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투병 공개
    2026-09-19
    검색기록 지우기
  • 서울 송파구
    2026-09-19
    검색기록 지우기
  • 공개 제안
    2026-09-19
    검색기록 지우기
  • 부산 콘서트
    2026-09-19
    검색기록 지우기
  • 코로나19 실업
    2026-09-1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213
  • ‘5·18 명예훼손’ 전두환 “알츠하이머 투병 중…내일 재판 불출석”

    ‘5·18 명예훼손’ 전두환 “알츠하이머 투병 중…내일 재판 불출석”

    5·18 민주화운동 희생자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된 전두환씨가 27일 열리는 첫 공판을 하루 앞두고 재판에 출석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씨의 부인 이순자 여사는 이날 민정기 전 청와대 비서관 명의의 입장문을 통해 2013년 알츠하이머 진단을 받은 전씨가 “지금까지 의료진이 처방한 약을 복용해 오고 있다”면서 전씨의 현재 상태는 “회고록 출판과 관련해 소송이 제기돼있는 상황에 대해 설명을 들어도 잠시 뒤에는 설명을 들은 사실조차 기억을 하지 못하는 형편”이라고 전했다. 이 여사는 “그동안 적절한 치료 덕분에 증세의 급속한 진행은 피했지만 90세를 바라보는 고령 때문인지 근간에는 인지 능력이 현저히 저하돼 방금 전의 일들도 기억하지 못하는 지경에 이르렀다”면서 “이런 정신건강 상태에서 정상적인 법정 진술이 가능할지도 의심스럽고, 그 진술을 통해 형사소송의 목적인 실체적 진실을 밝힌다는 것은 더더욱 기대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나라의 대통령이었던 사람이 공개된 장소에 불려 나와 앞뒤도 맞지 않는 말을 되풀이하고, 동문서답하는 모습을 국민들도 보기를 원치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씨는 지난해 4월 출간한 회고록에서 5·18 당시 계엄군 헬기사격을 증언한 고(故) 조비오 신부의 증언을 거짓이라고 주장해 조 신부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지난 5월 3일 불구속 기소됐다. 전씨는 회고록에서 조비오 신부를 ‘가면 쓴 사탄’이라고 지칭했다. 앞서 광주지법은 전씨의 회고록 중 상당 부분에 ‘허위 주장이 있고 민주화운동 희생자 명예를 훼손한다’는 등의 이유로 회고록 출판 및 배포 금지를 결정한 바 있다. 그동안 전씨는 공판기일을 계속 미뤄왔다. 전씨 변호인은 지난 5월 28일로 예정된 첫 재판을 앞두고 재판 날짜를 바꿔달라고 신청했다. 이 신청을 받아들여 재판부는 지난달 16일 첫 공판기일을 열기로 했다. 그런데 전씨 변호인이 또 기일을 변경해달라고 신청해 첫 재판이 오는 27일로 연기됐다. 하지만 전씨는 재판을 하루 앞두고 법정 불출석을 예고했다. 형사재판에서 피고인 출석은 의무 사항이다. 전씨가 특별한 이유 없이 출석하지 않으면 재판부는 구인장을 발부해 강제 구인할 수 있다. 광주지법 관계자는 “공식적으로 기일변경 신청이라든지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지 않아 재판부에서 당장 재판 여부를 결정하기가 곤란하다”면서 “내일 오전 중에 재판 진행 여부에 관해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전쟁 영웅’ 매케인, 뇌종양 치료 중단 “마지막 날 준비”

    ‘전쟁 영웅’ 매케인, 뇌종양 치료 중단 “마지막 날 준비”

    뇌종양 판정을 받고 투병해온 존 매케인(81·공화·애리조나) 상원의원이 24일(현지시간) 의학 치료를 중단했다. 상원 군사위원장이기도 한 6선의 매케인 의원은 공화당 내 영향력 있는 대표적 원로로, 의회 내에서 초당파적으로 존경을 받아온 거물급 인사로 꼽힌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선 수차례에 걸쳐 공개적 비판을 가하며 대립해 왔다. 매케인 상원의원의 가족은 이날 성명을 내고 “지난여름, 존 매케인 상원의원은 우리 가족이 이미 알고 있던 소식을 미국 국민과 공유했다.그는 악성 뇌교종 판정을 받았으며 예후가 심각했다. 존은 그의 생존에 대한 기대치를 뛰어넘었지만, 병의 진행과 노쇠해지는 것을 막을 순 없었다”면서 의학 치료 중단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부인 신디 매케인은 트위터에 “나는 내 남편을 온 마음을 다해 사랑한다. 신께서 이 여정에서 내 남편을 보살펴준 모든 이들을 축복해주시길”이라고 적었다. 방송인인 딸 메건 매케인도 트위터를 통해 “우리 가족은 여러분이 지난해 보여준 모든 사랑과 자비로움에 대해 깊게 감사한다”고 적었다. 미 해군에서 22년 복무하면서 베트남 전쟁 때 5년간 포로 생활을 하기도 했던 ’전쟁영웅‘인 매케인 상원의원은 1982년 하원의원으로 정계에 입문한 뒤 1987년 상원에 입성해 6선을 지냈다. 지난해 7월 악성 뇌종양이 발병한 가운데서도 왼쪽 눈썹 위에 혈전 제거 수술의 흔적이 역력한 채로 의회에 복귀, 연설을 통해 오바마케어(전국민건강보험법·ACA) 폐지 여부 논의를 일단 계속하자는 제안의 가결을 끌어내는 투혼을 발휘해 박수를 받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해 말부터 의회에는 나오지 못한 채 애리조나 자택에서 치료에 집중했다. 그는 5월 말 출간한 회고록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미국의 가치를 못 지킨 인물”이라고 비판했고 투병 와중에도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3일 매케인 상원의원의 이름을 딴 국방수권법에 서명하면서 정작 그의 이름은 한 번도 언급하지 않았다. 메케인의 가까운 지인들은 사망에 대비, 장례식을 준비하면서 사망 시 트럼프 대통령 대신 마이크 펜스 부통령을 초청하겠다는 의사를 백악관에 전달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지난 5월 보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코피 아난 전 유엔 사무총장 별세

    코피 아난 전 유엔 사무총장 별세

    코피 아난 전 유엔 사무총장이 18일(현지시간) 세상을 떠났다. 향년 80세. 코피아난재단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가족과 재단은 매우 슬프게도 아난 전 총장이 짧은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알린다”고 발표했다. 로이터 통신은 아난 전 총장이 스위스 베른의 한 병원에서 숨을 거뒀다고 보도했다. 아난 전 총장은 유엔 평직원에서 최고위직에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1938년 영국의 식민지였던 가나 쿠마 시에서 태어난 아난 전 총장은 가나 과학기술대에 다니다 미국으로 유학, 미네소타 주 매칼레스터대에서 경제학을 전공하고 명문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1962년 세계보건기구(WHO) 예산·행정담당관으로 유엔에 입성한 뒤 나이로비, 제네바, 카이로, 뉴욕 등의 유엔 기구에서 행정 경험을 쌓았다. 유엔에 첫 발을 들인 지 35년 만인 1997년 1월 직원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사무총장에 올라 유엔 개혁, 에이즈(AIDS·후천성면역결핍증) 확산 방지, 빈곤 퇴치, 아프리카 내전 등 지역 분쟁 중재 등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01년에는 100주년을 맞은 노벨평화상을 수상했다. 현직 유엔 사무총장이 이 상을 받은 것은 아난 전 총장이 처음이었다. 2002년 사무총장 재선에 성공해 2006년 말 두 번째 임기를 마치고 물러났다. 퇴임 직후인 2007년 창립된 세계 원로정치인 모임 ‘엘더스’(The Elders) 회원으로 활동했고 2013년 회장을 지냈다. 아난 전 총장은 1998년 제4회 서울평화상을 받았고, 당시 김대중 정부의 ‘햇볕정책’을 공개 지지한 바 있다. 북한 방문을 희망했으나 실현되지는 못했다. 2001년 유엔 총회의장 비서실장이던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과도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아난 전 총장이 이끌던 ‘엘더스’는 지난 4월 청와대에 서한을 보내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문재인 정부의 노력을 높이 평가하고 지지한다는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비인두암’ 김우빈 근황, 가로수길 카페서 포착...긴 머리+야윈 모습

    ‘비인두암’ 김우빈 근황, 가로수길 카페서 포착...긴 머리+야윈 모습

    비인두암 투병 중인 배우 김우빈 근황이 공개돼 팬들 관심이 쏠리고 있다. 1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김우빈 최근 모습’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쓴이는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에서 암 투병 중인 김우빈과 배우 이종석을 봤다며 이들 모습이 담긴 영상을 올렸다. 공개된 영상에서 마스크를 쓴 이종석과 김우빈은 한 카페에서 만남을 갖고 있다. 특히 긴 머리의 김우빈이 눈길을 끈다. 두 사람은 주위 시선을 크게 의식하지 않은 채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를 본 네티즌은 오랜만에 보는 김우빈에 반가움을 표하고 있다. 네티즌은 “대박. 괜찮아진 건가요? 빨리 보고 싶어요”, “김우빈 복귀 날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긴 머리도 잘 어울려요 오빠”, “왜 이렇게 말랐나요...흑 얼른 쾌유하시길”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우빈은 지난해 5월 비인두암 진단을 받고 모든 활동을 중단, 치료에 전념하고 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개그맨 유상무♥김연지 결혼, 10월 28일 여의도 호텔서 백년가약

    개그맨 유상무♥김연지 결혼, 10월 28일 여의도 호텔서 백년가약

    개그맨 유상무와 작사가 김연지가 오는 10월 결혼한다. 8월 1일 한 매체는 개그맨 유상무와 김연지 커플 결혼식 날짜가 정해졌다고 전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두 사람은 오는 10월 28일 낮 12시 서울 여의도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이에 지난 4월 결혼을 발표한 두 사람은 오는 10월 정식 부부가 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유상무 소속사 코엔스타즈 측은 다수 매체에 “유상무가 10월 28일 결혼한다. 가족과 지인, 동료 등을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두 사람은 앞서 지난 2014년 음악 작업을 계기로 인연을 맺고 연인으로 발전, 변함없는 사랑을 이어왔다. 특히 김연지는 유상무가 대장암 3기 판정을 받고 투병하던 시기에도 곁을 지키며 직접 병간호를 도맡아 했다. 사진=유상무 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신다은 시모상, 지병으로 투병 중 별세 “남편 임성빈과 빈소 지켜”

    신다은 시모상, 지병으로 투병 중 별세 “남편 임성빈과 빈소 지켜”

    배우 신다은이 시모상을 당했다. 배우 신다은 시어머니이자 디자이너 임성빈 어머니가 전날인 7월 31일 별세했다는 소식이 1일 전해졌다. 이날 신다은 소속사 스타캠프202 측은 다수 매체에 “31일 신다은 시어머니가 지병으로 투병하던 중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현재 신다은과 남편 임성빈은 빈소를 지키며 조문객을 맞이하고 있다. 고인 빈소는 서울 한 대학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3일이다. 한편 신다은은 지난 2016년 공간 디자이너 임성빈과 결혼했다. 현재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을 통해 결혼생활을 공개하고 있다. 사진=스타캠프202, 빌트바이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할리우드 배우 미셸 윌리엄스, 인디 가수 필 엘버룸과 비공개 결혼

    할리우드 배우 미셸 윌리엄스, 인디 가수 필 엘버룸과 비공개 결혼

    할리우드 배우 미셸 윌리엄스가 비밀리에 결혼했다. 27일 미국 연예 매체 배너티 페어는 이날 미셸 윌리엄스(38·Michelle Ingrid Williams)가 인디 가수 필 엘버룸(41·Phil Elverum)과 최근 결혼했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달 초 두 사람은 미국 뉴욕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결혼식 자리에는 윌리엄스 딸 마틸다와 엘버룸의 딸 아가트도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윌리엄스는 지난 2008년 남편인 배우 히스 레저를 먼저 떠나보내고 홀로 딸을 키워왔다. 엘버룸 역시 2016년 췌장암으로 투병 중이던 아내와 사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미셸 윌리엄스는 1993년 데뷔, ‘브로크백 마운틴’, ‘셔터 아일랜드’ 등 영화에 출연했다. 2011년에는 영화 ‘마릴린 먼로와 함께한 일주일’에서 마릴린 먼로를 완벽하게 연기해 큰 인기를 얻었다. 최근 ‘위대한 쇼맨’, ‘아이 필 프리티’등으로 관객을 만났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울릉도 해병대 배치 사실상 무기한 연기

    우리 군이 울릉도에 올해부터 해병대 병력을 배치하려던 계획이 사실상 무기 연기된 것으로 18일 알려졌다. 해병대사령부 관계자는 이날 “2018년부터 울릉도에 해병대 전투병력을 순환 배치할 계획이었으나 현재까지 이와 관련된 구체적인 방안이 검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울릉군 관계자도 “해병대가 울릉도에 전투병력 배치를 위한 어떤 준비도 하고 있지 않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해병대 2년 전 배치 시기 못박아 이를 감안할 때 울릉도에 해병대 병력 배치 시기가 불투명한 것으로 보인다. 해병대사령부는 2016년 10월 국회 국방위원회 업무보고 자료에서 울릉도에 대한 순환식 병력 배치를 포함한 ‘전략도서방위사령부 개념’을 보고한 바 있다. 당시 해병대는 “2018년에 울릉도 지역에 순환식 부대 배치를 하고 공세적인 부대 운용을 위한 여건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군이 울릉도에 해병대 병력을 배치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지만, 배치 시점을 포함한 계획이 공개된 것은 처음이다. 전략도서방어사령부는 서북도서의 백령도와 제주도, 울릉도 등 3개 전략적 거점을 U자형으로 잇는 방어선을 지키는 최일선 부대이다. ●전투병력 배치 땐 독도수호 효과 해병대는 이에 따라 지난해 울릉도에 훈련장과 숙영시설 공사를 한 뒤 올해부터 중대급이나 대대급 규모의 전투병력을 순환 배치하기로 했다. 해병대는 “울릉도 주둔 부대를 새로 창설하는 것은 아니고 기존 부대를 울릉도에 순환 배치하는 방식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해병대가 울릉도에 전투병력을 배치하게 되면 유사시 동·서해 양면에서 북한을 압박하고 약 90㎞ 떨어져 있는 독도 수호 의지를 확고히 하는 효과가 있다. 해병대 관계자는 “2년 전에 국회에 울릉도 전투병력 배치를 보고한 것은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원칙을 밝힌 것으로 연내에 배치되지는 않는다”면서 “구체적인 병력 배치 시점은 언제가 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해병대는 2016년 초부터 정기적으로 소대급 병력을 분기 단위로 울릉도에 파견해 전지훈련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울릉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비인두암 투병’ 김우빈 30번째 생일 “어느 날, 아무 일 없다는 듯 돌아오길”

    ‘비인두암 투병’ 김우빈 30번째 생일 “어느 날, 아무 일 없다는 듯 돌아오길”

    비인두암 투병 중인 배우 김우빈이 서른 번째 생일을 맞았다. 16일 배우 김우빈(30·김현중)이 서른 번째 생일을 맞은 가운데, 소속사 측이 축하의 말을 전했다. 김우빈 소속사 싸이더스HQ 측은 이날 공식 SNS를 통해 “어느 날, 아무 일 없었다는 듯 돌아오길 기다리며, 서른 번째 생일을 축하합니다”라는 내용의 글과 함께 특별 제작한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무대 위에서 마이크를 들고 있는 김우빈 모습에 ‘HAPPY BIRTHDAY’라는 문구가 담겨있다. 김우빈은 앞서 지난해 5월 비인두암 판정을 받고 활동을 중단, 치료에 전념하고 있다. 그는 지난해 말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세 번의 항암 치료와 서른다섯 번째 방사선 치료를 무사히 마쳤다. 회복하고 있다”라며 “체력이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 어느 날 아무 일 없다는 듯 다시 건강하게 인사하겠다”라는 내용의 자필 편지를 공개한 바 있다. 사진=싸이더스HQ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월드피플+] 암투병 여성, 30년 전 자신 돌봐준 간호사 찾은 사연

    [월드피플+] 암투병 여성, 30년 전 자신 돌봐준 간호사 찾은 사연

    30년 전 암 투병 당시, 어렸던 자신을 간호해 준 간호사를 찾아 나선 한 여성의 감동적인 스토리가 공개됐다. 영국 BBC 등 현지 언론의 26일 보도에 따르면 사연의 주인공은 14살 당시 암에 결려 투병생활을 했던 리즈 브라운(43)이다. 브라운은 1989년 당시 척추종양 진단을 받고 케임브리지의 한 병원에 4달 동안 입원했다. 당시 해당 병원에서 브라운을 맡아 간호했던 간호사는 ‘데비’라는 여성으로, 힘겨운 항암치료와 투병생활에서 그녀에게 누구보다 큰 도움이 됐다. 브라운은 “사람들이 아픈 내게 문병을 왔을 때 모두들 나를 안타까워하며 눈물을 흘렸다. 하지만 데비는 달랐다. 그녀는 침대 머리맡에 앉아 언제나 나를 웃게 했으며, 내게 별명을 짓고 놀려댔고, 아픈 와중에도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는 사실을 알려줬다”면서 “힘겨운 시간동안 그녀는 나를 살렸고, 나는 절대 잊지 않았다”고 말했다. 30년이 지난 최근, 브라운은 생일을 맞아 데비를 떠올렸고 그녀를 찾아야겠다고 결심했다. 이어 자신의 사연과 함께 두 사람이 함께 찍은 유일한 사진을 SNS에 올렸다. 구구절절한 사연에 사람들이 반응하기 시작했다. 2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30년 전 은인인 간호사를 찾는다는 브라운의 글을 퍼 날랐고, 얼마 지나지 않아 데비가 이 소식을 접했다. 여전히 간호사로 일하고 있다는 데비는 BBC와 한 인터뷰에서 “친구들이 내게 사연 속 주인공이 내가 아니냐고 물었다. 글과 사진을 본 뒤 내가 30년 전 간호했던 14살의 어린 소녀가 떠올랐다”면서 “당시 나는 브라운에게 우편을 나르는 등 환자도 충분히 할 수 있는 일을 하게 했고, 그것이 어린 환자의 고통을 줄여주는 일이라고 판단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당시 나는 21살 이었고, 내 일에 최선을 다하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내가 30년 동안 기억될 만큼, 그렇게까지 누군가에게 큰 영향을 미쳤다는 생각은 해보지 못했다. 매우 놀라운 일”이라면서 “나 역시 그 아이가 어떻게 지내는지 종종 궁금했다”고 덧붙였다. 사연을 올렸던 브라운은 데비와 연락이 닿은 뒤 SNS를 통해 기쁜 소식을 알렸다. 브라운은 “데비로부터 연락을 받은 뒤 우리 두 사람 모두 눈물을 흘렸다”면서 조만간 얼굴을 마주하고 만날 예정이라고 전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쎄쎄쎄 임은숙 별세, 노현태 애도 “뭐가 급해서 이렇게...”

    쎄쎄쎄 임은숙 별세, 노현태 애도 “뭐가 급해서 이렇게...”

    그룹 거리의 시인 출신 노현태가 故 임은숙을 애도했다.4일 노현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과 함께 故 임은숙의 생전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고인이 생전 쎄쎄쎄 멤버들과 함께 안무 연습을 열심히 하는 모습이 담겼다. 노현태는 “어릴 때 끼가 넘치고 춤도 잘 추던 너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한데. 아픈데도 ‘슈가맨2’ 출연을 결정하고 딸 때문에 나간다며 춤 연습을 엄청 하는 모습이 안쓰러우면서 멋져 보였다”며 고인을 떠올렸다. 노현태는 이어 “내일 유정이랑 문병 가기로 했는데 뭐가 급해서 이렇게. 은숙아, 좋은 곳으로 가서 거기서는 꼭”이라며 고인을 애도했다. 한편, 임은숙은 이날 오전 유방암 투병 끝에 별세했다. 향년 45세. 고인은 지난 1월 방송된 JTBC ‘슈가맨2’에 출연해 유방암 4기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고인이 속했던 그룹 쎄쎄쎄는 지난 1993년 데뷔해 ‘신데렐라 콤플렉스’(온달에게 고함), ‘아미가르 레스토랑’, ‘떠날거야’ 등을 발표했다. 고인의 발인은 오는 6일 엄수된다. 사진=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문 대통령, 2년 전 약속 지켜…네팔 학교에 사비털어 복구지원

    문 대통령, 2년 전 약속 지켜…네팔 학교에 사비털어 복구지원

    문재인 대통령이 지진으로 폐허가 된 네팔 산골의 한 학교 복구에 써달라며 사비를 털어 지원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3일 청와대와 네팔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자신과 인연을 맺었던 네팔의 누와코트 지역에 있는 아루카르카 학교의 지진피해 복구를 위해 지인들과 함께 135만 루피(한화 약 1350만원)를 지원했다. 문 대통령은 2년 전인 2016년 6월 랑탕 지역 트래킹을 위해 네팔을 방문했을 당시 2000명 가까이 사망한 2015년 대지진으로 극심한 피해를 봤던 아루카르카 중급학교를 찾아 피해자들을 위로하고 재건작업에 직접 참여한 바 있다. 문 대통령의 측근인 양정철 전 청와대 비서관과 탁현민 행정관이 동행했었다. 당시는 20대 총선 직후이자 박근혜 당시 대통령의 국정농단이 드러나기 전으로 차기 대선 바람이 일기 전이었고, 문 대통령은 소속 정당인 더불어민주당 대표직을 내려놓고 별다른 직책 없이 홀가분할 때였다. 등산 애호가이기도 한 문 대통령은 이때뿐 아니라 참여정부 당시였던 2004년에도 청와대 민정수석을 사퇴하고 히말라야로 트래킹을 떠났다가 노무현 대통령의 탄핵 소식을 접하고 중도 귀국해 변호를 맡기도 했었다. 문 대통령은 2016년 트래킹 당시 아루카르카 학교 피해 현장에 4시간가량 머물며 복구를 위한 자원봉사를 하면서 자신의 가이드를 맡아준 박타 람 라미차네씨에게 ‘앞으로 이 학교를 잊지 않고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약속했다고 한다. 라미차네씨는 ‘문 대통령이 대통령이 되어서도 약속을 잊지 않았다’고 현지 언론에 소개했다. 문 대통령은 최근 그때 약속을 떠올리고 학교 복구 상황을 파악하다가 예산 부족으로 복구가 더디다는 소식에 사비 500만원을 건네면서 복구에 보태라고 했다. 당시 네팔행에 동행했거나 연결해준 이들이 추가로 돈을 모아 1500만원을 모아 이중 1350만원은 학교에, 나머지 150만원은 심장병을 투병 중인 네팔 출신 한국 이주 노동자의 치료비로 썼다고 한다. 문 대통령은 트래킹 당시 한국에서 일하다 귀국한 네팔인들을 만나 얘기를 나누기도 했다. 지원금은 지난 4월 초쯤 현지에 전달된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는 두 달 가까이 이런 사실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네팔 현지 언론들이 지난달 30일자로 일제히 보도하는 바람에 세상에 알려지게 됐다. 문 대통령은 학교 복구지원 자원봉사를 했을 때도 사비 10만 루피(한화 약 100만원) 상당의 과학실험 기자재를 학교 측에 전달하기도 했다. 아루카르카 학교는 문 대통령의 지원금을 학생들의 안전을 위한 옹벽과 철제 펜스 및 식수대 설치에 사용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무법변호사’ 최민수, 이대연 충격 납치 ‘섬뜩 눈빛’ 이준기 현장 급습

    ‘무법변호사’ 최민수, 이대연 충격 납치 ‘섬뜩 눈빛’ 이준기 현장 급습

    ‘무법변호사’ 이대연이 납치돼 충격을 안긴다. 기성 시장 당선과 함께 악랄한 본색을 거침없이 드러내는 최민수와 이대연이 납치된 현장을 급습한 이준기의 모습이 함께 공개되며 쇼킹 전개가 이어질 것을 예고하고 있다. 김진민 감독의 탄탄한 연출, 윤현호 작가의 밀당 없는 하이패스 전개, 주∙조연 배우들의 명품 열연으로 매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고 있는 tvN 토일드라마 ‘무법변호사’(김진민 연출/윤현호 극본/tvN, 스튜디오드래곤 기획/로고스필름 제작) 측은 2일 이준기(봉상필 역)-최민수(안오주 역)-이대연(우형만 역)의 위험천만한 삼자대면이 담긴 사진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지난 ‘무법변호사’ 6회에서 우형만은 봉상필-하재이(서예지 분)의 도움으로 기성 시장 살해 누명에서 벗어났다. 특히 우형만은 투병 중이던 아내가 세상을 떠나게 되면서 과거 자신이 저질렀던 악행을 후회하는 동시에 안오주를 향한 분노가 극에 치달았다. 이에 우형만이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일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높였던 상황. 특히 ‘무법변호사’ 7회 예고편은 기성 시장에 당선된 안오주와 그의 이마에 총구를 겨누는 우형만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그 동안 안오주는 기성 시장이 되기 위해 검은 속내를 감추고 선거 운동에 박차를 가했던 상황. 하지만 결국 안오주가 기성 시장 타이틀을 얻게 되면서 선량한 시장의 얼굴 뒤로 악랄한 본색을 거침없이 드러낼 것을 예고해 관심을 모은다. 공개된 사진에는 이대연의 납치 모습이 담겨 있어 보는 이들에게 충격을 안긴다. 이대연은 두 손이 밧줄로 포박당한 채 정신을 잃은 모습. 사경을 헤매는듯한 이대연의 모습에서 최민수가 자신을 배신한 그를 얼마나 악랄하고 고통스럽게 보복했는지 엿보게 해 소름을 유발한다. 특히 최민수의 오른팔 최대훈(석관동 역)은 이대연에게 핸드폰을 내밀며 그에게 무언가 자백을 요구하고 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특히 최민수의 소름끼치는 민낯이 포착돼 시선을 강탈한다. 이대연을 바라보는 최민수의 눈빛에서 섬뜩하고 포악한 악의 기운이 느껴지는데 그 동안 언론과 기성 시민 앞에서 위선적이고 가식적인 미소로 연극을 펼쳤던 최민수의 파렴치한 본색이 드러나 보는 이들을 오싹하게 만든다. 그런가 하면 또 다른 사진에는 이준기가 이대연 납치 현장을 급습한 모습이 담겨 시선을 사로잡는다. 과연 이준기는 생사의 갈림길에 놓인 이대연을 최민수의 손아귀에서 구할 수 있을지 앞으로 펼쳐질 스토리에 귀추가 주목된다. ‘무법변호사’ 제작진은 “거짓된 미소로 검은 본색을 숨겼던 안오주가 기성 시장 당선과 함께 자신을 배신한 우형만을 정리하기에 이른다”며 “이와 함께 안오주는 자신의 검은 야욕에 브레이크를 거는 봉상필-하재이의 숨통을 죄기 위해 압박을 가하며 소름끼치는 악행이 절정에 이를 예정이다. 쇼킹한 전개가 펼쳐질 ‘무법변호사’ 7회를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해달라”고 전했다. ‘무법변호사’는 법 대신 주먹을 쓰던 무법(無法) 변호사가 자신의 인생을 걸고 절대 권력에 맞서 싸우며 진정한 무법(武法) 변호사로 성장해가는 거악소탕 법정활극. 오늘(2일) 밤 9시 ‘무법변호사’ 7회가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이연걸 “난 건강하다…걱정해준 팬들께 감사”…건강악화설 일축

    이연걸 “난 건강하다…걱정해준 팬들께 감사”…건강악화설 일축

    일주일 전 믿기지 않을 정도로 노쇠한 모습의 사진이 퍼지면서 전세계 팬들의 걱정을 불러왔던 홍콩 액션배우 이연걸(李連杰·리롄제·Jet Li)이 사진과 함께 글을 올려 건강악화설을 일축했다.이연걸은 23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에 최근 티베트의 한 사원을 방문했을 당시의 사진과 함께 글을 올렸다. 이연걸은 영어로 쓴 글에서 “제 건강에 대해 걱정해 준 모든 팬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저는 매우 잘 지내고 있고, 건강도 매우 좋다”고 밝혔다. 이어 조만간 자신이 준비하고 있는 새로운 활동 계획을 발표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일단 지금은 걱정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를 표하겠다”고 글을 맺었다. 이 글과 함께 이연걸은 웃는 모습으로 한 승려와 함께 찍은 사진, 사원을 방문해 건강한 모습으로 이동하는 사진, 마이크를 들고 대중 앞에서 이야기하는 사진 등을 올려 자신의 건강에 문제가 없음을 알렸다. 글을 올린 지 17시간이 지난 24일 오후 4시 현재 6만 2000여명이 공감을 표시했고, 2300여개의 댓글이 달렸다. 마이클 토마스는 댓글을 통해 “글과 사진을 올려줘서 감사하다. 당신의 영화는 내 어린 시절의 큰 부분을 차지했으며, 어제 뉴스를 봤을 때 가슴이 덜컥 내려앉았었다. 당신과 당신의 가족이 건강하길 바란다”고 전했다.최근 소셜미디어에는 불교 신자인 이연걸이 중국 청두의 한 사원을 방문했다가 팬들과 만나 함께 찍은 사진이 퍼지면서 건강 악화설이 대두됐다. 문제의 사진 속 이연걸은 55세의 나이라고 하기엔 너무나 노쇠하게 보여 팬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머리숱이 현격하게 적어져 백발이 됐고, 얼굴에는 주름살이 가득했으며, 눈은 깊게 패어 수척한 모습이었다. 심지어 옆 사람의 부축을 받아 서 있는 듯한 자세로 사진이 찍혀 거동이 불편해 보일 정도였다. 이연걸은 2010년 갑상선 기능 항진증 진단을 받고 투병 중이며, 오랜 세월 고난도 동작을 요구하는 액션 영화에 출연하며 여러 번 부상을 입은 탓에 척추와 다리에도 손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진다. 그러나 이후 공개한 글과 사진으로 건강 악화설은 일단락된 것으로 보인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마지막 인사도… 소탈했던 그의 삶 그대로였다

    마지막 인사도… 소탈했던 그의 삶 그대로였다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마지막 인사는 그의 소탈했던 삶처럼 차분하고 조용했다.발인이 엄수된 22일 오전 8시 30분, 서울대병원장례식장 지하 1층에서 지상으로 올라오는 출구에 고인의 영정을 든 사위 윤관 블루벤처스 대표의 모습이 보였다. 생전에 고인을 그림자 처럼 보필했던 전 비서진이 운구를 했다. 상주인 구광모 LG전자 상무는 손을 모으고 뒤를 따랐다. 구 상무를 앞세우고, 동생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 구본준 LG그룹 부회장, 구본식 희성그룹 부회장이 침통한 표정으로 운구를 뒤따랐다. 100여명의 가족, 친지 등이 고인을 마지막으로 배웅하는 발인식 자리에 함께 했다. 구 회장의 관이 천천히 검은 장의차에 올라갔다. 구 상무는 맨 앞에 손을 모으고 섰다. 고인의 형제들과 유가족 등은 저마다 울음을 참으려 애쓰는 모습이 역력했다. 일부 여성 유가족들의 어깨가 들썩이고 울음소리가 새어나오기도 했다. 장의차 뒷문이 닫히기 전 상주와 유가족 등은 고인을 향해 두 번 반절을 올렸다. 구 상무와 윤 대표를 태운 장의차가 천천히 움직이자, 참석자들이 일제히 머리를 숙였다. 발인식은 차분한 분위기에서 끝났다. 이날 발인제부터 장의차가 장례식장을 떠날 때까지는 약 30분이 걸렸다. 이 중 대중에 공개된 부분은 단 3분의 운구과정이었다. 유가족들은 고인의 장지로 가는 차에 오르거나, 장례식장에 남은 인사들과 조용히 이야기를 나눴다. 발인식에 참석한 인사 중에, 생전 고인의 벗이었던 허영만 화백이 눈에 띄었다. 조문을 위해 전날 급거 귀국했던 허창수 GS 회장은 이날도 참석해 고인을 배웅했다. LG상사 대표이사를 지낸 이희범 전 산업자원부 장관, 고인과 연세대 동문으로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은 첫날부터 사흘 내내 장례식장을 찾았다. 이웅렬 코오롱그룹 회장,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도 보였다. 고인의 평소 뜻에 따라 유해는 화장됐다. 가족들만 참석한 가운데, 경기 광주시 곤지암 인근에서 수목장으로 안장됐다. 수목장 역시 평소 새와 숲을 좋아했던 고인의 유지에 따른 것이었다. 구 회장은 눈을 감기 전 “나 때문에 번거롭게 하거나 폐를 끼치기 싫다”면서 비공개 가족장으로 장례를 치르도록 했다. 이에 따라 사흘간 장례는 가족, 친지와 일부 정·재계 인사들만 참석하며 조용하게 치러졌다. 장례식장은 붐비지 않았고, 그룹이나 계열사 직원들이 대거 동원되는 일도 없었다. 이 전 장관은 “(재벌가에서) 이렇게 간소하게 수목장을 지내는 건 처음 보는 듯하다”고 말했다. 구 회장은 지난 20일 숙환으로 세상을 떠났다. 지난해 건강검진에서 뇌종양이 발견되고서, 수 차례 수술을 받으며 투병했지만 끝내 눈을 감았다. 연명치료를 하지 않겠다는 유지에 따라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영면에 들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이연걸 근황, 갑상선 기능 항진증 투병 이후 ‘황비홍은 어디 가고...’

    이연걸 근황, 갑상선 기능 항진증 투병 이후 ‘황비홍은 어디 가고...’

    갑상선 기능 항진증을 앓고 있는 중국 배우 이연걸의 최근 모습이 공개돼 팬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지난 20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측은 배우 이연걸이 최근 티베트 한 사원에서 포착됐다고 전했다. 해당 매체는 이연걸이 주위 사람들 부축을 받아 걸었다는 목격담과 함께 그의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백발머리에 수척해진 이연걸의 모습이 담겼다.1963년생인 이연걸은 50대라곤 믿기지 않을 정도로 노쇠한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는 앞서 지난 2013년 갑상선 기능 항진증을 진단받은 후, 활동이 뜸했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은 갑상선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이 어떠한 원인에 의해 과다하게 분비되면서 갑상선 중독증을 일으키는 상태를 말한다. 이 때문에 이연걸은 안와 내압이 높아지면서 안구가 돌출되거나 각막, 시신경 등에 문제가 생겨 안와감압술을 받기도 했다. 한편 이연걸은 1979년 영화 ‘이연걸의 소림사’로 데뷔, 1991년 영화 ‘황비홍’에 출연하며 이소룡과 성룡을 잇는 액션 스타로 주목받았다. 사진=KBS1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격식 차리지 마라, 연명치료 안 받겠다”… 마지막 길도 소탈했다

    “격식 차리지 마라, 연명치료 안 받겠다”… 마지막 길도 소탈했다

    고인 유지 따라 조문·조화 사양 계열사 별도의 분향소도 없어 이재용·양승태·홍석현 등 조문 文 “재계 훌륭한 별… 안타깝다”떠나는 길도 생전 모습 그대로였다. 재벌 총수이면서도 소탈한 면모로 유명했던 고(故) 구본무 회장은 눈을 감기 전 “격식을 차리지 말라”고 했다. “연명치료도 받지 않겠다”고 했다. 그렇게 가족은 20일 조용히 ‘작은 거인’의 산소호흡기를 뗐다.●구 회장, 조부처럼 뇌종양 투병 고인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병원 장례식장 3층 1호실은 조용했다. 고인의 유지를 받아들여 LG그룹과 유족이 “가족 외 조문과 조화를 정중히 사양한다”고 일찌감치 밝혔기 때문이었다. 몇몇 그룹에서 보낸 조화가 도착하기도 했으나 LG 측은 모두 돌려보냈다. 다만 문재인 대통령의 조화는 받았다. 문 대통령은 조화에 이어 장하성 정책실장을 보내 조문을 대신하게 했다. 장 실장은 “문 대통령이 ‘존경받는 훌륭한 재계의 별이 가셨다. 갑자기 이렇게 돼 더 안타깝다’고 했다”고 전했다.LG그룹은 “장례는 비공개 3일 가족장으로 치르기로 했다”면서 “생전에 과한 의전과 복잡한 격식을 마다했으며, 자신으로 인해 번거로움을 끼치고 싶지 않아 했던 고인의 뜻을 따른 것”이라고 전했다. 빈소 유리문에도 ‘소탈했던 고인의 생전 궤적과 차분하게 고인을 애도하려는 유족의 뜻에 따라 조문과 조화를 정중히 사양한다’는 안내판이 붙어 있었다.●장남 먼저 보낸 93세 구자경 회장 칩거 앞서 구 회장은 최근 병세 악화 이후 가족에게 미리 조용한 장례를 주문했다고 한다. 부친인 구자경(93) 명예회장이 생존해 있는 점도 고려한 결정으로 보인다. 구 명예회장은 빈소에는 나오지 않고 자택이 있는 천안에 머문 것으로 전해졌다. 고인은 생전 해외 법인 순시나 출장 때에도 비서 한 명만 수행하고 현지에 의전 인력이 마중 나오는 것을 극도로 싫어했다고 한다. 이런 뜻에 따라 LG는 그룹이나 계열사 차원의 분향소도 별도로 마련하지 않았다. 발인도 비공개로 가족들끼리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장지도 외부에 알리지 않을 방침이다.LG그룹 관계자는 “고인이 지난해 4월 뇌종양 수술을 받았지만 예후가 좋아 여의도 LG트윈타워 집무실에도 자주 출근했다”면서 “그러나 지난해 12월 두 번째 수술 이후 올 들어 상태가 급격히 나빠졌다”고 전했다. 공교롭게도 고인의 할아버지인 구인회 LG 창업주도 62세에 같은 병으로 세상을 떠났다.●재계 “큰 별 잃었다” 애도 구 회장 임종 직후 상주인 구광모 LG전자 상무는 친적과 장례 절차를 논의했다. 구 상무의 친아버지이자 고인의 동생인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은 오후 3시 넘어 빈소를 찾았다. 부인 김영식씨와 딸 연경·연수씨도 빈소를 지켰다. 조화는 GS그룹 허창수 회장, LS그룹 구자열 회장, LIG그룹 구자원 회장 등 LG 관련 기업과 LG그룹 임직원 일동 명의의 것만 눈에 띄었다. 가족장으로 치르기로 했음에도 오후 들어 조문 행렬이 이어졌다. 고모(이숙희)로 인해 LG와 사돈 관계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오후 4시 10분쯤 빈소에 도착했다. 이 부회장은 수행원 없이 혼자 빈소 안으로 들어간 뒤 짧게 조문을 마치고 떠났다. 양승태 전 대법원장,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허동수 GS칼텍스 회장,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 이헌재 전 경제부총리, 홍석현 중앙홀딩스 회장, 방상훈 조선일보 사장 등도 빈소를 찾았다. 범LG가인 구자원 LIG 회장, 구자학 아워홈 회장, 구자홍 LS니꼬동제련 회장, 구자열 LS그룹 회장, 구본천 LB인베스트먼트 사장, 구본걸 LF 회장, 허광수 삼양인터내셔날 회장 등의 발길도 이어졌다. 경영자총협회와 대한상공회의소 등 재계는 “큰 별을 잃었다”며 깊은 애도를 표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 뚝심과 끈기의 리더십 구본무 LG회장 별세

    뚝심과 끈기의 리더십 구본무 LG회장 별세

    뚝심과 끈기의 기업인으로 불리는 구본무 LG그룹 회장이 20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73세. 고인은 LG그룹을 23년간 이끌며 ‘럭키금성’을 ‘글로벌 LG’ 반열에 올려놓았다. 인화와 정도 경영으로 상징되는 ‘LG웨이’를 만든 이도 그다.LG그룹은 이날 오전 9시 52분쯤 구 회장이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영면에 들었다고 밝혔다. 고인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초 두 차례 뇌수술을 받았으나 최근 상태가 악화되면서 서울대병원에 입원했다. 그룹 관계자는 “고인은 1년간 투병생활을 하는 가운데 연명치료는 하지 않겠다고 평소 밝혔다”면서 “장례도 조용하고 간소하게 치르기를 원했던 고인의 유지와 유족의 뜻에 따라 가족장으로 치르고 공개도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LG는 가족 외 조문과 조화는 가급적 받지 않는다. 문재인 대통령은 대통령 명의로 조화를 보내고 장하성 정책실장을 통해 애도의 뜻을 전달했다. LG그룹 창업주인 구인회 회장의 손자이자 구자경 LG 명예회장의 장남으로 ‘LG가(家) 3세대 총수’인 고인은 1995년부터 그룹 회장을 맡았다. 첫 입사는 1975년 ㈜럭키(현 LG화학)였다. 정도 경영, 가치창조형 일등주의, 인재 중심 등을 경영 이념으로 삼으며 LG를 글로벌 기업으로 일궈냈다. 구 회장이 세상을 떠나면서 경영권은 외아들인 구광모 LG전자 상무가 넘겨받게 됐다. 그룹 관계자는 “2003년 일찌감치 지주회사로 전환해 계열사별 책임경영 체제가 안착된 만큼 경영권이나 리더십 공백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김영식씨와 아들 구 상무, 딸 연경·연수씨가 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구본무 LG 회장, 20일 오전 별세

    구본무 LG 회장, 20일 오전 별세

    LG그룹 구본무 회장이 20일 숙환으로 별세했다.LG그룹은 이날 오전 9시 52분쯤 구 회장이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영면에 들었다고 밝혔다. 고인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초 수차례 뇌수술을 받았으며, 통원 치료를 하다가 최근 상태가 악화하면서 서울대병원에 입원했다. 그룹 관계자는 “고인은 1년간 투병생활을 하는 가운데 연명치료는 하지 않겠다고 평소 밝혔다”면서 “장례도 조용하고 간소하게 치르기를 원했던 고인의 유지와 유족들의 뜻에 따라 가족장으로 치르고 공개도 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족 외 조문과 조화는 정중히 사양하기로 했고, 애도의 뜻은 마음으로 전해주시면 감사하겠다는 게 유족의 뜻”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는 생전에 과한 의전과 복잡한 격식을 마다하고, 자신으로 인해 번거로움을 끼치고 싶어 하지 않았던 고인의 뜻을 따르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LG그룹 창업주인 구인회 회장의 손자이자 구자경 LG 명예회장의 장남으로 ‘LG가(家) 3세대 총수’인 고인은 지난 1995년부터 그룹 회장을 맡았다. 연세대를 다니다가 미국 애슐랜드대 경영학과와 미국 클리블랜드주립대 대학원 경영학과를 잇따라 졸업한 뒤 ㈜럭키에 입사했으며, 이후 럭키 유지총괄본부장에 이어 금성사 이사, 럭키금성 기획조정실 전무, 럭키금성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1989년에는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부회장에 선임됐으며, 이밖에 LG상록재단 이사장과 LG연암문화재단 이사장, LG프로야구 구단주 등도 지냈다. 고인은 다양한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그룹 핵심 사업인 전기·전자와 화학 사업은 물론 통신서비스, 자동차부품, 디스플레이, 에너지, 바이오 등 신성장 사업 분야에 적극적으로 진출하는 등 공격적인 경영 행보를 거듭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정도 경영, 가치창조형 일등주의, 도전주의와 시장선도 등을 경영 이념으로 삼으며 LG그룹의 ‘기술개발력 제고’와 ‘세계화 추진’ 등 제2의 경영혁신을 주도적으로 준비했다. 최근에는 서울 강서구 마곡산업단지에 4조원을 투자해 국내 최대 규모의 융복합 연구단지인 ‘LG사이언스파크’를 건립하며 LG의 미래를 이끌어 갈 첨단 연구개발(R&D)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구 회장이 타계하면서 LG그룹 경영의 지휘봉은 외아들인 구광모 LG전자 상무가 쥐게 됐다. 구 회장의 동생인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의 장남으로, 2004년 고인의 양자로 입양된 구 상무는 다음달 29일 열릴 ㈜LG의 임시 주주총회에서 등기이사로 선임되는 것을 계기로 경영 전면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구 상무는 그룹 지주회사인 ㈜LG의 하현회 부회장을 비롯한 6명의 ‘전문경영인 부회장단’에게 계열사별 현장 경영을 맡기고 자신은 큰 틀의 경영 좌표를 제시하면서 신성장 사업 발굴에 주력할 전망이다. 유족으로는 부인 김영식씨와 아들 구광모 LG전자 상무, 딸 연경·연수 씨가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황비홍’ 이연걸, 쇠약해진 근황…“지난해 3급 장애 판정”

    ‘황비홍’ 이연걸, 쇠약해진 근황…“지난해 3급 장애 판정”

    홍콩의 대표적인 액션 배우 이연걸(56)의 수척해진 근황이 팬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지난 16일(현지시간) 중국 매체 시나연예 등은 최근 티베트 라싸 지역에 있는 사원 ‘대소사’를 방문한 이연걸의 모습을 공개했다. 라마교 신자인 이연걸은 종종 사원에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매체는 “지난 3월만해도 이연걸은 옆에 스태프가 도와줘야 일어나는 모습이었다. 이날은 지난 3월보다 컨디션이 좋아진 상태”라고 보도했다. 1980·90년대 액션 배우로 활약한 그는 2013년 갑상선기능항진증(그레이브스병) 진단을 받고 투병 생활을 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과거 액션신 촬영 중 입은 부상으로 3급 장애 판정을 받았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이연걸은 ‘소림사’,‘황비홍’ 등으로 이름을 알리며 할리우드까지 진출, 세계적인 액션 스타로 활약했다. 건강은 쇠약해졌지만 작품활동은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최근 실사판 영화로 리메이크 제작이 결정된 영화 ‘뮬란’에서 중국 황제 역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