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 라운지]
●의료정보윤리헌장 선포식
서울대병원을 비롯한 전국 13개 대학병원이 환자의 개인정보 보호와 윤리의식 등을 규정한 ‘의료정보윤리헌장’을 공동 제정,최근 서울대병원에서 선포식을 가졌다.참여 병원은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연세의료원 삼성서울병원 강원대병원 경북대병원 경상대병원 부산대병원 전남대병원 전북대병원 제주대병원 충남대병원 충북대병원 등이다.
헌장은 의료기관 및 종사자들이 환자와 관련한 의료정보와 전자의무기록을 훼손하지 않는 것을 골자로,의료정보의 범위,개인정보 보호,의료정보 접근에 대한 권한과 의무,사용권자의 사용과 보존,윤리적 활용 원칙 등을 규정하고 있다.성상철 서울대병원장은 “인터넷과 의료정보 기술의 발전으로 전자의무기록(EMR)이 등장함에 따라 병원과 의료인의 올바른 정보윤리 의식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헌장을 제정했다.”고 말했다.
●‘아모디핀’ 약효 ‘노바스크’와 동등
한미약품은 국내 처방률 1위의 수입 고혈압치료제 ‘노바스크(파이저)’를 국산화한 자사의 ‘아모디핀(성분명:캄실산 암로디핀)’이 국내 7개 대학병원 임상시험 결과 약효와 안전성 면에서 노바스크와 동등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가천의대 순환기내과 신익균 교수는 최근 ‘아모디핀의 유용성과 국내 임상결과’ 학술좌담회에서 “고혈압 환자 95명을 대상으로 10주간 노바스크와 아모디핀을 투여한 결과 확장기 및 수축기혈압 강하효과와 반응률 등에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고 밝혔으며,이 대학 약리학과 박지영 교수는 “아모디핀과 노바스크의 약동학적 효율은 동등했으며,광(光)안정성은 오히려 아모디핀이 나았다.”고 말했다.임상 결과는 미국의 국제저널에도 게재됐다.국산 개량신약인 ‘아모디핀’은 지난 8일 국내 최초로 정부의 제조품목허가를 획득했다.
●무료 충치예방교육
충치예방연구회(회장 송학선)가 전국의 아동 보육기관을 대상으로 무료 충치예방교육에 나선다.연구회는 충치 관련 교육을 신청한 보육기관에 소속 강사를 파견,유아의 올바른 칫솔질,치아에 좋은 음식 구별요령 등을 중심으로 1시간가량 예방교육에 나설 계획이다.교육을 원하는 유치원 등 보육기관은 단체 이름으로 충치예방연구회 홈페이지(www.dentia.org) 혹은 전화(02-741-1391)로 신청하면 된다.
●ADHD 무료진단 행사
대한 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어린이들의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에 대한 전문강좌와 무료진단 행사를 27일부터 7월2일까지 전국에서 개최한다.ADHD는 주로 초등학교 때 주의력 결핍,과잉행동,충동성 등의 증상을 보이는 질환으로,행사에서는 부모와 교사를 대상으로 ADHD어린이들의 치료와 지도방안을 설명하고 무료 검사도 실시한다.일정은 인터넷 홈페이지(www.adhd.or.kr) 참고.문의(02)2204-0341.
●야뇨증 치료 성공사례 공모
한국야뇨증연구회는 오는 7월1일부터 8월15일까지 야뇨증 치료 성공사례를 인터넷 홈페이지(www.bedwetting.co.kr)를 통해 공모한다.내용은 치료 성공사례와 일화,치료 후의 변화 및 부모의 고생담과 애환 등이다.심사를 통해 최우수상(1명),우수상(3명),장려상(30명) 수상자를 선정,냉장고와 DVD플레이어 등을 시상한다.문의 080-555-8095.
●관절염환자 투병기 공모
강동가톨릭병원은 개원 20주년을 기념해 새달 1일부터 8월30일까지 관절염환자 투병기 및 보호자 수기를 공모한다.
환자 및 보호자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입상자 중 수술이 필요한 환자에 대해서는 무료 시술도 해 줄 예정이다.문의(02)480-2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