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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바마 ‘타임 올해의 인물’ 2연패?

    2009년을 장식한 ‘세계의 인물’은 누굴까. 미국 시사주간 타임은 2일(현지시간) 네티즌들을 상대로 ‘올해의 인물’ 후보 10명을 선정, 온라인 투표에 들어갔다. 이들 후보에는 국가 정상으로 지난 10월 연임에 성공하며 국제적 영향력을 높이고 있는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올해의 인물 2연패에 도전하는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이 각각 1·2위로 이름을 올렸다. 경제계 인물로는 경제위기 해소에 앞장서온 벤 버냉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 금융위기 수습과 경기부양책 마련에 앞장선 티머시 가이트너 미 재무장관이 선정됐다. 기업인으로는 6개월간의 투병생활을 마치고 6월말 복귀한 미 애플사의 스티브 잡스 최고경영자(CEO), 체육계 인물로는 지난해 베이징올림픽 3관왕에 이어 지난 8월 독일 베를린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100m(9초58)와 200m(19초19) 종목에서 세계신기록을 수립하며 3관왕에 오른 자메이카의 ‘단거리 황제’ 우사인 볼트도 네티즌들의 한 표를 기다리고 있다. 또 스탠리 매크리스털 아프가니스탄 주둔 미군·나토군 사령관, 공화당 상원의원 중 유일하게 건강보험 개혁법안에 찬성한 올림피아 스노 미 상원의원도 후보에 올랐다. 이 밖에 마무드 아마디네자드 이란 대통령의 재선에 항의하며 투쟁한 이란 시위대, 인도양 북부 해상에서 각국 선박을 노리는 소말리아 해적도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김규환기자 khkim@seoul.co.kr
  • [부고]뉴라이트계 김일영 성대교수

    뉴라이트의 이론적 토대를 제공해 온 김일영 성균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23일 새벽 지병으로 타계했다. 향년 50세. 한국정치사를 전공한 고인은 2008년 ‘한국 보수에게 미래는 있는가’라는 논문을 통해 뉴라이트의 공과를 지적하면서 한국 보수가 지속가능성을 지니기 위해서는 정치공학적 보수에서 벗어나 사상·이념적 토대를 갖춘 새로운 보수로 거듭나야 한다고 역설하기도 했다. 5월 간암을 처음 발견하고 항암치료를 시작한 고인은 투병생활 중에도 대학 강의를 쉬지 않는 열정을 보여줬다. 유족으로는 부인 조인진 총신대 교수와 1남1녀가 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발인은 25일 오전 8시.(02)3410-6914.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부고]조용한 내조 ‘현대家 맏며느리’ 이정화여사 담낭암으로 별세

    [부고]조용한 내조 ‘현대家 맏며느리’ 이정화여사 담낭암으로 별세

    정몽구 현대·기아차 그룹 회장의 부인인 이정화 여사가 5일(한국시간) 미국에서 담낭(쓸개)암으로 별세했다. 70세. 6일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이 여사는 전날 오후 10시50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M D 앤더슨 병원에서 수술을 받다 사망했다. 이 여사는 최근 담낭에 종양이 발견돼 국내에서 치료를 받아오다 병세가 악화돼 추석연휴 기간 정 회장과 정의선 부회장 내외 등 가족들과 전세기로 미국으로 출국해 치료를 받아왔다. 정 회장은 이 여사의 임종을 지켜본 뒤 이날 오후 먼저 인천공항으로 귀국했다. 취재진이 기다리고 있었으나 침울한 표정으로 아무 말 없이 입국장을 떠났다. 이 여사의 시신은 7일 또는 8일 한국으로 운구돼 서울아산병원에 안치될 것으로 알려졌다. 발인은 10일쯤이 될 것으로 전해졌다. 장지는 경기도 하남 창우리 선영이 거론되고 있다. 평범한 실향민 집안의 셋째 딸로 자란 이 여사는 서울 숙명여고를 졸업한 뒤 정 회장과 연애 결혼해 범 현대가로 들어왔다. 손위 동서인 이양자씨가 1991년 세상을 떠난 뒤 18년간 현대가(家) 맏며느리 역할을 도맡아왔다. 이 여사는 정 회장의 뒷바라지에 온 힘을 쏟는 ‘조용한 내조’를 통해 현대·기아차그룹의 고속 성장 및 정 부회장의 승승장구에 보이지 않는 큰 역할을 했다. 시어머니인 고(故) 변중석 여사의 조용한 내조를 쏙 빼닮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어머니가 투병생활을 할 당시 매일 새벽 3시30분에 청운동 자택을 찾아 고(故) 정주영 명예회장의 아침식사를 챙긴 것은 유명한 일화다. 이 여사는 시어머니의 병수발도 매우 헌신적으로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여사가 외부에 얼굴을 드러낸 것은 2003년 현대·기아차그룹 계열사인 해비치리조트 이사직을 맡으면서부터다. 현재까지 이 여사는 해비치리조트 지분 16%를 보유한 대주주이자 고문을 맡아 왔다. 정의선 부회장이 경영 일선으로 나선 뒤로는 공식 석상에 참석하는 횟수가 늘었다. 지난해 1월 당시 정의선 기아차 사장과 현대차 제네시스 신차발표회에 함께 참석했고, 정 사장의 ‘디자인 경영’ 첫 결실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모하비 신차발표회장에도 동행해 외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당시 발표회에서 정 부회장은 “어머님,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해 주목을 끌기도 했다. 이 여사는 남편 정 회장과의 사이에 1남3녀를 뒀다. 맏딸 성이씨는 현대·기아차그룹 광고 계열사 이노션 고문을 맡고 있다. 둘째 딸 명이씨의 남편 정태영씨는 현대캐피탈 사장이고, 셋째 딸 윤이씨의 남편 신성재씨는 현대하이스코 사장으로 재임하고 있다. 이 여사의 별세 소식이 전해지면서 서울 양재동 현대·기아차 본사는 큰 슬픔에 잠겼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를 글로벌 기업으로 키워내는 데 그림자 내조로 큰 역할을 하신 분이 돌아가셔서 안타깝다.”고 말했다. 현대그룹 및 현대중공업 등 범 현대가도 집안의 큰 어른이 별세한 데 대해 깊은 애도를 표명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등 재계도 고인에 대해 심심한 애도의 뜻을 전했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패트릭 스웨이지 “암선고 순간…” 자서전 출간

    패트릭 스웨이지 “암선고 순간…” 자서전 출간

    “암 선고 순간… 괴로웠다.” 지난 14일 세상을 떠난 패트릭 스웨이지가 생전에 암 판정을 받았을 때의 두려움이 자서전으로 알려졌다. 스웨이지는 29일(현지시간) 출간된 자서전(The Time of My Life)에서 “주치의가 췌장암이라는 말을 꺼냈을 때, ‘난 죽은 사람이구나.’(I’m a dead man)라는 한 가지 생각밖에 안 났다.”고 썼다. 이어 “지금 당신에게 죽음이 예고됐다면 ‘왜 내게 이런 일이?’라는 것을 비롯해 많은 생각이 들 것”이라며 “매우 괴로웠다. (세상을) 떠날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생전 마지막 순간까지 희망을 잃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투병생활 중에도 연기에 복귀하기도 했던 그였기에 이 같은 고백은 팬들에게 아련함을 더했다. 당시 스웨이지는 오히려 언론에 자신과 관련된 자극적인 보도를 지양해달라는 요청까지 했다. 이같은 그의 의지는 이번 자서전에도 “누군가 유산과 관련된 질문을 하면 난 늘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대답했다.”는 글로 나타났다. 스웨이지는 이 책의 다른 부분에서 ‘더티 댄싱’ ‘사랑과 영혼’ 등 그의 대표작들과 함께 출연한 배우들을 추억하기도 했다. 사진=The Time of My Life 표지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작은 옹달샘처럼 맑았던 작가의 정신세계 오롯이

    작은 옹달샘처럼 맑았던 작가의 정신세계 오롯이

    ‘계수나무’라고 불리는 어린이 박계수는 매화나무와 대화를 하고, 두루미와 참나무, 물레방앗간 등 만나는 모든 것에 ‘안녕’하고 인사를 나누고 돌아다니는 엉뚱한 개구쟁이다. 폐병에 걸린 어머니가 병원에서 요양하고 있어 외할머니집에서 자라던 계수나무는 눈오는 어느날 삼촌 손에 끌려 할아버지집으로 옮겨간다. 다도해의 작은 포구인 ‘배들이’에 위치한 할아버지 집에는 이복형인 정수와 정부인이라는 정수형의 어머니, 그리고 도박으로 가산을 탕진하고 도시로 떠나 돌아오지 않는 아버지의 흔적이 있다. ‘작은 각시’였던 어머니를 어린 마음에 안쓰러워하면서도 계수나무는 외부의 어두움에 지지 않고 천진스럽다. 노래를 찾아 돌아다니는 정신나간 연신네가 있고, 간이 떨어지면 거미줄로 묶어준다고 하고 우리 애인이 입맞춤해서 붉어진 동백꽃이 핀다고 주장하는 바보 고봉이, 다리를 저는 산지기이자 욕쟁이 용골댁 등을 품어내는 넉넉한 마을 인심 덕분일지도 모르겠다. 읍내로 시집간 애인을 못잊어 살인을 저지른 순애 삼촌이나, 가슴이 뜨겁던 시절에 수평선 너머 환희와 낭만의 도시가 있는 줄 알았으나 어릿광대처럼 남의 얼굴로 살아버린 것을 깨달은 병든 아저씨를 통해 인생의 어두운 면도 만난다. 어느날 불어닥친 해일로 진흙탕이 된 논과 밭, 할아버지 집, ‘우리 동네’를 보면서 계수나무는 두 다리에 힘을 불끈 싣는다. 그루터기 매화나무에서 피어난 흰 매화처럼 다시 삶을 일궈내겠다고 말이다. 1946년 전남 순천 바닷가에서 태어난 고(故) 정채봉 작가가 투병생활 중에 쓴 장편 동화 ‘푸른 수평선은 왜 멀어지는가’(샘터 펴냄)를 마지막으로 6년 동안 진행된 ‘샘터정채봉전집’이 마무리됐다. 모두 29권. 고인은 지난 2001년 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원종찬 어린이문학평론가가 이 마지막 동화를 두고 “여우가 죽을 때 고향으로 머리를 둔다는 ‘수구초심’처럼 작가는 자신의 어린 시절 고향의 이야기를 그렸다.”면서 “환경파괴와 인간의 탐욕에 대한 경고를 뜻하는 해일로 마을을 쓸어버리지만, 그래도 희망을 품고 내일로 나가야 한다는 것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달속의 옥토끼들처럼 기죽지 않고 씩씩하게 살아가는 계수나무는 아이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꿈과 희망을 준다. 생전에 정 작가는 자연에서 멀어진 세상의 질서에 안타까워하며 “왜 지금 아이들은 신비의 세계를 버려두고 비극의 어른들 세상으로 서둘러 달려 들어가고 있는 것일까.”하고 말하곤 했다고 한다. ‘안개는 소리내지 않은 새’와 같은 주옥같은 표현들, 작은 옹달샘같이 맑았던 작가의 정신세계를 직접 만날 수 있다. 9800원.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뮤지컬로 만나는 ‘말기 암환자의 모성애’

    첫딸 소윤을 낳은 날, 서른셋의 젊은 엄마 소봉은 위암 말기 6개월 시한부 판정을 받는다. 엄마가 됐다는 기쁨도 잠시, 힘겨운 투병생활을 시작한 그녀는 딸의 돌잔치만은 꼭 챙겨주겠다 약속하고 이를 지키려 혼신의 힘을 다하지만 결국 돌잔치를 얼마 앞두고 눈을 감는다. 2007년과 2008년 5월, MBC 특집 휴먼다큐멘터리 ‘사랑’을 통해 두 차례 방영돼 시청자의 심금을 울렸던 고(故) 안소봉씨의 사연이 뮤지컬로 만들어진다. 10월1일부터 서울 대학로 스타시티 2관에서 공연하는 뮤지컬 ‘엄마의 약속’은 안소봉씨의 가슴시린 모성애와 눈물겨운 투병기를 통해 이 시대 진정한 모성의 의미를 되새기게 한다. 뮤지컬은 마산에 사는 안씨 가족들을 직접 인터뷰한 내용을 토대로 했다. 재문(남편), 영순(어머니), 소윤 등 안씨 가족들의 실명이 그대로 등장한다. 다만 눈을 감을 때까지도 끝내 놓지 않았던 소봉씨의 딸에 대한 사랑을 극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17세로 성장한 소윤을 등장시켜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구성으로 각색했다. 또 소봉씨 어머니의 모습에서 자식을 먼저 떠나보내는 어미의 깊은 슬픔도 함께 보여준다. 제작사인 하늘연어 조재국 대표는 “가까이 있어 잊기 쉬운 가족의 소중함을 한번쯤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극본 및 작사는 고 고우영 화백의 아들인 고성일 작가가, 연출은 ‘김종욱 찾기’ ‘환상동화’ 등을 만든 김동연 연출가가 맡았다. 공연은 12월31일까지. 수익의 10%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된다. 3만원. (02)547-6858.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사랑과 영혼’ 패트릭 스웨이지 하늘로

    할리우드 톱스타 패트릭 스웨이지(57)가 지난 14일(현지시간) 지병인 췌장암으로 별세했다. 스웨이지의 홍보 관계자는 이날 “20개월간 병마와 싸워온 패트릭 스웨이지가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평온하게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패트릭 스웨이지는 1952년 미국 휴스턴에서 제시 스웨이지와 안무가 팻시 스웨이지 사이에서 태어났다. 동료 댄서인 리사 니에미와 1975년 결혼했다. 어린 시절 축구선수로 활약했던 그는 1979년 영화 ‘스케이트타운, U.S.A’를 통해 영화배우로 데뷔했다. TV 드라마와 영화를 종횡무진하다 1987년 로맨틱 영화 ‘더티 댄싱’에서 섹시한 매력을 뽐내며 일약 스타로 떠올랐다. 1990년 데미 무어와 호흡을 맞춘 ‘사랑과 영혼’이 세계적으로 흥행하면서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얻었다. 이후에도 ‘폭풍 속으로’(1991년)와 ‘시티 오브 조이’(1993년) 등을 통해 때론 남성적이고 때론 우수에 젖은 눈빛으로 팬들을 사로잡았다. 1990년대 중반 이후 잠시 침체기를 거친 그는 2003년 ‘더티 댄싱’의 속편인 ‘더티 댄싱2’의 제작과 출연을 한꺼번에 맡으면서 재기에 성공했다. 지난해 3월 췌장암 진단을 받은 스웨이지는 투병생활을 하면서도 2007년 말부터 시작한 TV 시리즈 ‘비스트’ 촬영에 5개월간 임했다. ‘비스트’ 마지막 촬영 뒤 스웨이지는 현지 언론들과의 인터뷰에서 “‘왜 하필 나인가.’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나는 지금까지 도전에서 한 번도 도망쳐본 적이 없었고 이번에도 그랬다.”고 말해 심금을 울렸다. ‘비스트’는 그의 유작이 됐다.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조선희 “故장진영, 투병 중에도 제일 아름다웠다”

    조선희 “故장진영, 투병 중에도 제일 아름다웠다”

    사진작가 조선희가 고 장진영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조선희 작가는 7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위암 투병 중 끝내 세상을 떠나 안타까움을 자아냈던 장진영과의 추억에 대해 입을 열었다. 지난 6월 장진영이 미국에 가기 전 생일파티에 마지막으로 만났다는 조 작가는 “투병생활 중에도 내가 본 여자 중 제일 아름다웠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장진영이 했던 가장 기억에 남는 말을 묻자 “이제 많이 건강해지니까 자주 보고 같이 밥도 먹고 빨리 일도 같이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리고 자기 많이 달라졌다고…”라며 끝내 눈시울을 붉히고 말았다. “밝은 사람이었는데 밝음 뒤에 뭔지 모를 외로움과 슬픔이 있었다.”고 장진영을 추억한 조 작가는 마지막으로 영상 메시지를 남겼다. 조 작가는 “힘들고 어려운 일이 있을 때도 속으로 삭히지 말고 뭐든지 외양적으로 말해서 스트레스 받지 말고 그런 병 안 걸려 갖고…”라며 말을 잇지 못하더니 “자신이 많이 못 들어줘서 미안하다.”고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사진 = KBS 2TV ‘여유만만’ 화면캡처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장진영 별세⑮]故 장진영 남편 “하늘에서라도 결혼생활 누리고파”

    [장진영 별세⑮]故 장진영 남편 “하늘에서라도 결혼생활 누리고파”

    죽음은 결코 그들의 사랑을 갈라놓을 수 없었다. 지난 1일 짧은 생을 마감한 배우 장진영이 사망하기 직전 연인 김영균(43)씨와 혼인 신고한 사실이 알려졌다. 사실 여부를 두고 궁금증이 증폭되던 가운데 장진영의 소속사 예당엔터테인먼트가 공식 입장을 밝혔다. 예당엔터테인먼트 김안철 홍보팀장은 2일 오후 1시 30분께 서울 아산병원에 마련된 장진영의 빈소에서 “지난 2008년 1월 23일 지인을 통해 서로 첫 만남을 가졌고 고인과 김모씨는 힘든 투병생활 와중에서 서로 힘이 돼줬다.”고 말했다. 이어 “2009년 6월 14일 김씨는 고인의 생일 날 고인에게 평생의 동반자가 될 것을 약속하고 청혼했다.”면서 “2009년 7월 26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작은 교회에서 둘만의 결혼식을 올렸다.”고 전했다. 김씨는 연인 장진영을 이대로 홀로 하늘나라로 떠나 보내기 너무 가슴이 아파 결혼을 결심했던 것으로 알려져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김안철 팀장이 대신 전한 소감에서 장진영의 남편 김영균 씨는 “내가 곧 그녀였고, 그녀가 곧 나였기에 아프고 힘든 길을 홀로 보내기 너무 가슴 아팠다.”면서 “마지막 가는 길에 힘이 되고 싶었고 꿈속에서나마 평생지기로 남고 싶었다.”고 했다. 김영균씨는 “장진영과 나는 현실에서 못 다한 사랑을 하늘에서마나 아름다운 결혼 생활을 누리고 싶었다. 진심으로 축복해주시고 하늘에서나마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기도해달라.”고 당부를 덧붙였다. 장진영과의 결혼사실을 비밀로 붙인 것에 대해서는 “둘만의 아름다운 사랑으로 기억되게 하고 싶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또 김영균씨는 장진영의 병세가 악화된 지난 8월28일에는 홀로 성북구청을 찾아 혼인신고를 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일부에서 제기된 상속을 염두해 둔 혼인신고가 아니었냐는 의혹에 대해서 김안철 팀장은 “김 씨가 상속문제는 장진영 씨 부모님에게 모든 권리 일체를 위임했다.”고 말했다. 장진영을 향한 김영균 씨의 순애보를 접한 네티즌들은 “영원한 사랑 꼭 이루시길 바래요.”, “진영 언니도 하늘나라에서 행복하시리라 믿어요.”, “남편 정말 대단하다. 진실된 사랑이 느껴진다.” 등의 의견을 관련기사와 포털사이트 내 게시판에 올리며 장진영ㆍ김영균 커플의 사랑을 지지했다. 故 장진영은 지난 1일 오후 4시 5분께 서울강남성모병원에서 신부전을 동반한 호흡 부전으로 사망했다. 고인의 발인식은 서울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9월 4일 오전 8시30분 열릴 예정이다.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 / 사진=한윤종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위암’ 장진영 위독…”가족과 마지막 시간”

    ‘위암’ 장진영 위독…”가족과 마지막 시간”

     위암 투병 중인 영화배우 장진영의 병세가 급격히 악화됐다.  미국 LA에서 요양하다 병세가 호전돼 지난달 초 귀국했던 장진영은 1일 오후 병세가 급격히 악화돼 서울의 한 병원에 입원했으며,현재 모르핀에 의지해 통증을 억제하는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장진영측 관계자는 “장진영은 현재 모든 치료를 중단한 상태”라면서 “심폐소생술도 받지 않기로 했으며 가족과 마지막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장진영의 가족들과 소속사 관계자들은 만약의 사태에 대비,병실을 지키고 있다.연인으로 알려진 사업가 김 모씨도 병원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장진영의 소속사인 예당엔터테인먼트는 “현재로서는 어떠한 것도 말할 수 있는 입장이 아니다.”라며 답을 피했다.  장진영은 지난해 9월 위염인 줄 알고 건강검진을 받다 위암 진단을 받고 활동을 중단한 채 투병생활을 해왔다.지난해 11월에는 MBC TV ‘뉴스 후’와의 인터뷰를 통해 상태가 많이 좋아졌고, 정상적인 생활을 하고 있다고 밝혔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케네디家 구심점 지다

    케네디家 구심점 지다

    │워싱턴 김균미특파원│미국 정치의 ‘큰 별’이 졌다. 악성 뇌종양으로 1년 넘게 투병해온 에드워드 케네디 미국 상원의원(민주·매사추세츠주)이 25일(현지시간) 밤 사망했다. ●뇌종양 투병중 사망… 77세 케네디가(家)는 26일 새벽 성명을 통해 “케네디 의원이 25일 밤 하이니스포트 자택에서 별세했다.”고 발표했다. 케네디 가족 명의의 성명에서 “그 무엇으로도 대신할 수 없는 가족의 구심점이자 삶의 빛을 잃었지만 그의 신념과 낙관주의, 인내는 영원히 우리와 함께 할 것”이라고 밝혔다. 케네디 의원의 별세로 1960년대 이래 반세기 가까이 미국 정치에 막강한 영향을 미쳐온 케네디 가문의 역사도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됐다. ‘테드’, ‘테디’로 불려온 케네디 상원의원은 1932년 2월22일 보스턴에서 아일랜드계 이민 3세 백만장자인 조지프·로즈 케네디 부부의 9남매 중 막내로 태어났다. 아버지, 형들과 마찬가지로 하버드 대학에 입학했으나 친구에게 대리시험을 부탁했다 적발돼 퇴학당한 뒤 재입학해 졸업했다. 둘째 형인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과 셋째 형인 로버트 케네디 상원의원의 그늘에 가려 있던 케네디 상원의원은 1962년 존 F 케네디의 대통령 당선으로 공석이 된 매사추세츠주 상원의원 보궐선거에 나서 30세에 당선되면서 정치에 발을 내디뎠다. 이어 1964년 6년 임기의 상원의원에 재선된 뒤 47년간 상원의원으로 활동해온 미 현대 의회 역사의 산 증인이다. 건강과 교육, 노동, 인권, 외교 등에서 괄목할 만한 족적을 남겼으며 ‘상원의 사자’로 불리며 진보 진영의 거목으로 미 정계의 버팀목 역할을 해왔다. 존 F 케네디 대통령과 로버트 케네디 상원의원이 암살된 뒤 미 최고의 정치명문인 케네디가의 최고 어른으로 고비 때마다 집안을 이끌어왔다. ●민주당 거목… 오바마 당선 일등공신 지난 1980년 지미 카터 대통령에 맞서 민주당 대선 경선에 나섰으나 1969년 여비서의 익사사고와 관련된 사실이 불거지면서 패배했다. 4년 뒤 대선에 재도전할 계획을 세우다 결국 여비서 익사사고에 발목이 잡혀 대통령의 꿈을 접고 상원의원 활동에 전념하며 형들보다 더 큰 족적을 미 현대 정치사에 남겼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일찌감치 버락 오바마 후보를 지지, 미 역사상 최초의 흑인 대통령 탄생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케네디 의원의 개인사는 비극으로 점철돼 있다. 맏형인 조지프는 스물아홉의 나이에 2차대전 중 전사했고, 둘째와 셋째 형은 모두 40대에 암살됐다. 누나들 중에는 비행기 추락사고로 숨지거나 정신지체로 특수시설에서 평생을 보낸 이도 했다. 조카 세 명을 사고로 앞세우는 아픔도 겪었다. 케네디 의원도 1964년 비행기 추락사고로 죽음 문턱까지 갔다 기사회생했다. 아들이 골수암으로 한쪽 다리를 절단했고, 1981년 첫 부인과 이혼한 뒤 1992년 현재의 부인과 재혼했다. 지난해 5월 뇌종양 판정을 받은 뒤 수술을 받고 투병생활을 해왔으나 결국 15개월만에 운명을 달리했다. 케네디 의원은 얼마 전 타계한 김대중 전 대통령 등 한국의 민주화 인사들과 친분을 쌓으며 1980년대 한국의 민주화와 인권문제에 높은 관심을 보여왔다. kmkim@seoul.co.kr
  • [부고]명예회복 못하고… ‘근로정신대’ 김혜옥 할머니 별세

    어릴 때 일본에 끌려가 강제노역에 시달렸던 근로정신대 할머니가 명예회복을 하지 못한 채 끝내 노환으로 별세했다. 26일 근로정신대 할머니들을 돕고 있는 ‘근로정신대 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에 따르면 근로정신대 출신 김혜옥(78) 할머니가 25일 낮 12시30분쯤 광주시 전남대학교병원에서 별세했다. 지난 1944년 전남 나주초등학교에 재학 중이던 김 할머니는 중학교에 진학시켜 주겠다는 일본인 교사의 말에 속아 친구들과 함께 일본으로 건너가 나고야의 미쓰비시 중공업 항공기 제작회사에 배치돼 하루 10시간이 넘는 강제 노동에 시달렸다. 그는 지난 1999년 3월 다른 근로정신대 출신 할머니, 유족 등 7명과 함께 일본 시민단체 등의 도움으로 미쓰비시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했지만 도쿄 최고재판소는 지난해 11월 이를 기각했다. 김 할머니는 그러나 노구를 이끌고 명예회복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고 최근 일본 정부를 상대로 연금 반환신청을 하던 중 지난해 11월 병세가 악화돼 투병생활을 해왔다. 빈소는 화순 현대병원, 발인은 27일 오전 9시, 장지는 5·18묘지. 광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원조 ‘미녀삼총사’ 파라 포셋 사망…전세계 애도

    원조 ‘미녀삼총사’ 파라 포셋 사망…전세계 애도

    1970년대 큰 인기를 모았던 미국의 TV 시리즈 원조 ‘미녀삼총사’(원제 Charlie’s Angels)의 파라 포셋이 25일 오전(현지 시간) 사망했다. 향년 62세 . 2006년 항문암 판정을 받은 파라 포셋은 이후 2007년 다시 간으로 암이 전이돼 독일에서 치료를 받으며 투병생활을 해왔다. 특히 파라 포셋은 자신의 투병 사실을 언론에 공개하고 사생활 보호를 위한 노력을 담은 진솔한 비디오 일기인 ‘파라의 이야기’(Farrah‘s Story)를 제작해 지난달 15일 NBC를 통해 방영했다. 또 아들 레드먼드를 둔 배우 라이언 오닐과 재결합해 포셋이 건강해지면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병상을 지키며 변함없는 애정을 표시해 온 라이언 오닐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포셋은 25일 오전 9시30분 산타 모니카의 세인트 존 메디컬 센터에서 끝내 숨을 거뒀다. 한편 파라 포셋은 1970년대 큰 인기를 모았던 미국의 TV 시리즈 ‘미녀삼총사‘로 큰 인기를 얻은 이후 각종 TV 시리즈와 영화, 연극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며 미국 대중문화의 아이콘으로 자리잡았던 바 있다.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김경호, 관절 썩는 희귀병 완쾌…오늘 컴백

    김경호, 관절 썩는 희귀병 완쾌…오늘 컴백

    희귀병 ‘대퇴골두무혈성괴사증’을 이겨낸 록가수 김경호(36)가 다시 무대에 오른다. 2년전 갑작스런 수술 및 투병 및 소식으로 팬들을 안타깝게 했던 록커 김경호가 오늘(18일)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김경호는 18일 오후 7시 30분 부터 서울 서교동에 위치한 롤링홀에서 새 앨범을 발표하는 쇼케이스를 갖고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투병생활 후 첫 앨범이 된 9.5집은 앨범명부터 의미심장하다. 바로 ‘Alive(살아있는)’. 2년 전 김경호는 국내에 흔치 않은 희귀명 ‘대퇴골두무혈성괴사증’ 판정을 받았다. 이 병은 관절이 썩어가는 희귀병으로 증상이 심해질 경우 거동이 아예 불가능해질 수 있다. 측근에 따르면 지난 2007년 김경호는 걸음을 걷지 못할 정도의 상태였다. 관절에 큰 통증을 호소해 오던 그는 지난해 8월 수술을 결정했고 꾸준히 재활 치료를 받은 후 지금은 완쾌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경호 측 관계자는 “김경호가 건강을 되찾자 마자 공연 무대로 돌아가 팬들을 만나고 싶어했다.”며 “그런 의미에서 이번 새 앨범은 그에게 남다른 의미를 지닌다. 앨범명 ‘어라이브’의 의미처럼 다시 태어난 기분으로 작업한 그의 열정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경호의 9.5집에는 신곡 4곡과 리메이크 곡 등 총 6곡이 담겼다. ‘학창시절’ 이라는 곡으로 유명한 기타리스트 이현석과 인기 작곡가 유해준, 작사가 이재경도 적극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한편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 김경호는 다음달 25일 서울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박완규와 조인트 콘서트를 열고 대규모 공연 무대로 건재함을 알릴 계획이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투병끝에 한층 맑아진 시어

    투병끝에 한층 맑아진 시어

    고통, 외로움, 서러움은 감성을 더욱 명료하게 한다. 죽음의 문턱까지 다녀온 시인의 시어는 한층 맑아졌고, 사유는 더욱 맑고 담백해졌다. 작은 제비붓꽃, 야생장미, 그리고 바로 곁에 있는 아내 등 세상 모든 것에 대한 애정이 더욱 짙어졌음은 물론이다. 마치 순진무구한 어린아이가 동시 써내려 가듯한 그의 시에 질박한 느낌의 연필 스케치 그림까지 더해졌다. 시 읽는 맛이 최고다. 1971년 서울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한 시인 나태주(64)는 2007년 3월 췌장염에 걸려 의사로부터 ‘1주일 내 사망 선고’를 받았다. 그리고 105일 동안 물 한 모금도 입에 대지 못하는 등 7개월에 걸친 고통스러운 투병생활을 했다. 그럴수록 나태주는 악착같이 착한 시를 썼고, 순수한 그림을 그렸다. 시인은 기적적으로 살아났고, 시인의 운명처럼 이것들 또한 시화집 ‘너도 그렇다’(종려나무 펴냄)로 다시 태어났다. 1999년 첫 번째 시화집 ‘사랑하는 마음 내게 있어도’ 이후 두 번째 시화집이자 자신의 서른 번째 시집이다. 작은 행복에 대한 간절한 바람, 난초 이파리 하나에 느끼는 소중한 아름다움은 너무 흔하고 진부한 듯하지만 나태주를 거치고 나면 담백한 공감을 이끌어 내는 정신세계의 영역으로 들어온다. 이런 식이다. “저녁 때/ 돌아갈 집이 있다는 것// 힘들 때/ 마음속으로 생각할 사람 있다는 것// 외로울 때/ 혼자서 부를 노래 있다는 것”(‘행복’ 전문) 병상 곁에 엎어져 잠든, 지아비의 죽음이 예고된 아내를 보고 새록새록 느껴지는 연민, 사랑은 “이 지푸라기 머리칼을 가진 여자를/ 언제 또 쓰다듬어주나?/…/이 지푸라기 머리칼을 가진 여자를/ 어디가서 다시 만나나?”(‘아내2’)로 드러난다. 나태주는 그림 공부를 따로 하지 않았다. 하지만 그림은 대단히 세밀하면서도 예쁘다. 그는 “외롭고 서러울 때면 그림을 그렸다.”면서 “그저 느낌대로 민들레를 그리고, 야생장미를 그리며, 자기 최면을 걸 듯 삶의 의지를 되찾으려 했다.”고 말했다. 그는 “꽃이나 사람이나 오랫동안, 자세히 들여다보면 모두 예쁠 수밖에 없다.”면서 “인간관계도, 세상도, 인류도, 우주도 마찬가지로 자세히 오래 들여다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역시, 시인의 힘은 ‘관찰’이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부고] 류환길 전 IBF 챔피언 별세

    전 국제복싱연맹(IBF) 챔피언 류환길씨가 별세했다. 47세.고인은 지난 2006년 9월 자유로에서 당한 오토바이 사고로 병원에서 투병생활을 해 오다 21일 세상을 떠났다. 류씨는 1980년대 전형적인 왼손잡이 ‘헝그리 복서’로 통했다. 통산 전적 31전26승3무2패(11KO). 중학교 졸업 이후 본격적으로 글러브를 낀 그는 1979년 프로에 데뷔, 2년 뒤 페더급 동양챔피언에 오른 뒤 1984년 로드 세퀴난(필리핀)을 판정승으로 꺾고 IBF 주니어라이트급 챔피언 벨트를 찼다. 워낙 투지가 강한 데다 독특한 헤어스타일로 링에 올라 ‘한국판 헤글러’라는 별명도 얻었다. 1980년대 말 링에서 내려온 뒤 사고 이전까지 경기 고양시에서 음식점을 운영해 왔다. 빈소는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 명지병원에 마련됐다. 발인은 23일. (031)810-5444.
  • 패트릭 스웨이지, ‘48kg’ 수척한 모습 ····”난 죽지 않아” 의지 보여

    패트릭 스웨이지, ‘48kg’ 수척한 모습 ····”난 죽지 않아” 의지 보여

    췌장암 투명중인 패트릭 스웨이지가 부인 리사 니미와 함께 외출한 모습이 포착됐다. 스웨이지는 지난 8일(한국시간) 미국 L. A에 위치한 한 주유소에 들러 차에 기름을 넣고 음료수를 구입했다. 현재 항암치료를 받고 있는 스웨이지는 부쩍 수척해진 모습이었다. 얼굴은 광대뼈가 드러날 정도로 홀쭉해졌다. 목과 손의 주름이 더욱 깊어져 병색이 짙어보였다. 현재 그의 몸무게는 약 48kg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스로 걸어 다닐 정도로 심각한 상태는 아니지만 급격하게 왜소해져 조금만 걸어도 힘들어하는 모습이었다. 이날 그는 짙은 회색 피켓셔츠에 네이비 트레이닝복을 입었다. 현재 L. A는 초여름과 같은 날씨지만 스웨이지는 몸을 보호하기 위해 두꺼운 점퍼를 입었다. 여기에 항암치료로 인해 빠져버린 머리를 감추기 위해 야구모자를 눌러썼다. 그는 지난해 췌장암 진단을 받고 투병생활을 시작했다. 최근 한 할리우드 매체는 “스웨이지가 병원으로부터 앞으로 2년은 버틸 수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따라서 현재 스웨이지의 상태는 당장 어떻게 될 만큼 심각한 상태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스웨이지의 오랜 친구인 우피 골드버그는 한 매체와의 인처뷰에서 “스웨이지는 힘든 암투병을 하고 있지만 나약하게 모든 것을 포기하고 죽을날 만을 기다리며 살고 있지 않다. 건강했던 날들처럼 평범하게 일상생활을 하고있다”며 그의 근황을 전했다. 한편 스웨이지는 최근 주치의에게 ‘DNR(Do not Resuscitation 심폐소생술 금지)’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심폐소생술 금지란 심장박동이 정지되는 상황이 왔을 때 의사가 소생시키기 위해 응급치료 하는 것을 원치 않는 것을 말한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닷컴@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희망 만들기] 모야모야병 아들 부양하는 심현미 씨

    [희망 만들기] 모야모야병 아들 부양하는 심현미 씨

    강서구 화곡8동 주민 심현미(63)씨는 “나이 든 자식의 병수발을 하며 이제는 더 이상 잃을 것도 없다.”며 연신 흐르는 눈물을 훔쳤다. 심씨는 “하나뿐인 아들이 7번째로 쓰러지자 함께 목을 매고 죽어버릴까 했다.”면서 “젊은 인생을 한번 제대로 살아보지도 못한 30대 아들이 불쌍해서 마음을 고쳐 먹었다.”고 말했다. 그의 아들 강명진(37)씨는 희귀병인 ‘모야모야’로 쓰러져 왼쪽 뇌이상으로 얼마 전 지적장애1급 판정을 받았다. 모야모야병이란 뇌출혈을 자주 일으키는 희귀병이다. 두통, 의식장애, 신경장애 등이 빈발하는 고질병이다. ●아들 후유증으로 지각장애 이 모자에게도 행복한 나날이 있었다. 불과 10년 전만해도 어머니 심씨는 타고난 손맛 덕분에 반찬가게가 나날이 번창했다. 아들 강씨도 건축 인테리어에서 재주를 보이며 예쁜 아내도 맞았다. 결혼 후 강씨는 아내와 함께 일본으로 동반유학을 떠났다. 2001년 유학 중 쓰러진 강씨는 일본 병원에서 ‘모야모야’로 판정받고 7년간의 투병생활을 했다. 어머니의 정성스러운 간병으로 거의 완치돼 2007년 3월 귀국했으나 이듬해 8월 또 쓰러졌다. 혼수상태에서 기적처럼 눈을 떴으나 이번엔 왼쪽 뇌가 심하게 손상되면서 기억력, 언어 등 지각장애를 일으켰다. 심씨는 집과 가게를 모두 팔고 친척과 지인들에게 돈을 빌려 병원비를 감당했고, 깨어난 아들을 집 안에 혼자 둘 수가 없어 다니던 공장도 그만 두었다. 착했던 며느리도 희망이 보이지 않자 집을 나갔다. 심씨는 “그나마 도움을 주던 교회도 지난달부터 지원을 끊어 살 길이 막막해졌다.”고 말했다. ●지하 단칸방 월세도 밀려 하지만 심씨를 가장 힘들게 하는 것은 텅빈 눈으로 TV만 하루 종일 쳐다보고 있는 아들의 모습이다. 그는 “병원에 있을 때는 그래도 재활치료도 받고 나아지는 기미가 보였는데 병원을 나와서는 어두컴컴한 방에 누워서 TV만 보고 있다.”면서 “저러면 정상인도 바보가 될 텐데 치료가 필요한 아이에게 부모된 역할도 못하는 것 같아 가슴이 찢어진다.”고 말했다. 심씨는 아들의 이혼 절차를 마무리짓고, 기초생활수급자 신청을 다시 할 생각이다. 그는 나이 든 아들을 앞에 두고 “자~ 책이야. 책. 내가 뭐라고 했지….”라고 되물으며 단어를 가르쳤다. 생활비만 조금 지원되면 더 이상 바랄 것이 없다고 했다. 심씨는 “아들이 여생 동안 사람 구실을 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마지막 소망”이라고 말했다. 강서구 화곡8동주민센터 2601-1017. 글 사진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패트릭 스웨이지 “내가 죽어? 자극성 보도 그만!”

    패트릭 스웨이지 “내가 죽어? 자극성 보도 그만!”

    패트릭 스웨이지가 자신의 투병생활에 대한 자극적인 보도를 일삼는 일부 언론들에 일침을 가했다. 췌장암 투병생활 중인 스웨이지는 연예지 ‘피플’과의 11일 인터뷰에서 “타블로이드 신문들의 보도는 놀라울 정도”라며 “언론들은 부정확한 내용이나 불쾌한 사진을 실을 때는 한 번 더 생각하라.”고 비난했다. 병세가 심각해 병원에서의 치료를 포기했다는 미국 연예매체들의 보도에 직접 반박하고 나선 것. 스웨이지는 “현재 치료를 받으면서 책을 쓰고 있다.”고 근황을 전하면서 “내게는 좋은 일들이 많았는데 타블로이드들은 나와 나의 건강에 대해 부정적인 이야기들을 늘어놓고 있었다.”며 불편한 심기를 나타냈다. 이어 “새로운 치료를 받기 시작했다. 나는 치료 효과가 나타나는, 운 좋은 췌장암 환자 중 하나”라며 건강 상태를 구체적으로 전했다. 한편 스웨이지는 투병생활과 지금까지의 활동을 다룬 자서전을 집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피플 인터넷 캡처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포스텍 김찬재 입학사정관에 듣는다

    포스텍 김찬재 입학사정관에 듣는다

    포스텍은 올해 입학 정원 300명 모두를 입학사정관제로만 선발한다. 현재 입학사정관제를 실시하는 대학 가운데 최대 규모다. 김찬재(64) 입학사정관은 “대한민국에 노벨상을 안겨줄 세계적인 과학자, 인류의 미래를 바꿀 세계적인 공학자를 획일적으로 서열화된 학업 성적만으로는 가려내기가 힘들어서 올해부터 입학 정원 모두를 입학사정관제를 통해 선발키로 했다.”고 밝혔다. 준비는 지난해부터 했다. 모의 입학사정관제를 운영했다. 공정성 확보가 관건이었다. 그래서 입학사정관들은 입시가 시작되기 전까지 많은 시간을 고교 현장 방문에 할애했다. 각 고교의 다양한 교과과정이나 특별활동, 방과 후 프로그램 등을 살펴보고 입학 전형에 반영하려고 노력했다. 개별 학생에 대한 평가는 여러 단계를 거쳤다. 입학사정관들 각자의 평가를 서로 확인하고 최종적으로 전체 회의에서 토의를 거쳐 합격자를 가려내는 시스템을 선택했다. 김 사정관은 “교과 영역뿐 아니라 비교과 영역을 평가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 포스텍에 지원하려는 의지, 이공계 분야에 대한 흥미와 노력, 리더십, 사회에 대한 봉사정신, 환경 극복 의지 등에 대한 기준을 개발해 모의 전형을 통해 오류를 줄이려 했다. 모의 전형에서 다양한 학생들이 합격선에 오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학생은 몸이 불편한데도 남을 도와온 태도가 좋아 후한 평가를 받았다. 초등학교 때 급성골수성 백혈병으로 수 년 동안 투병생활을 한 학생이었다. 몸이 약했지만 고교 시절 몸이 불편한 친구들을 돕는 등 긍정적 태도가 돋보였다. 성적도 좋은 편이었다. 어려운 환경을 극복한 점을 높게 산 경우도 있었다. 초등학교 다니기 전 아버지를 여읜 학생이었다. 사교육을 받을 형편도 안됐다. 처음에는 학과 성적도 좋지 않았다. 그러나 수학, 과학 성적만은 학년이 올라갈수록 꾸준히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교내 청소 미화 활동과 교외 봉사활동 실적도 좋았다. 김 사정관은 “자신의 상황에 좌절하지 않고 이겨나가는 학생들이 고득점을 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올해 입학전형은 1·2단계로 나뉜다. 1단계에서는 학생으로서의 기본 소양을 판단하기 위해 학생부와 서류평가의 우수성 입증자료를 토대로 학과(부)별 모집정원의 3배수정도를 추린다. 2단계는 심층면접이다. 전문 지식과 창의적 사고력을 평가한다. 이와 함께 입학사정관들은 비교과 영역을 평가한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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