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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확장 추진 광주신세계, 광천버스터미널 ‘통매입’하나

    확장 추진 광주신세계, 광천버스터미널 ‘통매입’하나

    광주 광천동 종합버스터미널 내 유스퀘어 문화관을 백화점 확장 부지로 내정한 광주신세계가 3만평 규모의 터미널 부지 전체를 매입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광주신세계는 13일, 백화점 확장 예정부지가 포함된 광천종합버스터미널 전체 부지를 매입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광주신세계의 이같은 계획이 현실화될 경우 현재 도시계획시설로 결정·운영되고 있는 종합버스터미널의 폐쇄나 축소, 또는 이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광주신세계 관계자는 “부지 소유주인 금호고속 측을 상대로 전체 부지매입 협상을 검토 중이지만 아직 확정된 것은 없는 상황”이라며 “신세계와 금호가 지분 참여 형태로 개발에 공동으로 참여할 수도 있고, 백화점 확장을 위해 기존 백화점 땅에 더해 땅을 추가로 임차하는 방안이 추진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종합버스터미널 부지는 주차장과 차고지 등 여객 운수 시설을 비롯해 백화점, 유스퀘어 문화관까지 포함해 총 3만500평 규모다. 터미널 전체 부지는 모두 금호고속이 소유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기존 백화점 부지 4500평과 건물은 광주신세계가 보증금 5270억원을 내고 2033년까지 20년간 빌려 사용하고 있다. 이와 관련 강기정 광주시장은 지난 12일 기자들과 만나 “신세계에서 버스터미널 부지를 모두 개발하는 것을 전제로 금호와 협약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광주시 관계자는 “사업자 측으로부터 구체적인 제안서가 접수되면 시민 편의성, 투명성, 공정성의 원칙에 따라 공공기여금액 산정 등 관련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삼성·SK ‘반도체 직격탄’에도… 10여년간 식지 않는 나눔의 온도

    삼성·SK ‘반도체 직격탄’에도… 10여년간 식지 않는 나눔의 온도

    글로벌 경기침체 장기화로 기업들이 비용 절감에 나서는 등 긴축 경영에 들어갔지만 연말 성금은 예년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연례행사가 된 기업들의 ‘릴레이 성금’ 규모가 줄어들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큰 타격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온정의 손길만은 차마 거두지 못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12일 재계에 따르면 SK그룹은 전날 사회복지공동모금회(모금회)에 이웃사랑성금 120억원을 기부했다. 경기 불황 등으로 실적이 악화된 상황에서도 성금 규모는 지난해와 동일했다. 재계 순위 2위인 SK그룹은 컨트롤타워 격인 수펙스추구협의회가 2012년 출범한 이후 해마다 120억원씩 모금회에 전달하고 있다. 재계 맏형 삼성은 모금회가 ‘희망2024나눔캠페인’을 시작한 첫날인 지난 1일 성금 500억원을 기탁했다. 삼성은 2010년 200억원, 2011년 300억원을 성금으로 낸 데 이어 2012년부터는 성금 규모를 500억원으로 유지하고 있다. 삼성과 SK 모두 핵심 사업인 반도체에서 조 단위 적자를 내고 있지만 성금을 줄이지는 않은 셈이다. 두 그룹은 성금 전달 소식을 전하면서 ‘올해 경기 부진으로 경영 환경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연말 성금 규모를 유지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실적이 고꾸라졌지만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는 메시지로 읽혔다.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이 점점 중요해지는 것도 기업들이 기부에 신경 쓸 수밖에 없는 요인으로 꼽힌다. 2016년 국정농단 사태 이후로는 기업들이 대외 기부금 집행 투명성도 높이고 있다. 삼성전자의 경우 2017년부터 10억원 이상의 기부금은 이사회 승인을 거친다. 올해도 삼성전자(86억 5000만원), 삼성SDI(15억 3000만원), 삼성엔지니어링(10억 8100만원) 등 일부 계열사는 개별 기부 금액을 공시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해를 기점으로 재계 순위가 2위에서 3위로 밀려났지만 해마다 삼성 다음으로 많은 성금(250억원)을 내고 있다. 올해는 역대급 호실적으로 성금 규모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자동차그룹은 2010년(100억원)부터 2013년(250억원)까지 3년 연속 50억원씩 성금 규모를 늘려 왔다. 현대차를 제외하면 대체로 성금 규모는 재계 순위와 비례한다. 4위 LG그룹과 5위 포스코그룹은 지난해 각각 120억원, 100억원을 성금으로 내놨고 올해도 크게 다르지 않을 전망이다.
  • [열린세상] 인공지능을 둘러싼 글로벌 규범 전쟁/고학수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

    [열린세상] 인공지능을 둘러싼 글로벌 규범 전쟁/고학수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

    올 한 해 동안의 주요 뉴스를 꼽아 보자면 새롭게 등장한 챗GPT가 당연히 포함될 것이다. 지난해 말 챗GPT가 처음 선보인 이후 인공지능(AI) 영역에 대한 세계의 관심은 그 이전과는 다른 차원으로 크게 증폭됐다. 챗GPT를 개발한 기업인 오픈AI 대표의 사임 여부를 둘러싼 최근의 분쟁은 세계적 주요 뉴스로 등장하며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을 더욱 뜨겁게 달구는 계기로도 작동했다. 이 흥미로운 분쟁은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을 적극적이고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과 기술 발전이 결국 인류에 큰 해악을 가져올 가능성이 높으므로 그러한 해악의 가능성에 더욱 주목해야 한다는 입장이 대립한 결과였다.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을 둘러싼 경쟁이 국내외적으로 매우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그와 동시에 인공지능 규범을 둘러싼 경쟁 또한 이제는 규범 전쟁이라 표현될 정도로 치열하게 진행되고 있다. 오픈AI의 분쟁만큼 언론의 관심을 크게 받지는 않았지만 유럽연합(EU)에서는 지난 수년간 인공지능 영역의 규율을 위한 실정법 입법 논의가 진행돼 왔다. EU의 법안은 지난 6월 유럽의회에서 가결된 후 마지막 입법 단계에서 합의에 어려움을 겪다 지난주 마침내 최종 타결됐다. EU에서의 논의는 실정법 입법을 위한 것이어서 특히 주목을 받았다. 그런가 하면 지난 몇 년간 인공지능 영역의 규율 체계를 마련하고자 하는 노력은 세계 곳곳에서 다양한 형태로 이루어졌다. 우리나라를 포함해 여러 개별 국가 차원의 논의도 있었다. 주요 7개국(G7) 등 국가 간 협의체에서의 논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같은 국제기구에서의 논의, 그리고 유엔을 통한 글로벌 차원의 논의도 있다. 이러한 논의의 주요한 특징을 두 가지만 간추린다면 다음과 같다. 첫째, 지금까지의 논의가 주로 대원칙을 세우는 것에 초점이 맞춰졌다면 이제는 이를 구체화하기 위한 논의로 본격화하고 있다. 공정성, 안전성, 투명성, 프라이버시 등 지금까지 논의된 대원칙은 추상적인 개념에 그친 경우가 많았다. 최근 들어서는 이로부터 실행 가능한 형태의 규율 체계를 만들어 가는 노력이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지난 10월 말 미국 백악관이 발표한 행정명령은 이러한 변화의 양상을 구체적으로 보여 준다. 행정명령은 상당히 상세하고 방대한 내용을 담고 있는데, 여기에는 인공지능이 생성한 결과물에 대해 워터마크 표시를 하게 한다든가 주요 인공지능 모형에 대해 안전성 검사를 하고 그 결과를 보고하도록 하는 등 실무자들이 이행해야 하는 내용들이 구체적인 형태로 담겼다. 둘째, 규범 마련 작업은 국경을 뛰어넘고 있다. 미국이나 EU에서의 논의는 국경을 뛰어넘어 세계 곳곳의 논의에 실질적으로 크고 작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더 나아가 유엔의 인공지능 고위급 자문기구 회의에서는 세계 여러 나라 출신의 위원들이 활동하면서 다양한 견해를 제시하고 있기도 하다. 글로벌 무대에서 규범이 마련되고 나면 그 규범은 개별 국가들에 다양한 형태로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다. 인류가 어떤 유형의 인공지능 기술을 더욱 적극적으로 개발하게 될지, 인공지능이 인류에 미칠지도 모르는 해악은 어떤 것이며 이를 방지하기 위해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할지 등의 사안은 결국 개별 기업이나 개별 국가보다는 글로벌 규범 체계를 통해 그 윤곽이 잡힐 가능성이 높다. 인공지능에 관한 국제 규범 마련을 위한 논의는 우리나라에도 중요한 기회를 주고 있다. 우리나라의 축적된 경험이 글로벌 논의에서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글로벌 인공지능 규범 전쟁에서 우리나라는 소프트파워를 지닌 주요 국가로 점차 인식되고 있다. 그 기회를 잘 살려 낼 지혜가 필요하다.
  • 충남 시군 의회 기관·단체장 ‘낙하산 인사’ 막아라…인사청문회 조례 제정 잇따라

    충남 시군 의회 기관·단체장 ‘낙하산 인사’ 막아라…인사청문회 조례 제정 잇따라

    공주·서산시의회 ‘인사청문회 조례’ 잇따라‘아산시의회 인사청문회 조례안’ 가결 충남 시군 지방의회들이 지방자치단체 산하 기관·단체장 후보자 자질 검증을 위해 잇따라 인사청문회 관련 입법에 나서고 있다. 지방자치단체장의 측근·보은 등 일명 ‘낙하산 인사’를 막기 위해서다. 아산시의회는 제246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명노봉 의원(가 선거구)이 발의한 ‘아산시의회 인사청문회 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3월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기초자치단체인 시군의 지방의회도 인사청문회를 운영할 수 있다. 충남 15개 지방의회 중 공주시의회를 시작으로 서산시의회가 인사청문회 조례 제정을 거쳐 각각 9월과 11월부터 시행 중이다. 각각의 조례안은 인사청문 대상을 지방공사의 사장과 지방공단의 이사장, 출자·출연기관 기관장 등으로 명시하고 있다. 기초 지자체장의 측근·보은 인사를 막겠다는 의도다. 아산시의회 인사청문회 조례안에 따르면 시장이 인사청문요청안을 제출하면, 시의회는 의원 5명으로 인사청문 특별위원회를 구성·운영한다. 특위는 요청안을 받은 날부터 15일 이내 인사청문을 마쳐야 한다. 청문회 기간은 3일 이내로 규정했다. 대상은 아산시 산하 공기업인 시설관리공단을 비롯해 출연기관인 아산문화재단·아산시미래장학회·아산시청소년재단·헬스케어스파산업진흥원·아산시먹거리재단과 출자기관인 아산하이테크밸리 등 7개 기관·단체장 후보자로 명시했다. 인사청문 대상자는 직업·학력·경력과 병역 신고사항, 공직자윤리법에 따른 등록 대상 재산 신고사항, 최근 5년간 소득·재산세 납부·체납실적, 범죄경력 등의 증빙서류도 제출해야 한다. 명노봉 아산시의원은 “현재 상위법인 지방자치법상 인사청문회 운영이 의무가 아니라 한계는 있지만, 업무능력을 갖춘 유능한 인재를 등용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가 마련됐다”며 “인사청문회 운영으로 시민에게는 투명성을 집행부에는 정당성이 확보될 것”이라고 말했다.
  • ‘서울의 봄’ 인기에 일해공원 뭇매…청원 빗발에 군 “개명 여부 재토론”

    ‘서울의 봄’ 인기에 일해공원 뭇매…청원 빗발에 군 “개명 여부 재토론”

    1979년 12월 12일 신군부 세력의 군사반란을 그린 영화 ‘서울의 봄’이 흥행을 이어 가자 경남 합천군 ‘일해공원’의 명칭 변경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일해공원은 경남도 지원을 받아 2004년 합천 황강변에 ‘새천년 생명의 숲’이라는 이름으로 문을 열었다. 이후 합천군은 전두환의 업적을 기리고 대외적으로 합천을 알리겠다는 의도로 전두환의 아호인 ‘일해’를 따 2007년 일해공원으로 이름을 바꿨다. 그동안 지역사회에서는 명칭 변경·존치 의견이 팽팽히 맞섰다. 그러다 2021년 명칭 변경을 주장해 온 생명의숲되찾기합천국민운동분부(운동본부)가 주민 1500명이 참여한 ‘명칭 변경 주민청원’을 발의했다. 군은 청원을 처리하고자 합천군지명위원회를 열었고 올 6월 ‘양측 주장이 대립해 새로운 이름을 제정하는 것은 적합하지 않다’는 이유로 부결했다. 다만 지명위는 주민 토론회 개최나 공론화 참여 기구 구성을 권고했다. 이에 따라 합천군은 내년 공론화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군은 관련 비용 3000만원을 내년 예산안에 올렸고, 군의회 심의를 기다리고 있다. 합천군 관계자는 11일 “예산이 확정되면 군민 다수가 원하는 공원 명칭을 찾고자 전문 기관에 조사 등을 맡길 계획”이라고 했다. 운동본부는 군 결정을 반기면서도 공정·투명성을 강조하고 있다. 고동의 운동본부 간사는 “명칭 존치에 찬성하는 단체 등에 공론화 필요성을 충분히 설명하고 의식 조사와 토론회 등을 꼼꼼히 진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군사반란을 막기 위해 애쓴 인물을 기리는 추모행사도 곳곳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해인물연구회는 12일 오전 김해 삼정동 삼성초등학교 옆 김오랑 중령 흉상 앞에서 추모식을 연다. 김 중령은 반란 당시 정병주 특전사령관을 체포하러 온 군인들에 맞서 홀로 교전하다 숨진 인물로, 영화에서 배우 정해인이 연기한 오진호 소령의 실제 모델이다. 육군본부를 지키다 반란군의 총탄에 숨진 정선엽 병장의 추도식도 같은 날 오후 광주 북구 동신고 체육관 옆 정선엽 소나무 정원에서 열린다.
  • “구청장 후보 남편 잘 봐달라”…청년 단체에 돈 건넨 배우자 벌금형

    “구청장 후보 남편 잘 봐달라”…청년 단체에 돈 건넨 배우자 벌금형

    지난해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부산에서 구청장 후보로 나선 인물의 배우자가 상대 후보 측 인사에게 금품을 건네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부산지법 형사6부(김태업 부장판사)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60대 A씨에게 벌금 700만원을 선고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치러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부산 한 구청장 선거에 출마한 후보자의 부인이다. A씨는 선거 전인 지난해 5월 6일 한 청년회 사무실에서 청년회장 B씨에게 “남편이 구청장 후보로 나오는데 지지와 홍보를 부탁한다”며 현금 50만원을 건넨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B씨가 “상대 후보의 사무장을 보기로 했다”고 하자 A씨는 “오늘부터 비용을 더 줄 테니 상대 후보의 선거운동을 하지 말라”고 요구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공직선거법은 후보자의 가족이 선거운동과 관련해 금품과 기타 이익을 제공하거나, 제공하는 것을 약속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 당시 B씨는 경찰에 자수했고, 경찰은 현금을 압수했다. 재판부는 “배우자의 선거운동에 이용할 목적으로 청년단체에 금전을 제공한 것은 선거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훼손한다는 점에서 불법의 정도가 가볍지 않다”면서도 “제공한 금전은 B씨의 자수로 선거에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세계 최초 ‘AI 규제법’ 만든 EU, MS의 오픈AI 투자 반독점 조사

    세계 최초 ‘AI 규제법’ 만든 EU, MS의 오픈AI 투자 반독점 조사

    유럽연합(EU)이 지난 8일(현지시간) 세계 최초로 인공지능(AI)에 관한 규제 법안을 만든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MS)의 오픈AI 투자에 대한 반독점법 위반 여부 조사가 시작됐다. EU 집행위원회(EC)와 유럽의회, EU 27개 회원국 대표는 37시간이 넘는 마라톤 회의 끝에 AI의 위험성을 규제하는 ‘AI 법’에 합의했다. 이 법은 AI의 위험성을 분류하고 투명성을 강화하는 내용으로 정치·종교적 신념, 성적 지향, 인종 등의 기준으로 사람들을 분류하는 안면 인식과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위한 생체정보 수집을 금지했다. 다만 사법당국의 테러 위협 예방, 범죄 용의자 추적 등을 위한 ‘실시간’ 안면 인식은 예외적으로 허용했다. 오픈AI의 챗GPT, 구글의 제미나이와 같은 대규모 언어 모델은 규제하되 국가 안보를 위해 활용하는 AI에는 광범위한 예외를 허용했다. 따라서 EU에서 자율주행차 등 ‘고위험 AI’ 기술을 사용하는 기업은 데이터를 공개해야 하며 규정을 위반하면 최대 3500만 유로(약 500억원) 또는 전 세계 매출의 7%에 해당하는 벌금을 부과받게 된다. EU의 AI 규제 논의는 2021년 4월 본격적으로 시작됐고 챗GPT와 같은 새로운 기술 혁신이 등장하면서 법안을 다시 작성했다. 최종 합의문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며 법안 승인 후 발효까지는 2년이 걸릴 예정이다. 미국은 아직 AI 규제 초기 단계로 의회에서 AI를 다루는 초당적 법안을 만들고 있다. 한편 유럽과 미국은 세계 AI 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MS와 챗GPT 개발사 오픈AI에 대해 반독점법 위반 조사에 나섰다. 영국 경쟁시장청(CMA)은 이날 MS와 오픈AI의 투자·협력 관계를 합병으로 볼 것인지를 조사하는 예비 자료 수집에 착수했다. 미 연방거래위원회(FTC)도 예비 조사를 시작했는데 블룸버그통신은 “MS는 비영리단체인 오픈AI에 대한 투자가 회사를 지배하는 것으로 보지 않았다”고 전했다.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정보통신정책연구원, ‘제3회 디지털 대전환 메가트렌드 컨퍼런스’ 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정보통신정책연구원, ‘제3회 디지털 대전환 메가트렌드 컨퍼런스’ 개최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원장 배경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와 7일 포스트타워 대회의실에서 ‘제3회 디지털 대전환 메가트렌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은 올 한 해 동안 지난 1, 2차연도 메가트렌드 연구에서 디지털 대전환의 방향성으로 제시하고 있는 ‘디지털 공동번영사회’로의 이행을 위해, 새로운 디지털 질서를 정립하고 현 한국사회에 필요한 미래전략을 제시했다. 디지털 대전환 메가트렌드 연구는 한국통신학회, 한국정보과학회, 대한전자공학회, 정보통신정책학회, 한국경영학회, 한국행정학회, 한국정책학회, 한국사회학회, 한국정치학회 등 국내 학회들과 협동연구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산학연의 전문가들이 연쇄적인 합동 세미나를 개최하며 디지털 대전환 메가트렌드의 영역별 변화상과 중장기 정책 수요를 연구해왔다. 2023년도 연구는 디지털 심화시대의 새로운 질서 정립 및 법제도 정비, 미래 전략 도출을 위한 연구에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 이날 정보통신정책연구원 배경율 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인공지능을 중심으로 하는 새로운 디지털 기술이 개발·활용되면서 다양한 기회와 함께 디지털 격차, 개인정보 유출 등 새로운 사회적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라며 우리나라가 “글로벌 디지털 규범을 선도할 수 있으려면 디지털 전환의 혜택을 정의롭고 공정하게 누리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먼저 1부 세션에서는 대표 발제를 맡은 정보통신정책연구원 디지털경제사회연구단 김정언 선임연구위원이 ‘디지털 공동번영사회 실현을 위한 새로운 질서 정립과 미래전략’을 발표한 뒤, 각 학회가 발표하는 세션으로 이어졌다. 김정언 선임연구위원은 대표발제에서 디지털 대전환의 사회경제적 파급효과를 진단하고 기술, 산업·경제, 공공·행정, 사회·제도 등 영역별 변화상을 살펴보며 디지털 심화 시대에서 국민의 기본권 보호를 위한 입법 개선과제를 도출·제시했다. 또한 대국민 인식조사와 전문가 설문조사를 통해 디지털 관련 국민 역량 측정 및 권리 인식을 조사하고, 디지털 심화 양상 진단, 우리나라의 디지털 메가트렌드 대응 역량 진단, 관련 정책 대응 방향 등에 관한 결과를 공유했다. 마지막으로 디지털 공동번영사회를 실현하기 위한 디지털 혁신과 성장기반 조성, 지속 가능한 사회안정성 확보, 디지털 시민권의 확립, 공공영역의 변화 대응 탄력성 제고, 선도적 글로벌 협력·연대 리딩, 정보 범람과 탈진실 사회 대응, 인간 고유성에 대한 새로운 고찰이라는 일곱 가지 미래 전략을 제안했다. 2023년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성, 연령, 지역을 할당한 표본을 온라인 조사(갤럽)한 결과 디지털 시대에 시민의 권리나 개인적 이익을 보호하기 위한 국가의 의무나 책임에 대한 기대치가 과거에 비해 높아진 편(53.9%)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나 디지털 심화에 다른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이 요구됨을 보여줬다. 새로운 디지털 질서 정립 시 가장 먼저 다뤄야 할 이슈로 경제 분야에서는 ‘디지털 자산에 대한 소비자 보호 법적 근거 마련’(28.9%)이, 사회 분야에서는 ‘인공지능이 출력한 결과물에 대한 지식재산권, 저작권, 발명권에 대한 허용 여부’(24.3%)가, 문화/정치 분야에서는 ‘가짜뉴스/허위정보 등으로 인한 정치적 갈등’(27.6%)과 ‘딥페이크 기술을 활용한 허위 영상의 확산’(27%)이 각각 가장 높게 나타나, 시민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의제들의 우선순위를 확인했다. 2부 세션에서는 ‘기술혁신과 제도 정립방안 연구’라는 주제로 ‘미래 ICT 핵심기술 발전 방향과 기술혁신 요소’, ‘AI기반 전방위적 자동화 시대의 혁신, 경쟁, 포용적 성장’,‘디지털 시대 메타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중앙-지방정부의 역할’의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2부 세션의 첫 번째 발제를 맡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정보통신공학과 정성호 교수는 디지털 기술의 급속한 진화에 따른 미래 사회변화를 6G, 양자인터넷, 인공지능, 메타버스 등 미래 핵심 기술의 발전방향 및 관련 이슈를 살펴보며 전망하고, 새로운 디지털 질서 정립을 위한 해당 기술별 혁신 요소와 관련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두 번째 발제에서 경희대학교 경영대학 김도훈 교수는 일반 인공지능의 확산으로 AI가 사회·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분석, 이러한 흐름으로 인한 노동의 과잉 대체와 같은 사회·경제적 딜레마를 데이터세(data tax)와 AI-로봇세(AI-robot tax)와 같은 생산·서비스 활동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과세로 해결하는 방안을 제시함과 동시에 포용적 성장의 가능성에 대해서도 검토했다. 다음으로 아주대학교 행정학과 김서용 교수는 기존에 볼 수 없었던 복잡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문제해결 대상과 영역에 그 형상이 유동적으로 변화하는 조정 거버넌스와 초월적 거버넌스를 메타 거버넌스라는 개념을 통해 설명했다. 다양한 사례분석을 통해 전통적 거버넌스를 벗어나 메타 거버넌스가 형성되고 있다는 점을 확인, 그 성공적 전환을 위해 관료, 기업가, 시민들의 행태 변화를 비롯한 기존 행정 및 정책 틀의 근본적 변화를 제언했다. 이어지는 종합토론에서는 이경원 교수(정보통신정책학회 차년도 학회장, 동국대학교 경제학과)의 사회로 홍인기 교수(한국통신학회장, 경희대학교 전자공학과), 이희정 교수(정보통신정책학회장,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이덕로 교수(한국행정학회장, 세종대학교 행정학과)가 각 학회 연구책임자에 관한 토론을 진행했다. 3부 세션에는 ‘디지털 보안, 디지털금융과 글로벌 규범’이라는 주제로 ‘새로운 질서를 위한 데이터 보호 및 보안 기술’, ‘디지털 금융의 경제적 영향 및 이슈와 쟁점’,‘디지털 심화에 따른 정치적 분극과 갈등해결 방안 모색’의 발표가 마련됐다. 3부 세션의 첫 발제는 한성대학교 컴퓨터공학부의 허준영 교수가 맡아 새로운 디지털 하에 상호신뢰를 구축하는 데 필요한 규범과 이를 뒷받침해 줄 사이버 보안 기술을 중심으로 설명했다. 특히 최근 주목받고 있는 제로트러스트와 인공지능 활용 보안, 신뢰 가능 인공지능, 공급망 보안을 중심으로 소개했고, 이런 기술에 대한 미래 전망과 관련 R&D 전략과 정책 방향에 대해서도 제시했다. 뒤이어 이화여자대학교 경영대학의 양희동 교수는 디지털 금융의 발전 및 현재 상황에 대해 포괄적으로 조명하여, 디지털 금융의 기본적인 정의에서부터 금융산업 변화의 주요 트렌드, 도전, 기회, 미래 전망을 설명했다. 특히 디지털 자산 시장의 성장이 금융산업의 혁신과 성장을 주도한다면서 정부의 디지털금융 전환 지원을 촉구함과 동시에 디지털 금융 생태계를 고려한 전략 수립을 제시했다. 세 번째로 대구가톨릭대학교 정치외교학과의 장우영 교수는 한국정치가 사회정치적 양극화를 넘어 분극화의 위기에 직면하고 있으며, 자유 공론장을 위협하는 허위조작정보(disinformation), 디지털 플랫폼 정부의 민주적 통제 등의 현상이 디지털 심화 환경에서의 민주주의와 헌정체제의 혁신을 요청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한국사회의 정치양극화 추세와 구조를 밝히며 정보의 투명성과 디지털 권리 강화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3부 세션의 종합토론은 조화순 교수(한국정치학회 차년도 학회장,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의 사회로 이원준 교수(한국정보과학회장,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 김재구 교수(한국경영학회장, 명지대학교 경영학과), 최아진 교수(한국정치학회장, 연세대학교 국제학대학원)가 디지털 심화시대의 새로운 질서 정립을 위한 방안을 토론했다. 마지막 세션에는 ‘노동 및 교육 그리고 기술 규범’이라는 주제로 ‘새로운 디지털 질서를 위한 기술 규범과 정책 방향’, ‘디지털 전환기 노동과 고등교육의 변화’, ‘디지털 기반 정책 과정의 공정성과 신뢰성 제고 방안’에 대한 주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첫 번째 발제는 인천대학교 전자공학과의 김훈 교수가 디지털 전환의 가속화 과정에서의 위협요소와 대응 기술 등, 디지털 전환시대의 주요 분야인 AI, 데이터, 메타버스, 자율주행 등에서의 기술 규범 이슈를 분석했다. 이어서 우리나라가 디지털 전환의 기술 규범 이슈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기술 규범 선도 국가로의 위상을 다지는데 필요한 기술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서 KAIST 디지털인문사회과학부의 김란우 조교수는 사회적 변화가 노동시장에 미치는 영향과 디지털 전환기의 맥락에서의 세계 각국의 정책적인 대응 현황을 소개했다. 또한 현재 한국의 노동 현장에서 생성형 인공지능으로 대표되는 디지털 대전환의 체감 수준 및 노동자의 대응 정도, 디지털 전환에 선도적으로 대응했던 미국 고등 교육을 분석해 한국의 대학 교육 정책에 시사점을 제공했다. 세 번째로 서울과학기술대학교 IT정책대학원의 성욱준 교수는 디지털 신기술의 공공 도입 확산에 따른 정책결정 과정에서 디지털 신기술의 활용과 이로 인한 변화를 예측해, 정부 정책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최근 디지털 신기술 도입에 따른 공공·행정 영역 변화 방향과 정책결정 과정에서의 디지털 신기술 접목과 활용에 따른 주요 쟁점을 도출했다. 4부 세션의 종합토론은 윤지웅 교수(한국정책학회 차년도 학회장, 경희대학교 행정학과)의 사회로 황인철 교수(대한전자공학회 부회장, 강원대학교 전기전자공학과), 설동훈 교수(한국사회학회장, 전북대학교 사회학과), 박현희 교수(한국정책학회 총무위원장, 국민대학교 행정학과)가 참여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디지털 공동번영사회로의 성공적인 이행을 위한 새로운 디지털 질서 정립의 중요성을 조명하며 국민의 기본권 보호라는 기초적 제반 환경 마련과 기술, 경제, 공공, 사회제도 등 각 영역에 필요한 정책과제에 대한 학계 및 연구계의 포괄적인 통찰과 분석을 엿볼 수 있는 장이었으며 2024년 디지털 대전환 메가트렌드 4년차 연구로 연결될 예정이다.
  • 박순범 경북도의원, 도민 예산 알권리·예산참여 침해 질타

    박순범 경북도의원, 도민 예산 알권리·예산참여 침해 질타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박순범 의원(국민의힘·칠곡2)은 제2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위)에서 경북도 기획조정실을 대상으로 2024년도 세출예산사업명세서(예산서)의 문제점에 대해 개선을 요구했다. 박 의원은 시·군 예산서에는 사업 대상과 물량, 단가 등 산출근거가 명확하게 작성되어 도민들이 봐도 예산의 목적을 알 수 있으나, 기초자치단체의 모범이 되어야 하는 도 예산서는 산출근거가 전부 누락 되어 의원들조차 예산의 근거를 제대로 파악할 수 없는 문제에 대해 지적했다. 박 의원은 현재 도 예산서는 도민의 알권리와 예산참여 활동을 침해하고, 재정민주주의를 훼손하는 것이라며 질타했다. 또한 박 의원은 “예산이란 지방자치단체의 행정운영과 예산집행, 인력 운영, 정책 실현 등 우리 도에서 추진하는 모든 것을 포함하는 가장 기본이 되는 계획이라며, 도 재정 운영의 투명성, 배분의 공정성, 예산집행의 책임성을 가지고 예산서를 작성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 경북도의회 예결특위, 2024년도 경북도 예산 심사 시작

    경북도의회 예결특위, 2024년도 경북도 예산 심사 시작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황재철)는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경북도지사가 제출한 2024년도 경북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사한다. 내년도 경북도의 예산규모는 12조 6078억원으로 올해 당초예산 12조 821억원보다 5257억원 증가했으며, 이중 일반회계는 11조 1193억원으로 올해 당초예산 10조 5111억원보다 6082억원(5.8%)이 증가했으며, 특별회계는 1조 4885억원으로 올해 당초예산 1조 5710억원보다 825억원 감소했다. 첫날인 5일에는 경북도 전체 예산안에 대한 총괄제안설명을 듣고, 기획조정실을 필두로 문화관광체육국, 농축산유통국, 환경산림자원국, 복지건강국 소관 예산안에 대한 정책질의를 하며 심도 있는 심사를 이어갔다. 먼저 김희수 의원(포항)은 경북연구원의 운영 행태에 관해 강하게 질타하며, 앞으로 경북발전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운영 방안을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대도시 학생들은 천원의 밥상 혜택을 보는데 재정여건이 열악한 지방대학의 학생들은 혜택을 보기 어렵다며, 지역학생이 밥상에서 차별받지 않도록 재정지원에 대해 적극 검토할 것을 당부했다. 도기욱 의원(예천)은 현 정부의 국정 목표인 ‘살기 좋은 지방시대’라는 말이 무색하게 경북도의 재정자립도와 재정자주도가 5년 전보다 현저하게 감소했다며, 경북도의 소극적인 대응에 대한 질타와 적정한 대응책 마련을 촉구했다. 또한 농작물재해보험과 관련하여 경북도가 지원하는 보험료가 최하위 수준이라며 농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보험료 증액을 촉구했다. 박순범 의원(칠곡)은 도민이 보는 예산서에 산출 근거가 없다는 점을 지적, 이는 도민의 알권리를 침해하기 때문에 향후 예산 편성 시 산출 근거를 명확히 기재해 예산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높일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농업에서 꿀벌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양봉 산업을 체계적으로 관리 할 수 있는 전담부서 설립을 촉구했다. 정근수 의원(구미)은 전기자동차 보급 사업에 관해 질의하며 전기자동차 보급확대와 관련 인프라 구축에 적극적인 정책을 주문하며, 구미에서 하는 지방정원사업이 애초 계획보다 사업진행 정도가 미흡하여 구미시민의 실망이 크다며, 계획과 실행이 맞지 않아 행정 신뢰도가 실추된다면 경북도가 적극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규탁 의원(비례)은 마약문제에 관한 경북도의 치료시설이 열악하다는 점과, 관련 교육·홍보 프로그램이 부족하다며 경북도 차원에서 이런 부분들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해서 마약으로부터 청정한 지역을 만들어 줄 것을 촉구했다. 최병준 의원(경주)은 보문단지 부지 매각과 관련해, 대형 아울렛 유치를 위해 매각한 보문단지 중심부지가 방치되어 황폐해진 상황에 놓여있어 관광 활성화와 APEC유치에 있어서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데 이는 소관 부서의 안일한 대처가 이러한 결과를 가져왔다며, 이에 대해 특별 조치를 요구했다. 백순창 의원(구미)은 최근 미국에서 화제가 된 구미 모 업체의 냉동김밥을 예로 들며 현재 김밥에 드는 쌀이 월 10만t이고 향후 월 50t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농민에게 큰 도움이 된다며, 농산품의 브랜드화도 중요하지만 냉동김밥과 같은 K푸드를 활용해 지역의 우수한 상품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소관 당국의 아낌없는 지원을 촉구했다. 박채아 의원(경산)은 난임부부의 고통 해소를 위해 수년간의 노력 끝에 ‘난임부부 확대 지원정책’을 경북도에 선도적으로 도입해 보건복지부에 사회보장제도 신설협의 요청을 하고, 직접 방문까지 하면서 협의를 촉구했음에도 보건복지부의 협의지연으로 사업추진이 막혔다며 보건복지부를 강력하게 규탄했다. 한편, 질의 중 박 의원이 난임부부에 직접 받은 SNS메시지를 읽으며 눈시울을 붉혀 예산심사장을 숙연하게 만들기도 했다. 김일수 의원(구미)은 농업인 수당에 관해 질의하며, 시급하지 않은 행사성 사업이 아닌 식량 공급을 담당하는 핵심적 역할을 하는 농어업인들에게 좀 더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으며, 역사적 가치가 있는 고택이 방치되어 있다며 경북도가 이에 대해 세심하게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 박성만 의원(영주)은 안동에 의과대학 유치도 중요하지만 경쟁이 치열해 실효성이 떨어진다며 국립암센터 유치가 지역 의료사업 발전에 실질적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제안했다. 또한 도민의 혈세를 들여 산 업무용 차량을 실제로 얼마 사용하지도 않고 헐값에 폐차처분 했다고 강하게 질타하며, 예산을 바른 용도로 쓸 것을 주문했다. 신효광 의원(청송)은 대구시가 공공기관 통폐합으로 예산절감은 물론, 행안부로부터 특별교부세 40억원을 받았다는 점을 사례로 들며, 경북도도 공공기관 통폐합으로 이와 같은 시너지효과가 나야 하는데 오히려 출연금이 늘었다며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 예산을 효율적으로 편성할 것을 강조했다. 김경숙 의원(비례)은 난임 부부 지원 사업에 관해 질의하며 인구소멸을 극복하기 위해 예산이 많이 들더라도 소관 부서가 적극적인 재정 지원과 함께 사업 추진에 온 힘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청소년 산모에 대한 의료비와 산후조리 지원이 부족하다며 이에 관해 관심을 가지고 정책을 추진 해 줄 것을 주문했다. 권광택 의원(안동)은 지방이 소멸하지 않고 지방화시대를 선도하려면 일자리 문제가 중요하다며, 가용할 수 있는 재정을 미래세대를 위한 일자리 창출에 투입할 수 있도록 소관 부서의 적극적인 노력을 부탁했다. 또한 안동의료원 이전 용역과 관련해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고 신중히 검토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석영 부위원장(포항)은 올해 포항에서 재선충 발생으로 산림 훼손이 많은 점을 예시로 들며 경북도의 산림이 소나무재선충으로 인해 심각한 상황에 놓여있는데도 불구하고, 재해복구와 예방을 위한 예산 편성이 미진하다며 적극적인 재정지원을 주문했다. 또한 농지매각에 있어 농지관리위원회에 협의토록 한 제도가 악용되는 사례가 있다며 이에 대한 제도개선을 촉구했다. 황재철 위원장(영덕)은 기존에 진행되고 있는 사업 중 국비가 줄고 있는 사업이 있는지에 대해 질의하며, 처음 시작했던 사업 규모에서 국비가 줄게 되면 사업의 기존 목표가 상실되고 잘못된 방향으로 갈 수 있다며 소관 부서에서 이런 경우에 잘 대처해서 국비확보에 적극대응 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농어촌 인력난 해소와 인구소멸 대응을 위해 양질의 외국인 근로자 확보가 필요하다며 외국현지에 경북도 차원의 인력양성소 설치사업 도입을 적극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 세계 국제정세 전문가들 “미중 갈등, 군사적 충돌 없이 장기화”

    세계 국제정세 전문가들 “미중 갈등, 군사적 충돌 없이 장기화”

    세계의 국제정세 전문가 40여명이 미국과 중국 간 군사적 충돌은 없겠지만 갈등이 장기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런 상황에서 더 이상의 국제사회 분열을 막기 위해선 경쟁적 공생의 국제질서를 모색할 필요가 있다는 제언도 나왔다. 민간 싱크탱크 니어(NEAR)재단은 세계 28개국 외교안보 정책 전문가 42명에게 현재와 미래의 세계질서에 대한 견해를 묻는 심층 조사를 진행한 결과 60%가 미중 갈등이 어떤 형태로든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고 5일 밝혔다. 재단은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세계, 어디로 가고 있는가: 파편화된 세계 속 질서를 위한 경쟁’ 보고서를 냈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10년이 새로운 국제질서를 형성하는 결정적 시기가 될 것이며 특히 미중 간 전략적 경쟁의 성격과 방향이 국제질서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고 입을 모았다. 다만 국제질서가 강한 양극체제의 신냉전으로 회귀하거나 미중 양국이 군사적으로 충돌할 가능성은 적다고 예상했다. 미중 간 군사적 충돌 가능성을 묻는 질의에 ‘군사적 충돌 없이 장기간 갈등 지속’(35%)이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고, 군사적 충돌 없이 5∼10년 내 갈등이 봉합돼 타협이 이뤄질 것이라는 의견도 20%에 달했다. 5∼10년 내 군사적 충돌이 발생할 가능성이 클 것이란 답변은 15%였고, 응답자의 10%는 5년 내 군사적 충돌이 임박했다고 봤다. 미중 갈등의 위기가 커지는 기존의 국제질서에 변화가 오는 원인으로는 중국의 공세적 부상(29%),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24%), 미국 리더십의 쇠퇴(14%), 국가 안보와 경제·기술 분야의 밀접화(10%) 등이 거론됐다.이와 관련해 앞으로 예상되는 국제체제 시나리오로 가장 많은 응답(20.5%)이 ‘자유주의적 다극세계’를 꼽았다. 새로운 질서가 미중 경쟁에 영향을 받지만 중견국과 글로벌 사우스에 의존하는 형태로 전개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전문가들의 설문조사 응답을 바탕으로 보고서는 ‘경쟁적 공생’의 관리된 국제질서로의 전환을 제언했다. 강대국은 정치적 리더십과 정책의 투명성 및 예측 가능성을 보여야 하고, 중견국은 지역·글로벌 도전과제 해결에 더 기여해야 하며. 글로벌 사우스는 유엔헌장 정신을 준수하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각국의 역할을 촉구했다. 이날 보고서 발표 기자회견에서 윤병세 전 외교부 장관은 “양자, 소다자주의, 지역주의 등에 우선순위를 부여하는 게 세계적 추세”라면서도 다자주의를 보완하면서 병행할 때 “당면한 혼란스러운 파편화된 국제질서가 어느 정도 관리될 수 있는 ‘관리된 공생의 다자질서’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보고서는 특히 국제사회가 미국과 중국이 신뢰구축 조치와 ‘가드레일’ 마련을 시작으로 새로운 타협과 절충에 합의할 수 있도록 장려하고, 강대국들에 긍정적 경쟁과 공생의 필요성을 상기시켜야 한다고도 조언했다. 제2차 세계대전 중이던 1941년 루스벨트 당시 미국 대통령과 처칠 당시 영국 총리가 발표한 ‘대서양 헌장’이 전후 자유주의 국제 질서의 토대를 닦았듯 ‘인도·태평양 헌장’의 가능성을 모색하라는 권고도 했다. 재단은 오는 6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이번 보고서 내용을 다루는 국제회의를 개최한다.
  • 박상우 국토 “아파트 위주 사고 벗어나야”…‘규제 완화’ 피력

    박상우 국토 “아파트 위주 사고 벗어나야”…‘규제 완화’ 피력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부동산시장 규제 완화 정책을 지속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또 기존의 아파트 중심의 주택 공급 확대 정책에서 벗어나 비(非)아파트를 활성화하겠다는 방향성을 밝혔다. 박 후보자는 5일 정부과천청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처음 출근하는 길에 기자들과 만나 “지금 부동산시장이 제가 판단하기에는 굉장히 아래쪽으로 내려오는 상황이라 기본적으로 규제 완화의 입장을 갖고 시장을 대하도록 하겠다”면서도 “다만 정부가 너무 시장에 깊이 개입하는 것이 결코 좋은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부동산시장 상황에 대해 “선행지표들이 안 좋은 신호들을 보여 조만간 주택 공급 부족 현상이 발생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를 많이 하고 계신다”며 “(이런) 우려를 극복하기 위해 3기 신도시를 조기에 착수해 빨리 공급한다든지 재건축·재개발 사업 중 지체되고 있는 것들을 빨리 진행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하고 정부가 지원하는 전통적인 방법과 더불어 공급 형태를 다양화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서는 “도심에서 소규모로 다양한 형태의 주택들이 이른 시일 안에 공급될 수 있도록 정부와 지자체가 협력해 방안을 찾아볼까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과거 오랫동안 갖고 있던 아파트 중심의 사고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며 “지난 30~40년 동안 대한민국 국민은 아파트 중심으로 내 집을 가져야 한다는 공통적인 정서를 갖고 있는데, 사실 집은 편안하게 살 수 있는 곳이면 된다”고 덧붙였다. 박 후보자는 “내 소득에 너무 지나치지 않은 지출 범위 내에서 가족이 단란하게 살 수 있는 터전이 집인데, 그런 집들이 많이 공급돼 누구나 자기 형편에 맞는 튼튼하고 좋은 집에서 살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들을 개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국토부의 정책 우선순위에 대해서는 “민생의 입장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부동산 시장을 안정시켜 매매가격이든, 전셋값이든, 전세 사기 문제든 부동산 때문에 억장이 터지고 가슴 답답한 일이 안 생기도록 막아나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전세사기 대응 방안에 대해서는 “(전세) 시장의 투명성에 문제가 있고 거래 안정성이 아직 담보되지 못하는 구조적 결함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해 장기적으로는 이런 문제를 세심히 들여다보겠다”고 밝혔다. 자신이 몸담았던 LH를 혁신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그는 “LH는 주택시장 안정과 주거복지, 지역개발에서 매우 큰 역할을 하는 기관인데, 요즘 들리는 이야기를 보면 제 역할을 못 하고 있다고 한다”며 “(다음 주쯤 발표될) LH 혁신안과 더불어 제가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면 제 기능을 수행하는 기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 후보자는 정부의 주택 정책을 오랫동안 담당해온 정통 관료 출신으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부동산 경기가 급격히 하락하던 2010~2012년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을 지내며 이명박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 정책을 총괄했다. 이후 박근혜 정부 때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으로 임명돼 문재인 정에서 3년 임기를 마쳤다.
  • 카카오, 김정호 ‘셀프 징계’로 폭로전 수습

    김정호 카카오 공동체얼라인먼트(CA)협의체 경영지원총괄이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회사 내부 문제를 폭로한 것에 대해 사측에 ‘셀프 징계’를 요청하고 공식 사과하면서 사태 수습에 나섰다. 김 총괄은 지난 3일 카카오 내부망에 “저는 스스로 윤리위원회에 저에 대한 징계 여부를 요청했다”면서 “많은 분에게 걱정 끼친 점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당시에는 저를 적극 방어하기 위해 페이스북에 글도 올리고 왜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적극 해명했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이게 문제가 있을 수 있다”며 거듭 사과했다. 앞서 김 총괄은 지난달 28일 자신이 카카오 직원 업무보고를 받던 중 고성과 함께 ‘개××’라고 욕설했다는 언론 보도가 이어지자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해명하던 중 제주도 유휴 부지 공사 업체 선정의 불투명성, 경영진에 편중된 보상 문제 등 회사 방만 경영 행태를 공개했다. 이에 해당 카카오 경영진 등이 사내 게시판에 맞대응을 하며 ‘진흙탕 싸움’이 일어났다. 이런 가운데 노동조합은 이날 경영쇄신위원회 참여를 요구하며 매주 집회를 하겠다고 선포했다. 카카오 노조인 ‘크루유니언’은 이날 경기 성남시 분당구 본사에서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이 주재하는 6차 비상경영회의에 맞춰 ‘셀프 쇄신 그만하고 크루 참여 보장하라’ 등의 문구가 적힌 팻말을 들고 시위했다. 서승욱 크루유니언 지회장은 “5년간 한 번도 창업자인 김범수 위원장을 만난 적이 없다”고 말했다.
  • ‘최장기간 후원’ 정의선 “韓 양궁 사회적 역할 수행할 것”

    ‘최장기간 후원’ 정의선 “韓 양궁 사회적 역할 수행할 것”

    현대차그룹이 후원하는 대한양궁협회가 60주년을 맞아 글로벌 양궁 리더 도약 목표라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현대차그룹은 올해로 39년째 한국 양궁을 후원하고 있다. 국내 기업의 단일 종목 스포츠단체 후원 중에서는 최장 기록이다. 현대차그룹은 1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 호텔에서 대한양궁협회 주관으로 ‘2023 한국 양궁 60주년 기념행사’가 열렸다고 밝혔다. 대한양궁협회장인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환영사에서 “중장기적으로 우리 양궁은 대중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가는 노력을 계속해야 하고, 양궁이 우리 사회에 어떻게 기여할 지도 함께 고민하고 실천해야 한다”면서 “대한양궁협회는 공정성과 투명성을 원칙으로 혁신에 앞장서 국민들의 신뢰와 사랑을 받고 그에 걸맞은 사회적 역할도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한양궁협회는 이날 ‘모두가 즐겁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양궁 문화 구축’을 지향점으로 ‘Aim Higher, Shoot Together’(더 높은 목표를 향해 한마음으로 쏘는 화살)라는 슬로건을 공개했다. 최고를 향해 성장하고, 함께 즐기고 참여하는 양궁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의미를 담았다는 설명이다. 그 일환으로 생활체육 저변확대, 국내 대회 전문화, 국제경쟁력 강화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양궁 보급이 더딘 국가들을 대상으로 한 공적개발원조도 확대한다. 아시아에 더해 내년부터는 아프리카 국가들에도 한국인 지도자를 파견하고 장비를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여자단체 10연패 및 전종목 석권을 위해 사전 답사, 전지 훈련을 진행하는 등 내년에 열리는 파리올림픽 준비에도 만전을 기한다는 목표다. 정 회장도 양궁의 대중화와 글로벌 인재 육성 등에 앞장선다는 구상이다. 실제로 대한양궁협회는 지난해부터 일부 지역 중학교에서 양궁 수업을 시행하는 등 학교 체육 수업에 양궁을 포함시키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초등학교에서도 방과후 수업이나 체육수업에 양궁을 포함시켜나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양궁 선수는 물론 국제 심판, 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해 다각적 지원을 추진하고, 국가간 양궁 교류도 확대할 방침이다. 새로운 기술 도입에도 속도를 낸다. 앞서 한국 양궁은 정 회장의 제안으로 2016년 리우올림픽에서부터 인공지능(AI), 비전인식, 3D프린팅 등 현대차그룹의 연구개발(R&D)기술을 훈련과 장비 제작에 도입해 큰 성과를 거뒀다. 대한양궁협회는 이날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에게 협회 회장 재임 당시 주요 사진들로 제작한 특별 공로 감사 액자를 헌정했다. 정 명예회장은 1985년 대한양궁협회장에 취임해 인재 발굴, 장비 국산화 등으로 한국 양궁의 저변을 확대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지금도 대한양궁협회 명예회장을 맡고 있다. 이 밖에도 1950년대 말 한국에 양궁 보급을 시작한 체육 교사 고(故) 석봉근 씨와 김진호·서향순·김수녕 등 역대 메달리스트와 지도자에게 공로패와 감사패가 수여됐다. 현대차그룹과 양궁의 인연은 1984년 정 명예회장이 LA올림픽에서 서향순 선수가 한국 양궁 최초로 올림픽 금메달을 따는 모습을 본 것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정 명예회장이 “한국인이 세계 1등하는 종목이 지원을 못 받아 경쟁에서 밀리면 안된다”면서 후원을 시작한 일화는 유명하다. 2005년부터는 정 회장이 회장직을 물려받아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정 회장을 비롯해 대한체육회 이기흥 회장,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김재열 위원 등 단체 관계자와 현대차그룹 정지선 회장, 양궁 전현직 선수 등 400여명이 행사에 참여했다.
  • ‘세액공제’ 압박 통했다…노조 10곳 중 9곳 ‘회계공시’ 참여

    ‘세액공제’ 압박 통했다…노조 10곳 중 9곳 ‘회계공시’ 참여

    올해 처음 시행된 노동조합 회계공시 제도에 따라 조합원 1000명 이상 노조 10곳 중 9곳이 회계를 공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시 마감일인 30일 오후 5시 현재 고용노동부의 노동조합 회계공시 시스템에는 모두 717개 노조가 지난해 회계 결산 결과를 공시했다. 노동부에 따르면 조합원 1000명 이상으로 확인된 노조와 산하 조직 총 739곳 중 이날 오후 3시까지 회계를 공시한 노조는 651곳(88.1%)이다. 마감 시간은 자정이어서 최종 공시율은 90%를 넘길 것으로 보인다. 1000명 이상 노조 중 자정까지 공시하지 않는 노조는 내년 연말정산에서 올해 10~12월 조합비에 대한 15%의 세액공제 혜택을 못 받는다. 조합원 1000명 미만 노조 중에서도 상급 단체가 공시하지 않은 산하 노조는 세액공제 혜택에서 제외된다. 노조 회계공시 제도는 정부가 노조 회계 투명성을 높인다는 취지로 지난 10월 도입했다. 공시 자체는 자율이지만, 조합원 세액공제 혜택이 걸려 있기 때문에 사실상 의무로 받아들여졌다.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은 회계공시 제도가 노조 탄압이라고 반발하면서도 조합원의 경제적 불이익을 우려해 지난달 동참 의사를 밝혔다. 실제 이날까지 공시한 노조 가운데엔 양대 노총과 산하 단체가 다수 포함됐다. 717곳 중 민주노총 산하가 316곳, 한국노총 산하가 282곳이다.반면, 노동조합 회계 공시가 국제노동기구(ILO) 협약 위반이라는 지적도 또다시 제기됐다. 윤애림 서울대 법학연구소 책임연구원은 이날 국회에서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 양대 노총 주최로 열린 ‘국제노동기준과 헌법에 비춰본 노동기본권 실태와 개선과제’ 토론회에서 회계를 공시하지 않은 노조 소속 조합원에게 조합비 세액공제 혜택을 받지 못하게 규정한 개정 노조법·소득세법 시행령에 대해 “목적도 불분명하고 최소 침해성의 원칙도 충족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최소 침해성의 원칙’은 입법자가 선택한 기본권 제한 조치가 입법 목적의 달성을 위해 적정한 것이라고 하더라도, 보다 완화된 수단이나 방법으로 그 제한을 최소한으로 해야 한다는 규칙이다. 윤 책임연구원은 ‘정부 조사를 위해 필요한 서류를 노조에 제출하도록 요구할 권한을 부여한 법 조항은 과도한 행정간섭 위험을 수반한다’는 취지의 ILO 결사의자유위원회 권고를 인용하며 “(회계 공시제도에) 그대로 적용된다”라고 강조했다.
  •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2024년도 당초예산안 심사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2024년도 당초예산안 심사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이춘우)는 제343회 제2차 정례회 기간인 이달 29일부터 다음달 12월 1일까지 3일에 걸쳐 기획경제위원회를 개최해 소관 실·국 2024년도 당초 예산안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지난 29일 첫날에는 대변인, 미래전략기획단, 투자유치실, 기획조정실에 대한 예산심사와 3건의 조례안, 1건의 동의안을 심사했다. 기획경제위원회 소관 8개 실·국에서 제출한 2024년도 세출예산안의 총규모는 1조 5561억원으로, 2023년 본예산 대비 2330억원(13.02%)이 감액됐다. 먼저 강만수 의원(성주)은 남북교류사업 중 통일교육활성화 사업과 관련해 “정부에서 지정한 통일교육센터에서 진행한 교육횟수가 5번에 불과하고 참여 인원도 저조하다”라고 언급, 성과가 저조하거나 실효성이 떨어지는 사업은 과감히 정리해 예산의 효율성을 높일 것을 주문했다. 최병근 의원(김천)은 최근 발생한 정부 행정망 셧다운 사태에 대해 언급하며 ”경북도 자체의 홈페이지 서버 관리 비상 대응 체계가 마련되어야 한다”고 당부했으며, 홍보비 집행과 관련해 의례적인 광고 대신 실제로 기업이 유치될 수 있는 효과적인 광고 계획 재수립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선희 의원(청도)은 디지털 시대에 맞는 전자도보 발간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전자도보 발간 시 예산도 절감할 수 있고 탄소중립정책에도 이바지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각 부서 예산서의 성과계획서나 성과보고서를 보면 서로 공통된 지표가 없이 부실하게 작성된다”고 지적하면서 정량적 지표, 정성지표 등 각각 취지에 맞게 성과계획서를 만들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남북협력기금과 관련, 기금으로 사업을 한 실적이 없다고 언급하면서, 대구와, 광주의 경우와 같이 폐지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을 건의했다. 박성만 의원(영주)은 “APEC 정상회의 유치와 관련하여, 부산이 EXPO유치에 실패하면서 중앙정부 차원에서 부산 유치에 힘을 실어줄 가능성이 있다”라고 지적하며 경북도 차원의 대응 방안을 마련했다.또한 투자유치실 홍보전략과 관련해 실·국별 홍보전략 필요성을 언급하면서 국내 언론에 홍보하는 방식보다는 자매결연도시 상호홍보, 해외 주재 경 공무원 관사, 관용차 등에 경상북도 브랜드를 넣는 등 투자 유치 홍보 패러다임의 변화를 주문했다. 김대진 의원(안동)은 남북교류협력위원회와 관련해 “많은 전문가로 구성되어 있는데 운영실적이 매우 저조하다”라고 지적하면서 현재까지 조성되어있는 남북협력 기금을 조례 정비 등을 통해 사용처와 활용도를 높일 것을 주문했다. 또한 경북도 균형발전에 대한 정책에 대해 질의하면서 “의료시설 확충 등 도청 신도시 정주 여건 개선에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창혁 의원(구미)은 대변인실 예산 증액에 대해 지적하면서, 전체적으로 경북도 내년도 예산이 감액되어 도민들에게 직접적인 영향이 있는 만큼 공무원부터 솔선수범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반면, 미래전략기획단의 예산 삭감에 대해서는 내년도 사업추진에 대해 우려를 표현했다. 최병준 의원(경주)은 투자유치실에서 실질적으로 투자유치 실적이 없음을 지적하면서 해외박람회 참여 등 형식적인 유치활동을 지양하고, 해외출장시 기업 CEO 면담, 복귀기업에 대한 투자 등 좀 더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당부했다. 또한 경북도 홍보대사 8명을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성을 언급하며 “추경 등을 통해 홍보대사 예산을 증액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김진엽 의원(포항)은 “각 실·국별 예산집행시기에 대해 예산이 대부분 연말에 많이 집행된다”라고 지적하며, 이는 행정사무감사에서 매년 지적되는 사항으로 분기별로 효율적으로 사용할 것을 주문했으며, 투자유치실 관련해서는 “LG PCM 같은 건실한 기업에 지원하는 대신 더 열안학 기업에 지원을 해줘야한다”고 지적했다 이형식 의원(예천)은 하회과학자마을 홍보예산에 비해 홍보내용이 미흡함을 지적하면서, 홍보도 중요하지만 연구용역비에 좀 더 투자해야 미래전략기획단의 존재가치가 있음을 말했다. 또한 내년부터 사업이 진행되는 만큼 다른 지역의 사례를 세밀히 관찰하여 사업을 신중히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박용선 의원(포항)은 “투자유치실의 홍보비 지출과 관련해 목적에 맞게 사용되어야 한다”고 말하면서 지역보다는 수도권 등 전국적으로 홍보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내년도 경북도 예산 편성 방향에 대해, 정부정책기조에 따라 예선을 편성할 필요가 있다“라고 언급하며 포퓰리즘 예산은 지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이춘우 위원장(영천)은 “경북연구원 출연금과 관련해 내년도 당초예산에 금년도 본예산과 추경예산을 합친 금액보다 더 많이 편성됐다”라고 지적하면서, 대구경북연구원 분리목적이 예산을 더 많이 확보하기 위한 것은 아닌지 의문을 가지면서 당초 본예산과 추경예산 각각 편성할 것을 주문했다.
  • 경남 교사 10명 중 7명 “최근 3년 이내 학교 관리자 등에게 갑질 당해”

    경남 교사 10명 중 7명 “최근 3년 이내 학교 관리자 등에게 갑질 당해”

    “관리자에게 소위 찍혀서 불려가 괴롭힘을 당하고 무리한 사유서 작성 강요, 조퇴 등을 쓰지 마라는 강요 등 관리자의 지속적 괴롭힘과 갑질을 당했다.” “교장은 자신에게 비협조적이거나 지시를 잘 따르지 않는 교사를 지적하고자 각종 위원회를 소집해서 공개적으로 모욕한다. 학교 안에서는 위원회가 아니고 청문회라고 불릴 정도다.” 경남 학교에서 교사를 대상으로 한 ‘갑질’이 횡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 이내 직접적인 갑질을 경험한 적이 있는 교사는 10명 중 7명에 달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남지부는 29일 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3년 경남 교사 갑질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달 16일부터 28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한 조사에는 교사 1029명이 참여했다.조사 결과, 최근 3년 이내 갑질을 직접 겪었다고 응답한 비율은 70%에 달했다. 주변 동료 교사가 갑질을 겪었다고 응답한 비율도 73.6%였다. 10명 중 7명 이상이 최근 갑질을 직접 겪었거나, 갑질을 목격했다는 것이다. 남성보다는 여성의 갑질 경험 비율이 높았고, 21년차 이상 고경력 교사보다는 저경력 교사의 갑질 경험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교사 대상 갑질 가해자는 관리자(86.5%), 학부모(32.9%), 동료 교사(25.1%) 순으로 확인됐다. 유치원(59.5%)과 초등학교(43.4%)에서는 학부모에게 당하는 갑질 비율이 다른 급별보다 높았다. 갑질을 당한 교사 78.5%는 ‘혼자 감내’한다고 답했다. ‘동료와 상담’(48.3%)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뒤를 이었는데, 갑질 문제가 잘 드러나지 않고 있음을 보여줬다. ‘교육청 또는 국민신문고 등 갑질 신고(3.3%), ’교권보호위원회 개최 요구’(1.9%), ‘교육청 교권 상담’(1.5%) 등 공식적인 방법을 통한 문제 제기와 해결을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었다. 특히 유치원과 특수학교에서 일하는 응답자들은 공식적인 문제 제기를 하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고 저경력 교사일수록 혼자 감내하는 비율이 높았다.경남교육청에서 추진하는 교사 갑질 대응과 정책추진 만족도 결과는 ‘불만족’(63.1%)이 ‘만족’(12.9%)보다 약 5배가 높았다. ‘신고자에 대한 2차 가해·불이익 방지 마련’(76.3%), ‘가해자 처분 수위 강화’(49.9%), ‘피해자 중심의 조사 진행·배려’(49.3%) 순으로 보완이 필요하는 답변도 나왔다. 전교조 경남지부는 “도교육청은 갑질 없는 경남 학교 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전수조사를 시행해야 한다”며 “갑질 신고·조사와 관련한 명확한 매뉴얼 제작·안내, 신고 절차 간편화, 가해자-피해자 분리 조치, 조사자 전문성 강화, 조사과정 투명성 확보, 처분 수위 강화, 처분 결과 통보 등 전반적인 제도개선과 함께 신고자 보호를 위한 특단의 2차 가해 방지대책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 “초과수당 부정 수급 막아라”… 모바일 공무원증으로 2차 인증 도입

    “초과수당 부정 수급 막아라”… 모바일 공무원증으로 2차 인증 도입

    제주도청 일부 공무원들이 초과근무 수당을 부정수급한 사례가 발생하자 제주도가 출퇴근 ‘복무관리시스템’ 운영을 대폭 강화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초과근무 제도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내년부터 초과근무 인증절차를 강화한다고 29일 밝혔다. 기존에는 공직자가 개인 컴퓨터로 초과근무 출퇴근 시스템에 접속해 처리하는 방식이었으나, 내년부터는 초과근무 2차 인증시스템을 도입한다. 올해 모 부서 소속 공무원 3명이 개인 아이디·비밀번호로 근무 시간을 등록하는 제주도 복무관리시스템의 허점을 이용, 주말·휴일 초과근무 시간을 허위로 입력했다가 적발된 사례가 있었다. 이들은 공무원 개인 아이디·비밀번호를 공유하면서 1명이 주말이나 휴일 당직 근무할 때면 근무하지 않은 나머지 2명의 부서원 초과근무를 허위로 이 시스템에 입력한 것으로 드러났다. QR코드를 통한 2차 인증이 도입되면 개인별 휴대전화에 저장한 모바일 공무원증으로 본인 인증을 거쳐야 퇴근 확인이 가능해져 대리 행위 등을 통한 초과근무수당 부정 수급이 원천적으로 차단된다. 이는 현재 국가기관과 지방자치단체에서 운영하는 차세대표준지방인사정보시스템을 이용해 인증하는 방식으로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최초로 모바일공무원증을 이용한 초과근무 2차 인증을 시행하는 것이다. 도는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모바일 공무원증 발급을 진행하고 있으며, 12월 중 2주간 모바일 공무원증을 통한 초과근무 2차 인증 시범기간을 거쳐 내년에 전면 시행할 방침이다. 조상범 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초과근무 부당수급 사례 방지를 위하여 지속적인 초과근무 실태점검과 함께 유연근무제 및 가족사랑의 날 활성화 등 근무문화 제도 개선에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서울랩스 장도희 대표, ‘메타혁명과 웹3.0 시대의 도래’ 주제로 사슬 블록체인 컨퍼런스서 강연

    서울랩스 장도희 대표, ‘메타혁명과 웹3.0 시대의 도래’ 주제로 사슬 블록체인 컨퍼런스서 강연

    서울랩스 장도희 대표는 지난 24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사슬 블록체인 컨퍼런스 ‘2023 사슬 블록체인 컨퍼런스’에서 ‘메타혁명과 웹3.0 시대의 도래’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장 대표는 “우리는 수많은 혁신기술이 통합되어, 이전의 개념을 초월하고 패러다임 전환을 가속화 하는 메타혁명의 시대에 살고 있다”는 말로 강연을 시작했다. 메타혁명은 메타도구로 인공지능, 가상현실, 나노기술, 바이오 기술, 로봇과 같은 다양한 혁신기술을 제시한다. 이어 웹3.0은 탈중앙화, 사용자 소유권, 상호운용성이라는 핵심적 가치를 강연의 주제를 이어갔다. 웹3.0은 중앙화된 플랫폼을 대신해 사용자가 직접 데이터를 소유하고 관리하는 새로운 인터넷 시대를 의미한다. 특히, 사용자 소유권이 웹3.0의 가장 큰 가치인 점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탈중앙성, 신뢰성, 보안성, 효율성, 투명성과 같은 블록체인의 가치에 대해 설명하며, 3세대 블록체인으로 초고속 거래처리가 가능한 완전한 탈중앙화 네트워크인 사슬 메인넷과 엔진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블록체인 트릴레마는 속도, 확장성, 보안성의 세 가지 요소를 동시에 만족시킬 수 없다는 문제를 말한다. 사슬 블록체인은 HAP-2 가설수락검증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하여, 기존 블록체인 트릴레마의 한계를 극복한 국내 기술이다. HAP-2 알고리즘은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노드들이 거래 정보를 검증하는 방식을 개선해 초고속 거래 처리가 가능하도록 하는 방식이다. 끝으로 장 대표는 “서울랩스는 사슬 기술을 통해 블록체인 산업발전이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할 수 있도록 기술지원, 자체 크립토 프로젝트 기반의 솔루션 제공, 컨퍼런스 등 커뮤니티 활동 등을 실행력 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컨퍼런스에는 좌석보다 많은 관람객이 몰려 개막식이 지연되기도 했다.
  • 서울시립대 산학협력단, 2023 연구지원체계평가 ‘A등급’ 획득

    서울시립대 산학협력단, 2023 연구지원체계평가 ‘A등급’ 획득

    서울시립대학교 산학협력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KISTEP(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에서 실시한 ‘2023년도 연구지원체계평가’에서 ‘A등급’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연구지원체계평가는 과기정통부와 KISTEP이 신청대학을 대상으로 2년 주기로 시행하는 연구지원체계 종합평가 제도다. 이를 통해 연구개발기관은 연구지원의 체계성·전문성을 강화하고 연구성과를 높일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평가는 2021년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진행됐으며, 평가대상은 연구지원 기능을 보유한 대학 중 신청 대학 총 161개 대학 대상으로 이뤄졌다. 1차 서류평가, 2차 재점검 및 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난 20일 평가 결과가 발표됐다. 평가지표는 총 5개 영역으로 ▲연구지원조직의 운영역량 ▲연구자의 처우개선 정도 ▲연구비 집행의 투명성 ▲연구제도 운용의 합리성 ▲연구자 애로사항 모니터링이다. 이는 9개 항목, 26개 세부지표로 세분되며 연구지원체계 구축 및 운영 역량과 관련된 지표로 산정된다. 서울시립대 산학협력단은 이번 2023 연구지원체계평가 평가에서 전 분야에 걸쳐 우수한 점수로 A등급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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