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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학 코앞인데 ‘기습 폐원’… 사립유치원에 볼모 잡힌 학부모들

    한유총 “우리와 안 맞는 시스템” 반발 3월 추진 땐 집단 폐원 재연 가능성도 “폐원 추진 시 감사하고 처벌도 강화해야…도입 의무 어길 시 행정처분 규정 마련을” 서울 동작구 A유치원은 지난달 말 학부모들에게 유치원 문을 닫겠다고 알렸다. ‘사립유치원 대란’이 한창이던 지난해 11월 폐원을 선언했다가 반대 여론에 부딪혀 철회했지만, 적지 않은 재원생들이 떠나고 신규 원아모집도 제대로 되지 않아 폐원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지역은 지난해에도 사립유치원 한 곳이 놀이학교로 전환했고, 인근 초등학교들은 병설유치원을 늘리기 어려운 상황이다. 서울동작관악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원아 대부분이 어린이집으로 옮겼고 10여명은 분산 배치를 협의하고 있다”면서 “지난해 폐원을 추진하면서 학부모의 신뢰를 잃은 게 원인”이라고 말했다. 일부 사립유치원들이 3월 개학을 한 달여 앞두고 폐원하면서 새 학기를 준비하던 유아들과 학부모들의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말 벌어진 사립유치원들의 집단폐원은 다소 잠잠해졌지만, 학부모의 불신이 깊어지면서 후유증이 해를 넘겨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10일 시민단체 정치하는엄마들 등에 따르면 지난해 ‘비리 사립유치원’ 명단에 포함됐던 경기지역의 B유치원도 이달 초 학부모들에게 폐원을 통보했다. 이외에도 1~2월 사이 전국 곳곳의 유치원들이 갑작스럽게 폐원을 추진해 아이를 보낼 곳이 없는 학부모들과 갈등을 빚고 있다. 학부모들은 ‘폐원대란’이 올해도 이어질까 전전긍긍하고 있다. 교육부가 오는 3월부터 원아 200명 이상의 대형 사립유치원(581곳, 전체 사립유치원의 14.2%)에 ‘에듀파인’ 도입을 의무화하기로 하자 이를 한국유치원총연합회가 거부하고 있기 때문이다. 교육부는 국공립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에서 사용하는 국가관리회계시스템인 에듀파인을 사립유치원에도 적용해 회계 투명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에듀파인을 도입하지 않는 유치원은 정원 감축 처분을 받게 된다. 이와 별도로 서울교육청은 교사 지원금 등 재정지원을 제한할 계획이다. 그러나 한유총은 “사립유치원에 맞지 않는 시스템”이라면서 “(에듀파인 도입이 의무화되면) 사립유치원 존속이 불가능하다”고 반발하고 있다. 유치원에 자녀를 보내는 학부모 C(37)씨는 “에듀파인을 도입하지 않는 유치원에는 자녀를 보내지 않으려 한다”면서도 “에듀파인을 핑계로 유치원이 또 집단폐원을 하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말했다. 장하나 정치하는엄마들 공동대표는 “에듀파인 의무화를 피하려 폐원을 추진하는 유치원이 늘어날 수 있다”면서 “폐원하려는 유치원에 대한 감사를 실시하고 비리가 발견된 유치원에 대한 처벌을 확실히 해야 폐원대란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부터 에듀파인이 의무화되는 원아 200명 이하의 유치원(3509곳, 85.8%)에 대한 회계 감시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송경원 정의당 정책위원은 “이들 유치원은 에듀파인 도입 의무화 이전인 올해에는 정보공시 의무가 강화되지만 이를 어길 경우 행정처분 규정은 아직 마련되지 않았다”면서 “유아교육법 시행령 개정에 조속히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개학 앞두고… 사립유치원 “에듀파인 못 하겠으니 문 닫을래”

    서울 동작구 A유치원은 지난달 말 학부모들에게 유치원 문을 닫겠다고 알렸다. ‘사립유치원 대란’이 한창이던 지난해 11월 폐원을 선언했다가 반대 여론에 부딪혀 철회했지만, 적지 않은 재원생들이 떠나고 신규 원아모집도 제대로 되지 않아 폐원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지역은 지난해에도 사립유치원 한 곳이 놀이학교로 전환했고, 인근 초등학교들은 병설유치원을 늘리기 어려운 상황이다. 서울동작관악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원아 대부분이 어린이집으로 옮겼고 10여명은 분산 배치를 협의하고 있다”면서 “지난해 폐원을 추진하면서 학부모의 신뢰를 잃은 게 원인”이라고 말했다. 일부 사립유치원들이 3월 개학을 한 달여 앞두고 폐원하면서 새 학기를 준비하던 유아들과 학부모들의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말 벌어진 사립유치원들의 집단폐원은 다소 잠잠해졌지만, 학부모의 불신이 깊어지면서 후유증이 해를 넘겨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10일 시민단체 정치하는엄마들 등에 따르면 지난해 ‘비리 사립유치원’ 명단에 포함됐던 경기지역의 B유치원도 이달 초 학부모들에게 폐원을 통보했다. 이외에도 1~2월 사이 전국 곳곳의 유치원들이 갑작스럽게 폐원을 추진해 아이를 보낼 곳이 없는 학부모들과 갈등을 빚고 있다. 학부모들은 ‘폐원대란’이 올해도 이어질까 전전긍긍하고 있다. 교육부가 오는 3월부터 원아 200명 이상의 대형 사립유치원(581곳, 전체 사립유치원의 14.2%)에 ‘에듀파인’ 도입을 의무화하기로 하자 이를 한국유치원총연합회가 거부하고 있기 때문이다. 교육부는 국공립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에서 사용하는 국가관리회계시스템인 에듀파인을 사립유치원에도 적용해 회계 투명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에듀파인을 도입하지 않는 유치원은 정원 감축 처분을 받게 된다. 이와 별도로 서울교육청은 교사 지원금 등 재정지원을 제한할 계획이다. 그러나 한유총은 “사립유치원에 맞지 않는 시스템”이라면서 “(에듀파인 도입이 의무화되면) 사립유치원 존속이 불가능하다”고 반발하고 있다. 유치원에 자녀를 보내는 학부모 C(37)씨는 “에듀파인을 도입하지 않는 유치원에는 자녀를 보내지 않으려 한다”면서도 “에듀파인을 핑계로 유치원이 또 집단폐원을 하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말했다. 장하나 정치하는엄마들 공동대표는 “에듀파인 의무화를 피하려 폐원을 추진하는 유치원이 늘어날 수 있다”면서 “유치원 폐원 절차에 대한 종합감사를 실시하고 비리가 발견된 유치원에 대한 처벌을 확실히 해야 폐원대란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부터 에듀파인이 의무화되는 원아 200명 이하의 유치원(3509곳, 85.8%)에 대한 회계 감시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송경원 정의당 정책위원은 “이들 유치원은 에듀파인 도입 의무화 이전인 올해에는 정보공시 의무가 강화되지만 이를 어길 경우 행정처분 규정은 아직 마련되지 않았다”면서 “유아교육법 시행령 개정에 조속히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韓, 올해 방위비분담금 1조 389억원·유효기간 1년 가서명

    韓, 올해 방위비분담금 1조 389억원·유효기간 1년 가서명

    美측 전략자산 전개 비용 요구 철회 방위비 집행 투명·책임성 제고 성과 조만간 내년 분담금 새 협상은 부담 4월께 국회 비준 받으면 정식 발효올해 한국이 부담해야 할 주한미군 주둔비가 지난해보다 8.2% 인상된 1조 389억원으로 정해졌다. 방위비분담금이 1조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미국은 전략자산 전개 비용 등의 분담도 요구했으나 정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장원삼 외교부 방위비분담협상 대표와 티모시 베츠 국무부 방위비분담협상 대표는 10일 서울 광화문 외교부 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제10차 방위비분담금 특별협정문에 가서명했다. 양국은 협정문에서 방위비 분담금 총액은 지난해 분담금인 9602억원에서 올해 한국의 국방예산 인상률(8.2%)을 적용해 1조 389억원으로 합의했다. 미국의 첫 제안액은 1조 4400억원, 한국은 9000억원 미만이었다. 미국은 핵잠수함이나 항공모함과 같은 전략 자산의 한반도 전개 비용을 한국이 분담하게 하려고 ‘작전지원 항목’의 신설을 요구했지만 한국의 반대로 철회했다. 다만 한국은 전략자산 전개 시 미국의 주둔경비에 해당하는 전기·가스·상하수도 비용, 위생·세탁 용역 비용 등은 일부 지원키로 했다. 양국은 또 방위비 분담금 집행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군사건설 분야에서 ‘예외적 추가 현금지원’을 철폐키로 했다. 또 설계·감리비 현금지원 비율(군사건설 배정액의 12%)을 집행 실적에 따라 축소할 수 있게 해 ‘현물지원 체제’를 강화했다. 군수지원 미집행 지원분의 자동이월을 제한하고 군사건설과 군수분야 사업 선정 및 집행 시 한국의 권한을 강화했다. 이외 양국은 상시협의체인 제도개선 워킹그룹을 구성해 현 제도를 중장기적으로 개선하는 방안을 협의키로 했다. 분담금 총액을 먼저 정하고 어떤 사업에 쓸지 결정하는 현재의 총액형과 미군의 필요 사업을 심사해 분담금 규모를 정하는 소요형을 두고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인 근로자 권익보호 규정을 처음으로 협정서 본문에 삽입하고 한국 방위비 분담금 중에 인건비에 지원할 수 있는 비율의 상한선(75%)을 철폐했다. 다만 협정의 유효기간이 1년으로 조만간 내년 분담금 체결 협상에 나서야 한다. 미국이 일본, 나토 등 주둔국에 일괄적으로 적용할 방위비 분담금 가이드라인을 만드는 상황에서 올해보다 더 거센 인상 압박을 받을 거란 우려도 나온다. 이번 협상은 2차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한·미 동맹을 고려해 조속히 타결하는 것이 불가피했다는 평가다. 또 방위비의 집행 투명성을 강화하는 등 성과가 있었다. 협정서는 국무회의 및 대통령 재가를 거쳐 4월에 국회 비준을 받으면 정식 발효된다. 양측은 합의할 경우 연장도 가능케 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노원, 비영리 단체 임직원 대상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모집

    서울 노원구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을 오는 15일까지 모집한다. 7일 노원구에 따르면 위원회는 예산편성에 대한 주민의견 수렴,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의 심의·선정, 창의제안 시민참여단 활동 등을 수행하게 된다. 신청자격은 노원구에 주소를 두고 있거나 노원구 소재 기관에 근무하거나 노원구에 사무소를 둔 비영리 법인 혹은 단체의 임직원이다. 모집인원은 28명이며, 임기는 2년으로 1회에 한해 연임이 가능하다. 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며 전산으로 추첨한다. 주민참여예산이란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의 참여를 보장함으로써 주민들의 자치역량을 증진시키고 예산의 투명성을 높이는 제도로 2011년부터 운영하기 시작했다. 주민참여예산을 통해 제안받은 사업은 구청 관련 부서의 타당성 검토와 구민 모바일 투표를 거쳐 주민참여예산위원회에서 최종 선정하게 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주민참여예산은 구민들이 원하는 사업을 적기에 발굴해 예산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 위한 제도”라면서 “앞으로도 예산편성 과정에 구민들의 참여를 확대해 재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는 데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국민연금, 남양유업 배당 관련 주주제안 나선다

    국민연금이 낮은 배당을 개선하지 않아 이른바 ‘저배당 블랙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남양유업에 대해 배당 관련 주주제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경영참여 주주권 행사는 최소한으로 하되 비(非)경영참여 주주권 행사는 최대한 해나가겠다’는 방침에 따라 경영참여에 해당하지 않는 주주 행동에 본격적으로 나선 것이다. 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는 7일 주주권행사 분과위원회를 열어 남양유업에 이사회와 별도로 ‘배당정책 수립 및 공시와 관련하여 심의·자문하는 위원회’를 설치하는 정관변경 주주제안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수탁자책임위원회는 2016년부터 남양유업을 ‘기업과의 대화 대상기업’, 공개중점관리기업으로 선정해 배당 정책을 개선하라고 지속적으로 요구했으나 남양유업이 이를 3년간 묵살하고 저배당을 개선하지 않아 주주제안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주주제안은 자본시장법령에 따른 경영참여 주주권 행사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사회 등 회사의 기관과 관련된 정관의 변경’은 자본시장법 시행령 제154조에 따라 경영참여 주주권 행사에 해당하지만, 배당정책 위원회는 이사회와 별도로 구성하는 것이기 때문에 경영참여 주주권 행사가 아니라는 것이다. 남양유업은 과거 대리점주 갑질 논란으로 사회적 물의를 빚은 적도 있다. 국민연금은 3월부터 ‘국민연금의 지분율이 10% 이상이거나 보유비중이 1% 이상인 기업(2018년 말 기준 100개 내외)의 전체 안건’과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에서 결정한 안건’을 대상으로 주주총회 개최 전에 국민연금의 의결권 행사 방향을 공개할 계획이다. 의결권 행사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자는 취지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김정태 단장 “「2019년도 정부입법계획」순조롭게 진행되길 희망”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안」을 비롯한 지방분권 실현을 위한 정부입법안 제출계획이 1월 31일 발표되었다. 전국지방의회에서 일제히 환영의 뜻을 밝혔다. 법제처가 발표한 2019년도 정부입법계획에 따르면, 자치조직권·지방재정권 확대·자치경찰제 등 지방분권 실현을 위한 법률안을 포함하여 총 23개 부처 소관 214건의 법률안이 금년도에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다. 전국시도의회의 지방분권TF 김정태 단장(서울특별시의회의원)은 지방분권 관련 주요 법률안을 포함한 정부입법계획이 발표된 것에 대해 “지방분권 실현을 위한 법제도 개선의 첫걸음이 시작되었다”며 “시민주권 실현과 국가경쟁력 향상의 최고전략인 지방분권이 차질없이 진행되어 2019년이 지방분권 실현의 원년이 되길 바란다”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번에 고시된 지방분권 관련 주요 법률안에는 정책지원 전문인력 도입,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등의 내용을 담은「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안」,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간, 지방자치단체 상호 간 사무배분의 원칙에 관한 규정 삭제 내용을 담은 「지방자치분권 및 지방행정체제개편에 관한 법률」, 청구인이 주민의 서명을 받아 지방의회에 직접 조례안 발의가 가능하도록 하는 「주민조례발안에 관한 법률」과「지방공무원법」,「지방공무원 교육훈련법」등이 있다. 아울러 자치경찰제와 관련된 「경찰법」, 「경찰공무원법」과 지방재정분권을 위한 지방세 관련 법률 등이 포함되어 있다. 정부입법계획의 추진일정에 따르면 현재 법제처에서 심사 중인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안」은 3월까지 국회에 제출하겠다고 고시하였다. 자치분권 종합계획 추진을 위한 법적근거인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안」이 정부 계획대로 3월에 국회에 제출되면 4월 임시국회에서 지방자치법 개정안 논의 등 자치분권의 진행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정태 단장은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약속했던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안」국회 제출계획이 드디어 발표됨에 따라 문재인 대통령 경주 선언의 진정성이 입증되었다”며 “정부입법계획에 자치분권 관련 법률안 들이 포함되도록 노력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전하였다. 현재 국회에 제출된 지방자치법 개정안의 수만 해도 77건에 달한다. 정부의 계획대로 3월에 지방자치법 개정안이 제출된다면, 이제 공은 국회로 넘어가게 된다. 김정태 단장은 “향후 정부의 국회 제출 시 문희상 국회의장과 여야 원내지도부를 비롯한 국회의원에게 지방의회 위상정립과 관련된 법률안의 조속한 처리를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아울러 최근 예천군의회 국외연수 일탈행위 등 지방의회 운영의 투명성과 윤리성에 대하여 “재발방지를 위한 개선방안 마련 및 지방의회 차원의 자정 노력에도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임을 약속하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 지붕 두 가족’ 현대重·대우조선…독과점·헐값 시비 ‘난관’ 적잖을 듯

    美·유럽 기업결합심사 통과해야 한 국가만 반대해도 M&A 무산 당분간 ‘독립체’ 존속으로 우회 전략 특혜 시비·투명성 논란 이어질 수도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을 ‘한 지붕 두 가족’(한 지주회사 밑 별도 법인)으로 묶어 새 출발을 시키는 작업은 순항할까. 지지부진했던 조선업 구조조정이 시작됐다는 긍정적 평가와 동시에 수주 잔량 기준 세계 1, 2위를 합쳐 ‘매머드급 조선사’를 탄생시키는 일인 만큼 넘어야 할 난관 역시 적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세계 수주의 21%를 점유하게 될 두 회사의 합병이 주요국 ‘독과점 심사’ 대상이 된다는 점이 가시적인 난제로 꼽힌다. 현대중공업이 대우조선을 품에 안으려면 유럽, 미국 등지 공정거래 당국의 기업결합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단 하나의 국가에서만 반대해도 인수합병(M&A)은 무산될 수 있다. 지난해 7월 미국 반도체 설계회사 퀄컴이 중국의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 허가를 받지 못하자 공식 추진 21개월 만에 네덜란드 NXP반도체 인수 계획을 접었던 선례가 있다. 주요 시장 당국 독과점 심사 우회 전략이 있긴 하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6일 “(합병이 성사 되더라도) 당분간 두 회사가 ‘독립체’로 존속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중공업 지주 산하 중간지주사 형태로 독립체인 두 조선사를 계열사로 둘 때 ‘조선통합법인’과의 본계약에 ‘5년간 고용보장’ 같은 조건을 삽입해 구조조정 우려를 불식하는 방안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이 같은 보완 조치는 ‘헐값 매각, 특혜 시비’나 ‘투명성 논란’으로 이어지고 있다. 2015년 분식회계 사태 이후 대우조선에 최대 10조원을 투입한 산은이 대우조선 지분(56%)을 팔면서 조선통합법인 주식(2조 800억원)만큼만 회수하려는 대목에서 헐값 매각 의혹이 불거졌고, 부실 기업 인수 의향자를 사전 확보한 상태에서 입찰을 붙이는 ‘스토킹 호스’ 방식을 채택한 산은이 삼성중공업보다 먼저 현대중공업을 협상 대상자로 낙점한 이유가 무엇인지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 산은 측은 헐값 매각 의혹에 대해 “자금 회수보다 산업경쟁력 차원으로 봐야 한다”고, 현대중공업 특혜 시비에 대해 “5분기 연속 적자인 삼성중공업에 비해 현대중공업에 유상증자 여력이 있다고 판단했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방위비 ‘1조원 벽’ 지켰지만… 당장 내년 분담금 협상 ‘또 부담’

    북·미 정상회담 전 조속한 타결 공감대 비용·기간 한발씩 양보… 靑 “윈윈했다” 외교장관 서명·국회 비준 거쳐 4월 발효 “방위비 액수 커 매년 협정 불가” 지적 한·미가 그간 난항을 겪어 온 10차 방위비 분담금 특별협정(SMA)과 관련해 ‘한국 측 방위비 분담금 10억 달러(약 1조 1190억원) 미만, 협정 유효기간 1년’에 사실상 합의하면서 오는 4월에는 협정이 발효될 전망이다. 지난해 한국의 방위비 분담액은 9602억원이었다. 이달 말 2차 북·미 정상회담을 앞둔 상황에서 한·미 동맹에 부담이 되는 상황을 조속히 타결하자는 데 양측이 공감대를 이루면서 한 발씩 양보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타결로 주한미군에 근무하는 한국인 근로자들의 임금 지급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정부 관계자는 6일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협정이 사실상 타결돼 장원삼 외교부 방위비분담협상 대표와 티머시 베츠 미국 국무부 방위비분담협상대표가 곧 가서명을 할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미 국무부 관계자도 지난 4일 “한·미가 원칙적으로 방위비분담금특별협정 합의에 도달했다”고 전했다. 당초 한국은 ‘1조원 미만, 3~5년’을, 미국은 ‘10억 달러 이상·1년’을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돈 문제로 70년 한·미 동맹이 흔들려서는 안 된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 한국은 협정 유효 기간 1년을 수용하고 미국은 방위비 총액 면에서 10억 달러 미만을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2차 북·미 정상회담 전에 방위비 문제를 마무리해야 한다는 공감대도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완전히 만족스러운 결과라고는 할 수 없겠지만 ‘1조원 벽’을 지킨 데 의미가 있다”며 “미국과 우리 정부 모두 ‘윈윈’한 결과로 본다”고 밝혔다. 다만 이번 협정이 1년짜리이기 때문에 양측은 이번 협상을 마무리하는 즉시 내년에 적용할 방위비 협상에 다시 나서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 한국 입장에선 방위비 분담금에 대한 미국 측의 거센 인상 압력을 매해 받아내야 할 수도 있다. 양국은 1991년부터 수년간 방위비 분담금 협상을 매년 벌였지만 번거로움과 부작용 때문에 다년 협정으로 변경한 바 있다. 외교소식통은 “지금은 방위비 액수도 크고 투명성 부분도 강조돼 복잡하기 때문에 매년 협정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이번에는 양보해도 내년에 적용될 11차 SMA 때는 다년 협상으로 복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간 실무 협상을 이끈 장 대사와 베츠 대표는 늦어도 이달 말 열리는 2차 북·미 정상회담 전에 가서명을 할 것으로 보인다. 그간 선례에 비춰 볼 때 양국 정부가 협정문을 검토하고 양국 정상이 재가하면,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가 협정문에 서명을 하게 된다. 미국은 행정협정이어서 상원 비준이 없지만 한국은 국회 비준 절차를 거쳐야 한다. 다만 협정문 서명 절차가 최소 한 달 이상 걸려 2월 국회에서 비준 절차를 진행하기는 힘들 전망이다. 따라서 4월 국회에서 처리가 예상된다. 협정은 양국이 국내 절차를 마쳤다는 외교 문서를 교환하면 발효된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현대중공업, 대우조선 품으려면 넘어야 할 4가지 과제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이 ‘한 지붕 두 가족(한 지주회사 밑 별도 법인)’으로 새 출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하지만 세계 1·2위 조선사 둘을 합치는 작업인만큼 독과점 논란, 투명성, 헐값 시비, 구조조정 여부 등 넘어야 할 산이 많다.  일단은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노동조합이 우려하는 인력감축 없이 당분간 독립체제로 갈 가능성이 높다. 대우조선 최대주주인 산업은행 관계자는 6일 “당분간 두 회사가 ‘독립체’로 존속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들 두 회사를 계열사로 둘 ‘조선통합법인(현대중공업지주 아래의 중간지주사)’은 산은과 인수·합병(M&A) 본계약을 맺을 때 ‘5년간 고용보장’ 같은 부대조건을 둘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현대중공업 임직원은 1만 4900명, 대우조선은 9500명이다. 대우조선의 경우 자구계획에 따라 3년 동안 임직원을 4000명 가까이 줄였다. 거기다 영국 조선·해운 전문 분석기관 클락슨 리서치는 최근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의 수주능력이 꽉 찬 상태”라는 자문 결과를 산은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쉽게 말해 두 회사의 인력·시설을 총동원해야 인도일을 맞출 정도로 수주량을 꽉 채웠다는 얘기다. 산은 이동걸 회장은 지난달 31일 “(양사가) 상당부분 인력 구조조정을 마무리한 단계이고, 이미 상당한 수주 물량을 확보한 상태여서 인위적 구조조정을 할 필요성이 없다”고 말한 것도 이 때문이다.  하지만 중장기적으로 합병과 인력감축이 추진되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금융권 일각에서 제기된다. 금융권 관계자는 “수익성 제고 측면에선 합병 후 인력 효율화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  독과점 논란도 넘어야 한다. 현대중공업이 대우조선을 품에 안기 위해서는 한국 공정거래위원회를 포함해 유럽, 미국 등 주요 시장 당국의 기업결합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두 회사의 결합으로 경쟁이 얼마나 제한될 것인지, 우월적인 시장 지위를 남용할 것인지 여부를 가릴 것으로 보인다. 우려되는 부분은 해외 경쟁사들이 시장 독과점 문제를 제기하면서 반발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다.  최근 결합심사 사례를 볼 때 단 하나의 국가에서만 반대해도 인수합병(M&A)이 무산될 수 있다. 지난해 8월 미국 반도체설계회사 퀄컴은 네덜란드 NXP반도체를 440억달러(약 50조원)에 인수하는 계획을 포기해야만 했다. 중국 정부가 승인하지 않아서다.  ‘헐값매각 시비’도 털어야 한다. 그간 산은이 쏟아부은 돈은 최대 10조원 정도이지만 이번에 대우조선 지분(56%)을 팔면서 받는 것은 현금이 아니라 조선통합법인의 주식이다. 우선주와 보통주를 합쳐 2조 800억원 어치다. 이에대해 정부와 산은은 “자금회수보다 산업경쟁력 차원으로 봐야 한다”고 반박하고 있다.  왜 삼성중공업이 아닌 현대중공업이 협상 대상이었는지, 왜 현대중공업과의 기본합의서 체결을 공개하고 나서 삼성중공업에 같은 방안을 제안했는지 의문도 제기된다. 산은은 복잡한 계약 구조와 주가에 미칠 영향 등을 고려해 ‘스토킹 호스(Stalking Horse)’ 형태로의 진행이 불가피했다고 설명한다. 스토킹 호스는 미국에서 부실기업 회생 때 주로 쓰이는 이 방식은 부실기업 인수의향자를 미리 확보한 상태에서 공개입찰을 진행하는 것이다. 산은 관계자는 “5분기 연속 적자를 낸 삼성중공업보다는 유상증자 여력이 있는 현대중공업을 인수의향자로 확보하는 데 더 용이했다고 판단했을 뿐”이라며 ‘특혜’나 ‘역차별’은 전혀 아니라고 해명했다.  산은은 삼성중공업에 인수제안서를 보내 이달 말까지 회신을 요구했다. 이와 함께 조만간 현대중공업과의 대우조선 민영화 방안에 대한 타당성 검토를 외부 회계법인에 의뢰할 계획이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양천구, 행정안전부 주관 ‘2018 자율적 내부통제 운영평가 분야’ 우수기관 선정

    서울 양천구는 지난달 24일 행정안전부 주관 ‘2018년 자율적 내부통제 운영평가 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안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양천구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평가에서 구는 서울시에서 유일하게 2017년에 이어 2년 연속 S등급을 획득, 서울시 1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자율적 내부통제는 행안부가 행정업무 처리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공무원의 업무해태, 오류, 비리를 예방하고, 업무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했다. 행정오류 발생 때 담당자, 관리자, 감사부서에 통보해 시정하는 ‘청백-e 시스템’, 행정 비리나 오류 소지가 있는 사무를 자기진단표에 따라 스스로 점검하는 ‘자기진단제도’, 부서와 부서원의 윤리 활동을 계량화해 관리하는 ‘공직자 자기관리시스템’으로 이뤄져 있다. 구는 청렴 교육, 청렴알림방, 직원 친절을 평가하는 청렴엽서 등 다양한 청렴 정책을 추진, 청렴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조삼용 감사담당관은 “자율적 내부통제를 통해 청렴 행정을 실천하겠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꾸준한 관심을 유도해 더욱 투명하고 깨끗한 양천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서울형 대안학교’ 공교육 수준 학습권 보장한다

    하반기에 비인가 82곳 중 15곳 지정 선정되면 운영비 지원 40% →70% 서울시가 대안학교의 역량을 높여 ‘학교 밖 청소년’들의 성장을 돕는다. 서울시는 ‘서울형 대안학교’를 육성해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공교육 수준의 학습권을 보장하겠다고 30일 밝혔다. 비인가 대안학교 가운데 15곳을 하반기에 서울형 대안학교로 지정하는 것을 시작으로 2022년까지 45곳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현재 서울 학생 93만 8000여명 가운데 학교 밖 청소년은 8만여명으로 추산된다. 매년 1만명 이상(2017년 1만 1546명)의 청소년들이 제도권 교육에서 벗어나 다른 교육이나 진로를 선택하는데 이들에게도 차별 없는 교육을 제공해 사회로의 적응을 돕겠다는 취지다. 서울시는 교육청이 관할하고 학력이 인정되는 인가형 대안학교가 아닌 비인가 대안학교 82곳 가운데 심사를 거쳐 서울형 대안학교를 지정한다. 서울형 대안학교로 선정되면 운영비의 70%(현재 40%)를 시비로 지원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학생 1인당 연간 교육지원비는 기존 500만원에서 880만원으로 대폭 늘어난다. 현재 1인당 공교육비 942만원에 준하는 수준이다. 지정 기준의 큰 틀은 교육 이념의 보편성, 전문성, 재정 운영의 투명성 등으로 오는 6~7월 태스크포스(TF)를 통해 확정한다. 3~9월에는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종합적인 실태 연구·조사도 처음으로 진행한다. 백호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대안학교 대부분이 임대료 부담, 교사 인건비 등으로 재정적 어려움을 겪으며 교육의 질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며 “서울형 대안학교를 도입해 교육 과정에 전문성을 더하고 교사들의 역량을 높여 입시 경쟁이 아닌 다른 선택을 한 아이들도 차별 없는 학습평등권을 누릴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서울시의회, 일 잘하는 ‘스마트 의회’로 거듭난다

    서울특별시의회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의정활동지원시스템」을 구축하고 오는 1월 31일부터 본격 서비스를 시작한다. 의정활동지원시스템이란 집행부(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교육청)에 대한 시의원의 자료요구와 이에 대한 집행부의 답변처리를 전자적으로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그간 서울시의회는 연간 약 20,000여 건의 방대한 자료요구와 답변을 처리하고 있으나 이를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정보시스템을 갖추지 못하고 있었다. 이와 관련, 2017년 실시한 서울시의원 설문조사에서 요구자료 시스템의 자동화를 가장 우선적으로 구축해야 한다는 의견에 따라 본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시의원은 「의정활동지원시스템」 구축에 따라 ‘의원요구자료·행정사무감사자료’ 의 요구 및 답변자료를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자료의 요구와 답변이 모두 자동화됨에 따라 PC뿐만 아니라 모바일에서도 필요한 자료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요구자료 요청 시, 유사자료 검색기능을 제공하여 비슷한 자료는 집행부에 별도 요청 없이 즉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의원별 소속 지역구 및 소속 상임위 요구자료 조회, 관심자료 등록, 자료공유 기능도 제공하여 보다 효율적인 의정활동을 지원한다. 집행부는 수기(공문·메일)처리 대신 자동화된 시스템을 활용하여 업무 편의성을 높였다. 공문 또는 메일로 수기처리 해왔던 ‘자료요청 접수․배정․답변제출’ 등 전 과정을 전자결재시스템과 연계된 ‘의정활동지원시스템’을 활용하게 함으로써 업무가 대폭 간소화되었다. 집행부의 주요 편의사항으로는 인트라넷(행정포털)을 통한 답변담당자의 처리건수 즉시 확인, 요구의원에게 답변자료 웹메일 제출 생략, 2명 이상 담당자의 협조답변, 제출 후 보완답변 등을 쉽게 활용할 수 있게 된 점이다. 더불어, 답변부서 지정과 담당자 배분을 총괄부서가 실시간으로 처리함으로써 대기시간과 답변 소요시간이 단축된다. 또한 「의정활동지원시스템」은 2007년 이후 11년간 축적된 자료 일체를 DB화 하는 동시에, 검색 기능을 대폭 강화함으로써 시의원과 집행부 모두 통합적인 자료 활용을 가능하게 한다. 이를 통해 서울시의회는 집행부의 감시와 견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여, 서울시정의 생산성과 투명성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의회는 ‘의정활동지원시스템’을 통해 다양한 행정자료를 좀 더 신속히 조회하고 활용함으로써 집행부의 정책 집행, 기타 시정의 운영에 관한 사항을 보다 효율적으로 감시하고 견제할 수 있게 되고, 이를 통해 서울시정의 생산성과 투명성을 제고함은 물론, ‘시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켜 나가는 일 잘하는 의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신원철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은 “시대의 변화에 발맞추기 위해 의정활동의 내용뿐만 아니라 방법과 형식도 함께 스마트해져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의정활동지원시스템은 보다 효율적인 의정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서울시의회가 지난 1년간 심혈을 기울여 구축한 시스템으로, 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시, 대안학교 역량 키워 ‘학교 밖 청소년’ 성장 돕는다

    서울시, 대안학교 역량 키워 ‘학교 밖 청소년’ 성장 돕는다

    서울시가 대안학교의 역량을 높여 ‘학교 밖 청소년’들의 성장을 돕는다. 서울시는 ‘서울형 대안학교’를 육성해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공교육 수준의 학습권을 보장하겠다고 30일 밝혔다. 비인가 대안학교 가운데 15곳을 하반기에 서울형 대안학교로 지정하는 것을 시작으로 2022년까지 45곳으로 확대할 방침이다.현재 서울 학생 93만 8000여명 가운데 학교 밖 청소년은 8만여명으로 추산된다. 매년 1만명 이상(2017년 기준 1만 1546명)의 청소년들이 제도권 교육에서 벗어나 다른 교육이나 진로를 선택하는데 이들에게도 차별 없는 교육을 제공해 사회로의 적응을 이끌겠다는 취지다. 서울시는 교육청이 관할하고 학력이 인정되는 인가형 대안학교가 아닌 비인가 대안학교 82곳 가운데 심사를 거쳐 서울형 대안학교를 지정한다. 서울형 대안학교로 선정되면 운영비의 70%(현재 40%)를 시비로 지원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학생 1인당 연간 교육지원비는 기존 500만원에서 880만원으로 대폭 늘어난다. 현재 1인당 공교육비 942만원에 준하는 수준이다. 지정 기준의 큰 틀은 교육 이념의 보편성, 전문성, 재정 운영의 투명성 등으로 오는 6~7월 태스크포스(TF)를 통해 확정한다. 3~9월에는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종합적인 실태 연구·조사도 처음으로 진행한다.백호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대안학교 대부분이 임대료 부담, 교사 인건비 등으로 재정적 어려움을 겪으며 교육의 질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며 “서울형 대안학교를 도입해 교육 과정에 전문성을 더하고 교사들의 역량을 높여 입시 경쟁이 아닌 다른 선택을 한 아이들도 차별 없는 학습평등권을 누릴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적폐청산 등 반부패정책 효과 한국 국가청렴도 6계단 상승

    적폐청산 등 반부패정책 효과 한국 국가청렴도 6계단 상승

    180개국 중 45위… OECD선 하위권 공직사회 부패·지위남용 개선 뚜렷지난해 한국의 국가청렴도가 100점 만점에 57점을 받아 180개국 가운데 45위를 차지했다. 전년보다 3점이 올라 국가 순위는 여섯 계단 상승했다. 그러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6개국 중에서는 전년과 별 차이 없는 30위로 여전히 하위권이었다. 독일의 비정부기구로 반부패운동단체인 국제투명성기구(TI)의 한국본부인 사단법인 한국투명성기구는 29일 이런 내용이 담긴 ‘2018년 국가별 부패인식지수(CPI)’를 발표했다. 부패인식지수는 사업 및 금융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이들이 해당 국가의 공무원과 정치인의 부패 정도를 느낀 것을 수치화한 것이다. 이번 평가에서 1위는 덴마크(88점)가 차지했다. 2위는 뉴질랜드(87점), 3위는 핀란드·싱가포르·스웨덴·스위스(85점)가 뒤를 이었다. 아시아에서는 홍콩(76점, 14위), 일본(73점, 18위)이 상위 그룹에 속했다. 소말리아(10점)는 2017년에 이어 2년 연속 꼴찌였다. 북한(14점)도 공동 176위로 최하위 그룹에 머물렀다. 세부지표별로 보면 한국은 공직자의 사적 이익을 목적으로 한 지위 남용 가능성(SGI)이 2017년 53점에서 지난해 62점으로, 공직사회의 부패 정도(V-DEM)가 2017년 60점에서 지난해 70점으로 각각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기업 활동과 관련한 일선 부패 관행(WEF, IMD)도 개선되는 추세를 보였다. 반면 정치와 기업 사이의 의심스러운 관계에 대한 평가(PRS)는 별다른 변화가 없었고, 전반적인 부패 수준(PERC)은 45점에서 42점으로 다소 내려갔다. 한국투명성 기구는 “이번 평가 결과는 문재인 정부가 출범하면서 정부의 적폐청산 작업을 비롯한 청탁금지법 시행 등 반부패 정책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정치와 기업 사이의 의심스러운 관계에 대한 평가에서는 점수가 낮은 상태로 변화가 없고, 전반적인 부패수준 지표에서도 개선 추세가 보이지 않는다”면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반부패 정책이 더욱 강력히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광숙 선임기자 bori@seoul.co.kr
  • 페이스북 “정치 광고 제재 강화해 가짜 뉴스 막을 것”

    페이스북 “정치 광고 제재 강화해 가짜 뉴스 막을 것”

    미국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플랫폼인 페이스북이 오는 5월로 예정된 유럽의회 선거와 벨기에, 핀란드 총선 등을 앞두고 외부 세력의 선거 방해를 막기위해 정치 광고 규정과 보호조치를 보다 강화하기로 했다고 28일(현지시간) 밝혔다. 광고주들의 신원 확인 절차를 도입하고, 광고 집행 비용 등 세부 내용도 일반인들이 확인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닉 클레그 페이스북 글로벌업무 총책임자는 이날 브뤼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가짜뉴스와 선거 방해를 막기 위해 이러한 내용의 새로운 방안을 3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다음달 인도를 시작으로 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에도 올 상반기 내에 도입될 전망이다. 페이스북은 이를 위해 3만명 이상의 안전·보안 관련 직원들을 영입했으며 이는 2017년의 3배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선거광고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모든 정치 광고는 공개적으로 검색 가능한 라이브러리에 최대 7년간 저장된다. 라이브러리에는 광고에 사용된 금액과 ‘좋아요’, ‘싫어요’ 등 네티즌의 반응 수와 광고를 본 사람들의 연령과 성별, 지역 등 인구학적 분석자료도 함께 담긴다. 이는 정치 광고뿐 아니라 이민 문제처럼 특정한 후보나 정당을 지지하도록 정치적으로 이용될 수 있는 이슈 광고에도 적용된다. 페이스북은 혐오 발언과 가짜뉴스, 유권자 억압 등에 대응하기 위해 선거와 관련된 콘텐츠를 감시하는 지역사무소를 아일랜드 수도 더블린과 싱가포르에 설치할 계획이다. 경제전문지 포춘은 “잘못된 정보들을 걸러내려는 페이스북의 이같은 시도는 이용자의 뉴스피드를 바꿀 것으로 관측된다”고 평가했다. 커뮤니티의 공통된 기준에 반하는 내용은 삭제될 것이며, 높은 클릭 수만을 요구하고자 논란의 소지가 있는 내용을 담은 게시글은 특정 알고리즘을 적용해 이용자의 눈에 덜 띄도록 할 것이기 때문이다.그러나 일부 유럽의회 관계자들은 페이스북의 대처가 뒤늦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유럽연합(EU)의 안보담당인 줄리안 킹 집행위원은 파이낸셜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부정행위와 싸우는 방향으로 진전된 것을 환영하지만 유럽의회 선거가 있는 5월 이전에 더 많은 것들이 진행돼야 한다”면서 “선거 다음날 일어나 우리가 더 많은 것을 했어야 했다고 생각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반면 새로운 법안이 유럽의회 선거에서 부작용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페이스북의 새 규칙에 따라 EU에 호의적이지 않은 헝가리나 폴란드와 같은 국가에 친(親)EU적인 정치 광고를 게재하려면 별도의 신청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이다. EU 자유주의동맹 당수인 히 버리호프스타트 의원은 “페이스북의 새로운 규칙이 유럽통합을 지지하는 범유럽 진영의 확산에는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 [인터뷰 플러스] “경제 성장만큼 기업의 사회적 책임 중요… 고객·실력·소통에 충실”

    [인터뷰 플러스] “경제 성장만큼 기업의 사회적 책임 중요… 고객·실력·소통에 충실”

    소규모 영세자영업자, 저신용자 등에게 금융기관의 문턱은 아직 높다. 나이스평가정보에 의하면 2018년 1~9월 신용대출자 수가 62만 4927명이다. 이들은 은행으로부터 외면당한 서민들로 대부 금융업체를 이용한 고객이다. 이들에게 불법 대부업체를 만나지 않고 법적으로 안전한 업체를 만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3필(必)과 3불(不)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며 한국의 대부 금융업계를 선도하는 심형석 테크메이트코리아 대표를 만났다. 그는 “3必은 고객, 실력, 소통입니다. 고객은 첫 번째 가치로 고객 만족을 넘어 고객 감동과 행복을 추구하는 금융서비스입니다. 실력은 프로다운 모습으로 각자의 위치에서 업무역량을 일당백의 실력으로 갖추자는 것이고 소통은 고객과 회사의 소통, 그리고 회사 내 의견교환과 교류활동 입니다. 또한 3不은 부정, 불신, 불태입니다. 부정은 금융인으로서 거짓과 금전의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 것이고 불신은 소통과 정면으로 대치하는 것으로 고객 불만족은 고객 이탈로 이어지고 사내에서는 조직 불균형 현상이 발생하기에 서로 배려하고 해결해야 합니다. 불태(不態)는 기본에 충실하자는 것으로 예의범절과 태도, 근면·성실함을 말합니다.” 사회적 인식 제고와 고객서비스에 대해 “작년부터 중금리 대출을 실시하면서, 현재 월평균 대출금리는 10% 후반대로 저축은행과 비교해도 차이가 없습니다. 대부업의 이미지 쇄신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은행 등 금융기관에서 외면 받는 저신용자 서민들이 불법 대부업체로부터 피해받는 일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법을 준수하고 고객의 입장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가짐으로 사업을 하겠습니다.”고 신년 포부도 밝혔다. 테크메이트코리아의 계열사를 비롯한 전 임직원은 물론, 주주 전원과 주요 투자자, 협력업체, 협회 인사 등이 참석하여 신년 워크숍이 진행된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심형석 대표를 만났다. 전년도 실적평가, 신년도 사업계획, 목표 달성전략 등 회사의 주요 경영전략 계획을 전 임직원들과 소통하고 공유하는 자리이다. 아울러 2018년도 실적을 근거로 전 직원 20%의 우수사원들에게 포상을 하였는데, 특히 최우수 직원에게는 ‘테크인’으로 선정하여 금 1냥과 진급 가점을 부여하고 상위 5% 직원에게는 해외연수의 특전도 부여하였다. 또한 이 자리에서 혁신성장을 위해 ‘합종연횡(合從連衡), 부위정경(扶危定傾)’ 사자성어를 2019년도 캐치프레이즈로 결정하고 총자산 2,200억원, 세전 이익 55억원의 성장 목표를 결정하고, 우량자산 매입 및 담보대출 확대를 통해 실현 계획도 세우고 전 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기해년 새해 포문을 열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경제 성장만큼이나 중요하게 요청되는 덕목입니다. 국가에서 구성원에게 부여한 의무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마음에 병역의 의무도 장교로서 완료하였고, 기업의 성공은 더 큰 의무 수행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라며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주장하는 심형석 대표와 행사장에서 만나서 진행한 인터뷰를 통해 대부금융업에 대한 새로운 인식의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편집자 주→15년간 사업을 하셨는데 창업 동기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요. -지금은 돌아가신 선친 권유로 동국대학교 법대에 진학하고 ROTC를 지원하여 신병교육대의 교관 임무로 시작하여 교육장교, 예하부대의 군수장교 등 보직을 수행하고 만기전역 하였습니다. 전역 후 삼성그룹에 공채로 삼성화재에 입사하여 첫 직장생활을 하게 되었는데 90년대 삼성그룹은 반도체 사업 등 새로운 방향성 설립을 위해 안정적 자금공급이 필요했고, 금융계열사는 자산 확대를 위해 총력 매진하던 때였습니다. 장교 출신 경험을 바탕으로 조직관리 및 매출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직원들을 독려하며 이끌어 언제나 본부 내 상위우수 점포를 유지했습니다. 하지만 5년간 주어진 임무에 과도하게 몰입한 결과, 스스로 방전이 된, 즉 번아웃 증후군(Burn out)에 빠졌습니다. 가족과 주변의 만류에도 퇴사를 하고 완전한 비움을 위해 반년간 전국 여행의 재충전 휴식기를 갖고 새로운 길을 모색하였습니다. 이 시기에 지인 소개로 러시앤캐시의 전신 중 ‘프로그레스’라는 일본계 대부업체에 입사 기회가 생겼습니다. 업종에 대한 선입견을 배제하고 새로운 일에 대해 도전하기로 용기를 냈습니다. 영업 일선과 영업기획부서 등에서 4년간 대부업 직장생활을 경험한 결과, 20%대 총자산 대비 이익률을 시현하는 고수익 사업인 것을 알게 되었고 나아가 스스로 회사를 설립해 좀 더 선진화된 토종 서민금융 대부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승부를 보고 싶어 2005년 5월 창업을 했습니다. →테크메이트코리아를 소개해 주세요. -2005년 리드캐피탈이란 상호로 서민금융사업을 시작하였고, 몇몇 계열사들을 설립하여 운영하여 2009년 현재의 테크메이트코리아를 설립 후 계열사 자산들을 하나로 통합하여 사업을 해 왔습니다. 현재 계열사를 포함하여 직원은 80여명이고, 총자산 1,900억, 2018년 매출액 295억원을 달성하였습니다. 또한 2018년에 세전 이익 40억원을 초과하였고, 테크메이트코리아 포함 지분 및 자산인수를 통하여 대부업체 3개, 대부중개업체 1개, 부실채권 회수전문업체 1개의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칼라일그룹 및 크레디 리요네(CLSA) 2개 외국투자 회사가 주주로 참여해 있고, 국내 저축은행, 캐피탈, 사모펀드 등이 당사에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외국 투자사의 투자 규모에 대해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해외 대형펀드인 칼라일그룹과 크레디요네(CLSA)가 각각 10%, 9.65%의 지분을 가진 주주입니다. 저희와는 2016년에 합류하였습니다. 지분 투자 외에도 두 주주가 회사에 투자한 자금은 510억원 규모로 회사채 발행물량의 2분의 1 이상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후 추가 투자도 이루어져 장기적인 동반성장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해외 주요 펀드가 국내 대부업체에 투자 사례는 있었지만, 대규모 투자는 저희가 유일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한 국내 금융기관뿐만 아니라 해외 글로벌 펀드로부터 투자유치에 성공한 것은 회사의 성장성과 경영 투명성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았기에 큰 자부심을 갖고 있습니다. →소비자가 대부 금융업체로부터 대출받을 때 주의해야 할 점은 무엇인가요. -먼저 금융감독원 또는 지자체에 등록된 대부업체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가급적 자산규모가 크고, 오래된 회사일수록 고객을 보호하는 영업을 합니다. 업체 선정 이후에도 계약 내용을 잘 확인하고,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은 꼼꼼히 문의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필수 서류 작성 및 날인 때 최종 확인하고 거래하시고, 사후 분쟁이 생길 경우, 금융감독원에서 민원에 대한 중재를 시행하고 있으니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특히, 인가된 대부업체는 수수료 명목 등으로 절대 금전 요구를 하지 않는 점을 알고 대응하면 됩니다. →경영상 어려움이 있는 것이 업계 현실인데 수익성 제고를 위한 방안이 있으신지요. -우선, 회사 자산규모와 수익성이 성장하면서 금융기관으로부터 자금 조달 금리가 인하되고 이자 비용도 꾸준히 낮아졌습니다. 또한 영업 정보 자산을 활용하여 고객 유입을 위한 대출중개수수료 비용도 절반 가까이 절감되었고, 영업수익 대비 인건비 비중 또한 업무 효율화를 통해 2년 전 대비 30% 이상 낮아졌습니다. 신용대출 외에 부동산담보대출 취급을 통해 대손 비용 또한 크게 개선되었습니다. 임직원 모두의 노력으로 상한 금리 인하 기조에도 수익성 개선으로 지속 성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해외 진출을 위한 계획이 있으신지요. -아시아 개발도상국은 현지 시장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분석이 필수이며, 높은 경제성장률 대비 해외직접투자자로서 성공하기 쉽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이런 것을 감안하여 베트남 해외사업은 파일럿 개념으로 시작하여 시행착오에 대응하면서, 단계적으로 규모를 확장할 계획입니다. 작년 하반기부터 직원을 파견하여 현지 파트너와 협업하여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에 ‘T&N HAPPY MONEY’ 브랜드로 서민금융 대출점포 1호점을 올 2월에 개설할 예정입니다. 베트남은 대출을 위한 개인 신용 관련 데이터베이스가 구축되지 않은 상황이라 우리의 사업 노하우를 현지 실정에 맞게 진행할 것입니다. →대한적십자사로부터 씀씀이가 ‘바른기업’ 상을 수상하셨는데요. 회사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회공헌캠페인이 있으신지요. -많지는 않지만 회사 이익을 일정 부분을 매년 광복회, 대한적십자사, 6·25참전유공자회 등 여러 공공단체에 대해 꾸준히 후원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2013년부터 스페셜올림픽이라는 사단법인의 대외협력위원장으로서 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지적 장애우의 행사에도 매년 후원을 하며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고 있습니다. →취업을 꿈꾸는 젊은 청년들에게 ‘대부관리사’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한국대부금융협회에서 주관하는 민간자격증으로서 대부업 임직원이 업무수행에 알아야 할 전문지식, 신용업에 대한 이해, 고객 보호를 위한 법규 지식 등을 측정하는 시험입니다. 업무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꼭 필요한 자격증이라 저희도 전 직원이 의무적으로 취득하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저희 업계에 취업을 희망하는 분들이라면 이 자격취득으로 취업할 때 가점을 받을 수 있으니 한번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사업적 포부가 있으신지요. -2000년대 초반, 국내 금융기관들이 저신용자에 대한 신용대출 시장을 외면할 당시, 일본 대부업체들이 자국에서 성공한 사업모델을 가지고 국내 대부업에 진출하여 크게 성공한 사례가 있습니다. 당시 국내자본은 이 시장을 과소평가했고, 그 결과 일본업체들은 저축은행 인수 등을 통해 제도권 금융기관으로 영역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청출어람이라는 말처럼 외국계 업체들을 뛰어넘어 대한민국에서 당당하게 서민금융의 한 축으로 토종 대부업체로서 성공 사례를 만들고 싶습니다. 그것을 기반으로 베트남 등 해외에서 국격을 높일 수 있는 최고의 서민금융시스템으로 상호 윈-윈 하는 성과를 내고 싶습니다. →삶의 소신과 꿈은 무엇인가요. -‘비겁하지 않게 당당하게 모든 일에 언행일치(愼獨) 하며, 반드시 세상에 도움이 되는 빛과 소금 같은 사람이 되자’ 입니다. 그리고 해의추식(解衣推食)과 읍참마속(泣斬馬謖). 이 두 한자성어는 제 삶의 나침반입니다. 타인에게는 한없이 너그럽고 본인에게는 엄격하게, 그리고 해야 할 결단을 할 때는 대의를 위해 희생을 마다않는 용기를 갖자는 것입니다. 끝으로 사업을 시작하면서 꿈이 있습니다. 선친께서 살아생전 바라셨던 장학재단을 세워 물질적 부족으로 공부를 못하는 재능 있고 나라에 도움이 될 인재를 찾아 대한민국과 세상에 도움이 되는 동량(棟梁)을 양성하는 것입니다. 김병식 객원기자 kbs@seoul.co.kr ■심형석 테크메이트코리아 대표 1972년 서울 출생 학력 1990. 02 (서울)청량고등학교 졸업 1994. 02 (서울)동국대학교 법과대학 졸업 2006. 08 (서울)성균관대학교 경영대학원 IMBA 3기 졸업 경력 1994. 03 삼성그룹 37-3기 공채 입사 1994. 03~1996.06 ROTC 장교 군 복무 (37사단) 1996. 07~1996. 10 삼성그룹 신입사원 교육과정 1996. 10~1997. 03 삼성화재 본사 1997. 03~2001. 08 삼성화재 경인지역본부 영업소장 근무 2001. 12~2005. 05 일본계 소비자금융업체 아에루 그룹근무(현 러시앤캐시) 2006. 06~2010. 01 리드캐피탈 대표이사 2010. 01~현 테크메이트코리아㈜ 대표이사
  • 주식·사채 실물증권 9월에 사라진다

    오는 9월 전자증권제도가 도입되면서 주식, 사채 등 증권 실물이 사라진다. 실물 증권 발행에 따른 불필요한 사회적 비용을 줄이고, 거래 정보 전산화로 탈세를 막는 등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 법무부와 금융위원회는 ‘주식·사채 등의 전자등록에 관한 법률 시행령안’을 입법예고한다고 28일 밝혔다. 오는 9월 16일 시행되는 전자증권제도는 증권의 발행, 유통, 권리 행사 등 모든 사무를 전자적인 방법으로 처리하는 제도를 말한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이 제도를 도입하지 않은 국가는 우리나라와 독일, 오스트리아 3개국뿐이다. 중국, 일본도 이미 도입했다. 상장주식, 양도성예금증서, 주식워런트증권(ELW), 은행법·금융지주회사법상 조건부 자본증권 등 대부분의 주식, 사채는 전자등록 대상에 포함되며 제도 시행에 맞춰 일괄 전환된다. 비상장 주식처럼 의무화 대상이 아닌 증권은 발행인이 신청해야 전자등록된다. 전자등록 이후 실물 발행은 원천 금지된다. 이를 위반해 발행하더라도 효력을 인정받을 수 없다. 이 제도가 도입되면 회사 등 발행인은 직접 전자등록 계좌를 통해 권리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매매, 증여 등 거래 정보가 전산관리되면 명의신탁, 음성거래를 막을 수도 있다. 지금은 연 1회 작성되는 주주명부를 통해 주식 보유 현황을 파악할 수 있지만, 앞으로는 필요할 때마다 확인이 가능해진다. 법무부 관계자는 “3월 8월까지 의견을 수렴한 뒤 입법 절차를 거쳐 시행령안을 확정하겠다”고 말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단독]“원장 계좌로 입학금 보내라” 유치원들 대놓고 회계 부정

    [단독]“원장 계좌로 입학금 보내라” 유치원들 대놓고 회계 부정

    “간식비·원복비 등이 원장 쌈짓돈인가” 새 학기 앞두고 맘카페 등에 성토 잇따라 “감사 적발돼도 징계수위 낮아 비위 반복” 교육당국은 실태 파악조차 못하고 있어“유치원에서 입학금과 원복(단체복) 비용을 원장 개인 통장으로 넣으라는데 불법 아닌가요?” 새 학기를 2개월 앞두고 학부모들이 정보를 공유하는 인터넷 맘카페에는 이런 글들이 적지 않게 올라온다. 원비를 입금받는 유치원 법인통장이 버젓이 있는데 일부 비용은 굳이 원장에게 직접 내라고 하는 게 수상하다는 요지다. 결론부터 말하면 명백한 불법이다. 학부모단체 신고로 최근 일부 유치원이 덜미가 잡혔는데 교육당국은 까맣게 모르고 있었다. 24일 시민단체 ‘정치하는엄마들’에 따르면 경남 양산의 A유치원은 신입생 입학금을 유치원 명의 통장이 아닌 개인 통장으로 넣으라는 통지서를 학부모에게 보냈다가 양산교육지원청으로부터 시정 조치를 받았다. 교육지원청은 정치하는엄마들이 제보하기 전까지 이 문제를 알지 못했다. A유치원 측은 현재 이곳에 다니는 원아의 동생이 입학하는 가정에 ‘입학 안내 통지서’를 보내 개인 계좌를 안내했다. 계좌주는 유치원에서 일했던 직원이다. 교육활동 등을 명분 삼아 현금을 유치원 통장이 아닌 설립자·원장 등의 개인 통장을 받아 관리하는 건 사립유치원 회계 규정상 부정행위다. 원장이 몰래 챙긴 돈을 쌈짓돈처럼 쓰는 등 공금 유용 가능성이 열리기 때문이다. 이 유치원 원장은 “우리 유치원에 자녀를 2명 이상 보내는 엄마들이 ‘입학금을 깎아 달라’고 요청했는데 공식 통장으로 받으면 회계를 맞추기 어려워서 그랬다”고 주장했다. 원장은 또 “다른 유치원도 같은 방식을 쓴다”고 덧붙였다.학부모들은 “A유치원 같은 사례가 흔하다”고 말한다. 경기 용인 지역의 한 학부모는 “두 아이를 사립유치원에 보내는데 원비도 부담스러운데 1년에 몇 번 입지도 않는 원복비가 한 벌에 30만원이 넘는다”면서 “유치원에서 개인 통장으로 입금하라고 해 영 찜찜하다”고 호소했다. 서울 광진구에 사는 다른 학부모도 “교육비·간식비·재료비·교재비·원복비·특활비 명목의 돈을 모두 원장 개인 통장에 입금했다”면서 “학부모 입장에선 따로 처리할 부분이 있나 보다 생각할 뿐”이라고 말했다. “투명성이 의심되지만 아이를 맡긴 입장에서 공식적으로 문제 삼긴 어렵다”는 하소연도 나온다. ‘사립유치원 회계 투명성 논란’을 겪고도 교육당국은 유치원이 입학금, 원복비 등을 착복할 가능성에 대해선 실태 파악조차 못하고 있다. 유치원 현장 점검은 3년에 한 번, 서면 점검은 매년 시행된다. 하지만 서면 점검만으론 통장 명의까지 확인하기 어렵다고 말한다. 장하나 정치하는엄마들 공동대표는 “교육청 감사에서 이런 문제가 적발돼도 징계 수위가 낮으니 되풀이되는 것”이라면서 “지난해 10월 이후 유치원 회계부정에 대한 공분이 커졌지만 지역 교육당국의 변화는 잘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고혜지 기자 hjko@seoul.co.kr
  • ‘대주주 견제’ 집중투표제 등 입법 추진… “경영권 침해” 반발도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공정경제추진전략회의’에서 공정경제 관련 법안의 조속한 입법화를 강조함에 따라 그동안 번번이 무산됐던 상법 개정안 처리 문제가 급물살을 탈지 주목된다. 정부는 “소수주주의 권익을 보호하고 대주주의 경영권 남용을 견제해야 한다”며 입법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반면 재계는 “해외 투기자본에 무방비로 노출돼 기업의 경영권이 침해당할 수 있다”며 반대의 뜻을 굽히지 않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와 법무부 등에 따르면 정부와 여당이 추진 중인 상법 개정안의 핵심 내용은 감사위원 분리 선출, 집중투표제·전자투표제 의무화, 다중대표소송제 도입 등이다. 우선 집중투표제는 대주주를 견제하는 장치로, 주주총회에서 이사진을 선임할 때 1주당 선임되는 이사 수만큼 동일한 의결권을 부여하는 제도다. 현행 상법에서도 집중투표제를 허용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기업들이 정관으로 배제하고 있어 유명무실한 상태다. 정부는 집중투표제가 의무화되면 소액주주가 표를 특정 이사에게 몰아줄 수 있어 적극적인 주주권 행사가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재계는 미국계 헤지펀드인 ‘엘리엇’과 같이 소수 지분을 가진 투기자본 세력이 경영권 위협 수단으로 악용할 수 있다고 본다. 또 다중대표소송제는 모회사의 소수주주 권익을 보호하는 제도다. 모회사의 소수주주가 회사에 손해를 끼친 자회사 임원에 대해 대표소송을 제기하는 것이다. 정부는 부당한 경영 행위를 견제할 수 있는 수단이 될 수 있다는 입장이지만 재계는 소송 남발 등의 부작용을 우려하고 있다. 감사위원 분리 선출은 감사위원이 될 이사와 다른 이사를 따로 뽑고, 감사위원 이사 선임 때는 대주주의 3% 의결권 제한 규정을 적용하도록 하는 방안이다. 감사가 대주주의 입김에 휘둘리지 않도록 명문화한다는 취지다. 하지만 재계는 헤지펀드들이 경영권 공격을 목표로 연합해 대주주의 의결권을 과도하게 제약할 수 있다고 반발한다. 정부는 경영 투명성을 강화해 이른바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하는 차원에서 상법 개정안이 국회를 조속히 통과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상법 개정안은 지난해 11월과 12월 연이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상정이 무산됐다. 다음달 임시국회에서 논의할 예정이지만 재계와 야당의 반발은 풀어야 할 숙제다. 세종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문 대통령, 대기업 책임 강조…“스튜어드십코드 적극 행사”

    문 대통령, 대기업 책임 강조…“스튜어드십코드 적극 행사”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23일) 오후 청와대 본관에서 공정경제 추진전략 회의를 주재해 대기업의 책임 있는 자세를 강조했다. 특히 “대기업 대주주의 중대한 탈법·위법에 대해 국민연금의 스튜어드십코드(기관투자자의 책임 강화)를 적극적으로 행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정부는 대기업 경영의 투명성과 책임성 강화를 위해 지속해서 소유-지배 구조를 개선해왔다”며 “그 결과 자산 10조원 이상의 상호출자 제한 기업집단의 순환 출자가 2017년 9월 93개에서 작년 12월 5개로 대폭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또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이 아이디어를 도용당하고, 대기업의 물량 공세에 밀리는 현실도 지적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혁신도 포용(국가)도 모두 공정경제가 뒷받침돼야 이룰 수 있다”며 “수많은 청년 창업가와 개척자들의 아이디어와 도전정신을 지켜주고, 쓰러져도 다시 일으켜 세워주는 게 바로 공정경제”라고 역설했다. 아울러 소비자 권익 향상의 필요성 또한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올해는 무엇보다 공정경제 성과를 국민이 직접 체감하도록 소비자 권익 보호를 위한 과제도 적극 발굴·추진해야 한다”며 “금융·통신·전자상거래 등에서 불공정한 거래로 소비자가 피해를 보지 않게 영업 관행과 약관 등을 면밀히 살펴보고 개선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주문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11월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첫 회의 이후 두 번째다. 불과 2개월 만에 다시 회의를 연 것은 문재인 정부의 3대 경제 의제인 ‘소득주도성장·혁신성장·공정경제’를 골고루 실현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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