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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바이오로직스 ESG 평가 ‘A등급’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에서 발표한 ‘2021년 상장기업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 및 등급 공표’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KCGS의 ESG평가는 국내 765개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지표로 활용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평가에서 사회적책임경영 부문은 A+등급, 환경경영과 지배구조 부문은 A등급을 받는 등 전 부분에서 A등급 이상을 받았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표준 에너지경영시스템(ISO 50001)과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을 도입하고,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교체, 전기차 도입 등으로 전체 사업장의 에너지를 절감했다. 또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진행하는 한편 이사회 의장과 대표이사를 분리하고 ESG 위원회를 신설하는 등 지배구조의 투명성을 강화했다.
  • 부동산 직거래 여부·중개사 소재지 등 정보공개 확대

    이달부터 이뤄지는 부동산 거래는 거래 신고 시스템에 당사자 간 거래인지, 공인중개사를 통한 거래인지 여부를 공개해야 한다. 공장·창고 실거래가도 추가로 공개된다. 국토교통부는 이같이 부동산 거래 관련 정보공개 범위를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국토부는 부동산 거래 때 당사자 간 직접 거래인지 공인중개사를 통한 거래인지 알 수 있게 정보를 공개하기로 했다. 지금까지는 직거래 여부가 가려지지 않았다. 일반적으로 중개업소(공인중개사)를 통한 거래는 시세 수준에서 가격이 형성되지만, 가족·지인 등 특수 관계인 간 직접 거래는 시세보다 지나치게 높거나 낮게 거래된 가격으로 신고하는 예도 있어 정확한 시세가 반영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직거래가 이뤄진 이후 해당 부동산 인근에서 신규 거래하려는 사람들이 시세를 판단하는 데 혼란이 빚어지고, 거래 투명성이 떨어지는 부작용을 막으려고 상세한 거래 유형을 공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공인중개사를 통한 거래는 중개사 소재지를 시군구 단위까지 공개하게 했다. 부동산 거래는 대부분 인근 중개사사무소에서 이뤄지지만, 특정 시기나 특정 지역에 기획부동산이나 외지중개업소 등이 개입하는 때도 있다. 중개사 소재지가 공개되면 기획부동산 등의 개입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공개 시기는 실거래 공개 시스템 개선 등의 절차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올해 말부터 시작된다. 국토부는 내년까지 공장·창고의 실거래가도 일반 부동산 거래 신고와 같은 절차를 밟아 공개하기로 했다. 김형석 토지정책관은 “부동산 거래정보 공개 확대로 국민이 더 투명하고 신뢰성 있는 실거래 정보를 확인하고, 이를 토대로 소비자들이 합리적인 의사 결정을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노식래 서울시의원 “신규 공약사업 중 서울시장 임기 내 완료는 3개 불과”

    노식래 서울시의원 “신규 공약사업 중 서울시장 임기 내 완료는 3개 불과”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소관 오세훈 시장의 신규 공약사업 중 임기 내 완료는 3개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의회 노식래 의원(민주당, 용산2)이 주택정책실, 도시계획국, 균형발전본부, 공공개발기획단, 서울주택도시공사 등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소관 5개 부서가 제출한 행정사무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처럼 드러났다. 오 시장의 공약사업 중 임기 내 완료가능한 신규사업은 주택정책실의 태릉골프장 개발계획 재검토, 도시계획국의 제2종 일반주거지역 7층 이하 규제 폐지와 서울주택도시공사의 투기방지 대책 및 투명성 제고 등 3개이다. 이 중 경실련의 분양원가 공개 소송과 LH 직원 부동산 투기 사건 이후 제기된 SH 투기방지 대책 및 투명성 제고와 태릉골프장 개발계획 재검토를 제외하면 사실상 오 시장 신규 공약사업 중 제2종 일반주거지역 7층 이하 규제 폐지 1개만 임기 내 완료되는 셈이다. 임기 내 추진 가능한 사업도 연말 시의회의 예산안 심의, 내년 2월 시의회 업무보고 후 예산을 배정받아 실제 집행하는 시기는 빨라야 3, 4월이다. 이에 대해 노 의원은 “내년 3월 9일 대통령 선거와 5월 12일 후보 등록 후 19일부터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6.1 지방선거 일정을 감안하면 정책이 혼선을 빚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선거일정과 정치적인 이유로 정책이 혼선을 빚을 경우 그 피해는 고스란히 시민에게 돌아간다”며 “예산과 행정력이 낭비되지 않도록 신중한 계획 수립과 사업 집행을 당부한다”고 주문했다.
  • “당신 재산 2%만 있으면 세계 기아 해결” UN기구 호소에 머스크 반응이…

    “당신 재산 2%만 있으면 세계 기아 해결” UN기구 호소에 머스크 반응이…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최고경영자)가 유엔(UN) 산하 구호기구 세계식량계획(WFP) 수장의 기부 요청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머스크는 31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WFP가 자신의 기부금으로 어떻게 세계를 구할 것인지 구체적 안을 제시한다면 지금이라도 당장 테슬라 주식을 팔아서 기부했다는 뜻을 드러냈다. 머스크는 “만약 WFP가 60억 달러(약 7조 원)로 어떻게 세계 기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 여기 트위터에 정확하게 기술할 수 있다면, 나는 지금 당장 테슬라 주식을 팔아서 그렇게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단 회계 공개로 기부금 사용처를 대중이 알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단서를 달았다. 이 같은 반응은 유명 AI 전문가 엘리 데이비드가 WFP 기부 요청에 의문을 드러낸 뒤 나온 것이다.데이비드는 WFP 사무총장 데이비드 비즐리의 CNN 인터뷰 기사를 공유하며 “사실 확인을 해보자. 일론 머스크 자산의 2%가 60억 달러인 것은 맞다. 하지만 WFP는 2020년 한 해 동안만 84억 달러를 모금했다. 그런데 왜 세계 기아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는가”라고 지적했다. 여기에 머스크가 기부금 쓰임새를 공개하라는 단서를 단 것은, WFP 기금 운용의 투명성 문제를 에둘러 꼬집은 거나 마찬가지인 셈이다. 그러자 이번엔 WFP 사무총장 데이비드 비즐리까지 논쟁에 동참해 설전을 이어갔다. 트위터에 직접 등판한 비즐리 총장은 “(일단 CNN) 기사 제목이 잘못됐다”면서 “60억 달러로 당장 세계 기아 문제를 해결하지는 못하겠지만, 지정학적 불안과 대량 이주를 막고 기아 직전의 4200만 명을 구할 수 있을 것이다. 코로나와 분쟁, 기후 위기로 전례 없는 위기가 불어닥쳤다”고 강조했다.비즐리 총장은 또 “WFP가 투명성과 회계공개시스템을 갖추고 있다고 확신한다”고 반박하고, “확신이 필요하다면 우리와 함께 협력하여 검토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그러면서 “팰컨 헤비(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X에서 제작한 대형 로켓)만큼 복잡하진 않지만, 이렇게 대화하기엔 무리가 있다. 내가 다음 비행기로 당신에게 갈 수도 있다. 내 얘기가 듣기 싫으면 당신 트위터 계정에서 그냥 나를 내쫓으라”고 다소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이들의 설전은 언론 보도를 타고 일파만파 확산했다. 영국 인디펜턴트는 비즐리 총장이 외교적 답변을 했으나, 근본적으로는 동요한 듯한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사태가 악화할 조짐을 보이자 비즐리 총장은 초기 답변을 삭제하고 절제된 답변으로 진화에 나섰다. 비즐리 총장은 “60억 달러만 있으면 세계 기아를 해결할 수 있을 거라고 말한 적이 없다”면서 “60억 달러면 전례 없는 기아 위기 속에 4200만 명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일회성 기부”라고 설명했다.이어 “지난해 모금액 84억 달러로는 기아에 허덕이는 전 세계 1억1500만 명을 위한 식량 지원 비용을 충당했다. 코로나와 분쟁, 기후 위기로 인해 기존 자금에 더해 지금 당장 60억 달러 이상이 더 필요하다”고 부연했다. 이에 대해 머스크는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다. 데이비드 비즐리 WFP 사무총장은 지난달 26일 CNN과의 인터뷰에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의 재산 2% 만으로도 전 세계 기아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세계 1, 2위 부자인 머스크와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를 언급하며 이제는 억만장자들이 나서야 한다고 호소했다.비즐리 총장은 “코로나와 기후 변화 등 일련의 위기로 많은 국가가 기근에 시달리고 있다. 특히 아프가니스탄은 2800만 명 인구 중 절반이 기아에 허덕이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머스크의 재산은 3000억 달러를 돌파했다. 비즐리 총장이 언급한 60억 달러는 머스크 재산의 2%에 불과하다.
  • 부동산거래 신고시 직거래 여부·중개사 소재지 공개해야

    이달부터 이뤄지는 부동산은 신고 시스템에 당사자 간 거래인지, 공인중개사를 통한 거래인지 여부를 공개해야 한다. 공장·창고 실거래가도 추가로 공개된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이 부동산 거래 관련 정보공개 범위를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국토부는 부동산 거래 때 당사자 간 직접거래인지 공인중개사를 통한 거래인지 알 수 있게 정보를 공개하기로 했다. 지금까지는 직거래 여부가 가려지지 않았다. 일반적으로 중개업소(공인중개사)를 통한 거래는 시세 수준에서 가격이 형성되지만, 가족·지인 등 특수 관계인 간 직접거래는 시세보다 지나치게 높거나 낮게 거래된 가격으로 신고하는 예도 있어 정확한 시세가 반영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직거래가 이뤄진 이후 해당 부동산 인근에서 신규 거래하려는 사람들이 시세를 판단하는 데 혼란이 빚어지고, 거래 투명성이 떨어지는 부작용을 막으려고 상세한 거래 유형을 공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공인중개사를 통한 거래는 중개사 소재지를 시·군·구 단위까지 공개하게 했다. 부동산 거래는 대부분 인근 중개사사무소에서 이뤄지지만, 특정 시기나 특정 지역에 기획부동산이나 외지중개업소 등이 개입하는 때도 있다. 중개사 소재지가 공개되면 기획부동산 등의 개입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공개 시기는 실거래 공개시스템 개선 등의 절차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올해 말부터 시작된다. 국토부는 아울러 내년까지 공장·창고의 실거래가도 일반 부동산 거래 신고와 같은 절차를 밟아 공개하기로 했다. 김형석 토지정책관은 “부동산 거래정보 공개 확대로 국민이 더 투명하고 신뢰성 있는 실거래 정보를 확인하고, 이를 토대로 소비자들이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사망선고까지 43분 고통으로 신음”…사형제도 폐지돼야 할까요?

    “사망선고까지 43분 고통으로 신음”…사형제도 폐지돼야 할까요?

    미국에서 사형수가 처형 직전 경련과 구토를 일으키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에 사형 집행 실패 문제에 대한 논란이 재점화됐다. 31일 영국 가디언·미국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미국 오클라호마주 매칼리스터 주립교도소에서 사형이 집행됐다. 이날 사형 집행 대상은 1998년 강도 혐의로 복역하던 중 교도소 직원을 살해해 사형을 선고받은 수로 존 그랜트(60)이었다. 오클라호마주 교정국은 정해진 절차에 따라 사형을 집행했다고 발표했으나, 당시 현장에 있었던 목격자들은 이를 반박하는 증언을 내놓았다. 그랜트가 치사 약물을 투여받은 뒤 사망선고까지 여러 차례 경련과 구토를 일으키며 힘들어 했다는 것이다. 그랜트가 의식불명 판정을 받기까지는 15분이 걸린 것으로 전해졌다. 폭스25는 “그랜트는 첫 번째 약물이 주입되자마자 경련을 일으키기 시작했다”며 “등 윗부분 전체가 여러 번 들썩일 정도로 경련이 심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그는 “그랜트는 이후 경련을 계속하는 와중에 구토하기 시작했다”며 “의료진이 토사물을 치우기 위해 여러 차례 사형실에 들어갔다”고 덧붙였다.사망선고까지 43분…고통에 몸부림친 사형수 오클라호마주의 사형 집행 실패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4년 한 사형수가 약물이 전달되는 정맥주사를 잘못 맞아 사망선고까지 43분간 고통으로 신음하고 몸부림친 사건이 발단이었다. 이듬해에는 사형수에게 잘못된 약물을 투여해 또 한 번 비판을 받았다. 오클라호마주는 2015년 사형 집행을 일시 유예하고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2018년 오클라호마주 정부는 절차의 투명성 부족과 비인간적인 처형이라며 치사 약물 주사 사형을 폐지하겠다고 발표했으나, 지난 8월 돌연 입장을 바꿨다. 그리고 6년만인 올해 다시 사형을 집행하고 있다. 사형 집행 효과…“범죄 유발” vs “범죄 억제” 사형 집행 효과에 대해선 여러 주장이 엇갈린다. 사형제 폐지 측은 사형 집행이 오히려 범죄를 유발한다고 말한다. 국제엠네스티 보고서에 따르면, 2004년 미국에서 사형 제도가 있는 주의 평균 살인사건 발생률은 10만 명당 5.71건, 사형 제도가 없는 주에서는 10만 명당 4.02건이었다. 사형 제도가 없는 주에서 살인사건이 덜 일어난 것이다. 또 2003년 캐나다의 강력범죄 발생률이 사형 제도가 있던 1975년에 비해 44%나 감소됐다. 반면, 사형 집행이 실제로 범죄를 억제한다는 통계도 있다. 사형 집행을 중단했던 텍사스주는 1981년 701건의 살인사건이 발생하며 살인 범죄율이 높아지자 1982년 사형 집행을 재개했다. 그 결과 1996년 261건으로 살인 범죄율이 63% 감소했다. 영국에서도 1966년 사형 폐지 이후 20년간 살인사건이 60% 증가했다는 통계가 있다. 결국 전문가들은 사형과 범죄율 간 관련성이 명확하지 않다는 입장이다. 한편 2021년 현재, 사형 폐지 및 실질적 폐지국은 총 144개국이다. 우리나라는 97년 이후 사형을 집행하지 않아 실질적 사형 폐지국으로 분류된다. OECD 국가 중 사형을 집행하고 있는 나라는 미국과 일본뿐이다. 그 외에 중국, 이란, 이집트, 벨라루스 등이 사형제를 유지하고 있다.
  • 부산시 산하 공공기관 인사 검증 확대...6개에서 9개로

    부산시 산하 공공기관장 후보자 인사 검증 대상기관이 6개에서 9개로 늘어난다. 부산시와 부산시의회는 시 산하기관의 경영 투명성을 높이고 공공서비스의 질 향상 등을 위해 공공기관장 인사검증 대상기관을 확대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이들 두기관은 지난 29일 오후 ‘부산광역시 산하 공공기관장 인사검증회 도입 확대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앞서 두기관은 2018년 8월 29일 시 산하 공공기관장 후보자 인사검증회 도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당시 부산교통공사, 부산도시공사, 부산관광공사, 부산시설공단, 부산환경공단, 부산지방공사 스포원 등 6개 공사·공단이었다, 이번에 부산연구원, 부산신용보증재단, 부산경제진흥원이 추가 포함됐다.향후 진행될 공공기관장 임명에 적용된다. 협약에 따르면 시장은 공공기관장 임용절차에 따라 선임된 최종 후보자의 인사검증을 시의회에 요청하며, 시의회는 인사검증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10일 이내에 후보자의 경영능력, 직무수행 능력, 도덕성 등을 검증해 후보자에 대한 최종 의견을 시장에게 통보한다. 부산시의회는 인사검증 제도 도입후 현재까지 8차례의 인사 검증을 진행했다.2명의 후보자에게 부적격 의견을 제시했었다. 지난 10월 21일 박형준 부산시장이 지명한 부산도시공사 사장 김용학 후보자와 한문희 부산교통공사 사장 후보자에 대한 시의회의 인사검증 회의가 새달 1일과 2일 각각 열린다. 신상해 부산시의회 의장은 “시 산하기관은 부산시민의 복리증진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전문성과 도덕성을 겸비한 적임자가 임명될 수 있도록 철저한 인사검증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 서울서 6억원 아래 아파트 사라지는데…“주택시장 안정 초기국면 진입”

    서울서 6억원 아래 아파트 사라지는데…“주택시장 안정 초기국면 진입”

    서울 6억원 아래 아파트 매물 사라져대출-세금규제 풍선효과 서울에서 6억원 이하 아파트 매물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 정부의 부동산 대출·세금 규제에 따른 ‘풍선효과’로, 전반적인 거래 위축 속에서도 6억원 이하 아파트에는 수요가 몰리고 있는 것이다. 31일 직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통계를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이달 들어 지난 28일까지 등록된 서울 아파트 매매 계약 건수는 930건이다. 이 가운데 6억원 이하 매물이 37.3%(347건)에 달했다. 10월 매매건수 비중 올해 최고치…가구수 비중은 연초 대비 반토막 서울 6억원 이하 아파트 매수 비중은 올해 1∼6월 30% 안팎을 오르내리다가 7∼9월 20% 안팎 수준으로 낮아졌지만, 이달에 올해 월간 최고치를 기록했다. 거래 등록 신고 기한(30일)을 고려하면 이달 6억원 이하 아파트 매매 건수는 변동이 있겠지만 매매 비중 추이가 바뀌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금융당국의 가계부채 총량 규제 방침에 따라 지난달부터 시중은행에서 본격적으로 대출을 축소·중단하거나 대출 금리를 인상하자 6억원 이하의 중저가 아파트에 매수 쏠림 현상이 나타난 결과로 풀이된다.대표적인 서민 주택담보대출로 분류되는 보금자리론은 6억원 이하의 주택일 경우에만 받을 수 있다. 보금자리론은 부부합산 연소득 7천만원(신혼부부는 8천500만원) 이하 무주택자가 6억원 이하 주택을 구입할 때 약정 만기 최장 40년 동안 2∼3%대 고정금리로 매달 원리금을 상환하는 주택담보대출이다. 최근 정부는 내년부터 총대출액 2억원을 넘는 대출자에 대해 개인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을 적용하는 것을 골자로 한 가계부채 관리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다만 보금자리론을 비롯한 정책서민금융상품은 DSR 산정 시 총대출액 계산에서 제외됐다. 이 때문에 대출 규제를 피해간 시세 6억원 이하 아파트 거래가 상대적으로 많아지는 매수 집중 현상이 앞으로도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고가주택이 많은 서울의 거래량이 점차 위축되는 숨 고르기가 이어지는 가운데서도 상환 능력 부담과 여신 규제가 덜한 소형 면적이나 6억원 이하 중저가 아파트의 매수가 증가하는 형태가 지속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노형욱 “주택시장이 안정되는 초기 국면에 들어간 것으로 판단” 주택정책 최고 책임자인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난 28일 “집값 흐름을 판단할 수 있는 각종 지표가 긍정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확고한 안정세로 들어갈 수 있게 시장을 면밀히 관리하고 역량을 집결하겠다”고 말했다. 노 장관은 집값이 안정세로 돌아선 것은 그동안 도심주택복합개발사업 등 공급대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했고, 신도시 아파트 사전청약 등으로 수요가 줄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주택 총량은 부족하지 않지만 수요자가 원하는 도심의 직주근접 주택 공급이 상대적으로 부족해 집값이 급등했다”며 “앞으로 5~10년 후 전망은 역시 총량은 부족하지 않으나 그동안 공급 물량 감소로 내년까지는 공급 부족 스트레스 구간이 발생할 수 있다”고 했다. 스트레스 구간의 시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업 시기를 앞당기고 도심 공급 물량 확보에 집중해 15만 가구를 가급적 빨리 공급하겠다고 밝혔다.재건축 규제는 당장은 풀지 않겠다고 했다. 노 장관은 “재건축 규제를 완화하면 시장은 개발 호재로 받아들여 오래된 아파트값만 올라간다”며 “시장이 불안하고 예민한 시기인만큼 시장 안정세가 확고해지면 재개발 재건축 사업의 추진 여건도 좋아지지 않겠냐”고 말했다. 그는 “민관 합동개발시 당초 예상한 것보다 초과이익이 발생하면 어떻게 처리할지 다양한 견해 있는데 이익상한률을 설정하거나 초과이익을 공적인 부분에 재투자하는 방법을 검토하고 있으며, 민간 개발사업은 개발부담금 부과율의 적정성 여부를 국회와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도시개발사업 규모가 100만㎡ 이상 대형 사업만 국토부와 협의하도록 돼 있는데, 이를 강화하거나 투명성을 확보하는 방안을 적극 찾겠다고 말했다. 양도소득세 한시 감면 등 규제 완화 가능성에 대해서는 “이를 통해 매물·거래를 유도해야 한다는 견해도 있고, 매물 효과는 적고 부작용이 걱정된다는 우려도 있다”며 “국회 법안심사 과정에서 다뤄질 것으로 안다”고 즉답을 피했다.
  • 노형욱 “주택시장 안정 초기국면 진입”

    노형욱 “주택시장 안정 초기국면 진입”

    “다양한 지표를 볼 때 주택시장이 안정되는 초기 국면에 들어간 것으로 판단한다.” 주택정책 최고 책임자인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은 28일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집값 흐름을 판단할 수 있는 각종 지표가 긍정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확고한 안정세로 들어갈 수 있게 시장을 면밀히 관리하고 역량을 집결하겠다”고 말했다. 노 장관은 집값이 안정세로 돌아선 것은 그동안 도심주택복합개발사업 등 공급대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했고, 신도시 아파트 사전청약 등으로 수요가 줄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주택 총량은 부족하지 않지만 수요자가 원하는 도심의 직주근접 주택 공급이 상대적으로 부족해 집값이 급등했다”며 “앞으로 5~10년 후 전망은 역시 총량은 부족하지 않으나 그동안 공급 물량 감소로 내년까지는 공급 부족 스트레스 구간이 발생할 수 있다”고 했다. 스트레스 구간의 시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업 시기를 앞당기고 도심 공급 물량 확보에 집중해 15만 가구를 가급적 빨리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재건축 규제는 당장은 풀지 않겠다고 했다. 노 장관은 “재건축 규제를 완화하면 시장은 개발 호재로 받아들여 오래된 아파트값만 올라간다”며 “시장이 불안하고 예민한 시기인만큼 시장 안정세가 확고해지면 재개발 재건축 사업의 추진 여건도 좋아지지 않겠냐”고 말했다. 도시개발사업의 투명성 확보도 강조했다. 그는 “민관 합동개발시 당초 예상한 것보다 초과이익이 발생하면 어떻게 처리할지 다양한 견해 있는데 이익상한률을 설정하거나 초과이익을 공적인 부분에 재투자하는 방법을 검토하고 있으며, 민간 개발사업은 개발부담금 부과율의 적정성 여부를 국회와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도시개발사업 규모가 100만㎡ 이상 대형 사업만 국토부와 협의하도록 돼 있는데, 이를 강화하거나 투명성을 확보하는 방안을 적극 찾겠다고 말했다. 양도소득세 한시 감면 등 규제 완화 가능성에 대해서는 “이를 통해 매물·거래를 유도해야 한다는 견해도 있고, 매물 효과는 적고 부작용이 걱정된다는 우려도 있다”며 “국회 법안심사 과정에서 다뤄질 것으로 안다”고 즉답을 피했다.
  • 김용연 서울시의원, “사립학교 교원 채용 공정성 확보돼야”

    김용연 서울시의원, “사립학교 교원 채용 공정성 확보돼야”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김용연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강서4)은 지난 27일 서울시교육청 중등교육과로부터 사립학교 신규 교원 채용 관련해 현안 보고를 받았다. 현안 보고에서 서울디자인고등학교(학교법인 송산학원) 2022학년도 신규 교원 채용 관련 경과보고 등 사립학교 교원 채용을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학교법인 송산학원은 지난 18일 서울디자인고등학교 13명, 동도중학교 8명, 총 14과목 21명의 신규 교원 채용 시행계획을 공고했다. 김 의원은 학교법인 송산학원이 교육청과 사전협의를 거치지 않고 대규모 인원의 신규 채용 공고를 낸 것을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일반적이지 않은 대규모 채용이며 사전협의 절차를 거치지 않았다는 점에서, 교육청은 해당 채용과정에 문제가 없는지 여부를 사립학교 교원 채용의 투명성·공정성 확보를 위해 면밀히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덧붙여 “학교법인과 논의를 통해 적정한 수준의 인원을 채용하는 것으로 변경할 수 있는지 등 여러 방안을 검토할 것”을 제안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내년부터는 사립학교 신규 교원 1차 필기시험을 학교법인으로부터 교육청이 위탁받아 공립학교 교사 임용시험과 동일하게 시행된다는 점에서 채용 공정성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발언하며, “사학의 공공성 및 투명성 강화를 위해 교육청이 다각적으로 계속해서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 하나금융, 글로벌 환경 이니셔티브 ‘PCAF’ 가입

    하나금융, 글로벌 환경 이니셔티브 ‘PCAF’ 가입

    하나금융그룹은 금융의 사회적 기여 확대를 통한 ESG 경영 확산 및 저탄소 경제체제로의 이행 촉진을 위해 글로벌 환경 이니셔티브인 ‘PCAF(탄소회계금융협회·Partnership for Carbon Accounting Financials)’에 가입(사진)했다고 밝혔다. PCAF는 금융기관들의 투자 및 금융거래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량을 투명하게 측정 및 공개하도록 통일된 탄소회계 표준을 제공하는 글로벌 금융기관들의 파트너십이다. PCAF에 가입한 금융기관들은 동일한 회계기준을 바탕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측정 및 공개함으로써 객관성·투명성에 기반한 탄소 배출량 감축 이행이 가능해진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PCAF 가입을 통해 보다 투명한 기준으로 탄소 배출량 측정에 나설 예정이며 이를 바탕으로 과학적 방법론을 적용해 그룹 사업장 및 자산 포트폴리오에 대한 탄소 배출량 감축 목표를 수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2050년까지 전 사업장의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2020년도 온실가스 배출량 총 6만 3946tCO₂eq를 기준으로 2030년까지 배출량의 20%를 감축한다는 구체적인 단계적 목표를 설정한 바 있다. 또한 이번 PCAF 가입을 통해 사업장 별 탄소 배출량 감축 목표를 SBTi(과학적 탄소배출량 감축 목표·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 기준으로 재조정할 예정이며, 2022년에는 그룹의 ‘자산 포트폴리오 탄소 배출량’(Financed Emission) 목표도 공개할 계획이다.
  • “집값 안정 초기국면 진입”…노형욱 국토부 장관 간담회

    “집값 안정 초기국면 진입”…노형욱 국토부 장관 간담회

    “다양한 지표를 볼 때 주택시장이 안정되는 초기국면에 들어간 것으로 판단한다.” 주택 정책의 최고 책임자인 노형욱(사진) 국토교통부 장관은 28일 열린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집값 흐름을 판단할 수 있는 각종 지표가 긍정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확고한 안정세로 들어갈 수 있게 시장을 면밀히 관리하고 역량을 집결하겠다”고 말했다. 노 장관은 집값이 안정세로 돌아선 것은 그동안 도심주택복합개발사업 등 공급대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했고, 신도시 아파트 사전청약 등으로 수요가 줄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주택 총량은 부족하지 않지만 수요자가 원하는 도심의 직주근접 주택 공급이 상대적으로 부족해 집값이 급등했다”며 “앞으로 5~10년 후 전망은 역시 총량은 부족하지 않으나, 그동안 공급 물량 감소로 내년까지는 공급 부족 스트레스 구간이 발생할 수 있다”고 했다. 스트레스 구간의 시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업 시기를 앞당기고 도심 공급 물량 확보에 집중해 15만 가구를 가급적 빨리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재건축 규제는 당장은 풀지 않겠다고 했다. 노 장관은 “재건축 규제를 완화하면 시장은 개발 호재로 받아들여 오래된 아파트값만 올라간다”며 “시장이 불안하고 예민한 시기인만큼 시장 안정세가 확고해지면 재개발 재건축 사업의 추진 여건도 좋아지지 않겠냐”고 말했다. 도시개발사업의 투명성 확보도 강조했다. 그는 “민관 합동개발시 당초 예상한 것보다 초과이익이 발생하면 어떻게 처리할지 다양한 견해 있는데 이익상한률을 설정하거나, 초과이익을 공적인 부분에 재투자하는 방법을 검토하고 있으며, 민간 개발사업은 개발부담금 부과율의 적정성 여부를 국회와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도시개발사업 규모가 100만㎡ 이상 대형 사업만 국토부와 협의하도록 돼 있는데, 이를 강화하거나 투명성을 확보하는 방안을 적극 찾겠다고 말했다. 양도소득세 한시 감면 등 규제 완화 가능성에 대해서는 “이를 통해 매물·거래를 유도해야 한다는 견해도 있고, 매물 효과는 적고 부작용이 걱정된다는 우려도 있다”며 “국회 법안심사 과정에서 다뤄질 것으로 안다”고 즉답을 피했다. 코레일과 SR 통합 여부에 대해선 “아직 방향이 정해지지 않았다”며 “철도산업발전 용역 결과가 나온 뒤 본격적으로 통합 여부를 따질 것”이라고 말했다.
  • 강원도 수익형 숙박시설 ‘양양 르부르 낙산’ 분양

    강원도 수익형 숙박시설 ‘양양 르부르 낙산’ 분양

    양양에 새로운 개념의 생활형 숙박시설 ‘르부르 낙산’(조감도)이 분양 중이다. 체스터톤스가 책임 운영을 맡아 투자 안전성과 투명성을 보장한다. 체스터톤스는 영국 런던에 기반을 두고 216년 역사·전통을 바탕으로 전 세계 200여 개에 달하는 지점을 운영하는 글로벌 위탁운영사다. 체스터톤스가 최근 도입한 ‘올인 쉐어드 정보시스템’은 생활형 숙박시설을 투명하고 합리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운영정보 공개시스템이다. 생활숙박시설의 운영 현황을 비롯해 매출, 비용, 손익, 수분양자(소유자) 이익 등을 포함하는 기업 그룹사 ‘EIS(Executive Information System·경영자정보시스템)’ 수준의 정보 공유 시스템으로 구축된다. 이를 통해 생활숙박시설의 내외부 정보를 통합 분석해 소유자가 전체 사업과 기능 부서의 활동을 감독하는 데 필요한 모든 정보를 공유할 수 있게 해 안전성과 투명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킨다는 게 분양사 측의 설명이다. 강원도 양양군 강현면 일출로 47에 들어서는 르브르 낙산은 전용면적 24㎡~68㎡의 총 8개 타입의 싱글룸부터 쓰리룸까지 방문객의 취향과 필요에 맞춘 다양한 평면을 선보인다. 각 평면에는 고품격 인테리어 디자인과 발코니 특화 설계가 더해져 공간의 여유로움을 살렸다. 건물 최상층에는 인피니티풀이 들어선다. 르부르 낙산의 서울 갤러리 하우스는 서울시 송파구 잠실동 196-9번지에, 양양 홍보관은 강원도 양양군 강현면 낙산사로 30에 있다. 현재 갤러리 하우스 방문 예약자를 위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1600-2330
  • 美 “대만, 유엔 참석을” EU “대표단 대만 방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동맹국과 손잡고 추진하는 ‘글로벌 반중 연대’ 흐름에 속도가 붙고 있다. 미국은 ‘하나의 중국’ 원칙에 가로막혀 국제기구에서 활동하지 못하는 대만의 지위를 개선하자고 주장했다. 유럽연합(EU) 역시 중국의 반발을 의식하지 않고 대만에 정치인들을 보내 회담하기로 했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26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대만은 유엔이 추구하는 투명성과 인권 존중, 법치를 지지한다. 민주주의의 성공 사례”라며 “대만은 신뢰할 수 있는 친구지만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총회나 세계보건총회(WHA) 등에 참석하지 못한다. 이는 유엔의 가치를 훼손한다”고 지적했다. 대만은 중국과의 관계가 좋았던 2009∼2016년 WHA에 옵서버(특별히 참석이 허용된 이들) 자격으로 활동했지만, 독립 성향의 차이잉원 총통(대통령)이 집권한 이후 길이 막혔다. 그의 발언은 대만의 국제사회 복귀를 원천 차단한 베이징 지도부를 비판한 것이다. 유럽도 미국을 거들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27일 “EU 의회가 중국과의 갈등에도 프랑스의 라파엘 글뤼크스만 의원 등을 대만에 파견해 고위 관리들과 만날 예정”이라고 전했다. 글뤼크스만 의원은 대표적 대중 강경파로 올해 3월 중국 정부가 발표한 제재 명단에 올랐다. SCMP는 “EU 의회 대표단의 대만 방문은 EU와 중국의 관계가 매우 아슬아슬한 때에 이뤄진다”고 분석했다. 현재 EU 의원들은 대만에 있는 ‘(중국령) 타이베이 대표부’ 명칭을 ‘대만 대표부’로 바꾸고자 검토 중이어서 중국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26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갖고 “EU의 ‘전략적 자율성’ 주장이 옳다”고 칭찬했다고 중국 외교부가 27일 전했다. 이번 통화는 바이든 대통령과 마크롱 대통령이 호주 핵잠수함 기술 이전을 두고 불거진 갈등을 풀려고 지난 22일 통화한 지 나흘 만에 이뤄졌다. ‘미국의 중국 압박 기조에 동참하지 말라’는 경고와 ‘(미국 대신) 중국과 파트너가 돼 경제 협력을 강화하자’는 제안을 동시에 전하려는 의도다.
  • 中 당국, 대만 유엔 참여 촉구한 미국 공식 저격… “재앙 불러올 것”

    中 당국, 대만 유엔 참여 촉구한 미국 공식 저격… “재앙 불러올 것”

    중국 당국이 대만 유엔 참여를 촉구한 미국을 공식 저격했다. 중국 국무원 대만사무국 마샤오광 대변인은 27일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기자들과 만나 “유엔은 주권국가로 구성된 국제기구이며 대만은 중국의 일부로 대만이 유엔에 참여할 권리가 없다”며 미국의 주장을 정면에서 반박했다. 마샤오광 대변인은 이어 “중화인민공화국은 중국을 대표하는 유일한 합법 정부”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 같은 입장은 지난 26일(현지시각)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유엔 회원국들에게 대만의 유엔 체제 참여를 지지한 것을 공개 비판한 것이다. 블링턴 장관은 당시 성명서를 통해 “대만 모델은 유엔과 일치하는 가치인 투명성과 인권 존중, 법치를 지지한다”면서 “대만의 의미 있는 유엔 참여는 정치적인 문제가 아니라 대만에 사는 2400만 명의 현실적인 문제다. 대만의 유엔 참여 배제는 유엔과 관련 기구의 중요한 업무를 훼손한다”고 설명했다. 또, 이에 앞서 지난 22일 주대만 미대사관 격인 미국재대만협회(AIT), 주미 대만 대사관 격인 대만 경제문화대표부(TECRO)는 양국 외교부의 고위급 대표단이 참석한 가운데 화상 포럼을 열고 대만의 유엔 기구 참여 방안을 논의한 사실이 외부에 공개되면서 논란의 불을 지폈다. 이에 대해 마샤오광 대변인은 “하나의 중국은 반드시 지켜져야 할 최우선 원칙”이라면서 “미국이 국제 기구의 대만 참여가 의미 있는 행위라고 운운하는 것은 하나의 중국이라는 중미 공동 선언의 원칙을 위배하는 것이다. 미국의 이런 행동들은 대만 독립을 주장하는 분자들에게 심각한 오류의 신호를 보내고 있다는 점을 인지해야 한다”고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 “우리는 민진당 관련자들에게 미국에 의한 대만 독립 등의 환상을 할 수 있는 한 가장 빨리 버릴 것을 권한다”면서 “하나의 중국이라는 대원칙을 파괴하고 국가 분열을 목적으로 하는 행위들은 결국 실패라는 끝을 보게 될 것이다. 대만 주민들에게 재앙을 불러올 것이라는 것을 잊지 말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중국 인민정치협의회도 공식 언론 매체인 ‘인민정치협상망’을 통해 “대만 독립을 주장하는 차이잉원 총통은 마치 독극물에 중독된 사람처럼 2400만 대만 주민을 볼모로 도박을 하고 있다”면서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해당 매체는 27일 홈페이지 공식 게시물을 통해 ‘차이잉원과 민진당 측이 중국이 대만에 무력을 행사하지 않을 것이라고 거짓을 호도하는 것은 마치 아편으로 여론을 현혹하는 것과 같다’면서 ‘대만 민진당과 대만 독립 분자들이 도발을 거듭해도 중국은 양안 동포의 피가 물보다 진하고 평화적인 통일이 중화민족 전체의 이익에 가장 부합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만 주민들은 대만의 독립 주장이 양안의 평화를 해치는 가장 큰 위협이라는 것을 인지하고, 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해치는 복병이라는 것을 알아야 할 때’라면서 ‘중국과 대만이 같은 중화민국에 포함된다고는 것을 공감하는 이들은 양안 동포 뿐이다. 대만 주민들에게 재앙을 불러오는 행위를 멈춰야 한다’고 했다. 한편, 대만은 유엔 창립 멤버이지만 1971년 유엔이 중국을 유일 합법 대표로 승인하면서 회원국 지위를 잃었다. 앞서 지난 2009∼2016년 대만은 세계보건기구(WHO) 최고의사결정기구인 WHA 회의에 ‘옵서버’ 자격으로 참가했지만, 탈중국 성향의 민진당 차이잉원 정부가 집권한 이후 줄곧 중국의 반발로 참석이 불발되고 있다. 미국은 지난 5월 WHO에 대만의 WHA 참가를 공식 요청, 당시 중국의 반대로 무산된 바 있다.
  • 서울시, 예술인 공모전 불공정 계약 바로잡는다… ‘서울형 공정 예술 생태계’ 조성 추진

    서울시가 신진 문화예술인들이 공정한 경쟁을 통해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공모전 표준 지침을 제정한다. 예술인들을 위한 법률 상담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민관 협의체를 신설해 불공정 관행 개선에도 나선다. 서울시는 27일 문화예술인들의 태동부터 안정적인 정착까지 책임지고 지원하는 내용을 담은 ‘서울형 공정예술 생태계 조성계획’을 발표했다. 시는 “많은 예술인이 여전히 공모전과 오디션 등에서 불공정한 계약을 강요당하거나 저작권 탈취·표절·도용 등의 피해를 보고 있다”며 “예술인들이 정당한 대우를 받고 활발한 창작 활동을 할 수 있는 ‘공정 예술도시 서울’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시는 우선 신인들에게 공정한 등용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응모자의 권리 보장과 공정한 운영 지침을 담은 ‘공모전 통합 표준 지침’을 만든다. 이번에 제정하는 표준 지침에는 저작권의 창작자 귀속 여부와 입상작 이용 허락 범위 등 주최 측과 응모자 간의 권리 관계에 대한 내용이 담긴다. 계약에 명시된 범위를 넘어 이용하거나 저작 재산권 양도가 필요한 경우에는 별도 합의하도록 명문화한다. 더불어 수상 후보작을 사전에 공개해 표절·도용·중복 응모 등을 검증하는 절차도 명시한다. 시는 연말까지 표준지침을 확정해 내년부터 시와 산하기관에서 주최하는 공모전을 개최할 때 이 지침을 적용하고, 향후 자치구와 민간 분야까지 그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서울시 등 공공 부문이 주최하는 공모전의 운영을 표준화하기 위해 ‘공모전 통합 플랫폼’을 2023년까지 구축하기로 했다. 통합 플랫폼에서는 공모전 신청부터 결과 공개까지 원스톱으로 관리해 공모전의 투명성을 높일 계획이다. 시는 또한 문화예술인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문화예술·프리랜서 공정거래지원센터’의 기능을 확대한다. 내년부터 상담을 전담하는 법률 상담관을 기존 15명에서 30명으로 늘리고, 센터 운영 일수도 주 1회에서 주 3회(월·수·금)로 확대하기로 했다. 예술 분야 전문변호사와 예술인 단체를 1대 1로 연결해 변호사가 예술인 단체를 정기적으로 찾아가 법률 상담을 할 계획이다. 시는 문화예술 분야 실태 파악과 제도 개선을 위한 민관 협의체도 운영한다. 문화예술 분야 공정거래 정책 과제 및 분야별 불공정 관행을 찾아내고 대응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한영희 서울시 노동·공정·상생정책관은 “K콘텐츠를 이끌고 있는 문화예술인들에게 공정한 기회를 제공하고, 불공정한 피해는 신속하게 구제해 창작 활동의 가치가 공정하게 평가되는 공정한 예술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B형 간염 혈액을 수혈에 사용” 감사원 감사 결과

    “B형 간염 혈액을 수혈에 사용” 감사원 감사 결과

    B형 간염에 걸린 혈액을 수혈하는 등 부적격 수혈 사례가 최근 5년간 2만 8000여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정작 수혈 당사자들은 아무도 이같은 사실을 통보 받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26일 감사원이 공개한 대한적십자사 감사 결과에 따르면 2016년부터 최근 5년간 적십자사 소속의 각 혈액원에서 출고된 부적격 혈액은 3만 2585유닛(unit·1회 헌혈용 포장 단위)에 이른다. 이 가운데 2만 8822유닛이 회수·폐기되지 않고 수혈됐다. 혈액원이 이같은 사실을 수혈자에게 통보한 사례는 단 한건도 없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016년 2월 혈액관리법을 개정해 부적격 혈액의 수혈 등으로 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있거나 사고가 일어났을 때는 그 사실을 수혈자에게 알리도록 했다. 하지만 감사원은 사고의 개념이 분명하지 않아 통보 대상과 범위 등 기준을 하위 법령에 구체적으로 마련했어야 하는데도 복지부가 이를 이행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감사원은 “그 결과 부적격 수혈 사실을 수혈자가 전혀 통보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심지어 헌혈자의 혈액이 B형 간염이나 A형 간염 등의 검사에서 양성으로 판정됐는데도 혈액원은 이를 수혈자에게 알리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헌혈 혈액의 확인검사 결과 B형 간염 양성판정을 받은 사례는 2018년 29건, 2019년 22건, 2020년 18건으로 조사됐다. 또 A형 간염은 2018년 6건, 2019년 27건, 2020년 6건으로 나타났다. 감사원 감사 결과에 따라 복지부는 혈액관리법령 개정과 지침 정비 등을 통해 혈액원의 부적격 혈액 통보 대상과 범위를 명확히 하는 등 제도 개선을 추진하겠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번 감사에서는 또 대한적십자사 소속 적십자병원에서 마약류 취급 내역을 사실과 다르게 작성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보고한 것으로 드러났다. 휴가, 출장 등으로 부재 중인 의사의 ID로 처방전을 작성해 마약류 의약품을 처방, 투약한 사례가 서울, 상주, 거창, 인천, 통영 등 5개 적십자병원에서 45건 확인됐다. 감사원은 “병원 측은 ID만 빌려 다른 의사가 처방했다고 하지만 증빙을 제출하지 못했다”면서 “마약류 안전관리에 사각이 발생하고 진료 투명성이 떨어져 의료사고에 적절히 대처하지 못할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특히 상주적십자병원은 수면내시경 검진시 향정신성의약품인 프로포폴 주사제를 처방, 투약하면서 실제 처방보다 적게 투약하는 수법으로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간 6200앰플을 임의로 폐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감사원은 프로포폴 등 마약류의약품의 사용 후 잔여분을 임의로 처리하지 말고 규정에 따라 폐기하도록 관리, 감독을 철저히 하라며 대한적십자사에 주의조치를 내렸다.
  • 국토부, 버스 준공영제 가이드라인 배포

    국토교통부는 버스 준공영제의 효율성을 높이는 내용을 담은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배포한다고 24일 밝혔다. 준공영제는 관할 관청이 버스 서비스 공공성 강화를 위해 버스 사업자에게 부족한 운송 수입금의 일부를 지원하는 제도다. 준공영제 실시로 운전자 근무 여건 개선과 버스 서비스 이용 만족도 증가 등 긍정적인 효과도 있지만, 지원금 유용 등 버스 업계의 경영 효율성은 미흡한 것으로 지적됐다. 국토부는 ‘수입금공동관리형’과 ‘노선입찰제형’으로 가이드라인을 수립했다. 수입금공동관리형은 관할 내 버스회사 모든 노선의 수입을 공동관리하고 회사별 운행실적에 따라 수입을 배분하고 적자분을 보전하는 형태다. 노선입찰제형은 노선별로 입찰을 통해 최저보조금을 제시하는 업체에 한시적 면허를 부여하는 형태다. 국토부는 가이드라인을 통해 연료비와 인건비 등 원가 구성 항목을 표준화하는 기준을 제시하고, 기부금·광고선전비·대출 수수료 등을 표준운송 원가 산정에서 제외하도록 했다. 재정지원을 받는 운수업체는 외부 회계감사를 의무적으로 받아야 하고, 부정한 방법으로 보조·융자를 받은 경우 보조금 환수 등의 벌칙이 부과된다. 지자체는 버스 업체 임원의 과도한 급여 지급을 제한하고, 인력 채용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여 경영 합리화 방안을 마련한다. 국토부는 가이드라인 배포와 함께 준공영제를 도입한 지역의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지자체 의견을 수렴해 지속해서 가이드라인을 정비할 계획이다.
  • ‘깜깜이 채용’ 사립교 사무직원은 인건비 지원 제한

    ‘깜깜이 채용’ 사립교 사무직원은 인건비 지원 제한

    지역별로 다른 초·중등 사립학교 사무직원의 채용절차가 표준화되고 채용절차를 지키지 않으면 해당 사무직원의 인건비 지원을 제한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이른바 일선 사립학교의 ‘깜깜이’ 채용에 따른 불공정성과 도덕적 해이를 개선하려는 취지다. 국민권익위원회는 2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사립학교 사무직원 채용 투명성 제고 방안’을 마련해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에 제도 개선을 권고했다고 밝혔다. 현재 정부는 사립학교 교육 지원을 위해 연간 10조 4000억여원을 재정결함보조금으로 편성하고 이 가운데 55% 정도를 교직원 인건비로 지출하고 있다. 하지만 권익위가 17개 시도 교육청의 초·중등 사립학교 사무직원 인사운영 지침을 조사한 결과 사무직원 채용 시 교육청과 사전 협의하도록 하는 기준 자체가 없거나 채용 공고기간이 불명확해 공정성이 우려되는 사례들이 적발됐다. 심지어 사무직원 지원자와 이해관계를 가진 사람이 인사위원으로 참여해 이해 충돌 소지가 있거나, 인사운영 지침을 따르지 않을 경우 불이익 조치를 따로 명시하지 않아 사실상 도덕적 해이를 방조하는 경우도 있었다. 이에 권익위는 사립학교 사무직원 채용 시 관할 교육청과 사전협의를 하도록 의무화하고 채용 공고기간을 응시원서 접수일 20일 전으로 통일하도록 했다. 또 해당 학교의 인사위원이나 이사, 이사장의 특수 관계인이 지원하면 이들을 채용 업무에서 배제하고 채용시험 시 반드시 외부 심사위원을 참여하도록 했다. 교육청의 인사운영 지침을 따르지 않고 사무직원을 채용할 때는 해당 직원에 대한 인건비 지원을 제한하는 방안도 개선안에 포함됐다. 양종삼 권익위 권익개선정책국장은 “사립학교 교직원에 대한 인건비 지원이 증가하고 채용 공정성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높아져 정부 차원의 관리 감독을 보다 체계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 “시민이 바라는 수준의 공정성 갖추고, 신뢰받는 의회로 노력”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 “시민이 바라는 수준의 공정성 갖추고, 신뢰받는 의회로 노력”

    21일 서울특별시의회(의장 김인호)는 반부패·청렴 정책의 주부무처인 국민권익위원회(전현희 위원장)와 ‘지방의회 반부패·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인호 의장은 “노력이 성과로 이어지는 공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시민 가장 가까이에 있는 지방의회의 솔선수범이 필수적이다”면서 권익위원회와 청렴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김 의장은 “공공의 전문성과 청렴성에 대한 기대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서울시의회가 앞장서 시민이 바라는 수준의 공정성을 갖추고 지방의회 30년 역사에 걸맞은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 ”라고 말했다. 국민권익위 전현희 위원장은 “풀뿌리 민주주의의 산실인 지방의회와 힘을 모아 공직사회의 청렴성과 공정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세계적인 청렴선진국으로 확실하게 자리매김 하겠다”라고 밝혔다. 본 업무협약을 통해 서울특별시의회와 국민권익위원회는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수행과 청렴교육의 충실한 이수 ▲이해충돌방지·겸직금지 등 지방의회의원 행동강령 준수 ▲주민 눈높이에 맞는 반부패·청렴 정책 시행 ▲부패방지를 위한 제도개선·권고사항 등의 적극적인 이행을 비롯해 공직사회의 공정성·투명성 제고와 청렴한 사회의 실현을 위하여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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