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투매
    2026-07-1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55
  • 현대주 투매설 악재/주가 2.88P 내려

    5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2.88포인트 떨어진 6백67.04를 기록했다. 현대그룹 대주주들이 추징세액의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계열사 주식을 대량 매도할 것이라는 루머가 주가 내림세를 부추겼다. 현대건설주는 27만주가 거래되는 등 현대그룹계열사 주식의 거래량은 평소보다 2배가 늘어났다. 14개 현대그룹계열 상장사 가운데 현대자동차서비스만 오름세를 보였을 뿐 나머지는 약세를 보였다.
  • 외언내언

    우리 농업이 올해처럼 중대한 기로에서 있었던때가 없었던 같다.우루과이 라운드라는 거센 파도가 밖으로부터 밀려 오고 있고 국내적으로는 농민의 주소득원인 쌀값을 더이상 지지하기 어려운 농정의 전환기를 맞고 있다.여기에다 미곡위주의 농업소득 구조에서 벗어나지 않을 수 없게 될 지도 모르는 불확실성이 농민들을 불안하게 만들고 있다.◆정부가 우루과이 라운드 협상에서 쌀의 경우만은 어떻게 해서라도 수입문호를 개방하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기울이고 있다.그러나 이웃 일본이 쌀 수입개방을 허용하는 쪽으로 기울고 있어 우루과이 라운드협상에서 우리 정부의 노력이 과연 어느 정도 반영될지 의문스런 실정이다.일본은 쿼터를 정해서 쌀을 수입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일본은 우루과이 라운드 협상이 개시된 다음해인 87년 부터 미가지지정책을 후퇴시켜 87년 추곡수매가격을 전년가격보다 5.9%,88년 4.6%,89년 1.5%,91년에는 0.65%를 각각 내렸다.85년과 86년 89년등 3개년은 수매가격을 전년도가격으로 동결했다.일본은 이같이 수매가인하를비롯한 농업구조개선사업을 꾸준히 시행해 온 셈이다.◆반면에 우리나라의 경우 여소야대 국회에서 추곡수매가를 결정할 때 국회동의를 받게끔 관계법이 개정되었다.쌀 값이 국제적인 협상이나 경제적 논리가 아닌 정치적 논리에 의해 결정되도록 제도가 바뀌었다.정치권이 장기적 관점에서 농정을 파악하고 농민을 보호하기 보다는 선심적 추곡가인상을 통해서 농민표를 얻으려는 경향을 보여왔다.◆얼마전 야당의 추곡문제에 대한 장외공세에 이어 이번에는 일부 농민들이 추곡투매와 논두렁 파헤치기등 감정적 행동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지금은 어떤것이 진정으로 농민을 위한 것인가를 정치권이 심도있게 생각하고 농민들도 감정을 앞세우기 보다는 전환기 농업의 과제를 스스로 풀어 나가겠다는 주체의식이 필요한 때이다.
  • “탈진장세”…주가,올들어 최저/투자자이탈 가속…예탁금 1조 밑돌아

    ◎1.49P 내려 612.33… 거래량도 427만주/“자력회복 기대난”… 획기적 부양책 시급 증시가 연일 무기력한 약세 국면에 빠진 끝에 종합지수 연중 최저치를 경신했다. 더구나 고객예탁금이 1조원을 밑도는 등 투자자들의 증시이탈현상이 가속화해 자생력에 의한 장세 회복을 바라기가 극히 어려운 상황이다. 29일 주식시장은 매수시장은 매수 기반이 극도로 약화돼 전날의 최저치 접근에도 불구하고 하락세를 지속,올 들어 가장 낮은 바닥지수까지 떨어졌다. 종가종합지수는 1.49포인트 내린 6백12.33이었다. 이는 5개월13일 전에 세워진 금년 최저지수 6백13.34(1월16일)를 1.01포인트 밑돈 것이며 지난해 9월29일(6백2.88) 이후 8개월 통틀어 맨밑바닥이다. 전날 최저치 접근에 따라 반발매수가 기대되었으나 매도세만이 바닥권 인식으로 매물을 다소 걷어들였을 뿐 「사자」 투자층은 전보다 더 취약해진 실상을 드러냈다. 매물감소·매수빈곤에 의해 거래가 단 4백27만주에 그쳤다. 보름 넘게 거래량이 올 평균치의 절반인 5백만주에도 못미쳐 환금성마저 위협받고 있다. 바닥지수 경신에도 불구,반발매수가 나타나지 않을 경우 투매사태로 번져 추가붕락의 우려까지 대두되고 있다. 매수세의 빈곤이 하락세의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으며 많은 투자자들이 주식투자를 포기,주식관련 계좌에서 자금을 속속 인출해감에 따라 고객예탁금이 지난 88년 1월 이후 3년5개월 만에 처음으로 9천8백억원대로 줄어들었다. 일반투자자들의 주식매입여력 및 의사를 표시하는 고객예탁금은 89년 3월에는 2조8천억원을 기록했고 지난해 10월에도 2조원 수준을 유지했었다. 전문가들은 고객예탁금이 격감하는 대신 부동산 시장과 고수익 금융상품으로 시중자금 및 증시이탈자금이 몰려든다고 지적하고 이 같은 자금흐름 상황에서는 주가하락이 지속될 수밖에 없다고 분석하고 있다. 따라서 증시위기를 타개하기 위해선 자생력에 의한 회복을 기다리는 소극적인 대응보다는 정부의 정책적 결단이 시급하다고 촉구하는 관계자가 늘어나고 있다. 임박한 자본시장 개방에 대비하기 위해서도 부동산투기근절책 등 자금흐름을 바로잡을수 있는 정책이 절실하다는 주장이다. 거래형성률(종목)이 79%로 감소한 가운데 3백78개 종목이 하락(하한가 16개)했고 1백34개 종목이 상승(상한가 9개)했다.
  • 포철국민주 오름세/종합주가지수 사흘만에 반등… 6백30선

    주가가 사흘 만에 반등했다. 13일 주식시장은 정국불안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주문 및 거래 자체가 극히 부진했다. 그러나 투매나 이탈 분위기로 연결되지 않고 관망선에서 그쳐 매도물량도 아주 적었고 호가 또한 그다지 낮지 않아 보합수준을 유지했다. 막판 일부 투자자의 「사자」 개시에 힘입어 오름세로 끝났다. 종가 종합지수는 1.67포인트 상승한 6백30.84였다. 전장 매매량이 1백59만주에 그쳤다가 후장에서 다소 늘어 총거래량이 4백23만주에 이르렀으나 평일장 연중 최저치가 지난주 10일에 이어 다시 기록됐다. 한편 할인매각분의 시장유통이 시작된 포철주는 예상과는 달리 2백원 오른 1만8천9백원에 거래됐고 매매량도 2만5천주에 그쳤다. 3백9개 종목이 하락(하한가 12개)했고 2백45개 종목이 상승(상한가 13개)했다.
  • 연 8일 속락… 증시침체 심각/고객예탁금 40일새 4천억원 감소

    ◎기업의 직접금융조달 정지상태/3P 빠져 6백34… 거래량 최저/어제 주식시장의 침체 기조가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 특히 최근의 증시 침체는 신규주식 공급을 거의 중단한 가운데 나타난 것으로 외형적인 지수 하락과 함께 직접금융조달이 정지되는 문제점을 던져주고 있다. 15일 주식시장은 연속하락에 따른 반발매수에의 기대를 또다시 저버리고 8일째 마이너스 장세를 기록했다. 종가 종합지수는 3.69포인트 떨어진 6백34.52였으며 기관개입이 상당한 정도에 이르렀으나 장중반등력은 아주 미미했다. 거래부진현상은 전혀 개선되지 못해 전장에 고작 1백80만주 매매된 끝에 총 4백78만주가 거래됐다. 전주말장에서 반일장 최저매매량(4백56만주)이 거래된 데 이어 이날은 평일장 최저치에 그쳤다. 더구나 8일 연속하락은 침체양상이 극심했던 90년도까지 포함해 이번이 처음이다. 최근의 속락국면은 종합지수 하락폭이 총 20포인트에 머무르고 매도물량이 적어 폭락 및 투매현상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증시관계자들은 시중자금난이란 악재에 매달릴 뿐 호재성 재료에 전혀 반응하지 못하는 무기력장세가 심각한 기조적 문제를 가지고 있다고 주장한다. 걸프전 종전 이후 지수 6백92에 도달한 뒤 주식시장은 거래량이 지난해 평균치의 70∼50%로 격감되면서 내림세로 일관하고 있다. 자금난 등 주변여건도 나쁘지만 무엇보다 고객예탁금이 40일 사이에 4천5백억원 이상 감소하는 등 투자의욕의 상실 및 매수력의 빈곤이 기조적 악재이다. 지난해 침체기와 대비해볼 때 주가 하락폭이 크지 않지만 올 들어 신규주식 공급을 거의 중단,증시의 기업직접금융 조달기능이 무의미해진 사실을 감안하면 최근의 침체장세가 심각하다는 지적도 있다. 지난해 주식발행을 통한 직접금융조달 실적은 89년의 20.5%에 지나지 않았으며 올 들어서는 주식발행억제책이 한층 강화돼 13일 현재 전년동기보다 6천5백억원이 적은 2천8백억원 조달에 그치고 있다. 특히 유상증자의 경우 1천8백63억원에 불과,전년동기의 21.7%에 그쳤다.
  • 회사채 유통수익률 급등/기업 자금난 심화… 연 19%로 치솟아

    이달 들어 기업의 자금난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회사채 유통수익률이 올 들어 처음으로 연 19%를 기록했다. 11일 금융계에 따르면 회사채 3년짜리의 유통수익률은 11일 현재 비은행 보증사채가 연 19.0%,은행보증사채가 18.90∼18.95%로 각각 전일보다 0.1% 포인트,지난 8일에 비해서는 0.2% 포인트가 올랐다. 회사채 유통수익률이 연 19.0%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12월 중순 이후 처음이며 이에 따라 기업들이 회사채를 발행할 때 부담하는 실질금리는 주간사증권사를 비롯한 은행·보험·투신사 등 인수단 모집을 위한 「꺾기」(양건예금) 행위를 감안할 경우 연 20% 선을 크게 상회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회사채 유통수익률이 이처럼 급등하고 있는 것은 ▲은행권의 대출중단 및 증시침체 등으로 자금조달이 더욱 어려워진 기업들의 자금수요가 회사채 발행시장으로 몰리면서 회사채 발행물량이 폭주하고 있는 데다 ▲은행·보험·투신사 등 인수기관들마저 자금난이 심화되면서 인수물량을 그대로 유통시장에 투매하고 있어 발행물량이 제대로 소화되지 못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 주가폭락…6백30선도 붕괴/투매사태에 27포인트 밀려 「6백24」

    ◎하한가 5백86개 주가가 27포인트나 폭락했다 15일 주식시장은 이라크군의 철군시한(16일 하오2시)이 코앞에 임박하면서 페르시아만 사태에 대한 불안감이 극도로 고조돼 폭락장세의 수렁에 빠져들었다. 개장과 동시에 22.7포인트가 빠져나가 지수 6백50선은 물론 6백30선까지 일거에 무너졌으며 이후에도 하락세로 일관했다. 종가 종합지수는 27.63포인트 떨어진 6백24.62였다. 이는 올들어 최저지수로 지난해 폐장지수보다 72포인트(10.3%)가 낮은 것이다. 지수 하락률도 4.23%로 증시 사상 4번째(90년 이후로는 2번째) 크기이다. 7백22개 종목이 내렸으며 무려 5백86개 종목이 하한가까지 떨어졌다. 만약 이날 전종목이 하락제한폭(하한가)까지 내렸을 경우 지수하락률은 4.59%이다 전·후장 똑같이 반등세 기미를 찾을 수 없었으나 그래도 전장에서는 「하한가니까 한번 사보자」는 매수세가 일어 7백46만주가 거래되었다. 그러나 후장에서는 이 매수세마저 사라져 하한가로 내놓아도 팔리지 않은 잔량만 쌓였을 뿐 거래가 뚝 끊겨 3백50만주에 그쳤다. 「팔자」 물량은 투매성이 뚜렷했으나 거래량으로 보아 많지는 않았다. 전쟁이 터지든 안 터지든 주가의 속락이 분명하다고 본 투자자들의 급매물이었다. 전장의 거래량 추이를 보고 반등을 기대하는 관계자들도 후장의 매수세 격감을 보고 이같은 기대를 거둬들였다.
  • “페만 몸살”… 「640선」도 무너져

    ◎“수직폭락”… 24P 밀려 「6백35」/석달만의 바닥시세… 하한가 3백80개 페르시아만 사태 협상이 결렬되면서 추가가 24포인트나 폭락했다. 미국과 이라크 외무부장관간의 협상이 아무 소득없이 끝나버렸다는 보도가 나간 10일의 주식시장은 우려했던대로 하한가 팔자가 속출해 가파르게 떨어졌다. 종가 종합지수는 24.93포인트 하락한 6백35.46이었다. 지수 하락률이 3.77%에 이르렀으며 7백15개 종목이 무더기로 내렸다. 하한가까지 밀려난 종목도 3백80개에 달했다. 이날의 종가는 3개월 전인 지난해 10월11일의 반대매매 이튿날장 이후 최저 바닥이다. 올들어 주식시장은 7일밖에 열리지 않았으나 이날까지 전년도 폐장지수에서 61포인트가 빠져나갔다. 특히 이번주 들어 페르시아만 사태가 급박하게 돌아가자 연일 폭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협상에 대한 낙관적 기대가 살아있던 전날에는 강보합으로 마감되었지만 이날은 마이너스 16으로 개장돼 반등력이 완전히 실종된 상태였다. 후장에서 하락세가 한층 심화돼 전장에서는 지켜졌던 지수 6백40선이 무너졌다. 거래량이 1천1백32만주로 올 평균치를 2백만주 웃돌았는데 하한가 종목 급증과 함께 투매물량의 급격한 증가를 말해준다. 많은 투자자들이 되사는 한이 있더라도 팔아야겠다는 불안감을 나타냈다. 반면 사태가 어느 정도라도 풀린 다음에야 사자로 나서겠다는 게 일반적인 분위기여서 하한가 잔량이 수북이 쌓였다. 증안기금은 나오지 않았고 투신사만 1백30억원 주문했다. 증시관계자들은 낙폭만 주시하면 반등시점이지만 워낙 투자심리가 위축돼 쉽게 기대할 수 없다고 입을 모은다. 반등은 어렵지만 낙폭이 줄어들 것이란 전망이 일반적이다. 이날 도쿄증시는 소폭 상승하는 선에서 끝났다.
  • 「중동먹구름」에 이틀째 큰폭 하락/16포인트 빠져 「6백50」대로

    ◎거래도 부진… 9백만주 매매에 그쳐/하한가 1백33개 주가가 이틀째 크게 떨어져 지수 6백50대로 주저않았다. 8일 주식시장은 대통령의 연두 기자회견에도 아랑곳 없이 얼어붙기만 했다. 투자자들은 페르시아만에서 전쟁이 불가피해 보인다는 외신 및 국내언론의 논조에만 비상한 관심을 기울여 거래가 뜸한 가운데 낙폭은 커져만갔다. 종가 종합지수는 16.97 포인트 떨어진 6백59.68이었다. 이 종가지수는 2개월 보름 전인 지난해 10월17일 이후 최저 바닥이다. 이틀동안 38.7 포인트 잇따라 빠진 것인데 페르시아만 사태로 주가가 이처럼 맥을 잃고 속락하기는 지난해 8월의 사태발발 초기 이후 처음이다. 철수시한이 15일로 못박힌데다 의료진 파견,유류배급제 실시 등 전쟁이후의 대응책이 국내언론에 커다랗게 보도됨에 따라 그동안 잊혀졌던 페만사태의 불안감이 투자자들 사이에 돌출된 탓이었다. 「팔자」 물량은 늘지는 않았으나 호가가 하한가에 가까운 투매성 매물이었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사태가 확실하게 결정된 뒤 사겠다는 의사로 매입을 꺼렸다. 다소 비싸게 사더라도 지금 사는 것보다는 위험하지 않으리라는 계산이다. 전장 중반 마이너스 1까지 반등하기도 했지만 이를 받쳐줄 매수력이 없어 곧 반락했고 후장에서 더욱 심한 하락장세를 펼쳤다. 전장 거래량은 4백30만주에 그쳤으며 모두 9백4만주 매매에 머물렀다. 페만사태에 획기적인 전환이 없는 한 이같은 폭락장세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6백35개 종목이 하락했으며 하한가 종목도 1백33개나 됐다. 26개 종목만 올랐다.
  • “페만 경색”…주가 곤두박질/“투매양상”…21P 밀려 「6백76」

    ◎“사자” 실종… 하한가도 1백82개 주가가 20포인트 넘게 떨어졌다. 주초인 7일 주식시장은 일요일부터 뉴스의 초점이 된 페르시아만 긴장고조에 투자심리가 얼어붙어 내리막길로 줄곧 미끄러졌다. 설상가상으로 후장에서 일부 상장사 부도설이 나돌아 폭락장세를 면치 못했다. 종가 종합지수는 21.8포인트 떨어진 6백76.65였다. 지수 하락률이 3.2%로서 지난해 10월말 이후 가장 큰 내림세로 종료되었다. 이라크측이 강경자세로 다시 선회해 전쟁이 불가피해 보인다는 외신보도가 일요일에 전해졌고 이에따라 이날 시장은 마이너스 9로 개장했다. 「팔자」는 양적으로는 많지 않았으나 대신 투매성이 다분해 하한가에 가까운 호가였다. 이같이 싼 시세에도 투자심리 위축을 반영해 「사자」 투자층을 발견하기 어려웠다. 전장은 그래도 마이너스 13으로 마감되고 이날 장세의 투매성향의 크기를 짚어볼 수 있는 거래량이 4백70만주에 머물렀다. 그러나 일부 언론이 확실한 태도로 이라크의 협상거절과 전쟁임박을 보도한 후장은 투매물량의 증가와 함께 낙폭이걷잡을 수 없게 커져갔다. 거기다 중소형 상장법인 2개사의 부도 소문이 돌아 후장 50분만에 낙폭이 25포인트까지 이르렀다. 문제의 중소형사가 공시를 통해 부도설을 정식 부인하면서 반등하긴 했으나 소폭에 그쳤다. 모두 1천1백11만주로 거래량이 많은 편은 아니었다. 의약·해상운수만 빼고 전업종이 내렸으며 6백37개 종목이 무더기로 내렸고 하한가 종목도 1백82개나 됐다. 44개 종목만 올랐다.
  • “「기아 한파」 엄습”… 어려움 겪는 소련

    ◎경제사정 악화로 식량난 가중/허술한 조달체계·극성스런 사재기가 부채질/레닌그라드,이달 들어 식료품 전면 배급실시 소련의 경제사정이 예상보다 훨씬 더 심각한 것 같다. 겨울로 접어들면서 악화된 경제사정은 식량부족사태로 발전,식품가게 앞은 물건을 사려는 사람들로 장사진을 이루는가 하면 사재기,매점행위 등 혼란이 극을 이루고 있다. 현재 소련 국영상점의 식품 품귀현상과 줄서기는 2차대전 이래 최악이라는 소식이다. 소련 제2의 도시 레닌그라드가 지난 1일부터 육류 소시지 우유 곡류 등 기본 식료품에 대해 전면 배급제에 들어갔고 수도 모스크바도 현재 설탕과 담배에 국한된 배급제를 곧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실제로 기아에 대한 우려가 여러 도시에 확산되고 있다. 이대로 가다간 이번 겨울을 넘기기 전에 시민들이 폭동을 일으켜 지난 7년여 동안 근근이 이끌어온 페레스트로이카의 전과정이 하루아침에 물거품으로 끝날 것이란 비관적인 전망마저 나오고 있다. 소련개혁의 과제는 침체된 경제의 회복과 새로운 정치체제의 모색으로 크게나눌 수 있을 것이다. 정치적인 어려움도 경제난 못지않게 심각하다. 정치적 민주화와 다원주의에로의 노력은 아직 모색단계에 머물러 있고 새 연방제도의 탄생을 싸고 벌어지는 중앙정부와 연방공화국간의 갈등 또한 해결의 실마리를 좀체 찾지 못하고 있다. 소련의 경우 정치적 문제들이 해결책을 찾기 이전에 경제사정이 파국에 이른다면 개혁과정 전반이 수포로 돌아간다는 것은 어떻게 보면 당연한 이치다. 뿐만 아니라 식량난을 포함한 경제난의 근저에는 정치 경제 사회적인 제요인이 난마처럼 얽혀 있어 모든 것이 같이 풀리기 전에는 어느 한 문제도 해결할 길이 어렵게 돼 있다. 예를 들어 중앙과 연방공화국간의 분쟁 등 민족문제가 해결되기 전에 지금의 경제상황이 개선되기를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것이다. 그러나 소련정부는 종합적인 해결책을 아직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심지어 『기근의 위험은 없다』 『일부 세력이 정치적 목적으로 기근설을 고의 유포하고 있다』며 책임회피성 설명까지 한다. 그러면서도 고르바초프 대통령은 지난 11월 파리유럽안보협력회의(CSCE)에 참석해 서방 각국 정상들에게 긴급 식량원조를 요청했다. 그러나 문제는 소련의 식량난이 단기간의 공급물량을 늘린다고 해결될 성질의 것이 아니라는 데 있다. 일반적으로 현 식량부족사태의 가장 큰 원인은 허술한 조달체제와 시민들의 사재기 때문인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과거 공산당 조직이 통제하던 물자조달체계는 거의 기능이 정지된 반면 아직 효율적인 새 체계는 마련되지 않고 있다. 그 결과 부패한 관료조직과 수송망의 미비로 인해 많은 농산물이 산지에 소비자에게 전달되는 과정에 유실된다. 일반시민들의 사재기 심리는 경제개혁안의 시행 자체를 거의 불가능하게 만들어놓고 있다. 모스크바시내 한 식품점 주인은 최근 외신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실제로 공급받는 물량은 지난해보다 적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나 『지난해에 1주일 걸려 팔리던 소시지나 육류 한 트럭분이 지금은 2∼3시간이면 다 팔려버린다』고 설명했다. 정부가 지난 10월 경제개혁안을 확정하고 곧 소비자가격을 자유화한다는 방침을 밝힘에 따라 가격상승 전에 하나라도 더 사두겠다는 심리에 너도나도 물건만 보면 덤벼드는 것이다. 물자부족을 초래한 원인에 대해서는 이 외에도 갖가지 의혹들이 시중에 나돌고 있다. 그 중에는 구 공산주의 세력들이 상점 진열대가 비도록 교묘히 조작해 국민들에게 반고르바초프 감정을 갖도록 유도한다는 것도 있다. 국영상점 종사자들이 웃돈을 받고 물건을 다 빼돌리기 때문이라는 설,신종 투매꾼들이 국영상점에서 물건을 사모아 자유시장에 내다 팔기 때문이라는 설도 있다. 예를 들어 국영시장에서 쇠고기 1㎏에 2루블하는 것이 자유시장에서는 25루블에 팔린다. 소련시민의 평균 월급이 2백80루블이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이 신종 투매꾼들에 대한 일반의 감정이 어떠하리라는 것은 쉽게 짐작할 수가 있다. 이런 감정의 화살이 결국은 현 지도부에 대한 불신으로 모아지고 있다. 식량부족사태는 결과적으로 정부에 대한 불신을 가장 첨예하게 증폭시키고 있는 것이다. 소련 경제학자들의 분석은 해결의 전망을 더욱 비관적으로 보이게 한다. 이들은 공화국간 경제협조체제와 와해와 누증되는 재정적자를 식량부족의 보다 근원적인 원인으로 지적한다. 연방공화국들이 중앙정부,그리고 여타 공화국들과의 협조를 거부하는 이유는 첫째 필요한 물자는 스스로 확보해두겠다는 자급자족 심리와 둘째 가치가 계속 떨어지는 루블화보다 물건을 그대로 갖고 있겠다는 심리 때문으로 설명된다. 11월말에 발표된 소련의 내년도 재정적자 규모는 2천5백억루블(약 4천5백억달러)로 GNP의 20%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이 적자를 메우기 위해 수천만 루블이 발행된다. 고정된 가격에 팔릴 식품의 양은 제한돼 있는데 통화증발로 시중의 물자부족은 더 심화되게 된다. 예를 들면 시중에 풀린 돈이 1백루블이라면 상점에 나와 있는 물건은 15루블어치밖에 안 되는 현상이 벌어지는 것이다. 11월26일에는 모스크바에 우유를 공급해오던 주변 9개 지방이 우유 공급 중단을 통보해와 시민들이 한꺼번에 분유를 사려고 몰려들어 일대 혼란이 일어났다. 분유 재고는 금방 바닥이 났고 모스크바시민들 사이에는 기아에 대한 공포가 급속히 확산돼갔다. 1차적인 과제는 역시 새 연방체제 출범을 마무리 지어 소연방내 공화국간 경제협력체제를 복원시키는 일과 수송 등 효과적인 물자조달체제를 시급히 갖추는 일이다. 곡물 야채 등의 생산은 80년대 후반 들어 15%,육류는 19% 증가했다는 것이 소련정부측 통계이다. 생산수치로는 지금의 식품부족난을 설명하기 힘든 것이다. 그런데 지난해 곡물 총생산량 8천여 만 t 가운데 연방정부가 사들인 양은 5천9백만t 정도로 집계돼 있다. 나머지는 생산지역당국이 임의로 처분한 셈이다. 식량수입도 80년대 후반 3천5백만t 내외로 일정수준을 계속 유지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육류 채소 과일 설탕 등의 수입은 비교적 높은 수준을 유지해온 것으로 나타나 있다. 따라서 통계수치로 보면 주요식품의 개인당 평균소비량은 일정수준을 유지하거나 증가했는데도 소비자들은 계속 식품 구하기가 힘든 기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같은 역설적 현상은 현재 소련이 겪고 있는 식량문제가 공급측면만으로는 해결이 어렵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소련당국으로서는 먼저 연방조약 문제를 조속히 해결해 정치적 안정을 찾고 이를 기반으로 가격제도와 토지개혁 등 근본적인 문제해결 노력에 들어가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지적이다. 현행 정부보조가격체제와 시장체제를 가지고서는 결코 식량난 등 지금의 경제난을 벗어날 수 없다는 것이 경제전문가들의 공통된 견해이다. 하지만 이 일이 얼마나 어려운지는 이미 여러 차례 입증된 바 있다. 소련정부는 금년 3월 곡물가격을 지난해 대비 2배로 인상한다는 조치를 내놓았다. 이어서 후속조치로 7월1일부터 빵값 인상을 단행키로 했다. 그때도 모스크바를 비롯한 주요도시들에서 사재기 등 한바탕 소동을 겪은 끝에 결국 빵값 인상계획을 백지화시킨 전례가 있다. 소련국민들도 국가 전체의 경제사정을 감안하지 않고 「값이 오르기 전에」 닥치는 대로 줄서서 사모으는 일에만 몰두하는 한 개혁의 길은 그 만큼 더 힘들고 더디어질 뿐이라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 “도농·계층간 분배의 불공정 개선을”/김대중총재 국회연설 요지

    ◎경제 재도약은 중기주축으로 추진 바람직/북방외교 상당한 성과… 남북교류 차별 없어야 새로운 변화의 시대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적응력이 높고 빠른 중소기업을 주축으로 하는 경제체제를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 지금 노태우 정권이 다시 대기업 위주의 낡은 체제만을 강화시키고 있는 것은 재벌들의 기존 이득을 위해서 우리 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가로막는 정책이라고 비판하지 않을 수 없다. 봉급자를 필두로 한 모든 중산층과 서민대중의 가장 큰 고통은 물가의 앙등이다. 우리는 물가안정을 최우선의 과제로 예산과 금융정책을 추진해 나가야 한다. 정부 경제정책의 최대 배신행위는 금융실명제의 포기이다. 노태우 대통령은 그의 시정연설에서 상속세와 증여세의 징수를 강화하겠다고 하지만 금융의 비실명제를 통해서 상속이나 증여를 하고자 하는 재산의 대부분이 미리 상대의 수중으로 들어가 버렸는데 세율의 인상이 무슨 의미가 있는가. 농민을 위한 추곡가는 그 가격과 매상에 있어 작년을 웃돌아야 한다. 정부는 이중곡가제를 앞으로 3년 이내에폐지할 방침이라는데 이는 노 정권의 농민정책의 정체를 폭로한 것으로서 우리는 이를 철저히 반대한다. 우리 사회의 가장 잘못된 점은 분배의 불공정이다. 빈부간·도농간·지역간,그리고 노사간에 걸친 분배의 불공정은 소외계층들의 마음을 멍들게 하고 이 사회에 대한 반항과 적의를 기르고 있다. 중산층은 지금 흔들리고 있다. 그들은 높은 물가,근로소득세의 과중한 부담,중소기업에 대한 대기업의 지배와 수탈,그리고 증권투매 등에서 손실을 강요당해 왔다. 무엇보다도 그들은 정신적으로 불안감과 좌절감을 면치 못하고 있다. 우리는 그 동안 한소 수교를 포함한 북방외교에 상당한 성과를 올린 것에 환영한다. 그러나 우리가 걱정하는 것은 노 정권이 북방외교에 대한 공로를 서두른 나머지 경제적으로 부담을 안고 가는 것과 내정의 잘못을 이러한 외교적 전시효과로 메우려 하는 것 같은 자세이다. 또한 남북관계에 끼칠 부정적 영향도 문제이다. 노 대통령이 소련을 방문한다. 우리는 방소 자체를 반대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노 대통령은 지금 국내에 산적한 문제가 있는데도 이를 제쳐놓고 왜 방소를 서둘러야 하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 노 대통령이 방소하게 되면 대한항공기의 격추사건에 대한 책임을 추궁하고 귀중한 인명손실에 대한 사죄와 보상을 받는 교섭을 해내야 한다. 우리 당은 미국과의 전통적인 우호관계는 확고히 유지하는 것이 우리의 국익을 위해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북방외교도 이러한 전제 위에 진행되어야 한다. 그러나 한편 우리는 미국의 지나친 군비부담 요구나 재판권 거부 등에 대해서는 분명한 자주적 입장에서 대처해야 한다. 그리고 우리의 실정을 무시한 수입개방,특히 농축수산물의 비현실적인 개방압력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처해야 한다. 지금 남북은 총리회담까지 개최할 정도로 대화가 진전되고 있으나 구체적으로는 무엇 하나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오는 12월11일의 제3차 총리회담은 남북간의 장래를 가늠할 중요 회담이다. 이 회담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북쪽은 남이 제안하는 전면적 교류를 최대한으로 수용하고 남은 북이 제안하는 불가침선언을 수용해야 한다. 남북간의 전쟁재발이란 상상할 수가 없다. 이러한 관점에서 60억달러란 거액을 들여서 차세대전투기를 구입해야 하는지 의문을 제기하는 여론이 대두되고 있다. 우리 당은 남북이 유엔에 동시가입하든지 하나의 회원으로 가입하든지 서로 합의가 이루어지는 어느 쪽의 방안도 지지한다. 우리는 북한이 동시가입을 영구분단이라고 억설하는 데 대해서도 반대이지만 남북관계에 파멸적인 영향을 가져올 우리만의 단독가입도 반대한다. 남북간의 교류는 차별없이 허용해 주어야 한다. 지금까지 정부가 취해온 태도는 결코 공정하지 않다. 같은 목적을 가진 대북접촉신청에 대해서 필요에 따라 누구는 승인하고 누구는 불허하는 것은 공정한 처사라고 볼 수 없다. 그러나 우리 당은 누구든지 남북교류를 할 때는 정부와 사전 협의를 해서 실행해야 하고 정부의 승인 없는 접촉은 되도록 자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 “군부대 32곳 내년 교외 이전”/정부,상위답변

    ◎보안사 축소 91년 중반 구체화/내년 예산 예비심사 착수/여야,국감조정 싸고 논란 국회는 20일 운영·외무·통일·상공위를 제외한 14개 상임위를 일제히 열어 총 27조1천8백25억원 규모의 새해 예산안에 대한 소관부처별 예비심사에 착수했다. 그러나 재무·농림수산위 등 일부 상위는 평민당측이 예산안 심사에 앞서 국정감사대상기관 재조정 작업 및 현안에 대한 정부측 보고가 먼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하오 늦게까지 공전되는 등 초반부터 파란을 겪었다. 특히 예산안 심의와 관련,평민당측은 새해 예산안이 올해보다 19.8% 증액,팽창된 것은 여권이 내년 상반기 지방의회선거를 염두에 두고 각종 공약사업을 추진키 위한 정치적 의도가 포함됐기 때문이라며 대폭 삭감방침을 밝힌 반면 민자당측은 사회간접투자 및 영세민·농어민 지원확대를 위해 증액이 불가피하다고 맞서고 있어 앞으로 격돌이 예상된다. 농림수산위는 이날 평민당측이 추곡수매가 및 우루과이라운드협상에 대한 정부측 보고부터 들은 뒤 예산안 심사에 착수하자고 주장,의사일정을싸고 여야간 논란이 벌어져 하오 늦게까지 정회됐다. 국방위에서 이종구 국방장관은 보고를 통해 『북한은 아직까지 무력적화통일 전략을 포기하지 않고 있다』고 말하고 주한미군의 역할 변경 등에 대비,3군통합전력을 극대화하는 등 완벽한 군사대비 태세를 갖춰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에 따라 지상전력에 있어서는 기계화 보병사단 창설,한국형 전차·장갑차·강습 헬기 등을 우선확보하고 해상전력에서는 잠수함 건조를 비롯해 고속정 등 전투함과 함대함 유도탄 등을 확보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장관은 내년중 도심지역에 있는 32개 부대를 교외로 이전하기 위해 4천1백88억원의 특별예산을 책정했다고 보고했다. 국방위에서 정웅 의원(평민)은 『91년도 보안사예산을 올해보다 24억원 늘어난 3백억원으로 책정한 것은 정부여당이 보안사의 기구를 개편,축소하겠다는 의지와 상반되는 것이 아니냐』고 추궁했다. 이종구 국방장관은 답변에서 『현재 국방부에서 연구중인 보안사개편방안이 내년 중반기쯤 완료되면 이에 따라 인원 및 시설감축이 구체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장관은 또 『차세대전투기사업은 한국공군전력증강의 핵심으로 절대로 포기할 수 없으며 정부 및 각계 전문가들로 평가팀을 구성해 내년 3월까지 결과를 도출하겠다』고 말했다. 재무위에서의 여야 대립은 평민당이 지자제선거법과 예산안 처리를 연계한다는 전략에 의해 탈법과 세입예산안 심의를 국정감사 이후로 미루기로 한 데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재무위는 이날 하오 늦게 재무부의 업무보고를 들은 데 이어 21일에는 국세청·관세청의 업무보고를 들은 뒤 예산안제안 설명을 듣기로 했다. 안응모 내무장관은 이날 내무위에서 내년도 오지종합개발 예산 및 도시 저소득층 주거환경개선 사업비가 올해보다 3백% 증액된 것은 지자제선거를 겨냥한 선심용이라는 의혹이 짙다는 야당측 주장에 대해 『지방자치단체의 요구에 따라 책정됐기 때문에 선심예산이 될 수 없다』고 답변했다. 안 장관은 또 바르게살기 중앙협의회와 새마을운동중앙회에 각각 5억원과 15억원의 국고를 지원키로 한 것이 여권의 선거지원용이라는 지적에대해서도 『새마을단체 등에 대한 예산지원은 대통령이 10·13특별선언에 따른 국민운동을 민간주도로 추진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농수산위에서 박경수 박태권 의원(이상 민자) 등과 신순범 이형배 김영진 의원(이상 평민) 등 여야 의원들은 추곡 중 2백50만섬을 차액보상해주기로 한 정부방침과 관련,『차액만 마련해주면 농민들이 목돈마련을 위해 투매할 우려가 있고 따라서 쌀값이 폭락할 수 있다』면서 『이러한 문제들에 대한 대책이 없는 한 차액보상제는 철회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 5일째 하락… 주가 「680선」위협

    ◎“사자” 실종… 11포인트 밀려/통화채배정설에 자금이탈 가속화/하한가 56개 급작스레 낙폭이 커지면서 주가 하락세가 5일째 이어졌다. 주초인 19일 주식시장은 전주 후반부터의 하락세에 반발하기는 커녕 속락국면에 본격 진입하는 기미를 드러냈다. 종가는 전주말장 보다 11.65포인트나 더 빠져 종합지수가 6백80.04로 내려왔다. 10월18일 이후 최저수준까지 밀려난 것이다. 시장 바깥의 주변여건을 둘러보면 악재보다는 호재가 건수로나 무게로나 분명 더 많이 쌓여 있는데도 갈수록 「사자」세력이 약화되는 양상이다. 전주부터 나타난 이같이 부정적인 투자분위기는 4일동안 18.5포인트를 떨어뜨렸는데 주초 시장에서는 이처럼 굴절된 분위기에 겁을 먹는 투자층이 속출했다. 이 때문에 이날 후장 초반에서는 17.7포인트까지 한꺼번에 밀리는 투매장세까지 연출되었다. 증안기금이 2백억원,투신사가 80억원가량을 긴급 개입해 억지로 6포인트 반등한 덕분에 종합지수 6백80선을 지켰다. 논리적으로는 잘 설명이 되지 않는 이같은 속락세는 반대매매 이후의 급격장세로 잊혀졌던 증시침체 기조가 다시 살아난 것으로 볼수 있다. 증시관계자들은 주식투자에 대한 매력과 의욕상실 증상이라고 풀이한다. 당일의 악재 요인을 들자면 기관들에 대한 통화채 재배정,신도시분양 발표 등으로 시중자금의 증시이탈 및 경색이 우려되는게 사실이다. 그러나 큰손이나 일반투자자들이 지난달과는 달리 주식을 살 생각이 없다는 자세에 비하면 하찮은 것에 지나지 않는다. 이날의 장세추이도 악재의 추가 발생에 의해서가 아니라 매수세의 격감 현상이 매매체결 과정을 통해 시시각각으로 완연해짐에 따라 「팔자」를 불러낸 모습이었다. 전장만해도 마이너스 9.3으로 지수 6백80대가 지켜졌었다. 그러나 전장 매매량이 겨우 3백80만주에 지나지 않았고 호재성 주변여건이 전연 먹혀들지 않는 장세를 보고 후장들어 매도에 나서는 투자자들이 속출했다. 개시 30분만에 전장보다 8포인트가 더 떨어졌으며 후장 거래량은 7백만주를 넘어섰다. 업종전환에 앞서 증자가 허용된다는 보도 때문에 단자주는 2.6% 올랐으나 금융업 전체는 2.4% 하락했다. 6백30개 종목이 내렸으며 하한가종목도 56개나 됐다. 1백12개 종목만 올랐다.
  • “투매 양상”… 주가 급락세 반전

    ◎29P 밀려 「7백70」도 무너져/전업종 “팔자”홍수… 하한가 6백83개/거래량 2천7백만주로 올 최고 쉴줄을 모르고 7일 연속급등하던 주가가 급락세로 돌아섰다. 25일 주식시장은 과열로 치닫던 급등세를 누그러뜨리는 조정양상이 뒤늦게 찾아 왔으나 시기를 제때 못맞춘 탓에 난폭한 급락장세로 나타나고 말았다. 재상승을 위한 조정이 아니라 반등국면의 끝장이 아닌가 하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이날 종가는 전일장보다 무려 29.71포인트나 미끄러졌다. 이같은 급락폭은 지수 7백선 붕괴로 끝났던 4월 하순의 폭락장세 이래 가장 큰 것이다. 하락률로 보면 3.72%로 연중최저바닥을 팠던 9월17일에 비해 0.31%포인트 적기는 하나 대망의 8백선 탈환을 단 3.3포인트 눈앞에 두었던 종합지수가 7백60대로 주저 앉았다. 종합지수는 7백67.06으로 고르비속등의 반락기였던 6월16∼18일 수준으로 밀려났다. 그러나 하룻장 하락으로선 대단하지만 최근의 급등 국면에서는 이 정도의 내림폭은 당연하다는 분석도 있다. 7일 연속해 종합지수가 1백58.4포인트나 뛰면서상승률이 24.5%에 달한 사실을 감안하면 4%미만의 반락에 가슴 철렁할 것 없다는 주장이다 이날의 급락은 개장 초반 투매양상을 빚으면서 순식간에 틀을 굳혀 버렸다. 개장지수는 단 마이너스 0.06이었으나 1시간후 지수하락이 20포인트에 이르렀다. 대부분의 「팔자」물량이 하한가로 처분하자는 것인데 단기차익과 급등경계에서 나온 매물이 거의 비슷해 장세전망을 어렵게 만들었다. 일각에서는 전장 마감지수인 마이너스 24를 너무 심하다고 보고 후장쯤 최소한 5∼8포인트 가량 반등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하기도 했지만 장세는 전혀 반등 기미 없이 하락세로만 흘러갔다. 이는 급등기간중 적당한 조정기가 결핍된데 따른 부작용이지만 결과론적으로는 장에 도움이 되는 조정성격임이 틀림없다고 주장하는 전문가도 많다. 거래량이 전장에만 1천7백만주나 되는 등 모두 2천7백26만주를 기록,급등기 피크였던 19일 세워진 연중최대치를 상회한 점이 주목된다는 것이다. 팔사람도 많지만 「이때다」하고 사자로 나서는 투자자도 흔해 고객예탁금의 급속한 증가세지속을 반영한다는 견해이다. 6백83개 종목이 하한가까지 내린 가운데 8백66개 종목이 하락했다. 54개 종목이 상승했다.
  • 약값「표준가」도입뒤 크게올랐다/제약사의 덤핑막자 약국서 시판가인상

    ◎간장약ㆍ청심환 최고79% “껑충”/보사부/유통과정 조사,위법땐 엄벌키로 의약품의 가격을 안정시켜 소비자를 보호한다는 취지로 시행된 의약품 표준소매가 제도」가 오히려 시중 약값을 크게 오르게 하여 시민들의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보사부는 난매ㆍ투매현상이 극심했던 약품거래질서를 바로잡기 위해 지난달 1일부터 소비자들이 많이 쓰는 33개 제약회사의 71개 약품을 행정관리품목으로 지정,가격관리체제를 강화하고 나머지 의약품에 대해서는 제약협회가 자율관리토록 했었다. 그러나 이 제도가 시행된지 한달도 안되어 가격이 자율화된 약품 가운데 상당수의 소매가격이 최고 79%까지 올라 결국 이 제도가 소비자들만 골탕먹이는 셈이 됐다. 이같은 현상은 서울 종로5가 일대의 대형 약국을 비롯,부산ㆍ대구ㆍ광주ㆍ대전 등 대도시의 큰 약국에서 공통적으로 일어나고 있으며 같은 약품이라 하더라도 지역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이어서 거래질서를 어지럽히고 있는 실정이다. 보사부가 최근 일선 약국에서 많이 팔리고 있는 주요 약품값을 조사한데 따르면 최근까지 8천5백원이던 D제약의 우루사 1백㎎ 60캅셀짜리가 1만4천5백20원으로 71%나 인상됐고 U양행의 간장약 리카바 60캅셀짜리는 8천1백원에서 1만4천5백20원으로 79%,I제약의 우황청심원은 1알에 1천8백원에서 3천80원으로 71%올랐으며 D약품의 헬민 200은 58%,S제약의 쓸기담은 55%가 오르는 등 50%이상 오른 약품만도 10여가지나 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처럼 약값이 크게 오른 까닭은 지금까지 전국의 유명약국이 우월한 지위를 이용,각 제약회사로부터 특별히 싼값에 약품을 구입하여 난매를 일삼아오다 최근에는 출하가격이 규정대로 매겨져 이익이 적어지자 판매가격을 올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현재 전국 2백여개의 제약회사 가운데 30여개의 유명회사를 제외한 나머지 회사들은 거의 재정이 영세한 실정인데다 극심한 경쟁을 하려면 대형 약국을 상대로 덤핑납품을 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어서 전체적으로 약품유통질서가 문란했으며 심지어 일부 제약회사들은 일선 약국의 판매가격을 감안,출하가격을 적당히 매기는 등 구조적인 모순을저질러 왔었다. 또한 소비자들은 이러한 약품취급업자들의 수지타산놀음 때문에 값싸고 좋은 약보다는 값은 싸지만 신통찮은 약품을 구입할 수밖에 없었다. 한편 보사부는 이달하순부터 의약품에 대한 유통과정 및 판매가격 동향을 일제히 조사,부당하게 책정된 출하가격을 내리고 터무니없이 약값을 올려받고 있는 일선약국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등 행정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 “올 최저” 「5백70선」왜 무너졌나(해설)

    ◎「강제처분」악재로 내림세 가속/「4ㆍ30」이후 최악… 「증안기금」투입 힘못써/「88년 1월」수준… 주가 받쳐줄 재료 없어 주춤해지는가 싶던 주식값이 다시 곤두박질치기 시작했다. 주초인 17일에는 미수금정리ㆍ수해여파 등 장내외의 모든 악재들이 고개를 들어 대폭락사태를 연출했다. 투매양상이 빚어지면서 홍수처럼 밀려드는 매물을 소화해낼 만한 세력이 없었다. 증시안정기금이 사력을 다해 개입했지만 흐트러진 시장기조를 되돌려 놓지 못했다. 투자자들도 파랗게 변한 전광시세판을 멍하니 바라볼 뿐 무표정한 모습들이었다. 하오2시쯤 서울 명동에서 일부 투자자들이 정책담당자들을 규탄하는 유인물을 돌리기도 했다. 그러나 격렬한 행동들은 별로 없었다. 이날은 주가가 무려 24포인트이상 하강하면서 종합주가지수 5백90,5백80,5백70선이 하룻동안 차례로 무너져내린 기록적인 날이었다. 증시사상 네번째의 대폭락이며 지난 4월30일이후 최대의 주가내림이었다. 이로써 주식값은 88년 1월로 되돌아갔다. 2년 8개월만의 일이며 지수상으로 6공이전으로 회귀한 셈이다. 연초에 1백만원을 투자한 사람은 이자한푼 건지지 못한채 71만원으로 원금이 줄어들게 됐다. 그러나 문제는 주식값이 현수준에서 머무르거나 재반등할 소지가 거의 없다는데 있다. 떨어지는 주가를 받쳐줄만한 재료가 전무하다시피하고 기존악재들이 강도 높게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으며 새로운 악재들도 튀어나오고 있다. 주가상승의 걸림돌로 여겨져온 미수금이나 신용융자미상환금의 정리문제만해도 그렇다. 증권당국은 이들 악성매물이 정리되지 않고는 주식값이 반등하기 어렵다고 보고 강제정리에 들어갔다. 당국의 강제 정리방침과 증권사들의 「행동개시」로 이날에도 해당계좌의 투자자들이 팔자에 나섬으로써 주가상승은 커녕 주가내림을 부채질했다. 주가상승의 걸림돌 처분작업이 주가하락을 가속화시킨 꼴이 됐다. 이런 추세로라면 5백선붕괴도 어렵지 않을 것 같은 분위기다. 일부 증권관계자들은 악성 매물이 걷히고 나면 주가가 재반등할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점치고 있기는 하다. 이미 나올만한 악재는 다 나왔고 더이상 지친 투자심리에 영향을 주지는 않으리라는 분석이다. 더구나 최근 한소무역협정등 동구진출이 본격화되면서 침체경제에 돌파구가 마련되리라는 희망섞인 기대마저 내비치고 있다. 그러나 이같은 기대와 달리 지수 1천돌파때와 같은 힘찬 모습의 증시를 보기는 이제 어렵게 된 것 같다. 증권시장,특히 주식투자가 한물갔다는 표현이 적절한 상황이다. 「3저호황」덕분에 눈덩이처럼 불어난 흑자로 시중유동성이 풍부해지면서 불이 붙었던 증시는 국제수지가 적자기조로 돌아서면서부터 분명한 하향곡선을 그려오고 있다. 수출부진ㆍ수입증대 등 생산성은 떨어지고 씀씀이가 헤퍼지면서 우리경제의 적자규모가 늘고 있다. 기업들의 상품개발노력이 개선되지 않는 가운데 선진국의 시장개방압력 등으로 경쟁력이 갈수록 떨어져 흑자기조로의 급전환은 어렵게 됐다. 한마디로 경제전망이 불투명해 무엇이고 투자하고 싶은 마음들이 없어지게 됐다. 경제가 회복될 징후를 보이지 않아 「경제체온계」라 하는 증시도 영하의 기온을 보이고 있다.
  • “부양책에 실망”… 주가 수직하락/20P내려 「6백30」또 붕괴

    ◎투매현상… 하한가종목 3백12개 당정의 「부양책」이 20포인트나 넘는 주가 하락을 몰고 왔다. 고위 당정협의는 지난주에 일정이 잡혀 이주 3일동안 연속해 커다란 반등국면이 펼쳐지는 밑바탕을 제공해주었으나 정작 회의가 개최된 30일 주식시장은 폭락을 면치 못했다. 어렵게 살아난 반등세의 기를 이처럼 무참하게 꺾어버린 악재적 요인은 다름아닌 집권당과 증권당국이 합작해 내놓은 부양책으로서 이날 시장은 「손해를 보더라도 지금 팔고 떠나는게 낫다」는 비관ㆍ실망 매물이 첩첩이 쌓여 주가가 급강하하고 말았다. 20.92포인트가 한달음에 떨어져나가 종가 종합지수는 6백26.85로 뒷걸음질 쳤다. 그전 3일장동안 벌어놓았던 60포인트의 중요한 한쪽 모퉁이가 움푹 꺼져버린 것이다. 지수상의 손실도 컸지만 투자자들의 장세전망 및 투자심리 전반이 입은 손상은 이보다 몇배나 더 심해 지난주와 같은 최악의 속락국면이 또다시 되풀이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대두되고 있는 실정이다. 부양책의 대체적인 윤곽이 알려진 전장초반 마이너스 10.7을 기록했으나 혹시 당쪽에서 실효성 있는 카드를 내놓지 않을까 하는 실낱같은 기대감에서 9포인트가 반등했다. 그러나 「부양책」의 전모가 활짝 드러난 전장후반부부터 「싸게 팔자」가 장에 소용돌이쳐 가파른 내리막길로 치달았다. 그전 3일동안 쉬고 있던 증안기금등 기관들이 부랴부랴 5백억원가량을 풀었으나 돌아서버린 투자심리를 달래기에는 역부족,한차례의 반전없이 속락했다. 전ㆍ후반 각각 8백만주가 매매됐다. 투자자들은 통화 및 물가문제에 붙잡힌 정부측 처지를 십분 고려하고 장외악재인 중동사태가 상존해 있음을 감안한다 하더라도 이날의 부양책이 너무 실속이 없는 「함량미달」이라는 생각들이었다. 세제보완이나 증안기금 조기조성 등은 이미 정부가 「증시부양 의지표명」용으로 써먹었던 것에 불과하고 증권사에 자금을 조달해 주고 미납물량을 장세압박 없이 처리한다는 방안에 대해서도 실현성이 의심스럽다는 사람이 많다. 부양책 발표로 다소나마 비축될 듯하던 시장에너지가 몽땅 소진됐다는 게 중평이다. 7백49개 종목이 하락했고 하한가 종목도 3백12개에 이르렀다. 상승종목은 68개에 그쳤다.
  • 주가 수직상승… 「6백10」 회복/중동사태 중재 기대

    ◎8백4종목 상한가행진/27포인트 올라 「6백14」 기록 증시가 돌연 폭등장세로 급전,종합지수 6백선을 펄쩍 뛰어넘었다. 한층 심각한 양상의 속락세에 짓눌릴 것으로 우려되던 주식시장이 주초인 27일 거센 반등력으로 솟구치며 82년이래 가장 커다란 지수상승률의 장세를 펼쳤다. 종가는 전 주말장 보다 26.91포인트 치솟아 종합지수를 단숨에 6백14.29까지 올려놓았다. 5백대지수 이틀장만에 지수 6백대를 회복한 것이며 연속 6일간 최저바닥 지수를 경신,침체기 최악의 속락국면에 빠졌던 지난주와 대비하면 속락 시발점인 20일자 지수에 7포인트차로 육박했다. 이날 지수 상승률은 4.59%로 올 최고치이면서 82년 6월(6.23%)과 81년 1월(4.96%)에 이어 역대3위 기록이다. 지금까지 올해의 최고 기록은 5월3일의 4.51%였다. 개장하면서 12.8포인트 상승해 지수 600.1로 올라섰는데 이같은 예상외의 상승세는 중동사태가 유엔사무총장의 중재로 전환될 조짐을 보인데서 기인됐다. 전주에 장에 쏟아졌던 투매성 물량은 물론 매도물량들이 관망세로 변해 매물이 아주 드문 가운데 향후 장세호전에 대한 기대에서 「사자」가 폭발했다. 전장에 25.3포인트까지 올랐으나 거래는 2백88만주에 불과했다. 전장중반부터 증시부양책과 관련,예정됐던 당정협의회가 연기되고 일정대로 개최된 민자당 경제특위에서 별다른 대책이 제시되지 않았다는 악재적 상황이 끼어들었으나 상승세는 꺾이지 않았다. 총 거래량이 3백92만주에 그쳤다. 거래가 형성된 8백93개 종목 가운데 올 최고기록인 8백4개가 상한가까지 올랐다. 상한가로 「사자」 주문을 내고도 매물이 없어 거래를 못한 상한가 잔량이 무려 1천2백만주에 달했다. 8백73개 종목이 올랐고 14개 종목만 내렸다. 일본 동경증시는 4.03%가,대만증시는 6.57% 상승했다.
  • 주식형 수익증권/하루 1백억씩 이탈/3개 투신사

    ◎금년들어 6천6백억 환매 주가 폭락세가 연일 거듭되고 있는 가운데 투자신탁회사들의 주식형 수익증권의 환매요구가 최근들어 급증하고 있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종합주가지수 6백선이 붕괴되는등 주식시장에서 투매현상이 일어나고 있는데 영향을 받아 주식형 수익증권에 투자했던 고객들도 향후 주가가 더욱 하락할 것으로 우려,맡겼던 자금을 되찾아 투자수단을 전환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최근들어 한국ㆍ대한ㆍ국민등 3개 투신사의 주식형 수익증권 수탁고는 하루 평균 1백억∼1백30억원 가량씩 큰 폭으로 줄어들고 있어 투신사들의 자금난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 특히 주식편입비율이 70∼80%로 비교적 높은 일부 수익증권들은 현재 매매기준 가격 1천원짜리가 7백억원대로 폭락하는 등 주가폭락사태로 인해 상당한 손해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환매규모가 그만큼 커지고 있다. 이같은 환매사태로 3개 투신사의 주식형 수익증권 수탁고는 지난 23일 현재 총 7조9천3백5억원으로 지난달말의 8조1천19억원에 비해 1천7백16억원이나 감소했으며 당분간 환매규모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금년 전체 환매규모는 6천6백억원에 육박한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