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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 ‘마님’ 거인 울리다

    [프로야구] ‘마님’ 거인 울리다

    KIA ‘안방마님’ 김상훈의 치맛바람에 ‘갈매기 군단’ 롯데가 울었다. KIA는 30일 사직 롯데전에서 9회 터진 김상훈의 결승 2점포에 힘입어 7-5,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KIA는 원정 3연전에서 귀중한 2승을 챙겨 선두 도약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다. 롯데는 1회 볼넷 2개로 만든 1·2루 기회에서 홍성흔의 1타점 2루타로 선취 득점, 기세를 올렸다. 반격에 나선 KIA는 3회 5점을 뽑아 전세를 뒤집었다. 2사 만루에서 최희섭의 2타점 우전 적시타에 이어 ‘복덩이’ 김상현이 3점포를 터뜨려 5-1로 달아난 것. 롯데는 3회 조성환의 안타와 이대호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1·2루에서 홍성흔, 카림 가르시아의 연속 적시타와 박종윤의 내야 땅볼로 4-5, 턱밑까지 추격했다. 이어 5회 가르시아의 희생 플라이로 1점을 보태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결국 승리의 여신은 KIA의 손을 들어 줬다. 김상훈은 9회 1사 1루에서 상대 마무리 토마스 애킨스의 초구를 통타,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로 승부를 마무리지었다. 목동에서는 SK가 난타전 끝에 히어로즈를 15-8로 제압했다. 경기는 빈볼시비로 얼룩졌다. 발단은 7회 히어로즈 투수 송신영이 몸쪽 빠른 공으로 SK 나주환의 팔꿈치를 맞히면서부터. 나주환은 곧장 마운드로 뛰어올라 송신영과 말다툼을 벌였고, 양 팀 선수들이 우르르 몰려 나오면서 분위기는 더욱 험악해졌다. 경기는 10분여 중단된 뒤 앞서 주심에게 빈볼 주의를 받았던 송신영이 퇴장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양 팀은 모두 4개의 몸에 맞는 공을 주고 받았다. 잠실에서는 삼성이 LG를 8-2로 꺾었다. 삼성 선발 윤성환은 9이닝 동안 5안타만 내주며 2실점, 6시즌 만에 감격적인 첫 완투승을 거뒀다. 삼성 양준혁은 1회 주루 플레이 도중 왼쪽 종아리 근육이 파열되는 부상을 입었다. 삼성 관계자는 “한 달 가량 결장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에서는 두산이 한화에 2-1로 승리했다. 두산 선발 김선우는 48일 만에 1승을 추가, 시즌 7승(7패)을 챙겼다. 한화 ‘에이스’ 류현진은 14개의 삼진을 솎아내며 호투하고도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9패(8승)를 기록했다.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프로야구 2009] 거침없는 쌍둥이 5년 만에 7연승

    [프로야구 2009] 거침없는 쌍둥이 5년 만에 7연승

    LG가 동갑내기 ‘FA(자유계약선수) 듀오’ 이진영과 정성훈(이상 29)의 홈런포로 7연승을 이어갔다. LG는 8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삼성전에서 이진영의 투런홈런과 정성훈의 솔로아치 등 3개의 홈런을 포함, 장단 15안타를 퍼부어 11-3으로 대승했다. LG가 7연승을 맛본 것은 2004년 8월(6~20일) 8연승을 거둔 이후 4년9개월만. 이 기세라면 두 차례 있었던 팀 최다 10연승(1997년 4월18~29일, 2000년 9월1일~10월1일) 기록도 갈아치울 태세다. LG는 17승12패1무로 선두 SK(18승8패4무)를 2.5경기차로 추격했다. 선발 최원호는 5이닝 1실점 역투로 3승(1패)째를 거뒀다. LG는 2회 1사 1루에서 이진영의 좌월 투런포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박용근과 페타지니의 적시타로 5-1로 달아난 LG는 7회 선두 정성훈이 좌중월 담장을 넘기는 솔로 아치를 그려 6-3으로 벌렸다. 8회에는 이대형과 정성훈·최동수의 적시타로 4점을 보태 10-3으로 승리를 확정지었고, 9회 대타 안치용의 솔로홈런으로 쐐기를 박았다. 잠실에서는 두산이 2년차 우완 선발 홍상삼의 호투에 힘입어 6-2로 승리를 거두고 4연패에서 벗어났다. 지난 2일 롯데전에서 데뷔 첫 승 이후 두번째 선발 등판한 홍상삼은 5이닝 2실점 호투로 2승째를 챙겼다. 두산 김동주는 2안타를 추가해 통산 27번째로 1300안타 기록을 달성했다. 광주에서는 KIA가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한 선발 양현종의 호투에 힘입어 4-3으로 승리했다. 시즌 3승(1패)째를 거둔 양현종의 평균자책점은 1.86으로 내려가 히어로즈 이현승(1.67)에 이어 2위에 올랐다. 문학에서는 SK와 히어로즈가 시즌 10번째 연장 끝에 4-4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히어로즈의 용병 클리프 브룸바는 7회초 삼진아웃을 당한 뒤 돌아서 최규순 주심의 얼굴을 보고 욕설을 했다는 이유로 올 시즌 첫 퇴장을 당했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NPB] 이승엽 8일만에 투런포… 부활 전주곡?

    선발출전조차 힘겹던 이승엽(33·요미우리)이 시즌 2호 홈런을 터뜨리며 긴 잠에서 깨어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승엽은 12일 도쿄돔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한신과의 홈경기에 1루수 겸 6번 타자로 선발 출장, 3-4로 뒤진 6회말 1사1루에서 한신의 우완 스콧 애치슨의 바깥쪽 높은 슬라이더(시속 130㎞)를 끌어당겨 우측 펜스를 넘긴 것. 지난 4일 히로시마 도요 카프와의 홈경기에서 시즌 마수걸이 홈런을 신고한 뒤 8일 만에 나온 값진 홈런이다. 이로써 이승엽은 한국과 일본 통산 450홈런에 1개를 남겼다. 삼성에서는 324개, 일본에서 이날까지 6년 동안 125개를 때렸다. 이승엽은 앞서 1회 1사 1·3루에서는 한신의 우완 선발투수 후쿠하라 시노부를 공략해 1·2루 간을 꿰뚫는 총알 같은 우전 안타로 첫 타점을 올렸다. 8회에는 좌투수 제프 윌리엄스의 복판에 몰린 빠른 직구를 밀어 쳐 좌전 안타를 만드는 등 5타수 3안타 3타점으로 뚜렷한 회복세를 보였다. 이날 맹타로 이승엽의 시즌 타율은 .150에서 .240(25타수6안타)으로 올랐다. 이날 경기는 연장 12회 6-6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지난 7일 요코하마전에서 삼진 2개를 당한 뒤 교체된 후 선발 라인업에서 빠지는 등 시즌 초반부터 위기에 몰렸던 이승엽은 이날 시원한 대포로 반전의 기회를 잡았다. 시즌 두번째 멀티 히트는 물론 찬스마다 주자를 쓸어담는 클러치 능력을 뽐내 좀 더 잦은 출전기회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쿠바 본선 진출…韓·日 첫 상대 아직 몰라

     쿠바가 호주를 힘겹게 따돌리고 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쿠바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멕시코시티 포로솔 구장에서 열린 1라운드 B조 호주와의 승자전에서 8회 대타 요스바니 파라자의 역전 투런포에 힘입어 5-4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1,2위결정전에 진출했다.호주는 패자부활전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을 14-3으로 누른 멕시코와 12일 패자 2회전에서 다시 대결,이 경기 승자가 13일 쿠바와 조 1, 2위를 다투게 된다.  1라운드 A조 1위를 차지한 한국은 16일 낮 12시 2라운드 첫 상대로 B조 2위와 대결하며 일본은 새벽 5시 B조 1위와 맞붙는다.  쿠바로선 천신만고 끝의 승리였다.쿠바는 3회 선두타자 루이스 나바스가 중전안타로 출루한 뒤 번트와 내야 땅볼로 이룬 2사 3루에서 프레데릭 세페다가 2루수 키를 살짝 넘기는 적시타를 터뜨려 선취점을 올렸다.  하지만 호주는 4회말 공격에서 벤 라가징어의 적시타로 따라잡으며 1-1 균형을 맞췄다. 쿠바는 6회초 요에니스 세스페데스가 우월 1점 홈런을 날리며 다시 2-1로 앞서갔지만, 호주는 6회말 반격에서 저스틴 후버의 적시타로 끈질기게 따라잡았다.계속된 찬스에서 제임스 베레스포드가 2타점 적시타를 날려 4-2로 앞서 나갔다.  하지만 쿠바의 뒷심은 강했다.7회초 1점을 만회한 데 이어 8회초 2사 1루에서 터진 페라자의 극적인 투런홈런으로 전세를 뒤집고 기어이 2라운드 진출을 확정했다.  인터넷서울신문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이승엽 역전 투런포…야구,日 격침

    본선 풀리그를 전승으로 통과하며 막강한 전력을 선보인 한국 올림픽 야구대표팀이 ‘라이언 킹’ 이승엽의 홈런 한방으로 ‘숙적’ 일본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결승에 진출,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 획득에 바짝 다가섰다. 22일 베이징 우커쑹 스포츠센터 야구장에서 열린 준결승에서 한국은 일본을 맞아 대타 이진영의 동점 적시타와 ‘라이언 킹’ 이승엽의 역전포에 힘입어 6-2로 승리했다.한국은 지난 2006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4강의 안타까운 패배를 설욕하며 값진 승리를 거뒀다. 경기 초반 일본의 공격은 거셌다.1회초 일본의 첫 타자 니시오카의 타구를 2루수 고영민이 몸을 날려 잡았으나 악송구와 1루수 이승엽의 진로 방해로 무사 2루의 위기를 허용했다.이후 희생번트와 볼넷으로 맞은 1사 1·3루 상황에서 쉬운 투수 앞 땅볼을 병살로 연결하는데 실패하며 선취점을 내줬다. 선취점을 내준 한국은 3회초 3번타자 아오키에게 적시타를 허용 0-2로 끌려갔다.일본은 선두타자 니시오카가 볼넷으로 출루하자 희생번트와 김광현의 폭투 등을 묶어 점수를 추가하는데 성공했다. 3회까지 일본 선발 스기우치에게 무안타로 그친 한국 타선은 4회말 이용규와 김현수의 연속안타에 이어 이승엽의 희생타로 1-2로 따라잡았다.이후 일본 투수진의 구위에 눌린 한국은 더 이상의 추가 득점에 실패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한국 야구는 후반에 강했다.7회말 이대호의 볼넷에 이은 고영민의 좌전안타로 2사 1·2루의 기회를 만든 한국은 대타 이진영의 극적인 우전 적시타로 2-2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다.김경문 감독의 용병술이 빛나는 순간이었다. 한국의 승리를 이끈 것은 다름아닌 ‘라이언 킹’ 이승엽이었다.8회말 2사 1루의 상황에서 타석에 나선 이승엽은 상대 마무리 이와세의 5구를 통타 그림같은 우월 2점홈런을 날렸다.본선 풀리그 내내 큰 활약을 보이지 못했던 이승엽은 이날 경기에서도 앞선 3타석 모두 무안타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순간 한국을 결승으로 이끄는 홈런을 기록하면서 해결사 역할을 유감없이 선보였다. 이승엽의 역전 홈런으로 승기를 잡은 한국은 김동주의 안타로 추가 득점 기회를 잡았다.이어진 2사 1루 상황에서 고영민의 깊숙한 플라이 타구를 일본 좌익수 GG 사토가 놓치며 1점을 추가 5-2로 달아났다.이어 강민호의 큼지막한 2루타로 주자를 불러들이며 1점을 더한 한국은 승리를 눈앞에 뒀다. 김경문 감독은 9회 경기를 마무리 짓기 위해 윤석민을 투입했다.윤석민은 3명의 타자를 가볍게 요리하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이날 선발투수로 출격한 김광현은 8이닝 동안 6안타 2실점으로 호투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역전 홈런을 친 이승엽 외에도 이용규·김현수·김동주 등도 각각 2안타를 기록하며 극적인 역전승에 일조했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8연승을 이어가며 올림픽 결승에 진출했다. 한국은 같은날 오후 7시에 벌어질 미국-쿠바전의 승자와 금메달을 향한 마지막 일전을 남겨놓게 됐다. 올림픽 야구 결승전은 23일 오후 7시 우커쑹 스포츠센터 야구장에서 벌어진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이병규 투런포… 임창용 9세이브

    일본프로야구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미스터 제로’ 임창용(32·야쿠르트스왈로즈)의 무실점 행진이 끝났다. 이병규(34·주니치드래건스)는 화끈한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임창용은 8일 요코하마스타디움에서 열린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와의 경기에서 5-2로 앞선 9회 등판, 안타 3개를 맞고 1실점하며 무실점 행진을 11과 3분의2이닝에서 끝냈다. 하지만 더 이상 실점을 허용하지 않아 9세이브째를 올렸다. 방어율은 0에서 0.75가 됐다. 한편 이병규는 히로시마 도요카프와의 경기에서 7번 타자로 출전, 시즌 5호 홈런포를 터뜨리는 등 4타수 2안타(4타점)를 몰아치며 7-0으로 압승에 일등공신이 됐다.첫 타석에서 2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타격감각을 조율한 이병규는 4-0으로 앞선 6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 몸쪽 높은 직구를 끌어당겨 오른쪽 담장을 훌쩍 넘어가는 투런홈런을 날렸다. 지난 4일 끝내기 홈런에 이어 4경기 만에 홈런포를 신고했다.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이병규 ‘오기’의 동점 홈런

    이병규(34·주니치 드래건스)가 시즌 첫 대포를 이승엽(32·요미우리 자이언츠)이 보는 앞에서 터뜨리며 팀의 3연승을 이끌었다. 요미우리는 믿었던 에이스 우에하라 고지가 힘없이 무너져 개막 4연패의 늪에 빠졌다. 이병규는 1일 도쿄돔에서 벌어진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와의 원정 3연전 첫 경기에 우익수 겸 3번타자로 선발 출장,1-3으로 뒤진 6회초 1사 1루에서 우에하라의 몸쪽 낮은 시속 139㎞짜리 직구를 그대로 퍼올려 우측 펜스를 넘기는 동점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진출 첫해인 지난해 홈런 9개를 때린 이병규는 통산 10호째를 의미있게 장식했다. 지난해 센트럴리그 일본시리즈 진출 결정 2차전에서 마무리로 나왔던 우에하라로부터 좌중간 펜스를 넘기는 솔로포를 뽑아낸 이병규는 올해 선발로 재기를 노리는 우에하라에게 첫 번째와 두 번째 타석에서 연이어 삼진을 당하고도 기어이 홈런포를 작렬, 우에하라에게 두 번째 굴욕을 안겼다. 이병규의 동점 홈런을 발판으로 주니치는 9회초 나카무라 노리히로가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역전 결승 솔로포를 터뜨려 4-3으로 승리했다. 반면 이승엽은 1-0으로 앞선 1사 1루에서 주니치 우완 선발 나카타 겐이치의 직구를 밀어쳐 좌전안타로 연결, 후속 아베 신노스케의 적시타로 2-0으로 달아나는 데 디딤돌을 놓았다. 그러나 3회에는 삼진으로 돌아섰고 6회에는 투수 앞 땅볼로 아웃된 데 이어 8회에도 삼진 아웃됐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한때 2군행 등 수모… ‘집념의 결실’

    이승엽(31·요미우리)이 1일 마침내 일본 진출 3년6개월 만에 ‘100호 홈런’ 고지를 밟았다. 수차례의 어려움과 수모를 딛고 거둔 결과라 의미는 숫자 이상이다. 2003년 한국프로야구 삼성에서 아시아 한 시즌 최다 홈런(56개)을 작성한 이승엽은 “더 이상 한국에서 이룰 것이 없다.”며 이듬해 메이저리거의 꿈을 일단 접고 교두보로 일본프로야구(지바 롯데)에 데뷔했다.8경기 만에 역전 결승 투런포로 신고식도 화려하게 치렀다. 그러나 일본 특유의 ‘현미경 야구’에 부딪혀 온몸에 퍼런 멍이 들었다. 일본 투수들은 그의 약점을 철저하게 분석한 뒤 ‘면도날 제구력’으로 공략했다. 낯선 환경에 적응하지 못해 초조해진 이승엽은 타격감마저 무너졌다. 생애 첫 2군행이라는 수모도 겪었다. 그해 성적표는 타율 .240,14홈런 50타점으로 초라했다. 이승엽은 시범경기 부진으로 2005년 개막전을 2군에서 맞아야 했다. 곧 1군에 올라왔지만 이번엔 ‘플래툰 시스템’이란 덫에 걸렸다. 당시 지바 롯데의 보비 밸런타인 감독이 좌투수가 마운드에 오르면 좌타자 이승엽을 타석에서 빼곤 했다. 출장 기회가 줄어들었지만 그는 30홈런을 날려 외국인 타자로서 ‘절반의 성공’을 거뒀다. 롯데가 재팬시리즈를 제패하는 데도 결정적인 공을 세웠다. 그러나 이승엽은 지난해 미프로야구 진출이 여의치 않자 친정팀을 버리고 금전적 손해를 감수한 채 요미우리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하라 다쓰노리 감독은 ‘제70대 요미우리 4번 타자’라는 명예를 안기며 보답했다. 하라 감독의 절대적인 신임은 이승엽에겐 천군만마였다. 막판 무릎 부상에도 41홈런으로 타이론 우즈(주니치)에 6개차로 센트럴리그 홈런 2위에 올랐다.4년 계약의 대박을 터뜨린 올해는 개막전에서 2년 연속 홈런포를 가동하며 기분 좋게 시작했지만 또다시 부진의 늪에 빠졌다. 어깨, 손가락 부상 등이 겹치며 3개월 동안 헤맸다. 자신감도 잃어 헛방망이질을 연발했다. 붙박이 4번 타자 자리도 포수 아베 신노스케에게 내주고 6번으로 강등됐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일본언론 “이승엽-아베 4번경쟁 불 붙었다”

    일본언론 “이승엽-아베 4번경쟁 불 붙었다”

    ’4번 경쟁이 승리의 열쇠!’ 이승엽과 아베 신노스케의 4번타자 경쟁이 요미우리 자이언츠 상승세의 큰 힘이 되고 있다. 새롭게 4번 자리를 꿰찬 아베가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이승엽도 4번 자리를 되찾기 위한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요미우리는 20일 지바 롯데 마린스에 8-4로 역전승을 거두고 최근 5연승의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승엽의 동점 투런포와 아베의 5타수 3안타 2타점 맹타가 승리의 밑거름이 됐다. 경기가 끝난 후 일본 언론들은 이승엽과 아베의 동반활약상을 크게 조명했다. ‘산케이스포츠’는 “이(승엽)-아베의 신구 4번 경연으로 요미우리가 5연승을 신고했다”며 둘의 활약상을 크게 부각시켰다. 이승엽과 아베도 4번 경쟁에 대해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승엽은 이날 경기가 끝난 후 인터뷰에서 “아베의 4번타자로서의 활약이 좋다. (나도) 안정되어서 홈런을 칠 수 있었다. 2명이 (4번타자) 서로 경합하는 구도는 좋은 것이다”고 말했고, 아베는 “진정한 4번은 이승엽이다. 빨리 회복하길 바란다”며 경쟁을 통해 이승엽이 살아나기를 간절히 바랐다. 한편 산케이스포츠는 요미우리가 당분간 ‘아베 4번 타순’을 고수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신문은 아베가 4번을 맡는 것을 ‘개조 타선’이라고 표현하며 다음 상대인 세이부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도 이 타순이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요미우리 측은 이승엽이 4번으로 복귀해 진정한 ‘탈회(奪回-요미우리의 신년 좌우명) 타선’을 형성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는 내용도 덧붙였다. 아베는 올시즌 4번타자로 등장한 4경기에서 15타수 8안타 8타점의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사진출처=산케이스포츠(www.sanspo.com) 기사제휴/스포츠서울닷컴 심재희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PB] 승짱 3호 투런포 ‘쾅’

    ‘아시아 홈런킹’ 이승엽(31·요미우리)이 8경기 만에 시즌 3호 홈런을 쏘아올리며 시즌 다섯 번째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이승엽은 15일 도쿄돔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전에 1루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장,1-0으로 앞선 3회 말 1사2루 볼카운트 2-2에서 상대 선발 마스부치 다쓰요시의 7구째 바깥쪽 슬라이더(125㎞)를 밀어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만들었다. 지난 6일 한신전에서 3점 홈런을 기록한 이후 첫 손맛을 봤다. 마스부치는 올해 고교 드래프트 1순위 우완투수로 고교 때 150㎞에 가까운 빠른 공과 날카로운 슬라이더를 던져 유망주로 각광받으며 프로에 데뷔했다. 그러나 홈런 세 방을 맞고 3회를 마무리하지 못한 채 마운드에서 내려와야 했다. 요미우리는 이승엽의 홈런을 기폭제로 아베 신노스케와 홀린스가 징검다리 투런 홈런을 터뜨려 3회에만 홈런 세 방을 포함해 6안타를 몰아치며 7점을 따냈다. 요미우리는 8회 다니 요시토모가 투런 홈런을 또 날려 9-0으로 완승했다. 앞서 이승엽은 1회 2사1루 첫 타석 볼카운트 1-1에서 바깥쪽 싱커(128㎞)를 끌어당겨 우익수 키를 넘기는 통쾌한 2루타를 날리며 타격감을 조율했다.4회와 7회는 삼진과 1루수앞 땅볼로 물러났다. 이승엽은 4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타율을 .281(57타수 16안타 10타점)로 끌어 올렸다. ‘적토마’ 이병규(33·주니치)는 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이병규는 이날 히로시마 시민구장에서 열린 히로시마와의 원정경기에 중견수 겸 5번 타자로 선발 출전,5타수 1안타에 삼진을 2개 당했다. 시즌 타율은 .291(55타수 16안타)로 약간 낮아졌다. 주니치는 타이론 우즈가 시즌 6,7호포를 터뜨리는데 힘입어 7-1로 가볍게 이겼다. 이에 따라 주니치는 7승5패1무로 요미우리(8승6패)를 승차 없이 앞서며 센트럴리그 1위를 지켰다. 하루 쉰 17일부터 이승엽은 히로시마와 한신과의 3연전씩을, 이병규는 한신과 야쿠르트와의 3연전씩을 치른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프로야구 2006] 이대호·호세 홈런포

    이대호와 펠릭스 호세(이상 롯데)가 나란히 후반기 첫 홈런포를 가동, 안방에만 가면 무적으로 변하는 ‘부산갈매기’의 징크스를 이어갔다. 이대호는 28일 사직에서 열린 프로야구 LG와의 홈경기에서 3-1로 앞서던 5회 상대 선발 진필중으로부터 좌측 펜스를 넘기는 시즌 17호 솔로홈런을 뿜어냈다. 이에 뒤질세라 호세도 5-3으로 추격당한 7회 신재웅을 제물로 큼지막한 좌월 투런포를 터뜨리며 14개로 이대호를 뒤쫓았다. 스위치히터인 호세가 올 시즌 오른쪽 타석에서 홈런을 치기는 처음. 7위 롯데는 홈런 2방과 선발 이상목의 호투를 앞세워 LG를 9-3으로 대파, 홈경기 승률 1위를 고수했다. 이날까지 롯데는 홈에서 24승14패를 올렸다. 또한 롯데는 6위 SK에 반게임차로 다가섰다. 광주에서는 KIA가 SK에 2-3으로 뒤집힌 7회말 김경언의 좌중간 2루타로 동점을 만든 뒤 스캇 시볼의 결승 적시타로 4-3, 신승을 거뒀다.5위 KIA는 4위 두산을 1.5게임차로 추격, 플레이오프 희망을 부풀렸다. 잠실(두산-한화)과 수원(현대-삼성) 경기는 비로 취소됐다.임일영기자argus@seoul.co.kr
  • 김병현 통산 40승

    6월에만 3경기에 등판해 패스트볼과 바깥쪽 일변도의 피칭으로 번번이 승리를 놓쳤던 김병현(27·콜로라도 로키스)이 시즌 4승, 통산 40승(선발 13승)을 달성했다. 김병현은 20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인터리그에서 6이닝 동안 4안타 5삼진 무실점 투구로 7-0 대승을 이끌었다. 선발 무실점 피칭은 올 시즌 처음이자 통산 네번째. 평균자책점을 5.40에서 4.84로 끌어내렸다. 김병현의 이날 승리는 최근 10연승을 달리던 오클랜드를 상대로 팀의 3연패를 끊은 것은 물론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공동1위 샌디에이고와 LA다저스와의 승차를 1.5로 좁힌 것이어서 더욱 빛났다. 김병현은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이 되살아나며 완급 조절과 다양한 볼배합으로 승부했다. 언더핸드 투수만이 가질 수 있는 낮은 코스의 이점을 확실히 이용해 오클랜드 타자들의 방망이를 연신 헛돌게 했다. 특히 바깥쪽과 몸쪽을 번갈아 던지는 ‘지그재그 피칭’으로 타자들의 스트라이크존을 뒤흔들었다. 이날 김병현은 4회와 7회 단 2차례 위기를 맞았다.4회 들어 볼넷과 안타로 무사 1·2루에 몰렸지만 4번 바비 크로스비를 유격수 병살타로 처리한 뒤 존슨을 3루 뜬공으로 잡아냈다.7회 들어 제구력이 갑자기 흔들린 김병현은 무사 1·2루에서 라몬 라미레스로 교체돼 마운드를 내려왔지만 라미레스가 병살타와 1루 땅볼로 실점을 막아 승리를 챙길 수 있었다. 콜로라도는 1회 맷 홀리데이가 선제 중월 투런포를 쏘아올린 데 이어 8회 밀어내기 볼넷 2개와 2타점 적시타 등으로 4점을 추가하며 완승했다.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NPB] 승엽 이틀 연속 투런포

    28일 일본 도쿄돔.1-3으로 뒤진 무사 1루에서 이승엽(30·요미우리 자이언츠)은 일본 최고의 잠수함투수 와타나베 순스케(지바 롯데 마린스)와 맞섰다. 좌타자가 언더핸드 투수에게 강한 것이 일반적이지만 이승엽은 지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와타나베의 현란한 싱커에 3타수 무안타로 맥없이 당했다.볼카운트 0-1에서 와타나베는 병살타를 노리고 125㎞짜리 싱커를 뿌렸다. 하지만 이승엽은 완벽한 타이밍에서 배트 중심에 가볍게 맞췄고 포물선을 그린 타구는 우중간 펜스를 훌쩍 넘어갔다. 이승엽이 ‘친정’ 지바 롯데 마린스와의 일본프로야구 인터리그 3차전에 4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출장, 동점투런 홈런을 포함해 2안타 2타점을 쓸어담았다. 하지만 요미우리는 3-7로 무릎을 꿇으며 4연패에 빠졌다. 전날 롯데의 오른손 투수 시미즈 나오유키로부터 145m짜리 초대형 투런아치를 쏘아올린 데 이어 이틀 연속 홈런포를 가동한 이승엽은 시즌 12호째를 기록, 후쿠도메 고우스케(주니치), 리그스(야쿠르트)와 함께 센트럴리그 홈런부문 공동 3위로 올라섰다. 리그 선두인 무라타 슈이치(요코하마)와는 불과 3개차이며 팀내에선 고쿠보 히로키(11개)를 제치고 최다홈런의 주인공이 됐다. 특히 이승엽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된 토요일과 일요일 경기에서 각각 4개씩의 홈런을 뿜어내 ‘주말의 사나이’로서 진가를 톡톡히 드러냈다. 또한 2타점을 추가해 시즌 33타점을 거뒀고, 타율도 .288에서 .290으로 조금 올라갔다. 이승엽은 1회말 1사 1·2루의 찬스에서 2루땅볼로 물러났지만 3회 두번째 타석에선 와타나베의 공을 밀어쳐 깔끔한 좌전안타를 만들었다.7회 네번째 타석에선 바뀐 투수 가토에게 삼진으로 물러났고 9회에는 파울플라이에 그쳤다.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프로야구 2006] “홈런왕 감 잡았어”

    198㎝ 125㎏의 거구 SK 캘빈 피커링(30)은 한국의 날씨가 초여름으로 접어든 게 반갑다. 카리브해의 미국령 버진아일랜드 출신답게 “날이 따뜻해져서 몸이 풀린다.”는 장담대로 연일 불방망이를 휘두르고 있다. 몸 풀린 피커링이 효과 만점인 홈런포를 쏘아 올리고 있다. 어린이날인 지난 5일 문학 롯데전 연장 11회 끝내기 투런포를 쏘아 올리더니 10일 KIA전에서도 8회 결승 솔로포를 때려 냈다. 시즌 6호로 홈런부문 단독선두에 나섰다. SK는 피커링의 결승 홈런에 힘입어 다시 현대와 공동 2위에 올라 섰다. 전날 시오타니 가즈히고가 손가락 골절상으로 전반기 시즌을 사실상 접어야 돼 팀에 암운을 드리운 상황에서 거둔 승리라 기쁨이 더 컸다. SK는 1회초 KIA의 새로운 4번타자 이재주에게 3점 홈런을 맞아 패색이 짙었다. 그러나 박재홍이 1회말 선두타자 홈런을 때려내 분위기 반전에 나섰고, 이어 터진 ‘히어로’ 피커링의 적시타로 한 점을 더 쫓아갔다. 5회에는 정경배가 솔로 홈런을 터뜨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지만 6회 투수 위재영이 KIA 장성호에게 솔로포를 얻어맞아 또다시 끌려갔다. 그러나 SK는 6회 피커링이 볼넷으로 걸어나가자 박경완의 안타에 이어 이진영의 2루타가 터져 4-4 무승부를 만들었다. 그리고 8회 피커링이 KIA 윤석민의 147㎞ 직구를 그대로 받아쳐 왼쪽 펜스를 넘어가는 105m짜리 결승홈런을 터뜨려 승부를 뒤집었다. 8회 1사 1루에 등판한 마무리 정대현은 홈런타자 이재주를 병살타로 잡고,9회에는 세 타자를 모두 투수앞 땅볼로 유도해내 승리를 지켰다. 잠실에서는 양준혁이 3회 솔로포를 터뜨리는 등 삼성이 홈런 3개를 포함, 장단 14안타를 터뜨리며 LG를 9-2로 누르고 3연패에서 벗어났다. 선발 팀 하리칼라는 7이닝 6안타 2삼진으로 호투해 연패의 사슬을 끊었다.LG는 이날 패배로 최근 3연승에 제동이 걸리는 한편 다시 7위로 내려앉았다. 한편 이날 청주와 부산에서 열릴 예정이던 한화-현대전과 롯데-두산전은 비로 취소됐다.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부활의 노래’

    ‘9이닝 무실점 쾌투, 이틀 연속 홈런포 폭발’ 미국과 일본의 ‘코리안 특급’ 박찬호(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이승엽(요미우리 자이언츠)이 동반 부활했다.# 팀타선 침묵… 2승사냥엔 실패 박찬호는 지난 6일 미국프로야구 시카고 컵스전에 선발등판,9이닝을 단 2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예전의 위력투를 선보였다. 비록 팀 타선의 침묵으로 승패 없이 물러나 2승 사냥에는 실패했지만 자신의 부활을 알리기에는 부족함이 없었다.지난달 25일 애리조나전에서도 8과 3분의2이닝 동안 4실점하며 완투에 근접하는 등 잇단 호투로 브루스 보치 감독의 신뢰를 두둑히 쌓았다. 특히 9이닝을 던진 것은 상당히 고무적이다.9이닝 무실점 경기는 LA다저스 시절인 2001년 7월19일 밀워키전(5-0 승) 이후 5년만이고, 가장 가까운 완투승도 2001년 8월25일 애틀랜타전(4-1)이다. 이번 기회에 완투능력을 확인시켜준 셈이다. 내용면에서도 2안타만을 내주며 완벽에 가까웠다.9이닝 동안 2안타 경기는 자신의 역대 세번째. 한동안 주춤했던 이승엽의 홈런포도 불을 뿜었다.14일간의 침묵을 깨고 지난 5일 야쿠르트전에서 홈런포를 재가동했고,6일에도 결승 투런포를 쏘아올리며 시즌 7호를 기록했다. 요미우리 하라 다쓰노리 감독은 “1주일 전보다 좋아졌고, 정신적으로도 안정돼 있다.”면서 이승엽의 부활에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홈런 5개를 폭발시켰던 이승엽은 시즌 초반까지 타율이 .417까지 치솟았지만 지난달 중순 이후 슬럼프에 빠져 최근 2할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5월의 사나이’답게 최근 4경기에서 홈런 2개 등 타율 .400의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어제는 4타수 무안타로 부진 그러나 7일 열린 야쿠르트전에서는 홈런포가 침묵하는 등 4타수 무안타로 부진, 시즌 타율이 .303으로 다시 떨어졌다. 난타전 끝에 요미우리가 8-5로 이겼다.박준석기자 pjs@seoul.co.kr
  • [하프타임] 이승엽 3타수 무안타 ‘부진’

    이승엽(30·요미우리 자이언츠)이 25일 히로시마 구장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히로시마 도요 카프와의 경기에서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시즌 처음으로 몸에 맞는 볼 1개를 얻어냈으나 18일 야쿠르트전 이후 6게임 연속 삼진을 당했다. 시즌 타율은 .329에서 .317(82타수 26안타)까지 떨어졌다. 요미우리는 1회 니오카 도모히로의 우월 솔로포와 2회 야노 겐지의 중월 투런포를 앞세워 3-1로 이겼다.
  • [프로야구] 이승엽 결승 2타점 2루타

    [프로야구] 이승엽 결승 2타점 2루타

    희비가 겹친 하루였다.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4번 타자 이승엽(30)이 5일 도쿄 진구구장에서 열린 야쿠르트와의 원정경기에서 1회 선제 2타점 2루타로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하지만 삼진 2개와 첫 에러를 범하는 등 부진한 모습도 보였다. 이승엽은 1회 1사 1,3루에서 상대 우완 선발 마쓰이 고스케의 몸쪽 직구를 그대로 잡아 당겨 우익수쪽 2루타로 2명의 주자를 모두 불러들이는 결승타점을 기록, 시즌 6타점째를 올렸다. 이승엽은 이어 후속 다카하시 요시노부의 유격수 내야 안타 때 홈을 밟아 득점,9점째를 올렸다. 득점 부문 팀내 1위이자, 센트럴리그 1위. 이승엽은 인터뷰에서 “안타를 친 공은 직구였다. 동료들이 만들어 준 찬스를 어떻게든 살리고 싶었다. 타구가 낮게 날아가 잡히는 줄 알았지만 운 좋게도 계속 뻗어갔다. 아베 신노스케가 준 배트가 부러져 아쉽다.”고 말했다.2회에는 볼넷으로 진루했지만 4회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서는 4구째 가운데 낮게 떨어지는 포크볼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5경기 21타석 만에 당한 올 첫 삼진이다.7회 선두 타자로 나온 네번째 타석에서도 좌완투수 사토 마사루의 몸쪽 싱커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9회에는 투수 땅볼에 그쳤다. 결국 이날 4타수 1안타 1볼넷으로 시즌 17타수 7안타, 타율 .412를 기록중이다.4회말 수비에서는 라미레스가 친 플라이볼을 떨어뜨려 타자주자를 살려주었다. 지난 시즌을 무실책으로 보낸 이승엽의 첫 에러가 기록되는 순간이었다. 요미우리는 8회 대타 야노 겐지의 우월 투런포,9회 니시 도시히사의 솔로포 등으로 9-2로 승리,3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4승1패로 리그 1위도 굳게 지켰다. 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디비전시리즈 05] 세인트루이스, 챔피언십시리즈 진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2년 연속 미프로야구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 진출했다. 세인트루이스는 9일 페코파크에서 열린 디비전시리즈(5전3선승제) 3차전에서 ‘똑딱이 타자’ 데이비드 엑스타인의 투런포와 맷 모리스의 호투에 힘입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7-4로 꺾고 3연승으로 2년 연속 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 올랐다. 세인트루이스를 제외한 전통의 강호들은 대거 탈락 위기에 몰렸다.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휴스턴 애스트로스(2승1패)는 이날 홈에서 열린 디비전시리즈 3차전에서 선발 로이 오스왈트의 7과3분의1이닝 7삼진 3실점 쾌투로 14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오른 내셔널리그의 지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1승2패)를 7-3으로 꺾고 챔피언십시리즈 진출에 1승만을 남겨뒀다. 전날 열린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3차전에서는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디펜딩챔프’ 보스턴 레드삭스를 5-3으로 누르고 3연승으로 챔피언십시리즈에 올랐다.LA에인절스는 ‘악의 제국’ 뉴욕 양키스의 ‘빅유닛’ 랜디 존슨을 3이닝 동안 홈런 2개를 포함해 5실점으로 두들기며 11-7로 이겨 역시 챔피언십시리즈 진출에 1승만을 남겨뒀다.9일로 예정됐던 에인절스와 양키스의 4차전은 비로 연기됐다.이재훈기자 nomad@seoul.co.kr
  • [MLB] 박찬호 퀄리티 피칭 부활 예고…최희섭 투런포에 결승타점까지

    ‘코리안특급’ 박찬호(31·텍사스 레인저스)가 퀄리티 피칭으로 화려한 부활을 예고했고,‘빅초이’ 최희섭(25·플로리다 말린스)은 개막전을 화끈한 2점포로 장식했다. 박찬호는 7일 네트워크어소시에이츠콜리세움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원정경기에 시즌 첫 선발 등판,7과 3분의2이닝 동안 삼진을 8개나 솎아내며 7안타 3실점으로 호투했다.그러나 박찬호는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아쉽게 패전의 멍에를 썼다.방어율은 3.52. 박찬호는 5회까지 삼진 6개를 낚으며 3안타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잠재우는 등 ‘퀄리티 피칭’(6이닝 이상 투구에 3점 이하 실점)으로 올시즌 기대를 부풀렸다.게다가 시속 150㎞를 웃도는 강속구를 뿌렸고,전성기때도 줄곧 문제가 된 볼넷을 단 1개만 허용해 기대를 더했다. 박찬호는 이날 95개의 공 가운데 68개를 스트라이크존에 꽂는 공격적인 피칭을 펼쳤으나 단 1개의 실투로 주저 앉았다.5회까지 1-0으로 앞서 승리투수 요건을 갖춘 박찬호는 6회 고비를 맞았다.1사 뒤 외야수의 엉성한 수비로 바비 킬티에게 우중간 3루타를 허용한 다음 에릭 차베스에게 적시타를 맞아 동점을 내줬다. 계속된 1사 1루에서 그동안 3안타를 모두 홈런으로 허용한 ‘천적’ 저메인 다이에게 몸쪽 높은 공을 던졌고,‘쾅’하는 타구음을 듣는 순간 실투를 직감하며 무릎을 쳤다.2점포를 얻어맞은 박찬호는 8회 2사까지 무실점으로 버틴 뒤 카를로스 알만자에게 마운드를 넘겼고 텍사스는 끝내 1-3으로 졌다. 프로플레이어스타디움에서 열린 몬트리올 엑스포스와 홈개막전에 1루수 겸 6번 타자로 출장한 최희섭은 2점포를 포함,4타수 1안타 3타점(타율 .250)을 올렸다.이날 화려하게 플로리다 이적을 신고한 최희섭은 시카고 컵스로 떠난 데릭 리의 공백을 훌륭히 메우며 자신의 한경기 최다타점과 타이를 이뤘다.최희섭은 0-0이던 2회말 마이크 로웰의 2루타로 맞은 1사 2루의 첫 타석에서 97년 월드시리즈 최우수선수(MVP)이자 지난해 15승(방어율 3.20)을 거둔 쿠바 출신 리반 에르난데스의 6구째 직구를 놓치지 않고 통타,우중간 펜스를 훌쩍 넘는 통렬한 2점포(128m)를 폭발시켰다.4회와 7회 삼진과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난 최희섭은 2-2로 맞선 8회 1사 1·3루에서 2루수 앞 땅볼로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여 결승타점도 빼냈다. 플로리다는 최희섭이 혼자 3타점을 올린 데 힘입어 4-3으로 이겼다. 김민수기자 kimms@seoul.co.kr˝
  • 이승엽 투런포

    ‘아시아 홈런킹’ 이승엽(롯데 마린스)이 시범 두번째 홈런포를 가동,부진을 말끔히 씻었다. 이승엽은 12일 요코하마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일본 프로야구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와의 시범경기에 1루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장,1회 2사 2루때 상대 선발투수 스콧 물렌의 변화구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는 시원한 2점포(비거리 119m)를 뿜어냈다.물렌은 지난해 LA 다저스에서 뛰다 올시즌 입단한 외국인선수. 2경기 연속 무안타의 부진에 빠진 이승엽의 이날 홈런은 지난 5일 오릭스 블루웨이브전에서 기록한 일본 무대 첫 홈런 이후 1주일 만에 터진 값진 것.3타수 2안타 1득점 2타점을 뽑은 이승엽은 타율을 .238에서 .298로 바짝 끌어올렸다. 이승엽은 두번째 타석인 3회 선두타자로 나서 역시 물렌을 상대로 좌전안타를 때렸고,5회에는 1루수 실책으로 진루한 뒤 6회 하쓰시바와 교체됐다.롯데는 5-3으로 이겼다. 한편 미국 프로야구에서 뛰는 박찬호(31·텍사스 레인저스)는 이날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시범경기에 두번째 선발등판,4이닝 동안 삼진 3개를 낚았지만 1점홈런 등 4안타 1볼넷 3실점으로 부진했다. 하지만 박찬호는 최고 151㎞의 구속을 뽐내 전날 허리통증으로 인한 훈련 중단의 우려를 떨쳤다. 플로리다 말린스의 최희섭(25)은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에 5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했지만 4타석 2타수 무안타 2볼넷에 그쳐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마감했다. 김민수기자 kim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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