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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中, 이번에는 항공모함 경쟁…“중국, 세계 두 번째 항모강국 부상”

    美中, 이번에는 항공모함 경쟁…“중국, 세계 두 번째 항모강국 부상”

    동중국해와 남중국해, 대만해협 등을 둘러싼 미국과 중국의 패권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가운데 중국이 세 번째 항공모함을 공개하며 ‘항모강국’ 위용을 과시했다. 베이징이 대만 수복을 염두에 두고 항모를 늘려 갈 것으로 알려진 만큼 대만해협에서의 미중 군사 긴장도 더욱 커질 전망이다. 20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지난 17일 상하이 장난조선소에서 중국의 세 번째 항모 ‘푸젠’(8만t급)의 진수식이 열렸다. 중국은 항모에 본토 연안 지역 명칭을 쓰는데, 2012년 취역한 첫 항모는 ‘랴오닝’(6만 5000t급), 2019년 배치된 두 번째 항모는 ‘산둥’(7만t급)이었다. 세 번째 항모는 조선소 위치를 감안해 ‘상하이함’으로 지어질 것이라는 예측이 많았지만, 실제로는 대만과 마주한 푸젠성에서 따왔다. 대만 통일에 대한 상징적 의미를 담았다는 해석이 나온다. 푸젠함은 랴오닝·산둥보다 한층 진일보한 기술을 탑재했다. 옛 소련이 건조하던 항모를 사서 개조한 랴오닝함과 독자 기술로 만든 산둥함은 스키점프 방식의 활주로를 갖췄다. 푸젠함은 미국의 항모들처럼 전자식 사출기(캐터펄트)로 함재기를 쏘아 올릴 수 있게 설계됐다. 전투기의 연료 소비를 줄여 이동 거리를 늘릴 수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이제 중국이 미국에 이어 3척 이상 항모를 보유한 두 번째 국가로 발돋움했다”고 설명했다.아직까지 중국의 항모는 미국에 견줘 크기도 작고 성능도 떨어진다. 미국은 10만t급 핵추진 항모만 11척을 운용 중이고, 소형 항모까지 더하면 20척이 넘는다. 지난해 4월 동중국해에서 랴오닝함이 이끄는 중국 항모전단 사이로 미 구축함 머스틴이 끼어들어 지휘관이 난간에 다리를 올린 자세로 감시하는 사진이 공개됐다. ‘아직은 중국이 상대가 되지 않는다’는 워싱턴의 자신감이 담겼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대만해협만 놓고 보면 상황은 달라진다. 중국은 2025년 실전 배치를 목표로 핵추진 방식의 네 번째 항모를 건조 중이고, 2035년까지 모두 6척의 항모를 갖춰 미군이 대만해협 1000㎞ 안으로 들어오지 못하게 스크럼을 짠다는 구상이다. 대만 해군학교 전 교관인 뤼리스는 “유사시 미군이 대만을 지키려면 미 해·공군 전력의 80% 이상을 쏟아부어야 할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의 항모 가운데 8~9척을 대만으로 보내야 승부를 낼 수 있다는 뜻이다. SCMP는 영국 군사정보업체 IHS제인스를 인용해 “머지않아 중국 인민해방군은 대만해협을 가로질러 침공할 병력에 맞설 장비를 모두 갖추게 될 것”이라며 “중국이 대만의 독립 움직임에 맞서 더욱 적극적으로 통일 전술을 펼칠 것”이라고 전했다.
  • 광명·시흥지구 투기 혐의 ‘강사장‘ 등 LH 직원 2명 징역 7년씩 구형

    광명·시흥지구 투기 혐의 ‘강사장‘ 등 LH 직원 2명 징역 7년씩 구형

    검찰이 3기 신도시 광명·시흥지구 개발계획 정보를 입수해 부동산 투기를 한 혐의로 기소된 ‘강 사장’ 등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임직원 2명에 대해 각각 징역 7년형을 구형했다. 20일 수원지법 안산지원 형사9단독 강성대 판사 심리로 열린 이 사건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부패방지법) 등 혐의로 기소된 LH 직원 강모(58) 씨, 같은 공사 소속 직원 장모(44) 씨에게 이같이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공공기관 직원이 업무상 취득한 비밀을 이용해 농지를 취득한 것으로 사회적 비난 가능성 높은 중대범죄에 해당한다”고 구형 사유를 밝혔다. 피고인들은 이날 최후 진술에서 “LH 직원으로서 이번 사건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면서도 “내부 정보를 이용해 토지를 매수해 사적 이득을 취하려 한 사실은 없다”고 했다. 이들은 장씨가 2020년 2월 LH 인천지역본부 직원으로 근무하며 취득한 비밀 ‘특별관리지역 사업화 방안에 관한 업무계획’을 공유한 뒤 이를 이용해 다른 전·현직 LH 직원 등과 함께 시흥시 과림동 토지 4개 필지 5025㎡를 22억5000만원에 공동 매입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들은 보상을 노리고 해당 토지에 왕버들 등 수목을 식재한 혐의도 받는다. 변호인 측은 “피고인들이 LH에 근무하는 준공무원으로서 토지를 취득하고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선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면서도 “다만 토지 취득행위가 법률상 규정된 불법행위를 구성하는지에 대해서는 별개의 문제다. 법의 엄격한 판단과 심판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 文정부 방만한 공공기관 경영에 ‘철퇴’ 내린 尹정부

    文정부 방만한 공공기관 경영에 ‘철퇴’ 내린 尹정부

    기획재정부가 20일 발표한 첫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 결과는 문재인 정부의 공공기관 경영에 대한 윤석열 정부의 평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공공기관운영위원회(공운위)가 한국전력에 재무 상황이 악화된 책임을 물어 경영진의 성과급을 자율 반납할 것을 권고한 것도 문재인 정부의 방만한 공공기관 경영에 대한 ‘철퇴’로 인식된다. 한전은 2021년 영업이익에서 5조 9000억원 적자를 냈고, 올해 1분기에만 7조 800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도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한전은 왜 이 모양이 됐느냐”고 강하게 질타했다. 공운위는 한전과 함께 2021년 당기순손실이 발생한 11개 공기업에 대해서도 기관장·감사·상임이사의 성과급을 자율 반납할 것을 권고했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에스알,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강원랜드, 한국마사회, 한국석유공사, 대한석탄공사, 그랜드코리아레저 등이다. 가장 무거운 후속 조치인 ‘기관장 해임 건의’는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1곳에 대해서만 이뤄졌다. 해임 건의는 아주 미흡(E) 등급을 받거나 2년 연속 미흡(D) 평가를 받은 기관장에 대해 이뤄지는데, 총 8개 기관이 해당됐지만 재임 기간·임기 만료 등 해임 건의 요건에 들어맞는 곳은 1곳뿐이었다. 현재 평가 대상 공공기관 기관장 대부분이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돼 임기가 1년 이상 남아 있는 상태다. 윤석열 정부의 첫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가 문재인 정부의 ‘알박기’ 인사로 임명된 공공기관장을 솎아 내는 계기가 될 것이란 예상은 일단 실현되지 않았다. 중대재해가 발생한 기관 14곳, 감사평가 부진 기관 3곳은 경고 조치를 받았다. 한 공공기관 관계자는 “중대재해처벌법 입법 이후 중대재해 발생 여부가 공공기관 경영평가의 중요한 지표가 되면서 사고 예방에 많은 힘을 쏟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평가는 2020년 12월 말 확정된 2021년 경영평가편람을 토대로 이뤄졌다. 일자리 창출, 균등한 기회와 사회 통합, 안전·환경, 상생·협력 및 지역 발전, 윤리경영 등 사회적 가치 지표가 100점 중 25점을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컸다. 지난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의 부동산 투기 사태를 계기로 윤리경영지표는 3점에서 5점으로 늘어났다. 다만 지난해 코로나19로 공공기관 경영실적이 악화한 것을 고려해 관련 실적 변동에 미친 코로나19의 영향은 일부 보정했다.
  • ‘재무 악화’ 한전 경영진 성과급 반납한다… 코레일·LH 경영 ‘낙제점’

    ‘재무 악화’ 한전 경영진 성과급 반납한다… 코레일·LH 경영 ‘낙제점’

    윤석열 정부가 한국전력의 재무 상황이 악화된 것과 관련해 사장 등 경영진에게 지난해 성과급을 반납할 것을 권고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영 평가에서 낙제점을 받았다. 기획재정부는 20일 최상대 2차관 주재로 공공기관운영위원회(공운위)를 열고 공기업 36개, 준정부기관 57개, 강소형기관 37개 등 130개 공공기관의 2021년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문재인 정부의 공공기관 경영에 대한 윤석열 정부의 평가라는 점에서 이목이 쏠렸다. 공운위는 한전의 강도 높은 자구노력 필요성을 고려해 한전과 9개 자회사의 기관장·감사·상임이사에게 성과급을 자율 반납하라고 권고했다. 한전과 한국남동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중부발전 등이 대상이다. 이에 한전은 정승일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은 전액, 1급 이상 간부들은 50%씩 지난해 성과급을 반납한다. 공운위는 아주 미흡(E) 등급을 받거나 2년 연속 미흡(D)으로 평가된 8개 기관 가운데 재임 중인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기관장에 대해 해임을 건의했다. 코레일(E등급)·한국마사회(D등급)·LH(D등급) 등 나머지 7개 기관은 2021년 말 기준으로 재임 기간이 6개월 미만이거나 이미 임기가 만료돼 해임 대상에서 제외됐다. 직원의 투기 사실이 드러난 LH는 실적부진기관으로 경고를 받았다. LH는 또 한전과 코레일, 인천국제공항공사 등과 함께 중대재해 발생기관으로 분류돼 재차 경고를 받았다. 한편 한국동서발전은 재난안전 사고예방, 윤리경영 등 사회적 가치 구현과 발전 설비의 안정적 운영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유일하게 ‘탁월’(S) 등급 기관에 선정됐다.
  • 비트코인 저점 매수 17% 폭등…‘심리적 지지선’ 2만달러 지킬까

    비트코인 저점 매수 17% 폭등…‘심리적 지지선’ 2만달러 지킬까

    암호화폐 ‘대장’ 격인 비트코인 가격이 1만 7000달러(약 2196만원)선까지 고꾸라진 이후 저점 매수가 몰리며 하루 만에 약 17% 폭등했다. 가상화폐 시장의 겨울 시기를 두고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비트코인이 심리적인 지지선인 2만달러선을 지켜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0일 오전 7시 30분 비트코인의 가격은 2만 684달러를 기록했다. 전날 오전 6시쯤 비트코인 가격이 1만 7722달러를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약 하루 만에 16.7%나 오른 수치다. 전날 800달러선까지 미끄러진 이더리움도 같은 시간 1142달러까지 오르면서 1000달러선을 회복했다. 비트코인은 두 자릿수 반등 이후 이날 오후 1만 9000달러와 2만달러 사이를 오가며 횡보 중이다. 장 마감이 없는 암호화폐 시장 특성상 일시적인 등락은 있었지만 최근 비트코인 가격은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자이언트 스텝(0.75% 포인트 금리 인상)과 테라USD·루나 폭락 사태 등으로 하락세가 이어졌다. 연속적인 금리 인상에 암호화폐와 같은 투기성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 심리가 크게 위축된 것이다. 암호화폐 대부업체 셀시어스와 바벨 파이낸스의 인출 중단 선언 등도 시장 전반에 악재로 작용했다. 디지털자산 특화 업체인 셀리니 캐피털의 조르디 알렉산더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암호화폐 정보 사이트 코인데스크에 “투자 의향이 있는 사람들이 저가에 가상화폐를 매수할 때까지 대기하고 있었다”며 “다만 그간의 매도세가 멈춘 것인지, 더 지속될지가 관건”이라고 설명했다.
  • ‘탑건’ 내한 행사에서 톰 크루즈가 감탄 연발한 선물

    ‘탑건’ 내한 행사에서 톰 크루즈가 감탄 연발한 선물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가 ‘곤룡포 항공점퍼’를 받고 기뻐하는 모습이 화제다. 앞서 톰 크루즈는 지난 17일 서울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2018년 영화 ‘미션 임파서블: 폴 아웃’ 이후 4년 만이자 10번째 내한이다. 톰 크루즈는 지난 19일 서울 롯데월드타워 야외 광장에서 진행된 ‘탑건: 매버릭’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팬들과 만났다. 이날 행사에서 톰 크루즈는 곤룡포 문양이 새겨진 항공 점퍼를 선물 받았다. 곤룡포 문양을 본 톰 크루즈는 계속해서 감탄을 연발했다. 톰 크루즈와 배우들은 곧바로 항공 점퍼를 입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한편 ‘탑건:매버릭’은 1986년에 나온 ‘탑건’의 후속작이다. 전설의 전투기 조종사 ‘매버릭’ 피트 미첼 대령이 파일럿 교육 기관인 탑건의 교관으로 복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크루즈와 함께 마일스 텔러, 제니퍼 코널리, 글렌 파월, 제이 엘리스 그렉 타잔 데이비스 등이 출연한다. 오는 22일 개봉한다.
  • 공군, F-35A 등 70여대 참가 공중 종합훈련 ‘소링이글’ 실시

    공군, F-35A 등 70여대 참가 공중 종합훈련 ‘소링이글’ 실시

    공군은 북한의 7차 핵실험 준비와 잇따른 미사일 도발 등으로 한반도 정세가 고조된 가운데 도발 원점을 응징 타격하는 등의 대규모 공중종합훈련을 시행한다. 20일부터 24일까지 제29전술개발훈련비행전대(이하 29전대)에서 전반기 ‘소링 이글’(Soaring Eagle) 훈련이 진행된다.  공군에 따르면 이번 훈련에는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 F-35A를 비롯해 F-15K, F-16, KF-16, FA-50, F-4E, F-5 전투기와 KA-1 전술통제기, E-737 항공통제기, CN-235 수송기 등 항공전력 70여대, 임무요원 200여명이 참가한다. 훈련은 적 공중전력 대규모 침투를 가정한 실전적 시나리오를 적용해 아군인 ‘블루 에어’(Blue Air)와 가상 적군인 ‘레드 에어’(Red Air)로 나눠 진행한다. 가상 적군은 실전적 침투 상황을 조성하고, 우리 조종사들은 적 공중전술을 사전에 경험함으로써 적의 공중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투 기량을 연마하게 된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 4세대 항공기와 5세대 항공기를 통합 운용함으로써 4·5세대 전력 간 통합전술을 검증할 예정이다. 소링 이글 훈련은 적 공중전력의 대량 기습 침투를 저지하기 위한 한국 공군의 단독 대규모 전역급 공중종합훈련이다. 공군의 확고한 영공방위태세 유지와 조종사 전투기량 연마를 위해 2008년부터 연 2회 실시했다. 평창올림픽과 남북정상회담 등으로 남북이 해빙 모드였던 2018년부터는 이 훈련 사실이 외부에 전해지지 않았으나, 최근 북한 도발 수위가 높아짐에 따라 5년 만에 훈련을 공개 진행한다.
  •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서태평양 위협할 중국의 세 번째 항공모함 푸젠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서태평양 위협할 중국의 세 번째 항공모함 푸젠

    6월 17일, 중국 상하이 장난 조선소에서 중국 해군의 세 번째 항공모함인 Type 003 푸젠이 진수했다. 푸젠함은 우크라이나에서 미완성인 상태로 들여와 완성한 Type 001 랴오닝과 랴오닝의 설계를 기반으로 자체 건조한 Type 002 산둥에 이어 건조된 항공모함이다. 푸젠은 이전에 도입된 두 척의 항공모함과 여러 면에서 다른 함정이다. 우선, 함정의 크기를 나타내는 배수량을 비교하면 랴오닝은 만재 6만 톤, 산둥은 만재 약 7만 톤이지만, 푸젠은 그보다 큰 8만 톤으로 추정된다.  두 번째 차이는 항공기 이함 방법이다. 랴오닝과 산둥은 함재기가 자신의 엔진의 힘만으로 이함해야 한다. 짧은 활주로에서 충분한 양력을 낼 수 없기 때문에 약간의 경사를 준 스키점프대를 사용한다. 갑판에 별도의 기계 장치가 필요 없지만, 자체 엔진 힘만으로 이함을 해야하므로 이함하는 전투기의 무장과 연료 탑재량이 제한되고, 조기경보기 같은 지원기를 운용하기 어렵다. 푸젠은 미국과 프랑스 항공모함에서 사용하는 사출기를 사용한다. 사출기는 증기나 전자기 반발력을 이용하여 갑판에 있는 항공기를 밀어내는 일종의 새총 역할을 한다. 함재기의 엔진과 사출기가 결합되어 스키점프대를 이용하는 방식보다 더 많은 무장과 연료를 탑재할 수 있다. 사출기를 사용하여 항공작전 등에 필요한 조기경보기 같은 지원기를 다양하게 운용할 수 있다.  푸젠의 사출기는 미 해군과 프랑스 해군에서 이전에 사용하고 있던 증기식 사출기가 아닌, 미 해군도 최근에야 운용을 시작한 전자기 방식의 사출기를 사용한다. 증기식 사출기는 보일러를 사용하여 만들어낸 증기를 운반하기 위한 파이프라인이 필요하지만, 전자기 사출기는 전력원에서 전력선만 연결되면 된다. 사출시키는 항공기의 중량에 따라 필요한 전력량도 조절할 수 있다.  전자기 사출기는 미래형 사출기로 각광받고 있지만, 첫 개발국인 미국은 개발과 배치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이 사출기를 처음으로 적용한 미 해군의 제럴드 R. 포드(CVN-78) 항공모함도 전자기 사출기의 출력 등의 문제로 항공모함의 취역이 예정보다 많이 늦어졌다. 중국이 공개한 푸젠의 진수식 사진에는 앞쪽 두 개 그리고 측면 한 개의 사출기가 모두 천막으로 가려져 있다. 중국이 함정은 완성시켰지만, 전자기 사출기를 원래 목표한 성능이 나오도록 만들었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중국은 함정을 만들기 전에 지상에 유사한 모양과 성능의 모의 함정을 만들어서 시험한다. 전자기 사출기도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 있는 중국 해군 전용 연구 및 시험 시설에 설치되어 항공기 이착함 시험에 사용되었다. 푸젠이 취역하면 중국 해군은 항공모함에서 운용할 수 있는 항공기의 폭이 넓어진다. 기존에 운용 중인 J-15 함재 전투기는 무장과 연료를 더 탑재할 수 있어 공격 능력과 작전 반경이 넓어질 것이다. 새로운 항공기 운용도 가능해지는데, 중국은 F-35를 닮은 스텔스 전투기 J-35를 시험하고 있다. F-35가 엔진이 하나인 것에 비해 J-35는 엔진이 두 개라는 것이 큰 식별점이다. 이 외에 KJ-600이라는 함정탑재 조기경보기도 운용할 수 있다. KJ-600은 미 해군의 E-2 호크아이 조기경보기의 역할을 하게 된다.  중국 해군은 푸젠에 이어 핵 추진 항공모함 등 후속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푸젠이 취역할 경우 서태평양을 두고 미 해군과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며, 중국의 주변국에 대한 압박의 수위도 훨씬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푸젠은 2021년 진수하고 2025년 취역할 것으로 전망되었으나, 코로나 대유행으로 인해 진수가 1년 늦어진 만큼 취역시기도 늦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 공군, 올해 ‘소링이글’ 훈련 통해 4·5세대 전투기 통합전술 검증

    공군, 올해 ‘소링이글’ 훈련 통해 4·5세대 전투기 통합전술 검증

    공군이 올해 전반기 ‘소링이글’(Soaring Eagle) 훈련을 통해 4·5세대 전투기를 통합 운용함으로써 전력 간 통합전술을 검증에 나선다. ‘소링이글’은 2008년부터 연 2회 정례적으로 실시하는 우리 공군 단독의 대규모 전역급 공중종합훈련이다. 공군 제29전술개발훈련비행전대에서 20일부터 닷새 간 실시되는 이번 훈련엔 F35A와 KF16·FA50·F4E·F5 전투기를 비롯해 KA1 전술통제기, E737 항공통제기, CN235 수송기 등 항공전력 70여대와 임무요원 200여명이 참가한다. 훈련은 적 공중전력의 대규모 기습침투를 가정해 아군 ‘블루 에어’와 가상 적군 ‘레드 에어’ 간의 실전적 시나리오를 적용해 진행한다. 훈련 중엔 가상 적군을 운용한 침투상황이 조성되며 “우리 조종사들은 적의 공중전술을 사전 경험함으로써 적 공중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투기량을 연마하게 된다”는 게 공군의 설명이다. 이번 훈련은 원거리에서 적 항공우주력을 탐지·식별·요격하는 방어제공작전과 적 핵심전력과 도발원점을 응징·타격하는 대규모 공격편대군 훈련이 중점 실시된다. 또 실시간으로 급변하는 전장 상황에서 적의 미사일·보급로 등 위협을 제거하는 긴급항공차단작전 등도 진행된다. 공군은 항공기의 고도, 속도 등 모든 비행자료와 가상 무장 발사결과를 실시간으로 시현하는 ‘공중전투훈련체계’(ACMI)를 이번 훈련에적용해 조종사들이 전장상황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철우 공군 29전대장(대령)은 “이번 훈련은 적 도발시 신속대응능력을 구비하고 고위협 표적에 대한 타격능력을 검증해 최상의 작전능력을 갖추는 게 목표”라며 “강도 높은 실전적 훈련을 통해 적의 어떤 도발에도 즉각적으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완벽한 영공방위태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했다.
  • 尹, 주민 400여명 초청해 용산청사 ‘집들이’… 김건희 여사 돌연 불참

    尹, 주민 400여명 초청해 용산청사 ‘집들이’… 김건희 여사 돌연 불참

    “대통령실 입주를 계기로 용산이 더욱 멋진 서울의 중심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 앞 잔디마당에서 지역 주민 등을 초청해 ‘집들이’ 행사를 열었다. 국토교통부가 지난 10일부터 이날까지 실시한 용산공원 시범 개방 행사 마지막날에 맞춰 열린 것으로, 대통령실에 지역 주민들을 초청한 첫 사례다. 당초 행사에 참석하기로 했던 부인 김건희 여사는 불참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대통령실 이전 기념 주민 행사 ‘안녕하세요, 새로 이사 온 대통령입니다’에 참석해 지역 주민과 어린이, 다문화 가정, 지역 소상공인, 기업인 등 400여명과 만났다. 용산구민은 용산구청에서, 기업 측 참석자는 각사에서, 다문화 가정은 여성가족부에서 각각 추천을 받았다. 윤 대통령은 “저와 우리 대통령실 직원들의 용산 입주를 허락해 주시고 기쁘게 환영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윤 대통령은 본행사에서 ‘어린이가 꿈꾸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한 그림을 관람하고 지역 소상공인들이 참여한 먹거리 장터와 벼룩시장 부스를 차례로 둘러보며 주민들과 소통했다. 초등학생들이 그린 그림을 보며 윤 대통령은 “아주 멋지다”라며 감탄사를 연발했고 소상공인 부스에서는 임대료 인상에 따른 애로 사항을 물으며 관심을 보였다. 또 경기 남양주에 거주하는 아프가니스탄 난민 어린이를 만나서는 “한국에서 공부도 운동도 열심히 하고 힘을 내라”고 격려했다. 윤 대통령은 “나라를 잃고 이렇게 왔지만 우리 국민들이 전부 자신의 일로 생각하고 우리 어린이들이 아주 꿋꿋하게 커 나갈 수 있도록 격려 박수를 한번 해 달라”고 말하기도 했다. 대통령실은 참석자들에게 용산 소재 업체가 생산한 쌀과자를 기념선물로 증정했다.최근 대외 행보를 본격화한 김 여사는 이날 행사에 참석하지 않았다. 대통령실은 “당초 참석하기로 한 김 여사는 따로 챙겨야 할 일이 있어 부득이하게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고 공지했다. 김 여사는 전날 서울 종로구에서 열린 전투기 조종사 고 심정민 소령 추모 음악회에 참석했다. 김 여사는 윤 대통령 없이 단독으로 일정을 소화했으며 추모 방명록에 “당신의 고귀한 희생, 대한민국을 지키는 정신이 되었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한편 그동안 청사 5층 보조 집무실에서 근무해 온 윤 대통령은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참석 후인 다음달 초 2층 주 집무실에 입주할 예정이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7월 말에 한남동 관저에 입주할 듯하다”고 전했다.
  • 尹 대통령, 용산 청사서 주민 초청 ‘집들이’

    尹 대통령, 용산 청사서 주민 초청 ‘집들이’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 앞 잔디마당에서 지역 주민 등을 초청해 ‘집들이’ 행사를 열었다. 국토교통부가 지난 10일부터 이날까지 실시한 용산공원 시범 개방 행사 마지막날에 맞춰 열린 것으로, 대통령실에 지역 주민들을 초청한 첫 사례다. 당초 행사에 참석하기로 했던 부인 김건희 여사는 불참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대통령실 이전 기념 주민 행사 ‘안녕하세요, 새로 이사 온 대통령입니다’에 참석해 지역 주민과 어린이, 지역 소상공인, 용산 소재 기업인 아모레퍼시픽과 LG유플러스 임직원 등 400여명과 만났다. 용산구민은 용산구청에서 추천을, 기업 측 참석자는 각사에서 추천을 받아 초청 인원이 추려졌다. 대통령실은 “새롭게 시작하는 대통령실의 출발을 기념하고 인근 주민과 소통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라며 “대통령실 이전 후 지역 주민을 초청하는 첫 번째 행사로 대통령 공약 사항인 ‘열린 대통령실’을 구현하는 첫걸음”이라고 설명했다. 사물놀이 공연 등 사전 행사에 이어 열린 본행사에서 윤 대통령은 ‘어린이가 꿈꾸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한 그림을 관람하고, 지역 소상공인들이 참여한 먹거리 장터와 벼룩시장 부스를 차례로 둘러보며 주민들과 소통했다. 이날 행사는 윤 대통령과 초청 주민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용산 청사 2층 대통령 주 집무실 공사가 마무리되는 것을 기념하기 위한 자리이기도 했다. 2층에는 대통령 집무실과 비서실장 사무실, 부속실, 국무회의장, 접견실 등이 마련된다. 한편 최근 대외 행보를 본격화한 김 여사는 이날 행사에 참석하지 않았다. 대통령실은 “당초 참석하기로 한 김 여사는 따로 챙겨야 할 일이 있어 부득이하게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고 공지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다른 일정이나 행사에 참석하지는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지난 13일 봉하마을을 방문한 데 이어 전직 영부인들을 잇따라 예방하고, 여당 중진의원 부인들과 오찬(14일)을 하는 등 광폭 행보를 이어 가고 있는 김 여사는 전날 서울 종로구에서 열린 전투기 조종사 고 심정민 소령 추모 음악회에 참석했다. 김 여사는 윤 대통령 없이 단독으로 일정을 소화했으며 추모 방명록에 “당신의 고귀한 희생, 대한민국을 지키는 정신이 되었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심 소령은 지난 1월 F5E 전투기를 몰고 이륙하던 중 기체 이상이 발생하자 민가로 추락하는 것을 막기 위해 비상탈출을 시도하지 않고 야산에 추락해 순직했다.
  • 김건희 여사, 순직 고 심정민 소령 추모 음악회 참석

    김건희 여사, 순직 고 심정민 소령 추모 음악회 참석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18일 조종사 고 심정민 소령의 추모 음악회에 참석했다. 최근 전직 대통령 부인들을 잇따라 만나고 여당 중진의원 부인들과 간담회를 한 데 이어 이날 음악회까지 참석하는 등 광폭행보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김 여사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평창동에서 진행된 심 소령 추모 음악회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동행하지 않은 단독 일정 소화였다. 김 여사는 추모 방명록에는 “당신의 고귀한 희생, 대한민국을 지키는 정신이 되었습니다”라고 남겼다. 공군 제10전투비행단 소속이었던 심 소령은 지난 1월 11일 임무 수행을 위해 F-5E 전투기를 몰고 이륙하던 중 추락해 순직했다.공군은 심 소령이 민가 쪽으로 기체가 추락하는 것을 막고자 조종간을 끝까지 놓지 않고 야산 쪽으로 기수를 돌리다 비상탈출 시기를 놓친 것으로 판단했다. 이날 추모 음악회는 심 소령을 추모하는 시집 ‘그대 횃불처럼’ 발간을 기념해 열렸다. 윤 대통령은 지난 6일 현충원 추념사에서 “제복 입은 영웅들이 존경받는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면서 순국 영웅의 이름들을 불렀으며, 심 소령 이름도 여기 포함됐다.
  • 10번째 한국 찾은 톰 크루즈…‘손가락 하트’로 인사

    10번째 한국 찾은 톰 크루즈…‘손가락 하트’로 인사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가 신작 ‘탑건: 매버릭’(‘탑건 2’) 홍보를 위해 17일 한국을 방문해 팬들을 만났다. 톰 크루즈는 ‘미션 임파서블 8’을 촬영 중인 영국에서 전용기 편으로 출발해 이날 오후 4시 30분경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로 입국했다. 선글라스에 반소매 티셔츠 차림으로 도착한 톰 크루즈는 마중 나온 팬 수백 명에게 6분 동안 ‘손가락 하트’를 만들어보인 뒤 공항을 나갔다. 코로나19로 밀접 접촉이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그는 질서유지선 바깥 팬들을 돌려세운 뒤 멀리서 함께 사진을 찍어주기도 했다.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이 개봉한 2018년 이후 4년 만에 한국을 찾은 톰 크루즈의 방한은 이번에 10번째다. 올해 환갑을 맞은 그는 1994년 ‘뱀파이어와의 인터뷰’를 시작으로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와 ‘작전명 발키리’, ‘잭 리처: 네버 고 백’ 등 개봉일정에 맞춰 한국을 즐겨 찾았다.그는 오는 22일 국내 개봉하는 ‘탑건 2’에서 전투기 조종사 교관 매버릭 역을 맡아 ‘탑건’(1986) 이후 36년 만에 미 해군 파일럿 훈련학교에 복귀했다. 이를 기념해 19일 롯데월드타워 야외광장 레드카펫에 서고, 이튿날 제작자 제리 브룩하이머 등과 함께 기자회견도 연다. 이번 방한 일정에는 마일스 텔러(루스터 역), 글렌 파월(행맨), 제이 엘리스(페이백), 그레그 타잔 데이비스(코요테) 등 함께 출연한 할리우드 신예들도 동행한다. 박스오피스 집계 사이트 모조에 따르면 ‘탑건 2’는 지난달 27일 개봉한 북미에서만 지금까지 약 4억 1600만 달러(5381억 원)의 티켓 매출을 올려 톰 크루즈 필모그래피 사상 최고 흥행작이 됐다.
  • 전북 전주시 조정지역 해제 전망

    최근 집값이 급등한 전북 전주시가 조정지역에서 해제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7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주시는 지난 2020년 12월 부동산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됐다. 당시 문재인 정부는 전주 지역에서 부동산 가격이 급등한 배경에 지나친 수요 증가가 있었다고 보고, 대출과 세금 규제를 강화해 거래를 제한했다. 문재인 정부는 전국 49개 지역을 투기과열지구로 분류했고, 112곳은 부동산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했다. 그러나 이달 말 국토교통부 심사에서 규제가 풀릴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실제로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되려면, 최근 3개월 간 주택가격상승률이 소비자물가상승률의 1.3배 이하여야 하는데 전주시의 경우 오히려 물가 상승률이 더 높은 만큼 해제에 필요한 요건을 갖춘 상태다. 전주시 관계자도 “현재 주택가격상승률보다 소비자물가상승률이 높아 규제지역 지정요건을 충족하지 못하고 있어 국토부에 조정지역 해제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청약 경쟁률이나 분양권 전매량 등 다른 지표들 역시 지정 당시와 비교해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전주시는 연말 이전에 조정대상지역 규제가 풀릴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 1937년생 국내 최고령 충정아파트, 결국 헐린다

    1937년생 국내 최고령 충정아파트, 결국 헐린다

    서울시가 국내 최고(崔古) 아파트인 ‘충정아파트’를 철거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지난 15일 제7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마포로5구역 정비계획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충정아파트는 일제강점기인 1937년(서울시 건축물대장 기준) 준공된 아파트로, 지어진 지 85년이 지난 국내 최고령 아파트다. 일본 건축가 도요타 다네오가 설계했다. 설계자인 도요타(豊田)의 이름을 따 ‘풍전아파트’라고 불리다 광복 직전 호텔로 변경돼 운영됐다. 이후 1970년대 ‘유림아파트’로 이름이 바뀌었다가 소유자가 바뀌면서 지금의 충정아파트가 됐다. 시는 박원순 전 서울시장 시절인 2019년 5월 공람을 통해 아파트를 철거하지 않고 문화시설로 이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으나 이에 반발하는 주민 의견 수렴 등을 거쳐 결국 철거가 결정됐다. 시는 대신 같은 위치에 충정아파트의 역사성을 담은 공개공지를 조성하기로 했다. 충정아파트를 포함한 마포로5구역의 구체적인 향후 개발 계획은 주민 제안을 통해 확정된다. 이와 함께 서초구 반포동 삼호가든5차 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도 종전 168가구 13층에서 최고 35층 이하 317가구(장기전세주택 46가구 포함)로 수정 가결됐다. 시는 이번 도시계획위에서 강남구 삼성동·청담동·대치동과 송파구 잠실동 일대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하는 안건도 가결했다. 부동산 시장 자극을 최소화하면서 주택 공급을 늘리겠다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정책 기조에 따른 것이다. 이들 지역은 투기성 자본 유입을 막을 목적으로 2020년 6월 23일부터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됐다. 지정 지역은 같지만 거래 시 허가받아야 하는 토지면적 기준은 강화됐다. 지난 2월 국토교통부의 법 개정에 따라 주거지역 허가 대상 면적은 대지면적 18㎡ 초과에서 6㎡ 초과(상업지역 20㎡ 초과→15㎡ 초과)로 줄어들었다. 시는 앞서 지난 4월 압구정·여의도·목동 아파트지구와 성수 전략정비구역 등 4곳에 대한 토지거래허가구역도 1년 더 연장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들 지역에서 대형 개발사업이 진행 중인 만큼 가격 안정이 필요하다”고 재지정된 이유를 설명했다.  
  • ‘15억 초과 아파트 주담대 금지’ 12·16대책…헌재, 위헌 공방

    ‘15억 초과 아파트 주담대 금지’ 12·16대책…헌재, 위헌 공방

    문재인 정부의 ‘12·16 부동산대책’ 중 시가 15억원 초과 아파트 구입용 주택담보대출 금지조치의 위헌성을 두고 16일 헌법재판소에서 공방이 벌어졌다. 헌법소원심판을 청구한 정희찬 안국법률사무소 변호사는 정부가 과도하게 공권력을 행사해 민간주택 시장에 개입해 국민의 재산권과 계약의 자유를 침해당했다고 주장했다. 반면 정부 측은 소위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은다) 현상으로 가계부실 위험을 방지하고 주택시장 안정화와 금융 건정성 제고를 위한 핵심적 정책수단이었다고 반박했다. 정 변호사는 이날 서울 종로구 헌재 대심판정에서 열린 변론에서 “금융위원회가 은행 등 금융기관에 대한 인허가권과 감독권한 등을 바탕으로 규제적으로 시행한 주택담보대출 규제이므로 헌법소원심판 대상인 공권력 행사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정부 측 대리인은 “금융행정지도는 각 금융기관에 정책의 방향을 제시하고 자발적인 순응을 유도하는 가이드라인에 불과해 공권력 행사성이 인정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양측 참고인으로 출석한 성중탁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신용상 한국금융연구원 금융리스크연구센터장도 당시 조치의 적절성을 두고 팽팽하게 맞섰다. 청구인 측 참고인인 성 교수는 “일반 시중은행에 대한 각종 행정규제권한을 가진 정부가 우월적 지위에서 행정지도를 수단으로 민간 주택시장에 과도하게 개입하는 것은 헌법상 시장경제질서를 훼손해 위헌 소지가 다분히 있다”고 주장했다. 반면 정부 측 참고인인 신 센터장은 “정책당국 입장에서는 당시 상황이 지속될 경우 추격 매수가 가세해 초고가 주택 중심의 가격 상승세가 광범위하게 확산될 것이라는 우려가 컸다”며 “특히 2019년 당시 주요지역 15억원 초과주택을 중심으로 빠른 가격 상승세가 포착됐다”고 반박했다. 양측은 특정 지역의 시가 15억원 초과 아파트 구입용 주택담보대출만 금지한 조치가 과잉금지원칙을 위배했는지 여부를 두고도 팽팽하게 맞섰다. 성 교수는 “기존 주택담보대출비율(LTV)과 총부채원리금 상환비율(DSR)을 보다 강화해 개인의 신용조건에 따른 대출을 제한하는 방법이 얼마든지 존재한다”며 “단순히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에 있는 시가 15억원 이상의 아파트라는 기준을 임의로 설정한 다음 주택담보대출 자체를 전면적으로 금지한 것은 주택처분권과 민간은행의 대출재량권을 과도하게 침해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신 센터장은 “다수의 경제학자와 부동산시장 전문가들은 최소한 단기적으로는 선별적 규제 접근이 효과적이고 합리적 선택일 수 있다”고 반박했다. 헌재는 이날 변론을 통해 참고인 의견을 청취한 뒤 향후 심리를 이어갈 예정이다.
  • 내부정보로 땅 사고 과실수 심은 교정공무원…징역 3년

    내부정보로 땅 사고 과실수 심은 교정공무원…징역 3년

    대전교도소 이전 내부 정보를 이용해 부동산 투기를 한 전 교정공무원이 징역 3년을 선고 받았다. 대전지법 형사6단독 김택우 판사는 15일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전 교정공무원 A씨에게 “교도소 시설관리 담당자로 업무 중 안 비밀정보로 시세차익을 얻기 위해 투기를 해 공직자에 대한 국민 신뢰를 크게 훼손했다”며 이같이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재판부는 또 범행에 가담한 A씨의 아내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A씨 부부 부동산에 대해 몰수 명령을 내렸다.A씨는 2017년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대전교도소 이전 부지로 예정된 유성구 방동 일대 농지 1858㎡를 아내 명의로 2억여원에 매입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 부부는 매입 후 토지 보상금을 많이 받기 위해 과실수를 빼곡히 심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 땅은 매입 2개월여 만에 대전교도소 이전지로 확정됐다.
  • 추성훈 “일본, 이혼 2번 해야 남자라 생각한다”

    추성훈 “일본, 이혼 2번 해야 남자라 생각한다”

    격투기선수 추성훈이 ‘이혼’에 대해 이야기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파이터 추성훈과 코미디언 남창희가 출연했다. 이날 이상민이 “‘돌싱포맨’이 무슨 프로그램인지 알고 왔냐”고 묻자 추성훈은 “확실히 잘 모르겠다. 일본, 하와이에 있기 때문에 방송을 못 봤다. 볼 기회가 없었다. 어떤 콘셉트로 하는지도 잘 모른다”고 솔직하게 대답했다. 이에 이상민이 “우리 4명이 왜 모였는지 알겠냐. 지금까지 봤을 때 무슨 프로그램 같냐”고 묻자 추성훈은 “여자한테 인기가 없는?”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민이 일본의 이혼에 대한 인식을 묻자 추성훈은 “한 번 한 것은 관계없다. 두 번부터 남자라고 생각한다”고 대답해 멤버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어 추성훈은 “(이혼) 두 번은 해봐야 이제 여러 가지 알고 그렇다고 생각한다. 한 번은 아무 상관없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탁재훈 “우리 어린애라니까”라며 “우리는 어린애고 추성훈은 갓난아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 박순애·김승희 임명 미룬 尹 “원 구성 때까지 기다리겠다”

    박순애·김승희 임명 미룬 尹 “원 구성 때까지 기다리겠다”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와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 강행 여부에 대해 “일단 상당 기간 기다려 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청사 출근길에 취재진과 만나 김창기 국세청장을 임명한 이유에 대해 “세정업무를 그대로 계속 방치할 수 없어서 부득이 인사를 하게 됐다”면서 교육부·복지부 장관 후보자 인선에는 시간이 걸릴 것임을 시사했다. 윤 대통령은 “다른 국무위원들은 국회가 정상화될 때까지, 원구성이 될 때까지 좀더 차분하게 기다리려고 한다”고 했다. 현재 국회는 후반기 원구성 협상이 난항을 겪으며 박·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일정도 잡지 못한 상태다. 두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은 지난달 30일과 31일 국회에 제출돼 각각 18일과 19일까지 인사청문회를 마쳐야 한다. 윤 대통령이 인사청문회 없이 임명을 강행한 김 국세청장과 달리 박·김 후보자에 대해서는 국회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은 ‘국회 패스’ 논란에 대한 여론을 살피고, 야당과의 마찰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더불어 새 정부 1기 내각의 ‘마지막 퍼즐’인 두 장관 후보자의 경우 임명 강행에 따른 정치적 부담이 김 국세청장에 비해 더욱 클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한 게 아니냐는 분석도 제기된다. 두 후보자를 둘러싼 도덕성 논란이 여전한 상황에서 임명을 강행할 경우 윤석열 정부가 또다시 부적격 후보자를 인선했다는 비판이 제기될 수 있기 때문이다. 박 후보자는 20여년 전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음주운전 사실이 드러나 사과해야 했고, 김 후보자는 의원 시절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한 ‘치매’ 발언 논란과 상임위에서의 이해충돌 논란, 아파트 갭투기 의혹 등을 받고 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장관 후보자 인선에 시간을 두겠다는 윤 대통령 발언을 “말씀 그대로 받아들여 달라”며 “정부의 어느 업무가 중요하지 않겠나. 하나하나가 다 중요하다. 국정 운영 전체를 위해서나 국민에게 봉사해야 하는 정부의 입장에서는 그런 것들이 사실 굉장히 어렵다”고 설명했다.
  • [포착] 우크라 탑건 ‘키이우의 유령’…전투기 조종석에서 본 공중전 (영상)

    [포착] 우크라 탑건 ‘키이우의 유령’…전투기 조종석에서 본 공중전 (영상)

    우크라이나 공군의 아슬아슬한 공중전 상황이 공개됐다. 13일(이하 현지시간) 우크라이나 군 총참모부는 “이것이 우크라이나군”이라며 적군과 치열한 공중전을 벌이는 전투기 조종사들의 활약을 전했다. 이날 우크라이나 군 총참모부는 “우크라이나 공군의 전투 모습이다. 우리나라를 공격한 자들에게는 자비가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그(MiG)-29 전투기 조종석에서 본 러시아군과의 공중 교전 상황을 동영상으로 공개했다. 조종사 시점에서 본 공중전은 아찔함 그 자체였다. 미그-29기를 몰고 출격한 우크라이나 공군 제40 전술항공여단 소속 조종사는 러시아군 전투기와 추격전을 벌였다. 러시아군 전투기가 쏜 적외선유도 단거리 공대공 미사일 R-73이 근소한 차로 비켜나가는 위기도 있었다. 하지만 우크라이나 조종사는 플레어(Heat Traps, 적외선 유도 미사일을 교란하는 불꽃)를 발사한 뒤 노련하게 적기를 따돌렸다. 우크라이나 군 총참모부는 “적기는 파괴됐다”고 설명했다.해당 조종사는 우크라이나 공군 제40 전술항공여단 소속으로 알려졌다. 키이우주 바실키우시에 기지를 둔 제40 전술항공여단은 ‘키이우의 유령’이라고도 불린다. 러시아 전투기 40대를 격추하고 전사했다는 소문 속 ‘키이우의 유령’도 사실 특정 조종사(스테판 타라발카 소령)가 아닌 40 전술항공여단을 의미한다. ‘키이우의 유령’은 주로 미그기를 모는 탑건들로 구성돼 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침공 직전 옛 소련제 미그-29기 6대를 미그-29MU1 버전으로 개량했다고 발표한 바 있는데, 40 전술항공여단이 바로 이 개량 전투기를 몰고 있다. R-27 및 R-73 공대공 미사일로 무장한 개량기는 얼마 전 제트기 파편에 맞아 일부가 손상됐는데, 40 전술항공여단은 다른 전투기 부품을 떼어다 기체 수명을 연장했다. 적군인 러시아로부터 부품을 수급받을 수는 없는 노릇이기 때문이다.현재 우크라이나는 무기 부족을 호소하며 서방에 지원을 호소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사태를 논의하기 위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의를 앞두고 미하일로 포돌랴크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보좌관은 “러시아를 격퇴하고 전쟁을 끝내기 위해 동등한 (수준의) 중무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포돌랴크 보좌관은 13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다연장로켓(MLRS) 300대는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이는 미국과 영국이 지원하기로 약속한 7대를 뛰어넘는 규모로, 앞서 우크라이나 측이 요구한 60대보다도 많은 양이다. 미국이 현재 보유한 MLRS 약 절반에 해당하는 규모이기도 하다. 국제전략문제연구소에 따르면 미 육군은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 373개와 M270 225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미 해병대가 추가로 47대를 보유 중이다. 영국은 M270 35대를 보유하고 있다. 포돌랴크 보좌관은 이와 함께 로켓포 300기, 탱크 500대, 구경 155㎜ 나토 표준탄 곡사포 1000대, 장갑차 2000대, 드론 1000대 등도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곡사포 1000대는 미군이 보유한 전체 수량과 맞먹는 양이다. 주요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국인 미국은 지난달 말 기준 곡사포 109대를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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