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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년간 25차례 대책에도 ‘미친 집값’ 규제·세제만 강화… 되레 패착됐다

    4년간 25차례 대책에도 ‘미친 집값’ 규제·세제만 강화… 되레 패착됐다

    투기지구 부활 등 ‘풍선효과’로 전국 급등‘영끌’ 등장… ‘임대차법’ 전셋값마저 자극보유세·양도세 동시 강화 ‘매물 잠김’ 심화정부는 지난 4년간 25차례 부동산 대책을 통해 온갖 규제를 쏟아냈지만, 오히려 집값만 띄웠다는 비판을 받는다. 대책 발표 직후엔 어느 정도 약발이 먹힌 적도 있었지만 시간이 지나면 언제 그랬느냐는 듯 어김없이 치솟았다. 백약이 무효라는 게 드러나면서 정부도 부동산 문제에 자신감을 잃은 모습이다. 현 정부 임기 내엔 앞선 규제를 철폐하기도 쉽지 않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8일 “집을 사지 말아 달라”는 대국민 담화를 발표한 것도 이런 배경이다. ‘규제지역’ 지정은 집값을 잡을 만능약으로 여겨졌지만 좀처럼 힘을 쓰지 못했다. 문재인 정부는 출범 직후인 2017년 ‘8·2 부동산 대책’에서 투기과열지구와 투기지역을 6년 만에 부활시켰다. 서울 전역과 경기 과천, 세종을 투기과열지구로 묶었다. 하지만 풍선효과가 나타나면서 비규제지역이 급등했고 ‘두더지 잡기’ 식으로 규제지역 늘리기가 반복됐다. 지난해 ‘6·17 대책’에선 사실상 수도권 전역이 규제지역이 됐다. 서울 중심이나 경기 외곽이나 똑같은 규제를 받자 다시 강남 등 ‘노른자’로 수요가 몰려 집값을 부추겼고, 도미노처럼 퍼지며 주변 집값까지 자극했다. 이를 본 2030 젊은층과 무주택 서민까지 집 사기에 뛰어들면서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투자)이란 신조어가 등장했다. 지난해 7월 임대차 2법이 시행되면서 전셋값을 자극했다. 계약갱신청구권을 행사한 세입자는 2년이란 시간을 벌었지만, 집주인으로부터 내몰리거나 결혼 등으로 집을 구하려는 사람들은 천정부지 치솟은 전세 시장에 좌절했다. KB부동산의 ‘월간 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평균 전세가격은 6억 2678만원에 달한다. 1년 전 같은 달(4억 9148만원)보다 27.5%(1억 3530만원)나 상승했다. 전세난에 허덕이던 이들이 집을 구매하는 쪽으로 눈을 돌려 매매시장 ‘수요’가 됐다. 전셋값 상승으로 ‘갭투자’도 자연스럽게 다시 고개를 들었다. ‘재건축 2년 실거주 의무’도 강남을 비롯해 재건축 집값만 올린 채 결국 ‘없던 일’이 됐다. 종합부동산세 등 보유세와 양도소득세를 동시에 강화한 것도 패착이 됐다는 분석이다. 퇴로가 막힌 집주인들은 항복하고 집을 내놓기보단 세입자에게 부담을 전가하거나 증여로 부를 대물림하는 길을 택했다.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증여세 신고 건수는 21만 4603건으로 1년 전에 비해 41.7%나 늘었다. 홍기용 인천대 경영학과 교수는 “정부가 주택가격 안정을 위해 조세정책을 핵심 수단으로 삼았지만 주택가격은 더 폭등하고 있다”며 “보유세를 올렸으면 양도세는 반드시 내렸어야 했는데 역행했다”고 지적했다.
  • 3기 신도시 40% 싸다더니… 시세 맞먹는 계양·복정 분양가

    3기 신도시 40% 싸다더니… 시세 맞먹는 계양·복정 분양가

    총 4차례 연내 3만 2000가구 공급 나서시세의 60~80%로 분상제 적용했다지만59㎡ 계양 3억대·복정 6억대 주변과 비슷 공공분양, 특별공급 85%·일반공급 15%다른 주택 본청약 당첨땐 사전청약 무효16일부터 3기 신도시에서 아파트 4333가구를 시작으로 연내 3만 200가구가 사전청약으로 공급된다. 국토교통부는 15일 3기 신도시 아파트 사전청약 일정을 확정해 발표했다. 첫 사전청약 지구는 인천 계양(1050가구), 위례 신도시(418가구), 성남 복정(1026가구), 의왕 청계(304가구), 남양주 진접2(1535가구) 등이다. 두 번째 사전청약은 오는 10월 실시되며 남양주 왕숙2(1400가구), 성남 신촌·낙생·복정2(1800가구) 등에서 9100가구가 나온다. 11월에는 하남 교산(1000가구), 과천 주암(1500가구), 시흥 하중(700가구)), 양주 회천(800가구) 등에서 4000가구가 공급된다. 12월에는 남양주 왕숙·부천 대장·고양 창릉 등 3기 신도시(5900가구), 구리 갈매역세권(1100가구), 안산 신길2(1400가구) 등에서 공급된다. 분양가는 상한제 적용으로 주변 시세의 60~80%에서 결정된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인천 계양 신도시를 예로 들면 분양가는 3.3㎡당 1400만원으로 59㎡ 아파트값이 3억 5600만원 정도 된다. 땅값이 다른 곳보다 비싼 성남 복정1과 위례 신도시 아파트는 3.3㎡당 2400만~2600만원이다. 59㎡ 분양가의 경우 6억 7600만원 수준이다. 일각에선 주변 시세와 큰 차이가 없어 고분양가 논란도 제기됐다. 전체 공공분양 물량 가운데 신혼부부(30%), 생애 최초(25%), 다자녀(10%), 노부모 부양(5%), 특별공급(15%)으로 배정하고 나머지 15%는 일반공급으로 분양한다. 청약은 오는 28일부터 시작되며 일반공급 자격은 수도권 거주, 무주택 가구 구성원, 청약저축 가입자여야 한다. 사전청약 대상 지구가 투기과열지구 또는 청약과열지역에 해당돼 1순위자에게 우선 공급한다. 특별분양은 공급 유형에 따라 입주자 저축·자산·소득·무주택가구주 등의 자격을 갖춰야 한다. 신혼희망타운 입주 기본 자격은 혼인 기간이 7년 이내 또는 6세 이하의 자녀가 있는 무주택 가구 구성원(신혼부부), 혼인을 계획 중이며 모집 공고일로부터 1년 이내에 혼인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무주택 가구 구성원(예비 신혼부부), 6세 이하의 자녀가 있는 한부모 무주택 가구 구성원이다. 혼인 2년 이내 및 예비 신혼부부에게 30%를 우선 공급한다. 청약은 누리집 ‘사전청약.kr’이나 현장 접수처(위례·고양·남양주·동탄)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주의할 점도 있다. 사전청약 당첨자와 그 가구에 속한 사람은 다른 분양주택의 사전청약 신청이 제한된다. 다른 주택의 본청약(일반청약) 신청·당첨, 주택 구입은 가능하지만, 사전청약 당첨은 무효화된다. 사전청약 당첨 주택에 입주 때까지 의무 거주 기간 요건, 무주택 요건을 유지해야 한다. 사전청약 당첨자로 선정된 이후에는 소득과 자산 요건을 추가로 심사하지 않는다. 본청약 때 소득 요건 등이 기준을 초과해도 무관하다는 것이다.
  • 3기 신도시 청약일정 확정···16일 4333가구 등 올해 3만 200가구 공급

    3기 신도시 청약일정 확정···16일 4333가구 등 올해 3만 200가구 공급

    16일부터 3기 신도시에서 아파트 4333가구를 시작으로 연내 3만 200가구가 사전청약으로 공급된다. 국토교통부는 14일 3기 신도시 아파트 사전청약 일정을 확정, 발표했다. 첫 사전청약 지구는 인천계양(1050가구), 위례신도시(418가구), 성남복정(1026가구), 의왕청계(304가구), 남양주진접2(1535가구) 등으로 결정됐다. 두 번째 사전청약은 10월에 실시되며 남양주왕숙2(1400가구), 성남 신촌·낙생·복정2(1800가구) 등에서 9100가구가 나온다. 11월에는 하남교산(1000가구), 과천주암(1500가구), 시흥하중(700가구)), 양주회천(800가구) 등에서 4000가구가 공급된다. 12월에는 남양주왕숙·부천대장·고양창릉 등 3기 신도시(5900가구), 구리갈매역세권(1100가구), 안산신길2(1400가구) 등에서 공급된다. 분양가는 공공택지에서 공급되는 공공분양주택이라서 ‘택지비+건축비+가산비’ 등을 산정해 적용한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에서 결정된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인천계양에서 나오는 아파트 분양가는 3.3㎡당 1400만원으로 59㎡는 3억 5600만원, 84㎡는 4억 9400만원 선으로 결정된다. 남양주진접2는 3.3㎡당 1300만원 수준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땅값이 다른 곳보다 비싼 성남복정1과 위례신도시 아파트는 3.3㎡당 2400만~2600만원으로 산출돼 59㎡는 6억 7600만원 정도를 내야 한다. 전체 공공분양 물량 가운데 신혼부부(30%), 생애 최초(25%), 다자녀(10%), 노부모 부양(5%), 특별공급(15%)으로 배정하고 나머지 15%는 일반공급으로 분양한다. 청약은 28일부터 시작되며 일반공급 자격은 수도권 거주·무주택세대구성원·청약저축 가입자여야 한다. 사전청약 대상지구가 투기과열지구 또는 청약과열지역에 해당해 1순위 요건(청약저축가입 2년·24회 이상 납입, 세대주, 5년 이내 세대구성원 전체 무당첨자) 충족 자에게 우선 공급한다. 특별분양은 공급 유형에 따라 입주자 저축·자산·소득·무주택세대주 등의 자격을 갖춰야 한다. 신혼희망타운 입주 기본자격은 혼인 기간이 7년 이내 또는 6세 이하의 자녀가 있는 무주택세대구성원(신혼부부), 혼인을 계획 중이며 모집공고일로부터 1년 이내에 혼인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무주택세대구성원(예비신혼부부), 6세 이하의 자녀가 있는 한 부모 무주택세대구성원이다. 혼인 2년 이내 및 예비 신혼부부에게 30%를 우선공급한다. 청약은 누리집 ‘사전청약.kr’이나 현장접수처(위례·고양·남양주·동탄)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주의할 점도 있다. 사전청약 당첨자와 그 세대에 속한 자는 다른 분양주택의 사전청약 신청이 제한된다. 다른 주택의 본 청약(일반청약) 신청·당첨, 주택 구입은 가능하지만, 사전청약 당첨은 무효화 된다. 사전청약 당첨주택에 입주 때까지는 의무거주기간요건, 무주택요건을 유지해야 한다. 사전청약에서 제시된 분양가는 본 청약 시점에 지가 또는 건축비 상승 등으로 조정될 수도 있다. 그러나 정부는 변동폭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국토부가 제세한 주변 시세는 개발시기와 입지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으로 특정 단지와 비교하는 것은 무리가 따른다. 사전청약은 입주자모집공고 시점을 기준으로 소득 및 자산 등의 자격요건을 심사하며, 사전청약 당첨자로 선정된 이후에는 소득 및 자산 요건을 추가로 심사하지 않는다. 본 청약 때 소득요건 등이 기준을 초과해도 무관하다는 것이다. 사전청약에 당첨돼도 본 청약 전까지는 재당첨 제한을 적용받지 않지만, 본 청약에서 최종 입주 여부가 확정되면 재당첨 제한을 적용받는다.
  • 압구정 한양8차 1년새 18억 상승… 재건축 기대감에 상승 가팔라

    압구정 한양8차 1년새 18억 상승… 재건축 기대감에 상승 가팔라

    ●허가구역 묶은 압구정 한양8차 1년새 18억 올라#1. 지난 4월 토지거래하가구역으로 지정된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양8차 전용면적 210.1㎡(68평형)가 지난 9일 최고가인 66억원(15층)에 거래됐다. 지난해 7월 47억 8000만원(5층)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1년새 무려 18억 2000만원이 뛰었다.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여 매물이 사실상 사라진데다 준공 37년된 노후 아파트여서 재건축이 추진되고 있다. #2. 대표적인 재건축 추진 단지인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 전용면적 82.51㎡(36평형)가 5월 28억 1100만원(13층)에 신고가로 거래됐다. 올 1월 23억원(3층)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6개월새 5억원 넘게 올랐다. 1978년에 사용 승인이 난 이 아파트 단지는 준공 44년차의 노후 아파트다. ●올 상반기 신축 아파트 1.6% 상승, 구축은 3.1% 올라이처럼 서울의 노후 아파트 가격 상승률이 신축 아파트의 약 2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건축 기대감이 가격 상승을 부추겼다. 14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조사 통계에 따르면 서울에서 준공 20년 초과 아파트값은 올 상반기(1∼6월) 주간 누적 기준 3.06%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준공 5년 이하인 신축 아파트 상승률(1.58%)과 비교하면 2배 가까이 높은 수준이다. 같은 기간 서울 아파트 평균 상승률은 2.26%였다. 권역별로는 20년 초과 아파트값의 경우 동남권(강남·서초·송파·강동구)이 3.78%로 가장 많이 올랐다. ‘강남권’으로도 불리는 동남권에는 압구정·대치·서초·반포·잠실동 등의 주요 재건축 단지가 몰려 있다. 이들 단지가 아파트값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이어 동북군은 3.15%, 서남권 2.58%, 서북권 2.13%, 도심권 1.48% 등 순으로 상승률이 높았다. 동북권에는 노원구 상계동 등의 주공아파트를 중심으로, 서남권은 양천구 목동신시가지 아파트를 중심으로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다. 실제로 준공 34년을 맞은 노원구 상계동 상계주공6단지 전용면적 58.01㎡(24평형)가 지난 6일 9억원(12층)에 신고가로 거래됐다. 작년 12월 7억 4000만원(5층) 이후 6개월 만에 1억 6000만원이 올랐다. “억눌렀던 재건축 가격 상승 봇물”… 곳곳서 재건축 활발일반적으로 노후 아파트 가격은 신축 아파트값에 비해 더디게 오른다. 그러나 노후 아파트는 재건축 사업이 빠르게 추진되면 큰 주목을 받으며 가격이 뛰는 특성이 있다. 익명을 요구한 부동산 전문가는 “과거 수년동안 정부가 서울의 재건축을 허용하지 않아 억눌렸던 것이 임계점에 도달하면서 가격 상승이 봇물 터지듯 오르고 있다”며 “앞으로 꾸준하게 재건축을 허용해 신축 아파트에 대한 수요를 흡수해야 가격이 진정될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 노후 아파트의 가격 상승폭이 가장 큰 동남권에서는 재건축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 지난해 ‘6·17 대책’ 이후 올해 초까지 강남구 개포동 주공 5·6·7단지,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2차, 방배동 신동아, 송파구 송파동 한양2차, 용산구 서빙고동 신동아, 양천구 신정동 수정아파트 등이 재건축 조합설립 인가를 받으며 사업에 속도를 냈다. 압구정동에서는 올 2월 4구역을 시작으로 5·2·3구역 등이 잇달아 조합설립 인가를 받았다. 앞서 지난해 정부는 투기과열지구 내 재건축 아파트를 조합설립 인가 이후에 구입하면 입주권을 주지 않겠다는 6·17 대책을 발표했다. 이후 주요 재건축 단지들이 규제를 피하려 서둘러 조합설립 인가를 받는 등 사업을 서둘러 추진하면서 재건축 아파트값 상승을 부추겼다. 하지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2일 작년 6·17 대책의 핵심인 재건축의 ‘실거주 2년’ 의무 조항을 삭제했다.
  • 경기·인천 집값 뛰자… 비강남권 아파트 키 맞추기 ‘껑충’

    경기·인천 집값 뛰자… 비강남권 아파트 키 맞추기 ‘껑충’

    정부 ‘영끌 주의보’ 으름장도 안 통해강남 3구 아파트값 2년 만에 5억 폭등도봉 6개월 새 17.5% 천정부지로 올라경기권 오르자 서울 상승여력 기대 심리정부의 공급 확대·규제 강화 정책에도 불구하고 서울 집값이 심상찮다. 공급 확대 정책도 기회를 놓치는 바람에 ‘백약이 무효’라는 말이 나온다. 오락가락하는 정책도 시장 불안을 부추겼다는 지적을 받는다. 정부는 연일 차질 없는 공급 확대 정책을 강조하고, ‘영끌 주의보’를 내는 등 심리적 안정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집값이 잡히기는커녕 상승 확산세가 이어져 당혹스러워하고 있다. 13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주까지 서울 주간 아파트값은 8주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다. ‘2·4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오름폭이 다소 꺾여 지난 4월 첫째 주에는 상승률이 0.05%까지 내려갔다. 하지만 2·4 대책은 반짝 효과에 그쳤고, 다시 상승세로 이어져 지난주에는 상승률이 0.15%를 찍어 1년 반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정책·규제 초점이 서울·경기·인천, 특히 강남 집값을 잡는 데 맞춰졌지만 가격 오름세는 잡히지 않고 있다. KB국민은행 월간주택동향 통계에 따르면 강남구 평균 아파트값은 ㎡당 지난달 2335만원을 기록해 2년 전(1770만원)과 비교해 564만원 올랐다. 85㎡ 아파트를 기준으로 2년 새 5억원 정도 폭등했다. 서초구와 송파구 아파트값도 같은 추세를 보였다. 비강남권 아파트값도 천정부지로 올랐다. KB 통계 기준으로 도봉구 아파트값은 상반기 서울에서 가장 많이 올라 6개월 동안 무려 17.5% 상승했다. 노원구(16.1%), 동작구(12.9%), 구로구(11.7%) 아파트값도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경기·인천 아파트값 상승세는 서울보다 더 뜨겁다. 부동산원 통계 기준으로 올해 인천(12.35%)과 경기(10.81%) 아파트값 상승폭은 서울(2.45%)보다 5배 가까이 컸다. 경기 의왕(23.63%), 시흥(22.00%), 안산(20.20%), 안양 동안(19.07%) 등에서 폭등했다. 서울 아파트값 폭등에 따른 풍선효과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개발 기대감이 겹치면서 급등한 것으로 보인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경기·인천 아파트값이 서울 못지않게 오르면서 서울 집값이 더 오를 여력이 있다는 심리가 작용해 서울 비강남권 중저가 아파트값이 가격 키 맞추기를 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시장 파급효과를 제대로 예측하지 못한 졸속 정책도 서울 아파트값 상승을 부채질했다. 지난해 ‘6·17 대책’에서 내놓은 투기과열지구 내 재건축 조합원 2년 실거주 의무 부여 방안이 대표적인 경우다. 조합들이 규제를 피하기 위해 재건축사업 속도를 내면서 가격만 끌어올렸다. 지난해 8월 30억원대 후반~40억원대 초반이었던 압구정 현대1·2차 160㎡는 재건축 추진 속도가 붙으면서 지난 연말엔 43억원, 올 4월 조합 설립 직전에는 54억 3000만원까지 뛰었다. 정부는 3기 신도시 사전청약이 시작되면 가격 상승세가 진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실제 입주까지 4년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돼 당장은 중저가 아파트 매수세가 이어져 강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 재건축 ‘2년 의무 거주’ 없던 일로… 논란 커지자 규제 첫 철회

    재건축 ‘2년 의무 거주’ 없던 일로… 논란 커지자 규제 첫 철회

    재건축 단지 조합원이 분양권을 얻으려면 2년간 실거주하도록 한 규제가 백지화됐다. 그동안 숱하게 부동산 대책이 나왔지만 중요 규제가 철회된 것은 처음이다. 12일 국회에 따르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이날 국토법안소위를 열어 더불어민주당 조응천 의원이 대표발의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안 중 재건축 조합원에게 실거주 의무를 부여하는 내용을 빼기로 했다. 재건축 조합원의 실거주 의무 부여 방안은 지난해 ‘6·17 부동산 대책’의 핵심 내용이었으나 야당 의원들의 반대로 법 통과가 지연되다 결국 이날 법안에서 빠지게 됐다. 이 법안은 투기과열지구 내 재건축 조합원이 아파트를 분양받으려면 해당 단지에 2년 이상 실거주하는 내용을 핵심으로 한다. 서울 강남권의 오래된 재건축 단지는 집이 낡고 협소해 집주인이 대부분 외지에 살면서 전월세를 주고 있다는 점에서 조합원에게 2년 거주 의무를 부여하는 것은 사실상 재건축 사업의 중단으로 인식됐다. 갑자기 집주인이 조합원 분양권을 얻기 위해 재건축 단지로 들어가려 하면서 세입자만 애꿎게 피해를 볼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됐다. 특히 6·17 대책 이후 ‘임대차 2법’이 도입된 것도 영향을 줬다. 전월세 계약갱신청구권제가 시행되면서 세입자가 기존 2년에 2년을 더해 총 4년을 거주할 수 있게 하되, 집주인이 실거주한다고 하면 계약갱신이 되지 않도록 한 예외조항과도 걸리는 부분이 있었다. 정부와 여당도 이러한 부작용에 인식을 공유했다. 최근 주택 공급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정부 내에 ‘흑묘백묘’론까지 제기되며 민간 개발사업도 공익성이나 시장 안정을 해치지 않는 선에선 적극 지원한다는 기류로 바뀌어 이 규제의 폐기 가능성이 일찌감치 거론됐다. 이에 더해 토지거래 허가제 같은 강력한 투기 방지 대책이 가동 중인 점도 감안됐다. 현재 서울 강남권 등 재건축 추진 단지가 많은 웬만한 지역은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묶여 있어 이곳엔 실거주하려는 사람만 집을 살 수 있다. 정부는 서울시와 함께 부동산 투기 등 시장 불안 우려가 있는 곳은 재건축 조합원 지위 양도 시점을 안전진단 이후로 대폭 앞당기는 내용의 도정법 개정을 추진 중이기도 하다. 이와 함께 재건축 안전진단 선정 주체를 시군구에서 시도로 변경하고 안전진단 보고서 허위 부실 작성을 금지하면서 이를 위반할 경우 입찰을 제한하고 과태료를 부과하는 내용도 폐기됐다. 이 역시 6·17 대책에서 제시된 내용이지만, 재건축 안전진단 주체는 기초지자체인데 선정 주체를 광역지자체로 옮기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지적이 감안됐다. 보통 법안이 국회 상임위 법안심사소위 등 중요 단계를 통과하지 못하면 자동 폐기될 때까지 내버려 두는 관행이 있었으나 당정은 이날 이 법안을 안건에 올려 처리했다. 재건축 조합원 2년 실거주 의무화 추진 여부 등에 대한 시장의 불확실성을 없앤다는 취지다. 아이러니하게도 조합원 실거주 의무 부여 방침이 발표된 이후 서울 압구정동 등 초기 재건축 단지의 사업 속도는 빨라졌다.
  • 강대호 서울시의원, “재개발·재건축 조합원 지위양도 제한, 재산권 침해는 안돼”

    강대호 서울시의원, “재개발·재건축 조합원 지위양도 제한, 재산권 침해는 안돼”

    지난달 24일에 열린 서울특별시의회 제301회 정례회 제2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에서 강대호 서울시의회 의원 (더불어민주당, 중랑3)은 국토교통부와 서울특별시의 주택정책협력 강화 방안 중 주거정비사업 조합원의 지위 양도 제한에 대해 심도 있는 질의를 펼쳤다. 오세훈 시장 취임 이후 서울시 주택정책은 재개발·재건축 규제완화를 통한 공급 확대로 방향을 설정했다. 주거정비지수폐지 등 ‘6대재개발규제완화’를 발표한데 이어 지난 6월 9일에는 국토교통부와 서울특별시 정책협력 간담회에서 ‘양질의 주택 공급을 통한 주택시장 안정화’라는 주택정책방안을 내놓았다. 특히 이번에 발표된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에는 투기과열지구 내 시・도지사가 기준일을 지정하는 단지에 대해서 재건축은 안전진단 통과 이후, 재개발은 정비구역 지정 이후로 조합원 지위 취득을 제한하는 ‘주택정비사업 조합원 지위양도 제한시기 조기화’ 내용이 담겨있다. 하지만 재개발・재건축 규제완화에 따른 투기세력유입 대처 조치라고 하는 ‘주택정비사업 조합원 지위양도 제한시기 조기화’는 사유재산권 침해라는 문제의 소지를 안고 있다. 지난 제296회 임시회에서 주거정비지수 완화를 주요 골자로 한 『서울특별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하며 재개발・재건축 사업의 규제완화에 앞장섰던 강대호 의원은 조합원 지위양도 제한시기 조기화가 주거정비사업의 또 다른 규제로 작동할 수 있음을 지적했다. 강 의원은 현재 사업 추진 중에 있는 재개발・재건축 사업구역, 그리고 지난 1월 15일과 3월 29일 이미 발표된 공공재개발사업구역에 대한 서울시의 방침은 무엇인지에 대해 질의했다. 또한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장기화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조합원들의 재산권 침해 문제와 질병 치료, 해외이사, 직장 이전에 따른 불가피한 사유로 조합원 지위를 유지할 수 없을 경우에 대한 방침이 수립되어 있는지에 대해서도 질의했다. 이에 대해 김성보 주택건축본부장은 “조합원 지위 양도 제한은 부동산 시장 손 바뀜에 따른 가격 상승을 제어하기 위한 조처이지만, 재산권 침해 우려를 최소화하기 위해 조합원 지위 양도가 가능토록 예외 조항을 마련하고 있다”고 답했다. 강 의원은 “재개발・재건축 사업의 조합원 지위양도 제한시기를 조정하는 것은 법령 개정이 필요한 사항으로 반드시 공청회 등을 거쳐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이 있어야 함”을 강조하며, 합리적 가격 수준으로 거래되는 재개발 구역은 현행 규정을 유지할 것을 주문했다.
  • 마통은 규제 포함·전세대출은 제외

    마통은 규제 포함·전세대출은 제외

    알쏭달쏭 대출 규제 Q&A1일부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40% 적용 대상이 확대되는 대출 규제가 시행됐다. 이날 은행 창구에선 이렇다 할 혼란이나 동요는 없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관련 발표가 지난 4월 말에 이뤄졌기 때문에 대출 한도 등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 고객들은 미리 대출을 실행하는 등 대비할 시간이 있었던 것 같다”면서 “다만 일부 차주들의 전화 문의가 들어오는 점포도 있다”고 말했다. 주로 기존 신용대출을 연장할 때도 DSR 규제가 적용되는지, 대출을 갈아탈 때도 제약이 있는지, 전세대출도 해당이 되는지 등을 묻는 경우가 많았다. 은행 창구로 쏟아진 궁금증 가운데 금융소비자들이 자주 질문한 내용을 문답 형식으로 정리했다. -모든 대출에 차주 단위의 DSR 규제가 적용되나. “‘규제지역’(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조정대상지역)에서 6억원을 넘는 주택을 담보로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때 연소득과 관계없이 1억원을 초과해 신용대출을 받는 경우 DSR 40% 규제가 적용된다. DSR은 소득 대비 전체 금융대출의 원리금 상환액 비율이다. DSR 40% 규제가 적용되면 연소득이 5000만원인 사람은 매년 갚아야 할 대출 원리금이 2000만원을 넘지 못한다. 내년 7월부터 규제 대상에 총대출액이 2억원을 초과하는 경우가 추가된다.” -마이너스통장 한도를 늘리거나 기존 주택담보대출을 갈아탈 때도 규제 대상이 되나. “기존 대출액을 늘리거나 대출을 갈아탈 때도 같은 기준이 적용된다.” -기존에 받은 전세자금대출도 DSR 계산 때 총대출액에 포함되나. “전세자금대출, 예적금담보대출, 보험계약대출과 같은 소득 외 상환 재원이 인정되는 대출은 총대출액에서 제외한다. 정책 대출과 300만원 미만 소액 대출도 마찬가지다.” -주택담보대출비율(LTV) 규제는 완화되나.“소득 기준을 충족한 무주택자가 집을 사는 경우 우대 기준이 상승했다. 부부 합산 연소득이 9000만원 이하(생애 최초 구입자는 1억원 이하)면 주택 가격의 50~70%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투기지역과 투기과열지구에서 6억~9억원 주택은 LTV 50%, 6억원 이하 주택은 LTV 60%가 적용된다. 조정대상지역의 5억원 이하 주택은 LTV 70%가 적용되고, 조정대상지역의 5억~8억원 주택은 집값의 60%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주택담보대출 과정이 진행 중이다. 규제 적용 대상이 되나. “지난달 30일까지 부동산 매매계약을 맺고 계약금을 이미 낸 사실을 증명한 대출자, 금융회사가 전산 등록을 통해 신청 접수를 완료한 경우, 금융회사로부터 대출 만기 연장 통보를 받은 대출자는 종전 규정을 적용받는다. 지난달 30일까지 입주자 모집 공고, 착공 신고, 관리처분인가를 시행한 사업장에 대한 이주비·중도금·잔금대출도 마찬가지다.” -은행에서 대출이 막히면 저축은행 등에서 추가로 대출받을 수 있나. “비은행권에선 DSR 60%가 적용된다. 은행에서 40% 한도를 채웠다면 저축은행 등에서 대출받을 수 있다.”
  • [서울포토]오늘부터 개인별 대출규제 강화

    [서울포토]오늘부터 개인별 대출규제 강화

    1일부터 강화된 개인별 대출 규제가 적용된다. 규제지역(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조정대상지역)에서 6억원을 넘는 주택을 담보로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을 받는 경우와 연 소득과 관계없이 1억원을 초과해 신용대출을 받는 경우에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40%를 적용한다. 사진은 이날 서울 시내 한 시중은행 대출 창구 모습. 2021.7.1
  • 1주택 고령자, 종부세 납부 유예 검토

    1주택 고령자, 종부세 납부 유예 검토

    洪부총리 “과세이연제도 도입 고려 중”3기 신도시 아파트 15일부터 사전 청약계양·위례 등 시작으로 하반기 3만 가구투기과열지구·조정대상지역 현행 유지정부가 은퇴한 고령자를 대상으로 종합부동산세를 주택 상속·매도 시까지 납부 시기를 미뤄 주는 과세이연제도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3기 신도시 아파트 사전청약은 다음달 15일부터 시행된다. 다음달 4400가구를 비롯해 하반기에 아파트 3만 가구를 사전청약으로 공급한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0일 기자들과 만나 “정부가 당과 종부세 논의를 할 때 과세이연만이 아니라 여러 패키지를 묶어서 아이디어를 냈다”며 “(1세대 1주택) 종부세가 (공시가격 상위) 2%가 된다면 과세이연은 이미 정부가 한 번 마음먹고 검토했던 것이라 제도를 도입해 볼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또 “주택 공급이 아직도 적다고 많이 (국민이) 인식을 한다”며 “서울에선 민간 땅이 별로 없어 신규 주택 공급지를 확보하기 쉽지 않은데, 서울·수도권에 있는 공공기관을 다른 곳으로 이전하면서 나타나는 부지에 추가로 주택을 더 공급할 수 있는지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도 주재하고 “7월부터 사전청약을 시작해 연말까지 3만 가구 이상의 물량이 실수요자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7월 사전청약으로 공급되는 아파트는 인천 계양, 위례 신도시, 남양주 진접2지구 등이다. 오는 10월에는 남양주 왕숙과 인천 검단 등에서 9100가구를 사전청약 물량으로 내놓는다. 11월에는 하남 교산과 과천 주암에서 4000가구, 12월에는 부천 대장, 고양 창릉 등에서 1만 270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홍 부총리는 “신규 공공택지 25만 가구(수도권 18만 가구 포함) 중 미발표한 13만 가구(수도권 11만 가구 포함)는 투기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8월부터 순차 발표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이날 주거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투기과열지구와 조정대상지역 등 규제지역을 현행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 투기과열지구·조정대상지역 계속 유지하기로

    정부가 투기과열지구와 조정대상지역 등 규제지역을 계속 유지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30일 주거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규제지역 대한 검토를 벌였으나 해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올해 1월 개정된 주택법은 6개월마다 규제지역의 부동산 시장상황을 검토해 규제 지속 여부를 판단하게 하는 규정이 신설됐다. 이날 주정심이 열린 것도 이같이 개정된 주택법에 따른 것이다. 그러나 최근 주택시장이 전반적으로 과열될 조짐을 보임에 따라 이번에는 규제지역 해제가 최소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일찌감치 제기됐다. 주정심은 규제 해제 이후 풍선효과로 해당 지역과 그 주변부가 다시 과열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규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현재 조정대상지역은 111곳, 투기과열지구는 49곳이다. 조정대상지역은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이 9억원 이하 구간은 50%, 9억원 초과분은 30%로 제한되고 총부채상환비율(DTI)은 50%가 적용되는 등 대출규제가 가해진다. 양도소득세와 종합부동산세 등 부동산 관련 세금이 한층 강화되고 청약은 1순위 자격 요건이 높아지는 등 각종 규제를 받게 된다. 투기과열지구는 LTV가 9억원 이하면 40%, 9억원 초과는 20%가 적용되는 등 더욱 강력한 대출 규제가 시행된다. 조정대상지역은 최근 3개월 주택가격 상승률이 물가상승률의 1.3배를 초과하는 등 정량요건을 충족한 지역 중 여러 상황을 종합해 과열로 판단된 곳을 선정한다. 투기과열지구는 주택가격 상승률이 물가상승률보다 현저히 높은 지역 중 청약경쟁률이 높거나 주택공급이 급감해 가격상승 우려가 있는 지역을 지정한다. 주정심은 또 청년 주거지원 강화 등 172만 9000가구를 지원하고 도심 내 주택 공급을 통한 주택시장을 안정시키는 내용을 담은 2021년 주거종합계획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청년층의 주거수요가 집중되는 도심에 청년특화주택 1.5만호 등 공공주택 5.4만호를 공급하고, 학업·구직 등으로 부모와 따로 거주하는 수급가구내 20대 미혼청년에게도 주거급여를 분리지급 한다. 청년의 주거안정 강화를 위해 무이자 월세 대출(20만원 한도)을 시행하고, 중소기업 취업청년 임차 보증금 대출의 일몰기한을 올해말에서 2023년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청년 전용 보증부 월세대출 대출한도를 월 50만원으로 상향하고, 연소득 4000만원 이하의 청년에게는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의 50%를 깎아주기로 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재건축 최대어’ 원베일리, ‘2030’ 1만7천명 중 30대 2명 당첨

    ‘재건축 최대어’ 원베일리, ‘2030’ 1만7천명 중 30대 2명 당첨

    올해 재건축 아파트 ‘최대어’로 꼽힌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신반포3차·경남 재건축) 청약에 20·30대 청년층이 1만 7000명 넘게 신청했고, 이 중 30대에서 2명의 당첨자가 나왔다. 3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상훈 의원(국민의힘)이 한국부동산원으로부터 제출받은 래미안원베일리 일반공급 청약 신청자·당첨자 현황 자료에 따르면 일반분양 224가구 공급 물량에 20대와 30대 총 1만 7323명이 신청했다. 연령대별로 30대(1만 4952명)가 가장 많았으며 40대(1만 1745명), 50대(4830명), 20대 이하(2371명), 60대(1731명), 70대 이상(487명)이 그 뒤를 이었다. 30대에서는 주택형 59㎡A와 59㎡B에서 각각 1명씩 당첨자가 나왔다. 20대 이하에서는 당첨자가 없었다. 40대는 전체 공급 물량(224가구)의 58%에 달하는 130명이 당첨된 것으로 집계됐다. 50대는 78명, 60대는 13명, 70대 이상에서는 1명이 각각 당첨됐다. 지난 17일 진행된 래미안 원베일리 1순위 청약에서 3만 6116명이 몰려 평균 161.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또 74㎡B형에서 84점 만점자가 당첨되는 등 고가점 청약통장도 대거 몰렸다. 청약가점 84점은 부양가족 6명 이상(35점), 무주택 기간 15년 이상(32점), 청약통장 가입 기간 15년 이상(17점)을 모두 충족해야 받을 수 있는 점수다. 이 주택형은 당첨 최저 점수가 78점, 평균 점수가 80.5점에 달해 가장 큰 인기를 끌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59㎡B형만 당첨 최저 점수와 평균 점수가 각각 69점, 69.81점으로 60점대를 기록했고 나머지 주택형은 모두 당첨 최저·평균 점수가 70점을 넘었다. 이 단지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5653만원으로, 인근에 있는 아크로리버파크 시세가 3.3㎡당 1억원인 점을 고려할 때 높은 시세차익이 기대된다. 전용 46㎡A는 경쟁률이 1873.5대 1에 달했다. 이 주택형의 최고 분양가는 9억 2370만원으로 이 단지에서 가장 저렴하다. 투기과열지구에서 분양가 9억원 초과분은 중도금 대출이 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무주택 현금 부자들이 대거 몰린 것으로 추정된다. 대부분 주택형의 분양가격이 15억원이 넘어 입주 시점에 주택담보대출로 잔금을 치르기도 어렵다. 다만 원베일리는 지난 2월 개정된 주택법 시행령 시행 이전에 입주자 모집 승인을 신청하면서 3년 실거주 의무가 적용되지 않는다. 이에 따라 ‘갭투자’(투자 목적으로 세를 끼고 집을 사는 것)가 가능해지면서 청약 당첨자는 입주와 동시에 전세 임대를 줄 수 있어 20%의 잔금을 전세 보증금으로 충당할 수 있다.
  • 5~49인 기업도 ‘주52시간’… 임대차 계약 30일 이내 신고 의무화

    5~49인 기업도 ‘주52시간’… 임대차 계약 30일 이내 신고 의무화

    다음달 1일부터 주 52시간 근무제가 5인 이상 사업장으로 확대된다. 다음달 7일을 기해 법정 최고금리는 기존 연 24%에서 20%로 내려간다. 10월부터는 어린이 보호구역 내 자동차 주정차가 금지된다. 개인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적용 대상이 늘어난다. 서민·실수요자 주택담보대출 우대 요건이 완화되고 우대 혜택은 커진다. 재산세는 공시가격 6억원 이하 1가구 1주택자를 대상으로 세율이 0.05% 포인트 인하된다. 정부가 발간한 ‘2021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를 주요 항목별로 나눠 살펴봤다.■ 재정·조세·금융 법정 최고금리 24%→20%서민·실수요자 주담대 완화 ●개인별 DSR 단계적 확대 개인별 DSR 40%(은행권) 적용 대상이 확대된다. 규제지역(투기지역, 투기과열지구, 조정대상지역)에서 6억원을 넘는 주택에 대해 주택담보대출을 받는 경우와 연소득과 관계없이 1억원을 초과해 신용대출을 받는 경우 DSR 40%를 적용한다. ●서민·실수요자 주택담보대출 우대 요건 완화 주택담보대출 우대 혜택(무주택자)을 받을 수 있는 요건이 완화되고 혜택도 확대된다. 소득 기준은 부부합산 8000만원 이하에서 9000만원 이하(생애 최초 구입자는 9000만원 이하→1억원 이하)로 올라간다. 가격 기준은 투기지역과 투기과열지구의 경우 6억원 이하에서 9억원 이하로, 조정대상지역은 5억원 이하에서 8억원 이하로 완화된다. 두 가지 요건을 충족하면 받을 수 있는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우대 혜택(4억원 한도 이내)은 기존 10% 포인트에서 20% 포인트로 상향된다. ●청년·신혼부부 등 실수요자 주거비 부담 경감 만 39세 이하의 청년과 혼인 7년 이내 신혼부부는 만기 40년 정책 모기지를 이용할 수 있다. 청년 전용 전·월세 대출의 공급 규모는 폐지해 지속적으로 공급하고, 1인당 대출 한도는 7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올라간다. 주택금융공사 전세대출이 가능한 전세금 요건은 3분기 중 7억원(수도권)까지 확대한다. 보금자리론 1인당 지원 한도는 3억 6000만원으로 올라간다. ●법정 최고금리 24%→20% 인하 다음달 7일부터 법정 최고금리가 연 24%에서 20%로 내려간다. 금융회사 대출과 10만원 이상 사인 간 금전거래에 적용된다. ●햇살론17 금리 인하 최저 신용자 대상 정책서민 금융상품인 ‘햇살론17’의 금리가 2% 포인트 낮아진다. 최고 금리 인하에 따른 조치로 명칭도 햇살론17에서 ‘햇살론15’로 바뀐다. 다음달 7일부터 햇살론15 대출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착오송금 반환지원 제도 다음달 6일부터 잘못 송금한 돈을 더 쉽게 돌려받을 수 있는 ‘착오송금 반환지원 제도’가 시행된다. 송금 은행을 통한 반환 요청에도 수취인이 반환하지 않는 경우 송금인은 예금보험공사에 반환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예금보험공사는 수취인에게 자진 반환을 권유하고, 필요하면 법원 지급명령 등을 통해 회수해 관련 비용을 뺀 금액을 송금인에게 지급한다. ●6억원 이하 1주택자 재산세율 0.05% 포인트 인하 공시가격 6억원 이하인 1가구 1주택자의 주택 재산세율이 0.05% 포인트 인하된다. 감면 상한선을 6억원에서 9억원으로 높이는 내용을 담은 지방세법 개정도 추진되고 있다. ●일용근로자·특고 소득 지급명세서 매달 제출 일용근로자나 특수형태근로종사자(특고)에게 소득을 지급하는 사업주는 앞으로 관련 소득 지급명세서를 매달 국세청에 제출해야 한다. ●연매출 4800만원 이상 소규모 자영업자 세금계산서 발급 의무 부가가치세 간이과세 대상인 소규모 자영업자도 연 매출액이 4800만원 이상인 경우 세금계산서를 발급해야 한다. ■ 고용·산업·국토 특고도 고용보험 가입 허용파견·기간제 출산급여 보장 ●특고 고용보험 시행 보험설계사, 신용카드회원 모집인, 대출 모집인, 학습지 방문강사, 방문판매원 등 12개 직종 특수형태근로종사자도 고용보험 가입이 가능해진다. ●주 최대 52시간제 확대 적용 지금까지 주 최대 52시간제는 50인 이상 기업에만 적용됐지만, 앞으로 5~49인 기업에도 확대 적용된다. ●임금 지급 때 임금명세서 교부 의무화 11월 19일부터 사용자는 근로자에게 임금을 지급할 임금명세서를 반드시 제공해야 하고, 임금명세서엔 임금의 구성항목·계산방법·법령·단체협약에 따른 임금의 공제 내역 등을 기재해야 한다. ●기간제·파견근로자 출산전후휴가급여 보장 출산 전후 휴가기간 중 근로계약 기간이 만료된 기간제·파견 근로자에게 출산 전후 휴가급여를 보장해야 한다. 이전엔 법정 휴가기간이 남았더라도 계약 기간이 만료되면 근로관계가 종료되면서 급여를 받을 수 없었다. ●직장 내 괴롭힘 금지제도 제재규정 신설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10월부터 사용자가 직장 내에서 괴롭힘을 한 경우 10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직장 내 괴롭힘 행위가 발생했을 때 사용자가 행위의 조사, 피해 근로자 보호, 가해 근로자 징계 등의 조치 의무를 이행하지 않으면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RE100 이행 지원을 위한 직접 전력구매계약(PPA) 도입 앞으로 재생에너지 전기공급 사업자가 재생에너지를 이용해 생산한 전기를 전력시장을 거치지 않고 직접 전기 사용자에게 공급할 수 있다. 이는 전력 다소비 기업을 대상으로 2050년까지 사용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자발적 글로벌 캠페인인 RE100 이행을 위한 조치다. ●주택 임대차 신고제 시행 지금까지 임차인은 보증금 보호를 위해 자발적으로 주민센터에 방문해 수수료를 부담하고 확정일자를 부여받았지만, 앞으로 임대차계약 체결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주민센터에 방문하거나 온라인을 통해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 수수료도 무료다. ●국내공항 짐배송서비스 시범사업 국내선(김포~제주) 항공여객의 짐을 대리 배송해 주는 서비스가 시범 운영된다. 출발 하루 전까지 짐배송 전용앱으로 신청하고, 출발공항에서 수하물을 항공사에 위탁하면 대행업체가 도착공항에서 승객의 짐을 찾아 숙소까지 배송해 준다. 1년간 시범서비스 운영을 거쳐 내년 7월부터 주요공항으로 확대해 정식 운영할 계획이다. ■ 행정·안전·가족 어린이 보호구역 내 모든 차량 주정차 금지 ●전국 어디서나 주민등록증 신규 발급 기존엔 새로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으려면 거주지 관할 시군구의 읍면동을 방문해야 했지만, 이젠 전국 어디서나 가까운 읍면동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전자감독 특별사법경찰제도 시행 지금까지 전자감독대상자가 전자발찌를 훼손해도 인력 부족으로 신속한 사건 처리에 한계가 있었지만, 앞으로 신설된 보호관찰소 특별사법경찰관이 전문적으로 수사해 재범 억제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동·청소년 대상 디지털 성범죄 신분위장수사 온라인에서 아동·청소년을 성적으로 착취하기 위한 목적의 대화나 성적 행위 요구 등 ‘온라인 그루밍’ 행위를 적발하기 위해 신분 위장 수사가 오는 9월부터 법적으로 가능해진다. 온라인 그루밍 행위에 한해 경찰이 신분을 공개하지 않고 수사할 수 있다. ●성범죄자 신상정보 모바일 고지 확대 현재 성범죄자 전출·입 때 해당 행정동의 19세 미만 아동청소년 보호 세대주에게 알려주는 성범죄자 고지서를 네이버를 통해 받을 수 있다. ●고의적인 양육비 채무 불이행 시 명단공개 앞으로 양육비를 지급할 의무가 있는 비양육 부모가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을 때 명단이 공개된다. ●어린이 보호구역 내 주정차 금지 10월부터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어린이 보호구역에선 원칙적으로 모든 차의 주정차가 금지된다. 단 어린이가 통학용 차량에 승하차하기 위한 경우 안전표지가 설치된 특정 구역에선 예외적으로 허용된다. ●학교 밖 청소년 자동 정보연계 그동안 개인정보 제공에 동의한 청소년만 꿈드림센터로 연계됐기 때문에 동의하지 않은 청소년에 대한 현황 파악이 어려웠다. 그러나 9월부터 청소년이 학교를 그만두더라도 자동으로 공적 지원 체계로 연계돼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다. ■ 환경·농식품·문화 12월부터 단독주택도 투명페트병 분리 배출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제 전국 시행 지난해 12월 공동주택 우선 시행에 이어 12월부턴 단독주택까지 포함해 전국에서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제가 시행된다. 투명페트병은 겉에 붙은 비닐 라벨을 떼고, 깨끗이 씻어서 안에 담긴 이물질을 모두 비워야 한다. 그 후 발로 페트병을 압축한 뒤 뚜껑을 닫고 별도로 마련된 분리수거함에 버리면 된다. ●동물보건사 제도 시행 그간 민간단체에서 동물간호 관련 자격증을 부여했으나, 동물 간호 인력 수요가 늘면서 ‘동물보건사’ 자격증을 신설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인정을 받은 사람에게 발급하기로 했다. 다만 자격시험 등의 절차를 거쳐 첫 자격증 발급은 내년부터 이뤄진다. ●매장문화재 보존조치에 따른 토지 매입 대상 확대 개발사업 중에 중요 유적이 발견되면 기존엔 보존조치된 토지만을 매입했지만, 이럴 경우 인접토지도 원래 목적에 따라 사용하는 것이 곤란해져 개인의 사유재산권 행사에 부담이 됐다. 이에 보존조치로 건축, 영농이 곤란해진 인접토지까지 매입 대상을 확대한다. ■ 보건·복지 노령·장애연금 수급자까지 국민연금 사망일시금 지급 ●코로나19 백신 개발 맞춤형 지원 신개념 플랫폼 기술을 이용한 국산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맞춤형 전주기 품질관리 상담제를 운영한다. 플랫폼·품목별로 품질 기술지원팀을 구성해 시험법을 개발·검증하고 백신 국가출하 승인을 위한 필수 검정 항목, 제조·품질관리 요약서 등을 개발하고 전용 특수 실험실도 구축한다. ●수입 배추김치 ‘HACCP 의무화’ 오는 10월부터 수입 배추김치에 대해서도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을 단계적으로 적용한다. 국내에서 생산·제조되는 김치는 이미 의무적으로 적용받고 있다. ●맞춤형 급여 안내 도입 ‘나에게 필요한 사회보장급여’, ‘내가 받을 수 있는 급여’를 찾아서 선제적으로 안내하는 맞춤형 급여 안내(가칭 복지멤버십) 제도가 9월부터 단계적으로 도입된다. 신규 사회보장급여 신청자는 9월, 기존 사회보장급여 수급자는 10월부터 맞춤형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국민연금 사망일시금 지급대상 확대 국민연금 사망일시금 지급 대상이 확대된다. 사망일시금은 국민연금 가입자(가입자였던 자)가 사망했으나 유족연금을 받을 유족이 없는 경우 더 넓은 범위의 유족에게 지급하는 급여다. 현행 제도에서는 국민연금 가입자에게만 지급되고 있지만, 이달 30일부터 노령연금 또는 장애연금(1∼3급) 수급자 가운데 사망할 때까지 받는 연금액이 사망일시금보다 적으면 그 차액을 받을 수 있다. ●감염병 자가·시설격리 기간 탄력적 운영 그간 해당 감염병의 최대 잠복기까지로 일률 적용하고 있는 자가·시설격리 기간을 백신접종 상황, 변이 바이러스 유행 양상, 세계보건기구(WHO) 및 국외의 관련 가이드라인 변경 등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정한다. 구체적인 기간은 질병관리청장이 정한다. ■ 국방·병무 예술·체육요원 복무기간 544시간 못 채우면 연장 ●4급 이상 공직자 등의 병역사항 공개 대상 배우자까지 확대 10월부터 4급 이상 공직자 등의 병역사항 신고 및 공개 대상을 공직자 본인과 18세 이상 직계비속에서 배우자까지 확대한다. 다만 정보공개의 적정성 확보를 위해 신고 대상인 배우자의 범위는 ‘신고 의무자와의 혼인 기간에 병역의무 등을 이행한 배우자’로 한정해 적용한다. ●예술·체육요원 공익복무(봉사활동) 부실자 제재 강화 10월부터 예술·체육요원이 의무복무기간(34개월) 동안 특기 활용 공익복무 544시간을 끝내지 못한 경우 모두 마칠 때까지 의무복무 기간이 연장된다. 연장 기간 동안 국외여행 허가는 제한된다. 복무기간이 연장된 경우 정당한 사유 없이 1년 이내에 공익복무를 마치지 못하면 편입이 취소된다. ●약속 1% 추가 우대금리 지급 대체복무자까지 확대 10월 14일부터 장병내일준비적금 가입자에 대해 국가 재원으로 우대금리 1% 포인트를 추가 지원하고, 가입 대상도 대체복무요원까지 확대된다. ●예비군의 민간의료시설 의료선택권 보장 예비군이 임무 수행 또는 훈련 중에 부상을 당한 경우 국가, 지방자치단체의 의료시설, 민간 의료 시설에서도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다른 병역 의무자와의 형평성 문제를 해소하고 훈련 여건 보장 등을 위해 10월 14일부터 적용된다.
  • “분양이 답”… 분양가 경쟁력 갖춘 ‘북구청역 푸르지오 에듀포레’ 노려볼까

    “분양이 답”… 분양가 경쟁력 갖춘 ‘북구청역 푸르지오 에듀포레’ 노려볼까

    분양시장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전국적으로 신규 분양하는 단지들은 연일 완판 행진이 이어지고 있고, 부적격 등으로 일부 잔여 물량이 나오는 경우는 소위 “줍줍”으로 불리는 무순위 청약에 수천, 수만명이 몰리고 있다. 선착순 분양 역시 청약자격이 없는 대기수요가 대거 몰리는 현상이 이어지며, 분양시장에 열기는 식을 줄 모르고 있다. 업계는 이와 같은 분양시장의 열기가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집값은 치솟는데 정부의 분양가 통제로 신규 분양 단지 가격이 주변 시세 대비 크게 저렴해지면서 분양가격으로 주택을 구매하는 것이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 하는 방법이 됐기 때문이다. 그뿐만 아니다. 신규 분양 단지는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분양되는 만큼 조정 및 하락 국면이 와도 상대적으로 안전하고, 향후 전매 가능 시점이나 입주 시점이 도래하면 보통 주변 시세와 가격 키 맞추기가 진행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시세 차익의 기대감도 크다. 이에 수요자들의 관심도는 꾸준히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도 더해지고 있다. 이처럼 분양 시장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 보다 뜨겁게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오는 7월부터는 규제지역(투기지역, 투기과열지구, 조정대상지역)의 주택 구입 시 추가로 개인별 DSR 대출규제가 시행될 예정이어서 그전에 공급되는 신규 분양 단지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상황 속 대구광역시에서는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하고, 추가 대출규제도 적용 받지 않는 신규 단지가 분양 중에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우건설이 대구시 북구 노원동1가에 선보이는 ‘북구청역 푸르지오 에듀포레’가 그 주인공으로, 실제 단지는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한 합리적인 가격으로 분양가를 책정해 공급 중이다. 북구청역 푸르지오 에듀포레는 지하 2층 ~ 지상 27층 규모로, 아파트 499가구와 오피스텔 69실 등 총 568가구가 조성되는 복합단지다. 이중 이번에 청약을 실시하는 아파트의 타입별 가구 수는 ▲78㎡A 67가구 ▲78㎡B 21가구 ▲84㎡A 340가구 ▲84㎡B 71가구다. 북구청역 푸르지오 에듀포레는 교통, 교육, 편의시설을 모두 가깝게 누리는 뛰어난 입지를 갖춘 것이 특징으로, 특히 대구 지하철 3호선 원대역이 도보 10분 거리에 있으며 북구청역도 이용할 수 있어 교통편의성이 우수하다. 또 침산초, 달산초, 침산중, 대구일중, 달성초, 경일중 등 반경 1km 내에 6개의 학교가 있어 교육환경이 좋다. 이 밖에도 주변에는 이마트와 롯데마트, 홈플러스, 이마트트레이더스의 편의시설과 침산공원, 해바라기공원, 연암공원, 달성공원 등의 녹지시설이 자리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북구청역 푸르지오 에듀포레는 주택시장을 선도하는 ‘푸르지오’ 브랜드의 다양한 특화설계가 적용돼 입주민의 주거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세대 내부는 조망, 채광, 통풍 등을 고려해 남향과 4베이(방 3칸과 거실 전면향 배치) 판상형 위주의 설계를 도입하고 드레스룸, 알파룸, 팬트리, 현관수납공간 등의 수납 특화 설계를 적용해 공간활 용성을 높였으며, 단지 내에는 차별화된 조경 시설과 피트니스클럽, 골프클럽, 그리너리카페, 독서실, 시니어클럽, 어린이집, 생활지원센터 등의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된다. 분양관계자는 “이 밖에도 단지가 들어서는 입지 일대는 현재 노후주택들의 개발로 향후 북구 신흥 주거지 기대감이 높아 우수한 미래가치도 지닌 것이 장점”이라며 “이에 많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최고의 랜드마크를 선사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반포 ‘래미안 원베일리’ 청약 별따기… 5인 가족 만점도 어려워

    반포 ‘래미안 원베일리’ 청약 별따기… 5인 가족 만점도 어려워

    ‘로또 아파트’로 불리는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조감도)가 17일 접수를 시작하는 청약에서 인기 평형대의 당첨 최저선이 5인 가족 만점인 74점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16일 분양업계는 원베일리의 인기 평형대인 전용 면적 74㎡의 당첨 가점을 74점으로 보고 있다. 청약전문가인 박지민 월용청약연구소 대표는 “실거주 의무가 없기에 전용면적 74㎡는 74점을, 전용 46~59㎡는 69점이 커트라인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경쟁률이 가장 낮을 것으로 예상되는 59㎡B 타입도 4인 가족 만점인 69점으로도 당첨이 힘들 수 있다”고 말했다. 청약 가점은 무주택 기간·부양가족수·저축가입 기간 등을 따져 84점이 최고점이다. 74점은 5인 가족이 받을 수 있는 최고점이고, 69점은 4인 가족의 만점이다. 40대 후반이나 50대가 되어야 이런 점수가 나올 수 있다. 원베일리를 분양받으면 로또 당첨과 같지만 40대 중반 이전의 세대에겐 청약 가점이 높아 사실상 막혀 있는 것이다. 올 상반기 서울에서 가장 인기가 높았던 청약 단지인 고덕강일 제일풍경채에는 평균이 74.83점인 유형도 있었다. 96가구를 공급한 84㎡A타입의 당첨 가점은 최저 74점, 최고 82점이었다. 상반기 서울에서 분양된 아파트의 평균 당첨 가점은 67.17점이다. 청약 가점의 문턱을 넘어도 분양자금을 마련하기가도 만만찮다. 분양가 9억원을 초과하는 아파트의 경우 중도금 대출이 제한된다. 원베일리의 경우 최소 가격인 전용면적 46㎡의 분양가도 9억원이 넘는다. 입주 시점에 15억원을 넘으면 잔금 대출도 막힌다. 그러나 실거주 의무 규제가 없어 전세금으로 잔금을 조달할 수 있다. 원베일리와 인접한 반포 아크로리버파크 최소형인 전용 59㎡ 아파트는 지난 3월 15억원에 전세 계약이 체결됐다. 원베일리는 생애 최초나 다자녀 가구, 신혼부부, 노부모 부양자 등 특별공급도 없고, 추첨도 없이 모두 가점으로 분양된다. 가점제 특성상 현금 동원력이 있는 50대 이상 무주택자의 잔치가 되면서 젊은 층이 소외될 수밖에 없다. 박 위원은 “특정 계층에 이익을 몰아주는 로또는 문제가 있다”면서 “투기과열지구에서 무주택을 조건으로 추첨 물량을 10% 정도 배정하면 30대에게도 기회가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산업단지 개발 및 교통망 개선… 서산 대산 한성필하우스 특별분양

    산업단지 개발 및 교통망 개선… 서산 대산 한성필하우스 특별분양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현재 49개 지역이 투기과열지구로 묶였으며, 111개 지역이 조정대상지역이다. 전국 시군구 236개 중 절반이 규제 대상인 셈이다. 이에 따라 정부의 부동산 규제에 따라 비규제지역이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충청남도 서산시 대산읍은 최근 산업단지 개발 및 인프라 확장, 교통망 개선등 여러 개발이 예정돼 있다. 우선 충남 서산시 대산읍 대죽리 일원 226만㎡(약 68만평) 규모의 ‘대산 스마트에코폴리스 일반산업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대산 스마트에코폴리스 일반산업단지는 2027년까지 5,000여억 원을 투자해 분양목적의 산단으로 조성된다. SK건설은 건설투자자로 참여해 고용창출과 생산유발 등 지역경기 활성화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대산 스마트에코폴리스 산업단지는 국내 물동량 6위의 대산항이 인접하고 국도 29호선과 38호선을 통해 기존 석유화학단지 입주기업과 연계가 용이한 장점이 있다. 여기에 현대대죽1차산업단지(67만㎡, 분양완료)를 시작으로 현대대죽2차산업단지(79만㎡), 첨단정밀 화학단지(291만㎡), 대산3일반산업단지 2공구(84만㎡), 대산충의일반산업단지(14만㎡, 23년 준공예정)등 개발계획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대죽일반산업단지에는 현대오일뱅크가 국내 최대 액체 탄산 제조업체 신비오케미컬과 손잡고 수소 제조 공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를 전량 회수해 블루수소를 만드는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 공장은 반도체 공정용 탄산가스와 드라이아이스 등을 제조하는 공장으로, 신비오케미컬이 내년 상반기까지 800억원을 투자해 완공할 예정이다. 또한, ‘국도 38호선 서산대산~태안이원 연륙교’가 국토교통부 제2차 국가도로망종합계획(2021~2030년)에 신규노선으로 반영됐다. 서산시와 태안군이 가로림만으로 단절됐던 지역이 연륙교를 건설, 국도로 연결되면 태안 이원에서 서산 대산으로는 기존 73㎞에서 5.6㎞로 1시간 30분의 단축 효과와 함께 고속도로 접근성도 1시간 이상 단축돼 지역주민과 관광객의 교통편의를 개선하는데 큰 도움이 예상된다. 또한, 대산~당진 고속도로(총연장 25.4km)가 2022년 착공 및 2029년 개통 예정하고 있다. 대산항 국제여객 취항으로 코로나 이후 외국관광객 유입으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이 가운데, 서산시 대산 한성필하우스 아파트가 특별분양을 진행 중이다. 한성필하우스는 지하 2층~지상 25층 9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84㎡ 239세대 ▲67㎡ 8세대 ▲59㎡ 530세대 ▲53㎡ 3세대 등 총 780세대로 구성됐다. 분양 관계자는 “대산한성필하우스는 기업체에서 사원용 주택 매입 시 취득세 중과배제 및 종합부동산세 합산배제 등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어 매수문의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DSR 규제, 7월前 분양 중도금·잔금은 미적용

    이달 말까지 입주자 모집 공고가 이뤄진 사업장의 이주비·중도금·잔금 대출에 대해선 개인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은행권40%, 비은행권 60%)가 적용되지 않는다. 금융위원회는 이런 내용의 가계대출 위험관리 행정지도를 공시했다고 13일 밝혔다. 금융위는 “지난 4월 발표한 가계부채 관리 방안 내용을 시행하는 데 필요한 세부적인 기준을 행정지도 형태로 공개한 것”이라고 했다. DSR은 대출심사 때 원리금 상환 부담을 계산하는 지표로, 주택담보대출(주담대)부터 신용대출, 카드론을 모두 포함한 전 금융권 대출 상태를 반영한다. 지난 4월 말 가계부채 관리 방안을 발표한 금융 당국은 당장 다음달부터 차주별 DSR 40%를 적용한다. 이에 따라 전체 ‘규제지역’(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조정대상지역) 내 시가 6억원 초가 주택을 매입할 때 주담대를 받거나 1억원 초과 신용대출을 받으면 적용된다. 금융 당국은 이번 행정지도 공고문을 통해 오는 30일까지 입주자 모집 공고를 실시한 사업장에 대한 중도금·잔금·이주비 대출을 종전 규정대로 적용한다. 입주자 모집 공고가 없으면 착공 신고로, 재건축·재개발 사업장 조합원이면 관리처분인가를 받아 종전 규정을 적용받을 수 있다. 다만 이미 공고된 사업장의 분양권 등은 다음달 1일부터 전매되는 경우 강화된 DSR 규제를 적용받는다. 또 이달 말까지 주택 등 부동산 매매계약을 맺고 계약금을 낸 사실을 증명한 대출자, 금융회사가 전산 등록해 신청 접수를 완료한 경우, 금융회사로부터 대출만기 연장 통보를 받은 사람 등도 종전 규정이 적용된다. 윤연정 기자 yj2gaze@seoul.co.kr
  • 안전진단 통과한 재건축 아파트 매입해도 조합원 분양 못 받는다

    안전진단 통과한 재건축 아파트 매입해도 조합원 분양 못 받는다

    재개발은 관리처분계획 인가 후 제한2·4대책 후보지, 재개발 공모지 제외앞으로는 안전진단을 통과한 재건축 아파트를 사면 조합원 분양을 받지 못하게 된다.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은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토부·서울시 주택정책 협력 간담회’를 열고 주택 시장 안정과 공급, 주거복지 등 주택정책 전반에 걸쳐 포괄적으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두 기관은 관심을 모았던 재건축 안전진단 완화에 관해서는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추후 다시 협의하기로 했다. 다만 재개발과 관련 정비사업 조합원 지위 양도 제한 시점을 사업 초기 단계로 당겨 개발 이익을 노린 투기 수요 유입을 사전 차단하기로 했다. 기존 투기과열지구 내 재건축은 조합설립 인가 이후, 재개발은 관리처분계획 인가 이후부터 조합원 지위 양도가 제한됐다. 또 재건축의 경우 안전진단 통과 뒤, 재개발은 정비구역 지정 뒤 시도지사가 기준일을 별도 지정할 수 있도록 개선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서울 재건축 단지 중 안전진단을 이미 통과한 아파트는 매입해도 조합원 분양을 받지 못하게 된다. 현재 서울 주요 재건축 아파트 단지 중 강남구 압구정현대아파트와 대치동 은마아파트의 경우 안전진단을 통과한 상태다. 이와 함께 국토부는 서울시가 제시한 재개발 활성화 방안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2·4 대책 후보지는 서울시 재개발 공모 지역에서 제외하고, 서울시 재개발 선정 지역도 2·4 대책 대상지에서 빼는 등 상대 사업을 존중해 주기로 했다. 양측은 공공·민간 재개발 사업 추진 시 투기 수요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손바뀜이 많은 정비구역에 공모 시 불이익을 주는 등 평가 기준을 개선하기로 했다. 또 두 기관은 주거복지에서도 상호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한다. 국토부는 서울시가 중점 추진 중인 장기전세주택의 공급 확대를 위해 주택도시기금을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2·4 대책으로 공급되는 공공임대주택 중 LH 물량 일부를 장기전세주택으로 공급한다. 노 장관은 “간담회를 계기로 양측이 역량을 집중한다면 과거와 비교할 수 없는 빠른 속도로 주택이 공급돼 강력한 시장 안정 기반이 구축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 시장은 “서울시 주택정책의 종착지는 첫째도, 둘째도 서민 주거 안정이며, 모든 주택정책의 전제는 부동산 시장의 안정화”라면서 “국토부와의 정책 협력을 통해 도심 내 주택 공급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기반이 마련되면 충분한 주택이 공급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안심보장 확약제 ‘수성시장역 엘카운티’ 조합원 모집중

    안심보장 확약제 ‘수성시장역 엘카운티’ 조합원 모집중

    수성구 7억원대의 조합원 분담금으로 관심을 모은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수성시장역 엘카운티’가 지난 28일 주택홍보관을 오픈하고 본격적으로 조합원 모집에 들어갔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사전방문예약제로 진행된 ‘수성시장역 엘카운티’ 오픈 3일간 전 시간대의 방문예약이 마감되며 방문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고, 일부 조합원 가입 자격조건이 되지 않는 고객들은 아쉬워하며 발걸음을 돌리기도 했다.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청약통장 없이 조합원 가입을 통해 내집마련을 할 수 있다는 장점에 2020년 지역주택조합 관련 주택법 개정안 시행 이후 사업지 내 동의율 50% 이상을 확보한 사업만 모집신고를 득할수 있게 되면서 사업 안정성과 신뢰성이 강화돼 새로운 내집마련을 위한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수성시장역 엘카운티’는 조합설립 인가후 1년 내 사업계획승인이 완료되지 않을 시 기 납부한 분담금을 전액 환불해주고, 입주시점까지 추가 분담금 5000만 원 초과시 조합 탈퇴요청이 있을 경우 기납부한 분담금 전액을 환불해준다는 안심보장 확약서를 발행함으로써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수성시장역 엘카운티’ 사업관계자는 “수성구 주요권역에 7억원대 조합원분담금과 안심보장확약제가 이목을 끌며 사업에 대한 관심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다른 지역주택조합 사업과 달리 사업부지 내 지주들도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있고, 내년 착공 예정이라 사업의 속도가 일반분양 수준으로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성시장역 엘카운티’는 대구 수성구 수성동2가에 아파트 지하 2층~지상 20층, 총 4개동, 전용 84㎡A, B타입으로 구성된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다. 3호선 수성시장역 약 300m 거리의 역세권에 바로 옆 동성초등학교가 있는 초품아 단지로, 수성구 명문학군을 누릴 수 있는 수성구 요지다. 또한 수성시장, 대백프라자, 수성구 도심의 병원, 은행 등 다양한 생활인프라를 가까이 누릴 수 있다. 특히, 단지 앞이 4층 이하의 주거용 건물만 지을 수 있는 제1종 주거지역으로 고층건물이 많은 수성구 도심에 흔치 않은 탁 트인 전망으로 그 희소가치가 주목 받고 있다. 조합원 자격 조건으로는 조합설립인가 신청일 기준 투기과열지구는 조합설립인가 신청일로부터 1년 전의 날로부터 무주택자 또는 전용면적 85㎡ 이하 1채 소유한 세대주여야 하며, 대구광역시, 경상북도 지역에 6개월 이상 거주해온 사람만 조합원 가입 계약이 가능하다. ‘수성시장역 엘카운티’는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방문 신청을 받아 주택홍보관을 관람할 수 있으며 조합원 가입을 위한 상담과 계약이 성황리에 진행중에 있다. 주택홍보관은 대구 동구 동대구로에 위치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상역 복합환승센터 초역세권 아파트 ‘사상역 경보 센트리안 3차’ 분양

    사상역 복합환승센터 초역세권 아파트 ‘사상역 경보 센트리안 3차’ 분양

    중아건설은 부산 사상역 복합환승센터 바로 앞 초역세권 아파트 ‘사상역 경보 센트리안3차’ 홍보관을 열고 성황리 분양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부산 사상구 괘법동에 조성되는 ‘사상역 경보 센트리안3차’는 사상구 괘법동 480-9번지 일원에 지하2층 ~ 지상 최고 20층, 3개동 총 222가구 규모의 주상복합단지로 선보인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49~80㎡ 151가구, 오피스텔은 계약면적 41~68㎡ 71실로 구성된다. ‘사상역 경보 센트리안 3차’는 부산에서 멀티(Multi)역세권의 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사상역 복합환승센터(예정)가 완공되면 도보 10초면 도달할 수 있으며 그 외에도 사상 지하철역으로 부산전역을, 사상경전철로 김해공항 및 김해 생활권도 누릴수 있다. ‘사상역 경보 센트리안 3차’는 하단생활권과 사상역 주변 메인상권, 향후 명지 에코델타시티의 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는 우수한 입지 여건을 갖췄다. 또한 단지 인근에는 사상 애플아울렛, CGV, 이마트, 르네시떼 등 다수의 편의시설이 있어 도보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계약금(1차)은 정액제(1000만원)이며 지정된 계좌에 납부한 후 무통장 입금증을 지참하여야 하며, 타입별 나머지 계약금은 계약후 한달이내 지정된 계좌에 납부하면 된다. 중도금(총 분양금의 50%) 전액 무이자로 입주 때까지 목돈 걱정할 필요 없다. 한편 ‘사상역 경보 센트리안3차’는 적법한 청약절차를 마무리하고 무순위 청약절차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무순위 청약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무순위 청약 자격 강화를 예고하면서 규제 이전 소위말한‘막차’를 타기 위한 수요자들의 움직임이 분주해지고 있다. 지난 1월 국토교통부는 무순위 청약 신청 자격을 강화하는 내용이 담긴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무순위 청약이란 아파트 분양 절차 이후 계약을 포기하거나 부적격 당첨자가 발생하였을 경우 남아있는 물량을 추첨을 통해 공급하는 제도이다. 현재는 만19세 이상일 경우 별다른 자격 조건 없이도 청약 접수가 가능해 인기가 높다. 개정안은 무순위 청약의 신청자격을 해당 주택 건설 지역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 구성원인 성년자로 한정했으며, 규제지역의 경우 일반청약과 동일하게 ‘재당첨 제한’(투기과열지구 10년, 조정대상지역 7년)을 적용한다. 청약 통장이 없어도 된다는 규정은 그대로 유지된다. 이에 따라 무순위 분양단지에 대한 관심은 한층 더 높아지고 있다. 한편, ‘사상역 경보 센트리안 3차’ 홍보관은 부산광역시 사상구 사상역 4번 출구 인근에 위치해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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