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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은택의 무서운 협박 “쥐도 새도 모르게…”

    차은택의 무서운 협박 “쥐도 새도 모르게…”

    광고감독 차은택씨가 포스코 계열사인 광고대행사 ‘포레카’를 빼앗으려는 과정에서 자신의 지시를 따르지 않는 실무자를 협박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김세윤) 심리로 8일 열린 차 전 단장 등 5명에 대한 공판에서 김경태 전 모스코스 이사(39·불구속 기소)에게 “차 전 단장이 국정원을 언급하면서 ‘내가 이 시대를 좌지우지하고 넌 쥐도 새도 모르게 없어질 수 있다’고 한 적이 있느냐”고 물었다. 김 전 이사는 “차 전 단장이 무서운 이야기를 했다”며 검찰의 질문에 사실상 시인했다. 검찰이 무슨 이야기였는지 구체적으로 묻자, 그는 “제가 언급하진 않겠다”고 말을 아꼈다. 검찰은 차씨가 김 전 이사를 통해 포스코 계열 광고회사 포레카의 인수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던 컴투게더 대표 한모씨를 압박한 것으로 본다. 이 과정에서 한 대표가 지분을 내놓으라는 압박에 응하지 않으려 하자 차씨가 김 전 이사에게 국정원·검찰을 언급해 가며 압박 수위를 높이라고 지시했다는 게 검찰의 주장이다. 김 전 이사는 처음에 이런 요구를 거부했지만, 차씨의 협박에 이를 한 대표에게 전달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2015년 6월 초 차 전 단장이 계속 전화해 ‘재단에서 나를 가만두지 않겠다’고 했다”고 증언했다. 이어 “제가 더 이상 협상을 진행하지 않겠다고 하자 차 전 단장이 6월9일 저를 다시 불렀다”며 “‘재단에서 너를 굉장히 안 좋게 본다’ ‘그것 때문에 딜이 어그러지게 됐으니 다시 원점으로 되돌려놔라’고 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내가 먼저 출발할래~’… 자선행사 달리기 경주에 참가한 윌리엄 왕세손부부

    [포토] ‘내가 먼저 출발할래~’… 자선행사 달리기 경주에 참가한 윌리엄 왕세손부부

    영국의 윌리엄 왕세손과 케이트 미들턴 오아세손비가 5일(현지시간) 런던 퀸 엘리자베스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헤즈 투게더(Heads Together)’ 자선행사에서 달리기 경주를 준비하고 있다. ‘헤즈 투게더’는 정신적 고통을 받는 사람들을 돕기 위해 왕실 차원에서 이끄는 자선 행사이다. EPA 연합뉴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내가 승리할거야!’… 출발선에서 진로 방해하는 윌리엄 왕세손

    [포토] ‘내가 승리할거야!’… 출발선에서 진로 방해하는 윌리엄 왕세손

    영국의 윌리엄 왕세손이 5일(현지시간) 런던 퀸 엘리자베스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헤즈 투게더(Heads Together)’ 자선행사중 달리기 경주 출발선에서 케이트 미들턴 왕세손비의 진로를 방해하고 있다. ‘헤즈 투게더’는 정신적 고통을 받는 사람들을 돕기 위해 왕실 차원에서 이끄는 자선 행사이다. AFP 연합뉴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형제라도 봐주기는 없어’… 자선행사서 달리기 경주하는 英 왕자들

    [포토] ‘형제라도 봐주기는 없어’… 자선행사서 달리기 경주하는 英 왕자들

    영국의 윌리엄 왕세손 부부와 해리 왕자가 5일(현지시간) 런던 퀸 엘리자베스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헤즈 투게더(Heads Together)’ 자선행사에서 달리기를 하고 있다. ‘헤즈 투게더’는 정신적 고통을 받는 사람들을 돕기 위해 왕실 차원에서 이끄는 자선 행사이다. AP 연합뉴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순실·고영태 오늘 ‘법정 대면’

    더블루K 등 치열한 공방 예고 헌재, 출석요구서 전달하기로 박근혜 정부 ‘비선실세’ 최순실(61·구속 기소)씨가 자신의 측근이자 국정농단 사태의 폭로자인 고영태(41) 전 더블루K 이사와 6일 법정에서 만난다. 지난해 10월 의혹이 불거진 뒤 두 사람이 얼굴을 마주하는 건 처음이다. 고씨는 오는 9일 헌법재판소 재판정에 증인으로 설지도 주목된다. 헌재는 법원에 출석한 고씨에게 출석요구서를 전달할 방침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 김세윤)는 6일부터 최씨와 안종범(58·구속 기소)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최씨 측근 광고감독 차은택(48·구속 기소)씨, 최씨의 조카 장시호(38·구속 기소)씨 등에 대한 네 번의 재판을 연이어 진행한다. 특히 6일 최씨와 안 전 수석의 재판에는 이성한 전 미르재단 사무총장과 고씨가 증인으로 출석한다. 고씨는 최씨의 측근이었다가 사이가 틀어진 이후 국정 농단 사건을 적극적으로 폭로한 인물이다. 고씨가 이사직을 맡았던 더블루K는 K스포츠재단의 전략을 짜는 핵심 역할을 했다. 최씨 측근이었던 차씨는 최씨와 고씨가 내연관계로 추측되며, 고씨가 돈 문제로 만났던 것으로 보인다고 검찰과 헌재에서 진술한 바 있다. 헌재 탄핵심판에서 박근혜 대통령 측 이중환 변호사는 “이 사건의 발단은 최순실과 고영태의 불륜”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고씨는 2014년 11월 서울 강남구의 ‘대통령 전용 의상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해 뒀다가 최씨의 모습을 찍어 언론사에 제공하기도 했다. 그는 국회 국조특위 청문회에서 “최씨의 취미는 대통령의 연설문을 고치는 것”라고 밝힌 바 있다. 재판에서는 최씨와 고씨의 치열한 진실 공방이 예상된다. 최씨는 앞선 공판에서 “변론 기회를 주었으면 좋겠다”며 자신에게 불리한 진술을 쏟아내는 증인들에게는 직접 물을 수 있게 해 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한편 이 전 사무총장은 ‘미르 관련 정보를 유출하지 않겠다’고 각서를 써서 안 전 수석에게 준 경위 등을 진술할 예정이다. 그는 최씨의 국정 개입과 미르·K스포츠재단 설립 경위에 대해 의혹을 폭로한 바 있다. 김형수 전 미르재단 이사장과 조성민 전 더블루K 대표는 7일 법정에서 증언한다. 검찰은 최씨가 미르재단과 더블루K를 사실상 운영했음을 입증할 계획이다. 8일 포스코 계열 광고대행사인 포레카 인수의혹 관련 재판에서는 피고인인 차씨와 송성각(59·구속 기소) 전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의 증인신문이 진행된다. 검찰은 차씨 등을 상대로 포레카를 인수한 독립 광고대행사 컴투게더에 최씨와 청와대의 협조 아래 압박을 가했는지 물어볼 예정이다. 10일로 예정된 장씨와 김종(56·구속 기소) 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재판에서도 관계자의 증인신문이 이어진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해피투게더’ 박수홍 “전 여자친구와 집안 반대로 결혼 못해” 눈물

    ‘해피투게더’ 박수홍 “전 여자친구와 집안 반대로 결혼 못해” 눈물

    방송인 박수홍이 ‘해피투게더’에서 눈물을 쏟았다. 2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는 개그맨 김용만, 지석진, 박수홍, 김수용, 손헌수가 출연한 ‘토크 드림팀’ 두 번째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손헌수는 “예전에 박수홍 선배님이 좋아한 분이 계셨다. 제가 봐도 좋은 분이었다. 진지하게 만나고 있었는데 어느 날 술을 먹다 선배님이 잠깐 나갔다 온다고 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하도 안 와서 제가 나갔다. 전 우는 걸 처음 봤다. 어깨가 들썩일 정도로 서글프게 울었다. 알고 보니 그분이 헤어지자고 한 게 아니라 선배님이 헤어지자고 한 거였다”라고 밝혔다. 이에 박수홍은 “결혼하고 싶었는데 집안에서 반대해서 헤어졌다”라고 설명했다. 손헌수는 “사실 저한테 숨기려고 했는데 들어오다 걸렸다. ‘본의 아니게 보게 됐다’고 하니까 저를 껴안고 울었다. 저도 눈물이 났다”라고 털어놨다. 박수홍은 “저는 한쪽 팔을 잘랐다고 생각했다”고 당시의 아픔을 회상하다 눈물을 쏟았다. 이에 김용만은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사랑으로 남은 거다”고 그를 위로했다. 지석진은 “이루어지면..”이라고 덧붙여 웃음으로 마무리 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해피투게더3’ 김용만, “김국진과 박수홍 결혼 겹치면..”

    ‘해피투게더3’ 김용만, “김국진과 박수홍 결혼 겹치면..”

    김용만이 박수홍에 굴욕을 안겼다. KBS2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의 2일 방송은 ‘토크 드림팀 특집 2탄’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주 녹슬지 않는 입담을 뽐내며 전격적인 2주분 방송을 만들어냈던 ‘감자골X조동아리’ 김용만-박수홍-지석진-김수용-손헌수가 한층 더 강력해진 입담으로 안방극장에 또 한번의 웃음돌풍을 불러일으킬 예정.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는 ‘조동아리’ 김용만-지석진이 듀오를 결성해 이구동성 게임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이 가운데 김용만은 ‘박수홍과 김국진의 결혼식이 겹치면 어디에 참석할 것이냐’는 질문에 ‘김국진’이라고 답해 현장에 파란을 야기했다. 함께 출연한 박수홍을 앞에 두고도 눈 하나 깜빡 하지 않고 김국진의 손을 들어준 것. 이에 박수홍은 “나는 처음 하는 결혼이지 않냐”며 김국진과의 차별성을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급기야 박수홍은 “내가 형 경조사 다 다녔다”면서 뒤끝을 작렬했고 이에 유재석은 “실제 상황 아니다. 이걸로 삐질 필요가 없다”며 다급하게 중재에 나서 폭소를 유발했다. 그런가 하면 지석진은 “난 둘 다 딱히 가고 싶지가 않다”고 말하는 등, 단답형으로 답해야 할 ‘이심전심 게임’에서도 서술형 답변을 줄줄이 내놓으며 못 말리는 수다본능 폭발시켜 배꼽을 잡게 만들었다. 이에 유재석은 “이 게임 이렇게 하는 거 아니다”라며 제재에 돌입했고, 급기야 ‘박수홍 달래기’와 ‘지석진 자제시키기’ 사이에서 멘탈 붕괴를 일으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이에 못 말리는 난상토론으로 시청자들을 포복절도케 할 ‘감자골X조동아리’의 ‘이심전심 게임’에 기대감이 증폭된다. KBS2 ‘해피투게더3’는 2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차은택, 대통령 행사 따내려 포레카 인수 압박”

    “차은택, 대통령 행사 따내려 포레카 인수 압박”

    최순실(61·구속 기소)씨 측근인 광고감독 차은택(48·구속 기소)씨 측이 대통령 수행행사를 따내기 위해 포레카 인수전에 참여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 김세윤) 심리로 진행된 차씨 등의 횡령 혐의 사건 공판기일에서 증인으로 출석한 한상규 광고대행사 컴투게더 대표는 “최씨 측은 포레카를 인수하면 대통령 수행 비즈니스를 할 수 있고 대기업 광고 수주도 무리가 없겠다고 생각한 것 같다”고 증언했다. 한 대표는 2015년 포스코 계열 광고대행사 포레카 인수전에 참여했다가 차씨 측으로부터 ‘지분을 내놓으라’는 압박에 시달렸다. 검찰은 차씨 측이 한 대표를 압박하는 내용이 담긴 음성파일도 공개했다. 파일에는 송성각(59·구속 기소) 전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이 한 대표에게 “‘묻어 버려라’, ‘세무조사 다 들여보내서 없애라’는 이야기까지 나왔다”며 “그들은 안 되게 할 방법이 108가지가 더 있다”고 말한 내용도 담겨 있다. 최씨는 이날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두 번째로 강제 소환돼 조사를 받았지만 여전히 묵비권을 행사했다. 이규철 특검보(대변인)는 “최씨는 종전과 같이 수사에 비협조적 태도로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검팀은 지난달 30일 최씨가 출석을 거부하자 이튿날 알선수재 혐의로 체포영장을 발부받았고, 이날 오전 이를 집행해 최씨를 서울구치소에서 강제 구인 방식으로 소환했다. 한편 특검팀은 2일 ‘의료 농단’ 수사의 핵심 인물인 김영재 성형외과 원장의 특혜 의혹과 관련, 정만기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을 참고인으로 소환 조사한다. 김 원장은 정기적으로 안종범(58·구속 기소)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측에 명품 가방 등 금품을 상납한 것으로 전해져 특검팀에서 이에 대해 확인에 나설 방침이다. 또 특검팀은 이날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 아들의 ‘운전병 꽃보직 특혜’ 의혹과 관련해 백승석 경위도 참고인으로 소환할 예정이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송성각 “털어서 먼지 안나는 사람없어…김우중 왜 망했나”

    송성각 “털어서 먼지 안나는 사람없어…김우중 왜 망했나”

    광고감독 차은택씨 등이 포스코 계열 광고회사 지분을 인수한 업자에게 지분 양도를 요구하며 압박한 구체적인 상황이 1일 법정에서 공개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 김세윤)는 차은택씨와 송성각 전 한국콘텐츠진흥원장 등의 재판에서 피해업체로 알려진 컴투게더 대표 한모씨와 송씨 사이의 통화 녹음파일을 공개했다. 송씨는 차은택씨와 친분이 있는 인물로, 한씨에게 전화해 지분 양도를 요구한 인물로 알려졌다. 통화에 따르면 송씨는 한씨에게 “출처는 묻지 마시고, 이대로 가면 컴투게더가 큰일 날 지경에 닥쳤다”고 말한다. 송씨는 “탑에서 봤을 때 형님이 양아치짓을 했다고 돼 있다. 그래서 막말로 얘기하면 ‘묻어버려라’까지도 얘기가 나왔대요”라며 “세무조사를 다 들여보내 컴투게더까지 없애라까지 애길 했다”고 전한다. 한씨가 “이걸 포기할 각오를 하고 오픈하면 안 되느냐”고 묻자 송씨는 “그건 절대로(안 된다)”라며 “구조가 복잡하지만, 그들은 안 되게 할 방법이 108가지가 더 있다”고 말했다. 송씨는 “회사도 회사지만, 형님 자체가 위험해진다. 털어서 먼지 안 나오는 사람 없잖아요”라며 “김우중(전 대우 회장)이가 망하고 싶어서 망했겠어요”라고 말했다. 이에 한씨가 “만약 정권에서 ‘취소시켜라’라고 하면 포스코는 말을 안 들을 수도 있다”고 하자 송씨는 웃으면서 “정권 얘기 아니에요”라고 넘겨 친다. 한씨는 “내가 거절했을 때 당할 위해가 어떤 게 있느냐. 테러가 있느냐, 구속수사가 있느냐”고 송씨에게 묻다가 “생각할수록 왜 하필 나인지 억울한 생각이 든다. 힘 있는 양반들이면 자기들이 광고회사를 만들어서 하든가 정당한 방법으로 하지 왜 2년 반 동안 공들여온 걸 갑자기 나타나서 뺏으려고 하느냐”고 성토한다. 한씨는 송씨를 비롯한 차은택씨 주변 인물과의 통화나 대화 내용을 모두 녹음해 파일로 저장해뒀다고 한다. 이를 부하 직원에게 넘기며 자신의 신상에 무슨 일이 생기면 쓸지 모르니 잘 보관하라고 했다고 한다. 송씨는 그러나 그동안 “한씨와 30년 지기라 피해가 가지 않게 하려고 선의에서 한 일”이라는 취지로 혐의를 부인해 왔다. 오후 재판에서는 한씨 본인의 증인신문이 진행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해피투게더 김수용 “유재석 원래 버릇 없어..여우다”

    해피투게더 김수용 “유재석 원래 버릇 없어..여우다”

    ‘조동아리’ 막내 유재석의 민낯이 강제 오픈된다. KBS 2TV ‘해피투게더3’의 2일 방송은 ‘토크 드림팀 2탄’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주 녹슬지 않는 입담을 뽐내며 전격적인 2주 방송을 만들어냈던 ‘감자골X조동아리’ 김용만-박수홍-지석진-김수용-손헌수가 한층 더 강력해진 입담으로 안방극장에 또 한번의 웃음돌풍을 불러일으킬 예정. 이 가운데 김용만-박수홍-지석진-김수용이 국민MC가 아닌 조동아리 막내로서 유재석의 숨겨진 면모들을 모조리 폭로했다고 전해져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이날 김수용은 유재석을 ‘여우’라고 정의해 눈길을 끌었다. ​유재석을 향해 “철 모를 때는 버릇없는 경우가 많았다. 소위 스타가 되면서 오히려 겸손해지고 배려심도 깊어졌다”면서 똑똑한 여우라는 것. 그런가 하면 박수홍은 “재석이가 1인자의 자리에 있을 수 있는 이유는 열심히 하고 잘하기도 하지만, 형들이 사업도 망하고 자숙도 해보고 실수를 해줬기 때문”이라면서 셀프디스를 빙자한 자화자찬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유재석은 27년지기 절친들과 함께 방송을 하고 있다는 사실에 진한 감동에 젖었다. 그러나 그도 잠시 평소 방송분량을 위해 게스트들에게 눈물을 종용해온 ‘눈물 헌터’ 박명수가 기회를 놓치지 않고 유재석에게 오열을 요구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한편 이날 유재석은 MC 유재석에서 벗어나 조동아리 막내로 돌아가 에피소드들을 거침없이 풀어내며 게스트들 못지 않은 입담을 뽐냈다는 전언이다. 봇물 터지듯 쏟아지는 에피소드들의 향연과 끊임없는 수다 퍼레이드에 출연진들이 스스로 혀를 내두를 정도였다고. 이에 1탄보다 업그레이드된 화력으로 돌아온 ‘토크 드림팀 2탄’에 기대감이 수직 상승한다. ‘해투’ 제작진은 “감자골X조동아리 멤버들이 정말 하얗게 불태우고 돌아가셨다. 유재석 역시 조동아리 막내로 돌아간 듯 평소와는 달리 적극적으로 토크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면서 “2주분 방송인 탓에 평소보다 오랜 시간을 촬영했음에도 불구하고 지루할 틈이 하나도 없었다. 지난 주보다 한층 재미있는 방송이 될 것이라고 자부한다.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해피투게더3’는 오는 2일 목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KBS 2TV ‘해피투게더3’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해피투게더’ 박수홍 “지금의 인기, 잦아들기 전까지 누리고 싶다”

    ‘해피투게더’ 박수홍 “지금의 인기, 잦아들기 전까지 누리고 싶다”

    ‘해피투게더’ 박수홍이 제2의 전성기를 맞은 소감을 전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에서는 박수홍이 ‘클러버’ 캐릭터로 제2의 전성기를 맞으며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고 언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수홍은 “예전에는 클럽에서 아무도 나를 신경 쓰지 않았다. 맘껏 춤추고, 마음에 드는 이성이 있으면 보기도 하는 등 자유성이 있었다. 그런데 지금은 불편하다”며 고충을 털어놓았다. 함께 클럽을 다니는 것으로 알려진 개그맨 손헌수는 “예전에는 본인이 즐겼다면, 요즘에는 형 주변 사람들이 즐긴다. 일단 클럽에 가면 70명 정도는 기본적으로 몰린다”며 박수홍의 인기를 실감한다고 언급했다. MC 유재석은 “데뷔 후 이렇게 바쁜 적이 있었냐”고 물었고, 박수홍은 “김용만 씨와 ‘대단한 도전’, ‘느낌표’ 등 프로그램을 할 때 바빴던 적이 있다. 당시에는 그 인기를 즐기는 법을 몰랐다. 지금의 인기 또한 곧 잦아들 텐데 그 전까지는 누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나에게 못되게 했던 사람들한테도 맞대응하고 싶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KBS2 ‘해피투게더’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해피투게더’ 박수홍 “박소현 찔러봤지만 답장 애매했다” 무슨 내용?

    ‘해피투게더’ 박수홍 “박소현 찔러봤지만 답장 애매했다” 무슨 내용?

    ‘해피투게더’ 박수홍이 그간 방송에서 알려졌던 썸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서는 방송인 박수홍이 박소현과 썸을 탔던 에피소드에 대해 공개했다. 최근 한 방송을 통해 만난 박수홍은 박소현과 스킨십 등을 통해 핑크빛 기류를 형성한 바 있다. 이날 방송에 함께 출연한 김수용은 “최근에 박소현 씨를 복도에서 만났다. 그래서 박수홍과 잘해보라고 말했더니 ‘황석정, 김완선, 이젠 나야?’라고 답하더라”고 말했다. 이에 박수홍은 “방송에 출연했더니 황석정과의 소개팅 자리로 상황이 만들어졌더라. 그래서 그렇게 됐다. 김완선도 방송에서 옆자리에 앉아서 예쁘다고 몇 마디 했던 것이 전부다. 사적으로는 전화번호도 받지 않았다”며 알려진 썸들에 대해 해명했다. 박소현에 대해서는 “고우시더라. 그래서 방송이 나간 뒤 진짜로 밥 한 번 먹자고 연락했다. 그런데 ‘방송에서는 우리가 결혼한 줄 아네요. 앞으로 응원할게요’라는 애매한 답장이 왔다. 그래서 저도 응원하겠다고 하고 말았다”고 설명했다. 이를 듣던 방송인 김용만은 “서로를 응원하는 응원단이 됐네”라며 그를 약올렸다. 박수홍은 “클러버 이후 난봉꾼 이미지로 일어서겠다”고 말하면서도 “찔러보는 것도 언제까지 하겠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KBS2 ‘해피투게더3’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월매출 2000억 넷마블 “RPG 세계화”

    월매출 2000억 넷마블 “RPG 세계화”

    넷마블게임즈의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리니지2: 레볼루션’이 출시 한 달 만에 무려 2060억원의 매출을 쌓아 올렸다. 국내 게임시장에서 전례 없는 매출 기록이다. 넷마블게임즈는 18일 서울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연례 기자간담회인 NTP(넷마블 투게더 위드 프레스)를 열고 ‘레볼루션’의 이 같은 성과를 공개했다. 방준혁 넷마블 의장은 “‘레볼루션’은 이름 그대로 국내 게임업계에서 혁명을 이뤘다”면서 “국산 역할수행게임(RPG)의 세계화에 앞장서 중국과 일본, 미국 등 해외 빅마켓을 개척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넷마블에 따르면 지난달 14일 출시된 ‘레볼루션’은 매출과 이용자 수 등에서 국내 게임업계에 새로운 기록을 썼다. 출시 전 모바일게임 역대 최다인 340만명의 사전 예약자가 몰렸고, 출시 14일 만에 누적 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 이전까지 국내 게임업계의 최단 기간 최대매출 기록은 2015년 3월 넷마블이 출시한 ‘레이븐’(99일 누적매출 1000억원)이었다. 방 의장은 “‘레볼루션’은 국내 게임시장에 모바일 MMORPG의 대중화를 이뤘다”고 자평했다. 국내 게임업계에서 모바일 RPG 선두 주자로 자리를 굳힌 넷마블은 ‘레볼루션’을 통해 국내에서 잘 시도되지 않았던 모바일 MMORPG에 도전해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 ‘레볼루션’의 흥행에 힘입은 넷마블의 지난해 잠정 실적은 매출 1조 5029억원, 영업이익 2927억원에 달한다. 기업 가치가 10조원으로 추정되는 넷마블은 올해 기업공개(IPO)를 통해 게임업계 대장주 자리에 오른다. 넷마블은 상장을 통해 조달한 실탄으로 글로벌 게임사에 대한 인수합병(M&A)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한다. 넷마블은 세계 게임시장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중국과 일본, 미국 등 ‘빅3 마켓’을 정조준하고 있다. 중국과 일본에서는 개발 단계부터 각 국가에 철저히 맞춘 모바일 RPG를 내놓고, 미국에서는 현지 게임사를 인수하고 현지 시장에 맞는 모바일 RPG를 내놓아 여전히 ‘니치 마켓’인 모바일 RPG 시장을 확대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방 의장은 “한국만큼 RPG를 잘 만드는 나라는 없다”면서 “우리가 가장 잘하는 장르로 세계 시장을 개척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박남정 딸 박시은, JYP 사로잡은 춤 실력 보니 “걸그룹 바로 데뷔해도 될듯”

    박남정 딸 박시은, JYP 사로잡은 춤 실력 보니 “걸그룹 바로 데뷔해도 될듯”

    가수 박남정 딸 박시은이 JYP엔터테인먼트와 계약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뛰어난 춤 솜씨가 재조명 받고 있다. 지난 2014년 박남정과 딸 박시은은 KBS2TV ‘해피투게더3’에 동반 출연했다. 이날 박시은은 장래희망을 묻는 MC들의 질문에 가수라고 답했고 댄스 요청을 받았다. 이에 박시은은 걸그룹 에이핑크의 ‘노노노’와 아빠 박남정의 히트곡 ‘널 그리며’에 맞춰 완벽한 댄스를 선보였다. 예사롭지 않은 춤 실력에 모두가 박수를 보냈다. 한편 18일 박남정 딸 박시은이 JYP와 계약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JYP 측은 “박시은의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앞으로 회사 차원에서 전폭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사진=KBS ‘해피투게더’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해피투게더 김응수, 공유도 안 부러운 외모부심 “현실 도깨비상”

    해피투게더 김응수, 공유도 안 부러운 외모부심 “현실 도깨비상”

    배우 김응수가 공유와 ‘외모 비교거부’를 선언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19일 방송되는 KBS2TV ‘해피투게더3’는 ‘예능 늦둥이’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미처 몰라봐서 미안한 예능 유망주 박준금 문희경 김응수 이철민이 출연해 내공 충만한 예능감을 폭발시킬 예정. 이 중 김응수가 ‘만인의 도깨비’ 공유의 비주얼을 디스했다고 전해져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는 김응수 이철민이 ‘악역 듀오’를 결성, 찰떡호흡의 이구동성 게임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이 가운데 김응수가 ‘다시 태어난다면 나와 공유 중 누구로 태어날 것이냐’는 질문에 0.1초의 망설임도 없이 “나”라고 대답해 현장에 파란을 불러일으켰다. 대한민국 여심을 초토화시키고 있는 공유를 마다하는 김응수의 자신감에 모두들 납득할 수 없다는 반응을 쏟아낸 것. 이에 김응수는 “공유가 뭐가 부럽냐”며 어깨에 잔뜩 힘을 줘 충격을 배가시켰다. 심지어 김응수는 본인 역시 공유일 때가 있었다면서 “내가 공유 나이 때 사진을 올리겠다. 공유보다 더 잘생겼다”고 주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응수의 과도한 외모 자신감에 MC 유재석은 “도깨비상(相)은 맞다”며 공유가 아닌 ‘현실 도깨비’ 쪽으로 급격한 결론을 지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19일 목요일 밤 11시 10분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KBS2TV ‘해피투게더3’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축가에만 50억원…러 재벌 3세 수백 억대 결혼식

    축가에만 50억원…러 재벌 3세 수백 억대 결혼식

    러시아의 한 재벌이 자신의 손녀딸에게 초호화 결혼식을 열어주고 축가에만 50억 원이 넘는 거액을 써서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지난 1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 있는 랜드마크 런던 호텔에서 열린 한 러시아 재벌 3세의 결혼식에 엘튼 존과 머라이어 캐리가 참석해 축가를 불렀다고 전했다. 이 호텔의 가장 비싼 객실의 숙박 비용은 1450파운드(약 207만원)나 한다. 초호화 결혼식으로 화제를 모은 주인공은 아이린 코간이라는 이름의 19세 여성. 그녀의 할아버지는 총자산 200억 달러(약 23조5300억 원)를 보유한 러시아 사업가 발레리 코간(65)이다. 그는 동유럽에서 가장 큰 모스크바 도모데도보 국제공항을 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신부 아이린과 동갑내기 신랑 다니엘 케비의 결혼식 직후 9시간에 걸쳐 열린 화려한 파티에는 러시아 재계 인사와 연예인, 그리고 세계적인 슈퍼스타들이 대거 참석했다. 특히 최근 립싱크 논란을 일으켰던 팝의 여왕 머라이어 캐리는 이날 축가 무대에서 ‘마이 올’, ‘잇츠 라이크 댓’, ‘위 빌롱 투게더’ 등을 불렀다. 머라이어 캐리의 이번 축가 비용은 250만 파운드(약 35억5000만원)로 알려졌다. 또한 이날 축가 무대에는 기사 작위까지 받은 영국 가수 엘튼 존도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이번 파티에서 총 12곡의 축가를 불렀다. 축가 비용은 100만 파운드(약 14억5000만 원) 미만으로 알려졌다. 그중 ‘타이니 댄서’를 부를 때는 “이곡은 아이린을 위한 것이다. 그녀는 정말 훌륭한 댄서임을 알았다”면서 “왜냐하면 난 아래쪽에서 그녀를 충분히 볼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최근 찰스 영국 왕자에게 식사 초대를 받았던 할리우드 배우 안토니오 반데라스 또한 이번 결혼식에 초대됐다. 현재 런던에 거주하고 있는 그는 마이크를 잡고 러시아 재벌 손녀딸을 위해 축하 인사를 건넸다. 이뿐만 아니라 이날 파티에는 수많은 러시아 연예인이 참석해 공연을 펼쳤고 마지막은 영국 DJ 겸 작곡가인 마크 론슨의 디제잉 무대로 막을 내렸다. 이날 신부가 입은 드레스는 영국에서 가장 비싼 패션 브랜드 중 하나인 ‘랄프 앤드 로소’에서 만든 것으로 전해졌다. 이 브랜드는 영국 디바 셰릴 콜이 입었던 검은색 웨딩드레스로도 유명하다. 또 이 드레스 브랜드는 팝스타 비욘세나 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 등의 유명인사가 드레스를 맞춘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신부가 입은 드레스의 가격이 얼마인지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참고로 이 브랜드의 최고가 드레스는 32만 파운드(약 4억 5600만원)로 알려졌다. 이날 결혼식에 참석한 하객들이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공개한 사진 중에는 신랑신부는 지상에서 최소 3m 높이에 있는 무대에서 초대형 웨딩 케이크를 자르는 모습도 있다. 또한 메뉴표 사진도 있는데 철갑상어알을 곁들인 농어구이, 건조숙성 비프스테이크 등 총 9가지 코스 요리가 제공된 것으로 확인된다. 총 결혼식에 들인 비용을 발표하지는 않았지만 최소한 수백 억원 이상을 투입해 치렀으리라는 평가다. 한편 이번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손님이라면 재미있겠지만, 내 결혼식이라면 무작위로 유명인사들을 부르고 싶을지는 모르겠다”, “무분별한 돈 낭비다”, “머라이어 캐리는 이번에도 립싱크를 하고 있다” 등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시즌제 불붙이는 지상파 예능…무모한 도전과 무한도전 사이

    시즌제 불붙이는 지상파 예능…무모한 도전과 무한도전 사이

    MBC ‘무한도전’ 7주 장기결방 아이템 고갈·피로누적에 강수 광고·제작비 선판매가 걸림돌 케이블은 기획부터 시즌제 염두 국민 예능 프로그램 MBC ‘무한도전’이 장기 결방을 선택하면서 예능계의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무한도전’은 21일까지만 정상 방송되며 28일부터 7주간 결방한다. ‘무한도전’의 결방 기간 동안에는 권상우와 정준하의 러시아 여행기를 담은 설특집 파일럿 프로그램 ‘사십춘기’가 3주간, ‘무한도전’의 레전드 편이 각각 4주간 방송될 예정이다. ‘무한도전’이 결방이라는 초강수를 택한 것은 오랜 방송으로 인한 아이템 고갈과 피로 누적 때문이다. ‘무한도전’은 2006년 5월 ‘무모한 도전’이라는 제목으로 첫 방송을 탄 이후 2012년 상반기 파업 기간을 제외하면 12년간 쉬지 않고 매주 방송을 해 왔다. 수장인 김태호 PD는 그동안 여러 경로를 통해 피로 누적을 호소했다. 김 PD는 ‘2016 MBC 연예대상’에서 ‘시청자가 뽑은 올해의 예능 프로그램상’을 수상한 직후 “우리가 늘 버릇처럼 하는 얘기가 있다. 매주 이 시간이면 회의실에 모여 우리가 시청자였으면 좋겠다는 말을 한다. 요즘처럼 아이템 고민이 힘든 적이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자신의 SNS에도 “한 달의 점검 기간과 두 달의 준비 기간을 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결국 그의 뜻대로 결방이 결정되면서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의 시즌제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케이블TV에서는 tvN ‘삼시세끼’, ‘꽃보다 청춘’, ‘신서유기’처럼 예능의 시즌제가 정착된 반면 지상파에서는 유야무야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KBS ‘해피투게더’나 ‘1박 2일’도 시즌 1, 2, 3을 거쳤지만 이는 PD나 멤버들의 교체에 따른 개편의 일종일 뿐 진정한 휴식기를 거치지 않았다. 최근에는 방송사에서 프로그램이 조기 폐지될 때 대안으로 시즌제를 제시하곤 하지만 실제 제작으로 이어지는 경우는 많지 않다. SBS ‘판타스틱 듀오’와 KBS ‘언니들의 슬램덩크’ 정도가 시즌제를 기획하고 있는 정도다. 케이블에서는 가능한 예능 시즌제가 지상파에서 어려운 이유는 무엇일까. 가장 큰 이유는 광고와 제작비 문제 때문이다. 예능 프로그램의 광고는 통상 3개월 전에 선판매되고 인기 프로그램은 그날의 평균 시청률을 높여 전체적인 광고 매출에 기여한다. 한 지상파 방송사 PD는 “‘무한도전’이나 ‘1박 2일’ 등 일명 인기 있는 텐트폴 프로그램의 경우 해당 시간대뿐만 아니라 앞뒤 프로그램의 광고 매출에도 막대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회사에서 이를 포기하지 못하는 것”이라면서 “시즌제는 다음 시즌 제작 준비를 위해 인력이 1.5배 이상 필요한데 이 역시 쉽게 용인되지 않는 등 기획 단계부터 시즌제로 기획되는 케이블 예능과는 상황이 다르다”고 말했다. 하지만 해외에서도 최소 6개월~1년 사이의 공백을 두고 예능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것이 일반적이고 국내에서도 프로그램의 질을 높이고 열악한 제작 환경을 탈피하기 위해서는 지상파의 시즌제가 정착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방송계에서는 최근 MBC 예능국에서 지난 3년간 20여명의 PD가 케이블과 종편 등으로 이탈한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고 본다. 김교석 대중문화평론가는 “요즘 예능 트렌드가 점점 빨라지고 있는 데다 시청자들의 눈높이와 호기심을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충분한 준비 기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시즌제 도입이 필요하다”면서 “장기적으로 프로그램 브랜드를 끌고 가고 싶다면 고정 출연제를 탈피하고 오랜 편성 정책이나 방송사 시스템의 변화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월요 정책마당] 공공외교 시대, 세계인을 절친으로!/최영삼 외교부 문화외교국장

    [월요 정책마당] 공공외교 시대, 세계인을 절친으로!/최영삼 외교부 문화외교국장

    “제가 유재석을 볼 수 있을까요?” KBS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를 꼭 챙겨 본다는 네팔인 타파가 질문한다. 아랍에미리트인 후메이드는 김소월의 시 ‘진달래꽃’을 암송하고, 러시아인 뮤지컬 배우 에브게니아는 소리꾼과 아리랑을 주고받는다. 이들은 매년 추석 즈음 KBS TV에서 방영되는 ‘퀴즈 온 코리아’ 2016년 본선 참가자들이다. 지난해 ‘차세대 글로벌 지도자’로 초청된 우간다 인권운동가 빅터 오첸은 “과거 아프리카와 같은 시기에 정치·경제·사회적 위기를 겪었던 한국이 놀라울 정도로 경제 성장을 이루고 국제적으로도 위상이 격상된 점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한국 방문 소감을 밝혔다. 민주화와 정보화의 확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소통 수단의 획기적 변화로 이제 외국 정부만를 상대로 하는 전통적 의미의 외교는 한계가 드러나고 있다. 외국 국민의 마음을 얻지 않고서는 우리 외교의 목적을 달성하기 힘들어진 것이다. 외국 국민을 상대로 하는 외교활동인 ‘공공외교’는 정부 간 외교보다 훨씬 다양하고 다차원적인 성격을 띤다. 즉 가치, 문화, 지식과 같은 소프트파워를 활용해 중앙 정부뿐만 아니라 지자체, 민간단체, 개인들도 국가의 이미지를 향상시키고 외국인들을 친구로 만드는 활동에 동참하는 것이다. 미국, 중국, 일본, 독일 등 주요국들은 공공외교의 중요성을 일찌감치 간파해 전담부서를 설치하고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 자국의 호감도를 높이기 위한 다각적인 공공외교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우리 정부 역시 공공외교를 정무외교, 경제통상외교와 함께 외교의 3대 축으로 삼고 공공외교를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아직 초기 단계임에도 최근 몇 년간 주목할 만한 진전을 이뤘다. 첫째 정부는 2010년을 ‘공공외교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문화예술, 지식, 정책홍보 등을 통한 한국 알리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를 계기로 ‘퀴즈 온 코리아’와 ‘케이팝 월드 페스티벌’을 포함한 다수의 사업이 시작되거나 확대됐다. 또 2016년에는 ‘공공외교법’이 제정·시행돼 정부와 지자체, 민간의 공공외교 활동을 통합적·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법적·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 둘째 급변하는 글로벌 외교안보 환경 속에서 우리의 주요 정책에 대한 이해를 제고시키는 정책 공공외교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외국 국민들, 특히 여론주도층이 우리의 지정학적 현실이나 우리의 외교정책이 추구하는 가치를 인식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해 우리의 외교적 지평과 운신의 폭을 보다 확대해 나가는 것이다. 트럼프 신행정부 출범에 맞춰 미국 각 계층을 대상으로 공공외교를 강화하고, 북핵문제 등 주요 외교사안 관리 차원에서 미·중·일·러 등 전략지역을 대상으로 정책 공공외교를 추진하고 있다. 셋째 현지 맞춤형 한국 매력 확산을 통해 외국 대중의 마음을 파고드는 감성 공공외교를 실시하고 있다. 180여개 재외공관이 현지 사정에 맞춰 정무·경제·문화 융복합 방식으로 추진하는 ‘한국주간’(Korea Week) 행사는 대표적인 현지맞춤형 사업이다. 이 같은 행사들은 한류 콘텐츠의 해외 진출과 시장 개척을 용이하게 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우리 국민 개개인이 공공외교의 중요한 주체라는 점에서 정부는 ‘국민과 함께하는 공공외교’ 활동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청년 공공외교단과 시니어 공공외교단이 운영되고 있으며, 민간 차원의 다양한 아이디어와 노하우를 활용하기 위한 ‘국민모두가 공공외교관’ 사업도 진행 중이다. 미국의 풀브라이트 상원의원은 “당신의 생각을 이해하는 한 사람을 얻는 것이 잠수함 하나를 갖는 것보다 훨씬 더 안전하다”고 강조한 바 있다. 상대방의 마음을 사로잡는 데에는 시간이 필요하다. 외국 국민의 마음을 사로잡아 한국의 친구로 만드는 데에는 더 많은 시간과 인내심이 필요하다. 공공외교를 추진해 나갈 때 단기적인 성과에 연연하기보다는 장기적인 목표와 시각으로 나아가야 한다. 정부는 보다 많은 외국 국민들이 한국을 알고 이해하고 공감하는 절친이 될 수 있도록, 그들의 마음을 얻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다.
  • ‘해피투게더’ 신화, 굴욕적인 과거 사진 끝판왕은 누구?

    ‘해피투게더’ 신화, 굴욕적인 과거 사진 끝판왕은 누구?

    ‘해피투게더’ 신화 멤버들의 굴욕적인 과거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서는 그룹 신화 멤버 에릭, 김동완, 이민우, 전진, 신혜성, 앤디가 출연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해피투게더’ 측은 신화 멤버들의 과거 사진을 총정리했다. 먼저 리더인 에릭의 과거 사진은 유재석과 싱크로율 100%를 자랑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전진은 이상한 표정과 촌스러운 헤어스타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멤버들과 MC들이 과거 사진에 나타난 표정을 다시 보여달라고 요청하자 전진은 과감하게 도전했다. 이후 그는 “흑역사를 또 만들었다”며 좌절하는 모습을 보였다. 마지막 신혜성의 사진은 보는 이들을 폭소하게 했다. 특이한 스타일의 머리와 패션이 웃음 포인트였다. 신혜성은 부끄러운 듯 자신의 얼굴을 가리며 어쩔 줄을 몰라 했다. 그는 “당시 스타일링은 제 아이디어였다”며 “무협 영화의 한 장면을 꿈꾸며 저렇게 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MC들은 “기타리스트 김태원을 닮은 것 같다”, “일본 마술사 느낌도 난다”고 말하는 등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사진=KBS2 ‘해피투게더3’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해피투게더 신화, 20년차 아이돌의 절정의 예능감 “입담+몸개그”

    해피투게더 신화, 20년차 아이돌의 절정의 예능감 “입담+몸개그”

    ‘해피투게더’에 출여한 신화가 절정의 예능감을 선보였다. 12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3’은 ‘믿고 보는 신화’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데뷔 20년차 장수 아이돌 신화가 완전체로 출연해 원조 비글돌답게 절정의 예능감을 뽐냈다. 신화는 등장부터 심상치 않은 아우라를 뿜어냈다. 간단한 자리배정부터 폭소가 터져나온 것이다. 신혜성은 “예능을 하면 진이의 옆자리에 앉는 게 마음 편하다”면서 전진의 옆자리를 사수해 눈길을 끌었는데 본인이 못하는 개인기를 전진에게 시킨다면서 전진의 ‘예능 비선실세’임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이날 신화는 20년 우정을 위태롭게 만드는 에피소드들로 배꼽을 잡게 만들었다. 전진은 “해외 콘서트 리허설 중 댄스 개인기 타임에 민우가 넘어진 적이 있다. 넘어진 이유가 깔창 때문이었다. 그건 누가 신어도 넘어질 수 밖에 없는 깔창이었다”고 폭로했다. 이어 전진은 “(민우가) 원래도 춤을 잘 추지만 그 위에서 춤을 춘다는 건 (묘기 수준)”이라고 덧붙였고, 결국 이민우는 멱살잡이로 전진의 입을 막아 폭소를 유발했다. 에릭과 이민우 사이의 내분 역시 꿀잼을 만들어냈다. 에릭은 이날 자신을 ‘에셰프’로 만들어준 예능프로그램 ‘삼시세끼’에 출연하게 된 비화를 꺼내놔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민우가 “곧 있을 팀 활동을 위해 출연해줬으면 좋겠다”고 설득하지 않았다면 출연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밝힌 것이다. 이에 해피투게더 MC들이 “이민우에게 한턱 쏴야 하는 것 아니냐?”며 지분을 요구했으나 에릭은 “꼭 그래야 할 필요가 있겠나?”라며 칼같이 거절, 이민우에게 의문의 1패를 안겨 폭소를 자아냈다. 더욱이 에릭이 신화 멤버들에게 직접 담근 김치를 선물하는 과정에서 신혜성은 ‘동치미’, 전진은 ‘간장게장’ 등의 특혜를 준 사실이 뒤늦게 밝혀지며, ‘삼시세끼 대주주’ 이민우를 발끈하게 만들어 시청자들을 배꼽잡게 만들었다. 한편 이날 신화는 토크뿐만 아니라 몸으로도 완벽한 예능감을 뽐내 시선을 강탈했다. 앤디는 업그레이드된 하트 춤으로 분위기를 후끈하게 달아오르게 만들었고, 바통을 이어받은 에릭은 유재석과 삼바댄스를 선보이더니 급기야 ‘할렘 셰이크’라는 춤 장르라며 자연산 산낙지 같은 정체 불명의 댄스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탄력을 받은 신화 멤버들은 너도나도 할 것 없이 열광의 춤사위를 선보이며 안방극장을 웃음으로 초토화시켰다. 사진=KBS2TV ‘해피투게더’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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