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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영희 서울시의원 “Non-GMO 학교급식 실현을 위한 토론회 개최“

    권영희 서울시의원 “Non-GMO 학교급식 실현을 위한 토론회 개최“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권영희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주관한 ‘Non-GMO(유전자변형식품) 학교급식 추진을 위한 토론회’가 지난 16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토론회는 김기덕 서울시의회 부의장, 김정태 운영위원회 위원장, 조희연 서울특별시교육감의 축사와, 전병주(더불어민주당, 광진구 제1선거구) 교육위원회 부위원장의 사회, 권영희 의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되었다. 발제자와 토론자로는 민・관・학계 및 시민사회 영역의 전문가 6명이 참석하여 열띤 논의를 벌였다. 이날 발제를 맡은 문재형 GMO반대전국행동 집행위원장은 “현행법상 GMO완전표시제가 불가능한 한계가 있지만, 서울시 학교급식 조례를 기반으로 2022년부터 Non-GMO 학교급식이 시행될 수 있도록 단계적・전면적 시행계획을 마련해야 한다”며, “서울시교육청의 긴밀한 협조를 비롯해 시민사회의 지속적 요구와 감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두 번째 발제를 맡은 참교육학부모회 강혜승 사무처장은 “현재 청소년들은 직접 GMO음식의 유해성을 찾아보고 책자를 만들 만큼 관심이 많지만, 정부로부터 제대로 된 정보를 제공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식품위생법 등의 법조문에도 GMO식품 및 친환경식품에 대해 모호하게 표기한 부분이 많아, 국민들이 쉽게 알 수 있는 정보제공과 정보공유 소통창구 마련이 필요하다”고 발표했다. 이어진 자유토론에서 김은진 교수는 “GMO식품 관련 내용을 다루는 정부 부처가 10곳이 넘을 만큼 유전자변형식품 문제는 복합적인 사안이므로 각계분야의 논의가 필요하다”며, “급식에 들어가는 음식의 국산원료를 명확히 표기하고, 수입산 원료를 쓸 경우에는 제조업체에게 Non-GMO 부분유통 증명서를 제출하는 등 GMO부분표시제를 보완할 수 있는 적극적 대체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희정 공릉중학교 영양교사는 “지난 3년 동안 ‘서울시 Non-GMO 등 안전하고 우수한 가공식품 지원사업’에 참여하며 여러 가지 문제를 체험했지만, 식품 확보 및 적정단가 유지를 위해서는 GMO식품의 공동구매 및 공동관리로 해결 가능할 것이다”고 제안했다. 김현동 바리의 꿈 대표는 “한국에 1년간 사용되는 GMO콩이 100만 톤에 달해, 완전표시제를 실시할 경우 시장의 수급양을 맞출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며, “연해주 땅에서 Non-GMO콩을 제배하는 등 해외농업을 개척하고, 새로운 수급처를 늘려 다량의 GMO콩을 대체할 수 있는 방안을 확보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박상근 서울시교육청 보건진흥원장은 “학계와 시민사회에서 아이들의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다양한 의견에 전적으로 공감한다. 차근차근 올해부터 유전자식품을 배제할 수 있는 학교급식을 추진하기 위해 준비하고, 충분한 예산도 내년에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언급했다. 토론회가 마무리된 후 권영희 의원은 “학교급식의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으나, 관련 법은 복잡하고 GMO완전표시제가 시행되지 않고 있어 Non-GMO 학교급식을 추진하기 힘든 실정”이라며, “제도를 풀어나가기보다는 학교급식에 GMO가 혼입될 염려 없는 국내산 친환경식품을 제공하는 것이 현재로서는 답이다”고 말했다. 끝으로 권 의원은 “교육청에서는 향후 적극적으로 국내산식품으로 학교급식을 제공할 것이라 기대한다”며, “서울시의회도 지속적 관심을 갖고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세훈, 박원순 피해자에 사과... “성비위 확인 시 즉각 퇴출”(종합)

    오세훈, 박원순 피해자에 사과... “성비위 확인 시 즉각 퇴출”(종합)

    오세훈 서울시장이 성추행 사건에 대해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20일 오 시장은 시청에서 온라인 긴급 브리핑을 열어 고 박원순 전 시장의 성추행 피해자에게 공식적으로 사과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서울시에서 성희롱, 성추행 사례 등이 발생하면 전보 발령 등 ‘땜질식’으로 대응해 근절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성비위 확인 시 즉각 퇴출을 의미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즉시 도입할 것을 선언한다”고 밝히며 “동시에 성희롱·성폭력 피해자 보호를 위해 2차 피해가 가해질 경우에도 한치의 관용조차 없을 것임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또한 오 시장은 국가인권위가 박 전 시장 성추행 사건을 계기로 서울시에 설치를 권고한 ‘성희롱·성폭력 심의위원회’에 대해 “공약한 대로 시장으로부터 완전히 독립된 외부전문가들로만 구성된 ‘전담특별기구’로 격상시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시에 성비위 사건 신고 핫라인을 개통하고, 성희롱·성폭력 교육 100% 이수 의무제를 시청 본청뿐만 아니라 산하 본부 및 사업소, 공사·공단·출연기관의 전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도입하겠다고 했다. 오 시장은 박 전 시장 성추행 피해자가 조만간 업무에 복귀할 것이라고도 밝히면서 “본인이 가장 원하는 시점에 원하는 부서에서 일할 수 있도록 배려한다는 큰 틀에서의 원칙은 지켜질 것”이라고 했다. 이어 피해자로부터 사건의 묵인·방조 의혹 등을 서울시 차원에서 재조사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전했다. 오 시장은 “‘재조사를 엄격히 시행해 진실과 거짓을 밝혀 주되 그 재조사 대상이 되는 분들에 대한 인사 조치는 최소화해 달라’는 부탁도 (피해자로부터) 받았다”고 전했다. 그는 “재조사를 받은 이들이 징계를 받게 되면 (피해자가) 다시 업무 복귀해서 일하는데 조직 내 분위기상의 어색함 등을 염려한 것”이라며 “이 요청을 듣고 참 가슴이 아팠다”고 했다. 오 시장은 박 전 시장 성추행 사건 당시 인사와 장례식 문제 등과 관련해 “책임 있는 자리에 있었던 사람의 인사명령 조치도 단행했다”고 덧붙였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속보] 오세훈 “성추행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즉시 도입”

    [속보] 오세훈 “성추행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즉시 도입”

    오세훈 서울시장이 앞으로 성추행 사건 발생 시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20일 오 시장은 시청에서 온라인 긴급 브리핑을 열어 고(故) 박원순 전 시장의 성추행 피해자에게 공식적으로 사과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서울시에서 성희롱·성추행 사례 등이 발생하면 전보 발령 등 대응을 하면서 근절되지 않았다고 말하며 성비위 확인 시 즉각 퇴출을 의미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즉시 도입한다고 말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김하성 그립네… 공수 총체적 난국에 꼴찌 키움 어쩌나

    김하성 그립네… 공수 총체적 난국에 꼴찌 키움 어쩌나

    지난해 우승후보로까지 꼽혔던 키움 히어로즈가 이번 시즌 심상치 않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공수 모두 총체적 난국이다 보니 시즌 초반부터 꼴찌라는 낯선 순위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주 키움은 6경기 1승 5패로 부진했다. 13일 LG 트윈스를 8-2로 꺾은 뒤 5연패에 빠졌다. 연패와 함께 19일 기준 순위는 꼴찌다. 단순히 순위만 꼴찌가 아니다. 팀타율(0.229), 팀평균자책점(5.37)도 꼴찌다. 마운드 붕괴가 심각하다. 외국인 투수 조쉬 스미스가 2경기 만에 퇴출당하며 선발진 공백도 생겼지만 불펜은 더 문제다. 키움의 불펜 평균자책점은 6.35로 전체 꼴찌. 역전패도 6번으로 리그에서 가장 많다. 2019 홀드왕 김상수가 SSG 랜더스로 이적했고 안우진이 선발로 보직을 변경했고 불펜의 핵심인 조상우도 다쳐 복귀한 지 얼마 안 됐다. 설상가상 지난해 25홀드를 올린 필승 셋업맨 이영준까지 왼쪽 팔꿈치 인대가 파열됐다. 홍원기 감독은 지난 18일 “안타깝지만 이영준은 우리 투수 운영에서 제외됐다고 보면 된다”고 시즌 아웃을 선언하며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구단 역대 최고인 9억원의 계약금을 받고 입단한 고졸 루키 장재영은 최근 2경기에서 6실점 하며 성장통을 겪고 있다. 제구가 흔들린 탓에 지난 17일 경기에서 헤드샷 퇴장까지 당했다. 키움으로서는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빈자리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김하성 대신 유격수로 들어간 김혜성이 벌써 실책 7개를 기록했다. 18일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범한 3개의 실책은 2-10 대패의 빌미가 됐다. 공격도 김하성의 공백이 크다. 규정타석을 채운 3할 타자는 서건창 밖에 없다. 팀 홈런은 5개로 공동 8위다. 그나마도 박병호가 홈런 4개를 쳐낸 덕에 최하위는 면했다. 키움으로서는 서둘러 위기를 탈출해야 하지만 당분간 공백이 생긴 자리를 채울 뚜렷한 대안이 보이지 않아 고민이 깊다. 홍 감독도 “부상자가 계속 나와 어렵게 가고 있다”면서 “선수운용에 대해서는 생각을 계속 해봐야겠다”고 복잡한 속내를 드러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감사원, ‘김어준 출연료 23억 논란’ “TBS, 회계·직무감찰 대상” [이슈픽]

    감사원, ‘김어준 출연료 23억 논란’ “TBS, 회계·직무감찰 대상” [이슈픽]

    감사원 “법 규정상 회계검사·직무감찰 대상”野 “세금 지원 받는 TBS 예산 집행 감사를”서울시, TBS에 연간 약 400억 예산 지원TBS, 구두계약으로 김어준에 출연료 지급김어준 “공직자도 아닌데 들춰” 불쾌감 표출野 “출연료 회당 200만원, 20억 이상 수령”TBS교통방송 라디오 간판 프로그램 ‘김어준의 뉴스공장’ 진행자인 김어준씨의 출연료 논란이 확산하는 가운데 감사원은 19일 TBS가 감사 대상에 해당한다고 국회에 답변했다. 김씨의 출연료는 1회당 200만원 정도로 알려졌으며 전체 출연횟수를 감안할 때 출연료 수령액은 4년간 20억원이 넘을 것으로 야당은 추정했다. TBS는 앞서 서울시민의 세금이 나가는 상황에서 별도 계약서 없이 관행상 구두 계약으로 김씨에게 출연료를 지급했으며 출연료 액수는 개인 정보라서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혀 예산 지급의 적정성 논란이 불거졌다. 또 TBS는 서울시 예산으로 김씨의 출연료를 과다하게 책정하고 있다는 비판에 대해 “‘김어준의 뉴스공장’이 2018년부터 3년 넘게 라디오 청취율 1위를 기록하는 대표 프로그램으로 연간 70억원의 수익을 내는데 ‘김어준의 뉴스공장’ 제작비는 총 수익의 10%에도 못 미친다”며 전혀 문제가 없다고 반박했다. 박대출 “감사요구안 의결 추진해서울시민 세금 정당히 썼는지 따질 것” 김어준 출연료 200만원 맞다면규정 2배… 규정은 100만원TBS “민감한 개인 정보라 공개 안돼” 국회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박대출 국민의힘 의원이 이날 공개한 서면 질의서에 따르면 감사원은 “TBS는 감사원법 규정에 따라 회계검사(예산 집행 등 포함) 및 직무감찰 대상”이라고 답했다. 박 의원은 감사원에 ‘서울시 미디어재단인 TBS는 감사원의 감사 대상인지’, ‘서울시는 TBS에 연간 예산 약 400억원을 지원하는데 출연료와 비용 지출 등이 적절하게 집행되었는지에 대해 감사가 가능한지’를 각각 물었다. 박 의원은 “TBS 예산이 적정하게 집행됐는지 감사원이 감사할 필요가 있다”면서 “국회에서 감사 요구안 의결을 추진해 서울시민의 세금을 정당하게 썼는지 따지겠다”고 말했다. 앞서 국민의힘을 중심으로 김씨 출연료가 200만원으로, 이는 TBS 제작비 지급 규정에 어긋난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TBS의 제작비 지급 규정에 따르면 사회자는 100만원, 출연자는 30만원의 회당 출연료 상한액을 둔다. 김씨의 출연료가 200만원이 맞는다면 규정의 2배에 달하는 액수다. TBS는 대표이사의 방침에 따라 사회자의 영향력을 고려해 상한액을 초과해 출연료 지급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강택 TBS 대표이사는 KBS PD 출신으로 친여 성향 인물로 알려져 있다. 국민의힘은 김씨의 출연료 추정액 200만원을 진행횟수 1137회에 곱하면, 김씨는 박원순 전 서울시장 임기 동안 약 23억원을 수령했을 것으로 추산했다. TBS는 김씨의 출연료가 200만원이고 이는 TBS 제작비 지급 규정에 어긋난다는 의혹에 대해 “출연료는 민감한 개인소득 정보라 당사자 동의 없이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TBS “김어준 구두 계약, 계약서 없다” “출연료 구두 계약은 업계 관행”“진행자가 요청 안하면 계약서 안 써”野 “근거도 없이 시민세금 375억 투입”윤한홍 “멋대로 고액 출연료 감사 필요” 윤한홍 국민의힘 의원실이 TBS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TBS는 ‘김어준의 뉴스공장’ 이 시작한 2016년 9월부터 올해 3월 말까지 김씨를 당사자로 한 별도의 계약서 없이 진행을 맡겼다. TBS는 이와 관련 김어준의 체결계약서 사본에 대해 “관례에 따른 구두 계약으로 별도의 계약서는 없다”고 밝히며 문서로 된 계약서 없이 김어준에게 출연료를 지급한 것을 사실상 인정했다. 윤 의원실은 TBS 측에 구두계약만으로도 예산을 집행할 수 있는 관련 규정을 요청했지만 TBS는 이와 관련한 근거자료를 제시하지 못했다. TBS처럼 특수목적을 가진 방송사인 한국교육방송 EBS(이하 EBS)은 라디오를 포함한 프로그램 전체를 대상으로 사회자와 출연진과는 표준계약서에 따른 별도의 계약서를 작성해오고 있다. 예를 들어 EBS의 경우 외부 진행자에게 라디오 프로그램을 맡기면 문화체육관광부의 표준계약서에 준하는 별도의 계약서를 작성하여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TBS는 공식 입장문에서 서면이 아닌 구두 계약으로 김씨의 출연료를 지급하는 것이 탈법적이라는 지적에 대해 “TBS뿐만 아니라 방송업계의 오랜 관행”이라면서 “진행자가 요청하는 경우를 제외하고 별도의 계약서를 작성하지 않는다”고 거듭 해명했다. 이어 “구두 계약을 통한 출연료 지급은 TBS 설립 후 30년간 ‘기타 보상금’에 편성해 이뤄졌고, 기타 보상금 항목은 반드시 서면 계약을 해야 집행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이에 대해 “TBS는 서울시민의 세금이 한 해 375억원이나 투입되는 공적 방송사”라면서 “수년 동안 단 한 차례의 서면계약도 없이 고액의 출연료를 지급한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또 “근거도 없이 구두계약을 체결하고 출연료도 TBS 사장 마음대로 책정하도록 하는 등 세금 집행을 주먹구구식으로 한 부분에 대해서는 철저한 감사가 필요해 보인다”고 주장했다.김어준 “오바들 하지 마라” 불쾌“내곡동이나 엘시티 취재해라” 자신의 출연료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 김씨는 지난 15일 자신의 방송에서 출연료 부분에 대해 언급하지 않은 채 일부 매체가 보도한 ‘김어준, TBS 출연료 입금용 회사 설립 의혹’ 기사에 대해서만 해명했다. 해당 기사는 TBS 내부 관계자를 인용해 김씨의 출연료가 ‘주식회사 김어준’이라는 법인으로 입금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김씨가 세금 신고를 축소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대해 김씨는 “방송 관련 어떤 사업을 구상하면서 설립한 건데 사적인 이유로 사업을 안 하기로 했다”며 법인을 통해 출연료 수령 부분은 인정했다. 그러나 김씨는 “중요한 건 불법 탈루나 최소한 편법적인 절세 시도가 있었냐는 것”이라면서 “저는 출연료를 한 푼도 빠짐없이 종합소득세로 신고했으며 탈루 혹은 절세 시도가 1원도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씨는 “공직자도 아닌데 개인 계좌를 들추나”면서 “오바들 하지 말라”고 불쾌해했다. 이어 “그 에너지로 내곡동 취재나 엘시티 취재를 하시기 부탁드린다”며 그동안 자신이 방송에서 숱하게 제기했던 야당에 대한 의혹들을 취재하라고 화살을 언론에 돌렸다.野 “세금 말고 후원금 받아 유튜브서 해”“친문 편향 방송하려면 재정 독립하라” 이에 대해 4·7 재보궐 선거 당시 국민의힘 비전전략실장을 지낸 김근식 경남대 교수가 지난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강성친문 입맞에 맞게 끼리끼리 모여 낄낄대면서 하고 싶은 이야기 맘껏 주장하고 싶으면, 국민 세금 말고 유튜브에서 그 높다는 청취율 믿고 후원금 받아서 마음껏 떠들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김 교수는 ‘김씨의 고액 출연료 수령에 문제가 없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김어준씨 방송의 양날개는 독립성과 공정성이다”라면서 “공정해야 할 정치뉴스 진행자가 편파적 방송을 진행하면서 서울시민의 세금으로 규정도 어기고 상한선도 어기고 고액 출연료를 받는 것을 시청률에 따른 광고협찬 수익에서 출연료가 책정되는 국민MC 유재석씨의 고액 출연료와 같다는 식으로 옹호할 수 없다”고 일침을 가했다. 김 교수는 과거 거액의 강의료 논란을 일으켰던 방송인 김제동씨 사건을 언급하며 “김제동씨의 거액 강연료가 비난받고 공개돼야 하는 것도 바로 국민세금으로 지출되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 교수는 김씨를 향해 “공정을 지키라고 요구하면 독립을 해친다고 도리어 겁박하고, 독립을 주장하면서 간섭이나 관여는 싫지만 세금 지원은 꼭 챙겨야겠다는 심보는 도대체 뭔가”라고 반문한 뒤 “독립을 주장하려면 공정해야 하고, 공정하지 않고 친문편향적인 방송을 하려면 세금 지원없이 재정적으로 독립해서 하면 된다”라고 일갈했다.진중권 “김어준, 음모론자방송을 민주당이 밀어줬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지난 8일 대구에서 열린 강연에서 야당의 압승으로 끝난 4·7 재·보궐 선거에서 이른바 ‘생태탕 논란’을 촉발시켰던 김어준씨를 겨냥해 “음모론자가 하는 방송을 두고 집권당이 당 차원에서 밀어주고, 후보까지도 덤벼들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민주당 선거대책본부장은 바로 김어준”이라고 꼬집었다. 이는 고민정·윤건영 등 더불어민주당 주요 의원들과 당시 박영선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김씨의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잇따라 출연해 지지를 호소한 것을 겨냥한 것으로 해석된다. 김씨는 지난 서울시장 보궐 선거에서 ‘김어준의 뉴스공장’을 통해 일명 ‘생태탕 논란’으로 일방적으로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였던 오세훈 서울시장을 공격하는 보도를 이어가 편향성 논란이 불거졌다. 김씨는 16년 전 내곡동 땅 측량 현장에서 오 후보를 목격했다는 생태탕집 사장 아들을 비롯해 오 후보 처가 땅 경작인의 인터뷰를 잇따라 방송했었다. 진 전 교수는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이번 선거의 진정한 승자는 생태탕”이라면서 “집권 여당 전체가 달려들 정도로 중요한 존재라는 걸 누가 알게 됐으니까”라고 조소했다. “김어준, TBS서 퇴출해주세요”靑 국민청원 30만명 육박 한편 지난 9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김어준 편파 정치방송인 교통방송에서 퇴출해주세요’란 청원은 일찌감치 청원 답변 요건 20만명을 넘기고 이날 오후 8시 기준 동의자가 30만명에 육박했다. 청원자는 청원글에서 “서울시 교통방송은 말 그대로 서울시의 교통흐름을 실시간 파악해서 혼란을 막고자 교통방송이 존재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러나 김어준은 대놓고 특정 정당만 지지하며 그 반대 정당이나 정당인은 대놓고 깎아 내리며 선거나 정치에 깊숙히 관여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청원자는 “교통방송이 특정 정당을 지지하는 정치방송이 된지 오래”라며 “서울시 정치방송인 김 ㅇㅇ은 교통방송 자리에서 내려오라”고 촉구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TBS ‘1합시다’ 캠페인 논란에 홍남기 “지하철 1번출구도 문제냐” [이슈픽]

    TBS ‘1합시다’ 캠페인 논란에 홍남기 “지하철 1번출구도 문제냐” [이슈픽]

    ‘단호’ 홍남기 “선관위 판단 존중”野 선관위 재보선 편파관리 지적에 답변국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TBS 고발선관위, “TBS 무혐의” 자체 종결국힘 “그럼 ‘2겨요 코로나’ 해도 되나”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이 1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4·7 재보궐 선거를 편파적으로 관리했다는 국민의힘의 주장에 “선관위 판단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홍 직무대행은 TBS의 ‘#1합시다’ 캠페인이 여권을 연상하게 해 부당하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지하철 1번 출구도 문제냐”는 취지로 답변했다. 홍 총리대행은 이날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선관위 판단에 대해 제가 이렇다고 저렇다고 말할 수 있는 위치가 아니다”라며 이렇게 밝혔다. 허 의원은 TBS의 ‘#일(1) 합시다’ 캠페인과 관련해 선관위의 편파성을 꼬집었다. 민주당의 ‘기호 1번’을 떠올리게 하는 캠페인이라는 지적이 나왔지만, 선관위는 문제 없다는 판정을 내렸었다. 이에 홍 총리대행은 “지하철역 출구가 1∼8번이 있는데 1번 출구 사진을 찍고 ‘무엇이 생각나느냐’고 하는 것과 마찬가지 아니냐”고 대꾸했다.김어준·주진우 등 영상서 “일(1)합시다”민트색 배경 민주, ‘기호1번’ 연상 지적 앞서 TBS는 지난해 11월 16일부터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 100만명 달성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 이름으로는 ‘#1합시다’와 ‘+1합시다’를 혼용했다. 해당 홍보 영상은 김어준, 주진우 등 TBS 프로그램 진행자들이 등장해 “일(1)해야죠”, “일(1)합시다” 등의 말과 함께 “TBS가 일할 수 있게 여러분이 일(1) 해달라”며 유튜브 구독을 촉구하는 모습을 담았다. 그러나 최근 네티즌들 사이에서 민트색으로 표기된 숫자 1이 더불어민주당의 파란색과 ‘기호 1번’을 연상케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또 본래 계획했던 캠페인 기간을 넘어선 지금까지 홍보 영상을 활용하는 것이 올해 4월 예정된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염두에 둔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나왔다.TBS 측 “유튜브 구독 캠페인일뿐”野 “여당 나팔수 자처, 사건선거운동” TBS는 결국 지난 1월 ‘#1합시다’ 캠페인 관련 논란에 대한 TBS 입장’이라는 제목의 자료를 내고 “보궐선거를 앞두고 불필요한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일부 지적을 받아들여 오늘자로 ‘+1합시다’ 캠페인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TBS는 “특정 정당을 지지하는 캠페인을 할 이유가 없다”며 이런 의혹을 부인했다. 특정 정당의 색을 사용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TBS의 상징색인 민트색을 활용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해당 캠페인은 지난해 연내에 유튜브 구독자 100만명을 돌파하자는 취지로 시작했다”면서 “일을 의미하는 영어 단어 워크(Work)와 숫자 1이 동음이의어라는 점에서 착안한 캐치프레이즈”라고 설명했다. 또 “해당 캠페인은 지난해 12월 셋째주까지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11월 말과 12월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등으로 목표를 달성하지 못해 기간을 연장했던 것”이라고 덧붙였다. 당시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화한 야권주자들은 TBS 캠페인의 ‘#1합시다’에 대해 숫자 1이 민주당의 ‘기호 1번’을 연상케 한다며 불쾌감을 표시했다. 특히 TBS 라디오 간판 프로그램인 ‘김어준의 뉴스공장’의 정치 편향성 논란은 꾸준히 제기돼왔다. 김근식 경남대 교수는 페이스북에서 “국민 세금으로 운영하는 방송이 노골적으로 여당 나팔수 역할을 자처하고, 사전선거운동까지 서슴없이 자행하는 것”이라면서 “주저함 ‘일(1)도’ 없이 해체해야 한다”고 맹비난했다.김어준 “‘1합시다’가 민주당 연상?참신한 상상력, 협박 안 통해” TBS ‘1합시다’ 캠페인 선거운동 논란에“입 다물고 겁 먹으라 하면 그럴 리 없다” 국민의힘 미디어특별위원회는 김어준씨를 포함한 TBS 캠페인 관련 진행자들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그러자 김어준씨는 “한 사람 더 구독하게 하자는 캠페인을 구호로 만든 ‘플러스 1합시다’의 ‘1합시다’가 민주당 기호 1번을 연상시킨다, 사전 선거운동이라는 논리다. 아주 참신한 상상력”이라고 꼬집었다. 김씨는 “저는 해당 캠페인 녹화 당시 이런 류의 캠페인이 성공하기 어렵다면서 이런 캠페인으로 구독자 100만명이 될 리가 없다고 했다”면서 “실제 영상 마지막에 그 내용이 담겼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캠페인은 핑계에 불과하고 실제로는 협박하는 거 아닌가”라고 따졌다. 김씨는 “제가 수준이 떨어지고 감각이 후져서 시장에서 퇴출될 수는 있지만 특정 정치세력이 자기 마음에 안 든다고 입을 다물고 겁을 먹으라면 그렇게는 될 리가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선관위 “선거법 위반 아냐” 자체 종결국힘 “‘2겨요 코로나, 2합시다’도 되나” 이와 관련된 고발건에 대해 지난 1월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보기 어렵다”며 자체 종결처리했다. 이에 대해 박대출 국민의힘 의원은 페이스북에 글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캠프 출신을 상임위원에 앉힌 선관위가 알아서 기는 것인가”라면서 “그러면 ‘2겨요 코로나’, ‘2합시다’(스마일 운동) 캠페인을 해도 문제없다는 것으로 알겠다”라고 꼬집었다. 같은 당 윤두현 의원도 “선관위는 TBS의 불법 의심행위에 대한 판단을 하지도 않은데다, 조사 방법과 종결판단 근거도 밝히지 않아 중립성 의심을 부추기고 있다”고 지적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김하성 그립네… 공수 총체적 난국에 꼴찌 키움 어쩌나

    김하성 그립네… 공수 총체적 난국에 꼴찌 키움 어쩌나

    지난해 우승후보로까지 꼽혔던 키움 히어로즈가 이번 시즌 심상치 않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공수 모두 총체적 난국이다 보니 시즌 초반부터 꼴찌라는 낯선 순위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주 키움은 6경기 1승 5패로 부진했다. 13일 LG 트윈스를 8-2로 꺾은 뒤 5연패에 빠졌다. 연패와 함께 19일 기준 순위는 꼴찌다. 단순히 순위만 꼴찌가 아니다. 팀타율(0.229), 팀평균자책점(5.37)도 꼴찌다. 마운드 붕괴가 심각하다. 외국인 투수 조쉬 스미스가 2경기 만에 퇴출당하며 선발진 공백도 생겼지만 불펜은 더 문제다. 키움의 불펜 평균자책점은 6.35로 전체 꼴찌. 역전패도 6번으로 리그에서 가장 많다. 2019 홀드왕 김상수가 SSG 랜더스로 이적했고 안우진이 선발로 보직을 변경했고 불펜의 핵심인 조상우도 다쳐 복귀한 지 얼마 안 됐다. 설상가상 지난해 25홀드를 올린 필승 셋업맨 이영준까지 왼쪽 팔꿈치 인대가 파열됐다. 홍원기 감독은 지난 18일 “안타깝지만 이영준은 우리 투수 운영에서 제외됐다고 보면 된다”고 시즌 아웃을 선언하며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구단 역대 최고인 9억원의 계약금을 받고 입단한 고졸 루키 장재영은 최근 2경기에서 6실점 하며 성장통을 겪고 있다. 제구가 흔들린 탓에 지난 17일 경기에서 헤드샷 퇴장까지 당했다. 키움으로서는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빈자리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김하성 대신 유격수로 들어간 김혜성이 벌써 실책 7개를 기록했다. 18일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범한 3개의 실책은 2-10 대패의 빌미가 됐다. 공격도 김하성의 공백이 크다. 규정타석을 채운 3할 타자는 서건창 밖에 없다. 팀 홈런은 5개로 공동 8위다. 그나마도 박병호가 홈런 4개를 쳐낸 덕에 최하위는 면했다. 키움으로서는 서둘러 위기를 탈출해야 하지만 당분간 공백이 생긴 자리를 채울 뚜렷한 대안이 보이지 않아 고민이 깊다. 홍 감독도 “부상자가 계속 나와 어렵게 가고 있다”면서 “선수운용에 대해서는 생각을 계속 해봐야겠다”고 복잡한 속내를 드러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대선 출마’ 박용진 “여성단체 무서워 女군사훈련 제안 않는 게 무책임”

    ‘대선 출마’ 박용진 “여성단체 무서워 女군사훈련 제안 않는 게 무책임”

    저서서 모병제·남녀평등복무 주장“여성도 군사훈련하고 예비군으로”“군 장병에 100대그룹 초봉 대우해야”20대 남성 표심 겨냥 대선 공약 분석“여성 군사훈련으로 경력단절 줄이고병역가산점 논란, 병역회피 갈등도 줄여”차기 대선에 출마하겠다고 밝힌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9일 남녀평등복무제를 제안한 것에 대해 일부 여성단체들이 ‘남녀 갈등을 유발하고 있다’고 비판하자 “그런 논란이 무서워서 필요한 제안을 하지 않는 것 자체가 무책임하다”고 받아쳤다. 박 의원은 이날 출간한 자서전에서 모병제를 주장하며 “군 장병을 100대그룹 초봉 수준으로 대우하면 엘리트 정예강군도 가능하다”고 역설했다. 박용진 “‘남성만 복무’ 병역법 개정 논의” 박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렇게 밝힌 뒤 “대체 복무제 갈등에 더해 남녀간 군복무 관련 성(性) 역할 논란은 계속 안고 갈 필요가 없다”고 공론화 배경을 설명했다. 박 의원은 이날 출간한 저서 ‘박용진의 정치혁명’에서 현행 징병제를 폐지하고 모병제의 전환과 남녀 모두 40~100일간 기초군사훈련을 실시해 예비군으로 양성하자며 남녀평등복무제를 주장했다. 이른바 97세대(90년대 학번·70년대생) 대표주자로서, 사실상 본인의 대선 안보공약을 내놓은 셈이다. 박 의원은 “지금 대한민국에서 이 문제와 관련해 무책임한 집단이 국방부”라면서 “이스라엘, 스웨덴, 노르웨이 같이 남녀가 군대를 가는 이런 사회에 어떤 부작용과 개선점, 조언점이 있는지를 짚어 봐야 되는데 국방부가 이런 것을 안 하고 손 놓고 있으면서 기득권이나 유지하려 하고 있다”는 비판했다. 그러면서 ‘남성만 의무 복무’로 규정한 병역법 개정 등의 문제에 대해 동료 의원들과 고민해 보겠다고 말했다. “우리 청년들 소중한 청년기군대 강제하는 건 적절치 않아” 박 의원은 “우리 청년들이 자신의 소중한 청년기를 군대에 강제로 가는 건 적절치 않다”며 안보 우려를 보완하기 위해 모병제를 뒷받침하는 강력한 예비군 제도를 제안했다. 그는 “논산훈련소나 보충대에서의 기초군사훈련은 사실 한 40일, 4주 정도로 다 끝난다”면서 “이 기간 동안은 개인 화기를 충분히 다룰 줄 알고 군사훈련체계, 명령 체계를 이해할 줄 알게 된다”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우리 사회가 장기적으로 모병제로 가야한다면서도 국방부가 하는 것이 없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의 발언에 대해 정치권 안팎에서는 군대를 가야 하는 20대 남성 표심을 주 타깃으로 남성 유권자들의 관심을 환기시키려는 전략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박 의원은 저서에서 “모병제와 함께 최첨단 무기 체계와 전투 수행 능력을 갖춘 예비군을 양성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여성까지 군사훈련을 받도록 함으로써 전체 병역 자원을 넓히면서도 청년세대의 경력단절 충격을 줄이고 사회적 에너지 낭비를 막을 수 있다고 박 의원은 부연했다. 이와 함께 병역가산점 제도를 둘러싼 불필요한 남녀 차별 논란, 병역 면제·회피를 둘러싼 사회적 갈등도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국회의원 증원해야…300→330명” 한편 박 의원은 정치개혁 복안으로는 국회의원 증원을 제안했다. 국민적 반감이 클 수 있지만, 무능하고 무책임한 정치인을 퇴출하고 국회의 질을 높이려면 증원을 통한 경쟁을 이끌어야 한다는 논리다. 1차적으로 현재의 300명에서 330명으로 10% 늘리는 방안을 제시했다. 동시에 대통령과 청와대의 권력을 축소하자고 주장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마윈, 앤트그룹 손 떼라”… 中 퇴출 나서나

    “마윈, 앤트그룹 손 떼라”… 中 퇴출 나서나

    말 한마디로 ‘사면초가’에 몰린 마윈 알리바바 창업자의 고난은 언제까지 이어질까. 이번에는 중국 규제당국이 그에게 앤트그룹 지분을 매각할 것을 종용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1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복수의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인민은행과 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가 지난 1월부터 앤트그룹에 ‘마윈의 지분을 매각해 관계를 단절하라’고 요구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 회사의 실질적인 최대 주주다. 앤트그룹은 마윈의 지분을 알리바바그룹 대주주에게 팔고 싶어 했지만, 당국은 ‘그와 친분이 있는 기업이나 개인에게 양도해서는 안 된다’고 선을 그었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알리바바의 대주주는 무일푼이던 ‘청년 마윈’에게 사업 자금을 댄 일본 소프트뱅크와 미국 알타바(야후) 등이다. 로이터 보도가 사실이라면 중국 공산당은 앞으로 마윈이 어떤 방식으로도 앤트그룹에 영향력을 행사하지 못하게 만들려는 의도로 보인다. 한 소식통은 “중국 규제당국은 그가 (국영기업 등) 정부 관련 투자자에게 지분을 넘기기를 희망한다. 그러면 앤트그룹도 다시 상장할 수 있는 길이 열릴 것”이라고 했다. 다만 앤트그룹은 “마윈은 누구와도 지분 매각을 논의한 적이 없다”며 해당 기사를 전면 부인했다. 앤트그룹은 알리바바그룹의 전자결제 시스템 ‘즈푸바오’(알리페이)를 운영한다. 중국에서는 ‘구걸도 알리페이로 한다’는 말이 나올 만큼 모바일 결제가 일반화돼 있다. 앤트그룹은 지난해 11월 상하이와 홍콩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기업공개(IPO)에 나설 계획이었지만, 그해 10월 24일 마윈이 상하이 금융 포럼 기조연설에서 중국 정부를 신랄하게 비판해 상장이 전격 취소됐다. 이때부터 알리바바는 반독점·개인정보 보호 규제의 ‘시범 케이스’가 됐다. 지난 10일 중국 시장감독관리총국은 입점 상인들에게 양자택일을 강요했다며 역대 최대 규모인 182억 2800만 위안(약 3조 1000억원)의 벌금을 부과했다. 마윈도 6개월째 알리바바 본사가 있는 항저우 등에 머물며 자숙 중이다. 중국 안팎에서는 중국 최고지도부가 ‘빅테크 기업들이 국가의 권위에 도전하지 못하도록 길들이기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베이징 류지영 특파원 superryu@seoul.co.kr
  • ‘이남자’에 손내민 박용진 “남녀 불문 100일 군사훈련하자”

    ‘이남자’에 손내민 박용진 “남녀 불문 100일 군사훈련하자”

    저서에서 ‘남녀평등복무제’ 제안“병역자원 넓혀 사회적 갈등 줄여야”차기 대권 도전을 선언하는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8일 ‘모병제 전환’과 ‘남녀 의무군사훈련’을 제안했다. 징병제를 폐지하고 남녀 모두 40~100일간 기초군사훈련을 실시해 예비군으로 양성하자는 주장이다. 여권에 비판적인 20대 남성, 이른바 ‘이남자’의 표심을 잡겠다는 목표인 것으로 보인다. 박 의원은 19일 출간하는 저서 ‘박용진의 정치혁명’에 이런 내용의 일명 ‘남녀평등복무제’를 담았다. 그는 저서 출간을 시작으로 97세대(90년대 학번·70년대생) 대표주자라는 점을 부각하며 본격적인 대권 도전에 나선다. 박 의원은 책에서 “모병제와 함께 최첨단 무기 체계와 전투 수행 능력을 갖춘 예비군을 양성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여성까지 군사훈련을 받도록 함으로써 전체 병역 자원을 넓히면서도 청년세대의 경력단절 충격을 줄이고 사회적 에너지 낭비를 막을 수 있다고 박 의원은 덧붙였다. 또 그는 이런 제도를 통해 병역가산점 제도를 둘러싼 불필요한 남녀 차별 논란, 병역 면제·회피를 둘러싼 사회적 갈등도 줄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정치개혁 복안으로는 국회의원 증원을 제안했다. 국민적 반감이 클 수 있지만, 무능하고 무책임한 정치인을 퇴출하고 국회의 질을 높이려면 증원을 통한 경쟁을 이끌어야 한다는 논리다. 우선 현재의 300명에서 330명으로 10% 늘리는 방안을 제시했다. 대통령과 청와대의 권력은 축소하자고 주장했다. 그는 “대통령은 외교·안보·국방과 관련된 굵직한 중장기 과제에 집중하고 총리를 중심으로 행정부 각 장관의 책임하에 사회 현안에 대한 정책 결정을 내리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강조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김어준 “공직자도 아닌데 들춰”…김근식 “세금 말고 후원금 받아 유튜브서 떠들어”[이슈픽]

    김어준 “공직자도 아닌데 들춰”…김근식 “세금 말고 후원금 받아 유튜브서 떠들어”[이슈픽]

    김근식, 연예인 유재석·김어준 비교 반박“유재석, 정치 발언 않고 광고서 출연료”“김어준, 불공정 방송·구두계약·세금으로 고액출연료…유재석 받는 것과 같지 않다” “친문 편향 방송하려면 재정 독립해 하라”TBS “김씨 출연료, 수익 70억의 10% 안돼”4·7 재보궐 선거 당시 국민의힘 비전전략실장을 지낸 김근식 경남대 교수가 15일 TBS교통방송 라디오프로그램 ‘김어준의 뉴스공장’의 진행자인 김어준씨가 자신의 출연료 논란에 대해 “공직자도 아닌데 들추나. 오바 말라”고 반박한 데 대해 “강성친문 입맞에 맞게 끼리끼리 모여 낄낄대면서 하고 싶은 이야기 맘껏 주장하고 싶으면, 국민 세금 말고 유튜브에서 그 높다는 청취율 믿고 후원금 받아서 마음껏 떠들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김 교수는 ‘김씨의 고액 출연료 수령에 문제가 없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유명 연예인 유재석씨와 비교하며 조목조목 반박했다. “국민MC 유재석, 정치 발언 일절 안해”“친문 뉴스진행, 김어준 정치편향 발언” “김어준, 계약서도 없이 뉴스공장 5년 진행”“박원순 임기 중 23억 벌어, 회당 200만원” 김 교수는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을 통해 “김어준씨 고액 출연료로 시끄럽다. 유명 연예인처럼 본인 능력대로 고액출연료 받는 게 문제되지 않는다는 분도 계신다”며 이렇게 밝혔다. 김 교수는 “김씨를 갑자기 유명 연예인으로 비교하는 건 문제의 본말을 흐리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김어준씨가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임기 동안 출연료 명목으로만 20억원 이상을 수령했을 것이란 추측을 내놨다. 김씨의 회당 출연료는 약 200만원으로 알려졌다. ‘김어준의 뉴스공장’이 시작했을 당시인 2016년 9월부터 올해 3월 말까지 약 5년간 김씨의 출연료 추정액 200만원을 진행횟수 1137회에 곱하면, 그는 박 전 시장 임기동안 약 23억원을 수령했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와 함께 김씨는 별도의 계약서 없이 서울시 세금으로 출연료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김 교수는 이러한 김씨의 상황을 유재석씨와 비교해 반박했다. 김 교수는 “유재석씨는 국민 MC이고 김어준은 친문 뉴스진행자”라면서 “유재석씨는 정치적 발언을 일절 하지 않고, 김어준은 항상 정치편향적 발언과 정치적 주장을 한다. 유재석씨는 연예인이고 김어준은 정치적 인물”이라고 규정했다.“유재석, 소속사 통해 서면 계약”“김어준, 구두계약·1인 회사에 입금” 이어 “유재석씨는 소속사를 통해 서면계약을 하고, 김어준은 구두계약을 하고 1인 회사에 출연료가 입금된다고 한다”면서 “유재석씨는 시청률에 따른 광고협찬 수익에서 출연료가 책정되지만, 김어준은 서울시민 세금으로 출연료가 지불된다”고 지적했다. 김 교수는 “유재석씨는 수염을 깎고 면도를 하지만 김어준은 수염을 기른다”고 덧붙였다. 김 교수는 “김어준씨, 방송의 양날개는 독립성과 공정성이다”라면서 “공정해야 할 정치뉴스 진행자가 편파적 방송을 진행하면서 서울시민의 세금으로 규정도 어기고 상한선도 어기고 고액 출연료를 받는 것을 유재석씨의 고액 출연료와 같다는 식으로 옹호할 수 없다”고 일침을 가했다. 그는 TBS측이 김씨의 출연료 지급 내역이 민감한 개인 정보라서 당사자의 공개 동의가 없으면 출연료를 밝힐 수 없다고 한 부분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김 교수는 앞서 거액의 강의료 논란을 일으켰던 방송인 김제동씨 사건을 언급하며 “김제동씨의 거액 강연료가 비난받고 공개돼야 하는 것도 바로 국민세금으로 지출되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 교수는 김씨를 향해 “공정을 지키라고 요구하면 독립을 해친다고 도리어 겁박하고, 독립을 주장하면서 간섭이나 관여는 싫지만 세금 지원은 꼭 챙겨야겠다는 심보는 도대체 뭔가”라고 반문한 뒤 “독립을 주장하려면 공정해야 하고, 공정하지 않고 친문편향적인 방송을 하려면 세금 지원없이 재정적으로 독립해서 하면 된다”라고 일갈했다. 그러면서 “억지논리와 헛소리 좀 그만하라”고 쏘아붙였다.김어준 “오바들 하지 마라” 불쾌“내곡동이나 엘시티 취재해라” 앞서 김씨는 이날 오전 자신의 방송에서 출연료 부분에 대해 언급하지 않은 채 일부 매체가 보도한 ‘김어준, TBS 출연료 입금용 회사 설립 의혹’ 기사에 대해서만 해명했다. 해당 기사는 TBS 내부 관계자를 인용해 김씨의 출연료가 ‘주식회사 김어준’이라는 법인으로 입금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김씨가 세금 신고를 축소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대해 김씨는 “방송 관련 어떤 사업을 구상하면서 설립한 건데 사적인 이유로 사업을 안 하기로 했다”며 법인을 통해 출연료 수령 부분은 인정했다. 그러나 김씨는 “중요한 건 불법 탈루나 최소한 편법적인 절세 시도가 있었냐는 것”이라면서 “저는 출연료를 한 푼도 빠짐없이 종합소득세로 신고했으며 탈루 혹은 절세 시도가 1원도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씨는 “공직자도 아닌데 개인 계좌를 들추나”면서 “오바들 하지 말라”고 불쾌해했다. 이어 “그 에너지로 내곡동 취재나 엘시티 취재를 하시기 부탁드린다”며 그동안 자신이 방송에서 숱하게 제기했던 야당에 대한 의혹들을 취재하라고 화살을 언론에 돌렸다.TBS “김어준의 뉴스공장 70억 수익”“제작비는 수익 10%에도 못 미쳐” “출연료 민감한 개인정보라 공개 못해” TBS측은 이날 공식적인 입장 자료를 내고 김씨의 출연료를 둘러싼 다양한 논란에 대해 문제가 없다고 거듭 반박했다. TBS는 서울시 예산으로 김씨의 출연료를 과다하게 책정하고 있다는 비판에 대해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2018년 1분기부터 3년 넘게 라디오 청취율 1위를 기록하는 대표 프로그램으로 연간 70억원 가까운 수익을 낸다”면서 “TBS의 재정자립도를 높이는 역할을 하는 점을 고려하면 ‘뉴스공장’ 제작비는 총 수익의 10%에도 못 미친다”고 강조했다. TBS는 김씨의 출연료가 200만원이고 이는 TBS 제작비 지급 규정에 어긋난다는 의혹에 대해 “출연료는 민감한 개인소득 정보라 당사자 동의 없이 공개할 수 없다”고 기존 답변을 반복했다. 그러면서 “미디어재단 TBS 출범과 함께 제정된 제작비 지급 규정에 ‘콘텐츠 참여자의 인지도, 지명도, 전문성, 경력 등을 특별히 고려해야 하는 경우에는 대표이사 방침에 따라 상한액을 초과해 제작비를 지급할 수 있다’고 돼 있다”고 설명했다. TBS의 제작비 지급 규정에 따르면 사회자는 100만원, 출연자는 30만원의 회당 출연료 상한액을 둔다. 김씨의 출연료가 200만원이 맞는다면 규정의 2배에 달하는 액수다.TBS “출연료 구두 계약은 업계 관행”“진행자가 요청 안하면 계약서 안 써”野 “근거도 없이 시민세금 375억 투입” 김씨의 상대적으로 높은 출연료 역시 진행자 평가와 선정, 제작비 규모를 산정하는 편성위원회, 대표이사 결재 등 적법한 절차를 거쳤다는 설명이다. TBS는 또 서면이 아닌 구두 계약으로 김씨의 출연료를 지급하는 것이 탈법적이라는 지적에 대해 “TBS뿐만 아니라 방송업계의 오랜 관행”이라면서 “진행자가 요청하는 경우를 제외하고 별도의 계약서를 작성하지 않는다”고 해명했다. 이어 “구두 계약을 통한 출연료 지급은 TBS 설립 후 30년간 ‘기타 보상금’에 편성해 이뤄졌고, 기타 보상금 항목은 반드시 서면 계약을 해야 집행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윤한홍 국민의힘 의원은 전날 TBS에 김씨와 체결한 계약서 사본을 달라는 요청했지만 ‘관례에 따른 구두 계약으로 별도의 계약서는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며 TBS가 구두 계약만으로도 예산을 집행할 수 있는지에 대한 근거 자료를 제출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TBS처럼 특수목적을 가진 방송사인 한국교육방송 EBS(이하 EBS)은 라디오를 포함한 프로그램 전체를 대상으로 사회자와 출연진과는 표준계약서에 따른 별도의 계약서를 작성해오고 있다. 예를 들어 EBS의 경우 외부 진행자에게 라디오 프로그램을 맡기면 문화체육관광부의 표준계약서에 준하는 별도의 계약서를 작성해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윤 의원은 “TBS는 서울시민의 세금이 한 해 375억원이나 투입되는 공적 방송사”라면서 “수년 동안 단 한 차례의 서면계약도 없이 고액의 출연료를 지급한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TBS는 김씨가 TBS 출연료 입금용 회사를 설립해 종합소득세가 아닌 법인세율을 적용, 세금을 줄였다는 의혹도 부인했다. TBS는 “김씨가 이날 방송에서 ‘주식회사 김어준’은 방송 관련 사업을 구상해 설립했다며 출연료를 한 푼도 빠짐없이 종합소득세로 신고했다고 했다”면서 “또 우리 회사도 진행자들의 출연료에 소득세를 원천징수해 국세청에 신고, 납부하고 있다”고 반박했다.국힘 “김어준 출연료 국민 세금서 나와”“혈세, 얼마나 주어지는지 알 권리 있다” “김어준, TBS서 퇴출해주세요”靑 국민청원 28만명 육박 이에 대해 배준영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김씨의 출연료는 서울시민의 세금에서 나온다. 시민은 내 혈세가 그에게 얼마나 주어지는지 알 권리가 있다”면서 “김씨가 TBS에 정보 공개를 동의해야 하거나 본인이 직접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황보승희 의원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김씨가 라디오와 TV 동시방송을 하며 회당 라디오 150만원, TV 50만원 등 하루에 200만원의 출연료를 받고 있다는 소문이 있다”며 확인을 요청했지만 TBS는 거듭 “민감한 개인 정보”라며 거부했다. 한편 지난 9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김어준 편파 정치방송인 교통방송에서 퇴출해주세요’란 청원은 이날 오후 9시 기준, 27만 6000명 이상의 동의를 받았다. 청원자는 청원글에서 “서울시 교통방송은 말 그대로 서울시의 교통흐름을 실시간 파악해서 혼란을 막고자 교통방송이 존재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러나 김어준은 대놓고 특정 정당만 지지하며 그 반대 정당이나 정당인은 대놓고 깍아 내리며 선거나 정치에 깊숙히 관여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청원자는 “교통방송이 특정 정당을 지지하는 정치방송이 된지 오래”라며 “서울시 정치방송인 김 ㅇㅇ은 교통방송 자리에서 내려오라”고 촉구했다.진중권 “김어준, 음모론자방송을 민주당이 밀어줬다” 앞서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야당의 압승으로 끝난 4·7 재·보궐선거에서 이른바 ‘생태탕 논란’을 촉발시켰던 김어준씨를 겨냥해 “음모론자가 하는 방송을 두고 집권당이 당 차원에서 밀어주고, 후보까지도 덤벼들었다”고 지적했다. 이는 고민정·윤건영 등 더불어민주당 주요 의원들과 박영선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김씨의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잇따라 출연해 지지를 호소한 것을 겨냥한 것으로 해석된다. 진 전 교수는 지난 8일 대구 호텔인터불고에서 열린 제1기 영남일보 지방자치아카데미 입학식 특별강연 연사로 나서 “민주당 선거대책본부장은 바로 김어준”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김어준씨는 이번 서울시장 보궐 선거에서 ‘김어준의 뉴스공장’을 통해 일명 ‘생태탕 논란’으로 일방적으로 오 시장을 공격하는 보도를 이어가 편향성 논란이 불거졌다. 김씨는 16년 전 내곡동 땅 측량 현장에서 오 후보를 목격했다는 생태탕집 사장 아들을 비롯해 오 후보 처가 땅 경작인의 인터뷰를 잇따라 방송했었다. 진 전 교수는 자신의 페이스북에도 “이번 선거의 진정한 승자는 생태탕”이라면서 “집권 여당 전체가 달려들 정도로 중요한 존재라는 걸 누가 알게 됐으니까”라고 조소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野 “혈세로 김어준에 23억? 출연료 시민 알권리”

    野 “혈세로 김어준에 23억? 출연료 시민 알권리”

    국민의힘은 15일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 진행자 김어준씨의 지난 5년 출연료가 23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구체적인 액수를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배준영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김씨의 출연료는 서울시민의 세금에서 나온다. 시민은 내 혈세가 그에게 얼마나 주어지는지 알 권리가 있다”며 “김씨가 TBS에 정보 공개를 동의해야 하거나 본인이 직접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TBS는 국민의힘 의원들의 출연료 자료 요청에 “개인정보 보호법에 따라 민감한 개인 소득 정보를 정보 주체의 동의 없이 공개할 수 없다”고 답변하며 지급 내역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황보승희 의원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김씨가 라디오와 TV 동시방송을 하며 회당 라디오 150만원, TV 50만원 등 하루에 200만원의 출연료를 받고 있다는 소문이 있다”며 확인을 요청한 바 있다. 배 대변인은 “1회 출연료가 200만원 상당이라면, 박원순 전 시장 임기 동안만 출연료로 23억원에 가까운 금액을 수령했을 것이라는 추정도 나온다”고 말했다. TBS가 김씨와 계약서를 작성하지 않고 출연료를 지급했다는 지적도 나왔다. 앞서 윤한홍 의원은 “TBS에 김씨와 체결한 계약서 사본을 달라는 요청했지만 ‘관례에 따른 구두 계약으로 별도의 계약서는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9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김어준 편파 정치방송인 교통방송에서 퇴출해주세요’라는 청원은 15일 오전 11시 기준 27만명 이상의 동의를 받았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아들아 쫌… 광고는 나중에 하면 안되겠니

    아들아 쫌… 광고는 나중에 하면 안되겠니

    남자골프의 ‘살아있는 전설’ 게리 플레이어(86·남아공) 둘째 아들 웨인 플레이어가 다시는 마스터스 토너먼트가 열리는 미국 조지아주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 발을 들이지 못한다. ‘매복(앰부시) 마케팅’으로 불리는 ‘얌체 광고’ 때문이다. 14일(한국시간) 미국 골프다이제스트 등 현지 골프 매체에 따르면 마스터스 대회를 주관하는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은 플레이어의 둘째 아들 웨인 플레이어에게 출입 금지령을 내렸다고 웨인의 형 마크 플레이어의 SNS를 인용해 밝혔다. 웨인은 마스터스 기간뿐 아니라 어떤 경우에도 오거스타 골프장에 드나들지 못한다. 웨인이 오거스타의 출입 금지령을 받은 건 지난 8일 마스터스 원로의 시타 행사에서 TV중계 화면에 골프볼 ‘온코어’를 얌체 광고했다는 의혹 때문이다. 골프다이제스트는 하루 뒤 ‘웨인의 게릴라 마케팅’이라는 제목의 기사로 이미 이를 꼬집었다. 웨인은 흑인 첫 마스터스 출전자였던 원로 리 엘더(미국)가 소개돼 시청률이 가장 높았던 순간에 오른손으로 공 3개들이 박스를 가슴팍 앞으로 내밀었다. 당연히 상자의 겉면에는 온코어의 로고가 빛났다. 웨인이 이 골프공 회사의 주식을 가진 것으로 밝혀지자 골프팬은 웨인이 마스터스의 전통을 상업적으로 이용했다고 비난했다. 웨인은 골프다이제스트에 “아버지가 어떤 볼을 쓰는지 두루 알리려 한 것 뿐이었다.”라고 변명했다. 온코어 측은 성명을 통해 “웨인 플레이어에게 로고를 노출하라는 부탁이나 지시를 한 적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김어준, ‘뉴스공장’ 계약서도 없이 출연료만 23억 수령”…TBS “개인정보” [이슈픽]

    “김어준, ‘뉴스공장’ 계약서도 없이 출연료만 23억 수령”…TBS “개인정보” [이슈픽]

    “박원순 임기 1137회 출연, 회당 200만원”“김어준, 계약서도 없이 뉴스공장 5년 진행”“근거도 없이 서울시민 세금 375억 투입”국힘 “‘좌파코인’ 최대 수혜자 김어준”TBS “출연료, 당사자 동의 없인 공개 못해”진중권 “김어준은 민주당 선대본부장” 비판국민의힘이 TBS교통방송 라디오프로그램 ‘김어준의 뉴스공장’ 진행자인 김어준씨가 여직원 성추행 사건으로 극단적 선택을 한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임기 동안 출연료 명목으로만 20억원 이상을 수령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김씨의 회당 출연료는 약 200만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TBS는 이와 관련해 당사자가 출연료 공개에 동의하지 않고 민감한 개인정보인 이상 공개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씨는 서울시민의 세금이 투입되는 TBS에서 그동안 별도의 계약서 없이 출연료를 지급받아 오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나 TBS 예산 집행의 적정성 논란도 제기되고 있다. 김어준씨는 시사프로그램 중 청취율 1위를 달리고 있는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다스뵈이다’ 등을 통해 진보 진영에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방송인이다. 김어준 출연료 200만원 맞다면 규정 2배…규정은 100만원“사회자의 영향력 고려해 출연료 상한액 초과 지급 가능” 14일 윤한홍·허은아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김씨는 박 전 시장 임기 동안 ‘뉴스공장’을 총 1137회 진행했다. 지난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국정감사장에서 황보승희 국민의힘 의원은 김씨의 출연료를 공개해달라고 요구하며 회당 출연료가 200만원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정확한 출연료는 지금까지 공개되지 않고 있다. TBS의 제작비 지급 규정에 따르면 사회자는 100만원, 출연자는 30만원의 회당 출연료 상한액을 둔다. 김씨의 출연료가 200만원이 맞는다면 규정의 2배에 달하는 액수다. TBS는 대표이사의 방침에 따라 사회자의 영향력을 고려해 상한액을 초과해 출연료 지급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강택 TBS 대표이사는 KBS PD 출신으로 친여 성향 인물로 알려져 있다. 김씨의 출연료 추정액 200만원을 진행횟수 1137회에 곱하면, 그는 박 전 시장 임기동안 약 23억원을 수령했을 것으로 추산된다. 국민의힘은 “좌파코인의 최대 수혜자는 김어준”이라고 비판했다. TBS 측은 언론에 “출연자의 출연료는 개인정보 문제이기에 당사자의 동의 없이는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 TBS 측은 현재 해당 주장 등과 관련해 사실 정정 등에 나설 지에 대해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TBS “김어준 구두 계약, 계약서 없다”윤한홍 “근거도 없이 구두 체결, 고액 출연료도 마음대로 감사 필요” 이와 함께 김씨는 별도의 계약서 없이 서울시 세금으로 출연료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예상된다. 윤 의원실이 TBS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TBS는 ‘김어준의 뉴스공장’ 이 시작한 2016년 9월부터 올해 3월 말까지 김씨를 당사자로 한 별도의 계약서 없이 진행을 맡겼다. TBS는 이와 관련 김어준의 체결계약서 사본에 대해 “관례에 따른 구두 계약으로 별도의 계약서는 없다”고 밝히며 문서로 된 계약서 없이 김어준에게 출연료를 지급한 것을 사실상 인정했다. 윤 의원실은 TBS 측에 구두계약만으로도 예산을 집행할 수 있는 관련 규정을 요청했지만 TBS는 이와 관련한 근거자료를 제시하지 못했다. TBS처럼 특수목적을 가진 방송사인 한국교육방송 EBS(이하 EBS)은 라디오를 포함한 프로그램 전체를 대상으로 사회자와 출연진과는 표준계약서에 따른 별도의 계약서를 작성해오고 있다. 예를 들어 EBS의 경우 외부 진행자에게 라디오 프로그램을 맡기면 문화체육관광부의 표준계약서에 준하는 별도의 계약서를 작성하여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TBS는 서울시 세금으로 지급되는 김어준의 출연료에 대해서도 “민감한 개인소득 정보에 해당된다”며 공개를 거부했다. 윤 의원은 “TBS는 서울시민의 세금이 한 해 375억원이나 투입되는 공적 방송사”라면서 “수년 동안 단 한 차례의 서면계약도 없이 고액의 출연료를 지급한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또 “근거도 없이 구두계약을 체결하고 출연료도 TBS 사장 마음대로 책정하도록 하는 등 세금 집행을 주먹구구식으로 한 부분에 대해서는 철저한 감사가 필요해 보인다”고 주장했다.“김어준, TBS서 퇴출해주세요”靑 국민청원 27만명 돌파 한편 지난 9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김어준 편파 정치방송인 교통방송에서 퇴출해주세요’란 청원은 14일 오후 11시 기준, 27만명 이상의 동의를 받았다. 청원자는 청원글에서 “서울시 교통방송은 말 그대로 서울시의 교통흐름을 실시간 파악해서 혼란을 막고자 교통방송이 존재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러나 김어준은 대놓고 특정 정당만 지지하며 그 반대 정당이나 정당인은 대놓고 깍아 내리며 선거나 정치에 깊숙히 관여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청원자는 “교통방송이 특정 정당을 지지하는 정치방송이 된지 오래”라며 “서울시 정치방송인 김 ㅇㅇ은 교통방송 자리에서 내려오라”고 촉구했다.진중권 “김어준, 음모론자 방송을 민주당이 밀어줬다” 앞서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야당의 압승으로 끝난 4·7 재·보궐선거에서 이른바 ‘생태탕 논란’을 촉발시켰던 김어준씨를 겨냥해 “음모론자가 하는 방송을 두고 집권당이 당 차원에서 밀어주고, 후보까지도 덤벼들었다”고 지적했다. 이는 고민정·윤건영 등 더불어민주당 주요 의원들과 박영선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김씨의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잇따라 출연해 지지를 호소한 것을 겨냥한 것으로 해석된다. 진 전 교수는 지난 8일 대구 호텔인터불고에서 열린 제1기 영남일보 지방자치아카데미 입학식 특별강연 연사로 나서 “민주당 선거대책본부장은 바로 김어준”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김어준씨는 이번 서울시장 보궐 선거에서 ‘김어준의 뉴스공장’을 통해 일명 ‘생태탕 논란’으로 일방적으로 오 시장을 공격하는 보도를 이어가 편향성 논란이 불거졌다. 김씨는 16년 전 내곡동 땅 측량 현장에서 오 후보를 목격했다는 생태탕집 사장 아들을 비롯해 오 후보 처가 땅 경작인의 인터뷰를 잇따라 방송했었다. 진 전 교수는 자신의 페이스북에도 “이번 선거의 진정한 승자는 생태탕”이라면서 “집권 여당 전체가 달려들 정도로 중요한 존재라는 걸 누가 알게 됐으니까”라고 조소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광주 중앙공원 1지구 민간공원 특례사업 법정소송 비화할듯

    광주 서구 중앙공원 1지구 민간공원 특례사업을 추진하는 컨소시엄 내부 갈등이 소송으로 비화하는 등 논란이 그치지 않고 있다. 이같은 불협화음이 지속되면서 사업 자체가 무산될 우려마저 나오고 있다. ㈜한양은 광주시와 빛고을중앙공원개발을 상대로 광주지법에 시공자 지위 확인 청구 소송을 제기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빛고을중앙공원개발은 중앙공원 1지구에서 민간공원 특례사업을 시행하는 특수목적법인으로 한양이 30%, 우빈산업 등 3개 사가 70% 지분을 보유했다. 그러나 한양 대 비한양 구도로 시공권을 놓고 갈등을 노출했으며 최근 ‘다수파’ 측의 주도로 롯데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하면서 대립은 극에 달했다. 한양은 “우빈산업 등은 사업·협약 이행 보증서 제출 과정에서 허위 보증서 제출, 보증기간 미연장 등으로 민간사업자 지위를 위태롭게 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지난해 말 주주총회를 통해 한양의 대표권과 시공권을 빼앗고 광주시의 사전 승인도 없었다며 시공사 선정을 철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양은 우빈산업 등을 특수목적법인에서 퇴출해달라고 광주시에 요청하기도 했다. 컨소시엄 구성 주체 간 진흙탕 싸움이 법정으로까지 옮기면서 사업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광주시도 최근 특수목적법인이 사업이행보증서 등을 이달 말까지 제출하지 않을 경우 ‘중대한 결정’을 내리겠다고 예고했다. 시는 직권으로 사업권 철회 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양은 입장문을 통해 “특수목적법인 일부 구성원들이 광주시의 사전 승인 등을 거치지 않은 채 일방적으로 롯데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한 것은 무효이며, 즉시 철회돼야 한다”며 “광주시의 불통 행정이 본 사업을 지연시키고 논란을 확산시키는 원인”이라고 주장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김어준 출연료 회당 200만원” 주장에 TBS “별도 계약서 없어”

    “김어준 출연료 회당 200만원” 주장에 TBS “별도 계약서 없어”

    TBS 라디오 프로그램 ‘김어준의 뉴스공장’ 진행자 김어준이 회당 출연료로 200만원 가량을 받는다는 야권의 주장과 관련해 TBS 측은 “출연료는 공개할 수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13일 국민의힘 윤한홍 의원실에 따르면 TBS에 김어준에 대한 출연료 확인 요청을 하자 TBS 측이 “외부 진행자는 관례에 따른 구두 계약으로 별도의 계약서는 없다”라며 “출연료는 민감한 개인소득 정보에 해당해 당사자 동의 없이 공개할 수 없다”고 답했다. TBS 측은 현재 해당 주장 등과 관련해 사실 정정 등에 나설 지에 대해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어준의 회당 출연료가 200만원이라는 주장은 지난해 10월 국민의힘 황보승희 의원이 국회 국정감사에서 제기하면서 시작됐다. 당시에도 김어준의 출연료 공개 문제에 대해 국회와 서울시의회의 요구가 이어졌으나 현재까지 공개되고 있지 않다. 김어준의 출연료가 200만원이 맞다면 TBS의 진행자에 대한 제작비 지급 상한액인 100만원의 2배에 해당한다. TBS의 제작비 지급 규정에 따르면 사회자는 100만원, 출연자는 30만원을 회당 최고 출연료 상한액으로 하고 있다. 다만 대표이사의 방침에 따라 사회자 등의 인지도, 전문성, 경력 등을 고려, 상한액을 초과한 제작비를 지급할 수 있도록 예외 규정을 두고 있다. 김어준은 지난 2016년 9월부터 TBS FM라디오에서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에 방송되는 ‘김어준의 뉴스공장’의 진행을 맡고 있다. 방송 후 꾸준히 정치적 편향성 논란이 이어졌다. 이와 관련, 국민의힘 소속 오세훈 신임 서울시장 역시 선거 유세 기간 중 “김씨가 계속 진행해도 좋다”며 “다만 교통 정보를 제공하라”고 말하기도 했다. 지난 9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김어준 편파 정치방송인 교통방송에서 퇴출해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은 14일 오전 10시 기준 26만명의 동의를 받았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김어준 퇴출하라” 국민청원 20만명 넘어…靑답변 주목[이슈픽]

    “김어준 퇴출하라” 국민청원 20만명 넘어…靑답변 주목[이슈픽]

    나흘 만에 초고속 20만명 동의 얻어“대놓고 특정 정당 지지…퇴출해야”정부·청와대 공식 답변 기준 충족해 방송인 김어준씨를 TBS 교통방송에서 퇴출해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나흘 만에 20만명 이상의 동의를 얻었다. 청원 답변 기준을 충족해 청와대가 어떤 답을 내놓을지 관심이 쏠린다. 지난 9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김어준 편파 정치방송인 교통방송에서 퇴출해 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글은 13일 오전 7시 현재 20만 4000여명의 동의를 얻었다. 청원인은 “서울시 교통방송은 말 그대로 서울시의 교통흐름을 실시간 파악해서 혼란을 막고자 존재하는 것”이라며 “그러나 김어준은 대놓고 특정 정당만 지지하고 그 반대 정당이나 정당인은 대놓고 깎아내리며 선거나 정치에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런 국민들의 분노로 김어준을 교체하고자 여론이 들끓자 김어준은 차별이라며 맞대응을 하고 있다”며 “교통방송이 특정 정당을 지지하는 정치방송이 된 지 오래이건만 변질된 교통방송을 바로잡자는 것이 차별인 것인가”라고 되물었다. 그러면서 청원인은 “서울시 정치방송인 김어준은 교통방송 자리에서 내려오라”고 촉구했다. 청와대 국민청원은 공개 시점부터 30일 이내에 답변기준인 20만명 이상이 동의하면 정부나 청와대가 공식 답변을 해야 한다.실제 김어준 퇴출 가능성은 희박할 듯 실제로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대한 정치적 편향성 논란은 꾸준히 제기됐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선거 유세 기간 중에 “김어준씨가 방송을 계속 진행해도 좋다”며 “다만 교통 정보를 제공하라”고 말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 국민청원의 결과가 영향력을 발휘할 가능성은 적은 것으로 점쳐진다. TBS가 예산 측면에서는 서울시에 거의 대부분을 의존하긴 하지만, 서울시의 인사권이 직접적으로 미치지 않는 ‘독립법인’이기 때문이다. 서울시 의회와 TBS이사회가 동의하지 않는 이상 서울시장의 의사가 있더라도 인사를 좌지우지할 수는 없다. 현재 서울시의회 의원 109명 중 101명이 더불어민주당 소속이라 이들이 동의할 가능성은 낮다는 분석이 나온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잔디 밟지 마시오? 라스베이거스선 밟지 않는 잔디 퇴출!

    잔디 밟지 마시오? 라스베이거스선 밟지 않는 잔디 퇴출!

    물 부족으로 조경용 잔디 없애는 규제 추진총 21㎢ 없애면 물 소비량 15% 감소 관측가뭄이 지속되면서 인근 댐 등 담수량 저하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수자원 부족으로 조경용으로만 쓰이는 잔디밭을 없애자는 움직임이 커지고 있다. 미국 abc방송은 11일(현지시간) “네바다주 남부 수도 당국이 무려 21㎢에 달하는 조경용 잔디밭을 없애야 한다고 주 의회에 요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런 방식으로 물 소비량을 현재의 15% 가량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주택 내 정원, 학교 운동장, 골프장 등 시민들이 이용하는 시설은 해당 규제에 포함되지 않는다. 아무도 걷지 않는 도로 중앙이나 지하철역 인근에 단지 조경용으로 조성한 잔디밭을 줄이자는 것이다. 이미 지난 20년간 네바다주는 잔디밭을 사막 식물로 바꿀 경우 인센티브를 지급했다. 잔디가 사막 식물에 비해 물이 4배나 더 필요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장식용 잔디밭을 금지해야 할 정도로 사막 지역의 가뭄이 심해지고 있다. 네바다주는 지난해 240일 이상 비가 오지 않았다. 물을 공급하는 콜로라도 강의 사정도 여의치 않다. 애리조나·캘리포니아·콜로라도·유타·네바다·뉴멕시코·와이오밍주 등이 물을 공급받는데, 가뭄 때문에 유량이 줄고 있다. 캘리포니아주도 가뭄일 때는 잔디에 물을 주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특히 라스베이거스에 물을 공급하는 콜로라도강 미드호가 담고 있는 물의 양이 최대담수량의 40%에 불과한 실정이다. 뉴멕시코주에서는 가장 큰 저수지가 총량의 불과 11% 가량의 물을 갖고 있어, 농업용수 부족 현상에 대한 우려가 나온다. 애리조나주는 미드호에서 공급하는 수도량이 거의 3분의 1까지 줄어들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으며, 캘리포니아주의 154개 저수지도 총 담수량의 50%에 불과한 실정이다. 워싱턴 이경주 특파원 kdlrudwn@seoul.co.kr
  • “김어준 퇴출” 靑청원, 사흘만에 16만명…가능성은?(종합)

    “김어준 퇴출” 靑청원, 사흘만에 16만명…가능성은?(종합)

    방송인 김어준씨를 TBS 교통방송에서 퇴출해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청원 사흘 만에 16만명 이상의 동의를 얻었다. 지난 9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김어준 편파 정치방송인 교통방송에서 퇴출해 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글에 12일 낮 12시 40분 현재 16만명 이상이 참여했다. “김어준, 교통방송서 퇴출하라” 청원 청원인은 “서울시 교통방송은 말 그대로 서울시의 교통 흐름을 실시간 파악해서 혼란을 막고자 존재하는 것”이라며 “그러나 김어준은 대놓고 특정 정당만 지지하고 그 반대 정당이나 정당인은 대놓고 깎아 내리며 선거나 정치에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런 국민들의 분노로 김어준을 교체하고자 여론이 들끓자 김어준은 차별이라며 맞대응을 하고 있다”며 “교통방송이 특정 정당 지지하는 정치방송이 된 지 오래이건만 변질된 교통방송을 바로잡자는 것이 차별인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서울시 정치방송인 김어준은 교통방송 자리에서 내려오라”고 촉구했다. 청와대는 20만명 이상의 동의를 얻은 국민청원에 대해서는 담당 비서관이나 부처 장·차관 등을 통해 공식 답변을 낸다.김어준씨는 지난 5일 자신이 진행하는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국민의힘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와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와 관련한 의혹을 제기하는 익명의 제보자 5명의 인터뷰를 약 90분 동안 내보냈다. 또 4·7 재보궐선거 출구조사가 발표된 뒤 ‘편파방송’ 지적을 받자 “(뉴스공장은) 선거기간 동안 오세훈, 박형준 후보를 한번도 인터뷰 못한 유일한 방송일 것”이라며 “끊임없이 연락했는데 안 되더라. 차별 당했다”라고 항변했다. 20만명 넘어도 김어준 퇴출 가능성 희박그러나 국민청원 동의 수가 답변 요건 기준인 20만명을 넘어도 실제로 이로 인해 TBS에서 ‘김어준의 뉴스공장’이 폐지되거나 김어준씨가 퇴출될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을 전망이다. TBS가 예산 측면에서는 서울시에 거의 대부분을 의존하긴 하지만, 서울시의 인사권이 직접적으로 미치지 않는 독립법인이 됐기 때문이다. 서울시, 독립법인 TBS에 인사권 전횡 불가능 현재 TBS는 서울시의 사업소가 아닌 서울시의 출연기관으로서 독립법인이다. 지난 2019년 방송통신위원회의 ‘TBS 독립법인 변경 허가’ 의결에 따라 TBS는 지난해 2월 ‘서울시 미디어재단 TBS’로 출범했다. 독립재단인 TBS의 고위 임원은 임원추천위원회가 임명·해임한다. 임원추천위원회 7명의 임명권은 ▲서울시장(2명) ▲TBS이사회(2명) ▲서울시의회(3명)이 각각 갖고 있다. 서울시의회와 TBS이사회가 동의하지 않는 이상 서울시장 독단으로 인사를 마음대로 바꿀 수 없다. 게다가 현재 서울시의회 의원 109명 중 101명이 더불어민주당 소속이기 때문에 그 가능성은 더더욱 희박하다. TBS 고위 임원 역시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제기된 정치적 편파성을 부인한 바 있어 TBS이사회의 동의 역시 얻어내기 쉽지 않을 전망이다. 이강택 TBS 대표는 지난 2019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국정감사에서 참고인으로 출석해 해당 프로그램의 정치적 편향성 지적에 대해 “사안의 중대성, 시의성, 뉴스 가치에 따라 미디어 전문성 논의로 파악하지 정치적 기준으로 좌우를 판단하지 않는다”며 “다만 결과적으로 그렇게 보이도록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서울시 지원 예산 의결권도 서울시의회에 서울시가 TBS에 지원하는 예산 삭감도 쉽지 않다. TBS는 독립재단이지만 지난해에도 전체 예산 505억원의 76.8%인 388억원을 서울시 출연금으로 충당했다. 서울시 지원 없이 자립하기 어려운 ‘반쪽 독립’ 상태인 셈이다. 그러나 이같은 예산안 심의·의결은 서울시의회가 결정권을 쥐고 있다. 서울시가 국민청원에 따라 예산 삭감을 하려 해도 민주당이 절대 다수인 현 서울시의회에서 거부할 가능성이 높다. 오세훈 시장이 김어준씨를 향해 주문한 “교통정보만 제공하라”는 요구 역시 실현 가능성이 낮다. 오세훈 시장의 요구는 ‘방송 편성의 자유와 독립’을 규정한 방송법 제4조 위반이 될 소지가 있다. TBS 역시 “TBS의 시사보도는 적법하다”는 공식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지난 5일 국민의힘 박대출 의원이 페이스북을 통해 “TBS의 시사보도는 불법”이라는 주장을 제기하자 TBS 측은 “방통위가 배부한 TBS의 방송허가증에는 교통과 기상을 중심으로 한 방송사항 전반이라고 명시돼 있고, TBS에 금지하고 있는 것은 상업광고 방송뿐”이라는 공식 입장을 내며 반박한 바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김어준 교통방송서 퇴출” 靑청원, 사흘만에 15만명 돌파

    “김어준 교통방송서 퇴출” 靑청원, 사흘만에 15만명 돌파

    방송인 김어준씨를 TBS 교통방송에서 퇴출해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청원 사흘 만에 15만명 이상의 동의를 얻었다. 지난 9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김어준 편파 정치방송인 교통방송에서 퇴출해 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글에 12일 오전 10시 40분 현재 15만명 이상이 참여했다. 청원인은 “서울시 교통방송은 말 그대로 서울시의 교통 흐름을 실시간 파악해서 혼란을 막고자 존재하는 것”이라며 “그러나 김어준은 대놓고 특정 정당만 지지하고 그 반대 정당이나 정당인은 대놓고 깎아 내리며 선거나 정치에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런 국민들의 분노로 김어준을 교체하고자 여론이 들끓자 김어준은 차별이라며 맞대응을 하고 있다”며 “교통방송이 특정 정당 지지하는 정치방송이 된 지 오래이건만 변질된 교통방송을 바로잡자는 것이 차별인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서울시 정치방송인 김어준은 교통방송 자리에서 내려오라”고 촉구했다.청와대는 20만명 이상의 동의를 얻은 국민청원에 대해서는 담당 비서관이나 부처 장·차관 등을 통해 공식 답변을 낸다. 김어준씨는 지난 5일 자신이 진행하는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국민의힘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와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와 관련한 의혹을 제기하는 익명의 제보자 5명의 인터뷰를 약 90분 동안 내보냈다. 또 4·7 재보궐선거 출구조사가 발표된 뒤 ‘편파방송’ 지적을 받자 “(뉴스공장은) 선거기간 동안 오세훈, 박형준 후보를 한번도 인터뷰 못한 유일한 방송일 것”이라며 “끊임없이 연락했는데 안 되더라. 차별 당했다”라고 항변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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