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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찬탄·반탄 ‘갈라진 3·1절’

    찬탄·반탄 ‘갈라진 3·1절’

    낮 세종로 태극기 “국회를 탄핵” 오후 촛불 “비정상, 정상화해야” 차벽 사이에 두고 ‘국론 분열’ 경찰 적극 대응… 충돌은 없어1919년 3월 1일 유관순 열사를 비롯해 수천명의 학생과 시민이 거리로 쏟아져 나가 대한독립 만세를 목 터져라 외친 역사의 현장이 지금의 탑골공원과 경복궁 앞 세종로, 그리고 덕수궁과 남대문을 지나 서울역 앞이었다. 일제의 압제를 떨치고 일어난 순국선열들은 학생이든, 문인이든, 상인이든 그렇게 한목소리, 한목숨이 돼 나라의 독립과 광복을 외쳤다. 꼬박 98년의 세월이 흐른 이곳, 대한민국 수도 서울의 한복판은 애국의 마음에 있어서는 하등 다를 바 없으면서도 극단의 인식과 주장으로 갈라져 서로를 배격하고 적대시하는 군중들에 의해 둘로 갈라졌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 심판을 둘러싸고 탄핵에 반대하는 태극기집회 참가자들과 탄핵을 촉구하는 촛불집회 참가자들이 광화문광장과 세종로 사거리 일대를 가득 메우면서 수도 서울의 중심은 거대한 대립의 소용돌이 속에 온종일 몸살을 앓았다. ‘대통령 탄핵 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 운동본부’(탄기국)는 1일 오후 2시부터 세종로사거리를 중심으로 남대문으로 향하는 태평로와 동대문으로 향하는 종로 방향으로 이어진 약 4.8㎞의 도로에서 15차 태극기집회를 열었고 ‘박근혜 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오후 5시부터 광화문광장에서 촛불집회를 열었다. 경찰 차벽을 사이에 두고 양측 집회가 맞붙은 가운데 같은 시간 3·1절 민족 공동행사준비위원회에서 준비한 풍물놀이 행사까지 겹치면서 인근 지역은 말 그대로 아수라장을 이루었다. 앞서 오전 11시에는 동화면세점 앞에서 한국기독교총연합회와 한국교회연합 등 보수 개신교 단체가 주최한 구국기도회가 열렸다. 또 낮 12시부터 종로구 주한일본대사관 옛터 앞에서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가 주최하는 1272회 정기 수요집회가 열렸다. 한복을 입고 태극기집회에 참석한 김모(54·여)씨는 “국가가 풍전등화에 처했을 때 유관순 열사가 의롭게 행동했듯, 대한민국을 위해 열사가 될 수 있어 장사를 접고 나왔다”며 “대통령에 대한 편파적 탄핵은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 대통령 변호인단의 김평우 변호사는 연단에서 “국회를 탄핵하자”며 “전두환 전 대통령이 통치자금 받은 게 뇌물죄지 공익재단에 돈 넣은 게 무슨 뇌물죄냐”고 주장했다. 반면 촛불집회에 나온 직장인 손모(30·여)씨는 “이번 국정농단의 핵심은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이 절차와 법을 어기고 마음대로 국가를 우롱한 것”이라며 “탄핵이 반드시 인용돼 사회의 비정상을 정상화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예비 고등학생인 이모(14)군은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탄핵 반대 집회도 열릴 수 있지만 종북, 빨갱이 같은 말로 자극하지 말고 서로 존중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탄기국 측과 퇴진행동 측은 본 집회 행사가 끝난 뒤 각각 청와대와 헌법재판소 방면으로 가두행진을 벌였으나 시차를 두고 이뤄진 데다 차벽으로 양측을 가로막은 경찰의 적극 대응으로 물리적 충돌을 빚는 불상사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202개 중대 1만 6000여명의 경력을 현장에 배치했다. 이민영 기자 kdlrudwn@seoul.co.kr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서울포토] ‘어둠내리자 빛나는 불빛’…3 ·1절 18차 촛불집회

    [서울포토] ‘어둠내리자 빛나는 불빛’…3 ·1절 18차 촛불집회

    제98주년 3·1절인 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박근혜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 주최로 열린 ’박근혜 구속 만세! 탄핵인용 만세! 박근혜 퇴진 18차 범국민행동의 날’ 행사에서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서울포토] 비 내리는 광장서 진행된 3·1절 촛불집회

    [서울포토] 비 내리는 광장서 진행된 3·1절 촛불집회

    제98주년 3·1절인 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박근혜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 주최로 열린 ’박근혜 구속 만세! 탄핵인용 만세! 박근혜 퇴진 18차 범국민행동의 날’ 행사에서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서울포토] 제98주년 3·1절, 둘로 갈라진 광장

    [서울포토] 제98주년 3·1절, 둘로 갈라진 광장

    제98주년 3·1절인 1일 서울 광화문에서 ’대통령 탄핵 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 운동본부’가 주최한 탄핵 반대 집회가 열리고 있다(왼쪽). 경찰 차벽 넘어 오른쪽 광화문 광장에서는 ’박근혜 정권 퇴진 비상 국민행동’ 주최 탄핵 촉구 촛불집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 3·1절 제98주년, 되새겨보는 태극기 의미

    3·1절 제98주년, 되새겨보는 태극기 의미

    제98주년 3·1절인 1일 전국 곳곳에서 3·1만세운동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념행사에 태극기가 휘날렸다. 기념 행사 참석자들은 순국선열을 기렸고, 태극기를 흔들었다. 특히 이날 가정집과 아파트 등에서는 태극기 게양이 극히 저조했다. 하지만 이날 ‘대통령 탄핵 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 운동본부’(탄기국)가 오후 2시부터 서울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탄핵집회를 열고 있다. 탄기국 집회 참석자들은 태극기를 들고 나왔다. 같은 날 오후 5시 ‘박근혜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18차 촛불집회를 연다. 3·1절이어서 촛불집회 참석자들은 태극기에 노란 리본을 달고 집회에 나온다. 98년 전 선열들이 떨쳐일어났던 서울 종로 일대에서 서로 배척하는 집회로 대립했다. 3·1절인 이날 태극기 의미에 대해 네티즌들의 반응도 제각각이다. 네이버 아이디가 ‘ty2p****’는 “특정 정치 세력이 태극기 들든 말든 3.1절은 전국민이 태극기 정신을 기려야 한다. 당연한 걸 특정 정치 세력으로 오해 받을까봐 ‘태극기 달지 말자’ 이런 선동 글을 쓰는 의도가 더 불순해 보인다”고 지적했다. 또 ‘dl82****’는 “태극기가 무슨 죄가 있습니까~ 대한민국 국기입니다. 3.1절 우리의 고귀한 애국정신을 태극기로 받듭시다”라고 독려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3·1절 긴장 도는 광화문…‘촛불 vs 태극기’ 대규모 집회

    3·1절 긴장 도는 광화문…‘촛불 vs 태극기’ 대규모 집회

    3·1절인 1일 서울 도심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 찬반집회가 대규모로 열린다. ‘대통령 탄핵 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 운동본부’(탄기국)는 오후 2시 도심 일대에서 ‘제15차 태극기 집회’를 개최한다. 탄기국은 광화문 광장 남쪽 세종대로사거리에 무대를 설치하고, 동쪽으로 동대문, 남쪽으로 서울역까지 집회 장소가 걸친다고 예고했다. 집회가 끝나면 청와대와 헌재 방면을 포함한 5개 경로로 행진을 시작한다. 태극기 집회에서 청와대 방면 행진은 이번이 처음이다. 탄기국 측은 당일 집회에 ‘최소 500만명, 최대 700만명’이 모인다고 예상했다. 이들은 “헌법재판소는 대통령측 변호인이 요청한 증인과 증거를 완전히 묵살하며 거부했다”면서 “진실이 드러나는 시점에 변론을 종결하는 것은 있을수 없다”며 헌재의 즉각적인 변론 재개를 촉구한다. ‘박근혜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오후 5시 광화문 광장에서 ‘박근혜 구속 만세! 탄핵인용 만세! 박근혜 퇴진 18차 범국민행동의 날’ 집회를 연다. 퇴진행동은 오후 7시쯤 본 집회를 마치고, 전날 법원 결정에 따라 정부서울청사 사거리부터 청와대 남쪽 100m 지점(자하문로16길21)까지 행진한다. 퇴진행동은 이날 3·1절 당시 민족대표 33인의 독립선언서를 재연하는 행사를 여는 한편 참석자들에게는 태극기에 세월호 참사를 추모하는 상징인 노란리본을 달아줄 것을 당부했다. 탄기국 행진 경로는 퇴진행동보다 서쪽이어서 양측은 다른 경로로 행진한다. 또 탄기국 집회가 먼저 시작해 행진 시간대가 겹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다만 양측이 서로 근접하는 것은 사실인 만큼 충돌 우려가 있다. 경찰은 이날 집회 현장에 경비병력 202개 중대(약 1만 6000명)와 차벽을 투입해 양측 분리와 질서 유지에 주력할 방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태극기 측 “5개 경로 靑 행진”… 촛불 측과 ‘불상사’ 우려

    태극기 측 “5개 경로 靑 행진”… 촛불 측과 ‘불상사’ 우려

    탄기국 오후 2시 세종로 등 집결 “500만명 참여… 충돌은 없을 것” 촛불, 오후 5시 광화문광장 집회 “효자로 거쳐 자하문로까지 행진”3·1절인 1일 서울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 찬반 집회가 거의 시차를 두지 않고 개최돼 양측의 충돌 가능성이 우려되고 있다. 양측 모두 ‘평화 집회’를 장담하고 있으나 과열 양상을 빚을 경우 돌발 상황도 배제할 수 없는 형국이다. 28일 ‘대통령 탄핵 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 운동본부’(탄기국)에 따르면 이들은 1일 오후 2시부터 세종로사거리를 중심으로 서울역과 동대문 방향으로 이어진 약 4.8㎞의 도로에서 15차 태극기집회를 연다. 도로에는 100여개의 대형 스크린과 스피커를 설치해 집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탄기국 측은 이날 500만명의 인파가 몰릴 것이라고 주장했다. 태극기집회 관계자는 “탄핵은 허구이고 비정상을 정상으로 돌려야 한다”며 “목표를 가지고 몰아가는 것에 대해 헌재는 제 중심을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날 5개 경로를 통해 청와대 방면으로 행진할 예정이다. 행진 경로 중 ‘동십자각사거리~삼청로 세움아트스페이스’, ‘포시즌스호텔~내자동사거리~신교동사거리’ 구간에서 촛불집회가 열리는 광화문광장을 지나게 된다. 경찰은 광화문광장 서쪽에 길게 차벽을 설치해 행진 경로를 세종로 뒷길로 유도할 계획이다. 태극기집회에서 청와대 방면 행진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광용 탄기국 대변인은 “충돌은 없을 것”이라며 “앞선 집회들과 같이 비폭력 기조로 진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에 맞서 ‘박근혜 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오후 5시부터 광화문광장에서 집회를 시작한다. 퇴진행동 측은 “서울에만 100만명이 모인 지난 25일 17차 집회에 이어 (박 대통령 탄핵을 위해) 3월까지 많은 인원이 집회에 참석하길 바란다”며 “즉각 퇴진과 신속 탄핵을 요구하는 총력 대응을 벌일 것”이라고 말했다. 퇴진행동 측은 이날 행진 방향이 탄기국 측과 겹친다는 이유로 금지 통보를 내린 경찰의 결정에 대해 서울행정법원에 가처분신청을 냈고, 그 결과 법원의 결정에 따라 광화문광장에서 효자로를 거쳐 청와대 100m 앞인 자하문로까지 행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안진걸 퇴진행동 공동대변인은 “언론에서 ‘충돌 우려’라고 표현하고 있지만 그간 양측이 같은 시간대에 집회를 열었어도 충돌이 발생한 적은 없다”며 “탄기국 쪽에서 광화문광장으로 난입하지 않는 이상 부딪칠 일이 없다”고 주장했다. 한편 경찰은 이날 202개 중대 1만 6000여명의 경력을 현장에 배치한다. 광화문광장을 둘러싸는 형식으로 차벽을 치며 경복궁 정문 앞 율곡로의 경우 경복궁사거리까지 차벽을 연장해 양측 집회 참가자가 직접 대면하는 것을 막을 계획이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오늘 광화문, 탄핵 찬반집회 ‘세 대결’ 긴장 고조

    경찰, 차벽으로 충돌 방지 총력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 결정을 앞두고 3·1절인 1일 탄핵 촉구 진영과 반대 진영이 각각 서울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 촛불집회와 태극기집회를 열기로 하면서 양측의 충돌이 우려된다. ‘대통령 탄핵 기각을 위한 국민 총궐기 운동본부’(탄기국)은 1일 오후 2시 서울 세종로 사거리에서 15차 태극기집회를 가진 뒤 오후 4시 30분부터 5개 코스로 청와대 방향으로 행진한다고 28일 밝혔다. 그간 집회를 가졌던 덕수궁 대한문 광장보다 북쪽으로 500m가량 옮긴 것으로, 촛불집회가 열리는 광화문광장과 맞붙은 장소에서 집회를 여는 셈이다. ‘박근혜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오후 5시부터 광화문광장에서 18차 촛불집회를 갖는다. 퇴진행동 측은 지금까지와 같이 청와대 및 헌재로의 행진을 경찰에 신고했으나 경찰은 먼저 신고한 탄기국의 행진 경로를 감안해 퇴진행동의 행진로를 조정했다. 퇴진행동은 그러나 이에 불복하며 행정법원에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으나 법원이 양측의 충돌 가능성을 우려, 퇴진행동이 요구한 행진 경로의 일부만 수용했다. 퇴진행동 측은 항고한 상태다. 경찰은 청와대 행진 경로가 촛불집회가 열리는 광화문광장을 지나지는 않지만 양측의 행진 시간이 불과 30분밖에 차이가 나지 않아 그 어느 때보다 충돌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광화문광장의 북쪽을 제외한 대부분을 차벽으로 둘러싸 양측의 직접 대면을 저지한다는 방침이다. 탄기국은 오후 4시 30분부터 6시 30분까지, 퇴진행동은 오후 7시부터 8시 30분까지를 행진 시간으로 경찰에 신고한 상태다. 한편 이날 촛불집회 측도 노란 리본을 단 태극기를 들고 나오도록 하면서 양측이 태극기 대결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3·1절날 대통령 탄핵 찬·반 집회 모두 청와대 행진…충돌 우려

    3·1절날 대통령 탄핵 찬·반 집회 모두 청와대 행진…충돌 우려

    오후 전국에 비 소식이 예보된, 오는 3·1절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심판 결과를 놓고 서울 도심에서 탄핵 인용을 주장하는 쪽과 기각을 외치는 쪽의 대규모 집회가 열릴 예정이다. 지난 27일 헌법재판소에서 탄핵심판 사건의 최종변론기일이 열렸고, 다음달 10일 또는 13일에 선고가 유력하다는 언론 보도가 나오면서 양측 집회의 분위기는 한층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대통령 탄핵 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 운동본부’(탄기국)가 3·1절날 집회 때 청와대 방면으로 행진하겠다는 계획을 경찰에 신고한 상태다. 같은 날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촛불 집회’에 참여하는 시민들과의 충돌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탄기국은 다음달 1일 낮 2시 서울 도심 일대에서 탄핵 반대 집회를 개최한다. 집회가 끝나면 청와대와 헌재 방면을 포함한 5개 경로로 행진을 시작한다. 서울 종로구(이하 종로구) 동십자각 사거리를 거쳐 종로구 삼청로 세움아트스페이스까지, 종로구 포시즌호텔을 지나 내자동 사거리를 거쳐 신교동 사거리까지가 청와대 방면 행진 경로다. 탄핵 반대 집회에서 청와대 방면으로 행진하는 일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들은 탄핵 정국이 언론의 조작 보도로 시작됐고, 국회의 탄핵소추안 의결 과정도 잘못됐으니 탄핵은 기각 또는 각하돼야 한다고 주장할 예정이다. 반면 대통령의 탄핵 인용을 촉구하는 ‘박근혜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같은 날 오후 5시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박근혜 구속 만세! 탄핵인용 만세! 박근혜 퇴진 18차 범국민행동의 날’ 집회를 연다. 집회에 참여하는 시민들은 헌법 가치와 민주주의의 회복을 위해 헌재가 대통령의 탄핵을 인용하는 것이 마땅하며, 탄핵이 인용되면 박 대통령의 신분이 현직에서 전직 대통령으로 바뀌는 만큼 검찰의 엄정한 수사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할 계획이다. 이날 집회에서는 일본군 위안부 강제동원 피해자 중 한 명인 이용수(89) 할머니도 단상에 올라 2015년 12월 28일 한·일 간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합의의 폐기를 촉구한다. 퇴진행동 역시 이날 청와대 방면 행진을 신고했지만, 경찰은 탄기국 측이 먼저 신고한 행진 내용을 토대로 퇴진행동 측 행진 경로를 조정했다. 법원은 퇴진행동이 경찰을 상대로 낸 집행정지 신청을 심리해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사거리부터 삼청동 입구 동십자각 사거리와 청와대 남쪽 100m 지점(자하문로16길21)까지 행진을 허용했다. 행진은 본 집회 이후 오후 7시쯤 시작한다. 경찰의 중재로 양측의 행진 경로가 겹치지는 않는다. 다만 탄기국 집회 참가자들이 촛불집회 장소와 근접한 지점까지 진출할 예정이어서 양측 간 충돌이 여전히 우려된다. 경찰은 차벽과 경비병력을 대거 투입해 양측 분리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철성 경찰청장은 전날 기자간담회를 통해 “차벽이나 경력으로 최대한 양측을 격리하겠다”면서 “(3·1절 집회) 당일 보수 단체들은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양 옆길로 행진하고, 진보 단체는 광장에서 집회를 해 다른 때보다 지리적으로 (양측이) 근접할 소지가 있다. (집회·시위 관리 과정에서) 최대한 양측을 격리하겠다”고 말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삼성그룹 사실상 해체…미래전략실 해체, 계열사 자율경영 전환(속보)

    삼성그룹 사실상 해체…미래전략실 해체, 계열사 자율경영 전환(속보)

    삼성이 28일 전면적인 경영쇄신안을 발표하고 그룹의 컨트롤타워인 미래전략실을 해체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또 삼성은 계열사 자율경영 체제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경영쇄신안으로 1959년 창업주 이병철 선대 회장 시절 비서실에서 출발한 삼성의 미래전략실이 58년 만에 사라지게 됐다. 계열사를 총괄하는 선단식 경영을 해온 삼성이 계열사 자율경영 체제를 표방함에 따라 이제는 ‘삼성그룹’이란 이름도 더 이상 쓸 수 없게 됐다. 삼성 그룹 신입사원 공채는 올해 상반기를 마지막으로 계열사별 공채로 전환되고, 수요 사장단 회의와 CEO 세미나도 폐지됐다. 삼성은 앞으로 3대 계열사인 삼성전자와 삼성생명, 삼성물산을 중심축으로 유관 계열사들이 함께 주요 사안을 조정하는 방식의 자율경영을 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이 28일 미래전략실 폐지를 골자로 한 쇄신안을 발표함에 따라 그동안 ‘삼성그룹의 2·3인자’로 꼽혀온 최지성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장(부회장)과 장충기 미래전략실 차장(사장)도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게 됐다. 이들의 동반 퇴진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뇌물공여 혐의 등으로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구속된 데 책임을 지는 차원으로 알려졌다. 최지성 부회장과 장충기 사장은 그간 그룹의 핵심 수뇌부로 통해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일부 헌재 진입 시도… 밖에서 더 뜨거웠던 ‘찬반 세 대결’

    “주권자의 명령” vs “절차 불법”… 막말·고성 오가며 경찰과 대치 27일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심판 최종변론이 진행된 서울 종로구 재동 헌법재판소 앞에선 북촌로를 사이에 두고 각각 탄핵 찬반을 부르짖는 촛불집회와 태극기집회가 열렸다. 최종변론 시작을 5시간 앞둔 오전 9시쯤부터 어버이연합, ‘대통령 탄핵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운동본부’(탄기국) 등 태극기집회 참가자 100여명이 이곳으로 몰려들었다. 이들은 ‘만장일치 탄핵 기각’, ‘허구 탄핵 기각’ 등의 문구를 적은 손팻말을 들었다. 일부는 극도로 흥분해 인도에 드러눕거나 괴성을 지르며 헌재 진입을 시도하려다 이를 제지하려는 경찰과 실랑이를 벌였다. 막말과 고성이 오가고 경찰을 몸으로 밀어내는 대치 상황이 계속되면서 아수라장이 됐다. 결국 1시간쯤 지나 경찰은 이들을 불법집회 참석자로 보고 한 명씩 안국역 인근으로 이동시켜 격리했다. 경찰은 이날 헌재와 가까운 지하철 3호선 안국역 출입구 및 천도교 수운회관 등에 11개 중대 880여명을 배치했다. 최종변론을 1시간 앞둔 오후 1시가 되자 양측의 세대결은 최고조에 달했다. 박근혜정권퇴진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 측은 헌재 정문 앞 인도에서 “절차는 끝났다. 주권자(국민)의 명령이다. 헌재는 탄핵하라”고 외쳤다. 반대쪽 인도에서 태극기집회 참가자들이 징과 꽹과리를 치며 “헌재 기각”을 부르짖었다. 촛불집회 참가자 이모(40)씨는 “박 대통령은 최순실에게 국정을 맡기고, 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국민과 나누지 못하고도 반성하지 못한다”며 “국민의 뜻으로 탄핵될 것”이라고 말했다. 태극기집회에 참석한 김모(58·여)씨는 “(야당이 지명한) 특별검사는 그럴(좌파일) 수 있지만, 헌법재판소는 달라야 하는데 하는 짓을 보면 모두 빨갱이 짓”이라며 “백만 촛불은 거짓이고 우리가 진짜”라고 맞섰다. 퇴진행동은 오후 1시 30분 헌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헌재 앞은 역사의 현장”이라며 “역사는 전진할 뿐, 퇴행하지 않을 것이라 확신한다. 헌재가 헌법을 대변하는 기관이라면 민주주의 파괴 핵심 범죄자 박근혜를 파면하는 것 외에 다른 선택은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30분 후 탄기국 역시 기자회견을 자처해 “헌재는 촛불세력의 눈치를 보며 탄핵심판을 질질 끌어오다가 이제야 이정미 재판관 임기 전에 판결을 끝내겠다고 한다”며 “이번 탄핵은 절차 자체가 불법으로 인용도, 기각도 아닌 각하가 정답”이라고 주장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촛불 측 “黃 대행도 탄핵”, 태극기 측 “특검 처벌 추진”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을 탄핵하라.”(박근혜 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 “활동 끝난 특별검사에 대한 법적 처벌을 추진하겠다.”(대통령 탄핵 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운동본부) 황 권한대행이 27일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수사 기간 연장 요청을 수용하지 않은 데 대해 탄핵 찬반 단체는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촛불집회를 주도해 온 퇴진행동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정농단 사태의 공범인 황 권한대행이 정치적 판단으로 국민적 요구인 특검 연장을 거부했다. 특검에 대한 명백한 수사 방해 행위”라면서 “국회는 황 권한대행을 헌법과 법률 위반으로 즉각 탄핵해야 한다”고 밝혔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도 “삼성 외에 SK, 롯데, CJ 등 다른 재벌의 뇌물 혐의 수사는 제대로 시작도 못했다. 우병우 전 민정수석에 대한 수사도 이제 막 시작됐다. 청와대 문건 및 외교·안보 기밀누설, 최순실의 정부 사업 개입 등 밝혀야 할 의혹들이 너무도 많다”면서 특검 연장 불수용을 철회하라고 주장했다. 반면 태극기집회 주최 측인 탄기국은 특검 연장 불수용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정광용 탄기국 대변인은 “특검은 법치를 파괴하는 조폭 같은 행태로 군림하면서 온갖 공갈 협박 수사로 인권을 유린했다. 연장 거부는 당연한 조치”라면서 “특검은 내란 음모와 기획의 공범 또는 종범이다. 28일로 수사 기간이 종료되면 특검은 민간인 신분으로 돌아온다. 그때 법의 이름으로 처벌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문재인 “황교안, 출마 염두 특검연장 거부…황교안 탄핵 추진 지지”(종합)

    문재인 “황교안, 출마 염두 특검연장 거부…황교안 탄핵 추진 지지”(종합)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사유가 충분하다고 밝혔다. 문 전 대표는 이날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야 3당이 황 권한대행의 탄핵을 추진하기로 한 것에 대해 “탄핵사유가 충분하다고 본다”며 “야3당의 탄핵 결정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문 전 대표는 “처음부터 (박근혜 대통령과) 함께 탄핵될 사유가 있다고 생각했는데, 직무대행이라는 위치 때문에 제외됐던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문 전 대표는 “황 권한대행은 박 대통령의 국정농단에 책임이 있다”며 “여기에 특검연장을 거부한 것만으로도 직무유기이자 직권남용”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특검 연장 역시 수사가 충분하냐를 기준으로 판단하지 않고, 정치적 이유로 거부했다”고 지적했다. 문 전 대표는 ‘황 권한대행이 대선에 출마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는 “가능성이 있다”며 “출마를 염두에 둔 듯한 행보를 하고 있으며, 특검 연장을 거부한 것도 그 일환으로 본다”고 답했다. 국민의당에서 ‘미리 총리를 교체했어야 한다’고 지적하는 것에는 “당시 ‘선(先)총리 교체’는 탄핵을 피하기 위한 꼼수였다. 그 제안을 받았다면 누가 총리 적임자냐 논란을 벌이다 탄핵열차가 탈선했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헌재의 탄핵 결정에 승복해야 하느냐는 물음에는 “탄핵이 기각될 경우는 상정하지 않지만, 결정이 나면 기각이든 인용이든 정치인은 승복해야 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탄핵 기각시 혁명밖에 없다’는 취지로 발언한 것에 대해서는 “국민이 승복할지는 다른 문제”라며 “기각된다면 민심하고 워낙 동떨어져 국민이 승복할 수 있을 것인가. 저는 국민이 크게 분노할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객관적인 예측을 말한 것이지 제가 혁명을 하겠다는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의 자진 하야설에는 “발버둥치는 추한 모습을 안 보이고 물러난다면 바람직하지만, 흥정거리는 될 수는 없다”며 “탄핵절차도 예정대로 계속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과거 자신이 ‘명예로운 퇴진’에 협력하겠다고 한 것에 대해서는 “명예는 대통령 본인이 다 차버린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7차 촛불집회 VS 태극기 집회…박 대통령 취임 4주년에 ‘맞불’

    17차 촛불집회 VS 태극기 집회…박 대통령 취임 4주년에 ‘맞불’

    박근혜 대통령 취임 4주년인 25일 박 대통령 탄핵 찬반 집회가 전국 곳곳에서 대규모로 열렸다. 탄핵 촉구 촛불집회 참가자들은 헌재가 민심을 수용해 즉각 탄핵을 인용하라고 촉구하는 동시, 특검 수사기간도 연장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점점 격렬함을 더해가는 탄핵 반대집회에서는 탄핵소추안을 의결한 국회, 탄핵심판을 진행하고 최종변론일을 정한 헌재, 수사를 맡은 특검을 향해 비난이 쏟아졌다. ◇ “주권자 이름으로 탄핵 결정해야…황교안, 특검 연장 승인하라” ‘박근혜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이날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박근혜 4년, 이제는 끝내자! 전국집중 17차 범국민행동의 날’ 집회를 개최했다. 참가자들은 탄핵심판 변론을 27일 끝내기로 한 헌재에 탄핵안을 반드시 인용하라고 촉구했다. 아울러 특검팀의 박 대통령 대면조사가 아직 이뤄지지 않은 만큼 28일로 만료되는 수사기간이 연장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호중 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대통령 대리인단이 꼼수로 탄핵심판을 지연하려 했지만 촛불의 힘으로 막아내며 여기까지 왔다”며 “탄핵 결정은 단지 재판관 8명이 아니라 주권자인 국민 이름으로 선고돼야 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각계 시국발언, 공연 등으로 이뤄진 본 집회가 끝나자 일제히 촛불을 껐다가 빨간색 종이를 대고 촛불을 켜는 ‘레드카드(퇴장)’ 퍼포먼스로 박 대통령·황 권한대행 퇴진과 현 정부 적폐 청산을 요구했다. 이어 청와대와 헌법재판소, 국정농단 사태 공범으로 지목된 대기업 사옥 방면으로 행진이 이뤄졌다. 한동안 보이지 않던 횃불 행렬도 이날 재등장했다. 일부 참가자는 탄핵 반대단체가 태극기를 내세우는 데 반발해 다른 참가자들에게 노란 리본을 매단 태극기를 나눠줬다. ‘부정부패와 독재정권이 오염시킨 태극기를 새로운 태극기로 바꾸자’는 내용의 펼침막도 보였다. 이날 집회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문재인 전 대표, 이재명 성남시장,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 정의당 심상정 대표 등 야권 정치인들도 참석했다. 사전에 테러 위협 첩보가 입수된 문 전 대표 곁에는 경찰 신변보호조가 따라붙었다. 촛불집회에 앞서 민주노총 등 노동자·농민·빈민·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민중총궐기 투쟁본부는 ‘박근혜정권 4년, 너희들의 세상은 끝났다’를 주제로 민중총궐기 투쟁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촛불집회는 서울 집중집회로 열렸으나 지역별로도 상경하지 못한 시민들이 곳곳에 모여 집회를 이어갔다. 퇴진행동은 이날 서울 100만명을 비롯해 전국에서 107만 8130명이 촛불집회에 참가했다고 발표했다. ◇ 격화되는 ‘태극기 집회’…헌재 향해 “당신들 안위 보장 못해” ‘대통령 탄핵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 운동본부(탄기국)’는 촛불집회에 앞서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제14차 탄핵기각 총궐기 국민대회’를 열었다. 집회에서는 헌재를 겨냥한 발언 수위가 눈에 띄게 높아져 눈길을 끌었다. 정광용 탄기국 공동대표(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 회장)는 “악마의 재판관 3명이 있다. 이들 때문에 탄핵이 인용되면 아스팔트에 피가 뿌려질 것이다. 어마어마한 참극을 보게 될 것”이라고 위협적 발언을 쏟아냈다.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는 이정미 헌재 소장 권한대행과 강일원 탄핵심판 주심을 두고 “헌정 전체를 탄핵하려 한다”며 “(우리는) 당신들의 안위를 보장하지 못한다”고 경고했다. 자유한국당 김진태·조원진·윤상현·박대출 의원, 박근혜 대통령 측 법률대리인 김평우·서석구 변호사도 집회에 참석했다. 김평우 변호사는 “내 변론을 동영상으로 보셨을 텐데 내용에 동감하시느냐”고 물으며 “법관(의 행동)이 헌법에 (비춰) 틀렸다고 생각하면 국민도 틀렸다고 말할 권리가 있다”며 자신의 행동을 옹호했다. 참가자들은 집회를 마친 오후 6시쯤부터 남대문, 서울역, 염천교, 중앙일보, 서소문을 거쳐 다시 대한문으로 돌아오는 경로로 행진했다. 탄기국 측은 이날 집회에 300만명이 참가했다고 주장했다. 탄기국은 특검이 끝나면 특검 관계자들을 모두 사법기관에 고발하겠다고 공언했다. 또 다가오는 3·1절 같은 장소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서울시내에 경비병력 212개 중대(1만 7000여명)를 투입해 양측 간 접촉을 차단하고 질서 유지에 주력했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촛불·맞불집회 올해 최대인원 운집…한밤까지 대치중

    촛불·맞불집회 올해 최대인원 운집…한밤까지 대치중

    박근혜 대통령의 취임 4주년인 25일 서울 광화문 광장 인근에서 열린 촛불집회와 태극기 집회에 각각 올해 최대 인원이 참여했다. 헌법재판소의 박 대통령 탄핵 결정이 임박한 시점에서 양측 집회에 참가자들이 운집하면서 ‘오후에는 태극기집회, 한밤에는 촛불집회’라는 그간의 공식도 깨졌다. 양측은 밤 8시가 지나서도 불과 250m쯤 떨어진 곳에서 집회를 이어갔다. 이날 오후 2시 30분부터 덕수궁 대한문에서 열린 태극기집회에서 ‘대통령 탄핵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 운동본부(탄기국)’은 오후 2시 45분을 기준으로 300만명이 참석했고 올해 들어 최대 인원이 운집했다고 주장했다. 참가자들은 탄핵 반대와 특검 종료 등을 외쳤다.연단에 선 정광용 박사모(박근혜 대통령을 사랑하는 모임) 회장은 “헌법재판소에 탄핵 기각할 재판관 3명 있다는 정보가 있다. 헌재에 악마도 3명 있다”며 “탄핵되면 아스팔트에 피 흘릴 거다. 문재인이 혁명을 말했는데 우린 혁명 넘어서는 참극 일으킬 거다. 우리가 정의다”라고 말했다. 다음달 중순쯤 박 대통령의 탄핵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현장의 분위기는 격화됐다. 시민 한모(70)씨는 “취임 4주년이면 전 국민에게 축하 받아야 할 날인데 박 대통령 혼자 유폐됐고 너무 불쌍하다. 탄핵은 말도 안 되는 소리이고 계엄을 선포해야 된다”고 주장했다. 오후 2시쯤 태극기 집회 본무대 주위에서 인화성 물질로 추정되는 액체 2ℓ짜리 2통을 휴대하고 있던 60대 남성이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경찰에 체포되기도 했다. 또 민주노점상전국연합 소속으로 알려진 양모(69)씨가 해병대 복장을 한 수명에게 맞아 다쳤다는 신고를 받고 수사중이다. 이날 ‘박근혜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오후 6시부터 광화문광장에서 ‘박근혜정권 4년, 너희들의 세상은 끝났다’를 제목으로 17차 촛불집회를 열었다. 참가자들은 헌법재판소에 탄핵안을 즉각 인용하라고 촉구했고 특검 연장을 주장했다. 오후 8시 를 기준으로 100만명이 모여 역시 올해 최대 인파가 몰렸다고 퇴진행동 측은 설명했다. 기모(40)씨는 “나라의 혼란이 극에 달해서 민중이 집을 잃고 방황하고 있는데 빨리 탄핵이 인용돼 사회가 정상화됐으면 좋겠다”며 “인용이 돼도 혼란이 오래될 거 같아 걱정되지만 그래도 정의롭게 마무리돼야 하지 않겠냐”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한 시간 가량의 본 집회가 끝난 뒤 일제히 촛불을 껐다가 빨간색 종이를 대고 촛불을 켜는 ‘레드카드(퇴장)’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어 청와대와 헌법재판소, 대기업 사옥 방면으로 행진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박 대통령 취임 4주년…촛불 vs 맞불 ‘총동원령’

    박 대통령 취임 4주년…촛불 vs 맞불 ‘총동원령’

    박근혜 대통령 취임 4주년인 25일 오후 서울 도심에서 박 대통령 탄핵 집회가 올 들어 최대 규모로 열릴 예정이다. 촛불집회를 주최하는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과 태극기집회를 주최하는 ‘대통령 탄핵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 운동본부(탄기국)’가 모두 총동원령 수준으로 참가를 독려한 상태다. 이날 오후 4시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는 노동계·농민·빈민·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민중총궐기 투쟁본부가 주최하는 민중총궐기 집회도 열린다. 이들은 박 대통령이 집권한 4년간 민중들의 삶이 피폐해졌으며, 농민 백남기씨 사망 사건도 일어났다며 박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할 계획이다. 오후 5시부터는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이 주최하는 박 대통령 탄핵 촉구 촛불집회가 ‘박근혜 4년, 이제는 끝내자!’를 제목으로 열린다. 이들은 박 대통령 퇴진과 헌법재판소의 신속한 탄핵 인용, 특검 연장 등을 요구하며 집회를 벌이고, 청와대·헌재·재벌 대기업 사옥 등 방향으로 행진할 계획이다.반면 ‘대통령 탄핵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 운동본부(탄기국)’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중구 대한문 앞에서 ‘제14차 태극기집회’를 열어 헌재의 탄핵 기각을 촉구한다. 탄기국은 “25일 대통령 취임 4주년은 국민 총궐기의 날”이라며 “고영태 일당의 기획된 음모에 의해 헌법위반의 누명을 쓴 대통령을 지키기 위해 모두 나서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다. 경찰은 이날 212개 중대 1만 7000여명의 경찰 병력을 동원해 충돌 방지에 나설 예정이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탄핵 심판의 날 임박… 찬성 vs 반대집회 ‘일촉즉발 총력전’

    3·1절엔 광화문광장 등 행진경로 겹쳐 경찰, 충돌 사태 대비·헌재 경호 강화도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이 다가오면서 주말 탄핵 찬반 집회의 긴장감이 절정으로 치닫고 있다. 탄핵 찬반 진영 모두 박 대통령 취임 4주년인 이번 주말 서울과 전국 곳곳에서 집회를 열고 3·1절에도 대규모 집회를 예고하며 총력전에 돌입했다. 박 대통령 취임 4주년인 25일 ‘민중총궐기 투쟁본부’는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박근혜 4년 너희들은 끝났다’는 제목으로 민중총궐기 집회를 개최한다. 이어 ‘박근혜 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이 ‘박근혜 4년 이제는 끝내자’는 슬로건으로 17차 촛불집회를 잇따라 연다. 이에 맞서 ‘대통령 탄핵 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 운동본부’(탄기국)은 서울광장 일대에서 ‘박근혜 대통령 취임 4주년, 태극기가 지켜드리겠습니다’라는 기치를 걸고 14차 태극기집회를 개최한다. 탄기국은 전세버스를 동원해 부산, 대구, 전주 등 전국 12개 지역에서 탄핵에 반대하는 시민들을 끌어모으는 등 총력전을 벌인다. 탄핵 찬반 진영의 이날 집회는 오는 27일로 예정된 박 대통령 측과 국회 탄핵소추단의 헌재 최종 변론을 앞두고 열린다는 점에서 그 어느 때보다 강도 높은 구호와 주장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헌재의 탄핵심판 선고가 3월 10일 또는 13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앞으로 남은 2주가 탄핵의 향배를 결정짓는다는 판단에 따라 양측 모두 진영의 사활을 건 총력전을 벼르고 있다. 실제로 이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는 ‘청년암살살수단 지원자를 모집합니다’라는 제목으로 탄핵안 기각을 위해 유관순·윤봉길·안중근 의사처럼 사즉생의 각오로 대한민국을 구할 애국열사를 모신다는 보수단체 회원의 글과 “탄핵안이 기각되면 혁명이 일어날 것”이라는 등의 진보진영 회원 글들이 다수 게재돼 유포됐다. 경찰은 지난 22일 이정미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을 비롯한 8명의 재판관별로 2~3명의 경호 인력을 배치해 출·퇴근 시간 근접 경호에 나선 데 이어 23일엔 헌재 주변 경비병력도 2배로 늘렸다. 퇴진행동 측은 23일 성명을 내고 “헌법재판소의 탄핵 인용이 얼마 남지 않았다. 박근혜 대통령과 공범자들을 끌어내릴 수 있게 시민들이 조금만 더 힘을 내주시기를 바란다”면서 “국민이 권력을 이긴 역사를 만들자”고 호소했다. 이에 맞서 정광용 탄기국 대변인(박사모 회장)은 박사모 인터넷 카페에 “서울광장에서 을지로입구역, 한국은행 사거리까지 채우자. 300만의 기적을 만들면 우리가 이긴다”며 참여를 독려했다. 촛불집회와 태극기집회 참가자들의 갈등은 3·1절에 절정으로 치달을 전망이다. 특히 태극기집회를 주관하는 탄기국 측이 서울광장 대신 그동안 촛불집회가 열렸던 광화문 광장과 청와대, 헌재, 삼청동 총리 공관 등 세 코스를 미리 선점해 경찰에 집회를 신고했기 때문이다. 기존대로 행진을 진행하려는 촛불집회 주최 측과 신고한 경로로 행진하는 태극기집회 참가자들이 뒤엉켜 충돌할 가능성이 있다. 경찰 역시 충돌 사태에 대비해 다수 경찰력을 동원해 집회 관리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경찰은 25일 212개 중대 1만 7000명의 경찰력을 서울 도심에 배치하기로 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삼성의 쇄신… 미전실 해체때 최지성·장충기 퇴진설

    미래전략실 해체 후 사장단 인사 단행 이재용 부회장 등기이사 그만둘지 촉각 그룹 차원 ‘대국민 사과’ 가능성도 제기 삼성이 다음달 발표할 쇄신안에 그룹의 컨트롤타워인 미래전략실의 최지성 실장(부회장)과 장충기 차장(사장)의 퇴진이 포함될 것으로 전망된다. 구속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함께 최순실 게이트에 연루된 혐의로 두 달 넘게 수사를 받아 온 최 부회장 등은 이미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24일 알려졌다. 일각에선 이 부회장이 구속되며 ‘총수 옥중 경영’이란 돌발 상황이 벌어진 와중에 최 부회장 등이 한꺼번에 퇴진하면 삼성의 경영 공백이 심화될 것이란 우려도 상존하고 있다. 삼성은 28일로 예정된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활동이 종료된 다음 미전실 해체를 포함한 쇄신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특검 기간이 연장되더라도 구속 상태인 이 부회장에 대한 기소는 다음달 8일 이전 이뤄질 전망이어서, 삼성은 계획대로 3월 중 쇄신안 발표를 대비하는 모습이다. 삼성 미전실 측은 공식적으로 “최 부회장과 장 사장이 사의를 표명했는지 확인되지 않는다”며 거취에 대한 언급을 자제 중이다. 하지만 미전실 해체를 포함한 쇄신안을 발표할 때 최 부회장 등 미전실 수뇌부가 후선으로 물러나는 내용이 포함될 것이란 관측이 확산되고 있다. 최씨 모녀에 대한 승마 지원에 관여한 최 부회장 등이 뇌물공여 혐의로 이 부회장과 함께 기소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앞서 2008년 삼성 비자금 특검 때에도 사법 처리 대상이었던 이학수 당시 부회장과 김인주 당시 사장이 동반 퇴진했던 선례가 있다. 다만, 특검은 아직 최 부회장 등에 대한 사법 처리 여부를 결정하지 않았다. 미전실이 해체되면 60여명의 임원을 포함한 200여명의 미전실 임직원 대부분은 원래 소속 계열사로 복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후 두 달 넘게 미뤄진 삼성 계열사 사장단 인사 등이 단행될 여지가 생긴다. 미전실이 사라진 뒤 삼성그룹 차원의 주요 의사결정은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생명 등 주력 계열사 중심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삼성이 대국민 사과에 나설 것이란 관측과 함께 이 부회장이 삼성전자 등기이사직을 내려놓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 부회장은 총수의 책임경영 강화 차원에서 지난해 10월 삼성전자 등기이사로 데뷔했지만, 경영 활동에 제약이 생기는 구속 상황에서 정상적인 업무를 100% 완수할 수 없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삼성전자 측은 “형사재판을 받는다고 등기이사에서 퇴임해야 한다는 규정이 정관에 있지는 않다”고 밝혔다. 하지만 재계에선 이사회 참석이 어려운 상황인 만큼 이 부회장이 등기이사에서 물러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도로 허창수’… 전경련 셀프 개혁 논란

    ‘도로 허창수’… 전경련 셀프 개혁 논란

    권태신 부회장 선임·혁신위 구성 경실련 “꼼수 멈추고 해체 나서라” 4대 그룹·KT 이어 포스코 탈퇴허창수 GS 회장이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회장직을 계속 맡기로 했다. 전경련이 차기 회장을 끝내 구하지 못함에 따라 허 회장은 지난해 말 밝혔던 퇴임 의사를 번복하고 4연임하게 됐다. 이승철 전경련 상근부회장은 예정대로 이날 퇴진했다. 전경련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의 권태신 원장이 상근부회장을 겸직한다.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에 연루 책임이 있는 허 회장이 전경련 쇄신을 이끌게 되면서 ‘셀프 개혁’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24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 콘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제56회 정기총회’에서 36대 회장으로 추대된 허 회장은 ‘쇄신’을 강조했다. 허 회장은 취임사에서 “전경련이 여러 가지로 회원사와 국민들께 걱정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면서 “앞으로 환골탈태해 완전히 새로운 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허 회장은 총회장으로 입장하던 중 만난 기자들에게도 “더 좋은 분한테 물려주기 위해서 (연임을) 결심했다”며 전경련 재정비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허 회장은 취임 직후 전경련 혁신위원회를 꾸려 위원장을 맡을 예정이다. 박영주 이건산업 회장,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 이웅열 코오롱 회장 등 전경련 내부 인사 3명과 외부 인사 3명이 혁신위 구성원이 된다. 허 회장은 ▲정경유착 근절 ▲전경련 투명성 강화 ▲싱크탱크 기능 강화 등 3대 혁신 방안을 제시했다. 허 회장은 “앞으로 외부의 부당한 압력에 단호하게 대처하고 정경유착 재발 방지를 위한 시스템을 마련할 것”이라면서 “투명성 강화를 위해 사업과 회계 등 전경련의 모든 활동을 보다 상세하게 공개하겠다”고 약속했다. 보수단체인 어버이연합에 재정적 지원을 하거나 기업들이 미르·K스포츠재단에 수백억원을 출자하도록 모금을 주도한 전경련의 과오를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의지다. 허 회장은 “(정경유착 근절 노력의) 시작으로 그동안 많은 비판이 있었던 (어버이연합 지원 예산으로 쓰였던) 사회협력 회계를 폐지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전경련이 어버이연합 등에 지원할 때 회장으로 있던 허 회장이 향후 쇄신 작업을 이끄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많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이날 성명을 통해 “전경련은 정치개입을 통한 국론분열, 정경유착을 통한 재벌규제 완화와 부패를 일삼았고 그때마다 사과와 쇄신을 약속했지만 국정농단 사태가 발생했다”면서 “사퇴 약속을 저버린 허 회장은 말뿐인 사과와 쇄신 꼼수를 중단하고 자발적 해체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회원들의 이탈 추세도 당면한 위기다. 연간 회비의 80%를 부담하던 4대 그룹(삼성, 현대차, SK, LG)이 탈퇴하며 전경련은 재정적 어려움에 직면했다. KT에 이어 포스코가 이달 중순 전경련을 탈퇴했다고 이날 알려지는 등 회원사 추가 이탈 가능성은 여전히 높게 점쳐진다. 신임 권 부회장은 “늦어도 다음달까지 국민 눈높이에 맞는 혁신안을 만들겠다”면서 “(탈퇴한) 4대 그룹도 언젠가는 전경련의 필요성에 공감할 것”이라고 구애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윤상현 “자진 하야? 靑에선 0.00%도 생각한 적 없어”

    윤상현 “자진 하야? 靑에선 0.00%도 생각한 적 없어”

    친박(친박근혜)으로 꼽히는 자유한국당 윤상현 의원이 24일 박근혜 대통령의 자진 하야설에 대해 “청와대 내에서 0.00%도 생각한 적이 없다”며 일축했다. 2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태극기집회와 대한민국의 진로’를 주제로 한 이른바 ‘태극기 토론회’ 직후 윤 의원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박 대통령의 자진퇴진, 하야설에 대해 “탄핵 인용 분위기를 만들어 가는 것 아니겠냐”면서 “절대 그런 분위기는 없고, 청와대 내에서 0.00%도 생각한 적이 없다. 오히려 탄핵심판을 받자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지난 9일을 시작으로 한 달 새 네 번 열린 ‘태극기 토론회’다. 지난 9일 첫 토론회에 200여명이 참석했던 것에 비해 이날은 참석자가 30여 명으로 줄었으며, 참석 의원들도 같은 당의 이완영 박대출 김성원 의원 정도에 그쳤다. 이날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은 박 대통령에게 일부 잘못이 있지만, 탄핵에 이를 정도는 아니라면서 탄핵 소추가 부당하다는 주장을 펼쳤으며 특히 탄핵 인용시 ‘거대한 항의집회’를 거론하며 ‘불복’을 예고했다. 윤 의원 측은 행사장에서 국회의 탄핵소추가 “중대한 위헌”이며, 9명의 재판관 전원의 심리 참여가 헌법상 원칙이라는 주장 등을 담은 성명서 서명을 받기도 했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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