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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 대표에 당권이양 반대”/김종필 위원/「3김퇴진론」 거듭 제기

    ◎“내각제는 당론… 포기 아닌 유보” 민자당의 김종필 최고위원이 김영삼 대표에 대한 당권 이양이나 내각제 포기 주장에 강력히 반대하는 한편 3김 퇴진문제를 거론해 주목되고 있다. 김 최고위원은 5일 청구동 자택에서 기자들과 만나 『내각제개헌은 현실적으로 어려워졌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유보」이지 「포기」는 아니며 내각제개헌은 민자당의 확고한 방침』이라며 『김 대표가 이치에 맞지 않게 행동하면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 최고위원은 노태우 대통령과 김 대표의 청와대회동이 자신을 제외하고 성사되어 이 자리에서 당권문제 등에 대한 타협이 이루어질 경우 묵과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에 앞서 4일 하오 일부 언론사 간부들과 만난 자리에서 『걸핏하면 이것저것 내놓으라며 국회를 보이콧하고 당무를 보이콧한다』고 김대중 평민당 총재와 김 대표를 함께 겨냥하면서 『새로운 신진들이 뜻을 펼 수 있도록 나를 포함해서 모두 자리를 물려주어야 한다』며 3김 퇴진론을 제기했다. 김 최고위원은 『80년대의 몇 년간 당한 수모는 지난 선거로부터 지금까지의 과정을 거쳐 명예회복이 돼 더이상의 욕심이 없다』면서 『이제 할일은 다음세대 정치인들이 경륜을 펼 수 있는 길을 열어주는 것이며,이를 위해 앞장서 행동해나가겠다』고 밝혔다.
  • “3김 동반퇴진”…JP의 승부수인가/잇단 김영삼 대표 비난의 저변

    ◎「들러리역」 탈피,YS 행동에 제동/“내각제 무산 따른 자구책” 추측도 분당까지 점쳐졌던 민자당의 내분사태가 6일 노태우 대통령과 김영삼 대표최고위원의 회동을 계기로 수습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김종필 최고위원이 김 대표를 신랄하게 비난하며 노­YS(김 대표) 양측에 의한 「강화조약」 체결형태에 대해 노골적인 반발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앞으로 김 최고위원의 거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 최고위원은 지난 4일 언론사 간부들과의 모임에서 YS를 겨냥,『일을 저질러 놓고 뭉개기만 하는 사람은 물러나야 한다. 유능한 후진들에게 나를 포함해서 모두 자리를 돌려줘야 한다』며 평민당 김대중 총재를 포함한 3김퇴진론을 제기한 데 이어 5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그쪽에서 순리에 어긋나는 짓을 하면 더이상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라며 경우에 따라서는 정면대응,또는 역공에 나설 것임을 분명히 밝혔다. 김 최고위원은 특히 노­YS 회동에 앞서 5일 저녁 노 대통령이 자신과 박태준 최고위원을 만나겠다는 전갈을 보냈는데도 ▲YS의대국민사과 ▲3최고위원 회동 이후 노­YS 회동의 전제조건이 실현돼야한다며 한때 청와대측에 이의를 제기한 것으로 알려져 「대통령의 그림자도 밟지 않는다」는 JP(김 최고위원) 특유의 「예절론」에 어긋나는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지난 1월말 3당통합 이후 그동안 YS에 대한 불만을 가슴에만 간직해오며 「은인자중」해오던 JP가 이같이 공격적인 모습으로 스타일을 바꾼 것은 우선 당내에서 3계파간의 동거관계가 계속되더라도 YS측과 더이상 제휴 또는 공생체제를 유지해나갈 수 없다는 것을 선언한 것으로 JP측근들은 분석하고 있다. 합의각서에 「아무런 이의없이」 서명해놓고 하루아침에 이를 백지화시킨 뒤 합당의 3대 주주인 자신을 배제시키고 노­YS 담판을 통해 당권을 움켜쥐려고 나서는 YS의 행동을 더이상 방치하지 않겠다는 선전포고라는 해석이다. 사실 JP가 그동안 최대한 목소리를 자제하며 행동반경을 스스로 좁혀온 것은 3당통합의 기본합의사항인 내각제로의 방향유도에 장애물이 있어서는 안된다는 시간벌기작전의 일환으로 풀이할 수있다. 그러나 YS의 「태업」과 민주계의 집단반발로 사실상 내각제가 물건너간 상황에서 공화계의 독자적인 자구책마련이 시급하다는 것이 JP와 주변인사들의 공통된 인식이다. 민자당 의석 2백18석 중 34석으로 제3의 지분을 가진 공화계로서 향후 당운영에 있어 독자적인 입지를 확보키 위해서는 민주계와 함께 정립형태를 취해나가야 하지만 결코 어느 일방의 완승을 지켜보지 않겠다는 계산이다. JP가 노­YS간 회동으로 당내분 수습 전망이 확실해진 이후에도 3최고위원간의 회동이 선행돼야 한다고 끝까지 고집하는 집요함을 보인 것도 공화계가 민정계의 「부속물」이 될 수 없을 뿐더러 민주계가 무시해도 좋은 있으나 마나한 존재가 아니라는 사실을 입증시키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JP가 4일에 이어 5일 김 대표의 귀경일정에 맞춰 3김퇴진론과 세대교체론을 제기한 부분도 앞으로 당권 또는 차기 대권구도와 관련,새로운 당내질서 재편을 예고하는 대목이라는 게 당 내외의 일반적인 관측이다. 앞으로 대통령직선체제가 그대로 유지돼 JP 자신이 차기 대권주자로 나서기는 어려운 상황이 오더라도 당내 세대교체론자들간의 경쟁관계 유도를 통해 자신의 입지와 영역을 확대해나가겠다는 복선이 깔린 것으로 볼 수 있다. 민주계로서는 현재의 권력구조가 계속될 경우 당내에 YS외에는 대권주자가 없다고 판단할지 모르지만 민정계 중진 또는 공화계의 차세대 인물들이 후보경선의 목소리를 높일 경우 YS 역시 이를 수용하지 않을 수 없고 결국 경선과정에서 조정자의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이 JP의 시각이다. 권력구조형태의 종착점을 내각제로 상정하고 있는 JP로서는 비록 13대 국회의원 임기내에는 개헌추진작업이 이뤄지지 않더라도 당내 원로로서 조정자 역할를 충실히해낼 경우 14대에서 제2의 새로운 개헌추진작업을 할 수 있다는 장기포석을 구상중이다. 이같은 관점에서 볼 때 김 최고위원의 향후 행동반경은 최고위원의 자리를 유지해나가면서 YS 견제세력으로 점차 목소리를 높여 갈 것이라는 분석이 우세하다. JP측근들은 최고위원직 사퇴 또는 백의종군 등 극단적인 행동선언이 이뤄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현상황에서 무리수를 둘 경우 YS의 밀어붙이기작전에 밀려 JP가 노리는 YS와의 동반퇴진 주장은 결국 실패로 끝날 위험부담도 적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할 때 좀더 시간을 기다리는 지구전을 택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진다.
  • 노대통령ㆍ김 대표 금명 회동/김 대표 오늘 상경

    ◎내각제ㆍ당운영 문제 최종절충/당권부분은 진통 예상/김 총무ㆍ김 정무,강경파 설득작업/김종필최고위원,3김퇴진론 제기 지난달 31일부터 마산에 머물고 있는 김영삼 민자당 대표가 5일 상오 서울로 돌아올 예정이며 금명 노태우 대통령을 면담할 것으로 보여 노 대통령ㆍ김 대표의 청와대회동 결과에 따라 민자당 내분수습 혹은 분당이 결판날 전망이다. 김 대표는 4일 숙소인 마산크리스탈호텔에서 측근을 통해 5일 상오 10시 상경하겠다고 발표했으나 청와대회동과 당무복귀 등에 대해서는 언급치 않았다. 그러나 김 대표의 측근은 『김 대표가 어떤 결심을 내리든 간에 노 대통령을 우선 만나 최종담판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청와대의 한 관계자도 『김 대표가 상경해 대통령과의 면담에 응하겠다는 의사만 표시한다면 언제라도 만날 수 있다는 게 청와대측 입장』이라고 말해 노 대통령ㆍ김 대표 회동이 이루어질 것임을 시사했다. 이에 따라 노 대통령과 김 대표의 청와대회동은 빠르면 5일 하오나 6일중에는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이 회동에서 내각제문제와 함께 당운영 문제가 최종결론이 날 것으로 보이나 당권부분에 대한 견해차가 해소되지 않고 있어 진통이 예상된다. 김 대표는 이에 앞서 4일 상ㆍ하오 두 차례에 걸쳐 마산크리스탈호텔에서 청와대측 인사와 접촉,청와대ㆍ민정계측의 내분수습 절충안을 가지고 내려온 김동영 정무1장관을 면담하고 노 대통령과의 청와대회동에 응할 것인지 여부와 청와대ㆍ민정계측의 절충안 수용여부를 협의했다. 김 대표는 이날 김 장관과의 면담이 끝난 뒤 측근을 통해 『내일 서울로 올라가면 어떤 공식일정도 없고 상도동 자택에만 있겠다』고 밝혀 노 대통령과의 청와대회동 일정이 유동적임을 시사했다. 김 정무장관이 휴대한 이같은 청와대ㆍ민정계의 수습안에 대해 김 대표가 어떤 반응을 보였는지는 즉각 알려지지 않았으나 민주계측에서는 공천권이나 주요 당직인사권 할애,또 차기 총재직 약속 등을 내부적으로라도 해주도록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어 청와대회동에서의 절충성사는 아직 불투명하다. 이와 관련,김윤환 총무는 4일 민정계의 이춘구ㆍ이한동 의원과 모임을 갖는 등 민주계의 당권 할애주장을 부분수용하는 데 따른 민정ㆍ공화계 반발무마 활동을 폈으며 민주계 온건파인 김 정무장관ㆍ김덕룡 의원 등도 마산 현지에서 강경소장파 의원들의 분당 기정사실화 움직임에 제동을 거는 설득노력을 벌였다. 한편 김종필 최고위원은 4일 언론사 간부들과의 모임에서 김 대표의 내각제개헌 포기요구 및 마산행,그리고 당운영방식과 김대중 평민당 총재의 정국운영방식을 격렬히 비난한 뒤 『젊고 유능한 후진들에게 나를 포함해서 모두 자리를 물려주어야 한다』고 세대교체론을 제기해 주목되고 있다. 김 최고위원은 이어 『나도 내일 당무회의에서 모든 것을 터놓고 얘기할 것』이라고 밝혀 당내분 사태와 관련해 그동안 언급을 자제해오던 태도를 바꿔 민주계에 정면대응할 뜻을 시사했다.
  • 이 국방,사의 표명키로

    ◎오늘 국방위서 「사찰」 진상 보고… 국민에 사과/노 대통령·김 대표 회동… 조기수습 논의 국방부는 8일 하오 국회 국방위에 보고할 보안사의 민간인 사찰 경위에 대한 긴급대책회의를 7일 국방부 회의실에서 열었다. 국방부 고위당국자들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이상훈 장관은 이번 사태에 책임을 지고 사퇴할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의 한 관계자는 『이 장관은 이번 사태발생 직후부터 진상조사를 마무리짓고 노태우 대통령에게 사표를 제출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으나 파문이 예상보다 커지고 인책 퇴진론이 대두되고 있어 8일 하오 국방위가 끝나는 대로 사표를 제출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 시점에서 이 장관이 사표를 내는 것이 무책임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으나 국군최고책임자로서 인책경질될 경우 전군에 미칠 사기저하 등 악영향을 고려,조기사퇴를 결심케 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 장관은 8일 하오 국방위에서 잘못을 시인하고 국민들에게 사과한 다음 사의를 표명할 것으로 보인다. 이장관이 사퇴할 경우 조남풍 보안사령관도 함께 퇴임할 것으로 예상된다.
  • 「3김 퇴진론」 일파만파/홍사덕씨 방송토론내용 논란 오래 갈 듯

    ◎“90년대 조국위해 물러나야” 주장/JP 지지관련 “멍청…” 표현도 말썽/평민등 벌집 쑤신 듯… 충청주민 항의 시위도 지난 25일 KBS 제1TV가 생방송으로 방영한 심야토론 프로그램 「오늘의 정치,어떻게 풀 것인가」가 정가주변에 화제와 파문을 던지고 있다. 평민당과 민자당의 민주ㆍ공화계는 27일 문제의 프로그램에서 3김씨 정계은퇴와 세대교체등을 집중 논의한 데 대해 벌집 쑤신 듯한 분위기속에 이 프로를 마련한 KBS와 발언자들을 강도 높게 비난하고 나서 한동안 논란이 계속될 전망이다. 특히 이날 토론자로 나선 홍사덕 민주당부총재가 충청도 사람들을 「멍청이,멍청한 짓」 운운한 것과 관련,충청도 주민들이 상경,서울 여의도 민주당사 앞에서 항의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토론회는 이날 하오 10시20분부터 3시간동안 진행되었으며 이 프로에 출연한 토론자들은 김동길교수(연세대),김상철변호사,송원영 전의원,홍사덕 민주당부총재,최시중 동아일보논설위원,윤정석교수(중앙대),박은태씨(미주산업대표) 등 7명이었다. 홍 부총재가 3김씨 퇴진과 5공청산등에 관해 말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우리 정당이 90년대에 맞는 사회경제상황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결정적인 원인은 3김씨로부터 찾아야 한다. 최근 3년사이에 우리에게 극히 비상식적이고 불건전한 정치적 사건이 벌어졌다. 그 첫번째가 노태우대통령의 대통령 당선이다. 이는 바로 김대중ㆍ김영삼 양 김씨의 분열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유신의 종언과 더불어 사실상 역사의 장에서 「미이라」가 됐던 또하나의 김씨(김종필씨 지칭)가 다시 살아난 것이다. 전라도와 경상도가 극악스럽게 싸우니까 충청도분들이 우리가 멍청이인 줄 아느냐며 진짜 멍청한 짓을 했다.』 그렇지 않았다면 김종필씨가 환생하거나 부활할 수 없었을 것이다 『지금 벌어지고 있는 야권통합문제도 마찬가지 맥락에서 볼 수 있다. 한 김씨(김대중 평민당총재 지칭)가 다음 대권도전을 위해 자신에게 좀 더 유리한 여건을 만들려 하면서 세대교체를 제의하고 90년대의 시대정신에 맞는 신진세력에 대해서는 통합반대파로 몰고 있다. 이 모든 정치적인 사건들이 대권욕심에서 비롯됐음은 물론이다. 이제 정당정치가 산업사회에 맞게 영위되기 위해서는 3김씨가 그동안 업적도 많지만 이제 물러나야 한다. 조국을 위해,90년대를 위해,한반도를 위해,배달민족을 위해 진정 물러나야 한다』 『야당의원들이 사퇴서를 낸 것은 국회가 국회답지 않은 데 대한 항의다. 야당이 요즘 국회에 들어가지 않고 있다고 악을 행하고 있는 것처럼 보는 시각이 있으나 30초 만에 26개 법안을 날치기로 통과시킨 민자당이 먼저 사과해야 한다. 날치기통과파동을 보면 임꺽정전등에서 보았던 산적의 행동과 같은 느낌이다. 과거 야당시절 다수의 횡포를 비판했던 사람이 갑자기 여당에 들어가 새로운 짓거리로 자신을 확인받으려는 데서 날치기 통과가 탄생했다. 큰 정치를 기대한다면 노대통령이 국민을 향해 집권후반기에 민주주의의 토대를 다지려다보니 잘못된 일이라고 사과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한편 홍 부총재는 이날 「3김퇴진」 주장으로 물의를 빚은 자신의 발언과 관련,『지난 25일 심야토론에서 발언한 내용은 「경상도ㆍ전라도가 하도 극악스레 싸우니까 충청도분들이 우리가 멍청이인 줄 아느냐고 멍청한 짓을 해버린 것」으로 두 김씨의 후보단일화 실패가 결과적으로 김종필씨를 살려냈다는 뜻이었다』고 해명했다. 홍 부총재는 또 『그러나 시청자들 가운데 일부가 본인이 「멍청도」 운운한 것으로 오인,애향심에서 우러난 항의를 한 것은 비록 오해에서 비롯되었다 해도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부연했다.
  • 지분확보 “줄다리기” 야통합 지루한 공방

    ◎“결렬 덤터기 쓸라” 발목잡기 양상/지도체제 이해 엇갈려 진전없는 논쟁/「조직위 3자 동등 참여」도 민주서 시큰둥 평민·민주당과 통추회의등 야권 3자는 24일 하오 열린 「통합추진 15인기구」 3차회담에서도 가시적인 의견일치를 도출하지 못해 통합논의의 전도는 여전히 불투명하게 됐다. 그러나 평민·민주 양당은 통합결렬의 책임을 떠맡지 않기 위해서 서로의 발목을 잡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에 「통합게임」은 극적인 돌파구가 없는 한 지리한 시소게임으로 계속될 전망이다. 물론 민주당에 비해 「사퇴정국」의 장기화에 따른 부담을 크게 느끼는 평민당측이 올 정기국회가 열리는 9월10일을 전후한 시기까지 통합논의의 구체적인 진전이 없을 경우 「통합정국」에서 발을 빼고 장외집회와 대여막후협상을 병행하면서 「여야대치정국」으로 행보를 바꿀 가능성도 있다. 이날 15인회의는 전날 김대중 평민당총재가 통추회의안을 받아들이겠다는 의사를 밝힘으로써 평민·통추회의 양측의 3자 공동대표제(통합야당 전당대회까지)와 민주당측의 3∼7인집단지도체제(차기총선까지)하의 제3자 대표추대등 지도체제문제가 표면적인 쟁점으로 떠올랐다. 그러나 통합의 결정적인 암초는 지도체제문제라기 보다는 「지분」문제라는 것이 보다 정확한 시각일 것이다. 사실 지도체제문제는 평민당 김총재가 지난 15일 『필요하다면 이기택총재를 대표로 옹립할 용의도 있다』고 밝혔고 민주당지도부도 김총재가 상임대표를 맡지 않는 선에서 3인 공동대표제를 수용할 뜻을 여러차례 시사했기 때문이다. 이에비해 현재 「당대당통합」원칙만 합의된 지분문제는 양당 지도부의 향후 입지뿐만 아니라 지구당위원장등 양당 저변의 이해관계가 얽혀 있기 때문에 풀기 힘든 과제라고 할 수 있다. 이날 3자는 지분문제와 관련,통합등록과 동시에 평민·민주 양당 지구당위원장 전원이 사퇴하고 당직및 조직강화특위에 3자동등참여라는 통추회의안을 토대로 구체적 안을 마련키로 의견접근을 보았으나 민주당 지구당위원장들의 강한 반발이 예상된다. 이러한 입장차이의 저변에는 양당의 상호불신감이 깔려 있을 뿐만 아니라 궁극적으로 평민당 중심통합론과 김대중총재 2선 후퇴론이 첨예하게 맞닿아 있다고 봐야할 것이다. 민주당측의 김총재 2선 후퇴론은 표면상 「3김 퇴진론」으로 요약되는 세대교체론과 김총재의 87년 대선출마를 위한 분당책임등으로 포장돼 있다. 5인 협상대표인 김광일의원이 전날 이기택총재가 기자간담회를 통해 지난 21일 민주당정무회의가 잠정결정한 김대중·이기택상임고문안이 『당론이 아니라 협상안』이라고 후퇴한 데 불만을 품고 15인회의에도 불참한데서도 민주당의 그러한 분위기를 짐작할 수 있다. 김의원은 15인회의에 앞서 열린 이날 당통합특위 회의에서 『김대중총재가 일선퇴진(2선후퇴)하지 않겠다고한 마당에 통합논의 자체가 바람직하지 않다』고 분명한 의사를 피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렇게 본다면 앞으로의 통합행보는 차기 대권레이스를 앞두고 후방교란을 염려하고 있는 김총재가 이기택총재등 민주당 다수를 끌어들이기 위한 후속카드와 통추회의측의 중재카드라는 변수에 의해 어느 정도 모양새를 갖춘 「부분통합」으로 귀결되든가 아니면 완전결렬로 판가름나게 될 것 같다. 지금까지 김총재는 차기대권레이스를 앞두고 민주당과 이기택총재를 끌어들이기 위한 카드로 「부통령제 개헌」주장과 「이기택총재 대표 옹립」용의등을 제시했지만 8인8색이라고 할 수 있는 민주당의 독특한 「분위기」때문에 별다른 효과를 얻지 못했다고 할 수 있다. 결국 김총재의 「마지막 카드」도 통합의 최대 걸림돌이 되고 있는 지분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재야의 캐스팅보트를 기대하는 선에서 제시될 것 같다. 다시말해 민주당측의 평민·민주 50대50 지분 균분 주장을 재야를 포함한 대등원칙으로 확대해 대권레이스로 가는 과정의 위험성,즉 2선후퇴의 「함정」을 뛰어넘으려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평민당측이 이날 회의에서 통추회의측이 지분문제와 관련해 제시한 「조직강화특위 3자 동등참여」방안에 궤를 같이 한 것도 이같은 맥락에서 파악할 수 있다. 한편 통추회의측은 『협상결렬이면 오는 30일부터 서명자대회등 국민운동전개를 통해 통합에 소극적인 쪽을 규탄하겠다』며 평민·민주 양당에 외압을 가할 속셈이지만 지분문제에 관해 어느 한쪽을 섣불리 거들 경우 오히려 통합결렬의 구실을 준다는 점에서 선택의 폭은 크지 않다.〈구본영기자〉
  • 평민·민주 양당의 이런저런 사정

    ◎「민주」 불협화에 야권통합 “아리송”/통추위 가동 「선 통합」 밀어붙이기 평민/「밀약」 의혹… 원외 반발로 당론 갈려 민주/극적 돌파구 없으면 무산 가능성 8월중 통합 전망까지 불러일으키며 가속화됐던 평민 민주당과 재야의 통추회의등 야권 3자의 통합행보가 민주당내부의 강력한 반발로 제동이 걸리고 있다. 민주당은 30일의 총재단회의에서 야권 3자가 8월중 공동개최키로 했던 부산·대전 등지에서의 장외집회마저 9월 정기국회이후로 미루기로 잠정합의하는등 조기통합 반대론자들이 점차 당내분위기를 장악해 가고 있으며 통합에 적극성을 보이던 이기택총재마저 신중론쪽으로 기우는 듯한 인상을 주고 있다. 이에따라 김대중 평민당총재와 이 민주총재,김관석 통추회의상임대표 등 3자간에 「최단시일내에 통합」키로 합의했던 통합일정도 전면 재조정이 불가피해졌으며 극적인 돌파구가 마련되지 않는 한 통합자체가 아예 무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날 김 평민총재가 오는 8월1일 이 민주총재와 김 통추회의상임대표와 두번째 3자회담을 갖겠다고 서둘러 밝힌 것도 통합논의가 커다란 난관에 봉착했다는 판단에 따라 각 정파 대표차원의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위기감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통합과 관련한 민주당의 내부진통은 김대중총재의 2선퇴진문제를 둘러싼 공방에다 지난 27일 김총재가 평민당전당대회에서 밝힌 정·부통령제 개헌발언에 대한 당내 비난까지 겹쳐 더욱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평민당은 그러나 통합문제가 더이상 거역할 수 없는 대세임을 강조하며 민주당의 내부진통에 상관없이 통합일정을 예정대로 밟아나가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민주당의 통합 행보는 지난 26일의 70개 지구당 위원장회의와 27일의 평민당전당대회를 계기로 일단 주춤한 상태. 민주당원외위원장들이 재부각시킨 김대중총재 2선후퇴론이 김총재가 평민당 전당대회에서 제기한 「부통령제」와 출처불명의 「김대중­이기택밀약설」등과 맞물려 부정적인 상승작용을 일으키며 통합논의 자체를 냉각시키고 있는 형국이다. 다시말해 양당 총재회담이후 김관석 통추회의대표와의 3자회담,보라매공원 집회로 이어지면서 『정계를 은퇴할 각오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할 정도로 열의를 보였던 이총재의 「통합의지」도 원외위원장들의 반발 수위가 예상을 웃돌자 신중론으로 급선회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즉 양당에서 현재 모두 완강히 부인하고 있지만,설령 양당총재간의모종의 「묵계」가 있어 통합이후 어떤 정치적 입지를 보장받는다 하더라도 이총재로서는 최악의 경우 자신의 표현대로 『기관차는 떠났는데 객차가 따라오지 않는 상황』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다. 민주당은 통합에 관해 대략 3갈래 기류를 보이고 있다.이총재의 「3단계 통합론」을 적극 지원하고 있는 그룹은 현역의원가운데 장석화대변인과 김정길·이철·노무현의원을 꼽을 수 있고 원외의 조순형부총재,장기욱 전의원이 이 범주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 상대적으로 「세대교체론」이라는 당론에 보다 집착하고 있는 그룹은 박찬종부총재와 김광일·허탁의원과 다수의 원외 중진들로 이른바 「신중론」의 입장에 있다고 할 수 있다. 이들은 대체로 명시적인 김총재 2선후퇴론을 펴고 있지는 않지만 「동등지분에 의한 실질적 경선」을 주장해 세대교체를 우회적으로 관철시켜 나가자는 입장이다. 마지막으로 김총재의 2선후퇴없는 통합은 불가하다면서 서명운동등으로 이총재의 통합행보에 조직적으로 반발하고 있는 상당수의 원외그룹을 들 수 있다. 이들은 ▲세대교체와 체질개선 ▲김총재의 87년 대선 당시 분당 출마책임 등을 명분으로 김총재의 2선퇴진론을 펴고 있지만 내심 김총재중심의 통합신당으로 결론이 날 경우 지역구 당선가능성이 희박해진다고 보고 있는 인사들이다. 이같은 복잡다기한 당내 기류를 한 방향으로 몰고 갈 정도로 이총재의 당내 구심력이 확고하지 않기 때문에 빠르면 8월초부터 본격화되는 통합협상도 지분,통합신당의 대표 경선,지도체제 등 본질적인 문제에 들어가면 합의점을 찾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민주당은 당초 통합의 분위기조성을 위해 8월중 갖기로 했던 부산·광주 등지에서의 장외집회를 9월 정기국회 개원이후로 연기키로 잠정 결정했다는 후문이다. 이는 평민당이 여권과의 막후협상을 통한 정기국회 조기등원 가능성을 줄이는 방향으로 작용하는 한편 실질적 야권통합 논의를 1개월이상 지연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것으로 보인다. ○…평민당은 이날 야권 3자의 15인 협상대표회의의 평민당측 대표 5명을 선발,통합을 위한 내부전열 정비는 완전히 마무리한 만큼 이번주 중으로 협상대표회의를 본격 가동해 서둘러 통합선언을 유도해 내겠다는 전략. 평민당은 민주당의 갈등이 김총재의 2선퇴진문제로 귀결되고 있는 점에 대해선 『김총재가 걸림돌이라는 주장은 결국 통합을 안하겠다는 것과 같다』고 다소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면서도 『국민여망이 지대하고 이기택총재의 통합의지가 확고한 만큼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본다』면서 정공법으로 일관. 평민당은 설사 민주당 전체와의 통합은 성사되지 않더라도 이총재와 그 지지자들은 통합대열에서 이탈하지 않도록 붙잡아 둬 최소한 통합의 구색은 갖추겠다는 듯한 인상. 또 이총재마저 떨어져 나간다 할지라도 적어도 통합논의 과정에서의 주도권은 확실히 잡아둠으로써 야권내 입지를 분명히하고 통합실패에 따른 책임문제가 거론될 경우에 대비한 명분을 축적해 두겠다는 속셈도 없지않다는 것이 일반적인 분석. 김태식대변인은 이날 당의 임시상임고문회의를 마치고 민주당의 내부진통에 대해 『내부적으로 어떤 말이 거론되는 최종 결정은 이기택총재가 하는 것이고 우리로서야 15인 실무협상대표회의에서 이견조정을 꾀할 수밖에 없지 않느냐』면서 이총재의 통합의지에 대한 평민당의 신뢰를 다시한번 강조. 이같은 맥락에서 김총재가 8월1일 갖겠다고 밝힌 야권 3자 대표회담도 김총재가 김 통추회의대표와 함께 이 민주총재에게 지난 1차회담에서의 통합결의를 거론하며 통합을 위한 강력한 족쇄를 채우려는 의도에서 마련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특히 김총재의 정·부통령제 개헌발언으로 또다시 회자되고 있는 이 민주총재와의 「모종의 밀약설」과 연관시켜,양자간에 종전 약속에 대한 다짐이 있을 수도 있다는 추측도 대두되고 있다.〈김명서·구본영기자〉
  • 김대중·이기택총재 엇갈린 주장의 뒤안

    ◎“수순다툼”… 「야통합」 새 국면에/통합외치며 「지분경쟁」에 돌입/시기싸고 이견… 성사까진 곳곳 암초 평민당의 김대중총재와 민주당의 이기택총재는 지난 18일 양당총재회담이후 경쟁적이라고 할 정도로 통합의 당위성에 대해 목청을 높이고 있어 적어도 외견상 통합분위기는 여느 때보다 고조돼 있는 것처럼 보인다. 특히 그동안 이른바 「세대교체론」에 입각해 김대중총재 2선퇴진론을 염두에 두고있던 이총재가 양당 총재회담직후부터 눈에 두드러지게 강한 톤으로 통합론을 역설하자 정가주변에는 「김·이 밀약설」마저 나돌고 있는 실정이다. 이처럼 두 총재가 의원직 사퇴로 불붙은 통합논의를 경쟁적으로 풀무질하자 정가의 관심은 과연 조기통합이 가능할 것인지,그리고 통합이 된다면 어떤 방식과 수순을 거쳐 귀결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양당 총재는 통합시기에 대해서 김총재가 8월,이총재가 9월 정기국회를 전후한 시기로 정해 다소 차이가 있지만 통합을 반드시 이루겠다는 「의지」에는 외견상 이견이 없는 것 같다. 그러나 지난 21일 보라매공원 집회에서 밝힌 김총재의 「선 통합선언 후 조직정비」 방안과 이총재의 「3단계 통합」 방안은 창당기간중의 공동대표제를 채택하고 있다는 공통분모이외에는 통합신당을 향해 밟아나가는 수순이 판이하다는 점에서 통합성사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더욱이 이총재가 24일 그동안 대외적으로 언급을 자제해오던 3단계 통합방안과 관련,「통합결의→8월중 국민공감대 형성→9월중 통합선언」 방식을 밝혀 선 통합선언을 주장하는 김총재와 의견을 달리해 협상과정에서의 이견조정이 난항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김총재는 27일의 평민당전당대회이후 ▲8월초에 평민·민주 양당이 우선 통합을 선언하고 ▲이어 재야의 통추회의가 합류하며 ▲3자가 참여하는 전당대회를 열어 새로운 당명으로 등록한 뒤 통합수임기구를 통해 조직책 선정등 구체적 창당작업에 들어가자는 입장이다. 이같은 방식은 야권이 「밀실야합」으로 비난하고 있는 민자당의 합당방식과 크게 다를 바 없다는 점에서 아이로니컬할 뿐 아니라 창당작업과정에서 잡음을 없애려면양당 총재간의 「묵계」가 필요하다는 것이 민주당측의 시각이다. 평민당과 김총재가 이처럼 의원직 사퇴이후 조성된 여야 대치국면에 편승해 「조기통합선언」쪽으로 분위기를 몰아가고 있는 것은 일단 통합선언만 하면 우세한 조직력을 통해 대세를 잡을 수 있다는 계산을 깔고 있음이 분명하다. 이는 과거 평민당내 재야입당파 모임인 평민연이 50대50 지분을 주장하며 평민당에 들어왔으나 거의 형체조차 미미할 정도로 「용해」된 전례가 이같은 분석을 뒷받침해준다. 이에비해 민주당의 이총재는 지난 21일 보라매공원 집회에서 「통합결의」를 한 여세를 몰아 ▲8월 한달간 김총재·김관석 통추회의대표와 함께 전국을 순회,국민적 공감대를 확산하고 이와동시에 「통합추진 15인 협의기구」를 통해 당대표경선·지도체제·지구당조직책 선정을 위한 조직강화특위 구성문제 등 통합방안을 정리하고 ▲9월 중순경 통합선언후 인물본위·체질개선 원칙에 따라 조직책을 선정한다는 구상이다. 말하자면 「선 이견조정 후 통합」 방식의 통합안인 셈이다. 이총재가이 방식을 고집하는 것은 김총재의 강력한 구심력에 따른 일사불란한 평민당에 비해 민주당은 원심력이 큰 당이라는 데 있다는 계산이다. 다시말해 민주당은 통합에 관한 당내 컨센서스가 이뤄지지 않은 채 이총재의 일방적인 통합선언이 있을 경우 당내반발과 이탈을 제어할 수 없다는 시각이다. 이같은 의미에서 26일 서울 수유리 아카데미하우스에서 통합에 관한 당론을 수렴키 위해 열리는 민주당 70개 지구당위원장회의가 크게 주목되고 있다. 이러한 전후 사정과 통합을 바라는 국민정서를 함께 고려한다면 민주당은 이총재가 통합당위성을 계속 강도높게 외쳐 김총재의 조기통합주장에 맞불을 지피면서 김정길·노무현의원 등 협상대표들이 50대50 지분에 의한 실질적 경선등을 주장해 우회적으로 「세대교체론」을 관철해 나가는 양면전략을 펼 가능성이 크다. 이 경우 조정역을 맡은 통추회의가 통합성사 여부의 열쇠가 될 것으로 보인다. 물론 김총재가 「2보 전진을 위한 1보 후퇴」 전략에 따라 지난 18일 총재회담에서 통합이후 이총재의 위상에 대한모종의 언질을 줬을 경우 통합은 김총재의 방식대로 8월 초순부터 가속화될 소지도 없지 않다. 그러나 ▲김총재가 여전히 대권에 대한 집념을 버리지 않고 있고 ▲김·이총재간의 신뢰도가 크지 않으며 ▲민주당에 대한 이총재의 지도력이 확고하지 않은 점 등을 감안한다면 그같은 「밀약」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할 수 있다.〈구본영기자〉
  • 3김 때가 되면 퇴진

    민주당 김영삼총재는 4일 지방자치제 선거와 관련,거론되고 있는 연합공천에 대해 『이는 시기상조이며 4당구조를 바꾸는 것이 더욱 시급한 과제』라고 말했다. 김총재는 이날 하오 KBS­TV와 가진 회견에서 이같이 말하고 야당 통합 움직임에 대해서는 『당내에서 자유롭게 논의될 수 있으나 야권통합은 정계개편 차원에서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김총재는 3김 퇴진론에 대해 『때가 되면 물러날 것』이라고 말하고 『현재 당내에서 후계자 후보들이 자유롭게 경쟁하고 있으며 이를 적극 뒷받침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총재는 전두환 전대통령의 증언에 대해 『매우 불성실하고 미흡함으로써 국민의 엄청난 분노를 산 것이 사실이나 이는 역사의 준엄한 응징에 맡기고 21세기를 향한 발걸음을 멈출 수는 없다』고 피력,더이상 정치쟁점화하지 않을 방침임을 분명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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