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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후 59개월 독감 무료주사, 금연 구역 당구장 추가 지정

    생후 59개월 독감 무료주사, 금연 구역 당구장 추가 지정

    유산해도 진료비 건강보험 적용 아빠 둘째 육아휴직비 200만원 자영업자 등 개인퇴직연금 가입 희망키움통장 적립금 5만원 가능 생후 59개월까지 국가가 독감 예방주사를 무료로 놔 준다. 지금까지는 생후 12개월 미만에만 해당됐다. 유산했거나 이미 출산한 산모에게도 임신·출산 진료비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연예인과 체육선수, 4급 이상 공직자나 고소득자도 병적 관리 특별 대상이 된다. 금연구역에는 당구장과 스크린 골프장이 추가된다. 정부는 이런 내용의 ‘2017년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것들’ 자료를 20일 내놓았다. 시행 시기는 사안마다 다르다.●기간제 육아휴직 복귀 인센티브 의무화 9월부터 어린이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자가 생후 6개월 이상 12개월 미만 영아에서 생후 6개월 이상 59개월 이하 영·유아로 확대된다. 이미 출산했거나 유산한 경우에도 임신·출산 진료비를 신청하면 9월부터 건강보험을 적용해 준다. 둘째 자녀를 돌보기 위해 아빠가 ‘아빠의 달’을 신청하면 육아휴직 급여를 현행 최대 15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올려 준다. 기간제 근로자가 육아휴직을 마친 뒤 6개월을 근무해야 받는 복귀 인센티브는 6개월이 지나지 않더라도 근로계약이 끝난 시점에 반드시 지급해야 한다. 한부모 자녀의 학습권도 강화된다. 한부모 자녀나 미혼모 자녀가 있는 가족복지시설 안에 중등교실, 고등교실, 도서실, 컴퓨터실 등을 설치하고 학교와 비슷한 환경에서 교육을 하도록 했다. 이 수업을 모두 받으면 졸업장을 발급해 준다. ●농지연금 인출형·이양형 출시 근로자만 가입 가능했던 개인형 퇴직연금(IRP)은 이달 26일부터 자영업자 등 소득이 있는 모든 취업자가 가입할 수 있게 된다. 저소득층 자산 형성을 위해 마련된 ‘희망키움통장’의 월 적립금은 다음달부터 일괄 10만원에서 월 5만원도 가능해진다. 신입생과 편입생에게만 해 주던 농촌 출신 대학생 학자금 융자도 8월부터 재학생까지 확대된다. 10월쯤에는 농지연금 신상품도 나온다. 총대출한도액 30% 범위에서 수시로 인출할 수 있는 인출형과 고령농이 한국농어촌공사에 담보농지를 매도하기로 약정하면 월 지급금을 더 주는 경영 이양형이 출시된다. 농업인이 수확, 포장, 진열, 가격 결정까지 담당하는 로컬푸드 직매장이나 직거래 장터 등에는 정부가 인증마크를 준다. 물론 품질이나 상품 관리가 우수한 장터에 한해서다. ●타이어 소음성능 미표기 제품 판금 당구장이나 스크린 골프장 등 실내체육시설은 12월 3일부터 금연구역으로 지정된다. 가습기 살균제로 인한 건강 피해를 인정받지 못한 신청자라도 위원회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면 의료비, 간병비, 생활자금 등을 지원해 준다. 음주운전이나 난폭운전으로 운전면허가 취소된 이는 화물차를 운전하기가 더욱 어려워진다. 9월부터는 타이어 소음성능 표시제가 도입된다. 타이어 소음이 기준치 이상이거나 소음성능이 표시 안 된 타이어는 판매가 금지된다. 이달부터 중고자동차 소매업·중개업, 운동·경기용품 소매업, 스포츠 교육기관, 기타 교육지원 서비스업, 출장음식 서비스업 등 5개 업종에서 건당 10만원 이상 현금 거래를 하면 현금영수증을 반드시 발급해야 한다. 농수산식품의 소비자 알권리도 늘어난다. 농수산물 가공품 원산지 표시에서 두루뭉술한 ‘수입산’이라는 표현 대신 ‘외국산’(OO국, OO국, OO국 등)처럼 원산지가 변경된 나라 이름을 3개국 이상 표시해야 한다. ●사회복무요원도 현역 복무 가능 9월부터는 사회복무요원(옛 공익근무요원)도 현역으로 복무가 가능해진다. 질병 탓에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다가 이를 치료하고서 본인이 원한다면 현역병으로 입영할 수 있는 것이다. 동료를 구하기 위해 희생하거나 모범이 될 만한 행위로 유공신체장애인이 된 27세 이하 병사 또는 예비역 병사는 부사관으로 임용 가능해진다. 지금까지는 전투나 작전 관련 훈련 중 다쳐 5급 이상 신체장애인이 돼도 병사는 군에서 계속 복무할 수 없었다. 특별 병적 관리 대상은 강화된다. 지금은 국회의원, 국무위원, 1급 이상 공무원 등으로 국한하고 있지만 9월부터는 연예인, 체육선수, 4급 이상 공직자, 종합소득 과세 표준액 5억원 이상 고소득자 등으로 확대한다. 10월부터는 일감 몰아주기 등 총수 일가의 사익 편취 행위를 신고하면 신고포상금을 받을 수 있다. 세종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세종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경제 브리핑] 조선업 특별고용 지원 1년 연장

    정부는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군산조선소 가동 중단에 따른 지역경제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조선업에 대한 특별고용지원 업종 지정 기간을 내년 6월 30일까지 1년 연장했다. 근로자 고용 유지 및 퇴직인력 재취업 지원과 함께 선박 신규 건조 수요를 발굴하고, 협력업체의 대출 만기 연장 등 금융지원도 병행하기로 했다.
  • 국회 공직자윤리위원장 ‘장하성 누나’ 장하진 前장관

    국회 공직자윤리위원장 ‘장하성 누나’ 장하진 前장관

    정세균 국회의장은 20일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 위원장으로 장하진(66) 전 여성가족부 장관을 위촉했다. 장 위원장은 지난달 사임한 윤성식 위원장의 후임으로,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의 누나다. 광주 출신인 장 위원장은 이화여대에서 사회학 학사·석사·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참여정부에서 초대 여성가족부 장관을 지냈고 한국미래발전연구원 원장 등을 역임했다.공직자윤리위원회는 공직자 윤리에 관한 일정한 사항을 심의·결정하기 위해 행정부·국회·대법원에 각각 설치된 합의제 기관이다. 장 위원장은 국회의원 및 국회 고위 공직자들에 대한 재산등록 심사와 퇴직 공직자들의 취업심사 업무 등을 맡는다.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는 신임 위원장을 포함한 외부위원 7명과 국회의원 4명 등 총 11명으로 구성됐다. 장 위원장의 임기는 내년 7월 13일까지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정규직 전환서 남겨진 기간제 교사들…“고용불안 끝낼 수 있을까”

    정규직 전환서 남겨진 기간제 교사들…“고용불안 끝낼 수 있을까”

    정부가 20일 발표한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계획에서 학교 비정규직 강사, 기간제 교사는 예외 대상으로 남겨둬 이를 둘러싼 갈등이 예상된다.정부는 전국 852개 공공기관에서 일하는 기간제·파견·용역 근로자 등 비정규직 가운데 향후 2년 이상 일할 인력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그러나 기간제 교사와 강사에 대해서는 구체적 계획을 제시하지 않았다. 정부는 이들이 정규직 전환 예외 대상인 ‘타 법령에서 기간을 달리 정하는 등 교사·강사 중 특성상 전환이 어려운 경우’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이들의 정규직 전환 여부를 교육부와 시·도 교육청이 결정하도록 하겠다는 입장이다. 교육부는 전환 기준과 관련된 큰 틀을 마련하고 기간제 교사와 강사를 비롯해 기존 교원, 사범대학생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교육청은 교육부가 정한 심의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6∼10명 규모의 심의위원회를 꾸려 정규직 전환 대상을 결정한다. 논의 대상은 기간제 교사와 영어회화 전문강사 등 강사, 교육공무직 근로자(학교회계직), 파견 근로자 등이다. 교육부는 지난해 기준 유치원·초·중·고교의 기간제 교원을 4만 6666명으로 파악하고 있다. 교육공무직과 강사는 각 14만명 수준으로 추산한다. 단위학교와 계약하는 강사의 경우 정확한 통계가 없어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등은 강사 수를 16만 5000명으로 보고있다. 주요 쟁점은 고용의 안정성 자체를 보장받지 못하는 기간제 교사와 강사다. 기간제 교사는 교육공무원법상 교원에 해당하고 정교사와 같은 일을 한다. 그러나 매년 임용계약을 맺어야 하고, 상당수 학교는 방학에 월급을 주지 않거나 퇴직금을 주지 않기 위해 학기 단위로 ‘쪼개기 계약’을 하고 있어 처우 개선에 대한 필요성이 지적돼왔다. 또한 방과 후 돌봄 강사나 영어·체육·예술 전문강사들에 대해서도 고용안정 보장과 급여 인상 등 처우 개선의 필요성이 계속 제기돼왔다. 전국 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은 고용노동부 발표 직후 논평을 통해 “무기계약직 확대를 넘어 정규직 대비 80% 수준의 임금 인상이 절실하다”며 “고용불안이 심각한 초등스포츠강사와 영어회화전문강사의 무기계약 전환 여부도 여전히 모호하게 남겨졌다”고 비판했다. 일각에서는 이들을 일괄적으로 정규직화할 경우 기존 임용체계를 통해 정교사가 된 이들과의 형평성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주장한다. 또한 일부 사립학교에서 불거진 기간제 교사 채용비리 등이 확대될 가능성도 우려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주 지검 불법체류자 허위 난민 신청 4명 구속

    난민 신청을 하면 합법적으로 장기간 체류할 수 있다는 점을 악용해 불법체류자의 신분을 세탁하려 한 일당이 붙잡혔다. 제주지검은 불법체류자의 허위 난민 신청을 도운 혐의(위계공무집행방해 및 변호사법 위반 등)로 행정사 임모(60)씨와 모 학원 운영자 김모(47) 등 4명을 구속 기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제주 무사증 입국후 불법체류중인 중국인 35명을 상대로 1인당 300만~500만원을 받고 허위 난민 신청을 도운 혐의다. 임씨는 대구에서 출입국공무원으로 일하다 2008년 퇴직한 뒤 제주에서 외국인 대상 세탁기능사 학원을 운영중인 김씨와 범행을 모의한것으로 드러났다. 난민 신청을 한 중국인 불법체류자들은 종교 등을 이유로 난민 신청 할 경우 체류자격이 보장되는 점을 악용,특정 종교 신도를 가장했다. 외국인이 난민을 신청하면 기타체류자격인 G-1비자가 주어진다. 이들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사회보장을 받을 수 있다. 난민 심사에만 통상 2년이 걸려 이 기간 합법적인 취업도 가능하다.난민 신청이 거부되면 이의신청을 할수 있다. 이마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행정심판을 거쳐 행정소송까지 갈수 있다. 재판까지 감안하면 최대 3년까지 체류가 보장된다. 제주지역 난민신청자는 2013년 1명에서 2014년 117명, 2015년 195명, 2016년 236명으로 급증하는 추세지만 아직 난민으로 인정된 사례는 없다. 제주지검 관계자는 “난민신청 접수 직원의 심사권을 강화해 접수단계부터 허위 신청을 미리 차단하는 등 난민 심사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국회 공직자윤리위원장에 장하진 전 장관…장하성 정책실장 누나

    국회 공직자윤리위원장에 장하진 전 장관…장하성 정책실장 누나

    장하진 전 여성가족부 장관이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 위원장으로 위촉됐다.장 신임 위원장은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의 누나이기도 하다. 국회는 20일 정세균 국회의장이 국회 공직자윤리위원장으로 장 전 장관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장 위원장의 임기는 내년 7월 13일까지다. 장 위원장은 전남 광주 출신으로 이화여대 사회학과에서 학사·석사·박사 학위를 받았고, 한국미래발전연구원장 등을 거쳐 현재는 충남대학교 사회학과 명예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국회는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장 위원장은 앞으로 국회의원과 국회 고위공직자의 재산등록 심사, 퇴직 공직자의 취업심사 등을 맡을 것”이라며 “공직을 이용한 재산증식을 막고 공무집행의 공정성을 확보하는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군산 주민·근로자 “군산조선소 재가동·일감수급 계획 빠져 ‘허탈’”

    군산 주민·근로자 “군산조선소 재가동·일감수급 계획 빠져 ‘허탈’”

    정부가 20일 군산조선소 가동 중단에 따른 충격 완화를 위해 발표한 지원대책을 두고 전북 군산 주민들은 조선소 재가동과 일감 수급 계획이 빠진 ‘알맹이 없는 내용’이라며 비판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5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열어 군산조선소 가동 중단에 따른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퇴직인력 재취업과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 대책을 포함한 ‘군산조선소 가동중단에 따른 지역지원 대책’을 심의·확정했다. 그러나 이에 대해 군산시는 “가동 중단을 기정사실로 하듯이 시민 달래기 식으로 내놓은 조치에 대해 우려를 표한다”며 “정부 지원대책에 대해 실망을 금하지 못한다”는 공식입장을 내놨다. 이어 “해결책은 오로지 조속한 정상가동에 있다”며 추가 대책과 함께 현대중공업이 수주물량을 조속히 배정하라고 촉구했다. 김규선 군산경영협의회장(티엔지중공업 대표)은 “어려운 현실에서 나아질 만한 새 내용이 전혀 없다”며 “재가동 일정이나 (다른 곳의) 조선업 일감을 군산조선소로 이전하는 방안 등 실질적인 내용이 빠졌다”고 말했다.   조선소 재가동과 이에 따른 현장 복귀를 바라던 근로자들도 허탈감을 감추지 않았다. 지난달 실직한 한 사내협력업체 이모(41)씨는 “작업장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희망으로 재가동 소식을 기대했는데 물거품이 됐다“ 면서 ”이제는 군산을 떠나 새 일을 찾아야겠다”며 고개를 떨구었다. 철수를 앞둔 한 조선소 근로자는 “조선업 일감에 대한 상세 내용이 빠져 알맹이 없는 두루뭉술한 대책”이라면도 “어려운 업계 현실상 정부도 별다른 일감 대책을 내놓을 수 없었을 것”이라며 아쉬워했다. 군산조선소가 있는 오식도동에서 부동산중개업을 하는 송모(47)씨는 “지난해 말부터 썰물처럼 빠져나간 조선업과 건설근로자들이 되돌아올 수 있게 조선소 재가동 소식을 바랐는데…”라며 “상당 기간 군산경기가 침체에서 빠져나오기 힘들 것 같다”고 말했다. 정부는 ‘군산조선소 가동 중단에 따른 지역지원 대책’으로 선박 신조 수요발굴, 조선 협력업체와 근로자 지원, 지역지원 등의 방안을 확정했지만 조선소 재가동 일정이나 구체적인 조선업 물량 확보 방안 등을 제시하지 않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단독] 방산비리 수사받는 하성용 사장 퇴직금이 16억원

    [단독] 방산비리 수사받는 하성용 사장 퇴직금이 16억원

    방산비리 의혹으로 수사를 받아 20일 사임 의사를 밝힌 하성용(66)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장의 퇴직금이 무려 16억원 가량인것으로 알려졌다. 하성용이 이날 오후 열릴 이사회에서 대표이사직을 사임한다.KAI는 가능한 이른 시일 내에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새 대표이사를 선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 사장이 사임함에 따라 장성섭 부사장(개발부문 부문장)이 새로운 대표이사 선임 전까지 사장 직무대행을 수행하게 된다. 하 사장은 이날 KAI를 통해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KAI를 사랑하는 모든 분들께 큰 심려를 끼쳐드려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KAI 홍보실 등에 따르면 4년 근무한 하성용 사장이 정상적으로 퇴임할 경우 퇴직금이 최대 16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3년 5월 KAI 대표로 임명된 하 사장의 현재 실수령은 연봉으로 12억원 넘는 것으로 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마초’ 빅뱅 탑 오늘 1심 선고…처벌수위는?

    ‘대마초’ 빅뱅 탑 오늘 1심 선고…처벌수위는?

    그룹 빅뱅 멤버 최승현(30·예명 탑)씨의 대마초 흡연에 대한 1심 선고가 20일 나온다.서울중앙지법 형사8단독 김지철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1시 50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최씨의 선고 공판을 연다. 최씨는 지난해 10월 9∼14일 서울 용산구 자택에서 가수 연습생 한모(21·여)씨와 총 4차례 대마를 흡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2차례는 대마초, 다른 2차례는 액상으로 된 대마를 흡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수사 과정에서 일부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던 최씨는 지난달 29일 첫 공판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최씨는 당시 법정에서 “흐트러진 정신상태와 그릇된 생각이 잘못된 판단으로 이어져 돌이킬 수 없는 실수를 했다”며 “인생 최악의 순간이고 너무나도 뼈저리게 후회한다”고 말했다. 지난 2월 입대해 의무경찰로 복무 중이었던 최씨는 이번 사건으로 직위 해제됐다. 최씨가 1년 6개월 이상의 징역 또는 금고형을 받으면 당연퇴직 처리된다. 이 경우 군 복무를 하지 않는 ‘전시근로역(옛 제2국민역)’으로 편입된다. 이보다 낮은 형이 선고되면 소속 지방경찰청 심사를 거쳐 다시 의경으로 복무하는 것이 적절할지 판단받게 된다. 부적절 판정이 나오면 육군본부로 관할이 넘어가고, 사회복무요원이나 상근예비역으로 복무하게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시 인허가 담당 공무원 5년 근무하면 무조건 전보

    오는 9월부터 서울시의 인허가 부서 담당자들은 5년 이상 업무 수행 시 다른 부서로 무조건 배치된다. 또 시 공무원들은 직무 관련 업체에 재취업한 퇴직 공무원과 만났을 때는 반드시 서면보고를 해야 한다. 서울시는 19일 부정부패를 뿌리 뽑기 위해 장기 인허가 담당 의무전보제 등을 포함한 부정비리 차단 6대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시 관계자는 “최근 시 도시교통본부 전·현직 공무원과 관련한 비리수사가 대책 발표의 계기가 됐다. 다시는 이런 일이 공직사회에 발붙이지 못하도록 하겠다는 의지”라고 설명했다. 장기 인허가 담당 의무전보제는 토목, 건축, 교통, 주택 분야 등의 인허가 업무 담당자가 대상이다. 시는 시장의 권한으로 개정할 수 있는 ‘서울시 공무원 행동강령’을 오는 9월까지 손볼 예정이다. 내년부터 매년 상반기 1회 정기 시행한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공무원은 종”… 도 넘은 갑질 민원인에 형량 추가

    “공무원은 종”… 도 넘은 갑질 민원인에 형량 추가

    직원들 스트레스로 병가·퇴직…2심서 신상정보공개 10년 더해5년 동안 직접적으로는 60여명, 간접적으로는 200여명의 공무원을 괴롭힌 악성 민원인에 대해 법원이 2심에서 더욱 무거운 형을 선고했다. 19일 경기 김포시공무원 노동조합에 따르면 인천지방법원은 지난 14일 김포시 공무원들을 욕설, 모욕, 협박 등으로 괴롭힌(특수공무집행방해 등) 박모(43)씨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1심과 같은 ‘징역 1년 6개월 및 성교육 이수 40시간’ 외에 ‘신상정보공개 10년’ 형을 추가했다. 박씨는 2012년부터 김포시 공무원들에게 명예훼손, 무고 행위는 물론 성희롱까지 온갖 ‘갑질’을 일삼았다. 유세연 김포시공무원 노조위원장은 “5년 전 김포시 양곡읍으로 전입 온 박씨는 공무원의 신분상 약점을 이용해 온갖 협박과 욕설을 자행하고 여직원들에게 성희롱을 일삼았다”며 “오죽했으면 박씨의 이전 주소지인 부천시 원미구청에서 박씨가 이사 갔다는 소식에 쌍수를 들고 환호성을 쳤다는 말이 있을 정도”라고 했다. 박씨의 보복성 꼬투리 잡기식 민원은 셀 수 없을 정도다. 수년 전 김포시 한 공무원은 박씨에게 국민기초생활보장 부양비 증빙자료가 없어 어머니의 휴대전화 번호를 묻자 “네가 알아 보라”며 욕을 했다. 이어 과장뿐 아니라 계장, 담당자 등에게 번갈아 가며 전화해 “너 공무원이 맞냐. 복종의 의무도 모르냐”며 소리를 질러 업무를 볼 수 없을 정도였다. 또 한번은 박씨가 민원실에 전화를 걸어 여직원에게 “공무원의 3대 의무를 모르느냐. 공무원은 종이다”고 했다. 여직원이 왜 반말을 하느냐고 하자 박씨는 “넌 어디 있다 온 얘냐”라며 막말로 받았다. 여직원이 녹취하겠다고 경고하자 박씨는 “너 지금 협박하냐”며 이름을 확인한 후 일방적으로 전화를 끊었다. 그러고는 다시 전화해 다짜고짜 “XX년아”라고 욕을 해댔다. 그렇게 10차례나 계속됐다. 그러더니 “나 너 사랑해. 샤넬백 사줄게”라고 했다. 다른 여직원에게는 “어젯밤에는 남편하고 안 잤느냐. 비아그라는 어디서 구입해야 하는지 알려 달라”고 하는 등 성희롱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 또 다른 여직원에게는 “총기 소지가 가능한 미국이었으면 좋겠다. 어유 이걸”이라며 얼굴을 여직원에게 들이대고 목발을 책상위로 올려 얼굴 쪽으로 휘젓기도 했다. 여직원은 속수무책으로 1시간가량 떨다가 남자직원이 제지한 후에야 사태가 진정됐다. 박씨는 한 남자직원에게 다짜고짜 “네 이름이 뭐지? 복지직인데 내가 왜 이름을 모르고 있지. XX새끼네”라고 반말과 욕설을 퍼부었다. 박씨의 만행으로 인한 공무원들의 정신적·육체적 스트레스는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다. 병가나 휴가를 내는 것은 약과이고 심지어 타지로 근무지를 옮기거나 아예 그만둔 직원도 있다고 한다. 김포시공무원노조 관계자는 “민원인들이 공무원을 종처럼 생각하지 말고 서로 존중하는 자세를 가져줬으면 한다”고 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들 3년 이상 근속땐 장려금

    오는 10월부터 장기요양기관 종사자가 3년 이상 같은 기관에서 일하면 장기근속 장려금을 받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이런 내용이 담긴 ‘장기요양급여 제공기준 및 급여비용 산정방법 등에 관한 고시’ 개정안을 마련해 19일부터 31일까지 행정 예고한다고 밝혔다. 장려금은 장기요양기관 종사자의 잦은 입·퇴사로 불편을 겪은 노인들에게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려금 대상자는 노인에게 직접 서비스를 제공하는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간호사, 간호조무사, 물리치료사 등 4만 7000명이다. 장려금 액수는 급여 유형과 근무 기간에 따라 입소형은 월 5만~7만원, 방문형은 4만~6만원이며 사회보험 기관부담금(9.36%)과 퇴직 적립금(8.33%)을 제한 금액을 받는다. 입소형은 최근 월 120시간 이상씩 36개월 이상, 방문형은 최근 4년간 월 60시간 이상씩 36개월 이상 일했을 때 지급한다. 김혜선 복지부 요양보험제도과장은 “어르신에게 질 좋은 요양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어르신 곁에서 직접 서비스를 제공하는 분들의 처우 개선이 무엇보다 중요해 우선 이분들에게 장려금을 지급하기로 했다”며 “제도 시행 2년 뒤에는 모든 종사자에게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文정부 100대 국정과제] 주거급여 ‘부양의무자’ 기준 내년부터 단계 폐지

    치매환자 본인부담률 내년 인하…100% 본인부담 진료비 건보 적용 公기관 성과연봉제·쉬운 해고 폐기…1년 미만 근로자 퇴직급여 보장 극빈층인데도 가족 등 부양할 사람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기초생활수급자에서 탈락하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부양의무자’ 기준이 폐지된다. 정부는 우선 내년부터 주거급여에 부양의무자 기준을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2019년부터는 소득하위 70% 가구 중에서 노인과 중증장애인이 있는 가구가 생계급여와 의료급여를 신청할 때 부양의무자를 확인하지 않을 방침이다. 현재는 연락이 되지 않더라도 자녀 등 법적 부양의무자가 있으면 무조건 기초생활수급자에서 제외하고 있다. 이렇게 가족으로부터 외면받고 국가의 도움도 받지 못하는 극빈층은 100만명이 넘을 것으로 추산된다. 정부는 주거·생계·의료급여에 대한 부양의무자 기준을 폐지하는 데 4조 8000억원을 투입한다. 장애등급제도 단계적으로 폐지하고 치매환자의 본인부담률은 내년부터 낮춘다. 올해는 전국 252개의 치매안심센터와 치매안심병원을 확충한다. 재난적 의료비로 가계가 파산하는 일을 막기 위해 저소득층의 소득 수준에 맞춰 건강보험 본인 부담 상한액을 재설계하고 15세 이하 청소년과 아동의 입원진료비 본인부담액은 올해 5% 수준으로 크게 내린다. 아울러 1~3인실 병실료, 100% 본인부담 진료비 등에 건강보험을 적용해 현재 63%인 건강보험 보장률을 2022년까지 70%로 높인다. 40대 이상 성인에게는 건강진단 바우처(이용권)를 지급하는 등 건강검진 사후관리를 강화하고 초·중·고교생 독감 예방접종 때 국가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2020년까지 의료기관 역할을 재정립해 동네의원 등 1차 의료기관은 만성질환을 중심으로 진료하고 대형병원은 중증질환과 입원진료에 초점을 맞출 수 있게 건강보험 수가 구조를 개편한다. 취약노동자의 노동권 보호를 위한 제도 개선도 본격화한다. 공공기관 성과연봉제와 ‘쉬운 해고’ 요건을 담은 일반해고 등 양대지침은 올해 안에 폐기한다. 노동자 단결권, 단체협상권을 규정한 87·98조와 강제노동을 금지하는 29·105조 등 국제노동기구(ILO) 협약 비준도 추진한다. 노조 가입을 제한하는 내용이 포함된 현행 교원노조법, 공무원노조법 등은 ILO 협약과 배치된다. 정부는 또 비정규직 감축을 위해 상시적·지속적이고 생명·안전과 관련된 업무는 정규직 직접 고용을 원칙으로 하는 ‘사용사유 제한’ 제도를 도입한다. 1년 미만 근로자에게도 퇴직급여를 보장하고 임금지급 연대책임, 안전보건조치 의무 강화 등 원청업체의 책임도 강화한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사설] ‘갑질’ 프랜차이즈 업주, 전 재산 날릴 각오해야

    공정거래위원회가 마침내 가맹본부의 갑질에 칼을 빼들었다. 부도덕한 행위로 브랜드 이미지를 훼손한 가맹본부의 임원은 앞으로 가맹점의 매출 손해를 배상해야 한다. 가맹점이 본부에서 필수적으로 구매하는 물품의 마진, 가맹사업 과정에 참여하는 업체명과 매출액 등도 공개된다. 어제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직접 발표한 가맹 분야 불공정 행위 근절 대책의 골자다. 지금까지 프랜차이즈 본부의 갑질에 가맹점들은 그저 당하지 않는 게 상책이었다. 당장 ‘미스터피자’와 ‘호식이두마리치킨’의 가맹점주들은 속수무책으로 ‘을의 눈물’을 흘리고 있다. 최근 본사의 갑질이나 오너의 일탈에 소비자 불매운동이 겹치면서 매출액이 곤두박질쳤다. 김 위원장은 프랜차이즈 업계의 갑질 관행을 뜯어고치겠다고 취임 일성으로 약속했다. 을의 눈물을 닦아 주겠다는 취지에서 어제 발표한 대책이 23개나 된다. 새 대책대로라면 ‘갑질의 끝판왕’으로 구속된 ‘미스터피자’ 정우현 전 회장, 여직원 성추행으로 가맹점 매출에 치명타를 입힌 최호식 ‘호식이두마리치킨’ 회장은 전 재산을 털어서라도 책임을 져야 한다. 지금까지는 회장의 친인척들이 중간 납품업체로 끼어들어 부당 이익을 챙기거나 강제적 폭리를 취하는 관행이 암묵적으로 통했다. 손 안 대고 코 풀었던 본부의 이런 갑질도 이제는 제동이 걸리는 것이다. 대부분의 영세한 점주들에게 가맹점은 더 물러날 데 없는 생업 현장이다. 가맹점 수가 급상승하다 보니 관련 분쟁도 급증했다. 올 상반기만 해도 지난해보다 52%나 늘었다. 을의 하소연이 그만큼 커지고 있다는 방증이다. 골목상권 보호에 팔소매를 걷어붙인 김 위원장의 결기에 기대를 건다. 걱정인 것은 공정위의 이런 의욕이 꾸준히 탄력을 받을까 하는 대목이다. 지난주 공정위가 고해성사하듯 내놓은 자료는 그런 우려를 들게 한다. 최근 3년간 가맹사업법 위반으로 공정위가 검찰에 고발한 사건은 한 건도 없었다. 가맹본부의 갑질에 솜방망이만 부지런히 두들겼다는 얘기다. 공정위가 가맹본부의 불공정 관행들을 의도적으로 눈감아 준 게 아닌지 감사원이 감사에 나선 배경이다. 공정위 내부의 체질 개선이 급선무다. 기업체, 로펌 등과 고리를 거는 공정위 퇴직자들의 전관예우를 함께 털어 내야 한다. 공정위의 법 집행 의지가 없다면 제도가 백번 바뀐들 빈껍데기일 뿐이다.
  • 현대차 이어 기아차 노조도 파업 결의

    완성차 업계 연쇄 파업 우려도 현대자동차 노조에 이어 기아자동차 노조도 파업을 결의했다. 노조는 17~18일 전체 조합원 2만 8240명을 대상으로 파업 돌입 여부를 묻는 투표를 한 결과 참가인원 2만 4871명(투표율 88.1%) 중 2만 375명(재적 대비 72.1%)이 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만일 올해도 파업하면 6년 연속이다. 앞서 노조는 지난 5월 11일 사측과 임금교섭을 시작으로 지난달 말까지 총 11차례에 걸쳐 교섭을 벌였지만 견해 차를 좁히지 못했다. 노조는 기본급 15만 4883원(기본급 대비 6.93%·호봉승급분 제외) 인상과 지난해 영업이익의 30% 성과급 지급을 요구 중이다. 별도로 상여금을 통상임금에 포함할 것과 우리사주 출연, 정년 퇴직자 센터 제공 및 일자리 협의체 구성 등 11개 사안을 요구했다. 이 중 상여금을 통상임금에 포함하는 문제는 임금교섭의 핵심 사안이다. 사측은 통상임금에 상여금을 포함하되 총액 임금은 기존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노조는 총액임금을 더 높여야 한다는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완성차 업계의 연쇄 파업 우려는 점점 커지고 있다. 현대차 노조 역시 지난 13~14일 이틀 동안 투표를 거쳐 파업을 가결했다. 이후 중노위가 ‘조정 중지’ 결정을 내렸기 때문에 노조는 합법적인 파업권을 얻었다. 한국GM 노조도 앞선 지난 7일 임금협상과 관련한 파업을 가결했다. 노사는 여전히 교섭 중이지만 합의에는 이르지 못하고 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소형차 건보료 면제… 실·퇴직 후 최장 3년 ‘직장 자격’ 유지

    소형차 건보료 면제… 실·퇴직 후 최장 3년 ‘직장 자격’ 유지

    내년 7월부터 경차, 화물차 등에 부과하는 건강보험료가 면제되는 등 지역가입자 건보료가 크게 줄어든다. 또 실직하거나 퇴직하더라도 최대 3년 동안 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자격을 유지할 수 있게 돼 ‘건보료 폭탄’을 피할 수 있다. 반면 월급 외 소득이 많은 고소득 직장인은 보험료가 크게 늘어난다.보건복지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을 19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입법 예고한다고 18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지역가입자에게 적용하던 ‘평가소득’이 내년 7월 18년 만에 폐지된다. 평가소득은 가입자의 성과 나이, 재산, 자동차, 소득 등의 정보를 바탕으로 보험료 부과 기준이 되는 전체 소득을 추정한 것이다. 앞으로는 연 소득이 최대 1000만원 이하인 저소득층은 최저보험료인 1만 3100원만 내고, 나머지 지역가입자는 종합과세소득을 기준으로 보험료를 내게 된다. 월세 50만원으로 단칸방에서 생활하다 2014년 목숨을 끊은 ‘송파 세 모녀’는 소득이 전혀 없었지만 평가소득 때문에 월평균 4만 8000원을 보험료로 냈다. 평가소득이 폐지되면 최저보험료인 1만 3100원만 내면 된다. 평가소득 폐지로 지역가입자의 보험료가 오르면 인상분 전액을 경감, 기존 보험료를 그대로 낸다. 배기량 1600㏄ 이하이면서 차량가액이 4000만원 미만인 소형차는 보험료를 안 낸다. 1600㏄ 초과 3000㏄ 이하이면서 4000만원 미만인 중형차는 보험료를 30% 줄여 준다. 2년 된 2100㏄ 자동차를 갖고 있다면 지금은 월 2만 7000원의 보험료를 내지만 내년 7월부터는 1만 9000원만 내면 된다. 현재는 차량 가액을 기준으로 삼을 뿐 배기량에 따른 보험료 면제나 경감 제도가 없다. 사용연수가 15년 이상인 자동차에만 보험료를 면제해 주던 것은 ‘9년 이상’으로 기준을 완화했다. 생계형인 승합차, 화물차, 특수자동차도 보험료를 부과하지 않는다. 이런 방식을 적용하면 자동차를 갖고 있는 지역가입자 98%가 평균 55%의 보험료 인하 혜택을 보게 된다. 지금까지는 보수 외 소득이 연간 7200만원을 넘으면 3.06%의 소득 보험료를 냈지만 앞으로는 보수 외 소득에서 ‘2인 가구 중위소득’을 공제한 뒤 6.12%의 보험료를 부과한다. 2인 가구 중위소득은 올해 기준 3400만원이다. 연봉이 3540만원인 직장인이 보수 외 소득으로 6861만원을 번다고 가정하면 현재는 보험료로 9만원만 내면 된다. 하지만 내년 7월부터는 보수 외 소득 보험료로 17만 7000원이 추가돼 3배에 가까운 26만 7000원을 내야 한다. 다만 전체 직장가입자의 99%인 일반 근로자는 보험료 변동이 없다. 소득이나 재산이 많은 피부양자도 단계적으로 지역가입자로 전환한다. 연 소득이 종합과세소득을 합산해 2인 가구 중위소득을 초과하거나, 재산과세표준 합이 5억 4000만원(시가 11억원)을 넘으면서 연 소득이 ‘2인 가구 생계급여 최저보장수준’(올해 기준 1000만원)을 초과하면 지역가입자가 된다. 지금은 재산과표 합이 9억원을 넘을 때만 피부양자에서 제외해 시가 18억원인 아파트가 1채 있어도 보험료를 내지 않았다. 형제와 자매는 피부양자에서 지역가입자로 전환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65세 이상, 30세 미만, 장애인일 때만 소득·재산 기준에 따라 피부양자로 인정한다. 다만 부모나 조부모의 이혼, 사별 때문에 생계가 곤란한 자녀, 손자녀는 직장가입자와 함께 살지 않더라도 피부양자로 등록할 수 있도록 했다. 피부양자에서 지역가입자로 전환되면 보험료의 30%를 인하한다. 1년 이상 근무한 직장에서 실직하거나 은퇴한 근로자는 현재 2년에서 앞으로 최대 3년까지 임의계속가입이 가능하다. 보험료 최고액은 지역가입자 228만원, 직장가입자 239만원에서 모두 309만 7000원으로 인상돼 고소득자 및 고액재산가의 보험료 부담이 늘어난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서울시의회 의원 10명 ‘제4회 우수의정대상’ 수상

    서울시의회 의원 10명 ‘제4회 우수의정대상’ 수상

    서울시의회 김인제, 김창원, 맹진영, 서윤기, 신원철, 오승록, 이혜경, 장인홍, 장흥순, 최웅식 의원이 지난 17일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주최한 「제4회 우수의정 대상」을 수상했다. ‘우수의정 대상’은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주관으로 지난 1년 동안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의원들을 선정하여 수여하는 상이다. 김인제 의원(구로4)은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빈집활용 및 관리에 관한 조례 발의, 사회주택 활성화 지원과 주택임대차 과정 분쟁해결 등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제도적 지원방안을 마련하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창원 의원(도봉3)은 지역주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마을공동체 마련, 종합사회복지관 건립추진, 유아숲체험장 신설, 구립어린이집 신설 추진, 교육기관 환경개선사업 전개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 수상자로 선정됐다. 맹진영 의원(동대문2)은 시립대 도서관을 지역 주민들에게 개방하게 하여 지역공동체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영화제, 각종 세미나, 토론회 등을 통해 공동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등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서윤기 의원(관악2)은 서울시의회 청년발전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청년의회를 공동주최하고 청년활동보장 예산을 2배 증액시켰으며, 청년 1인주거 공급확대 등 청년발전을 위한 종합적이고 다각적인 정책대안을 마련했다. 신원철 의원(서대문1)은 서울시의회 지방분권 TF단장을 역임하면서 지방자치 및 지방분권을 위한 결의안 공동발의, 지방분권 토론회 개최 등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점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오승록 의원(노원3)은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시민의 다양한 복지수요에 부응하기 위한 조례제정과 어린이집 보육교사 처우개선을 위한 예산확보, 비정규직 문제해결을 위한 토론회 개최 등 다양한 의정활동을 활발히 펼쳐왔다. 이혜경 의원(중구2)은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으로서, 서울시 문화관광 산업의 성장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쳤으며, 특히 서울시립교향악단 정상화, 장애인 생활체육회 육성 지원 등 서울시민과 밀접한 생활문화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했다. 장인홍 의원(구로1)은 교육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서울시교육청 교직단체 지방보조금 지원에 관한 조례, 서울시교육청 공익제보 지원 및 보호에 관한 조례 등을 통하여 조리종사원 등 학교 내 비정규직 처우개선, 공익제보자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에 힘써 ‘모두가 행복한 서울시 교육’을 위해 기여한 바가 커 수상자로 선정됐다. 장흥순 의원(동대문4)은 퇴직소방관이 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하고 건축물 안전철거를 위한 관련법령 개정 촉구건의안, 서울시의회 용산 미군기지 기름유출 사고 진상규명 촉구 결의안 등을 채택해 ‘안전 서울’을 만드는데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웅식 의원(영등포1)은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도림유수지 체육시설 건립 추진, 에코스쿨 조성, 안양천 환경개선사업 추진 등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부가 내년 7월부터 퇴직 후 3년까지 ‘건보료 폭탄’ 막아준다

    정부가 내년 7월부터 퇴직 후 3년까지 ‘건보료 폭탄’ 막아준다

    내년 7월부터 실직하거나 퇴직한 이후에도 최장 3년까지 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자격을 유지할 수 있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18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건강보험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19일부터 8월 28일까지 입법예고하고 2018년 7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퇴직한 신중년에게 직장가입자 때보다 높은 건보료가 부과되는, 이른바 ‘건보료 폭탄’을 방지하겠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 이행 차원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1년 이상 근무한 직장에서 실직하거나 은퇴한 경우 제공하는 건강보험 임의계속가입기간이 현행 2년에서 3년으로 연장된다. 임의계속가입 제도는 갑작스러운 실직이나 은퇴로 소득이 사라졌는데도 직장가입자에서 지역가입자로 자격이 바뀌면서 건보료가 급증한 실직·은퇴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려는 목적으로 2013년 5월 시행됐다. 직장을 나온 후에 건보료 폭탄으로 생활고를 호소하는 실업자의 민원이 분출하자 정부가 내놓은 일종의 특례 완충장치다. 현재는 퇴직 후 2년간 직장 다닐 때 근로자 몫으로 본인이 부담하던 절반의 보험료를 그대로 낼 수 있게 해주고 있다. 올해 5월 현재 14만 2893명의 퇴직자가 이 제도에 가입했고 직장에 다닐 때처럼 건보료를 내고 있다. 또한 26만 2037명은 이들의 피부양자로 등록돼 총 40만 4930명이 혜택을 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머니테크] 수익률 4.52% 자산관리의 ‘4차 혁명’… 내 돈 AI에게 맡겨볼까

    [머니테크] 수익률 4.52% 자산관리의 ‘4차 혁명’… 내 돈 AI에게 맡겨볼까

    공무원 조희정(29·가명)씨는 취직한 지 1년이 다 됐지만 아직 제대로 자산관리 계획을 세워본 적이 없다. 월급이 들어오면 일단 은행에 넣고 본다. 하지만 월급 통장에 카드 이용 실적 등을 다 끌어모아도 이자는 연 2%를 넘는 수준이다. 펀드나 주식에 도전해 보고 싶지만 어떤 상품에 얼마나 넣어야 할지 몰라 막막하고 개인 자산관리(PB) 상담을 받자니 자산이 많지 않아 망설여진다.#로보어드바이저와 편리하게 PB상담 가능 전문가들은 자산이 적을수록 더 촘촘하게 투자 계획을 세우고 관리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예·적금에서 벗어나 다양한 상품으로 자산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수익률을 높여 보자. 이제는 핀테크(금융+정보기술)의 발달로 고액 자산가가 아니어도 로보어드바이저(로봇+자문가)를 이용하면 누구나 PB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금융위원회는 투자자문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로보어드바이저 시범 운영을 거쳐 지난 5월 본격적으로 도입했다. 신한은행의 ‘엠폴리오’(M-Folio)는 로보어드바이저와 전문가들의 추천 포트폴리오를 통해 전문가 수준의 자산관리를 고객이 스스로 할 수 있도록 해주는 모바일 자산관리 플랫폼이다. 지난해 11월 은행권에서 처음으로 시작해 현재 12만 4000건의 펀드 계약이 이뤄졌다. 지난 6개월의 1차 시범운영 기간 중 적극투자형은 3.38%, 위험중립형은 1.62%, 안정추구형은 0.84%의 수익을 냈다. 적립 금액 10만원만 있으면 자신의 투자 성향을 진단하고 이에 맞는 포트폴리오를 추천받을 수 있다. 1·4·7·10월 초 애플리케이션과 문자메시지를 통해 리밸런싱(자산 재분배) 안내를 하는 등 시장 변화에 따른 사후관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우리은행도 최근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고객에게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제시하는 ‘우리 로보-알파’ 서비스를 출시했다. 1차 시범 운영 기간 중 연 환산 4.52%의 평균 수익률을 기록했다. 간편 매매 기능을 활용하면 추천 포트폴리오대로 곧바로 가입할 수 있으며 현재 포트폴리오를 진단해 리밸런싱이 필요할 경우 위비톡과 문자메시지를 통해 정기 또는 수시로 안내한다. 은퇴·재무 설계와 지역별 유망 펀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으뜸 펀드 마 켓’을 통해 정보를 얻을 수도 있다. KEB하나은행도 지난해 내놓은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 ‘사이버 PB’를 업그레이드해 새로운 로보어드바이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일반 펀드 뿐만 아니라 퇴직연금, 연금펀드, 일임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등 모든 금융상품을 포함할 예정이다. #자산관리 자신감 생기면 환테크에 관심을 자산관리에 자신감이 생기면 조금 더 적극적으로 ‘환테크’에 관심을 가져 보자. 국민은행 ‘KB마이딜링룸’은 인터넷뱅킹과 KB스타뱅킹(모바일)으로 실시간 환율과 주요 지수 차트, 전문투자 정보를 확인하고, 외화정기예금, 골드뱅킹, 선물환 등의 상품에 가입할 수 있는 외화투자 전문 플랫폼이다. ‘KB환율픽’을 이용하면 외화를 실시간 매매하거나 원하는 환율에 도달했을 때 자동 매매되도록 주문을 할 수도 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커버스토리] “성적보다 공직윤리”

    [대책] 공무원들의 범죄에 대해 일반 시민보다 엄격하게 처벌 및 징계하는 데 대해 전문가들의 의견은 엇갈리고 있다. 공무원은 일반 시민보다 높은 윤리 의식을 갖춰야 하기에 고강도 처벌은 당연하다는 입장이 있는 반면, 공무원도 실수를 저지를 수 있는 인간인 만큼 과도한 처벌은 형평성에 맞지 않다는 주장도 나온다. 다만 공무원 범죄가 일반 시민의 범죄에 비해 파급력이 크기 때문에 이를 예방하기 위해선 공무원 채용부터 교육, 처우에 이르기까지 다각도로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제언했다. #공무원 처벌 “과하다” “당연하다” 팽팽 이영철 전남대 행정학과 교수는 “공무원들의 신분을 헌법으로 보장하고 퇴직 이후의 삶 또한 연금 등을 통해 보장하는 이유는 재직 중 공무 의식을 갖고 업무 수행을 잘하라는 의미”라며 “따라서 공무원들이 음주운전에서 직무유기·횡령에 이르기까지 어떤 범죄도 저지르지 않아야 하며, 국민들은 이를 엄격하게 요구할 권리가 있다”고 말했다. 이선우 한국방통대 행정학과 교수는 “공무원들이 사소한 범죄를 실수라고 생각하고 누차 저지르다 보면 공무원으로서의 책임감이 옅어져 나중에는 큰 범죄를 스스럼없이 저지를 수 있다”며 “공무원들은 국가 운영과 국민의 삶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애초에 엄격한 잣대를 들이미는 것이 맞다”고 말했다. 다만 이 교수는 “음주운전과 같은 개인적 습관의 문제일 경우 징계가 능사는 아니다”며 “음주운전을 한 번 했다고 당장 징계할 것이 아니라 음주 상담 치료 등 개선의 여지를 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경호 국민대 행정학부 교수는 “일반 국민으로서의 공무원과 공직자로서의 공무원으로 나누어 볼 필요가 있다”며 “음주운전이 중대한 범죄이긴 하지만 일반 시민의 입장에서 저지른 범죄이기에 시민과 같은 수위로 처벌 및 징계를 하되, 직무유기·횡령의 경우 국민이 맡긴 권력을 오·남용했다는 점에서 일반 시민보다 더 강하게 처벌해야 한다”고 말했다. #“높은 윤리의식에 걸맞은 대우도 중요” 전문가들은 공무원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애초에 공직 적성이 있는 사람을 채용하고, 이들이 공직 윤리를 지킬 수 있도록 처우를 개선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영철 교수는 “현재는 공무원을 시험 성적으로만 뽑는데 장기적으로는 공직 윤리를 갖춘 사람을 선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현직 공무원들에게도 직무 윤리 교육 시 모범 사례만 형식적으로 가르치기보다는 윤리적 딜레마 상황에 처했을 때 어떻게 처신할 것인지를 끊임없이 고민하게 해 현실 문제에 부딪혔을 때에도 공직 윤리를 지킬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선우 교수는 “공무원들이 나태해지고 부패하는 환경적 요인을 바꿔줄 필요가 있다”며 “공무원들에게 높은 윤리 수준을 요구하려면 그에 걸맞은 대우도 해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무원을 바라보는 국민과 언론의 시선도 개선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조경호 교수는 “공무원이 범죄를 저지르면 국민들은 공무원 전체를 하나로 뭉뚱그려 과도하게 비난하는 경향이 있다”며 “공무원 개인의 일탈과 공무원 조직의 구조적 문제를 나누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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