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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공무원들 “정년 끝까지 버틴다”...‘낙하산 취업’ 막히자 정년퇴직 급증

    일본 공무원들 “정년 끝까지 버틴다”...‘낙하산 취업’ 막히자 정년퇴직 급증

    일본에서 정년 60세까지 근무연수를 다 채우고 퇴직하는 국가공무원들이 급증하고 있다고 아사히신문이 4일 보도했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일본에서도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돼 온 ‘낙하산 취업’이 금지된 게 결정적인 이유로 꼽힌다.아사히신문이 내각인사국의 퇴직수당 데이터를 바탕으로 자체 분석한 결과, 가장 최신 자료인 2016년의 경우 전체 국가공무원 퇴직의 58%가 정년에 따른 것이었다. 이는 9년 전인 2007년에 비해 21% 포인트나 늘어난 것이다. 아사히는 “민간기업이나 산하기관에 대한 공무원 출신의 낙하산 취업이 법으로 금지되면서 재취업이 어려워진 결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구체적으로 2016년 전체 국가공무원 퇴직자 약 2만 1000명(자위대 등 특수직종 제외)의 58%인 약 1만 2400명의 퇴직 사유가 ‘60세 정년’이었다. 2007년에는 퇴직자 약 3만 3000명 중 정년퇴직은 약 1만 2000명으로 37%에 불과했다. 다른 동기들보다 승진이 늦어지면서 자리가 없어진 관료들이 산하기관으로 옮겨갈 경우 등에 적용되는 ‘권고퇴직’은 2007년에는 전체의 12%에 달했지만, 2009년에는 낙하산 취업 알선이 금지된 이후 해마다 3~7% 정도에 그치고 있다.아사히는 “정년퇴직이 늘어나는 것과 비례해 국가공무원의 평균연령도 갈수록 고령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2016년 기준 일반행정직 공무원 중 50대는 10년 전의 1.25배로 확대됐다. 반면 인건비 삭감 등에 따른 공무원 신규채용 억제로 25~34세 젊은층은 10년 새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반면 정년 후에도 65세까지 일하는 ‘재임용’ 공무원은 해마다 증가세에 있다. 2016년의 경우 10년 전의 10배 이상인 약 1만 1000명에 이른다. 전직 후생노동성 관료이자 공무원제도 연구 권위자인 나카노 마사시 고베가쿠인대 교수는 “낙하산 취업이 금지된 가운데 산하기관 등 갈 수 있는 자리가 줄어든 것이 정년까지 매달리는 국가공무원이 늘고 있는 근본적인 이유”라며 “여기에다 민(民)에 대한 관(官)의 우위가 약화되면서 고위직 관료들조차 다음 일자리를 찾기 어려워진 것도 정년까지 버티는 문화에 한몫하고 있다”고 말했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 경찰 이어 고용부도..직원에 엽기 행각 벌인 양진호 회사 5곳 특별 근로 감독

    경찰 이어 고용부도..직원에 엽기 행각 벌인 양진호 회사 5곳 특별 근로 감독

    회사 사무실에서 직원을 폭행하고 욕설을 일삼는 등 엽기적인 행각으로 물의를 빚은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의 사업장에 대해 고용노동부가 5일 특별근로감독에 착수한다.고용부는 “최근 퇴직한 직원을 폭행한 영상 등이 언론에 보도돼 사회적 공분을 사고 있는 양 회장 사건과 관련해 즉각적인 특별근로감도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이번 근로감독은 직장 내 괴롭힘 근절의 중요성이 사회적으로 강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퇴직한 직원을 무차별 폭행하고 직원들에게 가혹 행위를 강요하는 등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한 특별 조치다. 고용부는 이번 사건의 심각성을 고려해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주관으로 특별근로감독반을 편성, 오는 5일부터 16일까지 강도 높은 근로감독을 할 방침이다. 근로감독 대상은 양 회장이 실제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한국인터넷기술원그룹 계열사 5곳 전체로 한국인터넷기술원, 한국미래기술, 이지원인터넷서비스, 선한아이디, 블루브릭 등이다. 노동부는 “양 회장의 엽기행각을 중심으로 노동관계법 전반의 위반 여부를 점검하고 직원들에 대한 추가 폭행·폭언 등 가혹행위가 있었는지 집중 조사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노동관계법 위반으로 확인되는 사항에 대해선 즉시 사법처리, 과태료 부과 등 엄정 조치된다. 노동관계법 위반에 이르지 않는 사항이라 해도 직장 내 괴롭힘 등 노동자에 대한 부당한 대우, 불합리한 조직 문화 개선을 위해 필요한 사항은 개선토록 지도한다. 양 회장은 2015년 경기 성남에 있는 사무실에서 회사 전(前) 직원을 폭행하는 영상이 공개돼 파장을 낳았다. 워크숍에서 직원을 시켜 석궁과 도검 등으로 닭을 잡게 하는 영상도 공개됐으며, 회식자리에서 직원들에게 술과 마늘 등을 강제로 먹게 했다는 증언도 나왔다. 경찰은 양 회장에 대해 2일 오전 9시부터 경기 성남 분당에 있는 자택과 군포에 있는 한국미래기술 사무실 등 10곳을 동시에 압수수색하고 있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 억압이 부른 트라우마 중독 사회로 내몰았다

    억압이 부른 트라우마 중독 사회로 내몰았다

    중독의 시대/강수돌·홀거 하이데 지음/개마고원/292쪽/1만 7000원중학교 때 뉴질랜드에 이민 갔던 친구가 성인이 돼 다시 한국에 왔다. 서울에서 1년 동안 직장 생활을 한 그는 “사람들이 모두 지독하게 일만 한다. 그 스트레스를 술(회식)로 푸는 것 같다”고 했다. “그래야 한국에서 성공할 수 있다”는 말에 그는 웃으며 반박했다. “그래 봤자 집 한 채 사기도 어려워. 그리고 그렇게 성공해서 뭐할 건데?” 그는 그러면서 내게 되물었다. “한국, 한국인은 왜 자신을 망가뜨리는 걸까?” 그가 던진 질문은 10여년 동안 유령처럼 내 머릿속을 떠돌고 있다. 나라는 부유해졌는데, 우리는 왜 이렇게 어렵게 사는 것일까. 강수돌 고려대 교수와 그의 스승인 홀거 하이데 전 브레멘대 교수가 함께 쓴 ‘중독의 시대’는 이 질문에 관한 해답의 실마리를 제공한다. 바로 ‘중독’이라는 개념을 통해서다. 저자들은 한국에서 나타나는 여러 사회 문제가 중독 상태와 비슷한 양상을 보인다며 한국을 ‘중독사회’로 규정한다. 여기서 중독사회란 개인뿐 아니라 사회 전체가 알코올 중독자처럼 움직이는 것을 의미한다. 개인은 일·알코올·마약·도박·섹스·게임·스마트폰·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중독에 빠져 있다. 전체 사회구조와 시스템 차원에서도 중독의 특징이 나타난다. 중독이란 인간적 욕구 충족에 실패한 경우 대리만족에 강박적으로 의존하는 병리적 행위를 가리킨다. 대체물이 욕구를 충족시키지 못할수록 더 많이 원하게 된다. 한국이 더 많은 자본을 요구하고, 더 큰 경제 성장을 요구하게 될수록 개인은 더 일해야 한다.저자들은 이런 중독의 원인을 현대사 밑바닥에서 끌어올린다. 책 표지에 ‘대한민국은 포스트 트라우마 중독사회’라고 적힌 것처럼, 현대사에서 겪은 트라우마가 지금의 중독사회를 만들었다는 의미다. 사회가 식민지 억압이나 전쟁, 군사독재, 보릿고개와 같은 죽음에 가까운 경험을 집단적으로 겪으면 집단 트라우마로 이어진다. 식민지 시대를 벗어나자 한국전쟁이 발발했고, 개발독재로 찢어지게 가난했던 빈곤을 이겨 냈다. 그러나 경제성장에 취한 채 외환위기(IMF)를 맞았다. 레드 콤플렉스, 빈민 콤플렉스, 정리해고 콤플렉스 등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이런 문제들은 신자유주의 물결과 성장의 구호에 파묻혀 제대로 해결되지 못했다. 이런 일들이 결국 사회를 중독으로 내몰았다는 분석이다. 그렇다면, 이렇게 사회를 중독으로 내몬 이들은 누굴까. 저자들은 ‘재벌·국가 복합체’를 든다. 앞서 외환위기 등을 거치는 동안 국가가 재벌을 길들이면서 ‘국가·재벌 복합체’가 생겨났는데, 1980년대 후반부터 1997년 IMF 구제 금융까지 약 10년 동안 권력이 재벌로 이동하면서 상황이 역전됐다. 지난해 사회를 떠들썩하게 만든 장충기 삼성 사장 문자메시지는 이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사례다. 저자들은 재벌의 철저한 관리로 정부 고위 관료들이 재벌에 충성을 다하고, 퇴직한 뒤엔 삼성 사외이사로 다시 수억원을 받는 ‘삼성맨’이 된다고 꼬집는다. 정경유착이 심하다는 폭로가 나왔을 때 건강한 조직이라면 공식 사죄를 하고 다시는 그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쇄신한다. 그러나 중독된 조직은 달리 반응한다. 언론과 학계를 단속하고, 검찰을 동원해 문제 제기자를 색출한다. 세월호 참사를 두고 보인 박근혜 정권의 모습도 유사하지 않았던가. 중독 조직의 전형적인 특성을 보이는 이들은 숨기고 억압하기에만 급급했다. 중독은 내면의 두려움을 회피하거나 억압하기 위한 수단으로 작용한다. 저자들은 사회 구성원들이 생존을 위해 억지로 내면의 두려움을 억압하면서 폭력을 행사하는 체제나 강자의 논리에 동일시하는 현상을 보인다고 지적한다. 누군가가 문제점을 지적하면 ‘너무 이상적인 말이다’, ‘너무 먼 이야기다’, ‘남들도 다 그렇게 하는데’, ‘관행이잖아’, ‘난 그저 내 일만 열심히 할 뿐이야’, ‘먹고살려니 어쩔 수 없어’라고 한다. 저자들은 이런 중독 사회를 깨뜨리려면 그저 그런 해법으로는 불가능하다고 강조한다. 소득주도 성장, 부동산 정책 같은 ‘과감한 조치’ 이전에 아예 사회 체질을 바꿀 ‘과감한 발상 전환’부터 출발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에 나온 구절은 지금 한국에 가장 필요한 격언일지 모르겠다. “새는 알을 깨고 나온다. 알은 새에게 하나의 세계다. 새로 태어나려는 생명은 하나의 세계를 파괴하지 않으면 안 된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공무원시험 대신 AI와 함께하는 직업 찾으세요”

    “공무원시험 대신 AI와 함께하는 직업 찾으세요”

    “인공지능 로봇이 미래의 직업들을 바꿀 겁니다. 청소년들은 현존하는 직업들에 관심을 가지기보다는 인공지능과 같이 일할 수 있는 직업들에 눈을 돌려야 합니다.”‘4차 산업혁명 전도사’를 자임해 온 최재용(51) 한국소셜미디어진흥원장은 1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예를 들어 증권 같은 경우 현재는 사람이 투자 자문을 하지만, 투자 자문을 로봇어드바이저와 사람이 같이 하면 훨씬 더 잘할 수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최 원장은 4차 산업혁명의 대중화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아 지난달 25일 사단법인 국민 성공시대가 주최하는 ‘2018년 4차산업 신지식인 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았다. 최 원장은 10년 전인 2009년 한국소셜미디어진흥원을 설립, 소셜미디어 강사 양성 과정을 개설했다. 퇴직자,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소셜미디어에 관한 기초 교육을 한 뒤 스마트폰을 활용하지 못하는 노인 또는 소셜미디어에 관심은 있지만 스스로 배우기 어려운 일반인들에게 소셜미디어 교육을 하도록 하고 있다. 최 원장은 “2009년 10월 군포노인복지회관에서 처음 소셜미디어 관련 교육을 했는데 너무 많은 강의 요청이 와서 직접 소셜미디어 강사 양성 과정을 만들었다”면서 “현재 진흥원에서 배출한 강사 300여명이 전국에 걸쳐 활동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 원장이 본격적으로 4차 산업혁명 전도사로 나선 것은 약 1년반 전인 2017년 6월부터다. 당시 사단법인 4차산업혁명연구원을 설립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인가를 받았다. 최 원장은 “4차 산업혁명이라는 중요한 개념이 나왔는데 제대로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면서 “그때부터 대전, 구미, 울산, 보령 등 전국을 돌면서 학부모, 청소년,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에 대해 50여 차례가 넘는 특강을 진행해 왔다”고 말했다. 최 원장은 ‘이것이 4차 산업혁명이다’, ‘디지털 화폐혁명’ 등 50여권이 넘는 책을 집필하면서 지식과 실력을 쌓았다. 최 원장은 더 풍성한 강의를 위해 올해 1월에는 일본 벤치마킹 투어, 3월에는 정부 주도로 디지털 혁신을 이룬 에스토니아 벤치마킹 투어 등도 다녀왔다. 최 원장은 “4차 산업혁명으로 세상이 바뀐다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데 어떻게 대비해야 되는지는 잘 모른다”면서 “청소년들이 공무원시험에 올인하는 대신 공대에 가서 인공지능을 연구하고 사물인터넷, 자율주행 등 4차 산업혁명 분야를 공부한다면 좋은 직업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車 판매량 줄었지만… 매출·영업익 오른 GM

    고부가가치 전략·비용 절감 효과 ‘최악 성적표’ 현대·기아차와 대비 글로벌 자동차 시장이 성장 둔화에 직면한 가운데 제너럴모터스(GM)가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거뒀다.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의 판매량 감소라는 똑같은 여건에서도 GM과 현대·기아차는 다른 성적표를 받아 든 것이다. 전문가들은 변화하는 자동차산업 패러다임에 맞춰 고부가가치 차종에 집중하고 비용 절감에 성공했는지 여부가 GM과 현대·기아차의 희비를 갈랐다고 분석했다. 1일 외신에 따르면 GM은 31일(현지시간) 지난 3분기 글로벌 시장에서 매출 357억 9100만 달러를 올렸다고 밝혔다. 전체 판매량은 197만 7489대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4.7% 감소했지만 매출은 6.4% 올랐다. 영업이익은 25억 300만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의 적자를 딛고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판매량이 줄었는데도 매출과 영업이익이 오른 것은 대형차 및 고급차 중심의 판매로 대당 단가가 높았기 때문이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판매량 감소가 ‘어닝쇼크’로 이어진 현대차와 대비되는 것은 GM이 몸집을 줄여 비용을 절감하고 고부가가치 차량에 집중해 수익성을 끌어올렸다는 점이다. 김기찬 가톨릭대 경영학부 교수는 “GM은 글로벌 자동차 업계에서 원가 계산을 제일 잘하는 기업”이라면서 “잘 팔리는 차만 남겨 두고 라인업을 과감하게 정리하고 생산시설의 대부분을 해외로 돌려 비용을 절감했다”고 말했다. GM은 ‘돈이 안 되는’ 시장에서 철수하는 등 수년간 몸집을 줄여 왔다. 이날도 GM은 무역 마찰로 인한 수요 감소와 자율주행 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북미에서 1만 8000명에 대한 조기 퇴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자동차 시장의 성장 둔화는 가속화할 전망이다. 김 교수는 “글로벌 시장에서 잘 팔리는 차를 개발하는 전략의 부재가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호근 대덕대 자동차학과 교수는 “규모를 줄이고 생산성을 높이며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를 늘리는 것은 글로벌 자동차산업의 피할 수 없는 흐름”이라면서 “우리나라 자동차 업계는 고질적인 ‘고임금 저효율’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노사가 대승적인 합의를 이뤄야 한다”고 말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삼성 반도체 근무와 질병 인과성 의심만 돼도 모두 피해자 인정”

    “삼성 반도체 근무와 질병 인과성 의심만 돼도 모두 피해자 인정”

    보상 최대 1억 5000만원 산재보다 낮아도 최대한 많은 피해자들 구제하는데 초점 직업병 이슈 사회적기구 통해 돌파구 찾아 조정위, 이달 안에 합의이행 협약식 개최삼성 반도체 백혈병 보상 기준안의 핵심은 ‘보상액수를 낮추더라도 보상범위 대폭 확대’다. 최대한 많은 피해자를 구제하는 데 방점이 찍혔다. 이에 따라 근무와 발병 간 인과관계가 명확하지 않아도 인과성이 의심되는 수준까지 피해자 범위를 가능한 한 폭넓게 인정했다. 1일 ‘반도체 사업장에서의 백혈병 등 질환 발병과 관련한 문제 해결을 위한 조정위원회’(조정위)에 따르면 보상 지원 대상자를 1984년 삼성전자 기흥사업장의 반도체·LCD 라인에서 1년 이상 일하다가 관련된 질병을 얻은 전원을 피해 보상 지원 대상으로 정했다. 보상 대상 질병은 ▲백혈병·다발성 골수증·뇌종양 등 ‘일반암’ 16종 ▲눈 및 부속기의 악성 신생물 등 ‘희귀암’ ▲다발성 경화증·파킨슨병 등 ‘희귀질환’ ▲습관적 유산 등 ‘생식질환’ ▲선천기형 등 ‘자녀질환’ 총 51종이다. 보상 수준은 산재 보상보다는 낮게 설정됐다. 보상액은 백혈병이 최대 1억 5000만원까지, 비호지킨림프종·뇌종양·다발성골수종은 1억 3500만원까지 보상을 받아 보상액이 가장 높았다. 희귀질환과 자녀 질환은 삼성전자가 최초 진단비 500만원을 지급하고, 완치 때까지 매년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해야 한다.보상 범위가 최대 쟁점이었던 만큼 조정위는 막판까지 고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반올림은 ‘배제 없는 보상’을, 삼성전자는 ‘정확한 기준 없이 모든 사례를 보상할 수 없다’는 입장으로 간극이 컸다. 앞서 지난 7월 삼성전자·반올림은 향후 조정위가 마련할 중재안에 무조건 수용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최종 중재안은 늦어도 지난달 초 발표될 예정이었으나, 조정위가 중재안 조언을 받는 과정에서 한 차례 연기됐다. 조정위는 반도체 관련 3사(삼성전자·SK하이닉스·LG디스플레이)가 그동안 지원·보상했던 방안들을 ‘일종의 사회적 합의’로 보고 보상안을 마련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회사 입장에서는 (중재안이) 상당히 광범위한 셈”이라면서 “직접 인과관계와는 관계없는 보상인 만큼 보상 폭을 대폭 넓혀서 고통받는 분들을 최대한 지원키로 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현재 삼성이 자체적으로 인정, 보상하고 있는 반도체 직업병 피해자 질병이 26종인 것과 비교하면 2배가 넘는 범위인 셈이다. 보상 대상에 대한 기준은 마련됐지만, 삼성전자와 반올림 모두 구체적인 규모를 추산하지는 못했다. 회사 관계자는 “퇴직자들의 질병 유무를 알 수 없고 일단 신청을 받아 봐야 알 수 있다”고 했다. 반올림 관계자 역시 “제보해 온 분들이 수백명 규모이나, 일단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합의는 2007년 이후 10년 넘게 끌어온 직업병 이슈가 법적 쟁송이 아니라 사회적 기구를 통해 돌파구를 찾았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일로 평가된다. 회사 관계자는 “중재안을 조건 없이 수용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겠다”면서 “구체적인 이행안을 최대한 빨리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조정위는 이달 안에 양측과 기자회견 형식의 합의 이행 협약식을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 삼성전자 대표이사가 반올림 피해자, 가족을 초청해 공개 사과문을 낭독할 예정이다. 반올림 이슈는 2007년 3월 삼성전자 기흥공장 반도체 생산 라인에서 일하던 황유미씨가 급성 백혈병으로 사망하면서 시작됐다. 같은 해 11월 발족한 반올림은 황씨의 산업재해를 인정받고자 소송전에 나섰고, 삼성전자와도 피해 보상 문제를 수차례 논의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이에 반올림은 2015년 10월 삼성전자의 자체 보상을 거부하고 무기한 천막 농성에 돌입했다. 지난 7월 조정위가 마련하는 중재안에 삼성전자, 반올림이 따르기로 합의하고 농성을 철회한 뒤 중재안 완료까지 3개월여가 걸렸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삼성 반도체’ 질병 얻은 전원 보상

    이른바 ‘삼성 반도체 백혈병’ 분쟁이 1일 마침표를 찍었다. 2007년 황유미씨가 삼성전자 기흥공장에서 일하다 급성 백혈병으로 숨진 지 11년 만이다. 분쟁 해결을 조율해 온 ‘반도체 사업장에서의 백혈병 등 질환 발병과 관련한 문제 해결을 위한 조정위원회’(위원장 김지형 전 대법관)는 이날 삼성전자와 피해자 대변 시민단체 ‘반올림’에 보낸 최종 중재 판정 및 권고요지를 통해 “개인별 보상액은 낮추되 피해 가능성이 있는 자를 최대한 포함하기 위해 보상 범위를 대폭 확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보상 대상은 삼성전자 최초의 반도체 양산라인인 기흥사업장의 제1라인이 준공된 1984년 5월 17일 이후 반도체·LCD 생산라인에서 1년 이상 근무한 현직자와 퇴직자 전원으로 정했다. 보상 대상이 되는 질병은 백혈병, 비호지킨림프종, 다발성골수종, 폐암 등 16종의 암이며 보상액은 근무장소, 근속 기간, 질병 중증도 등을 고려해 별도의 독립적인 지원보상위원회에서 산정하되 백혈병의 경우 최대 1억 5000만원으로 정해졌다. 중재위는 이달 내에 삼성전자와 반올림이 협의에 따라 합의 이행 협약식을 개최하도록 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삼성 반도체 근무와 질병 인과성 의심만 돼도 모두 피해자 인정”

    “삼성 반도체 근무와 질병 인과성 의심만 돼도 모두 피해자 인정”

    삼성 반도체 백혈병 보상 기준안의 핵심은 ‘보상액수를 낮추더라도 보상범위 대폭 확대’다. 최대한 많은 피해자를 구제하는 데 방점이 찍혔다. 이에 따라 근무와 발병 간 인과관계가 명확하지 않아도 인과성이 의심되는 수준까지 피해자 범위를 가능한 한 폭넓게 인정했다.1일 ‘반도체 사업장에서의 백혈병 등 질환 발병과 관련한 문제 해결을 위한 조정위원회’(조정위)에 따르면 보상 지원 대상자를 1984년 삼성전자 기흥사업장의 반도체·LCD 라인에서 1년 이상 일하다가 관련된 질병을 얻은 전원을 피해 보상 지원 대상으로 정했다. 보상 대상 질병은 백혈병·다발성 골수증·뇌종양 등 ‘일반암’ 16종 눈 및 부속기의 악성 신생물 등 ‘희귀암’ 다발성 경화증·파킨슨병 등 ‘희귀질환’ 습관적 유산 등 ‘생식질환’ 선천기형 등 ‘자녀질환’ 총 51종이다. 보상 수준은 산재 보상보다는 낮게 설정됐다. 보상액은 백혈병이 최대 1억 5000만원까지, 비호지킨림프종·뇌종양·다발성골수종은 1억 3500만원까지 보상을 받아 보상액이 가장 높았다. 희귀질환과 자녀 질환은 삼성전자가 최초 진단비 500만원을 지급하고, 완치 때까지 매년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해야 한다.  보상 범위가 최대 쟁점이었던 만큼 조정위는 막판까지 고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반올림은 ‘배제 없는 보상’을, 삼성전자는 ‘정확한 기준 없이 모든 사례를 보상할 수 없다’는 입장으로 간극이 컸다. 앞서 지난 7월 삼성전자·반올림은 향후 조정위가 마련할 중재안에 무조건 수용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최종 중재안은 늦어도 지난달 초 발표될 예정이었으나, 조정위가 중재안 조언을 받는 과정에서 한 차례 연기됐다.  조정위는 반도체 관련 3사(삼성전자·SK하이닉스·LG디스플레이)가 그동안 지원·보상했던 방안들을 ‘일종의 사회적 합의’로 보고 보상안을 마련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회사 입장에서는 (중재안이) 상당히 광범위한 셈”이라면서 “직접 인과관계와는 관계없는 보상인 만큼 보상 폭을 대폭 넓혀서 고통받는 분들을 최대한 지원키로 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현재 삼성이 자체적으로 인정, 보상하고 있는 반도체 직업병 피해자 질병이 26종인 것과 비교하면 2배가 넘는 범위인 셈이다.  보상 대상에 대한 기준은 마련됐지만, 삼성전자와 반올림 모두 구체적인 규모를 추산하지는 못했다. 회사 관계자는 “퇴직자들의 질병 유무를 알 수 없고 일단 신청을 받아 봐야 알 수 있다”고 했다. 반올림 관계자 역시 “제보해 온 분들이 수백명 규모이나, 일단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합의는 2007년 이후 10년 넘게 끌어온 직업병 이슈가 법적 쟁송이 아니라 사회적 기구를 통해 돌파구를 찾았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일로 평가된다. 회사 관계자는 “중재안을 조건 없이 수용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겠다”면서 “구체적인 이행안을 최대한 빨리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조정위는 이달 안에 양측과 기자회견 형식의 합의 이행 협약식을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 삼성전자 대표이사가 반올림 피해자, 가족을 초청해 공개 사과문을 낭독할 예정이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피해자 전원 보상”…삼성 ‘반도체 직업병’ 중재안 전달

    “피해자 전원 보상”…삼성 ‘반도체 직업병’ 중재안 전달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에서 일하다 백혈병 등의 질병을 얻은 직업병 피해자 전원에게 피해 보상을 지원하는 방안이 결정됐다. ‘반도체 사업장에서의 백혈병 등 질환 발병과 관련한 문제 해결을 위한 조정위원회’는 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지킴이 ‘반올림’과 삼성전자에, 지난 1984년 삼성전자 기흥사업장 반도체·LCD 라인에서 1년 이상 일하다가 백혈병 등의 질병을 얻은 전원을 피해 보상 지원 대상으로 정했다는 중재안을 보냈다고 1일 밝혔다. 조정위는 중재안에서 “반도체 및 LCD 작업환경과 질병과의 인과 관계에서 어느 정도 불확실성이 있다는 점을 전제로 했다”면서 “피해 구제를 최우선으로 하기 위해 개인별 보상액은 낮추되 피해 가능성이 있는 자를 최대한 포함하기 위해 보상 범위를 대폭 확대했다”고 밝혔다. 보상 대상은 삼성전자 최초의 반도체 양산라인인 기흥사업장의 제1라인이 준공된 1984년 5월 17일 이후 반도체·LCD 생산라인에서 1년 이상 근무한 현직자와 퇴직자 전원으로 정했다. 보상 기간은 1984년 5월 17일부터 오는 2028년 10월 31일로 정하되 그 이후는 10년 뒤에 별도로 정하기로 했다. 보상 대상이 되는 질병 범위는 백혈병, 비호지킨림프종, 다발성골수종, 폐암 등 16종의 암으로, 지금까지 반도체나 LCD와 관련해 논란이 된 암 가운데 갑상선암을 제외한 거의 모든 암이다. 희귀암 중 환경성 질환도 모두 포함했다. 또 다발성 경화증, 쇠그렌증후군 등 환경적 요인에 의해 발병한다고 알려진 희귀질환 전체, 유산 및 사산, 선천성 기형 및 소아암 등 자녀 질환 등의 피해자에 대해서도 모두 보상하기로 했다. 지원 보상액은 백혈병의 경우 최대 1억 5000만원이며, 사산과 유산은 각각 1회당 300만원과 100만원으로 정해졌다. 앞서 반올림과 삼성전자는 지난 7월 조정위원회 중재안을 무조건 수용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반올림은 2007년 3월 삼성전자 반도체 생산라인에서 근무하던 황유미씨가 급성 백혈명으로 사망한 뒤로 결성돼 삼성 반도체 직업병 피해 문제 해결을 위해 활동해왔다. 조정위는 반올림 소속 피해자 53명에 대해서는 기존 삼성전자 보상 규정과 이번 중재 판정의 지원 보상안을 모두 적용해 산정한 뒤 유리한 쪽을 선택할 수 있게 했다. 삼성전자의 사과와 관련해서는, 삼성전자 대표이사가 반올림 피해자 및 가족을 초청한 자리에서 기자회견 등 공개적인 방식으로 사과문을 낭독하라고 권고했다. 또 전자산업을 비롯한 산업재해 취약 노동자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하고 중대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500억원의 ‘산업안전보건 발전기금’을 출연하도록 삼성전자에 권고했다. 중재위는 이날을 기해 조정·중재 절차의 종료를 선언하면서 이달 안에 반올림과 삼성전자의 협의에 따라 합의 이행 협약식을 개최하도록 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이호대 서울시의원, “디지털 경제를 선도하는 서울시, 플랫폼 노동자들의 기본권부터 보장해야”

    서울시의회 이호대 의원(더불어민주당·구로2)은 10월 31일 서울시의회 2층 대회의실에서 서울노동권익센터와 민주노총 서비스연맹이 공동으로 주관한 ‘플랫폼 노동의 확산과 사회적 대안 마련을 위한 정책 토론회’에 참석했다. 이날 토론회는 정보통신기술의 발달로 이른바 디지털 중개 기술을 이용해일하는 플랫폼 노동자들이 늘어나면서 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장치를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대리운전, 퀵서비스, 배달라이더 관련 직종의 현장사례 발표를 시작으로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발제자로 나선 김성혁 전국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 정책연구원장은 “현재의 노동법은 1950년대 제조업 시대 공장노동에 기반하여 수립된 것으로 특수고용노동자, 플랫폼 노동자들에게 최소한의 보호도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 플랫폼 노동자들을 위한 보호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플랫폼 앱노동자들은 대부분 근로시간, 근로장소, 근로내용을 자신이 자유롭게 선택하거나 변경하지 못하는 종속노동자들이며 플랫폼기업은 이들을 고용하지만 사회보험, 퇴직금, 직업훈련 등 근로기준법 준수의 의무는 물론 노동기본권도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 또한 인터넷으로 분산되어 노동하는 플랫폼 노동자들은 개인으로 존재하므로 단결하기가 쉽지 않고 노동조합 가입 자격도 주어지지 않으며, 이들을 대변해 주는 법적 장치가 아무것도 없다. 이호대 의원은 “서울시는 4차 산업혁명, 기술개발, 창업 등의 디지털경제를 강조하고 있는데 일선에서 앱 기반 플랫폼 노동을 이끌고 있는 노동자분들의 근로여건개선과 법적 보호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토론회에 모인 이동노동자를 중심으로 연대를 결의하는 피켓 퍼포먼스를 진행 했으며 정부와 지자체는 플랫폼 노동자들의 실태파악과 노동권 보장, 조직화 전략을 준비할 수 있도록 사회적 제도 마련을 촉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성인남녀 51%, “노후대책 제대로 세우지 않았다”

    성인남녀 51%, “노후대책 제대로 세우지 않았다”

    성인남녀 51%가 노후대책을 제대로 세우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인크루트와 설문조사 전문기관 두잇서베이에서 회원 3827명을 대상으로 공동 설문을 시행한 결과, 성인남녀 51%가 ‘아직 노후대책을 제대로 세우지 못했다’고 응답했다. 먼저 현실적으로 예상하는 은퇴 나이와 이상적으로 바라는 은퇴시기에 대해 알아봤다. 응답자의 45%가 51세에서 60세 사이에 퇴직할 것으로 예상했고, 이상적으로 바라는 퇴직 연령 1위는 61세에서 70세(52%)였다. 결과적으로 이상과 현실의 차이가 약 10년 정도인 것이 확인됐다. 그렇다면 노후대책은 언제부터 세워야 대비할 수 있을까? 가장 응답이 많았던 시기는 30대부터(37%)였다. 다음으로 20대부터가 29%, 40대부터가 23%였다. 50대부터의 준비는 응답이 급격하게 줄어들었는데, 이는 적어도 40대부터 노후대책을 세워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다고 유추해볼 수 있다. 하지만 응답자의 51%는 ‘아직 제대로 된 노후대책을 세우지 못했다’고 응답했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20대의 61.3%, 30대의 49.9%, 40대의 47.3%가 해당한다. 이러한 이상과 현실의 괴리는 은퇴에 이어 노후대책에서도 찾아볼 수 있었다. 그렇다면 만약 노후대책이 제대로 준비되지 않은 채 노년을 맞이한다면 어떤 방법을 선택할지 물었다. 1위는 ‘복지시설’(48%), 2위는 ‘아무에게도 의지하지 않겠다’(31%)가 차지했는데 두 선택지의 비율을 합하면 무려 79%에 해당하는 것으로, 준비가 제대로 되지 않았어도 주변 사람들에게 의지하지 않겠다는 의견이 대다수였다. 이어서 ‘자녀에게 의지’(12%), ‘친구·이웃 등에 의지’(6%) 등의 의견이 뒤를 이었다. 본 설문조사는 2018년 10월 17일부터 2018년 10월 25일까지 인크루트와 두잇서베이 회원 성인남녀 3,827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95%의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1.58%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최재용 한국소셜미디어진흥원장, “인공지능 로봇이 미래의 직업들을 바꿀 것”

    최재용 한국소셜미디어진흥원장, “인공지능 로봇이 미래의 직업들을 바꿀 것”

    “인공지능 로봇이 미래의 직업들을 바꿀 겁니다. 청소년들은 현존하는 직업들에 관심을 가지기보다는 인공지능과 같이 일할 수 있는 직업들에 눈을 돌려야 합니다.” ‘4차 산업혁명 전도사’를 자임해온 최재용(51) 한국소셜미디어진흥원장은 1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예를 들어 증권 같은 경우 현재는 사람이 투자자문을 하지만, 투자자문을 로봇어드바이저와 사람이 같이 하면 훨씬 더 잘할 수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최 원장은 4차 산업혁명의 대중화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아 지난달 25일 사단법인 국민 성공시대가 주최하는 ‘2018년 4차 산업 신지식인 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았다.최 원장은 10년 전인 2009년 한국소셜미디어진흥원을 설립, 소셜미디어 강사 양성과정을 개설했다. 퇴직자, 경력단절여성들에게 소셜미디어에 관한 기초 교육을 한 뒤 스마트폰을 활용하지 못하는 어르신 또는 소셜미디어에 관심은 있지만 스스로 배우기 어려운 일반인들에게 소셜미디어 교육을 하도록 하고 있다. 최 원장은 “2009년 10월 군포노인복지회관에서 처음 소셜미디어 관련 교육을 했는데 너무 많은 강의 요청이 와서 직접 소셜미디어 강사 양성과정을 만들었다”면서 “현재 진흥원에서 배출한 강사 약 300여명이 전국에 걸쳐 활동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 원장이 본격적으로 4차 산업혁명 전도사로 나선 것은 약 1년반 전인 2017년 6월부터다. 당시 사단법인 4차산업혁명연구원을 설립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인가를 받았다. 최 원장은 “4차 산업혁명이라는 중요한 개념이 나왔는데 제대로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면서 “그 때부터 대전, 구미, 울산, 보령 등 전국을 돌면서 학부모, 청소년,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에 대해 50여 차례가 넘는 특강을 진행해왔다”고 말했다. 최 원장은 ‘이것이 4차산업혁명이다’, ‘디지털 화폐혁명’ 등 50여권이 넘는 책을 집필하면서 지식과 실력을 쌓았다. 최 원장은 더 풍성한 강의를 위해 올해 1월에는 일본 벤치마킹 투어, 3월에는 정부 주도로 디지털 혁신을 이룬 에스토니아 벤치마킹 투어 등도 다녀왔다. 최 원장은 “4차 산업혁명으로 세상이 바뀐다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데 어떻게 대비해야 되는지는 잘 모른다”면서 “청소년들이 공무원 시험에 올인하는 대신 공대에 가서 인공지능을 연구하고 사물인터넷, 자율주행 등 4차산업혁명 분야를 공부한다면 좋은 직업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일본인 20명, 한국 콜센터 불법취업 적발…주로 20~30대 여성

    일본인 20명, 한국 콜센터 불법취업 적발…주로 20~30대 여성

    세계 최대 숙박중개사이트 ‘에어비앤비’의 한국 외주업체가 운영하는 콜센터에서 약 20명의 일본인들이 취업비자 없이 불법으로 일하다가 한국 경찰에 적발됐다고 요미우리신문이 1일 보도했다. 경찰은 해당 일본인들과 이들의 채용에 관여한 한국 대행사 관계자들을 출입국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입건했다.요미우리에 따르면 주로 20~30대 여성들인 일본인들은 지난해 4월 서울 근교에 있는 일본인 관광객 전용 콜센터에서 취업비자 없이 일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콜센터 업무는 서울의 한 대행사가 에어비앤비로부터 위탁을 받았다. 이 대행사는 인터넷 구직사이트에 ‘1년 이상 장기근무가 가능한 분. 주 5일 8시간 근무. 월급 최저 200만원에 퇴직금이나 보너스 및 기숙사 제공’ 등 광고를 내 일본인을 모집한 것으로 나타났다.요미우리는 “서울의 대행사는 일본인들에게 취업비자 등은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며 “일본인들은 한국 경찰 조사에서 ‘대행사의 말만 믿고 불법취업인 줄 몰랐으며, 에어비앤비 정도 되는 회사의 업무여서 안심했다’고 진술했다”고 전했다. 적발된 일본인들은 대부분 K팝을 좋아하거나 한국인과 사귀고 있는 20~30대 여성들로, 돈을 벌며 장기체류를 원하는 사람들로 알려졌다. 그러나 유효기간이 지난 ‘워킹 홀리데이’ 비자를 갖고 있거나 일반 관광 목적으로 한국에 들어온 사람들이었다. 한국에서는 최근 일본인 관광객의 에어비앤비 이용이 급증하면서 일본어가 가능한 직원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한국의 전체 에어비앤비 숙박 이용자는 2015년 3500명에서 지난해 2만명 정도로 증가했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 [재테크 단신]

    [재테크 단신]

    ●신한생명, 모바일 예상보험금조회 서비스 신한생명의 ‘예상보험금조회 서비스’를 이용하면 콜센터에 전화를 하거나 지점을 방문하지 않아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손쉽게 예상보험금을 알 수 있다. 스마트 창구 앱을 통해 로그인한 뒤 ‘보험금 청구-사고보험금-예상보험금 조회’ 순으로 클릭하면 청구정보 입력 화면이 나온다. 이곳에서 질병·일반재해 등 사고 원인과 실제 수령자, 청구 유형을 선택하면 예상보험금이 조회된다.●우리은행 퇴직연금 가입자 대상 고금리 예금 우리은행은 퇴직연금 가입자 대상으로 최고 연 2.7% 금리를 지급하는 저축은행 정기예금을 판매한다. 확정급여형(DB), 확정기여형(DC), 세액공제개인형(IRP)에 가입한 모든 고객이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1년제 정기예금 금리는 확정기여형(DC)과 세액공제개인형(IRP)은 2.5~2.6%, 확정급여형(DB)은 2.5~2.7%이다.●신한은행 ‘모아 환테크 회전 정기예금’ 출시 신한은행은 금리 상승기에 유리한 ‘모아 More 환테크 회전 정기예금’을 출시했다. 고객이 선택한 회전 기간 단위로 금리가 재적용돼 금리가 인상될 경우 예금 가입 기간 중에도 인상된 금리가 반영되는 상품이다. 회전 기간은 1, 3, 6개월 중 선택할 수 있고 만기는 1년이다. 미국 달러화, 일본 엔화, 유로화, 중국 위안화, 영국 파운드화 등 주요국 11개 통화로 가입할 수 있다. 최소 가입 금액은 1000달러다.●SC제일은행, 한정판 디즈니 체크카드·통장 SC제일은행은 ‘미키 마우스’ 90주년을 기념해 미키를 모델로 디자인한 한정판 체크카드와 통장을 출시했다. ‘에이스플러스체크카드’에 적용된 체크카드는 1만장, 수시입출금통장인 캐릭터 통장은 두 가지 디자인으로 총 20만장이 각각 제작됐다. 또 고객 200여명을 오는 29일 열리는 ‘미키 마우스와 함께하는 영화 이벤트’에 초청한다. 오는 15일까지 디즈니 체크카드로 10만원 이상 쓴 고객은 추첨을 통해, 16일까지 마이줌통장 등 수시입출금상품을 영업점에서 신규 가입한 고객은 선착순으로 뽑는다.
  • 소리 지르는 외국관광객 무서워 유명 관광지 3년간 16만명 “패스”

    소리 지르는 외국관광객 무서워 유명 관광지 3년간 16만명 “패스”

    말도 안 통하는 관광객들이 몰려와 뭐라고 소리를 질러대는 것이 견딜 수 없었다. 일본 도쿄 신주쿠에 있는 교엔 국가정원의 매표소에서 일하던 60대 남자 직원이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외국인 관광객 16만명을 공짜로 입장시켜 2500만엔(약 2억 5000만원)의 손실을 끼친 것으로 감사 결과 밝혀졌다. 2016년 12월쯤 매표소에서 함께 일하는 다른 직원이 그의 행동이 수상하다며 관리소 측에 신고했다. 관리소 측의 추궁에 그는 돈을 달라는 것이 불편해 성인 200엔, 어린이 50엔인 입장료를 외국 관광객들에게 판매하지 않았다고 순순히 인정했다.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그는 “다른 언어를 할 줄 몰랐다. 아주 오래 전 한 외국인이 날보고 고래고래 소리를 질러 정나미가 떨어져 그러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고 소라 뉴스 24의 보도를 인용해 영국 BBC가 31일 전했다. 환경성이 조사에 착수해 그의 컴퓨터 기록들을 훑었더니 이미 2014~16년의 입장권 발매 내역을 데이터베이스에서조차 삭제한 상태였다. 심지어 그는 다른 직원에게도 비슷한 자료들을 삭제하라고 채근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일단 그는 10% 감봉 처분을 받은 뒤 사직했으며 퇴직금의 절반을 관리소에 배상하라는 제안을 받았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하고 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국민연금 개혁’ 사회적 대화 기구 출범

    국민연금 개혁 방안을 논의할 사회적 기구가 30일 출범했다. 노사정 대표자회의는 이날 경제사회노동위원회 대회의실에서 ‘국민연금 개혁과 노후소득보장 특별위원회’ 발족회의를 가졌다. 특위는 장지연 한국노동연구원 부원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노동계와 경영계 각각 2명, 청년 2명, 비사업장 가입자 4명, 정부 3명, 공익 3명 등 모두 17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정부 위원은 류근혁 보건복지부 연금정책국장, 김왕 고용노동부 근로기준정책관, 이억원 기획재정부 경제구조개혁국장 등이 참가한다. 공익 위원으로는 김용하 순천향대 IT금융경영학과 교수, 주은선 경기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윤홍식 인하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등이 위촉됐다. 연금개혁 특위는 앞으로 국민연금의 노후소득 보장, 지속 가능성 확보, 기초연금·퇴직연금 등을 통한 노후 소득 보장 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한다. 특위 활동기간은 6개월이며 3개월 연장할 수 있다. 복지부는 국회에 제출하는 국민연금 종합운영계획안에 특위 논의 결과를 반영할 계획이다. 소득대체율 인상을 요구하는 노동계와 보험료 인상을 반대하는 경영계의 입장 차가 커 합의를 도출하지 못할 수도 있다. 이때는 표결로 의견을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강정민 원안위원장 국감 직전 돌연 사직

    강정민 원안위원장 국감 직전 돌연 사직

    野, 원자력硏 사업 참여 의혹 사퇴 촉구강정민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이 29일 국정감사를 앞두고 돌연 사직했다. 강 위원장은 지난 26일 감사원에 스스로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 결격 사유 여부 확인’ 공익감사를 청구했으나 이날 사표를 제출해 의원면직되면서 원안위가 감사청구를 취하했다. 원안위는 이날 강 위원장이 인사혁신처에 제출한 사직서가 수리돼 국정감사에 출석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날 국정감사에는 엄재식 사무처장이 대신 출석했다. 강 위원장은 지난 1월 3년 임기의 원안위원장으로 취임했지만 1년도 채우지 못했다. 강 위원장이 갑자기 사직서를 낸 이유는 올해 국정감사에서 결격 사유 문제가 불거졌기 때문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지난 12일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야당 의원들은 강 위원장이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초빙교수 시절이던 2015년 원자력연구원 사업에 참여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사퇴를 촉구했다. 원자력안전위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은 최근 3년 이내 원자력 이용자나 원자력 이용단체의 사업에 관여한 적이 있는 경우를 위원 결격 사유로 규정하고 이미 위원이 됐더라도 퇴직하도록 하고 있다. 같은 이유로 원안위 비상임위원 4명이 올해 7월 자리에서 물러났다. 이에 대해 강 위원장은 당시 국감장에서 “위원장 결격 사유 등이 있으면 당연히 책임을 지겠다”며 “결격 사유 여부는 감사원에서 감사를 받겠다”고 답했다. 세종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강정민 원안위원장 국감 직전 돌연 사퇴…“국회 무시하나” 여야 질타

    강정민 원안위원장 국감 직전 돌연 사퇴…“국회 무시하나” 여야 질타

    초빙교수 시절 한국원자력연구원 사업에 참여해 법률이 정한 결격사유에 해당한다고 지적받은 강정민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이 29일 국회 국정감사를 앞두고 돌연 사직했다. 여야 의원들은 강 위원장이 국감에 앞서 사직서를 제출한 것은 국회를 무시한 처사라고 한목소리로 비판했다. 올 1월 취임한 강 위원장은 3년 임기 중 1년도 채우지 못했다. 강 위원장은 한국원자력연구원 연구원과 미국 존스홉킨스대학교 국제대학원(SAIS) 객원연구원, 한국과학기술원(KAIST) 원자력 및 양자공학과 초빙교수를 지냈다. 신고리 5·6호기 공론화 과정에서는 건설 재개를 반대하는 쪽 전문가로 참여하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12일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강 위원장의 결격사유 논란이 불거졌다. 당시 야당 의원들은 강 위원장이 KAIST 초빙교수 시절이던 지난 2015년 원자력연구원 사업에 참여했다고 주장하며 강 위원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현행 원안위법(원자력안전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은 최근 3년 이내 원자력 이용자나 원자력 이용 단체의 사업에 관여한 적이 있는 경우를 위원 결격사유로 규정하고 있다. 이미 위원이 됐더라도 법률에서 정한 결격사유에 해당하면 퇴직하도록 하고 있다. 같은 이유로 원안위 비상임위원 4명이 지난 7월 자리에서 물러난 바 있다. 강 위원장은 지난 12일 국감에서 “위원장 결격사유 등이 있으면 당연히 책임을 지겠다”면서 “결격사유 여부는 감사원에서 감사를 받겠다”고 답한 바 있다. 그러나 강 위원장은 이날 국감을 앞두고 사직서를 제출했고, 정부는 그의 사직서를 수리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철희 의원은 “사퇴를 하려고 했다면 문제 제기가 이뤄진 그 날 국감 이후 바로 해야 했다. 아니면 오늘이라도 국감장에 와서 소회를 밝히고 사퇴 이유를 밝히는 게 도리였다”면서 “크게 봤을 때 정부도 이렇게 하면 안 된다. 국회를 무시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자유한국당 정용기 의원은 “원안위원장이 국감을 회피하기 위해 사직서를 내고, 이 자리에 안 나왔다”고 질타했고, 바른미래당 신용현 의원은 “국감 날 사직서를 제출한 건 초유의 사태”라면서 “라돈 등 생활 방사선 문제가 국민 관심사가 된 상황에서 사직서를 제출한 강 위원장은 위증 말고도 그 무책임함에 책임을 져야 한다”라고 비판했다. 신 의원은 또 “3년 임기 중 1년도 못 채울 사람을 위원장에 세운 청와대 인사검증 시스템에도 문제가 있다. 시스템을 개혁해야 한다”면서 “과방위 차원에서 오늘 사태를 그냥 넘겨서는 안 되고 명확한 입장 표명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강정민 원안위원장 국감 앞두고 돌연 사직

    강정민 원안위원장 국감 앞두고 돌연 사직

    강정민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이 29일 국정감사를 앞두고 돌연 사직했다. 원안위는 이날 강 위원장이 인사혁신처에 제출한 사직서가 수리돼 국정감사에 출석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날 국정감사에는 엄재식 사무처장이 대신 출석했다. 강 위원장은 지난 1월 3년 임기의 원안위원장으로 취임했지만 1년도 채우지 못했다. 강 위원장은 지난 26일 감사원에 스스로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 결격사유 여부 확인’ 공익감사를 청구한 것으로 이날 확인됐다.  강 위원장이 갑자기 사직서를 제출한 이유는 올해 국정감사에서 결격 사유 문제가 불거졌기 때문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지난 12일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야당 의원들은 강 위원장이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초빙교수 시절이던 지난 2015년 원자력연구원 사업에 참여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사퇴를 촉구했다.  원자력안전위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은 최근 3년 이내 원자력 이용자나 원자력 이용단체의 사업에 관여한 적이 있는 경우를 위원 결격사유로 규정하고 이미 위원이 됐더라도 퇴직하도록 하고 있다. 같은 이유로 원안위 비상임위원 4명이 올해 7월 자리에서 물러난 바 있다. 이에 대해 강 위원장은 당시 국감장에서 “위원장 결격사유 등이 있으면 당연히 책임을 지겠다”며 “결격사유 여부는 감사원에서 감사를 받겠다”고 답했다.  강 위원장은 한국원자력연구원 연구원과 미국 존스홉킨스대학교 국제대학원(SAIS) 객원연구원, KAIST 원자력 및 양자공학과 초빙교수를 지냈다. 신고리 5·6호기 공론화 과정에서는 건설 재개를 반대하는 쪽의 전문가로 참여하기도 했다. 세종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울산시, 고용·산업위기 지원 국비 343억원 확보

    울산시가 고용·산업위기 지역에 지원할 국비 343억원을 확보했다. 울산시는 이번에 확보한 343억원을 침체한 지역 경기 극복과 긴급 복지지원에 투입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예산은 함양~울산 고속도로 건설 200억원, 장안~온산 국도 건설 122억원, 온누리상품권 발행 5억 8000만원 등이다. 시는 또 희망근로 지원 사업 14억 6400만원, 취약계층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1700만원, 경로당 노인 일자리 사업 900만원을 각각 편성한다. 희망근로 지원 사업은 조선업 실·퇴직자 등에게 다음 달부터 12월 말까지 환경정비, 공공시설 개선 등 한시적인 공공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경로당 노인 일자리 사업은 어르신에게 마을 공동구간인 경로당 시설관리나 환경정화를 맡기는 등 일자리를 지원한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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