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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토부 직원, 실거주 주택 외 부동산 취득 사실상 제한

    국토부 직원, 실거주 주택 외 부동산 취득 사실상 제한

    모든 국토교통부 직원은 관련 업무와 관련한 부동산 취득이 제한되고, 부동산 관련 재산을 의무적으로 등록해야 한다. 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국토교통 혁신 추진방안을 마련했다고 18일 밝혔다. 혁신 방안은 주택·도시개발, 도로·철도사업 등 관련 업무분야 종사자는 생활목적 외 부동산 취득을 원칙적으로 제한했다. 주택토지실 직원은 신도시·택지개발 주변 부동산을 사지 말고, 도로국 직원은 신설 고속도로 예정지 부동산을 살 수 없다. 철도국 직원은 신설 철도망 예정지나 역세권 부동산을, 국토정책국 직원은 혁신도시 지역 부동산을 구입하지 말라는 것이다. 상속?증여, 근무?취학?결혼 등 거주 목적, 사회상규 등 불가피한 경우에 취득하는 부동산도 신고·관리·소명하도록 했다. 신고 의무 위반자의 고의성이 발견되면 징계 조치하고, 생활 목적 외 업무관련 부동산 취득자는 고위공무원 승진에서 배제를 감수해야 한다. 혁신 방안은 국토 및 교통·인프라 계획, 개발사업 지정·인허가, 법령 운영 등을 다루는 부처 특성상 본부 모든 부서와 소속기관 관련부서에 적용한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사실상 국토부 직원은 꼭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부동산을 구입하지 말라는 조치나 다름없는 조치다. 부동산 관련 재산등록 의무 대상을 국토부 본부는 전 부서로 넓히고 산하기관에는 관련 부서에 적용한다. 공직자윤리법 개정으로 10월부터 부동산 관련 부서 직원은 재산등록과 부동산 신고가 의무화되는데, 국토부는 본부의 경우 모든 직원으로 확대한 것이다. 부동산 거래 전수 심사를 강화해 3년 단위로 선별 시행하던 재산등록 심사를 매년 재산등록자 전원에 대한 전수심사로 강화한다. 신규택지 업무는 국토부가 직접 수행하고 내부정보 유출과 보안도 엄격히 관리하기로 했다. 부동산 투기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도 도입해 업무 정보를 투기에 이용하거나 타인에게 제공한 자는 중징계 처분하고 수사의뢰한다. 퇴직 후 3년 이내 직원에 대해서도 재직당시 알게 된 정보를 이용해 부동산 투기 등을 한 경우 고발 등 수사의뢰한다. 국토부 내부망과 홈페이지에 ‘행동강령 위반 신고’란도 개설한다. 이와 함께 국토부는 철도망·도로계획 등 국가계획 수립과 정책추진 과정에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국가계획 소통창구를 개설하기로 했다. 국토부와 지자체, 공공기관이 협의체를 구성해 현장밀착형 안전관리도 강화한다. 김석기 감사담당관은 “혁신방안이 국토교통 분야 정책 전반에 적용되고 정책현장에서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주기적으로 추진현황을 점검·관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광주 간 윤석열, 후원회장에 황준국 전 영국대사 위촉…“국가관 같다”

    광주 간 윤석열, 후원회장에 황준국 전 영국대사 위촉…“국가관 같다”

    서울대 경제학과·외시 출신 외교통朴정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출신尹, 이달 말 후원금 모금 개시尹 “가족 검증, 불법·부당 안하면 파헤쳐야”야권의 유력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황준국 전 주영국대사를 후원회장으로 위촉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만 61세인 황 전 대사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82년 외무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했다. 북핵외교기획단장, 주미 정무공사, 한미 방위비분담 협상 대사 등을 지냈다. 박근혜 정부 당시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으로서 6자 회담 수석대표 역할을 했다. 2018년 퇴직한 뒤로는 연세대 국제대학원과 한림대에서 객원교수로 활동해왔다. 윤 전 총장은 황 전 대사가 공직자로서 보여준 국가관과 활동에 뜻을 같이 해 후원회장 영입을 제안했고, 황 전 대사가 이를 흔쾌히 수락했다고 밝혔다. 캠프 관계자는 일부 언론에 “윤 전 총장과 평소 안면 있던 사이”라면서 “자연스럽게 북핵 등 외교·안보 관련 정책 조언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 전 대사는 오는 19일부터 등록신청과 홈페이지 개설 등 후원회 운영에 필요한 절차를 진행한 후 이달 마지막주부터 후원금 모금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 전 대사가 합류하면서 윤 전 총장 대선캠프에서 공식활동하는 인원은 6명에서 7명으로 늘었다.광주 간 尹 “광주 경제성장 기지돼야”“광주의 한, 자유민주주의로 승화” 한편 전날 여권의 심장부인 광주를 방문한 윤 전 총장은 ‘무분별한 가족 검증을 지양하자는 취지의 이재명 경기도지사 발언에 동의하는가’라는 취재진 질문에 “아주 불법·부당한 것이 아니라면 국민의 공복으로 나서는 정치 지도자에 대해서 국민이 가지는 궁금증, 의문점을 파헤칠 수도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윤 전 총장은 “일반론을 말씀드리는 것”이라고 전제한 뒤 “(의혹에) 근거가 있다면, 팩트에 기초해서 설명도 해 드리고 하는 게 정치 과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이제 수준이 문제인데, 많은 국민이 양식을 갖고 계신다”면서 “상식선에서 의혹이 있고, 그에 대한 설명이 이뤄지는 것 자체가 정치가 아닌가”라고 재차 밝혔다. X파일 논란에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고수한 윤 전 총장으로서는 검증 공세에 자신감을 거듭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윤 전 총장은 또 광주에서 국립 5·18민주묘지를 참배하고 5·18 역사적 현장인 옛 전남도청을 둘러보는 등 ‘5·18 행보’를 이어갔다. 윤 전 총장은 이날 5·18묘지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제 광주의 한을 자유민주주의와 경제 번영으로 승화시켜야 한다고 생각했다”, “선열들의 죽음을 아깝게 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후대를 위해서라도 자유민주라는 보편적 가치 위에서 광주·전남 지역이 고도 산업화와 경제 성장의 기지가 됐으면 한다”는 등의 5·18 메시지를 내놓았다. 윤 전 총장은 그동안 “5·18은 현재도 진행 중인 살아있는 역사”, “5·18은 자유민주주의 헌법 정신을 피로 지켜낸 헌법수호 항거” 등의 메시지를 내놓으며 호남이 보수 진영에 등을 돌리게 된 가장 결정적인 원인인 5·18에 전향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데 주력했다.
  • 개발공기업 임직원의 개발지역 부동산 취득 제한한다

    개발공기업 임직원의 개발지역 부동산 취득 제한한다

    부동산 정보를 취득하거나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개발공기업 임직원의 개발지역내 부동산 취득을 제한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16일 개발공기업의 내부 정보를 이용한 부동산 투기를 방지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이 담긴 ‘개발공기업 임직원의 정보이용 투기행위 방지 방안’을 마련해 19개 개발공기업에 권고했다. 권익위는 “공직자 윤리법은 부동산 정보 관련 부서 임직원 등의 개발지역 부동산 취득을 제한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면서 “올해 10월까지 관련 내부규정을 마련하도록 19개 개발공기업에 권고했다”고 밝혔다. 현재 대부분의 개발 공기업 내부규정에는 부동산 취득제한이나 등록, 신고 의무와 차명 부동산 취득을 금지하는 규정이 마련돼 있지 않다. 이에 따라 권익위는 해당 업무를 담당하는 임직원의 개발지역내 부동산 거래를 신고하도록 하고 차명 부동산 취득을 방지하는 내부규정을 신설하도록 했다. 또 부패행위 등에 따른 징계자가 발생했을 때는 이를 즉시 외부에 공표하고 구체적인 개발정보를 대외비 정보로 명확하게 규정해 해당 정보의 접근, 열람, 복사, 반출 시 관련 절차를 마련토록 했다. 아울러 퇴직자가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하지 않도록 계약 상대방 소속으로 근무하는 퇴직자 명단을 제공받아 관리하는 한편 퇴직 예정자가 유관기관에 취업이 예정된 경우에는 직무관련성을 신고하는 방안도 마련했다. 또 이해충돌방지법에 따라 인사 운영에서 사적이해관계자의 제척·기피·회피 관련 내용을 적용하도록 했다. 양종삼 권익개선정책국장은 “공직자의 부동산 투기 방지를 위해 법제화된 내용을 기관의 내부 규정에 반영하기 위한 조치“라면서 “내부 정보를 이용한 사익 추구와 불공정 행위를 효과적으로 근절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오세훈, 서울 방역대응 문제제기에 “팩트 알려드립니다” 반박

    오세훈, 서울 방역대응 문제제기에 “팩트 알려드립니다” 반박

    서울시의 코로나19 방역 대응에 문제가 있었다는 여러 주장에 대해 오세훈 서울시장이 하나씩 직접 반박했다. 오 시장은 15일 페이스북에 ‘코로나19 서울시 방역 대응과 관련한 가짜뉴스, 팩트를 알려드립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너무나도 오랜 기간 누적된 고통에 모두들 힘겹다. 누군가의 탓으로 돌리고 싶은 마음이 들 수도 있다”며 “그러나 방역 최일선에 있는 관계자 여러분은 가짜뉴스에 힘이 빠지고 사기가 떨어지고 있다”며 오해를 풀기 위해 이 글을 썼다고 말했다. ‘서울형 상생방역’이 4차 유행 지원지라는 주장에 대해 오 시장은 “서울시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협의·합의되지 않은 방역 완화 조치를 진행하지 않았다”며 “자영업자들 고통을 덜기 위해 업종별 맞춤 방역을 제안했지만 중대본과 협의 후 실내체육시설에만 제한적으로 시행했다”고 밝혔다. 그는 “그마저도 두 개 자치구에서 신청자에 한해 영업시간 연장 시범사업에 그쳤을 뿐”이라며 “시범사업으로 인해 선제검사와 방역수칙은 더 강화됐고, 시범사업 영업장에서는 코로나 감염이 확산한 사례가 없다”고 덧붙였다. 서울시가 역학조사TF(태스크포스) 해체를 지시했다는 언론보도에 관해서도 “시에 ‘역학조사TF’는 존재한 적이 없다”며 ”“명백한 가짜뉴스”라고 해명했다. 이어 “역학조사관 수는 언제나 유동적”이라며 “지난 2월 퇴직과 현장 복귀 등으로 조사관 수가 변동된 것을 두고 과장된 프레임이 난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자가검사키트 구매 의혹에 대해 시민 감사가 이뤄진다는 보도에 관해서 오 시장은 “지방계약법에 따라 구매 절차를 거쳤다. 항간에서 이야기하는 시민감사 결정은 확정된 사안이 아니다”라며 “다만 자체 조사를 통해 지난해부터 일부 사업은 사후 의결한 경우가 있었음을 확인했다. 앞으로는 아무리 긴급한 상황이라 하더라도 철저하게 절차와 원칙을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오 시장은 병원종사자 검사지원을 서울시가 일방적으로 중단했다는 주장에 관해 “지난 2월 대항병원협회, 서울시병원회에서 종합병원종사자 선제검사 중지를 요청해 왔다”며 “의료진 대부분은 백신을 접종한 데다, 치료 과정에서 불편함이 너무나 컸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서울시는 두 달여간 의료진과 전문가, 시민과 심도 있는 논의에서 도출된 결론을 토대로 선제검사 명령을 철회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코로나19 중증환자 병동 운영 지원금 감소가 서울시 탓이라는 주장에 대해 “지원금은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 기준을 토대로 책정되며 서울시 별도 지원은 애당초 없다”고 설명했다. 오 시장은 “안 그래도 힘든 시기에 우리 모두의 사기를 꺾는 가짜뉴스 유포자에 대해서는 엄중하게 대응하려고 한다”며 “악의적인 일부 내용에 대해서는 법적, 행정적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전날 밤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페이스북으로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정 전 국무총리는 14일 김도식 서울시 정무부시장이 청와대와 정부·여당에 방역 실패 책임이 있다고 주장한 데 대해 “오세훈 시장이 정작 자신의 책임인 방역 문제에는 뒤로 쏙 빠진 채 다른 사람을 내세워 정부 비판을 하는 모습은 참으로 후안무치한 처사”라고 공격했다. 이에 오 시장은 “‘다른 사람 뒤에 숨었다’는 것은 서울시 정무부시장의 오늘 오전 발언 해프닝을 말씀하신 것으로 보이는데, 취재해 보시면 저에게 미안해하실 정도로 사실이 아님을 확인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전날 김 부시장은 언론에 글을 배포한 뒤 “사견임을 전제한 의견”이라고 정정했고, 서울시는 이 글 내용에 대해 “서울시 공식 입장이 아니다”라고 밝힌 바 있다.
  • [인사] 방위사업청, 국방부, IBK기업은행, 국토안전관리원

    ■ 방위사업청 △ 무인계약팀장 김석 ■ 국방부 △ 군비통제정책과장 박종일 △ 시설제도기술과장 양원석 △ 군주거정책과장 정주라 ■ IBK기업은행 ◇ 부행장 승진 △ 디지털그룹 문창환 △ 혁신금융그룹 박청준 ◇ 지역본부장급 승진 △ 남부지역본부 신욱희 △ 중부지역본부 오상진 △ 경기남부지역본부 현권익 △ 경남지역본부 박영종 △ 리스크총괄부 김학필 △ 검사부 김운영 ◇ 지역본부장급 전보 △ 인천동부지역본부 이장섭 △ 경서지역본부 김인태 ◇ 본부 부서장 전보 △기업고객부 안봉희 △기업고객부 소상공인고객팀 정의혁 △퇴직연금부 여환숙 △IBK컨설팅센터 정재훈 △기관고객부 황성도 △신탁부 김정훈 △수탁부 윤석연 △글로벌사업부 글로벌영업지원팀 강승균 △자금부 김규섭 △자금운용부 이동운 △자금결제부 김영욱 △경수경동여신심사센터 김홍표 △경수경동여신심사센터 박영옥 △부산울산여신심사센터 이효성 △부산울산여신심사센터 김승언 △대구여신심사센터 김재현 △대구여신심사센터 최주현 △호남여신심사센터 조계성 △호남여신심사센터 문경배 △프로세스혁신부 박병삼 △디지털그룹(마이데이터사업Cell) 이재민 △개인디지털채널부 김성한 △IBK고객센터 최홍준 △리스크감리부 박필희 △경제경영연구실 정성진 △정보보호부 개인·신용정보관리팀 박영경 △검사부 이유정 △검사부 김수원 ◇ WM센터장 전보 △중계동WM센터 권숙희 ◇ 기업금융지점장 전보 △서시화기업금융 이상헌 ◇ 지점장 승진(공모) △삼양동 박은희 △개봉북 임태성 △불광역 이종오 ◇ 부서장 승진 △기업디지털채널부 박진현 ◇ 지점장 승진 △강남대로중앙 문영숙 △반포 임정혜 △신수동 이진환 △북가좌동 윤상숙 △판교제2테크노밸리 이윤희 △반월기업스마트 김회남 △시흥능곡 오은경 △김해기업금융 강현길 △창원대로 심재희 △통영 조해권 △울산송정 백승훈 △대곡 김정순 △성서4차단지 김지영 △IBK인도네시아은행 이대성 ◇ 기업성장지점장 승진 △구로중앙 이금남 △연수 나홍환 △곤지암 조평국 ◇ 지점장 전보 △강남구청역 김이곤 △강남역 박용규 △논현역 김원태 △도곡팰리스 정헌주 △방배동 나성우 △선릉역 김경섭 △양재동 김경식 △테헤란로 이호륭 △가락동 정승원 △강동구청역 김현석 △길동 김원유 △마석 오정순 △잠실 오인택 △진접 류인수 △공릉동 이현수 △광적 박기수 △송우 이성섭 △안암동 탁창호 △청계8가 김정옥 △청량리 이동기 △가양동 김성진 △당산동 변현영 △등촌역 조일형 △목동사거리 나우식 △여의도 이유하 △가산디지털역 정창수 △가산디지털중앙 김동욱 △고척동 정은영 △구로디지털 최진관 △구로디지털중앙 안대현 △구로삼성IT 윤미 △과천 김태경 △낙성대 이근호 △범계역 오성훈 △신대방역 김성귀 △신림동 김일권 △인덕원 황인범 △평촌아크로타워 백미자 △김포대곶 박철웅 △아현역 박두정 △연희동 주병수 △일산마두 홍준수 △일산웨스턴돔 곽구택 △행신동 이명한 △남대문 이기섭 △무교 이동훈 △약수동 우영일 △을지로 어종원 △이태원 박상배 △종로6가 남성종 △청계5가 최용희 △남동중견기업센터 이찬형 △남동공단미래 이학주 △송도 나기수 △인천북항 김성익 △인천서부산단 신재형 △인천항 김경옥 △주안공단희망 조규현 △도당동 이상열 △부천내동 장영준 △부천쌍용3차 최규선 △부평 이대범 △삼정동 홍미숙 △송내역 김평곤 △역곡 이희우 △인천삼산 이익성 △공도 안재석 △동탄서 구제욱 △동탄중앙 정운학 △발안산단 허순옥 △안성 엄경호 △오산남 신영출 △평택 최진배 △평택비전동 김현덕 △포승공단 이주헌 △화성발안 조민희 △화성송산 이대원 △화성왕림 진선화 △화성장안 윤홍달 △경안 권오삼 △분당야탑역 오기곤 △서판교 류승인 △성남테크노 이혁주 △오포 이종걸 △원주 유원종 △춘천 김정규 △고잔중앙 김재문 △반월성곡 최욱규 △반월중앙 손정국 △선부동 서구원 △시화 신황현 △시화공단 장재희 △시화철강단지 고성재 △안산중앙 박윤선 △광교중앙 신정성 △남수원 최준석 △동수원 이연준 △용인 유택윤 △용인서천동 김연희 △원천동 강태욱 △흥덕 김준섭 △부산지역본부 기관영업팀 노학진 △명지국제신도시 정애란 △부산역 허미진 △영도 박이열 △장림동 이건우 △초읍동 박미경 △김해상동 김정웅 △창원상남 김윤래 △남산동 고재정 △대연동 김석웅 △센텀시티 홍재윤 △수영역 이성경 △안락동 변중호 △양산덕계 하흥만 △울산 김현덕 △울산공업탑 이원경 △울산중앙 노규현 △대구·경북동부지역본부 기관영업팀 최강락 △경주 안진모 △대구한국부동산원 김혜정 △범어동 김희경 △성서공단희망 마영수 △외동공단 허성진 △포항 장승남 △포항남 김병찬 △구미 이성호 △대구국가산업단지 김진생 △칠곡 박경애 △충청지역본부 기관영업팀 최현욱 △대전 박양옥 △호남지역본부 기관영업팀 송제훈 △광주첨단 김종양 △금호동 신관철 △상무 이영이 △순천 조영호 △정읍 김진영 △평동공단 양부승 △하남공단 박승래 △런던 신동화 △마닐라 정희석 △블라디보스토크 문종화 △기업은행[024110](중국)유한공사 한태영 △기업은행(중국)유한공사 황인택 △기업은행(중국)유한공사(선전분행) 김성기 △기업은행(중국)유한공사(베이징분행) 김진희 △IBK미얀마은행 김규갑 ◇ 기업성장지점장 전보 △가락동 박미선 △구로동 김용진 △안양 최은희 △김포대곶 고혜선 △도당중앙 김수미 △춘의테크노 김희종 △발안산단 김미애 △평택 이제호 △화성장안 윤인지 △판교테크노밸리 조현수 △동시화 류정식 △반월성곡 임상빈 △시화중앙 장선미 △대저동 심완섭 △신평동 은대광 △동마산 이영희 △마산 김대희 △양산 김정애 △경산공단 김기수 △왜관공단 김동수 △당진 신윤상 △서산 임광묵 △오창 조혜성 △광산 양수영 △전주 이사봉 △하남공단 김금수 ◇ 개설준비위원장 전보 △시흥매화산단 김동일 △김포하성 이춘희 ◇ Pre-CEO(예비지점장) 승진 △강경모 △강상철 △강성종 △강한봉 △경연욱 △구본준 △국중용 △권오정 △권혁상 △김갑수 △김경랑 △김경록 △김경희 △김동진 △김분희 △김선영 △김수연 △김춘섭 △김현정 △류정이 △문일성 △박래혁 △박수미 △박영진 △박정규 △박종갑 △박천운 △박치언 △박현일 △방혜영 △서봉균 △서임선 △송창선 △신성철 △심성희 △안정국 △양희선 △유동기 △유성운 △유양은 △윤동현 △윤영만 △이광훈 △이다남 △이동현 △이랑진 △이명호 △이민성 △이상인 △이상현 △이종창 △장재원 △정광석 △정길수 △정길재 △정도영 △정선녀 △정태섭 △최용석 △최진용 △최효선 △표종필 △하용택 △하종길 △한찬우 △허현수 △홍성욱 △황숙경 △황현철 ■ 국토안전관리원 ◇ 1급 승진 △ 감사실장 권혁기 △ 미래혁신실장 문동현 △ 영남지사장 오영석
  • 건설업자와 밥먹고 선물까지 챙긴 인천 공무원들

    건설업자와 밥먹고 선물까지 챙긴 인천 공무원들

    인천시와 부평구 간부급 공무원 3명이 건설업자로부터 식사와 선물 등 각각 20만원 상당의 향응을 받은 사실이 확인돼 감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인천시 부평구 등에 따르면 최근 경찰은 인천시 소속 간부급 공무원인 A씨와 부평구 소속 간부급 공무원인 B·C씨가 ‘부정 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을 위반한 소지가 있다고 관련 기관에 통보했다. 이들은 지난해 7월 인천시 부평구 한 식당에서 건설업자와 함께 식사한 뒤 이들에게 식당에서 판매하는 선물 세트를 전달했다. 식대와 선물 세트를 합쳐 1인당 받은 향응 규모는 20여만원 수준이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확인 등을 거쳐 이들이 김영란법을 위반한 소지가 있는 것으로 보고 부평구 등에 해당 내용을 통보했다. 청탁금지법은 공직자 등이 직무와 관련이 있는 사람으로부터 3만원이 넘는 식사 접대나 5만원(농축수산물 10만원)이 넘는 선물을 받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인천시와 부평구는 A씨 등을 대상으로 감사를 진행하중이며, B씨는 최근 명예퇴직했으나 김영란법 위반으로 기관 통보를 받은 뒤 다시 출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평구 관계자는 “현재 감사가 진행 중이라 구체적인 위반 내용은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
  • [임학정 PB의 생활 속 재테크] 인공지능 활용한 ETF 투자로 자산 배분 전략 세워볼 만

    지금은 상장지수펀드(ETF)의 시대라고 해도 좋을 만큼 다양한 ETF가 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다. 세계 금융시장에 상장된 ETF 수는 8000개로 그중 한국에 상장된 ETF 종목은 480개(시가총액 60조원) 정도다. 개인형 퇴직연금(IRP)이나 퇴직연금에서도 ETF 직접 투자가 가능해지고, 해외 투자 때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 ETF는 자산 배분 측면에서 유리하기 때문에 빼놓을 수 없는 투자상품이 됐다. 특히 2019년 말 기준 2%에 불과했던 IRP 계좌 내 ETF 투자 비중은 지난해 말 10%로 늘었으며 현재 15%까지 높아졌다. S&P500, 나스닥에 투자하는 인베스코(INVESCO) QQQ S1(QQQ)과 SPDR S&P500(SPY)과 같은 ETF는 해외 투자를 처음 시작하는 투자자에게 제일 먼저 추천하는 상품이다. 그 밖에 귀금속이나 원유에 투자하는 원자재 ETF, 글로벌 국채, 회사채에 투자하는 채권형 ETF 등 투자 대상이나 추종 대상 지수에 따라 다양한 ETF를 골라 투자할 수 있다. ETF가 투자 트렌드의 대세가 된 까닭은 뭘까. 먼저 인덱스 펀드보다 저렴한 수수료를 내서다. 글로벌 ETF를 사고팔 때 해외 펀드 가입보다 비용 절감 효과가 있다. 둘째 분산 투자에 의한 리스크 저하 효과가 있고, 펀드보다 빠른 현금화가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일반주식처럼 실시간 거래가 가능해 리밸런싱(투자 자산 비중의 재조정)에 따른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매력도 있다. 주식과 펀드의 장점만을 모아 놓은 ETF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수 요소인 인공지능(AI)을 이용해 투자 전략으로 활용할 수 있다면 금상첨화다. AI와 ETF를 접목해 투자에 활용하는 방법 두 가지를 소개한다. 먼저 증권사별로 다양한 ‘로보어드바이저’ 상품에 투자할 수 있다. 로보어드바이저란 로봇과 어드바이저의 합성어로 로봇이 자문해 주는 것을 말한다. 최첨단 AI를 이용해 투자하는 장점이 있지만, 개별 상담이 어렵고, 로보어드바이저의 역사가 짧아 본인 투자 성향에 맞는 전략을 구사하는 로보어드바이저 상품을 선택해야 한다. 두 번째로는 본인이 직접 AI의 기술력과 ETF의 장점을 취합해 자산 배분 전략을 세울 수 있다. 예를 들면 글로벌 ETF 100선을 선정해 구글파이낸스를 통해 10~20년 데이터를 추출하고, 기간별로 주식, ETF, 환율의 현재가와 기간 가격을 실시간으로 조회해 글로벌 자산 배분 전략을 취할 수 있다. ETF와 AI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걸 찾아내는 게 앞으로 금융기관의 과제가 아닐까 생각된다. 한국투자증권 영업팀장(여수지점)
  • 서장원 광양보건대 총장 행정소송 승소, 대학에 복귀

    서장원 광양보건대 총장 행정소송 승소, 대학에 복귀

    서장원 광양보건대 총장이 교육부 교원소청심사위원회와 학교법인 양남학원을 상대로 제기한 행정소송에서 승소해 지난 8일 자로 대학에 복귀했다. 서 총장은 대학 계약직원 채용 문제와 전 임시 이사장과의 갈등 문제 등으로 학교법인의 징계를 받아 2019년 9월 총장직에서 물러났었다. 하지만 대전지방법원으로부터 파면 결정 취소판결을 받아 1년 10개월 만에 명예를 회복했다. 광양보건대는 2019년 3월 서 총장 취임 당시 1000여명이었던 학생수가 현재는 400여명으로 줄어들고 간호학과까지 폐과된 상태다. 학교로 복귀한 서 총장은 “교육부에서 파견된 임시 이사장이 학교 정상화 노력 대신 인사 개입 등 사사건건 학교 운영에 개입해 이에 저항하는 총장과 임시 이사장과의 갈등으로 학교 운영이 파국으로 치닫게 된 것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대학이 풍전등화 위기에 처했다”며 “이러한 소모성 논쟁이 다시는 반복돼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광양보건대는 지난 2018년부터 구성원들의 급여는 물론 공과금 조차 감당하기 어려울 만큼 재정 상황이 열악한 실정이다. 서 총장은 “장학금이 전면 제한되고 학자금까지 지원받을 수 없는 상황에서 학생 수까지 급격히 줄어들어 전례 없는 위기 상황에 놓여 있다”며 “지방자치단체와 협력시스템을 구축하지 못할 경우 서남대학처럼 광양보건대도 2022년에는 폐교수순을 밟을 수 밖에 없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서 총장은 “강력한 구조조정을 통해 회생방안을 강구한 뒤 광양시의 도움을 받거나 지원 약속을 받으면 기회가 생긴다”며 “대학의 회생방안을 광양시와 광양시의회에 제시하고 협조를 구해 대학 정상화가 이뤄지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양읍이 고향으로 순천고(19회)를 졸업한 서 총장은 국가직 고위 공무원으로 퇴직했다.
  • [서울광장] ‘귀족노조’의 각자도생과 사회적 배려/전경하 논설위원

    [서울광장] ‘귀족노조’의 각자도생과 사회적 배려/전경하 논설위원

    지난 6일 소방공무원 노조 두 개가 생겼다. ‘국제노동기구(ILO) 3법’ 중 하나인 공무원노조법 개정안이 이날부터 시행돼 소방공무원이 노조에 가입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산하 전국공무원노조 소방본부와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산하 전국소방안전공무원노조다. 이날 출범한 노조들이 밝힌 목표는 인력 확충, 노후 장비 개선, 구급대원 방어권 등이다. 소방공무원에게 당연히 주어져야 할 조건들이 노조 출범 이후에야 조직적으로 요구되고 있다. 노조는 이래서 필요하다. 현대자동차노조는 최근 파업을 결의했으나, 실행 여부가 남아 있다. 임금단체협약에서 회사 제시 사항은 호봉승급분을 포함해 기본급 월 5만원 인상, 성과급 100%+300만원, 품질향상 격려금 200만원, 10만원 상당 복지 포인트 등이었다. 노조 요구는 정기·호봉승급분을 제외한 기본급 9만 9000원 인상, 성과급 30%, 최장 만 64세로 정년 연장, 국내 공장 일자리 유지 등이다. ‘철밥통’인 공무원 정년이 60세다. 2016년 공무원연금법 개정으로 1996년 이후 공직을 시작한 공무원은 내년부터 연금 수령이 2~3년마다 1년씩 늦춰져 2033년부터는 65세에 연금을 받는다. 국민연금 수령과 같다. 연금 수령과 연계된 현대차노조의 정년 연장 요구는 회사가 쉽게 결정할 수 없지만, ‘귀족노조’인 현대차노조는 거침이 없다. 현대차 직원의 지난해 평균 근속연수는 19년, 평균 연봉은 8800만원이다. 노조의 정년 연장 요구에는 노조원이 줄어든다는 위기 의식이 깔려 있다. 현재 5만명인 현대차노조는 생산직, 특히 50대가 절대 다수다. 이들의 정년퇴직으로 노조원이 당분간 매년 2000명가량 줄어든다. 노조원 감소라는 고민에서 국민은행노조는 자유롭다. 국민은행은 관리자급인 부지점장이 노조에 가입한 경우가 있고 아닌 경우가 있다. 전체 노조원을 1만 4000명 정도로 유지한다는 노사 합의 때문이다. 국민은행은 2019년 1월 8일 파업을 했다. 경영진이 비상 인력을 투입하며 정상 운영을 위해 노력하기도 했지만 대출 등 일부 업무를 제외한 많은 고객은 별 불편을 겪지 않았다. 자동입출금기(ATM), 인터넷뱅킹 등 디지털화가 많이 진행됐기 때문이다. 해서 그 파업은 많은 은행원이 필요 없다는 것을 보여 준 역설적 파업으로 평가된다. 파업 당시 요구 사항은 성과급 300%와 전환정규직(L0)에 대한 처우 개선. 성과급은 노사가 조금씩 양보해 합의했고, L0 처우 개선은 아직도 논의 중이다. 올 초에도 같은 문제로 파업 직전까지 간 국민은행 직원의 지난해 평균 연봉은 1억원이다. 현대차와 국민은행은 좋은 일자리의 정점에 있다. 현대차노조와 국민은행노조는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에서 중요한 조직이다. 현대차노조가 속한 금속노조(18만명)는 공공기관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이전까지 민주노총의 핵심 노조였다. 국민은행노조가 속한 금융노조(10만명)는 한국노총의 최대 계파다. 금융노조위원장 출신 이용득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동만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 등이 그 세를 보여 준다. 박홍배 현 금융노조위원장은 2019년 국민은행 파업 당시 국민은행 노조위원장이었다. 좋은 직장에서 많은 연봉을 받아도 노조는 필요하다. 문제는 보편성이다. 코로나로 자영업자들은 생계를 위협받지만 통장에 월급 찍히는 직장인은 그 고통을 알기 어렵다. 미래 노조원인 청년(15~29세)의 체감 실업률인 확장실업률은 지난 5월 기준 24.3%다. 4명 중 1명이 사실상 실업 상태라는 뜻이다. 해당 산업의 ‘1등 기업’ 노조라면 선결제, 인턴 채용 등으로 코로나로 고통받는 자영업자, 청년 등을 배려할 여유가 있을 법한데 각자도생이라 내 지갑 말고는 관심이 없는가. 한 은행장은 “노조 조직률이 올라가 근로자들이 더 나은 대접을 받았으면 싶다가도 파업을 빌미로 내세우는 조건들을 보면 그런 마음이 사라진다”고 했다. 현재 한국의 노조 조직률은 12.5%다. 스위스 국제경영개발대학원(IMD)이 지난달 발표한 국가경쟁력에서 우리나라는 64개국 중 23위지만 노동시장은 37위다. 세계경제포럼(WEF) 국가경쟁력 순위도 141개국 중 13위지만 노동시장은 51위다. 좋은 기업에 취직하고, 노조도 가입했다면 노조에 부정적 이미지를 더하는 일은 자제하는 것이 맞지 않나. 그래야 사회적으로 상대적 박탈감이 줄어들고, 국민도 기업도 노조를 긍정적으로 대할 거다. 양대 노총은 조직 확대뿐만 아니라 이런 사회적 배려를 위해 경쟁할 생각은 없는가.
  • “코로나에 임금 폭탄… 자영업 죽으란 소리”

    “코로나에 임금 폭탄… 자영업 죽으란 소리”

    “공익위원들, 월급 줘 본 적 없는 사람들”“인건비 부담에 줄폐업… 고용 불안으로” 경총 “경제 현실 외면한 노동계 책임져야”최저임금 5.1% 인상안에 분노 이어져“코로나 때문에 장사가 안돼 문 닫을까 말까 고민 중이었는데 고맙게도 최저시급을 올려주시니 이제 고민 없이 문 닫아도 되겠네요.” 13일 서울 성북구 동선동의 한 음식점 주인은 내년부터 시간당 최저임금이 오른다는 소식에 한숨을 푹 내쉬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저녁 장사 매출이 70%가량 줄었는데 인건비 폭탄까지 안겨 주는 건 자영업자 죽으란 소리”라고 하소연했다. 요식업을 하는 자영업자들은 최저임금 인상 소식에 대부분 “엎친 데 덮쳤다”는 반응을 보였다. 코로나로 손님이 없어 매출이 급감한 상황에서 인건비 부담까지 커졌기 때문이다. 서울의 한 고깃집 사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탓에 워낙 매출 손실이 커 올해 안에 코로나 이전 상황으로 돌아가더라도 최저시급이 오른 만큼 급여를 올리기는 쉽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외식업계는 이날 성명을 내고 최저임금 인상 결정 철회를 요구했다. 전강식 한국외식업중앙회장은 “코로나19에 따른 매출 급감 여파로 고용을 축소하고 근근이 버티는 영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은 망연자실한 상황이다. 자영업자와 종사자 모두가 파탄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항의했다. 대표적인 알바터인 편의점 업계도 ‘최저시급 9160원’에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한 편의점 점주는 “최저시급이 해마다 올라 수익이 갈수록 줄어 직접 하루 7시간씩 일하고 있다”면서 “편의점 점주의 순수익이 편의점 알바를 집중적으로 하는 알바생 급여보다 적을 때도 있다”고 말했다. 도시 지역 편의점의 월평균 매출은 2000만~3000만원선이다. 100% 알바생을 고용하는 24시간 편의점의 최저시급 9160원 기준 한 달 인건비는 659만 5200원이다. 여기에 임대료, 전기료, 각종 세금 등이 더해지면 점주의 순수익은 200만원 안팎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편의점주협의회는 이날 성명을 내고 “최저임금을 지급할 여력이 없는 편의점이 상당수다. 점주들이 근무 시간을 늘리면서 인건비를 줄였는데 내년부터는 그렇게 해도 줄 수 없는 상황”이라면서 “편의점을 비롯한 자영업자의 현실을 외면한 인상 결정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맞섰다. 계상혁 전국편의점가맹점협회장은 “주휴수당, 4대 보험료, 퇴직금을 고려하면 편의점에서 지급하는 최저임금은 이미 1만원이 넘는 상황”이라면서 “최저임금위원회 공익위원 대다수는 월급을 줘 본 적이 없는 분들이어서 논의가 이미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시작됐다”고 비판했다. 최저임금 인상에 직격탄을 맞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업계도 분노를 표출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급 여력이 없는 영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과도한 인건비 부담으로 폐업에 이르고, 취약계층 일자리 감소로 이어질 것”이라며 참담함을 토로했다. 경영계도 ‘5.1% 인상’에 강하게 반발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공익위원 측이 제시한 내년도 최저임금은 중소·영세기업, 소상공인의 지급 능력을 명백히 초월했다”면서 “이로부터 파생되는 모든 문제에 대한 책임은 경제 현실을 외면한 채 이기적 투쟁을 거듭한 노동계와 공익위원이 져야 한다”고 비판했다.
  • 거리두기로 장사 망했는데 최저시급 인상까지… 자영업자·소상공인 “엎친 데 덮쳤다”

    거리두기로 장사 망했는데 최저시급 인상까지… 자영업자·소상공인 “엎친 데 덮쳤다”

    “코로나 때문에 장사가 안돼 문 닫을까 말까 고민 중이었는데 고맙게도 최저시급을 올려주시니 이제 고민 없이 문 닫아도 되겠네요.” 13일 서울 성북구 동선동의 한 음식점 주인은 내년부터 시간당 최저임금이 오른다는 소식에 한숨을 푹 내쉬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저녁 장사 매출이 70%가량 줄었는데 인건비 폭탄까지 안겨 주는 건 자영업자 죽으란 소리”라고 하소연했다. 요식업을 하는 자영업자들은 최저임금 인상 소식에 대부분 “엎친 데 덮쳤다”는 반응을 보였다. 코로나로 손님이 없어 매출이 급감한 상황에서 인건비 부담까지 커졌기 때문이다. 서울의 한 고깃집 사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탓에 워낙 매출 손실이 커 올해 안에 코로나 이전 상황으로 돌아가더라도 최저시급이 오른 만큼 급여를 올리기는 쉽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외식업계는 이날 성명을 내고 최저임금 인상 결정 철회를 요구했다. 전강식 한국외식업중앙회장은 “코로나19에 따른 매출 급감 여파로 고용을 축소하고 근근이 버티는 영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은 망연자실한 상황이다. 자영업자와 종사자 모두가 파탄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항의했다. 대표적인 알바터인 편의점 업계도 ‘최저시급 9160원’에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한 편의점 점주는 “최저시급이 해마다 올라 수익이 갈수록 줄어 직접 하루 7시간씩 일하고 있다”면서 “편의점 점주의 순수익이 편의점 알바를 집중적으로 하는 알바생 급여보다 적을 때도 있다”고 말했다. 도시 지역 편의점의 월평균 매출은 2000만~3000만원선이다. 100% 알바생을 고용하는 24시간 편의점의 최저시급 9160원 기준 한 달 인건비는 659만 5200원이다. 여기에 임대료, 전기료, 각종 세금 등이 더해지면 점주의 순수익은 200만원 안팎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편의점주협의회는 이날 성명을 내고 “최저임금을 지급할 여력이 없는 편의점이 상당수다. 점주들이 근무 시간을 늘리면서 인건비를 줄였는데 내년부터는 그렇게 해도 줄 수 없는 상황”이라면서 “편의점을 비롯한 자영업자의 현실을 외면한 인상 결정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맞섰다. 계상혁 전국편의점가맹점협회장은 “주휴수당, 4대 보험료, 퇴직금을 고려하면 편의점에서 지급하는 최저임금은 이미 1만원이 넘는 상황”이라면서 “최저임금위원회 공익위원 대다수는 월급을 줘 본 적이 없는 분들이어서 논의가 이미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시작됐다”고 비판했다. 이날 편의점 점주들이 모인 인터넷 카페에는 “도심지와 시골 편의점의 유동 고객 수가 다른데 임금은 똑같이 올린다. 지역별로 차등 적용해 달라”, “주휴수당이라도 없애 줬으면 좋겠다” 등의 하소연이 빗발쳤다. 최저임금 인상에 직격탄을 맞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업계도 분노를 표출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급 여력이 없는 영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과도한 인건비 부담으로 폐업에 이르고, 취약계층 일자리 감소로 이어질 것”이라며 참담함을 토로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소상공인들은 최저임금 안정화로 사업 활성화를 기대했지만, 오히려 인상돼 그나마 유지하던 고용도 축소할 수밖에 없는 처지로 내몰렸다”고 토로했다. 경영계도 ‘5.1% 인상’에 강하게 반발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공익위원 측이 제시한 내년도 최저임금은 중소·영세기업, 소상공인의 지급 능력을 명백히 초월했다”면서 “이로부터 파생되는 모든 문제에 대한 책임은 경제 현실을 외면한 채 이기적 투쟁을 거듭한 노동계와 공익위원이 져야 한다”고 비판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소상공인·자영업자는 물론 기업인들을 한계 상황으로 내몰고 실업난을 악화시킬 우려가 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저임금 상승은 경영 애로를 심화시키고, 고용시장 상황을 더욱 악화시킬 우려가 있다”며 후폭풍을 우려했다.
  • 2년 동안 같은 번호로 복권 도전한 집념, 402억원 손 안에

    2년 동안 같은 번호로 복권 도전한 집념, 402억원 손 안에

    캐나다의 한 연금 생활자가 2년 동안 같은 번호를 적어내 마침내 로또 맥스 복권 추첨에서 3500만 달러(약 402억원)의 행운을 거머쥐었다. 주인공은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캠루프스에 사는 개리 힐. 20년 동안 장거리 이삿짐 트럭을 운전하다 퇴직했다. 그는 지난달 22일(이하 현지시간) 로또 맥스 추첨 결과 제2의 인생을 완벽하게 바꿀 수 있는 횡재를 했다고 야후 뉴스가 9일 전했다. 어머니가 그에게 먼저 캠루프스에서 로또 당첨자가 나왔다는 소식을 알려줘 그때에야 당첨 확인 사이트(bclc.com)에 접속해 당첨 복권 번호를 확인했더니 자신이 지난 2년 동안 꾸준히 써낸 번호여서 금방 알아봤다는 것이다. 그는 과장되게 “두 다리가 스파게티처럼 돼(힘이 없어져) 침대 위에 엎어졌다. 난 15분 정도 울기만 했다”고 말했다. 어머니에게 당첨 사실을 알렸더니 어머니는 “오, 개리!”란 말만 했다고 했다. 그는 전날과 이날 일평생 한 번도 보지 못했던 잠자리들을 연거푸 본 것이 행운으로 연결된 것 같다고 털어놓았다. 당첨된 날 밤 크고 밝은 보름달을 본 것도 마찬가지라고 덧붙였다. 그는 당첨금으로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다면 덴마크를 가보고 싶다면서 그 돈을 가족과 나눈 뒤 현지 병원에 보탬을 주고 싶다고 했다. “어쩌면 도움을 필요로 하는 내 주위 분들을 돕고 싶다.” 올해 브리티시 컬럼비아주에서는 8300만 달러의 당첨금을 거머쥔 사람이 나오면서 더욱 많은 이들이 구매 행렬에 가담하고 있으며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밤 10시 30분에 추첨된다. 힐은 2년 동안 같은 번호를 적어 행운을 거머쥐었는데 이건 약과다. 앨버타주 에드먼턴에 살던 본 트루옹은 지난 2018년 10월 추첨된 로또 맥스로 6000만 달러(당시 약 730억원)의 당첨금을 챙겼는데 가족들의 생일 날짜 등을 조합한 번호를 20년 동안 계속 적어낸 끝에 일궈낸 결실이었다. 일부 보도에서는 30년 동안이라고도 했다. 그는 또 추첨 당일 당첨 사실을 확인하고도 이 돈을 쓸 계획을 짜느라 다른 사람에게 일절 알리지 않고 10개월이 지난 뒤에 당첨금을 찾아간 은근과 끈기로도 남다른 눈길을 끌었다.
  • [리뷰] 성악과 피아노 선율로 노래한 웃픈 현실…2인 가극 ‘아파트’

    [리뷰] 성악과 피아노 선율로 노래한 웃픈 현실…2인 가극 ‘아파트’

    “저 너머 힐스테이트, 이 편한 세상, 하늘은 푸르지오, 미래는 아름답지요. 끼리끼리 살아야지 교양있는 사람들~” 경쾌한 피아노 선율에 맞춰 아파트 브랜드들이 곳곳에 담긴 가사가 이어졌다. 분위기는 찬가처럼 발랄하지만 내용엔 풍자가 가득했다. 세종문화회관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온쉼표’ 공연으로 지난 6~8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공연된 가극 ‘아파트’는 다채로운 피아노 선율에 욕망과 설움이 뒤엉킨 이야기를 얹은 2인 가극이다. 마치 소리꾼과 고수가 소리와 장단을 주거니 받거니 하며 이야기를 이끌듯 성악가와 피아노가 많은 이들의 삶의 터전이자 사회적 척도가 되어버린 아파트를 70분간 노래했다. 피아니스트 김가람은 무대에 들어서 피아노에 앉자마자 뾰족한 구두를 벗고 맨발로 페달을 밟았다. 그렇게 시작된 연주 위로 아파트를 둘러싼 맨 얼굴 같은 솔직한 마음들이 이어졌다. 7곡의 프렐류드 사이사이를 채운 15곡은 ‘경비원’, ‘층간소음’, ‘택배기사’, ‘명예퇴직’, ‘아파트 구입’, ‘선분양’, ‘위험한 놀이터’ 등 포장지로 감싸지도 덜어내지도 않은 제목처럼 현실 그대로의 삶이 이야기들이 담겼다. 바리톤 김재일은 경비원이 되기도 하고 택배기사가 되기도 하며 생동감을 더했다.무엇보다 선율과 가사가 지금의 현실을 적절하고도 절묘하게 잘 표현했다. 스타카토로 발망치 소리를 표현한 ‘층간소음’은 윗층과 아래층에 주제 선율을 부여했는데 윗집은 고음, 아랫집은 저음으로 노래했다. 성악가가 1인 2역을 맡아 고음과 저음을 오가며 자신에게 관대하고 남에게는 엄격하게 층간소음 고충을 호소하는 이웃을 실감나게 그렸다. ‘경비원’에서 김재일은 빗자루를 쓸며 최근 논란이 된 아파트 경비원 고용 환경에 대해 쓸쓸하게 읊었다. “육체노동 감정노동 하나도 안 힘들어. 여기서 잘리는 게 더 힘들죠. 다들 그렇게 살죠. 힘들게. 힘들게”라는 가사로 담담하게 표현한 서러움이 오히려 직접 와 닿았다. 텅 빈 집에 덩그러니 남은 기러기 아빠의 비애를 담은 ‘나는 왜 몰랐을까’, 부자가 되기 위해 공부를 강요받는 학생의 마음을 녹인 ‘지루해’, 학교폭력으로 고통받지만 도움을 받지 못하는 피해 학생의 노래 ‘외톨이’ 등 단절된 아파트 삶과 같은 현실 속 자화상들을 비추는 노래들도 이어졌다. 류재준 작곡가는 발랄함에 비극을 담고 서정적인 선율에 희극을 풀어냈다. 왈츠 형식의 곡, 4개 음으로만 구성된 곡, 대위법으로 잇는 성부로 표현하는 소리 등 다양한 시도가 돋보였다. 문하연 작사가의 가사는 쉬운 말로 묵직한 고민들을 객석에 던졌다. 웃기지만 마냥 웃을 수 없는, 웃픈 노래들이 제목 만큼 간단하지만은 않게 들렸다. 피아노와 성악으로 꾸며진 ‘아파트’라는 사회를 무대 위에서도 보다 친숙하고 재미있게 꾸몄다. 테이블 위에 귀여운 미니어처로 만들어진 아파트는 불이 들어오기도 하고 깨알 같이 사람이 보이기도 했고, 택배기사가 하나씩 나른 박스들은 나중에 뒤집으며 하나씩 각각의 집이 됐다. 무대를 채운 음악들처럼 두 음악가를 둘러싼 무대도 노래처럼 쉽고 간결하게 꾸며졌지만 더 직관적으로 공감을 이끌었다. 연출은 남인우 극단 북새통 예술감독이 맡았다. 류재준 작곡가는 “‘예술이 사회를 바꿀 수 있을까’에 대한 확언은 할 수 없지만 예술이 세상을 비추고 다시 생각해 보는 계기를 쥐어 줄 수는 있다”면서 “문제에 대해 환기하게 하고 집중하게 하는 것, 그리고 해결로 나아가게 하는 것이 예술의 순기능”이라고 창작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무리 의미 있는 작품이라도 작품성과 재미가 뒷받침돼야 더 많은 이들을 주목하게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의 의도대로 재미있게 흘러간 음악들은 결국 희망을 갈망하는 듯 했다. “바람에겐 구름이, 구름에겐 바람이. 나에게는 그대가, 그대에겐 내가. 서로에게 기대어 힘이 되어주세요”라는 마지막 가사는 앞서 이어진 삭막하고 고독했던 아파트를 조금 따뜻한 곳으로 떠올리게 했다. 우리를 감싸고 있는 수많은 벽에도 혼자가 아닌 서로 내밀어주는 손으로 따뜻함이 깃들기를 ‘아파트’는 소망했다.
  • 전북 공직자들 줄사퇴하고 내년 지선 조기 등판

    내년 지방선거에 나설 계획인 전북지역 공직자들의 사퇴가 잇따르고 있다. 민주당 텃밭인 전북지역은 권리당원 확보가 선거의 승패를 가리기 때문에 공직자 출신들의 선거 등판 시기가 빨라지는 분위기다. 김승수 시장의 불출마 선언으로 무주공산이 된 전주시장 선거는 가장 치열한 각축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가장 먼저 조지훈 전북경제통상진흥원장이 지난 6일 사퇴를 선언했다. 연임 중인 조 원장은 임기(최대 2년) 중이지만 내년 전주시장 선거 출마를 위해 재임 7개월 만인 최근 사직서를 제출했다. 조 원장은 “시장 출마계획이 있음에도 계속 원장직을 유지하는 것이 조직에 더 누가 될 거 같아 사직서를 냈다”고 밝혔다. 출마 선언은 사직서가 처리되는 8월에 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전주시장 후보군에서 ‘태풍의 눈’으로 급부상한 백순기 전주시설관리공단 이사장도 9일 사표를 제출해 도전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 시장과 함께 호흡해온 백 이사장은 전주시 생태도시국장과 완산구청장, 복지환경국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백 이사장이 출전할 경우 일찌감치 전북지사 선거에 도전장을 낸 김윤덕 국회의원(전주 완산갑)과 러닝 메이트로 나설 가능성이 높아 내년 지방선거에 적지 않은 변수가 될 전망이다. 전주시장 선거에 나설 예정인 우범기 전북도 정무부지사의 사퇴시기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부안 출신인 우 부지사는 행정고시(35회)를 통해 공직에 입문한 뒤 광주광역시 경제부시장, 기획재정부 장기전략국장, 더불어민주당 예산결산위원회 수석전문위원 등을 역임한 정통 관료다. 현재 전주시장 후보로는 조 원장과 백 이사장, 우 부지사 외에도 이중선 전 청와대 행정관, 서윤근 전주시의회 의원, 엄윤상 변호사, 임정엽 전 완주군수 등이 거론된다. 장수군수 선거를 앞두고 최훈식 전주시 맑은물사업소 본부장도 지난 5일자로 명예 퇴직했다. 정년이 5년 남아 있으나 장수군수 출마를 위해 공직을 마감했다. 최 본부장은 장수 천천면 출신으로 천천 초·중학교와 전주 동암고, 전북대행정대학원을 졸업한 뒤 1992년 장수군에서 첫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최 본부장은 본격적인 민주당 경선 준비를 위해 고향에 터를 잡았다. 재선에 나서는 장영수 군수, 두번째 도전하는 양성빈 전 전북도의원과의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익산시장 선거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강팔문 새만금개발공사 사장과 최정호 국립항공박물관장의 조기 등판 여부에도 관심사다. 정헌율 현 익산시장에 맞설 민주당 주자로는 이들과 함께 김대중 전 전북도의원, 조용식 전 전북경찰정창, 김성중 익산성장포럼 대표 등이 꼽히며 박경철 전 익산시장도 출마 시기를 저울질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 마음 속 뚫린 구멍들에 따뜻한 위로 스며들다

    마음 속 뚫린 구멍들에 따뜻한 위로 스며들다

    1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주인공저마다 아픔 간직하며 일상 살아가희로애락 끝은 인간·삶에 대한 긍정한여름 선물 같은 열한 편의 이야기60대 할머니인 ‘나’는 어느 날 아파트 단지를 거닐다 우연히 발견한 킥보드를 훔쳐 타면서 가족들로 말미암은 스트레스를 해소한다(‘어느 밤’). 오래 근무하던 회사에서 잘리게 되자 오빠들과 돌림자를 쓰는 게 싫었던 나는 과거와 절연하려고 이름을 바꾸려 한다(‘여름방학’). 어머니가 살인 혐의로 감옥에 간 뒤 세 자녀는 집을 팔고자 모인 자리에서 각자 인생의 트라우마에 대해 이야기꽃을 피운다(‘블랙홀’).‘단편소설의 마에스트로’로 불리는 중견 작가 윤성희의 여섯 번째 소설집 ‘날마다 만우절’ 속 인물들은 이처럼 저마다 아픔을 간직하고 있다. 10대에서 7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주인공들은 단조로워 보이는 일상 속에서 조금씩 비틀려 있는 삶을 다각도로 보여 준다. 작가는 이 일그러진 틈새를 차분히 들여다보며 분열과 미움을 심는 대신 따뜻한 말투로 위로를 전한다. 소설에는 노년 여성의 삶을 여러 시선에서 조명한 서사가 적지 않다. ‘여름방학’의 나는 적금 만기를 몇 달 앞두고 퇴직한 상황이 불만스러울 법도 한데 이를 담담히 받아들이며 인생 이모작을 준비한다. ‘남은 기억’의 나는 오랫동안 연락이 끊겼던 옛 친구 영순을 만나 그와 함께 한 국수 가게에 욕을 해주러 간다. 이 가게는 영순의 남편과 내연 관계였던 여자가 차린 곳으로, 그렇게 영순과 친구 사이의 앙금이 메워진다. ‘어느 밤’에서 킥보드를 타고 아파트 단지를 돌다 넘어진 나는 구조를 기다리는 동안 지난 삶의 궤적을 훑는다. 노년에 접어든 여성들은 고요히 멈춰 있기를 거부하고 활기와 생명력을 되찾고자 노력한다. 이를 읽는 독자들은 나는 어떤 식으로 나이 들어가게 될까, 정갈하게 늙는 것이 무엇일까 자문하게 된다. 소설 속 인물들은 또한 상처받은 일상을 여러 겹의 감정으로 덧댄 채 앞으로 나아간다. ‘눈꺼풀’의 나는 10대 남자아이로 단짝 친구의 배신에 상심하다 버스에 치여 병원에 입원한 상황이다. 그러나 입원해 있는 동안 매일같이 찾아와 이야기를 들려주는 가족의 목소리는 ‘나’가 스스로 생각하는 것만큼 불행하지 않다는 것을 일깨워 준다. 표제작 ‘나만의 만우절’에서 가족은 아빠와 사이가 안 좋은 고모가 암에 걸렸다는 소식을 듣고 3년 만에 고모를 만나러 가지만, 거짓말이라는 말을 듣고 각자가 품고 있던 이야기를 서로에게 내보인다. 마음을 답답하게 옥죄던 비밀의 부피가 줄어들며 가족끼리 세웠던 칼날도 무뎌지는 것이다. ‘네모난 기억’의 주인공 정민이 “인생 새옹지마란다. 아버지는 늘 그렇게 말했어요”(165쪽)라고 한 말은 지금 우리의 삶이 버거워 보일지라도 인생은 한번 살아볼 만하다고 말하는 듯하다. 작가는 “이 책을 쓰는 동안 사람들 마음에 뚫린 구멍을 들여다보았고, 그들에게 구멍을 빠져나올 수 있는 용기를 주고 따뜻하고 다정한 말을 건네고 싶었다”며 “불행에 처한 삶이 많더라도 우리는 어쨌든 살아야 하지 않을까”라고 강조했다. 인생의 희로애락을 펼쳐 놓은 끝에 인간과 삶에 대한 긍정으로 나아가는 단편 열한 편은 한여름에 맞이하는 크리스마스 선물처럼 쏠쏠한 감동을 준다. 이는 결국 완숙하고 예리한 작가의 시선 덕분 아닐까.
  • 지자체 女공무원 40% 넘었지만… 5급 이상 관리자는 20%

    지자체 女공무원 40% 넘었지만… 5급 이상 관리자는 20%

    지방자치단체에서 일하는 여성 공무원 비율이 사상 처음으로 40%를 넘었다. 서울·부산 등 일부 지자체는 여성 공무원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이에 비해 여성 관리자는 최근 10년 새 두 배 넘게 늘었는데도 여전히 20%에 그쳤다. 행정안전부가 8일 발표한 ‘지방자치단체 여성 공무원 인사통계’를 보면 지난해 전국 243개 지자체에서 일하는 지방직 여성 공무원이 전체 공무원의 46.6%(13만 6071명)를 차지했다. 부산(52.6%), 서울(50.1%)은 전국 최초로 여성 공무원 비중이 절반을 넘었다. 여성 공무원 비중은 2011년(8만 4239명)에 30%였던 것과 비교하면 9년 만에 16.6% 포인트나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신규 채용된 공무원 가운데 여성 비중이 7급 52.1%, 9급 57.1%로 절반이 훌쩍 넘는 반면 퇴직 공무원은 대부분 남성이어서 여성 비중 증가 현상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공무원 공채시험에서 여성 합격자 강세가 이어지면서 양성평등채용목표제에 따라 추가 합격한 공무원은 지난해까지 10년간 남성 1524명, 여성 436명으로 남성이 양성평등정책의 주요 수혜자가 되는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여성 공무원이 40%를 넘었지만 5급 이상 관리자만 놓고 보면 여전히 갈 길이 멀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지난해 여성 관리자는 5165명으로 처음으로 5000명을 넘었다. 비중으로는 20.8%로 처음으로 20%를 넘었지만 여전히 5명 중 1명 수준이다. 전체 여성 공무원 비율이 올라가고 있어 관리자 비중도 증가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2011년(1869명)만 해도 9.2%에 불과했던 여성 관리자 비율은 2013년(10.7%) 10%를 넘어섰지만 2016년까지도 12.6%로 증가세가 미미하다가 2017년 13.9% 이후 해마다 늘어 10년 만에 2.7배 넘게 증가했다. 여성 관리자가 양적으로 더 늘어나야 하지만 관리자급 승진 후보군인 6급 여성 공무원이 2011년 18.7%에서 지난해 41.8%까지 늘어난 데다 핵심 부서로 꼽히는 기획·예산·인사·감사 등에서 여성 공무원이 차지하는 비중도 2011년 32.1%에서 2020년 43.3%로 증가한 것에서 보듯 여성 전진배치는 돌이킬 수 없는 흐름으로 자리잡고 있다. 지자체별로는 부산(33.0%), 울산(29.0%), 서울(27.8%), 광주(27.8%) 등이 여성 관리자 비중이 가장 높았다. 특히 부산 금정구(51.0%)는 전국 최초로 여성 관리자 비율이 50%를 넘겼다.
  • 권익위, 성폭력 징계처분 받은 공공기관 임직원 특별승진 제외

    앞으로 공공기관 임직원은 금품수수·성폭력·채용비위 등으로 징계처분을 받으면 특별승진에서 제외된다. 또 부장급 이상 관리직도 기관장 표창(공적)이 있더라도 징계 감경을 받지 못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7일 한국관광공사 등 교육·문화 분야 13개 공공기관의 1224개 사규에 대해 부패영향평가를 실시하고 3개 유형 29개 과제, 82건의 개선사항을 마련해 이 같은 내용을 각 기관에 권고했다. 권익위는 또 직원 채용시 사규에 채용공고 기간을 규정하지 않은 기관에 대해서는 공정한 공개경쟁 채용과 균등한 채용기회 제공을 위해 최소한의 채용공고 기간을 설정하도록 했다. 공공기관 퇴직자들이 만든 회사 등과 특혜성 수의계약을 금지하기 위해 해당기관의 퇴직자가 임원으로 취업한 회사와 2년간 수의계약을 금지하도록 했다. 아울러 수의계약 사유를 구체적이고 명확하게 규정하도록 개선해 계약 체결 과정에서 담당자의 자의적인 해석에 의해 재량권이 남용되지 않도록 했다.
  • 문승욱 산업부 장관, “산업 현장 재해예방 강화”

    문승욱 산업부 장관, “산업 현장 재해예방 강화”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7일 산업부 소속 40개 공공기관장 회의를 갖고 산업 현장 재해 예방을 당부했다. 문 장관은 이날 산업·에너지 현장의 재해예방, 작업장 안전관리 강화, 비대면 환경 일상화에 따른 사이버 안전 강화를 지시했다. 아울러 코로나 상황 악화에 대비한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 및 근무 기강 확립도 강조했다. 문 장관은 “최근 일부 공공기관의 비위로 인해 국민의 정책 신뢰성이 크게 훼손된 사례가 있는 만큼, 비위행위자에 대한 성과급 및 명예퇴직 수당 지급 관행을 개선해 예산 낭비 방지에 힘써달라”고 주문했다. 전력 유관기관에 대해선 올여름 전력예비율이 낮아질 것에 대비해 안정적 전력 공급과 함께 여름철 폭우로 인한 에너지시설 안전관리에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회의에 앞서 문 장관과 한국전력·발전5사 신임 사장들은 ‘경영성과 및 안전 경영 협약’을 체결했다. 아울러 40개 공공기관은 ‘산업안전 공동선언문’에 서약하고 작업장 안전과 재해예방에 산업부 공공기관이 앞장서기로 했다.
  • ‘포르쉐 의혹’ 박영수 특검 사의 “국민 눈높이 맞지 않는 처신 사과”

    ‘포르쉐 의혹’ 박영수 특검 사의 “국민 눈높이 맞지 않는 처신 사과”

    100억원대 사기 혐의로 구속돼 재판을 받는 가짜 수산업자 김모(43)씨로부터 외제차 포르쉐 렌트카를 제공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박영수 특별검사가 7일 사의를 표명했다. 박 특검은 이날 ‘사직의 변’이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내고 “더 이상 특별검사 직무를 수행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오늘 사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박 특검은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처신으로 논란을 야기한 점에 대해 고개 숙여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논란이 된 인물의 실체를 파악하지 못한 채 이모 부장검사에게 소개해준 부분 등에 대해서는 도의적인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 특검과 함께 특검 추천으로 임명된 특별검사보 2명도 함께 사의를 표했다. 박 특검은 “특검 조직을 재편할 필요가 있고, 특검 궐위 시 특검보가 재판 등 소송 행위를 독자적으로 할 수 없다는 점 등을 감안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향후 후임으로 임명될 특검이 남은 국정농단 재판을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인수인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박 특검은 이어 “수많은 난관에도 지난 4년 7개월간 혼신을 다해 국정농단 의혹 사건의 실체가 규명되게 노력했다”며 “그러나 이와 같은 일로 중도 퇴직하게 돼 아쉬운 마음 금할 길이 없고 죄송하다”고 유감을 표했다.
  • 스크린 속 가고픈 그곳! 먼저 다녀와, 내 가슴아

    스크린 속 가고픈 그곳! 먼저 다녀와, 내 가슴아

    여름 성수기 극장가를 점령한 블록버스터 영화들 속에서 유럽 여행 감성을 자극하는 영화 두 편이 잇달아 개봉한다. 코로나19로 발이 묶인 관객들에게 대리만족을 선사하려 대기 중이다. 8일 개봉하는 영국 영화 ‘트립 투 그리스’는 마이클 윈터바텀 감독의 ‘트립 시리즈’ 가운데 네 번째 작품이다. 영국의 코미디 배우 스티브 쿠건과 롭 브라이던이 잉글랜드(2010), 이탈리아(2014), 스페인(2018)에 이어 마지막으로 그리스로 6일간 여행을 떠나 레스토랑 등을 탐방하는 내용을 담았다. 쿠건과 브라이던의 여행은 영국 잡지 ‘옵서버’의 미식 여행 기획 덕이다. 이들은 터키 아소스를 시작으로 그리스 아테네, 이타카까지 신화 속 인물 오디세우스의 발자취를 따라 인생과 예술, 사랑에 대한 유쾌한 대화를 나눈다. 주인공들이 역사적 명소들을 배경으로 성대모사 대결을 펼치며 익살스런 장면을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탁 트인 지중해의 풍광과 목가적 정원을 배경으로 그리스 신화와 아리스토텔레스 철학 이야기를 곁들여 코스 요리를 즐기는 지적인 순간도 담았다.15일 개봉하는 숀 시스터나 감독의 캐나다 영화 ‘와인 패밀리’는 이탈리아의 풍광과 와인을 소재로 ‘시골에 가서 농사를 짓고 싶다’는 환상을 자극하는 작품이다. 캐나다 자동차 회사 최고경영자(CEO)에 오를 만큼 성공한 주인공 마크가 어느 날 자신이 추구하는 가치와 맞지 않는다며 회사를 그만두고, 아내와 딸과 상의하지 않고 무작정 어린 시절 고향인 이탈리아로 떠난다. 마크는 40여년 만에 찾은 고향에서 할아버지가 남겨놓은 포도밭을 활용해 와이너리를 만들겠다고 선언한다. ‘매트릭스’(1999), ‘메멘토’(2000) 등에서 개성 강한 연기로 관객들의 눈도장을 찍은 연기파 배우 조 판톨리아노가 마크를 맡아 친근하고 온화한 매력의 ‘아재’ 연기를 선보였다. 와인에 대한 지식 없이 퇴직금까지 쏟아부으며 농사일에 뛰어든 마크의 무모한 선택이 고향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는 과정을 통해 영화는 물질적 부 이상의 중요한 가치가 있다는 잔잔한 메시지를 던진다. 이탈리아 남부 아체렌자의 그림 같은 언덕 마을과 고즈넉한 기차역, 와이너리와 드넓은 포도밭 등의 영상미는 백미다. 실제 아체렌자는 미국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답지만 알려지지 않은 10곳’ 중 하나다. 허희 문학평론가 겸 영화칼럼니스트는 “두 영화는 여름철에 맞춰 여행을 가지 못한 관객들을 나름 달래는 효과를 품고 있다”며 “코로나19 시대에 어울리는 힐링 영화”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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