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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세 대학축구 정상

    연세대가 험멜코리아배 전국추계대학축구연맹전에서 고려대를 잡고 3년만에 정상에 올랐다.연세대는 5일 동대문운동장에서 열린 고려대와의 결승전에서 전반 1명이 퇴장당해 10명이 싸우고도 연장전까지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2로 이겼다. 한편 조민국 고려대 감독은 이번 대회 득점왕(5골)에 오른이천수(고려대)가 해외진출을 보장받는 조건으로 내년초 울산 현대에 입단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 우성용 결승골 부산 2위 도약

    성남 일화가 7일만에 선두에 복귀했고 부산 아이콘스와안양 LG는 각각 2위와 3위로 뛰어올랐다. 부산은 2일 프로축구 정규리그 K-리그 17차전에서 우성용이 후반 4분 천금의 헤딩 결승골을 터뜨린 끝에 수원 삼성을 1-0으로 꺾었다.이로써 7승7무3패(승점 28)를 기록한부산은 전날 전남 드래곤즈에 1-3으로 덜미를 잡힌 포항스틸러스를 4위로 끌어내리며 2위에 올랐다. 고종수가 부상으로,데니스가 경고누적으로 결장한 이날수원은 전반 막바지에 산드로마저 퇴장당해 ‘고-데-로’라인이 완전히 빠진 채 시종 맥빠진 경기를 펼쳐야 했다. 아시안컵 챔피언 수원은 5위로 주저앉는 수모를 견뎌야 했다. 안양은 전반 4분과 13분 각각 골을 터뜨린 유고 용병 드라간의 활약에 힘입어 전반 29분 브라질 용병 비에라가 1골을 만회하는 데 그친 전북 현대를 2-1로 누르고 승점 27(7승6무4패)을 기록,골득실에서 포항을 누르고 3위로 뛰어올라 지난해에 이어 2연패를 노려볼 수 있게 됐다.보령에서 맞붙은 대전과 부천은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한편 지난 1일 열린경기에서는 혼자 두 골을 뽑아낸 브라질 용병 이리네의 활약에 힘입어 성남 일화가 울산 현대를 3-1로 따돌렸다.이로써 9경기 연속 무패(3승6무)의 기록을 이어가며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성남은 승점29(7승8무2패)로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파울링뇨는 이날 11호 골을 넣어 득점왕 선두를 내달렸다. 임병선기자 bsnim@
  • K리그/ “골…골…골…골” 안양 골폭죽

    안양이 모처럼 시원한 소나기골을 몰아넣으며 여름밤 늦더위를 식혔다. 안양 LG는 29일 목동 홈에서 열린 프로축구 정규리그 포스코 K-리그 울산 현대와의 경기에서 히카르도 박정환(2골) 박정석이 잇따라 골퍼레이드를 펼친데 힘입어 4-0 대승을 거뒀다.한경기 4골차 승리는 올시즌 정규리그의 최다골차 승리타이기록.안양은 지난달 7일 홈(당시 안양)에서 0-4로 대패,울산에 올시즌 최다골차 승리기록을 헌납한 바 있다.안양은결국 울산에 톡톡히 앙갚음을 하며 올시즌 최다골차 승리와패배기록을 동시에 보유한 팀이 됐다. 안양은 6승6무4패(승점 24)가 됐고 울산은 최근 8경기 무승(3무5패)을 기록하며 4승5무7패(승점 17)에 머물렀다. 주도권은 전반 9분 울산 김현석이 퇴장당하면서 안양에게로 급격히 기울었다.경기 시작 4분만에 히카르도가 왼발 선제골을 성공시켜 리드를 잡은 안양은 9분 울산의 코너킥 때 김현석이 거친 몸싸움을 벌이다 퇴장당하면서 수에서 우위를확보한 뒤 압도적인 공세를 폈다. 안양은 최근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지난해 K-리그 도움왕안드레의 볼배급이 살아나고 급조된 박정환과 히카르도 투톱이 찰떡궁합을 보이면서 활발한 공격을 펼쳤다. 전반 18분 골잡이 파울링뇨의 페널티킥을 신의손이 선방하면서 기세가 오른 안양은 25분 박정환이 골키퍼와 1대1로 맞선 상황에서 오른발 슛,2-0으로 앞서나가 일찌감치 승세를 굳혔다. 포항 스틸러스와 성남 일화의 선두 다툼으로 관심을 모은성남 경기는 포항 문지기 김병지의 신들린 몸놀림이 돋보였을 뿐 지루한 공방만 벌이다 0-0으로 끝났다.이로써 두 팀은 나란히 1점을 보태는데 그쳐 포항이 승점 27로 1위,성남이26으로 2위를 유지했다. 부산 아이콘스 역시 전북 현대와의 홈경기에서 득점 없이무승부를 기록했다.부산은 승점 25(6승7무3패)로 수원 삼성과 동률을 이뤘으나 골득실에서 뒤져 4위를 지켰고 안방 15경기 무패(9승6무) 기록을 이어갔다.승점 1을 추가한 전북은 승점 12(2승6무8패)로 여전히 최하위. 박해옥기자 hop@
  • [클릭 2002월드컵] 6개국 최종예선 중간점검

    코스티리카의 약진은 언제까지- 2002월드컵축구대회 북중미 최종예선이 두달 동안의 휴식기를 마치고 새달 2일 재개된다. 다시 열전에 돌입하는 북중미 예선의 최대 관심사는 단연 코스타리카의 돌풍 지속 여부.6개팀이 3장의 본선티켓을 놓고 지난 3월1일부터 7월2일까지 벌인 북중미 최종예선의 두드러진 2가지 특징은 전통의 강호 멕시코의 추락과 약체로 평가된 코스타리카의 예상밖 약진으로 요약된다. 팀당 10경기씩을 치르는 최종예선에서 코스타리카는 4승1무1패(승점 13)로 단독선두를 달리는 반면 멕시코는 2승1무3패(승점 7)의 초라한 성적으로 5위에 머물러 있다. 16번의 월드컵대회 가운데 11번 본선에 나섰고 16강 진출2차례, 8강 진출 2차례에 빛나는 멕시코의 이같은 추락은커다란 이변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물론 멕시코 자체의문제가 무시할 수 없는 원인이다. 멕시코는 지난해 시드니올림픽 출전 실패 직후 엔리케 메사 감독으로 사령탑을 바꾼 이후 아직도 혼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멕시코의 예선전 부진에는 코스타리카의 선전이크게 작용했음을 간과할 수 없다.그만큼 멕시코의 추락이코스타리카의 약진과 상관관계에 있다는 것이다.이를 극명하게 보여준 사례가 지난 6월17일 열린 멕시코-코스타리카의 경기다.이 경기 직전까지 멕시코와 코스타리카는 나란히 1승1무1패를 마크하고 있었다. 그러나 당시 경기에서 단 한차례 월드컵(90년대회)에 출전한 것이 고작인 코스타리카는 멕시코를 2-1로 누르는 이변을 연출하며 선두권 진입의 발판을 마련했고 반대로 멕시코는 다음 경기에서 온두라스에 1-3으로 연패하는 등 추락의 길로 접어들었다.승리의 제물로 생각한 약체들에게당한 잇단 패배는 멕시코에게 치명적 상처를 안겨주었다. 코스타리카의 약진은 전문가들의 예상을 뒤엎는 것이었다.당초 전문가들과 현지 언론들은 한결 같이 최종 예선에서미국과 멕시코가 선두 다툼을 벌일 것으로 점쳤다. 그러나코스타리카는 자메이카 등 지역 강호들을 연파하며 선두까지 치고 올라가 전문가들의 예상을 비웃었다. 코스타리카 돌풍의 원동력은 과연 무엇일까.이에 대한 결정적 해답은 파울로 완초페(25·맨체스터 시티)와 롤란도폰세카(27)라는 걸출한 스타들의 활약이다. 특히 189㎝의 장신에 76㎏의 날렵한 몸매를 지닌 완초페는 이번 예선에서 잉글랜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1999∼2000년)와 맨체스터 시티(2000년∼현재) 등 유럽 무대에서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쏟아부으며 코스타리카 국민들에게 12년만의 월드컵 진출 꿈을 심어주고 있다. 코스타리카의 영웅이 된 완초페는 큰 키에 어울리지 않게현란한 드리블을 자랑하는데다 전성기 때의 마라도나(아르헨티나)처럼 방향을 가늠하기 어려운 패스로 찬스를 열어주기 일쑤여서 그라운드에 나서는 것만으로도 상대에게 공포감을 주고 있다.머리와 발을 두루 이용하는 득점 능력까지 갖춰 북중미 예선의 최고 스타로 떠올랐다. 완초페는 최종 예선에 1경기 결장했으면서도 4골을 기록,폰세카와 미국의 어니 스튜어트(이상 3골)를 제치고 득점선두를 달리고 있다. 완초페는 트리니다드 토바고전에서 2골을 넣어 3-0 승리를 주도했고 자메이카전과 온두라스전에서 1골씩을 넣어각각 2-1,3-2 승리에기여했다. 완초페라는 걸출한 스타의등장으로 승승장구하는 코스타리카는 새달 2일 열릴 트리니다드 토바고(1무5패)와의 7차전을 계기로 본격적인 선두굳히기에 나설 것으로 여겨진다. 박해옥기자 hop@. ■2002월드컵 스타예감/ 독일 제바스티안 다이슬러. 이제 더이상 ‘녹슨 게르만 전차’는 없다-. 지난 98년 프랑스 월드컵 8강전에서 크로아티아에 0-3으로 무릎을 꿇은 이후 독일축구는 그야말로 만신창이가 됐다.99년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선 브라질에 0-4로 고배를 마신데 이어 신생 미국에까지 0-2 완패를 당해 망신살이 뻗쳤다.급기야 지난해 유로2000에선 1무2패로 예선탈락의 비극을 마주했다. 그러나 제바스티안 다이슬러(Sebastian Deisler·헤르타베를린)가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은 뒤로는 달라질 것이라는 게 독일 언론의 장담.지금 독일인들은 이 21세 영웅이‘녹슨 독일 전차’에 불꽃을 댕겨 2006년 안방에서 열리는 월드컵에서 우승컵을 되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98년의 유럽청소년축구대회에서 그는 두각을 나타냈다.182㎝·75㎏의 당당한 체구를 자랑하는 그는 남미 선수들을 빼다박은 듯한 현란한 드리블과 한템포 빠른 패싱,위협적인 프리킥 능력을 과시,단연 ‘초특급(Das Super-Talent)’이란 별칭을 얻었다. 유로 2000참패를 책임지고 물러난 에리히 리벡 감독은 물론 새로 지휘봉을 잡은 루돌프 ^^러 감독의 다이슬러 신임은 각별했다. 독일 축구의 몰락 원인은 지난 90년 이탈리아 월드컵 우승이후 세대교체가 진행되지 못한데 있었다.마테우스(39·DF)를 비롯해 비어호프(32·FW) 올리버 칸(31·GK) 링케(31·DF) 숄(30·MF) 등이 그라운드에서 버티다보니 샛별들이 설 자리가 적었던 것. 지난해 2월 네덜란드와 친선경기를 앞두고 ^^러에 의해국가대표로 발탁된 그는 95년 분데스리가 2부리그 보루샤뮌헨 글라트바흐에 입단해 프로생활을 시작했다.99년 1부리그 헤르타 베를린으로 이적해 A매치 14게임에 출장,2골을 기록했다. 지난해 8월17일 하노버에서 열린 스페인대표와의 친선경기에서 4-1 대승을 견인한 데 이어 9월3일 함부르크에서열린 월드컵 유럽예선 9조 그리스와의 첫경기에선 전반17분 결승골을 터뜨리며 독일 축구 부활을 노래했다. 그의 활약은 힘과 조직력에만 몰두해있던 독일축구에 기술과 창의성의 중요함을 역설했다는 의미를 갖는다.무릎부상으로 분데스리가 99-00시즌을 거의 뛰지 못한 다이슬러는 최근 플레이메이커 자리를 버리고 오른쪽 공격수로 변신,환상적인 기량을 뽐내고 있다.소속팀에서는 이란출신으로 우리에게도 낯익은 알리 다에이와 호흡을 맞춘다. 독일은 월드컵 예선 9조에서 5승1무(승점 16)로 선두를달리며 2위 잉글랜드와의 승점차를 6으로 벌려놓아 새달 2일 독일-잉글랜드전은 흥미로운 한판이 될 전망이다. 임병선기자 bsnim@. ■신기록 진기록/ 마라도나 7경기 53번 '반칙왕'. 월드컵 사상 한 대회 최다 파울기록은 아르헨티나의 디에고 마라도나가 지니고 있다.마라도나는 90이탈리아대회 7경기에 출장해 자그마치 53번이나 파울을 저질러 이 부문신기록을 세웠다.당시 30세의 나이로 사양길에 접어든 마라도나는 82스페인대회 퇴장 경력과 86멕시코대회 잉글랜드와의 8강전에서일으킨 ‘신의 손’ 파문에 이어 ‘반칙왕’ 타이틀까지 따냄으로써 ‘악동’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한편 지난 98년 프랑스대회에서는 에드가 다비드(네덜란드)가 모두 6경기에 출장,24개의 파울을 저질러 ‘반칙왕’타이틀을 얻었다.
  • 한국 네티즌‘국제 왕따’

    국내 네티즌들이 세계 유명 인터넷 대화방에서 ‘왕따’(집단 따돌림)를 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내 네티즌들이 야후,스핀챗,MSN 등 인터넷 사이트에서 따돌림,욕설,강제퇴장 등 왕따를 당하는 이유는 ‘무례한 네티켓’과 ‘낮은 국가 인지도’ 등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사이버 민간 외교사절단인 ‘반크’(VANK·www.prkorea.com)는 최근 인터넷 포털사이트 다음(www.daum.net)과 공동으로 ‘한국바로알리기캠페인’에 올려진 해외 채팅과 펜팔체험 게시물 2,701건을 분석한 결과,66.8%가 해외 네티즌들로부터 노골적인 반감,무시,왕따를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왕따 실태=‘한국 사람은 멍청하고 더럽다는 욕을 계속하는 바람에 끝내 눈물을 쏟고 채팅방을 나왔어요.(아이디 sweety)’‘어디 사느냐고 물어봐서 Korea라고 했더니 그냥나가버리더군요.(아이디 woodstock)’‘처음엔 조용히 얘기하다가 국적을 밝히니까 온갖 욕설을 시작했어요.외국 네티즌들이 무서워요.(아이디 sera85)’ 영어를 익히기 위해 해외 채팅방에 접속해온 서지혜양(17·성남시분당구 이매동)은 “프랑스 네티즌과 채팅을 하다가 한국인이라고 밝히는 순간 온갖 욕설이 쏟아졌고,다른외국인 3명도 욕설 공세에 가세하는 바람에 울면서 채팅방을 나왔다”고 말했다. ◆따돌림 이유=해외 네티즌들의 반감에 대해 국내 네티즌들은 ‘평소 무례한 행동으로 인한 자업자득’이라고 지적했다.베틀넷 서버를 통한 ‘스타크래프트’ 게임에서 한국 게이머들의 악명은 널리 알려져 있다.외국인 네티즌들을 벌떼처럼 덤벼 박살내거나 게임이 불리하면 접속을 끊어버리는바람에 외국인들에게는 기피대상 1호다. 최근에는 일본의 역사왜곡 문제를 전세계에 알린다는 명분으로 국제 채팅·펜팔사이트에 일본군에 의해 목이 잘린 일본군 위안부의 사진을 올려 혐오감을 주었다.이 때문에 펜팔사이트에서 ‘한국인 출입금지’라는 공고가 점차 늘고있다.한 독일 교민은 인터넷 대화방에서 “한국에 대한 낮은 인지도도 문제”라면서 유럽의 유명 축구사이트가 2002년 월드컵을 ‘자포니아 2002’로 표기한 것을 예로 들았다. ◆자정과 홍보=우리나라 인터넷보급률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1위(23.2%)로 알려졌다.인터넷 초고속망보급률도 1위다.그러나 질낮은 네티켓 때문에 선두에 걸맞는 대접을 받지 못하고 있다. 반크 박기태(27) 회장은 “8억명에 달하는 외국인 네티즌들에게 한국은 아시아의 이름없는 작은 나라일 뿐”이라면서 “인터넷 활용도가 높은 초중고생들에게 ‘해외 펜팔 친구갖기 운동’ 등을 펼치는 한편 인터넷 펜팔을 영어교과목 수행평가 방법으로 도입하는 등 ‘풀뿌리’ 인터넷 홍보가 필요한 때”라고 말했다. 안동환기자 sunstory@
  • 이마트배 WKBL/ 한빛은행 공동2위 ‘점프’

    한빛은행이 2연패에서 벗어나며 공동 2위로 올라섰다. 한빛은 25일 춘천호반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에서 국민은행을 64-61로 물리쳤다.7승5패의 한빛은 현대와 함께 공동 2위로 뛰어 올랐고 국민은 5승8패로 2연패에빠졌다.승부는 4쿼터 막판에 가서야 갈렸다. 경기종료 2분40초를 남기고 58-59로 뒤진 한빛은 상대 포워드 양희연이 5반칙으로 퇴장당한 틈을 이용,이종애의 골밑슛에 이은 카트리나 가이서와 박순양의 자유투가 연속 성공하면서 64-59로 달아났다. 박준석기자 pjs@
  • 한국농구, 카타르 제압

    한국이 카타르를 물리치고 정상을 향해 순항했다. 한국은 23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LG아시아남자농구선수권대회 결선리그 첫 경기에서 카타르를 89-72로 물리쳤다.한국은 서장훈과 김주성의 ‘더블포스트’를 가동하며 제공권에서 절대 우위를 보였지만 믿었던 외곽포가 터지지 않아 3쿼터까지 고전했다. 여기에다 김주성마저 4쿼터 후반 5반칙으로 퇴장당해 위기를 맞았지만 조성원과 김병철의 외곽포가 뒤늦게 폭발하면서큰 점수차로 이겼다. 한국은 24일 시리아와 결선리그 두번째 경기를 갖는다.
  • 홍콩 자치권 ‘흔들’

    중국 귀속 4년만에 홍콩의 자치권이 위협받고 있다. 홍콩입법회는 11일 800명의 선거인단이 차기 행정장관을 선출하고 중국 정부에 행정장관 해임권을 부여하는 내용의 새 선거법을 찬성 36,반대 16,기권 2표로 가결했다. 야당과 직선제 도입을 주장하는 민주운동 단체들은 새 선거법이 홍콩 주민들 사이에 지지도가 급락한 친중국 성향의둥젠화(董建華) 행정장관의 연임을 사실상 보장하고, 행정장관의 해임권을 중국 정부에 허용함으로써 중국 귀속때 보장받았던 자치권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것이라고 강력 비난했다. 표결결과에 항의하며 퇴장한 야당인 민주당의 마틴 리 의원은 “중국 정부에 행정장관을 언제든 마음만 먹으면 해임할 수 있는 무제한의 권한을 허용함으로써 홍콩의 자치권을중국 정부에 넘겨준 것이나 다름없다”고 성토했다. 새 법안에 반대하는 수천명의 시민들은 행정장관 직선 등을 요구하며 의사당 밖에서 항의시위를 벌이고 있다. 반면 홍콩 정부 및 친중국 성향의 의원들은 “홍콩에서의완전한 민주주의는 점진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주장했다. 새 선거법은 행정장관의 해임 뿐 아니라 선출에서부터 중국의 입김을 배제할 수 없도록 돼있다.행정장관을 선출할선거인단이 구조적으로 대기업 및 친중국 성향 인물들로 대거 채워질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차기 행정장관은 내년3월에 선출된다. 홍콩 자치권이 흔들리고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는 지난해부터 제기됐다.지난해 중국 본토인의 홍콩 영주권을 인정한홍콩 종심법원 판결을 뒤엎은 중국의 기본법 해석을 지지한홍콩 고등법원의 판결과 파룬궁 금지 움직임 등이 그것이다. 김균미기자 kmkim@
  • 폐회 앞둔 임시국회 해법 ‘3당3색’

    30일이면 6월 임시국회 회기가 끝나지만 국회법,추경예산안,자금세탁방지법을 비롯한 개혁입법 등 국회 계류안건 처리 전망은 밝지 않다.언론사 세무조사와 국회법,통일·국방장관 해임건의안 등 쟁점에 대한 여야 3당의 속내가 저마다다르기 때문이다. 그래서 벌써부터 7월 임시국회 소집이 불가피하다는 얘기도 나온다. ■‘표결처리’= 민주당은 29일 아침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든국회 현안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상정, 심의·표결해야 한다는 입장을 정했다.이날 오전 열린 3당 총무회담에서 “국회법과 돈세탁방지법,추경예산안 등을 표결처리 해주면 해임안 표결에 임하고 건강보험이나 언론사 세무조사중 하나는 국정조사에 응하겠다”고 야당에 제의했다. 한나라당의 요구를 일부 수용하면서 국회법이나 추경안 등민감하고 아쉬운 법안을 처리해보겠다는 심산이다. 민주당은 이미 최근 3당 국정협의회에서 이러한 대응전략을 정하고 표결이 이뤄질 경우에 대비,소속의원 전원에게 국회 대기를 지시했다. ■‘일괄 타결’= 자민련은 해임안의 부결과 국회법 처리를동시에 풀 묘안으로 일괄 타결을 강조하고 있다.언론 국정조사에 대해 “국세청이나 언론사 양측이 떳떳하다면 당연히 하는 것이 옳다”는 명분으로 슬쩍 한나라당을 거들기도했다. 그러면서 “일괄 타결이 안되면 해임안 표결에 참여할 수 없다”고 쐐기를 박았다. 이완구(李完九) 총무는 “국회법이 걸림돌이 되는 것은 원치 않는다”고 말해 야당측이 파행의 원인을 국회법 탓으로돌릴 가능성을 사전 차단했다. ■‘충분한 심의 먼저’= 한나라당은 해임건의안과 언론사세무조사에 대한 국정조사 여부가 정상적인 표결절차로 처리돼야 한다는 기존 방침에서 물러서지 않고 있다.해임건의안 처리 때 여당의원들의 집단퇴장 가능성을 차단하겠다는뜻이다. 여당의 제의는 “법안 심의가 충분치 않다”는 논리로 거부했다.이재오(李在五) 총무는 “국회법 등은 해당 상임위에서 제대로 논의도 못했고,예결위는 구성도 안됐는데 어떻게 추경안을 처리하느냐”고 말했다.일괄 타결안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것이다. 이지운 김상연기자 jj@
  • 국회 본회의 안팎

    28일 본회의에서 이뤄진 부패방지법 표결은 여야가 제출한 법안과 민주당 천정배(千正培)의원이 제출한 수정안 등 3개 법안에 대한 기립 표결이 이뤄져 여야 의원들간 치열한 신경전이 벌어졌다. ◆ 본회의 표 대결= 표결은 국회법에 따라 발의 순서가 늦은 천 의원이 제출한 수정안부터 표결을 했지만 33명 의원들만이 찬성, 부결됐다. 이어 특별검사제 도입을 골자로 한 한나라당 제출안을 표결에 부쳤으나 재석 268명 중 찬성 132, 반대 133,기권 3표로 나타나 1표차로 부결됐다. 박근혜(朴槿惠)의원은 표결 직전 본회의장을 퇴장,표결에 불참했고 무소속인 김용환(金龍煥)·강창희(姜昌熙)·정몽준(鄭夢準)의원이 찬성표를 던졌다. 결국 민주당안이 찬성135,반대 126,기권 7표로 통과됐다. 민주당과 자민련 의원137명 중 외유 중인 김운룡(金雲龍)의원을 제외한 136명중 자민련 정진석(鄭鎭碩)의원과 무소속 3인방이 기권표를 던졌다. 한편 부패방지입법시민연대는 천 의원 수정안 표결집계에서 찬성2표가 누락됐다며 기명표결방식인 전자기표기 사용을 촉구했다. 이종락 이지운기자 jrlee@
  • 어이없는 심판…2분전 경고선수 기억못해

    ‘2분 전에 준 경고를 기억하지 못하는 심판’ 24일 수원-대전 경기의 왕종국 주심.후반 44분 프리킥 판정에 거칠게 항의하는 수원의 조성환과 대전의 콜리에게 옐로카드를 꺼내 보였다. 2분 뒤 역시 비슷한 상황에서 왕 주심은 콜리와 수원의 졸리를 향해 옐로카드를 꺼낸 뒤 퇴장을 명령했다.그러나 졸리는 그라운드를 떠나지 않고 고종수의 프리킥 때 수비진을 혼란시키는 세트플레이에 가담했고 고종수의 슛은 그대로 네트에 꽂혔다. 대전에서 올라온 서포터들이 흥분해 그라운드에 난입했다. 레드카드를 받은 선수가 어떻게 세트플레이에 가담할 수 있느냐는 항의였다. 서포터들이 경찰에 의해 그라운드 밖으로 끌려나간 뒤 경기는 속행됐다.하지만 부심 2명과 대기심 가운데 그 누구도 왕 주심에게 졸리에게 보인 레드카드가 잘못된 것이라거나,레드카드를 이미 꺼낸 이상 졸리를 내보내야 한다는 말을 하지 않았다. 왕 주심은 경기가 끝난 뒤 “조성환에게 준 경고를 졸리에게 준 것으로 착각했다”고 말했다.한창 열기를 더하는 프로축구에 찬물을 끼얹은건 다름아닌 심판이었다. 임병선기자
  • K리그/ 샤샤 시즌 첫 해트트릭

    샤샤(성남)가 올 시즌 첫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을 단독선두에 올려놓았다. 성남은 24일 부천에서 열린 프로축구 2001 포스코 K-리그 3차전에서 샤샤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부천을 3-0으로 완파하고 2승1무를 기록,이날 1패를 안은 대전을 누르고 단독선두로 뛰어올랐다. 오른쪽 발목을 다쳐 한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99년 정규리그 득점왕 샤샤는 전반 25분 박남열이 아크 왼쪽에서 찬 공을 밀어넣어 첫골을 기록했다. 샤샤는 후반 15분 미드필드 정면에서 30여m 중거리슛을 날려 골네트를 가른 데 이어 24분 신태용이 벌칙지역 오른쪽에서 흘려보낸 볼을 골지역 안에서 오른발 강슛,세번째 골문을 열었다.샤샤는 삼성 소속이던 지난 98년 9월26일과 99년 8월21일,같은 해 10월13일에도 해트트릭을 기록한 바 있다. 대전의 연승행진은 강적 수원 앞에 멈췄다.수원은 서정원이 2골,고종수가 1골을 넣는 수훈에 힘입어 3연승을 노리던 대전을 3-2로 힘겹게 누르고 목마른 1승을 챙겼다. 전반 13분 대전 공오균에게 선제골을 허용,끌려다니던 수원은 후반 4분김진우의 도움을 받은 서정원이 만회골을 넣은데 이어 23분 서정원이 고종수의 센터링을 받아 헤딩슛,2-1로 앞서나갔다. 그러나 대전도 만만히 물러서지 않았다.35분 임영주의 코너킥을 신상우가 살짝 방향만 바꿔놓는 헤딩슛으로 연결,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하지만 경기종료 2분을 남기고 왼발의달인 고종수가 찬린 프리킥이 대전 수비수 머리에 맞고 골네트를 가르는 바람에 수원은 1승을 챙길 수 있었다. 하지만 심판에게 퇴장명령을 받은 수원의 졸리가 그라운드를 나가지 않고 고종수의 프리킥 때 세트플레이에 가담하는바람에 대전 서포터들이 경기장에 난입,경기가 한때 중단되는 소동을 빚었다. 울산의 파울링뇨는 부산과의 경기에서 2경기 연속 2골을 터뜨렸다.파울링뇨는 20일 전북전에 이어 2게임 연속 2골을 기록,4골로 득점 단독1위에 나섰다.그러나 울산은 파울링뇨의골을 끝까지 지키지 못해 2-2로 비겼고 두팀은 1승2무(승점5)를 기록했다. 한편 전남-안양(광양),전북-포항(전주) 경기는 비로 취소됐다. 임병선기자 bsnim@
  • 불가리아 前국왕 총선 승리

    시메온 2세(64) 전 불가리아 국왕이 17일 실시된 총선에서 ‘민족운동 시메온2’당을 이끌고 승리,1946년 공산정권수립 직후 망명길에 오른지 55년만에 기적같은 권토중래를이루었다. 18일 불가리아 중앙선거위원회는 개표가 완료된 가운데 민족운동당이 총 240석 가운데 절대과반수에서 1석 부족한 120석을 얻었다고 밝혔다.이반 코스토프 총리가 이끄는 집권당인 중도우파 민주세력동맹은 51석,사회당은 48석,터키계정당 자유권리당은 21석을 얻었다. 시메온 2세는 이로써 왕정 붕괴로 왕위에서 물러났다가 재집권에 성공한 첫번째 동유럽의 군주가 됐다.1943년 왕위에 오른 그는 1946년 공산정권 하에서 국민투표로 군주제가폐지되면서 망명길에 올랐다.이후 그는 망명생활 대부분을스페인에서 보내면서 성공한 기업가의 이미지를 쌓았다. 시메온 2세는 망명생활 중 본국에 끊임없이 관심을 가져왔다.불가리아 신문을 구독하고 불가리아 출신 이주자나 망명객들과 관계를 유지해왔다.그가 국내에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1990년 불가리아 방송이 그의 인터뷰를 방송하면서부터다. 그의 이번 승리에는 동구에 부는 왕정복귀 바람 외에 불가리아의 현 정치상황도 기여했다.불가리아 정치인 대부분이부패와 사치로 악명이 높은 반면 그는 서유럽에서 교육받은,깨끗하고 인자한 군주의 이미지를 갖고 있다.또 성공한 기업가 이미지가 실업률 18%에 인구의 70%가 가난으로 고생하는 불가리아에 개혁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됐다고 UPI통신은 분석했다. 이번 총선에 시메온 2세는 후보로 출마하지 않았다.그러나 불가리아 헌법에 따라 그는 국회의원이 아니더라도 총리가 될 수 있다.시메온 2세는 18일 연정구성을 제의했고 페타르 스토야노프 대통령도 정국안정을 위해 연정을 구성할 것을 촉구했다. 앞으로 구성될 차기 정부에서 그가 어떤 역할을 맡을지는아직 정해지지 않았다.전문가들은 그가 총리가 되기보다는막후에서 영향력을 행사할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전경하기자 lark3@. * 동구 옛 군주들 권토중래 꿈꾼다. 시메온 2세 전 불가리아 국왕의 총선 승리는 권토중래를꿈꾸는 몇몇 동유럽 군주들의 마음을 설레게하고 있다.이들은 비록 왕정붕괴로 쫓겨났지만 최근 동유럽에 부는 왕정복귀 바람을 타고 세력을 넓히고 있다. ◇유고의 알렉산더 카라조르제비치 왕세자=1941년 영국으로 망명한 아버지인 페라트 2세가 런던에서 낳은 왕세자다.지난해 10월 영구귀국했다.과거 유고 민주화 시위 당시 공산정부와 밀로셰비치 전 대통령의 퇴장을 주장,개혁주의자와대학생의 지지를 얻었다.그의 영구귀국도 밀로셰비치의 잔존세력과 맞서기 위한 보이슬라브 코스투니차 대통령의 판단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알바니아의 레카 1세=알바니아 전 국왕 조그 1세의 외아들.1942년 공산혁명으로 그리스로 쫓겨간 뒤 프랑스와 영국을 떠돌다 1979년 이후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살고 있다.1997년 망명생활 반세기만에 돌아왔으나 그를 지지하는 왕정파와 경찰간 총격전이 벌어져 다시 떠났다.이 시위를 조직한혐의로 궐석재판에서 3년형을 선고받았다. ◇루마니아의 미카엘 전 국왕=1927년부터 1930년까지와 1940년부터 1947년까지 두차례 집권한 바 있다.1947년 공산정권 수립 당시 영국으로망명했다.현재 스위스에 머물고 있고 이달 초 이온 일리에스쿠 대통령의 거듭된 요청으로 옛왕궁에서 열리는 미술전시회에 참석차 잠시 귀국했다. ◇몬테네그로의 니콜라스 페트로비치=몬테네그로를 1차대전 종전까지 3세기 동안 지배한 왕조의 후계자로 1944년 프랑스에서 태어났다.파리에서 건축가로 활동중이며 복귀를 추진할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몬테네그로의 독립운동을 지지하고 있다. 전경하기자
  • 대전 4골 ‘펑 펑’ 개막 골잔치

    대전이 프로축구 정규리그 개막전에서 4골을 쓸어넣으며기세좋게 첫 승리를 챙겼고 안양은 10명이 싸우는 악조건속에서도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대전 시티즌은 17일 열린 포스코 K-리그 전북 현대와의 홈개막전에서 새내기 탁준석이 1골2도움을 올리고 김은중(2골) 이관우(1골1도움)가 골퍼레이드에 가세해 전북 현대를4-1로 대파했다. 전문가들에 의해 약체로 평가됐던 대전은 탁준석-이관우가기대 이상의 콤비플레이를 펼침에 따라 중상위권 팀들의 순위 다툼에서 만만찮은 변수가 될 것임을 예고했다. 올해 고려대를 거쳐 3순위로 입단한 탁준석은 기존 선배들과 호흡을 맞추며 올시즌 아디다스컵대회를 포함,9경기 출장에 2골3도움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탁준석은 대전의 선수층이 엷은 탓에 오히려 다른 1순위 신인들보다 출장기회가 많을 것으로 보여 신인왕 각축에서도 한결 유리한 입장을 확보할 전망이다. 탁준석은 전반 24분 미드필드 왼쪽에 있던 이관우가 띄워준 볼을 골지역 안에서 헤딩슛,선제골을 올린 뒤 4분 뒤 이관우의 골을 도왔다.이어전반 42분에는 벌칙지역 오른쪽에서 김은중의 헤딩골을 어시스트해 공격포인트 3점을 기록하는 활약을 펼쳤다. 대전은 후반 24분 김은중이 추가골을 넣어 김도훈이 한골을 만회한 전북에 3골차 완승을 거뒀다. 우승 후보끼리 맞붙은 안양 LG-수원 삼성의 안양 개막전에서는 안양이 전반 25분 터진 쿠벡의 선제골을 끝까지 지켜1-0 승리를 거뒀다. 쿠벡은 정광민이 벌칙지역 바깥의 아크 왼쪽에서 발등으로볼을 툭 띄워주자 문전으로 적시에 달려들며 헤딩슛, 그물을 갈랐다.머리를 깎고 그라운드에 나선 정광민은 외모 만큼이나 달라진 플레이로 맹활약을 펼쳐 최용수의 일본 진출이후 허약해진 팀 득점력을 보강해줄 것이란 기대를 모았다. 안양은 1-0으로 앞서던 전반 37분 김동진이 경고누적으로퇴장당해 위기를 맞았으나 특유의 빗장수비로 맞서는 한편후반 교체투입된 신예 한정화로 하여금 위협적인 역공을 펼치게 해 수원의 예봉을 무디게 했다. 포항 스틸러스-부산 아이콘스가 마주친 포항 경기에서는우성용이 2골을 기록한 부산이 3-1로 이겼다.부산 마니치는도움 1개를 추가해 30-30(30골-30도움)클럽에 가입했다. 박해옥기자 hop@
  • 토지사유화 허용 법안 러 하원 1차승인

    러시아 국가두마(하원)가 15일 정부가 상정한 토지법안을1차 승인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이 법안은 농지를 제외한 토지의 사유화를 허용하는 법안으로 공산당과 농민당은 법안 심의를 거부해왔다.두마는두 당 소속의원들이 퇴장한 가운데 심의를 속개해 찬성 251,반대 22표로 법안을 승인했다.이 법안은 토지권에 대한규정과 농지·특수용지 등 토지형태에 대한 정의를 담고있다. 러시아 정부는 옛 소련의 붕괴 이후 토지 사유권에 대한법률제정을 추진해왔다.1993년 제정된 러시아 헌법은 개인의 토지 소유권을 인정하지만 두마는 이에 대한 구체적인법률제정을 미뤄왔다.게르만 그레프 경제발전·통상 장관은 이날 법안 설명을 통해 “토지법은 러시아 경제구조의근간”이라면서 “토지법은 러시아 국민들이 자신의 재산을 보유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러시아 영토의 3∼10%가 이 법안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추정된다. 전경하기자 lark3@
  • 식스맨 오리 ‘펄펄’…레이커스 2연승

    [필라델피아 AP 연합] 식스맨 로버트 오리가 LA 레이커스의2연승을 이끌었다. 오리는 11일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미국프로농구(NBA)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의 챔피언결정 3차전에서 고비 때마다 슛을 폭발시키며 팀의 96-91 승리를 이끌었다.LA는 1패뒤 2연승을 거두며 7전4선승제의 챔프전에서 유리한 고지를선점했다. 프로 9년차인 오리는 올 시즌 호화군단 LA의 벤치멤버로나서 경기당 평균 5.2점을 올리는데 그쳤지만 이날 ‘공룡센터’ 샤킬 오닐이 6반칙 퇴장당한 4쿼터에서 3점슛 2개를포함해 12점을 넣는 등 15점을 올려 적지에서 귀중한 1승을따내는 데 일등공신이 됐다. 특히 오리는 필라델피아가 73-70까지 쫓아온 4쿼터 초반추격에 찬물을 끼얹는 3점슛을 성공시켰고 89-88,1점차로추격당한 종료 48초전에도 통렬한 3점슛으로 승부에 쐐기를박았다. 코비 브라이언트(32점)와 오닐(30점 12리바운드)도제몫을 하며 승리를 도왔다. 앨런 아이버슨(35점 12리바운드)과 디켐베 무톰보(23점 12리바운드)를 앞세운 필라델피아는 몇차례 역전찬스를 맞았지만 번번이 슛난조와 실책으로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4차전은 14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 프랑스 ‘창’이냐 일본 ‘방패’냐

    ‘아넬카의 창이냐,모리오카의 방패냐’-. 프랑스와 브라질이 10일 오후 7시 일본 요코하마월드컵경기장에서 컨페더레이션스컵축구대회 우승컵을 놓고 숨가쁜공방을 펼친다.예상되는 경기 흐름은 프랑스의 짜임새 있는 파상공격과 일본의 끈끈한 수비 대결.지난 3월 가진 A매치(국가대표팀간 경기)에서 0-5 대패를 당한 일본이 이번에프랑스의 거센 압박을 얼마나 버텨내느냐가 최대 관심사다. 그러나 이번 결승전은 또다른 양상을 띨 것으로 전망된다. 우선 지난번 대결은 프랑스 홈인 생드니에서 열렸고 당시프랑스는 티에르 앙리,지네딘 지단 등 호화 멤버를 출동시켰다.하지만 이번엔 프랑스가 다소 중량감이 떨어지는 선수들로 구성됐고 일본 수비는 훨씬 조직화됐다.일본의 약점이라면 공격의 핵 스즈키 다카유키가 준결승전 퇴장으로,나카타 히데토시가 소속팀(AS로마) 복귀로 불참한다는 것. 이번 통산 11득점(2실점)을 기록,최강 포화를 자랑하는 프랑스 공격의 핵은 니콜라스 아넬카(22·생제르망).최전방공격수로서 2명씩의 집중마크를 받아 이번 대회 1골에 그쳤지만 팀 동료인 에릭 카리에르,실뱅 윌토르,유리 조르카에프 등에게 골찬스를 열어주어 프랑스의 골잔치에 가장 크게 기여했다.일찍이 지명도를 높인 덕에 견제를 심하게 받아골기록이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로저 르메르 감독이 호주전을 제외하고는 꼬박꼬박 선발 골잡이로 내세우는 이유다. 이번 결승전에서 최근의 부진을 씻고 98∼9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19골)이며 A매치 21게임 출장에 5골을 넣은 저력을 폭발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에 맞설 일본 방패의 핵은 중앙 수비수인 모리오카 류조(26·시미즈).모리오카는 이번 대회에서 왼쪽의 나카타 고지,오른쪽의 마쓰다 나오키 등과 3백을 이루면서 물샐틈 없는 수비를 진두지휘해 팀의 무실점 기록 선봉장이 됐다. 지난해 아시안컵선수권대회 일본 우승의 주역이며 아시아축구연맹(AFC)에 의해 ‘2000년 올해의 베스트11’에 선정되기도 했다. 지난 4월 훈련 도중 축구화를 벗어던지고 훈련장을 떠나는 등 물의를 일으켰지만 필립 트루시에 감독이 어쩔 수 없이 의지할 수밖에없는 일본 수비의 필수적 존재다. 박해옥기자 hop@
  • 득점왕 누가 유력

    ‘한솥밥 잔치가 된 득점왕 경쟁’-. 9일 3·4위전과 10일 결승전 두경기만을 남긴 컨페더레이션스컵축구대회 득점왕 ‘골든슈’ 경쟁이 프랑스 선수들끼리의 잔치로 막내릴 가능성이 높아졌다. 지금까지 득점 선두는 2골을 기록한 5명.하지만 황선홍은 한국의 예선탈락으로 일찌감치 멀어졌고 스즈키 다카유키(일본)도 호주와의준결승에서 퇴장당해 결승전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사실상후보군에서 탈락한 셈이다. 결국 남은 후보는 프랑스 선수 3명뿐.지네딘 지단의 공백을 훌륭히 메워 로저 르메르 감독의 격찬을 받은 에릭 카리에르와 브라질과의 준결승에서 선취골을 넣으며 절정의 슛감각을 선보인 로베르 피레스,저돌적인 돌파력의 왼쪽날개실뱅 윌토르가 각축을 벌이게 됐다.유리 조르카에프(1골 2도움)도 결승전에서의 활약에 따라 순위를 뒤집을 수 있는상황. 국제축구연맹(FIFA) 규정에 따르면 득점이 같을 경우 골은 3점으로,도움은 1점으로 매겨 골든슈,실버슈,브론즈슈가시상된다.지난 99년 멕시코대회때는 나란히 6골을 기록한호나우딩요(브라질)가 4도움으로 골든슈를,블랑코(멕시코)가 3도움으로 실버슈,도움을 기록하지 못한 알 오타비 마주크(사우디아라비아)가 브론즈슈를 각각 차지했다. 피레스는 브라질과의 경기에서 플레이메이커로서의 역할과 스트라이커로서의 임무를 훌륭히 조화시켜 국내 팬들의 갈채를 받았다.선취골 외에도 전광석화같은 슛을 여러차례 날려 결승전에서의 ‘사고’를 예감케 하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최악의 골 가뭄 대회로 기록될 것 같다. 지금까지 14경기에서 터진 골은 29골.한경기 평균 2골을 겨우 넘겼다. 멕시코 대회때는 16경기에서 모두 61골이 터져평균 4골에 조금 못 미치는 기록을 남겼다. 임병선기자 bsnim@
  • 컨페드컵/ 감독 인터뷰

    ■르메르 프랑스 감독■레앙 브라질 감독:무척 어려운 경기를 했다. 준결승이지만 결승 못지않은 압박감을 느꼈다.패배를 인정한다.울산에 가서 3·4위전을 하더라도 결승 못지 않게 최선을 다하겠다. 호주는 프랑스와는 아주 다른 팀이지만 최선을 다해좋은 경기를 하겠다. ■트루시에 일본 감독 ; 정말 기쁘다.(후반전에서 스즈키의퇴장으로) 한 명이 줄었어도 균형있게 잘 싸웠으며 잘 견뎌주었다. 전술적으로도,정신적으로도 성장했다고 본다.내년월드컵을 향한 중요한 단계인 이번 대회 결승전에서 싸울수 있게 된 것은 정말로 신나는 일이다. ■파리나 호주 감독:볼을 일본보다 오래 갖고 있었으면서도 많은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일본의 빠른 패스에 말려 자신의 플레이를 펼치지 못했다. 후반전에 일본보다한 명이더 많았으나 그 점이 오히려 경기를 하기 어려운 요인으로작용했다.
  • 컨페드컵/ MVP ‘골든볼’“주인은 나야 나”

    카리에르냐,스즈키냐- 컨페더레이션스컵축구대회 우승의 향배가 프랑스-브라질,일본-호주의 4강 대결로 압축됨에 따라 대회 최우수선수(MVP)인 ‘골든볼’ 주인공을 가리는 경쟁이 본격적으로 불붙고 있다. 후보군으로 떠오른 선수는 프랑스의 에릭 카리에르,일본의 스즈키 다카유키,브라질의 워싱턴 스테카넬라,호주의 제인 클레이튼 등.이 가운데 세계 최강 프랑스에 충격의 패배를 안긴 제인은 한국과의 경기에서 퇴장을 당해 가시권에서멀어진 느낌이고 워싱턴도 무게감이 떨어진다는 평가. 더구너 객관적 전력으로 봐 프랑스와 일본이 결승에 올라갈 확률이 높은데다 골든볼의 주인이 3·4위전과 결승전 당일 기자단 투표에 의해 가려지는 점을 감안하면,카리에르와 스즈키의 싸움이 될 가능성이 높다. 카리에르는 로저 르메르 프랑스 감독이 기회있을 때마다“카리에르가 지네딘 지단의 공백을 잘 메워준 게 우리 팀이 좋은 성적을 거둔 원동력”이라고 격찬한 선수. 177㎝·76㎏의 작은 체격이지만 넓은 시야와 한 템포 빠른 패스,두뇌플레이로 소속팀 낭트를 올시즌 정상으로 이끌며 프랑스 프로축구 올해의 선수와 베스트 11에 뽑힌 실력파. 그러나 그는 22살때까지 아마클럽에서 뛰었고 98년에야 낭트에 입단한 대기만성형.28세에 국가대표로 발탁돼 그 진가를 이번 대회에서 드러냈다. 지난달 30일 한국과의 개막전이 그에겐 A매치 데뷔전.모두 5골이 터진 이 경기에서 그는 전반 33분 벌칙지역 외곽에서 가운데로 뛰어든 니콜라 아넬카에게 패스,슬라이딩 골을 유도했고 후반 45분 미드필드 중앙에서 긴 패스를 날려 실뱅 윌토르가 단독돌파 뒤 골을 넣게 도왔다. 3일 멕시코전에서는 직접 2골을 터뜨려 한국을 예선 탈락의 수렁에 몰아 넣었다. 스즈키 역시 A매치 데뷔전인 2일 카메룬전에서 2골을 뽑아내며 화려한 신고식을 치렀다.그가 전반 8분 벌칙지역 오른쪽을 파고들며 왼발로 터뜨린 과감한 골이나 후반 38분 헤딩 골은 내년 월드컵에서의 스타탄생을 예고한 것이다. 182㎝·75㎏의 체격에 브라질에서 유학한 그는 올해 1월상비군 명단에 이름을 처음 올린 뒤 4월 대표로 발탁돼 스페인과의 평가전에 잠깐나온 경력이 유일했다. 빠른 발과 빼어난 위치선정은 물론 아시아 선수들에게서찾아볼 수 없는 골 결정력과 파워를 지녔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만약 일본이 결승에 오르고 그가 조금 더 멋진 활약을 펼친다면 홈 어드밴티지도 업을 수 있어 이 대회 첫 아시아계골든볼 수상자가 탄생할 가능성도 없지 않다. 임병선기자 bsn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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