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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슬로베니아 월드컵 첫 승 신고

    ‘발칸반도의 다크호스’ 슬로베니아가 감격적인 월드컵 첫 승을 신고했다. 슬로베니아는 13일 남아공 폴로콰네 피터모카바 스타디움에서 열린 C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로베르트 코렌(웨스트브로미치)의 결승골로 알제리를 1-0으로 꺾고 승점 3을 챙겼다. 2002한·일월드컵에서 처음 월드컵 무대를 밟은 슬로베니아는 이날 승리로 8년 만에 본선 첫 승을 챙겼다. 당시 스페인·파라과이·남아공과 한 조에 속해 3전 전패를 당했었다. 전날 비긴 잉글랜드와 미국(이상 승점1)을 제치고 C조 ‘깜짝 1위’로 뛰어올라 기쁨을 더했다. 1차전이었지만 ‘단두대 매치’였다. C조엔 ‘축구종가’ 잉글랜드(8위)와 ‘소리 없이 강한 팀’ 미국(14위)이 포진해 있다. 그나마 만만한 슬로베니아와 알제리가 서로를 잡지 못한다면 더 이상 물러설 곳은 없다. 사실상 16강은 물거품이 된다는 뜻. 경기의 중요성만큼이나 내용은 지루했다. 선수들은 지나치게 신중했다. 패스 게임은 번번이 막혔다. 공방전만 계속됐다. 전반을 득점 없이 마쳤다. 균형이 깨진 건 후반 28분. 알제리의 압델카데르 게잘(시에나)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며 흐름이 미묘하게 바뀌었다. 10명이 남은 알제리에 바로 위기가 닥쳤다. 게잘이 퇴장당한 지 6분 만에 로베르트 코렌의 오른발 슛이 골문 구석에 꽂혔다. 수비수 때문에 시야가 가린 골키퍼가 손쓸 틈도 없이 그대로 골인. 그걸로 승부는 끝이었다. 알제리는 19일 잉글랜드전에도 게잘이 나설 수 없어 더욱 먹구름이 끼었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아르헨도 깬다” 당돌한 녀석들의 포효

    “아르헨도 깬다” 당돌한 녀석들의 포효

    모두들 그랬다. “왜 저렇게 촌스럽냐.”고. 불과 12년 전 일이다. 1998년 프랑스 마르세유. 월드컵 네덜란드전을 위해 경기장에 들어선 한국대표팀 선수들은 그대로 얼어붙었다. 오렌지색 물결에 압도됐다. 무서웠다. 텔레비전에서만 보던 상대는 크고 위대했다. 우리는 작고 초라했다. 실력 차이도 있었을 테다. 그러나 실력 이상으로 못했다. 매일 하던 플레이가 그렇게 어려울 수 없었다. 경기 시작 전부터 이미 졌다. 뻣뻣한 막대기들이 유럽 정상급 선수들을 이길 방법은 없다. 축제에 초대된 촌놈이었다. 뽕밭이 변해 바다가 됐다. 지난 12일 남아공 포트엘리자베스에서 열린 월드컵 조별리그 그리스와 1차전. 한국 선수들은 여유로웠다. 경기장에 들어선 기성용은 이어폰을 꽂고 하늘을 봤다. 햇볕을 즐기듯 눈 감고 슬쩍 웃었다. 바로 뒤 이청용은 잔디를 툭툭 차며 경기장을 어슬렁댔다. 비장하지 않았다. 말 그대로 즐기러 왔다. 전반 7분 만에 터진 첫 골. 주인공 이정수는 여유 있게 손가락을 쳐들었다. 한 골 넣고 흥분을 주체하지 못했던 이전 선배들과 달랐다. 세리머니 뒤 백태클 퇴장의 추억은 이제 없다. 후반 7분 쐐기골을 넣은 박지성은 빙글빙글 풍차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탈춤 흉내로도 보이고, 인기가수 안무와도 비슷했다. 축제다. 경기가 즐거워서 좋고, 이겨서 더 좋다. 여유롭다 못해 건방져 보일 정도였다. 경기를 지켜본 로베르트 마르티네스(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위건) 감독은 “기성용·이청용의 활약이 인상적이었다. 공을 소유했을 땐 건방져 보일 정도로 자신감이 넘쳤다.”고 했다. 실제 둘은 경기 직후 “평가전보다도 더 쉬웠다.”고 거침없이 말했다. 이제 다음 상대는 아르헨티나다. 1986년 멕시코월드컵에서 만난 적이 있다. 당시 세계 최강팀이었다. 우리는 공이 아니라 사람을 잡았다. 이번에도 여전히 아르헨티나는 강팀이다. 정교한 패스와 반박자 빠른 슈팅을 자랑한다. 세계 60억 인류 가운데 가장 축구 잘 한다는 사나이 리오넬 메시도 있다. 어떻게 막을 것인가. 현실적인 계산으론 답이 잘 안 나온다. 그런데 우리 선수들은 웃었다. 오히려 강팀과 만날 그날을 기다리는 눈치다. 조용형은 “메시와 맞붙을 날이 기대된다. 메시가 어떤 플레이를 할지 궁금하다.”고 했다. 박지성은 “아르헨티나전에서 이변을 연출하겠다.”고 다짐했다. 축구대표팀의 유쾌한 도전은 현재진행형이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혼전’A조 16강행 아무도 몰라

    ‘A조는 절대 강자도 절대 약자도 없는 안갯속.’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A조가 ‘죽음의 조’로 돌변했다. 첫 번째 격돌에서 남아공(FIFA 랭킹 83위)과 멕시코(17위)가 1-1, 프랑스(9위)와 우루과이(16위)가 0-0으로 비기며 네 팀 모두 승점을 1점밖에 따내지 못한 것. ●‘아트사커’ 팀플레이 실종 이에 따라 조별리그 최종전까지 살얼음판 승부가 예고되며 어느 팀도 16강 진출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이 같은 상황은 개최국 남아공이 홈 어드밴티지를 바탕으로 선전을 펼쳤고, ‘아트 사커’ 프랑스가 강호로서의 면모를 보여 주지 못했기 때문이다. 티에리 앙리(FC바르셀로나)의 핸드볼 반칙 덕택에 부끄럽게 본선행 티켓을 따낸 프랑스는 이렇다 할 기회를 잡지 못하는 무기력함을 보였다. 니콜라 아넬카(첼시), 프랑크 리베리(바이에른 뮌헨) 등이 이름값을 하지 못했다. 막판에 투입된 앙리도 마찬가지. 프랑스는 특히 우루과이 선수가 후반 35분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해 수적 우세를 확보했으나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유럽 스포츠지들은 팀 플레이가 실종됐다고 거센 포화를 퍼부었다. 최근 세 차례 월드컵의 첫 경기에서 득점 없이 2무1패를 기록하게 돼 첫 경기 무승·무득점 징크스가 생기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온다. 프랑스 못지않게 힘겨운 지역 예선을 거친 우루과이는 상대에 견줘 더 나은 조직력을 보였다. 공격보다는 수비에 무게를 뒀는데, 쌍포 디에고 포를란(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루이스 수아레스(아약스)가 결정타를 날리지 못했다. 두 팀 모두 명성에 걸맞은 경기력을 보여 주지 못했다는 게 중론. ●남아공 멕시코전서 조직력 과시 브라질 출신 명장 카를루스 파헤이라 감독이 이끄는 남아공은 멕시코전에서 어느 팀도 무시하지 못할 저력을 보여 줬다. 선제골을 터뜨린 것은 물론 위협적인 역습으로 승점 3점을 따내기 직전까지 갔다. 밀리는 상황에서도 수비 조직력이 흔들리지 않았다. 반면 북중미 강호 멕시코는 경기 흐름을 장악했지만 골 결정력이 떨어졌다. 히오바니 도스산토스(갈라타사라이)와 카를로스 벨라(아스널)의 측면 공략이 돋보였으나, 해결사 노릇을 할 원톱 스트라이커가 없었다. 파헤이라 감독과 오스카르 타바레스 우루과이 감독 모두 “조별 마지막 경기까지 치르고 나서야 16강 진출국이 가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동료에서 적으로

    동료에서 적으로

    2006년 7월1일 잉글랜드와 포르투갈의 월드컵 8강전이 벌어진 독일 켈젠키르헨 슈타디온.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던 양 팀의 웨인 루니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대결로 세계 축구팬들의 관심을 끌었던 이 경기에서 예상치 못한 상황이 벌어졌다. 후반 루니가 볼 다툼을 벌이다 킥을 한다는 것이 그만 넘어진 포르투갈의 수비수 히카르두 카르발류(첼시)의 사타구니를 걷어차게 된 것. 그러자 10m 정도 떨어져 있던 호날두가 달려와 심판에게 양팔을 벌리고는 이건 심하지 않냐고 항의했고, 흥분한 루니는 호날두를 밀쳤다. 결국 루니는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을 당했고, 호날두는 포르투갈 벤치를 향해 윙크를 날렸다. 결과는 승부차기 끝에 포르투갈이 4강에 진출했다. 그라운드에선 영원한 동지도 적도 없다는 사실을 잘 보여 주는 장면이었다. 이번 남아공월드컵에서도 얄궂은 운명에 놓인 스타플레이어들이 즐비하다. A조에서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FC바르셀로나의 팀 동료인 멕시코의 간판 수비수 라파엘 마르케스와 프랑스의 공격수 티에리 앙리가 맞붙는다. 또 멕시코의 공격수 카를로스 벨라는 EPL 아스널 동료인 프랑스 수비수 바카리 사냐와 윌리암 갈라스를 뚫어야 한다. B조에서는 스코틀랜드 셀틱의 기성용과 그리스의 요르고스 사마라스가 16강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해 정면 충돌한다. 나이지리아의 미드필더 루크먼 하루나와 박주영도 프랑스 르샹피오나 AS모나코에서 함께 뛰고 있다. C조 잉글랜드의 에밀 헤스키는 소속팀 애스턴 빌라의 골키퍼 브래드 구잔(미국)을 좌절시켜야 한다. 첼시에서 뛰고 있는 D조 독일의 미하엘 발라크와 가나의 마이클 에시엔은 ‘사이 좋게(?)’ 부상으로 맞대결을 피했다. E조 네덜란드의 로빈 판페르시와 덴마크의 니클라스 벤트네르(이상 아스널)는 골 경쟁을 벌일 준비를 하고 있고, 덴마크의 수비수 다닐 아게르는 팀 동료인 네덜란드 공격수 디르크 카위트(이상 리버풀)를 봉쇄해야 한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는 호날두와 브라질의 카카는 죽음의 G조 3차전에서 만난다. 아프리카의 강호 코트디부아르의 디디에 드로그바와 살로몽 칼루 역시 첼시 동료인 포르투갈 수비수 파울루 페레이라와 카르발류를 뚫어야 한다. 정반대의 경우도 있다. 강력한 우승후보인 스페인의 골문은 이케르 카시야스가 지키고, 수비진은 라울 알비올과 세르히오 라모스(이상 레알 마드리드), 카를레스 푸욜과 헤라르드 피케(이상 바르셀로나)가 나란히 막아선다. 스페인은 자국 리그에서의 악연을 깨끗이 지우는 것이 사상 첫 월드컵 우승을 위한 우선 과제인 셈이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프로야구] ‘감독퇴장’ 한화 역전승

    [프로야구] ‘감독퇴장’ 한화 역전승

    감독의 퇴장은 경기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9일 프로야구 LG와 한화의 경기가 열린 잠실구장, 1-2로 끌려가던 한화의 7회초 공격. 2사 2루에서 2번타자 추승우 대신 나온 신경현의 타석에서 일이 났다. 볼카운트 1-3에서 LG 투수 김기표가 바깥쪽 공을 던졌고, 이영재 주심은 스트라이크를 선언했다. 한화 한대화 감독은 그라운드로 걸어 나와 주심에게 스트라이크 판정에 대해 따졌다. 물론 홈런 판정이 아닌 경우 심판은 한 번 내려진 결정을 뒤집지 않는다. 그래서 선수나 감독의 스트라이크·볼 판정에 대한 항의는 ‘지금 판정을 뒤집어 달라.’는 뜻보다는 ‘앞으로 신경써서 판정해 달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항의하는 감독과 항의받는 심판도 이를 모를 리 없다. 하지만 주심은 완강하게 맞섰다. 그러자 한 감독은 신경현 타석뿐만 아니라 이전 타자들의 스트라이크·볼 판정에 대해서도 한꺼번에 문제를 제기했다. 험악해지는 분위기에 한화 코치들이 나와서 한 감독을 말렸고, 한 감독은 다시 덕아웃으로 걸어들어가고 있었다. 그런데 무슨 일인지 주심은 곧바로 한 감독을 따라가 퇴장을 선언했다. 시즌 통산 8번째 퇴장. 팽팽하던 분위기는 순식간에 얼어붙었고, 호투하던 한화 선발 데폴라는 7회말 한화 2루수 정원석의 실책까지 겹치면서 흔들리며 한 점을 더 내줬다. 승부는 LG 쪽으로 기우는 듯했다. 하지만 감독이 보여준 투지 때문일까. 한화 신경현은 9회초 마지막 공격에서 거짓말처럼 2점 홈런을 때려내며 자신을 위해 험한 모습을 보여준 한 감독에게 보답했다. 한화는 신경현의 홈런으로 LG에 4-3 역전승을 거뒀다. 목동에서 롯데는 선발 사도스키의 호투와 ‘뉴 테이블 세터’ 손아섭을 선봉에 내세운 타선의 폭발로 넥센을 13-3으로 꺾고 5연승을 달렸다. KIA는 광주에서 두산을 7-0으로, 삼성은 문학에서 SK를 6-1로 꺾었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자쿠미 통신] 잉글랜드 루니 성질죽이기 고심

    잉글랜드 대표팀이 간판 스트라이커 웨인 루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불 같은’ 성질을 가라앉히려고 고심하고 있다. 9일 일간 미러 등 영국 언론들은 지난 7일 남아공 클럽팀과의 연습경기에서 심판에게 욕설을 해 다시 루니의 ‘성질’이 입방아에 오르자 파비오 카펠로 대표팀 감독이 루니와 개인 면담을 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루니를 질책하기보다는 그가 최고 스타로서 대표팀 내에서 맡은 막중한 책임을 일깨우고자 직접 대화한다는 것. 루니는 4년 전 독일월드컵에서도 포르투갈과의 8강전에서 상대 선수와 충돌을 일으켜 레드카드를 받는가 하면, 리그에서도 거친 말과 행동으로 수차례 퇴장당하는 등 뛰어난 실력만큼이나 다혈질 행동으로 유명하다.
  • 백악관 50년 출입기자 역사속으로

    백악관 50년 출입기자 역사속으로

    “백악관에는 두 부류의 기자가 존재한다. 일반 출입기자 그리고 헬렌 토머스.” 미국 조지 W 부시 정부에서 백악관 대변인을 지낸 아리 플레이셔는 지난 반세기 백악관을 취재해온 언론인 헬렌 토머스(90)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그의 이름 앞에는 늘 ‘최초’ ‘유일의’ ‘최장기’라는 수식어가 붙었다. 백악관을 출입한 최초의 여기자이자 리처드 닉슨 전 대통령이 1972년 미국 대통령으로는 처음 중국을 찾았을 때 동행한 유일한 기자이기도 하다. 나이가 들어서는 전설이라는 단어가 그를 대변했다.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에서부터 버락 오바마 대통령까지 그를 ‘거쳐간’ 대통령이 10명이다. 세계 권력의 정점에 있다 할 미국 대통령들도 토머스의 ‘날카로운 혀’에는 당할 방법이 없었다. 2006년 부시 전 대통령과 이라크 전쟁의 정당성을 놓고 설전을 벌인 일화는 유명하다. 당시 그는 “이라크 전쟁을 벌인 진짜 이유는 무엇인가.” 등 직설적인 발언으로 부시의 얼굴을 벌겋게 만들었다. 오바마 대통령이 취임했을 당시에도 “허니문은 하루 정도일 것”이라고 선언한 바 있다. 화려한 경력의 소유자이지만 그가 1942년 웨인주립대를 졸업하고 한 일은, 지금은 사라진 워싱턴데일리뉴스에서 복사와 같은 심부름하는 것이었다. 이어 다음해 UPI통신에 입사했고 연방 정부 부처, 의회 등을 취재했다. 1960년 케네디 전 대통령 당선과 함께 백악관을 담당했고 2000년 UPI가 통일교로 인수되자 ‘허스트 코포레이션’의 허스트 신문의 칼럼니스트로 자리를 옮겼다. 2008년 5월 위장 질환으로 잠시 활동을 중단했지만 같은 해 11월 백악관 브리핑룸 맨 앞줄, 가운데 자리에 있는 ‘지정석’에 복귀, 건재함을 과시했다. 2007년 브리핑룸 개축 과정에서 CNN과 FOX가 앞자리를 희망했고, 토머스는 양보할 의사를 밝혔지만 백악관 기자단은 그의 지정석을 지켜줬다. 현재 그의 자리만 유일하게 동판으로 ‘헬렌 토머스’라는 이름이 적혀 있다. 1920년 레바논 이민자의 딸로 태어나 미 언론의 살아 있는 전설이 된 토머스. “기자에게 ‘무례한 질문’은 없다.”고 믿는 그는 칼럼니스트가 된 이후 더욱 주관적이고 공격적인 질문을 쏟아냈다. 지난달 27일 백악관 유대인 관련 행사에 참석해서는 “유대인들은 팔레스타인을 떠나야 한다.”고 일갈했다. 그러나 이 발언 이후 결국 떠나게 된 것은 토머스 자신이 되고 말았다. 미국 내 유태인들의 거센 반발로 인해 그의 67년 기자 인생 마지막 장을 ‘설화’로 매듭짓고 말았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프랑스오픈테니스] 나달, 패권 탈환

    ‘황제 탈환식’은 2시간18분이면 충분했다. 라파엘 나달(세계 1위·스페인)이 2년 만에 프랑스오픈테니스 남자단식 정상을 되찾았다. 나달은 7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로빈 소더링(6위·스웨덴)을 3-0(6-4 6-2 6-4)으로 완파했다. 우승상금 112만유로(약 16억 4000만원)를 두둑히 챙겼고, 지난해 7월 로저 페더러(2위·스위스)에게 내줬던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랭킹 1위도 되찾았다. 나달과 소더링은 지난해에도 만났었다. 대회 16강에서 ‘다크호스’ 소더링이 ‘대어’ 나달을 잡았다. 대회 5연패를 노리던 ‘롤랑가로의 제왕’ 나달은 쓸쓸히 퇴장했다. 나달은 페더러가 결승에서 소더링을 제압하고, 그랜드슬램을 달성하는 모습을 지켜봐야 했다. 올해는 달랐다. 나달의 완벽한 설욕전이었다. 1·2세트 모두 게임스코어 2-2까지 팽팽히 맞섰으나 나달이 소더링의 서브게임을 브레이크하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2세트 2-2에서 나달이 내리 4게임을 따내며 세트스코어 2-0으로 달아난 장면은 압권. 소더링은 추격의지를 잃었다. 조급한 듯 실책만 45개를 쏟아냈다. 매치포인트에서 소더링의 백핸드 리턴이 네트에 걸리자 나달은 그대로 흙바닥에 뒹굴었다. 감격의 눈물도 쏟았다. 나달이 메이저대회에서 통산 7번째 우승을 차지하는 순간이었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9번’ 이병규, 스트라이크 판정 항의하다 ‘퇴장’

    ‘9번’ 이병규, 스트라이크 판정 항의하다 ‘퇴장’

    프로야구단 LG 트윈스 소속의 이병규(9번)가 심판의 스트라이크 판정에 항의하다 퇴장당했다.이병규는 8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펼쳐진 2010 마구마구 프로야구 LG 트윈스 대 한화 이글스의 경기 5회말 2사 만루 상황에서 상대팀 선발투수 류현진에 의해 삼진 아웃 당한 후 전일수 주심의 스트라이크 존에 불만을 표시했다.전 주심은 이날 볼 카운트 2-0 상황에서 류현진이 던진 바깥쪽 변화구에 대해 스트라이크 판정을 내렸다. 이에 이병규는 자신의 배트와 헬멧을 집어던지는 등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며 항의했다.이후 LG 트윈스의 박종훈 감독 역시 전 주심에게 다가가 판정 번복을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이병규는 올 시즌 선수 및 감독을 모두 포함해 7번째 퇴장을 당했다.사진 = LG 트윈스 공식 홈페이지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2002년 한국 16강·8강 ‘월드컵 이변 10’ 선정

    2002년 한국 16강·8강 ‘월드컵 이변 10’ 선정

    2002년 월드컵에서 한국이 승리한 16강전과 8강전이 미국 언론이 선정한 월드컵 최대 이변으로 꼽혔다. 미국 온라인 매체 ‘블리처리포트’는 2010 남아공 월드컵을 앞두고 ‘월드컵 최대 이변 10’(10 Greatest World Cup Upsets)이라는 제목으로 예상 외의 결과를 낳은 경기 10개를 뽑아 소개했다. “작은 쥐도 포효할 때가 있다. 축구계에 충격을 안긴 경기들”이라는 설명이 덧붙었다. 블리처리포트는 한국이 이탈리아를 꺾은 2002년 월드컵 16강전을 7위로, 스페인을 만난 8강전을 6위로 선정했다. 그러나 이 매체는 두 경기를 모두 “논쟁의 소지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탈리아전에서 프란체스코 토티의 퇴장과 오프사이드로 판정된 다미아노 토마시의 결정적인 찬스를 지적했고 스페인전에서는 두 번의 득점이 인정되지 않은 장면을 되짚었다. 블리처리포트는 판정 의혹을 제기하면서도 “4강에 진출한 한국은 독일에 패하고 말았지만 월드컵 역사상 아시아 국가로서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고 ‘4강 신화’가 갖는 의미는 인정했다. 이 매체가 ‘베른의 기적’으로 불리는 1954년 스위스 월드컵 결승전을 역대 최고의 이변으로 꼽았다. 제2차 세계대전 패전국으로 나라가 절반으로 갈린 서독이 당시 최강으로 평가받던 헝가리를 상대로 3-2 역전승을 거둔 경기다. 1966년 잉글랜드 월드컵에서 북한이 이탈리아를 1-0으로 꺾은 것은 3위에 선정됐다. 다음은 블리처리포트 선정 역대 월드컵 이변 10. 1 헝가리 2 - 서독 3 (1954) 2 잉글랜드 0 - 미국 1 (1950) 3 이탈리아 0 - 북한 1 (1966) 4 프랑스 0 - 세네갈 1 (2002) 5 아르헨티나 0 - 카메룬 1 (1990) 6 한국 0 - 스페인 0 (승부차기 5-3, 2002) 7 한국 2- 이탈리아 1 (2002) 8 불가리아 2 - 독일 1 (1994) 9 코스타리카 1 - 스코틀랜드 0 (1990) 10 알제리 2 - 서독 0 (1982) 사진=블리처리포트 캡처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2010 남아공월드컵] 伊 수비축구 알고보면 재미있다

    [2010 남아공월드컵] 伊 수비축구 알고보면 재미있다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 이탈리아의 주전 공격수 프란체스코 토티(34·AS로마)는 한국과의 16강전을 하루 앞둔 6월17일 “한국을 이기는 데 한 골이면 충분하다.”고 말했다. 한국팬들은 이 발언을 두고 “건방진 언행”이라며 공분했고, 토티는 순식간에 붉은 악마의 증오 대상이 됐다. 경기는 토티의 예상대로 진행됐다. 이탈리아는 전반 18분 첫 골을 넣은 뒤 빗장수비에 돌입했다. 후반 43분 설기현(포항)의 동점골이 터질 때까지 88분 동안 토티의 발언은 사실로 입증됐던 셈. 사실 토티의 발언은 한국 축구를 깔본 것이 아니라 이탈리아의 빗장수비(카테나치오)에 대한 자신감에서 나왔다. 도시국가 전통의 이탈리아에서 축구는 각 도시 간의 대리 전투이며, 전투에서 최선은 ‘승리’다. 축구에서 승리를 위해서는 많은 골이 필요 없다. 5-0이나, 1-0이나 이긴 것은 똑같고 골을 내주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이탈리아에서 5-0은 공격력 과잉일 뿐이며, 월드컵에서도 16강 이후에는 마찬가지다. 그래서 이탈리아 프로축구는 재미가 없다. 화끈한 공격은 보이지 않고, 선제골을 넣은 팀은 나머지 경기 시간을 모두 수비에 집중한다. 30초마다 반칙이 이어지고, 밀착수비를 펼치면서 끊임없는 욕설과 모욕적인 언사를 이어간다. 대표팀도 마찬가지다. 2006년 독일월드컵 결승전에서 프랑스의 지네딘 지단(은퇴)이 자신의 어머니와 누이에 대한 모욕을 참지 못해 이탈리아 마르코 마테라치(인테르 밀란)에게 박치기를 날리고 퇴장당했다. 어쨌든 우승컵은 이탈리아가 차지했고, 마테라치는 영웅이 됐다. 상대팀 팬에게는 재미없지만, 자국팬에게는 짜릿한 승리의 축구다. 1960년대 탄생한 카테나치오의 원형은 포백 수비진 뒤에 상대 공격수에 대한 대인마크를 전담하는 ‘리베로(스위퍼)’를 놓는 ‘1-4-3-2’ 전형(그림1)이었다. 2000년대 이후의 현대 축구에서 리베로를 두는 팀은 찾아보기 힘들다. 하지만 공간을 선점, 상대 공격의 길목을 차단해 슈팅 공간을 내주지 않는다는 카테나치오의 핵심은 이탈리아 축구에 여전히 남아 있다. 최근의 이탈리아는 ‘4-3-3’의 정상적인 전형(그림2)으로 경기를 시작해 선제골이 터지면 숨 막히는 빗장수비 전형(그림3)을 펼친다. 허술해 보이지만 골대에 다가갈수록 공을 패스할 공간도, 슈팅을 날릴 골대도 보이지 않는다. 이런 경향은 16강 진출 이후에 두드러진다. 4경기만 이기면 우승하는 단기전에서 불확실한 공격보다 확실한 수비로 승부를 거는 것이다. 사상 첫 원정 16강을 노리는 한국의 본선 첫 상대는 이탈리아의 빗장수비보다 더 악명 높은 ‘질식수비’의 그리스. 30일 한국은 ‘가상의 그리스’ 벨라루스의 밀집수비에 고전했다. 무리하게 공간을 파고들다 역습의 찬스만 제공했다. 그리스의 장신 수비숲을 뚫기 위해서는 여러번의 무의미한 공격보다는 단번에 수비 뒷공간을 파고들어 골을 결정짓는 날카로움이 필요하다. 물론 선제골을 내주는 것은 곧 패배로 이어진다. 선제골을 넣은 그리스는 철저하게 수비 축구를 펼칠 것이기 때문이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中미녀배우, 칸영화제서 드레스 ‘훌렁’ 굴욕

    첫 주연 작품으로 국제 영화제에 참석한 중국의 신예 미녀배우가 세계 각국에서 온 취재진 앞에서 속옷이 노출되는 굴욕을 겪었다. 8등신 몸매와 인형 같은 얼굴로 수많은 남성 팬을 가진 배우 리페이얼(李菲兒 23)은 지난 23일(현지시간) 열린 63회 프랑스 칸 국제영화제 폐막식 레드카펫 행사에 등장했다. 그녀는 왕샤오슈아이(王小帥) 감독의 ‘르자오충칭’(日照重慶)에서 호흡을 맞춘 중국 톱스타 판빙빙(范氷氷)과 함께 자신감 넘치는 포즈를 취하며 플래시 세례를 만끽했다. 리본이 달린 핑크색 튜브톱 드레스를 차려입은 리페이얼이 천천히 레드카펫을 걷는 순간 예기치 못한 상황이 벌어졌다. 드레스가 5cm가량 내려가면서 속옷 반 이상이 드러난 것. 그녀는 이 사태를 뒤늦게야 알고 서둘러 손으로 드레스를 치켜 올렸으나 이미 드레스용 보정 속옷과 속옷을 고정하려고 둘둘 멘 투명 테이프까지 포착된 뒤였다. 리페이얼은 잠시 당혹스러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으나 이내 신예답지 않은 당당함으로 손을 흔들며 레드카펫에서 퇴장했다고 현장에 있던 중국 취재진이 전했다. 한편 ‘르자오충칭’은 한국의 이창동 감독의 ‘시’, 임상수 감독의 ‘하녀’ 등 총 19편과 함께 경쟁부문에 출품됐으나 수상의 영광을 갖지는 못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전라연기 男배우에 여사장 ‘스폰공세’ 파문

    전라연기 男배우에 여사장 ‘스폰공세’ 파문

    마광수 교수의 동명 에세이를 원작으로 한 성인연극 ‘나는 야한여자가 좋다’(이하 ‘야한여자’)의 남성 배우가 때 아닌 스폰서 제의로 몸살을 앓고 있다. 극단 사라는 ‘야한여자’에서 알몸노출을 불사하며 지승남을 열연하는 신인배우 김은식이 지난 11일부터 40대 여성으로부터 집요한 물밑 제의를 받았다고 24일 폭로했다. 청담동 모 보석가게 여사장이라고 소개한 여성은 11일 김은식에게 접근해 휴대전화번호를 물었으며 다음날 200여 만원 상당의 다이아몬드 시계를 쇼핑백에 담아 전달했다. 이후 이 여성이 거의 매일 객석 맨 앞자리에 앉아 연극을 관람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은식은 “처음에는 팬이 생겨 기뻤지만 너무 잦은 관람이 부담스럽다.”고 호소했다. 급기야 16일 이 여성은 250석 모든 자리를 예약하고 싶다고 의사를 밝혔으나 거절당하자 극단에 “여자도 돈 주고 남자를 살 수 있다.”며 김은식과 하룻밤 데이트를 주선해 달라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극단 측은 직원에 통보해 거부의사를 밝혔으나 이 여성은 공연을 마치고 집으로 가는 김은식을 차에 태우려고 자해 공갈 난동을 피우기도 했다. 동료 연기자가 이 장면을 촬영한 뒤 “증거 자료를 확보했으니 더이상 이상행동을 하면 경찰에 신원을 알리겠다.”고 강력 대응하자 현재는 잠잠해진 상태라고 극단 측은 밝혔다. 극단 측은 “아무래도 ‘나는 야한여자가 좋다’가 성인연극이고 근래 여러사건이 터져 논란이 있다보니 예기치 않은 사건들로 배우들이 고스란히 피해를 입는 것 같다.”고 미안함을 드러냈다. 지난 10일 주인공 사라 역의 이파니가 다소 외설적인 가사를 담은 노래를 하며 춤을 선보이자 여성 관객이 이에 불쾌감을 드러내며 퇴장하는 해프닝이 벌어진 바 있다. 한편 경성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한 김은식은 뮤지컬 ‘내마음의 풍금’, ‘제너두’로 연기 경험을 쌓았으며 ‘야한여자’에서 주인공 사라의 상대역인 지승남 역에 5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합격했다. 사진제공=극단 사라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패리스 힐튼, 칸서 ‘엉덩이 노출’ 굴욕

    패리스 힐튼, 칸서 ‘엉덩이 노출’ 굴욕

    할리우드 이슈메이커 패리스 힐튼(29)이 프랑스 칸에서 또 한번 노출사고를 당했다. 독일 일간 빌트에 따르면 힐튼은 지난 17일(현지시간) 국제 영화제 참석차 방문한 칸에서 열린 한 파티에서 갔다가 파파라치 앞에서 엉덩이를 드러냈다. 이날 힐튼은 치마 끝이 바닥에 끌릴 정도로 긴 파란색 소매가 없는 드레스를 입고 파티가 열린 나이트클럽의 VIP룸에 등장했다. 시상식에서 입을 법한 긴 드레스가 거추장스러운 듯 힐튼은 치맛자락을 손에 잡고 춤을 췄다. 행여 드레스가 흘러내려 가슴이 노출되지 않을까 조심하는 눈치였다. 자정이 다 되도록 열정적인 춤을 춘 힐튼은 무대를 가로질러 퇴장했는데 이 과정에서 드레스가 밟히지 않도록 치맛자락을 들어 올린다는 게 엉덩이가 훤히 드러난 것. 화려한 파티와 쇼핑을 즐겨 그동안 파파라치의 집중 표적이 되온 힐튼은 그 간 깜짝 노출을 할 때마다 번번이 카메라에 포착돼 쓰디쓴 굴욕을 맛본 바 있다. 현장에 있던 힐튼의 지인들은 “올해만은 노출사고 없이 조용히 지나길 바랐지만 어김없이 또 한번 사고가 일어났다.”고 안타까워 했다. 한편 지난 13일 전용기를 타고 가족들과 칸에 도착한 힐튼은 고급 요트에서 지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힐튼은 “칸은 정말 멋있는 도시이며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라 더욱 행복하다.”고 트위터를 통해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사진=빌트 기사 캡처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이윤석, 손목부상 ‘장애5급’에도 자격증 향한 ‘투혼’

    이윤석, 손목부상 ‘장애5급’에도 자격증 향한 ‘투혼’

    개그맨 이윤석이 손목부상으로 인해 장애5급을 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이윤석은 지난 16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에서 도배기능사 자격증 시험 원서를 쓰던 중 “제가 장애 5급이다. 교통사고 때문에 왼쪽 손목이 안 돌아가는데 미리 밝혀야 하지 않냐”고 밝혔다. 이에 도배 학원 원장은 “학원생 가운데 이런 일이 있었지만 단 한 번도 장애인으로 등록한 적 없다. 장애가 있든 없든 밖에서는 똑같은 대우를 받으니 틀 속에 스스로를 가두지 말라.”고 조언했다. 이윤석은 장애 여부를 밝히면 추가시간을 받게 됨에도 불구, 사실을 숨긴 채 시험에 응했다. 이윤석은 지난해 연말부터 일주일에 3일씩, 넉 달간 도배기능사 자격증을 따기 위한 노력으로 핸디캡을 극복하나 싶었지만 의욕이 앞선 나머지 칼에 베는 단 한 번의 실수로 목표가 물거품이 됐다. 칼을 집다가 칼날을 잡아버린 이윤석은 피가 멈추지 않아 퇴장 조치 됐다. 규정상 부상을 입으면 시험을 포기해야만 했던 것. 이윤석은 부상을 입은 와중에도 자책감에 괴로워해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윤석은 “상처를 숨긴 채 시험을 보려고 했는데 출혈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 상처가 아물 때까지 도배와 드럼을 할 수 없으니 자격증이랑 밴드 연습은 어떡하냐”며 여섯 멤버들에게 미안해했다. 한편 중간 점검 결과 굴삭기운전기능사에 도전한 탤런트 김성민이 커트라인을 겨우 넘기며 필기시험에 합격한 가운데 김국진과 이경규는 각각 POP 전문가, 제빵기능사에 도전했지만 불합격 통보를 받았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MBC’하땅사’,인사도 없이 조용히 퇴장 왜?

    MBC’하땅사’,인사도 없이 조용히 퇴장 왜?

    MBC 개그 버라이어티 ‘하땅사’가 마지막 인사도 없이 조용히 종영했다.16일 오후 전파를 탄 ‘하땅사’ 마지막 방송은 여느 때와 다름없이 진행됐다. 이경실 정찬우 지상렬 박준형의 진행으로 M패밀리와 C패밀리의 대결구도로 펼쳐졌다. 그러나 방송 6개월만에 별도의 폐지 인사 없이 조용히 종영했다. 이는 시청률 부진으로 ‘하땅사’ 폐지가 갑자기 결정이 났기 때문이다.마지막 방송에서는 가수 천명훈이 특별게스트로 출연해 눈길을 모았다. 천명훈은 M패밀리의 ‘네바퀴’ 코너로 개그 배틀에 동참했으나 C패밀리의 ‘안녕’ 코너에 패배해 벌칙을 받았다.프로그램 종영과 관련해 시청자들은 “그동안 재미있었다. 다른 프로에서도 재미있는 개그 부탁드린다.”, “안타깝다. 빠른 시일 내에 좋은 개그 프로그램 다시 만나면 좋겠다.” 등의 말로 아쉬움을 전했다.’하땅사’는 ‘하늘도 웃고 땅도 웃고 사람도 웃고’의 줄임말로, 지난 2009년 ‘개그야’가 폐지 후 지난해 10월부터 방송을 시작한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이다.MBC 박준형을 중심으로 한 M패밀리와 정찬우가 속한 C패밀리의 개그 배틀 형식을 도입, 다양한 코너를 선보이며 재기를 노렸지만 부진한 시청률을 끝내 극복하지 못하고 폐지가 결정된 것.한편 ‘하땅사’의 폐지를 앞두고 결정된 후속 프로그램은 아직 없는 상태다. 1990년대 높은 인기를 누렸던 드라마 타이즈 버라이어티쇼 ‘테마게임2’의 부활 논의가 이뤄지고 있으나 현재로서는 확실하게 결정된 바 없다. 사진 = MBC제공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임재범, 가수 이전 원래 꿈 ‘성격파 배우’

    임재범, 가수 이전 원래 꿈 ‘성격파 배우’

    가수 임재범이 영화배우가 꿈이었다는 사실을 밝혀 눈길을 끈다.지난 15일 SBS ‘김정은의 초콜릿’에 출연한 임재범은 “가수하기 이전, 원래 꿈은 배우가 되고 싶었다.”며 “신문에서 모집한 영화배우 선발대회(?)에 합격했던 적이 있다.”고 밝힌 것.또한 임재범은 좋아하는 배우로 안성기, 최민수와 같은 성격파 배우를 언급하며 닮고 싶은 배우로 로버트드니로를 꼽았다.특히 영화 ‘언터처블’에 나왔던 로버트드니로의 한 장면을 완벽하게 소화해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었다.이어 임재범은 “다른 사람들은 이대근의 화내는 모습을 많이 연기 했다.”며 남과 다른 이대근 성대모사(조용히 말하는 모습)도 흉내내 관중들로 하여금 탄성을 불러일으켰다.한편 이날 방송에서 임재범은 엔딩곡으로 ‘너를 위해’를 선사, 마지막 멜로디에서 로버트 드니로의 표정과 목소리로 “땡큐”라고 말한 뒤 무대를 퇴장해 청중들은 큰 웃음과 ‘앵콜’을 외쳤다.사진=DMS커뮤니케이션즈서울신문NTN 뉴스팀 기자 nt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임재범, 2PM댄스·성대모사 등 ‘예능감’ 작렬

    임재범, 2PM댄스·성대모사 등 ‘예능감’ 작렬

    가수 임재범이 6년 만에 지상파 프로그램에 모습을 드러내 뛰어난 예능감을 선보였다. 임재범은 지난 15일 방송된 SBS ‘김정은의 초콜릿’에 출연해 2PM 노래에 맞춰 춤을 추고 할리우드 배우 로버트 드니로의 성대모사를 해 관객들을 열광시켰다. 임재범은 먼저 MC 김정은이 근황을 묻자 “잘 지냈다. 아내와 함께 아이 키우면서 지냈다. 딸이 초등학교 2학년이다. 초등학교 수학 따라가기 힘들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딸이 아이돌그룹 노래를 좋아한다. 오늘 출연할 애프터스쿨을 비롯해 소녀시대, 2PM 2AM 다 좋아한다. 그래서 내가 노래들을 많이 듣고 또 공급해주고 있다.”며 “저녁 먹고 가족끼리 댄스타임도 갖는다.”고 말했다. 임재범은 “나 말고 딸의 춤을 봐준다.”고 급히 말을 바꿨지만 김정은은 “같이 들썩거리기 마련인데..”라며 은근히 부추겼고 2PM의 ‘하트비트’(Heartbeat)음악을 요구했다. 이에 김정은은 먼저 시범을 보였고 임재범 역시 심장박동춤을 췄다. 이외에도 임재범은 로버트 드니로와 이대근의 성대모사를 선보이기도 했다. 원래 꿈은 영화배우였다던 임재범은 닮고 싶은 배우로 로버트드니로를 꼽으며 영화 ‘언터처블’에 나왔던 한 장면을 따라해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임재범은 마지막 무대로 ‘너를 위해’를 부른 뒤 또 한 번 로버트 드니로의 목소리와 표정을 흉내내며 “땡큐”라고 말한 뒤 퇴장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사진 = DMS커뮤니케이션즈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임재범, 2PM댄스·성대모사 등 ‘예능감’ 작렬

    임재범, 2PM댄스·성대모사 등 ‘예능감’ 작렬

    가수 임재범이 6년 만에 지상파 프로그램에 모습을 드러내 뛰어난 예능감을 선보였다. 임재범은 지난 15일 방송된 SBS ‘김정은의 초콜릿’에 출연해 2PM 노래에 맞춰 춤을 추고 할리우드 배우 로버트 드니로의 성대모사를 해 관객들을 열광시켰다. 임재범은 먼저 MC 김정은이 근황을 묻자 “잘 지냈다. 아내와 함께 아이 키우면서 지냈다. 딸이 초등학교 2학년이다. 초등학교 수학 따라가기 힘들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딸이 아이돌그룹 노래를 좋아한다. 오늘 출연할 애프터스쿨을 비롯해 소녀시대, 2PM 2AM 다 좋아한다. 그래서 내가 노래들을 많이 듣고 또 공급해주고 있다.”며 “저녁 먹고 가족끼리 댄스타임도 갖는다.”고 말했다. 임재범은 “나 말고 딸의 춤을 봐준다.”고 급히 말을 바꿨지만 김정은은 “같이 들썩거리기 마련인데..”라며 은근히 부추겼고 2PM의 ‘하트비트’(Heartbeat)음악을 요구했다. 이에 김정은은 먼저 시범을 보였고 임재범 역시 심장박동춤을 췄다. 이외에도 임재범은 로버트 드니로와 이대근의 성대모사를 선보이기도 했다. 원래 꿈은 영화배우였다던 임재범은 닮고 싶은 배우로 로버트드니로를 꼽으며 영화 ‘언터처블’에 나왔던 한 장면을 따라해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임재범은 마지막 무대로 ‘너를 위해’를 부른 뒤 또 한 번 로버트 드니로의 목소리와 표정을 흉내내며 “땡큐”라고 말한 뒤 퇴장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사진 = DMS커뮤니케이션즈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프로야구]갈매기 천적 SK… 롯데전 11연승

    [프로야구]갈매기 천적 SK… 롯데전 11연승

    13일 프로야구 SK-롯데전이 열린 사직구장. 롯데 선발로 나선 이용훈은 이날 컨디션이 안 좋았다. 오른쪽 팔꿈치와 허리 통증 때문에 개막전 엔트리에서도 제외됐던 이용훈은 최근 복귀한 뒤에도 3경기에 계투로 등판했지만, 4와 3분의2이닝 동안 평균자책점은 7.71이나 됐다. 하지만 롯데는 조정훈과 이명우의 부상으로 선발투수진이 무너진 상황에서 이용훈에게 3연패 탈출의 막중한 책임을 맡길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롯데의 이용훈 선발카드는 무리수였다. 결국 이용훈은 이날 4회초 빈볼 판정을 받아 퇴장당했다. 0-4로 뒤지던 4회 2사 후 이용훈은 SK 정근우에게 초구와 2구를 모두 몸쪽 깊숙이 던졌고, 정근우는 놀라 펄쩍 뛰며 피했다. 정근우는 임채섭 주심에게 짧게 항의했다. 3구는 스트라이크였지만, 4구째 공이 다시 몸쪽으로 파고들었고, 정근우는 미처 피하지 못하고 왼쪽 옆구리를 강타당했다. 정근우가 이용훈을 노려보며 험악한 상황이 연출됐지만, 가까스로 충돌이 일어나지는 않았다. 임채섭 주심은 결국 이용훈에게 퇴장을 명령했다. 삼성 강봉규(3월31일 광주 KIA전)에 이어 시즌 2호째. 롯데는 선발 이용훈의 조기 퇴장으로 결국 SK에 설욕하는데 실패했다. SK는 13일 사직 롯데전에서 나주환의 3타수 2안타 4타점 맹타와 데뷔 후 첫 선발로 나선 박현준의 호투에 힘입어 7-4로 승리, 최근 3연승을 달렸다. 지난해 8월18일 사직경기부터 롯데전 11연승. SK는 롯데의 ‘천적’임을 이날 승리로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게리 글로버 대신 깜짝선발로 나선 2년차 박현준은 승리를 따내지는 못했지만, 4이닝 2실점(1자책)으로 호투했다. 반면 롯데는 이용훈이 3과 3분의2이닝 4실점으로 일찍 무너진 탓에 최근 4연패에 빠졌다. 한화는 역시 청주에서 강했다. 한화는 LG와의 청주 홈경기에서 신경현의 연타석 투런홈런과 전현태의 역전 적시타에 힘입어 8-6으로 역전승했다. 한화의 올 시즌 첫 3연승. 반면 LG는 3연패에 빠졌다. 잠실에서는 두산이 선발투수 이현승의 5안타 2실점 호투와 선발 전원안타를 앞세운 타선 폭발력에 힘입어 8-5로 삼성에 승리했다. 두산은 삼성과의 홈 3연전을 2승1패로 마치고 2위 자리를 지켰다. 광주에서는 KIA가 선발 서재응의 6이닝 2실점 호투와 이종환의 2타점 활약에 힘입어 넥센에 4-2 승리를 거뒀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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