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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창극 사퇴]안대희·문창극 총리 연쇄 낙마 靑 타격…장상·장대환 연쇄 낙마 이후 12년만

    [문창극 사퇴]안대희·문창극 총리 연쇄 낙마 靑 타격…장상·장대환 연쇄 낙마 이후 12년만

    ’문창극 사퇴’ ‘안대희 문창극 사퇴’ ‘총리 연쇄 낙마’ ‘장상 장대환’ 문창극 사퇴로 안대희 문창극 총리후보가 결국 잇따라 낙마하면서 김대중 정부 때 장상·장대환 총리후보 사퇴 이후 12년 만에 총리 연쇄 낙마 사태가 벌어졌다. ’친일사관’ 논란 등에 휩싸여온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가 지명 2주 만인 24일 자진사퇴하면서 박근혜정부가 안대희 전 대법관에 이은 총리 후보자 ‘연쇄 낙마’의 불명예 기록을 안게 됐다. 지난 2000년 국회 인사청문회 제도가 도입된 이래 총리 후보자가 잇따라 중도하차한 것은 김대중 정부 시절 두 명의 총리 서리가 끝내 ‘서리’ 딱지를 떼지 못하는 사태가 발생한 이래 12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2002년 7월 김대중 전 대통령은 헌정사상 첫 여성 총리 후보자로 장상 당시 이화여대 총장을 총리서리로 임명했지만,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위장전입, 부동산 투기, 장남의 이중국적 문제 등이 불거졌고, 같은 달말 국회에서 인준안이 부결됐다. 한달 뒤인 8월 김 전 대통령은 장대환 당시 매일경제신문 사장을 총리 서리로 임명했으나 그 역시 위장전입, 부동산 투기 의혹에 휘말리면서 국회 임명동의의 벽을 넘지 못했다. 그나마 김대중 정부 때의 두 총리 서리는 인사청문회와 국회 본회의 인준 절차까지 갔지만, 안대희 문창극 두 후보자는 인사청문회라는 국회의 검증대에 서보기도 전에 중도하차했다. 또 장상, 장대환 후보자의 낙마는 ‘레임덕’에 시달리던 김대중 정부의 임기 마지막 해에 벌어진 사태였던 반면 이번에는 정권 초인 집권 2년차에 불거졌다는 점도 차이다. 6명의 낙마 사례중 인사청문회가 열리기도 전에 ‘탈락’한 것은 김용준 전 인수위원장, 안 전 대법관에 이어 문 후보자가 세번째이다. 박근혜 정부 들어 조기 낙마한 세 명의 총리 후보자 모두 청문회 조차 거치기 전에 국민여론에 밀려 ‘퇴장’하게 된 것이다. 그 이전 이승만 윤보선 정부 시절 총리 지명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국회에서 부결된 경우는 8차례 있었다. 청문회제가 도입된 후 총리 후보자가 낙마한 사례는 김대중 정부 시절 2명, 이명박 정부 시절 1명, 박근혜 정부 들어 3명 등 총 6명이 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창극 사퇴]안대희·문창극 총리 연쇄 낙마…장상·장대환 연쇄 낙마 이후 12년만

    [문창극 사퇴]안대희·문창극 총리 연쇄 낙마…장상·장대환 연쇄 낙마 이후 12년만

    ’문창극 사퇴’ ‘안대희 문창극 사퇴’ ‘총리 연쇄 낙마’ ‘장상 장대환’ 문창극 사퇴로 안대희 문창극 총리후보가 연이어 낙마하면서 김대중 정부 때 장상·장대환 총리후보 사퇴 이후 12년 만에 총리 연쇄 낙마 사태가 벌어졌다. ’친일사관’ 논란 등에 휩싸여온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가 지명 2주 만인 24일 자진사퇴하면서 박근혜정부가 안대희 전 대법관에 이은 총리 후보자 ‘연쇄 낙마’의 불명예 기록을 안게 됐다. 지난 2000년 국회 인사청문회 제도가 도입된 이래 총리 후보자가 잇따라 중도하차한 것은 김대중 정부 시절 두 명의 총리 서리가 끝내 ‘서리’ 딱지를 떼지 못하는 사태가 발생한 이래 12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2002년 7월 김대중 전 대통령은 헌정사상 첫 여성 총리 후보자로 장상 당시 이화여대 총장을 총리서리로 임명했지만,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위장전입, 부동산 투기, 장남의 이중국적 문제 등이 불거졌고, 같은 달말 국회에서 인준안이 부결됐다. 한달 뒤인 8월 김 전 대통령은 장대환 당시 매일경제신문 사장을 총리 서리로 임명했으나 그 역시 위장전입, 부동산 투기 의혹에 휘말리면서 국회 임명동의의 벽을 넘지 못했다. 그나마 김대중 정부 때의 두 총리 서리는 인사청문회와 국회 본회의 인준 절차까지 갔지만, 안대희 문창극 두 후보자는 인사청문회라는 국회의 검증대에 서보기도 전에 중도하차했다. 또 장상, 장대환 후보자의 낙마는 ‘레임덕’에 시달리던 김대중 정부의 임기 마지막 해에 벌어진 사태였던 반면 이번에는 정권 초인 집권 2년차에 불거졌다는 점도 차이다. 6명의 낙마 사례중 인사청문회가 열리기도 전에 ‘탈락’한 것은 김용준 전 인수위원장, 안 전 대법관에 이어 문 후보자가 세번째이다. 박근혜 정부 들어 조기 낙마한 세 명의 총리 후보자 모두 청문회 조차 거치기 전에 국민여론에 밀려 ‘퇴장’하게 된 것이다. 그 이전 이승만 윤보선 정부 시절 총리 지명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국회에서 부결된 경우는 8차례 있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창극 사퇴]안대희·문창극 총리 연쇄 낙마…김대중 정부 때 장상·장대환 이후 12년만

    [문창극 사퇴]안대희·문창극 총리 연쇄 낙마…김대중 정부 때 장상·장대환 이후 12년만

    ‘안대희 문창극 사퇴’ ‘총리 연쇄 낙마’ ‘장상 장대환’ 안대희·문창극 사퇴로 김대중 정부 때 장상·장대환 총리후보 사퇴 이후 12년 만에 총리 연쇄 낙마 사태가 벌어졌다. ’친일사관’ 논란 등에 휩싸여온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가 지명 2주 만인 24일 자진사퇴하면서 박근혜정부가 안대희 전 대법관에 이은 총리 후보자 ‘연쇄 낙마’의 불명예 기록을 안게 됐다. 지난 2000년 국회 인사청문회 제도가 도입된 이래 총리 후보자가 잇따라 중도하차한 것은 김대중 정부 시절 두 명의 총리 서리가 끝내 ‘서리’ 딱지를 떼지 못하는 사태가 발생한 이래 12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2002년 7월 김대중 전 대통령은 헌정사상 첫 여성 총리 후보자로 장상 당시 이화여대 총장을 총리서리로 임명했지만,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위장전입, 부동산 투기, 장남의 이중국적 문제 등이 불거졌고, 같은 달말 국회에서 인준안이 부결됐다. 한달 뒤인 8월 김 전 대통령은 장대환 당시 매일경제신문 사장을 총리 서리로 임명했으나 그 역시 위장전입, 부동산 투기 의혹에 휘말리면서 국회 임명동의의 벽을 넘지 못했다. 그나마 김대중 정부 때의 두 총리 서리는 인사청문회와 국회 본회의 인준 절차까지 갔지만, 안대희 문창극 두 후보자는 인사청문회라는 국회의 검증대에 서보기도 전에 중도하차했다. 또 장상, 장대환 후보자의 낙마는 ‘레임덕’에 시달리던 김대중 정부의 임기 마지막해에 벌어진 사태였던 반면 이번에는 정권 초인 집권 2년차에 불거졌다는 점도 차이다. 6명의 낙마 사례중 인사청문회가 열리기도 전에 ‘탈락’한 것은 김용준 전 인수위원장, 안 전 대법관에 이어 문 후보자가 세번째이다. 박근혜 정부 들어 조기 낙마한 세 명의 총리 후보자 모두 청문회 조차 거치기 전에 국민여론에 밀려 ‘퇴장’하게 된 것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설] 공직자 재취업 잣대 더 엄격해야 한다

    전지전능한 심판이란 있을 수 없다. 오감만으로는 룰 위반을 모두 적발하는 데 한계가 있고, 특히 작심하고 심판을 속이려 드는 선수도 있기 마련이다. 국제축구협회 등이 오심을 줄이기 위한 고육지책으로 비디오판독 등 다양하고 촘촘한 그물망을 만드는 이유다. 퇴장 등 엄격한 제재를 통해 룰 위반 의지를 꺾는 노력도 하고 있다. 지금 이른바 ‘관피아’ 몸살을 앓고 있는 우리 사회 역시 룰 위반 집단인 관피아 척결을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거론되고 있다. 하지만 지금처럼 퇴직 공직자의 재취업을 대충대충 허술하게 심사해서는 관피아 척결은 헛구호에 그칠 수 밖에 없다는 점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통계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났다. 새정치민주연합 진선미 의원이 안전행정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의 취업심사를 받지 않고 재취업한 4급 이상 퇴직 관료가 2009년 이래 684명에 이른다고 한다. 같은 기간 재취업한 퇴직공무원이 총 1472명이니 이 가운데 절반 가까이가 심사도 받지 않고 멋대로 재취업한 셈이다. 4급 이상 퇴직 공무원의 취업심사 의무를 만든 것은 이들이 현직에 있을 때 맡았던 업무와 관련 있는 기관이나 협회, 민간기업 등에 곧바로 재취업해 옛 동료들을 상대로 영향력을 행사하지 못하게 하려는 것인데 심사도 받지 않고 마음대로 재취업할 수 있다면 있으나마나한 의무가 아니고 무엇인가. 이래서야 현직과 전직이 뒤에서 짬짜미 하는 것을 어떻게 막을 수 있을지 걱정스럽다. 심사 대상자들이 심사도 받지 않고 재취업한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을 것이다. 이 가운데는 실제로 자기가 맡았던 업무와 관련 있는 민간기업에 재취업한 사례도 있을지 모른다. 취업불가 판정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심사를 기피했을 수 있다. 심사를 받지 않고 몰래 재취업해도 과태료 처분에 그치는 등 처벌이 너무 경미한 것도 문제다. 민간기업으로 스카웃된다면 공무원으로 있을 때보다 연봉 등이 크게 오를 테고, 과태료 몇 백만원쯤은 충분히 감수할 수 있는 수준일 것이다. 당사자가 체감할 수 없는 불이익은 불이익이라고 할 수도 없다. 관피아 척결을 위해서는 퇴직 공무원의 재취업을 지금보다 훨씬 엄격하게 제한해야 한다는 것이 우리의 일관된 주장이다. 헌법에 규정된 직업선택의 자유와 다소 충돌하겠지만 우월적 지위에 있는 공무원이라는 특수성을 감안해야 한다. 퇴직 공무원이 취급한 관련 업무의 내용과 기간을 대폭 확대하는 등 잣대를 더 엄격하게 들이대 유사한 기관, 협회, 민간기업에 재취업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 이는 행정부와 사법부, 입법부 소속 공무원에 똑같이 적용돼야 마땅하다. 기관이나 협회, 민간기업들의 맹성도 촉구한다. 퇴직 공무원을 영입해 대정부 로비스트 등으로 활용하려는 ‘수요’가 있는 한 관피아 척결은 어렵기 때문이다. 대기업이 검사나 검찰수사관, 국가정보원 정보관, 국세청 간부 등을 스카웃해 어떤 일을 맡길지는 뻔한 것 아닌가. 대형로펌이 장차관이나 입법부 고위간부 출신들을 영입하는 것도 비슷한 맥락일 것이다. 관피아의 뿌리를 송두리째 뽑아내기 위해서는 정부가 공직자 재취업 잣대를 더 엄격하게 가다듬고, 민간 역시 그런 취지에 적극 동참해야 한다는 사실을 강조하고자 한다.
  • 멀어진… 일본의 16강

    일본 월드컵대표팀의 알베르토 자케로니(61) 감독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목표는 4강”이라고 큰소리쳤다. 그런 일본이 20일 나타우의 두나스 경기장에서 열린 조별리그 C조 그리스와의 2차전 전반 38분 상대 수비수 코스타스 카추라니스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해 수적 우위를 등에 업고도 0-0으로 비겨 일찍 짐을 싸게 생겼다. 1무1패(승점 1)로 3위로 처진 일본은 사실상 16강 진출이 어렵게 됐다. 25일 3차전 상대가 2승(승점 6)을 챙기며 일찌감치 16강행을 확정한 콜롬비아이기 때문. 일본에 골 득실에서 뒤진 4위 그리스는 상대적으로 수월한 코트디부아르를 만난다. 전날 ‘티키타카의 몰락’과 빼닮은 ‘스시타카의 몰락’이었다. 일본은 662개의 패스를 시도, 570개를 성공해 패스 성공률이 86%였다. 243개를 시도해 144개를 성공한 그리스(59%)보다 질과 양에서 앞섰다. 점유율도 68%로 그리스(32%)의 곱절을 넘었다. 그러나 창조적인 움직임이 부족했고 측면에서의 크로스 패스는 그리스 장신 수비수들에게 번번이 막혔다. 동료의 퇴장에 투쟁심이 발동한 그리스가 오히려 전반 40분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바실리스 토로시디스(AS로마)가 일본 수비수에게 맞고 굴절된 공을 재차 잡아 강력한 슈팅을 날렸는데 그만 일본 수문장 가와시마 에이지(스탕다르 리에주)의 선방에 걸렸다. 일본은 후반에 엔도 야스히토(감바 오사카)를, 후반 12분에는 ‘히든카드’ 가가와 신지(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교체 투입하며 승부수를 띄웠다. 후반 16분 테오파니스 게카스(코니아스포르)의 헤딩슛을 골키퍼 가와시마가 선방해 한숨을 돌린 뒤 후반 23분 결정적인 기회를 맞았다. 력가와가 수비수 키를 넘겨 우치다 아쓰토(샬케)에게 정확하게 연결했고 우치다는 반대편에서 쇄도하던 오쿠보 요시토(가와사키 프론탈레)에게 원터치 패스를 보냈다. 오쿠보의 슈팅은 골대를 크게 벗어났고, 일본 열도는 깊은 탄식에 빠졌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전범기 응원 논란…그리스 무승부 뒤 일본 정부 대변인 “선전했다”

    전범기 응원 논란…그리스 무승부 뒤 일본 정부 대변인 “선전했다”

    전범기 응원 논란…그리스 무승부 뒤 일본 정부 대변인 “선전했다” 20일 오전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축구대회 조별리그 C조 일본-그리스전이 0대0으로 끝나자 일본인들은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전반전 그리스 선수 1명이 퇴장당하면서 확보한 숫적 우위를 살리지 못한 채 승점 1점을 얻는데 그치면서 실망감은 더 커졌다. 1무 1패가 되면서 남은 콜롬비아전을 이기더라도 자력으로는 16강에 진출할 수 없게 된 데 대해 낙심하면서도 ‘아직 희망은 있다’고 자위하는 분위기다. 경기가 오전 7시에 킥오프함에 따라 출근길에 각지의 단체 관전 장소에서 경기를 지켜본 직장인들은 경기가 끝나자 서둘러 입고 있던 푸른색 일본 유니폼을 벗고 각자의 일터로 무거운 발걸음을 옮겼다. 하루 휴가를 내고 오사카의 번화가에서 응원한 다키모토 아쓰지(55)씨는 교도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무승부로 끝난 것은 불완전 연소”라며 한숨을 내 쉬었다. 또 도쿄 도내 JR도쿄역 앞에서 경기를 관전한 직장인 야마가미 아키쓰구(30)씨는 “일본이 이기지 못해 조금 어두운 기분이지만 기분을 전환, 일을 열심히 하고 싶다”고 말했다.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오전 기자회견에서 “아직 희망이 있다”며 “다음 경기에서 이겨서 꼭 결승 토너먼트(16강)에 진출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스가 장관은 이어 “나는 1대0으로 이길 것으로 생각했지만 생각대로 되지 않았다”고 소개한 뒤 “세계의 강호에 맞서 매우 선전해서 무승부를 거뒀다”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일본 네티즌들은 거친 비난을 쏟아냈다 “일본 경기의 장점은 중간에 화장실 갈 때 서두를 필요가 없는 것”, “3m 앞에서도 골을 못 넣은 오쿠보는 정말 답이 없다”, “일단 두 발로 뛰면서 넘어지지 않는 연습부터 해라”, “10명인 그리스와 좋은 승부를 하네”, “대회 최악의 게임 확정” 등의 비아냥거리는 글을 올리고 있다. 한 네티즌은 “여기서 일본 팬들의 쓰레기 줍기가 주목을 모을 시간이다. 경기는 비겼지만 매너로 장외에서 승리한다”고 조롱하기도 했다. 한편 또 이날 경기에는 전범기(욱일승천기)를 동원한 일본 응원단이 카메라에 잡히기도 했다. 일본 관중 가운데 일부는 전범기(욱일승천기)로 페이스 페인팅을 하기도 했고 전범기(욱일승천기)를 들고 응원하는 관중도 있었다. 네티즌들은 “일본 그리스 무승부, 전범기 응원 논란, 일본이라는 나라는 도대체 매번 왜 이러나”, “일본 그리스 무승부, 전범기 응원 논란, 황당하다는 말 밖에 안 나오네”, “일본 그리스 무승부, 전범기 응원 논란, 정말 말 그대로 쓰레기나 줍다 와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멀티골 한풀이’ 만주키치

    ‘발칸 저격수’ 마리오 만주키치(크로아티아)는 골 결정력, 187㎝의 큰 키에서 나오는 가공할 만한 헤딩, 몸의 어느 부위를 이용해서든 골을 뽑아낼 수 있고 전방에서 수비에도 적극 가담하는 등 모든 것을 갖춘 스트라이커로 평가받는다. 세계 최고의 클럽 바이에른 뮌헨의 주전 공격수로 2013~14시즌 분데스리가 득점 2위(18골)에 올랐다. 만주키치는 19일 마나우스의 아마조니아 경기장에서 열린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A조 카메룬과의 2차전에서 진가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지역 예선 경고 누적으로 브라질과의 1차전 때 ‘벤치워머’였던 그는 성난 사자처럼 카메룬 진영을 짓밟았다. 2-0으로 앞선 후반 16분 코너킥 상황에서 헤딩슛으로 카메룬 골망을 출렁이게 했고, 후반 28분에는 동료 에두아르두(샤흐타르 도네츠크)의 슈팅이 골키퍼 샤를 이탕주(살로니카)의 손에 맞고 튕겨 나오자 가볍게 골문 안으로 차 넣었다. 팀의 4-0 대승을 이끌며 경기 최우수선수에 뽑혔다. 나란히 세 골을 넣은 토마스 뮐러(독일), 아리언 로번, 로빈 판페르시(이상 네덜란드)에게 한 골 차로 따라붙으며 득점왕 경쟁에 가세했다. 반면 카메룬은 전반 39분 알렉스 송(바르셀로나)이 앞서 달려가는 만주키치의 등을 팔꿈치로 내리찍었다가 퇴장당해 2연패와 함께 16강 탈락 확정을 자초했다. 폴커 핀케(66·독일) 감독은 종료 직전 브누아 아수에코토(퀸스파크레인저스)와 뱅자맹 무캉조(AS낭시)가 입씨름 끝에 주먹질과 박치기를 교환한 데 대해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이라며 정확한 경위를 알아보겠다고 밝혔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프로야구] ‘작은’ 이병규 쾅!쾅! 이틀 연속 뜨거웠다

    ‘작은’ 이병규(LG·7번)의 방망이가 이틀 연속 뜨겁게 달아올랐다. LG는 1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두산과의 경기에서 이병규의 홈런 2방 등 5개의 아치를 앞세워 8-2 완승을 거뒀다. 한지붕 라이벌 두산과의 주중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장식한 LG는 시즌 상대 전적도 4승4패로 균형을 이뤘다. 전날 만루홈런 등 6타점을 쓸어담은 이병규가 이날도 수훈이었다. 2-2로 맞선 4회 선두타자로 나서 상대 선발 이재우의 8구를 오른 담장 너머로 보냈다. 7-2로 앞선 7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도 바뀐 투수 노경은의 2구를 걷어올려 오른쪽 담장을 훌쩍 넘겼다. 문학에서는 삼성이 SK를 8-3으로 제압하고 5연승을 질주했다. 선발 마틴이 6이닝 3실점(3자책)으로 28일 만에 승리투수의 기쁨을 누렸다. 한편 이만수 SK 감독은 3회 선발 울프와 최수원 주심 간의 볼 판정 언쟁 과정에서 애매한 야구 규칙 적용으로 퇴장당했다. 이 감독이 최 주심을 말리는 사이 성준 수석코치와 조웅천 투수코치가 차례로 울프와 이야기를 나눴는데, 이중 마운드 반복으로 본 것이다. 야구 규칙 8.06항은 ‘심판원의 경고에도 감독(코치)이 같은 이닝, 투수, 타자일 때 두 번째로 마운드에 갔다면 감독은 퇴장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심판진이 이 감독 등에게 경고를 하지 않았고, 언쟁을 말리기 위한 마운드 방문이었다는 점에서 적절한 조치였는지 의문이다. KIA는 광주에서 7회 터진 김다원의 결승 홈런에 힘입어 넥센을 3-1로 꺾었다. 선발 양현종은 7이닝 1실점(1자책)으로 8승에 성공, 장원삼(삼성)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다승 부문 공동 선두에 올랐다. 마산에서는 롯데가 박종윤의 3점 홈런에 힘입어 NC에 7-5 역전승을 거뒀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그리스 잔디남’ 카추라니스, 그리스 일본 경기서 퇴장 당해…이번에는 잔디남 반응이

    ‘그리스 잔디남’ 카추라니스, 그리스 일본 경기서 퇴장 당해…이번에는 잔디남 반응이

    ‘그리스 잔디남’ ‘카추라니스’ ‘그리스 일본’ ’그리스 잔디남’이라 불리는 그리스 미드필더 콘스탄티노스 카추라니스(35)가 그리스 일본 경기에서 퇴장을 당했다. 카추라니스는 20일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C조 두 번째 경기 일본전에서 전반에 퇴장당했다 .카추라니스가 전반 27분 오쿠보를 거칠게 밀어 경고를 받은 데 이어 전반 38분 하세베에게 태클하다 또 경고를 받아 레드카드를 받아 그라운드를 나갔다. 백전노장 카추라니스는 2010 남아공월드컵 당시 그리스 잔디남으로 화제를 모았다. 당시 한국과의 조별예선 경기에서 후반 30분 결정적인 공격 기회를 놓치자 경기장에 드러누우며 머리를 감싸 쥐었다. 하지만 그는 바로 자리를 털고 일어나 파헤쳐진 경기장 잔디를 보더니 손으로 꾹꾹 누르며 세심하게 정돈했고 이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이는 잔디가 패인 채로 두면 선수들 부상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한 기본적인 행동이었지만 그의 기묘한 행동이 다양하게 패러디되며 인터넷 상에서 유행이 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그리스전 일본반응 “11대 10으로 싸운 경기가 무승부” 비판 여론

    그리스전 일본반응 “11대 10으로 싸운 경기가 무승부” 비판 여론 일본 언론은 브라질 월드컵 그리스와의 무승부에 아쉬움을 드러내면서도 희망을 언급했다. 일본 산케이스포츠는 20일(한국시간) 브라질 나타우 두나스 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일본 대표팀이 그리스와 0-0으로 무승부에 그친 소식을 전하며 “통한의 무승부”라고 표현했다. 이 신문은 “꾸준히 공격을 펼치고도 득점하지 못해 자력으로 16강 진출이 불가능해 졌다”고 설명을 더했다. 요미우리 신문은 “볼 점유율에서 68% 대 32%로 크게 앞서고 슈팅에서도 16개로 9개에 그친 그리스를 압도했다”고 국제축구연맹(FIFA)이 제공한 자료를 공개하며 “상대 선수 퇴장으로 인한 수적 우세를 점하기도 했지만, 무승부에 그쳤다”고 아쉬워했다. 스포츠닛폰은 비판적인 시각으로 경기를 분석했다. 이 신문은 “축구는 득점하지 않으면 이길 수 없는 경기”라며 “상대 선수가 퇴장당해 11대 10으로 싸운 경기에서 무승부에 그치고 ‘아깝다’라는 말을 할 수는 없다”라고 일본 대표팀을 비판했다. 희박하지만 일본이 16강에 진출할 가능성이 남아 있다. 일본 언론은 ‘경우의 수’를 전하며 위안 삼았다. 마이니치 신문은 “일본이 25일 콜롬비아전에서 승리하면 승점 4가 된다. 코트디부아르와 그리스전에서 코트디부아르가 패하면 그리스가 4점, 무승부가 나오면 코트디부아르 승점이 4점으로 조별 예선을 마친다”고 설명하며 “골 득실, 총 득점, 해당 팀의 승패 순으로 순위가 결정되기 때문에 일본은 마지막 경기에서 큰 점수 차로 승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신문은 “물론 코트디부아르가 승리하면 일본이 콜롬비아를 꺾어도 16강에 나서지 못한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일본 그리스 무승부 ‘전범기 응원’ 논란까지 “쓰레기나 줍자” 조롱

    일본 그리스 무승부 ‘전범기 응원’ 논란까지 “쓰레기나 줍자” 조롱

    일본 그리스 무승부 ‘전범기 응원’ 논란까지 “쓰레기나 줍자” 조롱 일본 축구팬들이 숫적 우세를 살리지 못하고 무기력한 무승부를 거둔 일본-그리스전에 대한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아시아 최강’이라고 자처하던 일본 대표팀에 대한 실망이 분노로 바뀌고 있다. 일본은 20일(한국시간) 브라질 나타우 두나스 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C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그리스를 상대로 0-0 무승부를 거뒀다. 일본은 그리스의 ‘백전노장’ 코스타스 카추라니스(PAOK)가 전반 38분 옐로카드 누적으로 퇴장을 당한 ‘호재’를 살리지 못했다. 일본은 440개가 넘는 패스를 만들면서 점유율과 패스 성공율에서 그리스를 압도하고도 골을 넣지 못하는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경기 직후 일본 및 해외 언론과 네티즌들의 질타가 이어졌다 .산케이스포츠는 “일본이 수적 우위도 못살리고 무승부로 끝났다”고 실망감을 드러냈고 닛칸스포츠는 “일본, 10명이랑 싸웠으면서도…”라는 제목으로 전술 운영을 지적했다. 또 FIFA는 공식 사이트를 통해 “솔직히 무기력한 경기”라고 비판했고 영국 가디언은 “이 빠진 일본 선수들”, “극도로 지루한 경기”라고 혹평했다. 일본 팬들은 더 거친 비난을 쏟아냈다. 일본 네티즌들은 “일본 경기의 장점은 중간에 화장실 갈 때 서두를 필요가 없는 것”, “3m 앞에서도 골을 못 넣은 오쿠보는 정말 답이 없다”, “일단 두 발로 뛰면서 넘어지지 않는 연습부터 해라”, “10명인 그리스와 좋은 승부를 하네”, “대회 최악의 게임 확정” 등의 비아냥거리는 글을 올리고 있다. 한 네티즌은 “여기서 일본 팬들의 쓰레기 줍기가 주목을 모을 시간이다. 경기는 비겼지만 매너로 장외에서 승리한다”고 조롱하기도 했다. 한편 또 이날 경기에는 전범기(욱일승천기)를 동원한 일본 응원단이 카메라에 잡히기도 했다. 일본 관중 가운데 일부는 전범기(욱일승천기)로 페이스 페인팅을 하기도 했고 전범기(욱일승천기)를 들고 응원하는 관중도 있었다. 전범기(욱일승천기)는 일본이 태평양 전쟁 때 사용한 ‘대동아 깃발’로 일본 군국주의와 제국주의의 상징으로 인식되고 있다. 특히 전범기(욱일승천기)를 동아시아 국가에서 사용하는 것은 과거 일본의 동아시아 침략전쟁과 그 과정에 자행된 전쟁 범죄를 미화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는 마치 독일 축구팬이 나치를 상징하는 ‘하켄 크로이츠’ 문양을 들고 응원하는 것과 같다고 볼 수 있다. 만약 이런 모습이 발견된다면 거칠기로 소문난 유럽 축구팬들에게 어떤 일을 당할 지 장담할 수 없다. 하지만 아직 전범기(욱일승천기)는 널리 알려진 편이 아니기 때문에 제재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네티즌들은 “일본 그리스 무승부 전범기 응원 논란, 도대체 일본이라는 나라는 왜 이러나”, “일본 그리스 무승부 전범기 응원 논란, 황당하다는 말 밖에 안나오네”, “일본 그리스 무승부 전범기 응원 논란, 이제 탈락만 남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일본 그리스 경기에 “쓰레기나 줍자” 조롱…일본 전범기 응원 논란도

    일본 그리스 경기에 “쓰레기나 줍자” 조롱…일본 전범기 응원 논란도

    일본 그리스 경기에 “쓰레기나 줍자” 조롱 빗발쳐…일본 전범기 응원 논란도 일본 축구팬들이 숫적 우세를 살리지 못하고 무기력한 무승부를 거둔 일본-그리스전에 대한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아시아 최강’이라고 자처하던 일본 대표팀에 대한 실망이 분노로 바뀌고 있다. 일본은 20일(한국시간) 브라질 나타우 두나스 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C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그리스를 상대로 0-0 무승부를 거뒀다. 일본은 그리스의 ‘백전노장’ 코스타스 카추라니스(PAOK)가 전반 38분 옐로카드 누적으로 퇴장을 당한 ‘호재’를 살리지 못했다. 일본은 440개가 넘는 패스를 만들면서 점유율과 패스 성공율에서 그리스를 압도하고도 골을 넣지 못하는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경기 직후 일본 및 해외 언론과 네티즌들의 질타가 이어졌다 .산케이스포츠는 “일본이 수적 우위도 못살리고 무승부로 끝났다”고 실망감을 드러냈고 닛칸스포츠는 “일본, 10명이랑 싸웠으면서도…”라는 제목으로 전술 운영을 지적했다. 또 FIFA는 공식 사이트를 통해 “솔직히 무기력한 경기”라고 비판했고 영국 가디언은 “이 빠진 일본 선수들”, “극도로 지루한 경기”라고 혹평했다. 일본 팬들은 더 거친 비난을 쏟아냈다. 일본 네티즌들은 “일본 경기의 장점은 중간에 화장실 갈 때 서두를 필요가 없는 것”, “3m 앞에서도 골을 못 넣은 오쿠보는 정말 답이 없다”, “일단 두 발로 뛰면서 넘어지지 않는 연습부터 해라”, “10명인 그리스와 좋은 승부를 하네”, “대회 최악의 게임 확정” 등의 비아냥거리는 글을 올리고 있다. 한 네티즌은 “여기서 일본 팬들의 쓰레기 줍기가 주목을 모을 시간이다. 경기는 비겼지만 매너로 장외에서 승리한다”고 조롱하기도 했다. 한편 또 이날 경기에는 전범기(욱일승천기)를 동원한 일본 응원단이 카메라에 잡히기도 했다. 일본 관중 가운데 일부는 전범기(욱일승천기)로 페이스 페인팅을 하기도 했고 전범기(욱일승천기)를 들고 응원하는 관중도 있었다. 전범기(욱일승천기)는 일본이 태평양 전쟁 때 사용한 ‘대동아 깃발’로 일본 군국주의와 제국주의의 상징으로 인식되고 있다. 특히 전범기(욱일승천기)를 동아시아 국가에서 사용하는 것은 과거 일본의 동아시아 침략전쟁과 그 과정에 자행된 전쟁 범죄를 미화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는 마치 독일 축구팬이 나치를 상징하는 ‘하켄 크로이츠’ 문양을 들고 응원하는 것과 같다고 볼 수 있다. 만약 이런 모습이 발견된다면 거칠기로 소문난 유럽 축구팬들에게 어떤 일을 당할 지 장담할 수 없다. 하지만 아직 전범기(욱일승천기)는 널리 알려진 편이 아니기 때문에 제재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일본 그리스 결과 ‘무승부’ 0-0 “문어영표 예언은?”

    일본 그리스 결과 ‘무승부’ 0-0 “문어영표 예언은?”

    일본 그리스 결과 ‘무승부’ 0-0 “문어영표 예언은?” ‘일본 그리스 이영표 예언’ 일본 그리스 이영표 결과 예측 ‘무승부’ 또 맞췄다 일본이 전반전 상대 퇴장으로 얻은 수적 우위를 살리지 못하고 그리스와 무승부를 기록했다. 일본은 20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나타우 두나스 경기장에서 펼쳐진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전반 38분 상대 선수의 퇴장으로 이후 11명으로 10명의 그리스를 상대했으나 끝내 골을 기록하지 못하고 0-0 무승부를 이뤘다. 일본에는 통한의 무승부였다. 1차전에서 코트디부아르에 1-2로 석패한 일본은 이날 그리스를 상대로 반드시 이기는 경기를 펼쳐야 했다. 그러나 일본은 수적 우위에도 공격의 활로를 찾지 못하고 아쉽게 무승부에 그치고 말았다. 2010년 남아공 월드컵 16강을 넘어 원정 대회 최고 성적까지 노리는 일본은 두 경기에서 1무 1패의 전적을 거둬 조별리그 통과를 장담할 수 없는 처지가 됐다. 승점 1로 C조 3위에 자리한 일본의 다음 상대는 16강 진출을 일찌감치 확정한 조 1위 콜롬비아(승점 6)다. 일본과 승점에서 같지만 골 득실에서 뒤져 C조 최하위인 그리스는 일본과 같은 날인 25일 코트디부아르(승점 3)를 상대로 16강 진출에 도전한다. 이날 경기에서 일본은 전형적인 패싱 플레이로 점유율을 높여 나갔고, 전통적으로 선수비 후역습 전략을 구사하는 그리스는 수비벽을 두텁게 쌓으며 한방을 노렸다. 일본은 볼을 소유하는 시간은 길었지만, 창조적인 움직임이 부족했고 측면에서 띄워 준 크로스 패스는 그리스의 장신 수비수들에게 번번이 걸렸다. 그리스 역시 역공을 위해 달려들었으나 일본을 위협하기에는 스피드가 느렸고 최전방에서의 마무리 과정이 투박했다. 답답하게 진행됐던 경기 흐름은 그리스의 코스타스 카추라니스(PAOK)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면서 요동쳤다. 전반 27분 한 차례 경고를 받았던 카추라니스는 11분 뒤 일본의 역습을 끊어내려고 또다시 거친 태클을 했다가 두 번째 경고를 받고 경기장을 떠났다. 그러나 그리스는 예상치 못한 퇴장이 강한 투쟁심을 끌어내며 전반 40분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어냈다. 바실리스 토로시디스(AS로마)는 일본 수비수에게 맞고 굴절된 공을 재차 잡아 강력한 슈팅을 날렸다. 골대 오른쪽 구석으로 정확히 향한 슈팅은 그러나 골키퍼 가와시마 에이지(스탕다르 리에주)의 선방에 걸렸다. 일본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엔도 야스히토(감바 오사카)를, 후반 12분에는 ‘히든카드’ 가가와 신지(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교체 투입하며 승부수를 띄웠다. 후반 16분 테오파니스 게카스(코니아스포르) 헤딩슛을 골키퍼 가와시마의 선방으로 막아내고 한숨을 돌린 일본은 후반 23분 결정적인 기회를 맞았다. 가가와가 수비수 키를 넘겨 우치다 아쓰토(샬케)에게 정확하게 연결했고 우치다는 반대편에서 쇄도하던 오쿠보 요시토(가와사키 프론탈레)에게 원터치 패스를 보냈다. 발만 갖다대면 골로 연결될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오쿠보의 슈팅은 골대를 크게 벗어났다. 후반 32분에는 오쿠보의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골키퍼 오레티스 카르네지스(그라나다)가 쳐냈다. 오히려 일본은 세트 피스 상황에서 수차례 위험한 순간을 맞았다. 후반 36분 코너킥 상황에서는 뒤에서 강하게 달려들던 요르기오스 사마라스(셀틱)에게 아찔한 헤딩 슈팅을 허용하기도 했다. 일본은 후반 44분 엔도의 예리한 프리킥이 골키퍼에게 가로막히면서 땅을 쳤다. 이날 KBS는 경기 직전 해설위원들이 예상한 스코어를 공개했다. 그동안 정확한 예측으로 ‘문어영표’, ‘갓영표’란 별명을 얻은 이영표 해설위원은 일본과 그리스가 2-2로 비길 것이라고 내다봤다. 네티즌들은 “일본 그리스 이영표 예언 대단하다”, “일본 그리스 이영표 예언 그냥 우연히 맞은 것 같네”, “일본 그리스 이영표 예언, 이 정도면 진짜 점쟁이 수준인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그리스전 일본 반응 “최악의 경기 확정”, “쓰레기나 줍자” 비아냥… ‘아시아 최강’이라더니

    그리스전 일본 반응 “최악의 경기 확정”, “쓰레기나 줍자” 비아냥… ‘아시아 최강’이라더니 일본 축구팬들이 숫적 우세를 살리지 못하고 무기력한 무승부를 거둔 일본-그리스전에 대한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아시아 최강’이라고 자처하던 일본 대표팀에 대한 실망이 분노로 바뀌고 있다. 일본은 20일(한국시간) 브라질 나타우 두나스 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C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그리스를 상대로 0-0 무승부를 거뒀다. 일본은 그리스의 ‘백전노장’ 코스타스 카추라니스(PAOK)가 전반 38분 옐로카드 누적으로 퇴장을 당한 ‘호재’를 살리지 못했다. 일본은 440개가 넘는 패스를 만들면서 점유율과 패스 성공율에서 그리스를 압도하고도 골을 넣지 못하는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경기 직후 일본 및 해외 언론과 네티즌들의 질타가 이어졌다 .산케이스포츠는 “일본이 수적 우위도 못살리고 무승부로 끝났다”고 실망감을 드러냈고 닛칸스포츠는 “일본, 10명이랑 싸웠으면서도…”라는 제목으로 전술 운영을 지적했다. 또 FIFA는 공식 사이트를 통해 “솔직히 무기력한 경기”라고 비판했고 영국 가디언은 “이 빠진 일본 선수들”, “극도로 지루한 경기”라고 혹평했다. 일본 팬들은 더 거친 비난을 쏟아냈다. 일본 네티즌들은 “일본 경기의 장점은 중간에 화장실 갈 때 서두를 필요가 없는 것”, “3m 앞에서도 골을 못 넣은 오쿠보는 정말 답이 없다”, “일단 두 발로 뛰면서 넘어지지 않는 연습부터 해라”, “10명인 그리스와 좋은 승부를 하네”, “대회 최악의 게임 확정” 등의 비아냥거리는 글을 올리고 있다. 한 네티즌은 “여기서 일본 팬들의 쓰레기 줍기가 주목을 모을 시간이다. 경기는 비겼지만 매너로 장외에서 승리한다”고 조롱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일본 그리스 경기에 등장한 ‘전범기’ 욱일승천기 의미는?…일본 그리스전 이영표 배성재 속시원한 ‘일침’

    일본 그리스 경기에 등장한 ‘전범기’ 욱일승천기 의미는?…일본 그리스전 이영표 배성재 속시원한 ‘일침’

    일본 그리스 경기에 등장한 ‘전범기’ 욱일승천기 의미는?…일본 그리스전 이영표 배성재 속시원한 ‘일침’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일제 전범기인 ‘욱일승천기’가 등장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일본 축구 대표팀은 20일(한국시간) 브라질 나타우 두나스 경기장에서 그리스와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C조 2차전을 치렀다. 경기는 0-0 득점없이 끝났지만 ‘백전노장’ 코스타스 카추라니스가 불의의 퇴장당한 뒤 52분 동안 일본의 공세를 버텨낸 그리스의 투지가 돋보였다. 또 이날 경기에는 전범기(욱일승천기)를 동원한 일본 응원단이 카메라에 잡히기도 했다. 일본 관중 가운데 일부는 전범기(욱일승천기)로 페이스 페인팅을 하기도 했고 전범기(욱일승천기)를 들고 응원하는 관중도 있었다. 전범기(욱일승천기)는 일본이 태평양 전쟁 때 사용한 ‘대동아 깃발’로 일본 군국주의와 제국주의의 상징으로 인식되고 있다. 특히 전범기(욱일승천기)를 동아시아 국가에서 사용하는 것은 과거 일본의 동아시아 침략전쟁과 그 과정에 자행된 전쟁 범죄를 미화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는 마치 독일 축구팬이 나치를 상징하는 ‘하켄 크로이츠’ 문양을 들고 응원하는 것과 같다고 볼 수 있다. 만약 이런 모습이 발견된다면 거칠기로 소문난 유럽 축구팬들에게 어떤 일을 당할 지 장담할 수 없다. 하지만 아직 전범기(욱일승천기)는 널리 알려진 편이 아니기 때문에 제재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 중계진의 비난도 잇따랐다. 이영표 KBS 해설위원은 방송 도중 전범기(욱일승천기)를 발견하고는 “저 얼굴은 뭔가요”라고 말한 뒤 잠시간 말을 이어가지 못했다. 일제 침탈 상징인 전범기를 얼굴에 그린 일본 팬의 무개념 행동에 할 말을 잊은 것이다. 배성재 SBS 캐스터 역시 “전범기를 얼굴에 그리는 이유는 뭘까요? 사실 유럽에선 욱일승천기에 대한 이해도가 낮기 때문에 큰 제지가 없습니다. 아시아에서는 나치랑 다를 바 없는데 말입니다”라며 “축구장 티켓값이 아깝습니다. 전범기는 축구장에서 퇴출되어야 합니다”라는 지적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일본 그리스 이영표 결과 예측 ‘무승부’ 또 맞췄다

    일본 그리스 이영표 결과 예측 ‘무승부’ 또 맞췄다

    일본 그리스 이영표 결과 예측 ‘무승부’ 또 맞췄다 일본이 전반전 상대 퇴장으로 얻은 수적 우위를 살리지 못하고 그리스와 무승부를 기록했다. 일본은 20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나타우 두나스 경기장에서 펼쳐진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전반 38분 상대 선수의 퇴장으로 이후 11명으로 10명의 그리스를 상대했으나 끝내 골을 기록하지 못하고 0-0 무승부를 이뤘다. 일본에는 통한의 무승부였다. 1차전에서 코트디부아르에 1-2로 석패한 일본은 이날 그리스를 상대로 반드시 이기는 경기를 펼쳐야 했다. 그러나 일본은 수적 우위에도 공격의 활로를 찾지 못하고 아쉽게 무승부에 그치고 말았다. 2010년 남아공 월드컵 16강을 넘어 원정 대회 최고 성적까지 노리는 일본은 두 경기에서 1무 1패의 전적을 거둬 조별리그 통과를 장담할 수 없는 처지가 됐다. 승점 1로 C조 3위에 자리한 일본의 다음 상대는 16강 진출을 일찌감치 확정한 조 1위 콜롬비아(승점 6)다. 일본과 승점에서 같지만 골 득실에서 뒤져 C조 최하위인 그리스는 일본과 같은 날인 25일 코트디부아르(승점 3)를 상대로 16강 진출에 도전한다. 이날 경기에서 일본은 전형적인 패싱 플레이로 점유율을 높여 나갔고, 전통적으로 선수비 후역습 전략을 구사하는 그리스는 수비벽을 두텁게 쌓으며 한방을 노렸다. 일본은 볼을 소유하는 시간은 길었지만, 창조적인 움직임이 부족했고 측면에서 띄워 준 크로스 패스는 그리스의 장신 수비수들에게 번번이 걸렸다. 그리스 역시 역공을 위해 달려들었으나 일본을 위협하기에는 스피드가 느렸고 최전방에서의 마무리 과정이 투박했다. 답답하게 진행됐던 경기 흐름은 그리스의 코스타스 카추라니스(PAOK)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면서 요동쳤다. 전반 27분 한 차례 경고를 받았던 카추라니스는 11분 뒤 일본의 역습을 끊어내려고 또다시 거친 태클을 했다가 두 번째 경고를 받고 경기장을 떠났다. 그러나 그리스는 예상치 못한 퇴장이 강한 투쟁심을 끌어내며 전반 40분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어냈다. 바실리스 토로시디스(AS로마)는 일본 수비수에게 맞고 굴절된 공을 재차 잡아 강력한 슈팅을 날렸다. 골대 오른쪽 구석으로 정확히 향한 슈팅은 그러나 골키퍼 가와시마 에이지(스탕다르 리에주)의 선방에 걸렸다. 일본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엔도 야스히토(감바 오사카)를, 후반 12분에는 ‘히든카드’ 가가와 신지(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교체 투입하며 승부수를 띄웠다. 후반 16분 테오파니스 게카스(코니아스포르) 헤딩슛을 골키퍼 가와시마의 선방으로 막아내고 한숨을 돌린 일본은 후반 23분 결정적인 기회를 맞았다. 가가와가 수비수 키를 넘겨 우치다 아쓰토(샬케)에게 정확하게 연결했고 우치다는 반대편에서 쇄도하던 오쿠보 요시토(가와사키 프론탈레)에게 원터치 패스를 보냈다. 발만 갖다대면 골로 연결될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오쿠보의 슈팅은 골대를 크게 벗어났다. 후반 32분에는 오쿠보의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골키퍼 오레티스 카르네지스(그라나다)가 쳐냈다. 오히려 일본은 세트 피스 상황에서 수차례 위험한 순간을 맞았다. 후반 36분 코너킥 상황에서는 뒤에서 강하게 달려들던 요르기오스 사마라스(셀틱)에게 아찔한 헤딩 슈팅을 허용하기도 했다. 일본은 후반 44분 엔도의 예리한 프리킥이 골키퍼에게 가로막히면서 땅을 쳤다. 이날 KBS는 경기 직전 해설위원들이 예상한 스코어를 공개했다. 그동안 정확한 예측으로 ‘문어영표’, ‘갓영표’란 별명을 얻은 이영표 해설위원은 일본과 그리스가 2-2로 비길 것이라고 내다봤다. 네티즌들은 “일본 그리스 이영표 예언 대단하다”, “일본 그리스 이영표 예언 그냥 우연히 맞은 것 같네”, “일본 그리스 이영표 예언, 이 정도면 진짜 점쟁이 수준인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그리스전 일본반응 “11대 10으로 싸운 경기가 무승부? 아깝지도 않아”

    그리스전 일본반응 “11대 10으로 싸운 경기가 무승부? 아깝지도 않아” 일본 언론은 브라질 월드컵 그리스와의 무승부에 아쉬움을 드러내면서도 희망을 언급했다. 일본 산케이스포츠는 20일(한국시간) 브라질 나타우 두나스 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일본 대표팀이 그리스와 0-0으로 무승부에 그친 소식을 전하며 “통한의 무승부”라고 표현했다. 이 신문은 “꾸준히 공격을 펼치고도 득점하지 못해 자력으로 16강 진출이 불가능해 졌다”고 설명을 더했다. 요미우리 신문은 “볼 점유율에서 68% 대 32%로 크게 앞서고 슈팅에서도 16개로 9개에 그친 그리스를 압도했다”고 국제축구연맹(FIFA)이 제공한 자료를 공개하며 “상대 선수 퇴장으로 인한 수적 우세를 점하기도 했지만, 무승부에 그쳤다”고 아쉬워했다. 스포츠닛폰은 비판적인 시각으로 경기를 분석했다. 이 신문은 “축구는 득점하지 않으면 이길 수 없는 경기”라며 “상대 선수가 퇴장당해 11대 10으로 싸운 경기에서 무승부에 그치고 ‘아깝다’라는 말을 할 수는 없다”라고 일본 대표팀을 비판했다. 희박하지만 일본이 16강에 진출할 가능성이 남아 있다. 일본 언론은 ‘경우의 수’를 전하며 위안 삼았다. 마이니치 신문은 “일본이 25일 콜롬비아전에서 승리하면 승점 4가 된다. 코트디부아르와 그리스전에서 코트디부아르가 패하면 그리스가 4점, 무승부가 나오면 코트디부아르 승점이 4점으로 조별 예선을 마친다”고 설명하며 “골 득실, 총 득점, 해당 팀의 승패 순으로 순위가 결정되기 때문에 일본은 마지막 경기에서 큰 점수 차로 승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신문은 “물론 코트디부아르가 승리하면 일본이 콜롬비아를 꺾어도 16강에 나서지 못한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카메룬 막장싸움’ 황당, 같은 팀끼리 경기 중 몸싸움…핀케 감독 “상상할 수도 없는 일”

    ‘카메룬 막장싸움’ 황당, 같은 팀끼리 경기 중 몸싸움…핀케 감독 “상상할 수도 없는 일”

    ‘카메룬 막장싸움’ 카메룬 대표팀 베누아 아수 에코토와 벤자민 무칸조가 경기 도중 동료끼리 싸우는 모습을 보이며 자멸했다. 19일(한국시간) 브라질 마나우스 경기장에서 벌어진 크로아티아와 카메룬의 브라질 월드컵 A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카메룬 수비수 아수 에코토와 공격수 무칸조는 후반 종료직전 크로아티아 페널티 지역 안에서 몸싸움을 벌였다. 이날 팀이 4-0으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크로아티아 골문 앞에서 공을 잡은 무칸조는 개인플레이로 크로아티아 수비수를 돌파하려다 찬스를 놓쳐버리고 말았다. 이에 아수 에코토가 불만을 표시하자 무칸조는 아수 에코토를 향해 거친 말을 내뱉었고 아수 에코토는 즉시 무칸조를 머리로 들이받으며 불만을 표했다. 여기에 무칸조가 아수 에코토의 목을 잡고 뿌리치는 등 싸움으로 번지려 하자 피에르 웨보가 둘을 떼어놓았고 억지로 사태가 진정됐다. 앞서 전반 39분, 알렉스 송이 공을 빼앗기 위해 달리는 만주키치의 등을 팔꿈치로 가격했다. 이를 바로 옆에 있던 주심이 봤고, 알렉스 송은 바로 퇴장 조치됐다. 경기는 어렵게 풀렸고 카메룬은 0-4로 져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됐다. 이들의 싸움은 경기가 뜻대로 풀리지 않아 예민해진 탓으로 보인다. 경기가 끝난 뒤 사무엘 에투는 둘을 불러 화해시키려 했으나 아수 에코토는 에투를 제치고 라커룸으로 들어가 풀리지 않은 감정을 그대로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폴커 핀케(66·독일) 카메룬 축구 대표팀 감독은 이날 경기가 끝난 뒤 인터뷰에서 선수들의 태도에 대해 “역겨운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선수단 사이의 박치기 사건에 핀케 감독은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이라며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기에 두 선수가 폭발했는지 알아봐야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프로야구] 이승엽 이번엔 연장 결승포

    [프로야구] 이승엽 이번엔 연장 결승포

    이승엽(삼성)이 통렬한 연장 결승포를 쏘아올렸다. 이승엽은 18일 문학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SK와의 경기에서 9-9로 맞선 연장 10회 선두타자로 나서 진해수의 5구째 슬라이더(133㎞)를 통타, 우중월 담장을 넘기는 1점 아치를 그렸다. 전날 SK를 상대로 3연타석 대포를 폭발시켰던 이승엽은 2경기 연속 홈런으로 시즌 17호를 작성했다. 이승엽은 이날 영양가 만점짜리 대포 등 5타수 2안타 2타점을 올렸다. 삼성은 6회까지 9-3으로 앞서 무난한 승리가 점쳐졌다. 하지만 6회 말 박계현에게 2타점 2루타를 맞은 뒤 7회에는 박정권에게 3점포를 허용했다. 9-8로 쫓긴 9회에는 마무리 임창용이 볼넷에 이어 박정권에게 2루타를 맞아 9-9 동점을 내줬다. 10-9로 힘겹게 승리한 선두 삼성은 4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갈 길 바쁜 SK는 3연패에 빠졌다. 선발 레이예스는 5와3분의1이닝 9실점의 난조를 보인 데다 6회 1사에서 던진 145㎞짜리 직구가 박석민의 헬멧을 강타해 퇴장까지 당했다. 광주 챔피언스필드에서 강정호(넥센)는 1회 2사 2·3루에서 KIA 선발 김진우의 146㎞짜리 투심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넘는 3점포를 터뜨 렸다. 전날 통렬한 만루포로 팀 승리를 이끈 강정호는 2경기 연속 대포로 시즌 두 번째 20홈런 고지를 밟았다. 홈런 선두인 팀 동료 박병호에게 7개 차로 다가서며 선두 경쟁을 이어갔다. 강정호의 20홈런은 2012년(25개)과 지난해(22개)에 이은 3년 연속(역대 25번째)이다. 넥센은 강정호의 1회 선제 3점포와 윤석민의 9회 쐐기 2점포 등 장단 13안타로 11-4로 승리, 3연승을 달렸다. KIA는 2연패. 넥센 선발 밴헤켄은 6이닝 4실점으로 8승째를 낚아 장원삼(삼성), 유먼(롯데), 에릭(NC)과 다승 공동 선두를 이뤘다. KIA 선발 김진우는 4이닝 8안타 4볼넷으로 8실점의 수모를 당했다. NC는 창원 마산구장에서 찰리의 역투를 앞세워 롯데의 막판 추격을 5-2로 따돌렸다. 4연승을 달린 2위 NC는 삼성과의 승차를 2경기로 유지했다. 롯데와의 경남 더비에서도 6승1패를 기록, 압도적 우위를 확인했다. 찰리는 6이닝 동안 6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5승 고지에 섰다. 서울 맞수 LG-두산이 맞붙은 잠실에서는 LG가 이병규(7번)의 짜릿한 역전 만루포에 힘입어 10-8로 이겼다. 이병규는 4-5로 뒤진 7회 2사 만루에서 정재훈의 4구째 몸쪽 공을 받아쳐 중월 130m짜리 대형 만루 홈런을 뿜어냈다. 이병규의 만루포는 처음이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카메룬 막장싸움, 베누아 아수 에코토-벤자민 무칸조 팀 동료끼리…크로아티아에 4-0 대패

    카메룬 막장싸움, 베누아 아수 에코토-벤자민 무칸조 팀 동료끼리…크로아티아에 4-0 대패

    ‘카메룬 막장싸움’‘ 카메룬 대표팀 베누아 아수 에코토와 벤자민 무칸조가 경기 도중 동료끼리 싸우는 모습을 보이며 자멸했다. 19일(한국시간) 브라질 마나우스 경기장에서 벌어진 크로아티아와 카메룬의 브라질 월드컵 A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카메룬 수비수 아수 에코토와 공격수 무칸조는 후반 종료직전 크로아티아 페널티 지역 안에서 몸싸움을 벌였다. 이날 팀이 4-0으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크로아티아 골문 앞에서 공을 잡은 무칸조는 개인플레이로 크로아티아 수비수를 돌파하려다 찬스를 놓쳐버리고 말았다. 이에 아수 에코토가 불만을 표시하자 무칸조는 아수 에코토를 향해 거친 말을 내뱉었고 아수 에코토는 즉시 무칸조를 머리로 들이받으며 불만을 표했다. 여기에 무칸조가 아수 에코토의 목을 잡고 뿌리치는 등 싸움으로 번지려 하자 피에르 웨보가 둘을 떼어놓았고 억지로 사태가 진정됐다. 앞서 전반 39분, 알렉스 송이 공을 빼앗기 위해 달리는 만주키치의 등을 팔꿈치로 가격했다. 이를 바로 옆에 있던 주심이 봤고, 알렉스 송은 바로 퇴장 조치됐다. 경기는 어렵게 풀렸고 카메룬은 0-4로 져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됐다. 이들의 싸움은 경기가 뜻대로 풀리지 않아 예민해진 탓으로 보인다. 경기가 끝난 뒤 사무엘 에투는 둘을 불러 화해시키려 했으나 아수 에코토는 에투를 제치고 라커룸으로 들어가 풀리지 않은 감정을 그대로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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