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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년 연인에서 공식 부부로…美 최초 동성애자 ‘퍼스트 젠틀맨’ 탄생

    18년 연인에서 공식 부부로…美 최초 동성애자 ‘퍼스트 젠틀맨’ 탄생

    재러드 폴리스(46) 미국 콜로라도 주지사가 동성 연인과 정식으로 결혼했다. CNN은 폴리스 주지사가 15일 콜로라도주 볼더에서 18년 연인 말론 레이스(40)와 결혼식을 올리고 공식 부부가 됐다고 보도했다. 예식은 가족과 친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유대식 전통 혼례로 치러졌다. 폴리스 주지사는 정치계 입문 2년 만인 2002년 동물권리운동가인 레이스와 연을 맺었다. 2008년 하원의원에 처음 당선됐을 때 공개적으로 자신의 성적 지향성을 드러냈다. 2018년 콜로라도 주지사 선거 때도 동성애자임을 거론했으며, 공화당 후보 워커 스태플런을 제치고 당당히 주지사에 당선됐다. 공개 동성애자가 주지사에 선출된 건 폴리스가 처음이었다. 2015년 오리건주 주지사로 당선된 케이트 브라운은 첫 공개 양성애자 주지사였으며, 짐 맥그리비 전 뉴저지 주지사는 퇴임 직전인 2004년 자신이 동성애자임을 고백했다. 폴리스의 주지사 취임에 따라 동반자 레이스는 자동으로 미국 최초의 동성애자 ‘퍼스트 젠틀맨’(First Gentleman)이 됐다.폴리스 주지사와 레이스는 지난 15일 결혼식을 올리고 공식 부부가 됐다. 주지사는 지난해 레이스가 코로나19로 병원 입원을 앞두고 있었을 때 청혼했다. 본인도 코로나19에 감염됐으나 증상은 경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식 관련 보도자료에서 폴리스 주지사는 “18년 만에 마침내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이보다 더 행복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팬데믹 기간 우리가 배운 가장 큰 교훈은 우리가 알고 있는 삶이 순식간에 변할 수 있다는 것이다. 가족과 친구의 건강, 또 결혼한 부부로서의 삶을 함께 축하할 수 있는 기회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두 사람 사이에는 9살, 7살짜리 아들과 딸이 있다. 미혼모 임신인지 입양인지 여부는 사생활이라며 공개하지 않았다. 16세에 프린스턴대에 입학한 폴리스 주지사는 대학 공부를 하면서 줄곧 주지사를 꿈꾼 것으로 알려졌다. 자수성가한 백만장자이자 IT 기업 창업자로 활약하던 그는 지난 선거에서 합리적인 건강보험료와 엄격한 총기 규제, 지속 가능한 에너지 투자를 공약으로 내세우는 등 진보적 행보를 보이며 그 꿈을 실현했다.
  • 신임 검찰 수사심의위원장에 강일원 전 헌법재판관

    신임 검찰 수사심의위원장에 강일원 전 헌법재판관

    대검찰청은 신임 검찰 수사심의위원장에 강일원(61·사법연수원 13기) 전 헌법재판소 재판관을 위촉했다고 17일 밝혔다. 김오수 검찰총장은 강 위원장에게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아주신 점에 감사하다”고 말했고, 강 위원장은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공정하게 소임을 다하겠다”고 답했다고 대검은 전했다. 서울 출신으로 용산고와 서울대 법대를 나온 강 위원장은 대법원 재판연구관,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실장, 서울고법 부장판사를 지냈다. 2012년부터 6년간 헌법재판관을 지낸 뒤 퇴임 후에는 국제적 헌법자문기구인 베니스위원회 정위원과 헌법재판공동위원장을 지냈다. 대검 산하의 수심위는 검찰 수사의 중립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수사·기소의 적정성을 심의하는 외부 기구로 문재인 정부의 초대 검찰총장인 문무일 총장 때 도입됐다.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각계각층의 전문가 150명 이상 250명 이하의 위원 중 무작위로 추첨된 현안위원 15명이 특정 심의 안건에 대한 수사 계속 여부와 기소 여부 등을 심의·의결한다. 수심위 출범 이후 줄곧 위원장을 맡아온 양창수 전 대법관은 지난달 백운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배임 교사 등에 대한 수사계속 및 공소제기 여부를 논의한 수심위 회의를 마지막으로 사임했다.
  • 막오른 日 자민당 총재 선거…차기 총리는 누구

    막오른 日 자민당 총재 선거…차기 총리는 누구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의 후임을 뽑는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가 17일 막을 올렸다. 이번 선거는 이례적으로 후보 4명이 접전을 벌이고 있는 데다 여성 후보도 2명이나 출마해 면면이 주목된다. 오는 29일 투표 예정인 이번 선거에는 기시다 후미오 전 자민당 정무조사회장(정조회장), 고노 다로 행정개혁 담당상, 다카이치 사나에 전 총무상, 노다 세이코 자민당 간사장 대행이 출마했다.기시다는 아베 신조 내각 시절 외무상으로 4년 반 가량 재직했고, 2015년 한일 위안부 합의 당사자로 한국에도 알려져있다. 그는 1년 전 아베가 퇴임할 때 후계자로 지목될 것으로 기대했지만, 파벌 정치에서 밀려났다. 이번에는 당 개혁안을 들고 출마했는데, 비교적 온건파에 속하지만 아베 정권에 몸담은 탓에 한일 관계에서는 유연성을 발휘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노는 여론의 지지도가 가장 높은 후보다. 현재 코로나19 백신 접종의 사령탑이기도 한데, 강한 추진력과 언변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관해 일본 정부가 사죄한 ‘고노 담화’의 주역인 고노 요헤이 전 중의원 의장의 장남이기도 하다. 그는 고이즈미 신지로 환경상, 아베와 대립하고 있는 이시바 시게루 전 간사장의 지원을 받고 있는데, 높은 인지도를 배경으로 이번 선거에서는 1차 투표에서 과반을 획득하는 전략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과거 탈원전을 주장한 것, 아베와 대립하는 이시바와 손잡은 것 때문에 결선 투표에 올라갈 경우 밀릴 가능성도 있다.다카이치는 4명의 후보 가운데 우익 성향을 가장 뚜렷하게 드러내는 인물이다. 2선 의원 시절부터 아베와 함께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다룬 교과서 퇴출을 목표로 활동한 이력이 있다. 총무상 시절 각료 신분으로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해 외교 갈등을 키웠고, 앞으로도 계속 참배한다는 뜻을 굽히지 않고 있다. 다카이치는 당내 파벌은 없지만, 최대 후원자가 아베다. 국회의원 96명이 소속한 자민당 최대 파벌의 아베는 젊은 의원들에게 전화해 다카이치 지지를 호소하고 트위터에 공개적으로 지지 의사를 밝히는 등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노다는 추천인 20명을 어렵게 확보해 막판에 출마를 결정했다. 만 37세인 1998년 오부치 게이조(1937∼2000) 내각에서 최연소 우정상으로 중용돼 ‘첫 여성 총리감’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2005년에는 고이즈미 준이치로 당시 총리가 주도한 우정 민영화에 반발해 자민당을 탈당한 후 같은 해 선거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됐다. 파벌이 없는 노다는 이번에도 추천인 확보가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컸지만, 이번엔 고노를 견제하는 세력이 노다를 지원하면서 후보 등록이 가능했던 것으로 보인다. 노다는 만 50세에 기증받은 난자로 출산했으며 장애로 의료적 돌봄이 필요한 아들을 키우며 ‘철의 엄마’라는 필명으로 블로그에 일상을 공유하고 있다. 자민당 총재 선거에 여성 후보가 복수(다카이치,노다)로 출마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08년 총재 선거 때 고이케 유리코(현 도쿄도지사) 당시 중의원 의원이 출마해 3위를 기록한 것이 여성 정치인이 자민당 총재 선거에 도전한 유일한 전례다.
  • WSJ “퇴임 앞둔 문 대통령, 북한이 무슨 짓 하든 ‘인도적 원조’ 추진”

    WSJ “퇴임 앞둔 문 대통령, 북한이 무슨 짓 하든 ‘인도적 원조’ 추진”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사설로 “퇴임을 앞든 한국의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 김정은이 무슨 짓을 하든 상관 없이 ‘인도적 원조’를 추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신문은 “북한이 핵을 포기하지 않는 한 어떠한 원조도 평양 엘리트층에 혜택을 주고 김씨 왕조만 강화할 것”이라며 “인도 지원은 북한의 구체적이고 검증가능한 양보 없이 나와선 안 된다”고 언급했다. WSJ은 16일 온라인에 게재한 ‘북한의 핵 유혹-평양의 핵개발 저지는 채찍과 당근 모두 실패했다’이란 제목의 무기명 사설에서 이 같이 말했다. WSJ 북한 탄도 미사일 발사 도발의 배경을 분석하고, 한미 정부의 대응 방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WSJ은 “장기화된 제재로 악화되는 북한 경제 속에 김정은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의지를 시험하고 있기 때문에 더 많은 도발이 뒤따를 것”이라고 예상하며, 문 대통령이 내주 한반도 평화 구상과 대북 대화 재개 등의 제안을 들고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총회에 참석하기 전 미 여론주도층에서 경계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바이든 정부, 북핵 포기 없이 협상 나서면 실패한 역사 되풀이” 빌 클린턴 정부 때부터 북한의 대미 협상·도발 전술을 놓고 ‘먼저 나쁜 짓을 하고 과장된 위협을 한다→그 다음 비난 수위를 낮추고 대화에 합의한다→마지막으로 양보를 손에 넣고 이전 상태로 되돌아간다’는 ‘예측 가능한 협상 전략’을 수십년 간 되풀이했다고 지적했다. 북한으로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역사적인 정상회담에서도 별다른 성과를 얻지 못한 상태에서 바이든 정부가 내놓은 새 대북 정책도 구체적인 내용이 부족하다고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 WSJ에 따르면 북한은 최근 순항미사일·탄도미사일 발사로 바이든 정부에 협상을 하자고 꾀어내고 있는데, 핵포기가 선행되지 않은 상태에서 또다시 미국 등이 협상에 나선다면 실패한 역사가 되풀이될 뿐이라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WSJ은 “북한 무기 개발에 대한 미약한 사찰과 제한을 대가로 비핵화 목표를 포기하는 것은 북한에 또 ‘우릴 속여도 된다’는 초대장을 주는 셈”이라며 “미국은 “김씨 일가가 핵무기 포기를 결정한다면 협상의 문을 열어야 하지만, 그때까지는 제재와 군사적 억지를 유지하는 게 나을 것”이라고 했다.한편 남북한 유엔 동시가입 30주년(17일)과 평양공동선언 3주년(19일) 등 역사적 모멘텀을 계기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재개하려던 구상이 꼬이면서 문재인 대통령의 고심도 깊어지고 있다. 지난달 한미연합훈련을 계기로 북측이 비난을 쏟아낸 이후에도 청와대는 미국·중국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대화의 물꼬를 트려 했지만 남북이 같은 날 미사일을 쏘아 올리며 긴장이 한층 고조된 모양새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이례적으로 문 대통령을 적시해 비난 담화를 내놓은 데 대해 청와대 관계자는 16일 “특별히 언급하지 않겠다”며 말을 아꼈다. 대신 통일부가 “어떠한 경우에도 상대방에 대한 기본적 예의와 최소한의 존중은 지켜져야 하며 대통령을 직접 거론하며 비난한 것은 한반도 평화와 남북관계 발전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 [김기중 기자의 책 골라주는 남자] 인류의 위대한 발명품 도서관…전 세계 멋진 도서관을 가보다

    [김기중 기자의 책 골라주는 남자] 인류의 위대한 발명품 도서관…전 세계 멋진 도서관을 가보다

    인간이 다른 동물의 위에 설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로 언어를 들 수 있습니다. 인간은 언어를 통해 생각을 나누고, 이를 기록으로 남겼습니다. 언어의 집약체인 책 그리고 이런 책이 모인 도서관은 인류의 온 역사가 담긴 곳이자, 현재를 가리키는 곳이며, 미래를 보여 주는 곳입니다. 그래서 도서관은 인류가 만든 가장 위대한 발명품으로 꼽힙니다. ‘내 마음의 도서관 비블리오테카’(한길사)는 도서관의 역사와 함께 현존하는 전 세계 멋진 도서관을 소개합니다. 550만권을 보유한 서울대 도서관은 공간이 부족해지자 관정 이종환 선생의 기부와 많은 이들의 모금으로 새로운 도서관을 만듭니다. 2015년 관정관 신축에 얽힌 사연입니다. 시청 옆에 자리한 서울도서관은 외관이 독특한데, 1926년 경성부 청사를 건립해 20년 동안 사용하던 관청 건물을 활용했습니다. 세계의 아름다운 도서관을 따라가는 여행도 근사합니다. 체코 프라하의 스트라호프 수도원도서관에 있는 ‘철학의 방’은 육중한 기둥과 천장의 프레스코화 조화가 돋보입니다. 초록성을 개조한 독일의 안나 아말리아 공작부인 도서관은 우아하고, 아일랜드 트리니티 갈리지 도서관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켈스의 서’를 보려는 관광객으로 넘쳐 납니다. 대통령 도서관만 모아 소개하는 책도 눈여겨볼 만합니다. 미국은 퇴임 후 대통령 재임 시절 자료 전체를 국가 재산으로 지정해 보존합니다. 그리고 각 대통령의 연고지에서 스스로 도서관을 짓도록 합니다. 이렇게 모인 도서관의 자료는 후임 대통령에게 좋은 길잡이가 됩니다.‘대통령문화와 민주주의’(좋은땅)는 서울신문에서 기자로 일했던 라윤도 건양대 명예교수가 워싱턴 특파원을 지냈을 때 방문했던 미국의 13개 대통령도서관에 대한 기행기입니다. 저자는 대통령 도서관을 모두 찾아다니며 조사하고 사진으로 기록했는데, 거리만 2만㎞에 이릅니다. 철저한 사전 조사에 방문 당시 현장, 여기에 도서관 담당자와 지역 주민 등의 인터뷰를 붙였습니다. 그저 도서관 소개에 그치지 않고 저자는 도서관을 통해 미국의 민주주의 발달의 원동력까지 살펴봅니다.
  • ‘이재명 무죄 의견’ 권순일 전 대법관 화천대유 고문 재직

    ‘이재명 무죄 의견’ 권순일 전 대법관 화천대유 고문 재직

    경기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 택지개발 사업 특혜 의혹이 불거진 화천대유에 권순일(59·사법연수원 14기) 전 대법관이 고문으로 재직 중인 것으로 16일 확인됐다. 권 전 대법관은 이재명 경기지사의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에 관한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에서 무죄 취지의 다수의견을 냈었다. 이후 대법관직을 떠나 이 지사가 특혜를 줬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화천대유의 고문으로 영입된 것이다. 화천대유는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성남시장이던 시절 추진한 분당구 대장동 일대 개발사업에 참여한 회사로 거액의 배당금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특혜 의혹이 제기된 회사다. 권 전 대법관은 지난해 9월 퇴임한 지 몇달 뒤인 지난해 말쯤 화천대유 대주주인 언론인 출신 A씨로부터 회사 고문으로 위촉하고 싶다는 제안을 받았다고 한다. 당시 A씨 측은 권 전 대법관 측에 “회사 제반 업무에 대한 자문과 상담이 필요하다”는 취지의 요청을 해왔고, 권 전 대법관은 공직자윤리위원회에 문제 소지가 없는지 문의하고, 김영란법 위반 여부 등을 관련 기관에 문의한 결과 해당 사항이 없다는 답변을 받은 뒤 고문직을 수락했다고 한다. 권 전 대법관은 “자산관리회사이다 보니 법률적인 자문 등을 하는 역할로 알았고, 몇 차례 자문을 한 적 있다”고 설명했다. 권 전 대법관은 퇴임 직전인 지난해 7월 이재명 경기지사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대법원 전원합의체 선고 당시 7대 5 무죄 판결에도 참여했다. 당시 전원합의체 13명의 대법관 중 스스로 참여를 회피한 김선수 대법관을 제외한 12명의 대법관이 이 지사의 유·무죄를 갈랐다. 이 판결은 항소심에서 벌금 300만원 선고로 지사직 및 피선거권 박탈 위기에 내몰렸던 이 지사가 대법원의 파기환송으로 ‘기사회생’하는 계기가 됐다. 같은 해 10월 파기환송심을 맡은 수원고법은 이 지사의 무죄를 선고했고 이 판결은 검찰 측 재상고 포기로 확정됐다.
  • 文대통령 ‘광클 효과’에 현대차 캐스퍼 사전계약 돌풍… 그랜저 제쳤다

    文대통령 ‘광클 효과’에 현대차 캐스퍼 사전계약 돌풍… 그랜저 제쳤다

    현대자동차가 19년 만에 출시하는 경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캐스퍼가 사전계약 첫날 대박을 터트렸다. 문재인 대통령도 “퇴임 후 개인적으로 타겠다”며 직접 인터넷으로 캐스퍼 구매를 예약해 이목을 끌었다. 15일 현대차에 따르면 지난 14일 이뤄진 캐스퍼 계약 대수는 총 1만 8940대로 집계됐다. 이는 현대차 내연기관차 가운데 사전계약 최다 기록이다. 2019년 11월 출시된 6세대 그랜저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기록한 1만 7294대보다 1646대 더 많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 14일부터 ‘캐스퍼 온라인’을 통해 캐스퍼 얼리버드 예약을 100%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새로운 차급의 캐스퍼가 얼리버드 예약 첫날부터 고객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얻을 수 있었던 것은 경제성에 더해 디자인, 안전성, 공간성까지 갖춘 다재다능한 상품성 때문”이라면서 “한국 자동차 브랜드 최초로 진행한 D2C(고객 직접 판매) 방식으로 구매 편의성을 제공한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캐스퍼 판매 가격은 ‘스마트’ 1385만원, ‘모던’ 1590만원, ‘인스퍼레이션’ 1870만원이다. ‘캐스퍼 액티브’(터보 모델)를 선택하면 ‘스마트·모던’ 트림은 95만원, ‘인스퍼레이션’ 트림은 90만원이 추가된다. 캐스퍼에 세계 최초로 탑재된 운전석 ‘풀 폴딩’(완전히 접히는) 시트는 인스퍼레이션 트림에만 기본 적용된다.
  • 文대통령도 샀다… 현대차 경형 ‘캐스퍼’ 온라인 판매

    文대통령도 샀다… 현대차 경형 ‘캐스퍼’ 온라인 판매

    현대자동차가 19년 만에 내 놓는 경형 스포츠유틸리차(SUV) ‘캐스퍼’의 사전예약이 14일 시작됐다. 노사 상생 ‘광주형일자리’ 사업으로 설립된 광주글로벌모터스가 생산하고 현대차가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모델이다. 문재인 대통령도 이날 직접 인터넷으로 캐스퍼 구매를 예약해 눈길을 끌었다. 캐스퍼 판매 가격은 트림에 따라 1385만~1960만원이다. 풀옵션 모델은 2000만원을 훌쩍 넘는다. 1.0 가솔린 엔진이 장착됐고, 최고출력은 76~100마력, 최대토크는 9.7~17.5㎏·m, 복합연비는 12.8~14.3㎞/ℓ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캐스퍼 구매 예약을 한 배경에 대해 “상생형 지역일자리 정책의 성공적 정착과 확산을 국민과 함께 응원하기 위해서”라면서 “문 대통령 개인적으로 퇴임 후에도 계속 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인터넷에서는 캐스퍼 가격이 예상보다 비싸게 책정됐다는 비판이 쇄도하고 있다. ‘반값 연봉’을 내세운 일자리 사업으로 생산됐는데도, 다른 경차보다 훨씬 비쌀 뿐만 아니라 국산 준중형 세단과도 가격대가 겹친다는 이유에서다. 현대차 아반떼 ‘깡통’(최하위 트림) 모델은 1570만원, 기아 모닝은 1175만~1520만원, 한국지엠 쉐보레 스파크는 977만~1448만원이다.
  • 인건비 적은데 가격은 더 비싼 경차 ‘캐스퍼’… 文 ‘광클’ 구매예약

    인건비 적은데 가격은 더 비싼 경차 ‘캐스퍼’… 文 ‘광클’ 구매예약

    현대자동차가 19년 만에 내 놓는 경형 스포츠유틸리차(SUV) ‘캐스퍼’(CASPER)의 사전예약이 14일 시작됐다. 노사 상생 ‘광주형일자리’ 사업으로 설립된 광주글로벌모터스가 생산하고 현대차가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모델이다. 문재인 대통령도 이날 직접 인터넷으로 캐스퍼 구매를 예약해 눈길을 끌었다. 캐스퍼 판매 가격은 트림에 따라 1385만~1960만원이다. 풀옵션 모델은 2000만원을 훌쩍 넘는다. 1.0 가솔린 엔진이 장착됐고, 최고출력은 76~100마력, 최대토크는 9.7~17.5㎏·m, 복합연비는 12.8~14.3㎞/ℓ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캐스퍼 구매 예약을 한 배경에 대해 “상생형 지역일자리 정책의 성공적 정착과 확산을 국민과 함께 응원하기 위해서”라면서 “문 대통령 개인적으로 퇴임 후에도 계속 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인터넷에서는 캐스퍼 가격이 예상보다 비싸게 책정됐다는 비판이 쇄도하고 있다. ‘반값 연봉’을 내세운 일자리 사업으로 생산됐는데도, 다른 경차보다 훨씬 비쌀 뿐만 아니라 국산 준중형 세단과도 가격대가 겹친다는 이유에서다. 현대차 아반떼 ‘깡통’(최하위 트림) 모델은 1570만원, 기아 모닝은 1175만~1520만원, 한국지엠 쉐보레 스파크는 977만~1448만원이다.
  • 정세균 “평당원으로 돌아가 백의종군”… 지지 표명 없이 후보 사퇴

    정세균 “평당원으로 돌아가 백의종군”… 지지 표명 없이 후보 사퇴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13일 “이제 평당원으로 돌아가 하나 되는 민주당,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백의종군하겠다”며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선출 경선레이스를 중단하고 후보직 사퇴를 선언했다.정 전 총리는 이재명 경기지사, 이낙연 전 대표와 함께 ‘빅3’로 경선을 시작했으나 지난 12일 1차 슈퍼위크까지 누적 득표율 4.27%를 얻는 데 그쳐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에게도 밀려 4위로 뒤처졌다. 향후 반등의 기회를 잡기 어렵다고 판단해 중도 포기를 택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민주당 경선은 6파전에서 5파전으로 좁혀졌다. 정 전 총리는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나라와 국민과 당으로부터 받은 은혜를 두고두고 갚겠다”고 했다. 다른 후보에 대한 지지 표명 없이 후보직을 내려놓은 정 전 총리는 경선 종료 후 ‘원팀’ 복원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정 전 총리는 전날 1차 슈퍼위크가 끝난 후 페이스북에 “초심으로 돌아가 더 간절한 마음으로 다시 시작하겠다”며 완주 의지를 피력했으나, 이날 오후 3시 캠프 긴급회의를 소집했다. 오는 25~26일로 예정된 호남 경선까지 치르자는 의견, 완주해야 한다는 의견 등이 나왔으나 정 전 총리의 최종 결정은 후보 사퇴였다. 그는 6선 의원으로 20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과 문재인 정부 두 번째 총리를 역임했다. 총리 퇴임 후 ‘강한 대한민국, 경제 대통령’을 내걸고 대선에 도전했고, 예비경선에서 이광재 의원과 단일화했다. 본경선 돌입 후 추 전 장관에게 3위를 내주고 유의미한 득표를 올리지 못하면서 결국 사퇴에 이르렀다. 최대 격전지인 호남 경선을 앞둔 다른 후보들은 정 전 총리의 사퇴가 몰고올 파장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한편 여야는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국민의힘 윤희숙 의원의 의원직 사퇴안을 가결했다. 지난달 25일 국민권익위원회의 전수조사를 통해 부친의 부동산 투기 의혹이 드러나자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사퇴와 함께 의원직 사퇴를 선언한 지 19일 만이다. ‘나는 임차인입니다’라는 연설로 국민적 관심을 받았던 윤 의원은 결국 1년 3개월의 짧은 의정 생활을 불명예로 마감했다. 재적 의원 223명 중 찬성 188표, 반대 23표, 기권 12표였다. 국민의힘은 당론 찬성 표결로 윤 의원의 의사를 존중했고, ‘사퇴쇼’라고 비판했던 민주당도 자율 투표로 사직안 처리에 동참했다. 윤 의원은 신상 발언에서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에 대해 누구보다 날카로운 비판을 해 왔다”면서 “의혹의 법적 유죄 여부와 상관없이 공인으로서 책임져야 할 부분”이라고 말했다.
  • 김기현 “현 정권 5년 폭망 드라마… 언론중재법은 文생법안”

    김기현 “현 정권 5년 폭망 드라마… 언론중재법은 文생법안”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는 9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누가 되어도 문재인 정권 시즌2”라면서 “시즌2가 되면 우리가 겪는 비정상의 시대가 영구 고착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약 50분의 연설 대부분을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의 실정을 비판하는 데 집중하며 정권교체를 호소했다. 김 원내대표는 민주당 대선주자들을 겨냥해 “문빠에게 더 충성한다고 경쟁한다”며 “정권 5년 내내 폭망 드라마를 같이 써 왔고, 특권과 반칙의 꿀을 같이 빨아먹고 그 실정에 대한 책임을 함께 져야 할 사람들이 반성은커녕 다시 집권하려 한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이번 대선은 정치 이벤트가 아니라 사느냐 죽느냐의 전장”이라고 했다. 김 원내대표는 언론중재법을 ‘문(文)생법안’이라고 규정했다. 그는 “국회가 최우선으로 해야 할 일은 첫째도, 둘째도 민생인데 민주당에 중요한 일은 언론중재법을 통과시키는 일”이라면서 “여당이 민생은 뒷전이고 선거에서 이길 궁리에만 빠져 정쟁 법안에 매달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언론재갈법이 통과되면 최대 수혜자는 문재인 대통령”이라면서 “가짜뉴스라고 딱지 붙여서 퇴임 대통령에 대한 비판, 권력 비리 의혹 사건들을 철저히 감추자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 “무능력·무책임·무개념의 3무(無), 세금폭탄·규제폭탄·감시폭탄의 3탄(彈), 불만·불신·불안만 남은 3불(不)”이라며 “무·탄·불 부동산 정책을 즉시 폐기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지난 5년간 걸어 온 포퓰리즘, 표 얻기만을 위한 국민 편가르기, 대북·대중 굴종 외교와 환상 속 대북 정책으로는 난제들을 전혀 해결하지 못한다는 사실이 명확히 드러났다”고 덧붙였다. 나라를 정상으로 되돌리려면 정권교체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법인세·소득세·부동산세·부가세 감세 등 국민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세제개혁TF를 구성하겠다”면서 “이 정권의 세금폭탄을 제거하는 정책을 대선의 핵심 공약으로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 “얼굴에 보톡스라도 맞았나”…8개월 만에 회춘한 트럼프

    “얼굴에 보톡스라도 맞았나”…8개월 만에 회춘한 트럼프

    트럼프 전 대통령 장남이 공개한 사진“스트레스가 노화 촉진시킨다” 도널드 트럼프(75) 전 미국 대통령의 확 달라진 근황이 전해졌다. 9일 뉴욕포스트, 뉴스위크 등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버지의 최근 모습, 그가 젊어졌다”고 주장했다. 그가 올린 사진에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이 담겼는데 대통령 재임 시절과 비교해 몰라보게 젊어지고, 살도 빠진 모습이다. 트럼프 주니어는 사진과 함께 “여기 몇 가지 진실이 있다. 그는 역대 다른 대통령들보다 1000배 정도 골치 아픈 일들을 처리하느라 스트레스를 받았다. 다른 대통령들은 그걸 감당할 수 없을 것이며 하룻밤에 20년은 늙을 것이다”는 글을 남겼다. 트럼프 주니어는 “스트레스가 노화를 촉진시킨다는 게 사실이다”며 스트레스가 트럼프에게 악영향을 끼쳤다고 말했다. 대통령 재임 시절 스트레스가 아버지의 노화를 촉진했지만, 퇴임 후 젊어졌다는 주장이다.미국의 보수 논평가 잭 포소비엑은 자신의 트위터에 이 사진을 올리며 “그가 어떻게 이렇게 젊어졌느냐”고 궁금해하기도 했다. 반면 뉴스위크는 이 사진을 ‘포토샵 사진’으로 추정했다. 매체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자신보다 세 살 많은 조 바이든(78) 대통령의 나이를 공격 대상으로 삼곤했다는 점을 지적했다. 미 역대 최고령 대통령인 바이든을 의식해 ‘젊음’을 부각시켰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트럼프의 근황 사진을 본 소셜미디어(SNS) 이용자들은 “포토샵이라도 확실히 젊어진 느낌”, “얼굴에 보톡스라도 맞았나?”, “스트레스가 노화를 촉진시키는 건 맞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트럼프는 아직 2024년 대선 출마에 대한 명확한 입장 표명을 하지 않고 있지만, 출마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왔다. 그는 이달 25일 조지아주와 다음 달 9일 아이오와주에서 정치 집회를 열 예정이다. 이에 내년 중간선거와 2024년 대선을 앞두고 입지를 굳히려는 행보란 해석이 나온다.
  • 필리핀 철권통치 두테르테, ‘꼼수’ 정권연장 시도...차기 부통령 출마 선언

    필리핀 철권통치 두테르테, ‘꼼수’ 정권연장 시도...차기 부통령 출마 선언

    마약사범에 대한 무자비한 사형집행 등 철권을 휘둘러온 로드리고 두테르테(76) 필리핀 대통령이 자신의 권력 연장을 위해 꼼수를 선택했다. 내년 5월 치러지는 대통령 선거에 집권당 부통령 후보로 출마하기로 했다. 필리핀의 집권 필리핀민주당(PDP)은 8일 전당대회를 열고 두테르테를 내년 대선의 부통령 후보로 지명했다. 두테르테는 “그동안 기울여온 나의 노력이 지속되는 것을 보고 싶다”며 후보 지명을 수락했다. 그의 부통령 출마는 상당부분 예견됐던 것이다. 필리핀 헌법은 대통령 6년 단임제를 택하고 있어 두테르테는 내년 대선 재출마가 불가능하다. 그러나 부통령을 비롯해 대통령이 아닌 선출직에는 출마할 수 있다. 그가 각종 여론조사에서 차기 대통령감 1위를 달리고 있는 자신의 딸 사라 두테르테(40) 다바오시 시장이나 다른 측근을 대선 후보로 내세우고 자신은 부통령으로 입후보할 것이라는 예측이 일찌감치 제기돼 왔다. 이런 가운데 두테르테의 최측근인 크리스토퍼 고 상원의원이 이날 대통령 후보 지명을 고사함에 따라 향후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두테르테가 딸과 함께 러닝 메이트로 대선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되자만 당장은 두 사람의 소속 정당이 다르다는 게 걸림돌이다. 두 사람이 각각 자기 정당을 대표하며 출마해 대통령과 부통령이 될 수도 있다. 러닝 메이트 제도이긴 하지만 각각에 투표를 따로 하도록 돼 있기 때문이다. 야권은 두테르테의 부통령 후보 선출에 대해 “대통령 퇴임 후 제기될 각종 소송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고 집권을 연장하기 위한 술수”라고 비난했다. 2016년 당선 이후 무자비한 독재권력 행사로 숱한 민주주의 억압과 인권침해 논란을 불러온 두테르테 대통령은 재임 중 저지른 각종 행위들로 퇴임 후 법정에 설 수 있다는 전망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 문 대통령 퇴임 후 연금 월 1390만원…수령자격 유일

    문 대통령 퇴임 후 연금 월 1390만원…수령자격 유일

    문재인 대통령이 내년 5월 임기를 마친 뒤 연금으로 매달 1390만원을 수령하게 될 전망이다. 국민의힘 이영 의원이 8일 공개한 행정안전부 ‘2022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사업설명자료’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퇴직 후 ‘전직 대통령 예우에 관한 법률’에 따라 7개월간 9736만원, 월 1391만원의 연금을 받는다. 전직 대통령은 재직 당시 ‘보수연액’의 95%에 해당하는 금액을 연금으로 받을 수 있다. 문 대통령은 2019년 이후 연봉을 사실상 동결(2억 3822만 7000원)하고 있다. 대통령 보수연액은 연급의 지급일이 속하는 대통령 연봉 월액의 8.853배다. 이에 따라 문 대통령의 보수연액은 1억 7556만원, 연간 연금액은 이 금액의 95%인 1억 6690만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행안부는 문 대통령의 내년 연봉이 올해보다 5% 인상되는 경우를 가정해 예산안을 산출했다. 이때 문 대통령이 받을 수 있는 연금은 월 1460만원이 된다. 현재 생존해 있는 전직 대통령 중 연금을 실제로 받고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재직 중 탄핵 결정으로 퇴임했거나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연금을 포함해 전직 대통령에 대한 예우를 거의 받지 못한다. 현재 생존해 있는 전직 대통령 전두환·노태우·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은 모두 징역형을 확정받았다. 대통령 보수 연액의 70%를 수령하는 유족 연금은 김영삼 전 대통령의 배우자인 손명순 여사, 노무현 전 대통령의 배우자인 권양숙 여사 2명이 받고 있다. 한편 문 대통령이 퇴임 후 거주할 사저 건축비 중 경호시설 건립 비용에는 정부 예산이 투입되는데, 부지 매입 22억원과 경호동 건축으로 39억 8900만원이 각각 배정됐다.
  • 공무원 징계위, 특정 성별 40% 이상 민간위원 위촉

    공무원 징계 문제를 다루는 모든 징계위원회는 민간위원을 위촉할 때 특정 성별이 60%를 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인사혁신처가 7일 입법예고한 공무원 징계령 개정안에 따르면 각급 기관에서 운영하는 징계위원회는 민간위원 가운데 특정 성별이 반드시 40% 이상이 되도록 해야 한다. 현재는 성비위 사건 심의에서만 피해자와 같은 성별의 징계위원이 3분의1 이상 참여하도록 하고 있는데 이번 개정을 통해 모든 징계위에 양성평등 구성을 의무화한 셈이다. 아울러 징계 심사가 예정된 상황에서 정년퇴임이나 임기만료로 퇴직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퇴직 예정일이 2개월 이내인 징계혐의자는 즉시 우선심사를 신청하도록 하고 징계확인서에 퇴직 예정일 항목을 추가해 별도 관리하기로 했다. 징계부가금을 체납한 경우 관할 세무서장에 징수를 위탁할 수 있도록 하는 절차도 마련했다. 징계위원회가 임의로 징계부가금을 감면하지 못하도록 감면 사유를 의결서에 기재하도록 하는 내용도 담았다. 징계부가금 제도는 뇌물이나 향응을 받거나 공금을 횡령한 비리 공무원에게 수수금액의 최대 5배까지 부과하는 제도다.
  • [성태윤의 경제 인사이트] 메르켈 총리의 책임 있는 지원/연세대 경제학부 교수

    [성태윤의 경제 인사이트] 메르켈 총리의 책임 있는 지원/연세대 경제학부 교수

    정계 은퇴를 선언한 독일의 메르켈은 이번 9월 총선과 함께 총리 자리를 떠난다. 2005년 집권 이후 4선에 성공하며 16년간 세계 경제의 중심축 독일을 이끌었기에 메르켈 총리의 퇴임은 특별하다. 더구나 메르켈 총리는 유럽 재정위기 과정에서 독일의 수반이라는 자리에 머물지 않고 유럽의 지도자로 자리매김하며 사실상 붕괴 위기에 처한 유로 체제를 살려 내고 유럽경제의 핵심이던 독일의 위치를 공고히 했다. 당시 재정위기 국가 지원 과정에서 메르켈은 위기 순간 원칙과 책임을 강조하며 구제금융을 제공했다. 이런 차원에서 어려운 국가나 집단 또는 계층을 지원하고 유사 상황의 반복을 막을 재정 지원의 중요한 조건과 방향이 무엇인지 보여 줬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가 세계를 휩쓸었지만 독일 경제는 2010년 반등에 성공하며 다른 국가에 비해 비교적 양호한 여건이었고, 사실상 위기를 벗어나고 있었다. 금융위기 당시 2009년 독일의 실질 경제성장률은 -5.69%까지 떨어졌지만, 그 직후 2010년 4.18%, 2011년 3.9%로 높아진 상태였다. 하지만 2010년 재정위기에 처한 그리스가 유럽연합(EU)과 국제통화기금(IMF)에 구제금융을 요청하며 유럽은 다시금 위기에 휘말린다. 낮은 생산성을 반영하는 자국 화폐 가치가 아니라 고평가된 유럽 공통통화인 유로의 화폐 가치에 의존하던 그리스의 수출산업은 경쟁력을 잃은 상태였는데, 이러한 산업 경쟁력 상실에 따른 경기침체와 이로 인한 국민 불만을 방만한 정부 지출로 메워 오던 그리스의 재정 악화가 마침내 표출된 것이었다. 쉽게 이야기하면 해외에서 돈을 벌 수 있는 능력이 떨어졌는데, 이에 걸맞지 않게 지출 규모가 커졌고, 이를 정부 빚으로 메우다가 감당할 수 없게 된 것이다. 유럽 재정위기의 시작이다. 당시 문제는 그리스에 머물지 않고 유럽에서 상당한 경제 규모를 가진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로까지 번지고 있었기에 상황을 주도적으로 해결할 유럽 내 국가는 독일이 유일했다. 또한 이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면 주요 채권자인 독일 금융기관으로 위기가 번질 상황이었다. 즉 독일이 해결을 맡을 수밖에 없던 상황이다. 이때 사실상 유일한 해결책은 구제금융 제공이다. 세계 경기 상황은 열악한데 기업의 수출 경쟁력이 무너진 상황이고, 기존 발행 국채도 국제금융시장에서 부도 상태임을 고려하면 시장 자금 조달이 불가능한 그리스 경제가 회생 자금을 실제 조달할 방법은 구제금융밖에 없었던 것이다. 이렇게 지원된 자금을 통해 독일 금융기관에 채무를 상환하게 함으로써 그리스는 위기에서 벗어나고 독일 금융기관도 살리는 방안이다. 하지만 이 경우 문제는 이후에도 어차피 이런 식으로 구제금융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며 방만한 재정운영을 당연하게 여기는 도덕적 해이를 만들어 내는 것이었다. 그런 상황에서 그리스가 재정을 개혁하고 생산성에 부합하는 지출 구조로 변신해 이후 위기의 재발을 막을 가능성은 크지 않았다. 그렇다고 독일 금융기관만 지원하고 그리스에 구제금융을 제공하지 않으며, 유로 체제에서 그리스가 이탈하거나 위기가 확대되면 유럽 금융시장 전체가 불안정하게 될 위험성도 있었다. 결국 이 경우 독일 금융기관마저 새로운 위험에 노출될 수 있었다. 그렇기에 구제금융을 제공하되 방만한 재정지출이라는 도덕적 해이가 반복되지 않도록 메르켈은 과대하게 커진 그리스 정부 조직에 대한 구조조정과 방만한 정부 지출에 대한 개혁을 요구했다. 당시 독일의 내정간섭이라는 반발도 심했지만 결국 구조조정과 재정개혁이 동반되는 구제금융으로 유로 체제의 붕괴를 막고 독일 금융기관도 살리면서 그리스의 국가 부도도 막는 길을 이끌었다. 물론 지속적인 경제 운영 자체는 그리스 국민과 정부의 몫이지만 지원할 때는 책임을 확인하는 원칙을 보여 준 것이다. 최근 코로나 이후 국내외적으로 각종 지원책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다. 어려운 상황에서 지원이 필요하기도 하고 경기를 부양하는 효과가 있다. 하지만 책임이라는 원칙이 없거나 적절한 수준을 넘어서는 방만한 지원은 그러한 상황을 반복해 만들 수 있고, 결국 미래에 새로운 위기의 시발점이 될 수 있다. ‘지원은 하되 적절성과 책임성을 갖춘다는 강력한 원칙’에서 벗어나지 말아야 한다는 기본을 기억나게 하는 메르켈 총리의 퇴임이다.
  • [세종로의 아침] 어딜 봐서 ‘중재’법인가 어딜 봐도 ‘통제’법인데/손원천 문화부 선임기자

    [세종로의 아침] 어딜 봐서 ‘중재’법인가 어딜 봐도 ‘통제’법인데/손원천 문화부 선임기자

    이름이 이상하다. 언론‘중재’법이라니. ‘중재’의 사전적 의미는 ‘분쟁에 관한 판단을 법원이 아닌 제3자에게 맡겨 분쟁을 해결하는 방법’이다. 꼭 사전을 들추지 않더라도 의견 대립이 극심한 양자 사이에서 타협을 이끌어 내는 기교, 혹은 그 수순을 일컫는 단어가 ‘중재’라는 건 상식의 영역에 속한다. 그런데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언필칭 언론‘중재’법엔 중재자가 없다. 분쟁의 당사자가, 그 분쟁의 원인과 결과를 자의적으로 판단한 뒤, 이에 따른 시정명령을 해당 언론에 하달하겠다는 것이 법안의 골자다. 문장의 요건은 갖췄으나 이치에는 전혀 맞지 않는 것, 형용모순이다. 요즘 ‘가짜뉴스’라는 단어를 흔히 듣는다. 이 단어를 가장 애용한 이는 아마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일 것이다.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외에 쓴소리만 퍼부어대는 언론 대부분은 ‘가짜뉴스 생산자’였다. 당시 전 세계는 그의 독선적인 행보를 조롱하면서도 일말의 두려움을 가졌다. 세계 초강대국의 최고 권력자였기 때문이다. 세계 평화를 위협하는 가장 위험한 인물이라는 평가도 있었고, 그의 퇴임 전 기간을 ‘가장 위험한 60일’이라고도 했다. 만약 지금 한국이 세계 유일의 초강대국이라면 다른 나라들의 반응은 어떨까. 이 업종에 근무하는 사람 입장에서 보면 가짜뉴스의 생성은 쉽지 않다. 생각조차 어렵다. 우선 팩트를 흔들 자신이 없다. 이미 제정된 언론과 관련된 무수한 법률들이 눈을 부릅뜨고 있어서다. 사실이 아닌 기사를 사실이라고 썼다간 쇠고랑 차기 십상이다. 그리고 외부의 평가는 박하지만, 뉴스 생산자로서의 본령을 지켜야 한다는 기자 스스로의 마음가짐도 있다. 사실 이게 기사 작성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 권력자들이 걸핏하면 입길에 올리는 ‘가짜뉴스’는 사실 자체가 가짜인 뉴스가 아니다. 정부, 국회 등 권력기관 종사자가 자신의 업무 추진 의도나 방식, 과정에 대한 언론의 평가와 비판을 ‘틀리다’고 판단한 뒤 이를 ‘가짜’라고 주장하는 것이 실체적 모습이다. 쉽게 말해 권력을 소유한 나는 당신네들의 판단을 받을 사람이 아니며, 더더욱 비판의 대상이 되지는 않겠다는 뜻이 담긴 단어가 현재 횡행하는 ‘가짜뉴스’의 본질이다. 몇 해 전 방한했던 ‘닉슨 게이트’의 주역인 언론인 밥 우드워드도 이와 비슷한 요지의 말을 남겼다. 그는 ‘가짜뉴스’에 대해 “언론의 신뢰를 저해하려는 의도에서 (정치권력이) 만들어 낸 것”이라고 정의했다. ‘가짜뉴스’라는 단어 자체가 권력자들의 바람이 담긴 정치적인 표현이란 얘기다. 물론 트럼프는 이런 내용들로 자신을 비판한 우드워드의 책에 대해 당연하게도 ‘가짜뉴스’ 딱지를 붙였다.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언론중재법은 언론‘규제’법이 정확한 실체다. 계획대로 법이 통과된다면 ‘가짜뉴스’가 권력의 입맛에 맞게 재단될 가능성이 ‘백프로’다. 게다가 내포된 여러 규정들의 모호성 등 법률로서 존재하기엔 구성이 너무 허술하다. 구멍 숭숭 뚫린 치즈덩어리와 같다. 그래도 권력자들은 이게 최고의 치즈라며 눈을 부라린다. 딱 지록위마다. 언론이 싸우는 대상은 정치권력뿐만이 아니다. 행정, 사법에다 막강한 자금력을 가진 경제 권력과도 싸워야 한다. 그런 와중에 언필칭 언론중재법은 존재 자체만으로도 표현의 자유가 위축되는 ‘칠링 이펙트’로 작용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간다. 절대 권력은 절대 부패한다. 1980년대 신군부 이후 최강의 권력을 쥐고 흔드는 현 집권 여당은 그래서 더 비판받고 감시받아야 한다. 한국이 구시대의 미몽에서 벗어난 지는 이미 오래다. 언론의 견제와 감시조차 넘어선 초월적 존재는, 21세기를 맞은 한국에서 존재할 수 없다.
  • [길섶에서] 전수천과 토우/문소영 논설실장

    9월 4일은 설치미술가 전수천(1947~2018)의 3주기였다. 한예종 교수에서 정년퇴임한 전 선생이 낙향해 살았던 전북 임실군 운암면에 수십명이 모였다. ‘초등학교를 살림집과 작업장으로 리모델링하고 모래가 가득했을 운동장은 잔디밭으로 잘 가꿔 놓았으니 놀러 오라’는 말씀을 생전에 몇 차례나 했으나 건성으로 네네만 하다가 결국은 그의 사후에나 방문하게 됐다. 시급한 일에 치여 정작 더 중요한 관계를 뒷전에 놓다가는 이렇게 되고야 만다. 코로나 시절이라 포장 친 넓은 잔디밭에서 삼삼오오 음식을 함께 나누며 생전의 전수천을 추모하거나, 일부는 작업실에 가득한 작품들을 둘러보면서 사자(死者)와 두런두런 대화를 나눈다. 전자기기인 설치작품들에 벌써 세월이 내려앉고 있었다. 부인 한미경씨는 “혹시 작품이 망가질까 봐 이제 전원을 꽂을 수도 없다”며 “작품들이 습기 등에 더 무너지기 전에 유작들을 모아 전시회를 열고 싶다”고 소원했다. 작가가 부재한 작업실은 쓸쓸했다. 책꽂이에 양손을 모은 눈매 고운 토우를 봤다. 한국관을 개관한 1995년 베네치아 비엔날레에서 특별상을 받은 ‘방황하는 혹성들 속의 토우-그 한국인의 정신’의 일부다. 전수천을 만난 듯 와락 반가웠다.
  • ‘이재명 정책 브레인‘ 이한주 경기연구원장 캠프 정책본부장으로

    ‘이재명 정책 브레인‘ 이한주 경기연구원장 캠프 정책본부장으로

    더불어민주당 유력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의 ‘정책 브레인’인 이한주(사진·65) 경기연구원장이 물러나 이 지사의 캠프에 합류한다. 경기연구원은 3일 “이 원장이 임기 만료(6일)를 앞두고 지난달 16일 사표를 제출했으며 최근 이사회가 사표를 수리해 퇴임한다”고 밝혔다. 30여년전 성남에서 시민운동을 하면서 이 지사와 연을 맺은 이 원장은 이 지사의 정책 멘토이자 정치권 인사들을 연결하는 교량 역할을 하면서 이 지사의 최측근 인사로 자리 잡았다. 또 2017년 당내 대선후보 경선 때는 이 지사의 정책공약을 총괄했으며 2019년 9월부터 경기도정의 싱크탱크인 경기연구원 수장을 맡아 기본시리즈를 비롯한 이 지사의 핵심 정책을 입안했다. 그는 지난달 18일 출범한 이 지사의 대선 정책자문그룹 ‘세상을 바꾸는 정책 2022’(세바정)의 공동대표를 맡은 데 이어 앞으로 윤후덕 의원과 함께 이 지사 캠프의 정책본부장을 맡을 예정이다. 이 원장은 이날 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에 출석해 “그동안 경기연구원이 어떤 역할들을 해야 하는지 조금 더 배우게 됐다”며 “제 역할을 뭔가 조금 더 알게 되면서 떠나게 됐다”고 퇴임 인사를 했다. 경기연구원 관계자는 “지난달 세바정 출범에 앞서 사직서를 제출했고 이사장이 최근 이를 수리하면서 퇴임하게 됐다”며 “결과적으로는 임기 3년을 채운 것”이라고 말했다.
  • UAE 아부다비, 中 시노팜 백신 접종자만 부스터샷 의무화

    UAE 아부다비, 中 시노팜 백신 접종자만 부스터샷 의무화

    “中 시노팜 백신 접종자들, 다음달 20일까지 3차 접종 안하면 공공장소 출입 금지”다른 백신 접종자는 부스터샷 의무대상 제외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정부가 중국 시노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을 두 차례 맞은 후 6개월이 지난 주민들을 대상으로 세 번째 추가 접종을 의미하는 부스터샷을 의무화했다. 이에 따르지 않을 경우 학교, 쇼핑몰 등 공공장소에 출입을 하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30일(현지시간) AP 통신에 따르면 아부다비 정부는 시노팜 백신 접종 완료자들에게 부스터샷을 다음달 20일까지 맞아야 한다고 발표했다. 부스터샷을 하지 않으면 학교와 체육시설, 쇼핑몰 등 공공장소에 출입할 수 없게 될 것이라고 아부다비 정부는 강조했다. 이런 조치는 백신 효력 연장 및 예방 효과 강화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UAE에서 사용 승인한 다른 백신을 맞은 사람은 부스터샷 의무 대상에서 제외된다고 덧붙였다. 중국 국영 제약사가 개발한 시노팜 백신은 UAE에서도 대량 생산하고 있으며 이 국가의 백신 접종 계획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인구 900만명 수준인 UAE는 최소 한 차례 백신을 접종받은 주민이 75%를 넘어 세계에서 인구당 백신 접종률이 가장 높은 곳에 속한다. 전날 기준 UAE의 일간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987명, 사망자는 1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71만 6381명, 사망자는 2038명이다.새치기로 ‘中 시노팜 백신 접종’ 페루 前대통령 코로나19 확진 앞서 페루에서는 임상시험도 끝나지 않은 중국산 시노팜 코로나19 백신을 ‘새치기’ 접종해 국민적 비난을 받았던 페루 전 대통령이 접종 6개월 만에 결국 코로나19에 확진돼 논란이 일기도 했다. 마르틴 비스카라(58) 전 페루 대통령은 지난 4월 트위터에 “바이러스를 집에 가져오지 않으려고 조심했지만 아내와 내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고 전했다. 비스카라 전 대통령은 지난 2월 페루를 뒤흔든 ‘백신 게이트’의 중심에 있던 인물이다. 지난해 11월 부패 의혹 속에 국회에서 탄핵 당한 그가 퇴임 전인 10월 부인과 함께 중국 시노팜의 코로나19 백신을 은밀히 접종한 것이 언론 보도로 뒤늦게 폭로됐다. 당시 페루에서는 시노팜 백신 3상 임상시험이 진행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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