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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위에 새긴 ‘HELP’…캐나다 오지에 낙오된 남성, 9일 만에 극적 구조

    바위에 새긴 ‘HELP’…캐나다 오지에 낙오된 남성, 9일 만에 극적 구조

    사람 한 명 없는 캐나다 오지에 낙오된 남성이 바위에 ‘HELP’(도와주세요) 구조 신호를 쓰고 버틴 끝에 결국 구조됐다. 지난 12일(현지시간) 영국 인디펜던트지 등 외신은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황야에서 실종된 앤드루 바버(39)가 9일 만에 무사히 구조됐다고 보도했다. 사고가 일어난 것은 지난달 31일로 당시 바버는 광활한 늪지대인 카리부 지역을 지나가던 중 픽업트럭이 고장 나면서 그대로 낙오됐다. 이후 가족의 실종신고를 접수한 캐나다 왕립기마경찰(RCMP)과 현지 수색구조대(SAR)가 항공 수색까지 펼쳤으나 지역이 너무 넓어 그를 찾지 못했다. 이렇게 아무런 성과 없이 하루하루 지나가던 중 구조대는 헬리콥터 수색 중 우연히 트럭 앞 유리창이 햇살에 반짝이는 것을 발견하고 그의 흔적을 찾았다. 이후 주위 수색에 나선 구조대는 트럭에서 약 5㎞ 떨어진 호수 옆 바위에 커다랗게 ‘HELP’라고 새겨진 구조 신호와 함께 실종된 바버를 발견했다. 실종된 지 9일 만으로 그는 심한 탈수증세와 다리 부상 등 건강이 매우 좋지 않은 상태였다. SAR 측은 “수색을 시작한 지 처음 며칠 동안 아무런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면서 “사고 장소에 대한 정보가 거의 없었고 픽업트럭을 타고 이동 중이었다는 사실만 확인됐는데 해당 지역의 주행 가능한 길만 수백㎞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어 “실종자 발견 당시 그는 나무와 진흙으로 쉼터를 만들어 지내고 있었으며 혼자 서 있기도 힘들어했다”면서 “만약 구조되지 못했다면 하루를 더 버틸 수 있었을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보도에 따르면 바버는 음식을 거의 먹지 못했으나 더러운 연못물을 마셔 수분을 채웠으며, 옷에 풀을 쑤셔 넣어 추위를 버틴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는 치료 후 퇴원한 상태다.
  • 바위에 새긴 ‘HELP’…캐나다 오지에 낙오된 남성, 9일 만에 극적 구조 [핫이슈]

    바위에 새긴 ‘HELP’…캐나다 오지에 낙오된 남성, 9일 만에 극적 구조 [핫이슈]

    사람 한 명 없는 캐나다 오지에 낙오된 남성이 바위에 ‘HELP’(도와주세요) 구조 신호를 쓰고 버틴 끝에 결국 구조됐다. 지난 12일(현지시간) 영국 인디펜던트지 등 외신은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황야에서 실종된 앤드루 바버(39)가 9일 만에 무사히 구조됐다고 보도했다. 사고가 일어난 것은 지난달 31일로 당시 바버는 광활한 늪지대인 카리부 지역을 지나가던 중 픽업트럭이 고장 나면서 그대로 낙오됐다. 이후 가족의 실종신고를 접수한 캐나다 왕립기마경찰(RCMP)과 현지 수색구조대(SAR)가 항공 수색까지 펼쳤으나 지역이 너무 넓어 그를 찾지 못했다. 이렇게 아무런 성과 없이 하루하루 지나가던 중 구조대는 헬리콥터 수색 중 우연히 트럭 앞 유리창이 햇살에 반짝이는 것을 발견하고 그의 흔적을 찾았다. 이후 주위 수색에 나선 구조대는 트럭에서 약 5㎞ 떨어진 호수 옆 바위에 커다랗게 ‘HELP’라고 새겨진 구조 신호와 함께 실종된 바버를 발견했다. 실종된 지 9일 만으로 그는 심한 탈수증세와 다리 부상 등 건강이 매우 좋지 않은 상태였다. SAR 측은 “수색을 시작한 지 처음 며칠 동안 아무런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면서 “사고 장소에 대한 정보가 거의 없었고 픽업트럭을 타고 이동 중이었다는 사실만 확인됐는데 해당 지역의 주행 가능한 길만 수백㎞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어 “실종자 발견 당시 그는 나무와 진흙으로 쉼터를 만들어 지내고 있었으며 혼자 서 있기도 힘들어했다”면서 “만약 구조되지 못했다면 하루를 더 버틸 수 있었을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보도에 따르면 바버는 음식을 거의 먹지 못했으나 더러운 연못물을 마셔 수분을 채웠으며, 옷에 풀을 쑤셔 넣어 추위를 버틴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는 치료 후 퇴원한 상태다.
  • 강릉 23명 집단 의료감염… “시술과정서 발생 추정”

    강원 강릉 A정형외과의원에서 시술받은 환자들 사이에서 발생한 메티실린 내성 황색포도알균(MSSA) 집단 감염이 시술 과정에서 일어났을 것으로 추정된다는 역학조사 결과가 나왔다. 강원도는 12일 역학조사 중간 결과를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A의원 종사자, 접수실 마우스, 시술실 카트에서 채취한 검체 3건과 초기 감염 환자들에게서 발견된 황색포도알균을 분석한 결과 동일한 유전형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강원도는 동일 감염원이 제한된 환경에서 환자들에게 전파됐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본다. 질병관리청 관계자는 “시술 과정에 감염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누구와 어떤 장비에 의해 감염됐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최종 역학조사 결과는 2~3개월 뒤 나올 예정이다. 정영미 강원도 복지보건국장은 “최종 결과를 보고 강릉시보건소가 판단해 A의원에 대한 행정처분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며 “행정처분은 시정명령부터 의사면허자격정지까지 이를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선 지난달 28일 A의원에서 허리 통증 완화 시술받은 다수 환자에서 황색포도알균에 의한 의료 관련 감염이 일어났다는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지난 6~7월 A의원에서는 663명이 허리 통증 완화 시술을 받았고, 이들 중 23명이 MSSA에 감염됐다. 1명은 사망했고, 5명은 중환자실, 12명은 일반병실에 입원해 치료받고 있다. 5명은 상태가 호전돼 퇴원했다.
  • 길에 쓰러진 50대, 자전거 타고 가던 여고생이 심폐소생술로 구했다

    길에 쓰러진 50대, 자전거 타고 가던 여고생이 심폐소생술로 구했다

    길에 쓰러진 50대를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던 여고생이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구했다. 경기 의정부소방서는 의정부 상우고등학교 권민지양에게 12일 표창장을 수여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권양은 지난달 12일 오전 11시 27분쯤 자전거를 타고 의정부 용현동의 한 도로를 지나다가 길에 쓰러진 50대 남성 A씨를 발견했다. 권양은 곧바로 자전거를 세우고 119에 신고한 뒤 학교에서 배운 심폐소생술을 시작했다. 구급대원들이 도착해 제세동 처치를 할 때까지 권양이 심폐소생술을 이어간 덕분에 A씨는 다행히 현장에서 호흡과 맥박이 돌아왔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집중 치료를 받았고 후유증 없이 퇴원해 현재는 일상생활을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관계자는 “심정지 직후 4분의 골든타임 내 심폐소생술을 하는지 여부가 생존율에 결정적”이라며 “권민지 학생의 초기 심폐소생술이 귀중한 생명을 구한 결정적 계기로 평가한다”고 설명했다.
  • 대전 ‘교제 살인’은 계획 범행…장재원 범행 전날부터 피해자와 동행

    대전 ‘교제 살인’은 계획 범행…장재원 범행 전날부터 피해자와 동행

    전 여자친구를 살해한 대전 ‘교제 살인’ 피의자 장재원(26)이 범행 전날부터 피해자와 함께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자신을 이용한다는 생각에 살해 계획을 세운 뒤 오토바이의 명의를 변경하러 부산에 가자고 속여 피해자를 유인했다. 공유 차량으로 경북 구미와 김천 등으로 이동했지만 실행하지 못한 장 씨는 사건 당일 피해자 집 인근에서 말다툼 중 흉기를 휘두른 뒤 달아났다. 대전 서부경찰서는 12일 살인 등 혐의로 구속된 장 씨가 수개월 전부터 피해자에 대해 불만을 가진 상황에서 지난달 27일 연락을 해도 답장을 하지 않자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장 씨는 경찰에서 “카드값을 내주는 등 (피해자에게) 경제적인 도움을 줬다”며 “집에 있는데도 연락이 안 돼 또 이용당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진술했다. 지난달 26일 배송된 리스 오토바이가 결정적인 범행 동기로 판단한 경찰은 수사를 통해 장 씨가 사전에 범행 방법을 검색하고 흉기를 구입하는 등 계획·준비한 정황이 확인됐다. 장 씨는 28일 오토바이 명의를 자신으로 바꾸겠다고 속여 피해자를 차를 태우고 경북 김천과 구미로 이동해 흉기와 농약 등을 샀다. 범행 후 자신도 죽기 위해 농약을 구입한 것으로 진술했다. 그러나 범행에 실패한 장 씨는 지난달 29일 낮 12시 8분쯤 피해자 주거지에 도착해 집에 들어가려다 피해자가 거부하고, 흉기를 발견한 피해자가 도움을 요청하자 흉기로 찌른 뒤 도주했다.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진 피해자는 숨졌다. 공유차와 오토바이를 이용해 충남 계룡에서 렌트카를 빌린 장 씨는 구미로 도주했다. 그는 범행 다음 날 피해자의 사망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피해자가 안치된 장례식장을 찾았다 신고로 덜미가 잡혔다. 추적에 나선 경찰은 대전 중구 산성동 도롯가에서 음독한 장 씨를 체포했다. 경찰은 병원에서 치료받고 지난 5일 퇴원한 장 씨에 대한 조사를 거쳐 6일 구속했고 11일 이름과 나이, 사진 등 신상정보를 공개했다. 경찰은 장 씨에 대한 조사를 마치고 13일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육종명 서부경찰서장은 “지난달 30일 목격자 신고가 중요한 단서가 됐다”면서 “교제 폭력 등 강력 범죄로 이어질 수 있는 관계성 범죄에 대한 엄정 대응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 콜라병에 ‘이것’ 넣어 진열대에 올려둔 홍콩 남성…이유는 ‘복수’?

    콜라병에 ‘이것’ 넣어 진열대에 올려둔 홍콩 남성…이유는 ‘복수’?

    홍콩에서 슈퍼마켓 진열대에 소변을 넣은 병 음료를 올려둔 남성이 체포됐다. 이 남성은 홍콩 주요 지역의 슈퍼마켓을 돌며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는데, 남성이 소변을 넣은 음료를 마신 아동이 병원 치료를 받기도 했다. 12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와 중국 중화망 등에 따르면 홍콩 경찰은 전날 콜라 등 병음료에 소변을 주입해 홍콩 내 여러 슈퍼마켓 진열대에 올려놓은 혐의로 남성 A(63)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사건의 전말은 지난달 말 슈퍼마켓에서 음료를 구입해 마신 9세 아동이 건강에 이상을 느껴 병원 치료를 받으면서 드러났다. 해당 아동이 구입한 병 음료에서는 소변 냄새가 풍겼으며, 아동은 치료를 받은 뒤 다음날 퇴원했다. 이어 아동이 음료를 구입한 슈퍼마켓 측이 정기 점검을 벌이던 중 탄산음료 여러 병에서 이상이 있음을 발견해 당국에 신고하자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신고한 슈퍼마켓의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해 A씨를 특정하고 지난 9일 홍콩 삼수이포에서 A씨를 검거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콜라 등 탄산음료의 병 뚜껑을 열어 자신의 소변을 넣은 뒤 다시 뚜껑을 닫아 삼수이포와 몽콕, 완차이 등 홍콩 주요 지역의 슈퍼마켓 여러 곳의 진열대에 올려둔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문제가 있는 것으로 의심되는 음료 7병을 조사 당국에 보냈으며, 소변이 주입된 것으로 추정되나 독극물은 없다는 소견을 받았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슈퍼마켓에서 무례한 대우를 받았다”며 이에 복수할 목적으로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범행은 공중 보건 뿐 아니라 식품 안전에 대한 신뢰를 해치는 매우 심각한 범죄”라며 “슈퍼마켓에서 병 음료를 구매할 때는 제품에 이상이 없는지 살피고, 뚜껑이 개봉돼 있는 등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 당국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 강릉 집단 의료감염…“시술과정서 발생 가능성”

    강릉 집단 의료감염…“시술과정서 발생 가능성”

    강원 강릉 A정형외과의원에서 시술받은 환자들 사이에서 발생한 메티실린 내성 황색 포도알균(MSSA·Methicillin-Sensitive Staphylococcus aureus) 집단 감염이 시술 과정에서 일어났을 것으로 추정된다는 역학조사 결과가 나왔다. 강원도는 12일 역학조사 중간 결과를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A의원 종사자, 접수실 마우스, 시술실 카트에서 채취한 검체 3건과 초기 감염 환자들에게서 발견된 황색포도알균(SA)을 분석한 결과 동일한 유전형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강원도는 동일 감염원이 제한된 환경에서 환자들에게 전파됐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질병관리청 관계자는 “시술 과정에 감염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누구와 어떤 장비에 의해 감염됐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최종 역학조사 결과는 2~3개월 뒤 나올 예정이다. 정영미 강원도 복지보건국장은 “최종 결과를 보고 강릉시보건소가 판단해 A의원에 대한 행정처분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며 “행정처분은 시정명령부터 의사면허자격정지까지 이를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선 지난달 28일 A의원에서 허리 통증 완화 시술받은 다수 환자에서 황색포도알균에 의한 의료 관련 감염이 일어났다는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따라 강원도는 강원도감염병관리지원단, 강릉시, 질병관리청과 역학조사단을 꾸린 뒤 A의원 종사자 인체와 내부에서 채취한 검체 62건의 유전자를 비교 분석하는 역학조사를 벌여왔다. 지난 6~7월 A의원에서는 663명이 허리 통증 완화 시술을 받았고, 이들 중 23명이 MSSA에 감염됐다. 1명은 사망했고, 5명은 중환자실, 12명은 일반병실에 입원해 치료받고 있다. 5명은 상태가 호전돼 퇴원했다. 강원도는 오는 10월 말까지 강원도의사회, 시군과 함께 도내 전체 의료기관 1750곳에 대한 특별점검을 벌인다. 강원도 관계자는 “집단감염의 지역사회 전파와 확산 위험이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나 추가 사례 발생에 대한 경계는 늦추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 갈 곳 없는 정신질환자…퇴원해도 3명 중 1명, 석 달 못 버티고 병원행

    갈 곳 없는 정신질환자…퇴원해도 3명 중 1명, 석 달 못 버티고 병원행

    정신의료기관을 나선 환자 3명 중 1명은 석 달 안에 다시 병원으로 돌아간다. 일주일 내 재입원 비율은 14.8%, 한 달 내 24.1%, 석 달 내 30.0%에 이른다. 이런 ‘회전문 입원’의 배경에는 정신재활시설의 절대적 부족과 수도권 편중이 있다. 11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올해 전국 정신재활시설은 358곳으로, 이 중 절반(50.8%)이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에 몰려 있다. 반면 강원권은 3곳(0.8%), 제주권 6곳(1.7%), 부산·울산·경남(동남권)은 27곳(7.5%)에 불과하다. 2020년 6월 348곳에서 5년 동안 고작 10곳만 늘었으며, 수용 가능 인원도 7000여명에 그쳐 시설별 평균 대기자가 6명 이상이다. 정신재활시설은 자·타해 위험이 없다는 의사 진단을 받은 정신질환자가 복약 지도를 받으며 사회복귀 훈련을 하는 곳이다. 그러나 지난해 기준 등록 정신장애인은 10만 3000명, 중증 정신질환자(2021년)는 65만 1813명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어 시설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정신병원 환자 절반, 1년 넘게 입원 평균 입원 기간 125일, 벨기에는 9.3일시설 접근성 부족은 곧 장기 입원으로 이어진다. 2020년 기준 정신의료기관 입원환자 6만 2702명 중 1년 이상 입원자는 3만 4692명(55.3%)이었고, 10년 이상 입원자도 1753명(2.8%)에 달했다. 한국의 정신의료기관 평균 재원기간은 124.9일로, 영국(35.2일), 호주(14.2일·2017년), 벨기에(9.3일)보다 훨씬 길다. 2018년 국가인권위원회 조사에서 정신장애인 응답자 375명 중 24.1%는 퇴원하지 않는 이유(중복 응답)로 ‘퇴원 후 살 곳이 없어서’를 꼽았다. 이어 ‘혼자서는 일상생활 유지가 어려워서’(22.0%), ‘가족 갈등’(16.2%), ‘지역사회 회복·재활 서비스 부재’(8.1%) 순이었다. 사회적 편견으로 치료 시기를 놓쳐 병이 만성화되거나, 가족 돌봄 부담과 지역사회의 무관심으로 퇴원해도 갈 곳 없는 ‘사회적 입원’ 환자가 적지 않다. 설치가 더딘 이유로는 지방자치단체 부담이 꼽힌다. 시설 운영 책임이 지방정부에 있어 예산 문제로 신규 설치를 꺼리는 경우가 많다. 중앙정부가 직접 운영하는 시설은 한 곳도 없다. 지난해 6월 경상남도는 “정부가 지자체에 부담을 전가하고 있다”며 복지부에 정신재활시설 운영비 지원 예산을 국고로 환원해 달라는 민원을 제기하기도 했다. 복지부 “지원 공감하지만 재정당국 협의 필요”당시 복지부는 “중앙 지원 필요성은 공감하지만, 국고 지원 시 막대한 재정 투입이 불가피하고 법률적 근거도 필요해 재정당국과 지속 협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방이양 사업인 정신재활시설을 국고 사업으로 전환해야 인프라 확충이 가능하다는 점에는 복지부도 동의하지만, 기획재정부와의 협의가 지연되면서 현실적인 변화는 더디다. 그 사이 환자들은 지역사회에 발붙이지 못한 채 고립되고 있다. 한 지자체 관계자는 “주민들이 정신재활시설 설치를 꺼리는 데다, 지자체가 예산을 적극적으로 집행하기도 쉽지 않다”고 말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지방이양 사업이다 보니 복지부 단독으로 결정하기 어렵다”며 “재활시설 신축 지자체에 기능보강 예산을 우선 지원하고, 지자체별 최소 설치 기준을 마련해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대전 교제살인 26세 장재원…진짜 죽었나 확인까지

    대전 교제살인 26세 장재원…진짜 죽었나 확인까지

    경찰이 대전 서구 괴정동에서 전 연인관계에 있었던 여성을 흉기로 살해한 장재원(26)의 신상정보를 11일 공개했다. 대전경찰청은 지난 8일 신상정보 공개심의위원회를 열어 장씨에 대한 신상정보 공개 결정을 내렸다. 장씨의 이름과 나이, 얼굴은 이날부터 내달 10일까지 대전경찰청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심의위원들은 범행의 잔인성과 피해의 중대성, 피해자 유족의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신상정보를 공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중대범죄 피의자 등 신상정보 공개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심의위 결정에 피의자가 이의를 제기할 경우 공개 결정이 나더라도 5일간 유예기간을 둬야 한다. 장씨는 별도의 이의신청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장씨는 지난달 29일 낮 12시 8분쯤 서구 괴정동 한 거리에서 전 여자친구 A씨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범행 직후 달아났다가 하루 만에 검거됐다. 체포 직전 음독한 그는 병원에서 치료받다가 지난 5일 퇴원한 뒤 경찰 조사를 받았다. 그는 “오토바이 리스 명의 문제로 (피해자와) 다툼이 있었고, 날 무시한다고 생각해 화가 나 죽여야겠다고 결심했다”라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 조사 결과 범행을 결심한 것은 사건 발생 3∼4개월 전으로, 장씨가 허락도 없이 A씨 명의로 오토바이를 빌렸던 것이 화근이 됐다. 장씨는 범행 도구를 미리 구입한 뒤 A씨와 함께 오토바이 명의를 변경하러 가기로 한 날 A씨를 살해했다. 그는 범행 이튿날 피해자 빈소를 방문하기도 했는데, 그 이유에 대해선 “진짜 죽었는지 확인해보려고 했다”라고 진술했다.
  • 대전 ‘교제 살인’ 피의자 장재원 신상정보 공개

    대전 ‘교제 살인’ 피의자 장재원 신상정보 공개

    길거리에서 전 여자친구를 살해한 대전 ‘교제 살인’ 피의자 장재원(26)의 신상정보가 공개됐다. 대전경찰청은 11일 살인 혐의로 구속된 장 씨의 이름과 나이, 얼굴을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경찰은 앞선 지난 8일 신상정보 공개심의위원회를 열어 범행의 잔인성과 피해의 중대성, 피해자 유족의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신상정보 공개를 결정한 바 있다. 장 씨는 지난달 29일 낮 12시 8분쯤 대전 서구 괴정동 주거지 앞 거리에서 B(30대)씨를 흉기로 찌르고 달아났다. B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 조사 결과 장 씨는 수개월 전부터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드러났다. 더욱이 진짜 죽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범행 다음날 빈소를 찾는 대범함을 보이기도 했다. 장 씨는 경찰에서 “오토바이 리스 명의와 관련해 서로 다툼이 있었다”며 “무시해 화가 나 죽여야겠다고 결심했다”고 진술했다. 잦은 다툼에 피해자 명의로 변경키로 한 날에 맞춰 흉기와 농약 등을 샀고, 범행 직후 빌린 공유차를 타고 도주했다 범행 하루 만에 긴급 체포됐다. 검거 직전 음독해 충북 진천의 한 병원에서 치료받다 지난 4일 대전의 한 대학병원으로 이송된 후 통원 치료가 가능하다는 의료진 소견에 따라 5일 퇴원했다. 경찰은 체포영장을 집행해 조사한 뒤 6일 구속했다.
  • 中, 또 시작된 ‘인권 무시’ 방역…치쿤구니야열 확산에 ‘코로나식 과잉 대응’ 논란

    中, 또 시작된 ‘인권 무시’ 방역…치쿤구니야열 확산에 ‘코로나식 과잉 대응’ 논란

    중국 광둥성에서 치쿤구니야열이 빠르게 확산하는 가운데 방역 당국이 부모 동의 없이 새벽에 미성년자를 깨워 채혈한 사건이 알려져 인권 침해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주민들은 “코로나19 때처럼 또다시 과잉 통제가 시작됐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사건은 지난 8일 신원천바오 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지난 4일 새벽 1시 30분, 광둥성 잔장시 샤산구의 한 가정에 경찰과 의료진이 집주인과 함께 진입했다. 그들은 자고 있던 남매를 깨워 채혈을 실시했다. 당시 어머니는 야간 근무 중이었고 연락이 닿지 않는 상태였다. 집안 폐쇄회로(CC)TV에는 마스크를 쓴 여성이 아이의 혈액을 채취하는 모습과 문 앞에 제복을 입은 경찰 여러 명이 서 있는 장면이 고스란히 담겼다. 싱글맘인 어머니는 “허락도 없이, 그것도 한밤중에 아이 피를 뽑을 권리가 있느냐”며 분노를 표했다. 다음날 아이들은 다음날 어지러움을 호소하며 불편을 겪었다. ‘긴급 방역’이라는 이름의 절차 무시 샤산촌 위원회는 “최근 치쿤구니야열 환자가 발생해 발열 환자는 반드시 신고·채혈하라는 보건당국 지침에 따른 것”이라며 사건을 인정했다. 남매 가운데 아들이 발열 증세로 병원 진료를 받았는데, 보호자와 연락이 닿지 않자 경찰과 의료진이 집주인의 협조를 받아 진입했다는 설명이다. 위원회는 “정확한 판정을 위해서는 채혈이 필수였다”고 강조했지만, 아이들이 며칠간 불편을 호소하자 보건국이 개입해 소아청소년과 진료와 보호자 면담을 진행 중이다. 이번 사건은 이달 초 확인된 4건의 지역 감염과 맞물리며 ‘긴급 방역’과 ‘절차적 정당성’을 둘러싼 논란으로 확산하고 있다. 치쿤구니야열은 모기를 통해 전파되는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고열·관절통·피부발진 등을 유발한다. 광둥성에서는 7월 초 포산시에서 집단 감염이 시작된 뒤 한 달 만에 확진자가 7000명을 넘어섰고, 환자 98% 이상이 포산시에 집중됐다. 방역 당국은 드론 살포, 모기 서식지 제거, 대규모 소독 등 코로나19 수준의 통제를 실시하고 있다. 확진자는 병원에서 모기장 안에 격리돼 치료를 받으며, 음성 판정이 나와야 퇴원할 수 있다. 잊을 만 하면 나오는 중국 당국의 과잉 방역과 인권 침해 문제에 누리꾼들은 비판적 입장을 보이고 있다.
  • 中, 또 시작된 ‘인권 무시’ 방역…치쿤구니야열 확산에 ‘코로나식 과잉 대응’ 논란 [여기는 중국]

    中, 또 시작된 ‘인권 무시’ 방역…치쿤구니야열 확산에 ‘코로나식 과잉 대응’ 논란 [여기는 중국]

    중국 광둥성에서 치쿤구니야열이 빠르게 확산하는 가운데 방역 당국이 부모 동의 없이 새벽에 미성년자를 깨워 채혈한 사건이 알려져 인권 침해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주민들은 “코로나19 때처럼 또다시 과잉 통제가 시작됐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사건은 지난 8일 신원천바오 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지난 4일 새벽 1시 30분, 광둥성 잔장시 샤산구의 한 가정에 경찰과 의료진이 집주인과 함께 진입했다. 그들은 자고 있던 남매를 깨워 채혈을 실시했다. 당시 어머니는 야간 근무 중이었고 연락이 닿지 않는 상태였다. 집안 폐쇄회로(CC)TV에는 마스크를 쓴 여성이 아이의 혈액을 채취하는 모습과 문 앞에 제복을 입은 경찰 여러 명이 서 있는 장면이 고스란히 담겼다. 싱글맘인 어머니는 “허락도 없이, 그것도 한밤중에 아이 피를 뽑을 권리가 있느냐”며 분노를 표했다. 다음날 아이들은 다음날 어지러움을 호소하며 불편을 겪었다. ‘긴급 방역’이라는 이름의 절차 무시 샤산촌 위원회는 “최근 치쿤구니야열 환자가 발생해 발열 환자는 반드시 신고·채혈하라는 보건당국 지침에 따른 것”이라며 사건을 인정했다. 남매 가운데 아들이 발열 증세로 병원 진료를 받았는데, 보호자와 연락이 닿지 않자 경찰과 의료진이 집주인의 협조를 받아 진입했다는 설명이다. 위원회는 “정확한 판정을 위해서는 채혈이 필수였다”고 강조했지만, 아이들이 며칠간 불편을 호소하자 보건국이 개입해 소아청소년과 진료와 보호자 면담을 진행 중이다. 이번 사건은 이달 초 확인된 4건의 지역 감염과 맞물리며 ‘긴급 방역’과 ‘절차적 정당성’을 둘러싼 논란으로 확산하고 있다. 치쿤구니야열은 모기를 통해 전파되는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고열·관절통·피부발진 등을 유발한다. 광둥성에서는 7월 초 포산시에서 집단 감염이 시작된 뒤 한 달 만에 확진자가 7000명을 넘어섰고, 환자 98% 이상이 포산시에 집중됐다. 방역 당국은 드론 살포, 모기 서식지 제거, 대규모 소독 등 코로나19 수준의 통제를 실시하고 있다. 확진자는 병원에서 모기장 안에 격리돼 치료를 받으며, 음성 판정이 나와야 퇴원할 수 있다. 잊을 만 하면 나오는 중국 당국의 과잉 방역과 인권 침해 문제에 누리꾼들은 비판적 입장을 보이고 있다.
  • 강릉 허리시술 뒤 이상증상 늘어…총 22명

    강릉 허리시술 뒤 이상증상 늘어…총 22명

    강원 강릉의 A의료기관에서 허리 통증 완화 시술을 받은 뒤 이상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가 추가됐다. 8일 강원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이상 증상 환자는 총 22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4일 8명에서 5일 4명, 7일 6명이 늘어난 데 이어 8일 4명이 추가됐다. 이들 가운데 1명은 숨졌고, 5명은 중환자실, 12명은 일반병실에 입원해 치료받고 있다. 나머지 4명은 퇴원했다. 성별은 남성 8명, 여성 14명이고, 연령대는 40대 2명, 50대 3명, 60대 8명, 70대 8명, 80대 1명이다. 이들 중 15명은 황색포도알균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고, 7명은 조사 중이다. 황색포도알균은 자연계에 흔히 존재하는 세균 중 하나지만 감염되면 이상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병독성이 강한 편이라 중증 감염으로 이어질 위험성도 있다. 앞서 보건당국이 A의료기관 종사자와 시술실에서 채취한 검체 62건 중 13건에서 황색포도알균이 검출됐다.
  • 어깨 수술 받은 안우진 “재활에 최선…더 나은 모습으로 돌아오겠다”

    어깨 수술 받은 안우진 “재활에 최선…더 나은 모습으로 돌아오겠다”

    재활 기간 중 2군에서 ‘벌칙 펑고’ 훈련을 받다가 오른쪽 어깨를 다친 키움 히어로즈 에이스 안우진(25)이 어깨 수술을 받았다. 프로야구 키움 구단은 7일 “안우진이 오늘 오후 관절경을 통한 우측 어깨 오훼인대 재건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수술을 집도한 금정섭 원장은 “수술은 약 1시간가량 소요됐고, 문제없이 잘 끝났다. 약 5∼6개월간 치료와 회복에 집중한 뒤 이후에는 단계별 기술 훈련에 돌입해도 될 것”이라며 “과거 유사 사례를 봤을 때 회복 경과도 대체로 좋은 편이다. 기존의 경기력을 충분히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우진은 9일 퇴원해 안정을 취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재활 프로그램은 9월 17일 사회복무요원 소집 해제 후 진행한다. 안우진은 구단은 통해 “걱정해주신 많은 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 팀이 어려운 상황인 만큼 더욱 의욕적으로 복귀를 준비해왔고, 개인적으로 큰 기대를 하고 있었다”면서 “몸 상태를 잘 끌어올려 팀에 합류해 선수단에 보탬이 되고, 팬 여러분께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다시 불의의 부상으로 매우 아쉽다. 이번 수술도 잘 받고, 재활에 최선을 다해 더 나은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전했다. 이어 “제 부상과 관련해 여러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지금은 무엇보다 건강 회복에 집중해야 할 시기”라며 “부상 당시 상황에 대해서는 구단에 충분히 설명했다. 확인되지 않은 사실에 관해서 이야기하기보다 빠른 회복을 위한 기원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안우진은 지난 2일 경기도 고양시 야구장에서 열린 키움 2군 훈련 청백전에 등판해 1이닝을 던졌다. 당시 안우진이 속한 팀이 패했고, 코치진은 패한 팀 선수들에게 펑고 훈련 벌칙을 받게 했다. 안우진은 펑고를 받다가 넘어져 어깨를 다쳤다. 앞서 팔꿈치 수술을 받았던 안우진은 2군 파트 코치를 따로 찾아가 부상을 우려하며 펑고 훈련에서 제외해달라고 요청했지만, 코치는 이를 거절했다. 이와 관련, ‘안우진이 샤워 후 옷을 갈아입고 야구장을 떠나려고 했으나 해당 코치가 다른 선수를 시켜 안우진의 펑고 참여를 강요했다’는 보도도 있었으나 구단과 안우진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키움 구단은 “안우진의 빠른 회복을 위해 재활 과정 동안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며 “이번 부상이 선수단 안전 관리 소홀에서 비롯된 것으로 판단했다. 유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훈련 간 선수들의 부상 방지와 안전 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 아들 셋·딸 하나…‘네 쌍둥이’ 아빠에게 축하·응원 쏟아져

    아들 셋·딸 하나…‘네 쌍둥이’ 아빠에게 축하·응원 쏟아져

    네쌍둥이를 품에 안은 아빠의 사연이 공개되자 누리꾼의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지난 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네 아이의 아빠가 됐습니다’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아들 셋, 딸 하나를 얻었다며 네쌍둥이의 아빠가 된 감격을 전했다. 해당 게시물은 7일 기준 댓글 1000개를 넘기며 큰 관심을 받았다. A씨에 따르면 산모는 제왕절개 수술을 무사히 마쳤으며 현재 회복 중이다. 네쌍둥이는 임신 28주 3일 만에 태어나 인공호흡기에 의존하고 있지만 피검사 결과는 모두 양호한 상태라고 A씨는 전했다. 그는 “최소 35주가 될 때까지는 퇴원이 어려워 아기들은 당분간 면회로만 만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아내가 28주 동안 아픔을 견디며 아이들을 지켜냈다. 건강하게 수술실에서 나와줘서 정말 고맙고 존경스럽다”고 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A씨 부부와 네쌍둥이를 향해 축하와 응원을 보냈다.
  • 강릉 허리시술 뒤 이상증상자 늘어…총 18명

    강릉 허리시술 뒤 이상증상자 늘어…총 18명

    강원 강릉의 A의료기관에서 허리 통증 완화 시술을 받은 뒤 이상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가 늘고 있다. 7일 강원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이상 증상 환자는 총 18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4일 8명에서 5일 4명이 추가됐고, 다시 하루 만에 6명이 늘었다. 이들 가운데 1명은 숨졌고, 4명은 중환자실, 11명은 일반병실에 입원 중이다. 나머지 2명은 퇴원했다. 성별로 나누면 7명은 남성, 11명은 여성이고, 연령대는 40대 2명, 50대 2명, 60대 7명, 70대 6명, 80대 1명이다. 이들 중 11명은 황색포도알균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고, 7명은 조사 중이다. 황색포도알균은 자연계에 흔히 존재하는 세균 중 하나지만 감염되면 이상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병독성이 강한 편이라 중증 감염으로 이어질 위험성도 있다. 앞서 보건당국이 A의료기관 종사자와 시술실에서 채취한 검체 62건 중 13건에서 황색포도알균이 검출됐다. 보건당국은 지난달 6월 16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A의료기관에서 동일 시술을 받은 540명에 대해 모니터링하고 있다.
  • 정형외과서 ‘허리시술’ 뒤 사망…‘이상증상’ 환자 더 나왔다

    정형외과서 ‘허리시술’ 뒤 사망…‘이상증상’ 환자 더 나왔다

    강원 강릉시의 한 정형외과에서 허리 통증 완화 시술을 받은 환자들이 연이어 이상 증상을 호소해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선 가운데, 4명이 추가로 이상 증상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강원도에 따르면 보건당국이 최근 2주 이내 이 병원에서 동일 시술을 받은 환자 269명을 대상으로 건강 이상 유무를 조사한 결과 강릉 3명, 서울 1명 등 총 4명이 추가로 통증과 두통, 발열 등 이상 증상을 보여 현재 입원 치료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중 1명이 감염원으로 추정되는 황색포도알균(MSSA) 양성 반응을 보였고, 나머지 3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다. 이로써 유증상자는 전날 8명에서 12명으로 늘었다. 이번에 추가된 유증상자 4명은 자진 신고한 경우다. 보건당국은 이들 4명에 대한 역학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28일 강릉의 한 병원에서 허리 통증 완화 시술을 받은 환자 8명에게 이상 증상이 나타났다는 신고가 강릉시보건소에 접수됐다. 이에 강원도와 질병관리청 등은 공동 역학조사단을 구성하고 조사에 착수했다. 이상 증상을 보인 환자들은 60~80대 고령층으로, 이 중 1명은 숨졌고 2명은 중환자실, 3명은 일반 병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나머지 2명은 치료 후 퇴원했다. 이들에게서는 대부분 혈액이나 뇌척수액에서 황색포도알균이 발견됐다. 강원도 보건당국의 역학조사에서는 해당 병원 의료진 3명과 주사제, 시술도구 등 13개 검체에서 황색포도알균이 검출됐다. 황색포도알균은 자연계에 흔히 존재하는 세균 중 하나지만 감염되면 이상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학계에서는 황색포도알균이 만들어내는 독소가 식중독을 유발하고 기구를 집어넣거나 절개하는 침습적 시술 과정에서 의료 감염도 드물지 않은 것으로 보고됐다. 병독성이 강한 편이라 중증 감염으로 이어질 위험성도 있다. 보건당국은 해당 의료기관에서 7월 1일부터 시술받은 환자까지 모니터링 대상을 대폭 넓힐 계획이어서 유증상자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해당 의료기관은 지난 1일부터 휴진했다.
  • “진짜 죽었는지 확인하러”…대전 ‘교제 살인’ 20대 구속

    “진짜 죽었는지 확인하러”…대전 ‘교제 살인’ 20대 구속

    전 여자친구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대전 ‘교제 살인’ 피의자 A(20대)씨가 구속됐다. 대전지방법원 배성중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6일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된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도망할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지난달 29일 낮 12시 8분쯤 대전 서구 괴정동 주거지 앞 거리에서 B(30대)씨를 흉기로 찌르고 달아났다. B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수개월 전부터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드러났다. 더욱이 진짜 죽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범행 다음 날 빈소를 찾는 대범함을 보이기도 했다. A씨는 경찰에서 “오토바이 리스 명의와 관련해 서로 다툼이 있었다”며 “무시해 화가 나 죽여야겠다고 결심했다”고 진술했다. 잦은 다툼에 명의를 A씨로 변경키로 한 날에 맞춰 흉기와 농약 등을 샀고, 범행 직후 빌린 공유차를 타고 도주했다 범행 하루 만에 긴급 체포됐다. 검거 직전 음독해 충북 진천의 한 병원에서 치료받던 A씨는 지난 4일 대전의 한 대학병원으로 이송된 후 통원 치료가 가능하다는 의료진 소견에 따라 5일 퇴원했다. 경찰은 지난달 31일 발부받았던 체포영장을 집행한 뒤 전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동기와 여죄 등을 수사하는 한편 유가족의 의사 등을 반영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검토키로 했다.
  • 강릉 정형외과서 허리 시술 받은 60대 사망

    강원 강릉의 한 정형외과에서 허리 통증 완화 시술을 받은 60대 환자가 숨지고, 같은 시술을 받은 다른 환자들도 의식 저하, 발열, 두통 등의 이상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긴급 역학조사에 착수했다. 강원도는 5일 “강릉 A병원에서 지난 6월부터 7월 사이 같은 시술을 받은 환자 중 일부가 신경계 및 전신 이상 증상을 보였다”는 신고가 지난달 28일 강릉시보건소에 접수됐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증상을 보인 환자는 총 8명으로, 모두 60~80대 고령층이다. 이 중 1명(60대)은 패혈성 쇼크로 지난달 27일 사망했고, 2명은 중환자실, 3명은 일반병실에 입원 중이다. 나머지 2명은 퇴원했다. 이에 따라 강원도와 강릉시, 강원도감염병관리지원단, 질병관리청은 지난달 29일 역학조사단을 구성하고, 시술 환자들과 의료기관 환경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 환자들의 혈액 및 뇌척수액에서는 메티실린 감수성 황색포도알균(MSSA)이 검출됐다. MSSA는 병원 내 감염을 일으킬 수 있는 균이나, 법정 감염병은 아니다. 역학조사단은 A의료기관 종사자 및 시술실에서 총 62건의 검체를 채취했으며, 이 가운데 6건에서 황색포도알균이 검출됐다. 조사단 관계자는 “환자와 환경 검체 간 균의 유전적 일치 여부를 분석해 감염 경로를 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의료기관은 보건당국 권고에 따라 8월 1일부터 휴진에 들어갔으며, 강릉시보건소는 최근 2주 이내 동일 시술을 받은 269명을 대상으로 건강 이상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 대전 ‘교제 살인’ 계획 범행…“진짜 죽었는지 확인하려 빈소 방문”

    대전 ‘교제 살인’ 계획 범행…“진짜 죽었는지 확인하려 빈소 방문”

    전 여자친구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대전 ‘교제 살인’ 사건 피의자 A씨가 수개월 전부터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드러났다. 범행 다음 날 빈소를 방문한 것은 진짜 죽었는지 확인하려 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5일 경찰에 따르면 사건 발생 일주일만인 이날 병원에서 퇴원하면서 체포된 A(20대)씨는 첫 경찰 대면조사에서 계획 범행을 인정했다. A씨는 경찰에서 “오토바이 리스 명의와 관련해 서로 다툼이 있었다”며 “리스 비용과 카드값 등을 대줬는데도 날 무시해 화가 나 죽여야겠다고 결심했다”라고 범행 동기를 진술했다. 범행은 사건 발생 3∼4개월 전으로, A씨가 피해자 B(30대)씨의 허락 없이 B씨 명의로 오토바이를 빌렸던 것이 화근이 됐고 이후 다툼이 잦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사건은 B씨가 오토바이 명의 변경을 위해 같이 가기로 한 날 발생했다. A씨는 지난달 29일 낮 12시 8분쯤 대전 서구 괴정동 주거지 앞 거리에서 B씨를 흉기로 찌르고 달아났다. B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A씨는 범행에 앞서 흉기와 농약 등을 샀고, 범행 직후 빌린 공유차를 타고 도주했다 범행 하루 만에 긴급 체포됐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통해 이동 경로를 추적했으나 A씨가 서구 관저동으로 이동한 후 행적이 사라져 수사가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그러나 범행 이튿날 피해자 빈소를 방문했다는 신고가 접수되고 1시간여만에 중구 산성동 노상에서 긴급 체포했다. A씨는 빈소 방문 이유에 대해 “죽었는지 확인해보려고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 A씨는 B씨 빈소를 찾기 위해 대전지역 장례식장을 방문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범행 동기 등을 구체적으로 확인한 경찰은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검거 직후 음독해 충북 진천의 한 병원에서 치료받던 A씨는 지난 4일 대전의 한 대학병원으로 이송된 후 이날 통원 치료가 가능하다는 의료진 소견에 따라 퇴원했다. 경찰은 지난달 31일 발부받았던 체포영장을 집행해 A씨를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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