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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르스 사망자 수 9명, 임신부·경찰관 포함 확진자 122명

    메르스 사망자 수 9명, 임신부·경찰관 포함 확진자 122명

    메르스 사망자 수 9명, 임신부·경찰관 포함 확진자 122명 메르즈 사망자 수, 삼성서울병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자가 14명 늘어 전체 환자가 122명으로 집계됐다고 보건복지부가 11일 밝혔다. 추가 확진자 14명 중 삼성서울병원에서 8명 감염됐고 다른 1명은 한림대동탄성심병원에서 병에 노출된 것으로 추정된다. A경사를 포함한 나머지 5명은 확진 결과가 늦은 밤 통보된 탓에 감염 경로가 현재 불명확해 역학 조사를 계속하고 있다고 보건 당국은 설명했다. 확진자 중 추가로 숨진 사람은 없었다. 현재 사망자는 9명이다. 삼성서울병원에서 발생한 추가 환자 8명 중 외래 환자가 감염된 사례(115번 환자)가 처음 나왔다. 이 병원 응급실 바깥에서 발생한 첫 사례여서 주목된다. 115번 환자는 77세 여성으로 지난달 27일 외래환자로 삼성서울병원을 찾았다. 지금까지 삼성서울병원에서 발생한 메르스 확진자는 모두 지난달 27일 이 병원 응급실을 찾았다가 최초 전파자인 14번 환자(35)로부터 바이러스에 노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추가 확진자 중에는 처음으로 임신부 환자(39)가 포함됐다. 이 임신부는 애초 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 병동에 입원하던 중 같은 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은 어머니를 만나러 갔다가 역시 14번 환자에게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 환자는 현재 증상이 가볍고 상태가 안정적으로 알려졌다. 수차례 메르스 검사에서 결과가 엇갈려 퇴원과 입원을 반복한 평택경찰서의 A경사(35)도 확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A경사는 초기 메르스 검사에서 음성 결과가 나와 퇴원했다가 증세가 나빠져 재입원했고 이후 다시 시행한 검사에서 뒤늦게 확진 판정을 받았다. A경사는 고열 등 증상으로 지난 1일 메르스 환자 경유지였던 평택박애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적이 있지만 이 병원에서 처음 바이러스에 노출됐다고 단정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메르스는 초기 증상이 고열과 기침 등으로 독감, 폐렴과 유사해 메르스 의심 환자나 발병 병원과 가깝게 접촉했는지를 토대로 감염 위험 여부를 판단한다. 메르스는 지난달 20일 첫 환자가 확인된 이후 특정 병원의 환자·의료진·간병인 사이에서 병이 빠르게 퍼졌다. 지금까지 병원별 확진자 수는 현재 삼성서울병원이 55건으로 가장 많고 평택성모병원 36건, 건양대 병원 9건, 대청병원 8건, 한림대동탄 성심병원 4건, 서울아산병원 1건 순이다. 보건당국은 애초 여의도성모병원에서도 1건의 감염이 발생했다고 밝혔지만, 이 환자의 경우 감염 장소와 경로가 명확하지 않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밤을 걷는 선비 이유비 이준기, 7월 방송 앞두고 부상 ‘코뼈골절+허리 부상’ 드라마 일정은?

    밤을 걷는 선비 이유비 이준기, 7월 방송 앞두고 부상 ‘코뼈골절+허리 부상’ 드라마 일정은?

    밤을 걷는 선비 이유비 이준기, 7월 방송 앞두고 부상 ‘코뼈골절+허리 부상’ 드라마 일정은? ‘밤을 걷는 선비 이유비 이준기’ 배우 이유비와 이준기가 MBC 새 수목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 촬영 중 부상을 당했다. 11일 이유비의 소속사 싸이더스HQ 관계자는 “이유비가 이준기와 함께 ‘밤선비’ 촬영하다 부상을 당했다”며 이유비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이유비 소속사 측은 “심각한 상황은 아니지만 현재 서 있을 수 없는 상태”라며 “’요추 간판 탈출증’ 진단을 받았다. 일주일~이주일 동안 입원해야한다”고 설명했다. 이유비는 현재 입원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측은 “일주일 정도 뒤 퇴원해 촬영장에 복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밤을 걷는 선비’ 주연 배우 이준기 역시 촬영 도중 오른쪽 코뼈에 골절상을 입었다. 10일 이준기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이준기가 금일 새벽 MBC 새 수목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 촬영 도중 부상을 당했다”고 밝혔다. 이어 “금일 오후 코뼈 골절 수술을 받았다”며 “당분간 일정은 취소한 상태”라고 전했다. 한편 MBC 새수목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는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역모 누명을 쓰고 몰락한 양반가의 딸이 남장을 한 채 책 장사에 나섰다가 뱀파이어 선비를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판타지 사극이다. 오는 7월 방송 예정. 사진=이준기 이유비 인스타그램(밤을 걷는 선비 이유비 이준기) 연예팀 seoulen@seoul.co.kr
  • 3차 메르스 유행 우려 “양천 메디힐병원·창원SK병원 등 요주의”

    3차 메르스 유행 우려 “양천 메디힐병원·창원SK병원 등 요주의”

    3차 메르스 유행 우려 “양천 메디힐병원·창원SK병원 등 요주의” 국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의 1차 진원지인 평택성모병원, 2차 진원지 삼성서울병원에 이어 3차 진원지가 등장할 것인가? 메르스가 주로 병원을 중심으로 확산되면서 제3의 의료기관에서 메르스 3차 유행이 촉발되는 것을 최대한 차단하는 것이 메르스 장기화를 막는 가장 중요한 열쇠로 떠오르고 있다. 11일 양병국 질병관리본부장은 국회 메르스대책 특위에 참석해 메르스 ‘3차 슈퍼 전파자’ 후보로 90번, 98번, 115번 환자를 꼽았다. 세 환자 모두 2차 진원지인 삼성서울병원에서 메르스에 감염된 후 확진 전까지 각 지역 병원에서 수일간 머문 탓에 추가로 병원 내 감염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 각 지방자치단체 방역당국은 이들이 다녀간 병원 대부분을 일시 폐쇄하는 등 전파 가능성 차단에 나섰다. 먼저 90번(62) 환자는 지난달 27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을 찾았다 메르스에 노출된 후 지난 8일 확진돼 치료를 받던 중 10일 사망했다. 삼성서울병원에서 14번 환자와 7시간 가까이 머물렀기 때문에 자가격리 대상이었으나, 열흘 가량 옥천 안팎 병원 여러 곳을 자유롭게 드나들었다. 방역당국이 파악한 바에 따르면 90번 환자는 옥천성모병원에서 3차례, 곰바우한의원과 옥천제일병원에서 각각 4차례나 진료를 받았다. 당국의 느슨한 방역망을 뚫고 옥천에서 3곳의 병원을 옮겨다닌 것이다. 방역당국은 90번 환자가 확진을 받은 후 곧바로 곰바우한의원과 옥천제일의원을 폐쇄하고, 이들 의료기관 의료진과 환자를 비롯한 80여 명을 밀접 접촉자로 분류해 관리하고 있다. 더 큰 문제는 이 환자가 상태가 악화돼 6일 오후 옥천성모병원에서 구급차로 을지대병원으로 이송돼 선별진료소와 응급실을 거쳐 중환자실에 입원했다는 것이다. 90번 환자는 오후 6시37분 응급실에 들어가 9시10분께 중환자실에 입원했으며, 이 환자가 응급실에 머물렀던 시간에는 20∼30명의 환자가 응급실에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당국은 이 환자가 만 이틀가량 머문 중환자실에 대해서는 접촉 가능성이 있는 환자와 의사, 간호사 등을 모두 격리한 채로 폐쇄하는 ‘코호트 격리’ 조치를 취했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은 “을지대병원 중환자실 규모는 30명 정도 된다”며 “노출되신 분들을 격리해 매일 발열 등을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다. 90번 환자가 확진 판정을 받은 지난 8일 이후에는 철저히 접촉이 차단됐다고 하더라도 8일부터 최장 잠복기 14일이 지난 22일까지는 옥천 내 병원이나 을지대병원에서 이 환자로 인한 감염자가 나올 수 있다. 98번(58) 환자 역시 지난 27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머물다 감염된 환자다. 이 환자는 이후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서울 양천구 메디힐병원에서 입원했다 퇴원한 후 곧바로 다시 입원해 1인실에서 치료를 받다가 8일 이대목동병원에 이송됐고 이곳에서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환자가 이대목동병원에 올 당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한 채 방문했고 의료진도 보호구를 착용한 채로 환자를 맞아 추가 노출이 없었으나 메디힐병원에서는 수일간 무방비로 노출됐다. 메디힐병원측은 “98번 환자는 내원 당시 삼성서울병원 병문안 사실을 밝히지 않은 채 몸살과 구역감 증세로 검사를 받았고 1차 입원 후 퇴원했으나 증세가 악화돼 다시 병원을 찾았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감염 위험이 사라질 때까지 메디힐병원을 일시 봉쇄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메디힐병원에서 242명의 밀접 접촉자가 발생하는 등 추가환자 발생 확률이 심각하다고 판단했다”며 “현재 79명이 입원해있는 이 병원을 완전히 봉쇄해 23일까지 입·퇴원이 불가능하고 외래진료도 받을 수 없게 하겠다”고 밝혔다. 병원 측은 “메디힐병원은 방역이 완료된 상태로 자가 격리자를 제외한 일부 의료진이 같은 기간 입원해 있던 입원환자들의 상태를 살피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현재 의료진을 포함해 추가적인 의심 증세 환자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또다른 ‘슈퍼 전파자’ 위험 후보인 115번(77·여) 환자도 90, 98번 환자와 마찬가지로 삼성서울병원에서 발생했으나 응급실이 아닌 정형외과 외래 진료 중에 감염됐다. 이 환자는 지난달 27일 외래 진료를 받은 후 이날 확진을 받을 때까지 10일 넘게 병원 곳곳을 돌아다녔다. 먼저 29일 창원힘찬병원에서 진료를 받았고, 지난 3일과 4일 가족보건의원과 창원힘찬병원 외래를 거쳐 5일 창원SK병원에 입원해 10일까지 머물렀다. 이 환자는 삼성서울병원 응급실 방문객이 아닌 탓에 당국의 격리대상에 포함되지 않다가 지난 10일 폐렴환자 전수조사 과정에서야 메르스 가능성을 의심한 병원측에 의해 메르스 유전자검사를 받았다. 격리망에서 벗어나 있었기 때문에 10일 전까지는 무방비로 돌아다니면서 가족과 의료진, 병원 환자 등 549명을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남 방역당국은 창원SK병원에 대해 입원환자 38명과 일부 의료진만 남겨두고 출입을 통제시켜 휴업 조치했으며, 549명 가운데 57명을 병원 내에, 398명은 자가에 격리하고 94명은 능동 감시하기로 했다. 115번 환자가 이 병원에서 퇴원한 10일을 기준으로 잠복기가 끝나는 24일까지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메르스 확진자 14명 늘어 122명, 임신부·경찰관 포함…현재 사망자 수는?

    메르스 확진자 14명 늘어 122명, 임신부·경찰관 포함…현재 사망자 수는?

    메르스 확진자 14명 늘어 122명, 임신부·경찰관 포함 확진자 122명 메르스 확진자 14명 늘어 122명, 사망자 수 9명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자가 14명 늘어 전체 환자가 122명으로 집계됐다고 보건복지부가 11일 밝혔다. 추가 확진자 14명 중 삼성서울병원에서 8명 감염됐고 다른 1명은 한림대동탄성심병원에서 병에 노출된 것으로 추정된다. A경사를 포함한 나머지 5명은 확진 결과가 늦은 밤 통보된 탓에 감염 경로가 현재 불명확해 역학 조사를 계속하고 있다고 보건 당국은 설명했다. 확진자 중 추가로 숨진 사람은 없었다. 현재 사망자는 9명이다. 삼성서울병원에서 발생한 추가 환자 8명 중 외래 환자가 감염된 사례(115번 환자)가 처음 나왔다. 이 병원 응급실 바깥에서 발생한 첫 사례여서 주목된다. 115번 환자는 77세 여성으로 지난달 27일 외래환자로 삼성서울병원을 찾았다. 지금까지 삼성서울병원에서 발생한 메르스 확진자는 모두 지난달 27일 이 병원 응급실을 찾았다가 최초 전파자인 14번 환자(35)로부터 바이러스에 노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추가 확진자 중에는 처음으로 임신부 환자(39)가 포함됐다. 이 임신부는 애초 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 병동에 입원하던 중 같은 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은 어머니를 만나러 갔다가 역시 14번 환자에게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 환자는 현재 증상이 가볍고 상태가 안정적으로 알려졌다. 수차례 메르스 검사에서 결과가 엇갈려 퇴원과 입원을 반복한 평택경찰서의 A경사(35)도 확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A경사는 초기 메르스 검사에서 음성 결과가 나와 퇴원했다가 증세가 나빠져 재입원했고 이후 다시 시행한 검사에서 뒤늦게 확진 판정을 받았다. A경사는 고열 등 증상으로 지난 1일 메르스 환자 경유지였던 평택박애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적이 있지만 이 병원에서 처음 바이러스에 노출됐다고 단정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메르스는 초기 증상이 고열과 기침 등으로 독감, 폐렴과 유사해 메르스 의심 환자나 발병 병원과 가깝게 접촉했는지를 토대로 감염 위험 여부를 판단한다. 메르스는 지난달 20일 첫 환자가 확인된 이후 특정 병원의 환자·의료진·간병인 사이에서 병이 빠르게 퍼졌다. 지금까지 병원별 확진자 수는 현재 삼성서울병원이 55건으로 가장 많고 평택성모병원 36건, 건양대 병원 9건, 대청병원 8건, 한림대동탄 성심병원 4건, 서울아산병원 1건 순이다. 보건당국은 애초 여의도성모병원에서도 1건의 감염이 발생했다고 밝혔지만, 이 환자의 경우 감염 장소와 경로가 명확하지 않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메르스 치료 중 평택 경찰 감염 경로 미스터리

    메르스 치료 중 평택 경찰 감염 경로 미스터리

    ‘메르스 치료’ ‘평택 경찰 메르스’ 메르스 치료를 받고 있는 평택 경찰의 감염 경로가 미궁에 빠졌다. 11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로 새로 확인된 경기 평택경찰서 A 경사의 감염 경로를 놓고 의문이 증폭되고 있다. 이날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4명의 확진자가 새로 추가됐다고 밝히면서, A경사를 포함한 5명의 검사 결과가 심야에 통보돼 질병관리본부가 이들에 대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한마디로 아직 정확한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A경사는 앞서 지난달 26일과 28일 사우디아라비아에 다녀온 친구와 술자리를 가진 후 의심 증상을 보여 최초 환자 외에 새로운 메르스 감염원이 나타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불러왔던 환자다. 경기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 환자는 지난달 31일 밤 11시 30분쯤 발열 등 감기 증상이 심해져 평택박애병원을 방문해 진료를 받았으며, 1차에서 메르스 양성 판정을 받아 2일부터 서울 국립의료원에 격리됐다. 그러나 3일 2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아 4일 국립의료원을 퇴원했다. 문제는 음성 판정 이후에도 상태가 좋아지지 않았던 것. A경사는 폐렴 증상이 나타나자 5일 아산 충무병원에 입원했고 증세가 호전되지 않자 9일 단국대 천안병원에 옮겨져 다시 한 번 메르스 검사를 받았고 1·2차에서 모두 양성 판정을 받은 것이다. 가장 먼저 의심되는 감염경로는 지난달 말 만났던 사우디에 다녀온 친구다. 이 친구는 메르스 증상을 보이지 않았으나 만약 이 친구가 감염원이라면 본인이 증상을 자각하지 못했거나 무증상인 새로운 1차 감염원일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경찰 측은 일단 이 친구가 메르스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고 A경사도 이 친구를 만난 이후 받은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다는 점으로 미뤄 친구한테서 감염됐을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보고 있다. 또 다른 가능성은 A경사가 최초 증상 발현 후 찾은 평택박애병원에서 감염됐을 가능성이다. 방역당국은 이 병원이 지난달 31일 메르스 환자가 경유했던 병원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 환자가 정확히 31일 언제 이곳에 다녀갔는지는 지금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A경사가 박애병원을 찾은 시간이 31일 밤인 만큼 마침 이곳을 경유한 메르스 환자와 만났을 가능성도 없지는 않다. 그렇다면 이 환자는 메르스가 의심돼 찾은 병원에서 메르스에 감염됐다는 ‘기막힌 우연’의 주인공이 된다. 만에 하나 사우디에 다녀온 친구가 감염원일 가능성도 희박하고, A경사가 평택박애병원에 다녀온 시간도 이 병원이 메르스에 노출된 시간과 겹치지 않는다면 지역감염 가능성도 제기될 수 있다. A경사가 있는 평택이 공교롭게도 메르스 발생 초기에 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했던 지역이라는 점에서 A경사가 병원 밖에서 감염됐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메르스 확진자 14명 늘어 122명, 입퇴원 반복하던 경찰관 결국 확진 판정

    메르스 확진자 14명 늘어 122명, 입퇴원 반복하던 경찰관 결국 확진 판정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확진자가 14명 추가돼 전체 환자 수가 122명으로 늘었다고 보건복지부가 11일 밝혔다. 추가 확진자 14명 중 8명은 삼성서울병원에서 감염됐고 다른 1명은 한림대동탄성심병원에서 병에 노출된 것으로 추정된다. 추가된 확진자 14명 중에는 임산부(39·여)와 평택경찰서 A경사(35)도 포함돼 있다. 특히 A경사를 포함한 나머지 5명은 확진 결과가 늦은 밤 통보된 탓에 감염 경로가 현재 불명확해 역학 조사를 계속하고 있다고 보건 당국은 설명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창원 메르스 “삼성서울병원 외래 환자 감염” 창원SK병원 당시 상황은?

    창원 메르스 “삼성서울병원 외래 환자 감염” 창원SK병원 당시 상황은?

    창원 메르스, 창원SK병원 창원 메르스 “삼성서울병원 외래 환자 감염” 창원SK병원 방문 당시 상황은? 삼성서울병원 응급실 밖에서 외래진료만 받은 환자가 어떻게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을까. 그동안 메르스 청정지대를 유지했던 경남에서 삼성서울병원 외래진료를 받은 70대 여성이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자 경남도 보건당국이 당혹해하고 있다. 경남도 메르스 대책본부는 보건복지부가 11일 메르스 확진 환자로 판정한 조모(77·여)씨는 이전에 무릎 수술을 받은 삼성서울병원에서 지난달 27일 정형외과 외래 진료만 받았다고 밝혔다. 보건당국이 조씨가 삼성서울병원을 방문한 당시 병원 내 구체적인 동선을 조사하고 있지만, 삼성서울병원 방문 이후 보름여 간 조씨의 메르스 감염 여부를 아무도 의심하지 않은 것은 심각한 문제점이자 방역체계상 허점으로 보인다. 실제 조씨는 삼성서울병원 외래 진료를 받은 당일 밤 가족이 운전하는 승용차로 창원으로 돌아왔고, 같은 달 28일부터 31일까지 집에 머물렀다. 조씨는 지난 1일에 다시 창원힘찬병원을 방문하고 3일에는 인구복지협회 가족보건의원에서 진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5일에는 집 주변 창원SK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다가 10일 퇴원했다. 이 과정에서 조씨는 가족과 의료진, 병원 환자 등 무려 549명과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조씨가 또 다른 ‘슈퍼 전파자’가 될 가능성이 제기되는 대목이다. 이렇게 조씨가 보름여 간 병원 3곳을 드나들며 의료진과 접촉했지만, 조씨는 메르스 의심환자로도 파악되지 않았다. 대책본부는 조씨가 메르스통합관리시스템에도 등록되지 않았고, 삼성서울병원 방문 이후 특별한 메르스 증상도 없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조씨는 창원SK병원 입원 당시에도 외과 1인실을 이용해 메르스와는 다소 거리가 있었다. 더욱이 조씨는 삼성서울병원 외래 진료 이후 창원지역 병원을 오가면서 삼성서울병원 진료 사실을 밝히지 않아 그를 진료했던 의료진도 몰랐던 것으로 보인다고 대책본부는 덧붙였다. 메르스 ‘2차 유행’의 진원지였던 삼성서울병원에서 진료를 받았지만 응급실에 들르지 않아 방역당국의 ‘통합관리’ 대상에도 오르지 않아 지역 방역당국이나 병원에서도 전혀 몰랐다는 이야기다. 본인 역시 호흡기 질환이 아닌 정형외과 치료를 응급실이 아닌 외래로 받은 점 등으로 창원지역 병원에서 삼성병원 경유 사실을 미리 밝히지 않았고, 병원측도 크게 신경을 쓰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결국 조씨는 자신의 폐렴증세를 의심한 창원SK병원 의료진이 보건소에 신고할 것을 권유하면서 1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대책본부는 조씨가 메르스 의심증상을 신고할 때도 검사 필요성이 없다는 의견이 있을 정도로 조씨의 메르스 증상은 가벼웠다고 설명했다. 박권범 도 복지보건국장은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조씨에 대해 메르스 감염 여부를 정확히 검사하라고 창원시에 지시하면서 조씨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조씨는 지난 10일 밤 음압병실이 있는 삼성창원병원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창원SK병원은 임시 폐쇄됐다. 또 A씨를 진료한 창원SK병원·창원힘찬병원 의료진은 자가격리 조치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40대 임신부 메르스 확진 판정 “임신부 확진 처음” 현재 상태는?

    40대 임신부 메르스 확진 판정 “임신부 확진 처음” 현재 상태는?

    40대 임신부 메르스 확진 판정 “경증 근육통과 일부 증상만 있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감염이 의심됐던 40대 임신부가 유전자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메르스 환자로 확진됐다. 보건복지부는 임신부 메르스 의심환자 A(40)씨에 대해 10일 실시한 유전자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다고 11일 밝혔다. 임신부가 국내에서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신부의 메르스 감염은 세계적으로 드문 사례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 8일 삼성서울병원에서 시행한 메르스 1차 검사에서는 양성 판정이 나왔지만 9일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시행한 2차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이 나왔다. 이에 방역당국은 10일 A씨에 대해 다시 메르스 감염 여부를 판단하는 재검을 했다. A씨는 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 병동에 입원 중이던 산모로, 지난달 27일 자신을 돌보다가 급체 증상으로 몸이 좋지 않아 같은 병원 응급실에 간 어머니를 만나러 응급실에 들렀다. A씨뿐 아니라 남편과 어머니, 아버지 모두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이들 4명 모두 이날 응급실에서 14번(35) 환자와 접촉해 메르스 바이러스에 옮은 것으로 추정된다. A씨는 출산 예정일이 얼마 남지 않은 만삭의 산모로, 현재 임상 상황이 나쁜 상태는 아니며 경증의 근육통과 일부 증상만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은 전날 오전 기자 브리핑에서 “임신부에게는 인터페론이나 리바비린 같은 항바이러스제 투여가 금기로 돼 있어서 투약하지는 못한다”며 “임산부 메르스 환자는 적극적인 대증요법을 통해 치료한다”고 설명한 바 있다. 한정열 제일병원 산부인과 교수(한국마더세이프전문상담센터 센터장)는 “외국의 사례를 볼 때 메르스 조기 진단을 받은 임신부는 보조적 치료로 양호한 치료경과를 보인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면서 “임신부의 전반적인 건강상태를 고려해 보조적 치료를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방역당국은 A씨가 메르스 양성 판정을 받은 만큼 그간의 이동 경로를 추적해 밀접 접촉한 사람은 격리 조치할 예정이다. 특히 A씨가 지난 3일 삼성서울병원에서 퇴원하고서 다른 병원을 찾은 적이 있는지 등에 대해서도 역학조사를 할 계획이다. 수차례 메르스 검사에서 결과가 엇갈린 평택경찰서의 A경사(35)도 확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A경사는 초기 메르스 검사에서 음성 결과가 나와 퇴원했다가 증세가 나빠져 다시 시행한 검사에서 감염이 뒤늦게 확진 판정을 받아 논란이 예상된다. 확진자 14명 중 8명은 2차 유행지인 삼성서울병원에서 감염됐고 다른 1명은 한림대동탄성심병원에서 병에 노출된 것으로 추정된다. A경사를 포함한 나머지 5명은 감염 경로가 아직 불명확해 보건 당국이 역학 조사를 계속하고 있다. 확진자 중 추가로 숨진 사람은 없었다. 현재 사망자는 9명이다. 메르스는 지난달 20일 첫 환자가 확인된 이후 일부 병원의 환자·의료진·간병인 사이에서 병이 빠르게 퍼졌다. 초기 증상이 고열과 기침 등으로 독감·폐렴과 유사해 메르스 의심 환자나 발병 병원과 가깝게 접촉했는지를 토대로 감염 위험 여부를 판정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메르스 확진자 14명 늘어 122명, 임신부·경찰관 포함…사망자 수는?

    메르스 확진자 14명 늘어 122명, 임신부·경찰관 포함…사망자 수는?

    메르스 확진자 14명 늘어 122명, 임신부·경찰관 포함 확진자 122명 메르스 확진자 14명 늘어 122명, 사망자 수 9명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자가 14명 늘어 전체 환자가 122명으로 집계됐다고 보건복지부가 11일 밝혔다. 추가 확진자 14명 중 삼성서울병원에서 8명 감염됐고 다른 1명은 한림대동탄성심병원에서 병에 노출된 것으로 추정된다. A경사를 포함한 나머지 5명은 확진 결과가 늦은 밤 통보된 탓에 감염 경로가 현재 불명확해 역학 조사를 계속하고 있다고 보건 당국은 설명했다. 확진자 중 추가로 숨진 사람은 없었다. 현재 사망자는 9명이다. 삼성서울병원에서 발생한 추가 환자 8명 중 외래 환자가 감염된 사례(115번 환자)가 처음 나왔다. 이 병원 응급실 바깥에서 발생한 첫 사례여서 주목된다. 115번 환자는 77세 여성으로 지난달 27일 외래환자로 삼성서울병원을 찾았다. 지금까지 삼성서울병원에서 발생한 메르스 확진자는 모두 지난달 27일 이 병원 응급실을 찾았다가 최초 전파자인 14번 환자(35)로부터 바이러스에 노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추가 확진자 중에는 처음으로 임신부 환자(39)가 포함됐다. 이 임신부는 애초 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 병동에 입원하던 중 같은 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은 어머니를 만나러 갔다가 역시 14번 환자에게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 환자는 현재 증상이 가볍고 상태가 안정적으로 알려졌다. 수차례 메르스 검사에서 결과가 엇갈려 퇴원과 입원을 반복한 평택경찰서의 A경사(35)도 확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A경사는 초기 메르스 검사에서 음성 결과가 나와 퇴원했다가 증세가 나빠져 재입원했고 이후 다시 시행한 검사에서 뒤늦게 확진 판정을 받았다. A경사는 고열 등 증상으로 지난 1일 메르스 환자 경유지였던 평택박애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적이 있지만 이 병원에서 처음 바이러스에 노출됐다고 단정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메르스는 초기 증상이 고열과 기침 등으로 독감, 폐렴과 유사해 메르스 의심 환자나 발병 병원과 가깝게 접촉했는지를 토대로 감염 위험 여부를 판단한다. 메르스는 지난달 20일 첫 환자가 확인된 이후 특정 병원의 환자·의료진·간병인 사이에서 병이 빠르게 퍼졌다. 지금까지 병원별 확진자 수는 현재 삼성서울병원이 55건으로 가장 많고 평택성모병원 36건, 건양대 병원 9건, 대청병원 8건, 한림대동탄 성심병원 4건, 서울아산병원 1건 순이다. 보건당국은 애초 여의도성모병원에서도 1건의 감염이 발생했다고 밝혔지만, 이 환자의 경우 감염 장소와 경로가 명확하지 않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창원 메르스 “삼성서울병원 외래 환자 감염” 창원SK병원 등에서 549명 접촉

    창원 메르스 “삼성서울병원 외래 환자 감염” 창원SK병원 등에서 549명 접촉

    창원 메르스, 창원SK병원 창원 메르스 “삼성서울병원 외래 환자 감염” 창원SK병원 등에서 549명 접촉 삼성서울병원 응급실 밖에서 외래진료만 받은 환자가 어떻게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을까. 그동안 메르스 청정지대를 유지했던 경남에서 삼성서울병원 외래진료를 받은 70대 여성이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자 경남도 보건당국이 당혹해하고 있다. 경남도 메르스 대책본부는 보건복지부가 11일 메르스 확진 환자로 판정한 조모(77·여)씨는 이전에 무릎 수술을 받은 삼성서울병원에서 지난달 27일 정형외과 외래 진료만 받았다고 밝혔다. 보건당국이 조씨가 삼성서울병원을 방문한 당시 병원 내 구체적인 동선을 조사하고 있지만, 삼성서울병원 방문 이후 보름여 간 조씨의 메르스 감염 여부를 아무도 의심하지 않은 것은 심각한 문제점이자 방역체계상 허점으로 보인다. 실제 조씨는 삼성서울병원 외래 진료를 받은 당일 밤 가족이 운전하는 승용차로 창원으로 돌아왔고, 같은 달 28일부터 31일까지 집에 머물렀다. 조씨는 지난 1일에 다시 창원힘찬병원을 방문하고 3일에는 인구복지협회 가족보건의원에서 진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5일에는 집 주변 창원SK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다가 10일 퇴원했다. 이 과정에서 조씨는 가족과 의료진, 병원 환자 등 무려 549명과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조씨가 또 다른 ‘슈퍼 전파자’가 될 가능성이 제기되는 대목이다. 이렇게 조씨가 보름여 간 병원 3곳을 드나들며 의료진과 접촉했지만, 조씨는 메르스 의심환자로도 파악되지 않았다. 대책본부는 조씨가 메르스통합관리시스템에도 등록되지 않았고, 삼성서울병원 방문 이후 특별한 메르스 증상도 없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조씨는 창원SK병원 입원 당시에도 외과 1인실을 이용해 메르스와는 다소 거리가 있었다. 더욱이 조씨는 삼성서울병원 외래 진료 이후 창원지역 병원을 오가면서 삼성서울병원 진료 사실을 밝히지 않아 그를 진료했던 의료진도 몰랐던 것으로 보인다고 대책본부는 덧붙였다. 메르스 ‘2차 유행’의 진원지였던 삼성서울병원에서 진료를 받았지만 응급실에 들르지 않아 방역당국의 ‘통합관리’ 대상에도 오르지 않아 지역 방역당국이나 병원에서도 전혀 몰랐다는 이야기다. 본인 역시 호흡기 질환이 아닌 정형외과 치료를 응급실이 아닌 외래로 받은 점 등으로 창원지역 병원에서 삼성병원 경유 사실을 미리 밝히지 않았고, 병원측도 크게 신경을 쓰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결국 조씨는 자신의 폐렴증세를 의심한 창원SK병원 의료진이 보건소에 신고할 것을 권유하면서 1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대책본부는 조씨가 메르스 의심증상을 신고할 때도 검사 필요성이 없다는 의견이 있을 정도로 조씨의 메르스 증상은 가벼웠다고 설명했다. 박권범 도 복지보건국장은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조씨에 대해 메르스 감염 여부를 정확히 검사하라고 창원시에 지시하면서 조씨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조씨는 지난 10일 밤 음압병실이 있는 삼성창원병원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창원SK병원은 임시 폐쇄됐다. 또 A씨를 진료한 창원SK병원·창원힘찬병원 의료진은 자가격리 조치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메르스 격리자 3천명 육박 “상태 불안정한 환자 9명” 최대 고비 도달했나

    메르스 격리자 3천명 육박 “상태 불안정한 환자 9명” 최대 고비 도달했나

    메르스 격리자 3천명 육박 메르스 격리자 3천명 육박 “상태 불안정한 환자 9명” 최대 고비 도달했나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해 격리 조치된 사람이 3000명에 육박했다. 격리자 중에서 증상이 없어 격리해제된 사람은 600명을 넘어섰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9일 이날 오전까지 하루 사이 격리자가 379명 늘어 289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날 추가된 격리자보다 2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자가 격리자는 379명 늘어 2729명, 기관 격리자는 5명 증가해 163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격리 관찰자였다가 해제된 사람은 24명 늘어난 607명이었다. 그동안 유전자 검사를 받은 감염의심자는 1969명으로 이 중 4.8%인 94명(중국에서 확진판정 받은 10번 방문자 제외)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메르스 확진 환자 중 18번 환자(77·여)는 증상이 호전돼 이날 퇴원할 예정이다. 이로써 메르스에 감염된 뒤 퇴원한 사람은 2번 환자(63·여), 5번 환자(50)를 포함해 모두 3명으로 늘어난다. 현재 상태가 불안정한 환자는 11번, 23번, 24번, 28번, 42번, 58번, 74번, 81번, 83번 환자 등 9명이다. 대책본부는 메르스 환자 중 최근 환자를 제외한 58명에 대해 분석한 결과, 감염 환자의 16.6%는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환자 중 3분의 1은 기저질환이 없는 건강한 사람이었다고 밝혔다. 40~50대가 환자의 절반 가량을 차지했으며 환자의 12%는 의료진이었다. 대책본부는 전국 응급실의 44%에 해당하는 236곳에서 메르스 의심자를 진료하는 선별진료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대책본부는 이날 메르스 확산이 병원 내에서 이뤄지고 있다며 국민에게 ▲ 병원간 이동 자제 ▲ 가급적 집 근처의 의료기관 이용 ▲ 병문안 자제 ▲ 요양병원·요양시설 방문 자제 등을 요청했다. 아울러 방역 당국은 메르스 확진 혹은 의심으로 인해 의료기관에서 치료받는 환자에 대해 건강보험의 적용을 확대하고 환자 부담 비용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대책본부는 “격리실 입원료, 일반입원 격리 비용, 항바이러스 치료제 등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던 부분에 대해서도 건강보험을 적용할 것”이라며 “입원 진료비 중 환자 본인부담금은 국가와 지자체에서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대책본부는 10일 메르스 관련한 정보를 일괄적으로 제공하는 포털사이트(www.mers.go.kr 혹은 www.메르스.go.kr)을 개설,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단독] 동탄성심병원 “메르스 감염된 환자 간병인, 검사 거부하고 나갔다”

    [단독] 동탄성심병원 “메르스 감염된 환자 간병인, 검사 거부하고 나갔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가 단순히 거쳐간 한림대 동탄성심병원에서 2명의 확진 환자가 추가로 발생한 것으로 밝혀진 가운데 이들 중 한 명은 병원 측의 검사 권유를 거부하고 나갔다가 뒤늦게 확진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병원에 따르면 15번 환자로 알려진 35세 남성은 지난달 27일 낮 12시 고열로 응급실에 도착했다. 환자는 10층의 5인실에 입원했고, 29일에야 보건당국으로부터 의심환자라는 통보를 받고 7층 격리병실로 갔다. 이 환자는 다음날 오후 11시 30분 보건당국으로부터 확진 판정을 받고 외부로 이송됐다. 추가로 확진판정을 받은 64세 여성은 환자 간병인으로, 15번 환자와 같은 5인실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15번 환자가 의심환자라는 보건당국 통보가 내려지자 병원 측은 이 여성에게 검사를 권유했다. 하지만 그는 검사를 거부하고 이달 1일 다른 병원으로 이동했다. 병원 측은 “어디 가지 말라고 했지만 협조하지 않고 단독행동을 했다”면서 “검사를 거부한 사실은 차트에도 기록됐다”고 설명했다. 15번 환자가 지난달 27일 동탄성심에 입원할 당시에는 보건 당국의 의심 환자 리스트에 이름이 올라 있지 않아 의료진이 메르스 감염 위험을 몰랐다. 이 때문에 15번 환자는 입원 초기 별 제약 없이 다른 환자들과 병실을 쓰면서 전파자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마찬가지로 이 병원에 있다 확진 판정을 받은 71세 남성도 보건당국의 통보가 늦어지면서 검사를 받지 못하고 뒤늦게 감염사실이 드러났다. 그는 지난 15일 폐렴 증상으로 응급실로 입원했다. 28일 요양병원으로 갔다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15번 환자가 의심환자 통보를 받은 29일 오후 7시 이전에 퇴원했기 때문에 검사를 실시하지 못했다는 것이 병원 측의 해명이다. 병원 관계자는 “현재 의료진 7명이 검사를 받고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면서 “하지만 새로 2명의 감염 사실이 확인돼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메르스 예방법, 자가격리 권고안 내용보니 “자택 안에서 장갑 착용”

    메르스 예방법, 자가격리 권고안 내용보니 “자택 안에서 장갑 착용”

    메르스 예방법, 자가격리 권고안 “자택 안에서 접촉할 땐 장갑 착용” ‘메르스 예방법’ ‘메르스 자가격리 및 지역사회 확산 방지 권고안’   메르스 확산에 따른 국민적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대한의사협회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관련 자가격리 및 지역사회 확산 방지 권고안을 발표했다. 자가격리 권고안은 자가격리 대상자, 부양자·가족과 밀접 접촉자를 대상으로 한 예방조치의 일환으로, 실제 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세부 행동요령이다.   자가격리 대상자를 위한 예방조치로서 ▲자택에 있기 ▲자택 내 사람들과 떨어져 있기 ▲마스크를 사용하기 ▲손을 철저히 씻기 ▲생활용품 공동사용을 피하기 ▲증상 지속적으로 감시하기 등 7가지 행동요령 등이 마련돼 있다. 부양자와 가족 및 밀접 접촉자를 위한 예방조치로는 ▲치료 등에 대한 설명과 지시를 잘 이해하고 환자·감시대상자 돕기 ▲환자를 도와줄 수 있는 사람만 집안에서 함께 생활하기 ▲공용으로 사용되는 장소는 에어컨, 열린 창문 등과 같이 환기가 잘되는지 확인하기 ▲환자·감시대상자의 혈액, 체액 또는 땀, 침 등과 같은 분비물을 만지거나 접촉해야 할 때 일회용 마스크, 가운과 장갑을 착용하기 ▲세탁을 철저히 하기 ▲사용한 모든 장갑, 가운, 마스크, 오염된 물건은 비닐봉지가 씌워진 통에 넣고 버리기 등의 행동요령이 만들어졌다.   #메르스 증상과 예방법, 꼭 알아야 할 10가지 1. (메르스의 정의) 메르스는 중동에서 발생된 급성 호흡기 감염병으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원인입니다. 2. (메르스의 증상) 발열, 기침, 호흡곤란 등 일반적인 호흡기 증상 외에도 메스꺼움, 구토, 설사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3. (메르스의 전염) 증상은 감염 후 최소 2일에서 14일 사이에 나타나며,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는 전염력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4. (메르스의 전파) 일반적으로 2m 이내에서 기침, 재채기를 할 경우 나오는 분비물로 전파됩니다. 5. (메르스의 예방법) 자주 비누로 손을 씻고, 씻지 않은 손으로는 눈, 코, 입을 만지지 않아야 하며, 기침할 때는 입과 코를 휴지로 가리고, 발열이나 기침이 있는 사람과는 접촉을 피하여야 합니다. 6. (메르스, 자가격리) 환자와 밀접한 접촉을 한 경우, 증상이 없더라도 보건소에 연락하고 가족과 주변사람을 위해 접촉일로부터 14일간 자가 격리를 해야 합니다. 7. (메르스, 진료) 환자와 밀접 접촉을 하였거나, 중동지역을 방문한 후 14일 이내에 메르스 의심 증상이 있으면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8. (메르스의 진단) 메르스는 가래, 기관지 세척액의 유전자를 검사(RT-PCR)하여 진단합니다. 9. (메르스의 치료) 환자는 증상에 따른 치료를 받게 되며, 중증의 경우에는 인공호흡기, 혈액투석 등 집중 치료를 받습니다. *증상과 발열이 48시간 이상 없고, 유전자검사 결과가 24시간 간격으로 2회 음성인 경우 퇴원 10. (메르스 예방 장비) 의료진은 손씻기, 일회용 가운과 장갑, N95 마스크, 눈보호 장비를 갖추어야 합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메르스 공포] “평택성모병원 일반 입원환자 보건당국이 강제퇴원 시켰다”

    첫 번째 메르스 환자를 치료했던 경기도 평택성모병원이 질병관리본부 등에 병원 내·외부의 통제와 치료전담병원의 지정을 요구했으나 묵살당한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 이 당시 제대로 조치가 취해졌다면 환자들이 서울 등지의 다른 병원으로 이동하지 않았고 메르스의 초기 대응이 효과적이었을 것으로 판단된다. 8일 평택시와 평택성모병원 관계자들에 따르면 보건 당국은 지난달 20일 첫 번째 의심환자 A(68)씨의 메르스 확진 이후 이 병원 환자와 가족, 의료진 등 6명이 추가로 메르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자 지난달 28일 오후 평택성모병원에서 긴급 대책회의를 가졌다. 대책회의에는 질병관리본부, 경기도, 평택시, 평택성모병원 관계자 등이 참석해 메르스 확산 방지 및 병원 폐쇄 문제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 병원 측은 평택성모병원을 메르스 전담병원으로 지정하고 병원 내·외부를 통제해야 한다고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병원 측은 보건 당국의 지휘에 따라 입원 중인 환자 50∼60명을 인근 병원으로 옮기거나 귀가시켰다. 이 과정에서 환자와 보호자들의 불만이 나오기도 했다. 화성 한림대동탄성심병원 관계자는 “평택성모병원에서 퇴원한 뒤 평택 굿모닝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환자 2명의 상태가 악화돼 본 병원에 입원을 했었다”고 전했다. 평택성모병원 관계자는 “대책 회의에 참석했던 병원 간부가 의료진과 간호사 등 30여명이 격리 조치된 상태에서 정상적인 병원 진료가 어렵다고 판단해 이 같은 방안을 제시했으나 현장에서 묵살당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보건 당국의 방침대로 병원에 입원 중인 메르스 감염 의심자와 일반 환자 수십명을 강제로 퇴원시킨 조치가 결국 메르스의 전국 확산을 부추기는 결정적인 계기가 된 셈”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이날까지 발생한 전국 메르스 확진환자 87명 가운데 38명이 평택성모병원을 거쳐 갔고 현재 평택시가 관리하는 격리자는 503명에 달한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메르스 격리자 3천명 육박 “상태 불안정한 환자 9명” 최대 고비 도달했나

    메르스 격리자 3천명 육박 “상태 불안정한 환자 9명” 최대 고비 도달했나

    메르스 격리자 3천명 육박 메르스 격리자 3천명 육박 “상태 불안정한 환자 9명” 최대 고비 도달했나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해 격리 조치된 사람이 3000명에 육박했다. 격리자 중에서 증상이 없어 격리해제된 사람은 600명을 넘어섰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9일 이날 오전까지 하루 사이 격리자가 379명 늘어 289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날 추가된 격리자보다 2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자가 격리자는 379명 늘어 2729명, 기관 격리자는 5명 증가해 163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격리 관찰자였다가 해제된 사람은 24명 늘어난 607명이었다. 그동안 유전자 검사를 받은 감염의심자는 1969명으로 이 중 4.8%인 94명(중국에서 확진판정 받은 10번 방문자 제외)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메르스 확진 환자 중 18번 환자(77·여)는 증상이 호전돼 이날 퇴원할 예정이다. 이로써 메르스에 감염된 뒤 퇴원한 사람은 2번 환자(63·여), 5번 환자(50)를 포함해 모두 3명으로 늘어난다. 현재 상태가 불안정한 환자는 11번, 23번, 24번, 28번, 42번, 58번, 74번, 81번, 83번 환자 등 9명이다. 대책본부는 메르스 환자 중 최근 환자를 제외한 58명에 대해 분석한 결과, 감염 환자의 16.6%는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환자 중 3분의 1은 기저질환이 없는 건강한 사람이었다고 밝혔다. 40~50대가 환자의 절반 가량을 차지했으며 환자의 12%는 의료진이었다. 대책본부는 전국 응급실의 44%에 해당하는 236곳에서 메르스 의심자를 진료하는 선별진료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대책본부는 이날 메르스 확산이 병원 내에서 이뤄지고 있다며 국민에게 ▲ 병원간 이동 자제 ▲ 가급적 집 근처의 의료기관 이용 ▲ 병문안 자제 ▲ 요양병원·요양시설 방문 자제 등을 요청했다. 아울러 방역 당국은 메르스 확진 혹은 의심으로 인해 의료기관에서 치료받는 환자에 대해 건강보험의 적용을 확대하고 환자 부담 비용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대책본부는 “격리실 입원료, 일반입원 격리 비용, 항바이러스 치료제 등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던 부분에 대해서도 건강보험을 적용할 것”이라며 “입원 진료비 중 환자 본인부담금은 국가와 지자체에서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대책본부는 10일 메르스 관련한 정보를 일괄적으로 제공하는 포털사이트(www.mers.go.kr 혹은 www.메르스.go.kr)을 개설,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메르스 공포] “메르스에 무지했다… 병원 운영 타격 입어도 명단 공개 당연”

    [메르스 공포] “메르스에 무지했다… 병원 운영 타격 입어도 명단 공개 당연”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에 걸린 초반에는 근육통과 설사가 심해 사흘 정도 밥을 먹지 못했다. 3~4일이 지나자 열이 내리고 몸 상태가 나아졌다.” 국내 첫 메르스 환자를 진료하다 감염된 서울 강동구 365서울열린의원 원장(50·5번째 환자)은 메르스에 걸려 앓아누웠던 당시를 이렇게 회상했다. 그는 재검사 결과 음성판정을 받고 8일 퇴원했다. 이에 따라 메르스 감염 이후 완치돼 퇴원한 환자는 모두 2명으로 늘었다. 그는 이날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에서 인터뷰를 갖고 첫 환자 진료 시 상황과 감염 증상 등에 대해 털어놨다. 그를 진료한 국가지정 격리병상의 주치의는 “평소 질환이 없는 건강한 상태였고 증상 발현 이후 조기 진단과 치료를 받아 경과가 좋았다”고 설명했다. 이 원장은 첫 메르스 환자 진료 당시 상황에 대해 “(첫 환자가) 병원에 왔을 때는 메르스에 대해 정확히 몰랐다. 환자가 폐렴이나 결핵이 의심된다고 말했고, 엑스레이나 환자 상태로도 폐렴 소견이 심했다”며 “50㎝ 정도의 거리에서 10분 넘게 상담하다 환자 상태가 좋지 않아 삼성서울병원으로 보냈다”고 설명했다. 이어 “메르스에 대해 무지했던 게 문제였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달 20일 첫 환자의 메르스 확진 판정 이후에도 별다른 증상을 보이지 않았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마스크를 쓰고 환자를 진료했다. 2차 감염자 발생 이후에는 다른 환자들을 진료하지 않다가 지난달 25일 소화불량과 미열, 무릎·허벅지 통증 등의 증상이 나타나자 질병관리본부에 검사를 요청했다. 다음날인 26일 확진 판정을 받고 국가지정 격리병원으로 옮겨졌다. 그는 “몸이 아픈 것보다도 (저희) 병원에서 메르스 확진을 받은 의사가 환자들을 진료했다는 등 루머를 직접 해명할 수 없어 안타까웠다”고 말했다. 정부가 메르스 발생 병원을 공개한 데 대한 입장을 묻자 그는 “병원 명 공개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병원 운영에 타격이 있지 않겠느냐는 질문에는 “병원 측에서는 여러 가지 좋지 않은 면이 있지만 반드시 해야 할 일”이라며 “메르스가 진정된다면 다시 회복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원장이 운영하는 병원은 보건당국이 발표한 메르스 발병 병원 명단에 포함됐다. 자신이 운영하는 병원 이름이 공개돼 어려움을 겪는 것보다는 메르스 퇴치가 우선이라는 소신을 밝힌 셈이다. 그는 “메르스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갖기보다 증상이 나타났을 때 조기 진단하고 치료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또 “환자를 위해 우리 병원뿐만 아니라 병원 건물 전체를 소독한 것으로 안다”며 “다음주부터 병원을 다시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환자들이 올지는 모르겠다”며 씁쓸해했다. 그는 “앞으로 기침이나 고열 등 호흡기 환자가 오면 의사들도 반드시 마스크를 쓰고 진료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동취재단·세종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10대 고교생 첫 확진

    10대 고교생 첫 확진

    10대 고교생이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에 처음으로 감염됐다. 8일 보건당국이 집계한 메르스 확진 환자는 모두 87명으로, 이 청소년을 포함해 전날보다 23명이 증가했다. 청소년 환자(16)는 지난달 27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14번째 환자(35)에게서 감염됐으며, 지병으로 뇌수술을 받은 뒤 같은 병원 1인실에 입원 중이다. 현재는 발열이 없고 증상도 가벼우며, 같은 학교 학생과 접촉한 일도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서울병원에서는 이날 17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병원 내 발생 환자가 34명으로 늘었다. 보건당국은 “삼성서울병원의 경우 병원 내 감염이고 (병원의) 관리영역 내에서 메르스 환자가 발생하고 있어 곧 감소세로 돌아설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동안 환자가 무더기로 발생했던 평택성모병원에서는 이날 환자가 단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권덕철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총괄반장은 “평택성모병원에서 발생한 1차 메르스 유행은 종식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다만 일부 메르스 밀접 접촉자들이 삼성서울병원 외에도 다른 병원 응급실 등을 방문한 사실이 확인돼, 아직 안심하기에는 이르다. 76번째 환자(75)가 확진 판정을 받기 전에 거쳐 간 강동경희대병원(6월 5~6일)과 건국대병원(6월 6일)에선 밀접접촉자가 각각 239명, 147명 발생해 격리됐다. 메르스 환자가 발생하거나 경유한 병원은 전날 5개 시도 24개에서 6개 시도 29개로 늘었다. 보건당국은 각 의료기관이 병원을 방문한 외래 환자를 대상으로 메르스 의심자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메르스 대상자 조회 시스템을 개발해 개통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격리 중인 메르스 밀접 접촉자는 모두 2508명이며,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 가운데 국내 첫 환자를 문진했던 서울 강동구 365서울열린의원 의사가 재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아 이날 퇴원했다. 대전 대청병원에 폐렴 증상으로 입원했던 84번째 환자(80)는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다 이날 오전 숨져 사망자는 모두 6명으로 늘었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메르스 격리자 3천명 육박 “상태 불안정한 환자 9명” 격리해제 600명 넘어서

    메르스 격리자 3천명 육박 “상태 불안정한 환자 9명” 격리해제 600명 넘어서

    메르스 격리자 3천명 육박 메르스 격리자 3천명 육박 “상태 불안정한 환자 9명” 격리해제 600명 넘어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해 격리 조치된 사람이 3000명에 육박했다. 격리자 중에서 증상이 없어 격리해제된 사람은 600명을 넘어섰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9일 이날 오전까지 하루 사이 격리자가 379명 늘어 289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날 추가된 격리자보다 2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자가 격리자는 379명 늘어 2729명, 기관 격리자는 5명 증가해 163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격리 관찰자였다가 해제된 사람은 24명 늘어난 607명이었다. 그동안 유전자 검사를 받은 감염의심자는 1969명으로 이 중 4.8%인 94명(중국에서 확진판정 받은 10번 방문자 제외)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메르스 확진 환자 중 18번 환자(77·여)는 증상이 호전돼 이날 퇴원할 예정이다. 이로써 메르스에 감염된 뒤 퇴원한 사람은 2번 환자(63·여), 5번 환자(50)를 포함해 모두 3명으로 늘어난다. 현재 상태가 불안정한 환자는 11번, 23번, 24번, 28번, 42번, 58번, 74번, 81번, 83번 환자 등 9명이다. 대책본부는 메르스 환자 중 최근 환자를 제외한 58명에 대해 분석한 결과, 감염 환자의 16.6%는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환자 중 3분의 1은 기저질환이 없는 건강한 사람이었다고 밝혔다. 40~50대가 환자의 절반 가량을 차지했으며 환자의 12%는 의료진이었다. 대책본부는 전국 응급실의 44%에 해당하는 236곳에서 메르스 의심자를 진료하는 선별진료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대책본부는 이날 메르스 확산이 병원 내에서 이뤄지고 있다며 국민에게 ▲ 병원간 이동 자제 ▲ 가급적 집 근처의 의료기관 이용 ▲ 병문안 자제 ▲ 요양병원·요양시설 방문 자제 등을 요청했다. 아울러 방역 당국은 메르스 확진 혹은 의심으로 인해 의료기관에서 치료받는 환자에 대해 건강보험의 적용을 확대하고 환자 부담 비용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대책본부는 “격리실 입원료, 일반입원 격리 비용, 항바이러스 치료제 등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던 부분에 대해서도 건강보험을 적용할 것”이라며 “입원 진료비 중 환자 본인부담금은 국가와 지자체에서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대책본부는 10일 메르스 관련한 정보를 일괄적으로 제공하는 포털사이트(www.mers.go.kr 혹은 www.메르스.go.kr)을 개설,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삼성서울병원 입원 수원 거주 2명, 메르스 감염자로 최종 확진 “대체 왜?”

    삼성서울병원 입원 수원 거주 2명, 메르스 감염자로 최종 확진 “대체 왜?”

    삼성서울병원 삼성서울병원 입원 수원 거주 2명, 메르스 감염자로 최종 확진 “대체 왜?” 수원시는 삼성서울병원에서 메르스 1차 양성판정을 받은 A(42·여·곡반정동)씨와 B(62·세류동)가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감염자로 최종 확진 판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메르스에 감염된 수원시민은 어머니를 간호하다가 같은 병동에 있던 환자로부터 감염된 C(45·구운동)씨에 이어 모두 3명으로 늘었다. 이들은 모두 서울 소재 국가지정 격리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달 25일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한 뒤 한차례 퇴원했다가 재입원했으며 지난 5일 병원 자체 검사에서 1차 양성판정을 받았다. A씨가 병원에서 한차례 퇴원할 당시 승용차에 함께 탄 어머니는 현재 평택시 자택에서 자택격리 중이다. 이와 함께 B씨는 지난달 25∼28일 삼성서울병원에 1차 입원했다가 퇴원후 30일 재입원했으며 지난 5일 병원에서 실시한 1차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B씨의 아내는 현재 삼성서울병원에서 시설격리 중이며 자녀 2명은 자택격리 중이다. 시는 그러나 B씨가 지난달 28일 삼성병원에서 퇴원한 뒤 같은달 29일과 30일 팔달구 인계동 백성병원 응급실에서 주사치료를 받은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해당 병원 의료진, 방문객, 접촉자 등을 대상으로 추적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메르스 확진자가 3명으로 늘어남에 따라 이날부터 장안·권선·팔달·영통구보건소에 각각 임시진료소를 설치, 운영에 들어갔다. 임시진료소에는 의사, 간호사 등 2명이 배치됐고 체온, 기침, 가래, 호흡기 등 메르스 의심 증상을 진료하고 있다. 또 방문객을 대상으로 메르스 예방수칙 안내문과 마스크 등을 배포하고 있으며 시민을 대상으로 각종 상담도 진행하고 있다. 임시진료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시 비상대책본부 관계자는 “시민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보건소마다 임시진료소를 운영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전 9시 현재 수원시 메르스 감염의심자는 모두 147명(자택격리 113명, 시설격리 34명)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메르스 격리자 3천명 육박 “상태 불안정한 환자 9명” 어떻게 이런 일이 생겼나

    메르스 격리자 3천명 육박 “상태 불안정한 환자 9명” 어떻게 이런 일이 생겼나

    메르스 격리자 3천명 육박 메르스 격리자 3천명 육박 “상태 불안정한 환자 9명” 어떻게 이런 일이 생겼나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해 격리 조치된 사람이 3000명에 육박했다. 격리자 중에서 증상이 없어 격리해제된 사람은 600명을 넘어섰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9일 이날 오전까지 하루 사이 격리자가 379명 늘어 289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날 추가된 격리자보다 2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자가 격리자는 379명 늘어 2729명, 기관 격리자는 5명 증가해 163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격리 관찰자였다가 해제된 사람은 24명 늘어난 607명이었다. 그동안 유전자 검사를 받은 감염의심자는 1969명으로 이 중 4.8%인 94명(중국에서 확진판정 받은 10번 방문자 제외)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메르스 확진 환자 중 18번 환자(77·여)는 증상이 호전돼 이날 퇴원할 예정이다. 이로써 메르스에 감염된 뒤 퇴원한 사람은 2번 환자(63·여), 5번 환자(50)를 포함해 모두 3명으로 늘어난다. 현재 상태가 불안정한 환자는 11번, 23번, 24번, 28번, 42번, 58번, 74번, 81번, 83번 환자 등 9명이다. 대책본부는 메르스 환자 중 최근 환자를 제외한 58명에 대해 분석한 결과, 감염 환자의 16.6%는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환자 중 3분의 1은 기저질환이 없는 건강한 사람이었다고 밝혔다. 40~50대가 환자의 절반 가량을 차지했으며 환자의 12%는 의료진이었다. 대책본부는 전국 응급실의 44%에 해당하는 236곳에서 메르스 의심자를 진료하는 선별진료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대책본부는 이날 메르스 확산이 병원 내에서 이뤄지고 있다며 국민에게 ▲ 병원간 이동 자제 ▲ 가급적 집 근처의 의료기관 이용 ▲ 병문안 자제 ▲ 요양병원·요양시설 방문 자제 등을 요청했다. 아울러 방역 당국은 메르스 확진 혹은 의심으로 인해 의료기관에서 치료받는 환자에 대해 건강보험의 적용을 확대하고 환자 부담 비용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대책본부는 “격리실 입원료, 일반입원 격리 비용, 항바이러스 치료제 등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던 부분에 대해서도 건강보험을 적용할 것”이라며 “입원 진료비 중 환자 본인부담금은 국가와 지자체에서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대책본부는 10일 메르스 관련한 정보를 일괄적으로 제공하는 포털사이트(www.mers.go.kr 혹은 www.메르스.go.kr)을 개설,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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