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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준모’ 차태현, 정준영 황금폰에 “내기 골프로 225만원 땄다” 발칵

    ‘라준모’ 차태현, 정준영 황금폰에 “내기 골프로 225만원 땄다” 발칵

    차태현, 김준호가 내기 골프 논란에 휩싸였다. KBS 예능 프로그램 ‘1박2일’ 출연자였던 정준영이 성관계 동영상 불법 촬영·유포 혐의로 공분을 사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차태현과 김준호가 내기 골프 논란에 휩싸였다. 16일 KBS 뉴스9의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정준영이 제출한 휴대전화 내 1박2일 출연진 채팅방에서 차태현과 김준호가 내기 골프를 쳐 수백만 원을 땄다고 언급한 부분을 확인했다. KBS는 차태현이 지난 2016년 7월 1일 채팅방에 5만 원 권 수십 장을 올리면서 김준호 등과 내기 골프를 쳐 따낸 돈이라고 자랑했다고 보도했다. 차태현은 “신고하면 쇠고랑”이라는 말도 남겼다. 차태현은 18일 뒤에도 돈다발 사진을 대화방에 올리면서 자신은 225만원, 김준호는 260만원을 땄다고 밝혔다. KBS는 내기 골프를 친 곳이 태국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특히 이 채팅방에는 당시 1박2일 연출을 담당하던 PD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해당 PD는 출연자들 간 대화를 모두 읽고도 내기 행위를 말리지 않았다. 현재 이 PD는 KBS를 퇴사한 상태다. 한편 이에 차태현은 해외 내기 골프 의혹에 해명하며 모든 방송에서 하차하겠다고 밝혔다. 차태현은 17일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해외에서 골프를 친 것은 아니고 국내에서 저희끼리 게임이라 생각하고 쳤던 것이고 돈은 그 당시 바로 돌려줬다”고 해명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KBS “‘1박 2일’ 차태현·김준호, 수백만원대 상습 내기골프”

    KBS “‘1박 2일’ 차태현·김준호, 수백만원대 상습 내기골프”

    불법 동영상 촬영·유포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가수 정준영(30)이 고정 출연 중이던 KBS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의 출연진이 수백만원대 내기 골프를 친 정황이 포착된 것으로 전해졌다. 16일 KBS 뉴스에 따르면 경찰이 확보한 정준영의 휴대전화 속 대화방 중 ‘1박 2일’ 출연진들로 이뤄진 대화방에서 일부 출연진들이 수백만원대 내기 골프로 딴 돈을 자랑하는 사진과 글을 올린 사실이 확인됐다. 보도에 따르면 2016년 7월 1일 배우 차태현은 5만원권 수십장의 사진을 올리고는 함께 출연 중인 개그맨 김준호 등과 내기 골프를 쳐서 딴 돈이라고 자랑했다. 이어 ‘신고하면 쇠고랑’이라며 이러한 행위가 문제가 될 수 있음을 스스로도 인식하고 있는 듯한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18일 뒤 차태현은 또 다시 돈다발 사진을 올리면서 자신은 225만원, 김준호는 260만원을 땄다고 밝혔다. 내기 골프를 친 곳은 태국으로 추정된다고 KBS는 전했다. 이 대화 말고도 상습적으로 내기 골프를 쳐 왔음을 짐작할 만한 내용들이 더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화방에는 당시 담당 PD도 있었는데도 출연지들의 이러한 내기 골프를 말리거나 이를 경계하는 충고를 하지 않은 채 묵인했다. 특히 김준호는 지난 2009년 해외 원정 도박이 적발돼 한동안 활동을 중단한 적이 있다. 당시 담당 PD는 현재 KBS에서 퇴사한 상태다. 보도에 따르면 취재진이 여러 차례 연락했지만 차태현과 김준호는 아무런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 대법원 판례에 따르면 내기 골프도 금액이 크고 상습적인 경우에는 도박죄로 처벌될 수 있다. 정준영은 이 대화방에서도 때때로 성희롱적 발언을 남긴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는 덧붙였다. 한편 KBS는 이날 빅뱅 멤버 승리와 정준영이 주점 개업을 준비하던 2016년 3월, 영업신고 절차를 알아보던 승리와 동업자들이 법망을 피해 세금을 탈루할 방법을 여러 차례 모의한 정황도 있었다고도 보도했다. 정준영 등의 각종 불법 행위를 수사 중인 경찰은 이 같은 내용을 아직 인지하지는 못한 상태다. 그러나 의혹이 추가로 제기된 만큼 향후 채팅방 대화 내용을 살펴 사실관계를 확인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책꽂이]

    [책꽂이]

    나는 아마존에서 미래를 다녔다(박정준 지음, 한빛비즈 펴냄) 직원들의 평균 근속 기간이 1년여에 불과하다는 세계 최대 기업 아마존에서 12년을 생존해 낸 한국인의 정글 생존기. 입사부터 퇴사 과정까지, 아마존의 성장과 성공의 원리 등 내부자만 아는 아마존의 속살을 자세하게 풀어냈다. 336쪽. 1만 5000원.제인스빌 이야기(에이미 골드스타인 지음, 이세영 옮김, 세종서적 펴냄) 대규모 GM 자동차 공장이 문을 닫으며 충격에 휩싸인 미국의 소도시 제인스빌. 퓰리처상을 수상한 저자가 심층 취재를 통해 경제위기가 사람들의 삶에 미치는 영향과 지역 공동체를 다시 일으켜 세우려 분투하는 사람들을 그려냈다. 508쪽. 1만 8000원.수직사회(스티븐 그레이엄 지음, 유나영 옮김, 책세상 펴냄) 인공위성부터 지하 벙커까지, 수직성을 중심으로 현대 도시를 고찰하는 저작. 도시의 지리적 특성이 어떻게 새로운 격차를 만들고, 사회를 극단적으로 양분하며 마침내 21세기형 계급화를 완수하는지 신랄하게 파헤친다. 600쪽. 2만 8000원.총력전 제국의 인종주의(다카시 후지타니 지음, 이경훈 옮김, 푸른역사 펴냄) 제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미국과 일본이 각각 일본계 미국인과 식민지 조선인을 어떻게 이용했는지 관련 정책 변화를 인종주의, 전시 선전물 등을 통해 분석했다. 초국가적인 비교 연구를 통해 미국이 자유민주주의, 평등주의를 옹호하는 반면 일본은 파시스트적이었다는 ‘상식’을 깨뜨린다. 748쪽. 3만 8000원.여자 전쟁(수 로이드 로버츠 지음, 심수미 옮김, 클 펴냄) 성역을 깨고 험지를 누볐던 BBC 비디오저널리스트가 쓴 여성 인권 르포르타주. 전 세계 10개국, 30년의 취재 기록을 바탕으로 성기 절제를 강요받고 딸과 부당한 임금 차별을 받는 등 일상적인 혐오에 맞서 싸운 용감한 여성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408쪽. 2만원.제로 K(돈 드릴로 지음, 황가한 옮김, 은행나무 펴냄) ‘냉동 보존술’이라는 테크놀로지를 통해 삶과 죽음에 대해 명상하는 미국 포스트모던 소설의 대가 돈 드릴로의 신작. 블랙 유머와 아이러니로 현대 산업사회, 자본주의, 과학기술, 사이비 종교, 환경오염 등을 날카롭게 해부해온 작가의 거의 모든 주제를 망라했다. 288쪽. 1만 3000원.
  • ‘김성태 딸 부정채용’ KT 전직 임원 구속

    ‘자유한국당 김성태 의원 딸의 KT 특혜 채용’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당시 인사 업무를 총괄한 전직 KT 임원을 구속했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 김영일)는 전 KT 전무 김모(63)씨를 업무방해 혐의로 구속했다고 14일 밝혔다. 김씨는 전날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았다. 검찰은 김씨 외에도 인사 실무자 A씨에 대한 구속영장도 청구했으나 법원은 “증거 인멸이나 도주 우려가 없다”며 기각했다. 김씨는 KT 인재경영실장으로 근무하던 2012년 하반기 공개채용에서 채용 절차를 어기고 김 의원의 딸을 합격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신병을 확보한 김씨를 상대로 김 의원의 딸을 부당하게 합격시키는 과정에 KT 수뇌부 등 윗선의 지시가 있었는지 등을 집중 추궁할 방침이다. 검찰은 김 의원의 딸이 2011년 4월 KT 경영지원실 내 KT스포츠단에 계약직으로 채용된 뒤 2013년 1월 정규직으로 신분이 바뀌는 과정에서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을 수사해왔다. 검찰은 KT의 2012년 공개채용 자료를 분석해 김 의원의 딸이 서류전형 합격자 명단에 포함되지 않은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딸이 이메일을 통해 서류전형 합격 통보를 받았다”고 반박한 바 있다. 김 의원의 딸은 지난해 2월 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가 구속되면서 김 의원 딸의 KT 채용 과정에 일정 부분 문제가 있었다는 게 사실로 확인된 만큼 이 과정에 영향력을 행사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던 김 의원에 대한 조사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검찰 관계자는 “김 의원에 대한 소환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구글 인재 영입 나서자… 네이버 ‘1500억 스톡옵션’ 꺼냈다

    구글 인재 영입 나서자… 네이버 ‘1500억 스톡옵션’ 꺼냈다

    IoT 등 경력직 개발자가 주요 타깃 국내 IT기업들 인력 유출 전전긍긍 네이버, 개발자 퇴사 잇따르자 비상 창사 이래 최대 규모 스톡옵션 결정 “정부, 4차 산업혁명 인재 양성해야”구글발(發) 채용 태풍에 국내 정보기술(IT) 업계에 위기감이 감돌고 있다. 국내 4차 산업혁명 ‘인재난’이 심각한 가운데 최근 구글코리아가 대규모 채용에 나서면서 국내 토종 IT 기업들의 인력 유출에 빨간불이 켜진 것이다. 13일 IT 업계에 따르면 구글코리아는 최근 신입·경력·인턴 등 46개 부문의 채용 공고를 냈고, 이 중 경력직 개발자가 주요 채용 대상으로 알려졌다. 지난 7일 클라우드, 사물인터넷, 머신러닝 등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과 관련한 경력직 개발자를 채용하기 위한 대규모 리크루팅 행사를 열었고 200여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수백명에 달할 것으로 관측되는 구글의 대규모 채용에 국내 토종 IT 회사들은 그동안 양성해 온 ‘인재 지키기’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현재 국내 개발자 수는 최대 9만명 정도인데 이들은 거의 완전 고용된 상태로 경쟁사에서 스카우트를 해야 하는 ‘인력 쟁탈전’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지난해 구글, 페이스북 등은 5만명의 개발자를 확보하겠다고 밝혔고, 네이버와 카카오도 글로벌 진출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인재 유출을 막는 것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네이버는 임직원에게 5년간 1500억원의 대규모 스톡옵션을 지급하기로 했다. IT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임원 및 주요 인재 637명에게 현재 주가의 1.5배를 달성할 때 행사할 수 있는 스톡옵션 총 83만 7000주(발행 주식의 0.3%)를 주기로 최근 결정했다. 나머지 2833명에게도 총 42만 6000주(0.3%)의 스톡옵션을 부여할 방침이다. 이러한 주식 보상 제도에 들어가는 비용 총액은 향후 5년간 15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이 같은 대규모 스톡옵션 계획은 네이버 20년 역사상 유례가 없는 일로 잇따른 인재 유출을 막기 위한 대책으로 보인다. 최근 네이버 최고기술책임자(CTO)를 맡았던 송창현 네이버랩스 대표가 가전 전시회 ‘CES 2019’ 첫 참가 직전에 사의를 표했고, 인공지능(AI) 통번역 서비스 ‘파파고’ 개발을 이끈 김준석 리더도 최근 현대자동차로 자리를 옮겼다. 이 같은 ‘인재 쟁탈전’은 AI·블록체인 등 국내 4차 산업혁명 개발 인력이 현저히 부족한 실정에서 벌어진 일이라는 지적도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지속적으로 ‘인재난’을 호소해 왔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지난 연말 한 행사에서 “글로벌 진출 목표에 현실적인 가장 큰 어려움은 개발자를 구하는 것”이라면서 “정부 차원에서 개발자 양성에 대한 근본적인 고민이 필요하다”고 밝히기도 했다. 소프트웨어 업계 관계자는 “2022년까지 AI, 클라우드, 빅데이터, 증강·가상현실 등 4차 산업혁명 유망 분야에서 신규 소프트웨어 기술 인력 3만여명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인재 돌려막기를 피하려면 정부가 장기적인 관점에서 일관성을 가지고 IT 인재 개발 정책을 실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교촌치킨, 전문경영인 체제로…권원강 회장 전격 퇴임

    교촌치킨, 전문경영인 체제로…권원강 회장 전격 퇴임

    치킨업계 1위인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의 권원강(68) 회장이 경영에서 손을 떼고 전문경영인 체제를 도입한다. 권 회장은 13일 오전 경기도 오산 교촌에프앤비 본사에서 열린 28주년 창립기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전격 발표했다. 권 회장은 기념사에서 “빠르게 변화하는 대외 환경 속에서 경영 혁신 없이는 미래가 불투명하다”며 “교촌이라는 이름으로 함께하는 본사 직원·가맹점 모두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변화와 혁신에는 한 사람의 회장이 아닌 투명화고 전문화된 경영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교촌치킨은 창사 이래 처음으로 오너 경영에서 전문경영인 체제로 바뀐다. 신임 대표이사에는 황학수 현 교촌에프앤비 총괄사장이 선임된다. 황 대표는 2012년 교촌 그룹경영전략본부장으로 영입된 이래 2015년 교촌에프앤비에서 분할된 비에이치앤바이오 사장을 거쳐 2017년 9월 총괄사장에 취임했다. 교촌치킨 측은 이를 두고 “50조원 시장 규모와 종사자 수 100만명에 달하는 국내 프랜차이즈 산업의 체급에 맞게 경영 시스템도 수준을 끌어올려야 한다는 것”이라며 “대부분 오너 경영 체제인 국내 프랜차이즈 업계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권 회장은 1991년 3월 경북 구미에서 10평 남짓한 규모로 교촌치킨을 창업한 이래 ‘교촌 오리지널’·‘교촌 허니콤보’ 등의 히트 상품을 잇달아 내놓으며 연 매출 3188억원 규모로 업계 1위에 올라섰다. 그는 창업 전 가족의 생계를 위해 노점상, 해외건설 노동자, 택시기사 등을 하다 불혹의 나이에 교촌치킨을 차렸다. 교촌치킨은 프라이드와 양념치킨으로 이원화된 치킨 시장에서 ‘간장소스’ 치킨을 앞세워 큰 인기를 누렸다. 국내 인기에 힘입어 2013년에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2015년에는 일본 도쿄 등 해외에도 진출했다. 그러나 권회장은 최근 불거진 친인척 갑질 논란으로 홍역도 치뤘다. 권 회장의 6촌인 권순철 교촌에프앤비 상무는 2015년 3월 대구의 한 음식점 주방에서 직원들의 목을 조르는 등 행패를 부렸다. 그는 이 일로 2015년 4월 퇴사처리 됐지만, 1년 뒤 임원으로 복귀했다. 지난해 10월 권 상무의 갑질 영상이 공개돼 비판 여론이 커지면서 불매운동까지 벌어졌다. 논란이 커지자 권 회장은 “오랜 시간 회사에 몸담으며 기여를 해온 직원으로 피해 직원들에게 직접 사과하며 당시 사태를 원만히 해소한 점을 참작해 복직을 허용했다”며 “이는 친척 관계가 아닌 교촌 직원으로서 결정한 것이었다”고 해명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남아공 베테랑 조종사 알고보니 자격 위조해 20년간 여객기 조종

    남아공 베테랑 조종사 알고보니 자격 위조해 20년간 여객기 조종

    조종사의 음주비행이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남아프리카공화국(이하 남아공)에서는 한 베테랑 조종사가 자격을 위조해 20년 이상 여객기를 조종해온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다. 최근 메일앤드가디언 등 현지언론 보도에 따르면, 문제의 조종사가 자격을 위조한 사실은 비행 중 준사고(incident)를 일으켜 보고를 위해 조사받는 과정에서 밝혀졌다. 지난해 11월, 요하네스버그 국제공항에서 독일 프랑크푸르트공항으로 향하던 남아프리카항공(SAA) SA206편 여객기가 스위스 상공에서 수차례 선회비행해 항공사 측은 조사를 진행할 수밖에 없었다. 왜냐하면 이런 사고가 일어나면 항공사는 원인을 조사하고 향후 운항을 개선하거나 사고에 관한 징계 등을 내려야만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조사 과정에서 윌리엄 챈들러 부기장이 소지한 운송용 면장(ATPL·Airline Transport Pilot Licence)이 위조된 것으로 드러난 것이다. 챈들러 부기장은 항공사에 조종사로 입사하는 데 필요한 상업용 면장(CPL·Commercial Pilot Licence)만 갖고 있던 것이다. 남아프리카항공에 따르면, 당시 비행 중에는 객실승무원들조차 이해할 수 없는 비정상적인 선회비행이 수차례 발생했다. 독일에 착륙한 뒤 안전보고를 해야 했고 거기서 당시 제어권을 갖고 있던 챈들러 부기장이 시행한 수차례 선회 비행으로 기체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밝혀졌다. 그런데 항공사 측은 20년 넘게 근무한 베테랑 조종사의 면허가 위조된 것이라는 사실이 밝혀졌지만 이를 처음에 공표하지 않았다. 일부 직원의 문제 제기로 부정행위가 세상에 드러난 것이었다. 남아공에서는 조종사로 고용된 뒤 5년 안에 최상위 면허인 운송용 면장을 취득해야 하며 그렇지 못할 경우 고용이 취소된다. 이를 취득하려면 필기시험뿐만 아니라 신체검사까지 합격해야 하며 전체적으로 1500시간(이중 야간비행 100시간) 비행이 필요하며, 취득 비용은 15만 랜드화(약 1183만원)에 달한다. 챈들러 부기장은 1994년 남아프리카항공에 조종사로 입사했으며 그 이전에는 항공기관사로 근무했다. 항공기관사 역시 5년차 이하 부기장처럼 상업용 면장이 있어야 한다. 하지만 그는 1999년이 지나도 운송용 면장을 따지 않았던 것이다. 이에 대해 남아프리카항공은 찬들러 부기장이 운송용 조종면허를 취득했다고 주장하기 시작한 시점에 대해 공개할 상황이 아니라면서 왜 그가 조종사로 계속 근무할 수 있었는지도 밝히지 않고 있다. 내부 정보에 의하면 이전에도 챈들러는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했다. 챈들러와 같은 시기에 들어온 조종사들은 2005년 기장으로 승격했으나 챈들러는 승급을 거부하고 부기장으로 남은 것이다. 진급 과정에서 조종사 면허를 제출해야만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당시에는 누구도 그가 왜 진급하려하지 않는지 수상하게 생각하지 않았다. 챈들러는 이번 사건이 수면 위로 떠오르자 스스로 퇴사했다. 남아프리카항공은 챈들러의 위조 자격이 발각된 뒤 이를 은폐하려고 했던 관리자를 정직 처분했다. 하지만 업계 내부에서는 항공사는 물론 남아공 민간항공관리국(SACAA)도 왜 챈들러의 위조 자격증을 알아채지 못했는지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조종사는 조종기능심사와 신체검사 등으로 매년 면허를 갱신해야만 하기 때문이다. 현재 남아프리카항공은 챈들러가 위조 자격으로 벌어들인 금액을 산출하고 있는데 그 액수는 복리후생을 포함해 수십억 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항공사 측은 사기 피해로 챈들러를 고소하지 않고 회사의 면허 관리를 강화하겠다고만 밝혔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한국인이 선택한 워크캠프 국가는? 1위 아이슬란드

    한국인이 선택한 워크캠프 국가는? 1위 아이슬란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3년 간 한국인 참가자가 가장 많이 선택한 워크캠프 국가는 아이슬란드인 것으로 드러났다. 국제워크캠프기구가 8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전체 한국인 참가자 중 약 22%가 아이슬란드에서 열리는 워크캠프에 참가하고, 뒤이어 독일, 프랑스 순으로 참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베트남이 한국인 워크캠프 참가자의 선택을 가장 많이 받았고, 몽골, 대만이 뒤를 이었다. 1999년부터 해외 워크캠프에 한국인 참가자를 파견하고 있는 국제워크캠프기구의 김용한 실장은 “불과 몇 년 사이에 한국인 대학생, 청년들의 워크캠프 선호 국가에 많은 변화가 나타나 전통적인 인기국가였던 일본의 자리를 아이슬란드가 대신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지리적으로 가까워 쉽게 갈 수 있는 국가보다 멀지만 꼭 한 번 가고 싶은 국가를 선택하는 양상이 더욱 뚜렷해졌다”고 밝혔다. 참가자의 대다수가 대학생이었던 점에도 변화가 나타나 지난 3년 간 참가자 중 약 25%는 직장인인 것으로 드러났다. 직장인의 휴가 패턴이 다양해지면서 단순한 여행을 넘어서서 봉사와 여행, 체험이 결합된 워크캠프를 선택한 경우가 많아진 것으로 보인다. 국제워크캠프기구의 김정현 팀장은 “대학생들은 개별 여행과 워크캠프를 결합하는 경우가 많은 반면, 직장인들은 휴가를 이용해 워크캠프에 참가하는 경우가 많아서 단기 워크캠프에 대한 수요와 요청이 많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직장인들이 퇴사 후 또는 이직을 앞두고 ‘퇴사여행’으로 워크캠프를 선택하는 경우도 많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워크캠프는 서로 다른 문화권의 청년들이 모여 2~3주간 함께 생활하며 봉사활동과 문화교류를 하는 100년 역사의 국제교류 프로그램으로, 매년 전 세계 80개국에서 3만 여 명의 청년들이 참가하고 있다. 국제워크캠프기구는 올해 개최되는 2천 여 개 워크캠프를 오는 12일 공개한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현무 한혜진, SNS엔 아직 흔적이..‘추억은 소중해

    전현무 한혜진, SNS엔 아직 흔적이..‘추억은 소중해

    한혜진 개인공간엔 아직 전현무의 흔적이 남아있다. 6일 방송인 전현무와 모델 한혜진이 결별 후 동료로 돌아가겠다는 소식이 전해져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전현무 한혜진 결별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7일 한혜진 개인 SNS에는 여전히 전현무의 흔적이 남아있다. 공식 결별이 인정됐지만, 한혜진은 인스타그램에 전현무가 나온 사진을 그대로 두고 있는 것. 한혜진은 전현무가 전 남자친구이기 전에 박나래, 기안84, 헨리 등과 함께 MBC ‘나혼자산다’ 무지개 회원이기 때문에 그때의 추억을 간직하고 싶은 것으로 해석된다. 사실 ‘나 혼자산다’의 인기 비결로는 ‘역대급 조합’이라고 불리는 무지개 회원들(전현무·박나래·한혜진·이시언·기안84·헨리)의 케미가 꼽힌다. 결국 헤어지게 된 전현무 한혜진에 대해 네티즌은 ‘사내연애 결말은 퇴사’. ‘국민 커플의 결별’이라면서 씁쓸해 하고 있다. 한편 전현무 한혜진은 공식입장을 통해 “최근 한혜진 씨와 전현무 씨는 결별 후 좋은 동료로 돌아가기로 했다”고 결별 사실을 발표했다. 결별 이유는 사생활이기 때문에 공개되지 않았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배현진 “MBC뉴스 시청률, 혀를 차기도 안타깝다”

    배현진 “MBC뉴스 시청률, 혀를 차기도 안타깝다”

    ‘TV홍카콜라’의 제작자로 활동하고 있는 배현진 전 자유한국당 대변인이 한때 몸담았던 MBC ‘뉴스데스크’의 시청률을 지적했다. 배 전 대변인은 지난 2일 페이스북 글에서 MBC 노동조합이 발표한 ‘1.0% 뉴스데스크 시청률, 정녕 망사(亡社)의 비조(鼻祖)가 되려는가’라는성명서가 담긴 기사를 링크했다. MBC 노조는 경영진을 질타하며 “2월 24일 MBC 간판뉴스인 뉴스데스크의 시청률이 전국 기준으로 1.0%를 기록했다. 붕괴되고 있는 메인뉴스 경쟁력은 시간이 갈수록 ‘점입가경’으로 흘러가는 형국”이라는 성명서를 냈다. 배 전 대변인은 “저만 나가면 ‘다시 좋은 친구가 된다’며 잘 배운 멀쩡한 분들이 ‘피구대첩’, ‘양치대첩’ 거짓말하고 패악을 부리고 다른 이들 인격 짓밟았으며 인간성과 자존심을 버렸으면 잘 사셔아죠”라며 “이게 뭡니까. 1%가 뭡니까. 혀를 차기도 안타깝다”라는 글을 남겼다. 배 전 대변인은 2010년부터 8년간 MBC 뉴스데스크 앵커를 지냈다. 그는 2012년 노조 파업에서 103일간 파업하다 노조를 탈퇴하고 앵커로 복귀해 노조 측과 불화를 빚었다. 2017년 말 해직 PD 출신 최승호 신임 사장이 취임하자 앵커에서 제외됐고 3월 8일 퇴사했다. 이후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의 권유로 한국당에 입당한 뒤 지난해 6월 송파을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애 엄마 싫다는 상사… 임신 계획 매번 묻는 면접관

    애 엄마 싫다는 상사… 임신 계획 매번 묻는 면접관

    “둘째 낳고 복직해야 하는데 보스(관리자)가 ‘난 애 엄마 싫다. (대체인력인) 미스와 계속 일하겠다’고 하더라고요. 다른 자리가 날 때까지 6개월 기다렸다가 복직했죠.”(중소기업 여성 노동자) 정부가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매년 수십조원의 예산을 쏟아붓지만 출산율은 오를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이면에는 산업현장에 여전한 ‘엄마 노동자’를 바라보는 차가운 시선이 있다. 특히 중소기업에서 일하는 기혼 여성들은 일상적 차별을 호소한다. 중소기업 노동자 10명 중 7명은 임신과 출산·육아휴직 과정에서 직장 내 불이익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실태는 서울신문이 26일 국회 운영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박경미 의원실을 통해 입수한 국가인권위원회의 ‘임신·출산·육아휴직 차별 실태조사 보고서’에 담겼다. 연구진은 지난해 9~10월 중소 사업장(상시근로자 100인 이하) 30~44세 노동자 중 임신·출산 경험이 있는 800명(여성 480명·남성 32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했다. 그 결과 전체 응답자의 68.6%는 ‘출산휴가나 배우자 출산휴가 사용 때 차별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회사나 동료들이 최대 3개월인 출산휴가 때문에 생기는 업무공백, 인건비 부담 등을 이유로 출산 여성을 마뜩잖게 본다는 얘기다. 또 아이 1명당 1년까지 쓸 수 있는 육아휴직을 활용해본 남녀 노동자는 19.9%뿐이었다. 쓰지 못한 이유로는 ‘육아휴직 제도가 없거나 있어도 신청할 분위기가 아니어서’라는 응답이 37.0%로 가장 많았다. 중소기업 고용주나 상사 등은 임신·출산 여성에게 직·간접적으로 퇴사 압박을 하거나 채용 면접 때 불이익을 주는 등 차별했다. 연구진의 심층면접에 응한 한 여성 노동자는 “출산휴가 후 복직하려는 친구에게 상사가 ‘출산휴가를 쓰지 않고 퇴사하면 실업급여를 받게 해주겠다. 그 금액이 출산휴가 때 받는 급여보다 크다’면서 종용했다”고 증언했다. 또 다른 여성 노동자는 “결혼하고 애 갖기 전에 면접을 10번 넘게 봤는데 갈 때마다 임신 계획을 물어봤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국회에서 별정직으로 일하는 한 여성은 “국회 화장실에 ‘의원님이 저 임신했다고 그만두라고 해요’라는 글이 붙어 있다”고 전했다. 한 공공도서관에서 일하는 여성 노동자는 “대체인력 뽑는 게 눈치 보여 여직원끼리 자발적으로 임신 순서를 정한다”고 증언하기도 했다. 하지만 차별을 겪어도 대다수는 문제를 제기하지 않았다. 이유는 ‘문제 삼아도 해결될 것 같지 않아서’(30.8%), ‘문제 제기 후 안 좋은 소문, 비난, 따돌림 당할까봐’(22.4%), ‘인사고과, 승진 등 직장생활에서 불이익 우려’(21.8%) 등 때문이었다. 한 여성 노동자는 육아휴직 후 “잘 놀다 왔느냐. 나는 출산 후 바로 돌아왔는데 세상 좋다”는 식으로 눈치를 주는 상사나 동료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인권위 관계자는 “출산·육아휴직 제도가 있음에도 직장 내 불이익에 대한 두려움과 불안이 중소기업 노동자들 사이에 퍼져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면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하반기 내에 정책 권고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 [이종락의 재계인맥 대해부](52) 한화그룹 3세경영의 명암

    [이종락의 재계인맥 대해부](52) 한화그룹 3세경영의 명암

    김동관 전무, 태양광사업 주도하며 차기 총수 유력김동원 상무, 한화생명에서 미래혁신및 해외총괄막내 김동선씨, 잇단 구설수로 경영에서 배제 한화그룹 김승연(67) 회장은 세명의 아들에게 역할 분담을 통해 경영권을 넘겨줘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장남 김동관(36) 전무에게는 태양광사업을, 차남 김동원(34) 상무에겐 금용사업을, 3남 김동선(30)씨에겐 건설사업을 맡겼다. 하지만 자식 문제는 아버지도 마음대로 안되는 법. 3남 동선씨가 최근 폭행 등 잇딴 구설수에 올라 경영권 승계 과정에서 일단 배제된 상태다.  현재까지는 회사 내 지위나 역할 면에서 장남 김동관 전무가 경영권 승계에서 동생들보다 한참 앞서 있다는 게 재계의 평가다. 김 전무는 그룹의 차세대 신성장 사업인 태양광모듈사업을 주력으로 삼는 한화큐셀에서 CCO(Chief Commercial officer)로 영업, 마케팅, 사업개발 등을 총괄하고 있다. 다보스포럼 등의 국제행사에 참석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활발한 경영활동을 펼치고 있는 중이다.서울 구정중을 졸업한 뒤 미국 세인트폴고와 하버드대 정치학과를 졸업했다. 지난 2010년 한화그룹의 지주회사 격인 한화에 차장으로 입사해 중국법인인 한화솔라원 기획실장, 독일법인인 한화큐셀 전략마케팅실장, 한화솔라원 영업담당실장을 맡았다. 웨이팅 트레이닝과 브라질 무술인 주짓수를 비롯해 격렬한 운동을 즐긴다고 한다. 야구, 축구광으로 한화그룹의 해외 스포츠마케팅도 주도했다. 한화생명의 김동원 상무는 지난해 12월 미래혁신 및 해외 총괄을 맡았다.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던 디지털 사업전략을 구체화하고, 디지털 신사업 및 디지털 마케팅 활동을 통해 4차 산업 시대를 대비한 대응전략을 짜고 있다. 김 상무는 형과 같은 미 세인트폴고를 나와 예일대 동아시아학과를 졸업했다. 졸업후 작은 공연기획사나 마케팅 관련 회사에서 일했을 정도로 다방면에 관심이 많은 열혈 청년이다. 세 아들중 보스기질이 있는 김승연 회장과 성격이 가장 비슷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학생이던 2007년 술집 종업원과 몸싸움을 벌여 눈부상을 입자 김 회장이 보복 폭행을 해 1년 6개월간 실형을 선고받는 등 고초를 겪었을 정도로 애지중지하는 아들이다.  김 상무는 2014년에 입사한 뒤 한화그룹 디지털팀장, 한화생명 전사혁신실 부실장 및 디지털혁신실 상무 등을 거치며 디지털, 핀테크 부문의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그는 다소 딱딱하고 보수적이라고 여겨지는 국내 보험시장 환경에서 새로운 경영기법을 도입하고 있다. 한화생명은 핀테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대표적인 생명보험사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고자 시작한 ‘드림플러스’도 성공적으로 정착했다는 평가다. 3남 동선씨는 한화건설 팀장으로 재직중이던 2017년 1월 술집에서 종업원을 폭행해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받았다. 그러던중 2017년 9월에는 서울 종로구 한 술집에서 대형로펌인 ‘김앤장’의 신입 변호사 모임에 참석해 변호사들에게 폭언과 폭행을 가해 또한번 구설수에 올랐다. 김 회장은 사건 당시 입장문을 내고 “자식 키우는 게 마음대로 안되는 것 같다. 아버지로서 책임을 통감한다”며 피해자들에게 머리를 숙였다. 전 국가대표 승마선수이기도 한 김씨는 2006년 도하와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 승마 마장마술 단체전 부문에서 각각 금메달을 땄다.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에서도 단체전에서 금메달,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미국 다트머스대 출신이다. 현재는 회사를 퇴사해 독일에서 아시안 레스토랑 사업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4월까지 독일 서부 뒤셀도르프의 중심가에서 중식당과 라운지 바, 샤부샤부 레스토랑을 차례로 열 예정이라고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주 지역언론인 라인 포스트 온라인판이 최근 보도했다.  이종락 논설위원 jrlee@seoul.co.kr
  • 버닝썬 ‘마약 판매 의혹’ 중국인 여성 경찰 소환 이어 영업 중단 선언

    버닝썬 ‘마약 판매 의혹’ 중국인 여성 경찰 소환 이어 영업 중단 선언

    고객에게 마약을 판매했다는 의혹에 성폭행, 경찰 유착 의혹까지 제기돼 수사를 받고 있는 서울 강남의 클럽 ‘버닝썬’이 영업을 중단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버닝썬의 직원들은 자신들의 소셜 미디어 계정 등을 통해 ‘오늘을 끝으로 영업을 종료한다’는 취지의 글을 올리면서 영업 종료 전 마지막 고객을 모으고 있다. 영업을 중단하는 정확한 이유는 확인되지 않았다. 앞서 버닝썬이 입주해 있는 호텔 르메르디앙 서울은 전날 버닝썬 측에 임대계약 해지를 통보하고 관련 내용증명을 보냈다. 한 직원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업장 내부 사정으로 17일 일요일부터 영업이 종료되고 새로운 업장으로 2~3개월 뒤 재오픈할 예정”이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지난해 11월 24일 클럽 이용객 김모씨가 버닝썬에서 경비요원과 경찰에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면서 버닝썬을 둘러싼 의혹이 불거졌다. 김씨가 버닝썬 내에서 직원에게 억지로 끌려가는 여성을 보호하려다 클럽 영업이사인 장모씨에게 폭행을 당했으며, 출동한 경찰들이 자신의 주장은 듣지 않고 도리어 자신만 연행했으며 그 과정에서 폭행까지 가했다고 주장하면서 클럽 내 성폭행 및 경찰 유착 의혹이 제기됐다. 논란이 불거진 뒤 그 동안 버닝썬 내에서 이용객들에게 몰래 마약을 판매하거나, 일명 ‘물뽕’이라고 불리는 GHB를 이용해 여성들을 성폭행했다는 의혹 등이 잇따라 제기됐다. 버닝썬 내 VIP룸에서 불법 촬영된 것으로 추정되는 성관계 동영상까지 퍼지면서 논란이 계속됐다. 버닝썬은 폭행 사건 당사자인 영업이사를 퇴사 조치하고 경찰 수사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간 제기된 의혹은 사실무근이라면서 문제가 된 VIP룸을 폐쇄하고, CCTV를 증설하는 등 문제를 개선하고 영업을 계속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기도 했지만 논란이 가라앉지 않자 결국 영업 종료의 수순을 밟게 됐다. 한편 버닝썬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은 VIP 고객을 상대로 마약을 판매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중국인 여성을 이날 마약류관리법 위반 피의자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약수사계는 이날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피의자 신분으로 A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오전 11시쯤 흰색 롱패딩 점퍼를 입고, 점퍼 후드를 둘러쓴 채 검은 마스크를 착용한 모습으로 출석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무슨 얘기를 할 거냐’, ‘윗선의 지시가 있었느냐’, ‘클럽 내 마약 판매가 있었느냐’는 등 취재진 질문에 답변을 일절 하지 않은 채 곧장 조사실로 향했다. 앞서 한 언론은 이 클럽에서 일한 A씨가 VIP 고객을 상대로 마약을 판매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A씨는 지난 11월 폭행 사건 당사자인 김씨로부터 강제 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해 피해자로서 경찰 조사를 받은 바 있다. 경찰은 아울러 지난 14일 다른 버닝썬 전직 직원 1명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체포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 직원은 자택에서 체포될 때에도 필로폰과 대마초 등을 소지하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 직원의 마약류 투약행위가 지금까지 제기된 버닝썬 내 마약 유통 의혹과 관련이 있을지 모른다고 보고 추가 수사를 거쳐 사실관계를 확인할 방침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입사 후 임신할 계획 있나요”

    “입사 후 임신할 계획 있나요”

    청원경찰·바리스타 남성만 선발 업무와 무관한 키·몸무게 질문채용 면접에서 여성 지원자에게 입사 후 임신 계획을 묻거나 지원자의 키와 몸무게 등을 지적해 고용노동부에 신고된 건수가 지난 4개월간 122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출산 휴가 후 퇴사 어떻게 생각하나요” 14일 고용부가 지난해 9월부터 운영한 고용상 성차별 익명신고센터에 접수된 사례에 따르면 모집·채용 과정에서 성차별 신고가 63건(51.6%)으로 가장 많았다. 면접에서 지원자에게 임신 계획을 묻거나 출산휴가·육아휴직 후 퇴사하는 직원들을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질문했다. 채용 공고부터 남성만 우대하는 사례도 흔했다. 한 지방자치단체는 청원경찰과 청원산림보호직을 채용하면서 남성만 응시할 수 있다고 명시했다. 카페 바리스타를 채용하면서 ‘남성 군필자’를 채용 조건으로 내건 곳도 있었다. 업무와 크게 관련 없는 키와 몸무게를 묻는 사례도 있었다. 고용부는 해당 업체의 채용 공고문을 수정하도록 지시하거나 사업장을 방문해 같은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개선 계획서를 제출하도록 했다. 교육·배치·승진 과정에서의 차별 건수가 33건(27.0%)으로 뒤를 이었다. 승진이나 근무지 배치 과정에서 남성만 우대하거나 여성 근로자를 임금 인상 폭이 낮은 특정직군으로 유도하는 사례도 있었다. ●여성 근로자엔 임금 인상 폭 낮은 직군 유도 고용부는 이들에 대해선 노사발전재단의 일터혁신 컨설팅을 안내하는 등 스스로 개선할 수 있도록 지도했다. 업무와 관계없는 행사 준비와 청소 등을 여성 근로자에게만 강요한 것에 대해선 사업장을 방문해 조직문화 개선 등을 요구했다. 임금이나 금품 지급에서 차별을 받았다는 신고 건수는 26건(21.3%)이었다. 성별에 따라 다른 임금계약서를 쓰도록 했다는 주장도 제기됐지만 실제 차별이 확인된 사례는 없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대법 “이스타항공, 수습 조종사에 과다 훈련비 5천만원씩 돌려줘라”

    대법 “이스타항공, 수습 조종사에 과다 훈련비 5천만원씩 돌려줘라”

    수습 조종사들에게 ‘바가지 훈련비’를 받아 챙긴 이스타항공에 대해 대법원이 1인당 5000여만원씩 돌려주라고 판결했다. 대법원 3부(주심 조희대 대법관)는 이스타항공 퇴직 부기장 최모씨 등 9명이 회사를 상대로 낸 부당이득금 반환청구 소송에서 “원고들에게 각 5097만여원을 지급하라”고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4일 밝혔다. 2013년 7월 이스타항공에 수습부기장으로 입사한 최씨 등은 회사로부터 교육훈련비로 8000만원을 내야 한다는 통보를 받고,입사 전 이 돈을 내고 2년 기간제 고용계약을 맺었다. 이후 2년을 채우지 못하고 2015년 2~5월 퇴사한 최씨 등은 회사를 상대로 실제 1인당 교육훈련비는 2817만여원에 불과하다며 부당하게 받은 나머지 금액을 돌려달라고 소송을 냈다. 1, 2심은 실제 1인당 교육훈련비용을 2903만여원으로 계산해 차액인 5097만여원씩을 반환하라고 선고했다. 이어 “이스타항공은 당시 실제 교육훈련비용을 파악했는데도 원고들의 궁박, 경솔 또는 무경험을 이용해 실제 비용을 현저히 초과하는 8000만원을 받기로 약정했다”며 “이는 민법상 불공정한 법률행위에 해당해 무효이고, 이같은 불공정성을 사법적 구제수단을 통해 주장하지 못하도록 하는 부제소합의 역시 효력이 없다”고 판시했다. 대법원도 하급심 판단이 옳다고 판단했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에픽하이와 함께” 박서원, 조수애 볼 다정히 감싼 ‘달달’ 근황

    “에픽하이와 함께” 박서원, 조수애 볼 다정히 감싼 ‘달달’ 근황

    박서원 조수애 부부의 근황이 화제다. 11일 박서원 두산 매거진 대표이사는 자신의 SNS에 “EpikHigh”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힙합 필이 충만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에픽하이 멤버들과, 조수애의 볼을 다정히 손으로 감싸고 달달함을 과시하고 있는 박서원의 모습이 담겨 있다. 앞서 에픽하이는 박서원 조수애의 결혼식 축가를 부른 인연이 있다. 박서원 조수애 부부는 2018년 12월 결혼했고 지난 1월 임신 소식을 알렸다. 박서원 대표는 박용만 두산 인프라코어 회장의 장남으로 두산 계열사인 광고대행사 오리콤 총괄 부사장을 거쳐 두산그룹 전무이자 두산매거진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조수애는 2016년 18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JTBC 아나운서로 입사했으나 지난 11월 퇴사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출산 여성 55% “휴가 사용 관련 불공정 대우 받았다”

    출산 여성 55% “휴가 사용 관련 불공정 대우 받았다”

    임신·출산 경험이 있는 여성의 절반가량이 출산 휴가와 관련해 부당한 대우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은 최근 5년(2014~2018년) 이내에 임신·출산 경험이 있는 30~45세 여성 137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내용의 연구보고서를 발간했다고 7일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19.0%가 출산 휴가를 사용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 이유로는 ‘휴가 사용 방법을 몰라서’가 27.6%로 가장 많았다. 15.3%는 ‘출산 휴가를 신청한 후 회사를 그만뒀기 때문에’라고 답했고, 13.3%는 ‘출산 휴가 대신 병가 등 다른 휴가를 사용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출산 휴가 신청 후 회사의 권유와 압박으로 직장을 그만둬서’, ‘신청했지만 회사에서 출산 휴가를 주지 않아서’를 고른 응답자가 각각 7.1%였다. ‘출산 휴가 사용과 관련해 불공정한 대우를 받았다’고 응답한 사람은 55.3%나 됐다. 이 가운데 13.3%가 ‘출산 휴가 기간 동안 업무 관련 문의나 요청 때문에 회사에서 수시로 연락이 왔다’고 답해 가장 많았다. ‘임신 기간 중 동료로부터 퇴사를 권유받았다’고 답한 응답자도 5%에 달했다. ‘임신 기간에 불공정한 대우도 받았다’고 답한 사람이 51.3%였다. 이 중 27.1%는 ‘임신·육아를 위한 휴가 때문에 직장 상사·동료로부터 불평을 들은 적이 있다’고 답했고, ‘임신 기간 중 승진 인사에서 배제됐다’고 답한 사람도 11.2%나 됐다. 응답자들은 차별 예방 방안으로 ‘근로감독 강화’와 ‘고용주의 대체인력 확보’ 등을 꼽았다. 여성정책연구원도 ‘사업장의 모성보호 교육 의무화’, ‘임신한 여성노동자에게 불리한 사업체의 각종 규정 점검’ 등을 해법으로 제시했다. 윤김지영 건국대 몸문화연구소 교수는 “기업에서는 출산휴가제도가 정착됐다고 말하지만, 실제 여성들이 노동현장에서 내는 목소리는 다르다”며 “대체인력 제도 등을 강화해 임신·출산으로 인한 인력 손실을 여성의 탓으로 돌리는 문화를 없애야 한다”고 지적했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2030 자영업자, 또래 직장인보다 노후·건강 걱정 더 크다

    2030 자영업자, 또래 직장인보다 노후·건강 걱정 더 크다

    20·30대 자영업자는 같은 연령대 직장인보다 노후와 건강 걱정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자영업자 4명 중 1명은 별도 노후 준비를 하지 않았다. 술은 더 즐겨 찾은 반면 병원은 덜 다녔다. 한화생명은 고객 1000만명, 카드사 2300만명 통계, 인터넷 카페 글 150만건, 심층 인터뷰 300명 등을 통해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6일 발표했다. 한화생명은 “안정적인 직장 생활보다 꿈을 좇아 창업을 선택하는 젊은 세대가 늘어나는 가운데 퇴직금이 따로 없는 자영업자 특성상 노후 걱정은 직장인보다 큰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지난해 청년층(39세 이하)이 등록한 신설 법인은 총 2만 8442개로 전년보다 7.2% 증가했다. 20~39세 300명을 인터뷰한 결과 “노후 준비를 하지 않는다”고 답한 자영업자는 28.3%로 직장인(14.5%)보다 2배가량 높았다. 노후자금 준비 방법도 자영업자는 예·적금, 주식 등을 주로 고른 반면 직장인은 연금 활용 비중이 높았다. 한화생명은 “꾸준히 장기간 내야 하는 연금은 자금운용에 제약이 많은 투자를 꺼리는 자영업자 성향과 맞지 않는다”고 분석했다. 인터넷 카페 글에서 소주, 맥주, ‘혼술’ 등 ‘한잔’과 관련된 단어를 언급하는 비율은 자영업자가 15.4%로 직장인(9.4%)보다 높았다. ‘스트레스’와 ‘한잔’을 함께 언급한 비율도 직장인은 1.7%에 불과했으나 자영업자는 5.8%로 나타났다. 한화생명은 20·30대 자영업자가 직장인보다 간 관련 질병이 더 많이 발생했다는 점도 이런 분석을 뒷받침하는 통계로 제시했다. 자영업자는 가벼운 병으로는 병원을 잘 찾지 않지만 입원 보험금은 직장인보다 많이 받았다. 한화생명이 최근 3년간 질병보험금 지급 현황을 분석한 결과 자영업자가 감기·몸살 등 가벼운 증상을 보이는 질병으로 보험금을 받은 건수는 전체의 1.9%에 불과했다. 직장인은 3.1%였다. 반면 질병으로 병원에 입원해 받은 연간 실손 의료비는 자영업자가 173만원으로 직장인(140만원)보다 많았다. 관련 보험 통계에서 입원을 1회 한 경우 자영업자는 1.5회 통원, 직장인은 1.8회 통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상생활 내 주요 불안 요소’를 물었더니 직장인들은 1위로 재무관리(32.0%)를 꼽은 반면 자영업자들은 건강관리(28.0%)가 1위였다. 실제 한 대형 카드사 통계를 보면 인삼 등 건강식품 구매를 위해 1년 동안 쓰는 비용은 직장인은 15만 5000원, 자영업자는 38만 9000원이었다. 게시글에서 청년 자영업자의 관심사는 오로지 ‘가게 운영’에 집중돼 있었다. 가장 많이 언급된 주제는 가게 운영(26.2%)이었으며 시설 관리(14.4%), 금전(13.6%), 일상(13.2%), 직원(11.9%) 등의 순이었다. 이 외에도 홍보, 부동산, 손님 등 업무 중심 키워드가 대부분이었다. 반면 직장인은 직장생활(36.4%)이 가장 많았고, 인간관계(13.5%), 퇴사·이직(13.1%), 금전(13.1%), 불금·주말(4.6%), 자기계발(4.3%) 등의 순이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버닝썬 대표 “근거없는 소문 유포…승리 비난 마음 아프다”

    버닝썬 대표 “근거없는 소문 유포…승리 비난 마음 아프다”

    클럽 ‘버닝썬’의 대표가 사내이사였던 빅뱅 승리(본명 이승현·29)를 향한 비난이 안타깝다면서 폭행을 제외한 다른 사건에 대해서는 ‘근거 없는 소문’이라고 일축했다. 버닝썬 이문호 대표는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전 직원의 폭행으로 시작된 본 사안은 현재 경찰과의 유착관계, 성폭행, ‘물뽕’(GHB), 마약판매 혐의 등 많은 주제로 확산됐다”면서 “현재 검찰과 광역수사대 측에 호텔과 클럽의 폐쇄회로(CC)TV 원본 영상, 클럽과 관련된 자료를 전부 전달했다. 근거 없는 소문이 사실로 여겨져 유포된 것이 다수”라고 주장했다. 그는 손님을 폭행한 사건에 대해서는 “전 직원인 장 모 이사의 실수이며 마땅히 지탄받아야 할 죄다. 사건의 심각성을 인지한 이후 장 이사를 즉시 퇴사 조치했다”면서 “재발 방지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모든 수사에 협조하고 있다. 진실을 밝혀낸 후 잘못이 드러난다면 엄격한 처벌을 달게 받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친구이자 동업관계였던 승리에 대해 “버닝썬에서 컨설팅과 해외 DJ 콘택트(섭외)를 도와줬을 뿐 실질적인 운영과 경영에는 개입하지 않았는데 수많은 비난과 질타를 받는 것에 안타깝고 마음이 아프다”고 표현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김 모(28)씨는 버닝썬에서 폭행당했다고 신고했다가 도리어 경찰에 집단 폭행당했다고 주장하며 인터넷에 글을 올렸다. 경찰은 김씨의 주장을 반박하며 여성을 추행하고 클럽 직원을 때린 혐의로 김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김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 직원도 입건됐다. 김씨 사건이 세간에 알려지자 SNS를 중심으로 클럽과 관련한 성폭행 및 물뽕 사용 의혹, 경찰관과 유착 의혹 등이 제기됐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0여명 규모 합동조사단을 편성해 제기된 의혹 등을 집중 내사 중이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모바일 픽!] 퇴사 당일 ‘스파이더맨 옷’ 입고 출근한 남성

    [모바일 픽!] 퇴사 당일 ‘스파이더맨 옷’ 입고 출근한 남성

    브라질 상파울루에 있는 한 은행에 다니던 한 남성 직원이 퇴사 당일 스파이더맨 옷을 입고 나와 동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최근 이 남성은 사표를 내고 마지막 출근 날 이 같은 복장으로 회사에 나왔다. 동료직원 월터 코스타가 그의 모습을 찍어 인스타그램과 유튜브에 공유한 게시물을 보면, 이 남성은 헤드셋을 끼고 전화를 받거나 자신의 일을 한 동료직원에게 인수인계한다.물론 그는 마지막 날 묵묵히 일만 하는 것은 아니었다. 쉬는 시간에는 자신을 촬영하는 동료 직원들을 위해 자리 뒤에 있던 탁자 위에 익살스럽게 옆으로 누워 포즈를 취했다. 하지만 그 모습은 직장 상사나 동료 직원들밖에 보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그가 근무하던 곳은 은행의 분석 부서로 고객을 직접 상대하는 곳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같은 모습을 공유한 월터 코스타는 “이 사람은 마지막 출근날 그의 상사를 화나게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 직원이 공유한 게시물은 금세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유튜브에 공개된 영상에서 그가 사탕 바구니를 들고 다니며 직원들에게 나눠주는 모습에 일부 네티즌을 팬으로 만들기도 했다. 한 네티즌은 “완전히 미쳤다”면서 “이는 역대 가장 멋진 게시물”이라고 평가했다. 또다른 네티즌은 좀더 철학적으로 “당신의 직업이 아닌 당신이 원하는 직업을 위해 옷을 입어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퇴사하는 날이라서 스파이더맨으로 입는 것인지 아니면 스파이더맨으로 입어서 퇴사하게 됐는지”라고 말하는 네티즌도 있었다. 사진=월터 코스타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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