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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인 최초 우주인 이소연 박사, 항공우주연구원 퇴사 결심

    한국인 최초 우주인 이소연 박사, 항공우주연구원 퇴사 결심

    26일 동아일보 등 복수의 매체는 이소연 박사가 올여름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을 퇴사하고 민간인 신분으로 돌아가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이소연 박사는 지난 2006년 4월 정부의 ‘한국 우주인 배출사업’을 통해 3만 6202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후보 두 명으로 선발됐다. 그러나 2008년 3월 우주인으로 선발됐던 고산 씨가 훈련 과정 규정 위반으로 탈락하면서 이소연 박사는 우주선 발사를 한 달 남기고 탑승 기회를 얻었다. 이소연 박사는 러시아 소유즈 로켓을 타고 국제우주정거장(ISS)에 10일간 머물면서 18가지 우주실험을 진행 ‘한국인 최초 우주인’ 타이틀을 얻었다. 이후 항공우주연구원 선임연구원으로 2년간의 의무 복무 기한을 끝낸 이소연 박사는 2012년 8월 휴직 후 돌연 미국으로 건너가 경영학석사(MBA) 과정을 밟았다. 또 지난해 한국계 미국인과 결혼한 뒤에는 미국에 계속 머무르고 있다. 이소연 박사는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어떤 계획이든 가족이 우선순위가 될 것”이라고 밝히며 퇴사 결심을 우회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소연 우주인 포기? 항우연 퇴사, 그 배경은? 네티즌 갑론을박 “먹튀 무책임” vs “정책 실패”

    이소연 우주인 포기? 항우연 퇴사, 그 배경은? 네티즌 갑론을박 “먹튀 무책임” vs “정책 실패”

    ’이소연 우주인’ ‘이소연 항우연 퇴사’ 이소연 우주인 타이틀을 포기하면서 항우연 퇴사 소식이 전해지자 인터넷 상에서 논쟁이 오가고 있다. 대한민국 최초의 우주인 타이틀을 가지고 있던 이소연(36) 박사가 오는 8월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을 퇴사하기로 했다. ’이소연 항우연 퇴사’ 소식을 접한 각종 SNS에서는 이소연 항우연 퇴사 이유가 무엇인지, 그리고 적절한 선택이었는지를 놓고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이소연 박사는 ‘동아일보’와 인터뷰를 통해 “어떤 계획이든 가족이 우선순위가 될 것”이라고 밝히며 퇴사 결심을 우회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 어떤 것보다 가족 및 가정생활에 충실하는 게 중요하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우주인 이소연 박사는 지난 2006년 4월 한국 우주인 배출사업을 통해 3만 6000여명의 경쟁자를 물리치고 최종 후보 두 명으로 선발됐다. 이후 2순위 탑승자였던 이소연 박사는 고산의 중도하차로 우주선 발사를 한 달 남기고 탑승 기회를 얻었다. 이소연 박사는 러시아 소유즈 로켓을 타고 국제우주정거장(ISS)에 10일간 머물면서 18가지 우주실험을 진행함으로써 ‘한국인 최초 우주인’ 타이틀을 얻었다. 이후 이소연 박사는 항우연 선임연구원으로 2년간의 의무 복무 기한을 끝내고 2012년 8월 휴직 후 돌연 미국으로 건너가 경영전문대학원(MBA) 과정을 밟았다. 당시 260억원을 들여 추진된 우주인 배출사업의 주인공이 우주 과학과 크게 관련 없는 MBA 학위를 위해 미국으로 건너갔다는 점 때문에 지난해 10월 국정감사 때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결국 올해 이소연 박사가 항우연 퇴사를 선택하고 민간인 신분으로 돌아가게 됐다. 이에 따라 거액을 들인 한국 우주인 배출사업은 일회용으로 막을 내릴 전망이다. 이소연 박사가 항우연을 퇴사하면 ‘한국인 최초 우주인’이라는 타이틀은 더 이상 쓸 수 없게 된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국민의 막대한 세금을 들여 대한민국 대표로 우주인 훈련을 받고 우주선에 탑승한 뒤 그 역할을 포기한 것에 대해 무책임하다고 비판했다. 반면 일회성으로 그치고 만 우주인 배출 사업을 비롯해 애초에 우주 개발과 연계 없이 단순 탑승 프로그램을 추진했던 정책 실패의 결과라는 반론도 나오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소연 박사, 항공우주연구원 퇴사 결심

    이소연 박사, 항공우주연구원 퇴사 결심

    26일 동아일보 등 복수의 매체는 이소연 박사가 올여름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을 퇴사하고 민간인 신분으로 돌아가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이소연 박사는 지난 2006년 4월 정부의 ‘한국 우주인 배출사업’을 통해 3만 6202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후보 두 명으로 선발됐다. 그러나 2008년 3월 우주인으로 선발됐던 고산 씨가 훈련 과정 규정 위반으로 탈락하면서 이소연 박사는 우주선 발사를 한 달 남기고 탑승 기회를 얻었다. 이소연 박사는 러시아 소유즈 로켓을 타고 국제우주정거장(ISS)에 10일간 머물면서 18가지 우주실험을 진행 ‘한국인 최초 우주인’ 타이틀을 얻었다. 이후 항공우주연구원 선임연구원으로 2년간의 의무 복무 기한을 끝낸 이소연 박사는 2012년 8월 휴직 후 돌연 미국으로 건너가 경영학석사(MBA) 과정을 밟았다. 또 지난해 한국계 미국인과 결혼한 뒤에는 미국에 계속 머무르고 있다. 이소연 박사는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어떤 계획이든 가족이 우선순위가 될 것”이라고 밝히며 퇴사 결심을 우회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소연 항우연 퇴사, ‘한국 우주인’ 사라져…미국인과 결혼하더니 결국

    이소연 항우연 퇴사, ‘한국 우주인’ 사라져…미국인과 결혼하더니 결국

    이소연 항우연 퇴사, ‘한국 우주인’ 사라져…미국인과 결혼하더니 결국 3만6000대 1의 경쟁자를 제치고 260억원을 들여 추진된 우주인 배출사업의 주인공이 된 이소연 씨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을 퇴사하고 민간인으로 돌아가겠다고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 이소연 씨가 항우연을 퇴사하게 되면 한국 최초이자 유일한 우주인은 8년만에 사라지게 된다. 이소연 씨는 최근 동아일보와 이메일 인터뷰를 통해 “어떤 계획이든 가족이 우선순위가 될 것”이라고 밝히며 퇴사 의사를 우회적으로 밝혔다. 이소연 씨는 2년 전 휴직을 하고 미국 유학을 떠나 지난해 한국계 미국인과 결혼했다. 현재 미국에 머물고 있다. 이소연 씨는 앞서 항우연 선임연구원원으로 2년간의 의무 복무 기한을 마친 뒤 돌연 2012년 8월 미국으로 건너가 MBA(경영전문대학원) 과정을 밟아 논란이 됐었다. 260억원이나 투자를 받은 우주인이 우주 기술과는 별 상관이 없는 MBA 학위를 국내도 아닌 미국에서 공부한다는 것 자체가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었다. 또 이소연 씨가 결혼을 한 뒤 미국에 머무는 것에 대해서도 “‘먹튀’ 아니냐”는 말까지 나왔었다. 이소연 씨가 항우연을 퇴사하게 되면 거액을 들인 정부의 우주인 배출사업이 일회용 사업으로 막을 내리게 될 것이라는 비판도 있다. 정부는 이소연 씨를 통해 우주인 선발기술, 우주실험기술, 대국민 홍보 효과, 한국의 국제위상 제고와 국제협력 강화 등을 사업성과를 거뒀다고 밝혔지만 이 역시 확인하기 힘든 상황이다. 이소연 씨는 2006년 4월 한국 우주인 배출 사업을 통해 3만6000여 경쟁률을 뚫고 고산 씨와 함께 최종 후보에 올랐었다. 하지만 2008년 3월 탑승 우주인으로 선발됐던 고산 씨가 훈련과정에서 규정 위반을 하면서 예비 우주인이었던 이소연 씨가 우주선 발사 한 달을 남기고 탑승 기회를 얻게 되었다. 이소연 씨는 러시아 소유즈 로켓을 타고 국제우주정거장(ISS)에 10일간 머물면서 18개 가지 우주실험을 진행함으로써 ‘한국인 최초 우주인’ 타이틀을 얻게 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소연, 항공우주연구원 퇴사 결심.. 이유는?

    이소연, 항공우주연구원 퇴사 결심.. 이유는?

    26일 동아일보 등 복수의 매체는 이소연 박사가 올여름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을 퇴사하고 민간인 신분으로 돌아가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이소연 박사는 지난 2006년 4월 정부의 ‘한국 우주인 배출사업’을 통해 3만 6202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후보 두 명으로 선발됐다. 그러나 2008년 3월 우주인으로 선발됐던 고산 씨가 훈련 과정 규정 위반으로 탈락하면서 이소연 박사는 우주선 발사를 한 달 남기고 탑승 기회를 얻었다. 이소연 박사는 러시아 소유즈 로켓을 타고 국제우주정거장(ISS)에 10일간 머물면서 18가지 우주실험을 진행 ‘한국인 최초 우주인’ 타이틀을 얻었다. 이후 항공우주연구원 선임연구원으로 2년간의 의무 복무 기한을 끝낸 이소연 박사는 2012년 8월 휴직 후 돌연 미국으로 건너가 경영학석사(MBA) 과정을 밟았다. 또 지난해 한국계 미국인과 결혼한 뒤에는 미국에 계속 머무르고 있다. 이소연 박사는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어떤 계획이든 가족이 우선순위가 될 것”이라고 밝히며 퇴사 결심을 우회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소연 항우연 퇴사…우주인 ‘고산’ 근황 알고보니

    이소연 항우연 퇴사…우주인 ‘고산’ 근황 알고보니

    이소연 항우연 퇴사…우주인 ‘고산’ 근황 알고보니 우주인인 이소연 씨가 오는 8월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을 퇴사하고 민간인 신분으로 돌아갈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소연 씨와 함께 우주인에 도전했던 고산 씨의 근황에도 눈길이 모이고 있다. 2008년 우주인 선발에서 탈락한 뒤 러시아에서 귀국해 항우연을 거쳐 정책기획부에서 근무한 고산 씨는 2010년 미국 하버드대학 케네디스쿨에서 과학기술정책을 공부하고 1년 뒤 귀국했다. 고산씨는 이후 비영리 사단법인 타이드 인스티튜드(TIDE Institute)를 만들어 다양한 분야의 창업을 돕고 있다. 고산 씨는 타이드를 통해 지금까지 미국, 영국, 일본, 중국, 인도네시아 등 해외에서 창업자 발굴대회를 여는 등 해외에 나가있는 한국인들을 대상으로 한 창업 지원을 하고 있다. 또 서울 세운상가에 팹랩(FABLAB)이라는 공공제작소를 만들기도 했다. 이 곳은 각종 아이디어을 3D프린터 등의 장비를 통해 시제품으로 구현해낼 수 있도록 돕는 장소다. 고산씨는 직접 3D프린터를 제조하는 ‘A팀벤처’라는 벤처기업도 차려 미국과 중국이 주도하는 3D프린터 시장에 도전하고 있는 상황이다. 고산 씨는 지난 2006년 이소연 씨와 함께 정부의 한국 우주인 배출사업에 지원해 이소연 씨보다 먼저 탑승 우주인으로 선발됐었다. 하지만 고산 씨는 훈련과정에서 규정을 위반했다는 주장이 나와 탈락의 고배를 마셨고 결국 예비 우주인이었던 이소연 씨가 탑승 기회를 얻게 됐다. 한국 최초이자 유일한 우주인인 이소연씨는 2년 전 항우연을 휴직하고 미국에 머물면서 경영전문대학원(MBA)에 진학했다. 26일 동아일보는 이소연씨가 “어떤 계획이든 가족이 우선순위가 될 것”이라면서 퇴사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소연 씨가 퇴사를 하게 되면 260억원을 쏟아부은 우주인 사업이 무위로 돌아가게 될 것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우주인 고산 근황 알고보니 3D프린터 시장 개척…이소연 퇴사와 비교되네

    우주인 고산 근황 알고보니 3D프린터 시장 개척…이소연 퇴사와 비교되네

    우주인 고산 근황 알고보니 3D프린터 시장 개척…이소연 퇴사와 비교되네 우주인인 이소연 씨가 오는 8월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을 퇴사하고 민간인 신분으로 돌아갈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소연 씨와 함께 우주인에 도전했던 고산 씨의 근황에도 눈길이 모이고 있다. 2008년 우주인 선발에서 탈락한 뒤 러시아에서 귀국해 항우연을 거쳐 정책기획부에서 근무한 고산 씨는 2010년 미국 하버드대학 케네디스쿨에서 과학기술정책을 공부하고 1년 뒤 귀국했다. 고산씨는 이후 비영리 사단법인 타이드 인스티튜드(TIDE Institute)를 만들어 다양한 분야의 창업을 돕고 있다. 고산 씨는 타이드를 통해 지금까지 미국, 영국, 일본, 중국, 인도네시아 등 해외에서 창업자 발굴대회를 여는 등 해외에 나가있는 한국인들을 대상으로 한 창업 지원을 하고 있다. 또 서울 세운상가에 팹랩(FABLAB)이라는 공공제작소를 만들기도 했다. 이 곳은 각종 아이디어을 3D프린터 등의 장비를 통해 시제품으로 구현해낼 수 있도록 돕는 장소다. 고산씨는 직접 3D프린터를 제조하는 ‘A팀벤처’라는 벤처기업도 차려 미국과 중국이 주도하는 3D프린터 시장에 도전하고 있는 상황이다. 고산 씨는 지난 2006년 이소연 씨와 함께 정부의 한국 우주인 배출사업에 지원해 이소연 씨보다 먼저 탑승 우주인으로 선발됐었다. 하지만 고산 씨는 훈련과정에서 규정을 위반했다는 주장이 나와 탈락의 고배를 마셨고 결국 예비 우주인이었던 이소연 씨가 탑승 기회를 얻게 됐다. 한국 최초이자 유일한 우주인인 이소연씨는 2년 전 항우연을 휴직하고 미국에 머물면서 경영전문대학원(MBA)에 진학했다. 26일 동아일보는 이소연씨가 “어떤 계획이든 가족이 우선순위가 될 것”이라면서 퇴사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소연 씨가 퇴사를 하게 되면 260억원을 쏟아부은 우주인 사업이 무위로 돌아가게 될 것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소연 퇴사, 과거 “미국이든 아프리카든 중요치 않다”…항우연 퇴사는 왜?

    이소연 퇴사, 과거 “미국이든 아프리카든 중요치 않다”…항우연 퇴사는 왜?

    이소연 퇴사, 과거 “미국이든 아프리카든 중요치 않다”…항우연 퇴사는 왜? 한국 최초이자 유일한 우주인 이소연 씨가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을 퇴사하기로 해 ‘먹튀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소연이 과거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했던 발언들이 다시금 주목을 받고 있다. 이소연 씨는 지난해 10월 한 언론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논란이 됐던 경영학석사(MBA) 과정을 공부 중인 이유에 대해 “11일간의 우주비행 얘기로 평생을 살 수는 없지않느냐는 생각에 내린 결정이다. 투자자와 과학자를 이어주는 역할을 하고 싶어 MBA를 선택했을 뿐이다”라고 설명했다. 당시 이소연 씨는 선임연구원으로 근무하던 항우연을 휴직하고 우주 분야와는 무관해 보이는 MBA 과정 공부를 위해 미국으로 유학을 떠난 상태였다. 이소연 씨는 또 “내가 살면서 ‘한국 최초의 우주인’이라는 이름표를 뗄 수 있겠느냐”고 반문한뒤 “이 이름표가 따라다니는 한 어디서든 한국 과학기술 발전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하겠다는게 최종 목표이고 그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을 뿐”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미국이든, 아프리카든 어디에 있는지가 중요한 게 아니라 얼마나 어떻게 우리나라의 과학기술인에게 도움이 되느냐가 더 중요하다”며 “안에서 도울 일이 더 많다면 고민 없이 바로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었다. 한편 동아일보는 26일 이소연이 오는 8월 항우연을 퇴사하고 민간인 신분으로 돌아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소연 씨는 최근 매체와 이메일 인터뷰를 통해 “어떤 계획이든 가족이 우선순위가 될 것”이라고 밝히며 퇴사 의사를 우회적으로 밝혔다. 이소연 씨는 2년 전 휴직을 하고 미국 유학을 떠나 지난해 한국계 미국인과 결혼했다. 현재 미국에 머물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우주인 고산, 3D프린터 사업 뛰어들어…이소연 퇴사와 비교되는 행보

    우주인 고산, 3D프린터 사업 뛰어들어…이소연 퇴사와 비교되는 행보

    우주인 고산, 3D프린터 사업 뛰어들어…이소연 퇴사와 비교되는 행보 우주인인 이소연 씨가 오는 8월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을 퇴사하고 민간인 신분으로 돌아갈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소연 씨와 함께 우주인에 도전했던 고산 씨의 근황에도 눈길이 모이고 있다. 고산 씨는 지난 2006년 이소연 씨와 함께 정부의 한국 우주인 배출사업에 지원해 이소연 씨보다 먼저 탑승 우주인으로 선발됐었다. 하지만 고산 씨는 훈련과정에서 규정을 위반했다는 주장이 나와 탈락의 고배를 마셨고 결국 예비 우주인이었던 이소연 씨가 탑승 기회를 얻게 됐다. 2008년 우주인 선발에서 탈락한 뒤 러시아에서 귀국해 항우연을 거쳐 정책기획부에서 근무한 고산 씨는 2010년 미국 하버드대학 케네디스쿨에서 과학기술정책을 공부하고 1년 뒤 귀국했다. 고산씨는 이후 비영리 사단법인 타이드 인스티튜드(TIDE Institute)를 만들어 다양한 분야의 창업을 돕고 있다. 고산 씨는 타이드를 통해 지금까지 미국, 영국, 일본, 중국, 인도네시아 등 해외에서 창업자 발굴대회를 여는 등 해외에 나가있는 한국인들을 대상으로 한 창업 지원을 하고 있다. 또 서울 세운상가에 팹랩(FABLAB)이라는 공공제작소를 만들기도 했다. 이 곳은 각종 아이디어을 3D프린터 등의 장비를 통해 시제품으로 구현해낼 수 있도록 돕는 장소다. 고산씨는 직접 3D프린터를 제조하는 ‘A팀벤처’라는 벤처기업도 차려 미국과 중국이 주도하는 3D프린터 시장에 도전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26일 동아일보는 2년 전 항우연을 휴직하고 미국에 머물고 있는 이소연 씨가 “어떤 계획이든 가족이 우선순위가 될 것”이라면서 퇴사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이소연 씨가 퇴사를 하게 되면 260억원을 쏟아부은 우주인 사업이 무위로 돌아가게 될 것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우주인 이소연 항우연 퇴사 이유 알고보니 “가족이…” 또 ‘먹튀’ 논란

    우주인 이소연 항우연 퇴사 이유 알고보니 “가족이…” 또 ‘먹튀’ 논란

    우주인 이소연 항우연 퇴사, MBA 이어 또 ‘먹튀’ 논란… ‘한국 우주인’ 사라진다 3만6000대 1의 경쟁자를 제치고 260억원을 들여 추진된 우주인 배출사업의 주인공이 된 이소연 씨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을 퇴사하고 민간인으로 돌아가겠다고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 이소연 씨가 항우연을 퇴사하게 되면 한국 최초이자 유일한 우주인은 8년만에 사라지게 된다. 이소연 씨는 최근 동아일보와 이메일 인터뷰를 통해 “어떤 계획이든 가족이 우선순위가 될 것”이라고 밝히며 퇴사 의사를 우회적으로 밝혔다. 이소연 씨는 2년 전 휴직을 하고 미국 유학을 떠나 지난해 한국계 미국인과 결혼했다. 현재 미국에 머물고 있다. 이소연 씨는 앞서 항우연 선임연구원원으로 2년간의 의무 복무 기한을 마친 뒤 돌연 2012년 8월 미국으로 건너가 MBA(경영전문대학원) 과정을 밟아 논란이 됐었다. 260억원이나 투자를 받은 우주인이 우주 기술과는 별 상관이 없는 MBA 학위를 국내도 아닌 미국에서 공부한다는 것 자체가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었다. 또 이소연 씨가 결혼을 한 뒤 미국에 머무는 것에 대해서도 “‘먹튀’ 아니냐”는 말까지 나왔었다. 이소연 씨가 항우연을 퇴사하게 되면 거액을 들인 정부의 우주인 배출사업이 일회용 사업으로 막을 내리게 될 것이라는 비판도 있다. 정부는 이소연 씨를 통해 우주인 선발기술, 우주실험기술, 대국민 홍보 효과, 한국의 국제위상 제고와 국제협력 강화 등을 사업성과를 거뒀다고 밝혔지만 이 역시 확인하기 힘든 상황이다. 이소연 씨는 2006년 4월 한국 우주인 배출 사업을 통해 3만6000여 경쟁률을 뚫고 고산 씨와 함께 최종 후보에 올랐었다. 하지만 2008년 3월 탑승 우주인으로 선발됐던 고산 씨가 훈련과정에서 규정 위반을 하면서 예비 우주인이었던 이소연 씨가 우주선 발사 한 달을 남기고 탑승 기회를 얻게 되었다. 이소연 씨는 러시아 소유즈 로켓을 타고 국제우주정거장(ISS)에 10일간 머물면서 18개 가지 우주실험을 진행함으로써 ‘한국인 최초 우주인’ 타이틀을 얻게 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소연 퇴사, ‘라이벌’ 고산과 대조되는 행보…고산 근황 알아보니

    이소연 퇴사, ‘라이벌’ 고산과 대조되는 행보…고산 근황 알아보니

    이소연 퇴사, ‘라이벌’ 고산과 대조되는 행보…고산 근황 알아보니 대한민국 최초이자 유일한 우주인인 이소연 씨가 오는 8월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을 퇴사하고 민간인 신분으로 돌아가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한 때 이소연 씨와 함께 우주인에 도전했던 고산 씨의 행보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고산 씨는 지난 2006년 이소연 씨와 함께 정부의 한국 우주인 배출사업에 지원해 탑승 우주인으로 먼저 선발되기도 했었다. 하지만 고산 씨는 훈련과정에서 규정을 위반한 사실이 밝혀져 탈락했고 결국 예비 우주인이었던 이소연 씨가 탑승 기회를 얻게 됐다. 고산 씨는 최근 타이드 인스티튜트(TIDE Institute)라는 비영리 사단법인을 만들어 젊은이들의 창업을 지원하는 일을 하고 있다. 2008년 우주인 선발에서 탈락한 뒤 러시아에서 귀국해 항우연을 거쳐 정책기획부에서 근무한 고산 씨는 2010년 미국 하버드대학 케네디스쿨에서 과학기술정책을 공부하고 1년 뒤 귀국했다. 고산씨는 이후 타이드 인스티튜드를 만들어 다양한 분야의 창업을 돕고 있다.고산 씨는 타이드 사업을 통해 지금까지 미국, 영국, 일본, 중국, 인도네시아 등 해외에서 창업자 발굴대회를 여는 등 해외에 나가있는 한국인들을 대상으로 한 창업 지원을 하고 있다. 또 서울 세운상가에 팹랩(FABLAB)이라는 공공제작소를 만들기도 했다. 이 곳은 각종 아이디어을 3D프린터 등의 장비를 통해 시제품으로 구현해낼 수 있도록 돕는 장소다. 고산씨는 직접 3D프린터를 제조하는 ‘A팀벤처’라는 벤처기업도 차려 미국과 중국이 주도하는 3D프린터 시장에 도전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26일 동아일보는 2년 전 항우연을 휴직하고 미국에 머물고 있는 이소연 씨가 “어떤 계획이든 가족이 우선순위가 될 것”이라면서 퇴사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이소연 씨가 퇴사를 하게 되면 260억원을 쏟아부은 우주인 사업이 무위로 돌아가게 될 것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소연 퇴사, 260억 들여 우주 보냈더니..‘민간인 신분으로?’

    이소연 퇴사, 260억 들여 우주 보냈더니..‘민간인 신분으로?’

    한국 최초 우주인 이소연 박사가 오는 8월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 퇴사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국내 한 매체는 26일 현재 미국에 머무르고 있는 이소연 박사와의 인터뷰를 전하며 “이소연 박사는 올 여름 항우연을 퇴사하고 민간인 신분으로 돌아가기로 결심했다”며 “어떤 계획이든 가족이 우선이다 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소연 박사는 지난 2006년 4월 한국 우주인 배출사업을 통해 3만 6000여명의 경쟁자를 물리치고 최종 후보 두 명으로 선발됐다. 우주선 발사를 한 달 남기고 탑승 기회를 얻은 이소연 박사는 러시아 소유즈 로켓을 타고 국제우주정거장(ISS)에 10일간 머물면서 18가지 우주실험을 진행, ‘한국인 최초 우주인’ 타이틀을 얻었다. 이소연 박사는 항우연 선임연구원으로 2년간의 의무 복무 기한을 끝내고 2012년 8월 휴직 후 돌연 미국으로 건너가 경영전문대학원(MBA) 과정을 밟았다. 그러나 260억원을 들여 추진된 우주인 배출사업의 주인공이 별 연관 없는 MBA 학위를 위해 미국으로 건너갔다는 점 때문에 지난해 10월 국정감사 때 ‘먹튀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한편 이소연 박사가 항우연을 그만두는 것으로 최종 결정한다면 ‘한국인 최초 우주인’이라는 타이틀은 더 이상 쓸 수 없게 된다. 사진 = 이소연 트위터 온라인뉴스부 seoulen@seoul.co.kr
  • 이소연 퇴사, 美 MBA 이어 ‘먹튀’ 논란…이소연 “우주비행 얘기로 평생 살 수 없지 않느냐” 과거 발언

    이소연 퇴사, 美 MBA 이어 ‘먹튀’ 논란…이소연 “우주비행 얘기로 평생 살 수 없지 않느냐” 과거 발언

    이소연 퇴사, 美 MBA 이어 ‘먹튀’ 논란…이소연 “우주비행 얘기로 평생 살 수 없지 않느냐” 과거 발언 한국 최초이자 유일한 우주인 이소연 씨가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을 퇴사하기로 해 ‘먹튀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소연이 과거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했던 발언들이 다시금 주목을 받고 있다. 이소연 씨는 지난해 10월 한 언론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논란이 됐던 경영학석사(MBA) 과정을 공부 중인 이유에 대해 “11일간의 우주비행 얘기로 평생을 살 수는 없지않느냐는 생각에 내린 결정이다. 투자자와 과학자를 이어주는 역할을 하고 싶어 MBA를 선택했을 뿐이다”라고 설명했다. 당시 이소연 씨는 선임연구원으로 근무하던 항우연을 휴직하고 우주 분야와는 무관해 보이는 MBA 과정 공부를 위해 미국으로 유학을 떠난 상태였다. 이소연 씨는 또 “내가 살면서 ‘한국 최초의 우주인’이라는 이름표를 뗄 수 있겠느냐”고 반문한뒤 “이 이름표가 따라다니는 한 어디서든 한국 과학기술 발전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하겠다는게 최종 목표이고 그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을 뿐”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미국이든, 아프리카든 어디에 있는지가 중요한 게 아니라 얼마나 어떻게 우리나라의 과학기술인에게 도움이 되느냐가 더 중요하다”며 “안에서 도울 일이 더 많다면 고민 없이 바로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었다. 한편 동아일보는 26일 이소연이 오는 8월 항우연을 퇴사하고 민간인 신분으로 돌아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소연 씨는 최근 매체와 이메일 인터뷰를 통해 “어떤 계획이든 가족이 우선순위가 될 것”이라고 밝히며 퇴사 의사를 우회적으로 밝혔다. 이소연 씨는 2년 전 휴직을 하고 미국 유학을 떠나 지난해 한국계 미국인과 결혼했다. 현재 미국에 머물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우주인 이소연 “민간인으로 돌아가겠다” 먹튀 논란…미국인과 결혼 뒤 근황은

    우주인 이소연 “민간인으로 돌아가겠다” 먹튀 논란…미국인과 결혼 뒤 근황은

    우주인 이소연 ”민간인으로 돌아가겠다” 먹튀 논란…미국인과 결혼 뒤 근황은 3만6000대 1의 경쟁자를 제치고 260억원을 들여 추진된 우주인 배출사업의 주인공이 된 이소연 씨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을 퇴사하고 민간인으로 돌아가겠다고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 이소연 씨가 항우연을 퇴사하게 되면 한국 최초이자 유일한 우주인은 8년만에 사라지게 된다. 이소연 씨는 최근 동아일보와 이메일 인터뷰를 통해 “어떤 계획이든 가족이 우선순위가 될 것”이라고 밝히며 퇴사 의사를 우회적으로 밝혔다. 이소연 씨는 2년 전 휴직을 하고 미국 유학을 떠나 지난해 한국계 미국인과 결혼했다. 현재 미국에 머물고 있다. 이소연 씨는 앞서 항우연 선임연구원원으로 2년간의 의무 복무 기한을 마친 뒤 돌연 2012년 8월 미국으로 건너가 MBA(경영전문대학원) 과정을 밟아 논란이 됐었다. 260억원이나 투자를 받은 우주인이 우주 기술과는 별 상관이 없는 MBA 학위를 국내도 아닌 미국에서 공부한다는 것 자체가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었다. 또 이소연 씨가 결혼을 한 뒤 미국에 머무는 것에 대해서도 “‘먹튀’ 아니냐”는 말까지 나왔었다. 이소연 씨가 항우연을 퇴사하게 되면 거액을 들인 정부의 우주인 배출사업이 일회용 사업으로 막을 내리게 될 것이라는 비판도 있다. 정부는 이소연 씨를 통해 우주인 선발기술, 우주실험기술, 대국민 홍보 효과, 한국의 국제위상 제고와 국제협력 강화 등을 사업성과를 거뒀다고 밝혔지만 이 역시 확인하기 힘든 상황이다. 이소연 씨는 2006년 4월 한국 우주인 배출 사업을 통해 3만6000여 경쟁률을 뚫고 고산 씨와 함께 최종 후보에 올랐었다. 하지만 2008년 3월 탑승 우주인으로 선발됐던 고산 씨가 훈련과정에서 규정 위반을 하면서 예비 우주인이었던 이소연 씨가 우주선 발사 한 달을 남기고 탑승 기회를 얻게 되었다. 이소연 씨는 러시아 소유즈 로켓을 타고 국제우주정거장(ISS)에 10일간 머물면서 18개 가지 우주실험을 진행함으로써 ‘한국인 최초 우주인’ 타이틀을 얻게 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소연 항우연 퇴사, 민간인 신분으로…美 MBA 선택이어 또 ‘먹튀’ 논란

    이소연 항우연 퇴사, 민간인 신분으로…美 MBA 선택이어 또 ‘먹튀’ 논란

    이소연 항우연 퇴사, 민간인 신분으로…美 MBA 선택이어 또 ‘먹튀’ 논란 3만6000대 1의 경쟁자를 제치고 260억원을 들여 추진된 우주인 배출사업의 주인공이 된 이소연 씨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을 퇴사하고 민간인으로 돌아가겠다고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 이소연 씨가 항우연을 퇴사하게 되면 한국 최초이자 유일한 우주인은 8년만에 사라지게 된다. 이소연 씨는 최근 동아일보와 이메일 인터뷰를 통해 “어떤 계획이든 가족이 우선순위가 될 것”이라고 밝히며 퇴사 의사를 우회적으로 밝혔다. 이소연 씨는 2년 전 휴직을 하고 미국 유학을 떠나 지난해 한국계 미국인과 결혼했다. 현재 미국에 머물고 있다. 이소연 씨는 앞서 항우연 선임연구원원으로 2년간의 의무 복무 기한을 마친 뒤 돌연 2012년 8월 미국으로 건너가 MBA(경영전문대학원) 과정을 밟아 논란이 됐었다. 260억원이나 투자를 받은 우주인이 우주 기술과는 별 상관이 없는 MBA 학위를 국내도 아닌 미국에서 공부한다는 것 자체가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었다. 또 이소연 씨가 결혼을 한 뒤 미국에 머무는 것에 대해서도 “‘먹튀’ 아니냐”는 말까지 나왔었다. 이소연 씨가 항우연을 퇴사하게 되면 거액을 들인 정부의 우주인 배출사업이 일회용 사업으로 막을 내리게 될 것이라는 비판도 있다. 정부는 이소연 씨를 통해 우주인 선발기술, 우주실험기술, 대국민 홍보 효과, 한국의 국제위상 제고와 국제협력 강화 등을 사업성과를 거뒀다고 밝혔지만 이 역시 확인하기 힘든 상황이다. 이소연 씨는 2006년 4월 한국 우주인 배출 사업을 통해 3만6000여 경쟁률을 뚫고 고산 씨와 함께 최종 후보에 올랐었다. 하지만 2008년 3월 탑승 우주인으로 선발됐던 고산 씨가 훈련과정에서 규정 위반을 하면서 예비 우주인이었던 이소연 씨가 우주선 발사 한 달을 남기고 탑승 기회를 얻게 되었다. 이소연 씨는 러시아 소유즈 로켓을 타고 국제우주정거장(ISS)에 10일간 머물면서 18개 가지 우주실험을 진행함으로써 ‘한국인 최초 우주인’ 타이틀을 얻게 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책속 그림] “아가씨, 그 차의 유래 알고 마시는 거예요?”

    [책속 그림] “아가씨, 그 차의 유래 알고 마시는 거예요?”

    홍차 수업/문기영 지음/글항아리/432쪽/2만 2000원 다른 건 알겠는데, 정확히 뭐가 다른지 모르겠는 게 차(茶)다. 녹차, 황차, 청차(우롱차), 백차, 홍차, 흑차(보이차)로 종류는 꼽을 수 있어도 차이를 물으면 말문이 탁 막힌다. 간단히 말하면, 한 차나무에서 난 잎들을 어떻게 가공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이를 테면 이렇다. 카멜리아 시넨시스라는 종명을 가진 차나무에서 잎을 땄다. 녹차는 잎을 증기에 쏘인 뒤 손으로 비벼 말리고, 홍차는 시든 잎을 손으로 비빈 뒤 이 과정에서 나온 세포액으로 산화를 시키고 건조한 것이다. 우롱차는 딴 잎을 흔들었다가 놔두기를 10시간 이상 반복하는 순서가 들어가고, 보이차는 윈난성의 차나무로 만든다. ‘홍차 수업’은 이렇게 아주 기본적인 차 구분부터 홍차 산업의 역사, 차 문화의 발달, 다기의 변화상, 홍차 브랜드 등을 차근차근 풀어낸다. 저자는 식품회사에서 커피마케팅을 담당하면서 커피만큼 수요가 증가하는 홍차에 대한 관심을 키웠다고 했다. 퇴사한 뒤 본격적으로 홍차의 세계에 빠진 저자는 “와인이 그러하듯이 홍차 또한 내가 마시는 것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어디서 생산됐는지, 어떤 역사가 있는지 알면 맛이 훨씬 더 좋아진다”면서 홍차에 대한 모든 것을 꼼꼼하게 담았다. 차 생산지인 인도와 스리랑카, 타이완, 영국, 프랑스 등을 방문해 찍은 사진을 충실히 실었다. 홍차 문화에 대한 그림도 다양하게 실어 흥미를 더한다. 문장을 끊고 들어간 삽화 때문에 앞뒤 문맥의 연결이 매끄럽지 않은 부분이 많은 게 아쉽다. 최여경 기자 cyk@seoul.co.kr
  • “미리 준비한 자격증만 45개…제2의 인생, 열정 있다면 OK”

    “미리 준비한 자격증만 45개…제2의 인생, 열정 있다면 OK”

    30년간 몸담았던 직장을 나와 농가 경영 컨설턴트로 변신한 김길주(왼쪽·61)씨는 퇴직 후 더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오전에는 농가를 방문해 경영 컨설팅을 해 주고 오후에는 대학에서 보험론 강의를 한다. 저녁에는 지역 신문에 기고하기 위해 농가 경영의 우수 사례를 소개하는 원고를 작성한다. 대한항공 정비팀에서 팀장으로 일하다 퇴사한 박환관(오른쪽·59)씨도 재입사해 정비훈련원 직업훈련팀에서 훈련생들을 가르치는 새로운 역할을 맡았다. 처음에는 퇴직 전 일하던 정비팀에 실무자로 재입사했지만 얼마 전까지 팀장이던 자신을 후배들이 대하기 어려워해 항상 눈치가 보였다. 그때 도움이 된 것이 퇴직에 대비해 취득한 직업능력개발 훈련교사 자격증이었다. 박씨는 인사팀에 훈련팀으로 발령 내 달라고 요청했고 강의 능력을 인정받아 회사 추천으로 인하공업전문대에서 겸임교수로도 활동하고 있다. 해마다 수천명의 퇴직자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오고 있지만 제2의 인생을 다시 여는 이들은 많지 않다. 대부분 갈 곳이 없어 쉬거나 준비 없이 자영업에 뛰어들어 낭패를 보는 경우가 많다. 고연봉 ‘화이트칼라’라고 해서 다르지 않다. 김씨나 박씨처럼 화려하게 인생을 다시 시작한 퇴직자들은 모두 수년 전부터 퇴직 후 인생을 설계했다. 김씨는 경영지도사 자격증을 비롯해 20여년간 무려 45개의 자격증을 취득했고 박씨는 자신의 직무와 적성에 적합한 자격증을 집중 공략했다. 김씨는 “운이 좋아 사업에 성공하는 사람은 소수”라며 “퇴직 전 목표를 잡고 일찍부터 능력 개발에 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준비하고 기다리면 기회는 반드시 온다는 얘기다. 이들의 성공 사례를 담은 수기는 고용노동부가 주최한 장년 고용 우수 사례 수기 공모전에서 당선됐으며 고용부 홈페이지에 공개될 예정이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금융권 ‘찍퇴 공포’] “비전 없다” 떠나는 30대 vs “갈 곳 없다” 버티는 50대 ‘온도차’

    [금융권 ‘찍퇴 공포’] “비전 없다” 떠나는 30대 vs “갈 곳 없다” 버티는 50대 ‘온도차’

    A보험사에 다니는 한대호(48·가명)씨는 한 달 전쯤 회사로부터 희망퇴직 대상에 올랐다는 통보를 받았다. 이후 면담만 다섯 차례. 회사를 떠나려고도 했지만 부인으로부터 “세상 물정 모르는 답답한 사람”이라는 핀잔을 듣고 대판 부부 싸움만 했다. 주택담보대출에, 막내딸 대학등록금까지 당장 무너진 자존심보다는 현실적인 이유들이 한씨의 발목을 잡았다. 사표를 내지 않은 한씨는 회사로부터 “(희망퇴직을 수용하지 않은 만큼) 불이익이 있을 것”이라는 통보를 받았다. 그는 “앞서 회사를 나갔던 선배들 대다수는 자영업을 하다 망하거나 사기를 당했다”면서 “희망퇴직 대상자에 함께 올랐던 입사 동기와 ‘회사벽에 X칠할 때까지 참고 버텨 보자’며 서로 위로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반면 B증권사 입사 7년차 대리인 박기영(34·가명)씨는 최근 실시된 희망퇴직에서 사표를 던졌다. ‘보험계리사’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하기 위해서다. 외벌이에 결혼 3년차. 가장으로서 고민도 적지 않았다. 하지만 회사가 지급하는 퇴직금과 위로금으로 2년 정도는 부담 없이 공부할 수 있을 거라는 계산이 섰다. 그는 “가족에 대한 미안함도 있지만 더 늦기 전에 결단을 내렸다”고 말했다. 금융권에 구조조정 칼바람이 매섭다. 저금리·저수익 기조가 고착화하면서 금융사들은 너나 할 것 없이 ‘감원 카드’를 꺼내 들고 있다. 올 들어 은행·보험·증권 등 13개 금융사에서만 4000~5000명의 직원이 회사를 이미 떠났거나 곧 떠난다. 올 하반기에도 금융사들은 추가로 감원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권을 뒤흔들고 있는 희망퇴직 바람에는 세대 간 온도차가 있다. 두둑하게 퇴직금을 챙겨 제2의 인생을 시작하겠다는 30대는 희망퇴직에 몰리고 있다. 반면 퇴사 후 재취업이 어려운 50대는 사상 최악의 자영업 경기 침체 속에 몸을 한껏 사리며 ‘끝까지 버티자’는 전략을 구사해 대조를 이룬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13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은 한국씨티은행은 당초 회사의 목표치였던 700명가량이 사표를 냈다. 전체 인력(4240명)의 17%에 달한다. 30대 대리급 직원들도 상당수 희망퇴직을 신청했다. 사측이 기본퇴직금 이외에 특별퇴직금으로 5년치 연봉이라는 파격적인 조건을 걸자 5~10년차 ‘허리’에서도 희망퇴직 신청자가 대거 쏟아졌다. 지난달 초 300명 규모의 희망퇴직을 마무리한 삼성증권 역시 30대 대리급 직원들 일부가 희망퇴직을 신청해 애를 먹었다. 일주일가량 사측이 나서서 설득에 설득을 거듭해 대다수는 마음을 돌렸다. 항아리형 인력 구조가 심한 증권업계에서 30대 직원의 이탈은 인사적체 해소에 도움이 되지 않을뿐더러 오히려 퇴직 비용만 발생하기 때문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금융권 불황이 길어지면서 고용불안을 목격한 30대 금융맨 중에는 안정적인 공무원이나 평생 돈벌이가 가능한 회계사·계리사 등 전문직으로 눈을 돌리는 사람들이 늘었다”고 말했다. 반면 이번 금융권 구조조정의 대상이 된 ‘입사 15년차 과장급 이상’에서는 희망퇴직 대상에 올라도 끝까지 버티자는 분위기가 대세다. 불과 2~3년 전만 해도 금융계에서는 희망퇴직 대상자가 되면 미련 없이 옷을 벗었다. 금융권 업황이 꺾이기 전이었던 당시에는 수억원의 퇴직 위로금을 ‘보너스’ 개념으로 챙기며 경쟁사나 동일 업권 내로 이직이 가능했기 때문이다. 2011년 희망퇴직을 실시한 SC제일은행 사례가 대표적이다. 당시 500명 감원 계획을 세웠던 회사의 예상을 뛰어넘는 850명이 회사를 떠났다. 이 중 은행 내 핵심 인력으로 분류되는 프라이빗 뱅커(PB) 40여명도 우량 고객 다수를 끌고 경쟁사로 자리를 옮겼다. 하지만 최근엔 분위기가 크게 달라졌다. 금융맨들이 “퇴사를 해도 정작 갈 곳이 없다”는 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어서다. 은행·보험·증권·저축은행 등 금융업권 전방위에서 구조조정이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잇따른 금융권의 인력 구조조정으로 ‘하림의 주가만 오른다’는 우스갯소리도 있지만 이 또한 옛말이다. 자영업도 사상 최악의 침체를 겪으며 “퇴직금으로 치킨집이나 카페를 차리겠다”는 퇴직자들도 찾아보기 어렵다. 실제 국내 골목상권은 이미 포화 상태다. 월급쟁이 대비 자영업자 비율은 지난해 22.5%로 점차 감소하는 추세지만, 미국(6.5%)·일본(8.8%) 등에 비해선 여전히 지나치게 높다. 신승만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조사연구팀장은 “미국은 음식점 하나가 200명을 커버한다면 우리나라는 70명밖에 커버가 안 된다”면서 “선진국보다 동일 영업권 내에 자영업체 수가 2.8배나 더 밀집해 있다”고 말했다. 경쟁이 심하다 보니 도·소매업, 음식업 등의 절반 이상이 3년 안에 장사가 안돼 문을 닫았다. 국세청에 따르면 2012년 폐업한 개인사업자는 83만 3195명으로 절반 이상이 3년도 채 버티지 못했다. 임상훈 한양대 경영학과 교수는 “중고령층 금융업 종사자들이 아무런 준비 없이 퇴직하면 신빈곤층으로 전락할 우려가 있다”면서 “중고령층 금융맨들의 전문성을 사장시키지 않고, 최소한의 안전망 차원에서 금융사들이 임금피크제 외에 직무개발을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 ‘찍퇴’ 칼바람 흉흉한 금융권

    ‘찍퇴’ 칼바람 흉흉한 금융권

    교보생명은 지난 10일 희망퇴직 접수를 마감했다. 전체 직원(4700여명)의 11%에 달하는 감원 목표치(500명)를 채우지 못했다. 사측은 ‘찍퇴’(찍어서 퇴직) 직원을 대상으로 긴급 설득에 나섰다. “시간 외 근무 수당을 주겠다”며 사측은 이들의 퇴근까지 막은 것으로 알려졌다. 부서장들은 찍퇴 대상자들과 많게는 10여 차례 개인 면담을 하며 퇴사를 강요했다. 일부 관리자는 집까지 찾아가 “네가 관둬야 후배들이 살고 내가 산다”고 설득했다. 이를 거부한 직원에게는 “상황이 다 끝났으니 어디 한번 잘 견뎌 보라”며 악담을 퍼부었다고 노조 측은 전했다. 금융권에서 수천명이 옷을 벗은 ‘명퇴’(명예퇴직)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지만, 이른바 강제 퇴직인 찍퇴의 공포는 여전히 금융권을 짓누르고 있다. 명퇴자 목표치에 미달한 금융사들은 ‘명퇴 거부자’들을 부진자 교육과 무연고 인사 발령 등으로 협박하고 있다. 명퇴를 빨리 신청하는 사람에게는 수백만원 상당의 여행상품권을 주는 황당한 ‘퇴직 마케팅’까지 써 가며 직원들을 두 번 울리는 회사도 있다. 16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교보생명은 이달 초 이미 두 차례에 걸쳐 찍퇴 직원 10여명을 연고가 없는 지방으로 보내는 인사 발령을 냈다. 또 부진자 교육을 실시한다며 공포 분위기를 조성했다. 부진자 교육은 업무 성과 하위 15% 직원과 장기 승진 누락자가 대상이다. 교육 기간이 구체적으로 정해져 있지 않아 한번 들어가면 언제 끝날지 기약할 수 없다. 농협에 인수된 우리투자증권도 사정은 비슷하다. 사측은 지난달 21일 희망퇴직 접수 마감을 하루 앞두고 아웃도어세일즈(ODS) 조직을 긴급 신설했다. 찍퇴 직원이 희망퇴직을 하지 않을 때에 대비한 ‘강제수용소’와 같은 곳이다. 이곳은 ‘책상이나 전화기도 없이 밖에서 줄곧 돌며 영업해야 한다’는 흉흉한 소문이 돌고 있다. 사측은 1964년(만 50세) 이전 출생자를 중심으로 60여명을 추려 ODS로 발령을 냈다. 김석민(50·가명)씨는 “ODS에서 교육 과제를 많이 주는 데다 지방에서 온 사람도 많아 생활이 엉망”이라고 호소했다. 한국씨티은행은 3일 이내에 희망퇴직을 신청하면 200만원어치의 상품권을 주는 퇴직 마케팅에 나서 논란이 됐다. 노조는 직원들에게 사측 면담을 거부하라고 지침을 내렸지만, 사측은 면담을 안 하면 인사 조치와 징계를 한다고 맞불을 놨다. 조성길 노조 정책홍보국장은 “회사가 퇴직 절차를 무슨 상품을 파는 마케팅처럼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 전 세계 기업 3곳만 가진 기술 中에 유출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부장 서영민)는 농기계 유압무단변속기(HST) 설계도면을 유출한 혐의 등으로 H사 전 전략영업팀장 이모씨 등 5명을 구속 기소하고 2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8일 밝혔다. 이씨는 지난해 7월 H사에서 퇴사하면서 HST 설계도면 1551장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HST는 유압을 이용해 엔진 동력으로 농기계를 전·후진할 수 있도록 하는 핵심 부품으로, H사를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3개 업체만 보유한 기술이다. 이 기술 일부는 정부 국책과제로 선정돼 H사가 43억원을 지원받아 개발했다. 기술 중개회사를 함께 운영하는 또 다른 이모(구속 기소)씨와 오모(구속 기소)씨는 이씨가 빼낸 설계도면 가운데 44장을 받아 영업에 사용했으며 이 중 13장을 중국 업체에 넘긴 것으로 조사됐다. 또 이씨로부터 도면을 받은 D사 손모(구속 기소) 사장과 김모(구속 기소) 연구소장은 독자적으로 HST를 개발·생산하기 위해 기계 1만 7000대를 주문받았다는 허위 발주서류를 만들어 기술신용기금에 제출, 10억 7900만원 상당의 보증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D사가 허위 서류로 은행에서 대출받은 5억원을 모두 회수했다. 이 밖에 검찰은 급여 삭감에 불만을 품고 기계 설계도면을 경쟁사에 넘긴 혐의로 A사 전 연구소장 노모(54)씨와 이를 넘겨받은 혐의로 S사 대표 곽모(55)씨를 구속 기소하고 S사 법인을 함께 기소했다. 노씨는 2011년 9월 A사에서 퇴사하면서 초고속 자동 접착장치(패스트 폴드·fast fold) 설계도면 6만 4842장을 빼돌려 곽씨에게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A사의 감봉 결정에 불만을 품고 자신이 원하는 취업·연봉을 보장받는 조건으로 곽씨에게 기술을 빼돌린 것으로 드러났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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