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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우車 자구안 뭘 담나

    대우자동차가 법정관리에 대비해 마련할 초고강도의 2차 자구안은지난달 31일 발표한 자구안을 기본 골격으로 하되 조직의 슬림화에좀더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2차 자구안의 핵심은 법정관리에 들어가면 최대 난제는 해외법인의처리방안이다. 따라서 이번 자구안은 36개에 이르는 해외 생산·판매법인의 인력 감축과 조직 재정비 등을 보다 구체화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합작법인으로 돼 있는 해외법인의 경우 계약조건 등을 다시조정해야 하므로 적잖은 진통이 예상된다. ■인력 감축은 이미 시작됐다 기아사태때와 마찬가지로 법정관리에들어가기 전부터 퇴사자가 급증하고 있다. 12일 대우차에 따르면 이달 들어 퇴사자는 지난 10일 현재 100명을넘어섰다.지난달 하루 평균 5명이던 것에 비해 2배가 넘는 수치다. 순환휴직제도 같은 맥락이다.13일부터 8주 동안 국내 근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순환휴직제에 들어간다.내년 1월까지 부서별로 4개 조로편성, 1주일에 2차례 돌아가며 휴직한다.사무직의 경우 오전 8시부터오후 5시까지 정규 근무시간 외의근무를 중단, 시간외근무수당을 없애는 한편 생산직도 직·공장급 월급제 사원에 한해 연장근로를 중단키로 했다. ■노조 입장이 변수 2차 자구안도 인력 감축안에 반발하고 있는 노조의 대응이 관건이다.특히 대우차노조는 금속노련 등과 연계돼 있어사측의 일방적인 구조조정안에 노조 차원의 강력한 대응책을 내놓을것으로 보여 심한 마찰이 예상된다. 주병철기자 bcjoo@
  • 제약업체 대웅릴리 전직원 700만원씩 우리사주 차익 “행운”

    ◎미 합작사 규정따라 3년전 1백주씩 배정/권리유보기간 만료… 주당 87달러 이득 중소제약업체인 대웅릴리가 전직원에게 7백여만원씩의 목돈을 안겨줄 전망이다. 대웅릴리의 1백60명은 미국측 합작사인 일라이릴리가 시행중인 글로벌 세어제의 규정에 따라 23일 이 회사 주식 1백주에 대한 권리를 넘겨받는다.글로벌 세어제는 회사가 자사 주식매입권을 3년간 명의이전이나 양도 등 주주권리 행사를 유보한다는 조건을 붙여 직원들에게 배정하고 3년뒤 배정당시 가격만 받고 주권을 회복시켜주는 제도다. 대웅릴리측 직원이 넘겨받는 주식은 뉴욕증시에서 주당 1백34달러선으로 올랐지만 매입가는 93년 4월 시세인 주당 47달러.따라서 이들이 이를 즉각 현금화할 경우 8천7백달러씩(6백96만원)의 차액을 얻게 된다는 계산이다. 지난 82년 대웅제약과 일라이릴리가 50%씩 출자,설립한 대웅릴리의 직원들은 지난 93년 4월 1백주씩을 배정받아 3년동안 권리를 유보한 끝에 행운을 낚았다.대웅릴리 직원들은 또 지난해 말 2차 글로벌세어제 시행에 따라 2백여명이 1백주씩을 재배정받았으며 98년에 팔 수 있다.대웅릴리측 관계자는 『주가가 올라갈수록 직원들이 열심히 일하고 중도퇴사자가 줄며 회사의 장기목표에 대한 직원들의 이해가 깊어지는 게 이 제도의 장점』이라고 말했다.대웅릴리의 지난해 매출은 3백60억원.
  • 국민연금/의료보험/“자기몫 찾아값시다”

    ◎가입자수혜기금 종류 알아보면/장해·유족연금 대상자 56%만 신청/특례노령연금/가입 5년에 만60세 되면 지급/반환일시금/15년미만자 이민·퇴직시 수령/의보피보험자 사망땐 장제비 30만원 국민연금이나 의료보험에 가입한 사람들이 각종 연금 또는 장제비와 분만비 등을 찾아가지 않는 경우가 많다.당연히 받아야 할 혜택인 줄 모르기 때문이다. 지난 89년부터 장해 및 유족연금을 지급하기 시작한 국민연금의 경우 지난해 10월까지 산업재해 등으로 인한 연금 수급 대상자가 1만1천94명에 이른다.그러나 연금을 받아간 사람은 55.7%인 6천1백77명 뿐이다.장해연금을 받을 수 있는 4천3백20명과 유족연금 대상자 5백97명이 신청을 하지 않아 이들이 받아야 할 55억여원이 그대로 남아 있다.교통사고등 다른 재해자들까지 합치면 「잠자는 연금」은 훨씬 많을 것이다. 국민연금관리공단은 올해부터 가입 5년 이상이고 만 60세가 된 사람을 대상으로 특례 노령연금을 지급하기 시작했으나 최근까지 신청한 사람은 대상자 1만9천명 중 10% 뿐이다. 의료보험의 분만비도 지난해 지급된 것은 1백15건에 6백여만원 뿐이며 장제비도 2만3천여건에 33억여원만 지급돼 대부분 혜택을 외면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연금이나 의료보험 가입자들이 받을 수 있는 혜택을 알아본다. ○5년안에 청구해야 국민연금은 공무원과 군인·사립학교 교직원을 제외하고 18세 이상 60세 미만 국민은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은퇴시 노령연금이 나오고 가입기간 중 사고를 당해 다치거나 사망하면 장해연금이나 사망연금이 지급된다.연금을 받지 않은 사람은 반환일시금을 받을 수 있다.연금의 경우 수급사유 발생일로부터 5년 안에 청구해야 한다. ▷노령연금◁ 가입기간 20년 이상으로 60세가 되면 받는다.가입 15년 이상으로 60세가 됐거나,20년 이상으로 55세가 된 사람도 받을 수 있다.연금액은 20년 이상이면 월보수의 40% 수준.기간이 20년 이상이면 1년 초과마다 5%씩 많아진다. ▷특례노령연금◁ 제도시행 당시(88년 1월1일) 나이가 많아 15년 이상 가입이 불가능했던 사람에게,특별히 5년만 가입하면 연금을 주는 제도이다.5∼15년 가입자들은 60세(특수직종 근로자는 55세) 이상이 되면 월 보수와 가입기간에 따라 매월 5만6천8백50∼25만1천20원이 지급된다.매년 3개월마다 수급자의 통장으로 입금되며 본인이 사망하면 배우자나 자녀가 받을 수 있다. ▷장해연금◁ 가입 중의 질병이나 부상,완치 후 신체적,정신적 장해가 남아 있을 때 지급된다.질병은 초진일이 가입기간 1년 이상인 시점이라야 한다.장해등급에 따라 기본 연금액의 60∼1백% 외에 가족수당에 해당하는 가급연금액이 가산된다. ▷유족연금◁ 가입 1년 이상인 사람과 노령연금 및 2급이상 장해연금을 받던 가입자가 사망했을 때 유족에게 지급된다.지급대상은 사망자에 의해 생계를 유지하던 배우자·자녀·부모(배우자의 부모 포함)·손자녀·조부모(배우자의 조부모 포함) 가운데 선순위자이며 배우자인 처를 제외하고 18세 미만 또는 60세 이상이어야 한다.가입기간에 따라 기본 연금액의 40∼60%가 나온다. ○퇴사 1년후에 “혜택” ▷반환일시금◁ ▲1년 미만인 가입자 ▲가입 15년 미만인 사람이 60세에 달하거나 국외로 이주(국적상실)한 경우 ▲15년 미만 가입자의 사망 또는 퇴사시에 지급된다.퇴사자의 경우 퇴사 후 1년이 지나야 받을 수 있다.지급액은 납입 갹출료에 3년만기 재형저축 이자와 1년만기 정기예금 이자가 가산된다. ▷의료보험 급여◁ 병원에서 싼값으로 치료받을 수 있는 현물급여와 돈으로 직접 받는 현금급여가 있다.요양기관을 통한 현물급여는 폐결핵을 제외하고 연간 1백80일이며 한도액은 연간 55만원이다.이만큼 혜택을 받지 못한 가입자는 급여기간이 더 연장된다. 의료혜택을 받지 못한 상태에서 분만하면 초산은 5만9천8백원,두번째 출산은 5만5천6백원을 받을 수 있다.세번째 아이에는 혜택이 없다.피보험자나 피부양자(배우자의 부모 및 조부모 포함)가 사망했을 때 피보험자는 30만원,피부양자는 20만원의 장제비가 지급된다.자살을 했거나 범죄행위로 인한 사망,급여제한이나 급여정지 기간중의 사망에도 장제비가 나온다.외인사로 가해자로부터 보상을 받은 경우나 군인은 제외된다.피보험자에게는 공상으로 인한 요양·간호·이송시에도 일정액의 보험금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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