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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기는 중국]자폐 아들을 위해 10년째 장난감 행상중인 아버지

    [여기는 중국]자폐 아들을 위해 10년째 장난감 행상중인 아버지

    자폐증을 앓는 아들의 사회성 배양을 위해 10년째 장난감 행상을 운영하는 아버지 사연이 화제다. 중국 쓰촨성 청두시 일대에서 장난감을 가득 실은 리어커를 끌고 도심을 배회하는 남성 한 씨의 사연이 sns에 공개되면서 이목이 집중됐다. 인터넷 상에서 유명세를 얻은 장난감 행상의 사장인 한 씨와 그의 아들 헌헌 군(14세)은 청두시 원장구 일대에서 장난감을 판매하는 부자로 제법 유명세를 얻은 인물들이다. 한때는 평범한 회사원이었던 한 씨가 이 일대를 돌아다니며 작은 장난감 행상을 시작한 것은 그의 아들 샤오한 군이 4세 무렵부터다. 당시 자폐증 진단을 받은 헌헌 군의 치료를 위해 다니던 직장에서 퇴사를 결정했던 한 씨가 작은 장난감 행상을 시작했던 것. 아동 전문병원 의료진 조차 심각했던 헌헌 군의 회복에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을 정도로 당시 헌헌 군의 자폐증은 심각한 수준이었다. 한 씨가 다니던 직장에서 돌연 퇴사 결정을 내렸던 것도 바로 그 때문이었다. 그가 당시 떠올렸던 가장 좋은 치료 방법이 바로 장난감 행상이었기 때문이다. 평소 자폐증을 앓으며 집 안에서만 생활했던 헌헌 군은 아버지 한 씨가 퇴근 길에 하나 둘 씩 사왔던 장난감 선물을 풀어 볼 때만 환한 웃음을 보였다. 이 모습을 잊을 수 없었던 한 씨는 아들의 병 치료를 위해 헌헌 군이 평소 좋아한ㄴ 장난감을 활용해 불특정 다수와 대면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주기로 결정했다. 그는 이를 위해 장난감을 판매하며 도심을 이동하는 작은 장난감 행상을 계획했다. 평소 낯선 사람과의 만남에 큰 두려움을 가졌던 헌헌 군의 사회성을 향상시키려는 목적의 행상이었다. 당시 한 씨가 아들 헌헌 군이 경험할 수 있는 가장 적합한 방법이라고 여겼던 것이 바로 장난감 행상이었기 때문이다.그는 곧장 다니던 회사에서 나와, 아들 샤오한 군과 함께 장난감을 실은 행상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그로부터 지금까지 그는 무려 10년 동안 다량의 장난감을 싣고 도심을 오고 가는 장난감 행상을 운영 중이다. 그의 행상 옆에는 10년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헌헌 군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그리고 실제로 한 씨의 이 같은 헌헌 군의 사회성 배양시키기 계획은 큰 성공을 거둔 분위기다. 한 누리꾼이 촬영한 영상 속 헌헌 군은 장난감을 구매하려는 손님이 다가가자, 능숙한 언어를 구사하며 장난감 판매에 열을 올리는 모습이 그대로 담겼다. 한 씨가 고안한 독특한 치료 아이디어 덕분에 헌헌 군의 언어 능력과 이해력이 크게 향상된 것. 한 씨는 “아들에게 장난감을 팔라고 하는 것은 돈을 벌기 위한 목적이 아니다”면서 “아이가 물건을 파는 과정에서 손님과 대면하고, 낯선 사람을 만나서 사회성을 기를 수 있게 됐다. 나와 아내가 세상을 떠났을 때를 준비해서 아이가 세상에 혼자 남아도 충분히 살아갈 수 있는 적응력을 키워주고 싶다”고 했다. 실제로 한 씨와 헌헌 군이 하루 평균 판매하는 장난감의 수는 약 10여 개에 미만에 불과하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헌헌 군의 사회성이 크게 향상됐다는 것이 가족들의 설명이다. 한 씨는 “장난감을 팔려고 시도할 때 곧바로 물건이 팔리는 경우는 거의 없다”면서 “아이가 물건을 흥정할 때 대부분은 손님들로부터 거절의 신호를 전달받는다. 그 과정에서 아들이 당황하기도 하면서 사람들과 소통, 스스로 자신감을 회복하는 등의 치유 방법을 습득하게 된다”고 했다.
  • 권재형 경기도의원 의정부시 2층버스 운행개시 업무보고 받아

    권재형 경기도의원 의정부시 2층버스 운행개시 업무보고 받아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권재형 부위원장(더민주·의정부3)은 지난 10일 경기도의회 의정부상담소에서 의정부시 교통기획과 박재범 팀장으로부터 수도권 교통개선 대책의 일환으로 추진한 의정부시 2층 전기·저상버스(G6000번, G6100번 2대)의 운행개시에 따른 업무보고 시간을 가졌다. 박재범 팀장은 “의정부시에서 운행을 개시하는 2층 전기버스의 승객좌석은 총70석(1층11석,2층59석)으로 교통약자인 휠체어 이용 승객들을 위한 맞춤 좌석을 설치하여 휠체어 2대를 수용할 수 있다”고 설명하고 “그간 추진 일정 및 출·퇴근시간대 이용수요가 집중되는 도로정체 완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권 부위원장은 “많은 승객 수용이 가능한 친환경 2층 전기버스 도입으로 기존 일반버스 대비 입석률 개선과 교통 약자에 대한 시설완비로 시민들께 편안한 출근길 제공 및 명품 도시로서 시각적으로 의정부시 자체 홍보 효과도 기대된다”며, “원활하고 안전한 운행을 위해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 기시다 “총리 공관 유령 지금까지는 못 봤다”고 말한 이유는

    기시다 “총리 공관 유령 지금까지는 못 봤다”고 말한 이유는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13일 “총리 공관에서 지금까지 (유령을) 보진 못했다”라고 농담해 주목받고 있다. 기시다 총리는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나 ‘공관에서 유령을 봤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어 “어제도 느긋하게 확실히 잠을 잘 잤다”며 “오늘부터 중의원 예산위원회가 시작되는데 새로운 기분으로 힘내겠다”고 밝혔다. 총리는 지난 11일 도쿄 아카사카의 중의원 숙소에서 나카타초의 총리 공관으로 이주했다. 총리가 총리 공관에 거주하게 된 건 9년 만의 일이다. 전임인 아베 신조, 스가 요시히데 전 총리 모두 공관을 피해 자택이나 중의원 숙소에서 각각 출퇴근했다. 일본 총리 담당 기자들이 기시다 총리에게 이 같은 질문을 한 것은 총리 공관에 귀신이 나온다는 소문이 퍼져 있기 때문이다. 아베 전 총리는 공관에서 귀신을 봤다는 이야기를 모리 요시로 전 총리에게서 들었다고 말하는 등 귀신설 확대에 일조했다. 일본 정부는 귀신의 존재를 부정하는 답변서를 작성할 정도였다. 1929년 지어져 수리한 뒤 2005년부터 사용한 일본 총리 공관은 귀신 출몰설을 비롯해 “공관에 들어가면 단명 정권으로 끝난다”라는 풍문이 있다. 공관에 거주했던 7명의 총리 가운데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총리를 제외한 6명이 1년 남짓해 퇴진했다. 또 1932년 5월 15일 해군 장교들의 쿠데타가 일어났던 곳으로 당시 이누카이 쓰요시 총리가 암살당하기도 했다.
  • 귀신출몰설·임기단명설…논란의 日 총리 공관 주인 찾았다

    귀신출몰설·임기단명설…논란의 日 총리 공관 주인 찾았다

    아무도 쓰지 않아 버려져 있던 일본 총리 공관이 9년 만에 집주인을 찾았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지난 11일 도쿄 나카타초의 총리 공관으로 이사했다. 이날 기자들과 만난 기시다 총리는 “공무에 전념하기 위해 (이주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일본 총리가 전용 숙소인 공관에 살게 된 것은 2012년 12월까지 재임한 당시 민주당 소속 노다 요시히코 총리 이후 9년 만이다. 전임인 아베 신조, 스가 요시히데 전 총리는 공관에 들어가 살지 않았다. 아베 전 총리는 도쿄 시부야구의 자택, 스가 전 총리는 아카사카의 중의원 숙소에서 각각 출퇴근했다. 1929년 지어져 수리한 뒤 2005년부터 사용한 4층짜리 총리 공관은 집무 공간인 관저에서 1분 거리로 위기 상황 시 즉각 관저로 가 업무를 볼 수 있다. 공관에 거주하지 않았던 스가 전 총리는 지난 2월 13일 후쿠시마 앞바다에서 규모 7.3의 강진이 발생했을 때 20분이 지나서야 관저에 도착하는 바람에 위기관리 능력이 부족하다는 비판을 받은 바 있다. 기시다 총리가 공관 이주를 결심한 가장 큰 이유도 업무에 대한 관심을 강조하고 싶어했기 때문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그는 “위기관리라는 관점에서 공관에서 지내겠다는 것이지만 공관이든 의원 숙소든 모두 만전을 기해 (위기에) 대응했다”고 설명했다. 총리 공관을 ‘빈집’ 상태로 두면서 수십억원의 유지비로 세금을 낭비한다는 비판도 피할 수 있게 됐다. 제2차 아베 정권 시절(2012~2020년) 공관 유지비에 연간 1억 6000만엔(약 17억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역대 총리들이 공관 거주를 피했던 것은 터가 좋지 않다는 미신 때문이라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일본 정치권에는 “공관에 들어가면 단명 정권으로 끝난다”라는 풍문이 있다. 12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공관에 거주했던 7명의 총리 가운데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총리를 제외한 6명이 1년 남짓해 퇴진했다. 공관에 귀신이 나온다는 소문도 있다. 아베 전 총리는 공관에서 귀신을 봤다는 이야기를 모리 요시로 전 총리로부터 들었다고 말해 귀신설이 퍼지는 데 한몫했다. 총리 공관은 1932년 5월 15일 해군 장교들의 쿠데타가 일어났던 장소로 당시 이누카이 쓰요시 총리가 암살당한 곳이기도 하다.
  • [나우뉴스] 3일 연속 홍콩 상공에 나타난 UFO 소동…정체는?

    [나우뉴스] 3일 연속 홍콩 상공에 나타난 UFO 소동…정체는?

    홍콩 상공에 최근 수차례 미확인비행물체(UFO)로 보이는 비행 물체가 나타나 화제다. 최근 3일 동안 무려 3차례에 걸쳐 홍콩 상공에 UFO가 출현한 것. 시작은 지난 6일 오후 4시 홍콩 빅토리아 항구 상공 위로 UFO가 나타난 것이 확인되면서 부터다. 당시 홍콩 시민들이 촬영한 영상 속 UFO는 회색빛을 띈 불규칙한 모양의 형태였다. 실제로 다수의 시민들은 “UFO로 보이는 둥근 쟁반 모양의 물체가 10분 정도 공중에서 선회한 뒤 서쪽 방향으로 사라졌다”고 증언했다. 이어 두 번째로 UFO가 홍콩 상공을 나타난 것은 같은 날 초저녁이었다. 퇴근 후 산책 중이었던 홍콩 시민들 다수가 촬영한 뒤 SNS에 공유한 영상 속에는 실제로 홍콩 상공을 비행 중인 UFO가 그대로 담겨 있었다. 영상 속 UFO는 타원형으로 주황색 빛을 내며 상공을 나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비행 궤적이 불규칙하다는 점에서 이동 경로나 추가 비행 시간 등을 예측할 수 없었다는 것이 당시 이 비행 물체를 목격한 시민들의 증언이다. 또, 불과 이틀 후였던 지난 8일 오전 6시 경, 홍콩 하늘 위로 UFO 한 대가 모습을 드러냈다. 이른 시각이었다는 점에서 어두운 상공 위로 빛을 뿜어내는 비행 물체를 발견한 시민들은 곧장 당시 상공 위의 UFO를 촬영해 SNS에 공유했다. 공유된 영상 속 비행물체는 비교적 납작한 형태의 둥근 모양이었는데, 비행 고도는 일반 드론보다 훨씬 높은 상공에서 비행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목격한 한 홍콩 시민은 “아직 이른 오전 6시라서 해가 뜨지 않은 시간이었는데 빛을 뿜어내는 신기한 비행 물체를 발견하고 사진을 찍었다”면서 “처음에는 그냥 평범한 비행기라고 생각했지만, 한참을 홍콩 상공을 비행하는 것이 이상해서 휴대폰으로 촬영했다. 모양은 둥글고 납작한 타원형이었고 매우 높은 고도에서 파란색, 녹색, 흰색 등 시시각각 다른 색의 강한 빛을 발산했다”고 증언했다. 이 비행 물체는 약 1시간 동안 홍콩 구룡지역 일대를 비행한 뒤 사라진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수일째 계속된 UFO 출현에 일각에서는 헬리콥터 등 비행 장비가 높은 고도에서 비행하며 발생한 빛을 오해한 것이라는 목소리도 제기되며 화제성을 연일 이어가는 분위기다. 이와 관련, 중국 펑파이 등 유력 매체 다수는 ‘홍콩 상공에 UFO가 출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라고 보도했다. 해당 언론 보도에 따르면, 지난 10년 동안 홍콩 상공에서 목격된 UFO 수는 무려 200건에 달한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대장동 의혹‘ 극단 선택 유한기, “추락 사망 추정”…부검 1차 소견

    ‘대장동 의혹‘ 극단 선택 유한기, “추락 사망 추정”…부검 1차 소견

    성남 대장동 개발 관련 뒷돈을 받은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뒤 10일 숨진 채 발견된 유한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본부장에 대한 부검 결과 ‘추락에 의한 사망으로 추정’ 이라는 1차 소견이 나왔다. 12일 경기 일산서부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11일 유 전 본부장의 정확한 사망 경위를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부검을 진행했으며 1차 소견은 “추락에 의한 손상으로 인한 사망이 추정된다”며 “외견상 특이점은 없고, 정밀 검사 결과는 시간 이 걸릴 것” 이라고 밝혔다. 또 유족 조사에서는 “유 전 본부장이 대장동 관련 검찰 수사 때문에 힘들어했다”며 “유서 공개는 원치 않는다는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앞서 10일 오전 7시 40분쯤 고양 일산서구 주엽동의 한 아파트단지 화단에서 유 전 본부장이 추락해 숨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신고했다. 유 전 본부장은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내용이 담긴 글을 남긴 것으로 전해졌으나 유족들은 유서 내용이 공개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는 입장을 경찰에 밝혔다. 유 전 본부장은 사장으로 재직해온 포천도시공사의 비서에게 9일 사직서를 맡기고 퇴근했던 사실도 확인됐다. 유 전 본부장은 2014년 8월 화천대유 관계사인 천화동인 4호 소유주 남욱 변호사와 천화동인 5호 소유주 정영학 회계사로부터 한강유역환경청 로비 명목으로 2억원의 뒷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은 9일 유 전 본부장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의혹을 계속 부인해온 그는 오는 14일 법원에서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심문)를 받기로 돼 있었다.
  • 경찰 ‘대장동 의혹‘ 극단 선택 유한기 사인 규명 위해 부검

    경찰 ‘대장동 의혹‘ 극단 선택 유한기 사인 규명 위해 부검

    성남 대장동 개발 관련 뒷돈을 받은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뒤 10일 숨진 채 발견된 유한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본부장(66·현 포천도시공사 사장)에 대해 경찰이 부검을 진행 중이다. 11일 경기 일산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유 전 본부장의 정확한 사망 경위를 밝히기 위해 이날 오전 8시부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부검을 진행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유 전 본부장의 부검은 오전 중에 끝날 예정이지만, 정확한 사인 등 결과가 나오려면 시간이 좀 더 걸릴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10일 오전 7시 40분쯤 고양시 일산서구 주엽동의 한 아파트단지 화단에서 유 전 본부장이 추락해 숨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신고했다. 유 전 본부장이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내용이 담긴 글을 남긴 것으로 전해졌으나 유족들은 유서 내용이 공개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는 입장을 경창측에 밝혔다. 유 전 본부장은 사장으로 재직해온 포천도시공사의 비서에게 9일 사직서를 맡기고 퇴근했던 사실도 확인됐다.
  • ‘극단선택’ 유한기 전 본부장 유족 “유서 공개 원치않아”

    ‘극단선택’ 유한기 전 본부장 유족 “유서 공개 원치않아”

    성남 대장동 개발 관련 뇌물 수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유한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본부장(66·현 포천도시공사 사장)이 영장실질심사를 나흘 앞둔 10일 유서를 남기고 극단적 선택을 했다. 경기 일산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40분쯤 고양시 일산서구 주엽동의 한 아파트단지 화단에서 유 전 본부장이 추락해 숨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신고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 4시 10분쯤 그가 유서를 남기고 집을 나갔다는 내용의 실종 신고를 접수한 뒤 수색작업을 벌이던 중이었다. 유 전 본부장은 휴대전화를 가지고 나가지 않아 위치추적은 어려웠다.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한 결과 유 전 본부장은 실종신고 약 2시간 전인 오전 2시 자택인 아파트 단지를 도보로 나서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어 오전 2시 55분쯤 자택에서 200여m 떨어진 아파트 11층에 올라가 약 15분 뒤 추락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 유 전 본부장은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내용이 담긴 글을 남긴 것으로 전해졌으나 유족들은 유서 내용이 공개되는 것을 원치않는다는 입장을 경찰에 밝혔다. 이에 경찰도 아직 유서와 사용했던 휴대전화 등을 확보하지는 못한 상태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경위를 밝히기 위해 시신을 부검할 방침이다. 유 전 본부장은 사장으로 재직해온 포천도시공사의 비서에게 전날 사직서를 맡기고 퇴근했던 사실도 확인됐다. 포천도시공사 관계자는 이날 “유 사장이 비서실 직원에게 사직서를 맡겼지만 정식 접수되지 않아 대부분 직원은 모르고 있었다”고 말했다. 유 전 본부장은 지난 2014년 8월 대장동 개발 자산관리사(AMC)인 화천대유 관계사 천화동인 4호 소유주 남욱(48) 변호사와 천화동인 5호 소유주 정영학(53) 회계사로부터 한강유역환경청 로비 명목으로 2억원의 뒷돈을 받은 혐의로 검찰의 수사를 받아왔다. 의혹을 계속 부인해온 그는 오는 14일 법원에서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심문)를 받기로 돼 있었다.
  • 유한기, 극단선택 전날 비서에게 사직서 맡기고 퇴근

    유한기, 극단선택 전날 비서에게 사직서 맡기고 퇴근

    10일 유서를 남기고 극단적 선택을 한 유한기 포천도시공사 사장이 전날 사직서를 비서에게 맡기고 퇴근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포천도시공사 관계자는 “유 사장이 비서실 직원에게 사직서를 맡겼지만 정식 접수되지 않아 대부분 직원은 모르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유 사장이) 그동안은 정상적으로 출·퇴근해 업무를 수행했으며 별다른 이상징후는 없었다”며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서도 특별한 언급은 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유 사장은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본부장으로 재직하던 2014년 8월 대장동 개발 자산관리사(AMC)인 화천대유 관계사 천화동인 4호 소유주 남욱(48) 변호사와 천화동인 5호 소유주 정영학(53) 회계사로부터 한강유역환경청 로비 명목으로 2억원의 뒷돈을 받은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아왔다. 이와 관련해 검찰은 지난 9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를 적용, 유 사장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해, 오는 14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진행될 예정이었다. 유 사장은 이날 오전 유서를 남긴 뒤 고양시 일산서구 주엽동의 한 아파트 1층 화단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 (영상) 3일 연속 홍콩 상공에 나타난 UFO 소동…정체는?

    (영상) 3일 연속 홍콩 상공에 나타난 UFO 소동…정체는?

    홍콩 상공에 최근 수차례 미확인비행물체(UFO)로 보이는 비행 물체가 나타나 화제다. 최근 3일 동안 무려 3차례에 걸쳐 홍콩 상공에 UFO가 출현한 것. 시작은 지난 6일 오후 4시 홍콩 빅토리아 항구 상공 위로 UFO가 나타난 것이 확인되면서 부터다. 당시 홍콩 시민들이 촬영한 영상 속 UFO는 회색빛을 띈 불규칙한 모양의 형태였다. 실제로 다수의 시민들은 “UFO로 보이는 둥근 쟁반 모양의 물체가 10분 정도 공중에서 선회한 뒤 서쪽 방향으로 사라졌다”고 증언했다. 이어 두 번째로 UFO가 홍콩 상공을 나타난 것은 같은 날 초저녁이었다. 퇴근 후 산책 중이었던 홍콩 시민들 다수가 촬영한 뒤 SNS에 공유한 영상 속에는 실제로 홍콩 상공을 비행 중인 UFO가 그대로 담겨 있었다.영상 속 UFO는 타원형으로 주황색 빛을 내며 상공을 나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비행 궤적이 불규칙하다는 점에서 이동 경로나 추가 비행 시간 등을 예측할 수 없었다는 것이 당시 이 비행 물체를 목격한 시민들의 증언이다. 또, 불과 이틀 후였던 지난 8일 오전 6시 경, 홍콩 하늘 위로 UFO 한 대가 모습을 드러냈다. 이른 시각이었다는 점에서 어두운 상공 위로 빛을 뿜어내는 비행 물체를 발견한 시민들은 곧장 당시 상공 위의 UFO를 촬영해 SNS에 공유했다.공유된 영상 속 비행물체는 비교적 납작한 형태의 둥근 모양이었는데, 비행 고도는 일반 드론보다 훨씬 높은 상공에서 비행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목격한 한 홍콩 시민은 “아직 이른 오전 6시라서 해가 뜨지 않은 시간이었는데 빛을 뿜어내는 신기한 비행 물체를 발견하고 사진을 찍었다”면서 “처음에는 그냥 평범한 비행기라고 생각했지만, 한참을 홍콩 상공을 비행하는 것이 이상해서 휴대폰으로 촬영했다. 모양은 둥글고 납작한 타원형이었고 매우 높은 고도에서 파란색, 녹색, 흰색 등 시시각각 다른 색의 강한 빛을 발산했다”고 증언했다. 이 비행 물체는 약 1시간 동안 홍콩 구룡지역 일대를 비행한 뒤 사라진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수일째 계속된 UFO 출현에 일각에서는 헬리콥터 등 비행 장비가 높은 고도에서 비행하며 발생한 빛을 오해한 것이라는 목소리도 제기되며 화제성을 연일 이어가는 분위기다. 이와 관련, 중국 펑파이 등 유력 매체 다수는 '홍콩 상공에 UFO가 출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라고 보도했다. 해당 언론 보도에 따르면, 지난 10년 동안 홍콩 상공에서 목격된 UFO 수는 무려 200건에 달한다.     
  • 육아 초짜를 키운 한마디… “우리 아빠 최고야!”

    육아 초짜를 키운 한마디… “우리 아빠 최고야!”

    괜히 화냈어, 냉동식품 먹이지 말걸아이들에게 아빤 진짜 ‘최고’였을까오은영 박사의 육아 영재는 없단 말실수해도 괜찮아 아빠도 처음이잖아두 달 전쯤, 여느 때처럼 기사 마감을 하고 어린이집에 만 39개월이 된 쌍둥이(사진)를 데리러 갔다. 차에 타는데 첫째가 대뜸 내 얼굴을 물끄러미 보더니 이렇게 말하는 게 아닌가. “우리 아빠 최고!”. ‘지난 3년간 아이들과 보낸 시간이 헛되지 않았나’, ‘얘네가 나를 주양육자로 여기는 건가’, ‘애착관계가 형성된 걸까’ 다양한 생각이 교차했던 기억이 난다. 요즘 들어 쌍둥이들은 ‘아빠’라는 호칭이 더 익숙해졌다. ‘육아동지’인 아내가 직장에서 야근이 많아지며, 아이들이 아빠와 함께하는 시간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아내와 함께 있어도 아이들이 나에게 달라붙는 ‘반가운 상황’ 또한 많아졌다. 한쪽에서 첫째가 “아빠. 난 의사 선생님이야. 어디 아프신가요?” 병원 상황극을 시작하면, 어느 순간 둘째가 다가와 “아빠. 쉬야”라며 기본적인 배설 욕구를 쏟아내는 식이다. 물론 아이는 내게 환자 역할을 할 것인지 동의를 구하지 않는다. 내 의사는 중요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도 아이들이 자신들의 세계에 아빠를 받아 줬다는 사실이 내심 뿌듯하다. 아빠가 육아에서 강점을 보이는 부분들은 적지 않다. 일단 쌍둥이들은 몸으로 놀아주면 ‘웃음버튼’에 불이 들어온다. 쌍둥이들의 ‘최애’(가장 사랑함) 종목은 ‘베개 썰매’다. 베개 위에 애들을 올려놓고 밀어주는 놀이다. 단순하지만 중노동에 가까워 상당한 체력을 필요로 한다. 육아 동지가 일찍 출근한 아침에는 또 어떤가. 출근시간은 정해져 있고, 중간에 어린이집을 들르려면 혼자서 둘을 안고 차로 뛰는 수밖에 없다. 어느 덧 둘의 몸무게는 합해서 30㎏에 육박한다. 사실 ‘최고의 아빠’인 것처럼 포장했지만, 육아 퇴근 후 죄책감에 휩싸이는 날들이 대부분이다. ‘어린이집 일지는 왜 또 까먹은 것인가’, ‘아이들의 밥상에는 왜 꼭 냉동식품이 자리하는가’, ‘왜 자동차 변신 로봇 애니메이션을 보여 달라는 아이들 요구에 응할 수밖에 없었나’, ‘젤리는 주지 말았어야 하는데’, ‘왜 감정을 억누르지 못하고 큰 목소리를 냈는가’, ‘주말에 어디라도 놀러갔어야 하는데’ 등등. 잠깐 생각해도 열거할 수 있는 아쉬운 일들이 수두룩하다. 자연스럽게 죄책감은 스트레스, 우울, 경력 단절에 대한 고민으로 이어진다. 지난해 가을에는 ‘아, 더이상 육아와 일을 병행 못하겠다. 회사 그만둬야겠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살았다. 보건복지부를 출입하며 코로나19 3차 유행, 독감 백신 이물질 논란, 의사 파업 등의 굵직한 이슈를 동시에 다뤄야 했을 때다. 당시에는 뭐라도 손에서 놔야 죄책감에서 해방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수많은 부모들의 상황이 크게 다르지 않을 거라고 본다. ‘육아 대통령’ 오은영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말을 끝으로 전하고 싶다. “이 세상에 육아 영재는 없어요. 누구든 인내심을 갖고 배워야 해요. 부모가 때로 실수를 해도 아이들은 용서합니다. 죄책감이 과한 건 아닌지 생각해 보면 좋겠습니다.” 그래 ‘최고의 아빠’가 아니면 어떠한가, 아빠로서 한 걸음씩 성장하고 있는 걸로 됐다.
  • 주4일제·연봉 2배 스톡옵션… 대기업 안 부러운 中企 633곳

    # 센드버드코리아에 입사한 모든 정규직 직원은 연봉의 최대 2배에 달하는 스톡옵션(주식매수 선택권)을 받는다. 근속연수에 따라 추가로 받을 수 있으며 일정 기간 이후에는 현금화할 수도 있다. 센드버드코리아는 기업들이 사내에서 쓰는 채팅·통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회사다. 크래프톤, 넥슨, KB국민은행, 딜리버리히어로 등 국내외 유명 기업들이 센드버드코리아가 개발한 앱을 쓰고 있다. ‘성장하는 회사라면 (그에 따른) 금전적인 보상을 직원에게도 해줘야 한다’는 게 김동신 센드버드코리아 대표의 철학이다. # 최근 들어 국내에서도 ‘주4일근무제’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고 있는 가운데 이런 개념조차 생소했던 2017년 선제적으로 주4일제를 도입한 중소기업이 있다. 클라우드·홈페이지·보안서비스 등 비즈니스 정보기술(IT) 인프라를 제공하는 가비아다. 2017년 ‘금요휴무제’(놀금)을 만들어 매월 지정된 금요일에 모든 직원이 일괄적으로 쉰다. 올해부터 월 2회로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이 외에도 개인의 가정생활을 고려하고 탄력적으로 출퇴근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근무제도도 시행 중이다. 가비아 관계자는 “우리는 직원들의 삶의 질에 관심이 많은 회사다. (직원들이) 더 윤택하고 즐거운 인생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기업 뺨치는’ 복지제도를 자랑하는 국내 중소기업 633곳의 리스트가 9일 공개됐다. 대한상공회의소와 한국고용정보원, 한국기업데이터, 사람인, 잡플래닛이 공동으로 선정했다. 성장 가능성, 사내문화, 최고경영자(CEO) 비전 및 철학, 승진 기회 및 가능성,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복지·급여, 임원 역량, 직원 추천율 등 8개 분야에서 최우수 중소기업 1곳씩 선정한 결과 모든 직원에게 스톡옵션을 부여하며 사내문화 부문에서 뽑힌 센드버드코리아와 함께 ㈜빅텍(성장 가능성), 쎄트렉아이(CEO 비전), ㈜에이알티플러스(승진 기회), 엠포플러스(워라밸), 이씨에스텔레콤(복지·급여), ㈜코리아스타텍(임원 역량), ㈜코맥스(직원 추천율) 등이 최우수 중소기업의 영예를 안았다. 지역별로는 서울(362곳)과 경기(131곳) 소재 기업이 전체 78%로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했다. 업종별로는 IT·통신업종(198곳)이 제조·화학(185곳)을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의는 2018년부터 중소기업과 청년 취업준비생의 ‘인력 미스매치’를 없애고자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2017년 금요휴무제를 도입한 가비아, 점심시간을 1시간 30분 이상 넉넉하게 주는 쇼핑몰 재고관리 솔루션 기업 셀메이트 등 27곳이 2018년 이후 4년 연속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으로 선정됐다.
  • 45년 전 사라진 미조지아주 대학생의 자동차, 유해와 함께 세상으로

    45년 전 사라진 미조지아주 대학생의 자동차, 유해와 함께 세상으로

    7년 전 퇴근 후 연기처럼 사라진 경남 함안의 회사원(당시 50)으로 추정되는 백골 시신이 지난 6일 오후 함안군 군북면의 한 공장 공업용 저수지에서 발견됐는데 미국 조지아주에서는 실종된 지 무려 45년이 지난 대학생의 유해가 들어 있는 자동차가 발견돼 인양됐다. 트루프 카운티 보안관실은 1976년 1월 27일(이하 현지시간) 오번 대학 학생인 카일 클링크스케일스(당시 22)가 흰색 1974년식 포드자동차 핀토 런어바웃을 몰다 사라졌다. 그는 라그란지를 떠나 72㎞ 떨어진 대학으로 등교하던 길이었다. 45년 동안 여러 차례 시신이라도 찾으려는 노력이 이어졌으나 아무런 성과가 없었다. 그런데 지난 7일 한 남성이 911에 전화를 걸어와 앨라배마주 챔버스 카운티의 한 협곡에서 자동차를 발견했다고 알려왔다고 제임스 우드러프 보안관이 다음날 설명했다고 ABC 뉴스가 다음날 보도했다. 그는 차를 인양했더니 클링크스케일스가 운전했던 차량이었으며 인간의 뼈로 보이는 것들이 발견됐다면서도 아직 디옥시리보핵산(DNA) 검사를 통해 신원을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조지아주 범죄수사국이 면밀히 들여다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클링크스케일스의 ID와 신용 카드 등은 지갑 속에 보관된 채로 차 안에서 발견됐다. 이 협곡은 교통이 빈번한 도로 아래 펼쳐져 있었다. 클링크스케일스가 자주 등교할 때 이용했던 주간 고속도로로부터 4.8㎞ 거리였다. 경찰은 911에 신고한 사람이 협곡 주변에서 무슨 일을 하고 있었는지 모른다며 그와 접촉할 수 있는 정보가 수사관들에게 제공됐다고 밝혔다. 보안관은 유해가 발견된 것이 그가 범법 행위에 목숨을 잃은 것인지, 아니면 사고 끝에 죽음을 맞은 것인지 규명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고인의 부친은 2007년 세상을 떠났는데 자신의 부고 기사에 아들의 행방을 찾는다는 내용을 포함시켰다. 어머니 역시 지난 1월 세상을 등진 것으로 확인됐다. 보안관은 고인의 어머니가 조금 더 생존해 이런 사태 진전을 목격했더라면 좋았겠다면서 “우리는 그를 발견하게 되길 간절히 바라왔기 때문에 그 자동차는 내게 커다란 안도의 한숨을 내쉬게 한다”고 말했다.우연의 일치치곤 묘하게 9일 NBC 뉴스는 21년 동안 콜드케이스(미제 사건)였던 테네시주 10대 남녀 둘이 사라진 이유를 규명할 수 있는 자동차가 발견됐다고 전했다. 에린 포스터(당시 18)와 제레미 베치텔(당시 17)은 2000년 4월 3일 포스터의 집을 떠난 뒤 사라졌다.  스티브 페이지 보안관은 보도자료를 내 포스터의 가족이 지난달 28일 스쿠버다이빙 유튜버 제레미 보 사이즈가 음향탐지 기술과 스쿠버다이빙 기술을 활용해 실종된 이들의 흔적을 찾는다며 자신의 채널 ‘눅과 함께 탐험’을 생중계하려 한다고 자신에게 알렸다고 했다. 페이지는 10대들이 마지막으로 눈에 띈 테네시주 스파르타로 가 사이즈를 접촉해 둘이 사라진 카프킬러 강의 84번 고속도로 주변을 수색하라고 했다.  이틀 뒤 사이즈는 포스터의 녹슨 폰티악 그랜드 암 승용차가 강바닥에 처박혀 있는 것을 발견했다. 페이지와 수사관들이 현장에 도착해 포스터 차가 맞다고 확인했다. 유해도 차량 안에서 발견돼 유전자 검사와 치과 진료 기록과 대조할 예정이다. 둘의 가족에게도 통보했다.  페이지는 일단 사고로 물에 빠진 것처럼 보인다면서도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했다. 전에도 수색을 했던 곳이었다. 이번에 자동차가 발견된 곳에서 200m 밖에 떨어지지 않은 곳을 수색했다. 이곳에는 지금은 가드레일이 설치돼 있지만 둘이 사고를 당했던 2000년에는 없었다.
  • 전 직원 스톡옵션, 주 4일 근무제…대기업 뺨치는 중소기업 633곳 어디?

    전 직원 스톡옵션, 주 4일 근무제…대기업 뺨치는 중소기업 633곳 어디?

    # 센드버드코리아에 입사한 모든 정규직 직원은 연봉의 최대 2배에 달하는 스톡옵션(주식매수 선택권)을 받는다. 근속연수에 따라 추가로 받을 수 있으며 일정 기간 이후에는 현금화할 수도 있다. 센드버드코리아는 기업들이 사내에서 쓰는 채팅·통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회사다. 크래프톤, 넥슨, KB국민은행, 딜리버리히어로 등 국내외 유명 기업들이 센드버드코리아가 개발한 앱을 쓰고 있다. ‘성장하는 회사라면 (그에 따른) 금전적인 보상을 직원에게도 해줘야 한다’는 게 김동신 센드버드코리아 대표의 철학이다. # 최근 들어 국내에서도 ‘주4일근무제’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고 있는 가운데 이런 개념조차 생소했던 2017년 선제적으로 주4일제를 도입한 중소기업이 있다. 클라우드·홈페이지·보안서비스 등 비즈니스 정보기술(IT) 인프라를 제공하는 가비아다. 2017년 ‘금요휴무제’(놀금)을 만들어 매월 지정된 금요일에 모든 직원이 일괄적으로 쉰다. 올해부터 월 2회로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이 외에도 개인의 가정생활을 고려하고 탄력적으로 출퇴근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근무제도도 시행 중이다. 가비아 관계자는 “우리는 직원들의 삶의 질에 관심이 많은 회사다. (직원들이) 더 윤택하고 즐거운 인생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기업 뺨치는’ 복지제도를 자랑하는 국내 중소기업 633곳의 리스트가 9일 공개됐다. 대한상공회의소와 한국고용정보원, 한국기업데이터, 사람인, 잡플래닛이 공동으로 선정했다. 성장 가능성, 사내문화, 최고경영자(CEO) 비전 및 철학, 승진 기회 및 가능성,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복지·급여, 임원 역량, 직원 추천율 등 8개 분야에서 최우수 중소기업 1곳씩 선정한 결과 모든 직원에게 스톡옵션을 부여하며 사내문화 부문에서 뽑힌 센드버드코리아와 함께 ㈜빅텍(성장 가능성), 쎄트렉아이(CEO 비전), ㈜에이알티플러스(승진 기회), 엠포플러스(워라밸), 이씨에스텔레콤(복지·급여), ㈜코리아스타텍(임원 역량), ㈜코맥스(직원 추천율) 등이 최우수 중소기업의 영예를 안았다. 지역별로는 서울(362곳)과 경기(131곳) 소재 기업이 전체 78%로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했다. 업종별로는 IT·통신업종(198곳)이 제조·화학(185곳)을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의는 2018년부터 중소기업과 청년 취업준비생의 ‘인력 미스매치’를 없애고자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2017년 금요휴무제를 도입한 가비아, 점심시간을 1시간 30분 이상 넉넉하게 주는 쇼핑몰 재고관리 솔루션 기업 셀메이트 등 27곳이 2018년 이후 4년 연속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으로 선정됐다. 중소기업 633곳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광주지검 순천지청장들의 연이은 수난 ‘입길’

    광주지검 순천지청장들의 연이은 수난 ‘입길’

    광주지검 순천지청장들의 연이은 수난이 입길에 오르고 있다. 9일 광주지검 순천지청에 따르면 김도균(48) 지청장이 지난 3일 오전 8시 30분쯤 숙취 운전을 하고 여수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를 타고 출근하던 중 교통사고를 내 경찰에 입건됐다. 사고 당시 혈중 알콜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인 0.044%였다. 김 지청장은 여수~순천 자동차 전용도로인 여수엑스포역에서 순천 방면으로 12㎞ 지점을 운행했다. 그는 운전중 휴대전화를 떨어뜨려 이를 줍다가 옆차선을 주행하던 차량과 충돌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김 지청장은 지난 2일 퇴근 후 순천시 조례동 모 아파트 관사에 머물다 여수로 여행을 온 친구의 연락을 받고 직접 차를 몰고 만나러 갔다. 여수엑스포 인근 호텔에서 술을 마시고 숙박을 한후 다음날 출근 길에 숙취 운전을 하다 사고를 일으킨 것으로 알려졌다. 순천지청은 김 지청장의 음주 사실이 외부에 알려지지 않도록 직원들에게 함구령을 내린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8일 언론보도로 이 사실이 알려지자 김 지청장은 입장문을 내고 “이유를 불문하고 공직자로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음주 후 9시간 수면한 뒤라, 출근길에 이런 일이 생길 가능성을 생각하지 못한 제 불찰에 대해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박정의 순천지청 인권보호관은 “퇴근 후 사적인 일이어서 누구와 술을 마셨는지 알지 못한다”며 “숙취운전을 해서 운전과정중에 운전부주의로 교통사고가 난게 전부다”고 말했다. 여수경찰서는 다음주에 김 지청장에 대한 사고조사를 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 2019년 7월 17일 광주지검 순천지청 별관에서는 오전 11시부터 70여분간 순천지청과 전남동부범죄피해자지원센터가 마련한 ‘순천지청 별관 준공기념 범죄피해자 돕기 자선음악회’가 열려 말썽이 되기도 했다. 근무시간인데도 사물놀이패와 합창단, 연주단, 초대가수 공연 등의 북적대는 소리에 주민들이 황당해했었다. 무대 아래 맨 앞줄 가운데에 박성근 당시 지청장이 자리를 잡고, 검사들과 간부들은 왼쪽에 여수시장·광양시장·구례군수·보성군수 등 순천지청 관할구역 지자체장들은 오른쪽에 앉아 자리를 지켰다. 대기오염물질을 무단배출한 혐의로 검찰수사를 받고 있는 대기업체 대표들도 다수 초대돼 ‘부적절한 자리’라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당시는 일본의 ‘경제보복’ 전쟁이 시작된 직후여서 온 나라가 비상이 걸린 시국이었다. 이런 내용이 알려진 후 박성근 지청장은 법무연수원 용인분원장으로 좌천됐다.
  • “우리 아빠 최고!” 난 정말 최고의 아빠일까 [아빠도 쌍둥이는 처음이라]

    “우리 아빠 최고!” 난 정말 최고의 아빠일까 [아빠도 쌍둥이는 처음이라]

    <편집자 주> 39개월 쌍둥이 딸을 둔 ‘일하는 아빠’입니다. 지난 3년여간 육아를 하며 느꼈던 감정을 매달 하나씩 칼럼으로 풀어냅니다. 육아고민을 나눌 ‘아빠동지’가 많아질수록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사회에 한 걸음 다가갈 것이라고 믿습니다.두 달 전쯤, 여느 때처럼 기사 마감을 하고 어린이집에 쌍둥이들을 데리러 갔다. 차에 타는데 첫째가 대뜸 내 얼굴을 물끄러미 보더니 말했다. “우리 아빠 최고!” ‘지난 3년간 둥이들과 보낸 시간이 헛되지 않았나’, ‘얘네가 나를 주양육자로 여기는 건가’, ‘애착관계가 형성된 걸까’ 다양한 생각이 교차했던 기억이 난다. 요즘 들어 둥이들은 ‘아빠’라는 호칭이 더 익숙해졌다. ‘육아동지’인 아내가 직장에서 야근이 많아지며, 둥이들이 아빠와 함께하는 시간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아내와 함께 있어도 둥이들이 나에게 들러붙는 반가운(?) 상황 또한 많아졌다. 한쪽에서 첫째가 “아빠 난 의사 선생님이야, 어디 아프신가요?” 병원 상황극을 시작하면(물론 아이는 내게 환자 역할을 할건지 동의를 구하지 않는다. 내 의사는 중요치 않기 때문이다.), 어느 순간 둘째가 다가와 “아빠 쉬야”하며 기본적인 배설의 욕구를 쏟아내는 식이다. 그래도 둥이들이 자신들의 세계에 아빠를 받아줬다는 사실이 내심 뿌듯하다. 실제 아빠가 육아에서 강점을 보이는 부분들은 적지 않다. 일단 둥이들은 몸으로 놀아주면 ‘웃음버튼’에 불이 들어온다. 둥이들의 ‘최애’(가장 사랑하는) 놀이 종목은 베개썰매. 베개 위에 애들을 올려놓고 밀어주는 놀이다. 단순하지만 중노동에 가까워 상당한 체력을 필요로 한다. 육아동지가 일찍 출근한 아침에는 또 어떤가. 출근시간은 정해져 있고, 중간에 어린이집을 들르려면 혼자서 둘을 안고 차로 뛰는 수밖에 없다.(둥이들의 몸무게는 이제 30kg을 향해 가고 있다.) 사실 최고의 아빠인 것처럼 포장했지만 육퇴(육아퇴근) 후 죄책감에 휩싸이는 날들이 대부분이다. ‘어린이집 일지는 왜 또 까먹은 것인가’, ‘아이들의 밥상에는 왜 꼭 냉동식품이 자리하는가’, ‘왜 로보카XX 만화를 틀어달라는 아이들 요구에 응할 수밖에 없었나’, ‘텐X 영양제와 젤리는 주지 말았어야 하는데’, ‘왜 감정을 억누르지 못하고 큰 목소리를 냈는가’ 등등. 잠깐 생각해도 열거할 수 있는 아쉬운 일들이 수두룩하다. 자연스럽게 죄책감은 스트레스→우울함→경력 단절에 대한 고민으로 이어진다. 지난해 가을에는 ‘아, 더 이상 육아와 일을 병행 못하겠다. 회사 그만둬야겠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살았다. 보건복지부를 출입하며 코로나19 3차 유행, 독감 백신 이물질 논란, 의사 파업 등의 굵직한 이슈를 동시에 다뤄야 했을 때다. 당시에는 뭐라도 손에서 놔야 죄책감에서 해방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수많은 부모들의 상황 역시 크게 다르지 않을테다. ‘육아 대통령’ 오은영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말을 끝으로 전하고 싶다. “이 세상에 육아 영재는 없어요. 누구든 인내심을 갖고 배워야 해요. 부모가 때로 실수를 해도 아이들은 용서합니다. 죄책감이 과한 건 아닌지 생각해 보면 좋겠습니다.” 그래 ‘최고의 아빠’가 아니면 어떠한가, 아빠로서 한 걸음씩 성장하고 있는 걸로 됐다!
  • 검사 대기표 뽑자 “5시간 뒤 오세요”

    검사 대기표 뽑자 “5시간 뒤 오세요”

    “오후 7시 이후에 다시 오세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7000명대를 넘어서면서 방역에 ‘빨간불’이 켜진 8일 오후 2시 30분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공원 임시선발검사소 대기번호는 1800번대를 가리키고 있었다. 검사소 관계자들은 사람들이 오랜 시간 긴 줄을 서 있는 상황을 피하고자 번호표를 나눠 주면서 검사 시간대를 안내했다. 대기번호 1800번대는 오후 7시~7시 30분 사이로 검사가 배정돼 있었다. ●번호표 받으면 검사 시간대 확인 시민들은 직장과 학교 등에서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자 ‘혹시나’ 하는 마음에 검사를 받으러 왔다고 했다. 이날 검사소 앞에서 만난 직장인 김모(34)씨는 “밀접접촉자는 아니지만 회사 내에 확진자가 발생해 검사를 받으러 왔다”면서 “확진자가 7000명이 넘었는데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는 무리한 것 아닌가. 다시 재택근무 체제로 돌아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확진자와 동선이 겹쳐 검사를 받아야 한다는 안내를 받았다는 사람도 제법 있었다. 선별검사소마다 검사받으러 온 사람이 인산인해를 이루면서 거리두기는 사실상 지켜지지 않았다. 은평구 구파발역 임시선별검사소 앞에서 만난 이모(54)씨는 “딸이 수술을 앞두고 있어 음성 확인서를 받으러 왔다”면서 “집이 근처여서 어제도 이 근방을 지나갔는데 오늘은 줄이 두 배는 더 길다”고 한숨을 푹 쉬었다. ●“출퇴근길 대중교통 붐벼 걱정” 신규 확진자 7000명 소식에 시민들의 불안감도 크게 늘었다. 대중교통으로 통근하는 직장인 김철진(35)씨는 “출퇴근길마다 지하철, 버스에 사람이 북적이는데 이 시국에 과연 괜찮을지 모르겠다”면서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다”라고 했다.
  • 황희 문체부 장관, 남몰래 노래 연습하더니

    황희 문체부 장관, 남몰래 노래 연습하더니

    코로나19 2년, 그리운 얼굴을 마주하는 일상의 소중함이 더욱 커지는 요즘 양천구립합창단이 제작한 합창뮤직비디오가 구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에 지친 구민과 공무원들을 위로하기 위해 콘텐츠를 고민하던 합창단은 2018년 창단해 4년째 활동 중인 지역내 남성중창단인 ‘양천보이스’와 손을 잡고 ‘마중’이라는 곡 뮤직비디오를 제작, 지난 1일 양천구청 공식 유튜브 채널 ‘양천TV’에 업로드했다. 7일 현재 영상 조회수는 3300건이 넘었다. 자치구 유튜브 콘텐츠임을 감안하면 결코 작지 않은 수치다. 뮤직비디오는 딸의 하굣길을 마중하는 아버지, 퇴근길 주인을 반기는 반려견, 제대한 군인을 맞이하는 어머니 등 우리 일상의 “마중”을 주제로 한 단원들 사연을 옴니버스 드라마 형식으로 제작했다. 구에 따르면 구립합창단원과 양천보이스 중창단은 평범한 일상을 향해 함께 마중을 나가자는 코로나19 극복의 뜻을 담기 위해 합창부터 안무와 드라마 촬영까지 지난 9월부터 3개월여 간 호흡을 맞춰 왔다. 특히 이번 뮤직비디오에는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양천보이스 중창단원으로 참가해 솔로와 베이스 파트를 맡았다. 지역구 국회의원이자 구민이기도 한 황 장관은 “노래로 구민들의 마음을 달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며 “‘문화’로 국민의 희노애락을 공감하는 제 역할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됐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또, 지난 여름 ‘촌스러운 사랑 노래’ 뮤직비디오로 코믹하고 이색적인 매력을 선사하기도 했던 총연출 김기용 지휘자는 “이번에는 우리 합창단의 감성 보이스로 구민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큰 감동을 드리고 싶어 기획하게 됐다”고 전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여전해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함께 이 위기를 극복해 일상회복을 반갑게 마주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7년 전 퇴근길 실종 50대, 회사 안 저수지 차 안에서 백골로 발견

    7년 전 퇴근길 실종 50대, 회사 안 저수지 차 안에서 백골로 발견

    아내에게 퇴근한다고 전화통화를 한 뒤 실종된 50대가 실종 7년 만에 회사안에 있는 저수지에 빠진 차안에서 백골 상태로 발견됐다.7일 경남 함안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40분쯤 함안군 군북면 한 공장 공업용 저수지안에 승용차 타이어가 드러나 있는 것을 협력업체 직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저수지안에 뒤집힌 채 빠져 있는 승용차 운전석에 백골 상태로 변한 A(실종 당시 50세)씨를 발견했다. 경찰조사결과 A씨는 2014년 7월 24일 오후 7시 57분쯤 아내에게 “퇴근한다”고 전화통화를 한 뒤 귀가하지 않고 사라져 아내가 결찰에 실종신고를 했다. 경찰은 당시 실종신고를 받고 주변 폐쇄회로(CC)TV를 분석 한 결과 A씨가 승용차를 운전해 회사 정문을 나와 집이 있는 방향으로 1㎞ 쯤 지나간 것을 확인했다. 그러나 퇴근한 길로 다시 되돌아 회사로 들어가는 모습은 확인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경찰은 A씨가 다른 길을 이용해 다시 회사안으로 들어가 저수지쪽으로 이동한 것으로 추정했다. 경찰은 당시 대대적인 수색을 했지만 저수지에 빠졌을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않아 저수지 안은 확인하지 않았다. 저수지는 평소 수심이 3m 안팎을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백골상태로 발견된 A씨 바지 주머니에서 지갑과 신분증이 나왔고 윗 옷 주머니에서 휴대전화도 발견됐다. 경찰은 유족 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정확한 사망 원인 등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저수지가 일정 수위를 유지하다 보니 바닥에 가라앉아 있던 차량이 물에 잠겨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퇴근한다” 전화 후 실종된 50대...7년 만 저수지서 백골 상태로 발견

    “퇴근한다” 전화 후 실종된 50대...7년 만 저수지서 백골 상태로 발견

    아내에게 퇴근한다고 연락한 뒤 사라졌던 50대가 7년 만에 백골 상태로 발견됐다. 7일 경남 함안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40분쯤 함안군 군북면 한 공장 공업용 저수지에서 출수 작업을 하던 작업자가 차량 타이어를 발견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 당국은 차량 내부에서 백골 상태로 변한 A(실종 당시 50세)씨를 발견했다. A씨는 2014년 7월 24일 오후 7시 57분쯤 아내에게 퇴근을 알리는 전화를 한 뒤 사라졌다. 폐쇄회로(CC)TV 분석 결과 그는 회사 정문을 빠져나갔다가 반대편 입구를 통해 저수지 인근으로 다시 진입한 것으로 보인다. 경찰 관계자는 “저수지 수위를 일정 수준으로 유지하다 보니 장기간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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