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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자예산 30조 상반기 집행

    지방 건설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해 내년에 부산·대구·대전·천안·전주·목포 등 전국 6개 지역에 모두 2,266만평의 신시가지가 조성된다. 새해 100조2,000억원의 세출예산 가운데 70조원이 내년 상반기에 집중투입된다.특히 사회간접자본(SOC)·중소기업 지원·실업대책 등의투자예산 38조원 가운데 30조원이 조기에 투입된다. 내년의 경제성장률은 5∼6%,경상수지 흑자규모는 50억∼70억달러로전망됐다. 정부는 29일 과천청사에서 김대중(金大中)대통령 주재로 열린 경제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경기조절책을 담은 2001년 경제운용방향을 확정했다. 정부 관계자는 “향후 6개월이 우리경제의 도약과 후퇴를 판가름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4대부문 구조개혁 완결에 총력을 기울이고소비·투자심리의 안정을 통해 경제의 안정성장을 유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부산권 신시가지는 서부산권(250만평)과 동부산권(150만평)으로 나뉘어 각각 생산·물류거점과 국제관광단지로 개발된다.대구 달성군 지역에 170만평,대전 서남부권에 274만평,아산만권 배후신도시 888만평이 각각 개발된다. 목포는 남악 신도시 447만평,전주는 신시가지 87만평이 조성된다. 정부는 지역별로 2∼4개의 주력산업을 선정해 육성하기로 했다.서울은 의류·정보통신서비스,부산은 신발·자동차·물류,대구는 섬유·메카트로닉스 등이다. 대구∼대동간 고속도로,일간∼퇴계원을 잇는 서울 외곽순환도로,부산 신항만 등의 대규모 민간투자사업도 조기에 추진된다. 지방 SOC사업과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특별교부세도 상반기에 집행된다.도로사업·수질오염방지사업·사회복지시설 신축·경기장 건립등에 대한 국고보조금을 우선 배정한다. 박정현기자 jhpark@
  • KBS1 신년기획 ‘굿모닝! Mr.퇴계’

    공자도,노자도 방송 몇번 타고나면 스타가 되는 세상.그 어렵다는 중국 성현 강의를 품어안는 우리 시청자들인데 정작 우리 역사인물들중엔 왜 스타가 안나올까? 혹시 방송사들이 게을러서,시청률 깨질까봐발굴노력조차 안해본건 아닐까?KBS-1TV 신년 특별기획 ‘굿모닝!Mr.퇴계’(새해 1일 오전10시20분)는 제목 그대로 조선시대 성리학자 이황 ‘열풍’을 조명하는 기획. 우리 조상에 포커스를 맞춘 점만도 반가운데 ‘열풍’이라니 더욱 호기심이 인다.2001년은 퇴계탄생 꼭 500주년 되는 해.지금 서구학계에는 ‘퇴계 르네상스’ 바람이 거세단다.퇴계가 누구인가.16세기 주자의 성리학을 우리 땅에 창조적으로 접붙인 학자,당쟁과 사화가 만연하던 때 정치윤리 회복을 외치고 몸소 행한 실천가다.이윤추구와 개인주의 폐해가 시시때때로 불거지는 서구사회에서 퇴계 사상은 자본주의 병폐를 다스릴 해독제로 학자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총 100분간 진행될 프로는 두 파트로 나뉜다.퇴계의 삶을 재구성해본20여분 드라마와 서구의 퇴계연구 열풍을 뒤쫓은 80분짜리다큐멘터리.퇴계는 자식이 죽자 며느리를 재가시켰는가 하면 과거공부에만 몰두하는 손자를 따끔하게 혼내주기도 했다.소위 입시위주공부를 경계한 것.당시로서는 여간한 급진주의가 아니다.드라마에선 이처럼 인간다운 삶이라는 가치를 위해 파격을 서슴지 않은 퇴계의 파탈한 풍모를 만나볼수 있다. 그런가하면 다큐멘터리는 미국,중국,일본,독일 등을 돌며 퇴계 연구의 보금자리들에 렌즈를 들이댔다.미 워싱턴대 마이클 칼튼 교수는퇴계를 처음 만나 숨통이 트이는 듯한 기분을 맛보았다.자연을 정복대상으로만 여기던 서구 사고방식의 한계를 절감하던 차에 인간과 자연의 하나됨,하늘과 땅의 조화를 강조하는 퇴계의 우주관이야말로 생태위기를 해결할 대안으로 더할나위 없더라는 것.또다른 학자들은 집단사회 인간성 상실의 회복제로 퇴계의 자기수양적 인간관을 연구하고 있기도 하다. 왜 하필 퇴계인가.마침 탄생 500주년이어서? 제작진은 그보다는 퇴계야말로 21세기형 인간이라는 점에 주목했다고 한다.윤리를 중시한 그의 경영관,전인교육을 강조한 교육관,혼탁한 정치현실을 대의와 정도로 돌파하려 한 점….바로 지금 우리사회 위기에 딱 들어맞는 처방전인지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손정숙기자 jssohn@
  • 남산1호터널 교통상황 ‘바로바로’

    남산 1호터널의 교통상황을 알려주는 전광판이 21일 오전 10시부터서비스를 시작한다. 이에 따라 그동안 2,000원의 혼잡통행료를 내고도 교통정체로 불편을 겪은 운전자들이 교통상황을 미리 파악,터널을 통하지 않고 우회도로를 이용하는 등 도움을 받게 된다. 전광판이 설치된 곳은 한남로 단국대앞을 비롯해 ▲퇴계로 극동빌딩앞 ▲지하철4호선 명동역 중소기업은행앞 ▲삼일고가위 남산분기점▲삼일로 계성초등학교앞 등 5곳이다. 제공되는 교통정보는 터널안과 주변 출입로의 교통소통 상황과 터널통행속도,통과시간,터널 출입로의 차량정체 길이,터널내 교통사고,교통정보 안내전화번호,기상정보 등이다. 서울시는 남산 1호터널에 이어 내년 말까지 3호터널 및 주변 도로총 11.1㎞ 구간에 8개,서울역 고가도로 3㎞ 구간에 4개의 도로전광표지판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김용수기자
  • 서울역고가램프 28일 개통

    지난해 6월부터 전면철거후 재공사를 해온 서울역 고가도로 청파동·중림동 방향 램프 2곳이 공사를 끝내고 오는 28일 개통된다. 이에따라 그동안 퇴계로에서 중림동으로 내려가는 B램프 154m구간과 청파로에서 퇴계로로 올라가는 D램프 186m 구간을 이용할 수 없었던노선버스와 일반차량들은 이날 0시부터 램프 운행이 가능해진다. 임창용기자
  • 남산1호터널 교통전광판 20일부터 정상가동

    서울시의 첨단교통시스템(ITS)사업이 본격 추진되고 있다. 서울시는 10일 혼잡통행료가 징수되고 있는 남산 1호터널과 주변의교통상황을 실시간으로 안내해 주는 도로전광표지판(VMS)의 설치를완료,지난 1일 시험가동에 들어간데 이어 오는 20일부터 터널안과 주변 출입로에서의 각종 교통정보를 서비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그동안 2,000원의 혼잡통행료를 내고도 교통정체로 불편을 겪은 운전자들이 교통상황을 미리 파악,터널 대신 우회도로를 이용하는 등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광판이 설치된 곳은 한남로 단국대앞을 비롯,▲퇴계로 극동빌딩앞▲지하철4호선 명동역 인근 중소기업은행앞 ▲삼일고가차도 남산분기점 ▲삼일로 계성초등학교앞 등 모두 5곳이다. 제공되는 교통정보는 터널안과 주변 출입로에서의 교통소통 상황이우선 안내되며 이밖에도 ▲터널안 통행속도 ▲터널 통과시간 ▲터널출입로의 차량정체 정도 ▲터널내 교통사고 등 돌발상황 ▲교통정보안내 전화번호 ▲‘눈길주의’를 비롯한 기상정보 등이다. 김용수기자
  • 독자의 소리/ 스스로를 소중히 여기는 마음

    안동댐 입구 잔디공원에 가면 큰 돌에 새긴 시문 두 가지를 볼 수있는데 그 가운데 하나가 문화관광부가 지난해 11월 문화인물로 선정한 ‘정부인 안동 장씨’시비다.이문열의 소설 ‘선택’의 주인공이기도 한 정부인 안동 장씨(1589∼1680)는 퇴계학파의 정통을 이은 유학자 경당 장흥효 선생의 따님으로 석계 이시명 선생의 부인이며,갈암 이현일 선생의 모친이다.시문과 서예에 능할 뿐 아니라 자녀교육에 귀감을 보인,신사임당에 버금가는 진정한 어머니상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이 시비에 새긴 글은 장씨부인이 십여세 무렵에 지은 시로 ‘경건한몸가짐을 다짐하며’란 ‘敬身吟(경신음)’이란 시다. 身是父母身(신시부모신)敢不敬此身(감불경차신)/此身如可辱(차신여가욕)乃是辱親身(내시욕친신) ‘이 몸은 바로 어버이 몸,어찌 이 몸 공경치 않으랴./이 몸을 욕되게 하는 일 있으면,바로 어버이 몸 욕되게 함이리니.’ 제 자신이 소중하기에 낳아주신 부모님이 소중하다는 효(孝)의 본질인 ‘경신(敬身)’ 즉 스스로를 공경하는 마음이 효라는 것을 말하고있다. 오늘날 우리사회는 산업정보화의 급격한 물결 속에 인간성 상실과물질 만능주의,인륜도덕의 붕괴로 반인륜적인 패륜범죄가 끊이지 않는다.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이 어찌 이웃을 사랑하겠으며 부모에게 효도하겠는가. 부모에게 효도함은 인륜의 으뜸이다.그리고 자신을 소중히 여기는마음이야말로 침체된 사회분위기를 추스르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믿는다.사회·경제적으로 어수선한 이때 이 한편의 시문은 우리에게많은 것을 일깨워 준다.우리 모두 스스로를 아끼고 사랑하는 효의 본뜻을 되새겨 건강하고 밝은 가정과 사회를 만들기에 온힘을 다해야할 것이다. 이경섭[대구광역시 중구]
  • 공기업 개혁 이번주 고비

    구조조정을 통한 국가경쟁력 강화의 마지막 기회가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 이번주는 공공부문 노조가 한국노총·민주노총 산하 다른 노조의 동계투쟁(동투·冬鬪)과 연대해 투쟁강도를 높일 예정이어서 이를 극복하지 못하면 공공분야는 물론 기업·금융·노동 등을 포함,4대 부문구조조정이 표류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한국노총(위원장 李南淳)과 민주노총(위원장 段炳浩) 등 양대 노총은 26일 서울역 앞에서 철도·한국전력·한국통신·지하철노조 등 산하 공기공부문 노조원 1만4,000명(경찰 추산)이 참석한 가운데 올 최대규모의 집회를 개최했다.집회 참가자들은 퇴계로를 거쳐 명동성당까지 거리행진도 벌여 일대 교통이 큰 혼잡을 빚었으나 별다른 물리적 충돌은 없었다. 양대 노총은 또 이번주를 ‘집중투쟁기간’으로 설정,구조조정 반대대정부 투쟁에 돌입해 노정(勞政)간 정면충돌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이와 함께 한국통신 노조는 사측의 명예퇴직 방침에 반발,26일부터경기 분당 본사 사옥을 검거,사흘째 철야 농성을 벌이고 있다.한국전력 노조도 전력산업구조개편 관련 법안의 국회통과를 반대하며 30일총파업을 예고하고 있는 등 공공부문의 구조조정 추진이 중대 고비를맞고 있다. 이 때문에 사회 각계에서는 노사와 국가경제가 모두가 살아나는 ‘상생(相生)의 구조조정’을 촉구하고 있다. 서울시립대 강철규(姜哲圭)교수는 “한전 민영화 등 공공부문 개혁은 국가경쟁력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만큼 노사 양측이 서로 대화하고 양보하는 타협의 지혜를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원덕(李原德)노동연구원장, 조승혁(趙承赫)한국노사문제협의회장 등도 “노사가극도의 불신 속에서 서로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노사관계는 국가경쟁력 약화로 귀결될 것”이라며 대승적 차원의 접근을 주문했다. 정부도 이날 “이번 기회에 구조조정을 하지 못할 경우 국가경쟁력을 되살릴 기회를 놓치게 된다”며 불법파업 주동자에 대한 사법처리 등강경대처 방침을 확인했다.그러면서도 정부는 ▲최대한의 고용보장▲1조2,000억원의 실업관련 예산 긴급 집행 등 실업대책을 내놓으며노동계 설득에도 신경을 쓰고있다. 오일만기자 oilman@
  • 民資사업 빠르면 새달중 착공

    대구∼대동(김해) 고속도로,일산∼퇴계원 서울외곽순환도로,부산신항,목포신외항 등 4개의 민간자본 투자사업이 이르면 다음달 착공된다. 기획예산처는 26일 민간 투자사업 심의위원회를 열고 대구∼대동 고속도로 등 10개 사회간접자본(SOC)에 9조4,000억원의 민자를 유치하는 내용을 확정했다. 대구∼대동 고속도로,일산∼퇴계원 서울외곽순환도로,부산신항,목포신외항의 민간투자사업은 다음달이나 내년 초 착공된다.또 전남 장성군의 호남복합화물터미널은 오는 2002년 착공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민자사업으로 신규 추진되는 마창(마산∼창원)대교와 서울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마산신항 등 3개 사업은 사업내용을 고시해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자를 모집하기로 했다.주무 관청은 제출된 사업계획을 검토,우선협상대상자를 지정하고 협상을 통해 협약체결을 추진하기로했다. 특히 마창대교와 마산신항,부산신항에는 외국인투자도 이뤄진다.또대구∼대동 고속도로,일산∼퇴계원 서울외곽순환도로,서울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등 도로 민자사업에는 일본 등 외국인의 투자를 유치하기 위한 상담이 진행 중이다. 이처럼 대규모 민자사업이 본격 추진됨에 따라 내년도 SOC에 대한민간투자는 올해보다 1조원 늘어난 2조원이 될 전망이다.이에 따라내년도 SOC 총 투자규모는 16조원으로 예상된다. 예산처 한경택(韓京鐸) 제도관리과장은 “대규모 민자추진으로 SOC확충에 따른 물류난 해소에도 도움이 되고 특히 최근 어려움을 겪고있는 건설업계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정부는 민자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내년에 2,500억원을민자사업 지원예산으로 계상하기로 했다.또 시공업체에 대한 신용보증을 300억원에서 1,000억원으로 확대했다. 곽태헌기자 tiger@
  • SKM 최종 부도

    SK그룹에서 계열분리된 SKM이 21일 최종 부도 처리됐다.SKM은 이날법정관리를 신청했다. SKM은 지난 20일 외환은행 퇴계로지점에 돌아온 어음 60억원을 막지 못해 1차 부도를 낸 데 이어 21일 법정관리를 먼저 신청해 부도 처리됐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이날 만기 연장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채권단회의를 했으나 SKM측에서 법정관리를 자청했다”면서 “복잡하게 얽혀있는 계열사간의 지급보증 고리를 끊기 위한 의도로 보인다”고 말했다. SKM의 은행권 부채는 700억원 가량으로 제일은행이 250억원 안팎으로 가장 많고 외환은행 200억원,조흥·산업·국민·서울은행 각 50억원 안팎인 것으로 알려졌다. SKM은 고(故) 최종현(崔鍾賢) SK회장의 막내 동생인 최종건 회장이이끄는 회사로,지난 91년 12월 SK그룹에서 계열분리됐다.오디오·비디오 테이프 등을 생산하며 93년에 동산유지(현 동산C&G)를 인수,사세를 키워왔다. 안미현기자
  • “저층 주거지역 고층아파트 제한”

    앞으로는 저층건물이 밀집한 주택가에 아파트를 지을 경우 아파트높이와 용적률이 제한되며,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부결된 안건은 5년이내에 재상정할 수 없게 된다. 서울시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도시계획조례 시행규칙을 확정,6일부터 시행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시행규칙에 따르면 아파트 건축예정지역의 부지경계로부터 200m이내의 주거 지역에 4층 이하 건물수가 전체의 70%를 넘을 경우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지정돼 건축시기 및 용적률,건축물 높이를 제한하게 된다. 이는 저층 주거지역에 재건축을 통해 주변 경관과 어울리지 않는 고층아파트가들어서 이웃 주민들의 일조권이나 프라이버시를 침해하는사례를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지구단위계획구역안에서 건물의 높이는건물앞 도로의 반대쪽 경계선까지 수평거리의 1.5배를 넘지 못하도록 하되,폭 20m 이상 도로에 접한 건물은 별도로 높이 기준을 정하도록 했다. 시행규칙은 또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에 대해서는 구청장의 건축허가를 제한하고,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결정또는 부결된안건에 대해서는 5년 이내에 재상정할 수 없도록 했다. 이와함께 중심상업지역으로 용적률이 800% 이하로 제한되는 4대문안에 대해서는 퇴계로,다산로,왕산로,율곡로,사직로,의주로를 경계로하고 그 주변지역을 포함하는 것으로 정했다. 심재억기자 jeshim@
  • 20㎞미만 고속도로 통행료 15∼30% 내린다

    이르면 내년부터 단거리 이용 고속도로 요금이 15∼30% 내린다. 한국도로공사는 개방형으로 이뤄진 20㎞ 미만의 단거리 고속도로 구간에 대해 평균 이용거리 기준요금을 적용,1,100원의 기본요금을 부과했으나 앞으로는 모든 구간에 같은 비율의 주행요금을 부과하는 방식으로 바꿀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도공은 개편된 요금체계를 적용하면 평균 이용거리 이하를 이용하는 요금은 지금보다 낮아지고,중장거리 통행요금은 현행 수준이 유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따라서 일산∼퇴계원간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개방형 요금체계 구간과 경부선 수원∼기흥구간,신갈∼안산간 고속도로,동수원∼수원구간 등을 오가는 고속도로 이용자들의 불만이 덜어질것으로 기대된다. 도공은 교통개발연구원의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다음달 공청회를갖고 오는 12월 건설교통부와 재정경제부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개편안을 확정,내년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도공 관계자는 “개방형으로 된 수도권 순환고속도로의 경우 일부구간에 문제점이 있어 기본요금을 1,000원 이하로낮추고 주행요금은 조금 올리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류찬희기자 chani@
  • 경기북부 유료 간선로 추진

    서울 외곽순환고속도로 일산∼퇴계원 구간 등 경기 북부지역의 신규간선도로 개설을 촉진시키기 위해 민자유치와 유료도로화가 추진된다. 경기도 제2청은 20일 지역여건상 개설이 시급하나 막대한 투자비 조달난으로 조속한 개설이 어려운 5개 간선도로를 민자유치를 통해 건설하거나 유료도로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제2청은 일산∼퇴계원 구간과 함께 ▲축석∼포천간 자동차 전용도로▲송추∼동두천간 국지도 39호선▲인천∼포천간 국지도 86호선▲양평∼화도간 고속도로 등을 대상도로로 선정,상습정체를 해소하고 수익성이 있는 구간에 대해서는 우선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일산∼퇴계원 구간(36.3㎞)은 현재 500억원을 들여 일부 편입토지등에 대한 보상을 실시중이나 1조9,000억원에 이르는 사업비의 정부지원금이 결정되지 않은 상태다. 축석∼포천간 자동차 전용도로(15.7㎞)는 올해 추경예산에 10억원의기본 설계조사비를 확보,조사 결과에 따라 민자유치 또는 유료도로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또 송추∼동두천간(23㎞) 도로는 서울외곽순환도로가 완공되는 2005년까지,인천∼포천간(70㎞)은 앞으로 제2 수도권외곽도로 개설이 구체화될 때 민자유치나 유로도로화 계획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기획예산처의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사업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 양평∼화도간 고속도로(20㎞)는 민자유치 사업으로 중앙정부에서 시행하는 방안을 협의,추진할 계획이다. 의정부 한만교기자 mghann@
  • 승용차 2부제 단속 첫날

    아시아·유럽정상회의 개막일인 20일 승용차 짝홀제 운행이 시민들의 동참 속에 순조롭게 이루어지고 있다.이따금 적발되는 차량들도단속 공무원이나 경찰의 과태료 부과에 순순히 응하는 등 단속 과정에서 별다른 마찰은 빚어지지 않았다. 이날 오전 강남에서 강북 도심지로 이어지는 길목인 남산 1,3호 터널과 충무로,퇴계로 등 주요 단속지점에는 위반 차량들이 거의 눈에띄지 않았다.중구청 교통행정과 이영일씨(38)는 “위반 차량이 1시간에 3대꼴로 아주 잘 지켜지고 있다”면서 “위반차량 운전자들도 ‘미안하다’며 단속에 잘 응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나 서울시청과각 구청에는 영세 자영업자들이 임시운행허가증 발급을 문의하거나사적인 이유로 허가증을 발급받기 위한 민원 전화가 폭주하기도 했다. 서울시 아셈 대책본부는 짝홀제 위반 차량에 대해 5만원의 과태료가부과되는 이날 오전 출근시간대 참여율이 93.4%로 92.4%를 기록했던지난 88년 서울올림픽때보다 높은 역대 최고 참여율을 보였다고 20일 밝혔다. 김재천기자 patrick@
  • 정부, 내년 SOC에 民資 1조9,000억 투자

    내년에 사회간접자본(SOC)에 대한 민간자본의 투자는 1조9,000억원으로 올해보다 1조원 늘어날 전망이다.정부는 SOC 민간투자가 차질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재정 및 금융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기획예산처는 9일 “올 연말부터 SOC 민자사업이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내년 초까지 신규착공이 예상되는 SOC 민자사업은 대구∼대동고속도로,서울외곽순환도로(일산∼퇴계원),인천국제공항철도,목포신외항,부산신항만 등 5곳이다.이 중 인천국제공항철도는 미국의 벡텔,일본의 스미토모사와 외자유치를 위한 협상이 진행중이다. 정부는 SOC 민자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내년에 신규로 2,500억원을 민자 도로사업 예산으로 지원해주기로 했다.사업 진행상황에 따라 적기(適期)에 지원하고 인천공항철도사업에 대한 정부출자분 및 건설비 지원분 600억원을 예산에 반영했다. 국내 및 역외(域外) 인프라펀드 운용을 위한 자산운용회사를 설립해 11월부터 SOC 사업에 대한 투융자업무를 본격 개시할 예정이다.국내펀드의 경우 산업은행과 한빛은행등이 2,200억원을 출자하기로 했으며 역외펀드에는 캐나다 퀘벡투자신탁기금이 1억달러를 출자하기로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또 민자사업 시행자의 금융조달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산업기반신용보증기금의 보증한도를 300억원에서 1,000억원으로 확대하기로 하고 이를 위해 연내 민간투자법시행령을 개정할 방침이다. 곽태헌기자 tiger@
  • ASEM대비 서울전역 도로공사

    서울시 전역에서 도로 포장 및 보수공사가 동시다발로 벌어지면서시민들의 원성이 고조되고 있다.곳곳에서 차량들이 꼼짝을 못하고 심야에도 교통체증이 빚어지는가 하면 보행시민들이 겪는 불편도 적지않다. 서울시와 각 자치구들이 아시아·유럽 정상회의(ASEM)에 대비,올해시행할 공사를 일제히 앞당겨 시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시는 지난달 22일부터 오는 11일까지를 ‘ASEM대비 도로시설물일제 정비기간’으로 정해 불량노면을 대대적으로 보수하고 있다. 강남의 삼성로와 테헤란로,영동대로,봉은사로 등 ASEM 행사장 주변지역은 물론 을지로,퇴계로,태평로,서소문로,청계천로와 종로 일대등 총연장 20㎞가 넘는 주요 도로 10개 노선이 정비 대상이다. 여기에다 옥수·금호터널은 내부 전면보수,홍제·서대문고가도로는노면정비 대상시설물이다.나머지 20개 터널도 ASEM 이전에 세척작업을 마친다는 계획이다.각 자치구들도 이같은 서울시의 지침에 따라이 기간동안 집중적으로 인도와 차도,도로시설물 정비공사를 펴고 있는 중이다. 서둘러 공사를 마무리한 일부 구간과 달리 상당수 지역에서는 아직도 공사가 진행중이다.주로 심야시간대에 공사가 이뤄져 밤늦게 공사구간을 지나는 차량들은 벌써 20여일째 까닭모를 체증 몸살을 앓고있다. 행사장이 위치한 강남구 삼성동과 논현동,청담동을 끼고 있는 학동로의 경우 삼익아파트에서 청담가로공원 구간 2.5㎞에서 심야시간대에 포장공사를 시행,이곳을 지나는 차량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양재대로와 테헤란로 등에서도 보도블럭을 교체하거나 차로정비 공사로 오가는 시민들이 불편을 겪기는 마찬가지다. 최근까지 도로 노면정비공사를 벌인 태평로와 세종로 일부구간도 덧씌우기는 마무리했으나 차선 도색 등 마무리작업이 끝나지 않아 또한차례 심야 체증을 겪어야할 처지다.이처럼 각종 공사가 북새통을이뤄 시민불편이 가중되는 것은 서울시가 지난달 말부터 일시에 도로 및 도로시설물 공사를 시작한데다 예년과 달리 공사기한을 ASEM 행사 이전으로 못박아 일정이 빠듯하기 때문이다.테헤란로와 태평로 등 일부에서는 멀쩡한 도로에 덧씌우기 포장을 하거나보도블럭을 교체해 ‘예산 낭비’라는 비난도 자초하고 있다. 심재억기자 jeshim@
  • 주공아파트 연말까지 2만8,391가구 공급

    이달부터 연말까지 주공아파트 2만8,391가구가 나온다. 주택공사는 4일 경기도 문산 당동지구 아파트 982가구를 분양하는것을 비롯,5일에는 인천 만석지구 624가구,15일에는 수원 매탄지구국민임대아파트 710가구를 공급한다고 1일 밝혔다. 하반기에 공급되는 주공아파트는 유형별로 ▲공공분양 1만3,602가구▲공공임대 9,673가구▲국민임대 3,565가구▲근로복지 1,551가구 등이다. ◆공공분양=청약저축 가입자들이 기다리는 아파트.파주시 문산읍 당동지구 415가구를 시작으로 남양주 청학지구 1,167가구가 곧 일반에공급된다.의정부 금오지구와 송산지구에서도 1.128가구가 10월중 분양된다.경기 북부지역에서 공급되는 아파트는 경의선 철도복원 등 남북경협 확대를 계기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려 있다. 경기 남부지역에서는 성남시 하대원동 재건축아파트 1,541가구가 눈에 띈다.용인 신갈지구에 공급되는 2,190가구도 11월 분양채비를 하고 있다.신갈지구는 자연친화형 단지로 ‘새 천년 밀레니엄’기념 단지로 조성하는 택지개발지구.수원 율전지구에서도 1,000여가구가 쏟아진다.인천 만석지구에 공급되는 비치타운 624가구는 최근 인천에서 공급한 분양아파트 가운데 평당 분양가격이 가장 싸다고 주공은 설명했다. 부산 반여동에서는 2002년 아시안게임 선수촌아파트 2,290가구가 다음달 공급된다.이 아파트는 2002년 5월 완공,아시안게임 참가 선수숙소로 이용한 뒤 재단장을 거쳐 2003년 1월 계약자에게 돌아간다. ◆공공임대=수도권과 지방도시에서 골고루 분양된다. 수도권에서는 문산 당동지구에 공급되는 50년짜리 임대아파트 567가구가 관심을 끈다.공공분양 415가구와 함께 공급된다. 인천 만석지구에서는 649가구가 공급되고 용인 신갈지구에서는 450가구가 기다리고 있다.춘천 퇴계4지구에서도 1,110가구의 임대아파트가 나올 예정이다. ◆국민임대=임대기간이 10∼20년짜리로 일반분양으로 전환이 안되고임대용으로만 사용하는 아파트다.다음달 15일부터 수원 매탄지구에서 20년짜리 710가구가 분양되고 11월에는 안산 고잔지구에서 1,555가구의 국민임대 아파트가 공급된다.대전 관저지구는 10년짜리 880가구,제주 연동지구에서는 20년짜리 42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국민임대아파트는 청약저축 가입과 관계없이 도시근로자 월 평균소득 50% 이하인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공급한다.청약자격을 갖추지 못한 저소득 무주택자들이 노려볼 만하다.무주택자들이 내집마련을 위한 징검다리로 이용해도 좋다. 류찬희기자 chani@
  • 서울 ‘4대문안’경계 조정

    서울시에서 용적률이 크게 제한되는 ‘4대문안’의 범위가 일부 조정됐다.또 저층지역에 건축되는 ‘나홀로아파트’도 용적률과 건축물의 높이가 제한되는 등 도시계획에 의한 규제가 강화된다. 서울시는 22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도시계획조례 시행규칙안을확정,다음달 10일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행규칙안에 따르면 용적률이 800% 이하로 제한되는 ‘4대문안’은퇴계· 다산·왕산·율곡·사직·의주로를 경계로 하고 그 주변지역의 상업지역을 포함하는 것으로 새로 정해졌다. 이에 따라 중구 신당동과 종로구 사직·창신1동,용산구 동자동과 종묘 일대 일부 지역이 새로 4대문안에 들어간 반면 종로구 이화·계·행촌동과 중구 필·회현동 일부 주거지역이 제외됐다. 또 아파트 건축예정지역의 부지경계로부터 200m 이내의 주거지역에공동주택을 포함,4층 이하 건축물의 수가 전체 건축물 수의 70%가 넘을 경우 해당 지역을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지정,용적률과 건물 높이를 제한할 수 있도록 해 ‘나홀로아파트’의 건축을 억제해 나가기로했다. 이와 함께 지구단위계획구역안에서의 건축물 높이와 관련,건축물 앞도로 폭이 20m에 미치지 못할 경우에는 도로 반대편 건물 경계선까지의 수평거리 기준으로 1.5배를 초과할 수 없도록 했다. 심재억기자 jeshim@
  • 도심 주택재개발 국민주택규모 80%이상

    4대문안 등 도심 주거지역의 재개발사업으로 공동주택을 지을 경우오는 11월부터 전체 가구 수의 80% 이상은 의무적으로 국민주택 규모인 전용면적 25.8평(85㎡) 이하로 지어야 한다. 서울시는 13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도심재개발사업조례 개정안을 입법 예고하고 다음달 시의회의 의결을 거쳐 11월부터 시행할계획이라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퇴계로∼동대문운동장∼청와대 앞 광화문 인근∼사직로∼순화로∼서울역∼퇴계로로 이어지는 4대문안을 비롯해 마포,영등포,청량리 등의 재개발구역으로 지정된 주거지역에서 공동주택을지을 경우 국민주택 규모가 전체 가구 수의 80%를 넘도록 했다. 아울러 나머지 가구도 전용면적 기준 34.8평(115㎡) 이하로 건축하도록 했으며,다만 기존 주택의 규모가 이 상한선을 넘을 경우에는 초과하는 주택 수 만큼 전용면적 기준 50평(165㎡)까지 건축면적을 늘릴 수 있다. 현재 외곽지역 구릉지 등 불량 주택지역에서 재개발이 이뤄지는 경우에는 이같은 기준이 적용되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사직동,낙원동,익선동 일부 지역 등 도심 주거지에서 주민들의 재개발 요구가 잇따르고 있어 도심 재개발 구역 지정의 세부기준 가운데 주거지역안 공동주택의 1가구당 규모를 이같이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문창동기자 moon@
  • 詩로 달래고 그림되어 가슴적신 美學

    옛 문인 묵객들은 만남의 의의와 기쁨을 그림으로 남겼고,헤어짐의아쉬움을 시와 글씨로 달랬다.계회도(契會圖)니 전별시(餞別詩)니 하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선인들의 만남과 헤어짐의 미학,그 아취 넘치는 정신은 현대인의 메마른 마음밭을 적셔주기에 충분하다.고서화를찾는 것은 그런 연유에서다.잃어버린 삶의 여유를 되찾게 하는 고서화 특별전이 서울 관훈동 학고재화랑에서 열리고 있다.30일까지. 이번 전시의 하이라이트는 계회도다.계회도는 문인풍속화의 한 유형으로,고려와 조선시대에 유행했던 문인계회의 광경을 묘사한 그림을말한다.16세기 계회도는 대부분 관료들의 모임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됐다.그 모임은 입직(入直)과 송별,사가독서(賜暇讀書),전·현직 관료의 만남 등 다양하게 나타나지만 시음회(詩飮會) 형태로 진행됐다는 게 대체적인 견해.시음계회는 중국 진나라 왕희지의 난정수계,당나라 백낙천의 낙중구로회,송나라 문언박의 진솔회 같은 풍류모임에뿌리를 두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계회도는 고려 때 시작돼 조선조 성리학이 완성되는 16세기,붕당정치가 정착되면서 전형화됐다.조선시대 문인들은 관아의 동료나 과거의 동년(同年) 또는 70세 이상 원로 사대부들이 참여하는 기로회(耆老會) 등의 그림을 그려 후손들이 선조의 삶을 배우도록 했다. 지금까지 밝혀진 16세기 계회도는 모두 26점.특히 이번 전시에는 예안김씨 집안에 전해 내려오는 ‘추관(형조)계회도’와 ‘기성(병조)입직사주도’,‘금오(의금부)계회도’ 등 3점의 국보급 계회도가 처음으로 일반에 공개돼 관심을 모은다.‘추관계회도’는 을사사화 이듬해인 1546년 명종 1년에 정5품 정랑 4명과 정6품 좌랑 4명 등 형조소속 낭관 8명의 모임을 그린 수묵화.‘기성입직사주도’는 정3품직참의와 참지,정6품 좌랑 2명 등 4명의 계회를 담은 산수도다.또 1606년에 제작된 ‘금오계회도’는 의금부 소속 종4품 경력 2명 등 10명의 모임을 기념해 그린 작품이다.이 3점의 계회도는 16세기 중엽에서 17세기 초에 이르는 명종과 선조시대 계회산수의 양식적 변화를 살피는 데 귀한 자료로 꼽힌다.이와 관련,이태호 전남대박물관장은 “이3점의 계회도는 사림의 성장기인 16세기 조선사회를 가장 정확히반영하고 있는 작품”이라며 “한국회화사에서 16세기는 한 마디로‘계회도의 시대’”라고 밝힌다.이번 전시에서는 이밖에 능호관 이인상의 심오한 문기가 서린 ‘수하한담도(樹下閑談圖)’,윤제홍의 최만년 작품인 ‘학산구구옹(鶴山九九翁)’,윤덕희의 흥미로운 말그림‘상견상애도(相見相愛圖)’,김홍도·홍의영·유한지가 합작한 ‘병암진장(屛巖珍藏)’시화첩,근대문인·화가들의 풍류를 보여주는 아회도 등 고서화의 세계를 두루 감상할 수 있다. 글씨로는 퇴계 이황이 후학인 남언경과 헤어지면서 쓴 송별시를 비롯,자하 신위가 용강현령으로 떠나게 되자 유득공,천수경 등 20여명의 벗들이 지은 전별시를 묶은 ‘암연첩’ 등이 전시돼 있다.또 추사 김정희의 ‘운외몽중(雲外夢中)’첩과 ‘해붕대사 화상찬’도 빼놓을 수 없는 명품.특히 서간이 아니라 본격적인 서예작품인 ‘운외몽중’첩은 추사가 40대에 쓴 글씨로 추사의 서체가 골격을 잡아가는무렵의 작품이어서 주목된다.이번 전시를기획한 유홍준 교수(영남대·미술사)는 “추사가 35세때 쓴 ‘직성유궐하(直聲留闕下)’만 해도 글씨에 기름기가 흐르고 쓸데없이 살이 쪘다는 흠을 면키 어려웠다. 하지만 ‘운외몽중’에 이르러서는 추사의 글씨가 골기(骨氣)를 살리면서 굳세졌음을 대번에 알 수 있다”고 설명한다.(02) 7394937. 김종면기자 jmkim@
  • 주공 택지 9만여평 선착순 공급

    주택공사는 전국 7개 지구에서 주택건설용지 9만7,000평을 선착순공급한다. 분양가는 평당 112만∼266만원이고 전용면적 25.7평 이상 아파트를지을 수 있는 땅이다.택지개발이 끝난 상태여서 계약과 동시에 이행보증서만 내면 즉시 토지사용 승인을 받을 수 있다. 대규모 택지개발지구인데다 공공시설과 학교시설 등을 갖춰 주거여건이 뛰어나고 도로망과 교통여건도 잘 갖춰져 있다. 또 택지가 공급되는 지구는 해당 지역에서 신시가지로 떠오르고 있어 아파트 분양성이 충분하다고 주공은 설명했다. 가장 큰 규모는 춘천퇴계지구 2만6,000여평으로 32평형 아파트 1,400가구를 지을 수 있는 땅이다.청주 개신지구에는 930여가구를,원주무실지구는 850가구를 지을 수 있는 택지가 공급된다. 이밖에 대전관저3지구에는 775가구,부산 당감지구는 760가구를 지을수 있는 땅이 공급된다. 류찬희기자 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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