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통행료
    2026-03-23
    검색기록 지우기
  • 로비
    2026-03-2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193
  • 수도권 출퇴근 30분 빨라진다

    내년 1월부터 수도권에서 서울 도심까지 주요 정류장만 정차해서 1시간 내에 진입하는 광역급행버스가 도입된다. 앞서 오는 7월부터는 경부고속도로 오산 IC에서 서초 IC 구간(40.4㎞)에는 평일에도 버스전용차로제가 실시된다. 서울∼경기도를 운행하는 광역버스에 대해서도 통합 환승할인제가 시행된다. 이렇게 되면 수도권에서 서울까지 출퇴근하는 사람들은 지금보다 30여분의 출퇴근 시간을 절약할 수 있게 된다. 국토해양부는 7일 서울시·경기도·인천시와 함께 이 같은 내용의 수도권 광역교통계획을 발표했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현재 일반버스 운임은 지난해 7월부터 통합 환승할인이 되고 있으나 광역버스는 제외된 상태”라면서 “현재 경기도에서 서울까지 광역버스 이용자가 하루 평균 22만명에 달하고 있어 광역버스에 통합 환승할인제도가 도입되면 1인당 연간 50만원 정도를 절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토해양부는 광역버스 통합 환승에 대해 지자체와 시행시기를 협의하고 있어 이르면 연내에 가능할 수도 있다. 국토해양부는 수도권 주요 도시에서 서울 도심간을 운행하는 버스 노선을 간선과 지선체계로 개편하고 굴곡 노선을 직선화하기로 했다. 내년 1월부터는 광역급행버스 면허제도 도입한다. 광역급행버스가 운영될 주요간선에는 2012년까지 버스전용차로(BRT) 노선 319㎞를 확충한다. 오산∼서초 구간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제는 평일 일정시간이 아닌 하루 종일 실시한다는 방침 아래 출퇴근 시간에 자가용 이용자들에게 통행료를 감면해주는 방식으로 조율해 나가기로 했다. 연내에 경원선·중앙선에는 주요역만 정차하는 광역급행열차가 운행한다. 오는 2012년까지 서울, 경기, 인천시의 주요 교통 중심지에 광역전철이나 BRT 개통과 연계해 19개의 환승센터, 환승주차장, 복합 환승시설이 들어선다. 마을버스나 지선버스 또는 자가용 승용차로 환승지점에 도착한 뒤 광역급행버스나 광역급행열차를 갈아타고 목적지로 바로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정부는 이를 위해 4년간 1조 5100억원(국비 3500억원, 지방비 6800억원)의 예산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환승시설에 해당하는 4800억원은 민자로 충당할 계획이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완전 개통 100일…서울외곽순환도로 점검

    완전 개통 100일…서울외곽순환도로 점검

    완전 개통 100일을 맞는 서울외곽순환도로가 산업도로 기능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비싼 동행료는 여전히 논란거리다.6일 서울고속도로(주)에 따르면 경기북부지역을 동서로 연결하는 서울외곽순환도로는 지난해 12월28일 완전 개통 이후 고양 일산∼남양주 퇴계원(36.3㎞)의 이동 시간을 71분에서 22분으로 단축했다. 하루 평균 교통량은 5만 1000대로 지난해에 비해 72%가 증가했으며 월별 교통량도 1월 144만 7000대,2월 152만대에 이어 3월 166만 5000대로 증가 추세다. 이 추세라면 빠른 시일 안으로 하루 평균 7만대 수준의 통행량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고양∼일산 구간이 통행량 가장 많아 일산∼퇴계원 구간의 교통량을 시간대별로 살펴보면 오후 4∼6시가 7000대(14%)로 가장 많았으며 물류 이동과 업무 차량이 몰리는 오후 2∼8시에 전체 40%가 이용하는 등 집중돼 있다. 이 때문에 북부구간은 승용차 출퇴근 비중이 높은 남부구간과 달리 경제활동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구간별로는 고양IC∼일산IC 구간이 6만 5000대로 가장 많았으며 고양IC∼통일로IC 5만 9000대, 의정부IC∼별내IC, 별내IC∼퇴계원IC가 각각 5만 5000대, 통일로IC∼송추IC 4만 8000대 순으로 나타났다. 추가 개통된 의정부IC∼송추IC 구간은 3만 8000대를 기록하고 있다. ●평일 교통량 5만 1000대… 72% 늘어 특히 퇴계원IC∼의정부IC와 통일로IC∼일산IC 구간은 의정부와 일산신도시를 가로질러 도심 교통난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말 교통량이 평균 5만 8000대로 평일 5만 1000대보다 15% 많아 물류이동로 역할과 함께 드라이브족, 나들이 차량의 이용도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고속도로측은 완전 개통으로 연평균 7662억원의 물류비용을 줄일 수 있으며 이동거리·시간, 통행료, 운행비용, 시간가치 등을 감안하면 차량 1대당 1만 850원의 경제적 효과를 내는 것으로 분석했다. ●“추가 수익은 요금에 반영해야” 하지만 도로를 이용하는 운전자들은 통행료가 비싸다며 불만이다. 서울외곽순환도로 북부구간(일산∼퇴계원 구간)의 요금은 당초 5200원으로 책정됐지만 자치단체와 주민들의 요청으로 900원 내린 4300원으로 최종 결정됐다. 본선 요금소 2곳을 통과하는 데만 4300원(양주요금소 2700원, 불암산 요금소 1600원), 지선 요금소(고양·통일로·송추·별내 IC 등)에서는 1000∼1300원을 내야 한다. 민자로 건설된 북쪽구간의 통행료가 ㎞당 118원꼴로 정부지원으로 건설된 남쪽의 ㎞당 47원에 비해 두배가 넘어 비싸다는 불만이 해소되지 않고 있다. 이번 통행요금은 2년간 한시적으로 적용되며,2010년 이후 협의를 거쳐 재조정된다. 이와 관련, 요금 인하 운동을 벌여 왔던 ‘의정부를 사랑하는 모임’ 관계자는 “정부가 민간사업자에게는 최소한의 수익을 보장하되 추가 수익이 있다면 요금을 낮추는 방법으로 즉시 되돌려줘야 한다.”고 지적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일산대교 통행료 200~300원 내린다

    요금인하 문제를 놓고 진통을 겪었던 일산대교의 통행료가 당초보다 200∼300원 인하된다. 2일 경기도에 따르면 민자도로인 일산대교의 시공사인 ㈜일산대교측과 수차례에 걸친 협상 끝에 통행료 인하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일산대교의 통행료는 소형차의 경우 기존의 1200원에서 1000원으로, 중형차는 1700원에서 1500원으로, 대형차는 2300원에서 2000원으로 각각 조정될 예정이다. ㈜일산대교측은 공사가 끝나지 않은 일부 연결도로가 완공될 때까지 무료 통행을 실시한 뒤 완전개통이 이뤄지는 대로 통행료를 징수할 예정이다. ㈜일산대교측은 지난 2002년 경기도와 협약체결 당시 통행료를 970원으로 책정했으나 그동안 물가상승 등을 감안, 소형차 1200원 등으로 통행료 인상을 결정했다. 도 관계자는 “최근 원자재·곡물값 인상으로 소비자 물가가 오르고 있는 만큼 최대한 물가 인상요인을 억제해야 한다는 의지를 갖고 시공사측을 설득했다.”며 “요금 인하로 인한 손실분은 시공사측이 부담하기로 했다.”고 말했다.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소형차 특소세 감면 등 에너지 절약 유도를”

    아무리 수출을 늘려도 ‘돈 먹는 하마’인 원유 수입을 줄이지 않으면 말짱 도루묵이다.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대체 에너지 개발 등에 힘을 쏟아야 하는 이유다. 친환경 기업 및 제품에 대한 인센티브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고유가가 수입 증가의 주범이라면 생활 속 에너지 소비의 주범은 자동차다. 정부는 오는 8월부터 새 자동차 연비 기준을 적용, 연비 좋은 경·소형차의 구매를 유도할 방침이다. 하지만 웬만한 기름값 고통에도 좀체 ‘큰 차’ 선호 심리를 꺾지 않는 우리나라 소비자들의 특성상 좀 더 확실한 유인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하이브리드차 차액보조금제 검토할만산업연구원은 ‘고유가의 산업별 영향 및 대응전략’ 정책보고서에서 “배기량 1600㏄ 미만 소형차에 대해서도 경차처럼 특별소비세를 면제 내지 감면해주고 주차료와 통행료 할인 혜택을 줄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특소세를 면제하면 차값이 6.1%가량 싸진다.예컨대 1000만원짜리 프라이드라면 61만원 싸진다. 소형차 특소세수가 적지 않다 보니 정부는 난색이다. 하지만 경·소형차 비중이 전체 승용차 판매의 절반을 넘는 일본과 달리 아직 30%(30만대) 수준에 머물고 있는 우리나라 실정을 감안할 때, 부분 감면이라도 검토할 만하다는 지적이다. 우리나라도 내년이면 첫 하이브리드차(연료와 전기를 함께 써 연료로만 운행하는 차보다 에너지 소비가 적은 친환경 차량)가 나오는 만큼 이에 대한 지원책과 관련 법규 마련도 서둘러야 한다는 목소리가 많다. 기업들의 탄소 배출량도 지금은 자발적으로 줄이도록 권장하고 있지만 이를 의무화하자는 주장도 나온다. 정부도 이를 검토 중이다. 의무량보다 탄소 배출량을 더 많이 줄인 기업은 할당치를 못 채운 기업에 초과분을 팔 수 있다. 삼성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이같은 탄소시장 규모가 2010년 1500억달러(약 150조원)로 추산된다. 4대 핵심 신·재생 에너지사업으로 꼽히는 태양광·풍력·바이오·연료전지 개발도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이다.이성호 에너지관리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소장은 “이명박정부가 자원예산을 늘리는 등 방향을 잘 잡고 있지만 좀 더 적극적인 시장 개척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세액공제 대상 품목부터 현실화시켜야 한다.”고 조언했다. 예컨대 태양광 시설의 경우, 모듈은 세액공제해 주면서 모듈을 만드는 생산설비나 핵심부품인 셀과 잉고트 등에는 공제 혜택을 주지 않는다는 것이다.●신·재생 에너지 개발 서둘러야… 관련법 상충 정비도 관련법 상충도 시급히 정비해야 한다고 이 소장은 강조했다. 풍력발전소는 바람이 좋은 산 정상 부근(최소 8부능선 이상)에 설치하는 것이 효과적인데도 지난해 산림청은 5부 능선 이하에만 풍력 시설 설치를 허용하는 내용의 고시 개정안을 통과시켰다고 꼬집었다. 기업들도 무분별한 경쟁보다는 상생모델 개발에 눈돌려야 한다는 지적이다.2차전지 사업에 한발 늦게 뛰어든 SK에너지가 핵심부품인 ‘분리막’ 국산화에 성공, 국내 2차전지 대표기업인 LG화학에 납품하는 것은 그 좋은 예로 꼽힌다. 신성장사업이기도 한 신·재생 에너지는 지난해 전 세계 시장규모가 64조원으로 급증했다. 우리나라는 5000억원(0.8%)으로 걸음마 단계다. 뒤집으면 아직 개척 여력이 많다는 얘기이기도 하다.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아스콘조합 무기한 납품 중단

    아스콘(아스팔트 콘크리트) 업체들이 원자재 가격 인상에 따른 단가 현실화 등을 요구하며 무기한 납품 중단에 들어갔다. 한국아스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는 1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아스팔트 등 원자재 가격 급등에 따라 업계 경영사정이 악화되고 있다.”면서 “조달청이 납품가에 이를 반영해 줄 때까지 419개 소속사 전체가 1일부터 무기한 가동을 중단하고 조달청이 실시하는 입찰에도 일절 참가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아스콘 조합은 1t당 1만 2000∼1만 6000원의 인상 요인이 발생했다면서 이를 납품가에 반영해 줄 것을 요구했다. 또 입찰수량 제한제를 시행해 영세 중소기업의 수주기회를 보장해 달라고 요구했다. 입찰수량 제한제는 전년도 공급실적의 110% 이내로 제한하는 것으로 올해부터 폐지됐다. 아스콘 업계는 3일 대전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3000여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집회를 열 계획이다. 아스콘 생산이 중단됨에 따라 국내 도로공사에 상당한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보인다. 당장 2일 개통될 예정이던 일산대교는 통행료 문제와 아스콘 생산 중단 등으로 개통이 연기됐다.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Local] 순천 봉화산터널 8월 통행

    전남 순천시 옛도심과 신시가지를 잇는 봉화산 터널이 개통돼 8월부터 차량 통행이 시작된다. 순천시는 지난달 31일 “봉화산 아래 조곡동 조곡교 앞에서 조례동 신월사거리까지 길이 990m, 폭 20m로 터널을 뚫어 내부 마감 공사 중”이라고 말했다. 전체 공정률은 91%이고 양쪽을 잇는 접속도로(1579m)와 다리는 마무리됐다. 이 터널은 1990년대 초 민자(경남기업)로 추진하려다 시공업체 부도로 중단된 뒤 2003년 9월 시비 544억원으로 착공됐다. 따라서 차량 통행료는 없다. 순천시 관계자는 “순천 신·구도심을 가로막던 봉화산에 터널이 뚫리면 지역 균형 발전을 앞당기고 광양 3거리에서 조례동 사이 상습 교통 체증도 사라지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순천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마사회 시간외 수당 234억 편법 지급

    “법인카드로 황금열쇠와 백화점 상품권 구입, 한끼 20만원짜리 식사, 기획이벤트까지 동원한 초호화 골프 이사회 개최 등….” 증권예탁결제원 임원들이 법인카드로 8억여원을 이처럼 흥청망청 써오다 감사원에 적발됐다. 감사원은 공기업의 도덕적 해이가 매우 심각하다며 31개 공기업에 대한 예비감사 결과를 31일 발표했다. 감사원은 방만 경영을 초래한 임직원을 문책하고 감사결과를 기획재정부에 통보, 기관별 경영실적 및 임원평가 등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고강도 감사는 향후 공기업 임원들의 ‘퇴진’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감사원은 2단계 감사로 위탁집행형 준정부기관을,3단계로 기금관리형 준정부기관 및 주요 기타기관을 대상으로 순차적 감사를 실시한 뒤 올 하반기 지방공기업의 경영실태에 대해서도 감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법인카드 묻지마 사용 증권예탁결제원 임원들은 2005∼2007년 법인카드로 룸살롱, 나이트클럽 등의 유흥경비를 쓰거나 골프 접대비, 상품권 및 보석 구입 등에 8억 4800만원을 사용했다. 감사원은 구입한 백화점 상품권의 경우 개인 용도로 썼는지, 관련 부처 등에 ‘상납’했는지 등에 대해 조사 중이다. 또 퇴직하는 직원들을 위해 샀다고 증권예탁결제원측이 주장하는 황금열쇠는 최고 10돈에 이른다. 하지만 증권예탁결제원의 주장과 달리 일부 사외이사에게도 황금열쇠를 주기도 했으며, 일부는 용도가 불분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사회를 제주도 골프장에서 개최하면서 기획이벤트사를 동원하는 등 초호화 이사회로 최근 3년간 9700만원을 집행했다. 한전KDN 감사 A씨는 공휴일과 휴가 등에 833만원을, 스포츠 의류용품 구입에 119만원을 사용하는 등 업무추진비 1130만원을 사적 용도로 썼다. 공휴일에도 업무차량을 개인일정에 사용하는 등 유류비 1000여만원을 회사 경비로 집행했다. 모 정당에 공천을 냈다가 떨어진 A씨는 감사로 근무하면서 2006년 3월부터 최근까지 출마 예정지를 14회, 정당을 15회 이상 방문하기도 했다. ●인건비 편법인상… 후생비 과다 지급 마사회는 직원들의 실제 초과 근무시간에 한해 시간외 근무수당을 지급해야 하는데도 2001∼2004년 직급별로 9만∼35만 8000원을 부당 지급했다.2006년 12월 시간외 근무수당을 기본급에 편입해 인건비를 편법인상하기도 했다.2002년부터 지난 2월까지 편법으로 지급된 시간외 근무수당은 무려 234억원에 달했다. 중소기업은행은 2005년 12월 노사합의에 따라 전 직원에게 모두 100억원의 시간외 근무수당을 일시불로 지급했다.2006∼2007년에는 수차례에 걸쳐 250억원을 시간외수당 명목으로 전 직원에게 나눠주었다. 토지공사는 개인연금저축 지원 명목으로 전 직원에게 매월 9만원씩 지급하는 등 2003년 1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212억 5100만원을 부당하게 썼다. ●채용비리 관행화 조폐공사는 2005년과 지난해 직원 신규채용시 인사팀장 등의 청탁을 받고 자격증 점수 등을 조작, 순위 666위인 지원자를 45위로 끌어올려 합격 처리했다. 도로공사는 경영효율화 명분으로 182개 고속도로 영업소(톨게이트)의 통행료 수납업무를 ‘아웃소싱’하면서 10개 영업소만 공개경쟁 입찰을 통해 운영자를 선정하고, 나머지 175개 영업소는 수의계약을 통해 15년 이상 장기근속 퇴직자에게 운영권을 배분했다. 감사원 관계자는 “감사를 진행하면서 정말 너무한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공기업의 도덕적 해이가 심각하다.”고 말했다. 최광숙기자 bori@seoul.co.kr
  • 제2 서해안고속도 31일 착공

    제2서해안고속도로의 평택∼시흥 구간 42.6㎞가 착공된다. 국토해양부는 제2서해안 고속도로(홍성∼평택∼시흥) 건설을 본격화하기 위해 우선 평택∼시흥 민자고속도로 구간을 오는 31일 착공한다고 27일 밝혔다.2013년 개통 예정인 평택∼시흥 고속도로는 정부운영 수입보장이 없는 최초의 민자고속도로사업으로서 총 1조 1630억원(민간투자액 8611억원)의 사업비가 들어간다. 통행료는 한국도로공사에서 운영하는 고속도로 통행료와 같은 수준(소형승용차 기준 2500원)으로 정해질 예정이다. 사업 시행자는 한라건설 등 14개사가 공동 참여하는 제2서해안고속도로주식회사가 맡게 된다. 4∼6차로의 이 도로가 개통될 경우 서해안고속도로의 교통량 분산으로 이 일대의 지·정체 현상이 완화될 것으로 보이며 송산그린시티 등 신도시 개발에 따른 서해안 지역의 교통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홍성∼평택 구간은 2018년 개통 예정으로 연내에 예비 타당성 조사가 추진될 예정이다.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6대 서민 생활비 절감 방안 추진

    한나라당은 전기세 등 공공요금과 생활필수품 등의 가격상승을 최대한 억제하고, 현행 8∼35%인 소득세율을 단계적으로 인하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또 해외 인턴 3만명, 해외취업 5만명 달성을 위한 ‘글로벌 리더 양성본부’ 설치와 청년 창업 장기자금 지원제 도입,60세 이상 고용보장 지원 등 청년실업 해소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대책도 마련한다. 한나라당 이한구 정책의장은 26일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류비, 통신비, 고속도로 통행료, 사교육비, 보육비, 약값 등 6대 서민 생활비 절감을 주요 내용으로 한 4·9총선 공약을 발표했다. 이 정책의장은 “향후 5년 이내 1인당 GDP 3만달러에 중산층이 두꺼운 나라, 법과 질서가 유지되는 나라, 취약계층도 미래 불안에서 벗어날 수 있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나라당의 총선 공약은 12개 비전과 44개 목표,250개 세부 실천과제로 나뉘어 있다.12개 비전은 ▲중산층 경제벨트 ▲서민경제 활성화 ▲농어촌·농식품 ▲중소기업 ▲미래성장산업 ▲교육 ▲외교·통일·국방·통상 ▲지역발전 ▲가족·여성행복 ▲환경·노동·복지 ▲문화·예술 ▲정치·행정서비스와 관련된 내용이다. 이명박 대통령의 대선 핵심공약인 한반도 대운하 사업과 영어 공교육은 이번 총선 공약에서 제외됐다. 한나라당은 우선 기업의 투자 의욕 고취를 위해 규제 존속기간을 설정하는 ‘규제일몰제’ 도입과 출자총액제한제 폐지, 금산분리의 단계적 완화, 법인세율 인하 등 기업친화적 공약을 제시했다.전광삼한상우기자 hisam@seoul.co.kr
  • 일산대교 통행료 인하 진통

    다음달 1일 공식 개통되는 경기 일산대교 통행료 인하문제가 진통을 겪고 있다. 도는 25일 파주·김포 등 인근 지역 주민들이 일산대교 통행료가 과다하다며 지속적으로 요금인하를 요구해와 시공사인 ㈜일산대교 측과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일산대교는 대림건설, 대우건설, 금호건설 등 5개 회사 컨소시엄으로 구성된 ㈜일산대교가 모두 1906억원을 들여 건설한 고양시 이산포IC∼김포시 걸포IC를 연결하는 총 1.84㎞, 왕복 6차선 교량이다. ㈜일산대교 측은 지난 2002년 경기도와 협약체결 당시 통행료를 970원으로 책정했으나 그동안 물가상승률(1.9981) 등을 감안,1200원을 징수할 예정이다. 그러나 파주·김포지역 주민들은 비슷한 거리의 유료도로에 비해 통행료가 너무 비싸다며 인하운동을 벌여왔고, 두 지역 의회도 이같은 여론에 동조해 통행료 인하를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양 지역 주민들은 길이 1.84㎞인 일산대교의 통행료가 1200원으로 책정될 경우 이용자들은 153m당 100원씩의 통행료를 내게 돼 인천 문학터널(길이 1.45㎞·700원), 서울외곽순환도로 시흥요금소∼김포요금소(길이 8㎞·900원) 등 비슷한 길이의 유료도로에 비해 월등히 많은 요금을 지불하게 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일산대교 측은 “물가상승률을 감안해 통행료를 책정하기로 경기도와 협약을 체결한 만큼 약속은 유지돼야 한다.”며 당초 통행료를 고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일산대교는 지난 1월10일 공식개통됐으나 김포 걸포IC에서 접속하는 국지도 98호선(송포∼인천 검단신도시)이 완공되지 않아 그동안 통행료를 징수하지 않았다.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서울·경기 버스중앙차로제 확대

    국토해양부의 교통분야 대통령 업무보고는 서민들의 교통비 부담 절감을 위한 방안에 초점이 모아졌다. 정종환 장관은 대중교통 이용이 자가용 이용보다 더 편리하도록 한다는 방침 아래 대중교통 운영체계를 대폭 정비하겠다고 보고했다. 서울과 경기 등에 버스중앙차로제를 확대하고 오는 7월부터 경부고속도로 오산∼서초IC 구간에 평일 버스전용차로를 운영한다. 올 연말까지 서울의 신반포·노량진·신촌 등 4개 구간 16.8㎞에 버스중앙차로를 추가 확보하고, 안양∼사당 구간, 용인∼서울 구간 등 경기노선에도 버스전용차로제를 운영한다. 광역버스 업종을 법제화하고 마을버스 기능을 보강하고 수도권 통합요금제를 확대한다. 광역 급행열차 운행을 위해 신설노선에는 설계부터 급·완행을 병행할 계획이다. 경원선(의정부∼동두천), 중앙선(용산∼팔당선)은 오는 12월 개통한다.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등 자동차 전용도로의 인구밀집 지역에 전용 진출입구를 설치하는 계획을 12월까지 수립하며, 도시권 외곽 역사에 승용차 전용 환승 주차장을 설치한다. 교통카드 전국 호환 계획을 10월까지 마련한 뒤 내년 1월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공공청사의 주차장 유료화 및 통근버스 운행을 9월까지 활성화하기로 했다. 서민들의 교통생활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도로와 철도 분야에서 요금을 인하한다. 내달 21일부터 시속 20㎞ 미만의 고속도로 구간을 운행하는 자동차의 통행료를 출·퇴근 시간에 많게는 50%까지 감면하며, 철도를 이용한 출퇴근자의 부담 완화를 위해 최소 구간 운임을 새마을호는 7500원에서 4700원, 무궁화호는 3200원에서 2500원으로 각각 인하한다. 이밖에도 교통물류 체계의 구축을 위해 정부는 제2경부고속도로(서울∼세종시)와 제2서해안 고속도로를 조기에 건설하고, 서울∼시흥 등 고속철도 구축에도 나서기로 했다. 부산항, 광양항, 인천공항을 두바이식으로 육성하기 위해 2011년까지 1576만㎡의 배후단지를 개발한다. 인천공항 자유무역지역에 물류단지 확대(92만㎡)를 추진한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서울·경기 버스중앙차로제 확대

    국토해양부의 교통분야 대통령 업무보고는 서민들의 교통비 부담 절감을 위한 방안에 초점이 모아졌다. 정종환 장관은 대중교통 이용이 자가용 이용보다 더 편리하도록 한다는 방침 아래 대중교통 운영체계를 대폭 정비하겠다고 보고했다. 서울과 경기 등에 버스중앙차로제를 확대하고 오는 7월부터 경부고속도로 오산∼서초IC 구간에 평일 버스전용차로를 운영한다. 올 연말까지 서울의 신반포·노량진·신촌 등 4개 구간 16.8㎞에 버스중앙차로를 추가 확보하고, 안양∼사당 구간, 용인∼서울 구간 등 경기노선에도 버스전용차로제를 운영한다. 광역버스 업종을 법제화하고 마을버스 기능을 보강하고 수도권 통합요금제를 확대한다. 광역 급행열차 운행을 위해 신설노선에는 설계부터 급·완행을 병행할 계획이다. 경원선(의정부∼동두천), 중앙선(용산∼팔당선)은 오는 12월 개통한다.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등 자동차 전용도로의 인구밀집 지역에 전용 진출입구를 설치하는 계획을 12월까지 수립하며, 도시권 외곽 역사에 승용차 전용 환승 주차장을 설치한다. 교통카드 전국 호환 계획을 10월까지 마련한 뒤 내년 1월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공공청사의 주차장 유료화 및 통근버스 운행을 9월까지 활성화하기로 했다. 서민들의 교통생활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도로와 철도 분야에서 요금을 인하한다. 내달 21일부터 시속 20㎞ 미만의 고속도로 구간을 운행하는 자동차의 통행료를 출·퇴근 시간에 많게는 50%까지 감면하며, 철도를 이용한 출퇴근자의 부담 완화를 위해 최소 구간 운임을 새마을호는 7500원에서 4700원, 무궁화호는 3200원에서 2500원으로 각각 인하한다. 이밖에도 교통물류 체계의 구축을 위해 정부는 제2경부고속도로(서울∼세종시)와 제2서해안 고속도로를 조기에 건설하고, 서울∼시흥 등 고속철도 구축에도 나서기로 했다. 부산항, 광양항, 인천공항을 두바이식으로 육성하기 위해 2011년까지 1576만㎡의 배후단지를 개발한다. 인천공항 자유무역지역에 물류단지 확대(92만㎡)를 추진한다.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월드 사이언스] 런던의 혼잡통행료 수명 연장 효과

    영국 런던시가 시행하고 있는 혼잡통행료 정책이 예기치 않은 보건상의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런던대 과학자들이 혼잡통행료가 처음 도입된 2003년부터 계속해온 연구에 따르면 차량 감소로 오염물질이 줄면서 런던시 700만명의 인구를 기준으로 총 1888년의 수명을 연장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 일과시간에 런던 시내로 들어오는 자동차들은 8파운드(약 1만 6000원)의 통행료를 내야 한다. 이에 따라 자동차 통행이 제도 시행 이전에 비해 25%가량 줄었다. 교통오염물질과 심장마비, 어린이 호흡기 질환은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영국 정부는 런던의 나쁜 공기 탓에 연간 1000여명의 수명이 단축되고 있으며, 또 다른 1000여명이 병원 신세를 지고 있는 것으로 추산한다. 런던시는 이같은 효과에 힘을 얻어 오염물질을 많이 배출하는 중형 트럭의 시내 진입을 막기 위해 ‘저탄소 배출지역’을 설정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켄 리빙스턴 런던시장은 “저탄소 배출지역을 설정해 2012년까지 런던의 공기 질을 16%가량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부산 시·군들 출산장려책 다양

    부산시와 자치구·군들이 출산 독려를 위해 각종 장려책을 내놓고 있다. 부산시는 5일 세 자녀 이상을 둔 가정에 대해 공영주차장 이용 요금을 50% 할인해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앞서 1월부터 세 자녀 이상을 둔 가정에 유료도로 통행료 면제 및 지하철 요금 50% 할인 혜택을 주고 있다. 또 지난해까지 20만원을 지급하던 셋째 자녀 출산 축하금을 올해는 50만원으로 늘렸다. 부산 중구는 올해부터 둘째 이후 자녀를 낳은 가정에 출산장려금을 지급하고 있다. 둘째 자녀에 대해서는 60만원, 셋째 자녀에 대해서는 300만원을 지급한다. 농어촌지역인 기장군은 이달부터 셋째 이후 자녀에 대해 최고 1억원까지 보장받는 ‘건강보험’에 가입해 주고 매월 건강보험료(남자 아이 2만 7100원, 여자 아이 2만 5600원)를 5년 동안 내준다. 부산에서 출산장려시책으로 건강보험료를 지원하는 자치단체는 기장군이 처음이다. 연제구는 출생 신고를 한 가정에 자녀를 위한 그림책과 가방을 선물로 주고 있으며, 동래구는 ‘미혼 남녀 만남의 광장’을 운영하고 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Local] 부산, 주요 도로 하이패스 설치

    부산시는 4일 도시고속도로인 ‘동서고가로’에 다음 달 30일부터 정차하지 않고 통과하면서 자동으로 통행료를 지불하는 ‘하이패스’ 시스템을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개금요금소 왕복 10차로 가운데 양쪽 1개 차로에 설치된다. 이 시스템은 부산시가 지난해 6월부터 1억 5000만원을 들여 설치한 것으로, 현재 전국 고속도로에서 운영 중인 시스템과 같다. 대도시 도시고속도로에 하이패스 시스템이 도입되기는 전국에서 부산 동서고가로가 처음이다. 부산시는 하이패스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개통 이후 10월31일까지 6개월 동안 통행료를 50% 할인해 주기로 했다.11월1일부터는 통행료가 10% 할인된다. 시는 이와 함께 내년 3월까지 광안대교와 황령터널 등에도 하이패스 시스템을 설치하는 등 주요 유료도로에 확대할 방침이다.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이승배의 바다낚시 세상] 경북 감포 고등어 낚시

    경북 감포에서는 2월부터 고등어 시즌이 시작돼 8월까지 계속된다. 겨울시즌은 마릿수가 적은 대신 크기가 큰 편이고, 여름으로 갈수록 크기는 작아지고 마릿수는 많아진다. 손맛은 물론, 입맛 좋고 마릿수 조과로 쿨러까지 가득 채울 수 있는 고등어를 찾아 나섰다. 포인트는 전촌항에서 배로 15분 거리의 우럭양식장. 비교적 가까운 데다, 낚시방법이 어렵지 않아 가족낚시에 좋다. 수심은 20∼25m. 날씨나 기온에 따라 다르지만, 주로 바닥에서 2∼5m 정도 위에서 많은 입질이 들어온다. 상층보다 주로 바닥권에 고등어들이 몰려 있다는 얘기다. 따라서 찌낚시의 경우, 고부력찌에 무거운 봉돌을 사용해야 유리하다. 낚싯대는 8∼9피트 전후의 루어대(에깅, 농어대도 가능)를 사용한다. 던질찌 낚시도 가능하나 채비가 옆 사람과 많이 걸리는 것에 유의해야 한다. 릴은 2500∼3500번대의 릴이면 무난하다. 라인은 합사·모노·카본 등 모두 사용할 수 있다. 모노 라인을 기준으로 2.5∼5호 정도면 된다. 채비는 현지에서 상황에 맞게 구입한다.1인당 3만∼4만원 정도 소요된다. 열기, 고등어용 카드채비를 주로 사용한다. 현재 감포 인근에 학꽁치가 많이 붙어 있다. 학꽁치 채비를 준비하면 색다른 입맛을 즐길 수 있을 듯하다. 바닥권 루어채비는 전혀 반응이 없기 때문에 필요치 않다. 또 루어낚시와는 달리 카고에 밑밥용 크릴과 떡밥을 반죽해서 채우기 때문에 의류나 낚시장비가 지저분해 지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선비는 오전·오후 각각 3만원, 종일 6만원이다. 서울에서 전촌항까지 스타렉스 12인승으로 유류대 15만원, 통행료 등 도로비 3만 5000원 정도 소요된다. 전촌항 주변은 숙박과 식사 시설이 열악한 편이다. 감포나 인근 지역에서 머무는 게 좋다. 아트피싱 (02)2602-4046. 라팔라 스탭
  • 서울시 민자도로 10곳 개설 추진

    서울시 민자도로 10곳 개설 추진

    서울시가 민간자본으로 ‘유료 도로’를 개설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민자 도로는 고속도로처럼 일정액의 통행료를 받을 수 있는 도로다. 24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민자로 2004년에 개통한 우면산 터널과 현재 건설 중인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용마 터널에 이어 10개의 민자 도로를 건설하는 방안을 최근 서울시의회에 보고했다. 왕복 4차로의 종로구 세검정∼은평구 진관외동간 ‘은평새길’과 종로구 신영삼거리∼성북구 성북동간 ‘평창 터널’ 사업을 한국개발연구원 산하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에 사업 적정성 검토를 의뢰해 둔 상태다. 은평새길(5.6㎞)은 총 사업비 2291억원, 평창 터널(2.9㎞)은 1401억원의 사업비가 이미 책정돼 있다. 3407억원을 투자해 종로구 가회동∼성북구 수유동간에 건설하는 ‘중앙간선도로’(6.8㎞) 사업은 곧 PIMAC에 적정성 검토를 요청하기로 했다. 또 과천∼송파간 도로(12.17㎞), 대모산 터널(3.65㎞), 서울메트로 터널(9.72㎞), 동부 터널(5.77㎞), 서울역∼동작대교간 도로(4.25㎞) 등 5개 사업에 대해서는 자체적으로 타당성을 분석하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10개 사업에 대해 PIMAC 분석과 시 자체 검토, 시민 편의, 비용 부담 등을 고려해 우선 순위를 두고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서울시는 2013년 완공을 목표로 민자 4900억원과 건설분담금 2365억원 등 총 사업비 7265억원이 들어가는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왕복 6차로·12.4㎞)와 1078억원을 들여 사가정길∼구리시 아천동간 ‘용마 터널’(왕복 4차로·3.5㎞)을 건설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정부조직개편·규제개혁 ‘밑그림’

    정부조직개편·규제개혁 ‘밑그림’

    새 정부 국정운영의 밑그림을 그려낸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22일 해단식을 갖고 59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과 이경숙 인수위원장을 비롯해 300여명의 인수위 관계자들이 참석한 해단식은 이 당선인의 말처럼 ‘학교 졸업식’을 연상케했다. 두 달간의 숨가쁜 강행군을 마무리한데 따른 홀가분함과 아쉬움, 그리고 새 정부 출범을 앞둔 기대감이 뒤엉킨 자리였다. 해단식은 당초 오전 10시 열릴 예정이었으나 이 당선인이 헬기 추락사고 합동영결식에 참석하는 일정으로 인해 한시간 가량 늦춰졌다. 이 당선인이 오전 11시를 약간 넘겨 대회의실에 도착하자 300여명의 인수위 관계자들은 큰 박수로 환영했다. 이어 이 위원장이 이 당선인에게 국정과제 보고서와 규제개혁보고서, 예산절감 보고서를 전달하는 것으로 공식 활동의 마침표를 찍었다. 인사말을 위해 연단에 오른 이 당선인은 가벼운 유머를 섞어가며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유도했고 좌중에서는 폭소가 끊이지 않았다. 이 당선인은 먼저 인수위원들을 둘러본 뒤 “다 능력 있고 다 국가관이 투철했다고 인정한다.”면서도 “여러분들이 다 그전부터 그런 게 아니라 여기와서 변한 사람도 있는 것 같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여러분들은) 정든 학교를 떠나는 학생들의 심정이고, 이 위원장과 저는 떠나보내는 학교 교장의 심정을 갖고 있다.”며 “떠나는 학생들은 발전적으로 더 나은 길을 가기 때문에 졸업식은 마음 섭섭하지만 희망에 가득찬 행사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당선인은 그간의 인수위 활동과 관련,“변화의 큰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공직자로서 전문·자문위원들이 돌아가시면 부서에서 새로운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큰 힘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실용정부’ 기치를 내걸고 ‘노 홀리데이 59일’의 강행군을 이어온 인수위는 10년 만의 정권교체에 따른 새로운 시대정신과 가치를 반영해 이명박 정부가 지향할 국정좌표와 항로를 짜는 작업을 ‘대과없이’ 마무리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우선 대선 공약의 실현 가능성과 타당성을 검토해 193개 국정과제를 제시해 새 정부의 국정 테이블에 올려 놓았다. 이경숙 인수위원장은 “새 정부가 출범 즉시 (국정과제를) 이행할 수 있도록 했다.”고 자평했다. 또 18부4처의 정부 조직을 15부2처로 슬림화하고,‘전봇대’로 상징되는 ‘규제’를 과감하게 개혁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보여 줬다. 정책 방향 역시 공급자 중심에서 수요자 중심으로 전환,‘섬기는 정부’의 주춧돌을 놓은 것도 평가할 대목이다. 인수위 기획조정분과 인수위원인 박형준 의원은 “정부조직 개편안과 규제개혁안의 밑그림을 만들어 새 정부에 넘겨 주고 광역발전론과 같은 새로운 지역발전론을 제시했으며 금산분리 단계적 폐지와 같은 시장 활성화 조치들의 기반을 마련한 것은 상당히 평가를 받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러나 인수위 활동에서 드러난 허물도 적지 않았다. 개혁의 속도와 성과에 급급한 나머지 영어 공교육 강화, 올림픽대로 통행료 징수 등 설 익은 정책을 일방적으로 쏟아내는 바람에 ‘과속 논란’을 자초했다. 정부 조직개편안도 예비야당에 대한 협상과 설득에 실패, 원안에서 몇걸음 뒤로 물러선 것도 미숙한 점으로 지적된다. 또 인수위 전문위원의 언론사 성향조사, 부동산정책 자문위원의 고액 부동산 컨설팅, 자문위원들의 집단향응 파문 등 크고 작은 사고가 이어졌다. 이밖에도 이 위원장의 ‘아린지(오렌지)’ 발언이나 이 당선인의 ‘숭례문 국민성금 모금’ 발언도 논란을 빚었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통신비 등 공공요금 동결·인하 추진

    정부는 통신비와 전기·가스요금, 출퇴근시 고속도로 통행요금 등 공공요금을 동결하면서 인하를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2∼5년간 적용할 공공요금의 상한을 미리 정해, 인상 요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밀·옥수수·사료용 곡물 등의 가격동향에 따라 상반기 중 관세를 추가로 내리기로 했다. 곡물 등 원자재 가격의 상승을 이유로 관련 업체가 제품 가격을 크게 올릴 경우 불공정거래 여부를 조사하기로 했다. 또 학원의 수강료를 항목별, 시간당으로 나눠 교육청 홈페이지에 공개하도록 했다. 정부는 17일 국회에서 당정 정책협의회를 갖고 이런 내용의 ‘물가안정을 위한 정부대책’을 논의했다. 재정경제부는 최근의 물가상승은 석유류와 곡물, 농축산물 등의 가격상승에 따른 비용측 요인과 경기회복에 따른 수요측 요인이 함께 작용했다고 보고했다. 정부는 우선 올해 ‘상고하저’의 물가상승이 예상되는 만큼 상반기에는 전기료·고속도로통행료·광역상수도료 등 공공요금의 인상을 동결하기로 했다. 또 통신시장내 신규진입 허용과 소매요금 규제완화 등을 통해 통신비 인하를 유도할 계획이다. 전기료는 요금체계를 조정해 일반 가계와 자영업자의 부담을 완화하고 도로 통행료는 요금체계 개선과 함께 하이패스 보급의 확대로 출퇴근시 요금을 내릴 방침이다. 지방자치단체가 주관하는 상·하수도료와 쓰레기 봉투료는 요금의 사전심의를 제도화하고 시내버스와 택시·지하철 등은 원가를 검증하기로 했다. 백문일기자 mip@seoul.co.kr
  • 새정부 정책키워드는 ‘경제·외교’

    새정부 정책키워드는 ‘경제·외교’

    새 정부가 추진할 주요 정책의 핵심 키워드는 ‘경제 살리기’와 ‘외교력 강화’로 압축된다. 특히 경제·교육 분야에서는 새 정부 출범과 동시에 기존 틀을 180도 뒤집는 정책들이 쏟아져 나오는 ‘대변혁’을 예고하고 있다. 부동산·대북 분야에서는 당분간 기존 틀을 유지하는 ‘속도 조절’이 예상된다. 13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에게 보고한 155개 분야별 국정과제 가운데 외교·통일·안보 54개, 경제 52개 등 두 분야가 70% 가까이 차지하고 있다. ●서민생활비 절감 우선 과제로… ‘총선용´ 논란 가능성 새 정부 출범 초기에는 경제 분야에 ‘올인’할 것으로 점쳐진다. 특히 논란을 빚고 있는 출자총액제한제 폐지 등 친기업 정책, 유류세·통신비·고속도로통행료 인하 등 서민 대책이 우선 추진 과제로 꼽혔다. 이동관 인수위 대변인은 “산업은행 민영화, 금산분리 완화 등은 톱니바퀴처럼 물려 있는 사안인 만큼 ‘패키지’로 처리해야 한다.”고 밝혀 규제완화가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돼 급물살을 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4월 총선과 맞물려 ‘밀어붙이기’‘선심성’ 논란이 빚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대학입시 자율화로 대표되는 교육 정책도 전면적인 궤도 수정이 불가피한 상황. 이 당선인은 이날 업무보고에서 “교육 문제와 관련, 막연한 본고사 폐지가 아니라 학부모들이 봤을 때 학교 공부만 열심히 해도 대학 갈 수 있겠다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안을 만들라.”고 직접 주문했다. ●종부세 인하·용적률 완화는 빠져 반면 이날 업무보고에서 양도세 완화 외에 눈에 띄는 부동산시장 활성화 대책은 포함되지 않았다. 종합부동산세 인하나 재건축 용적률 완화와 같은 ‘알맹이’가 빠져 있어 당분간 ‘숨 고르기’가 예상된다. 섣부른 정책 발표가 집값 폭등으로 이어질 경우 총선을 앞두고 부담 요인이 될 가능성을 우려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 당선인은 “주택가격은 비싸고 더 올라서는 안 되기 때문에 건설업체 손해 없이 가격을 떨어뜨릴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대북 정책도 새 정부 출범 초기에는 변화보다 안정을 택할 것으로 보인다. 당초 대북 정책은 가장 급격한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북핵 폐기 우선 해결과 한·미 동맹 강화라는 원칙적인 수준에서 단계적 접근이 이뤄질 전망이다. ●정부조직개편 발표 20일 이후로 연기 인수위는 또 이날 업무보고에서 정부조직 개편방향과 초안을 보고했다. 여기에는 청와대·총리실 조직 축소를 비롯, 각 부처의 기능중심 재편방안,416개에 이르는 정부위원회 통폐합 등이 포함됐다. 이 당선인은 “공직자들이 반(反) 변화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한 뒤 “인수위원들도 몸가짐을 가다듬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당초 15일로 못 박았던 개편안 발표 시기는 20일 이후로 늦춰질 전망이다. 이동관 인수위 대변인도 “(개편안 발표 시기가) 다음주는 되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장세훈 한상우기자 shjang@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