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통행료
    2026-03-23
    검색기록 지우기
  • 배임수재
    2026-03-23
    검색기록 지우기
  • 로비
    2026-03-2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193
  • 항암제·장애인보조기 건보 적용

    고가(高價)인 항암제와 장애인 보조기 등도 건강 보험급여 적용대상에 포함된다. 정부는 1일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정운찬 국무총리 주재로 ‘2010년 규제개혁 추진계획 보고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1071개의 규제개혁 과제들을 확정, 범(汎) 정부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관계법령을 조속히 정비하는 등 규제개혁 과제의 절반 이상이 상반기에 적용될 수 있도록 추진키로 했다. 정부는 ▲서민생활안정 ▲투자활성화 ▲미래성장기반 구축 ▲국제표준·생활불편해소 등 4대 분야로 나눠 규제를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우선 항암제를 비롯해 B형간염·류머티즘 관절염·빈혈 등 희귀·난치치료제·장애인 보장구 등도 보험급여 적용대상에 포함해 환자들의 부담을 덜어주기로 했다. 지난해까지는 항암제를 복수로 사용했을 때 일부만 보험적용을 받았지만 앞으로는 항암제 모두에 대해 보험적용을 받는 쪽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중증 화상환자들은 중증질환자로 분류해 진료에 대한 본인부담률을 입원·외래 모두 5% 인하할 예정이다. 배우자 등 가족이 직접 요양보험 대상자를 수발하는 ‘노노() 케어’ 가정에는 월 30만원의 현금 보상도 해줄 계획이다. 저소득층에 대한 전세자금 지원도 확대한다. 국민주택기금의 저소득가구 전세보증금 한도를 수도권의 경우 7000만원에서 8000만원으로 높이기로 했다. 매입·전세임대 지원대상을 고시원·여인숙 거주자, 범죄피해자 등 긴급주거지원이 필요한 계층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주민 재산권 보호를 위해 군사보호시설보호구역 지정기준을 군 부대 외곽울타리에서 탄약고·유류저장시설·지휘통제시설 등 부대 내 핵심시설로 바꿔 보호구역을 축소하기로 했다. 관광단지 내에 리조트·관광펜션 등 휴양형 체류시설과 병원을 설치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도 추진하기로 했다. 숙박·음식점 등에 대한 창업투자회사의 투자를 허용해주는 방안도 규제개혁 과제에 포함됐다. 정부는 통행료 자동감면시스템을 도입해 장애인 차량이 하이패스 차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확정된 과제들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경제단체 등과 협조를 강화하고 ‘중소기업 옴부즈맨’을 통한 의견 수렴과 관계장관 회의를 정례화하기로 했다. 정 총리는 “국민생활에 불편을 주거나 사회적 소수자를 차별하는 규제를 적극 개선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수입보장 없는 민자고속도 첫 건설

    수입보장 없는 민자고속도 첫 건설

    정부가 운영수입을 보장해 주지 않는 민자 고속도로가 건설된다. 국토해양부는 27일 건설 중인 평택~시흥 민간투자사업 고속도로 건설 금융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은행과 농협중앙회 등 13개 금융기관은 약정식에서 평택~시흥 고속도로 시행사인 제2서해안고속도로㈜에 9268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2006년 민간투자사업에 대한 정부운영수입보장(MRG) 제도가 폐지된 이후 처음 건설되는 민자 고속도로다. 이 도로는 과거 민자 고속도로와 달리 손해가 나더라도 정부가 보장을 해주지 않아 추가재정 부담이 없고, 통행료도 한국도로공사가 운영하는 고속도로 수준으로 책정될 전망이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공공요금 하반기 줄인상

    올 하반기에는 전기요금, 가스요금, 고속도로 통행료, 시내·시외버스 요금 등 공공요금이 줄줄이 오를 전망이다. 정부 당국과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해당 업체들이 원가 부담이 크다며 인상을 적극 검토하고 있기 때문이다. 인상 시점은 6월 지자체장 선거가 끝난 직후가 될 것으로 점쳐진다. 26일 기획재정부, 지식경제부와 각 지자체에 따르면 정부는 2·4분기 중 전기와 가스요금을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전기는 현재 원가의 90% 수준에 공급되고 있다. 가스는 2008년부터 원가연동제를 적용하지 않으면서 발생한 미수금 5조원가량을 요금에 반영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당국은 설명했다. 도로공사도 고속도로 통행료를 10% 올리려는 입장이다. 2년마다 통행료를 올렸는데 2006년 2월에 4.9% 를 인상한 이래로 4년간 동결하면서 적자가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현행 통행료는 원가의 75% 수준”이라면서 “지금 안 올리면 나중에 통행료를 급격히 인상해야 하는 문제가 생긴다.”고 말했다. 지방자치단체별로 시내버스 요금도 잇따라 오를 전망이다. 다음달부터 충남의 16개 시·군의 시내 버스요금이 평균 9% 오른다. 경남과 전남도 100원 안팎의 인상안을 추진하고 있고 대전은 15% 가량 올린다는 방침이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시외버스 요금도 원가 상승 등으로 인상 요인이 있고 지난번 조정 이후 2년이 지났기 때문에 올해 올라갈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부산 을숙도대교 통행료 확정…소형 1400원·대형 3100원

    부산시는 다음달 1일부터 유료화되는 을숙도대교의 통행료를 승용차 등 소형차는 1400원, 중형차는 2400원, 대형차는 3100원으로 최종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그러나 출퇴근 시간대 주 이용자가 녹산공단 근로자들임을 감안해 소형차는 400원, 하이패스를 장착한 중형차에 한해서는 700원씩 할인해 주기로 했다. 요금할인은 평일(월~금요일) 출근 시간인 오전 7~9시, 퇴근시간인 오후 6~8시다. 시는 5.5t 이상 화물차 컨테이너 특수차 등 대형차는 출·퇴근 시간대 교통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할인에서 제외했다. 통행료 할인에 따른 수입 감소분(연간 9억 6000여만원 예상)은 시 재정으로 지원한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경춘고속도 후불카드 시행

    강원 춘천~서울 고속도로 지역주민할인 후불카드제 시행이 다음달부터 시행에 들어가 통행료가 최대 1000원까지 할인된다. 춘천시는 20일 삼성카드㈜와 춘천권역 5개 시·군 주민이 신용카드로 통행료를 할인받는 시스템 도입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식을 갖고 다음달 1일부터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춘천시를 비롯한 홍천·화천·양구군과 경기 가평군 주민들은 다음달부터 춘천~서울 민자고속도로를 이용하면 현재 100~700원 할인혜택에서 300원 늘어난 최대 1000원까지 할인을 받게 된다. 지난해 7월 개통 이후 통행료를 할인받기 위해서는 주민들이 고속도로 통행료 영수증을 갖고 가까운 읍·면·동사무소를 찾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할인카드제 도입으로 5개 시·군 주민들의 경우 전 구간 이용 시 최대 1000원까지 할인이 가능해졌다. 할인카드제는 주민들이 제휴사인 삼성카드에서 신용카드와 하이패스 할인카드 두 장을 발급받아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카드사가 고속도로 회사에 전체 통행료를 우선 지불하고 할인액을 제외한 요금을 청구하는 방식이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지역 핫이슈] 부산 을숙도대교 통행료 논란

    [지역 핫이슈] 부산 을숙도대교 통행료 논란

    “통행료가 높게 책정되면 시민들의 비용이 높아져 부담이 크다.”( 시민단체). “잠정 통행료는 물가상승 등을 고려해 책정됐다.”(부산시 ). 오는 2월 개통을 앞둔 부산 을숙도대교가 통행료 책정을 둘러싸고 진통을 겪고 있다. 부산시와 운영회사 측은 잠정 책정한 통행료가 적정수준임을 내세우지만, 부산지역 시민단체와 주 이용자가 될 녹산공단 입주업체 등은 통행료가 너무 높게 책정됐다며 인하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을숙도대교는 지난해 10월30일 임시 개통돼 현재 무료로 운영되고 있으나 오는 2월1일부터 전면 유료화된다. 부산시와 운영회사인 ㈜을숙도대교 측은 을숙도대교의 통행료를 기준통행료에다 소비자물가 변동분 등을 반영해 소형 1400원, 중형 2400원, 대형 3100원으로 잠정 결정했다. 통행료는 2004년 을숙도 대교 건설 당시 민간사업자와 맺은 실시협약 등에 따른 것으로 ▲을숙도대교 개통 1∼5년까지는 예상 대비 실제 통행량의 80% ▲6∼10년까지는 예상 대비 실제 통행량의 70% ▲11∼15년까지는 예상 대비 실제 통행량의 60%까지를 부산시가 보전해 주는 내용을 담았다. 실제 통행량이 예상 통행량의 50% 미만일 경우에는 민간사업자가 손실분을 떠안도록 했다. 그런데 을숙도대교를 개통하고 나서 실제 통행량을 분석한 결과 통행량이 예상치의 60∼65%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 달 유료화하더라도 이 수준이 유지되면 부산시는 실시협약에 따라 연간 수십억원을 민간사업자에게 보전해 줘야 한다. 하지만 부산발전연구원(부발연)은 통행료를 1400원(소형 기준)으로 책정할 경우 올해 실제 통행량은 예측치의 45.4%에 머물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2011년에는 예측치의 42.9%, 2012년 40.9%, 2013년 39.1%, 2014년에는 37.6%에 불과할 것으로 분석했다. 예측 대비 실제 통행량 비율이 줄어드는 것은 해마다 예측치를 높여 놓았기 때문이다. 실시협약 당시 예상 통행량(하루평균)을 2010년 4만 4894대, 2011년 4만 9125대, 2012년 5만 3356대, 2013년 5만 7587대, 2014년 6만 1813대였다. 따라서 매년 예측치 대비 실제 통행량 비율이 줄어드는 것이다. 이처럼 부발연 연구 결과대로 소형차량의 통행료를 1400원으로 책정하면 예상 대비 실제 통행량 비율이 50% 미만이어서 부산시는 손실분을 보전해줄 필요가 없어지게 돼 부산시는 솔깃할 수밖에 없다. 부산시민단체들은 “을숙도대교는 국가산단을 연결하는 물류 도로망”이라며 “이용자 대부분이 녹산·신호산업단지 등의 근로자들인데 통행료가 높게 책정되면 출·퇴근 비용 부담은 물론 이들 산업단지를 오가는 업체 차량의 물류비용 증가로 이어져 기업경쟁력 약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주장한다. 또 녹산산단 기업체는 “2003년 을숙도대교 개통을 전제로 입주했기 때문에 개통이 지연된 만큼 출퇴근 시간대 할인 및 통행료 인하나 차등징수제도 등의 다양한 인하정책이 필요하다.”고 대안을 제시했다. 통행료를 둘러싸고 논란이 일자 부산시는 을숙도대교의 통행료를 출퇴근 시간 각각 2시간씩 하이패스와 교통카드를 사용하는 승용차에 한해 통행료를 400원(28.6%) 할인해 1000원으로 하는 방안을 잠정 결정했다. 이 같은 잠정안은 오는 21일 부산시의회에 보고하고 의견 등을 수렴한 뒤 이달 말쯤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을숙도대교는 부산 강서구 명지동 75호 광장과 사하구 신평동 66호 광장을 잇는 길이 5.2㎞(왕복 6차로) 도로로 지난 2004년 국·시비 및 민자등 4200억원이 투입돼 5년만에 완공됐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신월IC~여의대로 지하40m도로 건설

    전국 최초로 서울 제물포길 신월IC~여의대로를 잇는 지하 대심도(大深度) 터널도로가 만들어진다.서울시는 상습정체구간 중 하나인 제물포길 신월IC~여의대로의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위해 지하 40m에 길이 7.62㎞의 왕복 4차선 터널형 도로를 건설하고 지상은 녹지공원으로 꾸미는 내용을 담은 가칭 ‘서울제물포터널’ 조성계획을 22일 발표했다. 공사는 2011년 6월 시작해 2015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터널 공사에는 민간 자본으로 5500억원가량이 투입되며, 이용자 부담 원칙에 따라 2015년 개통 후 유료로 운영된다. 통행료는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의 검토 결과 1800원이 적당한 것으로 나왔지만 추후 경쟁 입찰 과정에서 낮춰질 수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현재 사용되고 있는 왕복 10차선 가운데 중앙의 6개 차선을 제외한 양옆의 2개 차선에는 주민들이 걸을 수 있는 보도나 자전거도로가 만들어진다.시는 내년에 기획재정부 민간투자 심의와 시의회 동의, 제3자 공고, 우선협상 대상자 지정 등의 절차를 거쳐 2011년 상반기 착공할 계획이다. 시는 제물포길이 지하화되면 서울 진출·입부의 교통 혼잡이 완화돼 출·퇴근 시간대 제물포에서 여의도까지 진입하는 시간이 기존의 약 40분에서 10분 정도까지 크게 단축될 것으로 내다봤다.특히 고속도로로 단절됐던 강서·양천 지역 발전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창원터널 양방향 통행료 3개월간 출근시간에 면제

    경남도는 창원~김해를 잇는 창원터널의 양방향 통행료를 내년 1월1일부터 3개월 동안 출근 시간에 한해 받지 않는다고 21일 밝혔다. 출퇴근 시간대 차량 정체로 운전자들이 겪는 불편을 줄이기 위해서다. 통행료를 받지 않는 시간은 오전 6시부터 10시까지다. 도는 3개월 동안 시범적으로 무료 통행 운영을 한 뒤 전면 무료화 등의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도는 시뮬레이션으로 창원터널 지·정체 원인을 분석한 결과 출퇴근 시간에 많은 차량이 몰려 하루 교통량이 8만 6000대에 이르면서 편도 2차선의 한계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출퇴근 시간에는 김해에서 창원쪽으로 가는 차량이 한꺼번에 몰려 정체가 가중돼 병목현상이 생기는 것으로 조사됐다. 도로 경사도가 높아 화물차량 등의 운행 속도가 떨어져 교통흐름을 막는 것도 차량 운행 밀림이 생기는 한 원인으로 지적됐다.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인천공항고속도 통행료 21일부터 100원 인상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등 3개 민자고속도로 통행료가 21일부터 100원씩 인상된다. 이에 따라 승용차 기준으로 인천공항고속도로는 7400원에서 7500원으로, 천안~논산 고속도로는 8300원에서 8400원으로, 대구~부산 고속도로는 9200원에서 9300원으로 각각 100원씩 통행료가 인상된다.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강원도 ‘반쪽도로’ 행정에 주민들 불만

    강원도 ‘반쪽도로’ 행정에 주민들 불만

    “터널이 개통됐다지만 주민들 불편은 더 큽니다.”, “고속도로가 뚫려도 연결도로가 없어 통행료만 이중 부담하고 있습니다.” 최근 강원도지역에 고속도로·터널 개통이 잇따르지만 손발이 맞지 않는 도로행정으로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제때 이뤄져야 할 연결도로 공사가 수년씩 늦어지고 있어서다. 도는 주민 불편을 해소시키기 위해 지난 2일 평창 봉평면 덕거리~홍천 내면 자운리를 잇는 보래령터널을 개통했다. 이 도로는 2002년부터 713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터널 2050m를 포함해 연장 8.36㎞로 시공됐다. 도는 터널과 도로 개통으로 구불구불하던 50분 거리의 운두령길(41.8㎞)이 10분대로 단축됐다며 대대적으로 홍보했다. 하지만 덕거리 주민들은 “길은 단축됐지만 터널에서 빠져나온 뒤 연결도로 공사가 늦어져 주민들만 불편을 겪게 됐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터널 이후의 연결도로가 농로 수준의 1차선 도로로 남아 있어 성수기에 양방향에서 차량이 몰리면 꼼짝없이 주민들만 불편을 겪을 처지에 놓였기 때문이다. 유현모 도 도로교통과 담당은 “부분적으로 1차선만 있는 곳은 앞쪽에서 오는 차량이 지나갈 수 있게 진행 차량이 임시로 대피할 수 있는 곳을 만들었다.”며 “5.43㎞에 이르는 연결도로 건설에는 4, 5년은 더 소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지난 7월 개통한 춘천~서울 간 고속도로도 마찬가지다. 민자로 건설된 고속도로가 개통됐지만 남춘천IC 등에서 시내로 곧바로 진입하는 연결도로 확포장 공사가 늦어지면서 시민들이 이중삼중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춘천 시민들은 “남춘천IC에서 광판리와 신남을 통해 시내로 진입하는 도로공사가 늦어지면서 춘천~서울고속도로에서 또다시 중앙고속도로를 이용해야 돼 통행료를 이중 부담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남춘천IC에서 춘천시내로 진입하는 도로는 덕만이고개를 관통해 팔미리까지 이어지는 터널과 도로 9.52㎞ 공사가 마무리돼야 한다. 이 구간은 빨라야 2012년쯤 개통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인제~속초를 잇는 미시령터널에 이르는 국도 46호선 구간도 백담사 인근의 도로공사가 수년째 늦어지면서 상습 정체구간으로 관광객들에게 불편을 주고 있다. 주민들은 “사업 초기부터 치밀한 계획과 설계, 예산으로 시너지 효과를 이끌어 내야 하지만 주먹구구식으로 행정을 펼쳐 오히려 주민들의 불편과 불만을 사고 있다.”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경춘고속도 내년 주민 후불카드제 도입

    춘천~서울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강원·경기지역 주민들의 편리한 할인혜택을 위해 새해 상반기 중 후불카드제가 도입된다. 강원 춘천시와 서울-춘천고속도로㈜는 지역주민 할인시스템 구축 방안으로 후불카드제 도입에 합의하고 세부사항을 마련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후불카드제는 신용카드에 칩을 붙이거나 신규카드를 발급받아 고속도로를 이용한 후 할인혜택이 적용된 금액으로 통행료를 계산하는 방식이다. 후불카드제가 도입되면 춘천지역을 비롯해 홍천·화천·양구군과 경기 가평군 주민들이 고속도로 이용 후 환급받기 위해 읍·면·동사무소를 직접 찾아가 통행요금 영수증을 제시해야 하는 불편이 사라지게 된다. 이들 시·군 주민은 최대 700원의 할인혜택을 받고 있다. 후불카드제 도입은 앞으로 2~3개월간의 시스템 실험 등을 거쳐 내년 상반기 중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컨테이너車 통행료 면제 부산시 내년까지로 연장

    부산시는 올해 연말로 만료되는 컨테이너 차량 유료도로 통행료 면제 기간을 내년까지 1년 연장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이에 따라 컨테이너 차량은 민자터널인 백양터널과 수정산터널, 시 직영도로인 광안대로 등을 1년 더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시는 화물 운송업체의 통행료 부담 경감과 부산항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03년 9월 컨테이너 차량에 한해 유료도로 통행료를 면제해 오고 있다.그러나 시는 지난 10월29일 개통돼 내년 2월 유료화되는 민자도로인 을숙도대교에 대한 컨테이너 차량 통행료 무료 요구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컨테이너 차량 유료도로 통행료 면제 조치가 1년 연장됨에 따라 시가 추가로 부담해야 할 비용은 33억원가량으로 추산된다.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메트로플러스] 중랑구 용마터널 3.5㎞ 2일 착공

    서울시는 중랑구 면목동과 구리시 아천동을 잇는 용마터널 건설공사를 2일 착공해 2013년 말 완공한다고 1일 밝혔다. 용마터널은 왕복 4차로, 총 길이 3.5㎞규모로 중랑구 사가정길과 구리시 강변북로, 현재 공사 중인 구리암사대교와 연결된다. 이로써 서울 동북부가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 등 주요 간선도로와 직접 연결돼 이 일대 차량 정체가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터널 공사는 서울시가 최소 운영수입을 보장하지 않고 사업자인 용마터널㈜이 사업비 1172억원을 투자해 향후 30년간 통행료를 받아 보전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통행료는 2014년 승용차 기준으로 1500원이 책정됐다. 기공식은 2일 오후 2시 중랑구 문화체육관 앞 광장에서 열린다.
  • 울산에 세계 세번째 긴 현수교

    울산에 세계 세번째 긴 현수교

    울산만을 가로질러 남구와 동구를 잇는 울산대교 건설공사가 30일 첫삽을 떴다. 울산대교(조감도)는 세계에서 세번째로 긴 현수교로 건설된다. 울산시와 민간투자사업자인 울산하버브리지㈜는 이날 동구 방어동 염포부두에서 ‘울산대교 및 접속도로 기공식’을 가졌다. 울산하버브리지는 남구 매암동~동구 일산동을 잇는 총 길이 8.38㎞(왕복 2~4차선)의 울산대교와 염포산터널, 접속도로를 민간자본 3695억원과 재정지원금 1420억원 등 총 5398억원을 들여 2015년 1월 준공할 예정이다. 울산대교는 울산항의 선박 운항에 지장이 없도록 다리 양쪽에 두개의 주탑을 각각 설치하는 단경간 현수교로 건설된다. 두 주탑 간의 길이는 1.15㎞로 국내 최대이자 세계에서 세번째다. 시는 동구지역의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남구와 동구를 잇는 새 간선도로망을 구축하기로 하고, 2007년 이수건설과 현대건설 등 13개 업체의 컨소시엄인 울산하버브리지를 민간투자사업자(BTO)로 선정했다. 하버브리지는 30년간 운영권을 갖는다. 통행료는 전 구간 1500원, 현수교 구간 1000원, 터널구간 600원 등으로 책정됐다. 울산대교가 준공되면 새로운 동·서축의 주간선도로망이 구축돼 기존 아산로와 염포로의 교통체증이 없어질 뿐 아니라 동구와 남구를 오가는 시간·비용이 크게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개통 이후 30년간 3조여원의 경제적 편익이 발생할 것으로 분석했다. 또 울산대교는 지역 해안을 따라 울주군 간절곶~남구 장생포 고래박물관~동구 일산유원지, 대왕암공원, 현대중공업~북구 강동권 종합관광단지로 이어지는 해양관광벨트를 구축해 문화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 건설도로과 윤승일 담당은 “울산대교는 교통체증 해소와 국가산업단지의 원활한 물류수송을 위해 건설된다.”면서 “특히 울산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잡아 관광명소로 부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발언대] 혼잡통행료 실효성 다시 생각해봐야/홍창의 관동대 경영학 교수

    [발언대] 혼잡통행료 실효성 다시 생각해봐야/홍창의 관동대 경영학 교수

    녹색성장위원회는 얼마 전 혼잡통행료를 확대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내년부터 서울 4대문 안과 강남권에 진입하는 차량에 요일별·시간별로 차등화된 혼잡료를 부과하는 것으로 인식돼 운전자들의 거센 반발이 예상됐었다. 이에 서울시는 혼잡통행료 징수 구간을 확대할 계획이 없다고 서둘러 진화에 나서고 있는 형국이다. 매번 도심지 교통 혼잡을 해소하려는 조치라지만 짐을 고스란히 시민에게 떠넘기려 한다는 비난을 면하기 어려운 정책이다. 우리나라의 ‘혼잡통행료’는 1996년부터 서울 남산 1, 3호 터널을 통행하는 차량에 부과하면서 시작되었지만, 해외 사례에서 보듯이 도심지 도로 교통 혼잡을 완화하기 위한 순수한 목적에서 비롯된 것은 아니었다. 당시 서울시 상당수의 터널들은 통행료를 100원씩 징수하고 있었고 터널을 유료화하던 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통행료 수입이 중단될 위기에 몰렸던 시는 대부분 터널을 약속대로 무료화하고 남산 1, 3호 터널만 통행료를 유지하되 요금을 대폭 인상해 나머지 무료화 터널들의 수입을 보전해야 할 필요를 느꼈을 것이다. 이때 어설프게 인용된 용어가 ‘혼잡통행료’였다. 결국 100원짜리 상품을 2000원으로 인상하는 포장 수단으로 사용된 것이다. 남산 1, 3호 터널은 진정한 의미의 ‘혼잡통행료’가 아닌 ‘터널 통행료’에 불과했기에 도심으로 들어오는 승용차나 도심에서 밖으로 나가는 승용차 모두 통행료를 내야 했던 것이다. ‘혼잡통행료’가 잘못된 어휘사용이라는 방증은 십년 넘게 남산터널에서 ‘혼잡통행료’를 받고 있지만 이로 인해 도심지 교통 혼잡이 개선되었다는 소리를 들어 본 적이 없다는 점이다. 선진국의 다양한 교통정책과 좋은 아이디어가 얼마나 많은가? 애초에 혼잡 완화와는 무관하게 세수확대용으로 만들어진 우리나라의 ‘혼잡통행료’ 개념은 이제 용도 폐기되어야 마땅하다. ‘혼잡통행료’를 부과하기 전에 우회도로의 확보와 대체교통수단의 확충이 전제조건이란 점을 깊이 인식해야 한다. 홍창의 관동대 경영학 교수
  • 은평새길·평창터널 새달 본격 조성

    은평새길·평창터널 새달 본격 조성

    상습정체로 몸살을 앓고 있는 통일로의 소통 상황이 한층 나아질 전망이다. 이는 서울시가 다음달부터 은평~종로~성북을 잇는 민자도로 2곳을 새로 건설하기 때문이다. 19일 서울시에 따르면 다음달 은평새길과 평창터널의 사업시행자를 지정, 내년 1월부터 실시설계와 도시관리계획 절차에 착수한다. 내년 12월 착공해 2013년 12월 완공 예정이다. 은평새길은 은평구 불광동 통일로에서 종로구 부암동 자하문길을 잇는 왕복 4차로, 길이 5.72㎞의 도로이다. 평창터널은 종로구 신영동 신영삼거리부터 성북동 성북동길로 이어지는 왕복 4차로, 길이 2.32㎞ 규모다. 시는 현재 각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인 GS건설(은평새길), 태영건설(평창터널)과 추가 협의를 거쳐 다음달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시행자를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내년 1월에는 실시설계와 도시관리계획 절차에 들어가며 12월 착공해 2013년 12월 완공 예정이다. 민간사업자는 완공 후 30년간 도로 운영을 맡게 된다. 현재 우선협상대상자들은 은평새길 1100원, 평창터널 1000원의 통행료를 제시한 상태다. 시는 이들 도로와 터널이 상습 정체구간인 통일로의 교통소통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새로 만드는 두 도로의 통행료가 시민들의 부담이 되지 않는 수준까지 인하 요구를 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민자 유치, 직접 투자를 통해 서울의 상습정체구간을 줄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영종도~신도~강화도 다리로 잇는다

    영종도~신도~강화도 다리로 잇는다

    인천시가 경제자유구역인 영종도와 강화도를 잇는 다리를 건설하기로 하고 행정절차에 들어갔다. 인천시는 13일 영종도 운서동에서 옹진군 신도를 거쳐 강화군 길상면 선두리를 연결하는 길이 14.78㎞, 폭 29.8m의 다리를 개설하기 위한 첫 단계로 도시관리계획 결정안을 시의회에 상정한다고 밝혔다. 이 도로는 기점인 중구 운서동에 교통광장(7만 7828㎡), 옹진군 북도면 신도에 교통광장(7만 4314㎡), 종점인 강화군 길상면 선두리에 교통광장(1만 5704㎡)을 각각 두게 된다. 시는 다음달까지 시의회 의견을 청취하고 내년 초에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 고시할 예정이다. 이어 내년 말까지 설계를 마치고 6000억원을 들여 2011년 착공, 2014년 완공한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착공시기가 늦어지면 영종도∼신도 구간을 우선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영종도∼강화도 간 다리 개설은 인천경제자유구역 확대와 남북 경제협력을 겨냥한 기반시설 확충 차원에서 추진되고 있다. 인천시는 옹진군 북도면 일대 23.3㎢의 신도지구, 강화군 남단 94.5㎢의 화도지구, 강화군 북단 62.4㎢의 하점지구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추가 지정하기 위해 경제자유구역 재정비 용역을 발주한 상태다. 또 시는 ‘환서해안고속도로’(58.2㎞) 건설을 계획하고 있는 가운데 1단계로 영종도∼강화도 간 다리를 개설하고, 장기적으로 강화 철산리∼북한 개풍군∼개성을 잇는 도로를 건설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도시개발공사를 통해 영종도∼강화도 간 도로 개설을 추진하면서 주변지역 개발이익을 투입, 통행료를 무료화하거나 대폭 낮추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인천시 최첨단 지능형 교통체계 구축

    인천지역에 최첨단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한 지능형 교통체계가 구축된다. 12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능형 교통체계(ITS) 중장기 계획’을 통해 3단계로 나눠 2020년까지 최첨단 정보통신 기술을 이용해 교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ITS 서비스는 실시간 신호제어, 돌발상황 관리, 신호위반 및 불법 주·정차 단속, 교통수요 관리지원, 대중교통요금 전자지불, 통합 교통정보 제공, 유료도로 통행료 전자지불, 시내버스 운행관리, 대중교통 이용정보 제공 등 18가지다. 여기에 주차정보, 자전거 시설관리, 소방차 출동지원 등 특화된 서비스 4개를 포함해 모두 22개 서비스를 최종 선정해 ITS 서비스로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1단계로 내년부터 2013년까지 439억원을 들여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에 대비하기 위한 단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어 2단계로 2016년까지 296억원을 투입해 시스템의 안정화와 진보된 기술을 적용하고, 3단계로 2020년까지 377억원을 들여 마무리작업을 펼 계획이다. 시는 이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인천지역 교통정보센터와 교통 관련기관, 인접지역 교통정보센터 및 교통정보 제공 방송사와 연계해 서비스 범위를 확대 제공할 계획이다. 또 ITS 전담조직을 신설해 업무에 대한 전문화와 사업의 효율적 운영·관리를 꾀할 방침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지능형 교통시스템을 통해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이 활성화되고 다각적인 교통체계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온실가스 2020년까지 4% 감축

    정부는 오는 2020년까지 우리나라의 온실가스(CO2) 배출량을 2005년 대비 4% 감축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현재의 자발적 협약에 이행 강제수단을 강화한 ‘에너지 목표관리제’를 내년에 본격 도입하기로 했다. 대통령 직속 녹색성장위원회는 5일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열린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설정 및 실천 방안’을 보고했다. 녹색성장위는 202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05년 대비 4% 감축하는 방안과 동결하는 방안을 복수로 보고했다. 정부는 17일 국무회의를 열고 결정할 방침이다.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하기 위해 사회간접자본(SOC) 예산의 29%에 불과한 철도 투자를 2020년까지 50%로 끌어올리기로 했다. 이렇게 하면 현재 831㎞인 도시·광역철도망이 2012년에는 1054㎞로 1.3배 확대된다. 주요 도시와 고속도로에 혼잡통행료 부과 지역을 확대, 대중교통 이용을 유도하기로 했다. 탄소배출이 많거나 혼잡지역은 ‘녹색교통대책지역’으로 지정하고, 일반 자동차에는 통행료를 부과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또 2025년까지 모든 신축 건물에 의무적으로 에너지 유출을 막는 ‘제로(0) 에너지 건축물’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내년부터 신축 건물에 대해 ‘건축물 에너지 소비 총량제’를 도입하고, 기존 건물에 대해서는 2012년부터 ‘에너지소비 증명서’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회의에서 “지금 세계에서는 어느 나라가 먼저 녹색기술, 저탄소 산업으로 전환하는가가 국가경쟁력의 관건이자 미래 국가 지위에 큰 변화를 가져올 변수가 되고 있다.”며 “대한민국이 지금 이 기회를 선점하면 새로운 성장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는 건 물론 인류에 기여할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성곤 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신축건물 2025년까지 에너지100% 자급 의무화

    신축건물 2025년까지 에너지100% 자급 의무화

    5일 국토해양부가 내놓은 건축물 녹색실천방향은 한마디로 에너지를 적게 소모하는 건물을 짓겠다는 것이다. 교통분야는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사회간접자본 시설 투자 방향을 도로 교통에서 철도 수송 강화 방향으로 전환하는 것으로 요약된다. 제로에너지 건축물은 모든 필요한 에너지를 건축물에 설치한 태양광·태양열·풍력·지열 등을 사용하는 개념이다. 외부에서 일반 에너지를 사서 쓰지 않고 ‘자급자족’하는 에너지 시스템이다. 국토부는 주거용 건물은 2012년까지 연간 에너지 소비량을 현 수준 대비 30%(냉난방에너지는 50%), 2017년부터는 60% 이상 줄이는 등 2025년까지 단계적으로 기준을 강화하기로 했다. 비주거용 건축물은 2012년까지 현 수준대비 15%, 2017년에는 30%, 2020년에는 60%의 에너지를 줄이도록 했다. 내년부터는 신규 건축물 허가시 연간 에너지 소비량을 제한하는 ‘에너지소비 총량제’가 도입된다. 대형 공공 건축물에 먼저 적용한 뒤 민간 건축물로 확대한다. 2012년부터 모든 건축물의 매매나 임대시 ‘에너지소비 증명서’를 발급받아 제출하도록 했다. 이 증명서는 연간 에너지소비량 및 온실가스 배출량을 한눈에 알 수 있는 에너지 등급이 표시되고 거래시 이를 첨부하도록 했다. 2018년까지 지어지는 보금자리주택 150만가구 중 100만가구 이상을 ‘그린홈’으로 건설한다. 현재 20가구 이상 공동주택은 주택의 총에너지를 10~15% 절감해야 하는데 보금자리주택은 앞으로 25~30% 수준까지 절감할 수 있게 짓는다는 것이다. 강남 세곡, 하남 미사 등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 4곳부터 그린홈 설계가 적용됐다. 그린홈 설계시 99만㎡ 규모 7000가구의 보금자리주택을 건설하면 기존주택 대비 연간 에너지 28%를 절감하고 이산화탄소 배출량 1만 8500t을 줄일 수 있다. 관리비도 전용 85㎡ 기준 월평균 15만원에서 13만원 수준으로 줄어든다. 기존주택 100만가구도 그린홈으로 바꾼다. 이를 위해 영구임대주택 등에 에너지 효율화 개보수 비용을 지원하고, 리모델링을 추진하는 공동주택은 그린홈 기준을 충족할 수 있도록 재정지원을 해주기로 했다. 탄소배출이 많은 자동차 수요를 줄이기 위해 사회간접자본 투자 방향을 도로 투자 위주에서 철도 위주로 바꾸기로 했다. 내년 말 완공예정인 대구~부산 경부 2단계 고속철도(KTX)와 함께 오송~광주 간 호남 고속철도도 당초 2015년에서 1년 앞당겨 완공을 추진한다. 전국 고속화 철도망을 체계적으로 구축하기 위해 내년 상반기까지 ‘제2차 국가철도망 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혼잡통행료 부과 지역도 확대된다. 요일과 시간대에 따른 탄력 요금을 부과하고 1대의 자동차를 여러 사람이 함께 사용하는 자동차 공동사용(Car-Sharing) 제도도 도입된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