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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 17개역에 환승주차장

    경기도는 22일 승용차의 도심 진입을 억제하고 대중교통 이용을 촉진하기위해 2003년까지 도내 17개 전철 및 기차역에 8,900대 수용 규모의 환승 주차시설을 설치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민자를 유치,역사를 짓고 있는 수원·안양·부천역 등 5개 역에6,000억원을 들여 5,412대 수용 규모의 주차장이 건립된다. 특히 수원 민자역사의 경우 자동차 2,095대를 수용하는 지하 3층,지상 8층짜리 대형 주차장이 건설되며 안양역(825대),부천역(789대),평택역(810대),일산역(893대) 등도 차량 700∼800대 수용 규모의 주차장을 갖추게 된다. 또 전철 4호선 상록수역(500대)과 반월역(130대)·한양대역(850대),1호선부곡역(200대)·성균관대역(311대),8호선 남한산성역(306대)과 분당선 미금역(440대) 등에도 환승 주차장이 신설된다. 오산역(300대),군자역(100대),양평역(30대),광명 철산역(224대) 등의 기차역에도 중·소규모의 환승주차장이 들어선다. 도는 이와 함께 편도 3차선 이상,시간당 버스 통행량 100대 이상으로 규정된 버스전용차로 설치기준을 완화,버스전용차로를 대폭 늘여나가기로 했다. 수원 김병철기자
  • 오존층 파괴 이대로 안된다

    *발생 경위·수도권 주의보 현황. 최근 낮 최고기온이 30도에 육박하면서 인체에 해로운 오존(O₃)이 많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오존은 자동차 배출가스 중의 질소산화물(NOx)과 탄화수소(HC),공장 등에서 배출되는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등이 햇빛과 반응을 일으켜 생성된다.오존은 자동차가 많은 대도시,특히 수도권에서 많이 발생한다. 오존 오염도가 1시간에 0.12ppm이상일 때는 주의보,0.3ppm이상일 때는 경보,0.5ppm이상일 때는 중대경보가 각각 내려진다.오존주의보는 1∼2시간 안에해제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길게는 5시간 동안 계속되는 수도 있다.또 하루에 2차례 이상 내려지는 경우도 있으며,구름이 낀 날도 햇빛의 양이 일정수준을 넘으면 오존이 활발하게 발생한다. 주의보는 특별시와 광역시,수원·안양·부천·안산·성남·과천·구리·의정부·광명 등 경기도 9개 시,충북 청주 등 9개 시·도 17개 도시에서 시행되고 있다.95년 서울에서 처음 실시된 이래 경보와 중대경보는 내려진 적이없다. 주의보는 대개 5∼8월에 발령된다.그러나 9월에 발령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심지어 가을철인 10월에 내려지는 경우도 있다.서울 방학동은 98년 9월13일에 주의보가 내려졌었다.99년에는 9월2일 인천시 석남·숭의·구월동과 부천시 내동에 주의보가 발령됐다. 오존주의보는 95년부터 97년까지는 6·7월에 처음 발령됐으나 98년과 99년에는 5월 하순에 내려졌다.98년에는 5월21일,99년에는 5월22일 발령됐다.올해는 5월25일 수원과 과천에 처음 발령됐다.날씨가 점차 더워짐에 따라 6월부터는 오존주의보가 내려지는 횟수가 늘 전망이다. 서울의 경우 95년부터 99년까지 35일 동안 모두 58차례 주의보가 발령됐다. 35일 중 32일의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넘고 바람이 초속 2m 이하인 상태에서 발령됐다.오존 농도는 기온이 높을수록 올라가지만 바람이 거의 불지 않아대기가 정체되면 더욱 높아진다.부산·인천에서도 대부분낮 최고기온이 30도 이상,바람이 초속 2m 이하인 상태에서 주의보가 발령됐다. 서울은 도봉구 방학동,성동구 성수동 등 동쪽 지역에서 주의보가 자주 발령된다.이들 지역은 반포·잠실등 강남에 비해 자동차 통행량이 상대적으로적기 때문에 이론상으로는 오존 농도가 낮을 것처럼 보인다.특히 방학동은주변에 산이 많아 공기가 더 맑다고 생각하기 쉽다.그러나 바람이 주로 서쪽에서 동쪽으로 불어 반포·잠실 등 강남지역의 대기 오염물질이 유입되기 때문에 여름철 오존 농도는 강남지역보다 높을 수밖에 없다. 오존 측정기를 바람이 잘 불지 않는 곳에 설치했기 때문이라는 지적도 있지만 전혀 사실과 다르다. 문호영기자 alibaba@. *오존 어떻게 줄일까. 여름철 오존으로부터 건강을 지키려면 자동차 운행을 자제하는 등 에너지사용을 줄여야 한다. 오존 저감을 위해 국민들이 해야 할 일을 소개한다. ■대중 교통수단 이용하기 자가용을 이용하면 버스를 탈 때보다 질소산화물(NOx)은 1.3배,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은 11배 더 많이 배출된다.또 지하철을탈 때보다 NOx는 3배,VOCs는 무려 650배나 더 많이 배출된다. ■정기적 자동차 정비하기 자동차를 정기적으로 정비하면 VOCs가 65% 감소한다.또 연비가 8∼12% 향상돼 연료비도절감된다. ■과적 및 연료공급장치 조작 안하기 화물을 최대적재량보다 30% 더 실으면VOCs는 7%,NOx는 4%,매연은 50% 더 발생한다.또 출력을 높이기 위해 연료공급장치를 조작해 공급량을 10% 높이면 출력은 5% 증가하지만 매연이 39%나더 배출된다. ■불필요한 공(空)회전 안하기 자동차 1대가 하루 5분씩 공회전을 하면 연간6,000t의 오염물질이 추가 배출된다.여름철 적정 공회전 시간은 15∼30초. ■타이어 적정 공기압 유지하기 타이어에 늘 적절한 공기가 들어 있으면 연비가 8∼10% 향상돼 오염물질 배출량이 감소한다. ■자동차 에어컨 사용 자제하기 여름철 3개월 동안 에어컨을 2단으로 켜 놓으면 배출가스 중의 오염물질이 7,000t 더 배출된다. ■기온이 낮은 아침·저녁에 주유하기 기온이 낮고 햇빛이 따갑지 않은 아침·저녁에 자동차에 기름을 넣으면 연료비가 2%(40ℓ 주유할 때 약 1,000원)절감되고 VOCs 배출도 최소화할 수 있다. ■유성 페인트 및 스프레이 사용 안하기 유성 대신 수성 페인트를 사용하고,페인트 칠을 할 때 스프레이 대신 붓이나롤러를 사용하면 VOCs 발생량을 줄일 수 있다. ■경제속도 유지하기 경제속도(시속 60∼80㎞)로 운전하면 연료비를 10% 줄이고,배출가스 중의 오염물질 양도 감소시킬 수 있다. 속도를 갑자기 높이거나 줄이면 연료 소비량이 20% 증가한다. *정부 대책은. 오존 오염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은 간단하다.여름철에 자동차 통행을 억제해배출가스 양을 줄이면 된다.그러나 자동차 통행을 억제하기란 매우 어렵다. 공장과 세탁소 등이 오존의 원인물질인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을 배출하지 못하도록 하기도 어렵다.대부분 영세 업소이기 때문에 업소마다 VOCs 억제시설을 설치하도록 하려면 오랜 시간이 걸린다. 환경부는 99년 자동차 351만여 대를 점검해 배출가스 허용기준을 초과한 8만여 대를 적발하는 등 매연 단속을 통해 오존 오염을 최소화하려 하고 있다.자동차 배출가스의 양을 줄임으로써 그 안에 포함된 질소산화물(NOx)과 탄화수소(HC) 배출을 감소시키자는 것이다. 아울러 자동차 주유 및 세탁은 가급적 햇빛 강도가 낮은 저녁에 하고,오존발생량이 많은6∼8월에는 건물·자동차를 칠하거나 도로를 포장하는 공사를 자제하도록 하고 있다.세탁 및 자동차 도장(塗裝) 등 VOCs를 배출하는 7개업종은 올 연말까지 억제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했다. 경유 시내버스 2만 대를 2007년까지 공해가 적은 천연가스(CNG) 버스로 교체할 예정이다.2002년부터 정유회사로 하여금 휘발유의 벤젠 함량을 4%에서1.5%,경유의 황 함량을 0.05%에서 0.043%로 낮추도록 했다.자동차 연료의 품질기준을 유럽연합(EU) 수준으로 강화하는 것이다. 올해 수도권 4곳을 비롯해 2005년까지 전국 주요 도시 38곳에 미국의 광화학평가측정망(PAMS)을 설치,오존의 생성 과정과 이동 경로를 정확하게 규명할 방침이다. 그러나 오존을 줄이기 위한 이같은 계획은 자동차 소유자를 포함한 국민들의 자발적인 협조 없이는 달성되기 어렵다.매연 단속을 엄격하게 실시하면오존 오염이 줄기는 하겠지만,국민 생활과 산업활동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쉽지 않다. 여름철에 페인트 칠과 도로 포장을 자제하도록 하는것도 쉬운 일이 아니다. 문호영기자. *인체 미치는 영향은. 오존은 성층권 오존(지상 15∼50㎞)과 대류권 오존(지상 15㎞ 이내)으로 나누어진다.성층권 오존은 피부암과 백내장 등을 일으키는 자외선을 차단해 지구를 지키는 보호막 역할을 한다.그러나 대류권 오존은 눈을 자극해 시력을떨어뜨리고 두통·기침 등을 유발한다. 오존은 농도가 0.02∼0.05ppm 가량 되면 냄새를 맡을 수 있다.0.1ppm이 넘으면 갈증을 느끼며,0.5ppm 이상으로 농도가 높아지면 코·목·입을 자극한다. 오존에 노출되면 기도가 수축돼 숨쉬기가 힘들어지고 두통·기침 같은자각증세가 나타난다. 노약자와 어린이에게는 심각한 호흡기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오존주의보가내려지면 창문을 닫고 외출을 삼가야 하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오존은 사람 뿐 아니라 식물에도 나쁜 영향을 미친다.미국의 연구에 따르면0.35ppm의 오존 농도가 1주일 중 5일,그리고 매일 3시간씩 20주(週) 동안 지속되면 밀 수확량이 43∼57% 준다. 시금치도 오존 농도 0.13ppm의 상태가 매일 7시간씩 38일 동안 이어지면 수확량이 28∼56% 감소한다. 콩과 토마토는 0.4ppm의 오존에 2시간 이상,귤은 10일 동안 계속 노출되면생장에 심각한 장애가 나타난다. 오존에 의한 식물 피해는 기상 상황,식물 자체의 유전적 특성 및 나이,식물의 병 및 해충과의 상호작용에 따라 좌우된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잎에 회색 또는 갈색 반점이 생기고,잎 자체가 누렇게변하는 황화현상이 일어나기도 한다. 오존으로 인한 식물 피해는 40년대 중반 로스앤젤레스에서 처음 관찰됐으며,50년 남부 캘리포니아에서 뚜렷하게 나타났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농촌지역의 오존 오염도가 우려할 만한 수준이 아니기때문에 여름철 오존으로 농작물이 피해를 입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 문호영기자
  • 경기과열 논란/ 한국은행”우려수준”재정경제부”아직은”

    *한국은행. ◆‘두자릿수 성장,부담스럽다’ 한은 정정호(鄭政鎬) 경제통계국장은 “전년 동기대비 올 1·4분기 경제성장률 12.8%는 지난해 1·4분기 실적(5.4%)이워낙 부진한 데 따른 기술적 반등효과가 작용한 것도 사실이지만 4분기째연속 두자릿수 성장률을 이어가고 있다는 것은 분명 부담스러운 수치”라고지적했다. 1·4분기 성장률만 따지고 보면 3저 최고호황기였던 88년의 14.4%에 육박한다.당시 우리 경제는 호황에 따른 경기과열로 몸살을 앓아야 했다. 경기과열의 주요 지표중 하나인 제조업 가동률도 1·4분기 현재 79%로 ‘목까지’ 찼다.한은 조사국 관계자는 “과열기였던 80년대말 제조업 가동률이82∼83%였던 것을 상기하면 지금 현재 적정수준에 이르렀다고 봐야 한다”고주장했다. 통화당국은 실업률이 떨어지고 있는 점도 주목한다.통계청 발표에따르면 4월 실업률은 4.1%로 지난달보다 0.6%포인트 떨어졌다. 외환위기 이후 최저치다. 설비투자가 비정상적일 만큼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는 것과 수출증가율에비해 수입증가율이 앞서가고 있는 것도 우려할 만하다.올 1·4분기 설비투자증가율은 63.6%로,LNG선 동시수입이라는 특수요인을 감안한다 하더라도 지나치게 높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수입증가율 또한 지난해 1·4분기 이후 수출증가율을 계속 웃돌고 있다.더욱이 수출용 수입보다 내수용 수입증가율이 올 1·4분기에 22%포인트를 앞질렀다.한은의 모 임원은 “급격한 상승세가 다소 둔화되긴 했지만 완만한 상승세를 유지하는 것이 과제”라면서 경기성장 속도를 조절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재정경제부. ◆‘과열조짐 없다’/ 이에 반해 재정경제부 권오규(權五奎) 경제정책국장은“전분기 대비 GDP 성장률과 공장가동률,산업생산 증가율 등 어디를 봐도 과열현상은 찾아볼 수 없다”고 말했다. 전분기 대비 GDP 성장률은 99년 1·4분기 3.1%,2·4분기 4.1%,3·4분기 2.8%에 어어 올 1·4분기에는 1.8%로 계속 떨어지고 있다는 것이다.올해 1·4분기 GDP성장률(전년동기 대비)이 12.8%로 비교적 높았던 것은 지난해 1·4분기 성장률이 5.4%로 낮았기 때문에 나타나는 ‘기술적인 반등’에 불과하다는 게 재경부 입장이다. 공장가동률도 79%로 경기과열과는 거리가 멀다.80%를 넘어선 현상이 20개월씩 지속돼야 과열현상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이다.산업생산 증가율도 1∼2월에99년 같은 달에 비해 25∼28%였으나 3월들어 16% 밖에 되지 않는다. 4월 들어 나타나는 현상들은 오히려 경기과열과는 거리가 한참 멀다는 지적이다.관계자는 “전력사용량과 고속도로 통행량으로 경제전망을 미리 알아보는 속보지표에서 경기가 좋지 않은 조짐마저 나오고 있다”고 말한다. 전력사용량이 1·4분기에는 전년동기에 비해 16.8%가 증가했으나 4월들어서는 8.5%로 절반정도로 뚝 떨어졌다.고속도로 자동차 통행량도 1·4분기에는14.5%에서 4월에 9.7%로 줄었다. 이런 까닭에 2·4분기의 GDP 성장률이 뚝 떨어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재경부 관계자는 “2·4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GDP성장률이 10% 정도로 떨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정현 안미현 기자 jhpark@. *韓銀 1분기 GDP 보고서. 소비 증가율이 6개월째 생산 증가율을 앞지르고있어 우려를 낳고 있다.또정보통신산업이 폭발적인 신장세를 보이면서 소비와 생산을 주도한 것으로나타났다.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2000년 1·4분기 국내총생산(GDP)’ 보고서에 따르면 올 1·4분기 민간소비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1.2%가 늘었다. 전년동기대비 1·4분기 GDP성장률은 12.8%로 얼핏보면 생산이 소비보다 앞선 듯하다.그러나 계절변동요인을 제거한 직전분기 대비로는 GDP가 지난해 4·4분기보다 1.8%,민간소비가 2.4% 증가했다. 지난해 4·4분기에도 민간소비 증가율(3.1%)은 GDP증가율(2.8%)보다 0.3%포인트 앞서 6개월째 소비증가세 우위현상을 보이고 있다. 경제통계국 최춘신(崔春新) 국민소득통계팀장은 “외환위기 이후 워낙 소비가 위축됐었기 때문에 이에 따른 반등으로 봐야한다”면서 아직 과소비를 우려할 만한 단계는 아니라고 말했다. 그러나 1·4분기 실질 증가율이 4·4분기까지 계속된다고 가정했을 때의 수치인 연율이 민간소비성장률의 경우 10%로,GDP 연율 7.4%를 크게 앞지를 전망이다. 특히 휴대전화,컴퓨터,통신등정보통신분야 소비가 44.8%가 늘어 전체 민간소비 증가분의 3분의1을 차지했다. 정보통신만 떼놓고 보면 수입증가율(52.6%)이 수출증가율(49%)보다 높아 현추세를 유지하면 무역적자의 주범이 될 공산이 크다. 설비투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난 것도 큰 특징중 하나다.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63.6%가 늘었다.한은은 올 1·4분기에 2조원에 달하는 LNG 5척이 수입된 특수요인 때문인 것으로 풀이했다. 안미현기자
  • 교통개발硏 공청회, 黃常圭연구위원 주제 발표

    교통개발연구원은 24일 서울시청 서소문별관에서 ‘대도시 교통혼잡 관리방안’을 주제로 공청회를 열었다.황상규(黃常圭) 연구위원은 주제발표를 통해 대도시의 교통혼잡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혼잡지역을 ‘교통특별관리구역’으로 지정해 교통량을 강력하게 억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다음은 발표 내용. 최근 IMF체제가 극복되고 경기가 활발해지면서 승용차 통행량이 다시 늘고있다.그 결과 대도시 교통혼잡 발생지역이 도심 일부지역에서 전지역으로 확대되고,발생시간도 출퇴근시간대에서 전일로 확산되는 추세다. 교통혼잡으로낭비되는 경제적 손실비용은 97년 한해만 전국적으로 약 18조3,000억원에 이른다.서울시민의 경우 1인당 약 30만원을 낭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지금까지의 교통대책은 도로 등 선(線) 단위의 소통 개선에 치중한나머지 혼잡지역에 대한 지역(地域) 단위의 총량적 교통수요 관리는 제대로시행하지 못했다.따라서 기존 교통대책의 한계를 극복하고 교통혼잡 완화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정체가 심각하고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지역을 ‘교통특별관리구역’으로 지정,중점관리하는 교통혼잡 관리가 절실하다. 교통혼잡 관리를 시행하기 위해서는 우선 ▲교통특별관리구역 지정을 위한 객관적인 기준 ▲구역내에서 적용할 효과적인 교통혼잡 완화 방안 ▲교통량 평가체계 ▲법령 개정 등의 준비가 필요하다. 서울시의 경우 교통특별관리구역으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는 도·소매상가가 밀집한 동대문 지역,백화점과 예식장이 집중된 영등포역 주변지역,ASEM(아시아유럽정상회의) 개최지인 강남지역 등을 꼽을 수 있다. 특별관리구역으로 지정되면 해당 지역의 지역적 특성과 통행패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적절한 교통관리시책을 추진해야 한다.주차가산금제,불법주차단속, 혼잡통행료, 진입허가제, 부제운행 등 다양한 시책이 시행될 수 있다. 이와 함께 낮에 도로공사를 최소화하고 특별행사 개최 등을 억제해 교통수요발생을 최소화해야 한다. 유사한 외국의 사례로는 싱가포르가 시행중인 도심 진입 차량에 대한 통행료 부과제도를 들 수 있다. 특별관리구역으로 지정되면 승용차 통행이 규제되기 때문에 백화점·상가주인 등의 반발이 예상된다.그러나 외국 사례를 보면 시행초기에는 통행 제한에 따른 영향으로 일시적인 매출 감소가 있었으나 교통개선사업을 통해 교통여건이 향상되자 방문객이 증가해 매출액이 오히려 증가한 사례가 많다. 참고로 ASEM회의장 주변을 교통특별관리구역으로 지정하고 차량 2부제 등강력한 승용차 억제시책을 추진할 경우 출퇴근 시간대의 평균통행속도가 7.5% 향상될 것으로 추정된다.
  • 설 민생종합대책 내용

    정부가 1일 발표한 설 민생종합대책 내용을 간추린다. ▲가격안정 설 성수품 26개를 선정,공급을 평시의 최고 300%로 늘린다.제수용품 등 20개 품목의 정부 비축물량을 대거 방출한다.성수품에 대해 농·축·수·임협 3,700여개 판매장에서 5∼20% 싸게 판다.수송용 화물차에 대해특별시·광역시의 도심통행 제한조치를 완화한다.원산지 표시위반과 매점매석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하며 유통업체의 불공정거래행위에 대해 감시를 강화한다.전국 248개 지자체별로 서비스요금의 부당인상을 방지한다. ▲체불임금 해소 가동중인 사업장의 체불근로자에 대해 200만원까지 대부가가능토록 보증요건을 완화하고,도산사업장 근로자는 정부가 1인당 720만원까지 우선 지급한다.중소기업에 대한 대기업의 하도급대금 지급도 미리 지급해자금난을 해소토록 대한상의 등 7개 경제단체에 협조를 요청했다. ▲수송대책 설 연휴 이동인원은 2,742만명,통행량은 1,155만대로 예상된다.3일부터 7일까지 철도·고속버스·시외버스·항공기·여객선 등 교통편을 평소보다 8∼27% 증편 운행한다.고속도로의 버스전용차선제를 확대하고 하행선 16개,상행선 10개 인터체인지의 진출입을 통제한다.수도권 6개 산업단지의근로자 4,482명에 대한 전용 귀성열차도 운행하며 차량무상점검을 실시한다. ▲안전관리 터미널 등 대중이용시설과 교통안전시설 900곳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으며 폭설에 대비한 제설용품·장비를 확보했다.백화점 등 2,800여개 재난취약시설과 석유·가스충전시설 1,500여곳의 안전관리실태를 살폈다. ▲치안대책 금융기관 1만9,000곳에 대해 집중순찰하고 빈집사전신고제를 운용,파출소에서 방범활동을 펴기로 했다.공직자의 검소한 설보내기 운동을 펴고 연휴기간중 부처별로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박선화기자
  • SOC 민자사업 6개 추가

    용인 경전철(기흥∼에버랜드),의정부 경전철(송산∼회룡역),울산신항 1단계 등 6개 사업이 SOC(사회간접자본) 민간투자대상사업으로 추가로 지정됐다. 기획예산처는 29일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위원장 陳稔 기획예산처장관)를 열어 재검토 대상으로 분류됐던 6개 사업을 민간투자대상 사업으로 지정했다.이에 따라 민자사업은 모두 32개(총사업비 30조원)로 늘어났다. 나머지 민자 사업은 마산항 1단계,부산 해안순환도로,경기 김포의 고촌∼월곶 도로 등으로 사업비 규모는 2,100억∼6,066억원이다. 예산처는 의정부,용인 경전철의 경우 주변에 대단위 주택단지를 개발함에따라 교통수요가 급격하게 늘어나 수익성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돼 민자사업으로 지정했으며 택지개발부담금 등 재원대책은 별도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울산신항과 마산항은 사업성 확보에 유리한 컨테이너 부두로서 항만 이용수요에 맞춰 사업규모를 축소해 민간기업의 부담을 줄이기로 했다. 고촌∼월곶도로도 통행량이 적은 구간을 제외해 수익성 확보가 가능한 구간만을 대상으로 민간투자를 추진키로 했다. 손성진기자 sonsj@
  • 31일·2일 오후 영동고속도 피하라

    영동고속도가 올 연말연시에 새천년 맞이 해돋이 관광객들로 개통 이후 최악의 교통혼잡이 예상된다. 따라서 오는 31일 오후 시간대를 피해 여행에 나서고 연휴 마지막날인 2일오후 시간대 이전에 귀경길에 오르는 것이 바람직한 것으로 나타났다.27일건설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올해 연말연시 새 천년 해돋이 관광지를 찾는 여행객들로 영동고속도로 통행량이 크게 늘어 극심한 지·정체 현상이 빚어지면서 이 구간의 최대 지체연장이 무려 70㎞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도로공사는 서울∼대전과 서울∼부산,서울∼광주간 고속도로 운행시간도 주말 평균소요시간을 웃도는 극심한 정체현상이 빚어질 것으로 우려했다. 이에 따라 도로공사는 서울∼강릉간 운행시간이 무려 12시간에 이를 것으로예상했다. 특히 31일 오후부터 영동선 구간 중 2차로 구간인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의월정영업소∼강릉 시가지 구간에 극심한 지·정체현상이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내년 1월2일 오후부터는 겨울철 레저시설이 밀집돼 있는 마성과 양지,덕평,둔내,면온등의 인터체인지에서 지체가 발생,영동선 전구간의 지체로 이어질 전망했다. 건교부와 도로공사는 이에 따라 소통대책본부와 재해대책본부를 설치,취약구간을 집중 관리하기로 했으며 지·정체 구간 국도 등 우회대책을 마련키로했다. 도공 등은 특히 영동선에 가변 정보표지판 24개소를 설치해 실시간으로 교통상황을 제공하고 지·정체 구간에 이동식 전광안내판을 추가로 배치키로했다. 도공은 폭설 등 이상기후가 예상되면 순찰대와 협조,체인을 부착하지 않은차량에 대해서는 고속도로 진입을 통제하기로 했다. 도공은 특히 영동고속도로 정체현상에 대비,우회국도와 지방도 등으로 차량운행을 분산시키기로 하고 이를 위해 우회도로 이용안내 전단 10만장을 만들어 배포하기로 했다. 문의(02) 2253-0404,(0342) 719-0404,ARS 700-2030,고속도로 교통상황 제보:080-701-0404.인터넷 홈페이지(www.freeway.co.kr)박성태기자 sungt@
  • 남산 1·3호터널 통행량 급증

    혼잡통행료가 징수되는 남산 1,3호터널에 택시등 무료 차량이 몰려 전체 통행량이 통행료 징수 이전과 비슷한 수준까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서울시는 17일 혼잡통행료 시행 3주년을 맞아 지난달 통행량을 조사한 결과 남산 1,3호터널의 하루 평균 통행량은 8만7,886대로 1년 전보다 8.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이 구간의 통행량은 징수 이전인 96년 11월 9만404대에 달했으나 징수 직후 6만8,000대 수준으로까지 떨어졌다.그러나 이후 꾸준히 증가세를 보여 결국 3년만에 통행량이 제도시행 이전 수준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터널 통과속도가 시속 30.6㎞로 통행료 징수 전보다는 42% 빨라졌지만 1년 전에 비해서는 4% 늦어졌다. 통행차량을 유형별로 보면 징수대상 차량은 제도시행 전보다 4만720대 감소(60.9%)했지만 택시가 2만6,596대 증가(161%)한 것을 비롯해 버스,화물차,카풀차량 등 무료차량은 오히려 1.3배 늘었다. 문창동기자 moon@
  • 한가위 3,200만 대이동

    3,200만명에 이르는 한가위 ‘민족대이동’이 시작됐다.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22일 전국의 철도역과 고속터미널,공항 등은 아침일찍부터 고향을 찾는 귀성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경제한파 속에서 보낸 지난해 추석과는 달리 올해는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귀성객이 크게 늘었고 표정도 한결 밝아졌다. 이날 전국의 고속도로는 북상중인 태풍 ‘바트’의 영향으로 최악의 ‘교통 대란’이 우려되는 가운데 차량들이 오후부터 밀려들어 곳곳에서 극심한 교통 혼잡이 빚어졌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22일 고속도로를 통해 26만9,000대가 서울을 빠져나간데 이어 24일까지 모두 80만여대가 서울을 빠져나갈 것으로 보여 지난해보다 4.3%정도 통행량이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역은 아침 일찍부터 대합실과 매표구가 붐비기 시작했으며 이날 11만여명의 승객이 귀성길에 올랐다. 철도청은 “올해 추석 귀성객이 지난해에 비해 7% 이상 증가할 것으로 보고 22∼27일 귀성객 특별수송기간에 정기열차 3,804편,임시열차 430편을 투입했다”고 밝혔다.버스편도 이날 전구간이 매진된 가운데 서울 강남고속버스터미널에서는 9만여명,구의동 동부고속터미널에서는 15만여명이 버스를 타고 고향으로 떠났다.. 김포공항 국내선 청사도 이날 전노선이 매진된 가운데 3만여명의 귀성객들의 분주한 발걸음이 이어졌다.특히 이날 아침 내린 폭우로 포항과 여수 등일부 지역의 운항이 중단돼 공항에 나온 승객들이 서둘러 다른 교통편을 찾느라 애를 먹기도 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22∼24일 796편의 항공기로 10만여명을 실어 나른다. 한편 롯데백화점과 메트로미도파 등 대형 백화점이 밀집한 중구 소공동과강남 일대 등 도심 지역은 뒤늦게 추석선물을 구입하러 나온 시민들로 크게붐볐고 남대문시장 등 재래상가도 막판 쇼핑객들로 호황을 이뤘다. 조현석 이창구 김재천기자 hyun68@
  • 도심 시속 작년比 19% 빨라져

    올들어 서울시내 차량 통행속도가 전반적으로 떨어진 가운데 도심은 빨라진반면 주요 외곽도로는 크게 악화되는 양극화 현상을 보였다. 서울시는 18일 지난 5월 도심과 외곽,신도시 연결도로 등 69개 구간 814.82㎞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차량 통행속도가 지난해보다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조사결과 승용차는 94년 시속 23.18㎞에서 95년 21.69㎞,96년 20.90㎞로 악화되다가 97년 21.06㎞로 개선조짐을 보인뒤 IMF로 인한 통행량 감소 등으로지난해에는 25.41㎞까지 호전됐으나 올해는 내부순환로 등 확충에도 불구하고 등록대수와 통행량 증가로 나아지지 않았다. 특히 지역별로는 도심이 21.19㎞로 지난해보다 19.6% 빨라진 반면 외곽은 25.68㎞로 0.8% 느려졌다. 도로별로는 도시고속도로가 52.44㎞,도심간선도로가 21.19㎞로 각각 18.6%와 19.6%씩 빨라졌고 순환도로 23.61㎞,방사선도로 23.24㎞,격자형 도로 21. 27㎞ 등으로 각 1.36∼3.24% 느려졌다. 한편 20개 노선을 대상으로 조사한 버스 통행속도는 19.21㎞로 지난해의 20.07㎞에 비해 0.86%가 느려진 것으로 나타났다. 김용수기자 dragon@
  • 광릉수목원 ‘국립’으로

    생태계의 보고,광릉수목원이 국립수목원으로 승격,새 단장을 한다. 2차 정부조직개편에서 새로 발족,이달 중순 광릉수목원 안에 둥지를 틀게될 국립수목원(원장 李元烈)은 생태계 보전을 위한 제도적 장치 등 다각적대책을 마련중이다. 우선 수목원 한가운데를 가로지르고 있는 314번 지방도로(12㎞)의 통행량을 제한,교통소음과 공해를 줄인다는 계획이다. 이원장은 1일 “현재 건설중인 우회도로가 완공될 때까지는 우선 일정 기준을 넘는 대형트럭 등의 통행을 제한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라고 말했다.수목원 주변이 마구잡이로 개발되지 않도록 남양주시 등 인근 지자체와 긴밀한협조관계를 구축한다는 방안도 세워놓고 있다. 이와 함께 산하에 관리과와 식물조사과,식물보존과 등 3개과를 신설하고 인력도 40여명으로 늘려 생태계 보전 및 관리를 강화키로 했다. 국립수목원은 앞으로 관리업무 외에 국내 산림식물종의 다양성에 관한 조사와 국내외 산림식물 수집,산림식물자원의 개발 등도 해 나갈 계획이다.국립수목원으로 승격돼도 현행 입장제한은 식물자원 회복 때까지 계속 제한된다. 박은호기자 unopark@
  • 내부순환로 개통으로 교통상황 역전

    지난 2월 내부순환고속도로가 개통된뒤 주변도로 교통상황의 명암이 크게엇갈리고 있다.도봉로와 월계로,종암로 등 진·출입 램프와 연결되는 도로는 차량정체가 심화된 반면 전에 도심으로 이어주는 주도로 역할을 했던 미아로와 북악터널 등은 교통량이 크게 줄었다. 성북구(구청장 陳英浩)가 14일 내부순환도로 개통후 처음으로 주변 교통량을 조사한 결과 길음램프에는 하루 평균 4만6,960대가,월곡램프에는 2만8,149대가 몰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도봉로는 9만8,869대가 통행했으나 내부순환도로 개통뒤 10만6,168대로7,299대가 늘었고 월계로 2,877대,종암로 6,504대가 각기 증가했다.이는 그동안 도심을 통해 다른 지역으로 가던 성북 강북 도봉 노원구 주민들이 내부순환고속도로 길음램프와 월곡램프로 몰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는 반대로 그동안 도심으로 향할때 주로 이용,극심한 체증을 빚었던 미아로는 4,428대,미아고개는 1만4,440대,북악터널은 1만1128대나 감소해 소통이 크게 원활해졌다. 성북구는 이처럼 주요 도로의 통행량이 크게 변화하자 체증이 심화된 도로에 대한 소통대책을 마련해줄 것을 서울시에 요청했다.내년 개통예정인 정릉램프를 올해말까지 완공하고 정릉램프 이용활성화를 위해 연결도로인 보국문길과 솔샘길,아리랑길 확장공사를 2001년까지 마칠수 있도록 예산지원을 요청했다. 또 도로사정에 비해 통행량이 훨씬 많은 월계로를 2003년까지 8차선으로 확장하고 미아사거리의 교통체계도 개선해주도록 건의했다. 구의 건의내용에는 2002년의 북부간선도로 개통에 대비,극심한 정체가 예상되는 월곡삼거리∼장월교 구간에 대한 대책도 포함돼 있다. 조덕현기자 hyoun@
  • 실물경기 회복세 빨라졌다/재경부 조사

    지난 2월 중 소비가 크게 늘어나는 등 실물경기가 급속히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정경제부가 18일 실물경기 흐름을 파악키 위해 20여개 항목의 실물 관련지표를 조사해 내부자료로 작성한 ‘2월 중 실물경제동향’에 따르면 백화점 매출액,휘발유 소비량,고속도로 통행량 등 소비관련 주요지표들이 모두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큰 폭의 증가세를 나타냈다.특히 설연휴가 낀 달은상가철시 등으로 소비가 감소하는 게 보통인 점을 감안하면 지난달의 급증세는 더욱 주목된다. 대표적 민간 소비지표인 백화점 매출액의 경우 지난달 17.5%가 늘어 지난해 12월 13.2%,지난 1월 11.2%에 이어 큰 폭의 증가세가 이어졌다. 특히 롯데백화점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액이 28%나 늘어난 것을 비롯,현대(19.9%),신세계(4.7%) 등도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 1월 10.2%로 국제통화기금(IMF) 체제 이후 첫 증가세를 보였던 휘발유 소비량의 경우 지난달에는 더욱 큰 폭으로 늘어 20.5% 증가를 기록했다.고속도로 통행량도 8.4% 증가했던 1월의 2배인 17%를기록,갈수록 큰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용인 에버랜드 등 위락시설 입장객은 무려 43% 가량 늘어 1월(51% 증가)과마찬가지로 급격한 소비심리 회복세를 반영했다.소비재수입도 20% 이상 증가,1월(53% 증가)에 이어 두자릿수 증가율을 이어갔다. 일부 생산지표들도 호조세를 지속하고 있다.자동차 생산의 경우 1월 37% 증가에 이어 지난달에도 10%가 늘었다.반도체도 지난달 100%가 증가,1월(105%증가)에 이어 생산이 급증했다.그러나 기계류·철강 등의 생산은 계속해서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설비투자 부문의 부진이 여전함을 드러냈다. 재경부 관계자는 “소비가 예상보다 너무 큰 폭으로 늘어 오히려 거품을 우려하고 있을 정도”라며 “이제 관건은 침체된 설비투자를 회복시키는 일”이라고 말했다.
  • 이태원로 불법주차 기승

    남산2호터널 폐쇄로 교통량이 늘어난 이태원로에 불법주차가 기승을 부리고 있으나 단속은 이뤄지지 않고 있어 남산 일대의 교통체증이 가중되고 있다. 이태원로는 지난 21일 남산2호터널이 전면통제된 이후 우회차량들이 몰려통행량이 20% 늘어났다.더욱이 지난 97년 9월 관광특구로 지정된 이후 관광버스와 조업차량은 물론 일반 차량들이 불법주차를 일삼고 있어 상습적인 체증이 빚어지고 있다.하지만 관할 용산구청이 이태원로의 상권보호를 이유로불법주차 단속을 방치하고 있어 교통체증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비난이 일고있다. 이태원로중 이태원지하차도에서 북한남고가에 이르는 1.8㎞구간은 편도 2차로의 좁은 길.하지만 지하철 6호선 공사가 진행중인 이곳은 불법주차 차량들 때문에 양방향 1개차로의 통행이 불가능한 실정이다. 특히 이태원호텔 주변 고가구점들이 몰려있는 곳에는 조업차량들이 불법주차를 일삼고 있어 통행에 지장을 주고 있다. 이때문에 2㎞도 안되는 구간을 통과하는데 퇴근시간때는 20∼30분이나 걸린다.이태원로에 직장이 있는회사원 文모씨(39)는 “남산2호터널이 폐쇄된 이후 이태원로를 통과하는데 10분 정도가 더 걸린다”며 “관할구청에서 단속을 하지 않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지난 97년 주차단속권을 자치구에 위임한 서울시는 용산구청에 이태원로 불법주차 단속을 강력하게 시행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으나 단속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용산구 관계자는 “이태원 상권을 보호하기 위해 단속을 강력하게 시행하지 않는 것은 사실”이라면서 “2호터널 폐쇄로 통과차량이 많아져 관광버스를 서빙고로에 주차시키도록 유도하고 불법주차 단속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 金龍秀 dragon@
  • 올 실물경제 회복세 뚜렷

    올 들어 소비 부문이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는 등 실물경제가 전반적으로 좋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정경제부는 21일 99년 1월 중 산업활동 동향을 잠정 파악한 결과 소비 생산 판매 등 각 분야가 일제히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소비 부문의 경우 백화점 매출액은 지난해 12월 13.2%가 늘어난 데 이어 지난 1월에는 11.2%가 증가했으며,휘발유 소비량은 12월의 15.1% 감소에서 지난달에는 10.2% 증가로 돌아섰다.고속도로 통행량도 12월에는 전년 같은달과 비슷했으나 지난달에는 8.4%가 늘어나 외환위기 이후 처음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용인 에버랜드 입장객도 12월에 15.4%가 늘어난 데 이어 1월에는 51.8%가늘어나는 급증세를 기록했다. 소비재 수입도 1월 중 66.3%가 늘어나는 급증세를 보여 소비심리가 회복세에 있음을 반영했다. 생산 부문의 경우 전력생산량과 산업용 전력사용량이 지난 1월 중 각각 8.6%와 12.8%가 증가했다. 반도체 생산은 지난 1월 중 105.2%가 증가,전달의 249.1%에 이어 높은 증가세가 지속됐다.자동차의 경우도 12월의 2.4% 증가에 이어 1월 중에는 37.0%가 늘어났다. 기계류를 제외한 주요 품목의 내수판매도 모두 증가세를 기록했다. 반도체 내수 출하는 1월 중 417.8%가 증가해 전달의 112.6%보다 훨씬 큰 폭의 신장세를 보였고 자동차도 101.5%가 늘어나 전달의 6.6% 증가에 비해 증가폭이 크게 확대됐다.석유화학은 전달의 1.1% 증가에 비해 18.2%가 늘어나는 급증세를 보였고,철강도 8.1%가 증가했다.
  • 경호실 변화

    金大中대통령의 취임 1년은 청와대 경호실에도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보안이 생명인 경호 업무상 한계는 있지만,‘열린,선진 경호실’의 구현이 주된목표였다.安周燮 경호실장은 “폐쇄적이고 권위적이라는 일반인의 관념을 해소하기 위해 金대통령이 취임한 이후 지난 1년간 눈에 띄는 변화를 추구해왔다”고 평가했다. 실제 지난 1년동안 金대통령(238건)과 李姬鎬여사(108건) 행사건수가 이전의 3배 이상으로 증가해 경호수요가 급증했으나 경호조직을 대폭 감축했다.5개처를 4개처로 축소하고 과장급 이상 간부의 직위 60%를 줄였다.정원도 10. 6%나 감축했다.과거정부의 미얀마 아웅산사태에서 보듯 수보다는 형사 ‘콜롬보’같은 전문경호인 1명이 더 필요하다는 시대적 요청에 따른 것이다. 청와대 주변도 바꿨다.친근감을 가질 수 있도록 노출 경비원의 수를 줄이고,각종 철제 바리케이드를 화단형으로 교체했다.콘크리트 초소도 청기와 초소로 바꿨고,청와대 앞길 통행도 완전 자유화했다.그 결과,하루 평균 1,000여명의 일반인이 청와대 경내를 관람하고있다.청와대 앞길 차량통행도 하루 6,000여대에 달해 웬만한 서울시 주변 도로의 통행량과 비슷한 수준으로 개방됐다. 청와대내 경호실 건물과 시설,지하통로도 내방객들이나 청와대에 들어오는행사요원들을 배려하는 쪽으로 개·보수작업을 마쳤다. 구내식당 등 권위주의 잔재가 남아있는 건물들은 철거하고,눈에 띄지 않도록 지하화하기도 했다. 경호실 인터넷 홈페이지는 개설한 이래 하루 300여명이 접속하고 있고,이중 3명 정도가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이는 예전 같으면 상상도 할 수 없는일”이라는 安실장은 “세계화시대에 맞춰 전체 경호원의 영어회화,컴퓨터교육은 물론 국제행사 경호를 위한 전문성 제고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고말했다.梁承賢
  • 혼잡통행료 시행 2년의 성과

    서울의 도심과 강남을 연결하는 교통축인 남산 1,3호 터널에 혼잡통행료 제도를 도입한지 2년여가 흘렀다. 그동안 준비과정에서부터 많은 논란이 있었고 이같은 중지나 폐지 논란은효과가 입증된 지금도 간단없이 일고 있다.이러한 논란과 지적은 일부 수긍되는 점도 없지 않지만 대부분은 이해부족에서 연유하는 것들이다. 부분적인 교통혼잡의 경우 좌회전 신호등을 없애거나 인터체인지 램프를 차단함으로써 효과를 보는 것처럼 혼잡통행료 징수는 교통량을 우회시키거나버스·택시 등 다른 대중교통수단을 많이 이용하도록 촉진함으로써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제도다.실제로 지난 2년간의 남산 1,3호 터널 시행성과를 보면 통행량은 9만404대에서 8만748대로 10.6% 감소했고 특히 승용차는 6만6,878대에서 2만5,870대로 61.4%가 줄었다.반면 통행속도는 평균시속 21.6㎞에서 31.9㎞로 47.7%나 증가했다.당초 우려됐던 인근 우회도로의 정체는 1,3호 터널의 통행여건 개선으로 차량 및 통행시간대가 분산돼 오히려 속도가 11.3% 빨라지고 덕분에 통행량도 11%나 증가했다. 특히 큰 효과는 카풀차량이 시행전 3,977대에서 8,886대로 123%,버스가 2,983대에서 4,473대로 50%,소형화물차와 택시 1만6,453대에서 3만3,629대로 104%,통행인구 19만5,661명에서 26만6,854명으로 36.4% 증가한 사실이다.이를금액으로 평가하면 2년간 1,313억원의 편익이 발생한 것으로 경제성면에서의 효과를 나타내준다. 현재 혼잡통행료 제도는 싱가포르를 비롯해 뉴욕시 링컨터널,노르웨이의 베르겐과 오슬로시 등에서 실시하고 있다. 최근 영국이 뉴딜교통정책을 발표하면서 앞으로 런던시내로 진입하는 모든도로에 통행료를 부과,수입을 대중교통 개선에 사용하기로 한 데서 보듯이혼잡통행료 제도는 이제 대기환경 정책과 연계하여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최근 보수공사 관계로 남산 2호 터널을 통제할 경우 3호 터널의 혼잡통행료를 징수유예해야 한다는 여론이 있었다. 그러나 2호 터널 이용차량 1만927대를 대상으로 출발지와 도착지 등을 설문조사한 결과 서초,동작,관악지역과 도심의 성북,성동지역을 연결하는 차량이 대부분이고 3호 터널 이용예상차량은 634대에 불과했다. 따라서 2호 터널 입구에서 장충단길 방향으로 이태원로,중앙경리단입구도로,소월길 등 우회도로가 있기 때문에 우회도로의 일제정비,교차로 신호주기개선,안내표지판 설치,지하철공사장 구간정비 등을 통해 이용불편을 최소화하는 것이 보다 중요한 일이라 본다. 혼잡통행료를 징수하지 않을 땐 3호 터널 이용차량이 급증,교통속도가 현재의 시속 33㎞에서 16.4㎞로 낮아져 하루종일 정체에 시달리게 될 것이다. 따라서 남산 1,3호 터널의 혼잡통행료를 당분간 유지하면서 주요 간선도로및 접속도로의 소통 개선,교통정보화 사업,교통상황 기동단속반 운영,시내버스 개선,지하철안내체계 개선,도로안내표지판의 개선과 아울러 자동차세를줄이고 유류에 부과하는 지방주행세의 도입을 추진해 교통수요관리의 주시책으로 발전시켜야 한다. 혼잡통행료는 이러한 시책의 추진효과를 분석,개선노력에도 불구하고 정체가 지속되는 구간에 제한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시책으로 교통여건과 연계해추진돼야 한다.
  • 신공항 고속도 통행료/편도 5,000원 넘을듯

    인천국제공항과 경기도 고양시 강내동을 잇는 40.2㎞ 구간의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통행료가 최소 5,000원(편도기준)으로 국내 최고 수준이 될 전망이다. 6일 신공항고속도로(주)에 따르면 오는 2000년 12월 완공 예정인 인천국제공항 고속도로 통행료는 연륙교 건설비와 물가 상승분 등을 감안해 1대당 5,000∼8,000원선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이는 인천국제공항 고속도로의 2배에 이르는 서울∼천안간 고속도로 통행료가 3,200원인 점을 감안할 경우 국내에서 가장 비싼 통행료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신공항고속도로 관계자는””건설 초기에는 하루 통행량을 10만대로 추산해 통행량을 대당 3,800원 수준으로 예상했으나 국제통화기금(IMF)체제 이후 극심한 경기침체 여파로 통행량 축소가 예상되는 데다 물가상승분마저 만만치 않아 통행료는 최고 8,000원선에 이를 것””이라고 말했다.
  • “망각한 IMF”/승용차 통행량 예년수준으로

    ◎3월 유가인하이후 꾸준히 증가/남산터널 하루 평균 7만7,000대 IMF(국제통화기금) 관리체제가 시작되면서 눈에 띄게 줄었던 주요도시의 승용차 운행이 최근 예년수준으로 되돌아간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전국 시·도에 따르면 서울 남산 1·3호 터널의 하루 평균 통행량은 IMF 사태 전인 지난해 11월 7만7,000대 수준에서 지난 1∼2월에는 7만4,000대 수준으로까지 감소했으나 3월 이후 유가 인하와 함께 통행량이 늘기 시작,7월말 현재 다시 예년수준인 7만7,000대로 증가했다. 부산의 경우도 3개 유료도로의 통행량이 지난해 11월 하루평균 22만4,000대이던 것이 지난 2월에는 18만6,000대까지 떨어졌으나 지난 7월에는 21만대로 예년수준에 육박했다. 한편 지난해 전국 7대 도시 도심지역의 하루 평균 자동차 주행속도는 그동안 계속 악화돼오다 지난해부터 점차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인천이 시속 14.1㎞로 가장 느렸고 광주가 30.85㎞로 가장 빨랐다.서울은 16.85㎞,대구 18.68㎞,대전 23.50㎞,부산 24.01㎞,울산 28.70㎞였다.
  • 2002년 월드컵 준비 세미나

    2002년 월드컵 축구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세미나가 31일 올림픽회관에서 개최돼 9일까지 열흘간 계속된다. 서울신문사는 이 가운데 ▲관광진흥 방안 및 숙박·교통대책(1일) ▲경제효과 및 마케팅 현황과 대응전략(3일) ▲경기장 건설 현황과 그라운드 조성 방안 및 사후 활용성(7일) ▲경기력 향상 및 선수·지도자 양성(8일) ▲시민의식 개선 및 자원봉사(9일) 등 5개 주제 발표를 지상중계한다. ◎관광진흥 방안/“한·일 협력체제 구축 홍보·관광상품 개발”/金鍾熙 한국관광공사 국제협력처장 월드컵이 개최되는 2002년 외래관광객 유치목표는 대략 580만명 선이다. 월드컵과 직결해서는 35만명을 유치하려 계획 중이다. 이를 달성하려면 관광산업 전 부문에 걸쳐 각종 불편사항이 개선돼야 한다. 또 월드컵 공동개최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한일 양국 공동 홍보체제가 마련돼야 한다. 구체적으로는 99∼2000년을 준비기간으로 삼아 상품개발 등 국내 수용태세를 갖춰야 할 것이다. 이어 2002년까지 전 국민의 참여 속에 국내외 월드컵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가야 할 것이다.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숙박,홍보,상품개발,수용태세 개선 등 네가지 분야로 나눠 전략을 짜야 한다. 우선 숙박분야를 보면 관광 숙박시설의 효율적인 관리 및 예약시스팀을 구축해야 한다. 즉 숙박정보,예약,입 퇴숙,숙박비 정산 등이 가능한 숙박관리 프로그램을 개발해야 한다. 아울러 숙박관리 기관으로 지정할 때 86,88년 숙박사업 경험과 해외지사망 활용도 유도해야 한다. 이 시스팀은 월드컵 이후 전국의 숙박시설 안내 및 예약시스팀으로 확대 운영될 수 있다. ○해외에 관광유치단 파견 다음으로 중저가 숙박시설 활용대책을 세워야 한다. 서울 부산 등 7개지역의 우수 숙박 요식업소를 선정한 뒤 지자체 등이 예약센터를 운영해야할 것이다. 또 언어소통에 문제가 없도록 명예 통역안내원 등을 두는 게 바람직하다. 아울러 지방호텔을 국제수준으로 규격화하고 콘도 등 기타시설에 외국인이 들도록 유도하며 민박(home stay)예약시스팀을 구축해야 한다. ○도로표지판 등 정비 시급 둘째,홍보대책은 시장별로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추진하는데 주안점이 두어져야 한다. 이를 위해 범 정부적 홍보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또 한일 공동 홍보활동을 전개하는 동시에 인터넷을 통한 홍보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아울러 관광유치단을 구성해 해외에서 활동토록 하고 세계 유수의 다국적기업과도 손을 잡고 홍보활동을 펼쳐야 할 것이다. 세째,관광상품 개발을 위해서는 관광코스와 상품,이벤트 개발 등 3박자를 갖춰야 한다. 특히 한일 양국을 연계한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관광객들의 구미를 당길 수 있는 쇼핑상품을 찾아내는 일이다. 아울러 남북한을 묶는 관광코스를 개발해 외국인을 유치해야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국내의 관광객 수용태세를 개선하기 위해 안내전화 등 관광안내체계를 개선하고 여행자 무료전화인 트레블 폰서비스를 강화하며 관광안내 표지와 도로표지판을 정비하는 일이 시급하다. 또 무사증 입국제도 등 출입국관리 서비스를 개선해야 한다. 아울러 정기적인 외국인 관광불편 조사를 실시하고 관광종사원의 교육을 강화해 대고객 서비스 수준을 높여야 한다. 이와함께 환전 때의 불편도 덜어주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 ◎숙박대책/“인허가 절차 간소화 호텔 신규투자 촉진”/李忠基 동국대 교수·관광경영학 ○시설 개·보수 관광기금 지원 2002년 월드컵을 성공적으로 유치하고 외래관광객 유치를 통한 경제적 파급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시급한 당면 과제중의 하나는 숙박시설의 확충이다. 월드컵 기간중 얼마나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우리나라를 방문할 것이냐는 객실 수용능력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월드컵 훼밀리(FIFA대표단,심판진 등)에 대한 최소 숙박수급 분석결과 서울을 비롯한 8개 개최도시는 객실수 및 호텔등급 등 FIFA에서 요구하는 기준을 충족하고 있으나 인천 광주 등 2개 도시는 그렇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월드컵 훼밀리에 외국인관람객을 포함시킬 경우 서울 이외의 도시는 관광호텔 및 일반호텔의 객실수가 상당히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일반관람객까지 포함시키면 전체 개최도시에서 관광호텔 및 일반호텔의 객실수가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기숙사 활용방안 검토 부족한 숙박시설을 확충하기 위해서는 우선 관광호텔에 대한 신규투자를 촉진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 원스톱 서비스를 통한 인허가 절차의 간소화,수출산업과 동등한 차원에서 전기세의 산업요율 적용,교통유발부담금 및 환경개선 부담금의 추가감면,산업은행 융자 및 외국인 투자분에 대한 감세조치 등 일련의 개혁적인 제도개선이 필요하다. 아울러 기존 및 신규호텔 투자가에 대한 사업성을 보장하기 위해 부대시설 운영에 대한 각종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 현재의 관광호텔이나 일반호텔의 객실로는 월드컵 객실 수요를 충족시키기에 턱없이 부족하다. 따라서 상당한 부분을 중저가 숙박시설에서 보충해야 할 것이다. 일정수준에 도달하는 장·여관을 가칭 ‘월드컵 숙박시설’로 지정하고 관광진흥개발기금 등을 통한 개·보수비를 제공하며 언어교육과 서비스 교육 등도 병행해야 한다. 민박프로그램을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해볼만 하나 호스트에 대한 신변문제,민박인 선정시 차별문제 등을 충분히 검토한 뒤 실시해야 할 것이다. 월드컵이 6월말∼7월초에 개최된다면 대학기숙사를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해볼만 하다. 효율적인 월드컵 숙박관리 및 운영을 위해서는 사전에 숙박운영 대행사의 선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숙박운영 대행사는 예약·안내시스템의 구축 및 관리,숙박권 제도의 관리·운영에 고도의 경영 노하우를 갖춘 대행사를 선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숙박수요 정확한 예측 중요 또 조직위원회 정보통신망과 연계해 ‘월드컵 숙박시설’ 전용 홈페이지를 개설해야 한다. 가격이나 취향에 따라 선호하는 숙박시설의 형태 등 월드컵 수요자에 대한 리서치도 현실적인 지표를 제공한다는 차원에서 필요하다고 본다. 2002년 월드컵에 대한 숙박수요를 예측한다는 것은 많은 영향변수들이 작용하고 있기 때문에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상위랭킹팀의 해당도시 배정여부,입장권의 해외 판매비율 및 판매실적 등에 따라 객실수요는 현저히 달라질 수 있다. 따라서 상황변화에 따라 숙박수요에 대한 예측도 때맞춰 달라져야 한다. ◎교통대책/“정보체계·SOC 확충 도시연계서비스 관건”/金秀哲 교통개발硏 기획조정실장 월드컵대회의 전체 관람객 수는 160만명으로 추산된다. 이중 외국인 관람객수는 해외 판매비율을 35%로 가정했을 때 56만명정도로 추정된다. ○외국인 관람객 56만 추산 기간중 한국을 찾는 총외래객은 22만8,000명으로 이중 97%인 22만2,000명이 항공편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과 일본간은 7만3,000명이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지역간 총 통행량은 160만명으로 수도권이 73만6,000명(45.9%),부산권이 45만8,000명(28.6%)이다. 광주권이 19만9,000명(12.4%),제주권이 10만7,000명(6.4%)로 전망된다. 월드컵 교통대책의 목표는 관람객들에게 국제간,지역간의 신속한 수송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이와 연계되는 도시내 대중교통수단의 유기적인 서비스 기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수송체계를 구축하는 데 있다. 특히 교통망 체계의 우수성과 효율성을 국제적으로 과시하고 선진화된 교통·관광·숙박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해 관람객의 욕구를 충족시켜야 한다. 국제 수송대책으로는 인천국제공항의건설,김해 및 제주국제공항의 확장등 공항시설 확충과 인천 및 부산국제여객선 부두의 시설정비 등이 필요하다. ○월드컵 전용열차 편성 운영방안으로 항공편의 증편운항 및 새로운 여객선의 취항과 임시 여객선의 증편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 국내 지역간 수송대책으로는 경부고속철도(서울∼대전)의 건설,경부선 2복선전철화(수원∼천안) 등 철도시설 확충과 고속도로의 신설 및 확장계획이 추진되어야 한다. 운영측면에서는 월드컵 기간중 화물열차의 운행을 축소하고 경부선과 호남선의 열차편수를 1.5배 증편 운행하고 월드컵 전용열차를 편성토록 해야 한다. 또한 지방공항 간을 오가는 항공기를 증편하고 고속버스는 터미널 시설을 전면정비,전국 터미널간의 왕복예약제도를 도입토록 해야 한다. 고속버스의 증차는 물론 전세버스를 활용한 임시운행 계획의 수립이 필요하다. 도시지역 수송대책으로는 지하철 노선의 확충과 버스노선의 임시개편,셔틀버스의 운행,버스전용차로제의 도입,택시서비스 향상 등 대중교통 이용증진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관람객의 승용차이용 억제방안,교통·관광 안내정보의 제공방안도 수립돼야 한다. ○정부차원 대책기구 설립 FIFA 패밀리 수송서비스를 위한 수송차량과 수송인력을 확보하고 수송관리,운영의 전산화가 가능한 모터풀을 운영토록 한다. 마지막으로 대회의 합리적이고 체계적인 추진체계를 갖추기 위해서는 중앙정부 차원의 월드컵 교통대책기구가 설립돼야 한다. 각 부문계획은 해당부서인 건설교통부가 중추가 되어 추진해야 할 것이다. 10개 개최 도시는 자체 대책기구를 만들어 경기장 건설,교통·숙박대책,지역홍보·행사계획 등을 수립해야 한다. 또한 중앙정부와 지방도시와의 관계는 물론 한·일 양국간에도 협의체가 구성돼 공동보조를 취하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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