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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경순 경기도의원 “어렵게 확보한 국비, 대안도 없이 반납해서는 안 돼”

    최경순 경기도의원 “어렵게 확보한 국비, 대안도 없이 반납해서는 안 돼”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최경순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2)은 8일 열린 제393회 임시회 제2차 보건복지위원회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보건건강국을 상대로 의정부병원 수술실 환경개선사업의 전액 감액 및 국비 반납 방침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최경순 의원은 심사 과정에서 도 집행부가 ‘재정 여건 악화로 인한 감액 불가피’나 ‘의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증액된 사업이라 집행이 곤란하다’는 변명을 되풀이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최 의원은 “도의회의 심의·의결과 도지사의 동의를 거쳐 확정된 예산이라면 집행부는 해당 사업을 성실하게 추진할 책임·의무·권한이 있다”며 “사업 추진이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판단했다면 제1회 추경 이전부터 의회에 상황을 설명하고 대안을 함께 마련했어야 한다”고 질타했다. 특히 올해 1월 이미 국비가 내려온 의정부병원 수술실 환경개선사업의 추진 중단 및 국비 반납 조치에 대해 전면적인 재검토를 요구했다. 최 의원은 “의정부병원의 이전이나 기능 재편에 관한 장기적인 논의와 현재 병원의 열악한 수술실 환경을 개선하는 문제는 구분해서 접근해야 한다”며 “당장 올해 집행이 어렵다면 예산을 전액 삭감하기 전, 명시이월을 비롯해 사업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부터 검토하는 것이 순서”라고 강조했다. 이어 “어렵게 확보한 국비를 반납하면 향후 다시 지원받기 어려울 수 있고, 그 피해는 결국 의료서비스를 이용하는 도민에게 돌아간다”며 “의회의 의결도 이루어지기 전에 국비 반납을 전제로 사업비 전액 삭감을 추경안에 반영한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보건의료 복지 정책의 구조적 연계성도 함께 짚었다. 최 의원은 산모·신생아 지원, 난임 부부 시술비, 소아의료 체계 구축 등은 개별 단위 사업으로 쪼개어 볼 것이 아니라 임신·출산·육아와 아동 건강을 관통하는 단일 정책 축으로 종합 검토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심리·정신건강 상담, 자살 시도자 치료비 지원, 통합정신건강증진사업 역시 긴밀히 얽혀 있는 만큼, 예산 조정 시 사업 간 연관성과 주민 파급효과를 다각도로 살펴야 한다고 덧붙였다. 최 의원은 “경기도가 재정이 어렵다는 말만 반복하는 것은 충분한 설명이 될 수 없다”며 “감액이 불가피하다면 그 근거와 향후 대책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의회와 충분히 논의해 추진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거듭 당부했다. 최경순 의원은 발언을 정리하며 “예산을 줄이는 것 자체가 재정 운영의 효율화를 의미하지는 않는다”며 “도민의 생명과 건강에 직결되는 예산은 단순한 집행률이나 재정 여건만으로 판단해서는 안 되며, 사업 간 연계성과 정책의 지속 가능성을 고려해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 인사커뮤니케이션, 의료 콘텐츠 의미 보존 특허 등록…‘병원 GEO 마케팅’ 기술 경쟁력 강화

    인사커뮤니케이션, 의료 콘텐츠 의미 보존 특허 등록…‘병원 GEO 마케팅’ 기술 경쟁력 강화

    ‘인사메디AI’ 통해 병원 마케팅 운영 효율화 및 서비스 확대 추진 디지털 마케팅 전문기업 인사커뮤니케이션이 의료 콘텐츠의 구조와 의미를 보존하는 특허 기술을 확보하며 생성형 엔진 최적화(GEO) 기반의 병원 마케팅 기술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인사커뮤니케이션은 의료 콘텐츠의 정보 구조를 유지하면서 다양한 디지털 매체로 변환할 수 있는 ‘객체 인과그래프 및 환경 적응형 의미 보존 미디어 변환 시스템 및 방법’ 특허를 등록했다고 밝혔다. 최근 인공지능(AI) 검색이 기존 포털 검색을 보완하는 새로운 탐색 채널로 부상함에 따라 병원 마케팅 분야에서도 기존 검색엔진 최적화(SEO)를 넘어 생성형 엔진 최적화(GEO)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추세를 반영했다. GEO 마케팅은 생성형 엔진 최적화(Generative Engine Optimization)를 뜻한다. 기존 병원 SEO 마케팅이 포털과 검색엔진의 검색 결과 노출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면, GEO는 챗GPT(ChatGPT), 제미나이(Gemini), 퍼플렉시티(Perplexity) 등 생성형 AI 서비스가 웹상 정보를 이해하고 답변을 생성하는 방식에 대응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병원 AI 검색과 병원 GEO 검색 환경까지 아우르는 최적화 전략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의료 분야에서는 AI 검색 대응을 위해 콘텐츠 양을 단순히 늘리는 것보다 정보의 정확성과 구조, 전문성, 근거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인사커뮤니케이션의 이번 특허는 의료 콘텐츠 안에 존재하는 정보 간 인과관계를 객체 그래프로 구성하고, 콘텐츠가 서로 다른 화면과 환경으로 변환되더라도 그 관계가 유지되도록 하는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특정 질환에 대해 ‘질환 정의→원인→증상→검사→치료→주의사항’으로 이어지는 콘텐츠가 있다면 모바일이나 키오스크 화면 크기에 맞춰 일부 정보가 분할되더라도 전체적인 의미 구조가 훼손되지 않도록 하는 방식이다. 이는 AI 검색 환경에서도 의미가 있다. 생성형 AI가 웹페이지에 있는 병원 정보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의료기관명이나 진료과목 같은 단순 키워드뿐 아니라 콘텐츠의 주제, 질문과 답변의 관계, 의료 정보의 근거와 맥락 등을 명확히 이해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이에 인사커뮤니케이션은 SEO 마케팅과 GEO 마케팅을 별개의 영역으로 보기보다 상호 보완적인 검색 최적화 전략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홈페이지와 블로그의 기본적인 SEO 구조를 정비하는 동시에 의료진 정보, 진료 분야, 질환 콘텐츠, FAQ, 의료기관의 공식 정보 등을 생성형 AI가 이해하기 쉬운 형태로 구조화해 GEO 최적화와 AI 최적화를 함께 추진하는 방식이다. 다만 회사는 특정 병원이 AI 답변에 반드시 노출되거나 추천된다고 보장하는 방식은 지양한다. 대신 병원이 보유한 전문성과 의료 정보를 일관성 있고 신뢰할 수 있는 형태로 구축해 AI 검색 서비스에서 참고될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의료광고 관련 규제를 고려한 콘텐츠 운영도 주요 영역이다. 회사는 이를 단순히 노출을 높이는 GEO가 아닌 ‘의료법을 지키는 GEO 마케팅’, 즉 의료광고 관련 규제와 정보의 정확성을 함께 고려하는 병원 GEO 전략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한편 인사커뮤니케이션은 병원 마케팅 운영 전반을 지원하는 ‘인사메디AI’ 플랫폼도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인사메디AI는 병원 홈페이지 제작 및 유지보수, 서버ㆍ도메인 관리, 블로그 콘텐츠 제작, 디자인, 온라인 광고 등 병원이 운영 과정에서 필요로 하는 다양한 마케팅 업무를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병원 마케팅 특화 플랫폼이다. 병원별 마케팅 환경과 운영 현황을 분석해 필요한 마케팅 상품을 제안하고, 병원은 필요한 서비스를 선택해 운영할 수 있다. 이후 마케팅 결과와 병원 운영 데이터를 바탕으로 향후 마케팅 전략을 수립함으로써 원장이 여러 업체와 업무를 개별적으로 관리해야 하는 부담을 줄이고 진료에 보다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인사메디AI의 주요 방향이다. 인사커뮤니케이션은 인사메디AI를 통한 병원 마케팅 운영 효율화와 함께 별도의 전문 영역으로 SEO 마케팅과 GEO 마케팅, AI 검색 최적화 등 변화하는 검색 환경에 대응하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인사커뮤니케이션은 2002년 설립된 디지털 마케팅 전문기업으로 구글 공식 파트너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 검색ㆍ배너ㆍSNS 마케팅과 병원ㆍ제약 분야 IMC, 홈페이지 제작 및 영상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디지털 마케팅 사업을 수행해 왔으며, 최근에는 AI 기술을 활용한 병원 마케팅과 GEO, 검색 최적화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인사커뮤니케이션 김훈 대표는 “AI 검색 시대에는 키워드를 반복하는 것보다 AI가 해당 병원을 어떤 의료기관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정보를 체계화하느냐가 중요하다”며 “이번 특허를 기반으로 의료 콘텐츠의 의미를 보존하면서 SEO와 GEO를 연결하는 기술적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사메디AI를 통해서는 병원의 복잡한 마케팅 운영과 관리 부담을 줄이고, GEO와 AI 검색 최적화 분야에서는 변화하는 검색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 서비스를 각각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오케스트로, WSCE 2026서 6109억원 규모 천안·아산 AI 도시 청사진 공개

    오케스트로, WSCE 2026서 6109억원 규모 천안·아산 AI 도시 청사진 공개

    AI·클라우드 소프트웨어 대표 기업 오케스트로 그룹(의장 김민준)은 ‘2026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 2026)’에서 총사업비 약 6109억원 규모로 추진되는 천안·아산 AI 특화 시범도시의 청사진을 공개한다고 9일 밝혔다.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는 올해 10주년을 맞은 국내 대표 스마트시티 전문 전시회로, 국토교통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부산광역시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AI 솔루션을 비롯해 교통·모빌리티, 인프라·건설, 해양기술 등 스마트시티 관련 최신 기술과 산업 동향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올해 행사는 9일부터 1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오케스트로는 국토교통부 ‘AI 특화 시범도시 사업’의 천안·아산 컨소시엄 대표 기업으로 이번 WSCE에 참가한다. 천안·아산 사업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추진되며, 두 도시의 공동 생활권을 기반으로 도시 데이터와 AI 인프라를 연계해 재난·교통·행정·에너지 등 도시 운영 전반을 지능화하는 초광역 AI 도시를 구현한다. 천안·아산 AI 특화 시범도시는 기존 스마트시티의 단순한 도시 모니터링을 넘어 인공지능이 도시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상황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판단해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도시 운영체계 구축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도시 데이터를 통합·표준화하고 AI 에이전트와 피지컬 AI를 연계해 교통, 재난, 민원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실증할 예정이다. 이번 WSCE에서는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11개 기관이 ‘천안·아산 AI 특화 시범도시관’을 마련해 향후 지역에 적용될 AI 기반 도시서비스와 핵심 기술을 공개한다. 전시에서는 교통사고·침수·응급상황 등에 대응할 수 있는 피지컬 AI 로봇을 비롯해 자율주행 시뮬레이터, AI를 활용한 건강상태 분석 기술 등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오케스트로는 이러한 AI 서비스의 핵심 기반이 되는 미래형 AI 데이터센터(AIDC)를 구축하고 AI·클라우드 인프라 통합운영을 총괄한다. 대규모 AI 학습·연산을 위한 고성능 GPU와 AI 추론·가속에 최적화된 국산 NPU를 비롯해 CPU, 대용량 스토리지를 결합한 AI 컴퓨팅 환경을 조성한다. 소버린 AI 클라우드 기반 풀스택 기술을 적용해 AI 컴퓨팅 자원을 통합 관리·최적화하고, AI 기반 자율운영·자가복구 기술을 결합해 오케스트로만의 차별화된 새로운 운영 모델을 구현한다. 이를 기반으로 AI 도시 인프라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AI 모델 학습과 추론부터 서비스 배포, 도시 인프라 제어까지 전 주기를 지원할 계획이다. 오케스트로는 이번 WSCE를 글로벌 스마트시티 사업 확대를 위한 교류의 장으로 활용한다. 국내외 공공기관과 기업, 해외 바이어와의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천안·아산에서 구현하는 AI 도시 모델을 기반으로 해외 스마트시티 및 AI 인프라 사업 기회를 발굴할 계획이다. 김민준 오케스트로 그룹 의장은 “AI 도시의 핵심은 다양한 도시 데이터와 AI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연결하고 운영할 수 있는 인프라”라며 “오케스트로는 AI 데이터센터와 소버린 AI 클라우드 기술을 바탕으로 천안·아산의 AI 도시의 핵심 인프라를 구현하고, 국내외로 확산 가능한 AI 도시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 김영희 경기도의원, 특수교육지도사 현장 목소리 청취…“특수교육 확대만큼 지원인력도 뒷받침돼야”

    김영희 경기도의원, 특수교육지도사 현장 목소리 청취…“특수교육 확대만큼 지원인력도 뒷받침돼야”

    경기도 내 특수교육대상 학생 수는 급증하는 반면 이를 지원할 전문 인력은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되며, 의회 차원의 실태 점검과 제도 개선이 추진된다.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김영희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오산1)은 8일 도의회 의원실에서 일반학교 특수학급 및 특수학교 소속 특수교육지도사,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경기지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인력 부족과 열악한 처우 등 교육 현장의 고충을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는 특수교육 현장의 가파른 수요 증가세를 지원 인력 배치가 따라가지 못해 발생하는 공백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일반학교에 여러 특수학급이 개설돼도 지도사가 단 1명만 배치되거나 전혀 배치되지 않는 사례가 빈번하다고 전했다. 특수학교 역시 소수의 지도사가 중증·중복장애 학생의 보행 이동, 식사 보조, 신변처리 전반을 도맡으면서 극심한 업무 과중에 직면해 있다고 호소했다. 실제 교육부의 「2026 특수교육통계」 분석 결과에 따르면 경기도의 특수교육대상자는 3만 1,718명에 이르는 반면, 국고 및 지방비로 지원되는 전담 인력은 1,496명에 불과한 실정이다. 인력 1인당 담당 학생 수가 21.2명에 달해 전국 평균(11.7명)의 1.81배에 달하며,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열악한 수치를 기록했다. 참석자들은 타 지자체에 비해 도내 지원인력 확충 속도가 현저히 뒤처져 있다고 꼬집었다. 현장 근무 여건 악화와 신체적 소진 문제도 거론됐다. 지도사들은 수업 보조와 이동·급식 지원, 신변처리, 통합교육 보조 업무가 쉼 없이 이어져 휴게시간조차 온전히 누리지 못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여기에 휠체어 이동 지원이나 중증 학생의 돌발행동 제어 과정에서 근골격계 질환과 신체적·정신적 부상이 상시화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일선 학교에 배치된 사회복무요원 등 대체 인력의 경우 업무 권한과 숙련도의 한계 탓에 전문적인 지도사 역할을 완전히 대체할 수는 없다는 의견도 나왔다. 김영희 부위원장은 “특수학급을 확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학급과 학생을 실질적으로 지원할 인력이 함께 뒷받침되지 않으면 현장의 부담은 결국 교사와 지도사에게 집중될 수밖에 없다”라며 “학교와 학생의 장애 정도, 특수학급 수 등 실제 수요를 반영해 특수교육지도사 배치기준과 인력 확충 방안을 면밀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직업 안정성과 역량 강화를 위한 논의도 병행됐다. 지도사 측은 방학 기간 비근무에 따른 소득 단절 문제와 고강도 노동, 특수학교 근무자의 전보 제한 문제를 토로하는 한편, 복합적인 장애 특성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 직무연수 기회가 부족하다는 점을 짚었다. 김 부위원장은 복합적인 현장 과제에 대해 우선 정확한 실태 조사가 선행돼야 한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향후 예정된 경기도의회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사 과정을 통해 특수교육지도사 운영 실태와 배치 기준을 면밀히 따져 묻고 경기도교육청과 실효성 있는 대안을 협의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부위원장은 “특수교육지도사는 장애학생의 학교생활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원하는 중요한 교육지원인력”이라며 “학생들에게 더 안정적인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서라도 이분들이 지속가능하게 일할 수 있는 인력운영과 근무환경을 만들어 가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 이성한 경기도의원 “역사는 미래를 비추는 거울… 위령사업·기록원 건립 등 역사 계승 사업 흔들림 없어야”

    이성한 경기도의원 “역사는 미래를 비추는 거울… 위령사업·기록원 건립 등 역사 계승 사업 흔들림 없어야”

    경기도의회에서 역사적 상처를 치유하고 도정 자산을 보존하기 위한 사업의 안정적 추진과 함께, 감정노동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 예산 복구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이성한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8)은 제393회 임시회 상임위 질의를 통해 역사의식 고취를 위한 위령사업과 공공 기록 관리 체계의 중요성을 짚고, 악성 민원에 노출된 120콜센터 감정노동자를 위한 도정 차원의 실질적 안전망 마련을 강력히 요구했다. 이 의원은 역사학자 E.H. 카(Carr)의 저서 『역사란 무엇인가』를 인용하며 질의를 시작했다. 그는 “‘역사는 과거와 현재의 끊임없는 대화’라는 말처럼, 우리가 역사를 배우고 이해하는 본질적인 이유는 국가와 민족의 정신과 업적을 계승·발전시키고 참혹한 비극과 불행을 결코 되풀이하지 않기 위함”이라고 전제한 뒤, 도 차원의 ‘6·25 민간인 희생자 통합위령문화제’ 추진을 역설했다. 이 의원은 “억울하게 희생된 민간인들의 넋을 기리고 유족들의 아픔을 보듬는 위령사업의 축소나 예산 감액은 행정편의주의이자 면피적 소극행정에 불과하다”고 질타하며, 조속한 통합위령문화제 추진 계획안 수립과 의회 공식 보고를 집행부에 주문했다. 도내 역사 유산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경기도기록원 건립’ 사업의 완수도 당부했다. 이 의원은 “기록원은 천년 경기도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미래 세대에게 온전한 경기도 역사를 물려주기 위한 핵심 기반 시설”이라며 공정 전반에 차질이 없도록 도정 역량을 집중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어 최근 추가경정예산안 등에서 대폭 삭감된 취약계층 노동자 지원 예산 문제를 도마에 올렸다. 이 의원은 감정노동자 치유 프로그램 운영 예산 축소를 언급하며, “비록 적은 규모의 예산일지라도 악성 민원과 과도한 직무 스트레스 등 격무에 시달리는 120콜센터 상담사들에게는 최소한의 보호막이자 쉼터 역할을 하는 필수 예산”이라고 짚었다. 이 의원은 “소외되고 고통받는 노동자들의 눈물을 닦아주는 것이 도정의 기본 책무”라며 해당 치유 예산의 원상 복구 및 확대 편성을 통해 콜센터 현장 노동자들의 처우와 고충을 세심하게 배려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전남광주시, 11일 김대중센터서 사회연대경제박람회 개막

    전남광주시, 11일 김대중센터서 사회연대경제박람회 개막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김대중컨벤션센터 야외광장에서 ‘2026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사회연대경제박람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전남광주특별시가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광주사회적경제연합회, 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 사회연대경제박람회 추진위원회가 공동 주관한다. ‘하나의 마음 두 배의 가치, 함께 하는 전남광주 사회적경제’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전남광주 사회연대경제의 성과와 가치를 시민과 나누고, 사회연대경제 기업들의 판로 확대 및 네트워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람회 개막식은 11일 오후 5시 김대중컨벤션센터 야외광장 특설무대에서 진행되며, 식전 공연과 개막 선언, 환영사, 축사, 사회적경제 유공자 표창, 개막 퍼포먼스로 구성된다. 전남광주지역 60여개 사회연대경제 기업이 참여하는 판매·체험관, 유관기관 홍보관, 사회적기업 창업팀 홍보관, 이벤트 부스 등 총 80개 부스가 운영된다. 따로 마련된 정책홍보관에서는 전남광주 사회연대경제 현황과 주요 정책을 소개하고, ‘사회연대경제기본법’을 응원하는 키워드 투표도 진행한다.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사회연대경제 기업들의 상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추석선물전’도 열린다. 온라인 쇼핑몰 ‘가치사세몰’에서도 추석 특별행사가 동시에 진행돼 할인가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또 공공기관 우선구매 상담회, 전남광주 사회연대경제 당사자 조직 연대 행사, 창업상담관도 운영된다. 행사 기간동안 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주관하는 포럼에서는 지역에서 만들어가는 사회연대경제 전략과 사례, 사회연대경제기본법 제정 이후 지방의 역할과 방향을 다룰 예정이다. 남병효 사회연대경제박람회 추진위원장은 “이번 박람회는 광주와 전남이 힘을 합쳐 사회연대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뜻깊은 자리”라며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질 좋은 지역 상품도 구매하고 다채로운 체험도 즐기며 가치 소비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장한별 경기도의원 “채용 규모 달라도 위탁비 8억 안팎”... 道 통합채용 비용 점검 주문

    장한별 경기도의원 “채용 규모 달라도 위탁비 8억 안팎”... 道 통합채용 비용 점검 주문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장한별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4)은 지난 7일 열린 제393회 임시회 기획재정위원회 제2차 회의에서 “경기도 공공기관 직원 통합채용 사무 민간위탁 비용이 응시 인원과 채용 규모의 변동에도 매년 비슷한 수준으로 책정되고 있다”며 예산 산출 기준과 세부 집행 내역 전반에 대한 철저한 점검을 주문했다. 경기도 자료에 따르면 공공기관 통합채용 민간위탁 계약 체결액은 2021년과 2022년 각각 약 8억3천만 원, 2023년 약 8억 원, 2024년 약 7억6천만 원, 2025년 약 8억 원으로 연도별 변동 폭 없이 유사한 규모를 유지해 왔다. 반면 실제 필기시험 등에 응시한 인원은 2021년 약 1만5천여 명에서 2023년에는 5,705명 수준으로 급감하는 등 연도에 따라 상당한 격차를 보였다. 이를 두고 장한별 의원은 “응시 인원이 1만 5천 명일 때도 8억 원대였고, 3분의 1 수준인 5천 명대로 줄었을 때도 8억 원에 가까운 비용이 집행됐다”며, “응시 인원과 채용 규모가 달라지는데도 계약 금액이 비슷하게 유지되는 이유는 명확히 설명돼야 한다”고 꼬집었다. 집행부 측은 채용 전형의 특수성을 들어 해명에 나섰다. 정두석 경기도 기획조정실장은 “문제 출제와 시스템 운영 등 응시 인원과 관계없이 발생하는 고정비가 있고, 응시 인원 역시 계약 이후 확정되기 때문에 사전에 정확한 규모를 예측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그러나 장 의원은 사전 예측의 한계와 관행적 예산 책정은 분리해서 봐야 한다고 반박했다. 장 의원은 “응시 인원을 정확히 예측하기 어렵다는 것과 매년 8억 원 안팎의 비용이 들어가는 것은 별개의 문제”라며, “채용 규모는 사전에 정해지고 시험장 임차 등 실제 응시 규모에 따라 달라지는 비용도 있는 만큼, 어떤 항목에 얼마가 들어가는지 구체적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장 의원은 도의 긴축재정 기조와 맞물려 위탁사업비 절감 노력이 병행되어야 한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장 의원은 “경기도가 재정적 어려움을 이유로 여러 사업의 예산을 줄이고 있는 상황에서 매년 반복되는 위탁비용 역시 예외일 수 없다”며, “통합채용의 공정성과 전문성은 유지하되 관행적으로 반복되는 지출은 없는지 살펴보고 절감할 수 있는 부분은 과감히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 김진명 경기도의원 “학교사회복지사는 학생 곁 전문인력...처우개선 및 안정적 지원체계 필요”

    김진명 경기도의원 “학교사회복지사는 학생 곁 전문인력...처우개선 및 안정적 지원체계 필요”

    경기도 내 학교사회복지사업의 안정적인 운영을 도모하고 현장 전문인력의 고용 안정 및 처우를 개선하기 위한 정책 논의의 장이 열렸다.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진명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6)은 7일(월) 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회의실에서 한국학교사회복지사협회 관계자들과 정담회를 개최하고, 현장 종사자들의 애로사항과 지원 방안을 수렴했다. 이날 정담회에서는 학교사회복지사업이 겪고 있는 지역별 운영 격차와 불안정한 사업 구조, 종사자들의 고용 환경 및 처우 문제가 핵심 과제로 다뤄졌다. 이와 함께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 간 실질적 협력체계 구축, 학교사회복지사 배치 확대, 「학생맞춤통합지원법」 본격 시행에 따른 현장 역할 강화 방안 등이 폭넓게 오갔다. 한국학교사회복지사협회 측은 불안정한 고용 구조와 열악한 근무 여건이 이어질 경우 숙련된 전문인력의 유출을 막기 어렵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는 곧 위기학생에 대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사례관리를 저해하고, 사업 전반의 서비스 품질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지적이다. 협회는 해법으로 도와 도교육청 간 최소 5년 단위 업무협약(MOU)을 통한 안정적인 재정 지원 체계 마련, 전문인력 배치 확대, 경기도 차원의 학교사회복지 전담 컨트롤타워 설치를 건의했다. 김진명 의원은 “학교사회복지사는 학생이 겪는 심리·정서적 어려움과 가정·학교생활의 복합적인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필요한 자원을 연결하는 학생복지의 중요한 현장 전문인력”이라며 “사업이 지역별 재정여건이나 단년도 운영에 좌우되면 전문인력의 안정적인 근무뿐만 아니라 학생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도 어려워질 수 있다”라고 짚었다. 이어 “특히 올해부터 「학생맞춤통합지원법」이 시행된 만큼 학교사회복지를 개별 시·군 사업에 머물게 하기보다 학생 중심의 통합지원체계와 연계할 필요가 있다”며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이 역할을 분담하고 학교와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지속 가능한 지원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학교사회복지사의 고용 안정과 처우개선은 종사자만의 문제가 아니라 결국 학생들에게 제공되는 복지서비스의 전문성과 지속성을 높이는 문제”라며 “오늘 현장에서 제안된 도-교육청 협력체계 구축과 안정적인 예산지원, 운영기준 표준화 등의 정책과제를 관계기관과 함께 면밀히 검토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정담회에는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용성 위원장, 전자영 부위원장, 황수영 의원과 교육기획위원회 서혜진 의원을 비롯해 한국학교사회복지사협회 김숙기 사무국장, 양은영 경기지회장 등 관계자 26명이 참석했다.
  • 삼성SDS, AI 넘어 제조 현장 ‘로봇 시대’ 연다

    삼성SDS, AI 넘어 제조 현장 ‘로봇 시대’ 연다

    사내 7대 핵심 업무부터 AI 적용오픈AI 사이버 보안에 최초 참여내년 로봇 통합 관리 플랫폼 공개2031년까지 AX·RX 10조 투자 삼성SDS가 오픈AI·앤트로픽과 기업용 인공지능(AI)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로봇 기반 제조 혁신으로 영역을 넓힌다. 기업의 AI 전환(AX)을 실제 성과로 연결하고, 로봇 전환(RX)을 새로운 성장축으로 키우겠다는 전략이다. 삼성SDS는 8일 서울 코엑스에서 ‘리얼 서밋 2026’을 열고 ‘다차원 AI 풀스택’ 전략을 공개했다. 이준희 대표는 인프라·플랫폼·솔루션에 컨설팅과 구축·운영 역량을 결합해 고객사의 업무를 AI 중심으로 재설계하겠다고 밝혔다. 사내 7대 핵심 업무에 AI를 먼저 적용하고, 현장전문가(FDE)도 연말까지 200여명 양성한다. 국내 기업 최초로 오픈AI의 사이버 보안 프로그램 ‘데이브레이크’에 파일럿 파트너로도 참여한다. 이를 활용해 고객사의 보안 취약점을 찾고 영향을 검증한 뒤 해결책까지 제시하는 서비스를 개발한다. 지난 7월 손잡은 앤트로픽과는 AI 기술을 고객사의 실제 업무에 시험 적용하고, 이를 토대로 신규 AX 사업을 공동 발굴한다. 행사에서 영상 메시지를 전한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AI 에이전트들이 일터에 합류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최기영 앤트로픽코리아 대표는 엔지니어 3명이 8주 만에 제품 베타 버전을 만든 사례를 들어 AI가 소수 인력의 실행력을 높인다고 설명했다. 삼성SDS는 디지털 영역의 AX에 이어 제조 현장을 겨냥한 로봇 전환(RX)을 새로운 사업축으로 제시했다. RX는 공장에 로봇을 배치하는 데 그치지 않고 AI로 로봇의 작업 능력을 계속 높이며, 여러 로봇과 생산설비를 연계해 제조 현장 전체를 지능화하는 개념이다. 삼성SDS는 25년간 430여개 기업의 제조 자동화를 지원하며 쌓은 경험을 RX 사업에 활용한다. 이를 토대로 2027년 생산설비와 여러 로봇을 통합 관리하는 ‘로봇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을 선보이고, 월든 로보틱스 등 피지컬 AI 기업 10곳과 제조 현장에 적용할 사례를 발굴할 계획이다. 러스 테드레이크 월든 최고경영자(CEO)는 “로봇이 생산현장에서 성과를 내려면 고객과 작업에 대한 깊은 이해와 대규모 구축 역량이 필요하다”며 삼성SDS와의 협력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삼성SDS는 AX·RX와 물류 사업을 키우기 위해 2031년까지 총 10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 대표는 AX 분야의 유망 기술과 함께 RX 분야에서는 로봇의 범용 두뇌 역할을 하는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 관련 기업에 대한 지분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 ‘통합돌봄도 맞춤 시대’… 특화 거점 조성 지자체들

    일상 속 맞춤형 돌봄을 위한 ‘통합돌봄’이 전면 시행되면서 지방자치단체들이 체계적인 지원을 위한 거점 마련에 나서고 있다. 8일 경북 포항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7월 공공의료원인 포항의료원과 함께 ‘포항시 방문의료센터’를 개소해 의료와 돌봄을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포항형 통합돌봄’의 핵심 거점을 마련했다. 방문의료센터는 전국 최초로 공공의료원을 기반으로 운영하는 방문 의료 모델이다. 공공의료원과 지역 의료단체를 중심으로 의사와 간호사 등 전문 인력이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시민을 직접 찾아가 진료한다. 고령화에 따른 재택의료 수요 대응 및 읍면 지역 의료 접근성을 높여 의료와 돌봄의 공백을 해소하는 구심점 역할을 수행한다. 경기 연천군은 어르신과 주민을 위한 통합 돌봄거점인 ‘연천ON기본돌봄센터’를 운영한다. 센터에는 치과의사와 치위생사, 물리치료사, 사회복지사 등 전문인력을 확보해 방문 의료 지원과 재가 기능 회복지원 통합서비스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충북 증평군은 내년 3월 운영을 목표로 장애인 자립과 복지를 아우르는 장애인 통합돌봄 거점을 조성 중이다. 증평읍 내성리 일원에 26억 8400만원을 들여 498㎡ 규모의 장애인보호작업장과 1023㎡ 규모 나눔 숲을 조성한다. 일자리와 직업재활, 치유·휴식 기능을 한 공간에 담아 장애인 자립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박용선 포항시장은 “누구나 살던 곳에서 필요한 의료와 돌봄을 함께 받을 수 있도록 포항형 통합돌봄 체계를 더욱 촘촘히 구축하고 시민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지역사회 돌봄안전망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 전남광주특별시, ‘서남권 대도약 기반 마련’ 본격 시동

    전남광주특별시, ‘서남권 대도약 기반 마련’ 본격 시동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목포시를 중심으로 의료생활권을 형성하고 있는 서남권의 의료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서남권 대도약’ 기반 마련에 착수했다. 특별시는 이를 위해 ‘서남권 발전전략 TF’를 가동한다. 이어 국민 제안과 전문가 의견을 폭넓게 수렴, 의료·대학·지역발전 등을 아우르는 종합 발전대책인 ‘서남권 대도약 이니셔티브’를 이달 중 발표한다는 복안이다. 이번 대책은 지난 1일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에서 ‘전남광주 서남권에 대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방안 검토’를 주문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재명 대통령은 당시 “몇 년 동안 치열하게 노력했지만 성공 못한 목포·서남권 주민의 상대적 박탈감이 상당할 것 같다”며 “워낙 여건이 어려운 곳이고, 오죽하면 온 지역이 나서서 의대 유치에 매달렸겠나. 중앙정부 차원에서 전남광주특별시와 상의해 지원책을 적극 검토해달라”고 당부했었다. 통합특별시는 이에 따라, 국립의대 신설 후보대학 미선정으로 상실감이 큰 목포 등 서남권에 의료혁신을 비롯한 전략적 공공투자와 제도적 지원을 집중해 새로운 지역발전의 전기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서남권 발전전략 TF’는 행정부시장이 단장을, 정책기획관이 총괄 부단장을 맡아 ​종합 발전대책 수립을 총괄한다. TF 실무조직은 ▲의료체계 구축 ▲지역발전 ▲사회간접자본(SOC) 등 정주여건 개선 ▲대학 지원 등 4개 전담반으로 구성됐다. 분야별로 전문가 자문을 통해 실효성 있는 사업을 발굴하고 구체적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지역과 정치권 등이 참여하는 협의기구를 운영해 현장 의견도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서남권 발전에 대한 국민 아이디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국민 제안 플랫폼’도 운영한다. 정부 ‘소통혁신24’와 통합특별시 누리집을 통해 서남권 의료 인프라, 대학 경쟁력, 지역 발전전략 등에 관한 아이디어를 접수한다. 통합특별시는 국민 제안과 전문가 자문, 지역 의견을 종합해 분야별 발전대책을 구체화하고 이달 중 의료여건 개선과 미래 성장 구상을 담은 ‘서남권 대도약 이니셔티브’를 발표할 방침이다. 이 가운데 국가 지원이 필요한 사업은 중앙정부에 적극 건의하고 관계 부처와 긴밀히 협의, 종합대책의 실행력을 높일 계획이다. 통합특별시 관계자는 “서남권이 새로운 도약의 날개를 펼칠 수 있도록 의료혁신을 비롯해 정주여건과 대학, 산업 전반에 필요한 과감한 투자와 지원방안을 담은 내실 있는 종합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경복궁 적정 입장료는 9203원?…궁능 관람료 토론회

    경복궁 적정 입장료는 9203원?…궁능 관람료 토론회

    경복궁·창덕궁 등 궁능 관람료를 현실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전문가와 시민 조사에서 우세하게 나타났다. 전문가 10명 중 9명, 국민 2명 중 1명은 관람료 인상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적정 고궁 관람료로는 전문가가 평균 7940원, 국민이 평균 9203원을 제시했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8일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 별관에서 ‘궁능 관람료 대국민 공개토론회’를 열었다. 토론회에는 6명의 전문가와 시민 토론단 45명이 참석해 관람료 수준과 관람 서비스 개선 방향을 놓고 의견을 냈다. 최미정 한국성과연구원 대표가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문가 1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응답자의 90%가 궁능원 관람료 현실화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문화유산 가치에 비해 관람료가 낮다’, ‘해외 유산 관람료와 비교해도 낮은 수준이다’, ‘보존·관리 재원 확보가 필요하다’는 이유가 제시됐다. 궁능원 유형에 따라 관람료를 차등 적용해야 한다는 응답도 80%에 달했다. 전문가들이 판단한 고궁의 적정 관람료 범위는 4720~1만 1160원으로, 평균은 7940원이었다. 능원은 평균 5950원, 적정 범위는 3450~8400원으로 조사됐다. 현재 경복궁·창덕궁·덕수궁·창경궁 등 주요 궁궐의 일반 관람료는 1000~3000원 수준이다. 국민이 생각한 고궁 적정 관람료는 전문가 집단보다 높았다. 3회에 걸쳐 총 6636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관람료 현실화가 필요하다’는 응답이 50%로 가장 많았다. ‘중립’은 31%, ‘불필요’는 19%였다. 현실화가 필요하다고 본 응답자들은 ▲문화유산 가치에 비해 가격이 낮다는 점(46.1%) ▲해외 관람료와의 격차(20.3%) ▲궁능원 유지보수 비용이 부족함(16.1%) 등을 이유로 들었다. 궁능유적본부는 관람 서비스의 확대와 재정 여건 사이의 간극도 제시했다. 2024년 국내 궁능 관람객은 1578만명에서 1781만명으로 12.9% 늘었다. 하지만 관람료 수입은 123억 8000만원에서 118억9000만원으로 4.1% 줄었다. 유료 관람객 역시 582만명에서 552만명으로 5.2% 감소했다. 나명하 전 궁능유적본부장은 “관람료를 현실화해 안전관리와 해설, 관람환경 개선, 체험 프로그램 확대 등에 쓸 수 있는 예산을 확보해야 한다”며 “21년간 인상을 하지 못하면서 한 번에 인상 폭이 커지는 문제가 생겼다”고 말했다. 궁능 관람료는 결제 당일 국고로 들어간 뒤 결산과 예산 편성 절차를 거쳐 수입대체경비로 다시 현장에 반영되는 구조다. 이날 전문가 토론에서 나 전 본부장은 “인상된 관람료가 궁능 보수와 안전관리, 해설 품질 개선, 관람객 편의시설 확충 등에 실질적으로 쓰이도록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론도 제기됐다. 김규원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궁능을 단순한 관광 상품이 아니라 시민의 문화 향유와 도심 녹지 기능을 지닌 공공 공간으로 볼 필요가 있다”며 “가격 인상에 앞서 문화 향유권과 취약계층 접근성 문제를 함께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여행업계는 급격한 가격 인상이 운영에 부담을 줄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배영창 한국여행업협회 회원사업국장은 “외국인 관광객에게 경복궁은 필수 방문지가 되었기에, 당장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르면 여행사의 부담이 커질 수 있다”며 “단계적으로 가격을 올리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민들은 단순한 입장료 인상보다 관람 경험 개선을 주문했다. ▲특정 시간대 혼잡을 줄이기 위한 예약제 ▲궁궐별·권역별 통합패스와 연간회원권 도입 ▲4대 궁과 종묘를 잇는 교통 연계 ▲외국어 해설 품질 관리 ▲유아·가족 대상 프로그램 확대 등이 제안됐다. 단순 관람 중심에서 해설·전시·교육·야간 프로그램을 결합한 체험형 운영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컸다. 궁능 관람료 현실화와 별개로 중국인 관광객 증가에 따른 관람 질서와 외국어 해설 관리 문제도 도마에 올랐다. 한 초등학생 참석자는 “중국인 가이드가 우리 궁능을 안내하면서 ‘중국이 훨씬 낫다’는 식으로 설명한다는 이야기도 들었다”며 “검증된 외국어 해설사만 활동할 수 있도록 해설의 질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다른 시민은 “경복궁에서는 중국인 단체 관광객이 궁 안에서 흡연하거나 용변을 보는 등의 민원이 늘고 있다”며 “관람료를 올린다면 외국인 단체 관광객을 수용할 수 있는 안내·관리 체계부터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조규형 궁능유적본부장은 “궁능 유산의 가치를 한 단계 높이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국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궁능을 향유할 수 있는 방향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 김동희 경기도의원, 경기융합타운 용역비 15억 절감...안전관리까지 줄어선 안 돼

    김동희 경기도의원, 경기융합타운 용역비 15억 절감...안전관리까지 줄어선 안 돼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김동희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6)이 경기융합타운 시설 및 방재관리 용역에서 발생한 낙찰차액을 점검하며, 비용 절감이 안전 인력 공백이나 현장 근로자의 처우 저하로 이어져선 안 된다고 집행부에 경고했다. 김동희 의원은 8일 열린 2026년도 제2회 경기도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자치행정국 소관 ‘안정적 청사 운영’ 사업의 감액 내역과 계약 적정성을 집중적으로 따져 물었다. 이번 도 추경안에서 해당 사업비는 총 16억 원 이상 삭감됐다. 세부적으로는 경기융합타운 종합방재실 운영 용역에서 약 6억 3,000만 원(감소율 12.8%), 통합운영 용역에서 약 8억 6,000만 원(감소율 17.6%) 등 총 15억 원에 달하는 대규모 낙찰차액이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김 의원은 정상적인 경쟁입찰을 통해 동일 과업을 적은 예산으로 수행하는 재정 절감 효과는 긍정적이지만, 인건비 중심의 시설관리 용역 특성상 ‘저가 수주’에 따른 부작용을 철저히 살펴야 한다고 짚었다. 이에 따라 기초금액과 예정가격, 낙찰금액 및 낙찰률 전반을 분석해 계약의 적정성을 검증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김 의원은 계약금액 감소 이후에도 당초 계획된 52명의 현장 인력이 정상 배치되고 있는지, 교대조와 야간근무 인원, 시설 점검 및 순찰 주기 등이 과업지시서 기준대로 충실히 유지되고 있는지를 집중 점검했다. 종합방재실과 통합운영 업무는 화재, 정전, 설비 고장 등 돌발 사고에 대비해 융합타운을 24시간 감시·통제하는 핵심 분야인 만큼, 작은 인력 공백이나 순찰 누락도 대형 재난으로 번질 위험이 크다는 판단이다. 용역 근로자의 근로환경 악화에 대해서도 면밀한 관리를 요구했다. 김 의원은 계약금액 삭감에 따른 부담이 임금 및 각종 수당 삭감, 휴게시간 단축, 복리후생 축소 등 노동 강도 가중으로 전가되지 않도록 도 차원의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주문했다. 도청과 도의회를 비롯해 유관 공공기관이 밀집한 경기융합타운은 최근 경기도서관 개관과 각종 편의시설 확충으로 유동인구가 급증하는 추세다. 김 의원은 도민과 근무자들의 이용이 늘어나는 만큼 재난 대비와 시설관리 역량 또한 비례해 고도화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김동희 의원은 “종합방재실과 통합운영은 경기융합타운의 안전을 24시간 책임지는 업무”라며 “15억 원을 절감했더라도 인력과 점검, 야간대응 수준까지 함께 줄어든다면 제대로 된 예산 절감이라고 할 수 없다”고 꼬집었다. 이어 “현장에서 근무하는 노동자의 근무조건은 경기융합타운의 안전과도 직결된다”며 “예산 절감이 휴게시간 축소나 인력 부족, 점검 횟수 감소로 전가되지 않도록 계약 이행상황을 면밀히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경기융합타운을 이용하는 도민이 늘어날수록 시설관리와 사고 대비의 중요성도 커진다”며 “예산은 아끼되 안전은 지켜야 한다는 원칙 아래, 당초 약속한 인력과 근로조건, 점검·순찰 수준이 유지되는지 경기도가 지속적으로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 손희정 경기도의원, 통합채용 비용구조·지역상생발전기금 점검

    손희정 경기도의원, 통합채용 비용구조·지역상생발전기금 점검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손희정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파주2)은 지난 7일 제392회 임시회 제2차 회의에서 공공기관 통합채용 때마다 반복되는 홍보비와 시스템 구축 비용의 절감 방안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이어 지역상생발전기금 출연 문제와 관련해서는, 단순한 법정 의무 이행에 앞서 근본적인 제도 개선을 이끌어내기 위해 도의회와 집행부가 한목소리로 공동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먼저 공공기관 직원 통합채용 민간위탁과 관련해 채용 홍보비 약 2200만원과 시스템 구축비 약 2억 3000만원의 적정성을 살폈다. 손 부위원장은 “경기도와 각 공공기관 홈페이지를 통해서 채용정보를 충분히 알릴 수 있는 만큼 별도의 채용 광고가 어느 수준까지 필요한지 검토해야 한다”며 “금액의 크고 작음을 떠나 절감할 수 있는 예산은 세밀하게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 시스템 구축비에 대해서는 매년 유사한 규모의 비용이 반복되는 구조를 지적했으며 “시스템을 한 번 구축한 이후에는 업데이트와 유지·보완 중심으로 운영할 수 있는 부분이 있을 것”이라며 “홈페이지와 관련 시스템의 권리나 활용 권한을 경기도가 확보해 업체가 변경되더라도 재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이에 기획조정실장은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일정 수준의 홍보가 필요하다”면서도 “예산 절감 방안과 시스템 활용 방식에 대해서는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또한 손 부위원장은 지역상생발전기금 출연금과 관련해서는 단순히 법정 출연금이라는 이유로 매년 똑같은 방식으로 예산을 편성할 것이 아니라, 현행 제도의 미비점과 문제점을 정부에 적극적으로 건의해야 한다고 지적했으며 “법정 의무라는 점은 이해하지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지역상생발전기금 출연제도 전면 개선 촉구 건의안을 의결한 만큼 의회와 집행부가 함께 현행 운영방식의 문제점을 정부에 전달하는 과정이 선행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의 재정 여건과 현행 출연 구조의 불합리성을 충분히 알리고 조정을 요구한 뒤 출연계획을 논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법정경비라는 이유로 기계적으로 처리하기보다 도의회와 집행부가 함께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손 부위원장은 “재정이 어려울수록 작은 반복 지출부터 구조적으로 줄이고, 불합리한 재정 부담은 적극적으로 바로잡아야 한다”며 “예산 절감과 부담 완화를 함께 추진하는 책임 있는 재정운용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경기도의료원 출연계획 동의안 결정 연기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경기도의료원 출연계획 동의안 결정 연기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가 경기도의료원의 만성적인 운영비 부족 사태와 집행부의 미온적 재정 대책을 지적하며 2027년도 경기도의료원 출연계획 동의안에 대한 의결을 연기했다.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김동규, 더불어민주당, 안산1)는 9월 4일 열린 제393회 임시회 제1차 회의에서 조례안과 출연·위탁 동의안, 촉구 건의안 등 총 21건의 안건을 심사했다. 위원회는 이번 심사에서 2027년도 경기도의료원 출연계획 동의안 심의를 보류했다. 의료원이 요구한 출연액과 집행부가 편성한 실제 예산안 간의 격차가 커 인건비 등 필수 운영비 부족 문제가 반복되고 있음에도, 추가경정예산을 통한 재원 보전 등 실효성 있는 대책을 제시하지 못했다는 이유에서다. 김동규 위원장은 “의료원이 필요한 출연금을 요구하고 집행부가 실제 필요한 재원을 충분히 반영하지 않은 채, 운영 과정에서 인건비와 필수경비 부족 문제가 발생하면 다시 의회에 지원을 요청하는 방식이 반복돼서는 안 된다”며 “공공의료의 중요성을 이유로 의회가 부족 재원을 매번 보완하는 구조에서 벗어나, 의료원의 자체 경영개선과 집행부의 책임 있는 재정지원·관리체계가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위원님들의 의견을 종합해 병원별 적자 원인과 자체 경영개선 노력, 의료인력 확보 대책 등을 면밀히 확인하고, 필요한 운영재원을 적기에 확보할 수 있는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해 2027년 본예산 심의 전까지 보고할 것을 요구했다”고 덧붙였다. 복지 분야 공공기관 출연계획에 대해서도 깐깐한 심사가 진행됐다. 김 위원장은 “출연 규모는 축소되는 반면 인건비와 운영비 부담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출연금이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사업과 운영 전반을 꼼꼼히 살펴야 한다”며 “특히 통합돌봄 사업이 사회서비스원으로 이관되는 만큼 구체적인 사업 추진계획과 역할 분담, 인력 및 예산계획을 마련하고, 출연금 산출 근거도 명확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위원회는 성과평가 결과를 향후 출연 규모와 연계하고 경영효율화를 촉진하도록 하는 부기의견을 제시했다. 함께 상정된 조례안들은 제도의 실효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손질됐다. 「경기도 성년후견제도 이용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은 적용 범위와 공공후견제도 정의를 명확히 수정해 가결했고, 경기도의료원 설립 및 운영 조례 개정안은 연구개발사업 지원 재원을 외부 자원으로 한정하도록 수정 의결했다. 아울러 남·북부 피해장애인쉼터 운영, 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 장애인 자립전환 및 지역사회통합지원, 맞춤형 일자리 등 장애인 복지 분야 위탁 동의안을 심사하며 체계적 관리망을 살폈다. 산모와 신생아 돌봄의 공공성을 담보하기 위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 국고 환원 촉구 건의안」은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이 외에도 복지행정 AI 정책실험실 실증 업무협약을 비롯해 경기도 감염병관리지원단, 응급의료지원단, 정신건강복지센터 운영에 관한 주요 현안을 청취했다. 김동규 위원장은 “제12대 보건복지위원회의 실질적인 첫 안건 심사인 만큼, 단순히 안건을 처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 재정의 적정성, 도민에게 돌아가는 정책 효과까지 꼼꼼하게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집행부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보건·복지 정책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건복지위원회는 9월 7일 제2차 회의에서 복지국 소관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다루며, 8일에는 보건건강국 및 보건환경연구원 소관 추경예산안을 심사할 예정이다.
  • 이재영 경기도의원, 공공기관 통합채용·출연계획 점검… “관행적 예산편성보다 구체적인 산출 근거 필요”

    이재영 경기도의원, 공공기관 통합채용·출연계획 점검… “관행적 예산편성보다 구체적인 산출 근거 필요”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이재영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3)은 지난 7일 진행된 제392회 임시회 제2차 상임위 회의에서 ‘도 공공기관 직원 통합채용 사무 민간위탁 동의안’과 함께 ‘2027년도 기획조정실 소관 출연계획 동의안’을 면밀히 다루며, 관련 비용 구조와 예산 산출 근거가 타당하게 마련되었는지를 날카롭게 따져 물었다. 먼저 공공기관 직원 통합채용 민간위탁 사업과 관련해, 특정 업체가 2021년부터 6년째 동일하게 수행하고 있음에도 매년 유사한 규모의 예산이 투입되는 구조적 문제점에 대해 의문을 표명했다. 이 의원은 “전용 홈페이지 구축, 문제 출제·채점, 시험장 운영 등에 지속적으로 비용이 편성되고 있다”며 “이미 시스템과 업무 노하우가 상당 부분 축적됐을 텐데 매년 유사한 비용이 반복되는 것이 적정한지 따져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기획조정실장은 “입찰 시 특정 업체를 전제로 할 수 없고 다른 업체의 참여 가능성도 고려해야 한다”면서 “비용 절감이 가능한 부분이 있는지는 살펴보겠다”고 답변했다. 이 의원은 “경쟁입찰 절차를 거쳤다는 사실만으로 비용의 적정성이 담보되는 것은 아니다”며 “동일 업체가 장기간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면 기존 시스템의 재활용 가능성과 실제 투입 비용, 경쟁업체의 진입 여건까지 함께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기연구원 출연계획 동의안과 관련해서는 출연금 산정 근거가 다소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었으며, 기획조정실은 본예산 편성 전에 이루어지는 사전 절차인 만큼 구체적인 액수는 향후 본예산 심사 단계에서 면밀히 검토해 보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이 의원은 “동의안 단계에서도 의회가 출연의 필요성과 규모를 판단할 수 있는 최소한의 산출 근거는 제시돼야 한다”며 “정확한 금액은 추후 조정하더라도 현재 확보된 자료를 토대로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추계를 제시하는 것이 집행부의 책임”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민간위탁과 출연금 모두 ‘예년에도 이 정도였다’는 관행에 기대서는 안 된다”며 “경쟁입찰은 실질적인 경쟁과 비용 절감으로 이어져야 하고, 출연계획 역시 의회가 판단할 수 있는 수치와 근거를 갖춰야 예산 심의의 실효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김태희 경기도의원, 시·군 매칭사업 집행률 제고 대책 필요

    김태희 경기도의원, 시·군 매칭사업 집행률 제고 대책 필요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김태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장, 안산2)이 경기도의 시·군 매칭사업 감액 조치에 대해 지역별 추진 여건을 고려하지 않은 일률적 삭감이라고 지적하며 실질적인 집행률 제고 대책을 주문했다. 김태희 의원은 7일 열린 제393회 임시회 도시환경위원회 기후환경에너지국 소관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시·군 매칭사업의 감액 과정과 세부 집행 실태를 집중 점검했다. 김 의원은 “2026년 하반기에도 추진할 수 있는 기간이 남아 있는 상황에서 특정 시점의 집행 실적만을 기준으로 사업비를 감액할 경우 시·군의 사업 추진 기회가 제한될 수 있다”며, “시·군별 추경 일정과 예산 확보 가능성, 행정절차 진행 상황 등을 충분히 살펴 감액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기후환경에너지국이 제출한 ‘제2회 추경 감액사업 중 시·군 준비 미비로 인한 국·도비 반납사업 현황’ 자료를 살펴보면 총 7개 사업에서 10억 9,173만 원이 감액됐다. 이 가운데 ▲경기 선형공원 조성 ▲지자체 도시숲 조성 ▲도시공원 등 환경정비 사업 ▲도시숲 생태적 리모델링 등 4개 사업은 7월 말 기준 상반기 점검 결과 실시설계 미추진 등을 이유로 예산이 깎였다. 이 밖에도 산림서비스도우미 운영·지원 사업은 시비 미매칭을 이유로 사업비가 감액됐으며, 경기도 무장애통합놀이터 조성과 경기 아이누리 놀이터 조성 사업은 의정부시의 재정 악화에 따른 사업 취소로 감액 처리됐다. 이와 관련해 김 의원은 사업 중단의 귀책사유를 명확히 구분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김 의원은 “시·군이 자체적인 재정 여건이나 사업 추진상의 사유로 사업을 포기한 경우와 경기도의 재정 상황에 따라 사업이 중단된 경우는 명확히 구분할 필요가 있다”며 “실제 일부 사업은 시·군이 먼저 사업 포기 의사를 밝힌 것이 아니라 도의 재정 여건으로 인해 결국 사업이 중단된 만큼, 이를 시·군의 준비 미비나 집행 부진으로만 볼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도의 재정 여건을 고려한 세출 구조조정의 필요성은 이해하지만, 시·군이 아직 자체 추경을 편성하지 않았거나 향후 예산을 확보해 사업을 추진할 가능성이 있는 경우까지 일괄적으로 감액하는 것은 신중해야 한다”며 “사업 중단 과정에서 해당 시·군뿐만 아니라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다른 시·군의 기회까지 제한되지 않도록 충분히 살펴야 한다”고 당부했다.
  • 박수현 충남지사 “안면도 관광지, 연내 결단”

    박수현 충남지사 “안면도 관광지, 연내 결단”

    박수현 충남지사가 태안군 안면도 관광지 개발이 올해 안에 정부의 지역 활성화 투자 펀드 대상 사업에 선정되지 않으면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겠다’고 단언했다. 박 지사는 8일 ‘충남통(通)행’ 두 번째 일정으로 태안문화예술회관에서 ‘민선 9기 충남지사 태안군민과의 대화’를 진행했다. 그는 태안의 현안인 안면도 관광지 개발과 관련해 “1지구는 꽃박람회나 지방정원 등 도와 군이 함께 책임지는 공공의 방식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확실히 정하고, 연수원지구인 2지구는 다시 설계해 복합레저관광 방향으로 새롭게 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3·4지구는 심사 과정의 제기된 사항을 보완·보강하고 새 방향을 마련해 정부의 지역 활성화 투자 펀드에 다시 도전하겠다”며 “안 된다면 연말 안에 결단하고, 새 방안을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지사는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충남 유치와 관련해 석탄화력발전소로 인한 그동안 피해 보상을 넘어 ‘대한민국 에너지 수도’라는 비전으로 정부를 설득해 나아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석탄화력발전소가 폐지되면 해상풍력과 재생에너지, 수소 등 대체 에너지를 통해 대한민국 에너지 수도가 되겠다는 비전과 자신감을 갖고 정부를 설득해야 한다”며 “이와 함께 석탄화력발전소 폐지 지역 특별법 후속 조치에도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도가 하위법령에 담아줄 것을 요청하고 있는 사항은 △지자체 요구 대체 산업 명시 △폐지 계획 수립 시 관할 지자체 사전 협의 및 공청회 의무화 △폐지 지역 국고보조율 산정 시 ‘지방우대지수’ 가중 적용 △지역전환협의체 구성·운영 세부 사항 광역 조례 위임 △기후부 권한 위임 범위 관련 지자체 의견 반영 △폐지지역 지원 재원 명확화(별도계정 설치 등) 등이다. 박 지사는 “6개 사항에 태안의 살길과 미래가 있다”며 “특별법 토대로 태안과 충남 서해안이 한국의 에너지 수도가 되는 꿈을 반드시 이룰 수 있도록 사람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 장승희 경기도의원, 한유총 경기도지회와 간담회… 유보통합·사립유치원 현안 폭넓게 논의

    장승희 경기도의원, 한유총 경기도지회와 간담회… 유보통합·사립유치원 현안 폭넓게 논의

    경기도의회 장승희 의원(구리1, 더불어민주당·교육기획위원회)은 지난 7일 경기도의회 장승희 의원실에서 (사)한국유치원총연합회 경기도지회(회장 한용호)와 정책 간담회를 갖고, 경기도 사립유치원의 3대 정책 제안과 유보통합, 단설·병설유치원 설치 등 유아교육 전반의 현안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간담회는 한유총 경기도지회가 경기도 내 사립유치원 지원 강화를 목표로 마련한 정책제안서를 장승희 의원에게 공식 전달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경기도지회 임원진과 각 지역 회장단이 뜻을 모아 자리를 함께했다. 한유총 경기도지회는 이날 간담회에서 사립유치원이 국가 교육과정을 수행하는 교육기관이자 돌봄 기관임을 전제로, ‘유아교육법’ 제27조와 같은 법 시행령 제33조 제2항이 규정한 지방자치단체의 유치원 운영 경비 지원 근거를 바탕으로 3대 정책 제안을 제출했다. 주요 내용은 ①방과 후 과정 운영비 현실화 ②방학 기간 돌봄 운영 지원 강화 ③교육환경 및 시설 개선 지원 확대다. ◆ 방과 후 과정 운영비 현실화 ― 현재 유아 1인당 월 7만원 수준으로 편성되는 방과 후 과정 운영비는 교사 인건비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라는 지적으로, 학부모로부터 별도 부담금을 받을 수 없는 사립유치원 재정 구조를 고려한 단가 현실화가 필요하다는 것이 제안의 요지다. ◆ 방학 기간 돌봄 지원 강화 ― 사립유치원은 대통령령상 수업 일수 180일을 초과해 평균 230일 이상 운영되고 있으나, 교육청·지자체 지원은 207일 수준에 머물러 방학 돌봄 급식비와 틈새돌봄 인력을 설립자가 부담하는 구조를 개선해야 한다는 제안이다. ◆ 교육 환경·시설 개선 지원 확대 ― 미래 교육 환경 구축과 학교 시설 안전 인증제 참여를 위한 정기적 시설 지원, 사립유치원 시설 보강 재정 지원의 제도화가 함께 제안됐다. 장 의원과 한유총 경기도지회장은 2025년부터 본격화된 유보 통합 속에서 사립유치원이 직면한 재정 및 행정 체계의 변화를 두고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 한 회장은 이번 경기형 유보 통합이 행정적 편의에 치우친 획일적 방식을 경계해야 하며, 오직 유아의 성장을 최우선에 두고 공·사립 각자의 고유한 정체성과 강점을 존중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3세부터 5세까지의 무상교육과 보육이 국가 책임 체제로 전환되는 가운데, 공립과 사립을 아우르는 공평한 재정 지원이 시급하다는 데 의견이 모였다. 아울러 현실성 있는 기본 운영비 및 교육비 지원과 함께, 교사의 처우 개선과 교권 보호, 그리고 행정 업무를 덜어줄 실효성 있는 지침 마련이 병행되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장 의원은 “유보 통합은 ‘유아’와 ‘학부모’의 관점에서 설계되어야 합니다. 공·사립을 가르는 방식이 아니라, 유아교육의 질과 돌봄의 안정성을 함께 담보하는 경기형 모델을 만들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에서도 예산과 조례로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최근 지역별 공립 단설유치원과 병설유치원 신·증설 계획을 둘러싼 현안도 다뤄졌다. 신도시·구도심·농어촌·인구 소멸지역 등 경기도 안에서도 여건이 크게 다른 만큼, 단일한 기준을 기계적으로 적용하는 방식은 사립유치원 존립과 학부모 선택권 양쪽 모두에 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는 우려가 공유됐다. 한유총 경기도지회장은 원아 수 급감으로 소규모 사립유치원의 폐원이 이어지면서 지역의 배움터와 돌봄 기반 자체가 흔들리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원아 수 비례 방식이 아닌 ‘기본 운영비 지원 체계’로의 전환을 요청했다. 이에 장 의원은 공립 단설·병설 신설 계획과 사립유치원 폐원 흐름을 함께 살피는 지역별 유아교육 수요·공급 진단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장 의원은 이날 접수한 정책 제안을 2026년 하반기 행정사무감사와 2027년 본예산 심사에 전적으로 반영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특히 방과 후 과정 운영비 단가 및 방학 중 돌봄 지원 일수의 지역별 편차를 비롯해 사립유치원 시설 개선 지원 실적 등을 경기도교육청에 대한 자료 요구와 서면질의를 통해 면밀히 짚어보겠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도출된 심사 결과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실효성 있는 예산 조정과 조례 개정 논의로 곧바로 이어지도록 강도 높은 후속 조치를 밟아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장 의원은 “유아교육은 아이들의 전인적 성장과 평생교육의 출발점이다. 오늘 접수한 3대 제안을 행정사무감사와 예산 심사, 그리고 필요한 경우 조례 개정까지 단계별로 이어가, 사립유치원이 감당해 온 공적 역할이 제도적으로 뒷받침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장 의원은 “사립유치원이 경기도 유아교육과 돌봄의 한 축으로서 감당해 온 역할이 제도적으로 정당하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오늘 논의된 사항을 감사와 예산 심의, 조례 개정 단계까지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가겠다”고 향후 의정 활동 방향에 대하여 설명하면서 간담회를 마쳤다.
  • 이성원 경기도의원, 공공기관 통합채용, 특정업체 중심 카르텔 구조 안돼

    이성원 경기도의원, 공공기관 통합채용, 특정업체 중심 카르텔 구조 안돼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이성원 의원(더불어민주당, 시흥5)은 지난 7일 열린 제393회 임시회 기획재정위원회 제2차 회의에서 경기도지사가 제출한 「경기도 공공기관 직원 통합채용 사무 민간위탁 동의안」을 심의하며, 위탁 비용의 적정성과 수탁업체 선정 방식에 대한 전면적인 제도 점검을 집행부에 강력히 촉구했다. 이 의원은 먼저 지난 수년간 이어진 통합채용 위탁업체 선정 내역을 짚으며, 제한경쟁 및 협상에 의한 계약 방식으로 사업자가 반복 선정되어 온 구조적 문제를 정조준했다. 이에 대해 집행부는 시험 운영 분야를 전문으로 수행할 수 있는 업체 풀이 넓지 않은 데다, 2026년에는 3개 업체가 입찰에 참여했으나 2025년까지는 단독 응찰로 인한 유찰이 거듭되기도 했다고 해명했다. 경기도 기획조정실은 통합채용 제도가 지난 2015년 전국 최초로 도입된 이후 각 기관이 개별적으로 채용을 진행하는 방식에 비해 예산 절감과 채용 비리 차단 측면에서 효율적이었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아울러 채용 비용은 최종 선발 인원보다 전체 응시 인원 규모에 큰 영향을 받으며, 올해는 상·하반기 모두 지원자가 대폭 늘어난 점이 비용 편정에 반영됐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성원 의원은 보충질의를 통해 위탁비 산출 근거와 정량·정성 평가 방식의 허점을 파고들었다. 이 의원은 “한번 구축한 시험 시스템은 응시자가 늘어난다고 비용이 동일한 비율로 증가한다고 보기 어렵다”며 “항목별 원가가 어떻게 산정됐는지 보다 세부적인 검증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입찰 평가 항목 중 기존 사업 수행 실적과 경험에 과도하게 높은 배점을 부여하는 평가 체계가 신규 업체의 진입 장벽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 의원은 “기존 수행실적에 높은 점수를 주는 구조라면 신규업체는 입찰에 들어오기 어렵고 기존 사업자의 기득권을 깨기 힘들다”며 “경기도가 스스로 특정업체 중심의 ‘카르텔 구조’를 만들어서는 안 된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어 “평가기준과 입찰조건을 합리적으로 조정해 중소업체나 신규업체도 충분히 경쟁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경쟁이 제대로 이뤄지면 현재보다 위탁비용을 상당 부분 낮출 가능성도 있는 만큼, 제도 전반을 다시 살펴봐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 같은 지적에 집행부는 경기도의 재정 여건을 고려해 내년도 관련 예산을 절감하는 방향으로 편성하고 입찰 방식 개선도 함께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이 의원은 집행부를 향해 과거 업체 선정 결과 상세 내역과 함께 내년도 모집·선정 방식 개선안을 의회에 제출할 것을 정식 요구했다. 이성원 의원은 “공공기관 통합채용의 공정성과 필요성 자체를 부정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다만 공정한 채용을 위한 제도가 특정업체에 유리한 구조로 굳어지고 비용의 적정성까지 제대로 검증되지 않는다면 또 다른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도민의 세금이 투입되는 만큼 원가와 계약조건, 평가기준을 투명하게 검증하고 실질적인 경쟁이 이뤄지는 구조로 개선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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