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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신문·KSDC 공동 대선 국민 여론조사] 이명박 지지율 55.6% 고공비행

    [서울신문·KSDC 공동 대선 국민 여론조사] 이명박 지지율 55.6% 고공비행

    이번 조사에서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는 55.6%의 지지를 얻어 압도적인 고공비행을 이어갔다.2위 통합신당 정동영 후보(14.2%)를 무려 41.4%포인트차로 앞섰다. 창조한국당 문국현 후보는 5.2%, 민주당 이인제 후보는 2.9%,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는 2.7%에 그쳤다. 지지 후보를 정하지 못한 부동층은 18.5%로 조사됐다. 범여권 후보 단일화를 가정한 가상대결에서는 한나라당 이 후보가 통합신당 정 후보를 57.1% 대 20.2%의 지지율 차이로 앞질렀다. 창조한국당 문국현 후보에게는 59.7% 대 11.9%, 민주당 이인제 후보에게는 61.3% 대 7.7%로 더 많은 격차를 벌렸다. 범여권 단일후보로 적합한 인물을 묻는 질문에는 정 후보가 61.2%, 문 후보 7.6%, 이인제 후보 5.4%를 차지했다. 그러나 후보 단일화 전망에 대해서는 21.1%가 ‘이뤄질 것’이라고 답한 반면 49.9%는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고 응답, 국민 다수가 단일화 성사 가능성을 낮게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무현 대통령은 국정운영에서 ‘잘 하고 있다.’가 28.9%에 불과해 30%대 밑으로 다시 내려갔다.‘잘못하고 있다.’는 69.1%였다. 정당 지지도는 한나라당 41.7%, 통합신당 9.0%, 민주당 3.8%, 민노당 2.5%, 창조한국당 0.9%, 국민중심당 0.4%로 나타났다. 대선의 쟁점구도를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44.6%가 ‘평화 대 경제’라고 응답,‘성장 대 분배’(17.8%)와 ‘진보 대 보수’(15.9%),‘호남 대 영남’(7.8%)을 크게 앞질러 탈지역화·탈이념화의 경향이 뚜렷해진 것으로 파악됐다. 이명박 후보의 BBK 주가조작 사건 연루 의혹에 대해서는 57.9%가 ‘대선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봤다.‘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응답은 34.6%였다. 진경호기자 jade@seoul.co.kr
  • [대선 국민여론조사] ‘고공행진’ 이명박 후보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의 고공행진은 이번 조사에서도 여전했다. 다만 이회창 전 총재가 가세할 경우 9%포인트 내려갈 것으로 분석돼 고공(高空)의 높이는 적잖이 내려갈 것으로 분석됐다. 여권이 국정감사를 통해 BBK 주가조작 의혹 등을 연일 제기하며 전방위 공세를 퍼붓고 있지만 이 후보의 독주체제를 막지는 못했다. 이 후보의 독보적인 지지율의 요인은 크게 세 가지로 분석된다. 먼저 역대 대선에서 결정적인 변수로 작용했던 40대·중도·화이트칼라 계층에서의 높은 지지율을 들 수 있다. 민심의 ‘바로미터´로 통하는 40대에서 이 후보의 지지율이 58.1%다. 역대 대선에서 40대 지지율 1위 후보가 당선됐다는 점에서 눈여겨볼 대목이다. 이 후보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40대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 왔다. 중도(59.1%)와 화이트칼라(64.0%)에서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자신을 진보라고 답한 응답자 중에서도 이 후보는 47.7%를 얻어 여타의 후보를 압도했다. 두 번째, 영남 출신의 이 후보와 호남 출신의 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후보 간에 영·호남 지역구도가 구축된 상황에서 이 후보가 대구·경북(65.7%)과 부산·경남(68.9%)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는 것도 또 다른 주요 요인이다. 지난 두 번의 대선에서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는 이인제 후보와 노무현 후보에게 영남 표밭의 일정 부분을 잠식당하면서 패배했다. 셋째, 생활경제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구전 홍보력’이 강한 자영업층(66.7%)과 결집력이 강한 보수층(60.8%)에서 높은 지지를 받는 것도 한 요인으로 작용했다. 정리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대선 국민여론조사] 대선후보 지지도 종합 분석

    [대선 국민여론조사] 대선후보 지지도 종합 분석

    31일로 17대 대선을 49일 남겨 놓은 시점에서 국민 2명 가운데 1명은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를 지지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후보는 55.6%의 지지율로 2위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14.2%) 후보를 4배에 가까운 격차로 따돌렸다. 정 후보는 통합신당 후보 선출 이전인 지난 8월14∼16일 실시한 서울신문·KSDC 여론조사 때의 2.9%에 비해 두 달여 사이 큰 폭으로 지지율이 올랐으나 이 후보와는 여전히 엄청난 격차를 보인다. ●유권자 절반 지지후보 이미 결정 수치로만 보면 후보 지지율이 고착화할 가능성도 엿보인다. 이번 조사에서 ‘지금 지지하는 후보를 계속 지지하겠느냐.’는 질문에 49.8%가 ‘그렇다.’고 답했다. 유권자의 절반은 지지후보를 결정했다는 얘기다.‘바꿀 수 있다.’는 응답은 28.3%,‘모르겠다.’는 응답은 21.9%였다. 한나라당 이 후보 지지자의 경우 특히 63.9%가 계속 지지할 뜻을 밝혀 평균치를 크게 웃돌았다. 그만큼 지지층이 단단하다는 얘기다. 통합신당 정동영 후보도 지지자의 61.6%가 계속 지지할 뜻을 밝혀 비교적 탄탄한 지지층을 확보한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창조한국당 문국현(48.8%), 민주당 이인제(54.9%), 민노당 권영길(47.0%) 후보의 경우 ‘지지후보를 바꿀 수도 있다.´는 지지자들이 상대적으로 많았다. 대선 구도의 최대 변수로 꼽혀 온 범여권 후보 단일화는 예상만큼 큰 파괴력을 지니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동영, 문국현, 이인제 그 어느 후보로 단일화돼도 한나라당 이 후보와의 맞대결에서 3배 남짓한 지지율 격차를 보였다. ●昌 출마·李 BBK 연루 의혹이 변수 남은 변수는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의 출마와 이명박 후보의 BBK 주가조작사건 연루 의혹 등 한나라당 내부의 향배가 꼽힌다. 이 전 총재는 이번 조사에서 출마와 동시에 16.6%의 지지율을 기록할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이명박 후보의 지지자 가운데 15.3%가 ‘이회창 지지’로 돌아설 것으로 나타났다. 이 후보의 지지율 55.6%에서 8.5%포인트가 빠지게 되는 것이다. 이 전 총재가 통합신당 정 후보를 제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난 점은 범여권 후보 단일화의 새로운 변수가 될 공산이 크다. 정 후보가 ‘마(魔)의 20%’의 벽을 넘지 못하고 이명박-이회창에 이어 3위를 달리는 상황이 이어진다면 범여권 내부에서 새로운 대안을 찾으려는 움직임과 함께 문국현 후보로의 단일화를 외치는 목소리가 높아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BBK 연루의혹 역시 응답자의 57.9%가 ‘대선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볼 정도로 여전히 변수로 남아 있다. 이명박 후보 지지자의 49.1%도 이에 동의했다. 연루의혹의 실체가 어느 정도 드러나느냐에 따라 부동의 1위를 달리는 이명박 후보의 지지율에 변화가 일어날 가능성이 큰 것이다. 정리 진경호기자 jade@seoul.co.kr
  • [대선 국민여론조사] 진보성향 47%가 李지지

    [대선 국민여론조사] 진보성향 47%가 李지지

    이번 조사에서 두드러진 현상은 대통령 선거 때면 어김없이 등장한 영·호남 지역대결 구도에 미묘한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는 점이다.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를 탄생시킨 범여권의 텃밭에서 민주화 세력의 ‘적통’을 자임하는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의 지지도가 40%대에 머무는 부진이 계속되고 있는 탓이다. 세대와 계층별로도 이명박 후보가 고르게 높은 지지도를 보이고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유권자의 정치적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3대 변수에서 후보간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는 얘기다. ●호남 지역주의 현저히 약화 주목되는 점은 수도권에 거주하는 호남 출신 유권자들이 정 후보보다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를 더 지지한다는 점이다. 이번 조사에서 서울과 인천·경기에 거주하는 호남 출신 가운데 정 후보를 지지한 비율은 14.3%와 23.5%에 그친 반면, 이 후보를 지지한 비율은 각각 31.4%와 44.1%에 이른다. 호남지역도 심상치 않기는 마찬가지다. 이 후보가 24.1%의 지지를 얻을 정도로 과거 한나라당 후보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선전을 펼치고 있다. 투표일을 불과 7주일 남겨둔 현재까지 정 후보가 과거와 같은 ‘지역 바람’을 타지 못하고 있다는 얘기다. 반면 한나라당의 텃밭인 부산·경남과 대구·경북에서 이명박 후보는 전국 평균을 10∼13%포인트 상회하는 탄탄한 지지세를 과시하고 있다. 표면적으로 영남의 지역주의는 견고하게 유지되고 있는 반면, 호남 출신의 지역적 투표 행태는 호남과 수도권에서 동시에 약화되고 있는 셈이다. 하지만 이를 두고 ‘호남의 이반’으로 해석하기는 무리라는 지적도 만만찮다. 정 후보에 대한 호남 출신의 부진한 지지는 지리멸렬한 범여권에 대한 실망에서 비롯된 ‘전략적 잠행’일 가능성도 높다는 것이다. 이같은 사실은 호남 출신 유권자의 ‘무응답’ 비율이 24.7%로 전국 평균보다 6.2%포인트나 높다는 데서도 드러난다. ●계층 변수, 영향력 발휘 못해 학력·직업·소득 등 ‘계층 변수’도 후보에 대한 지지도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이명박 후보에 대한 압도적 지지세가 모든 계층에서 고르게 나타난 것이다. 학력별로 대학 재학 이상 고학력층에서 이 후보는 59.0%의 지지를 얻었고 정동영 후보는 11.9%, 문국현 후보는 7.4%를 기록했다. 다만 중졸 이하 저학력층에서는 이명박 후보가 42.4%로 다른 학력층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지지율을 얻었다. 반면 정동영 후보는 상대적으로 높은 21.3%를 기록했다. 소득수준에 따른 지지율도 이명박 후보가 상위(60.0%)·중간(55.2%)·하위층(54.7%)에서 고르게 높은 지지를 기록했다. 정동영 후보는 하위층에서 17.3%로 상대적으로 높았고, 문국현 후보는 상위층에서 9.5% 얻어 이 계층에서 정 후보를 앞섰다. 직업별로는 이명박 후보가 전체 8개 직업군 가운데 농림어업 종사자를 제외한 자영업(66.7%), 전문직(45.1%), 화이트칼라(64.0%), 블루칼라(56.4%) 등 나머지 7개 직업군에서 지지율 1위를 기록했다. 정동영 후보는 농림어업 종사자에서 50.2%의 지지를 얻어 유일하게 이명박(21.8%) 후보를 앞섰다. ●이명박, 진보·젊은층 지지도도 1위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는 지역뿐 아니라 이념과 세대에 있어서도 다른 후보를 따돌리고 고른 지지를 얻었다. 특히 지지기반인 보수뿐만 아니라 중도·진보 성향 유권자 표도 상당부분 장악한 점이 주목된다. 자신의 이념을 ‘진보’로 꼽은 유권자의 47.7%가 이 후보를 지지했다.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와 창조한국당 문국현 후보는 진보 성향 유권자들로부터 각각 21.2%,10.3%의 지지를 얻는 데 그쳤다. 진보색을 강조하는 문 후보는 중도성향 유권자의 표심에서 정 후보에게 크게 뒤지고 있다. 이명박 후보는 모든 연령대에서 54∼58%의 고른 지지를 얻고 있다. 특히 전통적으로 대선 향배의 척도로 꼽히는 ‘40대’에서 가장 높은 지지(58.1%)를 받고 있는 점이 눈여겨볼 대목이다. 정 후보는 30∼40대 지지도가 상대적으로 낮고 50대 이상에서 평균 지지율 이상의 지지를 받고 있다. 문 후보는 30∼40대에서 상대적 강세를 보인다. 이세영 나길회 김지훈기자 sylee@seoul.co.kr
  • 행자위-상암 DMC 특혜분양 격돌

    31일 국회 행정자치위의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국감자료 제출 거부’가 도마에 올랐다. 최규식(대통합민주신당) 의원은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센터(DMC) 관련 자료의 제출을 요구했지만 서울시가 DMC는 지자체의 고유 사무여서 자료제출 대상이 아니라며 거부했다.”면서 “하지만 지난 건설교통부 국감에서 건교부 장관은 ‘DMC는 국가 위임사무’라고 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백 번 양보해서 논란이 있을 수 있다 해도 사전에 오세훈 서울시장을 방문했을 때 오 시장도 ‘법률적으로 뭐가 옳은지 알아보겠다.’고 했는데 그래 놓고 ‘무분별한 자료 요구 사양합니다’라는 보도자료를 냈다.”며 “언론 플레이를 해도 되느냐.”고 따졌다. 이에 오세훈 시장은 “DMC를 특정해 보도자료를 낸 것은 아니고 일반적인 자료 제출 요구 사항에 대해 입장을 밝힌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진행된 증인 신문에서는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 후보에 대한 공방전이 또 벌어졌다. 윤호중(대통합민주신당) 의원은 “(DMC 내) 외국기업 전용 토지가 국내 무자격 개발업체에 버젓이 공급됐다.”면서 “상암 DMC는 부동산 특혜 비리의 결정판”이라고 공격했다. 이에 맞서 한나라당 김정권 의원은 “상암 DMC 사업 중 한독첨단기술연구단지(KGIT)는 고건 전 시장 시절인 2000년 9월 서울시와 한독 간 면담과 현지 확인 등을 거쳐 마련된 것”이라며 여권을 겨냥해 맞불을 놓았다. 특히 그는 “(DMC) 설립위원회와 기획위원회에는 정동영 후보를 비롯해 전·현직 여권 고위인사들이 다 있다.”며 ‘여권 개입설’을 제기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한나라 “왜 이 시점에…”

    김경준씨가 대선 정국의 한복판으로 들어온다. 그동안 대통합민주신당과 한나라당간의 BBK공방이 검찰수사로 구체화될 수밖에 없어 김씨 귀국 소식에 여·야 모두 긴장하는 분위기다. 한나라당은 31일 “BBK문제는 이미 걸러진 내용으로 달라질 게 없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하면서도 김씨 귀국 자체가 가져올 파장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분위기다. 국제적 범죄자를 여권이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의도를 경계하는 것이다. 이날 오후 부산 필승결의대회를 마치고 대회장을 빠져나가던 이명박 후보는 김씨 귀국에 대한 기자들 질문에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았다. 나경원 대변인은 김씨의 귀국과 관련,“법에 따라 송환 절차를 밟고 공정하게 수사해야 할 것”이라면서 “다만 3년반 동안 송환을 거부하고 한국 법에 따른 재판을 회피한 김경준이 대선을 앞둔 이 시점에 왜 귀국하는지 의심스럽다. 수사 과정에서 검찰이 2002년과 같이 대선에 개입한다면 좌시하지 않겠다.”고 검찰의 ‘정치적 잣대’ 적용을 경계했다. 범여권은 김씨 귀국을 환영할 뿐만 아니라 검찰의 대선전 진상조사 완료를 강조하며 이명박 후보측을 압박했다. 김씨를 최대한 대선전에 활용하겠다는 뜻이다. 대통합민주신당 최재성 대변인은 “2002년 이석희씨의 경우 6일만에 송환되었다. 진실규명의 시간이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에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송환해야 한다.”면서 “검찰은 명명백백하게 수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이 후보의 가면무도회가 막을 내리는 느낌”이라는 말로 이 후보가 지금까지 거짓말을 해왔음을 부각시키기도 했다. 민주당 유종필 대변인은 “미 국무부가 내린 김경준 한국 송환 결정을 환영한다.”면서 “한국 정부는 가능한 한 빠른 시일 내에 송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검찰은 여러 의혹에 대해 대선 이전에 진상을 밝혀야 한다.”고 신속한 수사를 촉구했다. 한상우 구동회기자 cacao@seoul.co.kr
  • [대선 국민여론조사] 맥 못추는 ‘문·이·권·심’

    [대선 국민여론조사] 맥 못추는 ‘문·이·권·심’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와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를 제외한 나머지 정당 후보들의 지지율은 한 자릿수에 머물고 있다. 다 합쳐야 10%를 겨우 넘는다. 창조한국당 문국현 후보는 5%를 넘긴 이후 지지율이 정체돼 있다.30대(8.3%), 대학 재학 이상의 고학력층(7.4%), 고소득층(9.5%), 블루칼라(9.9%)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얻고 있다. 경선에서 압도적인 표 차이로 승리한 민주당 이인제 후보는 5% 선도 넘지 못하고 있다. 민주당의 텃밭인 광주·전라 지역의 지지율이 9.8%로, 그나마 다른 지역의 지지도보다 높을 뿐이다. 반면 자신의 출신지역인 충청에서는 자신의 전국 평균 지지와 같은 4.3%만을 확보하고 있다.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는 지지율 면에서는 이인제 후보와 비슷하다. 하지만 진보를 대변한다는 민노당의 후보임에도 진보 계층의 지지도 면에서 문 후보에게 뒤지는 등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진보 유권자의 2.6%가 권 후보를 지지하는 반면 문 후보를 지지하는 비율은 10.3%에 이른다. 국민중심당 심대평 후보의 지지율은 0.3%다. 의석 5개를 확보한 정당의 후보 지지율로는 민망한 수치다. 문·이 후보가 다른 군소 후보에 비해 지지율은 높지만 지지자의 충성도는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 후보 지지자(48.8%)와 이 후보(54.9%) 지지자의 절반가량은 ‘지지 후보를 바꿀 수 있다.’고 답했다. 정리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대선 국민여론조사] “네거티브 판쳐 우려”

    [대선 국민여론조사] “네거티브 판쳐 우려”

    어느덧 2007 대선이 눈앞에 다가왔다. 노무현 현직 대통령에 대한 평가가 부정적으로 나타난 가운데 여야 후보들은 제 나름대로 유권자들의 표심을 모으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러나 선거운동 과정에서 거의 모든 후보들이 네거티브 캠페인에 몰두하고 있는 것 같아 걱정이다. 선거가 거듭될수록 민주주의가 성장발전해 나가야 한다. 그러나 한국 대통령선거는 모든 유권자들에게 실망을 안겨주는 과정이 아닌가 싶다. 야당은 아직도 경선 후유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며, 범여권은 아직도 단일화의 길이 요원하다. 유력 대선 주자들에 대한 사회적 검증이 아직도 진행 중이다. 결과적으로 정책이나 이념은 선거과정에서 사라지고 네거티브 전략만이 판을 친다. 조사 결과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가 압도적인 우세를 보인다.50%를 상회하는 지지를 받고 있다. 지지기반은 역시 지역적으로는 영남, 이념적으로는 보수층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0%대의 낮은 지지율을 보이고 있는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는, 지지기반이 지역적으로는 호남인 데 반해, 진보층의 지지 획득에는 실패하고 있다. 이명박 후보는 ‘이-박’ 갈등, 이회창씨의 출마 여부,BBK 의혹 등 내홍에 시달리고 있다. 어느 하나의 변수가 돌출될 경우 지지율 하락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정동영 후보는 범여권의 결집, 노무현 대통령과의 관계 개선 그리고 지난 10년간의 개혁정부의 실패에 대한 도의적 책임 등 풀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다. 민주당 이인제 후보, 창조한국당(가칭) 문국현 후보,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 등의 정치적 행보도 선거 결과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이라 생각된다. 왜냐하면 유권자의 49.8%만이 현재 지지하는 후보를 계속 지지하겠다고 응답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정동영-문국현-이인제 후보 간의 단일화를 위한 경쟁 과정은 충분히 유권자들의 관심을 받을 만하다. 이번 대선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이슈는 ‘평화 대 경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명박 후보의 경제우선 공약과 정동영 후보의 평화우선 공약이 대립하고 있음을 반영하는 것 같다. 그러나 논리적으로 보면 평화 없는 경제발전은 불가능하며, 경제발전 없는 평화는 공허하기 때문에 선거 끝까지 대립 이슈로 남아 있을 가능성은 적다고 본다. 이번 조사 결과가 후보자들과 유권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해 본다. 이남영 KSDC 소장·세종대학교 교수
  • “범여 제3후보 단일화”

    범여권 후보단일화에 진보진영 시민사회단체의 영향력은 얼마나 될까. 각계 원로급 개혁인사들의 모임인 ‘나라의 희망과 미래를 준비하는 시민사회단체협의회’가 31일 서울 정동 세실레스토랑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범여권 대선후보의 단일화를 촉구했다. 이들은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를 누르고 대선 승리를 이끌어내려면 문국현 후보를 비롯해 이수성 전 총리와 강운태, 김원웅 의원 등 범여권 제3후보들의 단일화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모임에는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 상임대표인 홍근수 목사와 불교평화연대 상임대표인 진관 스님, 새진보연대 이수호 대표 등이 뜻을 같이 하고 있다. 주목되는 점은 시민사회 진영에서 처음으로 단일화 촉구가 나왔다는 대목이다. 그간 범여권 후보들이 ‘국민적 여론’을 단일화의 최우선 조건으로 내세웠던 만큼, 이들의 촉구는 낮은 수준이나마 국민적 압박의 형태를 지녔다고 평가된다. 범여권에서 이번주까지 20% 지지율을 돌파하는 후보가 없을 경우, 당장 다음주부터는 단일화를 위한 구체적인 내용이 나와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 때문에 ‘단일화 스케줄’면에서도 시기적절한 제안이다. 문제는 현실 가능성이다. 이들의 주장은 ‘단계적 단일화’다. 범여권 장외주자들의 1차 단일화를 추진한 뒤, 대통합민주신당의 정동영 후보와 민주당 이인제 후보 등과 최종 단일화를 하자는 것이다. 현재 범여권 후보들의 지지율을 다 합해도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를 따라잡지 못한다. 때문에 단일화 실효성에 여전히 물음표가 붙는다. 이날 서울신문 여론조사 결과를 보더라도 정동영 후보의 지지율은 14.2%로 문국현(5.2%)·이인제(2.9%) 후보 등 범여권 내 다른 후보들의 지지율을 압도하고 있다. 이런 상황이 지속되면 가장 많은 지분을 갖고 있는 정 후보가 단일화를 순순히 받아들일 까닭이 없다. 정 후보를 제외한 다른 후보들도 ‘지지율 중심의 단일화’를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다. 대선 직후 치러지는 총선 때문에라도 차라리 ‘각자도생’하거나 힘을 모으하더라도 ‘정책 연대’ 수준에 그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구혜영 구동회기자 koohy@seoul.co.kr
  • 정동영 “수능 영어과목 폐지”

    정동영 “수능 영어과목 폐지”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얼굴) 후보가 31일 대입 수능시험 영어과목 폐지 등 파격 공약을 내놨다. 정 후보는 이날 서울 강북구 미아동 송중초등학교를 방문, 교육간담회를 갖는 자리에서 “대입 수능시험에서 영어과목을 폐지하겠다. 대신 영어인증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한번의 시험 대신 말하기, 듣기, 쓰기를 복합적으로 평가한 국가공인영어능력시험 점수를 제출하게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초등학교부터 고3까지 공부한 내용을 단 2시간 시험으로 평가받는 폐혜를 없앨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정 후보는 “영어를 제대로 가르치려면 2700시간이 필요한데 현재는 영어교육시간이 900시간밖에 안된다. 나머지 사교육으로 나가는 1800시간을 공교육에서 책임지겠다.”며 공교육 정상화를 강조했다. “대학입시를 대학자율에 맡겨달라.”는 한 학부모의 요구에 “교육부가 간섭하고 통제하는 시스템은 지난 60년간 해온 일로 대학에 관한 한 교육부는 손을 떼야 한다.”며 대입 자율화 방침을 밝힌 뒤 ‘특성화고교 300개 신설’ 등 교육공약을 제시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이공계가 중요한데 과학교육 인프라가 너무 부실하다”,“강남·북 교육 격차가 너무 크다”는 등 다양한 의견을 내놨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최태환칼럼] 한나라당의 주홍글씨

    [최태환칼럼] 한나라당의 주홍글씨

    한나라당이 악재를 만났다. 국정감사 향응 파문이다. 문제의 대전 향응에 대통합민주신당 소속 의원은 없었다. 당이 전례없이 신속하게 움직였다. 해당 의원을 중징계했다. 선거를 의식해서다. 하지만 면피가 될까. 속보인다는 비난여론이 높다. 한나라당 입장에서 보면 공교롭다. 시기적으로도 그렇고, 대통합민주신당 의원들이 빠진 것도 속쓰리다. 시민단체들이 향응사건을 고발했다. 검찰 수사가 진행된다면 당은 여간 부담이 아니다. 대통령 선거가 시시각각 다가오기 때문이다. ‘차떼기’‘부패’는 한나라당 간판 모퉁이에 붙은 주홍글씨다.‘수구 꼴통’이미지와 함께 도덕성 부재의 상징이 됐다. 낙인이 된 지 오래다. 이번 사건이 이를 다시 일깨우게 했다. 인명진 당 윤리위원장은 지난주 “한나라당 주변에서 아직도 부패의 냄새가 난다.”고 쓴소리를 했다. 최고위원회의에서였다. 그리고 곧바로 대전발 악재가 터졌다.1년 전 재야에서 영입한 그다. 간판 모퉁이의 주홍글씨를 지우는 임무를 맡겼다. 하지만 당 이미지가 개선됐다고 믿는 국민들은 별로 없다. 그동안 각종 사고 전력이 이를 증명한다. 한때 주기적으로 사고가 났다.20일 주기설도 돌았다. 최근에도 전남도당위원장 선거과정에서 금품살포 의혹이 불거졌다. 이명박 후보의 클린정치 공약이 무색하다. 왜 이럴까. 주홍글씨는 영원한 주술일까. 한나라당이 진정 권력의지를 가진 이들이 모인 결사체인지 의구심이 든다. 국민들의 시선은 아랑곳 않는 태도다. 며칠 전 자치단체장 재·보선 공천 문제가 구설에 올랐다. 이번 대선 때 함께 치러진다. 당은 소속 인사의 비리 때문에 선거가 치러지는 지역은 공천을 포기하겠다고 약속했다. 지난 4월이다. 그러나 이번 재·보선 후보 심사대상에 당윤리위에서 제명됐던 인사가 포함됐다. 인 위원장은 “앞에서는 징계한다고 하고, 뒤로는 받아들인다면 옛날 부패한 정당 그대로 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2002년 차떼기 사건의 최돈웅 전의원을 고문으로 영입하려다 좌절된 사건도 불과 얼마전이다. 도덕불감증의 사례는 얼마든지 있다. 끼리끼리, 적당주의는 아직도 한나라당 전유물일까. 정권을 되찾겠다는 의지가 치열하다면 있을 수 없는 행태들이다. 대통령 선거전의 긴장감이 아직 별로다.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의 지지도가 떨어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일부에선 이명박대 이명박의 대결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명박의 과거 부정적 이미지와 새로운 이명박 이미지 대결이라는 얘기다. 넓혀보면 한나라당대 한나라당의 대결구도라고도 할 수 있다. 하지만 당이 부정적인 과거를 벗어던지려는 노력은 한참 멀었다. 당의 도덕 불감증, 무사안일은 대선 이후 더 큰 문제를 낳을 수 있다. 이번 대선이 또다시 지역구도로 간다면 더욱 그렇다. 토착세력화된 국회의원들의 물갈이는 그만큼 어려울 수 있기 때문이다. 새로운 가치나 이념을 가진 정당으로 거듭나는 건 더욱 어렵다. 늙은 정당, 수구 정당, 기득권 정당의 이미지를 이어갈 가능성이 많다. 유시민 전 장관이 이명박씨가 유권자들의 구세주 심리의 표를 모아 당선되더라도 집권 1년반 뒤엔 좌절할 것이라고 했다. 지금과 같은 모습의 ‘집권 한나라당’으론 그 시기가 앞당겨지지 않을까 걱정이다. 선거에 지든 이기든 당을 대대적으로 수술하는 것 외엔 길이 없다. 당 간판을 내리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인지 모른다. 수석논설위원 yunjae@seoul.co.kr
  • [대선 국민여론조사] 대선 뇌관 뭐가 있나

    17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가 연일 BBK 공방으로 물들고 있다.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 출마설의 한 축에 BBK 사건이 자리잡고 있다. 한나라당 이명박 대선 후보에게 제기되고 있는 최대 의혹,BBK 사건이 대선에서 갖는 파급력은 어느 정도일까. 이 후보의 BBK 주가조작 사기 사건 연루 의혹과 이번 대선의 연관성에 대해 응답자의 57.9%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답했다. 이는 ‘매우 영향을 미칠 것(13.3%)’과 ’‘대체로 영향을 미칠 것(44.6%)’을 합친 수치다. BBK 사건이 대선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응답자는 ‘별로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28.8%)’과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5.8)’이라는 응답을 합쳐 34.6%였다. 이는 향후 BBK와 관련된 추가 의혹들이 이 후보 지지율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다.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에 대해 제기되고 있는 부친의 친일 의혹과 처남의 주가조작 사건이 대선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응답은 49.8%였다.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답한 비율은 40.0%다. 정리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대선 국민여론조사] 10%대 정체 정동영 후보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대선 후보는 ‘마의 20% 벽’ 앞에 서 있다. 당 후보로 당선되면 20%는 무난히 넘길 것이라는 관측과 달리 극히 일부 조사에서 가까스로 20%를 넘은 것을 제외하고, 이번 조사를 포함한 대부분의 여론조사에서 10%대에 머물러 있는 형편이다. 이는 정 후보가 전통적인 범여권 지지계층인 ‘집토끼’를 결집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정 후보에 대한 진보 성향 유권자의 지지는 21.2%로, 한나라당 이명박(47.7%) 후보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젊은 세대, 즉 20대(11.3%)·30대(12.5%)에서조차 정 후보는 자신의 전국 평균 지지율에 못 미치는 낮은 지지를 얻고 있다. 정 후보는 2002년 대선에서 노무현 후보를 지지했던 사람들의 표도 제대로 흡수하지 못하고 있다. 노무현 후보를 찍었다는 사람의 40.0%가 지금 이명박 후보를 지지하고 있다. 반면 정 후보를 지지한다는 사람은 26.0%에 그쳤다. 이는 반노(反盧)·비노(非盧) 진영의 유권자들에게는 정 후보가 ‘참여정부의 황태자’로 비쳐지면서 표를 모으지 못하고, 친노성향 지지자들에게는 열린우리당 탈당 이후 통합신당 경선 초반까지 노무현 대통령과 각을 세우면서 인심을 잃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친노와 반노, 어느 쪽으로부터도 확실한 지지세를 모으지 못하는 것이다. 텃밭이라고 불리는 호남에서는 정 후보가 45.5%로, 이 후보(26.8%)를 앞서 겨우 체면치레는 했다. 하지만 역대 대선의 경우 이 지역에서 한나라당 후보가 5%에 못 미치는 지지를 받았다는 점을 생각하면 만족할 만한 수치는 아니다. 호남 표 상당수를 이 후보에게 잠식당하고 있기 때문이다. 과거 대선에서 호남 출신 후보나 호남을 기반으로 한 당의 후보를 압도적으로 지지했던 호남 출신 수도권 거주자들의 표심도 달라졌다. 이들 가운데 상당수가 이 후보쪽에 기울어 있는 것도 정 후보의 상황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 서울과 인천·경기에 거주하는 호남 출신 유권자 중 이 후보를 지지하는 이들은 각각 31.4%,44.1%인 반면 정 후보 지지는 14.3%,23.5%에 그치고 있다. 정리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국감 하이라이트] 법사위-李·鄭 검증공방 맞불

    31일 대검찰청에 대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장에 한나라당 이명박 대선 후보 연루 의혹이 제기된 BBK 및 옵셔널벤처스 주가조작 사건의 핵심 인물인 김경준씨에 대한 미국 국무부의 송환 승인 소식이 전해지자 여야 대선 후보를 겨냥한 의혹 제기와 수사 촉구가 빗발쳤다. 대통합민주신당 이상민 의원은 “김씨가 2주일 뒤면 송환되는데도 그동안 검찰은 김씨가 미국으로 도피했다는 이유로 증거 수집 노력을 게을리했다. 직무방기인데 의도적 수사 회피 아니냐.”면서 “검찰이 이 후보 관련 의혹을 밝혀줘야 한다.”고 말했다. 같은 당 김동철 의원은 “수사 종결을 선언한 ‘도곡동 땅 차명소유 의혹’과 ‘BBK 주가조작 의혹’에 대해 당장 수사를 재개하라.”고 촉구했다. 정상명 검찰총장은 “범죄인 인도 청구를 하기 전에 많이 수사한 상태에서 혐의가 있다고 볼 때만 청구한다. 김씨가 들어오면 차근차근 들여다 보고 한 점 의혹 없이 철저히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또 “(도곡동 땅 수사결과 발표는)최선의 결론이었다. 지금 새로운 범죄 단서를 찾는 건 어렵다.”고 말했다. 반면 한나라당 이주영 의원은 “김씨에 대한 송환 소식이 전해지자 이 후보 관련 의혹을 부추기려는 공세가 더욱 거세졌다.5년 전 김대업 사건이 떠오른다.”면서 “잊지 말자 김대업, 속지 말자 김경준”을 외쳤다. 같은 당 이재오 의원도 “검찰은 ‘BBK 고소’ 사건과 관련해 2002년 1월 이명박 후보에 대해 무혐의 결정을 통보해 BBK와 이 후보는 무관함을 입증했다.”고 반박했다. 같은 당 박세환 의원은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의 처남은 2001년 20억원대의 주가조작 사건에 연루됐지만 검찰은 다른 한 명의 1인극으로 결론을 냈다. 철저히 왜곡·축소됐다.”고 주장하고 “재수사를 통해 공모 여부와 실제 이익을 본 사람이 누군지 밝혀야 한다.”고 반격했다. 이에 정 총장은 “2001년 처리한 사건이며, 적법하게 처리했다.”고 말했다. 한편 정 총장은 삼성그룹 법무팀장 출신인 김용철 변호사가 최근 제기한 의혹에 대한 수사 계획을 묻는 민주노동당 노회찬 의원의 질의에 대해 “어떤 경위로 내부 일을 언론에 보도하게 된 것인지뿐만 아니라 자료의 신빙성 등을 광범위하게 검토한 뒤 실체적 진실을 발견하기 위해 필요하면 그 때 조치하겠다.”고 답했다. 홍성규 오상도기자 cool@seoul.co.kr
  • [서울신문·KSDC 공동 대선 국민 여론조사] “이회창 출마땐 지지” 16.6%

    [서울신문·KSDC 공동 대선 국민 여론조사] “이회창 출마땐 지지” 16.6%

    ‘창풍(昌風)’의 위력은 어느 정도일까.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가 대선 출마를 선언할 경우 단숨에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를 제치고 지지율 2위로 뛰어오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그의 출마 여부가 48일 앞으로 다가온 대선 판도에 최대 변수가 될 것으로 분석된다. 31일 서울신문과 한국사회과학데이터센터(KSDC)가 전화여론조사를 한 결과 이 전 총재가 출마하면 지지하겠다는 응답자는 16.6%였다. 지난 27∼28일 전국의 19세 이상 성인 1000명을 조사했다. ●이명박의 3분의1 수준… 파괴력 약해 이 전 총재 출마를 배제한 가운데 지지율 14.2%를 얻은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보다 2.4%포인트 높은 수치다. 이 전 총재는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 지지자의 15.3%와 민주당 이인제 후보 지지자의 38.5%, 국민중심당 심대평 후보 지지자의 70.1%를 흡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지 후보를 정하지 못한 무응답층에서는 21.2%의 지지를 얻었다. 이같은 수치는 이 전 총재에 대해 별도의 항목으로 물은 결과다. 출마 선언도 하지 않은 상황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대선 기상도를 뒤흔들 만한 태풍급 위력은 갖춘 셈이다. 하지만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에 비하면 3분의1 수준에 그친다. 독자 출마를 결행하기엔 바람이 미치는 세력권이 제한돼 있다는 얘기다. ‘대권 3수’에 대한 유권자들의 반감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 전 총재의 출마에 반대하는 의견이 66.3%에 이른다. 찬성은 20.0%에 그쳤다.‘절대 지지하지 않겠다.’는 강력 비토층이 39.9%나 된다는 점도 부담스러운 대목이다. 더 큰 벽은 이 전 총재 앞엔 이명박이라는 험산준령이 버티고 있다는 점이다.10년만의 정권 탈환을 시도하는 한나라당 지지자들로선 이 전 총재에게서 1997년의 ‘이인제 악몽’을 떠올릴 수밖에 없다. 이 전 총재의 출마에 대한 한나라당 지지자의 반대 여론(69.2%)이 전체 평균보다 2.9%포인트 높게 나타났다는 점에서 여실히 드러난다. ●박근혜 지지층 상당부분 포함된 듯 이 전 총재의 출마에 반대하는 응답률은 연령·지역·이념 성향에 관계 없이 높게 나타났지만, 교육 수준이 높을수록 반대할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출마시 이 전 총재를 지지하겠다는 응답은 고연령층과 영남출신, 보수성향 유권자에서 상대적으로 많았다. 그의 출마가 범여권 후보보다 이명박 후보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것임을 시사한다. 이 전 총재를 높은 비율로 지지한 무응답층에는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의 지지층이 상당부분 포함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명박 후보가 ‘박근혜 끌어안기’에 연착륙하느냐 여부에 따라 앞으로 가변적인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는 대목이다.BBK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 미 국무부가 한국 송환을 승인하면서 예상보다 빨라진 김경준씨의 귀국은 또다른 변수가 될 전망이다. 진경호 이세영기자 jade@seoul.co.kr
  • “하나은행이 이후보에게 줄섰다”

    한나라당 이명박 대선 후보의 BBK소유여부를 둘러싼 대통합민주신당과 한나라당간의 정치공방이 거센 가운데 하나은행이 이 후보에게 줄서기를 한다는 새로운 의혹이 나왔다. 대통합신당 정봉주 의원은 30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하나은행이 김경준의 단독 설명만으로 내부 품의서를 작성했다는 해명은 거짓말”이라면서 “이 후보와 오랜 친구인 하나금융그룹 김승유 회장이 유력 대선주자를 감싸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 의원은 이날 “김경준씨 설명만 들었다는 하나은행 해명과 달리 2000년 BBK의 2차례 투자설명회에는 이 후보의 최측근인 김백준씨가 참석했다.”고 밝혔다. 그는 “김씨가 설명회에 참석했다는 것은 이 후보가 직접 관여한 것이나 다름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하나은행 직원의 제보를 토대로 “하나은행 21층 복도에는 이 후보와 김 회장이 함께 찍은 사진이 걸려 있었는데 오늘 오전 떼어냈다.”면서 “김 회장이 이 후보와 친밀한 관계라는 게 알려지면 이 후보를 감싸는 증거가 될 것 같아서 사진을 뗀 것”이라고 주장했다. 문제의 사진은 2002년 하나은행과 서울은행 합병 당시 두 사람이 함께 찍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이 후보는 서울시장이었고 김 회장은 하나은행 은행장으로 근무 중이었다. 하지만 하나은행측은 “복도에 미술품 외에 그런 사진은 걸린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국감 중계] “鄭 노인 폄하장면 영화로” “고가 백 든 李부인 주연감”

    30일 국회 문화관광위원회 영화진흥위원회 국감에서는 뜬금없이 대선 후보의 약점을 영화 소재로 활용하면 어떻겠느냐는 질의가 이어지며 공방이 벌어졌다. 발단은 한나라당 심재철 의원이었다. 그는 안정숙 영화진흥위원장에게 대뜸 “정동영 후보가 열린우리당 의장 시절에 60∼70대는 투표를 안 해도 된다고 한 것과 장애인을 목욕시키면서 반말을 한 것을 영화의 한 장면에 집어넣어도 괜찮겠느냐.”고 물었다. 그러자 통합신당의 우상호 의원이 “피감기관과 관계없는 이야기를 왜 꺼내느냐.”고 소리를 쳤고, 심 의원은 “예전에 대운하할 때는 어떻게 했느냐.”고 맞받아치며 고성이 오갔다. 반대로 통합신당 윤원호 의원은 안 위원장에게 “야당 후보의 캐치프레이즈가 국민성공시대인데 ‘국민성공시대’(라는 영화) 주연으로 1080만원짜리 핸드백을 든 (이명박)후보의 부인이 어떻겠느냐.”고 질의했고 한나라당 의원들은 “그런 식으로 해보자는 거냐.”며 반발했다. 국감과 관계없는 정치 공방이 계속되자 조배숙 문광위원장은 “지금 국정감사를 하고 있다. 논리적으로 비약해 국감과 관련짓지 말아달라.”면서 서둘러 진화에 나섰다. 박지연기자 anne02@seoul.co.kr
  • [국감 하이라이트] 정무위 李·鄭 흠집내기 맞불

    [국감 하이라이트] 정무위 李·鄭 흠집내기 맞불

    “정동영 후보의 부친은 일제하 농민착취 기관에서 일했다. 친일이다.”(한나라당 차명진 의원)▶“일본 오사카에서 출생한 이명박 후보도 친일 아닌가.”(대통합민주신당 김재홍 의원) 국회 정무위원회의 30일 국감에선 ‘친일의 정의’가 화두였다. 그동안 정무위를 뜨겁게 달궜던 ‘BBK 주가조작 의혹’은 모처럼 잠시 뒤로 밀렸다. 대신 통합신당은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의 ‘출생지 논란’을, 한나라당은 통합신당 정동영 후보 부친의 친일 의혹을 거론하며 설전을 벌였다. 공격은 한나라당 차명진 의원이 먼저했다. 차 의원은 “정 후보의 부친인 정진철씨가 근무한 일제하 말기의 금융조합은 농민착취 기관이었다.”면서 “정씨는 해방 후, 한국전쟁을 전후해 대한청년회 활동을 했는데 이 단체에는 친일 반민족 행위자가 많았다.”고 포문을 열었다. 또 “노무현 정부 하에 있었으니까 (친일한 부친을 둔)정동영 후보가 2년씩이나 통일부 장관을 할 수 있었다.”고 비꼬았다. 그러자 통합신당 김재홍 의원이 의사진행발언을 신청해 거칠게 반박했다. 그는 “그렇다면 오사카 출생인 이명박 후보도 친일을 한 것이냐.”고 반박했다. 같은 당 채일병 의원도 “차 의원은 지금은 폐지된 연좌제 유령을 되살려서 무고하게 음해하고 싶은 모양”이라면서 “일제 시대에 살았던 사람은 다 친일이라는 얘기인데 견강부회도 유분수”라고 일축했다. 통합신당의 공격이 진행되는 동안 한나라당 의석에선 “발언 못 하게 하라.”,“무슨 소리냐.” 며 고함소리가 터져나왔다. 이후 한나라당 진수희 의원은 의사진행 발언을 자청해 “이명박 후보의 오사카 출생이 왜 친일에 해당되느냐.”고 따져물었다. 이계경 의원도 “정동영 후보 부친은 창씨개명도 했다.”며 친일 의혹을 거듭 주장했다. 통합신당의 공격은 멈추지 않았다. 서혜석 의원은 “우리나라는 속인주의를 채택하지만 미국은 속지주의, 즉 태어난 곳에서 국적을 취득하도록 한다.”면서 “미국식을 적용하자면 오사카에서 태어난 이명박 후보는 일본 국민이 된다.”고 주장했다. 김영주 의원도 “오사카라는 출생지, 아키히로(‘명박(明博)’의 일본식 발음)라는 이름을 가진 사람이 더 일본 사람에 가까운 것 아니냐.”고 가세했다. 그러자 한나라당 차명진 의원은 “정동영 후보의 자이툰부대 폄하발언”이라고 평한 것이 대표적이다. 김정훈 의원 역시 정 후보가 과거 숙부와 하숙비 반환소송을 벌였고 노인폄하 발언으로 구설에 휘말렸다고 지적했다. 박지연기자 anne02@seoul.co.kr
  • 숫자, 대선을 말하다

    숫자, 대선을 말하다

    숫자가 선거에 미치는 영향력은 얼마나 될까. 후보들이 내세우는 각종 공약들은 숫자로 요약돼 유권자들의 표심을 유혹한다. 자신의 색깔을 나타내는 주장과 슬로건도 숫자로 집약해 유권자들에게 전달한다. 때론 상대방 후보를 공격하는 네거티브 무기로도 숫자가 활용된다. ●경제성장률 공약… 비현실적 숫자 대결?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는 ‘대한민국 747’ 공약’을 내세워 ‘매년 7% 성장,10년내 1인당 국민소득 4만달러 달성, 세계 7강의 경제대국’을 달성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이에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는 ‘지속가능한 6% 성장’카드로 이 후보의 7% 성장론은 불가능한 비현실적인 목표라고 공격했다. 유한킴벌리 사장 출신인 창조한국당(가칭) 문국현 후보는 ‘8% 성장론’으로 가장 높은 성장률을 공약으로 제시했고, 민주당 이인제 후보도 6% 성장을 제시하며 후보 간 성장률 공약 경쟁에 뛰어 들었다. 이에 대해 경제 전문가들의 평가는 싸늘하다. 전문가들이 추정하는 한국의 잠재성장률은 대략 4∼5% 수준.2004년부터 올해까지 4년간 연간 경제성장률이 이 수준에서 머물렀다. 김상조 한성대 무역학과 교수는 “차기 정부 임기 내 잠재 성장률을 터무니 없이 끌어 올리겠다고 하는 것은 불가능한 공약(空約)에 불과하다.”며 “유권자들에게 구체적인 숫자로 실현 불가능한 공약을 제시하면 전체적인 공약에 대한 신뢰성이 떨어지게 된다.”고 지적했다. ●‘李-鄭’ 치열해지는 숫자 전쟁 한나라당 이 후보는 국가경영의 대 원칙을 ▲자율과 경쟁 ▲배려와 관용 ▲감세와 절약 ▲법과 질서 등 네 가지로 요약한다. 이런 원칙을 바탕으로 국가를 경영해 7대 강국에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내세운다. 이에 대통합민주신당 정 후보는 ‘반(反) 5대 가치론’으로 맞불을 놓는다. 이 후보가 집권하면 ▲낡은 개발독재 ▲특권과 장벽 ▲대결과 냉전 ▲시장 이기주의 ▲약육강식 경쟁을 상징하는 ‘구시대 인물’이라는 이미지를 덧씌우기 위한 전략이다. 그러면서 이 후보가 서울시장 재직시 ‘3대 의혹’(상암DMC·AIG금융센터 국부유출·뉴타운비리)을 저질렀다고 주장한다. 결국 세 가지 악재(BBK, 국감 향응, 이회창 출마) 때문에 낙마할 것이라는 전망도 서슴지 않는다. 이는 이 후보의 지지율이 50%대에서 좀처럼 떨어질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어 네거티브 공격에 집중함으로써 지지율 하락을 노린 포석으로 해석된다. 정 후보는 이 후보를 향한 공격 이외에도 범여권 후보 단일화를 위한 ‘1’의 전쟁을 벌여야 하는 처지에 놓여 있다. 통일부장관을 역임하는 등 ‘개성 동영’으로서 장점을 내세우는 3통(通:남남통합·남북통합·동북아미래통합)을 강조한다.‘통일 대통령’으로서 이미지를 각인시키며 후보 단일화 논의의 주도권을 잡겠다는 의도다. 이에 대해 이 후보는 국민의 정부와 참여 정부의 지난 10년간을 ‘잃어버린 10년’이라고 규정한다. 이 기간에 6난(亂:경제·집값·실업·교육·안보·헌법)을 겪었다며 실정을 최대한 부각시키는 전략으로 맞서고 있다. 정 후보가 김대중 전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의 실질적인 ‘후계자’임을 부각시키는 전략이다. ●군소 주자들도 숫자 공약 앞다퉈 발표 문 후보는 CEO 출신답게 각종 경제정책을 내걸며 승부수를 띄우고 있다.1년에 100만개씩 5년간 500만개 일자리를 창출해 국가 경쟁력 5위에 올라서겠다는 포부를 내세웠다. 민주당 이 후보와 국민중심당 심대평 후보는 각각 ‘유류세 3분의1 인하’와 ‘유류세 20% 인하’를 내세워 고유가에 시달리고 있는 유권자들의 표심을 자극하고 있다. 권 후보는 ‘한반도 평화 5대 프로젝트’를 주창해 선명성에서 다른 후보와의 차별화를 뚜렷이 하고 있다. 문 후보는 한나라당 이 후보가 “70∼80년대 토목경제 리더십을 지니고 있다.”며 맹공을 퍼붓고 있다. 후보단일화를 앞두고 야당 후보와의 대립각을 확실히 세우기 위한 차원이다. 이종락 구동회기자 jrlee@seoul.co.kr
  • 누가 돕고 있나

    “문국현 대통령은 우리가 만든다.” 30일 창조한국당이 공식 출범하면서 문국현 후보를 돕는 인사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상임선대본부장으로 추대된 김영춘 의원은 지원부대의 핵심 참모다. 문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대통합민주신당을 탈당한 김 의원은 오전 대책회의를 직접 주재하는 등 업무 전반을 진두지휘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자 녹색구매네트워크 상임대표와 이용경 전 KT 대표이사는 문 후보와 함께 공동대표를 맡았다. 문 후보의 대표 이미지인 경제·환경 대통령 이미지를 구축하려는 포석으로 해석된다. 특보단에는 이두엽 전 새전북신문사장, 왕길남 전 민주화운동보상심의위원회 수석전문위원 , 김경진 전 광주지검 부장검사 등이 선임됐다. 문 후보의 ‘입’이 될 대변인에는 장유식(후보)·곽노현(정책)·장동훈(정무)씨가 공동 대변인으로 내정됐다. 장 대변인은 변호사 출신으로 참여연대 협동사무처장을 역임했다. 곽 대변인은 한국방송통신대학 법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국가인권위원회 설립을 주도했다. 장 대변인은 방송기자 출신으로 뉴스통신진흥회 이사로 재직 중이다. 정책자문단은 전문분야 교수들이 주축이 돼 구성됐다. 신봉호 서울시립대 교수가 단장을 맡았으며, 김태동 성균관대 교수, 윤원배 숙명여대 교수, 송태수 한국노동교육원 교수가 대선기획단에 참여했다. 한편 문 후보를 신당에서 외곽 지원하는 의원으로 이계안·이상민·문병호·원혜영 의원이 거론되고 있지만 소속당 후보가 결정된 상황에서 해당행위로 비춰질 수 있어 자세를 낮추고 있다. 유일하게 신당 선대위 구성에서 빠진 이계안 의원은 “문 후보에 대한 지원은 문 후보와의 인연과 한나라당을 이기기 위한 세합산의 전략일 뿐”이라고 의미를 애써 축소했다. 구동회기자 kugij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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