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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BK 진실게임’ 2라운드] “이면계약서 李후보 개인 도장 가능성”

    [‘BBK 진실게임’ 2라운드] “이면계약서 李후보 개인 도장 가능성”

    김경준씨측이 “BBK가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의 소유”라며 증거로 제시한 이면계약서의 이 후보 도장이 인감 도장이 아니라 개인 도장일 가능성이 높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e-BANK´ 설립허가 신청서 도장과 일치 대통합민주신당 정봉주 의원은 23일 “이면계약서에 찍힌 이 후보의 도장과 지난 2000년 이 후보가 김백준씨와 공동대표로 설립한 ‘e-BANK증권중개주식회사’의 설립허가 신청서에 찍힌 이 후보의 도장이 외견상 거의 일치한다.”며 서류를 공개했다. 정 의원은 “이면계약서에 찍힌 이 후보의 도장은 인감 도장이 아니라 계속 사용해온 개인 도장이 분명하다.”면서 “‘김경준씨가 이 후보의 인감도장을 위조해 찍었기 때문에 이면계약서는 허구’라고 주장하는 한나라당의 주장은 설득력이 없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이 공개한 서류는 ‘e-BANK 증권중개주식회사’의 공동대표였던 김백준씨가 지난 2000년 6월14일 당시 금융감독위원회에 제출한 회사 설립허가 신청서다. 신청서에는 이 후보가 이 회사의 1대 주주로 돼 있고 서명·날인란에 이 후보의 도장이 찍혀 있다. 육안으로 보면 이 도장과 김경준씨가 주장하는 이면계약서의 이 후보 도장이 거의 같아 보인다는 것이 정 의원의 주장이다. 정 의원은 “이 서류는 김백준씨가 직접 금감원에 제출했기 때문에 ‘김경준씨가 위조한 도장을 찍었다.’는 한나라당 주장은 어불성설”이라면서 “실제 이 도장은 1년 후 김백준씨가 ‘e-BANK 증권중개주식회사’의 출자금 확인서류를 금감원에 제출했을 당시 사용된 이 후보의 도장과도 일치한다.”며 이면계약서가 실제로 존재한다고 강조했다. ●李측 “문제의 도장은 이보라씨가 보관” 이에 대해 한나라당 ‘BBK 대책팀장’인 고승덕 변호사는 “당시 법인설립 실무를 맡았던 김경준씨가 김백준 감사의 이름으로 만든 것”이라면서 “문제의 도장은 김씨의 부인 이보라씨가 보관하고 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혜영 김지훈기자 koohy@seoul.co.kr
  • 鄭 “천길 낭떠러지 앞에 있는 느낌”

    鄭 “천길 낭떠러지 앞에 있는 느낌”

    ‘내우외환’(內憂外患)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얼굴) 후보의 최근 심경을 대신하는 말이 아닐까 싶다. 민주당과의 합당 무산에 이어 창조한국당 문국현 후보와의 단일화 첫단추마저 채우지 못했다. 당내에서는 ‘상처받은 리더’라는 불명예가 씌워졌다. 23일 정 후보는 대한성공회 대성당에서 진행된 열린평화포럼 초청 공개 세미나에서 “천길 낭떠러지 앞에 있는 느낌“이라고 토로했다. 민주당과의 합당 무산에 대한 절박감으로 들린다. 정 후보는 ”지난 10년 민주정부가 좀더 국민과 겸손하게 소통했더라면, 지금 상황은 이렇지 않았을 것“이라며 거듭 고개를 숙였다. 앞서 정 후보는 당 상임고문단·선대위원장단·최고위원 연석회의에서 대국민사과를 했다. 그러면서도 “이제 국민만 믿고 가겠다. 후보 등록 이후에도 다른 후보와의 단일화 노력을 계속해갈 것”이라며 개문발차(開門發車) 의지를 밝혔다. 정 후보가 대국민 사과라는 방식을 택한 것은 후보 등록 이후에도 단일화 여지를 남겨두겠다는 의중으로 보인다.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의 BBK연루 의혹이 드러나는 과정에서 틈새를 찾겠다는 계산이 깔려 있다. 이날 한 여론조사 결과가 정 후보측의 이같은 기대를 반영한다.‘BBK의혹이 사실로 밝혀질 경우 이 후보의 당선이 불가능할 것’이라는 여론이 40%대를 넘었다. 이 후보의 잠재적 이탈층과 부동층의 향배가 관건이다. 열린평화포럼 세미나에서도 “우리 역사의 부메랑이 되고 발등을 찍게 되는 선택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보수 진영의 두 후보를 겨냥했다. 문제는 1차 단일화 실패의 후유증이다. 적어도 다음달 초까지는 민주당과 냉각기가 불가피하고 문 후보와도 대립각을 세워야 할 판이다. 당분간 ‘마이 웨이’할 수밖에 없다. 정 후보측 민병두 전략기획위원장은 “이 후보가 부패 프레임에 걸려 헤어나지 못할 것이다. 그러면 우리가 경제 프레임을 주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밖으로는 이 후보를 공략하고 안으로는 브랜드 정책으로 돌파구를 열겠다는 전략이다. 양측 일각에서는 삼성특검범이 두 후보의 단일화를 연결해주는 징검다리가 되지 않을까 내심 기대하고 있다. 청와대가 거부권을 행사할 때 정·문 후보가 공동 전선을 펴게 되는 경우다. 정 후보 입장에서 참여정부와의 차별화는 물론 문 후보가 요구하는 실정에 대한 멍에를 벗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 [사설] 정치 혐오만 남긴 범여 통합 무산

    범여권의 후보단일화가 무산됐다. 대통합민주신당과 민주당의 합당 논의는 없던 일로 공식 정리됐다. 민주신당의 정동영 후보는 어제 “물리적으로 합당은 불가능한 시점에 이르렀다.”고 선언했다. 예견됐던 결과다. 두 당의 지분 갈라먹기와 통합신당내의 계파별 지분 갈등이 낳은 당연한 귀결이다. 국민들에게 또 한번 정치혐오만 낳은 꼴이 됐다. 오로지 대선을 겨냥한 통합신당과 민주당의 후보 단일화 시도는 처음부터 무리수였다. 대통합신당은 호남표를 다지기 위한 구애였고, 민주당은 차기 총선 지분 확보를 위한 화답 성격이 강했다. 정동영 후보 스스로도 “이번 협상은 대선만을 바라보고 한 것”이라고 자인했다.“안타깝게도 작은 이해의 벽을 넘지 못했다.”는 자성도 곁들였다. 그동안 구 민주당의 분열을 둘러싸고 원수처럼 싸웠던 두 당이다. 이런 구원에 대한 정리나 상호 이해없이 통합을 시도했다는 자체가 한 편의 코미디였다. 당대당 통합의 명분이나 후보단일화의 설득력은 어디서도 찾기 어려웠다. 합당이 무산되자 서로 손가락질하는 풍경이 한심하다 못해 처량하다. 민주신당은 이제 문국현 후보와의 단일화에 기대를 거는 모양이다. 하지만 문 후보는 회의적인 반응을 보인 지 오래다. 오히려 정 후보의 사퇴를 압박하고 있다. 공통의 정책이나 비전 제시 없이 단지 선거를 위해 이합집산을 되풀이하는 것은 구태일 뿐이다. 단일화 성사여부를 떠나 볼썽사나운 견강부회가 아닐 수 없다. 우리는 후보 단일화를 통해 정치적 통합 모습을 보이고 지지세력을 결집하려 했던 의도 자체를 폄하할 생각은 없다. 하지만 그 과정이 아름답고, 국민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줘야 미래가 있다. 미래를 얘기하면서 국민들에게 구태를 보이는 모습은 더이상 없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 [‘BBK 진실게임’ 2라운드] ‘金측 계약서원본’ 내용 뭔가

    [‘BBK 진실게임’ 2라운드] ‘金측 계약서원본’ 내용 뭔가

    ‘판도라의 상자’가 열렸다. 김경준씨의 어머니 김영애(71)씨가 23일 검찰에 제출한 한글·영문 계약서는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 후보가 LKe뱅크를 이용해 BBK와 EBK증권중개의 소유권을 확보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이면계약서’가 진본으로 판명난다면 김씨의 주가조작 및 횡령 사건에 대한 이 후보의 그간 해명은 모두 거짓말로 드러나는 셈이다. 물론 거꾸로일 수도 있다. ●한글계약서, 이 후보의 BBK 소유사실 입증 한글판 이면계약서는 계약체결 시점을 2000년 2월21일로,‘매도인(을) 이명박’이 ‘매수인(갑) ㈜LKe뱅크 대표이사 김경준’에게 BBK 투자자문의 주식 61만주를 49억 9999만 5000원에 판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계약서에는 두 사람의 도장이 찍혀 있다. 이 계약서가 의미하는 것은 크게 두 가지이다. 첫째는 계약서 체결 이전에는 BBK가 ‘매도인’인 이 후보 소유였다는 것이다.BBK가 세워진 것은 1999년 4월27일,LKe뱅크가 세워진 것은 2000년 2월18일이다. 계약서가 맞다면 BBK의 주식을 한 주도 가지고 있지 않다는 이 후보의 해명은 거짓말이라는 결론이 나온다. 둘째는 LKe뱅크가 BBK의 모회사가 된다는 것이다.61만주는 BBK주식 전량에 가까운 규모로, 매수인에 ‘㈜LKe뱅크 대표이사’를 명시한 것은 이 주식을 김경준씨 개인이 아니라 LKe뱅크 회사에 매각한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그래서 BBK는 LKe뱅크에 종속되고, 김씨와 함께 LKe뱅크의 공동 대표이사인 이 후보가 BBK도 소유하게 된다는 결론이 나온다. ●영문계약서 3장 통해 LKe뱅크에 EBK종속 2001년 2월21일 체결된 영문계약서 3장은 주식매입→주식매각→주식청약계약으로 이어진다. 이 3개의 계약 사이에서 LKe뱅크의 공동대표이사인 이 후보와 김씨가 소유하고 있던 지분 52%의 매각대금 100억원이 돌고 도는 순환출자 형식이 된다. 우선 김씨가 만든 서류상 회사인 미국법인 A M 파파스가 LKe뱅크의 이 후보·김씨 지분을 100억원에 산다(주식매입계약). 이 100억원으로 이번에는 이 후보와 김씨, 에리카 김 등이 EBK증권의 증자에 참여한 뒤 100억원을 받고 자신들의 지분 전부를 LKe뱅크에 되판다(주식매각계약). 세번째 청약계약서는 LKe뱅크로 회귀하는 자금순환을 매듭짓는 역할을 한다. 바로 LKe뱅크가 EBK증권의 지분을 모두 획득하는 날, 이 후보와 김씨에게 각각 41만 6666주,41만 6667주의 신주를 다시 발행한다는 내용이다. 신주의 가격은 모두 100억원으로 두 사람이 절반씩 부담하게 되어 있다. 결국 LKe뱅크의 이 후보와 김씨로부터 흘러나온 100억원은 A M 파파스 등을 거쳐서 두 사람에게로 되돌아온다. 이 과정에서 EBK증권은 결국 LKe뱅크의 지배를 받게 된다. ●김경준씨 LKe뱅크 지분 사실상 제로 대통합민주신당은 지난 22일 김씨가 초기에 LKe뱅크 지분 매입을 위해 BBK에서 횡령한 돈 30억원을 LKe뱅크가 대신 갚아준 정황을 포착했다고 주장했다. 정봉주 의원은 “김씨가 금감원의 지적을 받고 LKe뱅크 지분(32억여원·30억원+이자)을 빼자 그만큼의 금액이 LKe뱅크에서 BBK 계좌를 통해 김씨에게 갔고, 김씨는 BBK의 다른 계좌로 이 돈을 상환했다.”면서 “BBK는 이 돈을 받은 뒤 다시 LKe뱅크에 다시 입금했다.”고 말했다. 정상적인 거래과정이라면 LKe에서 김씨가 소유했던 지분 48%는 소멸되고,BBK의 지분이 그만큼 생겼어야 하지만 김씨의 지분은 그대로 유지됐다. 김씨는 자신의 돈 한 푼 없이 제3자의 돈을 돌려 횡령 혐의를 벗은 것이다. 그리고 돈의 출처와 귀착점은 모두 Lke뱅크다. 정 의원은 “이 구조가 에리카 김이 밝힌 순환계약서의 구조와 매우 흡사하다.”고 주장했다. 이 주장이 사실이라면 김씨의 LKe뱅크 지분은 사실상 ‘0(제로)’이고, 김씨는 그저 제3자의 돈을 이용해 투자를 한 것이라는 계산이 나온다. 결론적으로 LKe뱅크의 최대주주이자 실질적 단독 대표이사인 이 후보가 LKe뱅크에 종속된 BBK와 EBK증권까지 지배하는 구조가 되는 것이다. 계약서가 진본일 경우, 이 후보가 BBK의 주식을 소유하게 된 경위와 BBK와 LKe뱅크 사이에 오간 자금의 출처 및 흐름 등은 검찰이 추후 밝혀내야 할 과제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李 대외활동 일부 중단… BBK 피로증?

    李 대외활동 일부 중단… BBK 피로증?

    ●“결백 밝혀줄 때까지 답답하지만 기다려야”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가 23일 BBK 의혹에 대해 강한 톤으로 결백을 주장했다. 검찰을 압박하는 듯한 발언도 했다. 이 후보는 또 건강상의 이유로 이날 오후 일부 일정을 전격 취소해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 후보는 이날 의원총회에서 “저의 주가조작이라든가 BBK 소유관계(등에 대해)를 검찰이 분명히 밝혀주길 바란다.”고 했다. 또 “검찰이 (후보)등록 때까지 발표를 안 하면 기소할 때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답답하지만 기다려야 한다.”면서 ‘비장감’을 내비치기도 했다.25일까지 안 되면 다음달 5일에라도 자신의 결백을 밝혀줘야 한다는 주장이다. 그러면서도 그는 “저는 검찰이 이 시대의 역사적 소명을 할 것으로 본다. 또 그렇게 믿고 싶은 심정이다. 검찰이 그렇게 할 것이라는 기대와 어느 정도의 신뢰를 보내고 있다.”고 했다. ●‘회사는 소유할 수는 있지만’발언 논란 이 후보는 이어 “여러분께서도 주가를 조작하면서 회사는 소유할 수는 있지만, 안 한 것을 했다고 하는 그 문제에서 제가 분명한 얘기를 말씀드린다.”고 말했는데, 이 발언을 놓고 논란이 일었다. 이 후보가 적어도 BBK 소유는 시인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 것이다. 대통합민주신당 최재성 원내공보부대표는 “이 후보가 BBK가 자신의 소유임을 인정한 것인지 분명히 밝혀야 한다.”고 공격했다. 그러나 한나라당은 결백을 강조하려는 이 후보 특유의 화법이라고 반박했다. 박형준 대변인에 따르면, 이 후보의 진의는 ‘제가 주가를 조작하고, 또 소유하지도 않은 BBK를 소유했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저는 주가조작하지 않았고,BBK도 소유하지 않았다.’는 취지라는 것이다. 한편 이 후보는 이날 오후 라디오 출연 등의 일정을 돌연 취소했다. 모 언론사가 초청한 미술전 행사에는 주최측의 간곡한 요청으로 잠시 참석했다.“목소리가 심하게 쉬어서”라는 게 이유였다. 실제 이날 의원총회에서 이 후보의 목소리는 심하게 갈라져 있었고, 연신 물로 목을 축이는 모습도 목격됐다. 하지만 이 후보가 이런 이유로 일정을 취소한 전례를 찾아보기 힘들다는 점에서 BBK 파문 확산에 따른 여파가 아니냐는 추측도 일었다. 마침 한나라당은 전날 “BBK를 주제로 한 토론은 참석하지 않겠다.”고 했었다. 이 후보측은 “향후 일정도 몸 상태에 따라 유동적”이라고 말해, 대외 활동을 당분간 중단할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김상연 한상우기자 carlos@seoul.co.kr
  • 후보등록 25~26일 이후 기소돼도 교체는 못해

    다음달 5일 나오는 ‘BBK 의혹’ 관련 검찰수사 발표가 대선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투표일을 불과 2주 남겨놓은 시점이라는 사실이 미묘한 궁금증을 부르고 있다.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와 BBK는 무관하다고 발표된다면 ‘이명박 대세론’은 순풍에 돛을 달고 12월19일까지 무난하게 항해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검찰 수사결과 이 후보가 ‘BBK 의혹’에 연루, 기소된다면 대선구도는 걷잡을 수 없이 흔들릴 개연성을 배제할 수 없다. 문제는 이 경우에라도 시간이 너무 촉박하다는 사실이다.2주 안에 검찰 수사 결과 발표라는 재료가 여론에 얼마나 반영될지는 미지수라는 얘기다. 여론조사 전문가들에 따르면 투표일 한 달 전 지지율이 뒤집어지는 경우는 거의 없다. 때문에 검찰 수사 결과 설사 이 후보의 연루 사실이 입증되더라도 그것이 판세를 뒤집을 정도까지 될지는 장담할 수 없다는 것이다. 후보등록일인 25~26일이 지나면 선거법상 한나라당은 후보 교체를 할 수 없다. 당장 무소속 이회창 후보가 ‘대안후보론’을 들고 나올 것이다. 이회창 후보는 이명박 후보에게 ‘살신성인’의 자세를 요구하며 ‘후보 단일화’를 압박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두고 한나라당도 심각한 내홍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여권은 역전의 기회로 삼을 것이다. 그동안 여권은 “한나라당 당헌·당규에 따르면 기소된 사람은 대선 후보가 될 수 없다.”며 “한나라당은 이 후보를 교체해야 할 것”이라고 공세를 폈다. 여권의 한 관계자는 “이 후보가 치명적이진 않아도 중상만 입어도 판은 달라진다.”며 “아직 역전의 희망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은 “이 후보가 기소된다 해도 정치공작에 따른 부당한 것이므로 당원권이 정지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낙마 가능성을 일축했다. 그렇더라도 이 후보의 지지율 하락은 막을 수 없다.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이 후보는 40% 초반의 지지율을 유지하고 있지만, 이 후보의 지지자 중 최소한 20% 이상이 ‘BBK 의혹’과 이 후보의 연관성이 드러난다면 지지후보를 바꿀 수 있다고 답했다. 산술적으로 계산해도 이 후보의 지지율은 30% 초반까지 떨어진다. 역대 대선에서 승리한 후보의 득표율이 38∼40%임을 감안하면 이 후보의 승리는 장담하기 어렵다. 이명박 후보에게 실망한 지지자들은 ‘유사후보’인 이회창 후보에게로 옮겨갈 것이다. 여론조사 전문가들은 “아직 검찰수사 결과가 나오지 않았지만 이미 이명박 후보의 지지층이 이회창 후보로 이동하는 것이 미미하게나마 감지되고 있다.”고 분석한다. 이렇게 되면 이명박 후보와 이회창 후보간 치열한 혼전이 예상된다. 두 후보가 끝까지 후보단일화에 이르지 못하면 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후보가 ‘어부지리’ 승리를 챙길 수도 있다. 정치컨설팅 폴컴의 이경헌 이사는 “공식 선거운동에 들어간 이후 지지율이 바뀐 적은 거의 없었지만 그런 법칙을 이번 대선에 등치시키기에는 너무 특수하고 유동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특히 그는 “이명박 후보의 당선가능성이 최근 조사에서 60%에서 40%로 떨어졌다.”며 “이미 ‘이명박 대세론’이 흔들리고 있다는 의미다.”라고 설명했다.김지훈 박창규기자 kjh@seoul.co.kr
  • [사설] 조건부 출범하는 ‘임채진 검찰’의 과제

    대선을 20여일 앞두고 대선 향방에 주요 변수로 꼽히는 ‘BBK 주가조작 의혹사건’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임채진 총장이 검찰의 새 사령탑에 올랐다. 전임 정상명 검찰총장이 이임식에서 피력했듯이 검찰이 소용돌이치는 역사의 한복판에 놓여 있는 셈이다. 우리는 ‘임채진 검찰’이 정 전 총장의 당부처럼 특정 대선 후보에 대한 유·불리를 염두에 두지 않고 실체적 진실을 있는 그대로 조속히 밝힐 것을 당부한다. 정치권은 BBK 주가조작 사건의 주모자 김경준씨측이 어제 ‘이면계약서’ 원본을 검찰에 제출함에 따라 장외공방의 강도를 한층 높이고 있다. 한나라당은 이면계약서가 조작됐다며 ‘위조설’을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반면 대통합민주신당 등 범여권은 대선후보 등록이 끝나는 26일 이전까지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가 주가조작에 관련됐다는 수사중간결과를 내놓으라고 검찰을 압박하고 있다. 자신들의 구미에 맞는 결과를 내놓으라는 요구다. 우리는 그동안 검찰에 대해 조속하고도 철저한 수사를 거듭 주문해 왔다. 사실과 다른 ‘주장’이 유권자들의 판단에 영향을 미쳐선 안 된다고 봤기 때문이다. 따라서 검찰의 지휘봉을 새로 쥐게 된 임 총장은 검찰의 명운을 걸고 수사팀을 독려해야 한다. 그리고 그 기준은 오로지 진실 추구 하나여야 한다. 검찰이 정치권의 외풍에 휘둘리지 않으려면 임 총장이 확고하게 중심을 잡아야 한다. 임 총장은 삼성 ‘떡값 검사’ 명단에 올라 ‘조건부 총장’이라는 제약을 안고 있다. 그래서 검찰 수사를 바라보는 국민의 시선은 어느 때보다 날이 곤두서 있다. 불신과 신뢰 회복의 갈림길에 서 있는 것이다. 임 총장은 자기 살을 도려내는 아픔이 있더라도 불신의 찌끼를 반드시 털어내야 한다. 그것만이 국민의 검찰로서의 위상을 되찾는 길이다.‘임채진 검찰’의 수사 칼날을 지켜보겠다.
  • ‘지배권 승계’ 수사대상 4건으로

    ‘지배권 승계’ 수사대상 4건으로

    삼성비자금 특별검사법이 23일 국회를 통과해 향후 처리 전망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삼성특검법은 정기국회 마감일인 이날까지 의원들 간 치열한 정치공방을 벌일 정도로 처리에 진통을 겪었다. 대선을 앞두고 각 당간 힘겨루기 차원으로 변질되면서 ‘대선 면피용’이 아니냐는 지적도 받고 있다. ●뇌물관련 금품제공사건도 수사 삼성특검법은 전날 법사소위에 처리된 원안에 비해 삼성그룹의 지배권 승계와 관련된 수사 범위를 ‘재판과정에 있어서의 불법행위와 수사방치 의혹을 받고 있는 4건의 고소고발사건’으로 명확히 했다. 김용철 변호사가 폭로한 가짜증인 등 수사·재판 과정의 의혹은 물론 삼성에버랜드와 서울통신기술의 전환사채 발행, 삼성SDS 신주인수권부사채 발행,e삼성 회사지분거래 등이다. 특검법은 또 삼성그룹의 불법로비와 관련, 불법 비자금을 조성한 경위와 비자금이 2002년 대선자금 및 최고권력층에 대한 로비자금으로 사용됐다는 의혹 등 일체의 뇌물관련 금품제공사건에 대해서도 수사토록 했다. 특검 대상에 ‘당선축하금’이란 용어를 넣어 2002년 대선 이후 노무현 대통령의 축하금 수수 의혹에 대해 수사를 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했다. 특검법은 이와 함께 파견공무원을 법사위 소위안의 50인 이내에서 40인 이내로 줄이고, 특별수사관도 40인 이내에서 30인 이내로 줄이도록 했다. 수사기간은 최장 105일로 확정됐다. ●정치권 이해에 따라 특검법 운명 갈릴 듯 이처럼 각 당의 합의로 삼성 비자금 특검법이 통과됐지만 이를 보는 정당간 이해관계는 엇갈린다. 대통합민주신당은 특검법 처리에 앞장섬으로써 이번 대선을 ‘부패 대 반 부패’ 구도로 몰고 갈 수 있게 됐다. 한나라당은 통합신당의 이런 노림수를 견제하기 위해 독자적인 특검법을 제출했지만 법사위의 논의 과정에서 주도권을 빼앗겼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특히 통합신당과 정동영 후보는 특검법 처리 과정에서 노무현 대통령과 자연스레 대립각을 세울 수 있는 ‘이중효과’를 노린 것으로 보인다. 특검 대상에 ‘당선축하금’이란 용어를 넣어 특검법이 노 대통령의 축하금 수수 의혹을 겨냥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통합신당 내 ‘친노’(親盧) 의원들은 특검법 조문 자체가 2002년 대선자금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마치 노 대통령을 타깃으로 삼은 것처럼 보인다는 불만을 표시하고 있다. 이 같은 맥락에서 향후 특검법에 대한 노무현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 여부는 대선 이후 정국과 범여권 친노·비노 진영의 세력 변화, 향배에까지 크든 작든 영향을 미칠 공산이 크다. 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조순형 의원 민주당 탈당

    조순형 의원 민주당 탈당

    민주당 조순형 의원이 23일 탈당했다. 이로써 민주당 의석은 8석에서 7석이 됐다. 조 의원은 “신당과 합당을 추진하기로 할 때부터 이미 탈당을 결심하고 있었다.”면서 “합당이 무산됐지만 신당 내부사정으로 합의 이행이 안돼서일 뿐 민주당이 입장을 바꿨기 때문이 아니다.”고 탈당 이유를 밝혔다. 조 의원은 지난 12일 당이 통합신당과 합당을 선언하자 ‘합당하면 탈당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른 당 후보 지지 가능성에 대해 이 관계자는 “남은 17대 국회는 무소속으로 의정활동에 전념할 것”이라고 전했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Metro] 신당·한나라 안양시장 후보확정

    다음달 19일 대선과 함께 치러질 경기도 안양시장 재선거는 한나라당 이필운(52) 전 안양부시장과 대통합민주신당 최대호(49) 후보간의 2파전으로 전개될 양상이다. 한나라당 이 후보는 경기도와 일선 시·군을 두루 거친 행정관료 출신이다. 통합신당의 공천을 받은 최대호 후보는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선거진영 정비에 나섰다. 안양권 최대 입시전문학원인 필탑학원 이사장이다.안양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UCC명예기자단] 후보들 “내가 복지 대통령”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민주노동당 권영길, 민주당 이인제, 창조한국당 문국현 후보 등 여권후보들은 21일 ‘2007년 장애인 연대’ 주관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각자 자신이 복지 정책의 적임자임을 주장했다. 한나라당 이명박, 무소속 이회창 후보는 이날 토론회에 초청됐으나 불참했다. 서울신문·프리챌 UCC명예기자 이혜민 salt0439@naver.com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李 재신임 받아야” 문자메시지 돌아 姜대표 “수사 의뢰하겠다” 차단 부심

    “李 재신임 받아야” 문자메시지 돌아 姜대표 “수사 의뢰하겠다” 차단 부심

    한나라당 당원들에게 이명박 대선 후보의 ‘재신임’을 촉구하는 문자 메시지가 전달돼 당 지도부가 대응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BBK주가 조작 의혹’의 불길이 지지율 하락으로 번지는 가운데 ‘괴문자’까지 등장하자 강재섭(얼굴) 대표가 직접 진화에 나섰다. 강 대표는 2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최근 당 분열을 획책하는 괴문자메시지가 계속 들어온다.”면서 “내용은 ‘전국위원회를 소집해 후보의 재신임을 얻어야 한다.’는 문구”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는 당 분열을 일으키고 내분을 조장하려는 일”이라면서 “선거법에 위배되는 이 괴문자 메시지를 누가 보냈는지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BBK 의혹’이라는 외환(外患)에 당의 혼란까지 겹치는 것을 조기에 차단하려는 계산이다. 김경준씨 귀국 후 이명박 후보의 지지율은 큰 폭의 하향 곡선을 그렸다. 조인스 풍향계가 21일 실시한 지지율 조사에 따르면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 35.9%, 무소속 이회창 후보 19.7%,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 14.2%순이었다. 이명박 후보와 이회창 후보의 격차는 지난 주 29.8%포인트에서 16.2% 포인트로 대폭 줄었다. 문자를 받았다는 한 당직자의 휴대전화를 확인한 결과 ‘위장취업!도덕불감증 한나라당 정권교체 위기!전국위라도 소집해서 재신임 물어야.’라는 내용이 전달됐다. 이 당직자는 “문자메시지뿐만 아니라 ‘전국위원회 여러분’이라는 제목의 이메일도 오는데 역시 후보 재신임에 관한 내용”이라고 밝혔다. 이메일은 ‘반듯한 나라, 좋은 지도자 세우기 미래회의’의 약칭인 ‘반지회의’라는 단체가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이 단체는 인터넷 카페를 통해 이명박 후보 재신임을 주장하는 한편 무소속 이회창 후보의 홈페이지에도 같은 내용을 게시하고 있다. 특히 이들은 전국위원들을 대상으로 이메일을 보내고 있어 명단 및 이메일 주소 입수 경위에 대한 의문을 남기고 있다. 그러나 문자 메시지를 보낸 주체는 밝혀지지 않았다. 이 후보측 한 관계자는 “대선을 목전에 두고 도대체 누가 이런 문자를 보내는지, 의도는 무엇인지 이해할 수 없다.”면서 “문자 발송자를 끝까지 추적해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상우기자 cacao@seoul.co.kr
  • 한나라 재조정 요구… 진통 예상

    삼성비자금 특검법안이 22일 국회 법사위 법안심사소위를 통과했다. 법사위 제1법안심사소위는 이날 오후 삼성의 비자금 조성 및 로비 의혹 등을 수사 대상으로 하는 내용의 ‘삼성비자금 의혹 관련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에 합의, 법사위 전체회의로 넘겼다. 그러나 한나라당이 불법 경영권 승계 의혹 등은 이미 재판이 진행 중인 사안으로, 위헌 소지가 있다며 소위법안의 재조정을 요구,23일 법사위 전체회의 통과 여부는 불투명하다. 한나라당 나경원 대변인은 “경영권 승계 의혹을 포함시킨 특검법안은 위헌 소지가 있다. 헌법재판소에서 위헌 결정이 내려지면 사실상 특검법안이 무효가 될 위기에 처한다.”며 재조정을 요구했다. 한나라당은 23일 의원총회를 열어 특검법안 처리 여부를 결정키로 했다. 수사대상은 대통합민주신당과 한나라당이 제출한 법안을 조합해 ▲삼성SDS에서의 신주인수권부사채 헐값 발행, 삼성 에버랜드 전환사채 불법발행, 증거조작, 증거인멸교사 등 삼성그룹 지배권 승계를 위한 불법 상속 의혹과 관련된 사건 ▲97년부터 현재까지 삼성그룹이 불법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의혹 및 비자금 조성을 지시한 주체, 조성방법 규모 및 사용처 등이다. 법안은 특히 한나라당이 요구한 노무현 대통령의 대선자금 및 ‘당선축하금’에 대해서도 수사의 길을 열어 놓아 파장이 예상된다. 특별검사는 대한변호사협회가 추천한 3인 가운데 대통령이 임명토록 했다.3인의 특별검사보를 두고 40명 이내 특별수사관을 두도록 했다. 파견공무원은 파견검사 3인, 파견공무원 50인으로 제한된다. 수사는 특검 임명 후 20일간의 준비기간을 제외한 60일 동안 진행하되 1차 30일,2차 15일까지 연장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그룹은 “경영환경이 어려운 때에 특검을 한다고 하니 정말 안타깝다.”고 밝혔다. 삼성측은 이날 내놓은 공식 논평을 통해 “내년 경영이 더욱 힘들어질 것 같아 걱정이 많이 된다.”고 우려했다. 나길회 홍희경기자 kkirina@seoul.co.kr
  • [Metro] 신당·한나라 안양시장 후보확정

    다음달 19일 대선과 함께 치러질 경기도 안양시장 재선거는 한나라당 이필운(52) 전 안양부시장과 대통합민주신당 최대호(49) 후보간의 2파전으로 전개될 양상이다. 한나라당 이 후보는 경기도와 일선 시·군을 두루 거친 행정관료 출신이다. 통합신당의 공천을 받은 최대호 후보는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선거진영 정비에 나섰다. 안양권 최대 입시전문학원인 필탑학원 이사장이다. 한나라당 공천심사에서 막판 탈락한 박원용 전 안양동안구청장의 출마여부도 관심거리다. 민주노동당은 김태휘 변호사 등 몇 몇 인사 중에서 후보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안양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부고]

    ●이두중(사업)김낙순(대통합민주신당 국회의원)씨 빙모상 21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23일 오전 8시 (02)2650-2741 ●김재록(농업)재은(사업)씨 모친상 조성범(전 오산시 부시장)씨 빙모상 22일 동수원병원, 발인 24일 오전 8시 (031)355-4054 ●전철(JR로지스틱스 회장)씨 부친상 2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4일 오전 6시 (02)3010-2262 ●홍사천(존 한원CC 대표)씨 별세 진선(LG화재)길선(코라우토트레이닝 대표)씨 부친상 유대희(옥양석재 전무)씨 빙부상 2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4일 오전 6시 (02)3410-6903 ●구본행(중앙대 체육부장)씨 부친상 22일 수원 아주대병원, 발인 24일 오전 9시 (031)219-4110 ●안충준(전 UN 인도·파키스탄 평화유지군 사령관·예비역 소장)상준(위드콘 감사)씨 부친상 김영철(인천지법 법원서기관)씨 빙부상 22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24일 오전 7시30분 (02)590-2697 ●김동성(타임설비 회장)동훈(그룹환경씨엠씨 부사장)동수(대보컨설팅 대표)동만(그룹환경씨엠씨 대표)동규(타임컴퓨터 대표)씨 부친상 2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3일 오전 9시 (02)3010-2631 ●임동하(한국은행 국고증권실 증권팀장)동신(광주은행 지점장)동출(자영업)정숙(초등학교 교사)씨 부친상 박순애(노곡중 교사)씨 시부상 윤광용(KT 팀장)씨 빙부상 22일 광주 그린장례식장, 발인 24일 오전 8시 016-738-3381 ●박상호(백령종합고 교사)상림(인수빌딩 대표)씨 모친상 이정호(인성무역 전무)조인희(외환은행 여신감리실 수석감리역)씨 빙모상 22일 한양대병원, 발인 24일 오전 8시 (02)2290-9442 ●정진방(신화기업 대표)씨 별세 2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4일 오전 8시 (02)3010-2293 ●박은진(여자프로농구 부천 신세계 쿨캣 선수)씨 조모상 22일 수원시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발인 24일 오전 8시 (031)249-8470 ●유계철(현대자동차 남부서비스센터 대리)창동(사업)씨 부친상 2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4일 오전 6시 (02)3010-2251 ●이성우(일신방직 관리차장)성호(삼신 공무과장)씨 부친상 곽의영(한일시멘트 상무)씨 빙부상 22일 서울보훈병원, 발인 24일 (02)2225-1444 ●김은태(시우테크 대표)태동(남양종합시설관리 〃)씨 부친상 2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4일 낮 12시 (02)3010-2261 ●이주영(서울아산병원 173병동 수간호사)주홍(사업)주경(롯데쇼핑)씨 부친상 신두범(사업)김동현(〃)홍석범(피비아이컴 차장)씨 빙부상 2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4일 오전 9시 (02)3010-2237 ●원종섭(전 CJ 대표)씨 빙모상 변기태(경안건업 대표)정규(SC제일은행 글로벌마켓본부 팀장)정득(안산세아병원 내과부장)정원(좋은사람들 디자이너)씨 조모상 원대연(동아일보 사진부 기자)씨 외조모상 22일 경북 봉화해성병원, 발인 25일 오전 (054)679-1472 ●고성주 (전 언론인)씨 별세 광삼(전 KB신용정보 부사장)광명(사업)광훈(한전기술연구소 터널설계팀장)씨 부친상 백만기(코데코 이사)씨 빙부상 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4일 오전 6시 (02)3010-2295
  • BBK수사 결과 새달5일쯤 발표

    검찰이 23일 제출될 이면계약서 원본과 한나라당 이명박 대선 후보의 친필 서명 검증 작업을 벌이기로 함에 따라 당초 대선후보 등록일(25∼26일) 이전으로 예상됐던 1차 수사결과 발표는 다음달 5일로 늦춰질 것으로 전망된다. 검찰은 4건의 이면계약서 가운데 한글 계약서를 검증하기 위해 이 후보의 인감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인다는 방침이다.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김홍일 3차장은 22일 “인감이 위조돼 사용됐는지, 사용권한이 있는 자가 사용했는지 여부를 밝혀낼 것”이라고 밝혔다.4건의 이면계약서 가운데 한글계약서에는 이 후보의 도장이 날인돼 있고,3건의 영문계약서에는 사인(서명)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검찰 관계자는 “대선 후보 등록일 전에 수사결과를 발표하는 것은 물리적으로 어려울 것 같다.”고 말해 김경준씨의 2차 구속시한 만료일 하루 전날인 다음달 5일쯤 수사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대통합민주신당 김현미 대변인은 “대선후보 등록 이후 수사결과를 발표해서 혐의가 드러나면 그 때는 어떻게 하겠느냐.”면서 “검찰은 나와있는 것만으로도 이명박 후보를 판단할 수 있을 것으로 보는 만큼 25일 이전에 중간수사 결과를 발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선택 2007 D-26] 鄭·文 단일화도 ‘안개속’

    범여권의 단일화 기류가 좀처럼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 대통합민주신당이 민주당 대신 창조한국당으로 구애 대상을 궤도 수정하고 나섰지만 이마저도 여의치 않다. 후보 등록을 3일 앞둔 22일, 범여권의 단일화 노정은 온통 안개속이다. 대통합민주신당과 민주당의 합당 협상완료 시점인 이날, 양당은 합당 선언 열흘 만에 파국을 치달았다. 정동영·이인제 후보는 단일화 길목에서 갈라섰다. 정 후보와 창조한국당 문국현 후보는 23일 첫 TV토론회를 기점으로 단일화 시동을 거는가 싶더니 의제 조율에 실패해, 결국 불발탄에 그쳤다. 신당측은 협상시한 종료일인 이날 밤늦게까지 민주당의 마음을 돌리려고 노력했지만 끝내 실패했다. 정대철 상임고문이 이 후보에게 수차례 전화를 걸고, 협상단이 민주당 최인기 원내대표에게 의결기구 구성비율을 ‘6대4’로 제안했지만 민주당측은 수용 불가 입장을 고수했다. 정 후보 역시 마지막 끈을 놓지 않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 앞서 정 후보는 오후에 열린 최고위 회의에 참석해 “22일 밤까지 가능성을 열어 놓고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고 이낙연 대변인은 전했다. 정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을 갖기로 했지만 밤샘 협상을 지켜본 뒤 23일 오전 고문단·선대위원장·최고위 연석회의에서 협상결과를 최종 결론짓기로 했다. 양당의 합당 무산은 정 후보와 이 후보에게 정치적 상처를 안겼다. 정 후보는 불안한 리더십 이미지가 증폭될 것 같다. 정 후보가 이 후보와의 단일화를 포기하지 않는다면 통합 문제가 아니라 실제 권력의 배분 문제까지 신경써야 할 처지가 됐다. 이 후보는 ‘흡수될’ 후보라는 인식을 배가시켰다. 단일화 기류가 급물살을 탈 경우, 고립무원의 상태가 지속될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첫 토론회를 기점으로 단일화 탐색전을 시작하려 했던 정 후보와 문 후보측은 밤늦게까지 토론 의제를 놓고 줄다리기를 벌였지만 간극을 좁히지 못했다. 정 후보측은 단일화를 큰 틀로 하고 토론 의제를 정하자고 했지만, 문 후보측은 참여정부의 실정에 대한 정 후보의 책임 소재를 가리는 게 우선이라며 팽팽하게 맞섰다. 두 후보의 출발은 범여권 단일화의 새로운 추진이라는 점에서 주목됐지만 토론회조차 무산될 정도로 첫 만남부터 어긋나 짙은 암운을 예고했다. 단일화 시점을 놓고도 정 후보측은 늦어도 다음달 5일까지는 성과를 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문 후보측은 여론조사 공표가 허용되는 마지막 시점인 다음달 12일을 염두에 두고 있다. 문 후보측은 단일후보 선정방법도 여론조사보다 모바일 투표를 선호하고 있다.구혜영 나길회기자 koohy@seoul.co.kr
  • [정점 치닫는 BBK공방] BBK공방 쟁점별 분석

    [정점 치닫는 BBK공방] BBK공방 쟁점별 분석

    김경준씨의 누나 에리카 김씨가 22일 MBC 라디오 인터뷰를 통해 “이명박 후보가 BBK의 소유주이며, 이를 증명하는 한글계약서를 23일 검찰에 제출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양측의 ‘진실게임’이 정점으로 치닫고 있다. 양측 공방을 쟁점별로 재구성한다. 에리카 김씨는 오전 MBC인터뷰에서 “내가 이 후보를 만난 것은 99년보다 훨씬 전이고, 동생은 99년 3월이나 2월쯤 서울프라자호텔에서 이 후보를 만났다.”고 했다. 양측 공방의 초점은 BBK 투자자문 설립(99년 4월) 시기와 맞물려 이 후보가 BBK 설립에 관여할 여지가 있었나 없었나를 판단할 기준이 되기 때문이다. 에리카 김씨는 그러나 “이 후보가 99년에는 미국에 머물러 있었고, 한국에 안 들어갔다고 주장하는 것 같은데, 한국에 들어갔다. 여권이나 공항 출입국 기록을 보면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 나경원 대변인은 전날 “이 후보는 1998년 미국으로 떠났다가,1999년 말에 귀국했고 2000년 초에 김경준씨를 이때 처음 보았다.”며 반박했다. 그동안 한나라당은 99년에는 이 후보가 미국에 체류 중이어서 김씨와 만날 수 없었다는 논리를 폈다. 하루 사이 한나라당의 입장은 바뀌었다. 홍준표 당 클린정치위원장은 “이 후보는 99년 자녀들을 보기 위해 4∼5차례 정도 잠시 입국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분명한 것은 김씨와의 사업상 만남은 2000년 초가 처음이다. 이 후보가 ‘99년에 김씨를 만났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한다.”고 말했다.“이 후보는 99년 2월22일부터 3월20일까지 한달간 체류했다.”고 덧붙였다. 이후보측은 또 “99년 스치듯 만났는지는 모르겠다”며 후퇴하는 모습을 보여 의문점을 증폭시키고 있다. 에리카 김씨가 서울프라자호텔에서 만난 것을 거론한 데 대해 홍 의원은 “이 후보는 서울시장 때도 늘 프라자호텔을 이용했다. 호텔 2층 일식집을 자주 이용했고 흔히 가는 장소다.”라고 설명했다. 박 대변인은 또 2000년 1월21일 김씨가 이 후보에게 보낸 편지를 공개하며 “편지에 보면 2000년 1월에 사업에 관련된 일을 했다고 나온다. 즉 99년에는 이 후보와 김씨 사이에 사업 논의는 없었다는 방증이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한나라당 ‘BBK 대책팀장’인 고승덕 변호사가 전날 영문 편지와 메모를 공개하면 “99년 1월21일 만나 서류를 전달하려 했으나 만나지 못해 2월9일 두 사람이 만났다.”고 한 것과 또 다르다. 박 대변인은 “본질은 두 사람이 만난 시점이 아니라 이 후보가 BBK와 연관이 없다는 것”이라고 한발 물러섰다. 이장춘 전 주 오스트리아 대사는 22일 “2001년 5월30일 2시 30분 서초구 영포빌딩에서 이명박씨를 만나 (이명박 후보의 BBK) 명함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박 대변인은 “지난번 검증 청문회에서도 이상한 명함이 제출됐지만 아무 관련이 없음이 드러났다.”며 “이 명함이 어디서 온 것인지 더 파악해 봐야겠다.”고 말했다. 김씨측은 한글 이면계약서에 “이명박 후보가 BBK의 소유주”라는 내용이 있다고 주장했다. 에리카 김씨는 이 한글계약서에 “이명박씨가 소유하고 있는 BBK 주식이라는 내용이 그렇게 쓰여져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이 후보는 BBK와 관련, “단 한 주의 주식도 가지고 있지 않다.”고 공언해 왔다. 대통합민주신당은 “LKe뱅크에 김경준씨의 지분이 없다.”고 새로운 의혹을 제기했다. 정봉주 의원은 “BBK에 김경준씨가 상환했다는 돈은 LKe뱅크로부터 나왔고 이 돈은 BBK로 들어가자마자 다시 LKe뱅크로 돌아가는 이상한 거래가 포착됐다.”며 “특히 김경준씨가 BBK에서 가져 왔다는 돈 역시, 다스로부터 나왔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정 의원은 “김경준씨가 보유하고 있다는 LKe뱅크의 지분이 사실은 김경준씨의 지분이 아니라는 것을 명백히 증명하는 자금 흐름”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한나라당 고 변호사는 “김경준씨의 LKe 출자금은 BBK 자본금 30억원을 유용하여 마련된 것이지 다스의 투자금이 아니다.”고 반박했다. 그는 “2001년 3월 금감원 조사 당시 김씨가 두 차례나 제출한 확인서에 명백히 입증된다.”고 말했다. 이 후보측은 김씨측이 지난해와 올해 2∼3차례에 걸쳐 협상 제안을 제안하며 김씨측이 협상을 들어줄 경우 “대선 전까지 귀국하지 않겠다고 했다.”고 주장했다. 반면 에리카 김씨는 “절대로 사적으로 우리 쪽에서 한 것은 한 번도 없다.”며 “재판 절차상 (이 후보측과) 협의회를 가져야 되는데, 거기서 이명박씨측이 우리한테 딜을 하자고 제안한 내용이 있다.”고 반박했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선택 2007 D-26] ‘삼성 경영권 승계’ 수사 합의가 관건

    [선택 2007 D-26] ‘삼성 경영권 승계’ 수사 합의가 관건

    ‘삼성특검법’이 22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소위에서 전격 통과됐다. 그러나 한나라당이 합의 내용이 공식 발표된 이후 입장을 바꾸면서 상황은 원점으로 돌아갔다.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는 이날 오후 에버랜드 전환사채 불법 발행 등 삼성그룹 지배권 승계를 위한 불법 상속 의혹 부분을 수사대상에 포함시키는 것은 위헌소지가 있다며 제동을 걸고 나섰다. 또 한나라당은 ▲로비의혹 대상에 언론계·학계 인사를 포함시킨 것은 고위 권력층의 비리를 파헤치기 위해 도입하는 특검의 취지에 맞지 않고 ▲수사기간을 최장 105일로 규정한 부분과 수사인원을 특검보 2인, 파견공무원을 30인 이내로 한 부분도 축소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당초 원내 1,2당이 합의한 만큼 본회의 처리가 무난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현재로서는 양측의 접점을 찾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한나라당 나경원 대변인은 “위헌성 제거 장치가 있으면 특검법은 처리할 것”이라고 말해 특검법 처리 자체를 무산시키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대통합민주신당 등 다른 당이 재논의를 거부하고 있어 접점을 찾기가 어렵다. 통합신당과 민주노동당은 일제히 반발하고 나섰다. 특검법인 소위에서 합의된 일정보다 늦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법사위 통합신당 간사인 이상민 의원은 안 원내대표에 대해 “몰상식한 원내대표”라면서 “법안에 대한 재론의 여지는 없다.”고 잘라말했다. 민노당 김성희 부대변인은 “수사 중인 사건이라는 것을 몰랐던 것도 아니고 그런 것을 다 감안해서 단일안을 만든 것”이라면서 “이런 내용을 뒤집는다면 한나라당이 삼성의 경호원을 자처하는 것”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하지만 법안 통과 자체를 백지화할 경우 후폭풍이 예상된다. 특히 재논의를 요구하고 나선 한나라당은 역풍을 맞을 수 있다. 이런 점을 고려해 어떤 식으로든 법안이 통과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삼성 수사’라는 상징성을 감안할 때 정·재계에 미칠 파급력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논란이 됐던 일명 ‘노무현 대통령 당선축하금’은 한나라당 안을 반영,‘2002년 대선자금 및 최고권력층에 대한 로비자금’으로 규정했다.‘1997년부터 현재까지 삼성그룹이 불법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의혹 및 비자금 조성을 지시한 주체, 조성방법 규모 및 사용처’를 수사대상에 넣은 것은 당시 한나라라당 후보였던 무소속 이회창 후보를 겨냥했다는 해석도 나온다. 법안이 2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더라도 대통령이 법안을 공표하고(최대 15일), 특별검사를 임명하려면(최대 15일) 시간이 꽤 걸린다. 또 준비기간 20일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본격 수사는 빨라도 새달 말, 늦으면 내년 1월10일이 지나야 할 것 같다. 홍성규 박지연기자 anne02@seoul.co.kr
  • ‘기자실法’ 올 국회처리 불가능

    유력 대선후보들이 “집권하면 기자실을 살려놓겠다.”고 약속했으나 정작 각 정당들은 국회에서의 관련 법안처리에 손을 놓고 있어 대선 이후 논란이 예상된다. 22일 국회에 따르면 한나라당 정병국 의원이 지난 6월 정부의 이른바 ‘취재선진화 방안’에 반대하며 제출한 ‘공공기관 정보공개법 개정안’이 행자위 법안소위에서 5개월이 넘도록 변변히 심의되지 못한 채 계류돼 있다. 17대 마지막 정기국회가 23일 사실상 마감될 예정이어서 법안은 이번 회기 통과가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정 의원이 제출한 개정안은 기존 법안에 “공공기관은 언론사의 취재를 위한 공간을 제공하고 취재원에 대한 접근을 보장하여야 한다.”는 조항을 삽입한 것이다. 지난 6월18일 행자위 전체회의를 거쳐 법안소위에 상정됐지만 이후 단 한 차례도 논의되지 못하고 계류 중이다. 이를 두고 대통합민주신당과 한나라당은 각각 상대 탓으로 돌렸다.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는 최근 기자와 만나 “우리는 꼭 처리하려고 하는데 저쪽에서 죽어도 안 된다고 한다.”면서 “이명박 후보가 약속했기 때문에 대선이 끝난 뒤 1월쯤 임시국회를 열어서라도 반드시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대통합민주신당 최재성 원내공보부대표는 “기자실 통폐합 논란에 대해서는 우선 당론조차 채택되지 않았다.”면서 “무엇보다 한나라당 법안은 모든 정부기관에 기자실을 설치한다는 식으로 돼 있어 현실성도 낮고, 이런 내용까지 법률로 정하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다.”고 반박했다.박지연 나길회기자 anne0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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