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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앙사회서비스원, ‘2026 대한민국 사회서비스 박람회’ 개최

    중앙사회서비스원, ‘2026 대한민국 사회서비스 박람회’ 개최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중앙사회서비스원이 주관하는 ‘2026 대한민국 사회서비스 박람회’가 개최된다. 행사는 9월 15일~16일 에이티(aT)센터 제2전시장(서울 서초구)에서 ‘사회서비스 20년의 발자취, 함께 만든 변화와 미래’라는 주제로 ‘2026 대한민국 사회서비스 박람회’를 연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사회서비스 제공 기관, 관계 단체, 공공기관, 대학 등 60여 개 기관이 참여하여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다양한 체험과 정보를 제공한다. 전시장은 사회서비스 분야의 최신 동향을 반영하여 ▲지역사회 돌봄서비스 제공의 전달체계를 살필 수 있는 ‘돌봄의 현장’▲지역을 잇는 협력 네트워크가 되는 ‘돌봄의 연결’ ▲복지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돌봄의 기술’ 3가지 범주로 구성된다. 전국 각지의 사회서비스 관계 기관들이 뜻을 모아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시도 사회서비스원 부스를 통해 지역별 맞춤형 돌봄 서비스와 특화 사업을 선보이며, 사회적협동조합 등 다양한 민간 기관의 혁신적인 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 이와 함께 돌봄 현장의 미래를 바꿀 첨단 사회서비스 기술 기업들의 시연이 한자리에서 펼쳐지며, 특히 인공지능이 접목된 스마트 요양시설 부스에서는 레이더 센서를 기반으로 한 정밀 낙상 및 수면 모니터링 시스템과 인공지능 스마트 기저귀 등 최첨단 기술을 생생하게 관람할 수 있다. 아울러 통합 돌봄의 핵심 가치를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전용 부스도 함께 운영되어, 지역사회 안에서 의료와 요양, 돌봄이 유기적으로 결합되어 이용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가 구현되는 과정을 흥미로운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깊이 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올해 개소한 중앙청년미래센터에서 홍보 부스로 청년들을 만난다. ‘위기를 넘어, 아동·청년의 미래를 잇다’라는 주제로 사회적 고립·은둔 청년의 일상 회복 지원을 위해 현장 상담소를 운영하는 등 정책홍보에 나선다. 전시장 이외에 다양한 사회서비스 관련 행사들도 한자리에서 진행된다. ‘사회서비스 정책 20년, 회고와 전망’이라는 주제로 중앙사회서비스원이 사회서비스 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사회서비스 정책 20년의 성과와 한계를 진단하고, 복지 기술·전달체계 등 미래 핵심 의제를 중심으로 정책 방향을 모색한다. 전국 시도 사회서비스원 성과 대회를 개최하여 사회서비스원 경영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우수 기관을 표창하고 지역별 우수 사례를 발표·공유한다. 또한 ‘돌봄 인력 양성체계의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고령화 등으로 인한 돌봄 수요 증가, 복합적 돌봄욕구 대응과 관련하여 돌봄 인력의 양성체계에 대한 발제와 토론이 진행된다. 더불어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 시스템 도입 20주년, 성과와 발전 방향’을 주제로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의 특별 세션도 진행된다. 사전 예약은 박람회 누리집에서 9월 10일까지 진행되며, 행사 당일 현장 신청도 가능하다. 박람회 예약 및 신청 비용은 무료이다. 중앙사회서비스원 강혜규 원장은 “사회서비스 정책이 도입된 지 20년이 지나 이제 ‘돌봄통합지원법’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전환기를 맞아, 이번 박람회가 복지 기술과 다양한 사회서비스 기관 간의 긴밀한 융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 어르신 안부 묻는 한 끼의 힘… 밀키트로 ‘돌봄 공백’ 채웠다

    어르신 안부 묻는 한 끼의 힘… 밀키트로 ‘돌봄 공백’ 채웠다

    사회복지사가 밀키트 들고 방문식생활·건강·주거 위기까지 살펴지금까지 176명 맞춤형 돌봄 제공지자체 복지망 연결해 통합 지원 지난 3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동 축산시장 뒷골목. 경차가 대로를 벗어나 비좁은 골목으로 접어들자 비릿한 냄새가 코를 찔렀다. “오늘은 그래도 덜한 편이에요. 한여름엔 숨쉬기조차 힘들거든요.” 뒷좌석에는 이날 여덟 가구에 전할 청국장 밀키트와 방울토마토가 실려 있었다. 이아름 서울시 성동구 재가 노인복지기관 사회복지사를 따라 고산자로와 살곶이길, 동일로, 송정길, 뚝섬로 일대를 돌았다. 번화가에서 골목 하나만 꺾어 들어가도 딴 세상이 펼쳐졌다. 가파른 계단과 좁은 골목 끝에는 방 한 칸, 부엌 한 칸짜리 작은 집들이 숨어 있었다. 첫 목적지는 홀로 사는 70대 이모 씨의 집이었다. 이 씨는 사흘째 휴대전화를 꺼둔 상태였다. 문을 열자 발 디딜 틈 없이 쌓인 물건들이 먼저 눈에 들어왔다. 이 사회복지사는 밀키트를 건넨 뒤 한동안 집 안을 살폈다. “주거 환경 정리가 시급해 주민센터에 의뢰해야겠어요.” 한 끼를 전하러 왔다가 집 안 정리에도 도움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확인한 것이다. 이 배달은 법정 전문 모금·배분 기관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가 지원하는 ‘재가 어르신 돌봄 공백 제로(Zero)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어르신들에게 고기와 과일 등 신선식품부터 밀키트 같은 간편조리식까지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한다. 서울시 성동구 재가 노인복지기관은 성동구청과 동주민센터, 보건소, 복지기관의 서비스를 조사해 데이터베이스(DB)와 자원지도를 만들었다. 이어 기존 사례관리 대상자와 동주민센터가 추천한 60세 이상 어르신을 직접 찾아가 건강과 식생활, 주거 환경을 살폈다. 조사 결과를 놓고 통합돌봄 지원 회의를 열어 기존 공적 서비스로 채우지 못한 부분을 확인하고 영양 관리와 퇴원 환자식, 비급여 의료비 지원을 연결했다. 총사업비 9470만원. 지금까지 지원받은 어르신은 176명이다. 영양 관리 570회, 퇴원 환자식 420회, 비급여 의료비 69회 등 총 1059회의 틈새 돌봄이 이뤄졌다. 어르신마다 필요한 도움은 달랐다. 유모(85) 씨는 1년 전 넘어져 다리를 다친 뒤 집 밖에 거의 나가지 못했다. “장을 어디로 보러 가. 바깥에 나갈 수가 없어. 그냥 김치 씻어서 먹었지.” 밥을 해놓고도 입맛이 없으면 끼니를 거르기 일쑤였다. 유 씨는 “밀키트로 음식을 해 먹으면 다음 날 점심까지 든든해 얼마나 고마운지 모른다”고 했다. 그는 간암을 앓던 큰아들을 살리려 가진 돈을 모두 썼지만 결국 아들을 먼저 떠나보냈다. 다른 자녀들과는 연락이 끊겼는데도 자녀의 소득과 재산 때문에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선정에서 번번이 탈락했다. “아들 살리겠다고 돈 다 썼는데 사람은 가고 빈털터리만 남았어. 자식 있어 봐야 남이야.” 집주인은 재개발을 앞두고 유 씨에게 퇴거까지 통보했다. 식사와 건강 문제에 가족관계 단절, 주거 불안까지 겹쳤다. 유 씨는 사회복지사의 방문 조사를 거쳐 새로 지원 대상이 됐다. 식단 조절이 필요한 어르신에게는 맞춤형 돌봄이 필요했다. 90대 노모를 돌보는 딸 강모(60) 씨는 “재료가 정갈하게 손질돼 오는 밀키트는 양념을 조절해 끓일 수 있어 훨씬 낫다”며 “이 지원이 끊기면 어쩌나 늘 조마조마하다”고 털어놨다. 강 씨의 어머니는 뇌전증과 치매, 당뇨를 앓고 있다. 강 씨도 허리와 무릎이 좋지 않지만 어머니 곁을 오래 비우기 어렵다. 어머니 왕진에 든 비급여 의료비도 이 사업을 통해 지원받았다. 강 씨는 왕진 치료 이후 심하게 부었던 어머니의 다리가 눈에 띄게 가라앉았다고 전했다. 이 사회복지사는 “사업을 시작하기 전 어르신들의 욕구를 조사한 결과 식생활과 의료 분야의 공백이 가장 많이 확인됐다”며 “밀키트를 전달하는 과정 자체가 중요한 돌봄의 일부”라고 말했다. 사회복지사는 어르신의 얼굴빛과 목소리, 집 안 상태를 살펴 일지에 꼼꼼히 기록하고 동주민센터 담당자와 공유한다. 거의 누워 지내면서도 환자식 지원을 받지 못하던 어르신을 찾아내 주민센터에 긴급 의뢰한 적도 있었다. 유승연 서울시 성동구 재가 노인복지기관 관장은 돌봄 공백이 단지 자원 부족 때문에 생기는 것은 아니라고 짚었다. 지방자치단체와 민간이 제각각 사업을 운영하고 서비스를 서로 연결하지 못하는 것도 문제라는 것이다. 현장에서는 어떤 지원이 있는지조차 파악하기 어렵다고 했다. 유 관장은 “서류상으로는 자녀가 있거나 집을 가진 것으로 나오지만 실제로는 가족의 도움을 받지 못하고 집도 마음대로 처분할 수 없는 어르신이 많다”며 “이런 분들을 찾아낼 수 있다는 것이 통합돌봄의 장점”이라고 말했다. 여덟 가구를 모두 돌아보는 데는 3시간가량 걸렸다. 한 집에 머문 시간은 10분 남짓. 짧은 방문이었지만 사회복지사는 어르신의 식사와 건강, 생활의 변화를 세심히 살폈다. 보랭 백에 담긴 밀키트는 어르신의 속을 덥힐 한 끼이자, 고립된 방 안으로 건네는 세상의 안부였다. 공동 기획 - 서울신문, 사랑의열매
  • 2년 연속 ‘장수 전국 1위’ 고흥군 비결은?

    전남광주 고흥군이 전국 226개 시·군·구 중 인구 10만명당 100세 이상 노인 수 1위를 차지하며 2년 연속 대한민국 최고 장수 도시의 위상을 입증했다. 9일 국가데이터처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고흥군의 인구 10만명당 100세 이상 노인은 91.8명으로 집계됐다. 2위인 전남광주 함평군 77명을 크게 앞선 수치다. 고흥군이 독보적인 장수 기록을 이어가는 배경에는 청정한 자연환경뿐만 아니라 촘촘하게 설계된 맞춤형 노인 복지 시책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고흥군은 어르신 소득 보장과 함께 적극적인 사회 참여를 위해 209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5460명에게 대기자 없는 노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군은 보건·의무 혜택도 강화하고 있다. 전국 최초로 ‘노인 전담 주치의제도’를 시행해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무료 검진을 제공하고, 80세 이상에게는 연간 6만원 상당의 ‘청춘바우처’를 지급해 목욕 및 이·미용 서비스를 지원한다. 올해 3월부터 맞춤형 통합돌봄서비스를 본격 가동해 살던 곳에서 건강하게 노후를 보낼 수 있는 기반도 구축했다. 오염이 덜한 자연환경도 신체·정신적 건강을 받쳐주는 동력이 되고 있다.
  • ‘말로만 지방시대’… 기준 인건비에 지자체 조직 운영 발목

    지방자치단체가 지역 실정에 맞는 조직을 자율 운영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의 기준인건비(인건비 한도액) 제도를 폐지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 9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민선 9기 출범과 함께 전국 지자체들이 조직 개편을 추진하고 있으나 행안부가 기준인건비 기준을 엄격하게 적용해 조직 운영에 제약을 받고 있다. 행안부는 지자체의 방만한 운영을 막고 재정 건전성을 확보한다는 명분으로 매년 지자체별 기준인건비를 정하고 위반할 경우 보통교부세를 삭감하는 벌칙을 주고 있다. 이에 지자체들은 중앙정부가 ‘지방시대’를 표방하면서 실질적인 인력과 조직 편제 권한을 주지 않아 자치 행정의 실효성이 떨어진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특히, 지자체 행정 수요가 다변화하면서 기준인건비가 크게 부족해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기준인건비를 산정하는 9개 지표에 인구, 사업체 수, 자동차 수 등 비수도권 지자체에 불리한 조건이 포함됐기 때문이다. 더구나 정부가 인공지능(AI)·미래산업, 기후경제, 기본사회 등 새로운 정책 드라이브를 걸어 조직을 확충해야 하지만 정원 증가가 기준인건비 위반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곤혹스러운 입장이다. 전북도의 경우 각 실·국에서 요구한 증원 인원은 200여명이지만 기준인건비를 적용하면 늘릴 수 있는 인원이 10분의 1인 20여명에 지나지 않는다. 통합 과정에서 행정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난 전남광주특별시는 기준인건비 관련 9개 지표 적용이 쉽지 않은 상황에 공직사회 반발이 커 조직 개편 방향조차 잡지 못하는 실정이다. 통합시는 향후 4년간 기준인건비의 1% 범위 안에서 자율적으로 조직과 정원을 운영할 수 있도록 완화했으나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다는 비판이 나온다. 농어촌 소규모 기초지자체는 인구 감소로 기준인건비 총액이 줄어드는 추세지만 고령화에 따른 복지·돌봄 수요는 증가해 기구와 인력이 더 절실한 모순에 직면해 있다. 지자체 관계자는 “지방자치제가 30년이 넘었고 지방의회가 재정과 조직 운영을 감시하고 견제하는 기능을 하는 만큼 기준인건비 폐지를 검토해야 할 시점이 됐다”고 말했다.
  • 차유미 경기도의원 “공공의료 인건비까지 걱정하는 상황, 적극적인 재정대책 마련해야”

    차유미 경기도의원 “공공의료 인건비까지 걱정하는 상황, 적극적인 재정대책 마련해야”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차유미 의원(조국혁신당, 비례)은 제393회 임시회 보건복지위원회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보건건강국을 대상으로 난임·출산 지원사업과 경기도의료원의 재정 여건을 점검하고, 변화하는 정책 수요를 반영한 체계적인 예산 편성과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차 의원은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예산이 이번 추경에서 큰 폭으로 늘어난 점에 주목하며, 난임 인구와 지원 대상 확대 등 변화하는 정책 여건을 사전에 충분히 반영해 예산을 편성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뿐 아니라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산후조리비, 고위험 임산부 지원, 소아응급의료 등 임신·출산부터 육아까지 이어지는 각종 지원사업이 유기적으로 연계돼 있는 만큼, 개별 사업의 예산 증감에만 집중하기보다 생애주기 전반을 아우르는 통합적인 지원체계 관점에서 정책을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차 의원은 “저출생 대응을 위해서는 난임부터 임신·출산,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관리, 육아까지 이어지는 정책을 하나의 흐름에서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유사·중복사업은 정비하면서도 지원이 필요한 도민이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출생 추이와 정책 수요를 충분히 예측해 예산에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도의료원 돌봄의료센터 운영 예산 감액과 관련해서도 재택의료 서비스에 따른 수익 발생만을 기준으로 접근하기보다, 해당 수익이 의료원의 재정 건전성과 돌봄의료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업구조를 면밀하게 살펴볼 것을 당부했다. 특히 차 의원은 경기도의료원의 재정난으로 인건비 차입까지 거론되는 상황에 대해 강한 우려를 나타냈다. 의료진과 직원의 고용·임금에 대한 불안은 단순한 경영상의 문제를 넘어 의료인력 확보와 환자의 공공의료에 대한 신뢰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지적이다. 또 “공공의료원이 구조적으로 일정 부분 적자를 감수해야 하는 현실은 이해하지만, 인건비 문제를 단순히 차입으로 해결하는 방식이 반복돼서는 안 된다”며 “경기도가 보다 적극적으로 예산 반영 가능성을 검토하고 의료원과 함께 중장기적인 재정 안정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영 적자가 인건비뿐 아니라 시설 개선과 퇴직급여 등 또 다른 문제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지금부터 보다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며 “도민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공공병원이 되기 위해서는 의료진과 직원들이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기반부터 마련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차유미 의원은 “한정된 재정 여건 속에서도 출산·돌봄과 공공의료는 도민의 삶과 직결되는 분야”라며 “이번 추경 심의를 계기로 사업별 예산의 증감만 볼 것이 아니라 정책 간 연계성과 지속 가능성을 함께 살펴 실질적인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 최동식 경기도의원, 취약계층 주거 복지 감액 지적…“재정 악화 핑계로 사회안전망 구축 역행해선 안 돼”

    최동식 경기도의원, 취약계층 주거 복지 감액 지적…“재정 악화 핑계로 사회안전망 구축 역행해선 안 돼”

    경기도의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서 취약계층 대상 주거 복지 사업 예산이 대폭 감액된 것을 두고, 도의회에서 사회안전망 약화를 우려하며 적극적인 사업 추진을 촉구하는 지적이 제기됐다.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최동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시흥2)은 9월 8일 열린 제393회 임시회 도시환경위원회의 도시주택실·도시개발국 대상 2026년도 제2회 경기도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심의에서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사업의 감액 문제를 집중 질타했다. 최동식 의원은 질의를 시작하며 “취약계층 대상 최소한의 주거 환경을 보장하는 것은 지방정부가 책임져야 할 기본적인 민생 정책”이라며 “경기도가 민생과 돌봄이라는 도정 방향에 걸맞게 주거 복지 예산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사업을 확대해야 하지만 최근 사업 및 예산 집행 흐름은 이에 정면으로 역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번 추경안에 따르면 저소득층 가구의 노후 시설을 정비하는 핵심 사업들이 줄줄이 축소됐다. 창호·단열·보일러 개선 및 고효율 조명 교체를 지원하는 ‘햇살하우징 사업’은 당초 7억 6천만 원에서 6억 4천만 원으로 1억 2천만 원이 삭감됐다. 가구당 지원 단가도 500만 원에서 420만 원으로 줄었으며, 사업 물량은 2025년 309호에서 올해 150호로 50% 이상 급감했다.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를 대상으로 낙상 방지 패드와 가드레일 부착, 주거 편의시설 보강을 지원하는 ‘어르신 안전 하우징 사업’ 또한 타격을 입었다. 해당 사업 역시 가구당 지원 한도가 500만 원에서 420만 원으로 축소 조정되면서, 본예산 18억 9천만 원 중 약 2억 9천만 원이 감액된 15억 9천만 원으로 편성됐다. 물가 상승 국면에서 지원 단가를 낮춘 조치의 부적절성도 함께 지적됐다. 최 의원은 “500만 원에서 420만 원으로 지원액을 낮춘 객관적인 산출 근거와 수요 분석, 물가 상승분에 대한 충분한 검토가 있었는지 명확히 밝혀야 한다”며 “건축 자재비와 인건비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상황에서 취약계층에 대한 호당 지원금을 오히려 줄이는 것은 단열·창호·난방 등 시공의 품질 저하로 이어질 우려가 크다”고 꼬집었다. 이어 집행부의 정책 기조 전환을 강하게 비판했다. 최 의원은 “재정 악화를 핑계로 취약계층의 주거 안전망을 손쉬운 감액 대상으로 삼아서는 안 된다”며 “집행부가 사업량 축소에 이어 사업 통합을 검토하는 것은 주거 복지 정책의 실효성과 함께 세분화에 대한 질적·양적 후퇴”라고 짚었다. 최 의원은 발언을 마무리하며 “해당 사업은 도시환경위원회의 대표적인 주거 복지 사업인 동시에 꾸준히 수요가 발생하고 있어 사업 확대가 필요하다”며 “집행부가 주거 복지 사업 확대에 필요한 예산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섬과 동시에 수요자 대상으로 원활하고 신속한 사업 집행을 위해 추진 절차 개선을 촉구한다”고 당부했다.
  • 전국 1위 장수 고장···고흥군 2년 연속 비결은?

    전국 1위 장수 고장···고흥군 2년 연속 비결은?

    전남광주 고흥군이 전국 226개 시·군·구 중 인구 10만명당 100세 이상 노인 수 1위를 차지하며 2년 연속 대한민국 최고 장수 도시의 위상을 입증했다. 9일 국가데이터처 발표에 따르면 2025년 기준 고흥군의 인구 10만명당 100세 이상 노인은 91.8명으로 집계됐다. 2위인 전남 함평군 77명을 크게 앞선 수치다. 고흥군이 이처럼 독보적인 장수 기록을 이어가는 배경에는 청정한 자연환경뿐만 아니라 촘촘하게 설계된 맞춤형 노인 복지 시책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고흥군은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해 20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어르신 5460명에게 대기자 없는 노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소득 보장과 함께 적극적인 사회적 참여를 이끌어 내고 있는 방안이 핵심 비결이다. 군은 보건·의무 혜택도 강화하고 있다. 전국 최초로 ‘노인전담 주치의제도’를 시행해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무료 검진을 제공하고, 80세 이상에게는 연간 6만 원 상당의 ‘청춘바우처’를 지급해 목욕 및 이미용 서비스를 지원한다. 밀착형 통합돌봄 및 복지 정책도 눈에 띈다. 올해 3월부터 맞춤형 통합돌봄서비스를 본격 가동해 살던 곳에서 건강하게 노후를 보낼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 부모님 안부 확인 및 공공세탁 서비스 등 체감형 복지도 함께 펼치고 있다. 특히 천혜의 자연과 풍요로운 먹거리도 자랑거리다. 오염되지 않은 청정해역 등 자연환경 속에서 얻는 신선한 먹거리가 어르신들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받쳐주는 기초 동력이 되고 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노인 인구 비율이 48%에 달하는 만큼 어르신들이 가장 행복하게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노인복지 정책의 근간이다”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품격 있는 노후를 위한 맞춤형 복지정책을 지속해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통합돌봄도 맞춤 시대’… 특화 거점 조성 지자체들

    일상 속 맞춤형 돌봄을 위한 ‘통합돌봄’이 전면 시행되면서 지방자치단체들이 체계적인 지원을 위한 거점 마련에 나서고 있다. 8일 경북 포항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7월 공공의료원인 포항의료원과 함께 ‘포항시 방문의료센터’를 개소해 의료와 돌봄을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포항형 통합돌봄’의 핵심 거점을 마련했다. 방문의료센터는 전국 최초로 공공의료원을 기반으로 운영하는 방문 의료 모델이다. 공공의료원과 지역 의료단체를 중심으로 의사와 간호사 등 전문 인력이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시민을 직접 찾아가 진료한다. 고령화에 따른 재택의료 수요 대응 및 읍면 지역 의료 접근성을 높여 의료와 돌봄의 공백을 해소하는 구심점 역할을 수행한다. 경기 연천군은 어르신과 주민을 위한 통합 돌봄거점인 ‘연천ON기본돌봄센터’를 운영한다. 센터에는 치과의사와 치위생사, 물리치료사, 사회복지사 등 전문인력을 확보해 방문 의료 지원과 재가 기능 회복지원 통합서비스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충북 증평군은 내년 3월 운영을 목표로 장애인 자립과 복지를 아우르는 장애인 통합돌봄 거점을 조성 중이다. 증평읍 내성리 일원에 26억 8400만원을 들여 498㎡ 규모의 장애인보호작업장과 1023㎡ 규모 나눔 숲을 조성한다. 일자리와 직업재활, 치유·휴식 기능을 한 공간에 담아 장애인 자립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박용선 포항시장은 “누구나 살던 곳에서 필요한 의료와 돌봄을 함께 받을 수 있도록 포항형 통합돌봄 체계를 더욱 촘촘히 구축하고 시민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지역사회 돌봄안전망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 채정선 경기도의원 “한정된 복지예산, 필요한 곳에 적재적소 쓰여야”

    채정선 경기도의원 “한정된 복지예산, 필요한 곳에 적재적소 쓰여야”

    채정선 의원(더불어민주당, 양주1)은 지난 7일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복지국 소관 심사에서 경기도형 긴급복지사업의 감액에 따른 지원 공백 가능성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한정된 복지예산이 필요한 곳에 적재적소로 쓰일 수 있도록 중장기 복지재정 운용계획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채 의원은 경기도형 긴급복지사업 예산 20억 원 삭감과 관련해, 국비 사업(중위소득 75% 이하)과 경기도형 사업(100% 이하) 간 지원 대상 기준의 차이를 지적했다. 국비 15억원이 추가로 교부되었더라도 도비 감액으로 인한 공백을 온전히 메울 수 있는지 면밀한 검증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 복지국은 중위소득 75% 초과 위기가구도 시군 긴급복지심의위원회를 통해 구제할 수 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채 의원은 제도의 존재 여부를 넘어, 현장에서 실제 상담과 지원으로 실효성 있게 이어지고 있는지 꼼꼼히 점검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아울러 채 의원은 “경기도형 긴급복지는 실직과 생계 곤란, 주거 불안 등 갑작스러운 위기에 놓인 도민과 국가 지원의 경계에 있는 가구를 보호하기 위한 제도”라며 “연말까지 지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실제 수요와 지원 실적을 면밀히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사회복지 종사자 ‘쉼과 체험’ 연수 인원 48명 축소,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 지원사업비 2900만원 감액, 경기복지재단 통합돌봄지원단 교육·컨설팅 등 관련 예산 9000만원 감액도 함께 점검했다. 특히 재정 여건을 이유로 사업을 일률적으로 축소할 경우 사회복지 종사자의 역량 강화와 지역 주민의 복지 사각지대 발굴 활동, 시군의 통합돌봄 추진에 미칠 영향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채 의원은 법정의무지출과 국비 매칭 사업의 급증으로 경기도의 가용 복지재원이 갈수록 위축되는 현실을 비판했다. 매년 땜질식 개별 사업 감액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급변하는 인구 구조와 복지 수요를 선제적으로 예측해 예산 편성과 운용 방식 전반에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채 의원은 “재정이 어려울수록 단순히 사업을 줄이는 것이 아니라 도민에게 꼭 필요한 사업이 무엇인지 판단해 한정된 예산을 적재적소에 사용해야 한다”며 “사회문제가 발생한 뒤 지원하는 데 머물지 않도록 중장기 복지재정 운용계획을 마련하고, 검토 결과와 향후 추진계획을 의회와 공유해 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경기도의료원 출연계획 동의안 결정 연기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경기도의료원 출연계획 동의안 결정 연기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가 경기도의료원의 만성적인 운영비 부족 사태와 집행부의 미온적 재정 대책을 지적하며 2027년도 경기도의료원 출연계획 동의안에 대한 의결을 연기했다.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김동규, 더불어민주당, 안산1)는 9월 4일 열린 제393회 임시회 제1차 회의에서 조례안과 출연·위탁 동의안, 촉구 건의안 등 총 21건의 안건을 심사했다. 위원회는 이번 심사에서 2027년도 경기도의료원 출연계획 동의안 심의를 보류했다. 의료원이 요구한 출연액과 집행부가 편성한 실제 예산안 간의 격차가 커 인건비 등 필수 운영비 부족 문제가 반복되고 있음에도, 추가경정예산을 통한 재원 보전 등 실효성 있는 대책을 제시하지 못했다는 이유에서다. 김동규 위원장은 “의료원이 필요한 출연금을 요구하고 집행부가 실제 필요한 재원을 충분히 반영하지 않은 채, 운영 과정에서 인건비와 필수경비 부족 문제가 발생하면 다시 의회에 지원을 요청하는 방식이 반복돼서는 안 된다”며 “공공의료의 중요성을 이유로 의회가 부족 재원을 매번 보완하는 구조에서 벗어나, 의료원의 자체 경영개선과 집행부의 책임 있는 재정지원·관리체계가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위원님들의 의견을 종합해 병원별 적자 원인과 자체 경영개선 노력, 의료인력 확보 대책 등을 면밀히 확인하고, 필요한 운영재원을 적기에 확보할 수 있는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해 2027년 본예산 심의 전까지 보고할 것을 요구했다”고 덧붙였다. 복지 분야 공공기관 출연계획에 대해서도 깐깐한 심사가 진행됐다. 김 위원장은 “출연 규모는 축소되는 반면 인건비와 운영비 부담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출연금이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사업과 운영 전반을 꼼꼼히 살펴야 한다”며 “특히 통합돌봄 사업이 사회서비스원으로 이관되는 만큼 구체적인 사업 추진계획과 역할 분담, 인력 및 예산계획을 마련하고, 출연금 산출 근거도 명확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위원회는 성과평가 결과를 향후 출연 규모와 연계하고 경영효율화를 촉진하도록 하는 부기의견을 제시했다. 함께 상정된 조례안들은 제도의 실효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손질됐다. 「경기도 성년후견제도 이용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은 적용 범위와 공공후견제도 정의를 명확히 수정해 가결했고, 경기도의료원 설립 및 운영 조례 개정안은 연구개발사업 지원 재원을 외부 자원으로 한정하도록 수정 의결했다. 아울러 남·북부 피해장애인쉼터 운영, 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 장애인 자립전환 및 지역사회통합지원, 맞춤형 일자리 등 장애인 복지 분야 위탁 동의안을 심사하며 체계적 관리망을 살폈다. 산모와 신생아 돌봄의 공공성을 담보하기 위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 국고 환원 촉구 건의안」은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이 외에도 복지행정 AI 정책실험실 실증 업무협약을 비롯해 경기도 감염병관리지원단, 응급의료지원단, 정신건강복지센터 운영에 관한 주요 현안을 청취했다. 김동규 위원장은 “제12대 보건복지위원회의 실질적인 첫 안건 심사인 만큼, 단순히 안건을 처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 재정의 적정성, 도민에게 돌아가는 정책 효과까지 꼼꼼하게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집행부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보건·복지 정책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건복지위원회는 9월 7일 제2차 회의에서 복지국 소관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다루며, 8일에는 보건건강국 및 보건환경연구원 소관 추경예산안을 심사할 예정이다.
  • 장승희 경기도의원, 한유총 경기도지회와 간담회… 유보통합·사립유치원 현안 폭넓게 논의

    장승희 경기도의원, 한유총 경기도지회와 간담회… 유보통합·사립유치원 현안 폭넓게 논의

    경기도의회 장승희 의원(구리1, 더불어민주당·교육기획위원회)은 지난 7일 경기도의회 장승희 의원실에서 (사)한국유치원총연합회 경기도지회(회장 한용호)와 정책 간담회를 갖고, 경기도 사립유치원의 3대 정책 제안과 유보통합, 단설·병설유치원 설치 등 유아교육 전반의 현안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간담회는 한유총 경기도지회가 경기도 내 사립유치원 지원 강화를 목표로 마련한 정책제안서를 장승희 의원에게 공식 전달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경기도지회 임원진과 각 지역 회장단이 뜻을 모아 자리를 함께했다. 한유총 경기도지회는 이날 간담회에서 사립유치원이 국가 교육과정을 수행하는 교육기관이자 돌봄 기관임을 전제로, ‘유아교육법’ 제27조와 같은 법 시행령 제33조 제2항이 규정한 지방자치단체의 유치원 운영 경비 지원 근거를 바탕으로 3대 정책 제안을 제출했다. 주요 내용은 ①방과 후 과정 운영비 현실화 ②방학 기간 돌봄 운영 지원 강화 ③교육환경 및 시설 개선 지원 확대다. ◆ 방과 후 과정 운영비 현실화 ― 현재 유아 1인당 월 7만원 수준으로 편성되는 방과 후 과정 운영비는 교사 인건비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라는 지적으로, 학부모로부터 별도 부담금을 받을 수 없는 사립유치원 재정 구조를 고려한 단가 현실화가 필요하다는 것이 제안의 요지다. ◆ 방학 기간 돌봄 지원 강화 ― 사립유치원은 대통령령상 수업 일수 180일을 초과해 평균 230일 이상 운영되고 있으나, 교육청·지자체 지원은 207일 수준에 머물러 방학 돌봄 급식비와 틈새돌봄 인력을 설립자가 부담하는 구조를 개선해야 한다는 제안이다. ◆ 교육 환경·시설 개선 지원 확대 ― 미래 교육 환경 구축과 학교 시설 안전 인증제 참여를 위한 정기적 시설 지원, 사립유치원 시설 보강 재정 지원의 제도화가 함께 제안됐다. 장 의원과 한유총 경기도지회장은 2025년부터 본격화된 유보 통합 속에서 사립유치원이 직면한 재정 및 행정 체계의 변화를 두고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 한 회장은 이번 경기형 유보 통합이 행정적 편의에 치우친 획일적 방식을 경계해야 하며, 오직 유아의 성장을 최우선에 두고 공·사립 각자의 고유한 정체성과 강점을 존중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3세부터 5세까지의 무상교육과 보육이 국가 책임 체제로 전환되는 가운데, 공립과 사립을 아우르는 공평한 재정 지원이 시급하다는 데 의견이 모였다. 아울러 현실성 있는 기본 운영비 및 교육비 지원과 함께, 교사의 처우 개선과 교권 보호, 그리고 행정 업무를 덜어줄 실효성 있는 지침 마련이 병행되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장 의원은 “유보 통합은 ‘유아’와 ‘학부모’의 관점에서 설계되어야 합니다. 공·사립을 가르는 방식이 아니라, 유아교육의 질과 돌봄의 안정성을 함께 담보하는 경기형 모델을 만들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에서도 예산과 조례로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최근 지역별 공립 단설유치원과 병설유치원 신·증설 계획을 둘러싼 현안도 다뤄졌다. 신도시·구도심·농어촌·인구 소멸지역 등 경기도 안에서도 여건이 크게 다른 만큼, 단일한 기준을 기계적으로 적용하는 방식은 사립유치원 존립과 학부모 선택권 양쪽 모두에 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는 우려가 공유됐다. 한유총 경기도지회장은 원아 수 급감으로 소규모 사립유치원의 폐원이 이어지면서 지역의 배움터와 돌봄 기반 자체가 흔들리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원아 수 비례 방식이 아닌 ‘기본 운영비 지원 체계’로의 전환을 요청했다. 이에 장 의원은 공립 단설·병설 신설 계획과 사립유치원 폐원 흐름을 함께 살피는 지역별 유아교육 수요·공급 진단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장 의원은 이날 접수한 정책 제안을 2026년 하반기 행정사무감사와 2027년 본예산 심사에 전적으로 반영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특히 방과 후 과정 운영비 단가 및 방학 중 돌봄 지원 일수의 지역별 편차를 비롯해 사립유치원 시설 개선 지원 실적 등을 경기도교육청에 대한 자료 요구와 서면질의를 통해 면밀히 짚어보겠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도출된 심사 결과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실효성 있는 예산 조정과 조례 개정 논의로 곧바로 이어지도록 강도 높은 후속 조치를 밟아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장 의원은 “유아교육은 아이들의 전인적 성장과 평생교육의 출발점이다. 오늘 접수한 3대 제안을 행정사무감사와 예산 심사, 그리고 필요한 경우 조례 개정까지 단계별로 이어가, 사립유치원이 감당해 온 공적 역할이 제도적으로 뒷받침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장 의원은 “사립유치원이 경기도 유아교육과 돌봄의 한 축으로서 감당해 온 역할이 제도적으로 정당하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오늘 논의된 사항을 감사와 예산 심의, 조례 개정 단계까지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가겠다”고 향후 의정 활동 방향에 대하여 설명하면서 간담회를 마쳤다.
  • 최동식 경기도의원, 에너지·환경 추가경정 예산안 심의…“도민 민생·돌봄 예산 삭감 제고해야”

    최동식 경기도의원, 에너지·환경 추가경정 예산안 심의…“도민 민생·돌봄 예산 삭감 제고해야”

    경기도가 제출한 추가경정예산안에서 취약계층 돌봄 및 아동 복지와 직결된 에너지·환경 사업 예산이 대거 감액된 것을 두고 경기도의회에서 집행부의 기계적 예산 삭감 행태를 질타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최동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시흥2)은 지난 9월 7일 열린 기후환경에너지국, 보건환경연구원, 수자원본부 소관 2026년도 제2회 경기도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심의에서 복지·돌봄 및 취약계층 대상 사업의 감액 문제를 집중적으로 제기하며 세부 검토 기준의 적정성을 따져 물었다. 최 의원은 이날 복지시설 냉난방기 지원을 비롯해 취약계층 이용시설 맑은 숨터 조성, 녹색유아기관 만들기, 무장애 통합놀이터 및 경기 아이누리 놀이터 조성 등 도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들의 감액 내역을 조목조목 짚었다. 최 의원은 “신임 도지사가 이번 추경 예산 편성의 주제로 민생과 돌봄의 영역에서는 예산을 증액하겠다고 했지만 관련 사업에 대한 감액이 진행됐다”며 “예산 검토 보고서를 보면 개별 사업에 대한 필요성과 추진 연속성, 민생·돌봄 등 사업 목표 등의 고려 없이 재정 안정성을 위해 일괄 감액했다고밖에 볼 수 없다”고 비판했다. 세부 감액 실태를 살펴보면 복지시설 냉난방기 지원사업은 한국전력과의 협약 변경에 따른 도비 부담 감소로 당초 1억 5천만 원에서 9천만 원으로 6천만 원이 삭감됐다.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경로당,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등의 실내 공기질을 개선하는 ‘맑은 숨터 조성사업’ 역시 일부 시·군의 예산 미확보로 사업량이 조정되면서 200만 원이 감액됐다. 유아 및 양육 가정을 대상으로 친환경 생활습관 형성을 유도하는 ‘녹색유아기관 만들기’ 사업 역시 소액 감액의 실효성 문제를 지적받았다. 해당 사업은 참여 기관이 2024년 84개소에서 2025년 128개소, 2026년 202개소로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임에도 전체 사업 규모가 크지 않은 예산까지 삭감 대상에 올랐다는 지적이다. 아동을 위한 놀이공간 인프라 구축 사업도 차질을 빚었다. 장애·비장애 아동이 함께 이용하는 ‘무장애 통합놀이터 조성사업’과 창의적 놀이공간을 제공하는 ‘경기 아이누리 놀이터 조성사업’은 올해 선정된 사업지 중 각각 1개소씩 시·군비 미확보를 사유로 사업이 취소됐다. 두 사업은 2024년까지 도비와 시·군비 부담 비율이 5 대 5였으나, 2025년부터 도비 30%, 시·군비 70%로 재원 분담 구조가 변경된 상태다. 최 의원은 “미래 세대에 대한 투자, 노약자에 대한 보호는 아무리 경기도 예산 상황이 어렵더라도 반드시 추진해야 한다”며 “특히 최근 기후·환경 변화에 따른 적극 대응을 위해 에너지·환경 관련 사업의 정상 추진을 위해서라도 집행부 차원에서의 예산 방어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어 최 의원은 “집행부 차원에서 반드시 추진해야 하는 사업들에 대해 예산 방어에 대한 의견을 강력하게 피력했어야 한다는 아쉬움이 남는다”라며 “추경예산안 확정 전까지 관련 사업에 대한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해 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 최경순 경기도의원 “돌봄·장애인 일자리 예산은 끝까지 지켜야”… 재검토 촉구

    최경순 경기도의원 “돌봄·장애인 일자리 예산은 끝까지 지켜야”… 재검토 촉구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최경순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2)은 지난 7일 열린 제393회 임시회 제1차 보건복지위원회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복지국의 취약계층 밀착 예산 삭감에 제동을 걸었다. 이날 최 의원은 통합돌봄, 장애인 일자리 창출, 위기이웃 발굴 등 도민 생존과 직결된 핵심 복지 예산들이 감액된 점을 날카롭게 지적하며, 이에 대한 전면적인 재검토를 강력히 촉구했다. 최 의원은 이번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통합돌봄 민간지원사업비(7억 9000만원)와 시범사업비가 잇달아 삭감된 점을 조목조목 짚었다. 특히 각 시군이 강력히 요청한 ‘누구나돌봄 시범사업’ 증액분마저 반영되지 않은 점을 엄중히 비판했다. 또 자체 재정이 열악한 기초지자체 입장에서 도비 지원이 줄어들면 기존 돌봄 사업을 축소하거나 아예 포기할 수밖에 없다며, 경기도가 단순한 시군 간 협의를 명목으로 일방적인 예산 감액을 밀어붙일 게 아니라, 현장의 실제 수요와 그간의 사업 성과를 철저히 검증한 뒤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통합돌봄·누구나돌봄·긴급복지처럼 취약계층의 삶과 직결된 사업은 성과가 명백히 부진하다고 확인되지 않는 한 보수적으로 접근해 최대한 유지해야 한다”며 감액예산의 재검토를 거듭 촉구했다. 또한 장애인 맞춤형 일자리 공모사업과 관련해서는 장애인 일자리사업 간 소득 격차 문제를 제기하며, 권리중심 중증장애인 일자리와 직업재활시설 근로장애인 보수, 훈련장애인 기회수당 등의 수준이 서로 다른 만큼 전체 사업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형평성 있는 지원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최 의원은 “장애인에게 일자리는 단순한 소득수단이 아니라 자립과 사회참여를 위한 핵심 기반”이라며 “관련 예산을 지키는 동시에 사업별 보수와 지원기준을 정비해 장애인이 체감할 수 있는 소득보장 체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최 의원은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동예산 감액에 대해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현장에서 위기가정을 가장 먼저 발견하는 지역복지의 실핏줄”이라며 “이 활동예산을 줄이는 것은 실핏줄을 막아 결국 지역복지의 뇌출혈을 초래하는 것과 같다”고 질타했다. 아울러 노인장기요양 재가급여와 시설급여 지원사업의 부족분이 이번 추경에 증액된 것과 관련해 “어르신 돌봄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상임위원회뿐 아니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 과정에서도 증액예산이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최 의원은 “재정이 어렵다는 이유로 가장 먼저 줄여서는 안 되는 예산이 돌봄과 장애인 일자리, 위기이웃 발굴 예산”이라며 “경기도는 숫자상의 집행률만 볼 것이 아니라 예산 감액이 도민의 삶과 시군 복지현장에 미칠 영향을 우선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김성기 경기도의원, 간병SOS 예산 감액 지적… “숫자 뒤에 가려진 사람들 봐야”

    김성기 경기도의원, 간병SOS 예산 감액 지적… “숫자 뒤에 가려진 사람들 봐야”

    김성기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지난 7일 제393회 임시회 보건복지위원회 복지국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경기도 간병SOS 프로젝트’ 예산이 대폭 삭감된 점을 강하게 질타했다. 이날 김 의원은 취약계층의 의료 부담을 덜어주는 핵심 사업인 만큼, 삭감된 사업 규모를 조속히 바로잡고 다년도 본예산 편성 시 원래 수준으로 완전히 회복시킬 것을 집행부에 강력히 촉구했다. 김 의원은 먼저 이번 추경의 성격부터 짚었다. 김 의원은 “이번 추경은 ‘조삼모사 추경’이라고 부르고 싶다”며 “검토보고서를 보면 늘어난 것처럼 보이는 숫자들이 있지만, 애초에 없었어야 할 숫자”라고 말했다. 이어 “2026년 본예산을 편성하면서 추경을 전제로 짠 것 자체가 문제의 시작”이라며 “겉으로는 증액으로 보여도 실제로는 깎인 것이다. 0.1%든 1%든 줄어든 돈은 사각지대에 계신 어르신들의 생명과 존엄이 걸린 돈”이라고 강조했다. 구체적인 사례로 거론된 ‘간병SOS 프로젝트’는 이번 추가경정예산에서 도비 9억 5800만원(44.7%)이 삭감되면서 수혜 인원이 기존 1800명에서 1225명으로 대폭 축소됐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이 원인을 따져묻자, 집행부 측은 사업 참여를 희망한 16개 시·군 중 단 5곳만이 전담 인력을 채용하는 데 그쳐 사업 집행이 지연됐고, 이로 인해 지방보조사업 운영평가에서 미흡 등급을 받아 예산 감액이 불가피했다고 해명했다. 김 의원은 그럼에도 지원받지 못하게 되는 인원에 주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간병비 보험 광고가 쏟아지는 것은 그만큼 간병 부담이 절실하다는 뜻”이라며 “여력이 있는 분들은 대비할 수 있지만, 한 푼이 아쉬운 분들은 가족을 돌보지 못하는 처지에 놓인다”고 말했다. 이어 “1800명에서 1225명으로 줄면 600명 가까운 분들이 가려지는 것”이라며 “그분들이 어디에 가서 어려움을 호소해야 할지 걱정스럽다. 내년 예산에는 최소한 원래 계획했던 1800명까지 반영하고, 가능하다면 더 늘려 달라”고 요구했다. 김 의원은 이날 이어진 추가 질의에서 ‘경기도 돌봄 통합지원에 관한 기본 조례’에 근거한 통합지원협의체의 구성 현황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현재 해당 협의체에는 관련 전문가 및 각 기관·단체의 대표 인사 등 총 7명이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김 의원은 “정책의 혜택을 받는 당사자들의 목소리가 들어가야 한다”며 “노인단체와 장애인단체, 환자단체 등이 위원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보완해 달라”고 제안했다. 집행부는 보완이 가능하다고 답했다.
  • 통합돌봄 시행에…거점 기관 조성하는 지자체들

    통합돌봄 시행에…거점 기관 조성하는 지자체들

    일상 속 맞춤형 돌봄을 위한 통합돌봄이 전면 시행되면서 지방자치단체들이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거점 마련에 나서고 있다. 8일 경북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 7월 공공의료원인 포항의료원과 함께 ‘포항시 방문의료센터’를 개소해 의료와 돌봄을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포항형 통합돌봄’의 핵심 거점을 마련했다. 방문의료센터는 전국 최초로 공공의료원을 기반으로 운영하는 방문의료 모델이다. 공공의료원과 지역 의료단체를 중심으로 의사와 간호사 등 전문 인력이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시민을 직접 찾아가 진료한다. 고령화에 따른 재택의료 수요 대응 및 읍·면 지역 의료 접근성을 높여 의료와 돌봄의 공백을 해소하는 구심점 역할을 수행한다. 경기 연천군은 어르신과 주민을 위한 통합돌봄 거점인 ‘연천ON기본돌봄센터’를 운영한다. 센터에는 치과의사와 치위생사, 물리치료사, 사회복지사 등 전문인력을 확보해 방문의료 지원과 재가기능회복지원 통합서비스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충북 증평군은 내년 3월 운영을 목표로 장애인 자립과 복지를 아우르는 장애인 통합돌봄 거점을 조성 중이다. 증평읍 내성리 일원에 26억 8400만원을 들여 498㎡ 규모의 장애인보호작업장과 1023㎡ 규모 나눔 숲을 조성한다. 일자리와 직업재활, 치유·휴식 기능을 한 공간에 담아 장애인 자립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박용선 포항시장은 “누구나 살던 곳에서 필요한 의료와 돌봄을 함께 받을 수 있도록 포항형 통합돌봄 체계를 더욱 촘촘히 구축하고, 시민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지역사회 돌봄안전망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 양송이 서울시의원 “온 동네 초등돌봄, 학교와 지역이 함께하는 촘촘한 돌봄체계 만들어야”

    양송이 서울시의원 “온 동네 초등돌봄, 학교와 지역이 함께하는 촘촘한 돌봄체계 만들어야”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양송이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영등포 제4선거구)은 제339회 임시회 회의에서 ‘온 동네 초등돌봄’의 추진 실태를 점검했다. 이날 양 부위원장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유기적으로 연계된 촘촘한 돌봄 안전망 확보를 강조하며,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된 실효성 있는 정책 집행을 촉구했다. 양 부위원장은 온동네 초등돌봄의 취지에 발맞춰 학교와 지역사회가 긴밀히 협력할 수 있도록 지역별 협의체를 체계적으로 꾸리고 연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학부모들이 학교 안에서의 돌봄과 방과 후 활동을 선호하는 것은 학교가 안전하고 교사의 교육 전문성을 신뢰하기 때문”이라면서 “교사가 학생들의 교육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돌봄 관련 행정 업무 부담을 줄이고, 필요하다면 예산이나 인력 지원도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양 부위원장은 방과 후·돌봄 정책이 여러 부처와 지역 기관이 함께 관여하는 만큼 통합적인 관리와 현장 의견 반영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으며 “서울시교육청이 학교와 지역 연계 배움터 등 다양한 주체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끝으로 양송이 부위원장은 “방과 후·돌봄 정책이 안정적으로 안착하기 위해서는 학교 현장과 학부모의 실제 목소리가 정책에 적극 반영되어야 한다”며 “서울시교육청이 선도적으로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제도적 기반을 정비하여 아이들과 학부모 모두가 만족하는 안전한 교육·돌봄 환경을 만들어 달라”고 이야기했다.
  • 성동 어르신은 치아 건강 걱정없겠네

    성동 어르신은 치아 건강 걱정없겠네

    서울 성동구는 집과 경로당, 데이케어센터를 찾아가는 구강관리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구는 2025년 보건복지부의 ‘노인 방문구강관리 시범사업’에 참여해 구강관리 서비스를 시작했다. 지난해 총 56명에게 방문구강관리 서비스를 실시한 결과 구강위생 개선율은 51.6%, 구강기능 개선율은 19.4%로 나타났다. 이용자 만족도 역시 5점 만점에 4.91점을 기록하는 등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를 바탕으로 구는 올해 서비스 대상과 범위를 넓혀 일상생활 공간으로 찾아간다. 먼저 시설을 중심으로 ‘만수무강 치아건강 사업’을 한다. 데이케어센터, 경로당 등 15곳의 약 270명이 대상이며 이용자의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구강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실버 스마일! 함께 또 같이’ 관리사업으로 65세 이상 중 거동이 불편하거나 지속적인 구강건강 관리가 필요한 이들을 대상으로 가정방문 서비스를 지속한다. 구청 통합돌봄과, 동주민센터에서 대상자를 발굴하고 보건소 방문돌봄팀과 재택의료사업팀이 가정방문을 연계한다. 이후 구강 전문인력이 어르신의 구강 및 건강 상태에 맞춰 위생관리 방법 등을 알려주는 방식이다. 서비스 제공 후에도 모니터링과 사후 평가를 실시해 지속적인 구강건강 관리가 이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기존 어르신 돌봄사업과 지역 의료자원을 연계함으로써 연속성과 효율성이 높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성동구 특화 방문건강관리사업인 효사랑 건강주치의와 연계한 권역별 구강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구 치과의사회 등과 협력해 치료가 필요한 이들에게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안내한다. 유보화 구청장은 “올해는 가정뿐만 아니라 데이케어센터와 경로당 등으로 찾아가는 서비스를 확대해 어르신의 일상에 더욱 가까이 가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자원과 전문인력을 적극 연계해 성동형 방문구강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노원구, 추석 종합대책 가동…24시간 종합상황실 운영 등

    노원구, 추석 종합대책 가동…24시간 종합상황실 운영 등

    서울 노원구는 ‘추석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추석 연휴 기간 안전사고와 생활 불편을 줄이고 취약계층 돌봄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추석 연휴인 24일부터 3일간 구는 짧은 연휴에 이동과 소비가 집중될 것으로 보고 분야별 비상대응 체계를 촘촘히 마련했다. 연휴 하루 전인 23일 오후 6시부터 28일 오전 9시까지 6일간 추석 종합상황실을 24시간 가동한다. 재난 취약시설에 대한 사전 점검을 강화했다. 대형 건축공사장을 비롯해 주택사면, 다중이용시설, 가스공급시설 등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한다. 태풍과 강풍, 기습호우에 대비해 타워크레인 전도 방지와 낙하물 방지망, 가스누출 여부 등 위험요인을 집중적으로 살핀다. 하천 주변 폐수 배출업소에는 자율점검을 안내하고 취약업소에 대한 집중 단속도 병행한다. 먹거리 안전과 물가 등 민생 분야 관리에도 나선다. 성수식품(명절)과 축산물 취급업소를 대상으로 위생 및 유통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제사음식, 한과류, 식용유지 등 명절 성수 제품을 수거해 검사한다. 23일부터 10월 1일까지는 물가 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백화점과 대형마트, 전통시장의 성수품과 개인서비스 품목 가격 동향을 점검한다. 부당 요금 인상과 담합 행위에도 적극 대응한다. 연휴 기간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비상진료체계도 가동한다. 문 여는 병원과 약국 현황을 구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한다. 추석 당일인 25일에는 보건소에 1차 진료실을 운영해 내과 경증환자를 진료하고 원외처방전 발급을 지원한다. 연휴 기간 24시간 응급진료상황실도 별도로 운영한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7일 오후 6시부터 총 50억원 규모의 노원사랑상품권을 5% 할인해 발행한다. 서울페이플러스 앱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지역의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11일부터 13일까지 중계문화공원과 등나무문화공원에서는 남도의 신선한 농수특산물을 만나볼 수 있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직거래장터 큰잔치’도 열린다. 취약계층을 위한 명절 돌봄도 강화한다. 종합사회복지관과 장애인복지관 등에서는 나눔행사와 전 부치기, 송편 만들기 등 명절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 어르신에게는 연휴 전후 안부를 확인하고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활용해 활동량과 안전 상태를 모니터링한다. 결식 우려가 있는 저소득 어르신과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에게는 대체식과 도시락을 사전 지급하고 추석 당일 특식도 제공한다. 서준오 구청장은 “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분야별 대책을 빈틈없이 가동해 구민 모두가 안전하고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성동구, 집에서 경로당까지 ‘치아 건강 챙긴다’

    성동구, 집에서 경로당까지 ‘치아 건강 챙긴다’

    서울 성동구는 집과 경로당, 데이케어센터를 찾아가는 구강관리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구는 2025년 보건복지부의 ‘노인 방문구강관리 시범사업’에 참여해 구강관리 서비스를 시작했다. 지난해 총 56명에게 방문구강관리 서비스를 실시한 결과 구강위생 개선율은 51.6%, 구강기능 개선율은 19.4%로 나타났다. 이용자 만족도 역시 5점 만점에 4.91점을 기록하는 등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를 바탕으로 구는 올해 서비스 대상과 범위를 넓혀 일상생활 공간으로 찾아간다. 먼저 시설을 중심으로 ‘만수무강 치아건강 사업’을 한다. 데이케어센터, 경로당 등 15곳의 약 270명이 대상이며 이용자의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구강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실버 스마일! 함께 또 같이’ 관리사업으로 65세 이상 중 거동이 불편하거나 지속적인 구강건강 관리가 필요한 이들을 대상으로 가정방문 서비스를 지속한다. 구청 통합돌봄과, 동주민센터에서 대상자를 발굴하고 보건소 방문돌봄팀과 재택의료사업팀이 가정방문을 연계한다. 이후 구강 전문인력이 구강 및 건강 상태에 맞춰 위생관리 방법 등을 알려주는 방식이다. 서비스 제공 후에도 모니터링과 사후평가를 실시해 지속적인 구강건강 관리가 이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기존 어르신 돌봄사업과 지역 의료자원을 연계해 연속성이 높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성동구 특화 방문건강관리사업인 효사랑 건강주치의와 연계한 권역별 구강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구 치과의사회 등과 협력해 치료가 필요한 이들에게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안내한다. 유보화 구청장은 “올해는 가정뿐만 아니라 데이케어센터와 경로당 등으로 찾아가는 서비스를 확대해 어르신의 일상에 더욱 가까이 가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자원과 전문인력을 적극 연계해 성동형 방문구강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변재석 경기도의원, 재정난 핑계로 청년·취약계층 사다리 걷어차...도정 신뢰 무너뜨린 추경 질타

    변재석 경기도의원, 재정난 핑계로 청년·취약계층 사다리 걷어차...도정 신뢰 무너뜨린 추경 질타

    경기도가 세수 부족을 이유로 청년 면접수당을 반토막 내고 취약계층 복지 및 교육협력 사업비를 무더기 감액한 데 대해 경기도의회에서 거센 비판이 쏟아졌다.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변재석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2)은 지난 4일 열린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도 집행부가 재정난을 빌미로 청년 구직 지원망과 소외계층 복지, 교육협력 등 필수 민생 예산을 집중적으로 삭감했다며 도정 신뢰 회복과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변재석 의원은 심사 시작과 함께 “재정 위기일수록 행정의 칼날은 불요불급한 낭비성 사업으로 향해야지, 기댈 곳 없는 청년 구직자와 만학도, 소외 청소년을 향해서는 안 된다”며 “경기도가 말하는 기회와 상생은 구호가 아닌 예산과 집행의 일관성으로 증명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변 의원이 지목한 대표적인 문제는 청년기회과 소관 ‘청년 면접수당’의 대폭 감액 및 기습적 모집 중단 사태다. 경기도는 당초 본예산에 편성된 66억 5,400만 원 가운데 52.6%에 달하는 35억 원을 삭감하고 하반기 2차 모집을 전격 중단했다. 이에 따라 수혜 대상 규모는 당초 11만 건에서 4만 건으로 대폭 줄어들며 약 7만 건(63.6%) 상당의 구직 지원 기회가 증발했다. 변 의원은 “공식 공고를 믿고 기다리던 도내 청년들에게 사전 안내조차 없이 기습적으로 2차 모집을 백지화했다”며 “사업의 3분의 2를 날려놓고도 사업설명서에는 ‘정상 추진’으로 기재한 것은 도민을 우롱하는 눈속임”이라고 꼬집었다.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 간 교육협력사업에서 발생한 절차적 하자도 도마 위에 올랐다. 경기도는 이번 추경안에서 친환경 운동장 조성 사업비 50억 원, 학부모 동아리 지원비 3억 원,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 지원비 8억 원 등 총 61억 원(18.2%) 규모의 협력사업비를 전액 삭감해 교육청 자체 재원으로 떠넘겼다. 이에 대해 변 의원은 “운영 협약상 교육협력사업 변경 시 반드시 서면 합의를 거치도록 규정되어 있음에도 서면 합의서 한 장 없이 예산을 일방적으로 잘라냈다”고 비판했다. 이어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은 배움의 기회를 놓친 만학도 어르신들과 정규 학교 밖 학생들이 미래를 준비하는 마지막 배움터”라며 “취약계층의 교육 사다리를 걷어차며 교육청에 떠넘기는 것은 광역지자체의 책무를 저버린 행정”이라고 질타했다.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복지 안전망 사업 역시 표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 밖 청소년 대상 ‘꿈울림축제’(도비 1억 4,350만 원)가 축소된 것은 물론, 취약 청소년에게 해외 연수 기회를 제공하는 ‘경기 청소년 사다리 사업’은 집행 잔액 900만 원과 발생 이자 249만 원을 포함한 총 1,150만 원의 복권기금을 중앙정부에 반납했다. 변 의원은 “해외 연수를 간절히 바라는 취약계층 청소년이 많은데, 대기자 인력풀조차 가동하지 않고 국비를 반납한 것은 무사안일 행정”이라고 짚었다. 아울러 범죄 피해자 구호 및 아동 돌봄 총괄 조직의 인력 공백도 문제로 지적됐다. 디지털 성범죄와 스토킹 피해자를 지원하는 ‘젠더폭력 통합대응단’(인건비 8억 2,400만 원 삭감)과 ‘아동언제나돌봄광역센터’(3억 3,000만 원 감액)가 장기 결원에 시달리고 있음에도 인건비와 운영비가 삭감된 실태가 드러났다. 변 의원은 “긴급 보호 부서에서 대규모 인력 공백을 방치하고 예산을 깎는 것은 피해자 중심 행정에 역행하는 처사”라며 “언제나돌봄센터 역시 지도점검비와 운영비가 줄줄이 삭감돼 광역 컨트롤타워 기능이 흔들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변재석 의원은 “경기도 집행부는 이번 땜질식 추경으로 훼손된 정책 신뢰를 깊이 반성해야 한다”며 “일방적 삭감으로 피해를 보게 된 청년 구직자와 소외계층, 돌봄 현장을 위한 실효성 있는 사후 대책을 조속히 수립해 보고하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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