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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지검 순천지청, 6·13 지방선거 선거사범 108명 기소처분

    광주지검 순천지청이 6·13 지방선거와 관련해 공직선거법위반 혐의로 244명을 입건해 108명을 기소했다. 이중 6명을 구속하고, 136명은 불기소 처분했다.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고발된 장석웅 전남도교육감과 권오봉 여수시장에 대해 각각 혐의 없음 처분을 했다. 허위사실공표 및 통합선거인명부 유출 혐의로 고발된 정현복 광양시장에 대해서도 혐의 없음 처분을 내렸다. 허위사실공표 및 선거인 매수 혐의로 고발된 송귀근 고흥군수에 대해서도 혐의 없음 처분 조치했다. 다만 선거사무원은 선거인 매수 혐의로 기소처분했다. 또 공무원의 선거운동 금지위반 혐의로 고발된 주철현 전 여수시장에 대해서도 혐의 없음 처분을 내렸다. 검찰은 사전선거운동, 기부행위, 문자메시지 불법전송 등 혐의로 전남도의원 2명과 시·군의원 8명에 대해 기소하고, 모 국회의원 보좌관과 농협 지부장에 대해서도 제3자 기부행위 금지 위반 혐의로 기소처분했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사전투표 5월 4~5일 실시 “전국 어디서나 투표 가능” 방법은

    사전투표 5월 4~5일 실시 “전국 어디서나 투표 가능” 방법은

    제19대 대통령 선거를 2주가량 앞둔 가운데 사전투표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사전투표가 다음달 4일, 5일 이틀간 오전 6시~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고 25일 밝혔다.사전투표는 전국에 설치된 투표소에서 신분증만 있으면 유권자 누구나 할 수 있다. 사전투표는 관내선거인과 관외선거인으로 나눠 진행되는데, 관내선거인이란 해당 구·시·군 관할구역 내에 주소를 둔 유권자를 말한다. 사전투표는 자신의 주소지와 관련없이 어디서든 할 수 있으며, 관외선거인의 경우 투표용지 외에 회송용봉투를 받게 된다. 투표자가 투표 이후 투표용지를 회송용봉투에 담아 투표함에 넣으면, 나중에 관할 구역으로 보내는 것이다. 2013년 사전투표 제도가 도입되기 전에는 부재자투표가 실시됐다. 그러나 19대 총선까지 활용됐던 부재자투표의 경우 통합선거인명부를 활용하지 않고 부재자에 한해서 사전신고 후 투표를 했기 때문에 번거로운 점이 있어 참여 인원이 많지 않았다. 이번 대선의 경우 전임 대통령 탄핵 후 치러지는 초유의 조기대선으로 국민적 관심이 상당히 높은데다, 공휴일로 지정된 9일 대선일이 그 전주 황금연휴와 연결돼 사전투표에 참여하는 인원이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관내선거인해당 구시군 관할구역 내에 주소를 둔 유권자1. 신분증 및 본인 확인(신분증 제시 및 본인확인)2. 투표용지 수령3. 기표소에 비치된 용구로 기표4. 투표함에 투표지를 접어 넣고 퇴장■관외선거인해당 구시군 관할구역 밖에 주소를 둔 유권자1. 신분증 및 본인 확인(신분증 제시 및 본인확인)2. 투표용지와 주소라벨이 부착된 회송봉투 수령3. 기표소에 비치된 용구로 기표 후 회송용 봉투에 넣어 봉함4. 투표함에 회송용 봉투를 넣고 퇴장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대 한달 앞둔 국민의당, 킹메이커 자리 누가 앉을까

    박지원 당권 도전·정동영 고심 외연 넓히려 ‘비호남’ 목소리도 국민의당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내년 대통령선거를 이끌 새로운 당 대표로 누가 선출될 지 관심이 쏠린다. 호남출신의 박지원 원내대표와 정동영 의원의 출마가 예상되는 가운데 당 내부에서는 외연 확대를 위해서는 ‘비호남 출신’ 인사가 대표 역할을 맡아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국민의당은 다음달 15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전당대회를 치를 예정이다. 최다 득표 순서로 당 대표와 최고위원 4명이 통합선거로 선출된다. 박 원내대표는 최근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당권 도전을 공식화했다. 4선의 정동영 의원도 출마를 고심하고 있다. 조배숙, 황주홍, 이동섭 의원도 출마를 저울질 중이다. 원외에서는 안철수 전 대표의 측근이기도 한 문병호 전략홍보본부장이 조만간 출마 선언을 할 예정이다. 현재 시점으로는 박 원내대표가 우세하다는 관측이 많다. 박 원내대표는 지난 수개월 동안 비대위원장과 원내대표직을 수행하면서 탄핵 가결을 성공시킨 것을 비롯해 당을 안정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 의원도 공식적으로 출마를 선언한다면 위협적인 경쟁자가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나 당 대표에 나갈지 대권에 재도전할지 여부를 놓고 선택의 갈림길에 서 있는 상황이다. 반면 전당대회 선거가 가까워질수록 ‘비호남 주자론’이 급부상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국민의당 한 의원은 “외부 인사 영입이 어렵다면 당 대표는 비호남 출신, 원내대표는 호남 출신으로 가져가는 게 대선 정국에 더 맞다고 본다”고 말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서울역·용산역·인천공항에 투표소… 출장·여행길에도 꼭 한표!

    서울역·용산역·인천공항에 투표소… 출장·여행길에도 꼭 한표!

    전국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가능 ‘관할구역 외’ 선관위가 등기우편 발송 사전투표제는 별도의 부재자 신고를 하지 않아도 신분증만 있으면 선거일 직전 금·토요일에 전국 모든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투표할 수 있는 제도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2013년 통합선거인명부를 도입하면서 가능해졌다. 사전투표는 투표일이 총 3일로 늘어나는 효과가 있는 데다 휴일에도 투표할 수 있고, 출장·여행 중인 경우 전국 어느 투표소에서도 한 표 행사가 가능하다고 중앙선관위는 7일 설명했다. 투표 시간은 8~9일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신분증을 갖고 가면 투표소에서 통합선거인명부 확인 후 전용 단말기로 발급받은 투표용지를 이용해 곧바로 투표할 수 있다. 신분증은 주민등록증과 여권, 운전면허증 등을 의미하며, 공공기관이 발행한 생년월일이 나와 있는 신분증으로도 투표가 가능하다. 이번 선거에서는 유권자의 투표 참여 확대를 위해 서울역, 용산역, 인천공항에도 사전투표소가 설치된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http://www.nec.go.kr)와 휴대전화 ‘선거정보’ 애플리케이션(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통합선거인명부에는 주소, 가구주, 성별, 생년월일, 성명, 투표용지 수령 사실이 기재되어 있다. 선거인은 이 명부를 이용해 본인 확인 후 투표용지와 회송용 우편봉투를 받게 된다. 기표소에 들어가 기표한 후 이를 우편봉투에 넣어 봉하고 투표함에 넣으면 된다. 다만 자신이 거주하는 구·시·군 선관위 관할구역 내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하는 선거인은 투표용지만 받아 기표한 후 투표함에 넣는다. 사전투표가 끝나면 관할 구·시·군 선관위 외 투표용지는 관할 선관위에 등기우편으로 발송된다. 관할 선관위는 등기우편이 도착하는 즉시 접수하고, 정당추천 위원이 참여하는 가운데 다시 투표함에 넣고 보관한다. 사전투표함은 선거 당일인 13일 오후 6시까지 폐쇄회로(CC)TV가 설치된 장소에서 보관하다가 개표소로 이송된다. 사전투표함은 일반투표함과는 별도로 개표가 이뤄진다. 특히 중앙선관위 측은 “한 선거인이 두 번 이상 투표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사전투표소에서 선거인에게 투표용지를 나눠준 기록을 통합선거인명부 전산망을 통해 실시간 관리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사전투표를 한 사람은 선거 당일에 중복 투표를 할 수 없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이만섭 前국회의장 별세(1932~2015 )…소신의 Mr. 쓴소리 한국 정치의 산증인

    이만섭 前국회의장 별세(1932~2015 )…소신의 Mr. 쓴소리 한국 정치의 산증인

    이만섭 전 국회의장이 14일 오후 4시 35분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83세. 대구 출신인 이 전 의장은 1951년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뒤 1959년 동아일보에 입사, 정치부 기자를 거쳐 1963년 제6대 총선에서 31세의 나이(최연소 국회의원)로 국회에 입문했다. 이 전 의장은 7·10·11·12·14·15·16대 의원을 지내며 8선을 기록하고 14대와 16대 두 차례 국회의장을 지낸 대표적인 정치원로다. 이 전 의장은 고(故) 박정희 전 대통령에 의해 발탁돼 정계에 입문했다. 하지만 정치적 굴곡도 상당했다. 7대 의원 시절인 1969년에는 3선 개헌 반대투쟁에 앞장서 공화당 의원총회에서 이후락 당시 대통령 비서실장, 김형욱 중앙정보부장의 해임을 요구했다가 약 8년간 정치활동의 공백기를 맞았다. 14대 때 민주자유당 전국구로 다시 원내로 돌아온 이 전 의장은 국회의장의 자리에 올랐다. 93년 당시 박준규 국회의장이 재산 공개 파동으로 낙마하자 그 뒤를 이어 입법부 수장에 오른 것이다. 또 그해 12월 통합선거법 등의 날치기 사회를 거부해 당시 김영삼 대통령과 불편한 관계가 되기도 했다. 97년 신한국당 대표서리였던 이 전 의장은 당내 대선후보 경선 결과에 불복하고 탈당한 이인제 후보를 지원하며 국민신당에 합류했다. 이후 이 후보의 대선 패배 뒤 98년 9월 6명의 국민신당 의원을 거느리고 여당인 국민회의에 입당했다. 99년에는 새천년민주당(새정치민주연합의 전신) 창당준비위원장을 지냈고 그 다음해 전국구 의원으로 당선된 뒤 16대 국회에서 두 번째 국회의장을 지냈다. 5공 당시 국민당 총재와 97년 대선 이후 국민신당 총재 시절을 제외하고 줄곧 여당생활만 했다. 하지만 ‘꼿꼿하고 바른말 잘하는’ 원로 정치인이라는 평가가 앞선다. 2004년 16대 국회의원을 끝으로 정계에서 은퇴한 이후에도 새천년민주당 상임고문 등을 맡아 정계 원로 역할을 다했다. 여야는 이날 일제히 애도를 표했다. 새누리당은 “고인은 소신과 뚝심이 강한 강골의 정치인으로 명성이 높았다”고 평가했고 새정치민주연합도 “국회의 정치적 중립성을 보장하기 위해 노력한 의회주의자였다”고 기렸다. 정의화 국회의장은 “평생 의회주의의 한 길을 걸으신 한국정치의 거목을 잃었다”고 애도했다. 영결식은 오는 18일 국회장으로 치러질 것으로 알려졌다. 유족으로는 부인 한윤복씨와 장남 승욱, 딸 승희·승인씨 등 1남2녀가 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미얀마가 웃었다

    미얀마가 웃었다

    ‘미얀마 민주화운동의 상징’인 아웅산 수치 의장이 이끄는 민주주의민족동맹(NLD)이 총선 개표 초반 집권 여당을 크게 앞서며 단독 집권에 한 발짝씩 다가서고 있다. 영국 일간 가디언과 AFP에 따르면 미얀마 선거관리위원회가 9일 오후 발표한 개표 결과에서 NLD는 개표가 완료된 하원 32석 모두를 차지했다. 이들 의석에는 NLD 강세 지역으로 꼽혀온 수도 양곤의 전체 하원 45석 중 일부도 포함됐다. 개표가 완료된 지방의회 4석 중에서도 NLD는 3석을 챙겨갔다. 군부 집권 여당인 통합단결발전당(USDP)은 지방의회 1석을 차지하는 데 그쳤다. USDP의 흐타이 우 대표는 “우리가 졌다”며 선거 패배를 인정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지난 8일 미얀마에서 25년 만에 치러진 이번 자유 총선에서 NLD는 선출직 의석의 67% 이상을 얻어 상·하원에서 과반 의석을 차지하면 단독 집권할 수 있게 된다. 현재 70% 이상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져 반 세기 동안 지속돼 온 군부 지배에 종지부를 찍을 것으로 보인다. 윈 테인 NLD 대변인은 “선거관리위원회가 공식적으로 확인해 주지 않았지만 우리는 전국에서 70% 이상 의석을 확보했다”고 자신했다. 수치 의장은 이날 당사 발코니에 나와 모여 있던 취재 기자들과 지지자들을 향해 “우리가 승리했다고 자축하기에는 아직 이르다”면서도 “내가 말하지 않아도 여러분은 모두 결과를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패한 후보는 승리한 후보를 인정해야 하지만 패한 후보를 자극하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출구조사에선 이미 NLD의 압승이 예상됐다. 미얀마 언론 일레븐은 전국 주요 투표소에서 총선 참가자 13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출구조사에서 90%가 야당인 NLD를 찍었다고 답했으며 USDP에 표를 던졌다는 사람은 5%에도 미치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미얀마타임스는 초반 집계에서 NLD가 USDP의 텃밭인 행정수도 네피도에서조차 앞서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네피도 디키나티리 지역의 경우 NLD는 10개 선거구에서 승리하고 3개 선거구에서 패했으며 나머지 2개 선거구는 개표가 끝나지 않은 상태라고 신문은 밝혔다. 미얀마 선관위 통합선거위원회(UEC)는 이날부터 15일까지 매일 6차례 공식 중간 개표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野 통합선대위 카드 재부상

    새정치민주연합 내에서 ‘통합선거대책위원회’ 카드가 재부상하고 있다. 문재인 대표 얼굴만으로는 내년 총선 승리가 힘들다는 판단하에 당내 지도자급 인사들로 구성된 새로운 지도체제를 연내에 만들자는 주장이다. 비주류 외에 중간지대는 물론 주류 일각에서도 호응하는 목소리가 나올 만큼 공감대가 넓게 퍼진 상태다. 문 대표 역시 8일 논의해 볼 수 있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비주류 박지원 전 원내대표나 강창일 의원은 통합선대위를 꾸준히 거론하고 있다. 지난달 초 비주류 의원들에게 ‘통합선대위 제안서’를 보냈던 강 의원은 “지금은 안철수 전 공동대표와 같이 국민의 지지를 모을 수 있는 분들을 최대한 선대위로 들어오라고 하는 방법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문 대표는 이날 주거·중소기업·갑을·노동 등 4개 분야의 개혁 방안을 발표한 뒤 기자들과 만나 “때가 되면 이야기해야죠”라고 했다. 시기상 이르지만 논의는 충분히 해볼 수 있다는 답변으로 읽힌다. 범주류로 분류되는 당내 초·재선 개혁파 모임인 ‘더좋은미래’ 역시 통합선대위를 선호하는 기류가 강하다. 책임 운영 간사인 박홍근 의원은 “당의 화합과 통합을 위해 통합선대위를 일찍 구성해야 한다는 주장을 8월 초부터 해 왔다”고 답했다. 다만 주류와 비주류는 통합선대위의 권한을 놓고 이견을 보이고 있다. 당 혁신위원회가 마련한 ‘현역 의원 하위평가자 20% 공천 배제’ 방안 등 총선 공천 방식을 수정·보완할 수 있는지 여부가 대표적인 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박상천 전 민주당 대표 별세, ‘5선+법무장관 역임’ 사인은? 알고보니

    박상천 전 민주당 대표 별세, ‘5선+법무장관 역임’ 사인은? 알고보니

    박상천 전 민주당 대표 별세 민주당 대표를 지낸 박상천 새정치민주연합 상임고문이 4일 오전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77세. 박 전 대표는 그간 지병으로 인해 서울대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다 이날 오전 11시 끝내 숨을 거뒀다. 전남 고흥 출신인 박 전 대표는 서울법대 재학중 고등고시 사법과에 합격, 20년간 판검사 생활을 지냈다. 그러다 지난 13대 총선에서 김대중(DJ) 전 대통령과 인연을 맺어 정계에 입문했다. 서경원 전 의원 밀입북 사건 때 당시 야당 총재였던 김 전 대통령의 변호인을 맡아 활약했다. 정계에 입문한 뒤 야당 대변인을 거쳐 여야 원내총무 3차례, 국민의정부 초대 법무장관, 새천년민주당 및 민주당 대표, 통합민주당 공동대표 등 주요 직책을 두루 거치며 야권에서 굵직한 족적을 남겼다. 박 전 대표는 13대~16대까지 내리 4선에 당선되며 정치적 절정기를 달렸다. 박 전 대표는 의원 재임 시절 지방자치법, 통합선거법, 안기부법 개정 등 굵직굵직한 입법을 주도해 ‘법안 제조기’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했다. 2003년 9월 새천년민주당 분당 사태 때 ‘정통모임’을 만들어 사수파 수장으로서 역할을 했고, 분당 후엔 대표직을 승계해 어지러운 당 상황을 수습하는데 공을 들였다. 유족은 부인 김금자(65)씨와 1남2녀. 빈소는 서울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2호실. 발인은 6일이며 장지는 경기도 광주 시안 가족추모공원이다. (02)2258-5940 박상천 전 민주당 대표 별세, 박상천 전 민주당 대표 별세, 박상천 전 민주당 대표 별세, 박상천 전 민주당 대표 별세, 박상천 전 민주당 대표 별세 사진 = 서울신문DB (박상천 전 민주당 대표 별세)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박상천 전 민주당 대표 별세, 지병으로 별세 ‘DJ와 특별한 인연’

    박상천 전 민주당 대표 별세, 지병으로 별세 ‘DJ와 특별한 인연’

    ‘박상천 전 민주당 대표 별세’ 박상천 민주당 전 대표 및 새정치민주연합 상임고문이 4일 오전 별세했다. 박상천 전 대표는 그간 지병으로 인해 서울대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다 이날 오전 11시경 숨을 거뒀다. 전남 고흥 출신인 박상천 전 대표는 서울법대 재학 중 고등고시 사법과에 합격해 20년간 판·검사 생활을 역임했다. 박상천 전 대표는 13대 총선에서 김대중(DJ) 전 대통령과 인연으로 정계에 입문했다. 이어 서경원 전 의원 밀입북 사건 때 당시 야당 총재였던 김 전 대통령의 변호인을 맡아 활약했다. 박상천 전 대표는 정계에 입문한 뒤 야당 대변인을 거쳐 여야 원내총무 3차례, 국민의정부 초대 법무장관, 새천년민주당 및 민주당 대표, 통합민주당 공동대표 등 주요 직책을 두루 거치며 야권에서 굵직한 족적을 남겼다. 특히 새정치국민회의 원내총무 시절인 1997년 대선을 앞두고 정치적 라이벌이자 절친한 친구였던 박희태 당시 신한국당 원내총무와 담판을 벌여 이회창-김대중 후보간 TV토론을 성사했다. 박상천 전 대표의 정치적 절정기는 13대~16대 국회 내리 4선에 당선된 시기다. 박상천 전 대표는 의원 재임 시절 법조계 출신답게 지방자치법, 통합선거법, 안기부법 개정 등 굵직굵직한 입법을 주도해 ‘법안 제조기’라는 별명으로 불렸다. 19대 총선을 앞두고선 정계은퇴를 선언해 후배 정치인에게 길을 열어주는 훈훈함도 잊지 않았다. 유족은 부인 김금자(65)씨와 1남2녀. 빈소는 서울 강남성모병원 장례식장 12호실. 발인은 6일이며 장지는 경기도 광주 시안 가족추모공원이다. 박상천 전 민주당 대표 별세, 박상천 전 민주당 대표 별세, 박상천 전 민주당 대표 별세, 박상천 전 민주당 대표 별세, 박상천 전 민주당 대표 별세 사진 = 서울신문DB (박상천 전 민주당 대표 별세)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박상천 전 민주당 대표 별세, ‘5선+법무장관 역임’ 사인은? 알고보니

    박상천 전 민주당 대표 별세, ‘5선+법무장관 역임’ 사인은? 알고보니

    박상천 전 민주당 대표 별세 민주당 대표를 지낸 박상천 새정치민주연합 상임고문이 4일 오전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77세. 박 전 대표는 그간 지병으로 인해 서울대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다 이날 오전 11시 끝내 숨을 거뒀다. 전남 고흥 출신인 박 전 대표는 서울법대 재학중 고등고시 사법과에 합격, 20년간 판검사 생활을 지냈다. 그러다 지난 13대 총선에서 김대중(DJ) 전 대통령과 인연을 맺어 정계에 입문했다. 서경원 전 의원 밀입북 사건 때 당시 야당 총재였던 김 전 대통령의 변호인을 맡아 활약했다. 정계에 입문한 뒤 야당 대변인을 거쳐 여야 원내총무 3차례, 국민의정부 초대 법무장관, 새천년민주당 및 민주당 대표, 통합민주당 공동대표 등 주요 직책을 두루 거치며 야권에서 굵직한 족적을 남겼다. 박 전 대표는 13대~16대까지 내리 4선에 당선되며 정치적 절정기를 달렸다. 박 전 대표는 의원 재임 시절 지방자치법, 통합선거법, 안기부법 개정 등 굵직굵직한 입법을 주도해 ‘법안 제조기’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했다. 2003년 9월 새천년민주당 분당 사태 때 ‘정통모임’을 만들어 사수파 수장으로서 역할을 했고, 분당 후엔 대표직을 승계해 어지러운 당 상황을 수습하는데 공을 들였다. 유족은 부인 김금자(65)씨와 1남2녀. 빈소는 서울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2호실. 발인은 6일이며 장지는 경기도 광주 시안 가족추모공원이다. (02)2258-5940 박상천 전 민주당 대표 별세, 박상천 전 민주당 대표 별세, 박상천 전 민주당 대표 별세, 박상천 전 민주당 대표 별세, 박상천 전 민주당 대표 별세 사진 = 서울신문DB (박상천 전 민주당 대표 별세)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박상천 전 민주당 대표 별세, 업적보니..

    박상천 전 민주당 대표 별세, 업적보니..

    박상천 전 민주당 대표 별세 민주당 대표를 지낸 박상천 새정치민주연합 상임고문이 4일 오전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77세. 박 전 대표는 그간 지병으로 인해 서울대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다 이날 오전 11시 끝내 숨을 거뒀다. 전남 고흥 출신인 박 전 대표는 서울법대 재학중 고등고시 사법과에 합격, 20년간 판?검사 생활을 지냈다. 그러다 지난 13대 총선에서 김대중(DJ) 전 대통령과 인연을 맺어 정계에 입문했다. 서경원 전 의원 밀입북 사건 때 당시 야당 총재였던 김 전 대통령의 변호인을 맡아 활약했다. 정계에 입문한 뒤 야당 대변인을 거쳐 여야 원내총무 3차례, 국민의정부 초대 법무장관, 새천년민주당 및 민주당 대표, 통합민주당 공동대표 등 주요 직책을 두루 거치며 야권에서 굵직한 족적을 남겼다. 박 전 대표는 13대~16대까지 내리 4선에 당선되며 정치적 절정기를 달렸다. 박 전 대표는 의원 재임 시절 지방자치법, 통합선거법, 안기부법 개정 등 굵직굵직한 입법을 주도해 ‘법안 제조기’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선관위 역할과 활약상] 통합선거인명부 도입… 전국 어디서나 투표 가능

    선거 방식이 나날이 진화하고 있다. 중앙선관위원회는 최근까지 투표용지를 이용한 일반적인 투표 방식에서 벗어난 터치스크린, 온라인투표(K-voting) 서비스 개발을 완료했고, 위탁·민간 선거에 시범 활용 중이다. 하지만 해킹 노출 위험 등 보안 문제가 여전히 존재해 대통령 선거와 같은 공식 선거에서의 활용은 요원한 상태다. 가장 최근 방식은 온라인 투표 서비스다. 선관위의 이용 승인을 받은 기관·단체가 PC와 휴대전화 단말기를 이용해 웹과 모바일 환경에서 전자 투·개표를 할 수 있도록 한 시스템이다. 주로 아파트 동 대표나 초·중·고 학생회장 선거 등 ‘민간선거’에 사용된다. 정보 소외계층을 배려해 현장 투표소도 운영·지원한다. 선관위에 따르면 서비스가 처음 시작된 지난해 10월부터 시스템을 이용한 곳은 54곳에 이른다. 터치스크린 투표는 국·공립대학교 총장 선거, 당대표 선거 등 ‘위탁선거’에서 쓰인다. 위탁선거는 법률상 ‘선관위에 위탁한다’고 명시돼 있다는 점에서 규정이 없는 민간 선거와 차이가 있다. 온라인에 접속해 실시하는 인터넷 투표와 달리 직접 투표소를 방문해 투표해야 한다. ‘선거 현대화’라는 명분 아래 총선, 대선 때마다 도입 여부를 놓고 논쟁이 있지만 현재까지 ‘공식 선거’에서 사용한 전례가 없다. ‘공식선거’ 방식에 진전이 없었던 건 아니다. 보안에 대한 우려로 터치스크린, 온라인 투표 도입 논의는 중단됐지만 지난해 4월 재·보선에서 통합선거인명부를 도입하며 전국 어디서나 투표가 가능해졌다. 투표용지 발급기도 투표소마다 배치해 용지를 바로 선거인에게 배부하고 있다. 선관위의 한 관계자는 “터치스크린이나 온라인 투표를 활용하면 지금보다 투표 접근성을 높일 수 있고 결국 시스템 안정화가 숙제”라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선거 한류’ 전세계 전파

    우리나라가 주도하는 세계선거기관협의회(A-WEB: Association of World Election Bodies)가 창설된다. 우리나라의 선거제도를 세계에 수출하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선거 한류’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14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A-WEB 창립총회가 세계 120개국 162개 선거관리 기관과 국제기구 대표단 332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고 10일 밝혔다. A-WEB에는 유럽·미주·아시아·아프리카·오세아니아 대륙의 105개국 109개 선거관리 기관과 유엔개발계획(UNDP) 등 13개 국제기구를 비롯해 유엔여성기구(UN WOMEN) 등 26개국에서 40개 비정부기구(NGO)도 참여한다. 총회에서는 의장단을 구성하는 한편 사무처를 두는 국가가 공식 발표된다. 우리나라가 창설에 주도적 역할을 한 만큼 초대 의장과 사무총장을 국내 인사가 맡고, A-WEB 사무처도 한국에 두는 것으로 가닥이 잡혔다. 의장에는 이인복 중앙선관위원장이, 사무총장에는 김용희 중앙선관위 사무차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의장 자리는 도미니카공화국이 가져갈 것으로 보인다. 총회에서는 또 ‘전 세계에 자유롭고 공정하며 투명하고 참여적인 선거를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증진한다’는 내용의 A-WEB 헌장도 채택된다. 총회는 2년 주기로 개최한다. 이사회 임기는 2년으로 하되 연임이 가능토록 했다. 사무총장은 4년 임기를 보장하며 최대 두 번까지 연임을 허용하기로 했다. A-WEB은 1차적으로는 회원국 간 선거 관련 정보나 지식·경험을 교류하는 장이다. 개발도상국이나 후발 민주주의 국가가 선진 선거제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도 하게 된다. 또 각국 정치·선거제도를 비교·연구하는 한편 민주선거 시스템에 대한 국제 기준을 확립하는 작업도 병행한다. 특히 우리나라는 A-WEB 중심 국가로서 국내 투표제도의 해외 전파에 힘쓸 계획이다. 국가별 선거환경에 맞는 전자투표시스템, 통합선거인명부시스템, 투표용지발급기, 기표대, 기표용구 등 선거장비와 운영기술 지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회원 국가의 국회의원과 정당인 등을 대상으로 입법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선거법과 정당법 등을 마련, 보완하는 것도 지원할 예정이다. 선관위 관계자는 이날 “2006년 이후 중앙선관위 연수에 초청된 외국 선거관계자들이 우리나라의 신속하고 정확한 투·개표에 큰 감명을 받았다고 한다”면서 “특히 우리나라가 단기간에 민주 선거제도를 정착시켰다는 점 때문에 벤치마킹을 하려는 국가가 적지 않다”고 전했다. 선관위는 앞서 2011년 서울에서 열린 A-WEB 창립포럼에서 기구 창설을 공식 제안했다. 이후 남미, 아프리카, 유럽 등에서 열린 선거기관협의회 회의와 워크숍 등에 참석해 회원국들을 상대로 물밑 작업을 벌인 끝에 사무처 유치전에서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사무처는 인천 송도 국제도시에 들어서며 향후 국제회의와 워크숍 개최 등으로 연간 2725억원의 경제 유발 효과를 낼 것으로 추산된다. 김용희 선관위 사무차장은 “우리 선거관리 기술은 세계가 공유할 만한 민주주의의 자산”이라면서 “2년에 총회나 한 번씩 하는 ‘선거기관 친목모임’으로 전락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사전투표제의 힘’ 투표율 41.3%… 재·보선 평균보다 6.4%P↑

    ‘사전투표제의 힘’ 투표율 41.3%… 재·보선 평균보다 6.4%P↑

    4·24 재·보궐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처음 도입된 사전투표제 효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4일 오후 8시 종료된 국회의원 선거구 3곳의 최종 투표율은 41.3%를 기록했다. 상·하반기 한 차례씩 재·보선이 정례화된 2000년 이후 13차례의 국회의원 재·보선 중 세 번째로 높은 투표율이다. 이 기간 국회의원 재·보선 평균 투표율이 34.9%에 그쳤던 것과 비교해도 6.4% 포인트 올랐다. 서울시장 선거 열기로 투표율이 가장 높았던 2011년 10·26 재·보선 당시(45.9%)에 근접한 수준이다. 기초단체장 2곳, 기초·광역 의원 7곳까지 포함해 전체 선거구 12곳의 최종 투표율은 33.5%였다. 무소속 안철수(서울 노원병), 새누리당 김무성(부산 영도)·이완구(충남 부여·청양) 후보 등 ‘빅3’가 선거 열기를 달군 덕분도 있지만 무엇보다 사전투표제가 투표율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선거구별 오전 투표율은 최근 3년간 투표율이 가장 낮았던 2010년 10·27 재·보선 때보다도 밑돌았다. 오전 7시 1.3%(국회의원 선거구 3곳 기준)로 시작한 투표율은 9시 6.7%, 11시 13.6%, 12시 16.4%로 저조했다. 그러나 사전투표 수가 합산된 오후 1시 기점 투표율은 26.6%로 오전 대비 10% 포인트 이상 껑충 뛰었다. 이후 오후 7시까지 투표율은 가장 최근 국회의원 선거를 치른 2011년 상반기 재·보선 때를 상회했다.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국회의원 선거구 3곳에서 총투표 대비 부재자투표율(사전투표율+거소투표율)은 19.6%였다. 5명 중 1명은 사전투표와 거소투표를 통해 한 표를 행사한 셈이다. 서울 노원병 22.1%, 부산 영도 19.3%, 충남 부여·청양이 15.3%를 각각 기록했다. 앞서 19~20일 이틀간 실시된 사전투표에서 국회의원 선거구 3곳의 평균 투표율은 6.9%를 기록했다. 지난해 19대 총선 당시 이 지역들의 부재자 투표율은 서울 노원병 3.8%, 부산 영도 2.9%, 충남 부여·청양 3.6%에 불과했다. 2011년 4·27 국회의원 재·보선 부재자 투표율도 1.6%로 저조했다. 중앙선관위 관계자는 “지난해 두 차례 큰 선거를 치른 데다 여론조사 판세가 뚜렷해 여론의 관심이 낮을 수 있었지만 사전투표제 도입의 영향으로 국회의원 선거는 투표율 상승세가 확연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평일에 치르는 재·보선 특성상 투표율이 낮을 수밖에 없는데 사전투표가 이를 상쇄했다는 것이다. 사전투표는 종전의 거소 투표(거처하는 곳에서 하는 투표)와 달리 부재자 신고 없이도 투표소가 설치된 어느 곳에서나 투표일 전에 선거할 수 있는 제도다. 통합선거인 명부를 통해 신분 확인 절차만 거치면 한 표 행사가 가능해졌다. 여야는 사전투표로 인한 투표율 상승 효과가 향후 선거에 미칠 영향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통상 투표율이 높아지면 야권에 유리한 것으로 보지만 지난 대선 중장년층 투표율 상승으로 이런 공식도 깨졌기 때문이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與 ‘지역 일꾼론’이냐 野 ‘정권 경종론’이냐

    4·24 재·보선이 열흘도 남지 않았다. 국회의원 선거를 치르는 서울 노원병과 부산 영도, 충남 부여·청양에서는 선두·후미 주자 간 간극이 점점 드러나는 가운데 한반도 위기로 인한 안보 이슈와 투표율 등 판세를 뒤흔들 막판 변수가 주목되고 있다. 역대 선거에선 여야 모두 안보 이슈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왔다. 새누리당은 보수층 결집론, 야당은 남북 평화론을 각각 주장하며 지지층을 결집했다. 하지만 이번 재·보선에선 여야가 복잡한 정치 셈법 때문에 안보 이슈를 통해 선거판을 키우는 데 소극적이라는 분석도 있다. 여당은 재·보선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새 정권의 심판론으로 이어지는 것을 우려하고 있다. 야당도 세곳 가운데 한곳도 승리를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패배로 인한 피해를 최소하기 위해 굳이 판을 키울 필요는 없다는 분위기가 있다. 역대 재·보선 투표율은 비교적 낮은 편이지만 이번에는 지역마다 안철수, 김무성, 이완구 후보 등 거물급 정치인들이 출마해 투표율이 오를 가능성도 있다. 여기에 통합선거인명부 도입으로 이번 재·보선부터 도입되는 ‘사전투표제’도 투표율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 이번 재·보선부터는 부재자 신고를 하지 않아도 주말이 포함된 오는 19∼20일 투표할 수 있어 평일 투표 참여가 어려운 직장인들의 참여가 높아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여야는 이 같은 막판 변수에 대비해 ‘지역 일꾼론’과 ‘정권 경종론’이라는 전략을 쓰고 있다. 새누리당 후보들은 지역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힘 있는 여권 후보, 지역 일꾼’임을 강조하고 있는 반면 민주통합당과 진보정의당 등은 박근혜 정부의 초반 인사 실패 때문인 낮은 지지율 등을 강조하면서 잘못된 국정 운영에 경종을 울려야 한다는 정권 경종론을 강조하고 있다. 노원병에 출마한 안철수 무소속 후보는 새 정치와 서민정치를 앞세우고 있다. 각 당은 조직력도 총동원하고 있다. 새누리당은 지난주 노원병에서 현장 최고위원회를 열고 서울 48개 당원협의회도 모든 역량을 노원병에 투입하기로 했다. 선거운동 기간 중 첫 주말 유세인 14일에는 정몽준, 이자스민 의원이 허준영 새누리당 후보의 지원 유세를 하기도 했다. 부산 영도에서는 대선 후보였던 문재인 민주당 의원이 김비오 후보의 선거 지원에 나서 문 의원의 지원이 어느 정도의 파괴력을 보일지도 관심이다. 문 의원은 지난 13일 김 후보와 함께 영도구 남항시장에서 시장 상인들을 상대로 지지를 호소하는 등 재·보선 첫 지원에 나섰다. 김효섭 기자 newworld@seoul.co.kr
  • 중앙선관위 ‘선거일 전 투표’ 시연회

    중앙선관위 ‘선거일 전 투표’ 시연회

    국회에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직원들이 26일 전산조직을 활용한 통합선거인명부를 이용해 ‘선거일 전 투표’를 처음 시연하고 있다. 4·24 재·보궐선거부터 유권자들은 부재자 신고를 하지 않아도 선거일 전에 투표할 수 있다. 이호정 기자 hojeong@seoul.co.kr
  • 끝까지 국민 무시 ‘식물국회’… 내년 예산·총선 차질 우려

    끝까지 국민 무시 ‘식물국회’… 내년 예산·총선 차질 우려

    18대 국회 마지막 정기국회가 끝내 ‘식물국회’로 대미를 장식할 전망이다. 한나라당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 처리 강행과 그에 반발한 민주당·민주노동당·창조한국당 등 야당의 의사일정 전면 중단에 따른 파국이 끝간 데 없이 이어지고 있다. 이로 인해 새해 예산안은 물론이고 각종 민생·복지 예산과 내년 총선의 기본적인 틀인 선거구 획정조차 이뤄지지 않고 있어 적잖은 혼란이 우려된다. 새해 예산안을 심사해야 할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한나라당과 자유선진당만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일부터 계수조정소위를 재개하긴 했지만 민주당의 중단 요청으로 열렸다 닫혔다를 반복하고 있다. 이러다 보니 예산안은 이미 법정 처리시한(2일)을 넘긴 것은 물론 정기국회 만료일(9일) 전 처리조차 불투명한 상태다. 정갑윤 국회 예결위원장은 4일 “한나라당과 자유선진당이 참여해 계수조정소위를 열어 예산안을 심사하고는 있지만 현 상태로는 정기국회가 끝나는 9일까지도 예산안을 처리하기가 어려울 것 같다.”고 토로했다. 한나라당은 민주당 측에 예산심사 참여를 지속적으로 요청하고 있지만 민주당은 여전히 한·미 FTA 강행 처리 사과와 신뢰회복 조치를 전제조건으로 내세우며 등원을 거부하고 있다. 정기국회에서 예산안을 처리하지 못하면 12월 임시국회를 열어 처리하는 수밖에 없다. 민주당 등 야당은 임시국회마저 거부하겠다는 입장이다. 민주당 홍영표 원내대변인은 이날 임시국회 개최 여부와 관련, “한·미 FTA 비준안 강행 처리에 반대하는 국민적 저항이 거센 상황에서 임시국회를 여는 것은 결국 예산안마저 일방처리하겠다는 것이나 다름없다.”며 ‘등원 불가론’을 재확인했다. 이로 인해 비준안에 이어 예산안마저 한나라당과 자유선진당만이 참여한 가운데 처리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예산안도 급하지만 내년 총선의 기본적인 틀이 될 선거구 획정 등을 논의해야 할 정개특위마저 ‘개점휴업’에 들어가면서 총선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정개특위는 지난 10월 18일 첫 회의를 열어 재외국민선거 관련 법을 처리한 이후 한번도 열리지 못했다. 당초 지난달 28일부터 사흘 동안 회의를 열기로 했으나 한·미 FTA 사태로 전격 취소됐다. 정치개혁의 선봉에 서야 할 정개특위가 ‘먹통’으로 전락하면서 갖가지 정치개혁안은 물론 내년 총선을 앞두고 시급히 해결해야 할 현안마저 표류하고 있다. 특히 선거구 획정은 국회의원들의 당락을 결정하는 ‘생명줄’과도 같은 사안이어서 여야 의원들이 촉각을 곤두세울 수밖에 없다. 선거구 획정위는 지난달 25일 ‘8개 지역구 분할, 5개 지역구 통합’을 핵심으로 하는 획정안을 마련해 정개특위에 보고했지만, 정개특위에서는 아직 논의조차 되지 않고 있다. 선거구 획정의 1차 시점은 지역구별 선거비용을 확정해 공고하는 날인 지난 3일이었고, 2차 시점은 예비후보 등록일인 13일이지만 13일 그 이전에 마무리될 가능성은 희박해 보인다. 이 밖에도 ▲석패율제 도입 ▲완전국민경선제 도입 ▲통합선거인명부 작성 ▲당선무효 관련 후보자 가족 범위 조정 ▲지구당 부활 ▲중앙당 후원회 허용 ▲법인·단체의 정치자금 기부 허용 ▲정치자금 공영제 등 각종 현안이 산적한 상태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지하철역·백화점서 투표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올해 하반기 재·보궐선거 때부터 시범적으로 지하철역이나 백화점 등에서도 투표소를 운영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선관위는 4일 경기 과천청사에서 열린 전체위원 회의에서 유권자가 투표하기 편리한 곳 어디에서나 투표할 수 있도록 전산통합선거인명부를 작성, 활용하는 내용의 공직선거법 개정 의견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전산통합선거인명부를 활용하면 프린터 등을 이용해 투표용지를 발급할 수 있어 기존의 학교, 관공서, 공공기관 등이 아니더라도 투표소를 설치할 수 있게 된다. 이런 내용의 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하반기 재·보궐선거부터 시범 적용하고 총선이나 대선 등 전국적인 선거에 적용할지 여부는 중·장기적으로 검토하게 될 것이라고 선관위 측은 설명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아웅산 수치 출마봉쇄…미얀마 ‘껍데기 총선’

    미얀마가 7일 20년 만에 첫 총선거를 실시했다. 48년간 군사정권이 집권해 온 미얀마에서 치러진 민간정부 수립을 위한 총선이다. 미얀마 총선은 연금 중인 아웅산 수치(64)가 이끄는 최대 야당인 국민민주연맹(NLD)이 승리했는데도 군사정권이 그 결과를 인정하지 않았던 지난 1990년 선거 이후 처음이다. 미얀마 유권자 2900만여명은 보안군이 주요 거리를 순찰하는 등 엄중 경계를 펼치고 있는 가운데 전국 4만여개 투표소를 찾았다. 총선에는 정당 등록을 마친 37개 정당이 참여했다. 정부는 소수 민족이 주민의 다수를 차지하는 동부와 북부 국경지대 등 6개 주 310여개 마을 주민 150만여명의 투표권 행사를 배제시켰다. 미얀마는 선거에서 상·하 양원과 지방의회 의원들을 선출한 뒤 90일 이후에 새 정부를 수립, 국명을 ‘미얀마연방’에서 ‘미얀마연방공화국’으로 바꿀 방침이다. 그러나 총선은 민주주의를 도입했다는 ‘거짓 이미지’를 심기 위한 군사정권의 전시행정에 불과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CNN 등 서방 언론들은 “총선이 자유롭고 공정하게 치러질 것이라고 기대한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꼬집었다. 호주를 방문 중인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도 “미얀마 총선에서 군사정권이 부정을 저질렀다.”라고 비난했다. 실제로 수치 등 야권 유력인사들이 선거에 출마하지 못한 데다 야당 세력이 분열돼 군정의 지지를 받고 있는 통합단결발전당(USDP)이 압승할 것이 유력하다. 군사정권은 지난 3월 수치 여사의 출마를 경계해 전과자들은 선거에 입후보할 수 없도록 규정한 선거법을 통과시켰다. 게다가 안정적인 의석 확보를 노려 상·하원의 25%씩을 군 지도부가 지명할 수 있게 했다. 수치 여사가 주도하는 NLD는 이 같은 ‘변칙’ 선거법에 반발해 선거 불참을 선언했고 정당 등록조차 거부해 지난 5월 이후 정당의 법적 지위를 상실한 상태다. 전문가들은 군사정권 최고 지도자인 탄 슈웨(77)가 총선 이후 의회가 선출하는 미얀마연방공화국의 첫 대통령으로 재집권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야당인 민주당 투 와이 총재는 “USDP와 정부 당국이 유권자들을 위협하고 돈을 살포하는 등의 부정행위를 벌이고 있다.”면서 “통합선거위원회에 선거 부정 행위를 비판하는 항의 서한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1989년 이래 15번째 가택연금 중인 수치 는 오는 13일 풀려날 예정이다. 군부 정권은 수치의 출마를 막기 위해 연금해제 시점을 총선 이후로 잡았다. 1990년 총선에서 NLD는 485석 가운데 392석을 차지, 압승을 거뒀으나 군사정권은 정권 이양을 거부했다.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사설] 시대흐름 못 따라가는 공직선거법 개정하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는 ‘공명선거 실현을 위한 홍보’와 ‘정책경쟁 중심의 선거분위기 조성’이 업무 항목으로 나와 있다. 유권자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정당과 후보자가 선거법을 준수하면서 실현가능한 정견·정책을 제시해 경쟁하면 유권자가 이를 비교·평가해 선택할 수 있도록 선거를 관리한다는 설명이다. 그런데 6·2지방선거를 앞두고 4대강 사업, 무상급식 등 핵심 선거쟁점과 트위터를 통한 인터넷 선거운동을 엄격하게 규제하면서 선관위가 유권자의 정치 참여와 정책선거를 오히려 저해한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야당은 “선관위가 여당 앞잡이 노릇을 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시민단체는 선관위 불복종 운동까지 벌이고 있다. 근본적인 문제는 선관위가 아니라 자의적인 판단이 가능하도록 포괄적으로 규정된 현행 공직선거법에 있다. 법원조차도 상급심과 하급심 판결이 다를 정도로 규제 범위가 모호한 조항이 많아 범법자를 양산한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더욱이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디지털시대의 흐름을 전혀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 선관위가 트위터 단속 근거로 삼는 공직선거법 93조 1항은 누리꾼들에게 일상이 된 UCC(사용자제작콘텐츠)나 트위터 등을 활용한 온라인상의 자유로운 정치 참여를 크게 제한한다. 적은 비용으로 유권자와 후보자 간 소통을 활성화하는 디지털 수단을 규제하는 것은 흔히 말하는 ‘돈은 묶고 입은 푼다.’는 통합선거법의 취지와 배치되는 것이다. 선관위 관계자는 “2003년부터 인터넷을 통한 선거운동을 상시 허용하자는 게 공식적인 입장이었지만 법 개정이 이뤄지지 않아 단속을 하고 있다.”고 했다. 법에 근거해 규제를 해야 하는 선관위로서도 고민이 적지 않을 터다. 인터넷 환경 변화에 맞게 선거법을 개정하는 것이 마땅하다. 민주당이 트위터와 블로그를 활용한 인터넷 선거운동을 상시 허용하는 내용을 담은 선거법 개정안을 냈지만 지난달 임시국회에서 한나라당과 접점을 찾지 못해 무산됐다. 이번 지방선거는 어쩔 수 없더라도 2012년 총선부터는 달라진 공직선거법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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