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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교대 제8대 허승준 총장 취임

    광주교대 제8대 허승준 총장 취임

    광주교대 제8대 총장으로 허승준 교수가 임명됐다고 7일 밝혔다. 허 총장의 임기는 2023년 3월 6일부터 오는 2027년 3월 5일까지다. 허 총장은 “대학의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새로운 미래 100년의 교육을 주도하기 위해 대학 구성원의 힘을 모아 인간다움과 미래다움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종합대학교 실현해 내겠다”라고 밝혔다. 허 총장은 1992년 전남대학교 사범대학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하였으며, 텍사스 대학 오스틴 캠퍼스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2년 광주교대 특수통합교육과 교수로 임용돼 기획처장, 산학협력단장, 통합교육지원센터장, 영유아교육지원센터장, 학생생활연구소 학생상담부장 등을 역임했다. 또한,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한국판 국정 자문단 자문위원, 광주시교육청 교육과정 편성·운영위원, 전라남도교육청 대안교육기관등록 운영위원 등 각종 자문 및 운영위원을 도맡아 지역교육 발전에 헌신해 왔다. 취임식은 오는 30일 광주교대 개교 100주년 기념행사와 함께 열릴 예정이다.
  • 폴란드 조종사 4명 ‘FA50’ 비행교육 받으러 韓에

    폴란드 조종사 4명 ‘FA50’ 비행교육 받으러 韓에

    공군은 폴란드가 한국에서 구매한 국산 경공격기 FA50을 원활하게 운용할 수 있도록 폴란드 조종사를 대상으로 비행 교육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공군은 이날 FA50을 운용할 폴란드 조종사 4명의 입과식을 제1전투비행단에서 열고 교육을 시작했다. 이들은 제1전투비행단에서 운용 방법 전반에 대해 11주간 교육을 받고 제16전투비행단에서 다시 11주간 국산 전술입문기 TA50을 통해 실전적 전투기술을 연마하는 전술입문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한국항공우주산업(KAI)으로 이동해 1주간 FA50 시뮬레이터를 탑승해 비행 숙달 훈련을 마친다. 폴란드는 지난해 KAI와 FA50 전투기 48기 수출 구매에 대한 이행계약을 체결했다. 교육을 주관하는 1전비 통합교육훈련대대장 박준형 소령은 “국산 항공기와 함께 우수한 ‘한국형 비행교육체계’를 수출한다는 마음으로 교육 훈련을 계획했다”고 말했다.
  • 폴란드 조종사 4명 FA50 비행교육 받으러 한국에

    폴란드 조종사 4명 FA50 비행교육 받으러 한국에

    공군은 폴란드가 한국에서 구매한 국산 경공격기 FA50를 원활하게 운용할 수 있도록 폴란드 조종사를 대상으로 비행 교육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공군은 이날 FA50을 운용할 폴란드 조종사 4명의 입과식을 제1전투비행단에서 열고 교육을 시작했다. 이들은 제1전투비행단에서 운용 방법 전반에 대해 11주간 교육받고 제16전투비행단에서 다시 11주간 국산 전술입문기 TA50을 통해 실전적 전투기술을 연마하는 전술입문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한국항공우주산업(KAI)로 이동해 1주간 FA50 시뮬레이터를 탑승해 비행 숙달 훈련을 마친다.폴란드는 지난해 KAI와 FA50 전투기 48기 수출 구매에 대한 이행계약을 체결했다. 교육을 주관하는 1전비 통합교육훈련대대장 박준형 소령은 “국산 항공기와 함께 우수한 ‘한국형 비행교육체계’를 수출한다는 마음으로 교육 훈련을 계획했다”고 말했다.
  • “같이의 가치 깨닫는 물꼬 트면… 좋은 사람 되어 좋은 세상 만들죠” [박록삼의 세상을 바꾸는 사람들 이야기]

    “같이의 가치 깨닫는 물꼬 트면… 좋은 사람 되어 좋은 세상 만들죠” [박록삼의 세상을 바꾸는 사람들 이야기]

    충북 영동군 상촌면 물한(勿閑)계곡을 굽이굽이 거슬러 올라가면 대해(大海) 마을이 있다. 몹시 역설적인 지명들이다. 여유로운 산마을이지만 부지런한 이들이 모여 한가롭지 않게 열심히들 살고, 산속 깊은 골이지만 큰 바다처럼 많은 걸 넉넉히 감싸 안아 주는 곳이려니 싶다. 일찍이 폐교된 대해초등학교 분교는 1997년부터 ‘자유학교 물꼬’의 자리가 됐다. 옥영경(55)씨가 이 학교 교장이자 ‘옥샘’으로서 주말과 방학마다 찾아오는 여러 아이, 혹은 어른들과 함께 밥 지어 먹고, 같이 일하고, 같이 놀고, 같이 명상하고 공부하며 지내고 있다. 지난 9일 오전 자유학교 물꼬에서 옥씨를 만났다.옥씨는 유아교육 교사이자 초등 특수교육 교사, 중등 국어교사, 예술통합교과 교사, 대학 재활승마 강사다. 이 밖에도 공동체 활동에 필요한 각종 자격증, 예컨대 숲길등산지도사, 유아다례지도사, 문해교육지도사를 비롯해 심지어 미용사, 한식조리기능사 자격증까지 갖췄다. 그는 “교육은 특정한 시기에만 이뤄지는 것이 아닌, 전 생애주기에 걸쳐 이뤄지는 것이기에 그때그때 필요한 것들을 하나씩 갖춰 가다 보니 이렇게 됐다”고 말했다. 또 다른 세상을 꿈꿨던, 한 시절 유행과도 같았던 공동체라는 깃발을 들고 지나온 몇몇 해 세월이 아니다. 무려 34년째다. 1989년 서울에서 ‘열린글 나눔삶터’라는 이름으로 글쓰기를 중심으로 하는 방과후학교 형식의 공동체를 모태 삼아 1994년 시작한 자유학교 물꼬는 도시공동체로 몇 년 지내다가 1997년부터 대해리에 계절 자유학교를 열었다. 그리고 2001년 서울 활동 공간은 접고 아예 이 터로 완전히 스며들었다. 자유학교 물꼬에는 위탁교육 프로그램을 비롯해 방학 중 계절자유학교, 장애아 통합교육 프로그램 등이 있다. 춤명상, 단식수행 등의 프로그램이 있어 아이뿐 아니라 어른들의 학교이기도 하다. 이름 그대로 자유로운 공간이다. 입시, 승진, 출세처럼 세상이 요구하는 경쟁과 효율 등의 가치는 없다. 대신 자신을 발견하는 힘을 기르는 자유로운 교육의 가치로 가득하다. 수업 사이 쉬는 시간에 아이들이 책을 보거나 놀다가 늘어지면 그대로 둔다. 하지만 자유로운 분위기와 달리 옥씨가 강조하는 공동체 질서는 나름 엄격하다. 옥씨는 “이곳에서 함께 지내는 동안 ‘마치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은 중요한 생활 가치 중 하나”라면서 “처음에는 힘들어해도 5박6일 계절 자유학교 2~3일째면 아이들 대부분 잠자리에서 일어날 때도, 밥을 먹은 뒤에도, 실내화 벗어 놓을 때도, 재래식 화장실 치우는 것도 원래 있던 그대로 스스로 정리하고 움직이게 된다”고 말했다. 크건 작건 공동체의 지속을 위해서는 질서가 중요한 법이다. 하지만 질서에 이르는 과정이 규율을 가르치는 훈육과는 다르다. 그는 “아이들은 가르치는 대로 하는 것이 아니라 보는 대로 한다”고 말했다. 아이들은 애써 가르치지 않아도 어른들의 올바른 행동을 보고 따라 하는 과정 자체를 통해 배움을 얻는다는 얘기다. 공동체 운동을 시작한 계기를 물었더니 대답이 싱겁다. “같이 모여 살면 좋잖아요.” 하지만 말처럼 쉬운 일일 수 없다. 같은 꿈을 꾸던 이들이 다시 각자의 삶의 공간으로 흩어지는 것은 필연에 가까웠다. 크고 작은 좌절과 상처가 왜 없었을까. “아침마다 바닥에 쓰러졌다가 다시 일어서는 오체투지 대배를 100배씩 하는데 거기에서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이 길러졌다고 우스갯소리처럼 얘기하곤 한다”는 그의 말만으로도 마음고생이 적지 않았음을 미뤄 짐작할 수 있다. “저부터 비롯해서 지극히 개인주의적이고 공동체적이지 않은 사람들이 모여서 공동체 운동을 했으니 시행착오가 적지 않았죠. 하지만 물꼬를 지키고 싶은 마음이 컸고 매일 노동하고, 명상하고, 밥 짓고, 같이 먹고, 같이 공부하는 꾸준한 일상의 힘이 저를 단단하게 만든 것 같아요.” 옥씨는 “자유학교 물꼬를 지켜야 한다는 당위감에서 벗어나 이제는 꾸준한 일상이 이뤄지는 자연스러운 공간이 됐다”고 덧붙였다. 그가 우직하게 밀고 온 사이 세상은 참 많이 바뀌었다. 일상의 꾸준함만으로 버티기에는 변화의 방향도, 속도도 과거의 것과 달라졌다. 버거울 수밖에 없다. 모진 시간과 세월을 버틸 수 있는 진짜 힘은 어디에서 나왔을지 궁금해졌다. “근원을 말하자면 사람들입니다. 아이들이야말로 제 공동체 활동의 가장 큰 동지들이지요. 계절 자유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한 초등학생들이 자라 중고등학생으로서 ‘새끼 일꾼’이 되고, 또 대학이나 사회생활을 하면서 품앗이 선생님 역할을 함께 하고 있습니다. 이들이 있어서 자유학교 물꼬는 깊어지고 넓어졌습니다.” 그는 “이 많은 사람들이 나를 좋은 사람이 되게끔 해 주고, 내 삶을 뜨겁게 해서 좋은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하게 만든다”고 말하며 함께하는 사람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특히 어린아이들에 대한 믿음이 얼마나 중요한지 역설했다. 옥씨는 “어른뿐 아니라 아이들도 집단지성을 갖고 있다”면서 “물꼬 과정을 운영하다 보면 크고 작은 문제들이 발생하곤 하는데 그럴 때마다 아이들과 상의하고 함께 힘을 모아 가다 보면 충분히 해결할 방법을 찾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아이들을 수동적 대상으로 삼는 것이 아니라 삶과 교육의 주인이자 주체로 세우는 과정임이 절로 느껴진다. 그는 2001년부터 3년 동안 미국, 핀란드, 스웨덴, 에스토니아, 러시아, 뉴질랜드, 호주 등 세계 여러 나라의 공동체와 대안교육 현장을 찾아 자원봉사 활동 등을 하기도 했다. 최근 몇 년 동안 거의 매년 책을 펴낸다고 해서 지인들 사이에서 ‘연간 옥영경’으로 통한다. 시집과 동화, 교육에세이 등을 꾸준히 써 왔다. 얼마 전엔 아들 류옥하다(25)씨와 함께 쓴 책 ‘납작하지 않은 세상, 자유롭거나 불편하거나’(한울림 펴냄)를 냈다. 인문학 고전 서평록으로, 공통된 주제를 놓고 서로 다른 고전을 읽은 모자가 글로 대화하며 서로 같음과 다름을 확인하는 내용을 담았다. 평생에 걸쳐 교육 운동, 공동체 운동을 해 온 옥씨야 겪고 느낀 것들이 몇 날을 지새우며 말해도 부족할 만큼 웅숭깊을 테다. 하지만 그의 아들 역시 사유의 깊이와 글쓰기의 힘이 남다르다. 아들 류옥씨는 열다섯 살까지 학교에 다니지 않았다. 그렇다고 거창하게 홈스쿨링을 했다고 할 것도 아니다. 그저 산자락에서 뛰어놀고, 자유학교 물꼬의 새끼 일꾼으로서 일 거들고, 농사지으며 살았다. 대신 엄마처럼 매일 일기-날적이라 부른다-를 썼고 책을 열심히 봤다. 논과 밭 그리고 공동체 공간에서 깊어진 자연과 인간에 대한 사유가 학문과 이성의 집적물인 책을 통해 체계를 갖춘 셈이다. 그렇게 ‘시 쓰는 뇌과학자’를 꿈꾸던 산골 아이는 고등학교 때 처음으로 제도교육을 받았다. 그리고 3년 뒤 서울대와 대전지역 의대에 동시 합격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많은 학부모가 그 결과물에 대해 부러워할 수밖에 없다. 그는 “아이 교육에 있어 잘한 게 있다면 아이 삶에 덜 개입한 것 아닐까 싶다”면서 “아이들은 자신들을 둘러싼 것들을 통해 보고 들으며 배우고 그 배움대로 사는 것”이라고 말했다. 결과야 부럽지만 거기에 이르는 과정은 쉬 흉내 낼 엄두조차 내기 어려운 일이다. 옥씨는 “아들을 학교에 보내지 않았다고 해서, 또 새로운 학교, 대안교육을 한다고 해서 제도교육 자체를 부정하거나 반대하는 입장은 아니다”라면서 “아들이 스스로 학교를 선택했듯 믿고 맡기는 것이며, 우리의 활동은 제도교육을 보충, 보완해 줄 수 있는 역할로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자유학교 물꼬에는 마치 우리 사회의 축소판인 듯 보육원 출신 아이들부터 장애 아이, 재벌집 아이 등 다양한 계층의 아이들이 모인다. 제도교육이 학습으로 배우는 데 그치곤 하는 다양성의 가치를 애써 가르치지 않고 몸으로 느끼고 배우게끔 하고 있다. 옥씨는 “어떤 아이들도 이 세상에 온전한 자기편 한 사람만 있으면 충분히 올바르게 살 수 있다. 그래서 우리는 모두 어른으로서, 선생으로서 더 옳게, 더 바르게 나아가려고 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구름 많던 이날 사진을 찍으려니 마침 해가 잠시 들었고, 인터뷰를 마치고 돌아간 직후 큰바다 마을에는 눈이 소복이 내렸다고 한다. “비가 오면 비가 와서, 날이 쨍하면 쨍해서 또 다른 행운의 에너지를 얻은 듯 감사하는 마음이다”라고 말했던 옥샘의 기운이 전해진 듯했다.
  • 강동구 대입 레이스 본격 시작…2024학년도 대입 전략 설명회 개최

    강동구 대입 레이스 본격 시작…2024학년도 대입 전략 설명회 개최

    서울 강동구는 이달 21일 ‘2024학년도 대입 전략 설명회’를 온·오프라인에서 동시 개최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예비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내년도 대입 방향을 설정하고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입시 분야 최고 전문가인 남윤곤 메가스터디 입시전략연구소장을 초빙해 특강으로 진행한다. 2023학년도 대입결과 분석을 통해 2024학년도 대입전략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될 만한 내용들로 구성돼 있다. 강의는 21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강동구 미래교육혁신센터(구천면로 395) 3층 대강의실에서 열린다. 통합교육포털 ‘강동 미래온(On)’을 통해서도 온라인으로 동시 송출된다. 김희 강동구 교육지원과장은 “알찬 대입전략 정보를 제공해 내년도 입시 준비로 고민이 많은 학부모와 학생들이 체계적인 대입전략을 수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입 준비를 위한 내실 있는 정보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참여를 원할 경우 오는 17일까지 통합교육포털 ‘강동 미래온(On)’에서 사전 접수해야 하며 현장 참여는 선착순 120명까지만 신청을 받는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강동 미래온(On)’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강동구청 교육지원과로 전화하면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
  • “문과생, 이공계 진학해도 큰 문제 없어...일부 대학 2024학년도 지정 영역 폐지”

    “문과생, 이공계 진학해도 큰 문제 없어...일부 대학 2024학년도 지정 영역 폐지”

    2028 대입개편 3차 전문가 토론“문과 간 이과생 이탈 많지 않아문이과 통합교육 취지 살려야수능 절대평가 확대 논의도 필요” 문·이과 통합형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수학 ‘미적분’과 과학탐구 같은 필수 반영 영역을 없애면 인문계 수험생이 이공계에 진학해도 학업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17일 서울 마포구 서강대에서 열린 ‘제3차 2028 대입개편 전문가 토론회’에서 대학 관계자와 고등학교 교사들은 현 수능 제도의 쟁점에 대해 논의했다. 토론회는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올해 중2부터 적용될 대입 개편안 마련을 앞두고 개최했다. 교육부는 올 상반기까지 시안을 만들 예정이다. 최근 ‘문과 침공’ 현상에 대해 전문가들은 대학이 통합 교육 취지를 살리는 방향으로 변화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강경진 서강대 입학사정관은 “대학과 수험생이 과목에 대한 편견을 타파해야 한다”며 “(문·이과) 학생들이 섞여야 하고 대학은 학생들이 고등학교에서 모든 과목을 배우고 와야 한다는 전제를 버릴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강 입학사정관은 서강대 사례를 들어 교차 지원 학생들의 적응에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문·이과 통합 전 2019∼2021학년도 정시모집에서 교차 지원을 허용했는데, 당시 입학생들을 추적 조사한 결과 문과 전공을 택한 이과 학생들의 이탈률이 높지 않았다는 것이다. 또 문과 학생들도 이공계 전공에서 학점 차이가 거의 없었다고 했다. 강 입학사정관은 “통합형 수능 이후 이공계 교수 등의 요구로 수학과 과학탐구 장벽을 뒀지만 2024학년도부터 서강대를 비롯해 일부 대학은 전계열 지정 영역을 폐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최서희 서울 중동고 교사는 “학교에서는 이미 문·이과 구분이 없는데 대학은 ‘통합형’을 그 자체로 바라보지 않고 있다”며 “대학에서 특정 과목을 공부해야 한다는 사정은 이해하지만, 학교 현장과 통합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어떤 해결책이 생겨도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고교 내신 절대평가와 함께 수능 절대평가를 확대해야 한다는 제안도 나왔다. 윤재룡 경기 경민고 교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취지를 구현하기 위해 수능에서의 절대평가 논의도 시작할 때”라며 “다만 절대평가가 확대되면 내신을 반영할지, 등급 내 원점수를 반영할지에 대해서는 고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절대평가로 문제풀이 위주의 학교 수업은 바뀔 수 있지만 결국 변별력 확보가 과제라는 것이다. 강 입학사정관은 “정해진 인원을 선발해야 하는 대학은 결국 학생을 서열화할 수밖에 없다”며 “대학마다 상황은 다르지만 교육과정 내에서 평가 요소를 넣는 방향을 찾는 게 관건”이라고 전망했다.
  • ‘귀하신 몸’ 강원특수교육원 어디로?…설립 ‘잰걸음’

    ‘귀하신 몸’ 강원특수교육원 어디로?…설립 ‘잰걸음’

    강원도교육청이 장애학생 맞춤형 지원과 진로·직업교육 확대를 위해 추진하는 강원특수교육원 설립을 본격화한다. 도교육청은 오는 11일 춘천 더잭슨나인스호텔, 13일 원주 인터불고호텔, 16일 강릉 세인트존슨호텔에서 강원특수교육원 설립을 위한 교육공동체 토론회를 개최한다. ‘더 나은 교육을 위해 우리가 만드는 강원특수교육원’을 주제로 한 각 토론회에는 학부모 25명, 교직원 25명 등 50명이 참석해 강원특수교육원 설립 비전과 운영 방안 등을 논의한다. 박광서 도교육청 미래교육과장은 “토론회에서 나온 학부모와 교직원의 다양한 의견을 강원특수교육원 설립 계획에 잘 녹여낼 것”이라며 “강원특수교육원 설립에 대한 공감대가 범도민적으로 형성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3월 강원특수교육원 설립 지역을 결정한 뒤 추진단을 구성해 행정 절차에 착수할 계획이다. 추진단 단장은 부교육감, 부단장은 교육국장이 맡을 것으로 보인다. 강원특수교육원 개원 목표 시기는 2026년 상반기이고, 소요 예산은 630억 원이다. 강원특수교육원 유치전에는 춘천, 원주, 강릉 등 3개 도시가 뛰어들어 경합을 벌이고 있다. 기피시설로 인식돼 외면받던 장애인교육시설이 ‘귀하신 몸’이 된 것이다. 이들 지역의 학부모와 정치권 인사들은 추진위원회를 각각 구성해 결의문을 내고, 서명운동을 갖는 등 범시민운동을 펼치고 있다. 신경호 도교육감은 “강원특수교육원은 특수교육과 관련된 지원을 총망라하는 교육·복지시설의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함께’의 가치를 실현하고 통합교육의 철학을 구현하겠다”고 전했다.
  • 심미경 서울시의원 “교육청 기금 투명하고 효율적 운용 규정 마련”

    심미경 서울시의원 “교육청 기금 투명하고 효율적 운용 규정 마련”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심미경 의원(동대문2·국민의힘)은 서울시교육청 ‘통합교육재정안정화기금’, ‘신청사 및 연수원 건립기금’, ‘교육시설환경개선기금’ 심의위원회의 공정성과 민주성 확대를 위해 ‘서울특별시교육청 통합교육재정안정화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서울특별시교육청 신청사 및 연수원 건립 기금 설치ㆍ운용 조례’, ‘서울특별시교육청 교육시설환경개선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개정안을 발의했다. 3건의 안건은 서울시의회 제315회 정례회 교육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난 22일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기금 심의위원회의 과반수가 서울시교육청 직원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기금 심의를 위해 민간위원 수 확대 등이 주요 내용이다. 서울시교육청의 기금 규모는 지난번 추경 시 재원이 대거 투입돼 통합교육재정안정화기금 4,648억, 신청사 및 연수원 건립기금 803억, 교육시설환경개선기금 1조 74억원에 달한다. 이러한 기금 조성 규모를 볼 때 기금 심의에 있어 공정성, 합리성이 요구되는 바, 동 조례의 개정을 통해 기금의 심의가 더욱 민주적이고 합리적으로 이루어지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심 의원은 “기금의 조성 규모가 대폭 늘어남에 따라 기금을 심의하는 심의위원회의 전문성과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기금운용에 만전을 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서강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과 젠더 기반 폭력예방 의식확산 업무협약

    서강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과 젠더 기반 폭력예방 의식확산 업무협약

    서강대학교는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과 ‘양성평등 및 폭력예방 의식확산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업무협약은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폭력 예방 의식 제고 등을 위해 양 기관 간 향후 지속적인 교류 및 협력을 시행하고자 추진됐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폭력 예방 통합교육 전문강사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개설 ▲대학 내 폭력 예방 인식 확산을 위한 교류 협력 ▲교육콘텐츠 개발 및 교류 협력 ▲기타 상호 업무지원 및 우호 증진에 관한 사항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서강대 관계자는 “양 기관은 앞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화여대, 연세대와 함께 학·관 연계한 폭력예방교육 전문강사 양성과정 개설을 위해 세부사항 추진과 관련한 실무 절차를 단계적으로 적극 시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 대입 궁금해? 강동에선 다 알려줘!

    대입 궁금해? 강동에선 다 알려줘!

    서울 강동구는 정시 지원을 앞둔 수험생과 학부모가 2023학년도 대입 정시전형에 대해 갖는 궁금증을 해결해 주고 대학 지원 전략 수립에 도움을 주고자 ‘2023학년도 정시전형 대입상담실’(포스터)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정시전형 대입상담실은 수험생과 학부모가 안정적으로 정시모집을 준비할 수 있도록 수능 성적 통지 직후 주말인 다음달 10~11일 이틀간 강동구 미래교육혁신센터에서 운영된다. 회당 40분간의 밀도 높은 상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상담사로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입상담교사단 소속 교사들이 출강한다. 전문 대입 상담 프로그램을 활용해 정확하고 체계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정시전형 대입상담실 참여 신청은 다음달 2일까지 통합교육포털 강동 미래온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강동 미래온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강동구청 교육지원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희 강동구 교육지원과장은 “맞춤형 진학 상담을 통해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체계적으로 정시 지원 전략을 수립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관심 있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학생 스스로 꿈을 찾는 시간 ‘2022 강동 미래교육박람회’ 개최

    학생 스스로 꿈을 찾는 시간 ‘2022 강동 미래교육박람회’ 개최

    서울 강동구는 학생과 학부모에게 앞으로의 진로를 설정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오는 20~21일 ‘2022 강동 미래교육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강동구미래교육혁신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3년 만에 개최되는 오프라인 박람회다. 초등학생부터 중·고등학생까지 대학·진학·직업 등 향후 진로에 대한 궁금증을 한 자리에서 해결할 수 있는 ‘진로직업박람회’와 ‘고교진학박람회’가 동시에 열린다.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진로직업박람회’는 강동진로직업체험센터와 함께 미래 첨단 분야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융·복합 진로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스마트 미래체험존 ▲4차 산업 체험존 ▲문화·생활 체험존 ▲창의·예술 체험존 ▲진로적성 검사존 ▲특성화고 체험존 등 다양한 직업 체험과 탐색을 할 수 있는 6개 분야 29개 부스로 운영한다. 디지털 시대의 미래기술을 경험해 보는 가상현실(VR), 드론, 크리에이터 체험과 4차 산업혁명의 대표기술인 사물인터넷(IoT), 로봇코딩, 3D프린터 활용 등 다채롭고 흥미로운 체험 부스가 준비되어 있다. 미래문화 트렌드를 반영한 반려동물 테라피스트와 미래식량 전문가, 디지털 예술재능을 꽃피울 업사이클링 소품 제작, 캐릭터 디자인 등 참신한 프로그램도 체험해 볼 수 있다. 고교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한 ‘고교진학박람회’도 열린다. ▲고입전략설명회 ▲학교별 고교 진학 특강 ▲고입 전형 대비자료 등을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하며 고등학교 입학전형, 대입 제도에 관한 학생 및 학부모의 궁금증을 해소해 줄 전망이다. ‘2022년 고입전략설명회’는 20일 오후 3시 강동구 미래교육혁신센터에서 이장한 선생(前 한성여고 교장)의 강의로 고교전형, 선택방법, 노하우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현장강의 참석인원은 선착순 90명으로 모집 당일 조기 마감되었지만, 실시간 라이브 강의는 통합교육포털 ‘강동 미래온(On)’ 홈페이지에서 신청해 참여할 수 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강동 미래교육박람회를 통해 미래사회의 주역인 우리 청소년들이 소질과 적성을 파악해 스스로 꿈을 찾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내 청소년들의 역량과 재능을 키워 미래인재로 육성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광주 국·공립유치원 취원율 전국 꼴찌” [2022 국정감사]

    “광주 국·공립유치원 취원율 전국 꼴찌” [2022 국정감사]

    광주지역 국공립 유치원 취원율이 전국에서 꼴찌인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광주 교육 시민단체가가 광주시교육청에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11일 학벌없는 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이 배포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광주지역 국·공립유치원 취원율이 전국 에서 최하위이므로, 시교육청은 중장기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학벌없는시민모임은 “광주지역 국공립유치원 취원율은 전체 2만998명 중 3827명(18.2%)으로 전국에서 꼴찌이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시민모임은 “수익자부담을 줄이고, 맞춤형 유아교육을 위한 노력에도 불구 학급당 정원 과다 등 열악한 교육환경이 공립유치원 선택을 주저하게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병설유치원 혼합반의 경우 통합교육의 가치가 실현될 수 있도록 복수 담임 등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지만, 발달 특성, 나이, 환경 등을 고려하지 않고, 일률적으로 1명의 교사가 감당하게 하는 등 교육의 가치가 뒷전으로 밀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시민모임은 “광주시교육청은 유아교육의 기반을 다지는 중장기적 정책을 수립해 공립유치원의 시설 확충, 학급 증설, 단설유치원 설립, 매입형 유치원 사업 등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 속옷만 입은 흑인학생들…美고등학교서 ‘노예경매’

    속옷만 입은 흑인학생들…美고등학교서 ‘노예경매’

    미국의 한 고등학교 미식축구팀 선수들이 흑인 학생들을 놓고 ‘노예 경매 놀이’를 하는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다. 5일 CNN, LA타임스 등에 따르면,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상에서 문제가 된 영상은 캘리포니아주 유바시의 리버 밸리 공립고등학교에서 촬영됐다. 영상을 보면 누군가 문을 두드리자, 속옷만 입은 학생이 안에서 문을 열어준다. 안에서는 흑인 학생 세 명이 속옷만 입은 채 두 손을 모으고 고개를 바닥으로 숙이고 있었다. 다른 학생들은 이들을 향해 삿대질을 하며 소리를 질렀다. 매체는 “미식축구팀 소속 학생들이 같은 팀에 있는 흑인 동료들을 상대로 노예 경매를 진행하는 것처럼 보인다”고 설명했다.유바시 통합교육구의 도린 오스미 교육감은 CNN에 보낸 성명에서 “이 영상은 매우 불쾌하며 용납할 수 없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오스미 교육감은 “극도로 고통스럽고 유감스러운 사건”이라면서 “여기에 연루된 학생들은 행동 규범을 위반했기 때문에 나머지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 때문에 해당 팀은 선수의 수가 충분치 않아 남은 경기 출전이 취소됐다”고 덧붙였다. 오스미 교육감은 “노예 경매를 장난으로 재현했다는 것은 우리가 할 일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우리는 학생들이 의도와 영향을 판단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들은 이 상황이 재미있다고 생각했을지 모르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며 “이는 용납될 수 없으며, 우리는 인종차별의 문제를 깊게 살펴봐야 한다”고 했다. 한편 오스미 교육감은 이 영상으로 일부 학생들이 징계를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 전북 동부권 특수학교 설립 가시화

    전북 ‘동부산악권 특수학교(가칭)’ 설립이 가시화되고 있다. 전라북도교육청은 최근 동부산악권 특수학교 설립 부지를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도내에는 10개의 특수학교가 있지만 대부분 전주를 중심으로 중·북부 지역에 집중돼 통합교육이 어려운 동부권 지역의 심한 장애 학생들이 편도 1시간 이상을 통학하거나 기숙사 생활을 해야했다. 이에 도교육청은 장수군 계북면 구)원촌초 폐교 부지 등을 활용해 총 1만5,366㎡(4,656평)에 2025년 3월 특수학교 개교를 목표로 추진해왔다. 그러나 주변 사유지 매입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난항이 예상됐다. 도교육청은 지역주민들과 지속적인 논의 끝에 학교 설립 필수 사유지(3,467㎡) 매입을 완료했다. 동부산악권 특수학교는 2022년 설계 공모, 2023년 시설공사를 거쳐 2025년 3월 총 10학급 규모로 개교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의 양보와 협조에 감사를 표하면서 앞으로도 설계부터 완공까지 적극 소통하여 학교가 지역의 중심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면서 “동부산악권 특수학교가 설립되면 해당 지역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원거리 통학 불편 해소는 물론 지역경제와 연계한 맞춤형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취업 지원 및 자립 기반 마련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민생경제 회복’ 방점, 부산 올 첫 추경 1조4600억원 편성

    ‘민생경제 회복’ 방점, 부산 올 첫 추경 1조4600억원 편성

    부산시가 민생경제 안정과 일상 회복에 중점을 두고 1조460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 시는 1차 추경 예산안을 편성해 부산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6일 밝혔다. 추경 규모는 14조2690억원으로 올해 본예산의 10.2%다. 중점 재정 투입 분야는 민생경제 안정, 일상 회복 가속화, 그린 스마트 도시 조성이다. 시는 우선 도시철도, 버스, 택시, 도시가스, 상수도, 하수도, 종량제 봉투 등 공공요금 7종을 동결하기 위해 도시철도 지원 929억원, 시내버스 준공영제 지원 942억원, 택시 경영지원을 위한 특례보증 200억원 등에 대규모 재정을 투입한다. 저소득층 아동 급식비는 한끼에 7000원에서 8000원으로 상향하고, 노인 급식비는 2500원에서 3000원으로 올렸다. 동백전 예산도 1567억원 반영해 올 연말까지 중단 없이 캐시백 혜택을 이어갈 예정이다. 추석 명절에는 추가 인센티브도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저소득층의 일상 회복을 위해 긴급 생활안정 자금 914억원, 긴급 고용안정 지원금 445억원 등을 배정했다. 코로나19 방역과 관련해서는 재해구호기금 100억원을 추가 적립하고, 재택치료비 본인부담금 지원 770억원, 신속항원검사 진단키트 지원 66억원 등 코로나19 치료와 검사 강화에 1275억원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걷기형 15분도시 조성과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조성 등에 231억원, 시내 주요 간선도로 건설에 369억원 등을 투입하기로 했다. 연료형 암모니아 기술 실증 플랫폼과 친환경 수소선박에 필요한 연구개발 시설 구축 등 저탄소 도시를 만들기 위한 예산도 243억원 편성했다. 부산시교육청도 이날 1조2347억원 규모 추경 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교육재정 안정과 대규모 중장기 사업의 추진을 위한 교육정보화기금, 교육시설환경개선기금, 통합교육재정안정화기금 적립금이 1조 1240억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하윤수 교육감의 공약인 학업성취도평가 예산 8억원을 비롯해 특수학교 직업교육기자재 현대화 11억원, 직업계고 현장실습 지원에 19억원을 편성하는 등 학교 정상화에 233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코로나19 확산에도 학생들이 정상등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방역 강화에 92억원을 배정했다.
  • “목화솜 따기 노예 체험으로 정신적 고통” 美 흑인 초등생 부모, 거액 소송 제기

    “목화솜 따기 노예 체험으로 정신적 고통” 美 흑인 초등생 부모, 거액 소송 제기

    미국에서 흑인 초등학생이 학교 수업 중 목화솜 따기 체험으로 정신적 고통을 입었다며 보호자가 대신 소송을 제기했다. NBC 방송 등에 따르면, 피해 학생 어머니 라순다 피츠는 지난 10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LA) 고등법원에 자신의 딸이 지난 2017년 학교에서 목화솜 따기 체험 학습으로 정신적 충격을 받고 지금까지 고통받고 있다며 LA 통합교육구(LAUSD) 등을 상대로 25만 달러(약 3억 2600만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피츠는 소장에서 “S.W.(딸)는 목화솜 따기 체험을 떠올리면 걷잡을 수 없는 불안 발작을 일으키고 우울증에 시달린다”고 주장했다. 현재 14세인 S.W.는 9세였던 지난 2017년 가을 캘리포니아주 할리우드 소재 초등학교인 로렌 스펜 스쿨에 다니기 시작했다. 피츠는 “처음에 딸은 학교에서 있던 일을 내게 열정적으로 얘기해줬지만, 학기가 지날수록 시무룩해졌고 피곤하다는 핑계를 댔다”고 회상했다. 그러나 얼마 뒤 피츠는 딸을 학교에 데려다주다가 학교 안에 목화밭을 봤다. 당시 피츠는 왜 할리우드에서, 그것도 학교 안에 목화밭이 있는지가 당황스러워 학교에 전화를 걸었고 교장과 통화할 수 있었다. 당시 교장은 “S.W.와 반 아이들은 프레더릭 더글러스(19세기 노예 출신 노예 해방운동가)의 자서전을 읽고 있다. 목화솜 따기는 자서전에 나온 더글러스의 경험 중 하나”라면서 “학생들이 직접 목화솜을 따면서 노예가 되는 게 어떤 것인지 체험할 수 있도록 목화밭을 심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피츠는 “단지 아이들에게 노예 생활을 알게 해준다는 목적으로 흑인 아이들 앞에서 목화솜을 따게 한 행위는 문화적 감수성이 부족한 것으로 아무리 수업이라고 해도 부적절했다”고 지적했다. 당시 피츠의 딸은 선생이 학생들에게 목화솜을 따도록 지시했다며 자신을 비롯한 흑인 아이들에게 목화솜을 강제적으로 따도록 하진 않았으나 다른 학생들이 목화솜을 따는 모습을 옆에서 지켜봐야 했다는 사실을 나중에 털어놨다. 딸은 선생의 보복이 두려워 한동안 얘기하길 꺼렸다. 실제로 학부모들은 해당 수업에 대한 사전 통보를 받지 않은 것은 물론 아이들을 참여시키는지도 알지 못했다. 나중에 학교 측은 학부모들의 우려를 받아들여 목화밭을 철거한 것으로 알려졌다.
  • ‘소상공인 성장단계별 맞춤 지원’ 부산 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 개소

    ‘소상공인 성장단계별 맞춤 지원’ 부산 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 개소

    소상공인에게 창업과 성장, 재기까지 단계별 맞춤 지원을 제공하는 부산시 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가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부산시는 중구 자갈치현대화건물 7층에서 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를 개소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센터 개소는 박형준 부산시장이 지난해 4월 취임 첫날 발표한 ‘코로나19 위기 소상공인 지원대책’에 포함됐던 과제다. 센터는 소상공인의 경쟁력과 자생력을 강화하기 위한 종합적인 지원을 한다. 창업을 위한 통합교육과 경영전략 컨설팅, 유망업종 공동·특화 마케팅, 골목상권 활성화, 온라인 비즈니스와 사회보험료 지원 등을 제공한다. 또 성장 잠재력이 뛰어난 소상공인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스타 소상공인’ 업체 10곳을 선정해 인증서를 수여한다. 올해 스타 소상공인 공개모집은 지난 5월 진행됐는데, 185개 업체가 신청해 경쟁률 19대 1을 기록했다. 이날 센터 개소식와 함께 대학생 골목상권 마케터즈 발대식도 열렸다. 지역 대학생 250명이 50개 팀을 구성해 소상공인 점포의 브랜드 마케팅과 온·오프라인 홍보, 소규모 환경개선 등을 돕는다. 대학생이 참신한 아이디어와 매체 활용능력을 활용해 소상공인의 경영난을 극복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대학생 마케터즈 팀의 도움을 받은 덕에 월매출이 4배 상승한 소상공인도 있었다. 이병진 부산시 행정부시장은 “민생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이 골목경제의 주인공으로 우뚝 서고 지역자원과 연계한 로컬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시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 서울교육청, 3조 7000억원 추경 제출… ‘교부금’ 축소 대비 2조 7000억 전출

    서울교육청, 3조 7000억원 추경 제출… ‘교부금’ 축소 대비 2조 7000억 전출

    서울시교육청이 제2회 추가경정예산(추경)으로 3조 7337억원을 편성했다.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축소 논의에 대응, 전체 예산 중 2조 7191억원을 기금으로 전출한다. 서울시교육청은 본 예산인 10조 6393억원 보다 3조 7337억원(35.1%) 늘어난 제2회 추경을 서울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5일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기초학력 보장, 사회성 결손 회복 등 교육 회복에 1676억원을 편성했다. 학업 중단 학생 지원 및 사회성 결손 회복 지원에 47억원, 기초학력 보장 집중 지원과 학부모 학습 상담 17억원, 학교도서관 전면 보수에 387억원, 유·초 꿈담 놀이터와 놀이 교실 조성에 78억원 등이다. 학교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위험요인 개선과 공공요금·물가 인상 등에 따른 비용 등을 고려해 1060억원을 별도로 투입한다. 인공지능(AI)·메타버스 기반 교육을 위해서는 총 1001억원을 편성했다. 신나는 AI교실 및 디지털 교실 전환을 위해 574억원, 컴퓨팅 사고력과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강화를 위한 중1·고1 학생 스마트기기 구입을 위한 310억원 등이다. 학생들의 건강·복지에는 1139억원이 투입된다. 직업계고 학생들의 자격증·어학 인증 취득을 지원하는 취업역량 강화 바우처와 현장실습 지원에 109억원, 방과 후 자유 수강권 등 저소득층 지원에 53억원을 편성했다. 물가 상승에 따른 식품비 인상분을 반영해 무상급식 지원에는 171억원을 투입한다.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학교 방역 지원에는 400억원이 편성됐다. 학교 소규모 석면 보수에 68억원, 학교 보건 강사 지원에는 21억원, 보건실 현대화에 15억원 등이 쓰인다. 재정 안정화를 위한 기금 전출에는 2조 7191억원을 편성했다. 기금 전출을 두고 서울시교육청은 “최근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축소와 경기 하강에 따른 내국세 축소 등 교부금 축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이라는 설명을 내놨다. 세부적으로는 교육시설 환경 개선기금으로 1조 7423억 원, 통합교육 재정안정화 기금으로 9620억원을 전출한다. 교육청 신청사와 연수원 건립기금으로는 148억원이 쓰일 예정이다.
  • 울산대·UNIST, 국내 첫 ‘의과학자 양성’

    울산대·UNIST, 국내 첫 ‘의과학자 양성’

    울산대와 울산과학기술원(UNIST)이 국내 최초로 ‘의과학자’ 양성에 나선다. 오연천 울산대 총장과 이용훈 UNIST 총장은 11일 울산대에서 ‘의과학자 양성을 위한 학술 교류 협정’을 체결했다. 의과학자는 진료와 연구를 병행하는 의사과학자와 의료 기술을 개발하는 의공학자를 말한다. 코로나 사태 속에 의료 선진국들은 기초의학 분야와 의료기기 혁신 등 의공학 분야에서 의과학자들이 치료제 개발 등 큰 역할을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내년 2학기부터 울산의대 예과 1학년 40명은 UNIST 학생들과 함께 메디컬 인공지능(AI), 재생재활공학, 지놈공학 등 예비 의과학자에게 필요한 기초 교과목을 이수한다. 장기적으로는 울산의대 학부생과 석·박사 과정을 대상으로 전공 기초교육을 하는 MD(Medical Doctor·의사과학자)와 UNIST 학부생을 대상으로 해부학 등 임상 중심 교육을 하는 ME(Medical Engineering·의공학자) 과정이 UNIST에 개설된다. UNIST는 이 프로그램으로 공학, 자연과학 분야 10개 전공이 참여하는 의과학원을 개설해 기존 임상 분야에 한정된 의과학자가 아닌 국내 첫 ‘공학 기반 의사과학자’ 교육 모델 확립에 나선다. 이번 협정에는 서울아산병원도 참여해 두 대학의 의과학자 양성 협력 병원으로서 바이오메디컬 분야 연구 인프라를 제공하기로 했다. 김승후 울산대 의과대학장은 “의대 졸업생들이 병원으로만 진출하지 않고 의과학자의 길을 모색할 수 있도록 학부 과정에서부터 연구, 의료기기의 중요성을 경험하는 기회가 있어야 한다는 인식에서 출발했다”고 말했다. 정웅규 UNIST 바이오메디컬학과장은 “각각 이론-임상 통합교육과 의공학융합교육으로 특화된 같은 지역의 대학이 기존에 시도됐던 의과학자 양성의 시행착오를 보완한 최적의 교육 프로그램을 만든 것”이라고 밝혔다.
  • ‘탈북민 새삶 준비의 장’ 하나원 개원 23주년, “진로교육으로 정착 준비”

    ‘탈북민 새삶 준비의 장’ 하나원 개원 23주년, “진로교육으로 정착 준비”

    8일로 개원 23주년을 맞은 경기도 안성의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하나원) 본원이 6년여 만에 언론에 공개됐다. 국가 보안시설이자 탈북민 정착 교육시설인 하나원은 탈북민이 남한에 도착해 처음으로 사회 적응 교육을 받는 시설로, 1999년 7월 8일 안성에서 문을 열었다. 지난해 기준 국내 입국한 탈북민은 총 3만 3000여명에 이른다. 이중 여성이 2만 4000여명으로 70% 이상을 차지했다. 하나원의 프로그램은 3개월(12주)로 구성돼 시간으로 따지면 총 400시간에 이른다. 이 곳에선 탈북민 적응과 초기 정착을 위한 거주지 지원과 일자리·교육 지원 등이 이뤄진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진로 지도 및 직업탐색이다. 우리 사회 이해증진과 정서안정·건강증진, 성평등 관점 통합교육 등의 순으로 교육 시간이 배정돼 있다.특히 이날 처음 공개된 직업교육관은 지난 2020년 개관 이후 만 2년을 맞았다. 총 4층, 960평 규모로 건립돼 탈북민들이 선호하는 업종 위주로 총 8개의 실습실이 배치됐다. 2층에는 한·중·양식 요리 실습실, 제빵·제과·바리스타실, 전자기초·기계조립실, 봉제·수선·세탁실이 있고, 3층에는 헤어·네일아트·메이크업샵, 피부미용실, 판매사무·관광·호텔룸메이드실, 간호·요양보호·사회복지실이 있다. 1층에 있는 시험장에서는 국가자격증 시험도 볼 수 있게 했다. 한때 수백명의 교육생으로 붐비기도 했지만, 이 날은 조리실에서 한식 연습에 한창인 교육생들 몇 명만 눈에 띄었다. 국내 입국 탈북민 수가 김정은 국무위원장 집권 후 줄어든데다 코로나 팬데믹까지 겹친 때문이라고 한다. 통일부 당국자는 “가장 필요한 것이 진로 교육이어서 162시간을 할애하고 있다”며 “그 중 컴퓨터와 운전면허 교육을 가장 선호해 호응도가 높다”고 했다. 탈북민들의 경제활동 참가율은 일반 국민의 수준과 크게 다르지 않은 60%대 초반을 기록 중이며, 고용률, 월평균 임금 등에서도 크게 격차가 나지 않는다고 하나원 측은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최저임금 증가 상황이 반영되고 탈북민도 연차가 오래되면서 임금 수준이 증가했을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취업 외에도 창업을 원하는 탈북민도 많지만, 창업은 성공보다는 실패가 많아서 주의를 갖고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하나원 내 교육시설인 하나둘학교는 지금까지 2600여명의 탈북민 학생들이 거쳐 갔다. 교육부에서 파견된 9명의 교사가 교육을 담당한다. 1차 의료기관인 하나의원도 잘 구비돼 있다. 북한에선 물론이고 탈북 후 제3국에서도 의료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한 탈북민들을 위해 내과·치과·한방과·소아청소년과 등 6개 진료과목을 개설해 운영 중이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산부인과를 두 배로 확장해 여성건강센터를 신설했고, 마음건강센터에선 심리상담과 치료를 제공한다. 특히 통일부는 2019년 탈북 모자 사망사건을 계기로 인도협력국 내에 안전지원센터도 신설했다. 위기를 겪는 가정 뿐만 아니라 위기를 겪을 우려가 있는 가정을 미리 찾아내 선제 대응하겠다는 취지다. 통일부 당국자는 “과거에는 기관별로 단절적으로 정보를 갖고 있었지만, 안전지원팀이 생기면서 여러 기관의 자료를 다 취합할 수 있다”며 “적응이 어려운 분들을 찾아내 선제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사회안전망의 틈새를 메우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권영세 통일부 장관은 이날 하나원에서 열린 개원 23주년 기념식에서 “탈북민은 흔히 먼저 온 통일로 일컬어져 왔다”며 “먼저 온 통일을 소중히 가꾸며 다가올 통일을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권 장관은 “동독 출신의 메르켈 총리와 이주민 아버지를 둔 오바마 미국 대통령처럼 북한 출신의 존경받는 사회지도층 인사가 지성호 의원에 머물지 않고 더 많이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기념식에는 안성이 지역구인 김학용 국민의힘 의원, 탈북민 출신 지성호 국민의힘 의원, 정인성 남북하나재단 이사장, 임병주 안성시 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지 의원은 “16년 전 하나원을 수료했던 제가 대한민국의 국회의원이 돼 이 자리에 섰다”며 “북한에서 태어난 것이 부끄럽지 않도록 당당하게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나원 개원 기념식에 통일부 장관이 참석한 것은 2017년 당시 조명균 장관 이후 5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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