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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시, ‘아동이 가장 행복한 도시’ 비전…2030년까지 1조 3782억 투입

    부산시, ‘아동이 가장 행복한 도시’ 비전…2030년까지 1조 3782억 투입

    부산시가 ‘아동이 가장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2030년까지 1조 3782억원을 투입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부산시는 11일 제16차 부산미래혁신회의를 열고 아동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구체적 추진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윤태한 부산시의회 복지환경위원장, 김선숙 한국교통대학 교수, 김시아 아동권리보장원 부연구위원, 이현주 세이브더칠드런 남부지역본부장 등 아동복지 전문가와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앞서 부산시는 국제 아동권리 NGO인 세이브더칠드런과 서울대학교 사회복지연구소가 공동 연구한 ‘2024 한국 아동 삶의 질’ 연구에서 전국 17개 시도 중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이 연구는 8개 영역, 43개 지표를 종합해 시도별 순위를 정했는데 부산시는 건강, 아동과의 관계, 주거환경 영역에서 전국 최고 점수를 받았다. 이에 따라 시는 2030년까지 1조 3782억원을 투입해 점수가 높았던 3개 분야의 사업은 더욱 확장하고, 다른 5개 분야는 보완·개선해 8개 전 영역에서 종합 1위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정했다. 건강, 아동과 관계, 주거환경 등 3가지 분야에서는 아동급식 품질 향상, 맞춤형 심리치료와 발달검사 지원, 아동 주거빈곤가구 지원 확대, 초등 365일 24시간 긴급돌봄, 통학로 안전 종합대책, 아동 양육시설 환경개선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주관적 행복감, 교육, 바람직한 인성, 위험과 안전, 물질적 상황 등 나머지 5개 분야에서는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확대, 공공형 키즈카페 운영, 기초학력 신장, 다자녀 가정 교육지원 포인트 확대, 어린이 대중교통 요금 무료화, 저소득 한부모 가정 입학준비금 현실화 등을 추진한다. 이날 참석한 전문가들은 광역 단위 아동복지 전달체계 구축, 아동 권리 인식 개선을 위한 지자체 공무원 교육 제도화, 아동 복지시설 종사자 처우 개선, 학부모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 개발 등을 제안했다. 시는 이 의견들을 향후 정책 추진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회의에서 전문가들이 제시한 의견을 바탕으로 더욱 내실 있는 아동복지 정책을 마련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민병주 서울시의원 “SH공사 이전 사옥, 2026년 하반기 착공 예정”

    민병주 서울시의원 “SH공사 이전 사옥, 2026년 하반기 착공 예정”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위원장 민병주 의원(국민의힘·중랑구 제4선거구)은 SH 사옥 중랑구 이전과 관련한 진행 상황을 전하며 계획대로라면 중랑구 사옥이 오는 2026년 하반기 착공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옥 이전과정을 꼼꼼히 챙기고 있는 민 위원장은 지난달 6월에도 SH공사로부터 신내동 신사옥부지 복합개발사업 전략 수립 용역이 완료됐고, 사옥 이전 추진방안 방침 수립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보고받은 바 있다. 지난 10일 SH공사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사전협상 절차 이행을 위한 과정으로 창의혁신 기획설계 용역 기술용역 타당성심사가 완료됐고, 7월 중으로 용역 발주(예정), 8월에는 용역사 선정을 완료할 계획이다. 사전협상 준비 과정이 예정대로 진행된다면, 2026년 상반기 기본설계를 거쳐 당해 하반기 사옥 착공이 가능할 전망이다. 한편, 민 의원은 2024년 제1회 서울시 추가경정예산으로 중랑구 망우본동 도시재생사업 예산 5억 5400만원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망우본동 도시재생사업은 망우본동 183-34 일원(면적 15만 4000㎡)에 공영주차장 및 약자동행시설 등 생활SOC와 안전통학로가 조성되는 것으로, 지난 2020년 서울형 도시재생활성화사업(5단계)에 선정되어 현재까지 추진 중인 사업이다. 이번 추경이 확정되면서 오는 10월 생활SOC 시설 및 안전통학로 설계 용역을 시행, 내년 2월경에는 시설 착공에 들어가게 된다. 기존 나대지에 지상 2층 규모로 차량 65대가 사용 가능한 주차장이 들어서며, 건물 1층에는 장애인을 위한 가상현실 스포츠체험 센터와 어르신을 위한 생활체육시설이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학교 주변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해 보차분리 보행로 조성, 스마트 버스정류장 및 LED표지병, 과속경보전광판 등 스마트 교통안전 시설물 설치, 시설물 설치를 위한 보도확장 및 포장공사 등이 진행될 계획이다. 민 의원은 이번 도시재생사업 추경 확정에 환영의 뜻을 표하며 “시설 조성으로 주민 편의가 대폭 증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이은림 서울시의원 “모든 아동의 안전한 보행권, 지켜져야”

    이은림 서울시의원 “모든 아동의 안전한 보행권, 지켜져야”

    서울시의회 ‘초등학교 주변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한 연구모임’의 대표의원인 이은림 의원이 지난 9일,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아동 참여를 통한 안전한 통학로 만들기’ 사업의 필요성을 공유, 협업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세이브더칠드런에서 지난 2023년부터 진행해 온 ‘아동 참여를 통한 안전한 통학로 만들기’ 사업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올해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서울, 경기 지역 10개 학교와 우리동네키움센터를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 아이들의 눈으로 체크리스트를 통해 직접 통학로를 점검하는 형태로 진행이 이뤄지고 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본 사업을 통해 아동이 사고의 피해자가 아닌 적극적인 문제 해결의 주체로서 아동의 목소리로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모델을 제시하고자 한다는 의견을 전달했다.이 의원은 “학교에서의 안전교육 확대, 캠페인 전개 및 파악된 현황 자료를 토대로 한 통학로 개선 사업 등 다양한 협업 방안을 적극적으로 찾아보겠다”고 밝혔다. 또한 “모든 아동의 안전한 보행권은 존중받고 지켜져야 하며, 엄마의 마음으로 아이들이 안전하게 학교에 다닐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논의는 서울시의 초등학교 주변 통학로 안전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위한 다양한 모색 중 하나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이 의원은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해 아동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 추진 등 세이브더칠드런과의 협업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 용인시, 재난관리평가 3년 연속 ‘대통령 표창’

    용인시, 재난관리평가 3년 연속 ‘대통령 표창’

    경기 용인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4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전국 최초로 3년 연속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부상으로 특별교부세 2억 4500만원을 지원받는다. 행정안전부는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따라 2005년 부터 중앙정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332개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재난관리 역량을 진단하는 종합평가를 해오고 있다. 시는 각종 재난 상황에 대한 전문적인 대응 체계 구축에 집중해 역량을 인정받았다. 특히 재난 상황 발생 시 실시간 대응이 가능한 ‘스마트시티통합플랫폼’ 구축과 함께 전국 유일의 안전 협업 모델인 ‘안전문화살롱’을 기획·운영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재난을 예방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했을 뿐아니라 재난 발생 시 피해자들에 대한 지원체계와 응급 구호 역량을 강화한 점도 높게 평가 됐다. 시는 스마트시티통합플랫폼의 경우 타 기관에서 운영 시스템을 참고해 갈 만큼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자평하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시정의 모든 분야에서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안전 부분만큼은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며, “안전 도시를 만드는데 시 단독으로 하는 것보다 유관기관과 힘을 모으면 더 큰 성과를 낼 것으로 판단해 용인 동·서부 경찰서 등과 ‘안전문화살롱’을 열어 좋은 성과를 냈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또 “안전한 통학 환경을 조성하고 안전한 공동주택을 만드는 등 안전을 위한 투자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 수원시민이 말하는 ‘수원’…5년 이후 수원 거주 의향 93%

    수원시민이 말하는 ‘수원’…5년 이후 수원 거주 의향 93%

    선물을 준비할 때는 가장 먼저 선물을 받을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를 생각해야 한다. 성별, 나이는 물론 취미와 취향 등을 고려해 선물을 한다면 실패하지 않을 확률이 높다. 대상을 제대로 알아야 성공할 수 있다는 의미다. 기초지자체로서 수원시 역시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맞춤형 정책을 만들고자 고민을 거듭하고 노력을 더하고 있다. 데이터를 분석해 확실한 근거를 기반으로 정책을 만들면 보다 세밀하게 시민의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기초지자체 최초 세밀한 조사 ‘2023 수원서베이’ 수원시민이 살고 있는 모습과 가치관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고자 진행된 조사가 ‘2023 수원서베이’다. 수원시정연구원이 지난해 12월13일부터 지난 1월19일까지 약 한 달여간 수원시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시민 2041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수원서베이는 수원시내 모든 구와 동에 거주하는 주민이 조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단계층화집락추출 방법으로 표본을 추출해 가구방문면접조사를 실시했다. 응답자들은 일상생활과 경제상황 등 시민의 삶과 실태, 소속감 및 이주계획, 수원시정 인식 및 기대사항까지 총 211개 문항에 응답했다. 2023 수원서베이는 시민 삶의 영역을 보다 세밀하게 들여다보기 위해 수원시와 수원시정연구원이 기초지자체 최초로 시행한 조사다. 국가 또는 광역 단위로 진행하는 기존 사회조사의 한계를 뛰어 넘어 주민의 삶에 밀착된 정책을 제공하기 위한 명확한 근거를 제시하는 것이 목적이다. 수원시는 수원서베이를 연례화함으로써 수원시민의 현재 삶을 근거로 시민이 바라는 삶과 이를 구체화할 행정의 몫이 무엇인지 짚어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수원시민의 모습을 그린 ‘프로파일’ 조사 시점 수원시 인구는 123만3424명이었다. 현재(5월 말 기준)는 123만4574명으로 조금 더 늘었다. 응답자 기준 가구주 연령은 50대가 ‘26.4%’를 차지했고, ‘60대(18.9%)’와 ‘40대(18.6%)’가 비슷한 수치로 나타났다. 가구주 학력은 ‘대졸 이상’이 49.2%로 가장 높았고, 가구당 평균 가구원 수는 2.34명이었다. 수원 가구의 65.7%는 ‘아파트’에 거주하고, 26.6%가 ‘연립다세대주택’, 5.3%는 ‘단독주택’, 2.3%는 ‘주택 외 기타’ 형태로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응답했다. 직업은 ‘화이트칼라’가 40.8%, ‘블루칼라’ 27.8%, ‘기타’ 24.4%, ‘관리전문직’ 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근로소득이 있다’고 응답한 사람이 75.3%, ‘없다’고 응답한 사람은 24.7%였다. 소득은 ‘300만~400만원(20.1%)’, ‘400만~500만원(19.6%)’, ‘500만~600만원(19.7%)’ 등이 고르게 분포했다. 응답자들이 수원시에 거주하는 주된 이유는 ‘가족(32.0%)’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는 ‘생활여건(22.1%)’, ‘직업(19.2%)’, ‘주택(12.8%)’ 등의 순이었다. 전 연령에서 가족이 가장 주된 이유로 나왔으나 30대의 경우 직업 때문에 거주하는 비율이 높았다. ◇수원시민, 수원에서 행복감 느끼고 만족했다 수원서베이는 수원시민이 체감하는 삶의 질을 확인하기 위해 일상생활 속에서 느끼는 감정과 만족도를 확인했다. 먼저 해당 시점 한 주 동안 느낀 행복감 등을 7점 척도로 측정해 이를 100점 만점으로 환산한 결과, 수원시민의 행복감은 평균 70.0점으로 산출됐다. 연령별로는 40대가 72.0점으로 가장 높고, 30대(71.9점), 20대(71.4점), 50대(70점) 등이 평균을 상회했다. 반면 60대(65.3점)와 70세 이상(66점)은 행복감 점수가 조금 낮았다. 수원시민이 느끼는 영역별 삶의 만족도 조사에서는 생활환경에 대한 만족도가 67.3점으로 최고치였다. 이어 보건환경(66점), 복지환경(65.9점), 주거환경(65.8점), 경제환경(64.9점) 교육환경(64.3점), 안전환경(64.1점), 사회환경(62.1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8대 영역별 만족도는 4개 구별로 차이가 있었다. 구별 만족도가 가장 높은 영역은 장안구가 보건환경(69.1점), 권선구와 영통구는 생활환경(70.4점), 팔달구는 주거환경(64.3점)이었다. 만족도 평균이 가장 높은 구는 영통구였다. ◇수원 거주 자부심&향후 거주 의향 ‘높음’ 수원시민들은 수원시에 대해 긍정적인 이미지를 떠올리고, 수원시민으로서의 자부심을 갖고 있으며, 수원시에 계속 거주하기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먼저 수원시를 떠올리면 생각나는 이미지에 대한 질문에는 ‘호감’에 긍정적으로 답한 사람이 86.9%에 달했다. 이어 ‘밝은’이 77.4%, ‘희망적인’은 77.3%, ‘깨끗한’은 76.8% 등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수원시민으로서 자부심을 느낀다’는 질문에 긍정 응답은 78.5%였으며, 이를 100점 만점으로 환산하면 66.5점으로 분석됐다. 자부심은 거주 기간과 소득 수준에 영향을 받아 ‘50대’, ‘장안구’, ‘화이트칼라’, ‘소득 700만원 이상’, ‘거주 50년 이상’ 집단이 높게 나타났다. 시민의 93.8%는 ‘5년 후에도 수원시에 거주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거주할 의향의 이유로는 ‘학교·직장·사업장 위치’가 28.0%, ‘가족·지인 거주’가 20.8%로 주로 꼽혔다. 이어진 이유는 ‘쾌적한 자연환경’ 14.3%, ‘편리한 생활·문화·교육인프라’ 14.1%, ‘교통수단 편리’ 3.9%, ‘일자리 만족‘ 1.6% 순이었다. ◇우선적으로 필요한 정책은 ‘일자리’와 ‘주거’ 2023 수원서베이 결과는 생애주기와 지역별로 요구하는 정책이 다르다는 점을 확인시켜 준다. 생애주기별로 우선 확대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분야를 확인한 결과, 정책 수요에 차이가 드러났다. 진로탐색과 가족 형성기에 속하는 청년들은 ‘주거 및 생활 정책’을 1순위에 꼽고 ‘일자리 정책’을 2순위로 답했으나, 중년기와 장년기에서는 1순위와 2순위가 뒤집어졌다. 특히 건강관리가 중요한 노년기는 1순위로 ‘복지 정책’을, 2순위는 ‘주거 및 생활 정책’을 우선시했다. 정책 수요는 구별로도 차이가 있었다. 4개 구에서 모두 일자리 정책이 최우선 순위로 꼽혔지만, 후순위는 모두 달랐다. 장안구는 ‘산업 및 경제활성화 정책’과 ‘일상생활 지원’, 권선구는 ‘복지 정책’과 ‘보육 및 교육지원 정책’이 필요하다고 분석됐다. 또 팔달구는 ‘주거 및 생활환경 개선 정책’과 ‘신체건강 및 보건의료 지원’이, 영통구는 ‘주거 및 생활환경 개선 정책’과 ‘일상생활 지원’이 필요 정책으로 꼽혔다. ◇어려운 사회문제 풀이 위해 시민 의견 ‘확인’ 수원서베이 결과는 각종 사회문제를 수원시에 맞는 정책으로 풀어가기 위해 시민들의 인식을 점검하는 역할도 할 수 있다. 1인가구 정책이나 저출생 정책 등이 대표적이다. 수원시에서 셋 중 하나 이상을 차지하는 1인 가구는 평균 지속 기간이 6년 3개월로 나타났다. 혼자 생활하면서 불편한 점으로는 ‘아플 때 응급상황 대처(33.8%)’와 ‘식사 해결(22.2%)’이 주로 꼽혔는데, ‘불편한 점이 없다(19.4%)’도 세 번째로 많았다. 삶의 질과 고립감, 복지서비스의 충분성 등의 분야를 다인가구와 비교해 분석함으로써 다양한 정책 지원이 가능하다. 저출생에 대한 시민의 의견도 구했다. 시민들은 저출생의 주 원인으로 ‘주거비 부담(28.6%)’과 ‘일-가족 양립 여건 및 환경 미흡(26.4%)’을 크게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성별로 저출생 원인을 바라보는 시각은 차이를 보였다. 남성은 주거비 부담을, 여성은 일-가족 양립 여건 환경 미흡에 더 많은 원인이 있다고 인식했다. 뿐만 아니라 수원서베이 결과를 분석해 교통수단별 만족도, 통근과 통학 실태 및 불만족 요인, 안전·공원녹지·문화예술·여가공간 등에 대한 인식과 현황을 확인함으로써 수원시의 정책 근거로 활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김성진 수원시정연구원장은 “2023 수원서베이는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데이터 수집과 분석을 통해 시민의 수요파악 등 데이터 기반의 정책 수립, 활용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이번 조사 결과에 나타난 수원시민의 생활상을 면밀하게 분석해 시정운영과 데이터 기반의 합리적 정책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는 한편 수원이 준비해 나가야 할 미래를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 이은림 서울시의원, ‘안전한 통학로’ 오봉초등학교 보행로 정비 완료 소식 전해

    이은림 서울시의원, ‘안전한 통학로’ 오봉초등학교 보행로 정비 완료 소식 전해

    ‘초등학교 주변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한 연구모임’의 대표의원으로 활동 중인 서울시의회 이은림 의원(국민의힘·도봉4)이 그간 꾸준히 요구해온 오봉초등학교 주변 보행환경 개선 작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되었다는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이번 보행공간 정비는 초등학생들의 안전한 통학을 보장하기 위한 중요한 조치로, 많은 학부모와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서울 오봉초등학교 보행공간 정비는 지난 2024년 2월 13일 이 의원의 요청으로 시작됐다. 학교부지 사용 가능 여부 검토, 서울시교육청과 도봉구청 협의, 현장 합동조사 등을 거쳐 진행됐으며, 5월 9일 한전주 및 통신주 이설이 완료된 후, 6월 28일 보도 환경 개선 공사와 옐로카펫 설치가 완료되면서 사업이 마무리됐다. 이번 공사를 통해 서울 오봉초등학교 서측 보행공간이 기존의 1.0∼1.5m에서 1.5∼2.5m로 확장됐고, 경계석 및 측구 정비, 옐로카펫 설치, 전신주 이설 등으로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가 확보됐다.이 의원은 “오봉초등학교 주변 보행공간 정비가 완료됨으로써 학생들의 통학로 안전이 크게 개선됐다”라며 “관련 부서와 협력해 LED 바닥 신호등, 방호울타리 및 그늘막 설치 등 추가적인 안전 조치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초등학교 주변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한 연구모임’을 이끄는 이 의원은 “아이들이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우리의 최우선 과제로 지속적으로 초등학교 주변의 안전한 보행환경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라는 활동 의지를 전했다.
  • 등촌역 인근 노후주거지에 1천세대 아파트단지 들어선다

    등촌역 인근 노후주거지에 1천세대 아파트단지 들어선다

    제9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 개최 서울 강서구 9호선 등촌역 일대 노후 주거지에 약 1000세대 아파트 단지가 들어설 전망이다. 서울시는 전날 제9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등촌동 365-27번지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 안건을 가결했다고 5일 밝혔다. 사업계획안에 따르면 노후·불량건축물이 73% 이상인 이 지역에 최고 21층, 총 962세대의 아파트(임대주택 41세대 포함)를 건립할 예정이다. 대상지 주변 도로 확폭 및 조정을 통해 봉제산과 등마루 근린공원을 이용하는 등산객 등 시민에게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고, 인근 초·중학교 통학로를 안전하게 조성한다. 이밖에 전날 서울시는 용산공원 조성에 따른 난개발을 방지하는 내용의 ‘용산공원 동측 권역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 안건도 가결했다. 이번 지구단위계획은 용산공원 조성 특별법에서 제시한 ‘공원 주변지역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의 연속선 위에 이 지역을 계획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데에 의의가 있다고 서울시는 부연했다.
  • ‘반도체 중심’ 용인 처인구에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분양

    ‘반도체 중심’ 용인 처인구에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분양

    대우건설이 이달말 경기 용인시 처인구에서 대단지 아파트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를 분양한다. 단지는 처인구 남동 산126-13일원(은화삼지구)에 3724가구 규모로 들어서며, 이 중 A1블록(1단지) 1681가구부터 분양된다. 1단지는 지하 4층~지상 28층, 14개동으로 구성되며, ▲59㎡A 453가구 ▲59㎡B 247가구 ▲84㎡A 560가구 ▲84㎡B 269가구 ▲84㎡C 147가구 ▲130㎡A 5가구 등 평형도 다양하다. 단지가 위치한 처인구는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이 예정된 곳이어서 미래가치가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처인구 이동·남사읍 일대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엔 삼성전자가 360조원을 들여 총 6기 팹(반도체 생산시설)을 지을 계획이고, 원삼면 일대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엔 SK하이닉스가 122조 원을 투자해 총 4기의 팹을 구축한다.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는 양대 산업단지와 가까워 입주민들이 직주근접의 수혜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는 영동고속도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등과 인접해있고, 인근에 세종-포천고속도로(제2경부고속도로)도 개통될 예정이어서 교통망도 우수하다. 용인공용버스터미널과 용인 경전철(에버라인) 용인중앙시장역도 이용 가능하다. 용인 역북·고림지구 생활권을 공유해 이마트, CGV 등 생활편의시설과 가깝고 용인중앙시장, 처인구청 등 행정기관 이용도 편리하다. 단지 바로 옆에 도보 통학 가능한 초등학교 부지도 계획돼 있고 은화삼지구 내 도서관 및 체육시설, 근린생활시설도 들어선다. 경안천 수변공원 등 풍부한 녹지도 누릴 수 있다. 은화삼지구를 가로지르는 45번 국도는 상부공원화가 진행될 예정이다. 여기에 대우건설은 단지 내 힐링포레스트, 패밀리가든, 플라워가든 등을 조성해 리조트급 조경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타입별로 4베이 구조, 안방 드레스룸, 알파룸 등을 선보여 공간 활용성을 높였고, 욕실 바닥 난방(샤워부스 내부 제외)도 도입한다. 입주민 전용 영화관, 스크린골프장 및 대형사우나 등 대규모 커뮤니티 시설도 완비된다. 푸르지오만의 복합문화 공간인 그리너리 스튜디오와 그리너리 카페, 어린이집, 키즈카페 등도 만들어진다. 분양 관계자는 “AI 반도체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가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인근에서 진행중”이라면서 “이에 따른 직접적 호재를 누릴 수 있어 미래가치가 매우 높고, 수도권 곳곳에서 문의 전화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견본주택은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 71-1(신분당선 동천역·수지구청역 부근)에 들어선다.
  • 정지웅 서울시의원 “2024년도 서대문구 관내 교육환경개선 예산 97억원 확보”

    정지웅 서울시의원 “2024년도 서대문구 관내 교육환경개선 예산 97억원 확보”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정지웅 의원(서대문구1·국민의힘)이 2024년도 제1차 서울시교육청 추가경정예산 심의를 거쳐 서대문구 제1선거구 관내 7개 학교에 대한 교육환경개선 예산 23억 1867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최근 서대문구 관내 학교를 차례로 방문하며 학교구성원들이 접하는 여러 민원 사항에 귀를 기울이고 그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예년 대비 줄어든 세수로 교육예산을 확보하기가 매우 어려운 상황이지만, 서울시교육청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관내 학교 예산이 차질없이 지원될 수 있도록 이번 추경예산 편성에 심혈을 기울였다. 정 의원이 확보한 서대문구 제1선거구 소관 7개 학교와 그 예산 내역을 살펴보면 ▲금화초등학교 본관 방수공사(특별교부금) 2억 1500만 원 ▲북성초등학교 본관 냉난방개선 1억 1447만 원 ▲인창중학교 본관 트라이비트 해소 14억 3587만 원, 본관 샌드위치 패널 해소 4781만 원 ▲인창고등학교 체육관 전면보수 5억 2700만 원(특별교부금) ▲한성중학교 전기안전시설 개선 3500만 원 ▲한성고등학교 전기안전시설 개선 3500만 원, 문무관 외벽방수공사 1억 5000만 원 ▲한성과학고 인왕관 외부창호개선 1270만 원 등 총 23억 1867만 원이다. 한편 서울특별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이기도 한 정 의원은 지난해 12월 2024년도 서울시교육비특별회계 본예산 심의에서 서대문구 제1선거구 관내 10개 학교를 대상으로 74억 3000만 원을 확보한 바 있다. 정 의원은 2024년도 본예산 및 제1차 추경예산 확보를 두고 “많은 인원이 동시에 매일 이용하는 학교는 언제나 시설개선의 요구에 자유로울 수 없다. 따라서 학교시설에 대한 면밀한 안전 점검과 보완이 주기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관련 교육예산 확보에 더욱 힘을 쏟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활동과 더불어 최근 정 의원은 서대문구 통학구역의 경계지역 학생들이 거주지 인근에 학교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구역 설정에 따라 거리가 먼 곳에 통학하거나, 대로변을 건너가야 하는 등 불편을 감수해야 하는 상황에 대해 문제의식을 가지고 대처방안을 고심하고 있다. 교육위원으로서 예산확보와 더불어 학교 현장에서의 어려움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는 것이다. 정 의원은 “정책적 문제로 학생들이 온전한 학습권을 보장받지 못한다면 다양한 방식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이번 추경 예산을 통해 서대문구 관내 학교시설이나 기타 교육여건 개선이 점진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25년도 본예산 심의과정에서도 더 많은 예산을 확보하여 관내 학교들이 여러 교육 현안에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나였을 수도”… 익숙한 곳·평범한 이들의 비극이 남긴 ‘트라우마’

    “나였을 수도”… 익숙한 곳·평범한 이들의 비극이 남긴 ‘트라우마’

    시민들 역주행 참사 현장 추모 발길“매일 다니던 길인데 가슴 먹먹해” 사고 영상 퍼지며 두려움도 확산전문가 “나와 비슷한 피해자에 공감무방비한 사고에 우울·불안감도” 평범한 직장인이자 한 가정의 구성원이 늘 다니던 거리에서 아무런 이유도 없이 하루아침에 목숨을 잃었다. 지난 1일 발생한 ‘서울 시청역 역주행 사고’는 ‘어쩌면 내가 피해자가 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여느 때보다 더 큰 애도와 추모로 이어지고 있다. 정신건강의학·심리학 전문가 8명은 일상을 덮친 이번 참사로 공포와 트라우마가 한동안 이어질 수 있다고 봤다. 전문가들은 3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참사를 ‘일상 속 도심’에서 ‘누군가의 아버지이거나 아들인 평범한 직장인’에게 ‘무방비하게 닥친 참사’라는 점에서 동질감을 느껴 상심이 더 클 수 있다고 분석했다. 사고가 난 장소는 광화문 일대 직장인에게는 가끔 들렀던 회식 장소, 택시를 잡던 길목이다. 사고가 발생한 시간도 퇴근 후 저녁 시간, 야근 이후 귀가를 서두르던 시간이다. 친숙한 시공간, 나와 크게 다르지 않은 평범한 이들에게 발생한 사고라 더 내 일처럼 불안함과 슬픔을 느끼게 된다는 의미다. 권순재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는 “뇌는 감정 거리가 가깝고 나와 비슷한 사람이 피해를 당하면 그게 나일 수도 있다고 생각해 급성스트레스가 발생한다”고 말했다. 이날 찾은 사고 현장에는 임시로 설치해 둔 안전펜스 밑에 국화 꽃다발이 가지런히 놓여 있었다. 국화꽃 사이에는 직장인들이 애용하는 피로회복제, 소주병, 남기고 싶은 말이 담긴 편지들이 눈에 띄었다. 지나가던 시민들은 바쁜 걸음을 멈추고 물끄러미 현장을 바라보거나 가슴에 손을 얹고 고개를 숙여 애도했다. 사고 현장 앞에는 사원증을 목에 건 직장인들이 유독 많았다. 점심시간에 남대문 꽃시장을 들러 국화 꽃다발을 사 현장에 둔 직장인 조모(30)씨는 “매일 지나던 길에서 사고가 났다는 소식을 들으니 가슴이 먹먹하다”고 했다. 현장을 바라보며 눈물을 닦던 김용균(62)씨는 “왜 이렇게 가슴이 저미는지 모르겠다”며 “우리 아이도 이제 다 큰 직장인이지만, 사고 이후에는 ‘조심해서 다녀’라는 말을 수시로 한다”고 했다. 날아오듯 덮친 차량을 피할 수 없었던 탓에 희생이 커진 만큼 막연한 불안감을 호소하는 이들도 많았다. 사고 영상이 여기저기 퍼진 것도 불안과 두려움을 증폭하는 데 한몫한다. 시청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통학하는 대학생 김현우(21)씨는 “매일 다니던 길에서 사고가 났다는 소식을 들으니 갑자기 그 장소 자체가 두렵게 느껴졌다”고 했고, 직장인 조모(57)씨도 “오늘도 차도 쪽에서 멀리 떨어져 인도 위를 걸었다”고 전했다. 이소희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는 “전혀 예측이 불가능한 사고라 정신적 충격이 커 반복적으로 생각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고로 인한 불안과 트라우마는 예상보다 더 길어질 수도 있다고 전문가들은 봤다. 또 ‘나에게도 닥칠 수 있는 비극’이라는 생각이 지속되면서 삶에 대한 허무감을 느끼는 이들이 늘어날 수 있다고도 했다. 임명호 단국대 심리학과 교수는 “사고가 난 장소는 수많은 이들이 평소 아무렇지 않게 다니는 공간”이라며 “사람들은 동영상을 보는 것만으로도 직접 사고 현장을 목격한 듯한 트라우마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곽금주 서울대 심리학과 명예교수는 “피할 수 없는 사고였다는 점에서 사회 전체에 집단 불안감을 조성하고 있다”며 “순식간에 목숨을 앗아간 사고였던 만큼 ‘사람 목숨은 모두 잠깐이다’라는 생각에 우울감이 올 수도 있다”고 했다.
  • “어쩌면 나였을수도”...도심 한복판 대형 사고에 ‘공포’ 확산

    “어쩌면 나였을수도”...도심 한복판 대형 사고에 ‘공포’ 확산

    평범한 직장인·가장이 피해자...“동일시 커져”늘상 다니던 곳에서 순식간에 사고“예측 불가능한 사고에 정신적 충격”사고 영상 퍼지며 트라우마 확산 우려도“사회 전체에 집단 불안감 조성” 평범한 직장인이자 한 가정의 구성원이, 늘상 다니던 거리에서, 아무런 이유도 없이 하루아침에 목숨을 잃었다. 지난 1일 발생한 ‘서울 시청역 역주행 사고’는 ‘어쩌면 내가 피해자가 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여느 때보다 더 큰 애도와 추모로 이어지고 있다. 정신건강의학·심리학 전문가 8명은 일상을 덮친 이번 참사로 공포와 트라우마가 한동안 이어질 수 있다고 봤다. 전문가들은 3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참사를 ‘일상의 도심’에서 ‘평범한 가장이자 직장인’에게 ‘무방비 속 닥친 참사’라는 점에서 자신과 동질감을 느껴 상심이 클 수 있다고 분석했다. 며칠 전 갔던 회식 장소가, 지하철 택시를 잡던 그곳이, 퇴근 후 저녁 시간이란 친숙한 시·공간인 까닭에 더 내 일처럼 불안함과 슬픔을 느끼게 된다는 의미다. 이날 찾은 사고 현장에는 임시로 설치해 둔 안전 펜스 밑에 국화꽃다발이 1열로 쌓여있었다. 국화꽃 사이에는 직장인들이 애용하는 피로회복제, 소주병, 남기고 싶은 말은 적은 편지들이 눈에 띄었다. 지나가던 시민들은 바쁜 걸음을 멈추고 물끄러미 현장을 바라보거나 가슴에 손을 얹고 고개를 숙여 애도했다.사고 현장 앞에는 사원증을 목에 건 직장인들이 유독 많았다. 점심시간에 남대문 꽃시장을 들러 국화꽃다발을 사 현장에 둔 직장인 조모(30)씨는 “매일 지나던 길에서 사고가 났다는 소식을 들으니 가슴이 먹먹하다”고 했다. 현장을 바라보며 눈물을 닦던 김용균(62)씨는 “왜 이렇게 가슴이 저미는지 모르겠다”며 “우리 아이도 이제 다 큰 직장인이지만, 사고 이후에는 ‘조심해서 다녀’라는 말을 수시로 한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피해자와 공통점이 많은 이들은 사고 이후의 상실감과 슬픔을 더 크게 느낀다고 봤다. 권순재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는 “뇌는 감정 거리가 가깝고 나와 비슷한 사람이 피해를 당하면 그게 나일 수도 있다고 생각해 급성 스트레스가 발생한다”고 했다.길거리에서 날아오듯 덮친 차량을 피할 수 없었던 탓에 희생이 커진만큼 인근 시민들이 막연한 불안감을 호소하기도 했다. 시청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통학하는 대학생 김현우(21)씨는 “매일 다니던 길에서 사고가 났다는 소식을 들으니 문득 그 장소 자체가 두렵게 느껴졌다”고, 직장인 조모(57)씨도 “오늘도 인도를 걸으면서 차도 쪽은 피해서 걷고 있다”고 했다. 이소희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는 “그야말로 전혀 예측이 불가능한 사고라 정신적 충격이 커 반복적으로 생각나는 것”이라고 했다. 인도에 서 있던 피해자들을 차가 덮치기 직전까지의 영상이 여기저기 퍼지면서 사고에 대한 두려움을 느끼는 시민들이 광범위해졌다는 분석도 나왔다. 임명호 단국대 심리학과 교수는 “사고 공간을 일상적으로 공유하던 사람들은 동영상을 보는 것만으로도 직접 사고 현장을 목격한 듯한 트라우마를 얻을 수 있다”며 “자꾸 그 장면이 떠오르거나 작은 자동차 소음에도 깜짝깜짝 놀라는 현상이 1~2주간 지속될 수 있다”고 했다. 곽금주 서울대 심리학과 명예교수는 “사고의 원인이 정확하지 않고 피할 수도 없는 사고였다는 점에서 사회 전체에 집단 불안감을 조성하고 있다”며 “순식간에 목숨을 앗아간 사고였던 만큼 ‘사람 목숨은 모두 잠깐이다’라는 생각에 우울감이 올 수도 있다. 사고 현장에 있던 사람들에겐 심리 지원이 필요하다”고 했다.
  • 용인시, 시민체감 생활밀착형 사업 확대한다

    용인시, 시민체감 생활밀착형 사업 확대한다

    경기 용인시는 시민체감 생활밀착형 사업을 지속해서 발굴해 추진할 방침이다. 용인시는 지난 1일 이상일 시장 주재로 ‘2024 시민체감 생활밀착형 사업 보고 추진실적 보고회’를 열어 올해 총 85건의 사업을 새로 발굴해 추진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73건의 사업을 정상적으로 추진하고 있고, 12건의 사업도 이달 이후 계획대로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는 시민이 일상에서 삶의 질이 개선됐음을 직접 느낄 수 있도록 이상일 시장 주도로 지난 2023년부터 인도용 제설기 가동과 같은 시민체감 생활밀착형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30만원이던 중·고교 신입생 교복 지원금을 40만원으로 확대하고, 교복에만 해당하던 사용 범위를 체육복과 생활복으로도 넓혀 지원하고 있다. 시는 또 취약계층 노인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형광등이나 수전 교체 등 간단하지만 혼자서는 해결하기 어려운 가구 내 잔고장 수리를 지원하는 사업을 벌이고 있고, 음식점‧카페‧편의점‧약국 등 소규모시설 55곳에 맞춤형 경사로 설치를 지원하기도 했다 보행자 교통사고가 잦은 통학로 주변에 횡단보도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교통안전시설을 9개소(구별 3개소) 설치했고, 농촌지역 어르신 이동용 전기차 보급 사업을 기존 이륜차에서 삼륜차 보급으로 확대 전환해 삼륜차 신청이 전년보다 급증하는 효과를 얻기도 했다. 도심 유휴지를 활용해 6곳의 공공숲 조성사업을 벌이는데, 2곳은 조성을 마쳤고 나머지는 7월 이후 순차적으로 완료할 예정이다. 맨발길 조성은 총 23개소 진행 중인데, 12개소는 완료했고 나머지 11개소도 연내 완료할 예정이다. 이상일 시장은 “시민들의 반응이 좋은 사업을 더욱 확대하고, 부족한 부분은 보완해 추진해 달라”며 “다른 도시의 좋은 정책이 있으면 찾아서 시정에 접목하는 등 열린 자세로 시민들께서 용인이 달라졌다고 느낄 수 있도록 해달라”라고 당부했다.
  • 유정희 서울시의원 “신림초 시간제 차량통행제한 시행으로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 기대”

    유정희 서울시의원 “신림초 시간제 차량통행제한 시행으로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 기대”

    서울특별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정희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관악4)이 지난 1일 신림초등학교 시간제 차량통행제한 첫 시행일을 맞아 교사 및 학부모와 함께 홍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시간제 차량 통행 제한’은 최근 초등학생 등교 시 어린이 교통사고가 집중 발생 함에 따라 학생의 안전한 등교를 위해 교문 주위 일부 구간에 대한 시간제 차량 통행을 제한하는 제도로 방학 등 휴업일을 제외하고 오전 8시30분부터 9시까지 시행된다. 유 의원은 “신림초등학교 학생들의 안전한 등교를 위해 학부모와 학교, 그리고 지역사회가 마음을 모아 약 2년간 적절한 시간대와 안전한 통학로에 관해 연구하고, 지역사회를 설득한 결과 오늘부터 시간제 차량통행제한을 시행하게 됐다”고 말하며, “긴 시간 함께 애써온 녹색어머니회를 비롯한 학부모님들과 학교, 지역사회 관계자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서 “차량을 이용하는 선생님들도 8시 30분 이전 등교를 원칙으로 하기로 했다”고 밝히며,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주민과 학부모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 “서울 중앙차로 버스, 차보다 느려… 우선신호 만들자”

    시민들의 서울 시내버스 이용 확대를 위해 중앙전용차로에 대용량 굴절버스를 투입하고 서울·경기 대중교통정책을 일원화하는 등 버스 서비스를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대한교통학회는 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서울 시내버스의 지속가능한 발전방향’ 정책토론회를 열고 올해로 시행 20주년을 맞은 서울 시내버스 준공영제의 과제를 점검했다. 황보연 서울시립대 교통공학과 초빙교수는 “대중교통수단분담률이 2014년을 정점으로 점차 감소하고 승용차 통행이 코로나 이후 급증했다”며 중앙버스전용차로 버스 속도가 승용차보다 느려진 상황을 지적했다. 이어 현행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시스템 개선으로 버스 속도를 향상시켜야 한다며 용량을 고려한 버스노선 배정 및 대중교통우선신호 도입, 대용량 굴절버스 투입 등의 대안을 제시했다. 임삼진 한국환경조사평가원 원장은 “수도권 교통 문제의 통합적 해결 방안을 마련하고 경계 요충지에 환승센터를 건립하는 등 종합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장수은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는 “서울은 이제 24시간 경제활동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도시”라며 심야버스(올빼미버스) 확대 필요성 등을 강조했다.
  • 이은림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초등학교 주변 안전한 통학로 확보 위한 연구모임’ 활동 시작

    이은림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초등학교 주변 안전한 통학로 확보 위한 연구모임’ 활동 시작

    서울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초등학교 주변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한 연구모임’이 지난해에 이어 활동을 이어나가며, 어린이 통학로에서의 안전 확보를 위해 발 벗고 나선다. 서울시의회 이은림 운영위원장이(국민의힘, 도봉4) 대표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초등학교 주변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한 연구모임’이 지난달 25일 간담회를 열며, 어린이 통학로에서 발생하는 잦은 안전사고에 대한 정책 대안을 발굴하는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연구모임에는 곽향기(국민의힘·동작3), 박성연(국민의힘·광진2), 봉양순(더불어민주당·노원3), 윤영희(국민의힘·비례), 이새날(국민의힘·강남1), 이희원(국민의힘·동작4), 채수지(국민의힘·양천1), 최진혁(국민의힘·강서3) 의원(가나다순)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경숙(국민의힘·도봉1), 이민석(국민의힘·마포1)도 함께 자리했으며, 이은림 대표의원이 제안해 서울시의회 재정분석담당관에서 수행한 ‘서울시 어린이 보행로 교통사고와 안전관리 실태분석’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활동계획이 논의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8~2022년) 서울시 어린이 보행 교통사고는 총 2205건으로, 연도별로는 2018년 557건, 2019년 633건, 2020년 273건, 2021년 332건, 2022년 409건으로 나타났다. 2020년 민식이법 시행으로 어린이 보행 교통사고는 전년도보다 감소하였지만, 2021년부터는 다시 증가하여, 2020년 대비 2022년에는 어린이 보행 교통사고가 무려 49.8%, 136건 증가한 것으로 확인되었다.이 위원장은 어린이 보행 교통사고 지점의 교통안전시설 설치 유무에 대한 현장조사를 근거로 안전관리 현황을 살펴보고 개선방안을 제안한 연구성과를 공, 이를 바탕으로 어린이 보행 안전 확보 방안을 찾기 위해 제도 정비, 예산 확보, 조직 운영 등 다양한 각도에서 접근해 나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어린이 통학로에서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어린이 보행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할 수 있었다”라며 “지속적인 연구와 정책 발굴을 통해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는 다짐을 전했다.
  • 서울 버스개혁 20주년... 지속가능한 발전방안 묻고 답한다

    서울 버스개혁 20주년... 지속가능한 발전방안 묻고 답한다

    서울 버스개혁 20주년을 맞아 대한교통학회가 오는 1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대한교통학회는 서울 버스개혁의 성과를 분석하고 향후 발전 방안을 모색하려고 이 토론회를 기획했다. 서울 버스 이용 시민 2500명의 만족도, 버스정책 지지도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서울 버스개혁 20년의 성과와 과제를 모색하고 뉴욕, 런던, 파리, 도쿄 등 세계 주요 대도시와 서울의 시내버스가 20년 동안 어떻게 변화·발전해 왔는지를 비교·분석한 결과도 공개한다. 황보연 서울시립대 교통공학과 초빙교수와 임삼진 한국환경조사평가원 원장 등 2명이 주제발표를 한다. 황보연 교수는 ‘서울 버스개혁 20년의 성과와 과제’를 통해 2004년 시내버스 준공영제가 왜 도입될 수밖에 없었는지 발표한다. 황 교수는 준공영제·운영·노선·요금·교통카드·중앙버스전용차로 개편 등 버스개혁의 여러 성과를 분석하고 이뤄지지 못한 정책과 향후 정책 과제를 발표한다. 임 원장은 ‘서울 시내버스의 지속가능한 발전방안’이라는 주제로 세계적으로 서울 버스개혁의 성과가 어떻게 평가되고 있지를 소개한다. 준공영제의 개선방안과 서비스 수준 등을 높이기 위한 정책대안도 제시한다. 주제발표에 이어 손의영 서울시 버스정책시민위원회 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지명토론을 한다. 토론자는 장수은 서울대학교 교수, 김종길 서울시의회 의원, 강인철 서울시 버스정책과 과장, 신종원 한국YMCA연맹 실행이사, 강갑생 중앙일보 교통전문기자, 이준석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 정책위원장, 이태주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정책실장 등이다. 대한교통학회와 ㈜케이에스앤에스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와 서울특별시버스운송사업조합이 후원하는 이번 정책토론회에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 동작구 “더 안전한 통학길 만들어요”

    동작구 “더 안전한 통학길 만들어요”

    서울 동작구는 통학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역내 어린이보호구역을 중심으로 ‘시인성 강화 교통 안전시설물’ 구축을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 시인성 강화 교통 안전시설물은 노란색 방호울타리, 활주로형 횡단보도 등 보호구역임을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한 장치다. 행림·신상도초등학교 및 예담 어린이집, 상도 유치원 등 어린이보호구역 10곳을 대상으로 ‘노란색 방호울타리’를 설치 완료했다. ‘방호울타리’는 보행자의 무단 횡단과 차량의 인도 침범을 방지함으로써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으며, 노란색 바탕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를 활용해 디자인 했다. 또 야간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관내 어린이보호구역 12곳에 ‘활주로형 횡단보도’를 보강했고 올 하반기 5곳을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활주로형 횡단보도’는 횡단보도 양 옆에 비행기 활주로처럼 일정한 간격으로 매립형 LED 유도등을 설치해 야간 및 우천 시 운전자의 시야 확보에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한다. 구는 지난 3월부터 강남초등학교 주변에 ‘노란색 횡단보도’를 시범 운영에 들어갔으며, 이를 확대해 오는 8월까지 노량진동, 흑석동, 대방동 등 21개 스쿨존에 전면 도입할 계획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동작구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시설물 3종 세트를 촘촘하게 구축해 아이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등하굣길을 만들고 있다”며 “앞으로도 구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교통안전 인프라 확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 ‘날카롭고 내실있게’ 금천구의회 2024년 행정사무감사 마무리

    ‘날카롭고 내실있게’ 금천구의회 2024년 행정사무감사 마무리

    서울 금천구의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도병두)가 19일 행정사무감사 강평을 마지막으로 11일부터 19일까지 총 7일간 진행된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2024년 행정사무감사는 구 본청을 비롯한 동주민센터, 지방공기업 및 출자‧출연기관 등 소관 업무를 대상으로 감사를 실시했다. 구의원들이 요구한 감사 자료는 용역사업 추진사항, 공공시설 관리현황, 취약계층 지원내역 등 32건의 전 부서 요구자료 등을 포함한 총 624건이다. 특히, 14일과 17일 주요 사업 현장을 방문해 행정사무감사의 내실을 다졌다.위원들은 금천체육공원 전망대 및 오미원 조성 현장 등 17곳의 사업 현장을 찾아 당면한 문제에 대한 논의와 각 사업추진의 적정성과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현장 점검 후, 위원들은 “공사현장 안전관리와 시설 이용에 구민 불편이 초래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19일에는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강평이 이어졌다. 위원회는 ▲문백초 어린이 통학로 교통안전시설 설치 지원 ▲집행부의 책임감 있는 행정 추진 ▲집행부의 성실한 감사자료 제출 ▲세밀한 세입추계 및 예산의 지속적인 관리 필요 ▲동 주민센터 건물관리 매뉴얼 준수 및 수방자재 관리 철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시의적절한 사업추진 ▲공공기관 배리어 프리(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등 사회적 약자 배려 정책 추진 ▲주민참여예산제의 운영 내실화 등을 집행부에 요청했다. 끝으로 도병두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장은 “집행부 관계 공무원은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된 사항에 대해 구민 입장에서 조속히 근본적인 대안을 마련하고, 철저한 점검과 개선을 통해 동일 내용이 반복해서 지적되지 않도록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주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 “천안시민 삶 가치·품격 높일 것”

    “천안시민 삶 가치·품격 높일 것”

    충남 인구의 절반인 106만명이 사는 천안시와 아산시는 도로를 마주하는 공동생활권이다. 충남도 조사 결과 양 지자체의 매월 생활 인구는 250만명이 넘는다. 생활 인구는 통학·관광 등의 체류자도 인구로 본다. 민선 8기 3년 차를 맞아 자신들만의 독특한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박상돈 천안시장으로부터 지방 분권 시대를 이끄는 주요 시책을 들어 봤다.“경제·문화·교통·복지 등 모든 분야에서 시민 삶의 가치와 품격을 높이겠습니다.” 박상돈 충남 천안시장은 20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시간이 빠르게 지나갔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늘 진정성을 갖고 남은 2년을 더 힘차게 뛰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시장은 천안 발전을 위한 가장 큰 책무가 민심을 반영한 정책 수립을 유도하고 시민 삶의 질과 행복지수를 높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중 고품격 문화도시와 미래산업 발전 토대 마련, 스포츠 도시 등을 강조한다. 그는 “지난달 독립기념관에서 열린 ‘2024 천안 K컬처 박람회’에 국내외에서 약 32만명이 방문해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며 “천안이 보유한 높은 ‘문화의 힘’과 무한 가능성을 확인했고 세계적 행사로 도약을 예고한 게 큰 수확”이라고 말했다. 천안 K컬처 박람회는 2027년 대표 한류 문화·산업박람회인 ‘천안 K컬처 세계박람회’로의 도약을 준비 중이다. 박 시장은 “28년간 염원인 축산자원개발부(성환종축장)가 이전해 미래 모빌리티 국가산업단지로 조성된다. 한국 산업 발전의 새 거점이 될 것”이라며 “천안·아산KTX 연구개발(R&D) 집적지구 조성과 그린스타트업 타운 활성화로 미래 산업 중심지 천안을 기대해 달라”고 강조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지역 공약인 ‘국립 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도 관련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생활 인구 150만명을 넘어 대도시로 성장하는 천안은 교통 인프라 구축도 필수다. 박 시장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연장 확정으로 수도권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됐다”며 “숙원인 천안역사 증개축 사업 착공으로 광역교통 서비스 향상과 원도심 활성화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천안시의 최근 화두는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창업 생태계 구축이다. 박 시장은 “2022년 대한민국 1호 복합형 스타트업파크인 ‘천안 그린 스타트업 타운’을 개소했다”며 “500개 스타트업 발굴과 기업가치 10억 달러 이상 유니콘 기업 육성을 목표로 혁신 창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민선 8기 반환점을 지나는 지금이 실질적인 새 변화를 만드는 변곡점이 될 것”이라며 “12개 대학이 있고 평균 39세 이하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이 천안이다. 이 같은 강점을 바탕으로 시민 삶이 더 윤택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아산, 글로벌 경제도시로 거듭나”

    “아산, 글로벌 경제도시로 거듭나”

    충남 인구의 절반인 106만명이 사는 천안시와 아산시는 도로를 마주하는 공동생활권이다. 충남도 조사 결과 양 지자체의 매월 생활 인구는 250만명이 넘는다. 생활 인구는 통학·관광 등의 체류자도 인구로 본다. 민선 8기 3년 차를 맞아 자신들만의 독특한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박경귀 아산시장으로부터 지방 분권 시대를 이끄는 주요 시책을 들어 봤다.“내년 통합 출범 30주년을 맞는 아산시가 전국 최고의 경제도시로 도약했습니다.” 박경귀 충남 아산시장은 20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아산은 전국 수출 1위의 경제도시로 인구 증가와 함께 끊임없는 개발 사업과 환경이 어우러진 계획적 도시발전으로 중부권의 새 거점도시로 거듭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시장은 아산 발전을 위한 가장 큰 책무가 시민과의 적극적 소통 행정으로 정책 수립을 유도하고, 시민 삶의 질과 행복지수를 높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중 사통팔달의 지리적 여건에 유리한 경제도시와 고품격 문화도시, 환경과 어우러진 도시개발 등을 제시한다. 아산시는 지난 1995년 1월 1일 온양시와 아산군이 통합해 출범했다. 내년 1월이 통합 30주년이다. 박 시장은 “통합 아산시 출범 30주년을 맞아 시민과 함께 발전상과 미래 비전을 공유할 계획”이라며 “계획적 도시발전을 일구는 전국 최고의 도시로 발돋움할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산은 잇따른 도시개발사업과 산업단지 조성으로 수도권 배후 도시로 급부상했다. 진행 중인 도시개발 사업만 14개 지구(9973만㎡)다. 2021년 통계청 자료 기준 도시개발 수요가 전국 2위다. 박 시장은 “삼성디스플레이·현대자동차 등 수많은 기업이 들어서면서 14개 산단이 조성되거나 계획 중”이라며 “도시개발 수요만 인구 100만 이상의 광역시보다도 많은 전국 2위”라고 미소 지었다. 인구수 50만명의 자족도시 성장 발판이 될 도시개발사업은 현재 시 자체 사업 3개 지구(185만㎡·1만 3535가구)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업 1개 지구(357만㎡·2만 2000가구)로 전체 면적이 여의도 면적(290만㎡)의 3배가 넘는 973만 8000㎡ 규모다. 아산 인주·둔포·음봉지구는 최근 충남도 ‘베이밸리’ 핵심 사업 중 하나인 충남 경제자유구역 후보지로 선정됐다. 박 시장은 “충남 5개 지구(4개 시) 중 아산은 64.8%인 9.8㎢를 차지한다”며 “인주지구 중점 산업은 차세대 디스플레이 분야”라고 설명했다. 박 시장은 ‘트라이-포트(Tri-port) 아산항 개발’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박 시장은 “현재 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인 아산항은 서해권 항만물류 증가에 대비한 다기능 복합거점 마련을 위한 역점 추진사업”이라며 “지속 가능하게 성장하는 전국 최고의 경제도시가 될 것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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