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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교통안전, 행복사회] 144초마다 교통사고 1건 하루 12명, 삶을 빼앗기다

    [2017 교통안전, 행복사회] 144초마다 교통사고 1건 하루 12명, 삶을 빼앗기다

    서울은 ‘위험물 차량 사고’, 부산은 ‘음주운전 사고’, 경남은 ‘어린이 통학버스 사고’, 제주는 ‘렌터카 사고’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 5년간 발생한 110만여건의 교통사고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상대적으로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비해 치사율(교통사고 건수 대비 사망자 비율)이 높거나 사고 발생 건수나 사망자 수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대한민국 교통사고 지도 첫 완성 서울신문과 교통안전공단은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전국 각 지역에서 발생한 총 111만 5514건의 교통사고를 100여개의 사고 유형별로 분석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대한민국 교통사고 지도를 완성했다. 각 지자체가 맞춤형 교통정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자체별로 어떤 교통사고에 관심을 기울여야 할지를 분석한 것이다. 서울신문은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토대로 ‘2017 교통안전 행복사회’ 시리즈를 7회에 걸쳐 연재한다. ●하루 평균 604건·906명 부상 22일 전국 교통사고 빅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하루 평균 603.6건이 발생해 11.7명이 사망하고 906.3명이 부상을 당했다. 매일 144초마다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의 경우 22만 917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4292명이 사망하고 33만 1720명이 다쳤다. 인구 10만명당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434.9건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평균인 235.6건보다 200건이나 더 많이 발생한다. 인구 10만명당 사망자 수도 OECD 평균인 6명보다 두 배가량 많다. ●서울 위험물 차량 사고 위험성 높아 특히 지자체별로 지역적 특색에 따라 교통사고의 유형도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교통사고 유형을 보면 서울은 휘발유와 경유, 액화석유가스(LPG) 등 인화성 물질을 운반하는 위험물 차량 사고의 위험성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부산은 음주운전 사고, 인천은 앞지르기 사고의 치사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았고 대구는 14세 이하 어린이 교통사고, 광주는 보행자 사고의 사망자가 많았다. 또 강원은 고속버스 사고, 충남은 택시 사고, 경남은 어린이 통학버스 사고의 치사율이 높았고 제주는 렌터카 사고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 특성… 맞춤형 단속 필요” 교통안전공단 관계자는 “교통사고 지도를 그리는 것은 국내 처음이며 지역별 교통사고 유형에 따라 지자체나 지역 경찰들이 맞춤식 단속에 나선다면 교통사고 발생률을 줄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특별기획팀 apple@seoul.co.kr
  • 법무부, 전국 최초로 광양시에 ‘법사랑타운’ 준공

    전국 최초로 전남 광양시 광영동에 법사랑타운이 완공됐다. 법무부는 20일 박상기 법무부 장관, 고기영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정현복 광양시장, 송재천 광양 시의장 등과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양 법사랑타운’ 준공식을 가졌다. 법무부는 지난 2월 전국 준법지원센터를 상대로 공모를 받은 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의 실사를 거쳐 광양시 광영동을 법사랑타운 사업지로 확정했다. 이날 행사는 법무부가 광양시와 함께 추진한 ‘제2세대 셉테드사업 법사랑타운’의 성공적 수행을 축하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셉테드는 외진 골목길 등 범죄를 유발하는 환경을 개선해 범죄를 예방하고, 주민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사업이다. 법사랑타운은 기존 셉테드 사업에 주민참여 프로그램을 도입 사업의 범위를 동 전체로 확대한 제2세대 셉테드 사업을 말한다. 법무부는 그동안 광영동에 마을 안전지도 만들기, 폐쇄회로(CC-TV)·보안등·비상벨 위치 확인 및 재점검 등 주민참여를 통한 범죄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시와 함께 주민상담과 현장분석을 통해 설계안을 마련, CCTV·반사경·통학로 펜스·공폐가 차단시설·신고용 비상벨·안심 주소판 등 물리적 환경개선을 위한 공사를 완료했다. 이에따라 통학로 주변에 수풀이 우거져있고 폐가가 많던 모습은 법사랑타운 사업으로 마을이 확 달라졌다. 수풀과 통학로를 구분하는 펜스가 만들어졌고, 펜스 위에는 따뜻한 색깔의 안심등이 세워졌다. 후미진 곳에는 CCTV와 신고용 비상벨이, 폐가에는 출입 차단막도 설치됐다. 또 법교육 강연, 찾아가는 로파크, 법사랑학교, 안전한 마을 만들기 포스터 대회 등 청소년 범죄예방과 마을 변호사 법률상담, 자원 봉사자의 범죄예방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광양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박기열 서울시의원 ‘흑석동 고등학교 유치 TF회의’ 주관

    박기열 서울시의원 ‘흑석동 고등학교 유치 TF회의’ 주관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박기열 의원(더불어민주당. 동작3)은 16일 오후 2시,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7층 회의실에서 ‘흑석동 고등학교 유치 TF회의‘를 주관했다.박기열 의원은 흑석동에 고등학교를 유치하기 위해 서울시교육청, 서울시의회, 동작구청 간의 TF를 구성하여 단장을 맡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박기열 의원을 비롯해 유용 의원, 서울시교육청 신재웅 학교지원과장, 동작구청 오영수 기획재정국장과 김미경 교육문화과장, 대신고등학교 김진엽 교장과 교감, 배문고등학교 김세환 교장과 행정실장 등이 참석했다. 동작구 흑석동 인근에는 고등학교가 단 한 곳도 없어 학부모와 학생들이 수십 년 간 불편함을 겪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흑석동으로 학교 이전을 원하는 대신고와 배문고 교장들이 참석해 각자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서울시교육청 및 동작구청 관계자들과 학교 선정에 관해 의견을 나누는 자리였다. 지난 1997년에 중대부고와 부속 여자고등학교를 중앙대학교 사범대학 부설고등학교로 통합하는 과정에서 해당 학교가 강남으로 이전했다. 이후 흑석동에는 고등학교가 한 곳도 없어 20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학생들이 타 지역의 고등학교로 통학하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로 타 자치구는 일반계 고등학교가 7~8개가 되는 것에 비해 동작구는 5개뿐이다. 동작구청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2008년 흑석동 60번지 일대의 흑석뉴타운 9구역 내 1만4,000여 ㎡의 학교용지를 확보하여 고등학교 유치를 추진했으나 큰 진척이 없었다. 이후 주민들이 직접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약 2만5천 명의 서명을 받아 서울시교육청에 민원제기를 하는 등 다방면으로 노력한 결과 서울시교육청이 다시 흑석동에 고등학교 신설이 필요함을 인정했다. 가장 큰 문제는 흑석동 뉴타운 사업으로 2025년까지 1만 세대의 입주가 예상되는데 만약 흑석동에 고등학교 유치를 못하게 된다면 학부모와 학생들의 고충은 커지고 동작구의 공교육 시스템이 무너지게 될 것이다. 박기열 의원은 “흑석동에 고등학교가 없어 학부모와 학생들이 고통을 많이 받고 있다. 앞으로 흑석동 뉴타운 사업이 완료되고 학생 수가 증가했을 때 고등학교가 없다면 교육 대란이 일어날 것은 자명하다. 시간이 많지 않아 하루빨리 타 지역의 명문 사립고등학교 중 동작구에 가장 적합한 학교를 선정해 이전을 추진하는 것이 문제해결의 가장 빠른 길이다. 또 이런 계획들은 서울시가 학교 부지를 매입해야 가능한 일이다. 서울시의원으로서 서울시를 설득해 나가는 일도 병행해 2021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흑석동에 명문 사립고등학교를 동작구청, 흑석동 주민들과 함께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구매력 ‘빵빵’ 여자의 심장을 뛰게 하라

    구매력 ‘빵빵’ 여자의 심장을 뛰게 하라

    자동차 업계가 앞다퉈 ‘여성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시장에서 구매력을 갖춘 여성들의 목소리가 높아진 결과다. 과거에는 50대 이상의 안정적인 경제력을 갖춘 여성 구매자가 많았다면 최근에는 30~40대 전문직 여성은 물론 사회 초년생, 젊은 주부 등이 주요 고객층으로 떠오르고 있다.국내 자동차회사들은 최근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폭발적인 성장세에 여성 구매자들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보고 관련 마케팅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7월 출시돼 두 달 연속 소형 SUV 시장 판매 1위를 지키고 있는 현대자동차 ‘코나’는 여성 구매자의 비율이 40%에 이른다. 전체 현대차의 남녀 구매자 성비 구성이 75대25인 것과 비교하면 상당한 차이다. 현대차는 코나에 레드, 옐로 등 여성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컬러를 도입하고 색조 전문 화장품 회사와 협업해 매장 내 차량을 전시하는 등 판촉 행사를 벌이고 있다.기아차는 지난해 ‘올 뉴 K7’ 때 처음 실시했던 ‘레이디 케어’를 올해 여성 구매자가 많은 소형 SUV ‘스토닉’에도 적용해 호응을 얻었다. ‘레이디스 케어’는 고객이 차량 서비스를 신청하면 요청한 장소로 전문 엔지니어를 보내 차량 예방 점검, 각종 기능의 사용법 설명, 사고 시 응급조치 요령 등을 설명해 주는 서비스다. 르노삼성의 소형 SUV ‘QM3’의 경우 여성들의 구매 비율이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현재 코리아세일페스타에 참여하고 있는 르노삼성은 이달까지 여성 고객에게 30만원 추가 할인을 해 주고 있다. 르노삼성 이정국 부장은 “여성 운전자들이 차체가 높아 시야가 멀리까지 확보되고 디자인도 아기자기한 소형 SUV를 생애 첫차로 구매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면서 “SUV가 과거 남성 중심적 디자인에서 곡선 위주의 부드러운 스타일로 변화하고 있는 것도 여성 운전자들의 취향을 반영한 결과”라고 말했다.수입차 업계도 활발하게 여성 고객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지난 13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각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여성 40여명을 초청해 토크쇼 ‘쉬즈 메르세데스 코리안 프리미어’를 개최했다. 발레리나 강수진씨, 전 아리랑 국제방송 사장 손지애씨 등이 강사로 나서 본인의 잠재력을 이끌어 내는 방법, 워킹맘으로서 일과 개인의 삶의 균형을 찾는 방법 등을 주제로 강연하고 자신들의 비전, 경험과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는 벤츠의 여성 고객 맞춤형 글로벌 캠페인 ‘쉬즈 메르세데스’의 하나로 개최된 것이다. 독일 본사에서도 진행되고 있는 ‘쉬즈 메르세데스’는 여성 운전자들의 의견을 반영한 다양한 맞춤 서비스 및 프로모션 행사를 제공하고 여성 소비자와의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벤츠는 다음달 3일에도 시그니엘서울 호텔에서 ‘레이디스 네트워크 파티’를 개최할 예정이다. 벤츠의 여성 구매자는 2014년 5725명(16.2%), 2015년 8049명(17.1%), 2016년 1만 2529명(22.2%)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남성이 대신 구매하는 경우를 감안하면 실제 여성 고객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날 전망이다. 벤츠코리아 이은정 상무는 “요즘은 30~40대 젊은 여성들을 중심으로 곡선미가 부각되고 감각적인 디자인을 앞세운 E클래스나 GLC 쿠페 등은 물론 벤츠 A클래스, B클래스 등 콤팩트카의 소비가 늘고 있다”면서 “과거 서킷에서 고성능차의 주행을 경험하는 행사에 남자 운전자들의 참여가 많았는데, 앞으로 여성들만을 위한 맞춤형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벤츠와 경쟁하는 BMW 역시 여성들을 겨냥한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BMW는 전국의 전시장에서 다양한 연령층의 여성 고객들을 잡기 위해 와인 클래스, 자녀교육 컨설팅, 스타일링 클래스를 진행하고 영종도 드라이빙센터에서 여성 운전자들만을 위한 안전운전 교육 ‘트랙데이’를 운영하고 있다. BMW 관계자는 “전통적으로 전문직 여성들을 중심으로 BMW 5시리즈 세단이 각광받았는데 요즘에는 젊은 주부들에게 자녀 통학용으로 SUV인 X3, X1 시리즈가 인기가 높다”면서 “부부가 차를 공동명의로 사서 같이 모는 경우가 많은데, 아내의 입김이 최종 구매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렉서스 등 전통적으로 국내 여성 운전자들이 선호해 온 한국토요타도 지난해부터 골프대회인 ‘렉서스 아마추어 여성 장타대회’를 여는 등 여성 고객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세컨하우스로 시작하는 휴(休)테크…‘중문 코아루 더테라스’ 주목

    세컨하우스로 시작하는 휴(休)테크…‘중문 코아루 더테라스’ 주목

    휴양지 인근 부동산을 활용해 재테크하는 ‘휴(休)테크’가 인기를 끌고 있다. 휴테크 상품은 3040세대는 휴양용으로, 5060세대는 안정적인 임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노후 대비로 이용할 수 있어 투자 공백 없이 활용 가능하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휴테크 상품은 세컨하우스다. 세컨하우스는 제2의 주거지로 쾌적한 여건 속에서 안정적인 수익과 힐링을 동시에 누릴 수 있어 최근 분양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일반적으로 세컨하우스는 주로 주거 편의시설이나 임대를 통한 수익형으로 활용돼 도심과의 접근성이 중요하다. 여기에 더해 유명관광지나 스키장, 골프장 등의 여가 시설이 인접하면 활용성은 더욱 높아진다. 평소 가족들과 여가를 즐기다가 성수기에는 단기임대를 주는 것도 투자 수익을 높이는 방법이다. 투자자의 경우 자연스럽게 관리가 가능하고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으며 수요자는 콘도나 펜션 보다 편리하고 쾌적한 곳에서 휴가를 보낼 수 있어 일거양득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이러한 가운데 아파트와 호텔의 장점만을 접목한 테라스하우스 ‘중문 코아루 더테라스’가 눈길을끈다. 제주도 서귀포시 중문동 1538번지에 들어서는 단지는 제주도 서귀포시 중문동에 들어서는 A단지와 제주도 서귀포시 중문동 1538번지 외 6필지에 조성되는 2개 단지로 구성된다. A단지는 지하 1층~지상 4층, 총 40세대, 전용면적 62~84㎡ B단지는 지하 1층~지상 4픙, 총 48세대, 전용면적 84㎡의 단일평형으로 구성된다. 단지는 세컨하우스 수요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제주도에 들어선다. 풍부한 자연을 갖춰 관광객은 물론 실거주를 원하는 수요자들도 증가하고 있는 상황인 제주도는 각종 개발사업도 예정돼 미래가치가 높아 안정적인 임대 수익을 원하는 투자자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늘고 있는 추세다. 특히 중문 코아루 더테라스는 제주 관광산업의 핵심 ‘중문관광단지’가 단지 가까이에 위치해 풍부한 배후수요를 확보할 수 있다. 여기에 더해 관광수요의 단-장기적인 인구유입으로 인근 아파트들의 안정적인 임대 수익도 기대된다. 최대 규모인 특급 관광호텔 ‘부영복합리조트’의 추가 건립도 예정돼 있어 지역 경제 활성화와 향후 시세 상승도 전망된다. 단지는 차량 15분 거리에 서귀포 신도심이 위치하며, 쾌속 교통망으로 제주 전 지역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단지 가까이에 중문CC, 천제연 폭포, 색달해변 등이 있어 제주만의 천혜의 자연환경을 토대로 쾌적한 주거 환경에서 생활이 가능하다. 여기에 직선거리 1km 내로 중문초, 중문중이 위치해 도보 통학이 가능하며, 인근에 제주영어교육도시가 조성되어 있어 교육 인프라를 누리기에도 용이하다. 제주 내 교통접근성도 우수하다. 1132도로, 1136도로, 1139도로 등을 이용해 제주도 전 지역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코아루만의 특화설계도 갖췄다. 먼저 자연친화적 열린 단지배치로 중문천을 비롯한 중문 앞 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파노라마 조망권을 확보했다. 여기에 더해 각각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이용 가능한 독립된 넓은 테라스와 세대별 발코니 확장, 최상층 세대를 위한 복층까지 제공해 보다 넓은 서비스 면적으로 만족도를 높였다. 한편 중문 코아루 더테라스는 주택임대사업자(4년 단기 임대) 등록이 가능하며 취득 보유, 처분 시 다양한 세제혜택이 적용된다. 또한, 중도금 60% 무이자와 발코니 확장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견본주택은 제주시 이도2동에 위치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나태주의 풀꽃 편지] 아들아, 잘 가

    [나태주의 풀꽃 편지] 아들아, 잘 가

    올해도 추석 명절을 맞아 고향 집에 다녀왔다. 다른 때와 달리 혼자서 잠시 다녀왔다. 부모님의 연세는 92세. 이제는 생산적인 일을 할 수 없고 거동조차 불편하신 분들이다. 그래서 명절에 모시는 제사를 장자인 내가 모셔오고 두 분은 그저 편안히 명절을 보내시도록 했다.하지만 사정이 아무리 그렇다 해도 부모님께 추석 인사는 드려야 했기에 추석 이틀 전에 고향 집을 방문한 것이다. 공주에서 서천까지 오가는 길. 열여섯 살 고등학교 학창시절부터 시작한 일이니 몇 번이나 이 길을 이렇게 오고 갔던가. 이래저래 고향 집을 찾아갈 때는 마음이 많이 복잡해지기 마련이다. 대문간에 들어섰을 때 아버지는 미리 알고 마중 나오셨지만 어머니는 마당으로도 나오지 못하시고 부엌방 문을 열고 밖을 보고만 계셨다. 더욱 하얗게 늙으신 어머니. 하지만 그 얼굴이 환하시다. 좀처럼 오지 않던 큰아들이 집에 온 것이 잠시 좋으셨던가 보다. 늙으셨지만 여전히 고우신 어머니. 연신 그 얼굴이 벙글벙글 그냥 그대로 꽃송이다. 집에 낯선 여인이 한 분 보였다. 언뜻 막내 여동생인가 싶었는데 그동안 바뀐 요양보호사라 했다. 몸집이 퉁퉁하고 얼굴이 유순한 것이 사람이 좋아 보인다. 햇볕에 그을린 얼굴이 건강해 보이고 성격이 명랑하고 활짝 웃는 얼굴이 신뢰가 가는 분이다. 그분은 우리 부모님을 아버지 어머니라고 호칭했다. 이 얼마나 고맙고 감사한 노릇인가! 먼데 사는 자식들이 아무리 많으면 무엇 하나? 더구나 세상일에 바쁘다는 핑계로 고향 집에도 자주 들르지 못하는 나 같은 아들이 무슨 도움이 되나? 바로 이분이 우리 부모님의 친자식보다 더 좋은 자식이지 않는가. 먼데 단 나무보다 가까운 쓴 나무가 낫다는 말이 바로 이를 두고 이르는 말. 겨우 한 시간 반 정도 머물고 떠나야 할 시간이 되었다. 공주로 돌아가는 직행버스 시간에 맞춰 미리 와 달라고 부탁했던 택시가 다시 바깥마당에 와 있었던 것이다. “어머니 저 갈게요. 그냥 방안에 계세요.” 거동이 불편한 어머니에게 권했지만 어머니는 바깥마당까지 나오시겠다고 고집하셨다. 요양보호사가 휠체어를 가지고 왔다. 이 또한 그동안 보지 못했던 물건이다. 바깥마당으로 나왔을 때 나는 재빨리 가방에서 카메라를 꺼내어 휠체어에 탄 어머니를 사진으로 담았다. 택시에 오르면서 다시 인사를 드렸다. “어머니, 저 갈게요. 그저 마음 편히 계셔요.” 늘 그렇게 하던 이별의 의식이다. 그때 어머니의 입에서 난생처음 들어보는 말이 나왔다. “아들아, 잘 가.” 매우 힘이 없는 목소리. 나는 그 소리에 그만 무너지고 말았다. 어려서부터 집을 떠날 때는 “다녀오겠습니다”, “그래 잘 다녀오너라”, 그렇게 하던 인사말이다. 그런데 이제는 “그저 마음 편히 계셔요”와 “잘 가”로 바뀌었다. 과거의 인사가 재회를 약속하는 인사였다면 오늘의 인사는 이별을 전제로 하는 인사다. 어려서 외할머니 손에 길러진 나는 어머니가 늘 낯설고 서먹했다. 그것을 알기에 어머니는 큰아들인 나한테 섭섭한 마음을 가지고 계셨다. 그런데 그런 어머니가 이제는 많이 쇠약해지고 조그마해져서 내 앞에 계신다. 거꾸로 이분이 어린아이 같고 내가 어른 같다. 사뭇 매달리는 눈빛으로 나를 보신다. 그러면서 “아들아, 잘 가.” 손을 내저으며 인사하신다. 조금은 냉정하기조차 한 나지만 그 한마디 말씀에는 무방비 상태로 무너지지 않을 수 없었다. 정말 이것이 영이별이 되는 것은 아닌지! 참았음에도 불구하고 눈가에 눈물이 번졌다. 막동리 고향 집에서 서천읍까지는 8㎞. 걸어서 서천중학교를 통학하던 길이다. 모든 풍광이 낯익고 느슨한 곳이다. 그런데 오늘은 도무지 그렇지 않다. 울먹울먹 바라보는 모든 사물들이 어머니다. 길가에 피어 있는 코스모스 꽃들이 어머니고 억새꽃 갈대꽃이 어머니고 가을볕 받아 혼곤한 들판이 어머니고 마을로 들어가는 꼬불길 하나조차 어머니다. 아, 나는 얼마나 부족한 아들이고 못난 아들인가!
  • 베이징, 총600km ‘자전거 전용 고속도로’ 구축

    중국 베이징 서쪽과 북쪽을 연결하는 자전거 전용 고속도로망이 설치된다. 베이징 시정부 보고에 따르면 서북쪽에 소재한 ‘중관촌’과 북쪽의 ‘티엔통베이’ 일대 도로를 연결한 자전거 전용 고속도로가 빠르면 내년 개통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자전거 전용 고속도로는 총 600km에 달한다. 이를 위해 시 정부는 이 일대 지역의 ‘차오양루’, ‘차오양베이루’ 등 도로망을 정비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자전거 전용 고속도로라는 점에서 해당 도로 폭은 5~7m 규모로 건설된다. 시 중심 센터 간펑 소장은 “이미 중국 샤먼 지역 일대에 자전거 전용 고속도로가 설치돼 활용 중”이라면서 “시 외곽 지역에 자리한 공원을 찾는 시민들이 자전거를 이용해 방문할 수 있도록 시 중심과 공원을 잇는 레저 관광용으로 개발돼 활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내년 초 베이징에서 개통될 예정인 자전거 전용 도로는 ‘티엔베이’, ‘후이롱관’, ‘상띠’ 등 비교적 주거 비용이 저렴한 외곽 지역과 중관촌 소재의 오피스 지구를 잇게 된다. 이 일대는 지금껏 오전, 오후 직장인 출퇴근 시간대의 도로 사정이 가장 심각한 지역으로 꼽혀왔다. 실제로 시규획연구소 조사에 따르면, 후이롱관 인근 지역 거주민 가운데 중관촌 지역으로 출근하는 직장인의 수가 최대 16%에 이르는 것으로 보고됐다. 더욱이 중관촌 일대는 중국의 실리콘 밸리로 불리며 시 정부가 직접 이 지역에 드나들었던 삼륜차, 불법 개조차량 등 개인 영업용 차량을 제재해오면서 직장인들의 출퇴근은 한층 어려움을 겪게 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때문에 중관촌 소재의 일부 기업체에서는 자체적으로 자사 회사원들의 출퇴근을 돕는 대형 버스를 운행하는 등 다양한 방식을 강구해왔다. 실제로 ‘2017년베이징시완화교통체증행동계획’ 연구 결과에 따르면, 자전거 전용 도로를 구축해 운영해온 베이징 시내 3환 일대의 도로 혼잡률은 매년 지속적인 하향세를 기록해오고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연구 보고에 따르면, 자전거 전용 도로망을 갖춘 베이징 중심 구역 3환 일대 승용차 이용률은 지난해 기준 평균 18.24%에서 6.13%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공유 자전거 이용률은 5.87% 이상 상승, 같은 기간 보행자 수 역시 4.42% 급증했다. 자전거를 타고 이동하는 자전거 이용자의 증가가 보행으로 이동하는 보행자 급증에 연동됐다는 분석이다. 베이징이공대학 성시교통학원 천옌옌 부장은 “향후 개통될 자전거 전용 고속 도로의 성공적인 상용화를 결정짓는 요인은 자전거 주차 문제, 자동차 도로와 자전거 도로의 명확한 구분, 보행자와 자전거 탑승자 안전 보장 등의 문제를 담보할 수 있는지 여부에 달려있다”면서 “이 일대의 심각한 교통 체증 해소에 큰 몫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중국 정부는 오는 2020년까지 베이징 시내에 총 3200km에 달하는 자전거 전용 도로를 구축할 것이라는 방침이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또 졸음운전 추정 추돌사고로 1명 사망·20명 부상

    또 졸음운전 추정 추돌사고로 1명 사망·20명 부상

    13일 오후 3시 58분쯤 충북 음성군 중부내륙고속도로 서울 방향 감곡IC 인근에서 A(55)씨가 몰던 25t 화물차가 앞서 가던 25인승 대학 통학버스와 승용차를 잇따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 A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통학버스에 타고 있던 대학생 19명과 운전기사(63)도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고속도로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를 확인할 결과 정체 구간에서 속도를 줄이지 않고 앞선 차량을 들이받은 정황으로 볼 때 졸음운전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사고 수습으로 일부 구간이 통제되면서 중부내륙고속도로 감곡IC∼여주 분기점 14.7㎞ 구간에서 차량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경찰은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음성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충북서 통학버스 비탈길 굴러 도로 아래로 추락…학생 10명 부상

    충북서 통학버스 비탈길 굴러 도로 아래로 추락…학생 10명 부상

    충북 음성군에서 학생들을 태운 통학버스가 비탈길을 굴러 도로 3m 아래 논으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10일 오후 6시 55분쯤 음성군 원남면의 한 대안학교 기숙사 앞에 세워진 25인승 버스가 비탈길을 20m가량 굴러 도로 3m 아래 논으로 떨어졌다고 연합뉴스가 이날 보도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A(18)군 등 10명이 다쳐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다행히 생명이 위독할 정도의 중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통학버스를 운전했던 교사는 “기숙사 앞에 주차를 마친 직후 버스가 굴러 내려가기 시작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고 버스의 사이드 브레이크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춘수 서울시의원 ‘지역 사회발전 공헌대상’ 수상

    김춘수 서울시의원 ‘지역 사회발전 공헌대상’ 수상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김춘수 의원(영등포3)은 지난 9월 28일 계일보가 주최하는 ‘지역·사회발전 공헌대상’을 수상했다. 김 의원은 2002년 5월 생명나눔 장기기증 및 각막기증 서약을 하여 질병이나 사고로 장기이식이 필요한 환자를 돕고자 결심했고, 새마을부녀회 조직을 통한 불우이웃 돕기 지원사업 등 계층간 물질적·의식적 격차 해결 및 상생·화합을 위한 활동해 왔으며, 2003년 대신시장과 영진시장을 연결하는 도로개설과 신길동과 여의동을 연결하는 샛강다리(문화의다리) 건설 추진 등 지역갈등 해소로 사회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본 상을 수상하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의원은 또, 청소년 노인등 세대간 공감과 화합을 위한 활동에서도 △불우환경 청소년 교육지원사업 △청소년 육성회 장학금 지원사업 △기부천사 나눔콘서트 효사랑 나눔행사 △각 동 노인회관 놀이공간 설치사업 △실버 층을 위한 여의도 파크골프장 시설개선 등 세대간 화합을 위해 노력해 왔다. 김 의원은 이외에 지역주민 민원해결과 공공정책간 갈등의 극복과 사회통합을 위한 분야에서 여의도초등학교 교실부족문제 해결을 위한 설계비 예산 확보와, 신림경전철 입출구 위치를 놓고 발생한 주민과 민간사업자의 마찰을 합리적으로 조정하여 사업이 정상적으로 진행되도록 기여한 바도 있다. 최근에는 신길동 중학교 부족으로 여의도까지 원거리 통학을 해야 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신길 재개발 구역 내에 중학교를 신설하도록 지역 학부모들과 함께 노력한 결과 2017년 9월 교육부로부터 신설 승인을 받아 지역 숙원사업 해결에 일조를 했고, 수십 년 동안 양도·양수를 인정해오던 지하상가 상인의 권리를 한순간에 금지시켜 영세상인의 권리를 박탈하려는 조례안에 대해서는 반대의 입장으로 조례의 개정을 저지하여 영세상인의 재산권 보호에 앞장서기도 했다. 김 의원은 수상 후 오로지 지역주민을 위해 열심히 노력해 왔을 뿐인데 수상까지 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사회통합을 이룰 수 있도록 밤과 낮을 가리지 않고, 궂은일 어려운 일을 마다하지 않고 지역의 발전을 위해 헌신 하겠다는 다짐의 말을 남겼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배산임수’ 명당… 영종하늘도시의 특혜를 누린다

    ‘배산임수’ 명당… 영종하늘도시의 특혜를 누린다

    영종도는 묶여 있던 각종 개발사업이 급물살을 타고 진행되면서 투자자들이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부동산 관계자에 따르면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이 완공을 앞두고 있으며 2018년 초 동계올림픽 개최 이전에 개장된다. 지난 4월엔 국내 최초 복합 리조트인 ‘파라다이스시티’가 1차 개장을 했고 개장 100일만에 31만명이 방문하는 등 사업이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대형 카지노복합리조트 사업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지난 7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개최된 ‘세계항공 컨퍼러스’에 ‘인스파이어’ 카지노복합리조트 사업에 대한 청사진이 소개되기도 했다. 대림산업은 영종하늘도시에 ‘e편한세상 영종하늘도시2차’을 짓는다. 단지가 들어서는 A46블록은 영종하늘도시 내에서도 중심지로 입지가 좋다는 평이다. 배산임수 지역으로, 단지 뒤로는 석화산과 백운산이 있고 앞으로는 서해안이 펼쳐져 있다. 이 단지는 바로 옆에 초등학교와 중학교 부지가 예정돼 있어 도보로 통학할 수 있고, 새롭게 조성되는 중심상업지구와 가까워 생활편의성이 높다. 영종역(공항철도)을 통해 서울, 경기도 등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단지 앞에 7.8㎞ 길이로 펼쳐진 씨사이드파크 등을 이용해 각종 레포츠와 여가를 즐길 수 있고 인근에 있는 선착장에서 배를 이용하면 월미도로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또한 대부분의 가구를 남향 중심으로 배치해 일부 가구에서는 근거리 바다 조망이 가능하다. 지상 주차장을 없애 조경면적을 최대화하고, 다양한 산책로와 중앙광장을 설계하기도 했다. 사우나, 피트니스, GX, 골프연습장 등의 커뮤니티시설도 들어선다. 각 가구는 4베이와 판상형 설계(일부 제외)를 적용해 채광과 통풍이 좋고 개방감 있게 구성된다. 모든 가구에 대형 복도 팬트리와 안방 드레스룸을 만든다. e편한세상 영종하늘도시2차는 바람이 많은 영종도의 자연환경을 고려해 집안의 모든 벽에 끊김 없는 단열 설계를 적용해 열 손실을 최소화한다. 또한 어린 자녀를 키우는 부부를 위해 거실과 주방에 층간 소음을 저감하는 설계를 적용한다. 무인택배 시스템과 주차위치 확인시스템도 갖춰진다. (032)746-6699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장난감 목에 걸려… 등원 차량에 치여… 어린이집서 아이들 5년간 54명 숨졌다

    장난감 목에 걸려… 등원 차량에 치여… 어린이집서 아이들 5년간 54명 숨졌다

    작년 8532건… 1년 새 26% 급증 사망 사고 중 45건은 ‘원인 미상’ 지난 6월 인천 서구의 한 어린이집에서 태어난 지 14개월 된 여아가 플라스틱 장난감이 목에 걸려 의식불명 상태로 발견됐다.어린이집 인근 병원으로 급하게 옮겨 장난감을 제거하려 했지만 치료가 힘들어 결국 멀리 떨어진 종합병원으로 이동해 장난감을 제거했다. 이 과정에서 심폐소생술 등의 조치를 받았지만 여아는 결국 숨졌다. 지난해 11월 충남 논산의 한 어린이집에서는 낮잠을 자던 아이가 원인 미상의 이유로 숨진 채 발견됐다. 또 그해 8월에는 전남 여수의 한 어린이집에서도 등원하던 아이가 차량 뒤편으로 이동하다가 이를 발견하지 못한 차량에 치여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2012년부터 2016년까지 통학버스 교통사고나 이물질 삽입 등 다양한 어린이집 안전사고로 목숨을 잃은 어린이가 54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사망 원인이 미상으로 결론나는 경우가 많아 사고의 책임 여부를 가리기 어려운 문제가 발생했다.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2년부터 올 7월까지 발생한 어린이집 안전사고는 모두 3만 1203건에 달했다. 이 중 지난해의 경우 8532건으로 2015년과 비교해 26% 늘었다. 안전사고 유형별로는 화상이 2014년 111건, 2015년 141건, 2015년 160건으로 꾸준히 늘고 있으며 통학버스 교통사고도 2014년 100건, 2015년 104건으로 정점에 달했다가 지난해 70건으로 줄어들었다. 이 밖에도 부딪힘, 넘어지는 사고 등이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사망 사고 54건 중에서는 원인 미상·기타로 분류된 사건이 45건으로 가장 많았다. 통학버스 교통사고도 모두 8건으로 매해 1건 이상 발생했다. 특히 어린이집 안전사고의 발생 건수가 2012년 2488건에서 2016년 8532건으로 무려 24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 의원은 “대부분의 안전사고가 어른들의 부주의에 의해 충분히 막을 수 있는 것들이었다”며 “어린이집 안전 대책을 원점부터 다시 고민해 설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어린이집 안전사고로 5년간 54명사망 사건수는 243% 증가

    어린이집 안전사고로 5년간 54명사망 사건수는 243% 증가

    지난 6월 인천 서구의 한 어린이집에서 태어난 지 14개월 된 여아가 플라스틱 장난감이 목에 걸려 의식불명 상태로 발견됐다. 어린이집 인근 병원으로 급하게 옮겨 장난감을 제거하려 했지만 치료가 힘들어 결국 멀리 떨어진 종합병원으로 이동해 장난감을 제거했다. 이 과정에서 심폐소생술 등의 조치를 받았지만 여아는 결국 숨졌다. 지난해 11월 충남 논산의 한 어린이집에서는 낮잠을 자던 아이가 원인 미상의 이유로 숨진 채 발견됐다. 또 그해 8월에는 전남 여수의 한 어린이집에서도 등원하던 아이가 차량 뒤편으로 이동하다가 이를 발견하지 못한 차량에 치여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2012년부터 2016년까지 통학버스 교통사고나 이물질 삽입 등 다양한 어린이집 안전사고로 목숨을 잃은 어린이가 54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사망 원인이 미상으로 결론나는 경우가 많아 사고의 책임 여부를 가리기 어려운 문제가 발생했다.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2년부터 올 7월까지 발생한 어린이집 안전사고는 모두 3만 1203건에 달했다. 이 중 지난해의 경우 8532건으로 2015년과 비교해 26% 늘었다. 안전사고 유형별로는 화상이 2014년 111건, 2015년 141건, 2015년 160건으로 꾸준히 늘고 있으며 통학버스 교통사고도 2014년 100건, 2015년 104건으로 정점에 달했다가 지난해 70건으로 줄어들었다. 이 밖에도 부딪힘, 넘어지는 사고 등이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사망 사고 54건 중에서는 원인 미상·기타로 분류된 사건이 45건으로 가장 많았다. 통학버스 교통사고도 모두 8건으로 매해 1건 이상 발생했다. 특히 어린이집 안전사고의 발생 건수가 2012년 2488건에서 2016년 8532건으로 무려 24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 의원은 “대부분의 안전사고가 어른들의 부주의에 의해 충분히 막을 수 있는 것들이었다”며 “어린이집 안전 대책을 원점부터 다시 고민해 설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세종로의 아침] 달리며 쌓은 인연/임병선 체육부 선임기자

    [세종로의 아침] 달리며 쌓은 인연/임병선 체육부 선임기자

    휴가로 베트남 북서부 라오까이주의 사파에 다녀오며 인연의 소중함을 곱씹었다.배낭 여행자들의 로망으로 떠오른 지 오래인 사파를 다녀오고 싶었다. 그런데 트레일러닝을 취재하면서 알게 된 박성식 도서출판 다빈치 대표가 지난 2월 사파에서 괜찮은 트레일러닝 대회가 열리는데 가보는 게 어떠냐고 했다. 그러면서 베트남과 캄보디아, 스리랑카의 학교에 화장실을 지어 주고 있는 진오 스님이 사파 지역에 학교 화장실을 지어 주는 모금을 한다고 했다. 4개월 뒤 서울둘레길 108㎞를 달려 ㎞당 100원씩 360여만원을 모았다. 독지가가 내놓는 뭉칫돈에 견줘 보잘것없지만 많은 이들이 정성을 모았다. 이런저런 대회에서 맺은 인연으로 베트남 돕기에 의기투합한 21명이 지난 22일 하노이에서 자동차로 6시간 거리인 사파 근처 초등학교와 중학교 화장실 담에 그림을 그려 넣으며 베트남과 우의를 다졌다. 낡은 옷차림에 눈망울이나 미소가 천진하기 이를 데 없는 어린이들이 바위에 올라붙어 한국 달림이들의 작업을 바라보며 재잘거렸다. 학교 시설의 기본 중 기본인 화장실이 없다는 게 놀랍지만 엄연한 현실이다. 특히 산속 깊숙이 살아 통학할 수 없는 아이들이 학교 기숙사 생활을 하는데도 씻을 곳이 없다고 했다. 해서 화장실에 샤워 시설도 갖췄다. 스님이 베트남 학교들에 화장실 108곳을 지어 주겠다고 발심한 것은 교통사고로 뇌의 반쪽을 잃은 베트남 노동자 토얀의 수술 비용을 모금한 인연에서였다. 그가 다니던 초등학교를 찾았던 스님은 화장실이 없는 것에 큰 충격을 받았다. 또 베트남전쟁 때 한국군에 피해를 입은 이들이 “일본에 위안부 문제 등을 제기하면서 왜 한국군의 야만적인 행동을 인정하지 않고 사과하지 않는가”란 지적을 받고 얼굴이 화끈거린 데 자극을 받았다. 2012년부터 지금까지 32곳의 화장실을 지었고 35호까지 계획 중이며 2020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뉴욕 맨해튼까지 4200㎞를 달려 나머지 58곳의 건립 비용을 모금할 계획이다. 23일 10㎞와 21㎞, 42㎞, 70㎞, 100㎞ 다섯 부문으로 나눠 47개국 2500여명이 참가한 제5회 베트남산악마라톤(VMM)대회에 기자는 21㎞ 코스를 뛰었다. 전날 밤 출발한 100㎞ 참가자들은 한밤 물소와 소, 거위, 돼지, 개들과 마주치는 색다른 경험을 했다. 기자는 기막히게 아름다운 풍광 뒤에 숨은, 핍진한 소수민족들의 삶에 애잔한 마음을 안고 뛰었다. 스님은 출발 지점으로 이동하는 버스 안에서, 그리고 24일 시상식 도중 유럽인들이 “기부하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되느냐”고 물어 왔다고 했다. 달리면서 또 다른 인연이 쌓이고 있는 것이다. 김지섭(29·노스페이스)과 장보영(32) 월간 ‘사람과 산’ 기자가 남녀 42㎞를 우승한 시상식에서 눈과 귀를 사로잡은 건 자일스 레버 베트남 주재 영국 대사였다. 70㎞ 남자 5위를 차지한 그는 유창한 현지어로 연설해 베트남인들의 마음을 샀다. 그 정도로 말을 익히려고 얼마나 많은 인연을 쌓았을까 싶었다. -베트남 사파에서 bsnim@seoul.co.kr
  • 맹모 사로잡는 학세권 ‘평택 소사벌 푸르지오’ 분양

    맹모 사로잡는 학세권 ‘평택 소사벌 푸르지오’ 분양

    수서발고속철도(SRT) 개통, 미군기지 이전, 삼성전자 반도체공장 신설 등 기존에 알려진 개발호재로 유명했던 경기도 평택이 최근 교육환경으로도 주목 받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다음달 경기도 평택 소사벌지구 내에는 가내초등학교가 개교할 예정으로, 기존에 있던 자란초ㆍ이화초ㆍ비전중학교 등과 함께 택지지구 내 학군을 형성하게 된다. 앞서 지난 7월 열린 평택시의회에서는 집행부를 대상으로 “교육 선진도시 평택을 만들기 위해 ‘소사벌4초등학교’를 신설하도록 주관부서인 평택교육지원청과 지역 국회의원 및 시의원과 유기적인 업무체계를 구축할 것”을 당부하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소사벌지구 비전동 지역은 경기 내에서 학군 우수 지역으로 손꼽힌다. 평택고ㆍ비전고교 등 명문학교와 학원밀집지역이 위치해 있다. 비전동에 위치한 한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는 “자녀를 둔 학부모 고객들이 평일에도 자주 찾아온다”며 “최근 방문자 중에서 자녀 교육에 대한 관심으로 주변 학군 등 이것저것 묻는 사람들이 대다수”라고 말했다.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권강수 이사는 “부동산 입지요소 중 초·중·고교 등 학군은 변함없이 인기를 끄는 중요 요인이다”라며 “경기도 내에서도 비전동이 위치한 소사벌지구는 학군이 점차 자리잡으면서 미분양 우려를 씻어낼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분위기 가운데 평택 소사벌지구 내 마지막 분양인 ‘평택 소사벌 푸르지오’가 분양 마감에 임박했다. 대우건설과 대림산업이 경기도 평택시 소사벌 택지지구 B-1블록에 선보이는 ‘평택 소사벌 푸르지오’는 지하 1층 ~지상 25층 아파트 6개동, 566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주택형은 전용면적 83㎡ 단일형이다. 전 세대가 수요층이 많은 중소형 규모로 구성되어 있다. 뉴코아아울렛, CGV, 평택시청 등이 단지로부터 가깝다. 향후 인근에 스타필드 안성(올해 착공 예정)이 들어서면 주거인프라가 더욱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주변에 통복천과 배다리저수지 생태공원이 자리하고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비전중학교가 단지 바로 옆에 위치해 입주민 자녀의 안전통학이 가능하다. SRT 평택지제역이 인근에 위치해 강남 수서역까지 20분대, 대전까지 1시간 내로 이동 가능하다. 삼성전자 반도체공장 신설, 브레인시티, 스타필드 안성(예정) 등 평택을 대표하는 개발호재도 다양하게 포진해 있다. 분양가는 3.3㎡ 당 평균 900만원 중반대이며, 계약금 정액제, 중도금 전액 무이자가 적용된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평택시 비전동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예정일은 2019년 3월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서울 모든 구에 특수학교… 갈등 해법 될까

    서울 모든 구에 특수학교… 갈등 해법 될까

    현재 없는 중랑 등 8곳 설립 검토 수요 적은 곳엔 ‘미니 학교’ 건립 일반학교 내 특수학급도 증설 서울 강서구 특수학교(서진학교) 설립을 놓고 갈등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교육청이 특수학교가 없는 전 자치구에 특수학교 설립이라는 강수를 꺼내들었다. 부지가 좁으면 꼭 필요한 시설만 갖춘 ‘미니 특수학교’로 조성한다. 일반학교 내 특수학급도 늘린다.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26일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이런 내용을 담은 ‘공립 특수학교 신설 확대방안’을 발표했다. 조 교육감은 “서울 강서구 공진초등학교 부지에 특수학교 설립 과정에서 시민들이 뜨거운 지지를 보내줬다”면서 “아직 크게 부족한 특수교육시설을 계속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우선 특수학교가 없는 중랑·동대문·성동·용산·영등포·양천·금천·중구 등 8개 자치구를 중심으로 특수학교 설립 필요성을 검토한다. 이 중 중랑구는 2020년 3월 개교를 목표로 ‘동진학교’ 설립이 추진 중인데 3년 넘게 후보지 선정작업만 벌이고 있다. 교육청 관계자는 “특수학교가 없는 지역 중 더 시급한 곳을 가려 순차적으로 지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수학교가 없는 자치구에 사는 특수교육 대상자는 시내 전체 특수교육 대상 학생(1만 2804명)의 약 22.2%인 2837명이다. 이들 중 25.8%(732명)가 다른 자치구 특수학교로 원거리 통학 중이다. 나머지는 일반학교 내 특수학급에 다니거나 일반학급 또는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교육받기도 한다. 교육청은 특수학교에 대한 주민 반발을 줄이기 위해 지역주민 요구를 반영한 다양한 특수학교 모델도 고려하고 있다. 장애인 학생이 많아 특수학교 수요가 큰 지역에는 수영장·공연장 등 주민편익시설을 함께 설치하는 ‘랜드마크형 대규모 특수학교’를 만들고, 수요가 상대적으로 적은 곳에는 지역밀착형으로 짓는다. 구체적인 방안은 내년 ‘장애특성 및 지역 여건을 반영한 서울형 특수학교 모델 개발연구’ 용역을 진행해 수립한다. 교육청은 일반학교 내 특수학급도 늘리기로 했다. 올해 4월 현재 특수학급이 없는 학교는 유치원 138개, 초등학교 94개, 중학교 100개, 고등학교 150개다. 이들 학교에 다니는 특수교육 대상 학생은 899명에 달한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경유차 5년내 221만대 폐차…‘미세먼지 나쁨’ 70% 줄인다

    경유차 5년내 221만대 폐차…‘미세먼지 나쁨’ 70% 줄인다

    국내 미세먼지 배출 감축을 위해 공정률이 10% 미만인 석탄화력발전소는 연료전환을 하거나 최고 수준의 배출기준을 적용하는 등 원점에서 재검토키로 했다. 대도시 미세먼지 최다 배출원인 노후 경유차를 5년 안에 77%까지 저공해화하고, 운행 경유차의 매연 배출허용기준도 강화한다.●미세먼지 줄이기 7조2000억 예산 투입 정부는 26일 국무회의에서 환경부 등 12개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을 확정하고 2022년까지 미세먼지 국내 배출량 30% 감축을 위한 로드맵을 발표했다. 미세먼지를 국민의 생존권 문제이자 민생안정과 국민안전을 위한 최우선 과제로 설정한 것이다. 핵심 배출원에 대한 감축조치 실효성 제고를 위해 단기·중장기 대책을 나눠 시행하고 총 7조 20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2016년 258일이던 ‘나쁨’(50㎍/㎥) 초과일수를 2022년 78일로 70% 줄일 계획이다. 10년 내 선진국 수준 감축을 내놨던 지난해 6·3 대책과 비교해 2배 높은 감축 목표(30%)를 제시했고 상대적으로 체감도가 높은 석탄화력발전소와 경유차에 대한 고강도 대책이 추진된다. 국내 미세먼지 배출량의 15%를 차지하는 발전부문에서는 석탄발전 비중을 줄이고 재생에너지 확대 등 친환경 에너지원을 확대한다. 공정률 10% 미만인 석탄화력발전소 9기 가운데 4기(당진·삼척 각 2기)는 액화천연가스(LNG) 등 친환경 연료로 전환하고 5기(신서천 1기·고성 2기·강릉 2기)는 배출 기준을 강화한다. 30년이 넘은 노후 석탄발전소(7기)는 임기 내 모두 폐쇄할 계획이다.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하는 3~6월에는 노후 석탄발전소 가동을 중단한다. 미세먼지 배출량이 12%인 도로 수송부문은 노후 경유차 저공해화를 확대하고 친환경차 보급 등을 통해 배출량을 43% 감축하기로 했다. 2005년 이전 도입된 노후 경유차(286만대)의 77%(221만대)는 조기 폐차 등으로 저공해화한다. 이를 위해 올해 8만대인 조기 폐차 지원을 내년부터 16만대로 2배 확대한다. 운행 경유차에 대한 질소산화물(NOx) 기준을 신설해 2021년 수도권에 시범 실시 후 확대할 계획이다. 매연 배출허용기준을 강화하고 액화석유가스(LPG) 차량 제한을 완화해 레저용 차량 등에도 적용키로 했다. 2019년까지 친환경차 협력금 제도 시행방안과 시기를 확정해 2022년까지 친환경차 200만대(전기차 35만대) 보급 및 전기충전 인프라 1만기를 구축할 계획이다. 민감계층인 어린이 통학차량은 친환경차로 전면 교체한다.●대기 배출 총량제, 수도권서 전국 확대 국내 최대 미세먼지 배출원인 산업부문은 수도권 중심 규제에 치우쳐 있어 대규모 배출원 밀집지역에 대한 관리가 강화된다. 수도권에서만 시행되는 배출총량제를 충청·동남·광양만권까지 확대하고 미세먼지·오존 생성 물질인 질소산화물(NOx)에 대한 대기배출부과금 제도를 내년 하반기 신설해 2차 미세먼지 발생을 사전에 차단키로 했다. 제철·석유 등 다량배출 사업장의 배출 기준을 강화하고 총량제 대상물질에 먼지를 추가해 내년부터 수도권에 적용한다. ●中과 대기질 조사 확대… 정상급 의제로 미세먼지 안전환경 조성 대책으로 미세먼지 환경기준을 현행 50㎍/㎥에서 미국·일본 수준(35㎍)으로, 90㎍인 미세먼지 주의보 기준도 70~80㎍으로 각각 강화한다. 학교별 실내체육관 설치를 확대하고 어린이집·노인요양시설 등에 대한 공기정화장치 설치도 지원키로 했다. 국내 영향이 큰 중국지역 대기 질 공동조사·연구를 확대하고 미세먼지를 장관급이 아닌 한·중 정상급 의제로 격상해 협력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김은경 환경부 장관은 “국민건강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는 각오로 미세먼지 줄이기와 대응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산업단지 인근 아파트 인기 삼성 반도체 공장 가까운 ‘안성공도 우방 아이유쉘’ 눈길

    산업단지 인근 아파트 인기 삼성 반도체 공장 가까운 ‘안성공도 우방 아이유쉘’ 눈길

    정부의 연이은 부동산 규제로 부동산 시장이 실수요자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산업단지 인근 아파트가 주목을 받고 있다. 산업단지와 가까운 아파트는 상주인력이 증가함에 따라 교통 인프라가 잘 구축되고, 상권을 비롯한 각종 편의시설이 형성돼 생활이 편리하기 때문이다. 산업단지 인근 아파트는 청약시장에서도 높은 인기를 이어간다. 금융결제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 4월 제일건설이 경기 평택시 고덕면에 공급한 ‘평택고덕신도시 A17블록 제일풍경채’의 경우 773가구 모집에 청약자 6만5,003명이 몰려 평균 84.0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올해 경기 지역에 분양한 단지 중 청약 경쟁률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부동산 전문가는 “산업단지 내 공장들이 안정적으로 운영되면 향후 인근 아파트는 출퇴근 여건이 편리하고 주변에 각종 생활 인프라들이 잘 갖춰져 주거여건이 우수해진다. 실수요자들을 대상으로 산업단지 인근 아파트의 인기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올 가을에도 산업단지 인근에서 아파트 분양이 이어진다. 고덕국제신도시는 물론 삼성 반도체공장과 가까운 안성 공도지구에서는 ‘안성공도 우방 아이유쉘’이 분양할 예정이다. 안성 공도지구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조성된 신도심이자 평택 용이지구 및 현촌지구가 맞닿은 더블 생활권 입지에 자리해 있다. 특히 38번 국도를 따라 경부고속도로 안성IC, 공도 스마트IC(예정)와 공도시외버스터미널이 인접해 시내 · 외로의 이동이 용이하다. 특히 안성시 공도읍 승두리 일원에 공급될 예정인 ‘안성공도 우방 아이유쉘’ 은 지하 2층~지상 26층, 총 7개동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별로는 ▲62㎡ 276가구, ▲63㎡ 68가구, ▲78㎡A 150가구, ▲78㎡B 75가구, ▲84㎡ 146가구, 총 715가구다. 전체 물량을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인근에는 ‘스타필드 안성’이 들어올 예정이어서 향후 미래가치도 높다. 대형복합쇼핑몰에서 쇼핑, 먹거리, 문화시설, 각종 편의시설 등을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관심 이 이어지고 있다. 조성이 완료되면 향후 쇼핑·문화·생활을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원스톱 라이프를 누릴 수 있다. 또 공도초등학교, 공도중학교, 경기창조고등학교 등 초·중·고등학교가 도보 통학이 가능해 우수한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단지 내에는 다양한 특화설계를 도입해 입주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안성 최초로 IoT 홈네트워크 시스템과 세대별 태양광 발전 시스템(일부세대 제외)을 도입해 혁신적인 주거생활을 가능케 할 전망이다. 또 중소형 평형임에도 혁신적인 4-bay 설계로 공간을 넓게 활용하도록 조성하며, 선택형 옵션평면을 제공해 맞춤형 주거공간을 제공한다. 전용 62㎡, 78㎡A, 78㎡B, 84㎡타입은 가변형 벽체를 적용해 분할된 방 2개를 하나로 합칠 수 있는 옵션이 주어진다. 이 외에도 타입별로 옵션평면을 선택할 수 있어 소비자들이 원하는 공간을 조성할 수 있다. ‘안성공도 우방 아이유쉘’ 견본주택은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 마정리에 위치해 있으며, 오는 10월 13일 오픈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0월 분양 예정…‘우산동 센트레빌’, 광주 상무지구 생활권에 공급

    10월 분양 예정…‘우산동 센트레빌’, 광주 상무지구 생활권에 공급

    거주지 근처에 교통, 문화, 쇼핑 등 전반적인 생활 인프라가 마련된 올인원 아파트가 내달 공급을 앞두고 있어 일대 수요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킨다. 여러 편의시설이 인접한 아파트의 경우 입주민들이 따로 시간을 내 멀리 나가지 않더라도 다양한 시설들을 이용하기 쉽다. 뿐만 아니라 최근 여가의 중요성이 높아 지면서 문화, 쇼핑 등의 인프라 시설과 가까운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는 것. 또한 정부의 강도 높은 8.2 대책으로 아파트 분양 시장이 실수요자 중심으로 재편된 가운데 생활 인프라가 더욱 중시되고 있다. 한 부동산 관계자는 “과거와 달리 한가지 장점으로 수요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어려운 상황에서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과 가까운 아파트는 단연 인기”라며 “또한 최근에는 올해 BSTI 아파트브랜드 순위에서 14위를 기록한 동부건설이 호남지역의 중심으로 불리는 광주 상무지구 생활권에 아파트 공급을 앞두고 있어 업계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동부건설·신성건설은 오는 10월 광주광역시 광산구 우산동에 우산동 센트레빌을 공급한다. 우산동 센트레빌은 상무지구 생활권에 위치해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이마트 광산점과 도보 10분대 거리, 메가박스 광주하남은 도보 5분대 거리에 있으며 하남성심병원 및 다양한 금융, 공공기관 역시 바로 인근에 위치해 있어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차로 10분대 거리에 위치한 인근 상무지구의 신세계백화점 광주점, 롯데마트 상무점, 이마트 상무점은 물론 유스퀘어광주버스터미널, 광주시청, 광주서부경찰서 등의 주요 인프라도 마련돼 주거 편의성이 우수하다. 이 단지는 바로 앞 무진대로를 기반으로 편리한 교통망도 형성돼 있다. 광주공항, KTX/SRT 광주송정역과 가까울 뿐만 아니라 호남고속도로, 광주무안 고속도로 등 광역 교통망이 형성돼 지역간 이동도 편리하다. 교육환경도 뛰어나다. 단지 인근 월곡초가 가까울 뿐만 아니라 월곡중, 광산중, 하남중, 산정중 역시 통학이 가능해 학부모들의 수요가 많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동주택, 오피스텔,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되는 우산동 센트레빌은 지하 3층~지상 17층, 4개동으로 지어지며 공동주택은 전용면적 69~84㎡ 209세대,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84㎡ 28실이 공급된다. 견본주택은 광주광역시 서구 화정동에 마련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베트남 사파에 32호 화장실 “베트남인들의 근심 풀어야죠”

    베트남 사파에 32호 화장실 “베트남인들의 근심 풀어야죠”

    야단법석이란 이런 장면을 두고 하는 말인듯 싶었다. 지난 22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북서쪽으로 370㎞ 떨어진 사파 지역. 하노이에서 자동차로 6시간 가까이 걸리는 중국 윈난성 접경 지대로 3000m급 준봉들로 둘러싸인 산악지형이다. 몽족을 비롯한 여러 소수민족이 어울려 살아가는 이곳은 최근 관광객이나 배낭 여행자들의 로망이 되고 있다. 종편채널 프로그램에 소개돼 이제 제법 알아보는 이도 늘었다. 사파 시내에서 또 자동차로 1시간, 굽이굽이 산길을 돌고돌아 찾아간 곳에 반쾅1 초등학교가 자리하고 있었다. 학교 뒤 33㎡가 채 안되는 공간에 번듯한 화장실 건물이 건립 중이었는데 한국에서 찾아온 21명의 ‘달림이’들이 화장실 벽에 불가의 상서로운 동물인 코끼리와 어린이들이 좋아할 만화 캐릭터들을 그려넣고 있었다. 이 학교 화장실은 ‘탁발 마라토너’로 유명한 진오 스님(54)이 지난 6월 서울둘레길 108㎞를 달려 모금한 360만여원의 기부금으로 지어지고 있는 사파 지역 학교 두 곳 화장실 가운데 한 곳이다. 7개월 전 베트남을 돕자는 마음 하나로 달렸던 이들이 23일 제5회 베트남산악마라톤(VMM) 대회에 참가하는 길에 들러 담장에 그림을 그려넣은 것이다. 이런 난장이 없다. 낡은 옷차림에 눈망울이나 미소가 아름답고 천진하기 이를 데 없는 어린이들이 바위에 올라붙어 한국 달림이들의 작업을 바라보며 재잘거린다. 마라톤을 좋아하다 트레일러닝이란 세계에 빠져든 이들이 한데 어울려 붓을 들어 박준섭(30·컴퓨터 프로그래머)씨가 정성껏 그린 밑그림에 색깔을 입힌다. 처음에는 사파 시내에서 구입한 물감을 제대로 구입했는지를 놓고 한참 갑론을박을 벌였다. 급하게 준비한 일이라 당연했다. 초등학교 교사 7~8명이 뭐라고 한마디씩 훈수를 두고 그림을 잘 모르는 진오 스님이 달림이들에게 물감을 물에 개라, 어느 색을 바르라고 일일이 지시하니 이런 혼잡이 없다. 하지만 마라토너들은 각자 요령껏 속도를 냈고 작업은 베트남에서만 30곳의 해우소를 건립해오는 과정에서 보통 2시간 걸렸는데 이날은 1시간 만에 마무리됐다. 진오 스님은 “비가 오거나 손을 타도 지워지지 않는 물감을 구입했는지를 놓고 설왕설래할 때는 아이들도 쳐다보고 있는데 어떡해야 하나 싶어 눈앞이 캄캄했는데 막상 모두들 달라붙어 열심히 작업해줘 그림도 예쁘게 나왔다”며 흡족한 미소를 지었다. 학교에 기본 중에 기본인 화장실이 없다는 사실이 놀랍지만 엄연한 현실이다. 특히 이 학교는 산속 깊숙이 집이 있어 통학할 수 없는 아이들이 기숙사 생활을 하는데도 씻을 곳이 없어 이번에 지은 화장실에 샤워 시설도 만들었다. 스님이 이렇게 베트남 학교들에 없는 화장실 108곳을 지어주겠다고 발심한 것은 교통사고로 뇌의 반쪽을 잃은 베트남 노동자 토얀의 수술 비용을 모금해 마련해준 뒤 그와 함께 베트남을 찾아 그가 다니던 초등학교를 함께 찾았다가 화장실이 없는 것에 충격을 받으면서였다. 또 베트남전쟁 때 한국 군에 피해를 입은 이들이 “한국은 일본에 위안부 문제 등을 제기하면서 왜 베트남 전쟁 때 한국 군의 야만적인 행동에 대해 책임을 지고 사과하지 않는 거냐“는 지적을 받고 얼굴이 화끈거린 경험이 자극이 됐다. 2003년부터 경북 구미에서 ‘꿈을 이루는 사람들’을 설립해 이주노동자센터와 외국인쉼터를 운영해오던 진오 스님은 2012년 과로로 몸이 좋지 않아 의사가 권유한 달리기를 시작하면서 오히려 사회 공헌 활동의 깊이와 넓이가 더해졌다. ㎞당 100원씩 모금하는 독특한 방식으로 사회의 그늘진 곳을 돕고 있고 2012년부터 국내 모금으로 베트남에 50곳의 화장실을 짓겠다는 목표로 현재 35호까지 계획 중이며 2020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뉴욕 맨해튼까지 4200㎞를 달려 나머지 58곳의 화장실 건립 비용을 모금하기로 마음먹고 있다. 베트남 말고 캄보디아와 스리랑카에도 화장실을 건립하는 측은지심을 이어가고 있다. 담장 그림을 완성한 뒤 모두 한데 어울려 기념사진을 촬영한 뒤 난감한 일이 벌어졌다. 근처의 중학교에 지어지고 있는 32호 화장실 담장에 그림을 그리는 작업을 이어가려고 페인트와 붓, 물통 등을 갈무리하고 있는 일행에게 교사 대표가 다가와 “물감과 붓 등을 학교에 놓고 가면 큰 도움이 되겠다”고 애절한 눈빛으로 호소한 것이었다. 결국 한국 달림이 일행은 중학교 화장실 담장 그리기를 포기하고 건립 현장을 돌아보게만 됐다. 중학교보다 훨씬 오지에 위치한 초등학교의 열악한 여건이 피부에 와 닿았기 때문이었다. 아이들에게 학용품을 전달하고 돌아서는 일행의 버스가 떠날 때까지 교사들과 아이들의 손짓은 영원히 계속될 것만 같았다. 사파 글·사진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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