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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생수 9명에서 29명으로… ‘농촌 유학 1번지’ 만든 부부

    학생수 9명에서 29명으로… ‘농촌 유학 1번지’ 만든 부부

    배드민턴 강좌·맨발 걷기 등2년간 노력에 학생 속속 몰려보성군도 주거공간 등 뒷받침 “문덕초는 20년 전 저의 첫 근무지였어요. 남편의 모교이기도 하구요. 우리가 한번 살려 보자고 마음먹고 달려들었는데, 성과가 좋아 아주 뿌듯해요.” 학생수 9명이었던 전남 보성군 문덕초등학교는 2년 만에 학생수가 29명(병설유치원 6명 포함)으로 늘었다. ‘농촌 유학 1번지’라는 찬사도 받고 있다. 폐교 위기의 학교를 살려 낸 주인공은 이 학교 행정실 부부 공무원인 강태은(46·여) 교무행정사와 안선엽(46) 통학버스 운전원이다. 2003년부터 2016년까지 문덕초에서 근무했던 강씨는 지난해 3월 이 학교로 다시 왔다. 2학년과 4학년은 한 명도 없었고, 전교생이 고작 9명이었다. 통폐합 대상 학교로 지정되면서 학부모들이 자녀들을 다른 학교로 전학시킨 영향이 컸다. 문덕면은 읍내에서 승용차로 30분 넘게 걸릴 정도로 보성군에서도 가장 외진 곳이다. 강씨 부부는 우선 도시 부모들이 아이들과 농촌 유학을 오고 싶어도 여가 시간을 보낼 시설이나 프로그램이 없다는 점을 고치기로 했다. 다행히 남편 안씨는 아마추어 배드민턴 전국대회에서 우승할 정도로 실력이 수준급이었다. 평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배드민턴 강좌를 열기로 했다. 부부가 백방으로 뛰어다니며 지인 등을 상대로 호소한 결과 지난해 4월 2학년과 4학년 학부모들이 읍내로 전학시켰던 아이들을 다시 문덕초로 데려왔다. 문덕초가 농산어촌 유학 학교로 지정되면서 2학기에는 서울에서 유치원생과 2학년생 형제가 전학을 왔다.강씨 부부는 소나무 800그루가 심겨 있던 자신들의 밭을 맨발로 걷기 좋은 아담한 동산으로 만들었다. 부모와 아이들이 중간놀이나 점심시간에 함께 맨발 걷기를 하는 인기장소가 됐다. 강씨는 학교 홍보 리플릿도 직접 디자인한다. 부모들은 “방과후에도 챙겨 주시는 강 선생님 덕분에 아이들이 휴대폰이나 TV 보는 시간이 많이 줄었다”고 입을 모았다. 남편 안씨는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돼 지난해 10월 전남도교육감상을 받았다. 보성군의 뒷받침도 컸다. 군은 농촌 유학생 유치를 위해 직원들이 사용하던 관사와 빈집, 마을 쉼터 등 오랜 기간 방치돼 있던 4곳을 수리한 후 주거 공간으로 제공했다. 군은 또 지방소멸대응기금 20억원으로 18~20평형 모듈러 주택 8동을 문덕면과 겸백면에 짓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이 결실을 맺으면서 서울, 경기도 광주, 충북 청주시 등에서도 학생들이 속속 몰려들고 있다.
  • 김진남 전남도의원, 택시요금 인상에 따른 ‘에듀택시’ 추가예산집행 당부

    김진남 전남도의원, 택시요금 인상에 따른 ‘에듀택시’ 추가예산집행 당부

    지난 1일부터 전남 22개 시군의 택시 기본료가 30% 인상되면서 학생들과 택시 기사들의 피해 예방을 위한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전남도의회 김진남 의원(순천5·교육위원회 부위원장)은 지난 2일 열린 전남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자체 택시 요금 인상과 관련해 도교육청에서 시행하고 있는 ‘에듀택시’를 이용하는 학생들과 택시 기사들을 위해 예산 추가 집행을 요청했다. ‘에듀택시’는 전남도교육청에서 안전한 학교문화 조성과 학생들의 통학 불편 해소를 위해 2019년부터 전국 최초로 운영하고 있다. 현재 농어촌지역 원거리 통학(편도 2㎞ 초과)으로 통학버스 및 농어촌 버스 이용이 어려운 초·중학교 학생 255개교 1559명이 이용하고 있다. 51억여원의 예산이 들어가는 에듀택시는 학부모 만족도 98%를 보이고 있다. 실효성 있는 사업으로 평가받으면서 도내에 빠르게 안착돼 주목받고 있다. 김 의원은 “이달 들어 전남도내 모든 시·군의 택시요금 기본료가 1000원 오른 상황이다”며 “앞으로 생길 수 있는 학생들의 불편과 기사님들의 현실적 손해 등과 관련해 도교육청에서는 어떠한 계획을 가지고 있는지 말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박진수 행정과장은 “운송업 하시는 분들의 어려움을 잘 파악해 예산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김 의원은 추가로 황성환 부교육감에게 “예산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하는 긍정적 검토라는 답을 받았지만 힘이 실린 답을 부교육감님께서 해주실수 있냐”고 질의, 부교육감의 “허락된 범위를 더 넓히겠다”는 적극적 답변을 이끌었다. 김 의원은 “학생들 등·하교에 꼭 필요한 ‘에듀택시’를 운행하는 데 있어 아이들이 탑승 거부 등 불필요한 소모없이 원활하게 제공돼야 한다”며 “현실적인 예산 집행이 이뤄지도록 빠르게 조치 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김 의원은 지역구 최대 숙원인 순천 왕조동의 초등학교 신설을 해결하는 뚝심을 보여 학부모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섬 지역 수능 학생 지원과 순천시 관내 중학교 남녀공학 전환, 교원 보호 대책 마련, 질 높은 학교 급식과 관련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가고 있다.
  • 이희원 서울시의원 “안전한 통학로 조성 위해 닻 올린 통학로 전수조사, 대상 학교급 확대·예산 확보가 추진력 관건”

    이희원 서울시의원 “안전한 통학로 조성 위해 닻 올린 통학로 전수조사, 대상 학교급 확대·예산 확보가 추진력 관건”

    서울시의회 이희원 의원(국민의힘동작4·)이 지난 2일 제321회 정례회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제1차 회의에서 서울시교육청 조희연 교육감을 상대로 교육청이 실시한 관내 604개 초등학교 통학로 전수조사에 관한 질의을 시작으로 학생들의 안전문제에 관해 그 중요성을 강조하는 내용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이 의원은 지난 6월 16일 제319회 정례회 교육위원회 회의에서 서울 관내 초등학교 통학로 및 스쿨존 현황에 대해 전수조사를 요청한 바 있었다. 서울시교육청 내 안전총괄담당관 부서가 출범하면서 해당 부서에 어린이 안전 문제에 관해 선제적으로 특별한 요청을 한 것이다. 이날 교육감 상대 질의에서 먼저 이희원 의원은 “최근 전달받은 604개 학교의 통학로 전수조사 자료가 어린이 안전 위험성을 책정하는데 매우 진일보한 자료라 생각한다”라며 교육청의 그간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그러면서 한편으로는 “서울시, 자치구, 교육청, 경찰청 등 통학로 협의체 구성을 위한 절차와 함께 협의하는 과정에서 시일이 더 걸렸다면 그 기간동안 초등학교 뿐만아니라 유치원이나 중·고등학교 통학로도 함께 조사가 됐으면 좋았을 것”이라는 아쉬움을 나타냈다. 통학 과정에서 발생하는 위험은 학생들 모두에게 해당하는 중요한 사안이기 때문이다. 이와 더불어 전수조사 이후의 진행과정을 묻는 질문에 조희연 교육감은 “12월 중에 통학로 협의체를 만들어서 전체적인 실행계획을 만들 것”이라고 답하며 향후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해 협력할 것으로 밝혔다. 이 의원은 이에 “통학로 협의체 인력 구성에서 안전 전문가나 특정분야 식견을 가진 전문가가 없어 구체적 사안에 권한 있는 판단을 내려줄 수 있는 사람이 없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며 향후 협의체 구성을 구체적인 기준을 가지고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연이은 질의에서 재개발지구 2곳으로 둘러싸여 있어 통학로 안전에 우려를 가지고 있는 동작구 은로초등학교 사례를 들며 “임시통학버스를 운행하고 있는 이 지역에 학교순환버스나 다람쥐버스 등 특화된 교통수단을 통해 통학문제를 교육청이 주도적으로 해결할 수 없는가”하는 질의에 조 교육감은 “구청과 협의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 의원은 “2023년 안전총괄담당관 예산이 약 120억원가량 되는데 경직성 경비가 70% 약 90억 이상이고, 보조금 부분과 학교지원금을 제외하면 운영비가 약 5억원가량밖에 안 되는데 이 비용으로는 효과적인 안전 확보를 위한 정책실현에 무리가 있다”고 지적하며 2024년 예산에는 안전 분야 예산을 대폭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이 의원은 “안전이 없으면 교육도 없다. 다른 예산을 줄이더라도 안전에 가장 중점적으로 교육청이 신경써줘야 한다”며 안전과 관련된 정책에 소요되는 비용 확대를 통해 통학로 전수조사 뿐만아니라 쟁점 위험지구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교통시설 확대를 위한 교육청의 다양한 노력을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가 오늘부터 시작했는데 교육현장에서 느꼈던 많은 문제점을 시정하고 조금이라도 더 학생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환경속에서 학습할 수 있는 환경 구축을 위해 사무감사에 충실할 것”이라는 포부와 함께 각 분야에서 특화된 전문가분들이 서울교육을 위해 힘써줄 수 있는 토대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을 피력했다.
  • 대중교통 손보는 강원…“편하고 안전하게”

    대중교통 손보는 강원…“편하고 안전하게”

    강원 시·군들이 대중교통 운영 체계를 개편하며 주민들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춘천시는 1일 고교생 통학 환경 개선과 대학병원 접근성 제고에 초점을 맞춰 시내버스 노선을 개편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을 통해 4년 전 폐지했던 통학급행버스를 부활했고, 대학병원 노선을 신설했다. 12개 노선을 운행하는 통학급행버스는 춘천고, 성수고, 성수여고, 유봉여고, 춘천여고, 강원고, 강원생명고, 한샘고 등 모두 8개 고교를 경유 또는 도착지로 한다. 이동 시간은 30~40분 이내이고, 출발 시간은 시점 기준 오전 7시 20분이다. 정차하는 정류장은 노선별로 5~7개이다. 대학병원 노선은 각각 동산면·남면·남산면·사북면과 강원대병원·한림대병원을 시·종점으로 한다. 하루에 왕복 2회 운행하고, 이동 시간은 편도 기준 1시간 정도이다. 앞선 7월 춘천시는 시내버스 운영 방식을 민영제에서 준공영제로 바꿔 노선을 조정하는 권한을 가져왔다. 홍승표 춘천시 대중교통추진단장은 “그동안 시민들이 요구한 내용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부분적으로 노선을 개편했다”며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선을 개편하고, 서비스도 개선할 것”이라고 전했다. 원주시는 농어촌 지역의 교통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희망택시의 운영 체계를 개편한다. 원주시는 내년 희망택시 개편을 통해 이용 횟수를 월 4회에서 무제한으로 풀고, 행선지도 거점이 아닌 승객이 원하는 곳으로 개선한다. 요금은 승객이 이동 거리와 무관하게 1400원만 내고, 나머지는 원주시가 모두 부담한다. 원주시 관계자는 “문막읍, 소초면 등 10개 읍면동의 희망택시 이용자와 현장 간담회를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양구군은 지난달 31일 농어촌버스 운영 체계를 위한 공청회를 열고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 양구군은 지난 3월부터 지난달까지 농어촌버스의 운영 현황, 재정 상황과 공영제, 준공영제, 민영제의 장단점을 분석하는 연구용역을 실시했다. 서흥원 양구군수는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 파산·폐교… 꿈 접힌 한국국제대… 위기의 지방대 ‘회생의 길’ 없나

    파산·폐교… 꿈 접힌 한국국제대… 위기의 지방대 ‘회생의 길’ 없나

    진주 소재… 한때 통학버스 10대재학생 대부분 편입 마쳤지만170여명 체불임금 300억 달해자산매각 난항에 장기화 우려“지역대학 위기는 곧 지역 위기유학생 거주·취업패키지 절실” 법원의 파산 결정으로 지난 8월 마지막 날 문을 닫은 경남 진주 한국국제대. 폐교 후 50일이 지났지만 여파는 이어지고 있었다. 주민 상실감과 지역 대학들의 위기감은 커졌다. 재학생 특별편입 등 일부는 진전을 보였지만 자산 매각은 끝모를 줄다리기에 들어갔다. 한국국제대는 지난 9월 15일까지 교직원과 학생들이 개인 물품을 챙겨 갈 수 있도록 개방했다가 이후 외부인 출입을 금지했다. 지난 18일 찾은 교정은 을씨년스러웠다. 정문 한쪽 시내버스 정류장에는 거미줄과 먼지만 가득했다. 파산관재인 허가하에 둘러본 캠퍼스에는 잡초가 무성하고 치우지 않은 쓰레기가 썩어 가고 있었다. 학교 앞 정류장에서 만난 시내버스 운전기사 이현기(62)씨는 “한때는 관광버스 10대를 동원해 학생들을 수송하기도 했다”면서 “폐교돼 안타깝다”고 밝혔다. 폐교 후 한 달 사이 재학생 특별편입이 진행됐다. 1차 편입학을 신청한 재학생 359명 중 347명은 경남과 부산, 경북 지역 (전문)대학으로 편입학을 마쳤다. 2차 편입은 이달 진행할 예정이다. 교직원 체불임금 정산은 장기전이 예상된다. 지난 9월 기준 체불임금 규모는 300억원, 제때 임금을 받지 못한 교직원은 17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 자산 매각 대금으로 체불임금을 정산하지 못하는 사태가 벌어질 수도 있다. 자산은 임의매각이 실패하면 경매에 들어간다.파산관재인인 이수경 변호사는 “2018년부터 임금이 밀렸고 2020년부터는 사실상 학사행정이 마비됐다. 근로계약서를 작성하지 않은 채 일한 직원도 있다”며 “밀린 임금이 정확히 얼마인지, 받지 못한 사람은 얼마나 되는지 산정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국제대 폐교 이유는 무리한 4년제 대학 추진과 경영진 비리, 교육부의 대학평가 철퇴 등이나 그 바탕에는 학령인구 감소와 학교 경쟁력 하락이 깔려 있다. 2018년 738명이던 한국국제대 정원은 올해 393명으로 줄었다. 올해 신입생은 27명으로, 충원율 6.9%에 그쳤다. 2000년 이후 폐교된 대학 15곳은 모두 지방에 있다. 양정호 성균관대 교육학과 교수가 공개한 ‘지역인재 육성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방대학 발전방안’ 보고서를 보면 2021년 기준 신입생 미충원 인원은 수도권 일반 4년제 대학 1만여명(5.3%), 비수도권 대학 3만여명(10.8%)으로 나타났다. 심인선 경남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지역 대학 위기는 곧 그 지역 위기다. 외국인 유학생을 적극적으로 유입하는 등 대응책을 빨리 모색해야 한다”며 “가령 외국인 유학생이 지역 대학을 졸업하고 나서도 본국으로 돌아가지 않고 해당 지역에 머물 수 있도록 인재 양성, 정주 여건 개선, 취업 확대를 묶어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국제대는 1997년 학교법인 일선학원이 진주여자실업전문학교로 개교했다. 2008년 한국국제대학교로 교명을 변경하고 4년제로 전환했다. 그러나 2011년 정부재정지원 제한대학에 지정된 이후 위기가 커졌다. 올해 7월 창원지방법원 파산부는 채무자인 일선학원에 파산을 선고했다. 법인은 파산 선고에 이의를 제기하며 소송을 진행 중이다.
  • 승강장 변신은 무죄, 냉난방에 공기청정은 기본 ‘안전·예술 공간’으로 변신

    승강장 변신은 무죄, 냉난방에 공기청정은 기본 ‘안전·예술 공간’으로 변신

    천안시, ‘부모안심 승강장’ 조성순천시, 쇠똥구리 조형물·벽화로 꾸며 지방자치단체가 대중교통과 통학버스의 이용 환경 개선을 위해 승강장을 냉난방기와 공기청정기 등에 이어 안전과 예술 등을 가미한 다양한 공간으로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충남 천안시는 통학버스 승하차 때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대기할 수 있는 ‘부모안심 승강장(맘스테이션)’ 5개소를 설치했다고 1일 밝혔다. 통학버스 승하차가 대부분 아파트 단지 입구 도로변에서 이뤄지면서, 어린이와 학부모가 길가에서 위험하게 통학버스를 기다리는 경우가 많아 이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취지다. 승강장은 아파트 입구에 안전 효과 강조를 위해 노란색에 작은 셔틀버스 모양에 이용자들이 비나 눈도 피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앞서 천안시는 지난해 12월 시내버스 운행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안내 단말기를 비롯해 냉난방기·온열의자·공기청정기·핸드폰 충전기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춘 ‘스마트 버스승강장’ 4곳을 조성했다.천안동남경찰서와 천안시가 협력해 정문 앞에 설치한 버스 승강장은 이색 치안 홍보물로 눈길을 끌고 있다. ‘펼쳐진 우산을 들고 있는 경찰관 모습’으로 조성된 버스 승가강장은 경찰이 늘 시민의 안전한 바람막이가 되겠다는 의지를 형상화했다. 경기도 이천시도 지난 6월 관고동행정복지센터 사음2통에 어린이 버스 승강장을 설치했다. 승강장은 어린이들이 통학·통원차량 승하차 대기 시 날씨와 차량 위험에 노출된 점을 걱정한 주민 건의에 따라 주민참여예산으로 추진됐다. 전남 순천시 별량면 고들빼기마을의 ‘마을 승강장’은 쉼과 예술의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낡고 어두웠던 승강장은 벽에 지역 특산물인 고들빼기꽃 벽화를 그려 단장하고, 지붕에는 친환경의 상징인 쇠똥구리 조형물을 설치해 이색 포토존으로 변모했다. 승강장 옆에는 버스를 기다리는 주민을 위해 흔들의자도 설치됐다. 천안시 관계자는 “유치원이나 저학년 어린이들이 통학버스를 더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부모안심 승강장과 시민 편의를 위한 스마트 버스 승강장 등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노란버스’ 여파 … “위약금 교사가 부담하라” 논란

    ‘노란버스’ 여파 … “위약금 교사가 부담하라” 논란

    정부가 현장체험학습용 전세버스에 대한 어린이 통학버스 기준을 완화하면서 ‘노란버스’ 논란은 일단락됐지만,행사가 취소된 일부 학교에서 교사들에게 버스 대절 위약금을 부담하라고 지시해 논란이 일고 있다. 24일 경기교사노조에 따르면 의정부시 A초등학교의 1~2학년 교사인 B씨 등 5명은 최근 학교 측으로부터 현장체험학습 취소에 따른 전세버스 대절 계약 위약금 200만원을 나눠 내라는 통보를 받았다. 이에 경기교사노조가 지난 20일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19일 까지 도내 초등학교 35곳의 교사들이 학교로부터 현장체험학습 취소에 따른 버스 대절 위약금을 부담하라는 취지의 언급을 들었다고 답했다. 24곳은 위약금 전액을 교사에게 부담할 것을 지시했으며,나머지 11곳은 교사가 학교 관리자 및 행정직원 등과 분담하도록 정했다. 실제 위약금을 지불한 사례는 현재까지 파악되지 않았으나,다른 지역에서도 다수 학교가 ‘노란버스’ 논란으로 현장체험학습을 취소했던 만큼 비슷한 문제를 겪는 사례는 적지 않을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경찰청이 법제처 유권해석에 따라 수학여행 등 현장체험학습을 떠날 때 전세버스 대신 일명 ‘노란버스’로 불리는 어린이 통학버스만을 사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당시 노란버스를 구하지 못한 A초등학교 등 다수의 학교들이 현장체험학습을 취소 했다. 교사 B씨 등은 학부모 의견 수렴 결과 행사가 취소되자 기존 전세버스 대절 계약을 해지했는데,이후 학교 측에서 교사들에게 위약금 200만원을 40만원씩 나눠 부담하라고 지시한 것이다. 학교 측은 “교사들이 학교 방침에 반해 일방적으로 행사를 취소했으므로 그에 따른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반면, 경기교사노조 측은 “학교 측에서는 ‘관련 규칙이 개정될 것이니 계획대로 체험학습을 진행하라’고 지시했지만, 교사와 학부모들은 행여나 위법 사항이 발생할까 우려해 취소를 결정했던 것”이라며 “불가피한 결정을 내렸던 교사들에게 위약금 부담을 지우는 건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 현장학습 취소, 교사가 위약금?…‘노란버스’ 탁상행정 논란 여진

    현장학습 취소, 교사가 위약금?…‘노란버스’ 탁상행정 논란 여진

    정부가 현장체험학습용 전세버스에 대한 어린이용 통학버스(노란버스) 사용 기준을 일부 완화하면서 탁상행정 논란은 일단락됐지만, 행사가 취소된 일부 학교에서 담임교사에게 계약 취소 위약금을 부담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 23일 경기교사노조에 따르면 의정부시 A초등학교의 1~2학년 교사인 B씨 5명은 최근 학교로부터 “현장체험학습 취소에 따른 전세버스 계약 위약금 200만원을 내라”고 통보받았다. 앞서 경찰청은 법제처 유권해석에 따라 “수학여행 등 현장체험학습에 노란버스를 사용하지 않으면 도로교통법에따라 법칙금을 부과하겠다”고 밝히면서, 버스를 구하지 못한 A초등학교도 다른 학교와 마찬가지로 현장체험학습을 부득이하게 취소했다. 교사 B씨 등은 학부모 의견 수렴을 통해 행사가 취소되자 전세버스 계약을 해지했는데, 이후 학교 측에서 교사 5명에게 위약금을 40만원씩 나눠 부담하라고 지시한 것이다. 경기교사노조가 최근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지난 22일까지 도내 초등학교 35곳의 교사들이 학교 측으로부터 ‘현장체험학습 취소에 따른 버스 계약 위약금을 부담하라’는 취지의 언급을 들었다고 답했다. 해당 학교 측은 교사들이 학교 방침에 반해 일방적으로 행사를 취소했으므로 책임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학교 측은 “도교육청 방침에 따라 위약금이 발생하지 않도록 계획된 현장체험학습을 차질 없이 진행하라는 입장을 유지했다”고 주장했다. 반면, 경기교사노조 관계자는 “학교 측에서 ‘관련 규칙이 개정될 것이니 계획대로 체험학습을 진행하라’고 지시했지만, 교사와 학부모들은 행여나 위법 상황이 발생할까 우려해 취소를 결정했던 것”이라며 “불가피한 결정을 내렸던 교사들에게 위약금 부담을 지우는 건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해당 사안과 관련해 위약금 지급 주체를 명시한 규정이 따로 정해져 있지 않은 상태에서 일부 학교가 교사에게 비용을 청구하면서 혼선이 불거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고용부·국토부 합동 건설 현장 점검서 이정식 “임금체불 엄단”

    고용부·국토부 합동 건설 현장 점검서 이정식 “임금체불 엄단”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21일 “임금체불과 불법 하도급 등 위법행위에 대해 즉시 사법처리하는 등 엄정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이날 서울 은평 대조1구역 재개발 공사현장에 가진 간담회에서 임금체불은 노동의 가치를 훼손하는 반 사회적인 범죄라며 근절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고용부와 국토교통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임금체불과 불법 하도급이 의심되는 건설현장 12개소에 대해 다음달까지 합동 단속을 실시할 계획을 공개했다. 집단체불 현장을 최우선 단속키로 했다. 최근 건설경기 둔화와 고물가에 따른 자재비 상승 등으로 임금체불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 체불액은 1966억원으로 전년동기(1444억원)대비 36.2% 급증했다. 전체 체불액 중 건설업이 차지하는 비중도 23.9%를 차지했다. 이 장관은 “임금체불은 근로자만의 문제가 아니라 그 가족의 생계까지 위협한다”며 “범정부적인 차원에서 임금체불 근절을 위해 모든 역량을 동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임금체불에 대한 정부의 강한 의지는 현장에서 확인되고 있다. 고용부는 20일 근로자 임금을 체불하고 해결에 미온적인 국내 유명 전자제품 제조업체 대표이사 A씨를 근로기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앞선 18일 고용부 목포지청은 상습 임금체불로 개인 전기사업자 B씨를 구속한 바 있다. 임금체불 집중지도기간(9월 4~27일) 중 이뤄진 두번째 구속사례다. A씨는 근로자 409명의 임금과 퇴직금 등 총 302억원을 주지 않은 혐의다. A씨는 경영 악화를 핑계로 퇴직자에게 퇴직금을 지급하지 않았고 지난해 9월부터 임금까지 체불한 것으로 드러났다. 400명이 넘던 근로자는 130명 정도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고용부는 추석절을 맞이해 소규모·영세 사업장의 부담을 고려해 상시 근로자 30인 미만 업체의 10∼12월분 고용·산재보험료 납부 기한을 3개월 연장하고 체납처분도 유예해주기로 했다. 정부는 지난 7~8월 집중호우와 태풍 피해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의 피해 사업장에 대해 보험료 부담 완화 조치를 실시한 바 있다. 이번 조치는 올해 7월부터 산재보험 노무제공자 전속성 폐지로 신규 의무 가입하게 된 어린이통학버스 기사나 단발성 화물차주 등 노무제공자가 소속된 사업장의 보험료 부담도 완화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보험료 납부유예를 희망하는 사업장은 10월분 납부 기한인 11월 10일 전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신청하면 된다. 건설업과 벌목업 등 일부 업종은 근로복지공단에 신청해야 한다.
  • 경기문 서울시의원, ‘음주운전 예방·사고방지대책 마련 위한 토론회’ 성공리에 끝마쳐

    경기문 서울시의원, ‘음주운전 예방·사고방지대책 마련 위한 토론회’ 성공리에 끝마쳐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경기문 의원(국민의힘·강서6)은 지난 14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제2대회의실에서 ‘음주운전 예방 및 사고방지대책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서울시의회가 주최, 경 의원이 주관한 이번 토론회는 서울시의회 김현기 의장, 남창진 부의장, 박중화 교통위원장, 서울시 윤종장 도시교통실장의 축사와 함께 임규호 의원이 사회를 윤기섭 의원이 좌장을 맡았다. 본 토론회는 음주운전 예방 및 사고방지대책에 대해 도로교통공단 류준범 수석연구원이 발제, 법률사무소 지우 이상용 대표변호사, 경찰청 교통안전과 조재형 계장, 대림대학교 자동차학과 김필수 교수,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 임채홍 수석연구위원, 서울시 김상신 교통운영과장 순서로 전문가 토론이 진행됐다.토론회는 음주운전 방지 대책과 관련 제도의 입법 동향 등 향후 음주운전 근절을 위한 다양한 의견들이 논의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발제에 나선 류준범 수석연구위원은 전반적인 음주운전 현황과 음주 운전자의 인적요인 특성 문제 그리고 음주운전 방지 장치에 관한 해외사례 등에 대해 발제했으며, 이상용 대표변호사는 형벌의 강화가 음주운전의 궁극적인 해결책은 아닌 만큼 다른 대안의 필요성을 강조했고, 조재형 계장은 서울시가 대중교통 및 통학버스의 음주운전 방지를 위해 정책을 고민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필수 교수는 음주운전에 관대한 사회적 분위기가 문제로 사회적 교육이 선행되어야 함을 강조했으며, 임채홍 수석연구원은 처벌을 통한 음주운전 감소는 한계가 있는 만큼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교통정책과 의료가 혼합된 치유 사업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말했다.마지막으로 김상신 교통운영과장은 서울시 교통사고는 줄어드는 추세이지만 음주운전은 치사율이 높은 만큼 서울시도 정책대안 마련을 고민하겠다고 말하는 등 각계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들이 논의됐다. 경 의원은 “음주운전의 가장 큰 문제는 재범률이 44%로 높다는 점이며 상습적인 음주운전을 근절하기 위한 음주운전 방지장치 도입을 논의해야 할 때”라고 말하면서 “이를 위해서는 음주운전 방지장치 운영의 제도적 근거, 설치 대상 등에 대한 다양한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며, 서울시의회에서도 이를 위해 큰 노력을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 “우리 체험활동 못 가요?”…초등학교 눈물바다 만든 ‘노란버스법’

    “우리 체험활동 못 가요?”…초등학교 눈물바다 만든 ‘노란버스법’

    지난 15일 서울 강서구의 S초등학교는 긴급 가정통신문을 통해 “이번 2학기 계획된 1~6학년의 현장 체험학습을 전면 취소하고 학내 교육활동으로 대체한다”고 통보했다. 학교 측은 “학교운영위원회 심의 결과 체험학습을 미실시하기로 결정했다”면서 “학생·학부모님들의 교육활동에 대한 기대에 염려를 드린 것 같아 송구하다”고 전했다. 수학여행에 노란색 버스만 이용하도록 제한한 일명 ‘노란버스법’ 후폭풍이 거세다. 지난해 10월 법제처가 ‘교육과정 목적으로 이뤄지는 비상시적 현장 체험학습을 위한 어린이의 이동’에 사용되는 교통수단도 노란버스법에 적용된다고 유권해석을 내리면서 전국 초등학교마다 체험학습과 수학여행이 줄줄이 취소되고 있어서다. 발단은 지난 7월 경찰청이 “체험활동 관련 도로교통법 위반 시 과태료를 부과하겠다”는 공문을 교육부에 보내면서 불거졌다. 교육부도 각 시도 교육청에 이 지침을 그대로 하달하면서 각급 학교에 책임을 떠넘겼다. 학교들은 당장 긴급회의를 열고 현장 체험학습 개최 여부에 관한 학부모 의견 수렴 절차에 착수했다.체험활동을 불과 1주일 앞두고 벌어진 벼락 통보에 비상이 걸린 학교들은 당장 체험학습에 필요한 노란색 대형버스를 구할 수 없어 발을 굴러야 했다. 현재 경찰청에 등록된 어린이용 통학버스는 전국적으로 6955대뿐으로, 전체 수학여행과 체험학습에 필요한 수요의 10분의 1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심지어 학교들은 가을 소풍 철에 대비해 이미 수개월 전부터 전세 버스를 예약하고, 체험학습을 시행할 업체와도 단체 계약을 맺은 상태인데 부득이하게 위약금까지 물어가며 취소해야 하는 처지가 됐다. 대규모 행사에 대비해 시설과 인력을 준비했던 업체들도 졸지에 날벼락을 맞은 꼴이 됐다. 이번 조치로 전국적으로 민간 업체가 입을 손해만 연간 수천억원에 육박할 것으로 추산된다는 발표도 나왔다. ‘현실을 고려하지 않은 전형적인 공무원식 탁상행정’이라는 비판이 나오는 이유다.혼란이 커지자 정부는 지난 8월 부랴부랴 노란버스법 집행을 올해 12월까지 유예한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일선 학교들은 “결국 최종 책임은 학교와 교사들에게 돌아올 것”이라며 체험학습을 포기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최근 교권 침해 논란으로 교사들의 불만이 커진 상태에서 학생의 안전 문제마저 일선에 떠넘겼다는 비판이 컸기 때문이다. 실제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지난 7~8일 전국 유·초등 교원 1만 215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교원 97.3%는 “현장 체험학습 중 불의의 사고로 인한 학부모의 민원, 고소·고발이 걱정된다”고 답변했다. 서울의 한 초등학교 교사는 “최근 서이초 교사 사망사고 관련 집회와 관련해 교육부가 교원의 휴가 사용은 무조건 불법이라고 단호하게 말할 땐 언제고, 정작 학생들의 안전과 관련된 교사들의 책임에 대해서는 당분간 눈감아 주겠다고 하니 같은 정부가 맞는지 묻고싶다”고 말했다. 정부의 오락가락 발표에 가장 큰 피해자인 학생과 학부모들의 분노도 커지고 있다. 초등학교 4학년 자녀를 둔 A씨는 “한 달 전부터 롯데월드에 간다고 설레던 딸의 모습 때문에 차마 말을 못 꺼내고 있다”면서 “최소한의 대안도 없이 덜컥 불법이라고 금지해놓고 한 달도 안 돼서 다시 가도 된다고 말하면 어떤 학교가 체험학습을 강행할 수 있는지 의문”이라고 꼬집었다.
  • 광주시교육청 ‘노랑버스 논란’에 민·형사상 책임

    광주시교육청 ‘노랑버스 논란’에 민·형사상 책임

    광주시교육청이 ‘초등학교 이하 현장체험학습’ 실시 중 어린이통학버스가 아닌 차량 이용에 대한 문제 해결을 위해 실질적인 ‘민·형사상 책임’에 대한 지원은 물론 체험학습에 대한 학교의 폭넓은 선택권을 보장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초등학교 이하 현장체험학습 시 어린이 통학차량으로 신고된 버스를 이용해야 한다’는 법제처의 유권해석에 따라 일선 학교에서 빚어진 혼란을 막기 위해 이뤄진 조치이다. 시교육청은 이러한 내용을 공문으로 일선 학교에 안내했다. 앞으로 시교육청은 현장체험학습에서 일반 전세버스를 이용하다가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민·형사상 책임을 다하고 법적 보상 범위 내에서 대신 변제할 것을 약속했다. 그리고 시교육청은 다른 시·도 교육청과 함께 ‘도로교통법’의 신속한 개정을 요구할 예정이다. 한편, 시교육청은 학교 여건과 구성원의 요구를 반영해 다양한 형태의 체험학습이 가능하도록 허용했다. 외부 기관에서 ‘학교로 찾아가는 체험학습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내 체험학습을 실행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정선 교육감은 “최근 법제처 해석으로 초등학교 이하 현장에서 현장 체험학습에 대한 여러 혼란이 있었다”며 “이번 대책으로 이러한 혼란이 최소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춘천 통학길·병원길 빨라진다…시내버스 개편

    춘천 통학길·병원길 빨라진다…시내버스 개편

    강원 춘천시가 고교생 통학 환경 개선과 대학병원 접근성 제고에 초점을 맞춰 시내버스 노선을 개편한다. 지난 7월 민영제에서 준공영제로 전환한 뒤 갖는 첫 노선 개편이다. 춘천시는 오는 11월 1일 시내버스 노선 개편을 통해 통학급행버스를 부활하고 대학병원 노선을 신설한다고 11일 밝혔다. 통학급행버스는 총 12개 노선을 운행하고, 시내권인 춘천고, 성수고, 성수여고, 유봉여고와 시외곽인 춘천여고, 강원고, 강원생명고, 한샘고 등 8개 고교를 각각 도착지로 한다. 출발 시간은 시점 기준 오전 7시 20분이고, 이동 시간은 시내권 30분 이내, 시외곽 40분 이내이다. 정차하는 정류장은 노선별로 5~7개이다. 강원사대부고와 봉의고를 운행하는 통학급행버스는 내년 3월 신설할 계획이다. 홍승표 춘천시 대중교통추진단장은 “학생들의 통학 편의를 높이기 위해 2019년 없어진 통학버스를 다시 도입한다”며 “이번엔 강원생명고와 한샘고까지 포함해 모두 8개 고교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대학병원 노선은 모두 6개이고, 각각 동산면·남면·남산면·사북면과 강원대병원·한림대병원을 시·종점으로 한다. 일일 운행 횟수는 왕복 2회이고, 이동시간은 편도 기준 1시간가량이다. 시는 남춘천역, 시외버스터미널, 퇴계동 이편한세상 한숲시티, 강원대 동문, 후평동으로 오가는 노선도 신설한다. 또 강북지역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100번 버스를 소양2교, 강원도교육청, 소양3교, 한림성심대까지 운행하고, 11번 버스는 우두택지를 경유지로 추가했다. 앞선 3월 시는 마을버스 모든 노선이 중앙시장으로 진출입하도록 노선을 개편했고, 7월에는 시내버스 운행체제를 공영제로 바꿔 노선을 조정하는 권한을 가져왔다. 육동한 시장은 “내년엔 서비스 개선, 정류장 정비 등 내실을 강화하며 시민 중심의 대중교통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초등생 수학여행 이제는 노랑버스 안타도 된다”

    “초등생 수학여행 이제는 노랑버스 안타도 된다”

    전남도교육청은 초등학생 이하 현장체험학습 실시 중 어린이통학버스가 아닌 차량 사용에 따른 민‧형사상 책임을 진다. 10일 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초등학교 현장체험학습·수학여행에 어린이전용버스를 이용하지 않고 다른 차량을 사용하다 발생한 사고에 대해 교육청이 책임을 지겠다’고 일선 초교에 공문을 발송했다. 이는 김대중 교육감의 지시사항으로 학생들의 다양한 교육과정의 참여 기회 보장과 인솔 교사들의 부담 해소 등을 위한 조치다. 반면 광주시교육청은 ‘현장체험학습 버스 이용 계약을 취소해 발생하는 위약금에 대해서는 학교에서 부담 할 수 있으며 감사 대상이 아니다’고 안내했을 뿐 범칙금·사고 등에 대한 책임소재에 대해 입장을 밝히지 않아 일선 학교들이 혼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도교육청은 이번 결정으로 현장체험학습 등 일선학교의 정상적인 학사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일반 대형버스를 이용하다 발생한 교통사고 등에 대해서는 책임소재가 불분명해 일선학교들은 2학기 현장체험학습 취소까지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광주교사노동조합은 성명을 내고 “노랑버스가 없어 현장체험학습을 취소할 경우 발생하는 위약금과 사고에 대한 책임소재도 학교에 있어 당장 체험학습을 준비하고 있는 학교는 혼란스러워 하고 있다”며 “시교육청이 발빠르게 대책을 마련해 안내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시교육청 관계자는 “현장체험학습을 취소할 경우 학생들이 최대 피해를 입기 때문에 혼란 최소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2학기 체험학습·수학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광주지역 초등학교는 187개교이며 전남지역은 186개교로 파악되고 있다. 광주지역 초등학생들이 이용하는 어린이 전용 통학버스는 중형(25인승) 31대, 대형(45인승) 51대, 전남은 중형 600여대, 45인승 50여대가 운행 중이지만 대부분 특수학교 등과 계약이 맺어져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삼계고 학생회장이 이상일 시장에게 감사편지 들고 온 이유는?

    삼계고 학생회장이 이상일 시장에게 감사편지 들고 온 이유는?

    “용인시에서 받은 시장님의 애정과 마음을 계속 다음 세대에게도 전해질 수 있도록 받은 행복·기쁨 다 즐기며 더욱 더 주변을 돌볼 줄 아는 어른이 되어 보이겠습니다.” 경기 용인시 처인구 삼계고등학교 학생회장인 이찬희 군은 지난 7일 용인시장실을 방문해 이상일 시장이 삼계고 통학버스 문제를 해결해준 데 대해 감사의 편지를 전달했다. 이 군은 문용수 삼계고 학생 대표로 학생부장 교사와 함께 방문했다. 이 군은 이 시장을 만나 “시장님이 도와주셔서 어려운 일이 해결됐다”며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어 편지를 써서 찾아왔다”고 인사했다. 이 군은 이 시장에 전달한 편지에서 “마을기업 상황이 좋지 않아 갑작스럽게 지원이 끊겨 하마터면 셔틀버스가 줄어드는 일이 벌어질 뻔했다”며 “시장님이 긴급하게 지원해 주신다는 소식을 듣게 됐다.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심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썼다 편지엔 “등하교 버스가 없다면 아침마다 경사진 오르막길을 오르락내리락해야 한다. 삼계고의 어려운 상황에서 시장님이 마치 산타클로스처럼 나타나주셨다”는 내용이 들어있다. 또 “용인시의 학생에 대한 관심과 사랑에 새삼 감동을 느끼고 서로 서로가 돕고 의지하며 살 수 있을 것 같다. 이번 기회로 학교에 대한 지역사회의 지원을 직접적으로 볼 수 있었다”는 소감도 적혀 있다. 용인시는 지난달 말 민간 기업의 지원 중단으로 통학버스 운행에 위기를 맞은 삼계고에 통학차량 운영비 3900만원을 긴급하게 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통학버스 운행에 필요한 지원금을 이달 열리는 ‘용인특례시의회 제2차 추가경정예산 심사’에 상정할 방침이다. 삼계고는 주요 간선도로에서 약 600m 떨어진 곳에 있어 통학버스 운행이 절실한 지역이다. 현재 학생들의 등교를 위해 25인승 통학버스가 운행 중으로 삼계고 학생 697명 중 절반에 가까운 320명이 통학버스를 이용하고 있다. 삼계고 측은 지난 6월 30일 이상일 시장과 지역 내 고등학교 교장 간담회에서 통학버스 운영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지원을 요청했다. 학교의 어려운 사정을 들은 이상일 시장은 지원 방법 모색을 약속했고 이번에 추경예산을 편성해 지원하기로 했다. 이 시장은 이 군에게 ”삼계고의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가 지원하는 것은 당연하다“며 ”여러분들이 보다 좋은 교육을 받기 위한 일이라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 백석대학교, 인문·자연계 교차지원 가능… 복수전공제도 체계화

    백석대학교, 인문·자연계 교차지원 가능… 복수전공제도 체계화

    백석대는 2024학년도 수시모집에서 14개 학부 50개 전공에 정원 내 2639명과 정원 외 333명을 선발한다고 5일 밝혔다. 전형별로는 학생부 100%로 선발하는 교과전형으로 ‘일반’, ‘사회기여자 및 배려대상자’, ‘지역인재’ 등이 있다. 백석인재전형은 학생부(60%)와 면접(40%)으로 선발한다. 학생부 교과 영역은 1학년 1학기부터 3학년 1학기까지 국어·수학·영어·사회(역사·도덕 포함)·한국사·과학 교과 중 상위 15개 과목의 석차 등급을 반영한다. 학생부종합(창의인재)전형은 학생부를 평가하는 서류평가 100%로 선발한다. 모든 전형에서 인문계·자연계 학생이 교차 지원을 자유롭게 할 수 있으며, 수능최저학력 기준이 없다는 점이 특징이다. 백석대는 1만 2000여명의 재학생 총의를 모아 기독교 대학의 글로벌 리더를 목표로 성장하는 중부권 최대 규모의 대학이다. 백석대의 특징은 전체 재학생 중 30% 내외의 학생이 복수전공 및 다중전공을 신청할 정도로 ‘복수전공제도’의 체계화로 졸업 때 두 개 이상의 학위취득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백석대는 수도권 1호선 전철을 통해 두정역 또는 천안역에서 통학이 가능하며,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19개 지역에서 통학버스를 운행 중이다. 곽노윤 입학관리처장은 “입학과 동시에 학교생활 적응과 향후 취업을 위한 멘토링제를 실시하고 있다”면서 “입학부터 졸업 후까지 담임교수, 담임목사와 끊임없이 소통하며 자신의 꿈과 비전을 찾을 수 있도록 정성껏 지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 ‘노란 버스 지침’ 뭐길래…수학여행 줄취소 피했다

    ‘노란 버스 지침’ 뭐길래…수학여행 줄취소 피했다

    “초등학교 체험학습 버스도 통학버스 사용해야”법제처 해석에 초등학교 현장 극심한 혼란“수학여행 취소하란 말이냐” 불만 빗발쳐노란색 도색, 안전띠 등 마련에 수백만원전세버스 불가…경찰 “당분간 계도·홍보” 초등학교 현장 체험학습 버스로 노란색 어린이 통학버스를 사용해야 한다는 법제처 해석이 나오면서 교육 현장에 큰 혼란이 빚어지자 경찰청이 당분간 단속 대신 계도를 하기로 했다. 일반 전세버스를 이용하면 ‘불법’이 돼 “수학여행을 전부 취소하란 말이냐”는 불만이 빗발친 데 따른 것이다. 교육부는 25일 보도참고자료를 내고 “관계 부처 회의에서 경찰청이 현장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도출할 때까지 단속 대신 계도·홍보를 하겠다는 입장을 전해왔다”며 “이를 즉시 각 교육청에 안내했다”고 밝혔다. 법제처는 지난해 10월 도로교통법 제2조 제23호 등과 관련해 비상시적인 현장 체험학습을 위한 어린이의 이동도 ‘어린이의 통학 등’에 해당한다고 해석했다. 13세 미만 어린이들이 현장 체험학습을 가기 위해선 기존처럼 일반 전세버스를 타선 안 된다는 의미다. 이 해석에 따르면 ‘수학여행’도 어린이 체형에 맞춘 안전띠가 설치된 노란색 어린이 통학버스를 사용해야 한다. 최근 이런 사실이 일선 학교에 전달되면서 각 학교에서는 어린이 통학버스를 구하지 못해 수학여행을 취소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졌다. 노란색 버스로 개조하려면 수백 만원의 비용이 드는데다 이런 비용을 감당할 수 있는 업체가 있는지도 불분명한 상황이다. 교육부에 따르면 각 교육청이 차량을 구하지 못해 수학여행을 취소할 경우 숙박시설·식당 위약금 등으로 2학기에만 총 800억원을 손해 볼 것으로 추산됐다. 한편 교육부는 13세 이하 학생들의 현장 체험학습 추진 등 학교 현장에서 정상적인 학사 운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각 교육청에 안내했다. 아울러 각 교육청에 동승 보호자 탑승, 교통안전 교육 실시 등을 통해 어린이 교통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조치해달라고 당부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근본적인 제도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경찰청과 지속해서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 양천구, 여름철 어린이집 조리실 급식위생 점검

    양천구, 여름철 어린이집 조리실 급식위생 점검

    서울 양천구는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다음달 18일까지 급식 위생 및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유행하는 감염병과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고 태풍과 호우 등 자연재해에 따른 시설물 안전 사고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실시된다. 구는 우선 관내 전체 어린이집 214곳이 자체 점검을 하도록 하고, 이 가운데 83개소(급식·위생 점검 51곳, 안전 점검 32곳)에 대해서는 2인 1조로 구성된 구청 점검반을 현장에 보내 직접 살펴보도록 했다. 구는 어린이통학버스 집중점검(10월), 어린이집 놀이시설 현장점검(11~12월), 동절기 안전점검(12월) 등을 통해 학부모가 믿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식중동이 발생하기 쉬운 여름철 꼼꼼한 위생점검과 시설 점검을 통해 각종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 남궁역 서울시의원 “전기차 보급사업, 하반기 목표 달성되도록 최선 다해야”

    남궁역 서울시의원 “전기차 보급사업, 하반기 목표 달성되도록 최선 다해야”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부위원장 남궁역 의원(국민의힘·동대문3)은 지난달 22일 열린 제319회 정례회 환경수자원위원회 기후환경본부 2023년 추가경정예산안 심의 질의응답을 통해 ‘전기차 보급사업’의 추경 증액에 대해 목표달성과 앞으로 본예산에 편성할 것을 당부했다. 기후환경본부는 이번 추경예산으로 전기차 보급사업으로 1377억을 증액하는 안을 제출했으며, 2023년 기정예산 1139억원과 비교해 120%가 넘는 추경예산을 편성한 것이며, 증액에 따른 전기차 보급 목표도 추가해 제시했다. 그러나 올해 상반기 목표달성과 비교해 하반기 전부 달성이 가능할지 우려되는 상황이다. 2023년도 상반기(5월 말 기준) 전기차 보급 실적은 42.5%(대수 기준)이고, 이 중 택시, 통학버스와 화물 등은 50%가 넘는 실적을 기록하고 있으나, 승용은 30.6%, 버스는 17.5%의 저조한 실적을 나타내고 있다. 사업의 추경안 증액은 1377억 300만원이고, 보급목표 대수는 승용 5088대, 택시 1500대, 버스 487대, 화물 1392대 등 총 8523대로 편성됐다. 기후환경본부장은 승용과 버스의 상반기 보급 실적이 저조하지만, 승용의 경우 국내외 주요 제작사의 2023년 시장조사를 실시해 목표치를 설정했으며, 버스도 버스정책과에서 시내버스 및 마을버스의 대폐차 물량을 조사한 결과 하반기에 보급이 집중돼 있어, 추경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남궁 의원은 추경 사유를 고려하더라도 승용과 버스 보급 실적이 상반기에 저조한데, 하반기에 추경 물량을 포함한 보급목표 달성이 가능할지에 대한 의문과 사고이월 발생 등 예산집행이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을지 우려했다. 남궁 의원은 “전기차 보급에 대한 추경예산안 규모가 본 예산의 120%가 넘는다. 이는 추경 편성 목적에 부합하지 않으며, 지난 2021년 2022년에도 유사하게 추경예산을 편성했는데 이러한 행태는 반드시 지양해야 할 것이다. 이번 추경예산에 대해 하반기 목표가 반드시 달성되도록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 춘천 마을버스 승객 부쩍 늘어난 비결은

    춘천 마을버스 승객 부쩍 늘어난 비결은

    강원 춘천시가 마을버스 노선을 개편한 뒤 탑승객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춘천시에 따르면 마을버스 노선을 개편한 지난 3월 22일부터 6월 21일까지 3개월간 총탑승객은 23만990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18만3089명보다 31%(5만6820명) 이상 늘어난 수치다. 일일 평균 탑승객은 2034명에서 2666명으로 632명이 증가했다. 춘천시는 마을버스가 중앙시장으로 진출입하는 횟수를 종전 238회에서 383회 전회로 늘리고, 거점 환승제를 폐지하는 등의 노선 개편으로 편의성이 높아져 탑승객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홍승표 춘천시 대중교통추진단장은 “노선 개편에 앞서 마을버스 주 이용객인 읍·면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대부분 반영했다”며 “개편 뒤에도 육동한 시장이 10개 읍·면 노선을 탑승하며 승객들로부터 수렴한 정류장 설치, 하교시간 배차 등도 거의 다 수용했다”고 말했다. 춘천시는 오는 10월 시내버스 노선도 개편한다. 읍·면지역에서 강원대병원과 한림대병원을 경유하는 노선을 신설하고, 고교생을 위한 통학버스 10~15개 노선을 새로 만드는 게 골자다. 강원대를 통과하는 300번 버스를 증차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조흥진 춘천시 교통기획팀장은 “대학병원을 경유하는 버스는 귀가 시간을 감안해 1일 2회 운행할 계획이고, 통학버스 노선은 도심 고교를 20~30분 이내, 외곽 고교를 40분 이내 도착하도록 설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선 지난 29일 춘천시는 춘천지역 유일의 시내버스 운수사인 춘천시민버스와 준공영제 시행 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다음 달 1일부터 시내버스 준공영제가 시행돼 춘천시는 시내버스 노선을 조정하는 권한을 갖고, 춘천시민버스는 종전 연간 120억원 규모의 손실보전금 외 추가로 5억~10억원가량의 지원을 받는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시내버스와 마을버스가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이용자를 위한 서비스에 충실한 책무를 다해 전국적인 대중교통의 수범 사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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