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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설가 이연초, 첫 소설집 ‘그 여자, 진선미’ 출간

    소설가 이연초, 첫 소설집 ‘그 여자, 진선미’ 출간

    소설가 이연초의 첫 창작집 ‘그 여자, 진선미’가 나왔다. 표제작인 ‘그 여자, 진선미’를 비롯하여 ‘어떤 하루’, ‘마지막 담배’, ‘미명’ 등 8편의 단편을 모았다. ‘그 여자, 진선미’의 주인공이 갖는 근본적인 정념은 죄의식이다. 어린 시절 어머니의 사랑을 받지 못한 여자는 나이 들어 홀어머니를 부양하는 처지다. 지남력에 문제가 있었던 어머니는 어느 날 갑자기 사라진다. 살아온 내내 엄마에게서 벗어나고 싶었던 그녀는 이 사건으로 큰 충격을 받고 그 죄책감으로부터 벗어나고자 하지만 뜻대로 되지 않는다. 그리고 일주일이 지나서야 경찰에 실종신고를 한다. 작가는 “책임감 있는 소설을 써야지 싶었는데 잘 되지 않았다. 쓰다보면 시선은 어느새 내 안으로 돌아와 버렸고, 나는 내 안의 우물을 파기에 급급했다”며 “부스러지고 파편화된 영혼, 이해불가해한 결점투성이의 유한한 존재자, 가장자리로 밀려난 사람들, 그들에 대한 연민은 결국 내 자신에 대한 탐구였다”고 설명했다. 다른 작품들에서도 이와 같은 모습을 찾아볼 수 있다. 비 맞을 딸아이를 위해 학교로 마중 나갔으나 되레 아빠가 밖으로 나오지 않아도 된다는 말을 듣게 되는 ‘쥐가 눈을 치켜뜬 이유’, 자신을 위해 헌신한 어머니가 돌아가실 때까지 시험에 합격하지 못해 삶의 의미를 잃게 되는 ‘하이드비하인드’, 동료의 죽음을 마주하고 삶의 회의와 허망함을 캐는 「마지막 담배」, 석 달 만에 세상과 작별을 고한 배 속 아이를 잃은 상실감으로 배내옷 손질을 그치지 못하는 ‘미명’ 등 이연초의 소설 주인공들은 대부분이 감당할 수 없는 사건 앞에서 허덕인다. 그리고 그들 대부분은 어떤 방식으로든 자신이나 삶과 화해하려 애쓴다. 소설가 이기호는 추천사를 통해 “이연초의 소설 속 인물은 모두 아픈 사람이다. 그러나 그 와중에 사랑도 하고, 이별도 하고, 상처도 받으며 할 건 다 한다. 이연초의 얄궂은 문장 때문에 인물은 더 아파 보이고, 세계는 더 빛나 보인다. 그는 사적 통증을 공적인 위치까지 끌고 가려 한다. 세상이 아플 때 어설픈 위로 없이 같이 울어주는 작가의 첫 시작”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연초는 전남 장흥에서 태어나 2011년 목포문학상과 2012년 계간 ‘웹북’ 신인상에 이어 2015년 광주일보 신춘문예에 단편 ‘천화’로 등단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큰 녀석도 문제없어!’…거미줄에 걸린 도마뱀 먹는 거미

    ‘큰 녀석도 문제없어!’…거미줄에 걸린 도마뱀 먹는 거미

    도마뱀과 거미가 싸우면 누가 이길까. 보통 몸집이 더 큰 도마뱀의 승리를 점치는 이들이 많겠지만, 거미가 사람에게도 치명적인 ‘맹독’을 가지고 있다면 얘기가 달라진다. 24일 호주 빅토리아주 이추카에서 촬영된 영상에는 도마뱀을 잡아먹는 거미의 모습이 담겼다. 이 영상은 유튜브 채널 ‘바이럴호그’가 27일 소개했다. 영상 속 도마뱀은 붉은등거미가 쳐 놓은 거미줄에 걸린 상태다. 거미는 도마뱀의 몸을 거미줄로 더욱 칭칭 감고 있다. 이미 거미의 맹독 공격에 한 방 먹은 도마뱀은 꼬리 한 번 움직이지 못한 채 그대로 거미의 먹잇감이 되고 만다. 영상을 공개한 누리꾼은 “집 차고에서 거미줄에 갇힌 도마뱀을 발견했다. 도마뱀은 거미줄에서 빠져나오기 위해 열심히 싸웠지만, 거미줄은 믿기 어려울 만큼 강했고 결국 거미가 승리했다”고 전했다. 한편 호주에서 가장 위험한 거미로 알려진 붉은등거미(Red Back Spider)는 매우 치명적인 신경독을 지녔으며, 이 거미에게 물리면 극심한 통증과 함께 메스꺼움, 구토, 두통, 불안 등의 증세가 나타난다. 사진·영상=바이럴호그/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박결, 데뷔 4년만에 “첫 승이요~.”

    박결, 데뷔 4년만에 “첫 승이요~.”

    박결(22)이 데뷔 4년 만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GPA) 투어 첫 우승을 신고했다. 박결은 28일 제주도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파72·6643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SK네트웍스 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총상금 8억원)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6개 잡아내는 막판 집중력으로 6타를 줄인 최종합계 6언더파 282타를 기록, 2015년 데뷔 이후 첫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박결은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에서 여자골프 개인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같은 해 KLPGA 투어 시드전을 1위로 통과하면서 많은 기대 속에서 데뷔했다. 그러나 2015년 2차례, 2016년 1차례를 비롯해 올해까지 준우승만 6번 하면서 번번이 우승 문턱에서 아쉬움을 삼켰다. 그러나 제주도에서 짜릿한 역전극으로 우승의 한을 풀어냈다. 박결은 선두 최혜용(28)과 8타 차 공동 10위에서 4라운드를 출발했다. 단독 2위 김민선(23)과는 5타 차였다. 그러나 박결은 성큼성큼 순위를 끌어 올렸다. 17번홀(파3) 버디를 잡아 김민선과 공동선두에 오른 상태로 라운드를 마친 박결은 1번홀(파4) 버디, 2번홀(파3) 보기, 4번홀(파5) 버디 이후 12개홀 연속 파세이브로 타수를 줄이지 못하던 김민선이 17번홀 더블보기로 무너지자 단독 1위가 됐고 그대로 우승을 확정했다. 상금은 1억 6000만원이다. 1오버파 73타를 친 김민선은 최종합계 4언더파 284타로 김지영(22), 박주영(28)과 함께 공동 4위로 처졌다. 이다연(21)과 배선우(24)가 최종합계 5언더파 283타로 공동 2위에 올랐다.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3타를 줄인 배선우는 공동 2위 상금 7800만원을 챙겨 시즌 막판 상금왕 경쟁에 불을 지폈다. 시즌 누적 상금 8억 7870만원이 돼 오지현(22·8억 2850만원), 최혜진(19·8억 730만원)을 제치고 상금 2위가 됐다. 상금 선두 이정은(22·9억 5300만원)은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퀄리파잉대회 출전으로 이 대회에 불참했고, 오지현은 1라운드에서 3오버파를 치고 손목 통증을 이유로 기권했다. 최혜진은 이 대회에서 공동 31위에 그치면서 574만원의 상금만 추가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의협, 의사 구속 반발 파업 추진

    의협, 의사 구속 반발 파업 추진

    어린이를 변비로 오진해 사망에 이르게 한 의료진이 법정 구속된 것에 반발해 의료계가 파업을 추진하고 있다.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은 28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앞에서 임원들과 시위를 갖고 “구속된 의사를 즉각 석방하라”고 주장했다. 최 회장은 전날에도 경기 수원시 수원구치소 정문에서 사법부에 의사 석방을 요구하는 1인 시위를 벌였다. 의협은 의사의 진료 행위는 본질적으로 선한 의도가 전제돼 있으며, 최선의 진료를 했음에도 결과가 나쁘다는 이유로 실형이 선고돼선 안 된다는 주장이다. 이에 따라 다음달 11일 오후 2시 전국의사총궐기대회를 열어 판결의 부당함을 알리기로 했다. 의협은 이 자리에서 “의료사고는 저수가 속 과중한 진료량을 감당할 수 없는 현실에서 기인한다”는 주장도 펼칠 예정이다. 의협은 전국의사총궐기대회 이후 24시간 파업을 검토하고 있다. 파업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은 다음달 10일 열리는 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에서 논의해 결정하기로 했다. 한편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은 복부 통증으로 병원을 찾은 8세 어린이를 변비로 오진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업무상과실치사)로 기소된 의사 전모(42·여)씨에게 금고 1년 6월, 송모(41·여)씨와 이모(36·남)씨에게 금고 1년을 각각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엑스레이 사진에 나타날 정도의 증상이 있음에도 적극적인 원인 규명이나 추가 검사가 없어 업무상 과실과 사망과의 인과관계가 인정된다고 재판부는 판결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성큼 다가온 겨울을 대비하기 위한 건강∙뷰티 아이템은

    성큼 다가온 겨울을 대비하기 위한 건강∙뷰티 아이템은

    본격적인 늦가을에 돌입하며 아침저녁 10도 안팎의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급격히 떨어진 기온, 건조해진 공기에 감기와 피부 트러블로 병원을 찾는 이가 늘 정도로, 환절기는 건강 관리에 신경 써야 할 때이다. 시린이 전용치약부터 온열 목마스크까지 때이른 추위를 대비하고 환절기를 건강 유지를 위해 준비해야 할 아이템들을 알아보자. 날씨가 추워지면 신체 곳곳이 영향을 받는다. 치아 또한 예외는 아니다. 시린이는 차가운 음료를 마실 때뿐만 아니라 찬 공기에도 통증을 느낄 수 있어 시린이 증상을 겪고 있는 사람에게 추운 날씨는 곤욕이다. 그렇기 때문에 겨울이 오기 전 치아를 미리 관리하여 시린이 증상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라이온코리아 시스테마 ‘시린덴트 6024’는 60초 만에 빠르게, 24시간 이상 오래 시린이 증상 완화 효과가 지속되는 치약이다. 라이온코리아에 따르면, 양치 전 치약을 완두콩 크기로 손가락에 발라 잇몸 마사지하면 60초 만에 빠른 증상 완화 효과를 느낄 수 있다. 자체 임상 실험 결과 제품을 4주간 사용한 후에는 양치 후 24시간 이상, 최대 72시간까지 시린이 증상 개선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차갑고 건조한 바람은 목을 피로하게 만들며 아침 저녁 큰 일교차는 감기 몸살에 걸리기 쉬운 환경을 제공한다. 목 관리에 소홀할 경우 곧바로 감기로 이어지기 때문에 환절기 목 건강 관리는 무엇보다 중요하다. ‘온감테라피’는 라이온코리아에서 출시한 온감케어 브랜드로 가볍게 목에 두르면 온기를 제공하여 컨디션을 관리해주는 온열 목 마스크 제품이다. 최고온도 50도로 온열감이 5시간 지속돼 목에서 전해지는 따뜻함이 몸의 긴장을 풀어주고 체온 유지에 도움을 준다. 때문에 환절기 목도리나 목 폴라 티셔츠 안에 부착하면 체온을 따뜻하게 유지해줘 컨디션 조절에 용이하다. 또한 부드러운 부직포 재질로 착용감이 편안하고 유칼립투스 오일, 파인 오일, 라벤더 오일이 블렌딩된 100% 천연 아로마향이 기분을 편안하게 해준다 급격하게 건조하고 차가워진 날씨를 가장 잘 느끼는 신체 부위는 얼굴 피부다. 외부 온도 변화는 피부의 유, 수분 밸런스를 무너뜨린다. 또한 환절기 미세먼지로 나빠진 대기 질은 피부를 더욱 민감하게 만들기 때문에, 이럴 때일수록 저자극 뷰티 제품으로 피부를 관리해주어야 한다. ‘닥터벨머’는 LG생활건강의 저자극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로, 지난 9월 피부장벽을 강화시키는 ‘시카 펩타이트 앰플’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병풀 추출 성분과 펩타이드 성분이 함유돼 있어 매끄러운 피부결과 탄탄한 피부 장벽을 생성하는데 도움이 된다. 또한 무겁지 않은 제형으로 피부에 빠르게 흡수되며 피부 속부터 보습을 채워줘 여러 번 덧발라도 부담이 없는 것이 장점이다. 건조한 가을, 겨울철에 겪는 골칫거리로 빠질 수 없는 것이 머리 정전기이다. 건조한 모발은 쉽게 엉키며 불시에 만졌을 때 나는 찌릿한 정전기는 불쾌함마저 불러온다. 이러한 정전기로부터 헤어가 손상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모발에 충분한 영양을 주고 건조함을 줄여주는 것이 좋다. 헤어케어 브랜드 츠바키는 푸석한 손상 모발에 수분과 영양을 더해 머릿결을 케어할 수 있는 ‘츠바키 모이스트 라인’을 출시했다. 그 중 모이스트 헤어워터 제품은 사용이 간편한 스프레이형 제품으로 수분 코팅 워터 에센스가 모발을 케어해주고 습하거나 건조한 환경에서도 모발의 수분 레벨을 지켜준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스물여덟에 관절염? 보즈니아키 두달 전 진단 받고 “큰 충격”

    스물여덟에 관절염? 보즈니아키 두달 전 진단 받고 “큰 충격”

    “스물여덟에 관절염이라니요? 저도 정말 놀랐어요.” 여자프로테니스(WTA) 전 세계랭킹 1위이며 이달 초 차이나오픈을 우승한 캐롤라인 보즈니아키(덴마크)가 두 달 전에 류마티스 관절염 진단을 받았다고 털어놓았다. 그녀는 통증과 붓기, 관절 연결 부위가 딱딱해지는 이 병 때문에 “받아들여야 할 것들이 많다”고 인정하면서도 같은 병을 앓고 있는 이들의 롤모델이 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고 영국 BBC가 전했다. 지난 1월 호주오픈을 우승하면서 유일한 그랜드슬램 대회 우승을 경험한 보즈니아키는 25일(이하 현지시간) 싱가포르 칼랑 체육관에서 엘리나 스비톨리나(24 우크라이나)와의 WTA 파이널스 조별리그 화이트 그룹 마지막 경기를 1-2(7-5 5-7 3-6)로 져 탈락한 뒤에야 지난 8월 관절염 진단을 받은 사실을 고백했다. 시즌 투어 성적이 가장 좋았던 8명을 초청해 4명씩 화이트와 레드 그룹으로 나눠 조별리그를 벌이고 그룹별 상위 둘이 4강전을 벌인다. 스비톨리나는 네 차례 맞붙어 한 번도 이겨보지 못한 같은 체코 언니 페트라 크비토바(28)를 2-0(6-3 6-4)으로 처음 물리친 카롤리나 플리스코바(26)와 4강에 진출했다. 슬론 스티븐스(미국), 오사카 나오미(일본), 안젤리크 케르버(독일), 키키 베르텐스(네덜란드)가 속한 레드 그룹의 4강 진출 선수는 26일 가려진다. 조별리그를 통과하기만 해도 상금 65만 달러(약 7억 4000만원)가 확보되는, 선수들로서는 이문 남는 대회다. 그녀는 “완벽하게 몸이 준비된 선수라고 느꼈는데 갑자기 이런 상태에서 뛰게 됐다”며 2라운드에서 탈락한 윔블던 대회 때부터 만성피로 증상을 감지했으며 어느날 아침에 일어나보니 팔을 머리 위로 들어올릴 수도 없었다”고 덧붙였다. 현재 세계랭킹 3위인 보즈니아키는 침대 밖으로 나오는 데도 힘든 날들이 여러 날이었으며 US오픈이 열리기 전에 의사로부터 진단을 받았다고 했다. “처음에 충격이었다”고 털어놓은 그녀는 “누구나에게 이상적인 일은 아닌 것이 분명하지만 프로 선수라면 이상적이지 않은 정도를 훨씬 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어느 상대라도 나랑 붙을 때 얕볼 수 있어 일년 내내 말하고 싶지 않았다. 하지만 지금은 괜찮다. 경기 뒤 어떻게 관리할지 배우고 있다. 어떤 날은 침대 밖으로 나오기도 힘들다가 어떤 날은 아무렇지 않다. 언제는 그 병을 앓고 있는지도 잊는다”고 말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어느 때나 걸릴 수 있지만 대체로 40~50대에 주로 발병하며 영국 국민건강보험(NHS)은 특별한 치료법이 없으며 다만 약물이나 다른 치료로 통증을 완화할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보즈니아키는 약물 치료 중이며 차이나오픈을 우승한 것을 봐도 선수 경력을 망칠 정도는 아닌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녀는 이번 대회 우승이 갖는 의미에 대해 스스로에게 많은 질문을 했다며 “우승은 엄청난 일이다. 어떤 것도 날 뒤로 물러서게 하지 않을 것이란 믿음을 줬다. 난 이 병과 어울려 지낼 것이며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무슨 일이든 해낼 것이다. 세상의 많은 이들이 이 병과 싸우고 있는 것으로 안다. 바라건대 난 그들이 따라할 사람이 될 수 있고 내가 이걸 이겨낸다면 그들 역시 해낼 수 있다. 그리고 함께 힘을 모으고 서로를 끌어줄 수 있고, 그래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두산 셋업맨 김강률 수술대…KS 앞두고 불펜진 운용 타격

    두산 셋업맨 김강률 수술대…KS 앞두고 불펜진 운용 타격

    두산의 셋업맨인 우완 투수 김강률(30)이 전력에서 이탈했다. 두산은 김강률이 25일 이경태 정형외과에서 정밀 검진한 결과 오른쪽 아킬레스건 파열 진단을 받았다며 26일 수술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셋업맨 자리가 흔들리면서 한국시리즈에 나서는 두산은 불펜 운용에 다소간 타격을 받게 됐다. 김강률은 지난 23일 일본 미야자키현 이키메구장에서 치른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와의 교육리그 경기에 9회 등판해 3루 쪽으로 뛰다 다리 통증을 호소한 뒤 들것에 실려 나갔다. 현지 병원에서 오른쪽 아킬레스건 손상 진단을 받고 24일 귀국해 서울에서 재검진했으나 상태가 좋지 않아 결국 입원했다. 김강률은 올시즌 정규리그에서 두산의 셋업맨으로 활약하면서 5승, 6세이브, 11홀드, 평균자책점 4.62의 성적을 올렸다. 김강률의 아킬레스건 수술은 이번이 두번째다. 2015년 5월초 왼쪽 아킬레스건 파열로 수술을 받은 바 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최대집 의협 회장 삭발 시위…“오진 의료진 구속 과도…방어진료 많아질 것”

    최대집 의협 회장 삭발 시위…“오진 의료진 구속 과도…방어진료 많아질 것”

    복부 통증을 호소하며 10일간 병원을 4차례 찾은 어린이에게 변비라는 오진을 내려 사망에 이르게 한 의사 3명이 법정 구속되자 대한의사협회가 거세게 반발하며 삭발 시위에 나섰다. 최대집 의협 회장과 방상혁 부회장은 25일 수원지법 성남지원에 항의의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최근 성남지원은 A군(8)의 복부 통증을 변비로 오진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된 전모(42)씨에게 금고 1년 6개월, 송모(41)씨와 이모(36)씨에게 금고 1년을 각각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A(8)군은 지난 2013년 5월 말부터 약 열흘간 복부통증으로 4번이나 경기도의 B병원을 찾았다가 같은 해 6월 9일 인근 다른 병원에서 횡격막탈장 및 혈흉이 원인인 저혈량 쇼크로 사망했다.전씨 등은 A 군의 복부 X-레이 촬영 사진에서 좌측하부폐야의 흉수(정상 이상으로 고인 액체)를 동반한 폐렴 증상이 관측됐음에도 이를 인식하지 못하고 변비 등에 대한 치료만 한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의협은 의료의 특성을 무시한 판결이라며 불만을 나타냈다. 최 회장은 “의사의 진료 행위는 본질적으로 선한 의도가 전제돼 있으며, 최선의 진료를 했음에도 결과가 나쁘다는 이유로 금고형을 선고하는 건 부당하다”면서 “이번 판결로 의사들 사이에서 방어진료가 많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약잘알] 약사에게 물어봤다 “진통제, 내성 괜찮을까요?”

    [약잘알] 약사에게 물어봤다 “진통제, 내성 괜찮을까요?”

    “술 먹고 다음 날 머리가 너무 아픈데 진통제 먹어도 되나요?”“두통약 자주 먹는 데 치매 걸릴까 봐 무서워요”“진통제 먹으면 카페인 중독될 수 있다는데...” 40대 직장인 A씨는 ‘두통약 내성’을 두고 고민이 많다. 두통이 잦은 편인 A씨는 일주일에 2번 정도 두통이 올 때마다 참지 않고 바로바로 약을 먹는다. 하지만 같은 제품을 몇 년째 꾸준히 복용하면서 약에 대한 ‘내성’이 생길까 우려가 크다. 아울러 최근 인터넷에 떠도는 ‘두통약을 먹으면 치매가 걸릴 수 있다’는 글을 읽은 후 불안감이 커졌다. 진통제를 일상생활에서 자주 접하는 직장인이라면 ‘진통제 내성’을 비롯해 각종 우려 섞인 이야기들을 한 번쯤은 들어봤을 것이다. 과연 진통제는 내성을 부를까. ‘약잘알’ 약사에게 진통제를 둘러싼 루머와 궁금한 점에 관해 물어봤다.Q. 진통제란 무엇인가?진통제는 말 그대로 통증을 좀 완화시켜주거나 우리가 통증을 느끼지 못하게 함으로써 평소에 생활할 때 좀 더 윤택하게 도와주는 약을 말합니다. Q. 소염진통제와 해열진통제의 차이는?진통제는 크게 염증을 없애는 소염작용이 있는 진통제와 소염작용이 없는 진통제로 나눌 수 있습니다. 소염작용이 없는 진통제는 타이레놀이 있습니다. 타이레놀의 경우에는 해열작용과 진통작용을 하기 때문에 염증성으로 인한 근육통이라든지 류마티스 질환에는 잘 쓰이지 않는 게 일반적입니다. 소염작용이 있는 진통제는 부루펜이나 낙센, 탁센 등이 있습니다. 주의할 점은 소염진통제들끼리 같이 복용하면 천정효과 때문에 약효는 비슷한데 속만 더 쓰린 현상이 있습니다. 따라서 소염진통제끼리는 같이 드시지 않기를 권하고 있습니다. Q. 사람들이 가장 걱정하는 것이 바로 ‘내성’이다. 두통약을 계속 먹으면 내성이 생겨 효과가 떨어지지 않는지.한 달에 한두 번 정도 머리가 아파서 약을 먹는 경우에는 내성이 생길 가능성보다는 통증을 낮춰서 얻을 수 있는 이득이 크기 때문에 약을 드시는 게 좋습니다. 대한두통학회에서 권장하고 있는 바로는 주 3회 이상을 넘어가는 진통제는 조심하는 게 좋고 다른 질환과 연결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병원에 가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Q. 두통약을 먹으면 카페인에 중독된다는 말이 있는데.일부 진통제 중에는 진통제 성분이랑 카페인이 같이 들어간 약이 있습니다. 게보린이나 사리돈, 펜잘큐 등인데 카페인은 머리가 욱신욱신하거나 속이 메스꺼운 경우에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오히려 과하게 되면 만성적인 두통으로도 이어질 수 있고 위산분비도 많이 되기 때문에 속이 좀 쓰릴 수 있습니다. 다만, 올바른 복용법을 할 경우에는 내성에 대해서는 걱정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Q. 감기랑 두통이 같이 왔을 경우, 감기약과 진통제를 같이 먹어도 되나요?같은 성분이 들어있는지를 확인하고 드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면 머리가 아파서 타이레놀을 먹었는데 보통 감기약에도 타이레놀 성분이 들어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게 되면 생각했던 용량보다 많은 양을 먹을 수 있기 때문에 겹치는 성분이 있는지 확인해보셔야 합니다. 참고로, 타이레놀의 경우 하루 4000mg 정도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타이레놀 서방정의 기준으로 하면 하루 6알입니다.Q. 진통제는 식전? 식후? 먹어야 하는 시간이 따로 있나요?진통제의 흔한 부작용으로 위장장애가 있는데, 밥을 먹고 약을 복용하면 위장장애가 조금 덜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진통소염제의 경우 밥을 먹고 드시길 권장하고, 타이레놀의 경우에는 위장장애가 좀 덜 해서 식사랑 관계없이 드셔도 괜찮습니다. Q. 여성용 진통제가 따로 있던데, 남성이 먹으면 안 되는 건가요?진통제 성분만 봐서는 여성용과 남성용을 구분할 이유는 없습니다. 단지 여성용 진통제같은 경우에는 파마브룸이라는 붓기를 좀 빼주고 복통을 없애는 성분이 더 들어가 있습니다. 이런 여성용 진통제의 경우에도 남자가 먹어서 안 될 이유는 없습니다. Q. 두통약을 많이 먹으면 오히려 두통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데, 진짜인가요?두통약을 먹어서 아니면 다른 약물을 먹어서 두통이 오는 현상을 약물 유발성 두통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올바른 복용법을 지키지 않았을 때 나타날 수 있는 경우이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혹시 약을 너무 많이 먹어서 두통이 온다는 분들은 병원에 가서 상담을 받아보시는 게 좋습니다. 글 김민지 기자 mingk@seoul.co.kr영상 문성호, 김민지 기자 sungho@seoul.co.kr
  • 폐렴을 변비로 오진…8살 어린이 숨지게 한 의사 3명 구속

    폐렴을 변비로 오진…8살 어린이 숨지게 한 의사 3명 구속

    폐렴과 횡경막탈장을 변비로 잘못 진단해 8살 아이를 숨지게 한 의사들이 법정구속됐다. 수원지법 성남지원 선의종 부장판사는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된 전모(42)씨에게 금고 1년 6개월, 송모(41)씨와 이모(36)씨에게 각각 금고 1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고 24일 밝혔다. 판결문에 따르면 A(8)군은 지난 2013년 5월 말부터 약 열흘간 복부통증으로 4번이나 경기도의 B병원을 찾았다가 같은 해 6월 9일 인근 다른 병원에서 횡격막탈장 및 혈흉이 원인인 저혈량 쇼크로 사망했다. 검찰은 A군의 사망을 조사한 결과 B병원에서 소아과 과장으로 근무하던 전씨와 응급의학과 과장이던 송씨, 가정의학과 수련의이던 이씨가 사망에 앞서 B병원을 찾은 A군의 상태를 오진해 A군이 사망에 이른 것으로 보고 전씨 등을 재판에 넘겼다. 전씨 등은 A 군의 복부 X-레이 촬영 사진에서 좌측하부폐야의 흉수(정상 이상으로 고인 액체)를 동반한 폐렴 증상이 관측됐음에도 이를 인식하지 못했다. 이들은 이상 증상의 원인 규명을 위한 추가 검사나 수술의 필요성에 대한 확인 없이 변비로 인한 통증으로 판단, A군이 4차례 방문하는 동안 변비 등에 대한 치료만 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재판에서 자신들이 A군을 진료할 당시에는 횡격막탈장 여부가 불확실했고 추가 검사를 했다고 하더라도 횡격막탈장을 예견하거나 방지할 수 없었을 것이라며 자신들의 행위와 A군의 사망 사이에 인과관계가 없다고 주장했지만, 법원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X레이 사진에 나타난 이상이 애매하지 않고 명백했다는 게 재판부의 판단이다. 또 사진에 나타난 흉수라면 심각한 질병이 있다는 뜻이어서 제대로 진단했다면 적극적인 원인 규명을 위한 추가 검사가 뒤따랐을 것이라고 재판부는 설명했다. 따라서 피고인들의 과실과 어린이의 사망에 인과관계를 인정할 수 있다고 재판부는 판단했다. 선 판사는 “피고인들은 업무상 과실로 한 초등학생의 어린 생명을 구하지 못했고 피고인들 가운데 누구라도 정확하게 진단했더라면 그 어린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죄책이 무겁다”고 덧붙였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슬개골 탈구수술 반려견의 재활치료법

    슬개골 탈구수술 반려견의 재활치료법

    반려동물의 정형외과 질환 중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질환이 슬개골 탈구다. 슬개골 탈구는 허벅지 관절 홈에 슬개골이 제대로 고정되지 않아서 발생하는 질병으로 대부분이 선천적으로 발병하고 나머지 20~30% 정도가 후천적으로 나타나는 질환이다. 반려동물이 다리가 아플 때 보이는 대표적인 증상은 다리를 살짝살짝 드는 동작이기 때문에 비교적 쉽게 알아챌 수 있다. 이런 동작을 보이면 즉시 가까운 동물병원에서 검사를 받을 필요가 있겠다. 반려동물의 슬개골 탈구 수술 후, 다리를 튼튼하게 만들기 위한 재활치료법으로 전침재활치료, 레이저재활치료, 운동재활치료 및 수중재활치료 요법 등 다양한 치료법이 시행되고 있다. 전침재활치료는 슬개골 탈구 수술한 반려동물의 근육 부위에 직접적으로 전기를 자극하여 치료하는 방법이다. 손상된 근력을 강화하기 위한 일반적인 치료법이라 하겠다. 레이저를 통한 치료법도 사용되고 있다. 이 방법은 혈액 및 조직 재생률 증가에 효과적인 치료로 통증완화 및 염증감소에 좋은 치료법이다. 레이저치료는 기본적으로 반려동물에게 선글라스를 씌우고 진행한다. 혹시라도 레이저 치료 중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사전에 차단키 위해서다. 또한 레이저가 발열기능이 있어 수술 부위에 계속 대고 있으면 화상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레이저 치료기구를 계속해서 움직여 가면서 치료해야 한다. 수술한 다음 날부터 입원 기간 중 하루에 2회씩 진행하며 퇴원 후에도 주 2회 치료를 권장하고 있다.운동재활치료법은 슬개골 탈구 수술 외에 디스크, 기타 관절 질환, 신경계 질환 등 다양한 질환에 적용이 가능하다. 수술 후 다리 근력이 약해진 반려동물이 운동기구 위에 서는 것이 쉽지 않은 만큼 적절한 간식을 제공함으로써 다리를 딛고 설 수 있도록 유도한다. 수중재활치료법도 손상된 근력을 회복하기 위한 매우 효과적인 치료법으로 알려져 있다. 이 치료법은 특수하게 설계된 수중러닝머신에 물을 채우고 반려동물을 고정시킨 후 15분간 진행한다. 근력이 약한 반려동물에겐 물 속에서 걷는 것이 힘들기 때문에 짧지 않는 시간이다. 때문에 5분 치료한 후 5분간 휴식 시간을 갖고, 다시 10분간 진행한다. 이 치료법도 역시 수술로 인해 걷는 것이 힘들고 불편해진 반려동물에겐 쉽지 않기 때문에 운동재활치료법처럼 간식을 통해 치료를 유도한다.촬영협조: 청담우리동물병원 글 박홍규 기자 gophk@seoul.co.kr 영상 박홍규,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양재 유나이티드병원, 미사해든마루 입점 확정

    양재 유나이티드병원, 미사해든마루 입점 확정

    정부의 각종 규제로 인해 아파트 갭투자가 뚝 끊기며 시중의 목돈이 갈 곳을 잃었다. 아파트 투자에 대한 기대감이 낮아지면서 상대적으로 반사 이익을 누리는 쪽은 바로 수익형 부동산이다. 현재 오피스나 원룸, 상가 투자 쪽으로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으나 경기불황에 대한 불안감 때문에 선뜻 투자가 이뤄지지 않는 상황이다. 특히, 상가투자의 경우 과거 묻지마 투자 붐이 일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지만 현재는 임차인 확보가 확실하지 않거나 배후 수요가 뒷받침 되지 않으면 투자 선호도가 매우 낮은 상황이다. 투자 전문가들은 상가투자의 몇 가지 가이드를 제시했다. 우선, 주변에 비해 분양가가 낮은 곳을 선택해 이자 부담 등 리스크를 줄이고, 배후 수요가 어느 정도 확보돼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와 함께 공실 걱정이 없도록 이미 입점이 예정된 상가투자 물건을 고른다면 장기적인 수익을 확보하는데 유리하다고 조언한다. 이런 조건을 갖춘 상가물건은 드물지만, 최근 미사해든마루 상가에 미사지구 유나이티드 병원이 입점을 확정하며 투자자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양재역 유나이티드 병원(정형외과, 신경과, 내과, 가정의학과, 재활의학과, 통증과)은 최근 미사지구 근린상업지 17-2BL 해든마루상가에 전용 약 650여 평 정도 사용하는 유나이티드 병원 임차계약을 완료하고 오는 2019년 1월 입점할 예정이다. 양재역 유나이티드 병원에 김현철 원장은 국내 국가대표 주치의 1호로 저명하며 그 명성으로 많은 환자들이 찾아와서 치료를 받고 있다. 특히, 이번에 미사 유나이티드 병원에 직접 오기 때문에 하남에서는 유명한 병원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사상가 미사해든마루는 타사 대비 상가로서의 가격 비교시 월등한 분양가 차이를 보인다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엘리베이터 24인승 2대와 복도폭 2M~3M로 여유로운 보행폭 제공으로 여유로운 공유면적을 제공한다. 아울러 미사지구 남쪽 근린상업지로 미사지구 아파트 및 자족시설(업무시설)과 어우러져 있는 복합 상권이기 때문에 장기적인 수익성도 기대할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미사강변도시는 아파트 입주와 상업지역의 완성이 다가오는 시점으로, 본격적인 수익성상품에 효과를 볼 수 있는 시점”이라며 “미사해든마루 상가는 여기에 더해 유나이티드병원 입점이 확정돼 병원 투자처로 주목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창명, 음주운전 무죄 판결 그 후 “제 실수로 인해..” 눈물

    이창명, 음주운전 무죄 판결 그 후 “제 실수로 인해..” 눈물

    방송인 이창명이 음주운전 무죄 판결 이후 심경을 고백했다. 23일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측은 “[단독인터뷰] 이창명의 음주운전 사고 논란, 그 숨겨진 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이창명이 오랜만에 카메라 앞에 선 모습이 담겼다. 지난 3월 15일 대법원 2부(주심 권순일 대법관)는 술을 마시고 교통사고를 낸 뒤 도주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이창명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다만 사고를 내고 도주한 데 대해서는 벌금 500만원이 확정됐다. 대법원의 무죄 판결 이후 이창명은 KBS 출연 정지도 해제됐다. 오랜만에 카메라 앞에 등장한 이창명은 “2016년 4월 불미스러운 사고가 있은 이후로 2년 6개월 만에 방송에 나온다”며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이창명은 당시 사고가 나게 된 이유에 대해 “그 당시 7kg 체중 감량을 했을 때였다. 후유증으로 저혈당이 왔다. 급격히 체중을 빼니까 저혈당이 와서 체력이 고갈된 상태에서 사고가 발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고가 난 이후 바로 신고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보험회사에 신고를 했다. 매니저에게 수습을 맡겼다”며 “몸이 불편했기 때문에 (매니저에게 사고 수습을 맡기고) 바로 병원으로 갔다. 하지만 이유를 불문하고 사고 현장에 없었던 건 제가 잘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창명은 “당시 병원에서 소주 두 병을 마셨다는 기록이 나왔다”는 진행자의 말에 “제가 갔던 병원이 대학병원이었다. 대학병원에서는 음주자는 일반 환자와 진료 절차가 다르다. 그 당시 저는 (음주자의 절차가 아닌) 일반 환자와 같은 절차를 밟았다. 그래서 차트에 보면 호흡, 맥박 등 모두 정상으로 나왔다. 당시 에어백으로 인한 충격 때문에 가슴에 통증이 있었다. 그 통증을 가라앉히는 약, 진정제, 수면제를 처방받았는데 그 약은 음주자에게는 처방이 불가능하다고 하더라”며 당시 음주운전을 한 것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사고 이후 오랜 시간이 지나 경찰서에 출석한 것에 대해서는 “경찰에서 전화가 왔는데 ‘지금 출석할까요?’ 그랬더니 ‘지금 안 오셔도 된다’고 하더라. 그리고는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전화가 와서 출석해야 한다고 하길래 바로 출석했다”고 말했다. 당시 심경에 대해 그는 “부모님께 걱정 끼쳐드리고, 자식들에게 걱정 끼치고. 제 실수로 인해 너무 많은 분들을 힘들게 했던 것 같다”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시청자들을 향해 “죄송합니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이창명은 “입이 열 개라도 시청자분들께 드릴 말씀이 없다. 다시 한 번 죄송하고, 열심히 하는 방송인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는 23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사진=네이버TV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에릭 클랩턴이 앓는다는 ‘말초신경증’ 치료 전자약 국내 연구진 개발

    에릭 클랩턴이 앓는다는 ‘말초신경증’ 치료 전자약 국내 연구진 개발

    ‘Tears In Heaven’으로 잘 알려진 영국의 뮤지션 에릭 클랩튼은 전 세계 3대 기타리스트로 불리기도 한다. 그런데 몇 년전 말초신경증으로 인해 기타 치기도 쉽지 않다는 소식이 알려져와 국내외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말초신경증은 당뇨나 각종 외상으로 인해 말초신경을 둘러싸고 있는 신경섬유가 손상되면서 나타나는 질환으로 갑작스러운 통증과 함께 손이나 발이 저리고 한쪽 힘이 빠지는 증상을 동반한다. 국내 연구진이 이처럼 손상되거나 끊긴 말초신경을 치료하고 저절로 녹아 사라지는 신경치료제를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카이스트 바이오및뇌공학과 강승균 교수와 미국 노스웨스턴대 구자현 박사 공동연구팀은 절단된 말초신경을 전기치료하고 치료가 완료되면 몸에서 저절로 분해돼 사라지는 전자약물을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의학 분야 국제학술지 ‘네이처 메디슨’ 최신호에 실렸다. 말초신경 손상은 국내에서도 연간 1만건 이상 발생할 정도로 빈도가 높은 외상 중 하나이다. 신경 재생이 얼마나 빨리 이뤄지느냐에 따라 회복율과 후유증 정도가 달라진다. 치료가 늦어질 경우 심하면 영구 근육장애가 발생하기도 한다. 많은 연구자들이 신경재생 속도를 높이기 위한 전자약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전자약은 전기신호를 통해 체내 장기, 조직, 신경을 자극해 신경재생 속도를 높여 치료효과를 극대화하는 기술이다. 그렇지만 전기신호를 전달하기 위해서는 전선으로 머리카락 두께의 신경을 감싸고 치료가 끝나면 신경을 감쌌던 전선을 다시 제거해야 한다. 부착도 힘들지만 제거 과정에서 2차 신경손상이 일어나는 경우가 많았다. 연구팀은 이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초박막형 실리콘과 유연성을 갖춘 생분해성 고분자를 이용해 300㎛(마이크로미터) 두께의 얇고 유연성있으며 수개월 내에 분해돼 사라지는 전자약을 개발됐다.이번에 개발한 전자약은 한 번 부착하면 무선으로 작동할 수 있고 치료가 완료될 경우 몸 속에 녹아서 흡수되기 때문에 별도의 제거수술이 필요하지 않다. 여러 번의 추가수술 없이 반복적인 전기치료가 가능하고 제거수술이 필요없어 2차 손상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연구팀은 생분해성 무선 전자약 기술은 말초신경 치료 뿐만 아니라 외상성 뇌손상, 척추손상 같은 중추신경 손상 치료 및 재활, 부정맥 치료를 위한 단기심장박동기 기술에도 응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강승균 카이스트 교수는 “이번 기술이 상용화될 경우 몸 속에서 녹는 수술용 실처럼 병원을 찾지 않고도 집에서 편하게 물리치료 받듯 전기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앉고 화장실 갈 권리도 뺏긴 판매직…일반 노동자보다 질병률 최고 67배

    앉고 화장실 갈 권리도 뺏긴 판매직…일반 노동자보다 질병률 최고 67배

    무지외반증·방광염 등 특정 질병 심각 의자 비치, 권고에 그쳐 10년간 ‘제자리’“백화점과 면세점 직원들은 가까운 고객용 화장실을 못 쓰게 하니 방광염을 달고 삽니다. 생리대를 교체할 시간이 없어서 피부질환도 심하고요. 임신을 해도 하루 7시간 이상 서있으니 자궁이 내려가 복대를 차고 일합니다.” (면세점 근무 15년차 최모씨) 백화점과 면세점의 판매직 노동자들이 하지정맥류, 방광염 등 각종 신체질환이나 우울증 등 정신질환을 겪는 비율이 질병에 따라 일반인의 2배에서 최대 67배까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장시간 서서 일하다 보니 유산도 많아 49.8%가 동료의 유산을 목격했고, 유산 경험이 있는 사람도 11%였다. 고려대 보건과학대 김승섭 교수팀과 전국서비스산업노조연맹, 더불어민주당 이용득 의원실은 이 같은 내용의 연구결과를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발표했다. 조사 대상은 화장품, 시계 등 68개 브랜드 판매직 2806명으로 96.5%가 여성이다. 이들은 같은 연령대 다른 직종 여성에 비해 엄지발가락 등이 크게 변형된 무지외반증 67배, 다리의 혈관이 부풀어 오르는 하지정맥류 25.5배, 족저근막염 15.8배, 방광염 3.2배, 요통 5.3배, 상반신 통증 2.3배 등 특정 질병 유병률이 매우 높았다. 또 생리대 교체를 제때 못해 17%가 피부질환을 겪었고 유산 문제 등도 심각했다. 판매직 노동자의 질병 경험이 평균보다 비정상적으로 높은 이유는 화장실이나 휴게실 이용이 어렵기 때문이다. 근무 수칙상 직원들은 고객용 화장실을 쓸 수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의 77%가 고객 화장실 이용 금지 교육을 받은 적이 있으며, 화장실에 가고 싶었으나 못 갔다는 응답도 59.8%였다. 직원용 화장실은 전체 건물의 1~2개 뿐인데 이마저도 매장에서 멀어 못 가는 경우가 많다. 이날 증언에 나온 백화점 근무 13년차 김모씨는 “직원 화장실은 지하에 있는데 매장을 오래 비울 수 없어 물도 잘 못 마신다”고 토로했다.앉을 공간이 없는 것도 하체 질환을 심각하게 하는 원인이다. 10여년 전 대형마트 등 서비스직의 ‘앉을 권리’에 대한 문제가 제기됐지만 현장에서는 나아진 게 없다고 호소한다. 연구에 따르면 “매장에 의자가 아예 없다”는 응답이 27.5%, “의자가 있어도 앉을 수 없다”는 답이 37%였다. 산업안전보건기준에 따르면 의자를 비치하는 것은 사업주의 의무이지만 처벌 규정은 없다. 문제가 계속되자 고용노동부는 실태 점검 중이다. 노동부 관계자는 “정부가 시정권고는 할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고객과 사업장 홍보가 필요한 부분”이라고 했다. ‘갑질 고객’으로 인해 정신 건강도 적신호였다. 언어 폭력 경험은 일반 여성의 3.5배, 신체적 폭력 경험은 16.9배에 달했다. 그 결과 우울증과 공황장애 유병률도 일반인보다 각각 3.5배, 12배 높았다. 김승섭 교수는 “진상 고객에 대한 지적뿐 아니라 노동자 보호에 대한 사업주의 책임도 물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김정화 기자 clean@seoul.co.kr
  • 김국영, 종아리 근육 찢어져 전치 2주…전국체전 잔여 경기 포기

    김국영, 종아리 근육 찢어져 전치 2주…전국체전 잔여 경기 포기

    김국영(27·광주광역시청)이 종아리 부상으로 인해 전국체전 잔여 경기를 포기했다. 김국영은 15일 전북 익산시 익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99회 전국체육대회 육상 남자 일반부 200m 결승전에 나섰지만 스타트 직후 경기를 포기했다. 결국 금메달은 20초66을 기록한 박태건(27·강원도청)에게 돌아갔고 김국영은 노골드로 이번 대회를 마치게 됐다. 전날 열린 100m 경기에서는 박태건이 금메달, 김국영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국영은 종아리 근육 부상으로 경기를 포기했다. 200m 예선을 뛰고 나서 오른쪽 종아리 근육에 심한 통증을 느껴 코칭스태프와 논의한 결과 큰 부상을 막는 차원에서 경기를 포기하기로 했다. 김국영은 남은 400m 계주와 1600m 계주 두 종목에도 나서지 않는다. 팀 지정 병원에서 부상 부위에 대한 정밀 검사를 받은 결과 종아리 근육이 찢어진 것으로 드러나 전치 2주 진단을 받았다. 김국영은 “아시안게임 때도 100m, 200m, 400m 계주를 모두 소화해 이번 대회에서도 무리가 없을 줄 알았다”며 “200m 예선을 뛰고 나서 근육에 이상을 느꼈다. 4종목 모두 소화하고 싶었는데 아쉽다”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나일론 환자‘ 행세하며 9000만원 가로챈 보험사기범들

    고의로 경미한 교통사고를 낸 뒤 ‘나일론 환자’ 행세를 하며 보험금과 입원비를 가로챈 사기범 1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임모(26)씨 등 11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위반 혐의로 검거하고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고 15일 밝혔다. 춘천의 초등학교 동창생과 사회 친구 사이인 이들은 2013년 3월부터 2017년 11월까지 총 13회에 걸쳐 고의 교통사고를 내는 수법으로 상대 차량의 보험사로부터 9000만원 상당의 금액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이 낸 교통사고는 신호가 없는 교차로에서 차로 변경을 하는 차량을 상대로 이뤄졌다. 사고가 났을 때 진로를 변경한 차량에 과실이 많다는 점을 악용한 것이다. 이들은 사고를 내고 나서 허위로 통증을 호소하며 입원을 해 가짜환자 행세를 했다. 이들은 지난해 5월 18일 오후 5시쯤 강원 춘천 효자동 팔호광장 인근도로에서 여성운전자 김모(49)씨의 차량과 고의로 부딪쳤다. 김씨는 차선 변경할 때 서행하며 방어운전을 했지만 이들의 고의 사고를 피하지 못했다. 이들은 보험사를 상대로 치료비, 합의금, 미수선수리비 명목으로 980만원을 타냈다. 이들은 또 같은 장소에서 서로 운전자, 탑승자 등 역할을 바꾸고 분담해가면서 범행을 저지르기도 했다. 이들의 범행은 보험사의 신고로 탄로 났다. 같은 장소에서 같은 수법의 범행을 잇달아 저지르자 보험사 직원이 사기를 의심하고 신고한 것이다. 경찰은 병원에 입원한 이들이 저녁때면 무단 외출을 한 점, 음주 후 아침에 돌아와 병원에서 음주 소란을 벌인 점, 주사를 제때 맞지 않는 점 등을 확인하고 보험 사기임을 직감했다. 이들 일당은 “생활비가 필요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가로챈 돈은 유흥비로 대부분 탕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보험사기는 경제적 피해뿐만 아니라 사회적 불안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보험사기에 대한 집중 단속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혜지 기자 hjko@seoul.co.kr
  • 100m 내 군중 열로 진압…美 해병대, ‘비살상 레이저 무기’ 개발한다

    100m 내 군중 열로 진압…美 해병대, ‘비살상 레이저 무기’ 개발한다

    미국 해병대가 먼곳까지 음성 메시지를 보내거나 표적의 귀나 눈을 일시적으로 쓸 수 없게 하는 ‘레이저 유도 무기’를 개발하려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12일(현지시간) 미 정부 문건을 인용해 미 해병대가 이른바 ‘확장 가능 소형 극초단파 펄스 레이저 체계’(SCUPLS·Scalable Compact Ultra-short Pulse Laser System)로 명명된 무기를 개발해 군용 차량에 장착하려 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SCUPLS는 초기에 표적을 통제하는 비살상 무기로 쓰일 예정이다. 이런 프로젝트의 목적은 이보다 가볍고 에너지 효율적인 차세대 무기 ‘극초단파 펄스 레이저’(USPL·Ultra-Short Pulse Laser)를 개발하기 위한 것이다. SCUPLS는 확장 가능한 레이저 유도 플라스마 효과(LIPE·laser induced plasma effects) 기술을 사용한다. 우선 이 무기는 점화용 레이저로 강력한 단펄스를 발사해 공중이나 지상에 있는 표적에 플라스마 구(球)를 생성한다. 그다음 더 강력한 기폭용 레이저가 플라스마 구에 폭발을 일으켜 다양한 효과를 일으키는 것이다. 우선 이 무기는 최대 1㎞ 떨어진 표적에게 직접 음성으로 경고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 이후 표적이 100m까지 접근하면 165dB 이상의 음향 폭발을 일으켜 일시적으로 귀를 먹게 하는 ‘플래시 뱅’ 효과를 줄 수 있다. 또 같은 범위에 있는 표적의 눈을 일시적으로 멀게 하는 ‘플래시 블라인드’(600만~800만 칸델라) 효과도 줄 수 있다. 현재 계획 중인 이 무기의 가장 큰 기능은 역시 100m 안에 들어온 표적이 입고 있는 일반 의복, 예를 들어 직물이나 데님, 또는 가죽 등을 통과해 피부 바깥층이 불에 타는 듯한 열 불쾌감이라는 통증을 줘 접근을 막는 것이다. 무기 운용자는 이런 여러 기능을 사용해 적이나 군중을 제어할 수 있으며, 더 강한 기능을 사용하기 전까지 경고를 보낼 수 있는 것이다. 문건에 따르면, 무기는 미군 외에도 여러 지방정부 기관과 민간 법집행 기관에서도 활용될 수 있다. 미 국토안보부와 국무부, 법무부, 비밀경호국, 그리고 세관국경보호국(CBP)에도 이 비살상 무기가 도입될 수 있다고 한다. 미 해병대는 이 무기를 ‘합동경량전술차량’(JLTV·Joint Light Tactical Vehicle)이나 ‘고기동성 다목적 전술차량’(HMMWV·High Mobility Multipurpose Wheeled Vehicle) 같은 소형 차량에 장착해 운용할 계획이다. 해병대는 무기의 설계 단계를 내년 안에 마치고 그후 시제품을 만들어 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하지만 이 무기는 결국 살상용으로 쓰일 가능성이 있다. 문건에는 이 무기에 명령·제어·통신·컴퓨터·기밀·감시·정찰 시스템 기능을 추가함과 동시에 비살상부터 살상까지 가능한 모든 범위의 레이저 유도 플라스마 효과(LIPE) 기능을 발전시킬 것이라고 쓰였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와우! 과학] 벌에 쏘이면 아픈 이유는?…비밀은 벌침 구조

    [와우! 과학] 벌에 쏘이면 아픈 이유는?…비밀은 벌침 구조

    과학적 발견은 당연하게 여기는 일에 의문을 품는 데서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예를들어 벌에 쏘이면 아픈 건 당연해 보이지만, 사실은 놀라운 일이다. 벌의 크기를 생각하면 이런 작은 독침으로 인간처럼 큰 동물에게 통증을 주는 것이기 때문이다. 벌을 비롯한 다양한 곤충들이 포유류처럼 큰 대형 동물에 대응하기 위해 작은 크기의 독침으로도 큰 통증을 유발할 방법을 개발하지 않았다면 불가능한 일이다. 그 비결을 밝히기 위해 오하이오 주립대학의 브하랏 부샨과 인도 공과 대학의 나빈 쿠마르는 꿀벌 한 종(Apis cerana)과 말벌 한 종(Vespula vulgaris)을 선정해 작은 벌침이 어떻게 효과적으로 인간과 다른 대형 동물에서 통증을 일으키는지 조사했다. 연구팀은 새로운 3D 이미징 기술을 이용해서 벌침의 구조와 찌르는 각도 등 다양한 정보를 매우 상세하게 확인했다. 여기서 밝혀진 새로운 사실은 벌침이 작은 크기에도 복잡한 구조를 지니고 있다는 사실이다. 벌침의 끝 부분은 곤충의 몸에 가까운 부분에 비해 5배나 부드러워 통증을 적게 유발하며 쉽게 부러지지 않게 되어 있다. 이는 벌침이 충분히 깊이 들어가 독을 주입하기 전에 인간이나 다른 동물이 통증을 못 느끼게 만든다. 여기에 더해 단순히 뾰족한 침처럼 생긴 벌침은 사실 작은 톱니 모양의 흠이 파여 있어 인간의 두꺼운 피부를 뚫을 수 있다. 그래서 충분한 깊이까지 파고든 다음 독을 주입할 수 있는 것이다. 큰 통증을 유발하기 위해 처음에는 통증을 가능한 적게 한 독특한 구조인 셈이다. 또 다른 흥미로운 사실은 벌침을 삽입하는 각도다. 많은 사람들이 피부에 거의 수직으로 벌침을 쏜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비스듬한 각도로 벌침을 삽입할 때 가장 효과적으로 피부를 뚫을 수 있다. 그 각도는 꿀벌에서 6도, 말벌에서 10도 정도다. 이 각도로 피부 안쪽에 독을 주입해 사람과 다른 동물에 큰 통증을 유발하는 것이다. 벌침 하나에도 이렇게 복잡하고 정교한 구조를 지니게 된 것은 물론 벌과 꿀을 노리는 천적으로부터 자신들을 보호하거나 사냥을 위해서일 것이다. 지구상의 다른 생명과 마찬가지로 이 작은 벌침 역시 생명의 놀라움 가운데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사진=123rf 고든 정 칼럼니스트 jjy0501@naver.com 
  • 해파리에 물리고도 트라이애슬론 세계선수권 4연패 리프

    해파리에 물리고도 트라이애슬론 세계선수권 4연패 리프

    다니엘라 리프(31·스위스)가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주 코나에서 열린 제40회 아이언맨 세계선수권 트라이애슬론 여자부를 4연패했다. 그런데 그녀는 레이스를 출발하기도 전에 겨드랑이를 해파리에게 물리는 기이한 경험을 했다. 리프는 한때 레이스를 포기할까 생각도 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아 3.8㎞ 수영, 180㎞ 사이클, 42.2㎞ 달리기를 8시간26분16초의 대회 기록으로 끝내 4연패에 성공했다. 종전 기록을 무려 20분이나 앞당겼다. 그녀는 “상당히 통증이 심해 그런 상태로 수영을 마칠 수 있을지도 몰랐다. 끔찍했다”며 “디펜딩 챔피언이라 포기할 수 없다고 생각했고 어린 꼬마들이 레이스를 지켜볼 것이란 것을 알고 있었다. 여기에서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르기 때문에 포기하면 안된다고 스스로를 일깨웠다”고 말했다. 지난해 데뷔 대회에서 2위를 차지했던 루시 찰스(25·영국)는 이번에는 대회 수영 신기록을 경신하며 같은 순위를 차지했다. 리프는 수영을 마친 뒤 찰스에게 9분이나 뒤져 있었는데 사이클과 달리기에서 만회하며 찰스에 10분16초 앞서며 끝내 대회 기록을 경신하는 기염을 토했다. 남자부에서는 파트릭 랑게(32·독일)가 처음으로 8시간 벽을 무너뜨리며 7시간52분39초의 대회 신기록을 작성했다. 그는 결승선에서 여자친구 율리아 호프만에게 결혼 프러포즈를 감행해 눈길을 끌었다. 랑게는 “율리아에게 결혼해 달라고 요청한 뒤 내 인생에서 경험하지 못한 가장 강렬하고 아름다우며 황홀한 말을 들었다”고 감격했다. 데이비드 맥나미(영국)는 7분30초 차로 3위에 머물렀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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