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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생들 특허·아이디어 훔쳐도 교수만 감싸는 대학 연구윤리

    #1. 고려대 의대 A교수가 2014년부터 5년간 본인이 지도하는 대학원생, 병원 직원 등 20여명의 동의를 받지 않고 DNA와 RNA(리보핵산) 등 유전자를 무단 채취했다는 의혹이 지난 6월 제기됐다. 피해자들은 교수 지시로 하루 5번 유전자 채취를 강요받기도 했고 신체 일부가 헐어 피가 나는 통증을 견뎌야 했다고 주장했다. 학생들은 학교 기관생명윤리위원회에 이런 사실을 신고했지만, 위원회가 A교수를 두둔하는 등 공정한 조사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2. 가상현실(VR) 관련 특허 소지자인 이승주씨는 2016년 자신의 특허와 아이디어와 유사한 56억원짜리 국책연구과제가 발표된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됐다. 이씨는 과제 수행자인 수도권 사립대 B교수와 정부출연연구소 C연구원을 각 기관 연구윤리위원회에 신고했지만 위원회는 특허 위반이 아니며 일부 내용이 겹치는 것은 실수라고 결론 내렸다. 이씨는 지난 3월 말 특허법 위반 혐의로 두 사람을 형사고소했다. 대학 등 연구기관에 설치된 연구윤리위원회의 허술한 관리감독 때문에 대학가에 만연한 연구윤리 위반 행위가 근절되지 않는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전국대학원생노동조합은 13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런 피해 사례를 발표했다. 신정욱 대학원생노조 지부장은 “연구자 사이의 온정주의 때문에 피해자 보호나 연구윤리에 대한 검증이 공정하게 이뤄지기 어렵다”면서 “연구진실성위원회와 생명윤리위원회 구성원의 다양성을 높이고 기관별로 설치된 연구·생명윤리 담당조직을 관리감독할 중앙상위기관을 설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학생들 특허 훔치고 유전자 무단 채취해도 교수 감싸는 대학 연구윤리

    #1. 고려대 의대 A교수가 2014년부터 5년간 본인이 지도하는 대학원생, 병원 직원 등 20여명의 동의를 받지 않고 DNA와 RNA(리보핵산) 등 유전자를 무단 채취했다는 의혹이 지난 6월 제기됐다. 피해자들은 교수 지시로 하루 5번 유전자 채취를 강요받기도 했고 신체 일부가 헐어 피가 나는 통증을 견뎌야 했다고 주장했다. 학생들은 학교 기관생명윤리위원회에 이런 사실을 신고했지만, 위원회가 A교수를 두둔하는 등 공정한 조사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2. 가상현실(VR) 관련 특허 소지자인 이승주씨는 2016년 자신의 특허와 아이디어와 유사한 56억원짜리 국책연구과제가 발표된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됐다. 이씨는 과제 수행자인 수도권 사립대 B교수와 정부출연연구소 C연구원을 각 기관 연구윤리위원회에 신고했지만 위원회는 특허 위반이 아니며 일부 내용이 겹치는 것은 실수라고 결론 내렸다. 이씨는 지난 3월 말 특허법 위반 혐의로 두 사람을 형사고소했다. 대학 등 연구기관에 설치된 연구윤리위원회의 허술한 관리감독 때문에 대학가에 만연한 연구윤리 위반 행위가 근절되지 않는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전국대학원생노동조합은 13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런 피해 사례를 발표했다. 신정욱 대학원생노조 지부장은 “연구자 사이의 온정주의 때문에 피해자 보호나 연구윤리에 대한 검증이 공정하게 이뤄지기 어렵다”면서 “연구진실성위원회와 생명윤리위원회 구성원의 다양성을 높이고 기관별로 설치된 연구·생명윤리 담당조직을 관리감독할 중앙상위기관을 설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부고]

    ●김성현씨 별세 안극순(전 전남도 교육위원)씨 부인상 안민주(동신대 교수)·민영·현주(아논컴퍼니 대표)씨 모친상 기현곤(마취통증의학과 개원의)씨 장모상 11일 광주 국빈장례문화원, 발인 13일 오전 (062)606-4000 ●김동현씨 별세 김태환(하프프라이스북 대표)·문환(신도리코 베트남 법인장)·계환(연합뉴스 선임데스크팀)·명옥·연옥씨 부친상 김흥수씨 빙부상 허영주·이경리·박경미씨 시부상 12일 천안하늘공원장례식장, 발인 14일 오전 7시 (041)553-8000 ●최용호씨 별세 최창봉(KBS 시사제작2부 기자)씨 부친상 12일 고려대 안암병원, 발인 14일 (02)927-4404
  • 순천아산우리의원과 청암대학 ‘의료 서비스 향상 위한 업무협약’ 체결

    순천아산우리의원과 청암대학 ‘의료 서비스 향상 위한 업무협약’ 체결

    순천아산우리의원과 청암대학이 12일 지역민들에게 수준 높은 의료수준을 제공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순천시 장천동에 위치한 ‘아산우리의원’은 우리내과 건물을 리모델링해 지난달 25일부터 진료를 시작했다. 김태희 순천아산우리의원 원장은 현 서울아산병원 외과교수를 맡고 있다. 장기이식 등 이식혈관외과 전문의로 인체 조직 이식술과 통증 전문가로 명성이 높다. 김 원장은 “의과대학이 없는 동부권 지역민들의 건강을 책임진다는 각오로 매진하겠다”며 “아프면 무조건 서울 큰병원으로 가야한다는 시민들의 선입견이 없어지도록 최신 의료기술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그는 “청암대 학생들에게도 차원 높은 의료기법을 전수하겠다‘”며 “학생들에게 장학금도 지급해 힘을 북돋겠다”고 강조했다. 김 원장은 서울백병원에서 전문의를 취득하고, 아주대학교병원과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외과학 교수 등을 역임했다. 양회송 청암대 물리치료학과장은 “아산우리의원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교육과정의 공동 개발과 지도 등에 힘쓰겠다”며 “학생들의 취업 연계에도 큰 도움이 되도록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코로나 살균 효과 ‘빨간약’ 포비돈요오드 “먹으면 안 돼요”

    코로나 살균 효과 ‘빨간약’ 포비돈요오드 “먹으면 안 돼요”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 살균에 효과가 있다는 실험 결과가 나오면서 주목받은 포비돈요오드, 이른바 ‘빨간약’을 먹으면 복부 통증, 구토, 설사, 위장염 등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11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포비돈요오드는 외용 살균소독 작용을 하는 의약품의 주성분으로 외용제와 인후(목구멍) 스프레이나 입안용 가글제 등 일반의약품으로 허가돼 있기 때문에 먹고 마시는 ‘내복용’은 안 된다고 당부했다.외용제는 피부의 상처와 수술 부위의 살균소독에만 써야 한다. 가글제는 구강 내 살균소독과 인두형·후두염의 감염 예방에 사용하되 원액을 15∼30배 희석한 액으로 양치한 후 삼키지 말고 꼭 뱉어내야 한다. 인후 스프레이제는 구강 내 살균소독, 인두염, 후두염, 구내염, 발치와 구내 수술 뒤 살균소독, 구취증에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돼 있으며 입 안에 한번 적당량만 분무해야 한다. 식약처는 최근 국내에서 발표된 포비돈요오드의 코로나19 바이러스 억제 효과 실험 결과 역시 사람을 대상으로 임상 효과를 확인한 게 아니라며 과도한 해석을 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현재 미국, 캐나다 등에서 포비돈요오드 스프레이의 코로나19 예방 여부에 대한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지만 아직 결과가 나오지 않아 임상적 효과가 명확히 확인되지 않았다고 부연했다. 더욱이 포비돈요오드가 함유된 의약품은 장기간 사용할 경우 요오드로 인한 갑상선 기능 이상 등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식약처는 갑상선 기능 이상 및 신부전, 요오드 과민증 환자, 신생아 및 6개월 미만의 영아에게는 사용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살인 말벌 이어 ‘맹독성 애벌레’ 미국서 대량 발생…긴급 이송 피해자 속출

    살인 말벌 이어 ‘맹독성 애벌레’ 미국서 대량 발생…긴급 이송 피해자 속출

    미국 버지니아주(州)에서 현재 이 나라에서 가장 독성이 강한 애벌레가 대량 발생해 주민의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11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이 독성 애벌레는 ‘남부 플란넬 나방’(학명 Megalopyge opercularis)이라는 나방의 유충으로, 겉으로는 포유동물처럼 복슬복슬한 털을 지닌 것처럼 보이지만 이는 모두 독침으로 피부에 박히면 심한 통증과 함께 퉁퉁 붓고 열이 나며 구토가 나오거나 의학적 쇼크 증상까지 일으킬 수 있다.이에 따라 버지니아주 산림청 당국은 이 애벌레를 발견하면 절대로 접촉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남부 플란넬 나방은 미국 남동부와 멕시코에서 주로 서식하며 평소에는 느릅나무나 떡갈나무 등에 숨어 산다. 그런데 버지니아주에서는 최근 공원이나 주택가에서 목격 제보가 잇따라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장소에서도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같은 주 동부 지역에서 피해가 심해 심지어 구급차로 이송된 사람들도 있지만, 아직 정확한 번식 장소를 확인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푸스 애벌레라고도 불리는 이 유충의 크기는 3~3.5㎝ 정도로 작고 몸의 생김새 털 같은 가시에 가려져 보이지 않는다.성충 나방이 되면 독이 없어져 전혀 해롭지 않지만, 애벌레 시기에 가장 위험하다. 일반적으로 애벌레는 새와 같은 포식자에게 취약하므로 이들 애벌레는 이런 맹독성 털로 자신을 지키고 있는 것이다.실제로 지난 9월 피해를 본 뉴켄트 카운티에 사는 55세 여성 크리스털 개스턴은 지역매체 ‘버지니아 머큐리’와의 인터뷰에서 “집 앞에서 차 뒷좌석 문으로 손을 뻗는 순간 오른쪽 다리가 불에 달군 것처럼 뜨거운 칼로 찔린 것 같은 통증이 느껴졌다”고 설명했다. 그 후 여성은 응급실로 옮겨졌고 건강 상태를 회복할 때까지 3일 정도 걸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곤충학자인 버지니아공대 곤충식별연구소의 책임자 에릭 데이 연구원은 “푸스 애벌레의 개체 수는 일반적인 자연 상태에서 천적에 따라 조절되지만 올해에는 양상이 다르다”면서 “부드러운 털처럼 보이는 독침에 아이가 손을 댈 가능성이 크므로 보호자는 평소 외출할 때 잘 지켜봐야 할 필요가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만일 애벌레의 독침에 찔렸다면 즉시 환부를 물로 씻고 셀로판테이프 등의 접착성 물질을 사용해 피부에 박힌 독침과 독소를 제거하는 것이 효과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미국에서는 최근 살인 말벌에 이어 맹독 애벌레까지 대량 발생하고 있는 상황을 두고 기후 변화에 의한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식약처 “빨간약이 코로나에 효과? 사람에 대한 임상 아냐”

    식약처 “빨간약이 코로나에 효과? 사람에 대한 임상 아냐”

    보건당국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바이러스 살균에 효과가 있다는 실험결과에 대해 세포실험일 뿐이며, 절대로 먹거나 마셔서는 안된다고 경고했다. 식약처는 최근 국내에서 발표된 포비돈요오드의 코로나19 바이러스 억제 효과에 대한 과다한 해석을 경계했다. 이 연구는 실험실에서 시험한 인비트로(In-Vitro) 세포실험 결과이며, 사람에 대한 임상 효과를 확인한 게 아니라는 이유에서다. 현재 미국, 캐나다 등에서 포비돈요오드 스프레이의 코로나19 예방 여부에 대한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나, 아직 결과가 나오지 않아 임상적 효과가 명확히 확인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포비돈요오드가 함유된 의약품은 장기간 사용할 경우 요오드로 인한 갑상선 기능 이상 등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식약처는 갑상선 기능 이상 환자, 신부전 환자, 요오드 과민증 환자, 신생아 및 6개월 미만의 영아에게는 사용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특히 다량을 복용한 경우에는 상복부 통증, 위장염, 구토, 설사, 빈맥, 두통 등이 발생할 수 있어 먹어서는 안 된다고 거듭 강조했다. 포비돈요오드는 외용 살균소독 작용을 하는 의약품의 주성분으로, 국내에 외용제와 인후(목구멍) 스프레이, 입안용 가글제 등의 일반의약품으로 허가돼 있다. 사용할 때에는 의약품에 쓸 수 있다고 표시된 부위에만 사용해야 하며, 이를 눈에 넣거나 먹고 마시는 등 ‘내복용’으로 사용해선 안 된다. 외용제는 피부의 상처와 수술 부위의 살균소독에만 써야 한다. 가글제는 구강 내 살균소독과 인두형·후두염의 감염 예방에 사용하되 원액을 15∼30배 희석한 액으로 양치한 후 삼키지 말고 꼭 뱉어내야 한다. 인후 스프레이제는 구강 내 살균소독, 인두염, 후두염, 구내염, 발치 및 구내 수술 후 살균소독, 구취증에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돼 있으며 입안에 한번 적당량만 분무해야 한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경북 심·뇌혈관 질환으로 매년 4500명 이상 숨져…최근 3년간 1만 4114명

    경북 심·뇌혈관 질환으로 매년 4500명 이상 숨져…최근 3년간 1만 4114명

    최근 3년간 경북에서 심장·뇌혈관 등 순환기 계통 질환으로 발생하는 사망자 수가 매년 4500명을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연도별로는 2017년 4807명, 2018년 4717명, 지난해 4590명이다. 이는 경북 전체 사망자의 21~23%에 해당, 전국 평균(20%)을 상회하는 수준이다. 2020년 고령화(만 65세 이상) 비율이 20.7%로 전남(23.1%)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현실이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순환기 계통 질환은 증상이 발생할 경우 신속한 병원 진료가 매우 중요하다. 이를 위해 심혈관, 뇌혈관 질환 등의 초기 증상과 응급 대처요령을 알고 있어야 한다고 소방당국은 설명했다. 심혈관 질환의 경우 갑작스러운 가슴 통증과 호흡 곤란에 이어 등, 어깨 등으로 통증이 확산된다. 뇌혈관 질환 증상은 말이 어눌해지고 팔·다리에 힘이 없거나 감각이 둔해진다. 이러한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119 도움을 받아야 한다. 경북소방본부는 심장·뇌혈관 질환이 증가하는 겨울철을 앞두고 10월 한 달간 응급 대처요령을 집중 홍보하기로 했다. 남화영 경북소방본부장은 “올바른 응급대처는 생명을 지키는 골든타임 확보에 필수요소인 만큼 응급 처치요령을 꼭 익혀둬야 한다”며 “심·뇌혈관 질환 전조 증상이 있다면 지체 없이 119로 신고하길 바란다”고 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이번엔 독감백신에서 백색입자 발견…61만개 회수(종합)

    이번엔 독감백신에서 백색입자 발견…61만개 회수(종합)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한국백신의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코박스플루4가PF주’(코박스플루)의 4개 제조단위 총 61만 5000개를 제조사가 자진 회수하도록 명령했다고 9일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6일 경상북도 영덕군 보건소로부터 코박스플루 제품 안에서 백색 입자가 발견됐다는 보고를 받았다. 이에 해당 백신을 긴급 수거해 검사한 결과, 육안으로 관찰할 수 있는 크기의 백색 입자를 확인했다. 식약처는 발견된 백색 입자는 단백질 99.7%과 실리콘 오일 0.3%로 이루어진 항원 단백질 응집체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백신 중 항원단백질이 응집하여 입자를 보이는 경우가 드물지 않게 발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백신의 효과에는 문제가 없으며 주사 부위 통증과 염증 등 국소작용 외에 다른 안전성에 대한 우려도 낮다는 전문가 의견이 있었다고 강조했다. 다만 국민이 느낄 불안감을 고려해 해당 제품을 회수하기로 했다. 최근 독감백신의 품질 관리에 연이어 허점이 드러났는데 코박스플루의 경우 백신 자체의 결함보다는 원액을 충전하는 주사기에 문제가 있었다. 실제 한국백신이 2개 회사로부터 공급받은 주사기 중 1개 회사 주사기에서 유독 백색입자 생성되는 현상이 높게 나타났다. 신성약품이 백신을 배송하면서 콜드체인(냉장유통) 원칙을 지키지 않고 상온에 방치한 것과 같은 유통 과정상 문제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수거 대상 제품을 접종한 사람은 10월 9일 오후 3시 기준 총 1만 7812명이다. 이 가운데 무료 접종 대상자는 7018명, 유료 접종자는 1만 794명이다. 지금까지 보고된 이상 사례는 국소 통증 1건이다. 이의경 식약처장은 “국가 출하 승인 단계에서 검증을 강화하는 등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이와 같은 사항이 (다시) 생기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며 “국민의 조그만 불안도 용납하지 않겠다는 취지에서 선제적으로 자진 회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곽혜진 기자 demian@sseoul.co.kr
  • 이번엔 독감백신에서 백색입자 발견…61만개 자진 회수

    이번엔 독감백신에서 백색입자 발견…61만개 자진 회수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한국백신의 인플루엔자백신 ‘코박스플루4가PF주’(코박스플루)의 4개 제조단위 총 61만 5000개를 제조사가 자진 회수하도록 명령했다고 9일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6일 경상북도 영덕군 보건소로부터 코박스플루 제품 안에서 백색 입자가 발견됐다는 보고를 받았다. 이에 해당 백신을 긴급 수거해 검사한 결과, 육안으로 관찰할 수 있는 크기의 백색 입자를 확인했다. 식약처는 발견된 백색 입자는 단백질 99.7%과 실리콘 오일 0.3%로 이루어진 항원 단백질 응집체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백신 중 항원단백질이 응집하여 입자를 보이는 경우가 드물지 않게 발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백신의 효과에는 문제가 없으며 주사 부위 통증과 염증 등 국소작용 외에 다른 안전성에 대한 우려도 낮다는 전문가 의견이 있었다고 전했다. 다만 국민이 느낄 불안감을 고려해 해당 제품을 회수하기로 했다. 곽혜진 기자 demian@sseoul.co.kr
  • [속보] “백색입자 발견 독감백신 1만 7812명 접종”

    [속보] “백색입자 발견 독감백신 1만 7812명 접종” “1명 국소통증”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원통하고 비참” 치질수술 후 장애인 된 남편 [이슈픽]

    “원통하고 비참” 치질수술 후 장애인 된 남편 [이슈픽]

    백내장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수술하는 질환인 치핵 수술로 인해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은 가장의 사연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대전에서 3남매를 키우고 있다는 청원인 A씨는 지난 6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치질 수술 후 장애인이 되어버린 남편의 사연’이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글을 올렸다. A씨는 “너무나도 원통하고 비참한 생활환경에 어려운 나날을 보내던 중 어딘가라도 하소연하는 심정으로, 국민청원에 한을 푸는 심정으로 글을 올린다”고 말했다. A씨의 남편은 3년 전 27살이었고 대전에 위치한 한 외과에서 치질수술을 받았다. 3일 만에 퇴원이 가능한, 매우 대중적인 간단한 수술이라는 설명을 듣고 아무런 걱정 없이 수술대에 올랐지만 그는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고 말았다. A씨의 주장에 따르면 그의 남편은 수술 과정에서 마취 후 다리에 이상통증을 느껴 순간 “악” 소리를 내며 병원장에게 말했지만, 원장은 마취과정에서 그럴 수 있다고 말하고 그대로 수술을 진행했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도 다리에 감각과 통증은 돌아오지 않았고, 경직까지 왔다. 남편은 심각함을 느껴 몇 차례 말을 했지만 원장은 대수롭지 않게 넘겨 응급처치도 없이 꼬박 하루를 방치했다. 원장이 퇴근하고 남편의 증세는 더 악화됐다. 다음날 찾아온 A씨의 어머니에게 원장은 “다른 환자들은 3~4시간정도면 바로 회복되는데 회복되지 않는다. 이상하다”고 했지만, 이내 “혈관이 터져 피가 안에 고여서 신경이 눌렸나”라고만 하고 특별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는 게 A씨의 주장이다. A씨는 “충남대학교병원으로 이송해 검사한 결과 척추경색과 하반신 완전마비라는 판정을 받았다”면서 “건강하던 남편이 평생 고통과 통증, 잠조차 편히 잘 수 없고 간병인의 도움으로 기구를 이용해 생리현상(대변, 소변)을 처리하는 현재도 병원에 입원한 상태”라고 밝혔다. A씨는 결국 소송을 제기했지만 재판부는 ‘치질수술을 받은 것이 원고에 잘못’이라는 판결을 내렸다고 호소했다. 그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현 상황이 의료사고가 아니라면 도대체 어떤 것이 의료사고냐. 여러 타 병원에서도 남편의 사건이 의료사고가 맞다고 조심스럽게 말을 한다. 처음에는 병원에서도 의료사고를 인정해 치료비와 생활비 명목으로 500만원정도를 몇 번에 걸쳐 송금을 해주었으나 현재는 다른 태도로 일관하고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끈질긴 코로나…사망 환자 정자에서도 일부 검출

    끈질긴 코로나…사망 환자 정자에서도 일부 검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바이러스가 남성 생식능력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바이러스가 고환세포를 감염시키지 않고도 고환을 손상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보스턴 터프츠 메디컬센터의 저우밍 교수와 중국 우한(武漢) 화중과기대학 녜슈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최근 학술지 ‘유럽 비뇨기과 포커스’(European Urology Focus)에 관련 내용을 발표했다. 연구진은 80% 이상의 샘플의 경우 고환 내 정액을 만드는 부위인 정세관에 심한 손상이 있었다면서, 정세관 세포가 부풀어 오른 상태였고 일부는 정액을 만드는 데 영향이 있을 정도의 손상이었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코로나19 회복기에 있는 환자는 정자 기부나 임신계획에 대해 숙고할 필요가 있으며 코로나19에 따른 고환 손상 위험을 줄일 방안을 찾는 연구가 진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반면 푸단대 부속 상하이(上海)시 공공위생임상센터 연구자 장수예는 이번 연구 결과에 대해 “직접적인 과학적 증거가 없다”고 신중론을 폈다. 바이러스가 아닌 면역체계 문제 때문에 손상이 생길 수도 있다고 평가했다. 중국에서는 코로나19 남성환자 5명 중 1명 꼴로 고환에 불편함이 있었다는 조사결과가 나온 바 있고, 미국에서는 40대 남성이 사타구니 부위 통증으로 응급치료를 받은 뒤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이 나오기도 했다. 감염 후 30일 경과하면 정자 수 절반으로 영국의 일간 더 선은 7일 이스라엘 셰바 메디컬센터의 단 아데르카 박사 연구팀의 연구 결과를 인용해 코로나19에 감염된 후 30일이 경과하면 정자의 수가 절반으로 줄어든다고 보도했다. 정자가 난자를 향해 헤엄쳐 가는 유영 기능인 운동성(motility)도 떨어졌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관찰 대상 환자 중 사망한 12명은 정자의 13%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이러한 현상은 증상이 가벼운 환자에게서도 나타났다. 원인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숙주 세포에 침입할 때 사용하는 숙주 세포의 안지오텐신 전환효소-2(ACE2) 수용체가 고환의 세르톨리 세포(Sertoli cell)와 라이디히 세포(Leydig cell)에도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미국에서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고환을 부어오르게 한다는 케이스 보고가 발표된 일이 있다. 평소 건강한 37세 남성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후 5일이 지나자 고환에 이러한 증상이 나타났고 일주일 후에는 고환에 통증이 발생했다는 것이다. 일부 전문가들은 그러나 그 원인을 코로나19의 대표적인 증상 중 하나인 고열 때문일 가능성으로 돌렸다. 감염으로 열이 나면 정자를 만들기가 어려워진다고 그들은 지적했다. 이 연구 결과는 ‘임신과 불임’에 발표될 예정이나 아직 유효성을 평가하는 필수 과정을 통과하지는 않았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2500안타’ LG 박용택 새 역사 치다

    ‘2500안타’ LG 박용택 새 역사 치다

    2002년 데뷔 후 2222경기 만에 금자탑2018년 양준혁 2318개 기록 뛰어넘어삼성 상대 9회말 2대2 상황에서 2루타은퇴 시즌을 보내고 있는 LG 트윈스 박용택(41)이 프로야구 역대 최초로 2500안타 고지에 올랐다. 박용택은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2-2 동점이던 9회 말 대타로 출전해 이승현을 상대로 우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때려 냈다. 이 안타로 박용택은 지난 3일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대타로 출전해 김민수를 상대로 2499안타를 때린 지 3일 만에 2500안타를 기록하게 됐다. 박용택은 프로 19년째인 올해를 은퇴하는 해로 못박고 시즌을 시작했다. 지난해까지 기록한 안타는 2439안타. 이번 시즌 61안타만 치면 되는 기록이었기에 무난하게 달성할 것으로 전망됐다. 5월에 19안타로 순항하던 박용택은 6월에도 안타 행진을 이어 갔고 기록 달성은 시간문제로 보였다. 그러나 6월 23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1회 말 유격수 쪽 내야 안타를 치고 1루로 전력 질주하다 오른쪽 허벅지에 햄스트링 통증이 왔다. 이날 포함 6월에 20안타를 기록하던 박용택에게는 날벼락이었다. 한동안 자리를 비운 박용택은 8월 12일 복귀했다. 그러나 부상 복귀 후에는 주로 대타 요원으로 출전했다. 1타석씩 들어서는 박용택의 안타 행진은 느리게 진행됐고 8월 한 달간 5안타에 그쳤다.9월에는 선발 출전 기회가 조금 더 많아졌고 덕분에 14안타를 때렸다. 10월 들어 2일과 3일 1안타씩 추가했다. 그리고 통산 출전 2222경기째인 이날 대망의 2500안타를 만들어 냈다. 박용택은 이미 2018년 6월 23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기존에 양준혁이 가지고 있던 2318안타를 뛰어넘으며 이 분야 신기록을 매번 새로 쓰고 있었다. 2002년 4월 16일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2루타를 때리며 프로 데뷔 첫 안타를 기록한 뒤 꾸준히 만들어 온 결과물이다. 프로데뷔 후 줄곧 3할 이하를 기록하던 박용택은 2009년을 계기로 완전히 다른 타자가 됐다. 그해 0.372의 타율로 타격왕을 차지한 뒤 2018년까지 프로야구 최초로 10년 연속 3할을 넘겼다. 그러나 지난해 부상을 겪으며 64경기에 출장해 0.282의 타율로 기록이 끊겼고 올해 0.302의 타율로 다시 3할 타율을 기록 중이다. LG가 경기를 뒤집지 못해 연장으로 접어들었지만 경기가 잠시 중단되고 박용택의 2500안타를 축하하는 행사가 마련됐다. 양팀 선수들은 더그아웃 앞에 일렬로 서서 박용택을 축하했고 박용택은 꽃다발과 함께 환한 미소를 그라운드에 남기고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쳤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러 캄차카 바다에 원인 모를 대규모 수질오염…후쿠시마 탓?

    러 캄차카 바다에 원인 모를 대규모 수질오염…후쿠시마 탓?

    러시아 극동 캄차카반도 바다에 원인 모를 대규모 수질오염이 발생했다. 3일(현지시간) 시베리안타임스는 캄차카주 할락티르스키 해변에 악취를 동반한 녹색 파도와 해양생물 사체가 떠밀려와 관련당국이 조사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캄차카주 주도 페트로파블롭스크-캄차트스키시에서 서쪽으로 25㎞ 떨어진 할락티르스키 해변에서는 지난달 말부터 원인 모를 해양생물 폐사가 잇따랐다. 문어와 게, 바다표범 등 바다표범 수백 마리 사체가 모래사장에 널렸다. 바다에 들어갔던 사람들도 시력 저하와 목아픔, 메스꺼움, 눈 따가움 등 갖가지 통증을 호소했다.그린피스 측은 4일 “바닷물 샘플을 채취해 분석한 결과 페놀과 기름 물질 수치가 평소보다 각각 2.5배 및 4배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해변에 즐비한 해양생물 사체를 게시하며 “생태적 재앙”을 선포했다. 때아닌 수질오염의 원인으로 거론되는 것은 크게 2가지다. 하나는 태풍으로 인한 독성 조류 유입이나 지진활동 같은 자연적 현상이다. 다른 하나는 유조선 혹은 군사 훈련장에서의 기름 유출 같은 인위적 요인이다. 그린피스 측은 인위적 요인 때문으로 가닥을 잡는 모양새다. 해변 위성사진을 공개한 그린피스 러시아 측은 “강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이는 황록색 띠가 해안에 둥둥 떠 있다. 해변으로 흘러드는 강 상류에 군사 훈련장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러시아 태평양 함대는 “6월부터 중장비를 사용한 훈련을 중단했을 뿐더러, 오염된 해변 근처에서 함선을 이용한 군사 훈련도 한 적이 없다”고 적극 부인했다.일각에서는 일본 후쿠시마제1원전에서 흘러나온 오염수 때문 아니냐는 의혹이 조심스레 제기됐다. 수질 오염이 발생한 할락티르스키 해변은 후쿠시마제1원전으로부터 약 2230㎞ 거리의 멀지 않은 곳에 있다. 지난달 11일 아사히신문 보도에 따르면 원전 부지 주변을 흐르는 지하수는 벌써 몇 년째 바다로 흘러 들어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도쿄전력 측은 “(지하수를 퍼 올려) 방출하지 않으면 오염수가 바다로 쏟아져 나올 가능성이 있다”며 토양오염을 우려하는 현지 어민들을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다.러시아 당국은 일단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원인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유리 트루트녜프 부총리 겸 극동연방관구 대통령 전권대표는 오염 원인을 명확히 조사하라고 지시했다. 중대 범죄 수사를 담당하는 연방수사위원회와 러시아 천연자원환경부 역시 조사에 나섰다. 블라디미르 솔로도프 캄차카주 주지사는 러시아 국영통신사 리아노보스티와의 인터뷰에서 “지진 활동 등 자연 현상에 따른 것일 수도 있다”면서 원인이 명확해질 때까지 주요 해변 출입을 삼가라고 당부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명절증후군 해소엔 종근당 벤포벨

    명절증후군 해소엔 종근당 벤포벨

    매년 명절이 끝나면 명절증후군을 호소하면서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명절증후군이란 명절기간 동안 겪는 각종 육체적, 정신적 스트레스로 발생하는 일종의 후유증이다. 명절증후군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충분히 휴식하고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뭉친 근육을 자주 풀어주며 피로해소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를 적절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종근당의 ‘벤포벨’은 활성비타민인 벤포티아민을 포함한 비타민 B군 9종과 우르소데옥시콜산(UDCA), 코엔자임Q10, 비타민C, D, E, 아연 등을 복합적으로 함유해 하루 한 알로 명절증후군을 해소하고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성분을 골고루 섭취할 수 있다. 벤포벨의 주성분인 벤포티아민은 육체피로와 눈의 피로. 근육통 개선에 효과가 우수한 활성형 비타민B1성분이다. 일반 비타민 B1 제제보다 생체이용률이 높고 복용 시 약효가 빠르게 발현되며 오래 지속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벤포티아민 외에도 어깨결림, 허리통증 등 신경통 해소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 B6, B9, B12와 스트레스 해소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B5, B6가 들어있다. 벤포벨은 웅담 성분인 UDCA를 30mg 함유하고 있어 명절기간 가족끼리 가진 술자리와 피로누적으로 저하된 간기능 개선에도 효과가 탁월하다. UDCA는 간세포를 보호하고 담즙분비를 촉진해 독성 담즙산을 제거하는 등 정상적인 간기능을 돕는다. 이 밖에도 혈중 콜레스테롤 감소에 효과적인 이노시톨, 면역 기능에 필수적인 아연, 비타민C, D, E 등 건강 관리에 필요한 성분이 최적의 용량으로 구성되어 있다. 종근당 관계자는 “벤포벨은 비타민 B군이 1일 섭취 최대 분량으로 함유되어 있고 간기능 개선 성분까지 들어있어 명절증후군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의 육체피로와 스트레스 해소, 간기능 개선에 효과적”이라며 “만성피로와 면역력 및 체력 저하를 호소하는 현대인들의 평소 건강관리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6년 무명의 시간 견딘 오윤석… 꿈 이뤄진 순간, 역사가 됐다

    6년 무명의 시간 견딘 오윤석… 꿈 이뤄진 순간, 역사가 됐다

    2루타·단타 뒤 생애 첫 그랜드슬램 달성4타석째 3루타… 롯데선 24년 만에 나와 지명 못 받고 육성선수로 ‘늦깎이’ 입단 8월 구단 유튜브서 “사이클링 히트가 꿈”2개월 만에 현실로… “죽자 살자 뛰었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오윤석(28)이 KBO리그 데뷔 첫 만루홈런과 사이클링 히트를 불과 네 타석 만에 기록하며 프로 무대에서의 오랜 꿈을 이뤘다. KBO리그 역사상 만루홈런이 포함된 사이클링 히트는 오윤석이 최초다. 롯데는 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육성선수 출신인 오윤석의 데뷔 첫 만루홈런과 사이클링 히트를 바탕으로 14-5로 대승했다. 1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장한 오윤석은 1회 말 첫 타석에서 좌중간 2루타로 출루해 선취 득점을 올렸고 2회에는 2사 2루에서 좌전 적시타로 1타점을 올렸다. 오윤석은 5-1로 앞선 3회 말 1사 만루에서 한화의 두 번째 투수 김종수의 초구 시속 134㎞ 슬라이더를 받아 쳐 좌측 펜스 넘어가는 그랜드슬램을 기록했다. 시즌 3호. 이후 5회 말 무사 1루 상황에서 안영명의 6구째 공을 받아 쳐 우중간을 꿰뚫는 타구를 만들었고 헤드퍼스트슬라이딩으로 3루에 안착하며 진기록을 완성했다. 오윤석은 KBO리그에서 역대 27번째 사이클링 히트의 주인공이 됐다. 올 시즌 사이클링 히트가 나온 것은 지난 5월 30일 키움 히어로즈의 김혜성에 이어 두 번째다. 롯데에서는 1987년 정구선, 1996년 김응국 이후 24년 만이다. 오윤석은 지난 8월 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사이클링 히트가 꿈”이라는 말을 뱉은 지 고작 두 달 만에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했다. 역대 7번째 최소 타석(4타석), 역대 두 번째 최소 이닝(5이닝) 사이클링 히트 기록도 동시에 세웠다. 오윤석은 경기 후 “경기 중에도 사이클링히트 생각은 하지 않았다”며 “마지막 3루타 남겨두고 맞는 순간 벤치에서 가라는 소리가 들려서 3루까지 죽자 살자 뛰었다”고 말했다. 올해로 데뷔 6년차인 늦깎이 선수 오윤석은 오랜 무명의 시간을 견딘 끝에 마침내 만개했다. 경기고에 재학 중이던 그는 2010년 신인지명에서 2차 8라운드 전체 59순위로 지명을 받은 뒤 연세대 진학을 택했다. 하지만 대학 졸업 뒤 어느 팀의 지명도 받지 못하고 2014년 육성선수로 롯데에 입단해 이듬해 정식선수가 됐다. 하지만 그해 29경기를 뛰고 상무에 입단했다. 2018년 13경기, 지난해 76경기를 뛰었지만 풀타임 출장 경력은 없었고 올 시즌에도 개막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채 지난 6월 3일에서야 1군의 부름을 받았다. 올 하반기 들어 안치홍이 발바닥과 햄스트링 통증으로 빠진 자리를 메웠다. 오윤석의 활약에 힘입은 7위 롯데는 4연승을 질주하며 5위 두산과 3경기 차를 유지하며 가을야구를 향한 희망을 이어 가게 됐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은평구청장과 함께… 슬기로운 집콕 체조생활

    은평구청장과 함께… 슬기로운 집콕 체조생활

    요리·운전 피로 풀어주는 9분 영상 공개운동복 차림으로 주민 향해 추석 인사도김 구청장 “주민 정신·신체건강 도움 되길코로나 종식될 때까지 비대면 사업 발굴” “장시간 운전, 설거지 등으로 생긴 추석 명절증후군 체조로 날려 버리세요.” 운동복 차림을 한 김미경 서울 은평구청장이 명절증후군 스트레칭 영상에서 직접 체조를 하고 지역 주민에게 인사도 전했다. 지난달 30일 은평구는 유튜브 공식 채널에 ‘슬기로운 집콕 콘텐츠, 명절 증후군? 스트레칭으로 날려 버리세요’라는 제목의 9분 14초짜리 영상을 공개했다. 김 구청장은 “이번 비대면 명절증후군 스트레칭 영상은 주민들이 코로나19로 인해 답답한 추석 명절 연휴 기간 중 외부활동을 자제하고 가정에서 건강한 추석 연휴를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영상에는 김 구청장뿐 아니라 우경식 은평구체육회 부회장도 등장한다. 영상은 거북목과 굽은 어깨, 손목터널증후군, 졸음운전 예방 등에 좋은 네 가지 스트레칭을 소개하고 있다. 먼저 목쪽 후두하근을 늘려 주는 스트레칭은 한 손으로 턱을 받치고 다른 한 손으로는 뒤통수를 앞으로 밀어 이중턱을 만들도록 한 뒤 10초간 버티는 운동이다. 이어 소개한 어깨 부근 소흉근 체조는 좋지 못한 자세로 장시간 음식을 조리했을 때 통증이 생길 경우 유용한 체조다.김 구청장은 과도한 설거지와 장거리 운전으로 피로한 손목을 풀어 주는 운동도 함께했다. 손목 굽힘근 스트레칭은 손등을 하늘로 향하게 뻗은 뒤 손가락을 세운다. 반대 손으로 뻗은 손의 손가락을 당긴 뒤 10초간 유지하면 된다. 이 스트레칭은 팔 근육 이완과 손가락과 손목 관절의 뻐근함을 해소할 수 있다. 주의할 점은 과도하게 손목을 꺾지 않는 것이다. 이어 손목 폄근 체조는 주먹을 쥔 손을 앞으로 뻗는다. 반대 손으로 뻗은 주먹을 아래로 당긴 뒤 주먹을 바깥쪽으로 살짝 돌리는 자세다. 영상은 손목 폄근의 이완으로 팔과 손목을 동시에 푸는 효과가 있다고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김 구청장은 졸음을 쫓는 스트레칭 상체 대근육 체조를 소개했다. 두 손을 90도로 든 뒤 양손 팔꿈치를 잡은 상태에서 한쪽씩 당기는 동작이다. 이 동작은 상체의 대근육을 풀어 주면서 혈액순환을 도와 졸음을 쫓을 수 있다. 김 구청장은 “영상 제작에 함께 참여한 은평구체육회에 감사하며 이 스트레칭이 코로나19로 침체된 주민들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비대면 사업을 발굴해 코로나가 종식될 때까지 구민의 건강을 지키고 안전한 삶이 유지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KBO 역대 최초 만루홈런 포함 사이클링 히트 달성한 늦깎이 프로 선수 오윤석

    KBO 역대 최초 만루홈런 포함 사이클링 히트 달성한 늦깎이 프로 선수 오윤석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오윤석(28)이 KBO리그 데뷔 첫 만루홈런과 사이클링 히트를 불과 네 타석만에 기록하며 프로 무대에서의 오랜 꿈을 이뤘다. KBO리그 역사상 만루홈런이 포함된 사이클링 히트는 오윤석이 최초다. 오윤석은 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서 데뷔 첫 만루홈런과 사이클링 히트를 터뜨렸다. 1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장한 오윤석은 1회말 첫 타석에서 좌중간 2루타로 출루해 선취 득점을 올렸고, 2회에는 2사 2루에서 좌전 적시타로 1타점을 올렸다. 오윤석은 롯데가 5-1로 앞선 3회말 1사 만루에서 한화의 두 번째 투수 김종수의 초구 시속 134㎞ 슬라이더를 받아 쳐 좌측 펜스 넘어가는 그랜드슬램을 기록했다. 시즌 3호. 이후 5회말 무사 1루 상황에서 안영명의 6구째 공을 받아 쳐 우중간을 꿰뚫는 타구를 만들었고 헤드퍼스트슬라이딩으로 3루에 안착하며 진기록을 완성했다. 오윤석은 KBO리그에서 역대 27번째 사이클링 히트의 주인공이 됐다. 올시즌 사이클링 히트가 나온 것은 지난 5월 30일 키움 히어로즈의 김혜성에 이어 두 번째다. 롯데에서는 1987년 정구선, 1996년 김응국 이후 24년만이다. 오윤석은 지난 8월 2일 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사이클링 히트가 꿈이다”라는 말을 뱉은 지 고작 두달만에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했다. 역대 7번째 최소 타석(4타석), 역대 두번째 최소 이닝(5이닝) 사이클링 히트 기록도 동시에 세웠다. 올해로 데뷔 6년차로 늦깎이 데뷔 선수 오윤석은 오랜 무명의 시간을 견딘 끝에 마침내 만개했다. 경기고에 재학중이던 그는 2010년 신인지명에서 2차 8라운드 전체 59순위로 지명을 받은 뒤 연세대 진학을 택했다. 하지만 대학 졸업 뒤 어느 팀의 지명도 받지 못하고 2014년 육성선수로 롯데에 입단해 이듬해 정식선수가 됐다. 하지만 그해 29경기를 뛰고 상무에 입단했다. 2018년 13경기 지난해 76경기를 뛰었지만 풀타임 출장 경력은 없었고 올시즌에도 개막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채 지난 6월3일에서야 1군의 부름을 받았다. 올 하반기 들어 안치홍이 발바닥과 햄스트링 통증으로 빠진 자리를 메운 그는 9월24일부터 6경기에서 타율 0.550을 기록했다. 안치홍이 지난 2일 돌아왔지만 허문회 롯데 감독은 여전히 오윤석이 주전 2루수로 중용하고 있다. 오윤석의 활약에 힘 입은 7위 롯데는 4연승을 질주하며 5위 두산과 3경기 차를 유지하며 가을 야구를 향한 희망을 이어가게 됐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레버쿠젠 전 보디체크’…황희찬 골반 부상

    ‘레버쿠젠 전 보디체크’…황희찬 골반 부상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의 ‘황소’ 황희찬(24)이 부상 악재를 만났다. 지난 주말 레버쿠젠과의 경기에서 거구의 수비수 요나단 타에 아이스하키 보디체크를 연상케 하는 거센 충돌을 당한 여파로 보인다.라이프치히 구단은 2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황희찬이 레버쿠젠과 경기에서 엉덩이 부위를 다친 뒤 지금까지 개인 훈련만 하고 있다”면서 “통증이 사라지고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다면 주말 샬케04전 출전 명단에 포함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7월 분데스리가 ‘신흥 명문’ 라이프치히로 이적하며 유럽 빅리그 진출에 성공한 황희찬은 지난달 13일 뉘른베르크(2부)와의 2020~21시즌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1라운드에서 1골 1도움으로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황희찬은 지난달 20일 마인츠와의 분데스리가 개막전, 27일 레버쿠젠전에서 거푸 후반 교체투입 됐으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황희찬은 레버쿠젠 전 후반 43분 레버쿠젠의 타에게 몸통 박치기를 당하며 쓰러져 골반 부위 통증을 호소하기도 했으나 경기는 끝까지 치러 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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