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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필품수급 이상없다”/정부/쌀 전국민 7개월먹을 분량 비축

    ◎정부미 1백27만섬 방출 북한의 국제원자력기구(IAEA) 탈퇴 발표 이후 쌀을 비롯한 농산물과 라면,통조림,분유 등 일부 가공식품의 구매가 늘어나고 있으나 국내 공급능력이 수요를 훨씬 넘어 우려할 만한 상황은 빚어지지 않을 전망이다.정부는 공급이 달리는 품목은 생산을 늘리고 일부 상인의 매점매석 행위가 적발될 경우 물가안정법을 적용,엄중 처벌키로 했다. 16일 경제기획원과 농림수산부,상공부 등 관계 당국에 따르면 지난 주부터 서울과 경기지역을 중심으로 나타난 쌀,라면,통조림,분유,부탄가스,양초 등의 구매 증가세가 이번 주 들어 일부 수도권 이외 지역까지 확산됐으나 대부분 가정단위의 비상시 대비용이고 대규모 사재기 현상은 거의 없다. 당국이 서울시내 일부 슈퍼를 표본조사한 결과,최근 이들 품목의 매출이 평시의 3∼5배로 증가했고 거의 수요가 없던 양초의 경우는 25배 이상으로 늘어났다.그러나 대부분 국내 공급여력이 충분하기 때문에 가정 단위의 비상시 대비용 정도로는 웬만큼 수요가 늘어나도 수급 차질을 빚는 일이 없을 것으로 보았다. 라면의 경우 국내 라면업계의 월 생산능력 4억8천9백만개에 비해 지난달의 생산량은 겨우 2억9천8백만개로 가동률이 60·9%에 그치고 있어 제조업체들의 생산량 조절이나 상인들의 매점 매석 행위만 없다면 수급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는 것이다. 쌀도 올해 공급규모가 4천5백58만섬에 달하는 반면 수요는 3천7백56만섬 정도로 8백4만섬이 남아도는 형편이다.쌀 재고량은 16일 현재 정부보유분 1천78만섬,농가보유분 7백22만섬,민간 유통재고량 2백50만섬 등 2천50만섬이다.농림수산부는 우리나라의 한달 소비량이 2백90만섬 정도이므로 이는 7개월 이상 먹을 수 있는 분량이며,가공용인 통일미 4백60만섬을 빼도 5개월 정도는 먹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채소,과일 등 농산물은 값은 오히려 떨어졌으며 햄,소시지 등 가공식품도 공급여력이 충분해 최근의 수요 급증에도 불구,정상적으로 출하되고 있다. 전경련은 최근의 생필품 사재기 현상에 대해 『우리 기업의 생필품 생산능력은 충분한 만큼 동요하지 말고 냉정하게 대처해 달라』고 밝혔다.전경련은 『사재기 현상은 물가안정에 자극을 줄 우려가 있다』며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는 북한의 핵문제가 경제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국민 모두가 합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부는 가격안정을 위해 17일부터 이달 말까지 쌀 1백27만섬을 방출한다.17일 97만섬,24일 20만섬,28일 10만섬이다. 쌀의 소비자 가격은 80㎏ 한 가마에 지난 5일 12만6천8백10원,15일 12만8천4백10원으로 소폭이지만 계속 오르고 있다.
  • 생필품 사재기는 범죄행위다(최택만 경제평론)

    핵 「불감증」이 졸지에 핵 「과민증」으로 전환하면서 생필품의 사재기 현상이 고개를 들고 있다.연휴에 20만대의 차량이 서울을 빠져나가자 서울시민은 핵 「불감증」에 걸려있지 않느냐는 비판이 있었던 것이 불과 일주전 일이다.미국언론에서는 한국을 전시상태로 보고 있고 일본에서는 준전시로 보고 있는데 한국국민은 평화시로 보고 있는 것 같다는 비유까지 나온 바 있다. 그런지 한주일이 지나면서 일부국민의 자세가 1백80도 달라지고 있다.생필품시장에서는 사재기 현상이 나타나고 있고 주식시장에서는 14일에 주가가 19포인트나 떨어지는 폭락장세가 연출되었다.북한이 지난 13일 국제원자력기구(IAEA) 탈퇴를 선언하면서 핵 「불감증」이 핵 「과민증」으로 돌변한 것이다. 생필품시장에서는 쌀·라면·통조림·건빵 등 비상식품과 부탄가스·건전지·물통 등 생필품이 평소보다 4배에서 10배까지 수요가 폭발하고 있다는 것이다.증시에서는 주가폭락과 함께 서울강남의 일부지역 증권사 점포에서는 예탁금인출사태가 일어나 시재금이 바닥나는 일이일어난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이같은 실물 및 금융경제면에서 이상현상은 전쟁이 발생했을 때 일어날 수 있는 사태이다.전쟁이 일어나지 않았는데도 이런 과민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은 우리국민이 쉽게 달아 올랐다가 쉽게 식는 이른바 「냄비현상」 때문으로 보는 견해도 있다.현재상황을 좀더 이성을 갖고 냉철하게 들여다 보면 실물경제가 움직일 이유가 없다.국내 실물경제에 대한 움직임은 유엔의 대북한 제재의 강도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 정석이다. 유엔의 대북한 제재는 단계적으로 취해질 것으로 보인다.첫 단계는 유엔의 지원중단,두번째 단계는 대북한송금중단 등 경제제재,세번째 단계는 해상봉쇄가 될 것으로 외신은 전하고 있다.첫 단계조치가 취해질 경우 심리적인 요인을 배제하면 우리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고 보는 것이 경제전문가들의 지배적인 관측이다.주가가 약보합세를 보이고 우리기업이 해외에서 자금을 조달하는 비용이 높아지는 정도가 될 것으로 한 민간경제연구소는 분석하고 있다. 두번째 제재조치의 경우 우리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수출감소·시설투자위축 등 실물경제에 영향이 미치고 주가하락·금리인상 등 금융경제에도 영향이 나타날 것이다.세번째 단계에 들어가면 전시상황에서 나타나는 생필품품귀·수출과 투자의 급감·외국인투자기업철수 등 실물경제가 큰 타격을 받고 주가폭락·예금인출사태 등 금융시장도 불안정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일부지역에서 나타난 현상이기는 하지만 생필품 사재기현상과 증시의 예탁금인출사태는 세번째의 전시상황에서 나타나는 현상에 속한다.그런 현상이 벌써 나타난 것은 일부지역 일부시민들의 『나만 살면된다』는 졸부성 투기심리가 또다시 발작을 한데 있다고 하겠다.일부지역은 다름이 아니라 부유층이 살고 있다는 서울의 강남지역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부동산투기로 한 몫을 잡았다가 증권으로 떼돈을 번 일부 부유층이 생필품사재기로 또다시 한 몫을 챙기겠다는데 개탄이 앞선다.이번의 일부계층 사재기는 국민들에게 전쟁에 대한 불안심리를 자극하기 때문에 더욱 악성이다.원래 사재기는 망국병이다.더구나 전쟁을 상정한사재기는 범죄행위에 속한다. 사재기나 예탁금을 인출한 계층은 투기행위를 넘어선 범죄행위를 하고 있는 것이다.북한이 원하는 것은 우리사회와 한국경제가 불안정한 상황으로 변하는 것이다.순항하고 있는 한국경제호가 사재기와 예금인출사태와 같은 암초에 걸려 좌초하기를 바라고 있는 것이다.그래서 이번 사재기는 과거 사재기와 다르다.사재기를 한 일부부유층은 이점을 직시하고 『혼자만 살겠다』는 어리석은 행동을 중단해야 할 것이다. 생필품사재기 사태가 발생하자 경실련,대한YMCA연맹,흥사단 등 사회단체가 「사재기 몰아내기 국민운동」을 벌이기로 결의한 것은 다행한 일이다.모든 시민들이 이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우리국민은 북한의 어떠한 도발적인 행위에도 전혀 흔들리지 않는다는 사실을 보여주기 바란다. 모든 국민들은 가정에서 절제할 뿐아니라 직장에서 더욱 성실하게 일하는 것이 사회와 경제의 안정에 기여하는 길이다.현재 노사협상이 진행되고 있는 기업은 하루 빨리 협상을 매듭짓고 생산활동에 전념하는 것이 안정에 기여하는것이다.우리국민 모두가 『북한의 군사도발의 징후는 없으며 정부는 유사시 이를 격퇴할 충분한 능력을 갖추고 있다』는 정부지도자의 말을 믿고 과거와 다름없는 경제생활을 영위하는 것이야말로 국가안보와 경제안정의 첩경임을 절감해야 할 것이다.
  • 김 대통령 러방문 수행팀 휴대/「서바이벌 키트」 화제

    ◎라면­치약 등 생필품 32가지 담아/이틀 생존용… 원가 4만3천2백원 김영삼대통령의 러시아방문기간중 수행원과 경호원들이 비상사태에 생존하기위해 「서바이벌 키트」(생존상자)를 휴대했던 것으로 밝혀져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생존상자」는 대통령특별전세기를 운행했던 대한항공측이 수행원 일행에게 하나씩 모두 지급한 것이다. 대통령의 방문지인 모스크바·타슈켄트·하바로프스크등을 사전답사한 대한항공측은 조량호사장의 지시로 방문지의 기후와 시차,열악한 생활환경등 3중고를 해결할수 있도록 「생존상자」 4백여개를 특별제작했다. 이 상자에 들어있는 음식물과 생필품은 32가지. 음식물로는 1.8ℓ짜리 생수 2병을 비롯,라면 6개,고추장 6봉지,과자 1봉지,햄 통조림 1통,커피·프림·설탕 각 10봉지씩을 넣었다. 쌀음식은 조리의 불편함을 감안,키트에 넣지 않았다. 생필품은 로션·손톱깎이·빗·1회용 면도기·면도거품·치약·비누·칫솔을 포함한 세면도구와 이쑤시개 1통,종이및 비닐컵 3개씩,타월 1장,슬리퍼 1켤레,1회용 젓가락 5개,스푼 3개,나이프 1개,간이전기포트 1개,볼펜,수면용 안대,반짇고리 1세트등이다. 「생명상자」 한개는 한사람이 식량과 물이 없는 곳에서도 이틀을 너끈히 견딜수 있는 내용물이 담겨있다. 이들 생존용품을 포함한 1개의 「서바이벌 키트」의 제작원가는 개당 4만3천2백원. 최근의 한반도 긴장상태로 「생명상자」를 비치하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으나 대한항공은 일반인에게는 판매하지 않을 계획이어서 다소 아쉽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러시아 방문기간중 생수와 라면·고추장이 수행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며 『제작한 4백여개의 키트가 동이 나고 견본으로 1개만 남아있다』고 말했다.
  • 무자료거래 조사 착수/위장과특자도… 새달중순까지

    세금계산서가 없거나,가짜계산서를 만들어 거래하는 무자료거래와 과세특례자가 아닌데도 과특자로 위장한 사업자에 대한 조사가 시작됐다. 21일 국세청에 따르면 전국의 1백30개 세무서가 최근 세무자료 없이 거래하는 사람과 엉터리 세금계산서를 끊어주는 자료상 및 위장 과특자에 대한 조사에 들어갔다.조사는 다음 달 중순까지 1개월간 이러진다. 단속대상 품목은 무자료 거래가 상습적으로 이뤄지는 비누·라면·식용유·밀가루·통조림 등 생활필수품과 주류·청량음료·건자재 등이다.
  • 15일 스승의날/어머니 1일교사/「환경을 생각하는 시간」 마련하자

    ◎저학년/생활폐품 이용한 장식품만들기 지도/고학년/실천사항 그룹토의형식 진행 효과적 『여러분,저는 ○○○ 엄마,누구 입니다.오늘 일일명예교사로 나왔는데 이 시간 여러분들과 함께 환경문제에 대해 생각해보고 싶습니다』『여러분은 환경을 무엇이라고 생각하며 지금 우리 주변의 환경이 얼마나 오염돼 있다고 생각 합니까.또 깨끗한 환경을위해 우리가 실천해야할 사항을 무엇이라고 생각 하나요』 스승의 날을 앞두고 서울YWCA가 최근의 가장 중요한 이슈인 「환경보호」를 주제로 어머니 일일교사를 위한 강좌를 열고 진행방법및 폐품을 이용한 장식품 만들기요령을 지도,큰 관심을 모았다. 해마다 스승의 날(15일)에는 학부모들이 일일교사로 특강을 하게 된다.그러나 비전문가인 학부모들은 막상 무엇을 가르쳐야할지 몰라 이런 부탁이 부담스럽게 느껴지고 만다. 이 행사를 주관한 환경운동가 박영숙씨는 어머니들에게 국민학교 3학년정도까지의 저학년은 생활속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폐품을 이용한 만들기 위주로 물자절약과 재활용 의식을 길러주고,4학년 이상 중학생까지는 환경을 주제로 그룹토의를 시켜 스스로 실천사항을 찾아내게 한후 아이들이 미처 생각지 못한것을 첨가, 마무리 지어주는 형식으로 수업을 진행해 볼 것을 권했다. 폐품을 이용한 장식품 만들기로는 스티로폴 반찬용기를 이용한 벽걸이 겸 편지꽂이,통조림 깡통을 재료로한 조화화분,우유팩을 이용한 연필꽂이,주스상자나 케이크상자를 이용한 정리함등을 예로들어 소개했는데 이런 것들은 미리 담임선생님에게 연락,아이들이 필요한 재료를 준비해 오게해야 한다. 한편 국민학교 고학년 이상을 대상으로 한 강의에서는 환경문제와 관련,5∼10분에 걸쳐 우리가 마구 버린 쓰레기로 날마다 병들어가는 지구환경과 미래사회의 주인으로서 마땅히 책임지고 돌보아야 할 주변환경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7∼8명씩 조를 짜서 실천 할 수 있는 사항을 토의하게 한후(10분) 조별로 발표를 시키고 칠판에 그 내용을 적고(10분정도)부족한 내용을 추가 정리 해준다(5분).이어서 아이들이 이 내용을 지켜 나가도록 서약식(5분)을 갖게한후 수업을 마무리 하는 형식으로 진행하라고 설명했다.
  • 부가세 불성실 신고자 4만여명 중점관리

    ◎음식·숙박·부동산업자 등 주대상/3천여명은 세무조사/국세청,올1기 「지침」 발표 오는 25일 마감되는 올해 부가가치세 1기(1∼6월)의 예정 신고 및 납부에서 법인 사업자와 직전기(93년 7∼12월)의 매출액(수입)이 7천5백만원 이상인 중규모의 개인 일반사업자 가운데 그동안 불성실 신고를 한 4만명이 중점관리를 받는다.지난 1월의 93년 2기 부가세 확정신고 실적에 비해 신고수준이 두드러지게 낮은 3천여명은 세무조사를 한다. 이번의 부가세 예정신고부터 직전기의 매출액이 7천5백만원 미만인 개인 일반사업자 50만명은 세금계산서를 비롯한 각종 서류를 내지 않고 직전기 확정세액의 절반만 내면 된다.예정신고시 부가세를 내지 않는 기준도 직전기 세액이 4만원 미만인 과세특례자(연 매출액 3천6백만원 미만)에서 10만원 미만으로 높아졌다.따라서 과특자 1백30만명 중 85만명이 예정신고시 부가세를 내지 않게 된다. 국세청이 13일 발표한 「94년 1기 부가세 예정신고 지침」에 따르면 법인사업자 전원(11만명)과 개인 사업자 중 중규모 이상(29만명) 사업자의 10%가 중점 관리대상으로 선정돼 개별적으로 세무서의 신고지도를 받는다.지난 1월의 확정신고를 불성실하게 한 사업자를 중점관리 대상으로 선정하는 등 중점지도 대상자는 신고수준이 현실화될 때까지 관리된다. 중점관리 대상자로는 ▲음식·숙박업소·부동산임대업 등 현금수입 업종 ▲술과 통조림 등 무자료 품목을 취급하는 사업자 ▲고급 가구 및 커피전문점·피자전문점 등 최근 호황을 보이는 업소 등이 주로 선정됐다.특히 룸살롱,고급 음식점 등 고급 유흥업소를 새로 개업한 사업자를 집중적으로 관리하기로 했다. 국세청의 장춘 부가세과장은 『신고 대상인원이 줄어들기 때문에,그만큼 여력이 생기는 세무서의 인력을 세무조사 및 신고지도에 투입하는 한편,예정신고 결과를 토대로 불성실 신고자에 대한 세무조사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야당의원도 사전선거운동/선관위/시계돌린 이윤수의원에 경고

    ◎민자 신경식·조영장의원 내사 민주당의 이윤수의원(성남 수정)이 사전선거운동혐의로 선관위로부터 경고조치를 받고 민자당의 신경식의원(충북 청원)과 조영장의원(인천 서구)은 현재 같은 혐의로 선관위의 내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5일 알려졌다. 선관위에 따르면 이의원은 지난달 3일부터 10일까지 성남시내 고교졸업생들에게 「증 국회의원 이윤수」라고 쓰인 탁상시계(시가 2천원)68개를 선물로 보내 해당 선관위로부터 지난 1일 경고조치를 받았다. 또 신의원의 경우 지난달 14일 지역구에서 열린 여성단체장 교육행사에서 바구니세트를 돌린 혐의로,조의원은 지난달초 선거구내 취학아동집에 축하서신을 보낸 혐의로 각각 현지 선관위의 내사를 받고 있다는 것이다. 조의원은 이에대해 이날 『선거법개정 이전인 2월말 관내 교육사정과 정책등에 관한 의정보고차원의 서신 2천∼3천장을 보낸 것은 사실이나 선거를 겨냥한 축전은 결코 아니다』고 해명했다. 한편 선관위는 거택보호자등에게 설탕등을 선물한 이원종서울시장과 관내 불우이웃들에게 통조림등을 돌린 이상용강원지사에 대해서는 직무의 연장선상에서 이루어진 행위로 보고 무혐의결론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 무자료 도매상 특별 세무조사

    ◎생필품 취급/1백곳 제조업체 유통과정도/국세청,5월까지 세금계산서없이 거래하거나 가짜계산서를 만들어 세금을 적게 내는 무자료도매업체 1백 곳에 특별세무조사가 단행됐다.세무자료없이 거래가 이뤄지는 품목을 만드는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유통과정도 조사한다. 국세청은 30일 주류·청량음료·가전제품·세제류·설탕·통조림 등 생필품을 취급하는 도매업체를 골라 산매단계까지의 무자료거래를 가려내기 위한 조사에 들어갔다.서울·중부·경인청을 비롯한 7개 지방청 및 일선세무서의 직원 4백50명이 동원됐다.조사는 오는 5월까지 계속된다.오는 9월쯤 제2차조사에 나설 계획이다. 또 무자료거래가 많은 품목을 선정,제조 및 도매단계에의 거래자료를 모두 전산으로 분석해 탈세를 막기로 했다.국세청이 30만원미만의 자료를 전산으로 처리하지 않는 점을 악용,거래금액을 30만원미만으로 나눠 처리하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이다. 국세청의 장춘부가가치세과장은 『유통구조현대화,공정거래 및 조세범처벌법 벌칙강화 등 관련제도도 함께 개선,무자료거래가 없어지도록 관련부처와 협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국세청은 무자료품목중 시장점유율이 높은 제조업체에 도매이후의 유통단계에서 무자료거래가 생기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를 요청하는 한편,무자료거래에 책임이 있는 제조업체의 명단을 공개할 방침이다. 또 서울 제기동 및 영등포시장 등 무자료전문시장에 대해서는 무자료상품이 사라질때까지 경찰 및 구청과 합동으로 무기한 단속하기로 했다.지난해 무자료거래의 규모는 15조∼20조원으로 추정된다.
  • 이것이 8대 항암식품/미국립 암연구소 17개국 연구결과 종합

    ◎시금치·배추·토마토·감귤·콩제품·마늘·밀기울·우유 우리가 흔히 먹는 식품중에는 각종 암에 예방효과가 큰것이 의외로 많다.특히 풋풋한 봄냄새가 풍기는 일부 채소나 과일에는 비타민 뿐만 아니라 항암기능을 지닌 「세포산화방지 성분」이 매우 풍부하게 들어 있다.미국립암연구소(NCI)는 최근 17개국에서 행해진 1백70건의 연구결과를 종합해 『과일과 야채를 가장 많이 먹는 사람들의 암 발생률은 가장 적게 먹는 사람들의 절반 수준』이라고 밝히고 항암효과가 가장 뛰어난 성분을 섭취하기 위해서는 과일과 야채를 매일 5차례 이상 먹어야 한다고 권장하고 있다.리더스다이제스트가 최근호에 소개한「암을 막아주는 8대 식품」을 알아본다. ■녹색채소=시금치·케일·상추등에는 베타카로틴과 엽산,루테인등의 산화방지제가 풍부하게 들어있어 암 발병률을 낮춘다.야채의 색깔이 짙을수록 산화방지제 함량이 높다. ■토마토=토마토의 붉은 빛을 내는 색소인 리코핀은 암을 유발하는 무산소기(기)를 억제한다.미 존스 홉킨스대의 최근 연구결과에선특히 혈액속 리코핀 함유량이 낮으면 췌장암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는 사실이 입증됐다.혈중 리코핀 수준이 가장 낮은 사람은 혈중 리코핀수치가 가장 높은 사람 보다 췌장암 발생률이 5배나 높다. ■십자화과 채소=배추·무·케일등의 십자화과류는 유방암·위암·결장암의 발생을 크게 억제한다.십자화과 채소를 많이 먹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결장암 발생률이 70%나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이 채소류는 살짝 데쳐서 먹는 것이 좋다.너무 익히면 항암성분인 인돌이 파괴된다. ■감귤류 과일=감귤류는 모든 암에 효과가 있는 종합 항암제로 불린다.동물의 체내에 있는 카로티노이드와 플라보노이드 같은 천연 항암물질을 골고루 함유하고 있기 때문이다.감귤류는 특히 췌장암 발병을 억제하는 효과를 지니고 있다.감귤류를 매일 먹는 사람은 1주일에 한 번도 먹지 않은 사람에 비해 췌장암 발생률이 70%이상 감소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향신료=마늘·파·양파등의 야채가 결장암·폐암·위암·간암과 관련된 발암물질을 차단한다는 사실이 과학적으로입증된데 이어 마늘성분은 심지어 암의 진행까지 억제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즉 마늘 성분중의 하나인 아조엔이 악성세포들에 대해 독성을 발휘한다는 설명이다.또 최근에는 동물실험 결과 마늘의 황화합물이 종양세포를 파괴하는 면역체계의 두가지 구성요소인 대식세포와 T임파구의 활동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밝혀졌다. ■콩=콩의 성분은 암세포의 성장과 분열을 둔화시켜 췌장암·직장암·피부암등을 억제한다.콩은 말리거나 통조림으로 가공해도 항암성분은 그대로 유지된다. ■밀기울=밀기울은 결장암을 억제한다.뉴욕병원팀의 최근 연구결과에 따르면 매일 28g의 밀기울이 첨가된 식품을 먹는 사람들의 경우 암 전단계인 결장폴립이 6개월이내 수축됐다.이는 식생활 조절로 암의 진행이 얼마든지 억제될수 있음을 시사해주는 것이다. ■저지방우유=저지방우유를 마시는 사람은 우유를 마시지 않은 사람 보다 위암·구강암·직장암·자궁경부암을 일으킬 위험이 낮다.다만 지방분을 제거하지 않은 전유는 구강암·폐암·방광암등을 유발할 가능성이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쌀 내년 5만1천t 수입/종량세 부과품목 347개로 확대

    ◎정부,UR이행계획서 확정 중국 및 동남아산 저가수입 물품으로 인해 국내 산업에 피해를 줄 우려가 있는 섬유·신발·판유리 등 일부 품목은 현행 종가세 외에 앞으로 종량세를 적용할 수 있게 된다.따라서 현재 영화용 필름 뿐이던 종량세 대상이 앞으로 농산물 97개,공산품 2백34개,수산물 16개 등 모두 3백47개로 늘어난다. 쌀은 10년간 관세화를 유예하는 대신 95년부터 99년까지는 88∼90년 평균 소비량의 1∼2%를,2000년부터 2004년까지는 2∼4%를 수입한다.수입 관세율은 5%이다.따라서 수입 물량은 첫 해인 95년 5만1천3백7t,99년 10만2천6백14t,2004년 20만5천2백28t 등이다. 정부는 14일 광화문 청사에서 정재석 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 주재로 대외협력위원회 회의를 열어 우루과이라운드(UR) 협상타결에 따른 우리의 농산물·공산품 및 서비스 등 각 분야별 최종 양허표(이행계획서)를 확정했다. 최종 양허표에 따르면 이행계획서 제출대상 품목은 쌀 관련 14개와 관세화 대상 1백11개,국제수지(BOP) 균형 95개,기타 1천92개 등 모두 1천3백12개이다.이중 쌀 관련 14개를 뺀 1천2백98개 품목은 양허 세율을 제시했고 관세 및 관세상당치는 개도국 우대조항을 적용,10년간 평균 24%를 줄이기로 했다.농산물에 대한 국내 보조의 경우 쌀·보리·콩·옥수수·유채 등 5개 품목에서 현행 보조액(1조7천1백86억원)을 10년간 13.3% 감축한다. 종량세가 새로이 적용되는 농산물은 보리·대두·감자·고구마·고추·마늘·양파·오렌지·참깨·고사리·도토리·무말랭이 등이며 수산물은 넙치·가재미·대구·꽁치 통조림 등이다.종량세란 수입품의 가격을 기준으로 일정률의 관세를 물리는 것과 달리 수입품 t당 얼마씩 물량에 따라 정액으로 물리는 것이어서 저가 수입품의 대량수입에 효과적인 대응수단이 된다. 기획원의 이윤재 대외경제조정실 제2협력관은 『최종 양허표는 국무회의를 거쳐 조만간 GATT(관세 및 무역에 관한 일반협정) 사무국에 제출할 예정』이라며 『그동안 농민단체 등 일부에서 주장하는 농산물 분야의 재협상 여지는 없어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 무자료 시장 기습단속/수도권지역 20여곳 대상/국세청,천명 투입

    ◎주류·음료 등 대량수거 세금계산서없이 또는 가짜계산서로 거래를 하며 세금을 내지 않는 무자료시장에 대한 기습적인 단속이 실시됐다. 국세청은 3일 맥주·소주·양주 등 주류와 청량음료·통조림 등 일부생필품을 무자료로 거래하는 제기동시장과 영등포 조광시장을 비롯,서울과 인천·성남 등 수도권지역의 대표적인 무자료시장 20여 곳에 대한 단속에 나섰다.서울청·중부청·경인청 등 3개 지방청에서 1백15개반 1천21명의 세무직원이 동원됐다. 국세청의 장춘부가세과장은 『설을 앞두고 주류 등 무자료상품의 유입이 늘어난다는 정보에 따라 대표적인 무자료시장에 대해 이날 상오 10시부터 기습단속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이번에 무자료상과 이들의 거래처까지 조사,지난 3년간 제대로 내지 않은 세금을 추징하기로 했다.또 무면허업자의 주류 등 무자료물품을 모두 수거했다.제기동시장의 한 무면허업자는 문을 잠그고 달아났으나 경찰의 입회하에 문을 따고 주류를 영치했다. 국세청은 상습적으로 무자료거래를 하거나 무자료물량이 많은 악덕업자는 조세범처벌법과 주세법등 위반혐의로 검찰에 고발할 방침이다.
  • 귀금속·고급가구·호화음식점/실명제 호황업종 세무강화

    ◎부가세 확정 신고 방향/무자료상·건설상도 대상/6개월 수입 7천5백만원미만 사업자/「한계세액 공제제」 첫 적용 오는 25일까지 신고,납부토록 돼 있는 93년 2기(7∼12월) 부가가치세 확정 신고 때는 그동안 부가세를 제대로 내지 않은 대사업자와 호황업종 사업자에 대한 세무관리가 강화된다.이번 신고부터는 한 기(6개월)의 수입이 7천5백만원 미만인 경우 한계세액 공제제도가 적용된다. 국세청이 10일 발표한 「93년 2기 부가세 확정신고 방향」에 따르면 각 지방국세청과 세무서별로 과거 부가세를 불성실하게 신고,납부한 사업자를 중점 신고대상자로 선정,집중 관리키로 했다. 중점관리 대상자로는 지난해 10월의 2기 예정신고 때 신고수준이 실제 수입에 크게 미치지 못했던 사업자가 주로 선정된다.법인사업자 및 한 기의 수입이 7천5백만원 이상인 개인 일반 사업자 17만명 가운데 불성실하게 신고한 경우도 우선 대상이다. 화장지·통조림·치약등 주로 생필품을 세금계산서 없이 무자료로 취급하는 사업자,건물을 새로 지어 분양한 업체,부가세 과세 및 면세 분야를 겸업하는 경우도 중점 관리대상이다. 이밖에 백화점내 음식점,예식전문 음식점,여행사,피자·도너츠를 비롯한 외식산업 업자,유명상표 취급자,실명제 후 호황종목인 귀금속·장신구·고급가구·실내장식업종,불성실 신고 혐의가 있는 고급음식점·고급 숙박업소·부동산 임대업을 비롯한 호황업종,현금수입 업종도 중점관리를 받는다. 국세청은 또 지난해 10월의 예정신고때 불성실하게 신고한 사업자 중 각 세무서별로 5∼10개 업체를 선정,제대로 신고하도록 조사키로 했다.
  • 북한의 명견 풍산개/따뜻한 남녘서 갑술 첫 아침

    ◎암수 11마리 경북 영일군 흥해읍에 새 보금자리/도착 두달만에 제2고향 적응 성공/싸움엔 사생결단… 용맹성 기질 발휘/한때 멸종위기… 북한서도 특별사육 눈부시 듯 흰빛 강아지등에 쏟아져 내리는 갑술원단의 찬란한 햇살에 새해의 서기가 어린다. 지난해 11월 온국민의 관심속에 「따뜻한 남쪽나라」로 온 북한명견 풍산개들.올해가 개띠의 해인지를 아랑곳 이나 할까­11마리가 그저 서로 엉켜 뒹굴고 뛰며 마냥 즐거운 모습들이다.반도의 동쪽끝 영일만의 작은 마을에서 온국민의 염원인 통일에의 기대를 한몸에 안고 무럭무럭 자라고 있는 풍산개 강아지들은 통일을 향한 서곡이라도 합창하는양 제법 우렁찬 목청으로 새해인사를 보낸다. 사업가 김만수씨(39·쌍마영행사 대표)가 『오직 개를 사랑하는 마음』하나로 어렵게 구해 국내로 들여와 경북 영일군 흥해읍 망천리 그의 고향집에서 키우고 있는 이 강아지들은 암컷 7마리,수컷 4마리로 도착할때 허약했던 모습을 벗어나 어느새 몸무게가 4∼6㎏에 이르는 건강하면서도 씩씩한 명견의 모습을 갖춰가고 있었다. 까만 눈동자에 흰색 털,또는 흰색 털 바탕에 황색 털이 간간이 섞인 2종류로 얼핏 보기에는 겉모습은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여느 개와 별다를 것이 없다. 그러나 조금만 자세히 보면 「범잡는 개」라는 명성에 걸맞는 사나움과 용맹성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강아지티가 아직 가시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개나 동물들에는 그 어떤 종류의 개보다 용맹스럽게 덤벼든다는게 김씨의 설명이다. 사람을 좋아하고 주인을 잘 따르지만 싸움이 시작되면 좀처럼 끝이 나지않을 만큼 사생결단의 전투적인 기질을 내력으로 간직하고 있다 우리 진돗개와 총명함·용맹스러움 등을 한번 겨뤄봄직하지만 아직 어려서 기회가 없다.그러나 김씨가 함께 기르고 있는 세살짜리 진돗개에 꺼리낌없이 맞서는 기세는 이미 하룻강아지가 아니었다. 특히 이들 가운데 4개월짜리 「깡돌이」(김씨가 붙여준 이름)는 풍산개의 특성을 가장 많이 간직한 것으로 보여 김씨의 총애를 받고 있다. 김씨는 깡돌이가 올해 북한이 풍산개를 소개하는 홍보책자의 표지모델로뽑힌 개의 모습을 그대로 빼어나게 닮은 우수한 종자라고 자랑한다. 약간 튀어나온 아래턱 밑에 콩알만한 사마귀가 있고 사마귀에는 5∼10㎝ 가량의 털 3개가 나있는 등 풍산개의 특성을 분명하게 간직하고 있다.성질도 다른 강아지와 달리 사납고 용맹스런 면모를 마음껏 발휘하고 있어 순수혈통의 풍산개임을 입증하는 듯 했다. 깡돌이를 비롯한 이들은 올 여름이면 키 55∼60㎝,길이 55∼65㎝,몸무게 25∼30㎏까지 자라 그 명성만큼이나 당당한 위풍을 갖춘 성견이 된다. 함경남도 풍산군 개마고원 일대가 원산지인 풍산개는 지난 42년 조선총독부에 의해 천연기념물로 지정되기도 했으나 태평양전쟁 당시 부족한 모피 수요를 충당키 위한 일제에 의해 다른 토종개와 함께 마구 도살당해 멸종위기를 맞기도 했다. 북한당국은 풍산개의 멸종과 잡종화를 막기 위해 풍산군 광덕면 광동리에 종축장을 짓고 현재 약 3백마리를 사육하고 있으며 대외반출을 엄격하게 통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4월부터 꾸준한 노력으로 8개월만에 풍산개를 입수해온 김씨는 이 강아지 키우기를 꼭 자식 돌보듯 한다.매일 1차례씩 수의사의 검진을 받도록 하는 것은 물론 쇠고기·통조림·계란 노른자등을 섞어 먹이는등 정성이 이만저만 아니다. 오는 봄에는 이들의 보금자리를 영일군 죽장면 상옥리 일대 임야로 옮길 예정이란다. 풍산개의 용맹성을 키우고 잡종화를 막기 위한 조치이다. 가격을 묻는 질문에 김씨는『현재 중국으로 유출되는 잡종 풍산개가 한국인 관광객들에게 5천달러에 거래되고 있다』는 말로 대신하면서 지금까지 약 2천여명의 국내 애견가들이 이들의 분양을 문의 해오고 있으나 앞으로 2∼3년간 혈통을 보존하고 마릿수를 늘려 잘 기를 수 있는 사람들에게만 나누어 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향을 떠나 남녘의 품에 안긴지 이제 두달,아직은 여느 강아지들 모양 장난치기에 정신들이 팔려 있지만 초롱초롱 까만 눈방울들은 건강하고 튼튼하게 자라 통일축하행진이 있는날 북쪽을 향해 앞장서 달리겠다는 야무진 꿈을 담고 있었다.
  • 대일 농산물 수출 늘어난다/19개품목 관세인하 합의

    ◎복숭아통조림·김치 15%서 6∼9%로 우리나라와 일본이 우루과이라운드의 농산물분야 양자협상에서 19개 대일 수출유망 농산물의 관세인하에 합의함으로써 앞으로 대일 수출이 확대될 전망이다. 22일 농림수산부에 따르면 일본은 우리나라가 지난 85년부터 요구한 19개 농산물에 대해 오는 95년부터 2000년까지 양허세율을 설정했다. 주요 품목의 양허세율을 2000년 기준으로 보면(괄호안은 현행세율) ▲건표고 12.8%(15%) ▲사과 17%(20%) ▲냉동딸기 9.6%(16%) ▲깐밤 9.6%(16%) ▲김치 9%(15%) ▲복숭아 통조림 6.7%(15%) ▲보리음료 13.4%(22.4%)등이다. 농림수산부 관계자는 『일본의 고관세 장벽이 차츰 낮아지게 돼 김치·복숭아 통조림·보리음료등의 대일 수출이 크게 늘어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 준농림지역 공장설립/무공해업종 전면허용

    ◎김 상공,콤바인 등 구입비 지원 상공자원부는 우루과이 라운드(UR) 협상의 타결로 어려움을 겪게 될 농업을 돕기 위해 트랙터와 콤바인 등 값이 비싼 농기계를 싼 값에 공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또 내년부터 공장설립이 까다로운 준농림 지역에 비공해 제조업체의 공장설립을 전면 허용할 계획이다. 김철수 상공자원부 장관은 13일 한국정치발전연구회(이사장 정종택) 초청강연에서 『농업의 기계화가 원활히 이루어질수 있도록 국산 농기계의 공급을 확대하고 농촌지역의 공장배치를 실효성있게 추진,농외소득 증대를 유도하겠다』고 밝혔다.이와 관련,상공자원부는 쌀시장 개방으로 영농단위가 커질 것으로 보고 구입가격 1백만원 이하의 농기계(주로 경운기)에만 주어온 정부의 농기계 구입지원 혜택을 트랙터나 콤바인 등 비싼 농기계에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또 준농림지역에 과일 가공업,통조림 제조업,과자 제조업 등 공해업종이 아닌 업종의 공장을 세울수 있도록 관계법령을 손질,내년부터 시행할 방침이다.
  • 캄차카반도/군사기지 탈벗고 외국기업 “북적”

    ◎러시아 어획의 30%… 철갑상어 유명/미·호·가업자는 금맥찾기에 열올려 러시아의 동쪽 끝 캄차카반도.2년전까지만 해도 군사기지로만 알려졌던 이 반도가 최근 러시아사업가는 물론 외국기업인들의 발길로 붐비고 있다.빠른 시간안에 많은 돈을 벌 수 있는 곳이라는 소문이 났기 때문이다. 그 방법은 대체로 두가지.철갑상어등을 잡아 그 알로 젓갈류를 만들어 파는 일이 하나요,다른 하나는 금광을 찾아나서는 일이다. 이곳 주민들과 원정온 다른 지역의 러시아 사람들은 우선 상어·연어·송어등 캄차카반도의 어획량이 러시아 총생산량의 30%를 차지하고 있는 점에 착안한다.주민들은 특히 철갑상어에 관심이 많다.상품화시키는 데 비용이 적게 들고 비싼 값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값 파운드당 7불 이들은 낚시를 하거나 배를 타고 연안으로 나가 상어를 잡아 온 뒤 가내수공업형태로 직접 철갑상어알을 절여 상품(어란)을 만든다. 만든 상품은 수출과 함께 러시아의 다른 지방에 내수용으로도 공급된다.파운드당 가격은 7달러정도.어떤 다른 제품보다 생산성이 높고 이런 점때문에 주민들의 선호도가 높다. ○빈 깡통도 상품화 주민들이 어란에 관심을 쏟으면서부터 어류통조림용 빈 깡통이 「상품」으로 유통되고 있다.가정에서 어란을 젓갈류로 만든 뒤 바로 이 깡통에 담아 판다.빈 깡통 한개의 가격은 3센트정도에 거래되고 있다. 금맥을 찾는 일에는 벌써부터 러시아의 4개기업이 진출해있고 호주·캐나다·미국의 각급 개인기업이 이곳을 답사,광업권 취득을 위해 열을 올리고 있다.광업권 취득경쟁은 지난달 캄차카주정부가 반도내 9개 금광지역 가운데 한 곳을 러시아의 한 사기업에 광업허가를 내주면서 가열되기 시작했다. ○금매장량 3백t 이곳이 금이 많은 이유는 이 지역이 1백20개의 화산을 가진 화산지역이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현재 활화산만도 22개에 달한다. 러시아의 지질학자들은 캄차카반도가 러시아에서 가장 금매장량이 많은 곳중의 하나라고 말하고 있다. 금광개발권을 갖고 있는 이 지역 국영기업의 한 간부는 『적어도 3백t이 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고 밝히고 『구소련이 붕괴된 뒤 금광개발에 따른 투자가 한때 중단됐으나 이제는 외국기업들의 진출이 부쩍늘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금광개발에 따른 문제점도 많다.지난 92년 러연방의 법률개정으로 지방정부에 광업허가권을 이양했으나 러시아 이외 기업들에 대해서는 개발·판매권을 금지하고 있다.금이 몰려 있는 곳이 대부분 화산지역이어서 뜨거운 온천수가 나오는 곳을 파야하는 어려움도 있다. 금광개발에 따라 자연이 훼손되는 것도 문제다.캄차카반도는 이제서야 아름다운 화산과 온천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이 몰려들고 있는데 개발이 시작되면서 환경보호문제가 새롭게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 식품업계 “허덕”/가공품 수입허용… 원료는 금지

    ◎국내업체만 비싼 국산원료 사용/가격경쟁력서 수입식품에 밀려/당면·통조림등 싸구려외제 홍수 국내 식품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 80년 초부터 시작된 정부의 수입개방 및 관세인하 정책으로 국내 시장이 값싼 외국산 식품과 농산물에 의해 급속히 잠식당하고 있다.여기에 우루과이 라운드(UR) 협상시한이 한달도 안 남았고 오는 97년까지의 2차 수입개방 예시품목의 개방일정도 내년 3월까지 제출해야 하는 상황이라 위기감이 증폭되고 있다. 이는 국제 가격이 국내가에 비해 엄청나게 싼 농수축산물의 원료는 수입이 제한된 반면 이를 원료로 해서 만든 제품들은 수입이 개방됐기 때문이다.국내 가공식품들은 값비싼 국산 재료를 쓰기 때문에 국제 시장에서 값싼 원재료를 구입해 만드는 수입식품을 도저히 당할 수 없다. 당면,식용유,돼지고기 통조림,초콜릿 등 이미 개방된 품목의 산업피해는 피해가 심각한 수준이며 내년부터 자유화되는 베이컨,홍차,커피 등도 마찬가지 상황이 우려되고 있다. 예컨대 지난 88년 수입이 개방된 당면 완제품의 경우 제품원가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원료인 고구마와 고구마 전분의 수입은 제한돼 국내 업체들은 값비싼 국산 원료를 사용할 수밖에 없다.국산에 비해 가격이 3분의 1에 불과한 중국산 당면은 국내 시장의 60%를 잠식한 상태이다. 육가공 제품도 마찬가지이다.돼지고기 통조림은 87년 개방 이후 수입급증으로 인한 산업피해가 인정돼 50%의 긴급관세가 적용됐으나 올 7월부터 환원됐다.소시지와 내년부터 개방되는 베이컨 역시 원료고기의 국제가격이 국내가의 40∼60%에 불과하다.물론 이처럼 값싼 원료육은 수입이 불가능하고 완제품만 수입할 수 있다. 이같은 현상은 국내 농가 보호라는 정책의 산물이다.그러나 이때문에 저급한 수입식품이 국내 시장을 휩쓰는 결과를 빚고 있다.업계는 이같은 저가수입을 효과적으로 규제하기 위해서는 종양세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종양세란 가격을 기초로 관세를 부과하는 종가세와는 달리 수량을 기준으로 관세를 부과,같은 품목의 경우 저가품과 고가품이 동일한 관세를 물게 돼 저가품의 수입을 줄일 수 있다. 미국은종가세와 함께 저가수입을 효과적으로 규제하기 위해 종양세를 적용하고 있으며 일본은 할당관세,차액관세,계절관세 등 다양한 탄력관세를 적용,자국산업을 보호하고 있다. EC도 민감한 품목에 대해선 국내외 가격차이에 해당하는 수입과징금을 부과함으로써 자국내 산업을 보호하고 있다. 종량세의 도입이 어려운 경우엔 가공 제품에 쓰이는 원료만 수입을 허용하거나 차액 관세제도를 도입,국내 가격을 고려한 완제품의 수입 기준가격을 설정,저가 원료를 사용한 완제품 수입을 억제해야 한다는 것이 업계의 주장이다.
  • 의약·주류도매상 등 1백여곳 세무조사/국세청 새달부터

    세금계산서없이 거래하거나 가짜 세금계산서를 만들어 거래하는 무자료 거래에 대한 특별 세무조사가 다음달부터 전국적으로 실시된다. 29일 국세청에 따르면 통조림,라면,세제류,커피,화장지,주류 등 주요 생필품 및 건축자재,양약,고급의류 등 무자료 혐의가 짙은 도매상과 중간상 약 1백곳에 대한 특별 세무조사를 할 방침이다.대형 유통업체는 물론 무자료 거래를 한 도매상과 중간상의 거래처도 조사대상에 포함된다.국세청은 실명제후에도 무자료거래가 근절되지 않고 있어 조사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올들어 지난 3∼4월과 5∼6월 두차례에 걸쳐 전국적으로 무자료 거래상 3백18개 업체를 특별 세무조사,1천89억원을 추징했었다.
  • 연 20조원 무자료거래 “종지부”/실명제 충격에 거래 거의 끊겨

    ◎중간상 세원노출 꺼려 영업 삼가/재래시장 점포마다 “매출격감” 호소/“부가세율 낮춰야” 상인들 한목소리 금융실명제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곳중의 하나가 청량리시장·문래동시장·영등포조광시장·동대문시장·남대문시장·용산전자상가·청계천세운상가 등이다.무자료거래가 많이 이루어지는 대표적인 시장이기 때문이다. 무자료거래란 세금계산서(자료)가 없거나 가짜세금계산서를 만들어 물건을 사고파는 행위를 말한다.매출 및 매입에 따른 근거자료가 없기 때문에 당연히 세금을 내지 않는다.이같은 거래는 규모가 큰 도매업자와 영세업자 가릴것없이 시장에서 이뤄져온 거래관행이다.지하경제의 대표적 사례로 꼽히는 무자료거래품목은 술·청량음료·커피·차 등 음료수와 라면·설탕·치약·화장지·비누·세제류·통조림·조미료 등 생필품,건자재·철강 등 거의 전품목이다. 무자료거래가 성행하는 것은 제조업체의 밀어내기식 판매관행과 세금을 내지 않으려는 사람들의 심리가 상호간에 맞아떨어지기 때문이다. 제조업체의 경우 시장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흔히 물건을 쏟아붓는 수법을 쓴다.대리점의 경우 제조업체에 잘못 보이거나 판매실적이 나쁘면 대리점권리를 반납해야 하기 때문에 재고에 관계없이 주는대로 물건을 인수할 수밖에 없다. 제조업체로부터 물건을 인수한 대리점은 자금문제 때문에 팔리지 않는 비인기상품과 인수한 물량중 소화능력을 벗어난 부분을 헐값에 다음 단계인 1차도매점(1차도매점이 직접 제조업체로부터 무자료로 받는 경우도 많다)에 싼 가격으로 넘길 수밖에 없다.팔리지 않는 물건을 안고 있다가 부도가 나는 것보다는 자금회전을 위해 빨리 처분하는 게 현명하기 때문이다.이 단계부터 본격적으로 무자료가 생긴다. 실명제로 이러한 무자료거래와 무자료시장이 직격탄을 맞았다.생필품의 무자료거래가 비교적 많은 제기시장에서 음료수를 취급하는 김호진씨(44)는 『2차도매상들이 물건을 사면서 세금을 내지 않으려고 자료를 받지 않기 때문에 자료를 발생시키기 힘들다』며 『실명제후 거래를 하면 금융기관을 거쳐야 하므로 자금추적을 두려워한 2차도매상과 소매상들이 매입을 줄이기 때문에 요즘 매상이 좋지 않다』고 설명했다.통조림과 음료수를 매매하는 박종율씨(53)도 『불경기에다 실명제까지 겹쳐 돈이 돌지 않기 때문에 매상이 크게 줄었다』고 말했다. 청량리시장에서 라면과 잡화를 취급하는 최모씨(49)는 『매월 종업원 월급과 창고 사용료 등으로 1백60만원을 지출하고 있어 세부담을 줄이려고 부가가치세를 신고할 때 매출액을 실제보다 크게 줄여 신고할 수밖에 없다』며 『매출을 줄여 신고하는 것을 막으려면 세율을 현실에 맞게 낮춰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실명제로 가계수표가 추적을 받게 되면 세금을 많이 내야 하는데 그럴 경우 문을 닫을 수밖에 없다』고 걱정했다. 청량리시장에서 음료수와 주류를 취급하는 한 상회의 주인은 『제조업체가 인기가 없는 제품은 출고를 하지 않아야 하는데 실제 팔리는 물량이상으로 물건을 내놓아 덤핑과 무자료가 이뤄져 유통시장이 엉망』이라며 『물건을 받을 때 세금계산서를 받지 않고 현금으로 거래해 부가세를 적게 내는 과세특례자로 되어 있다』고실토했다. 그러나 실명제로 무자료거래와 무자료시장은 발붙이기가 어렵게 됐다.그러나 연간 20조원으로 추정되는 무자료거래가 완전히 사라질지는 아직 단정하기 어렵다. 정부도 무자료거래의 완전추방을 위해 부가가치세율을 현실에 맞게 낮춰야 한다는 여론이 많다.비현실적으로 너무 높은 세율은 오히려 편법과 불법을 키우기 때문이다.납세자가 납득할 만한 세율을 정한 다음 그뒤에도 탈세하는 사람에 대해서는 과거보다도 더 무거운 세금추징이 뒤따라야 할 것이다.
  • 풍성한 야채요리로 식단에 변화를

    ◎「옥수수+깻잎밥」 향긋한 맛으로 식욕 돋워 장마가 물러가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시기이다. 이런때는 건강한 사람도 대개는 체력소모가 많아지고 입맛이 떨어져 영양의 균형을 잃기 쉽다.따라서 변화있는 식단으로 가족건강을 지키도록 각별한 주부들의 지혜가 필요 하다. 먼저 오이·배추·열무·깻잎·알타리등을 이용,다양한 맛의 김치를 담가보자.오이는 양배추와 섞어 물김치를 담으면 맛도 색다르고 시원하다. 채소류가 풍부한 계절인만큼 각종 야채로 부침·볶음·조림등 변화있는 음식을 만드는것도 아이디어 이다. 비타민A와 철분이 많이 들어있는 부추는 김치나 생절이 볶음(잡채)등의 방법으로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는 여름채소로 날콩가루를 묻혀서 찜통에 찐다음 양념간장으로 무치면 영양도 있고 콩가루의 구수한 맛이 어린시절 고향의 맛까지 느끼게해 일품 이다. 입맛이 없을땐 옥수수·깻잎밥을 만들어 보는것도 바람직하다.쌀과 옥수수(통조림)를 넣고 밥을 지은다음 깻잎을 채썰어서 밥을 뜰때 섞어주기만하면 되는데 깻잎의 향긋함이 식욕을 돋우기에 충분하다. 양질의 단백질 보충을 위해 쇠고기·돼지고기·닭고기·생선·조개류등을 번갈아가며 준비하는것도 잊지말것. 돼지갈비에 갖은 양념을 하여 녹말을 묻히고 기름에 바싹 튀겨서 케찹 우스타소스 청주 물엿등을 넣고 끓여 튀긴 갈비를 넣어 버무려 강정을 만들어도 별미가 된다. 땀을 많이 흘리기 쉬우므로 수박 참외 포도등의 과일도 충분히 섭취,수분을 보충,피로를 이기고 건강한 여름이 되도록 애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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