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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판교청약 12일간 ‘인터넷 접수’

    오는 8월부터 아파트 청약시 주민등록등본, 서약서 등 구비서류를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건설교통부는 이같은 내용의 인터넷 청약과 사이버 모델하우스 운영안을 마련, 시행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방안은 인터넷 청약자의 불편 해소를 위해 주민등록등본, 서약서 등 청약시 구비서류를 없애고 청약서만 내도록 했다. 대신 당첨자는 사후에 필요 서류를 내야 한다. 건교부는 7월중 주택공급규칙을 개정,8월 서울과 인천 동시분양분부터 이를 적용키로 했다. 또 판교아파트는 인터넷으로만 청약할 수 있도록 하고, 장애인·노인 등 인터넷이 서툰 사람을 위해 청약기간 은행창구에 ‘청약 도우미’를 배치하기로 했다. 인터넷 청약을 하려면 청약 전에 은행을 방문, 전자공인 인증을 받아야 하며 청약기간 통장 가입은행의 홈페이지에서 아파트를 신청하면 된다. 판교신도시는 청약인파가 몰릴 것을 감안해 청약기간을 현행 2일에서 12일로 늘리기로 했다. 또 투기과열지구내 택지지구 등 건교부 장관이 지정하는 곳에서는 아파트 분양시 인터넷에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설치토록 의무화했다. 청약과열이 우려되는 판교신도시에는 모델하우스 설치가 금지된다. 건교부는 5월중 견본주택기준을 개정,6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송도신도시 대단위 아파트 주인은?

    송도신도시 대단위 아파트 주인은?

    인천도시개발공사는 인천 송도신도시에서 980가구 규모의 ‘웰카운티’ 2차 아파트를 오는 27일부터 개별분양한다. 이번에 분양하는 아파트는 청약저축 가입자를 대상으로 분양하는 국민주택 147가구 및 외국인 특별공급분 10가구가 포함돼 있다. 웰카운티 2차는 송도 신도시 4공구 1단지에 위치한 단지로,32∼64평형으로 구성돼 있다. 분양가는 1차분보다 높게 책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분양된 1차 아파트는 30평형대 평당 730만원,40평형대 850만원,50평형대 890만원,64평형대 900만원선이다.32평형 147가구는 국민주택아파트로 전량 청약저축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분양한다. 38∼64평형은 전용면적이 85㎡ 이상으로 인천 기준 400만∼1000만원, 서울 기준 600만∼1500만원 청약예금통장 소유자들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기 때문에 청약부금통장 소유자들은 청약기회가 없다. 이번에 분양하는 아파트는 송도 신도시 중앙에 자리잡고 있으며 인천지하철역과 가깝다.26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27일 특별공급분에 대해 신청을 받는다. 청약접수는 청약저축 가입자를 대상으로 31일부터 시작한다.6월1일부터 인천 1순위, 수도권 1순위 접수를 동시에 한다. 문의 1566-3700.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더욱 좁아진 판교 관문… 희망은 있다

    더욱 좁아진 판교 관문… 희망은 있다

    오는 11월 일괄 분양하는 판교 신도시의 ‘입주 관문’이 더욱 좁아졌다. 물량이 당초 계획했던 2만 1000가구 보다 4800여가구가 줄어 들었다. 하지만 분양가상한제(전용면적 25.7평 이하) 아파트의 분양가는 평당 900만원대, 채권·분양가 병행입찰제(전용면적 25.7평 초과) 아파트는 평당 1500만원대에서 분양가가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시세 차익이 클 전망이다. ●가입 기간에 따라 전략 달리해야 청약저축 가입자는 공공분양과 공공임대 아파트에 청약할 수 있다. 판교 신도시에는 공공분양 아파트 3485가구가 공급된다. 이 가운데 청약저축 가입자가 청약할 수 있는 전용면적 25.7평 이하 아파트는 2889가구. 나머지 596가구는 전용면적 25.7평 초과 아파트로 청약예금 가입자에게 주어질 것으로 보인다. 공공임대 물량도 적지 않다.4000여가구가 예정돼 있다. 하지만 모든 청약저축 가입자에게 같은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다. 가입한 지 2년이 갓 지나 1순위에 진입한지 얼마 안되는 경우 청약예금으로 전환, 분양가상한제 아파트를 공략할 필요가 있다. 공공분양 아파트는 40세 이상,10년 무주택자 등에 대한 우대를 해주지 않는다.1순위자 가운데 불입액 등을 기준으로 당첨자를 정한다. 따라서 가입한 지 오래된 가입자라면 공공분양이나 공공임대를 노리되 단기 가입자라면 청약예금으로 전환하는 것이 좋다. 청약저축을 청약예금으로 바꿀 경우 서울은 300만원, 인천은 250만원, 경기도는 200만원이 돼야 1순위 자격을 얻는다. 기존 통장 액수보다 적은 예금으로 바꾸면 곧바로 청약이 가능하다. ●청약예금 가입 장기 무주택자는 평형 낮춰라 청약예금 가입자 가운데 35세 이상 장기 무주택자는 분양가상한제 아파트를 청약하는 것이 좋다. 전용면적 25.7평 이하 가운데 공공분양 아파트는 청약저축 가입자만, 민영 아파트는 청약예·부금 가입자만 청약이 가능하다. 따라서 청약예금 가입자 가운데 300만원을 초과하는 통장을 갖고 있고,40세 이상 10년 무주택자일 경우 분양가상한제 아파트에 청약할 수 있는 금액으로 통장을 바꿔 청약하는 것이 좋다. 금액을 높여 높은 평형에 청약할 때는 1년 이후에 청약이 가능하다. 무주택자가 아니거나 무주택자라도 장기 무주택자가 아니라면 현재 수준에서 청약하는 것이 좋다. 만약 청약예금 가입자 가운데 1순위가 안된 경우는 판교 신도시가 아닌 수도권 노른자위 아파트에 청약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판교 신도시에서는 당첨 확률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단순 1순위자라면 판교 신도시에서 채권·분양가 병행입찰제 아파트를 공략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청약부금도 기회는 있다 청약부금은 매월 5만∼30만원 한도내에서 일정액을 불입하는 통장이다. 불입금과 불입 횟수를 모두 채워야 1순위 자격이 주어지는 상품이다. 전용면적 25.7평 이하의 경우 서울은 300만원을 불입해도 24개월이 안되면 1순위를 주지 않는다. 청약 예정자는 여기에 해당하는 지를 알아놔야 한다. 청약부금은 전용면적 25.7평 이하의 민영 주택이나 중형 국민주택에 청약할 수 있다. 판교 신도시에 지어지는 분양가상한제 아파트의 대부분이 여기에 해당된다. 특히 청약부금은 청약저축 가입자처럼 통장을 전환하지 않고도 분양가상한제 아파트에 청약이 가능하다. 분양가상한제 아파트 청약에 가장 편리한 통장이다. 다만, 청약저축 통장 소지자만 청약이 가능한 공공분양 아파트나 공공임대 아파트에는 청약할 수 없다. 청약부금은 청약예금으로 전환 가능하지만 굳이 전환할 필요는 없다. 무주택우선 혜택을 받지 못하거나 무주택기간이 짧은 사람, 유주택자 등은 청약예금으로 전환하는 것은 괜찮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양부시장에 1억’ 설계사대표 조사

    청계천변 재개발 특혜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유재만)는 22일 양윤재(56·구속) 서울시 행정2부시장에게 금품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는 건축설계사무소 N사 대표 박모씨를 뇌물공여 혐의로 체포해 이틀째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지난 11일 N사의 압수수색 당시 확보한 회계장부와 통장에서 1억원 이상의 돈이 양 부시장 쪽으로 흘러들어간 단서를 잡고, 박씨의 혐의를 캐고 있다. 검찰은 압수수색 하루 전 필리핀으로 출국한 박씨에게 자진귀국할 것을 설득해왔고, 박씨는 21일 귀국해 검찰에 출두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씨는 검찰조사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르면 23일 중 박씨에 대한 신병처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한편 검찰은 이번주 안에 양 부시장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구속기소할 예정이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새달 분양아파트 전국서 5만가구

    새달 분양아파트 전국서 5만가구

    다음 달 전국에서 아파트 5만여 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서울에서는 대형 재건축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크고 작은 단지 아파트 분양이 줄을 잇는다. 모두 1만 7000여 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강남 재건축 단지와 마포 상암4단지 아파트 분양이 관심을 끈다. 수도권과 지방 아파트 물량도 대거 쏟아진다. 주택 경기가 가라앉은 상태라서 청약열기는 달아오르지 않을 전망이다. 다만 입지여건이 빼어나고 지명도 있는 업체가 공급하는 아파트는 청약 경쟁률이 후끈 달아오르는 등 양극화 현상이 더욱 뚜렷해질 전망이다. 서울에서 관심을 끄는 아파트는 강남 재건축 일반분양 아파트.5차 동시분양에 선뵐 강남 재건축아파트는 대형 단지에 입지가 빼어나 알짜 아파트로 통한다. 다만 10평형대 소형 아파트는 4차 동시분양에서처럼 미분양이 예상된다. 강서구 화곡동 화곡2주구 아파트도 2517가구의 대규모 단지로 강서지역 아파트를 원하는 청약통장 가입자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동시분양에 참여하지 않고 개별적으로 공급되는 마포구 상암지구 상암4단지 761가구 역시 최고의 인기를 누릴 것으로 전망된다. 창전동 쌍용 스윗닷홈 635가구와 GS건설이 공급하는 하중동 아파트 488가구도 입지가 빼어나다는 점에서 청약자들이 몰릴 전망이다. 화성시 동탄 신도시에 공급하는 포스크건설의 the# 아파트 1226가구, 봉담읍 임광 아파트 1077가구가 눈에 띈다. 동탄 신도시는 판교 신도시 아파트 공급계획이 확정되면서 수요자들이 눈을 판교로 돌릴 것으로 예상돼 청약 경쟁률이 다소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방 분양도 봇물을 이룬다. 대구에서는 달서구 월성동 대우건설 푸르지오 아파트 1825가구는 대단지로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태영 데시앙 아파트 718가구도 관심 대상 단지다. 광주에서는 북구 운암동 운암산 I-PARK 598가구를 비롯해 1500여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대전에서는 중구 태평동에 쌍용스위닷홈 965가구가 공급된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혜택없는 1순위자 ‘非판교’ 노려라

    혜택없는 1순위자 ‘非판교’ 노려라

    판교신도시 11월 아파트 분양 규모가 당초보다 4800여가구 줄어들면서 판교신도시의 쾌적성은 다소 향상될 전망이다. 반면 청약경쟁률이 높아지고, 조성원가 상승으로 분양가는 다소 높아질 전망이다. 또 분양 물량이 줄어들기는 했지만 1만 6000여가구를 한꺼번에 분양하는데 따른 혼란이 예상되고 차익을 둘러싼 ‘판교 로또 논란’이 거세질 전망이다. ●가구수 줄여 쾌적성 높여 전체적으로 가구수가 줄어들면서 도시개발밀도가 당초 ㏊당 96명에서 86.4명으로 감소했다. 분당(198명)은 물론 제2기 신도시인 파주(145명)보다 훨씬 낮다. 그만큼 쾌적성이 높아졌다. 초고층의 상징인 주상복합아파트도 용적률이 200∼250% 수준에서 허용될 예정이어서 판교신도시에서 초고층 건물은 찾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주택업체 등에 공급할 수 있는 가처분용지 면적도 당초 111만 5000평에서 107만 2000평으로 줄었다. ●수도권 1순위 772대1 예상 가구수가 줄어 청약경쟁률 상승이 불가피하다. 건교부는 청약 관련 통장 소지자 가운데 1순위자의 60%가 청약한다는 가정 아래 분양가상한제 주택의 1순위 경쟁률이 성남지역 거주자는 106대1, 수도권 거주자는 772대1로 추정했다. 전용면적 25.7평을 초과하는 채권+가격 병행입찰제 아파트는 성남거주자가 54대1, 수도권 거주자는 186대1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청약자들이 유명 브랜드 업체의 선호평형에 몰리는 ‘쏠림현상’이 나타나면 평형별 경쟁률은 수천대1에 달할 수도 있다. 성남지역 거주 40세이상 10년 무주택자의 당첨확률은 1.12%(경쟁률 89대1)에 불과할 것으로 추정됐다. ●분양가 다소 높아질 듯 택지 조성원가는 743만원으로 확정됐다. 당초의 705만원보다 38만원 높아졌다. 그만큼 주택업체에 공급되는 토지 가격도 오르게 된다.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전용 18∼25.7평이하)의 경우 동판교는 870만∼899만원, 서판교는 959만∼993만원대가 될 전망이다. 전용면적 18평이하는 809만∼887만원선으로 예상된다. 전용면적 25.7평 초과 채권+가격 병행입찰제 아파트는 평당 1500만원가량 될 것으로 보인다. 분양가상한제 주택은 분당의 32평형 아파트 가격이 평당 1400만원 안팎인 점을 감안하면 평당 400만∼500만원, 전체적으로는 1억 2000만원 이상 시세차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점쳐진다. ●판교·비(非)판교 선택하자 분양가상한제 아파트는 대부분 40세 이상 10년 무주택자나 35세이상 5년 무주택자의 당첨확률이 높다. 따라서 일반 1순위자는 과감히 판교가 아닌 지역으로 방향을 틀 필요가 있다. 특히 판교 인근지역의 중대형 아파트를 노리는 것도 한 방법이다. 전문가들은 청약저축 가입자 가운데 이제 갓 1순위가 된 사람은 청약예금으로 통장을 바꿔 분양가상한제 아파트를 노리라고 권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강남 재건축아파트 “청약 막차 타라”

    강남 재건축아파트 “청약 막차 타라”

    6월 서울 강남에는 대규모 아파트 장(場)이 선다. 다음달 7일 청약접수하는 서울 5차 동시분양에 입지가 빼어난 강남 재건축 아파트가 쏟아져 나온다. 물량도 관심거리지만 정부가 강남 아파트 재건축사업 전반에 걸쳐 강도 높은 비리를 캐고 있는 가운데 공급되는 아파트라서 청약결과가 주목을 받고 있다. ●재건축 아파트 일반 분양 러시 다음달 강남에서 분양 예정인 재건축 단지는 6곳. 모두 1만 8881가구가 공급돼 이 중 1942가구가 청약통장 가입자들에게 청약 기회가 돌아간다. 대단지인데다 지하철역과 가깝고 교육·환경 여건 등 입지가 빼어나 청약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2000가구 이상 매머드 단지만 4곳이다. 송파구 잠실 시영 아파트는 6864가구 가운데 16,26평형 864가구가 일반 분양 물량이다. 잠실 주공1단지는 5678가구 가운데 25평형 290가구가 청약통장 가입자의 몫으로 돌아간다. 강동구 암사동 강동시영1단지는 3226가구로 26평형 186가구가 분양된다. 강남구 삼성동 AID차관아파트 역시 2070가구에 이르는 대단지다.12∼33평형 416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대치동 도곡2차는 모두 768가구 단지이며 23,32평형 158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삼성동 해청1단지는 275가구 가운데 34∼68평형 30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중대형 아파트는 보나마나 청약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입지가 빼어나고 대단지 편익시설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분양 이후 강남권에 재건축 아파트 공급이 약 2년 동안 끊긴다는 점도 청약경쟁을 가열시킬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나오는 재건축 아파트는 대부분 후분양제를 적용받아 공사가 80% 이상 진행돼야 아파트를 분양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4차 동시분양에서 나타난 것처럼 10평형대 ‘미니 아파트’는 청약 경쟁률이 저조할 것으로 보인다. 청약자는 로열층이 거의 없다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 높은 분양가도 흠이다. 소형 아파트도 분양가는 평당 1500만∼1600만원이다. ●분양 승인 받아야 개발이익환수제 피해 이들 단지는 재건축 개발이익환수제를 피하기 위해 16일까지 분양 승인을 신청했다. 분양승인을 받아야 5차 동시분양에 내놓을 수 있다. 조합측은 특별한 하자가 없어 분양승인을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지만 정부는 재건축 추진 과정에서 불법·탈법이 발견되면 분양승인을 보류하거나 돌려보낸다는 방침이다. 때문에 이들 단지가 모두 5차 동시분양에 참여할 수 있을지는 아직 불투명하다. 특히 평형 배정 문제를 놓고 조합원간 법정 다툼을 벌이고 있는 AID차관아파트는 분양승인을 받더라도 당분간 조합원간 분쟁이 쉽게 해결되지 않을 전망이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U사 대표 불러 1억 출처 조사

    청계천변 재개발 특혜의혹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유재만)는 양윤재(56·구속) 서울시 행정2부시장이 설립한 도시설계용역 벤처업체인 U사 대표 김모(31)씨를 상대로 U사의 수주 내역 및 양 부시장 집무실 등에서 발견된 김씨 명의 통장 2개에 입금된 1억원의 출처 등을 집중 조사했다. 양 부시장의 제자인 김씨는 2003년 12월 U사 대표이사에 취임했으며 양 부시장의 추가 수뢰 혐의가 알려진 뒤 잠적했다가 이날 변호인과 함께 검찰에 자진출두했다. 검찰은 또 세운상가구역 32지구 재개발 시행사인 H사 대표 장모(50)씨가 양 부시장 친구의 동생인 광고업체 대표 서모(52)씨를 통해 양 부시장에게 로비를 한 정황과 관련, 양 부시장 집무실에서 발견된 서씨의 청탁메모에 적힌 대형 건설업체 P사 간부의 개입 여부를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메모 앞면에는 용적률 확대와 (심의)일정단축 등의 내용이 적혀 있고, 뒷면에는 시공사인 P사 임원 이름이 기재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양 부시장이 건축설계업체인 N사에서 1억여원을 받은 정황을 추가 포착, 돈의 성격을 조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N사 대표 박모씨는 지난 11일 검찰의 압수수색 직전 필리핀으로 출국한 것으로 확인됐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고도완화’ 20억 광고로비 의혹

    청계천변 재개발 사업과 관련, 양윤재(56·구속) 서울시 행정2부시장에게 광고를 미끼로 재개발 사업자가 로비를 한 정황이 포착됐다. ●세운상가 32지구 로비 정황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유재만)는 17일 세운상가구역 32지구 재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H사가 양 부시장과 친분이 있는 광고업자에게 20억원대 분양광고를 몰아주는 대가로 양 부시장에게 고도제한을 완화해 주도록 로비를 했다는 정황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H사 대표 장모(50)씨 등에 대한 조사에서 이같은 단서를 포착했으며 광고업체인 S사 대표 서모(52)씨를 불러 양 부시장에 대한 청탁 명목으로 분양광고를 수주했는지 등을 집중 조사했다. 이들 업체간에 아직 돈은 오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는 지난 4일 회의에서 세운상가구역 32지구의 고도제한을 85m(지상 21층)에서 109m(지상 32층)로 완화해주고, 용적률도 789%에서 1000%로 높여주는 안건을 승인했다. 검찰은 당초 10일로 예정됐던 회의가 4일로 앞당겨진 경위도 석연치 않다고 보고 있다. ●양 부시장,“타워팰리스 100층은 올렸어야” 검찰은 양 부시장이 학계에 있을 때부터 ‘도심 고층화론’을 주장한 사실에도 주목하고 있다. 이와 관련, 양 부시장과 절친한 사립대교수 O씨는 “1980년대 중반부터 도심개발과 관련,20∼25층짜리 건물을 병풍식으로 짓지 말고 40층 정도의 건물을 타워형으로 쌓고 중간중간 공원 등 트인 공간을 만들자는 게 양 부시장의 구상이었다.”고 전했다. 그는 또 “양 부시장은 타워팰리스(42∼69층)도 최소한 80∼100층으로 지었어야 했다며 안타까워 했다.”고 덧붙였다. ●층고완화 과정에 ‘입김’? 양 부시장은 2002년 초 청계천복원 관련 연구포럼에서 건물을 높이 짓게 하되 녹지공간을 확보하는 자신의 구상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는 서울시의 청계천 주변 고도제한 완화 과정과도 일맥상통한다. 이날 검찰에 참고인 신분으로 나온 서울시정개발연구원의 정모 연구위원은 “지난해 3월 서울시 주택국이 갑자기 모든 도심재개발 지역에서 고도제한 완화의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을 제시했다.”고 진술했다. 이 방안은 청계천복원추진본부 등을 거쳐 같은 해 9월 확정됐다. 당초에는 전략재개발지역(미래로RED의 을지로2가 5지구 등)에만 고도제한 완화의 인센티브를 주도록 돼 있었는데 서울시가 ‘공공용지를 제공할 경우, 기준 높이의 최대 50%까지 인센티브를 줄 수 있다.’는 방안을 제시, 층고제한 완화가 모든 도심재개발 지역으로 확대된 것이다. 정씨는 당시 반대 의견을 내놓았다가 해당 연구에서 배제됐다. ●U사 역할 궁금 양 부시장이 2001년 5월 설립한 U사에도 의혹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U사는 주로 주상복합아파트 사업자, 아파트 건설업체 등으로부터 단지 설립계획, 도시환경계획 등의 연구용역을 수주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그가 서울시에 발탁된 이후에는 제자인 정모씨가 운영을 맡아왔으며 그는 이번 사건 수사 이후 잠적했다. 검찰은 또 다른 제자 명의 통장 2개에 입금된 1억원과 U사 압수수색에서 발견한 장부에 기재된 1억원 등 2억원의 출처를 쫓고 있다. 또 양 부시장과 함께 서울시 도시계획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한 사립대 교수가 U사의 등기이사로 등재된 사실을 확인,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유영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금융상품 백화점] 우대금리에 여성 암보험가입 혜택

    ●국민은행 행복드림통장 우대 금리에 암보험까지 가입해 주는 여성 전용 통장이다. 만 55세 이상 여성만 가입이 가능하다. 특히 최근 금리를 최대 0.9%포인트 올렸다.1년제 정기예금은 3000만원 이상 가입시 3.50%,3000만원 미만 가입시 3.45%를 제공한다. 정기적금은 1년제 3.05%,2년제 3.30%,3년제 3.45% 등으로 종전보다 금리를 0.30%∼0.90%포인트 인상했다. 정기예금이나 적금에 가입하면 유방암, 자궁암, 난소암에 걸렸을 때 1000만∼2000만원을 보장받을 수 있는 암보험에 무료로 가입해 준다.
  • 은행들 ‘핵심예금 지키기’ 비상

    은행들 ‘핵심예금 지키기’ 비상

    ‘핵심예금을 사수하라.’ 지난 3월 각 은행의 수신담당 직원들에게는 비상이 걸렸다. 개인 고객들이 맡긴 핵심예금이 수천억원씩 빠져나갔기 때문이다. 개인 핵심예금은 입출금이 자유로운 저축예금이나 보통예금 등을 뜻하는 것으로, 은행 거래를 처음 트는 고객들이 맨 먼저 접하는 예금이다. 금리가 워낙 낮기 때문에 은행들은 저비용성 예금이라고 한다. 대부분의 은행들은 50만원 미만의 핵심예금에 대해서는 이자를 전혀 주지 않고, 일부 은행은 수수료를 물리기도 한다. 설령 이자가 붙는다 해도 0.5% 이하다. 은행의 입장에서 보면 비용이 거의 들지 않는 ‘알짜배기’ 수익인 셈이다. 특히 최근 제살깎기식 대출금리 인하 경쟁을 벌여 은행 이익의 근간이 되는 순이자마진(NIM)이 크게 줄어든 은행들로서는 핵심예금을 지키는 게 무엇보다 중요해졌다. 정기예금의 예대마진(대출금리와 예금금리의 차이)은 커봤자 2%포인트 안팎이지만 핵심예금의 예대마진은 6%포인트까지 난다. 이토록 중요한 핵심예금이 지난 3월 일시에 감소한 것은 은행으로서는 충격이었다. 특히 3월은 공무원이나 금융계 종사자들이 상여금을 받는 달이어서 핵심예금이 증가하는 게 관례였다. 실제로 조흥은행은 2월보다 7201억원이나 감소했고, 우리은행도 3916억원이 줄었다. 가장 큰 이유는 당시 주가가 크게 오르면서 예금이 줄줄이 증시로 빠져나갔기 때문이다. 각종 적금이나 연계상품이 우후죽순처럼 쏟아져나옴에 따라 고객들이 저축예금에 묻어뒀던 ‘푼돈’까지 꺼내 다양한 상품으로 갈아탄 것도 원인이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은행들은 즉각 핵심예금 사수에 나섰다. 최근 은행들은 저마다 송금수수료 면제, 대출금리 인하 등을 미끼로 대기업이나 공사 등 큰 업체의 급여이체 통장을 확보하기 위해 혈안이 됐다. 우리은행과 하나은행 등은 자동화기기 이용수수료 면제, 자기앞수표 발행수수료 면제, 환전·송금수수료 면제, 신용카드 연회비 면제 등의 혜택이 보장되는 핵심예금 통장을 발빠르게 내놓았다. 은행들의 분발로 4월 들어서는 핵심예금이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그러나 안심하기에는 이르다. 워낙 ‘변덕’이 심한 예금이라 언제 어디로 튈지 모르기 때문이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개인 고객들의 핵심예금은 전체 순이자마진의 30% 이상을 지지하는 큰 버팀목”이라면서 “핵심예금 유치 경쟁은 더욱 치열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가계대출 증가 18개월만에 최대

    가계대출 증가 18개월만에 최대

    가계 및 기업대출이 살아나는 기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아파트 재건축단지의 대출이 크게 늘고, 정부의 재정지출이 증가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하지만 가계 및 기업대출의 증가는 금리인상 압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적지 않다.12일 열리는 금융통화위원회의 콜금리 결정이 주목받는 것도 이 때문이다. ●기지개 켜는 가계·기업대출 한국은행이 11일 발표한 ‘4월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은행의 가계대출은 전월 대비 3조 1058억원이 늘어나 2003년 10월(4조 2594억원 증가) 이후 18개월 만에 가장 큰 증가액을 나타냈다. 월평균 가계대출 증가액은 2003년 2조 6000억원, 지난해 1조 900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4월 가계대출은 지난해 같은 달의 증가분(1조 9019억원)에 비해 1조 2039억원 늘어났다. 가계대출 부문 중 주택담보대출은 전월 대비 2조 887억원이 증가,2003년 12월(2조 6298억원) 이후 가장 큰 폭의 증가액을 기록했다.4월 마이너스 통장대출 등은 가계소비가 늘면서 1조원가량 늘었다. 가계대출이 이처럼 늘어난 것은 서울 강남 재건축단지에 대한 대규모 집단대출 등으로 주택담보대출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한은은 설명했다.4월 중 은행수신은 부가가치세(6조 5000억원) 납부에도 불구하고 전월 대비 9조 9494억원 급증했다. 지난 2월 11조 7000억원 늘어났던 은행수신은 지난 3월 4조 300억원 감소했었다. 특히 정기예금은 4월 중 3조 646억원이 증가, 올들어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나타냈다. ●콜금리 결정 변수될까 가계 및 기업대출이 늘면 자금수요가 많아져 금리가 올라가게 된다. 하지만 경기회복이 가시화되지 않은 상태에서 자금수요 증가만으로 금리를 올리기는 부담스럽다. 한은 관계자는 “실물지표 등을 보면 금리 인상 요인이 적지 않은 것은 사실”이라며 “그러나 자칫 실효성이 담보되지 않은 상태에서 금리를 올릴 경우 경기를 위축시킬 우려가 커 고민스럽다.”고 말했다. 주병철기자 bcjoo@seoul.co.kr
  • 판교 통장거래 51명 적발

    판교 등 인기가 높은 신도시 개발 지역에서 주택 청약통장을 불법으로 사고 판 사람들과 거래를 알선한 ‘떴다방’ 중개업자들이 경찰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서울 경찰청 수사과는 11일 청약통장을 판 강모(46)씨 등 25명을 주택법 등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또 웃돈을 주고 이를 산 뒤 수수료를 붙여 되판 김모(44·여)씨 등 중개업자 4명을 구속하고, 허모(34·여)씨 등 1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분양권의 시세차익을 노리고 중개업자들을 거쳐 통장을 산 하모(45·주부)씨 등 8명도 불구속 입건됐다. 강씨는 지난해 12월 생활정보지에 통장을 산다는 광고를 낸 김씨에게 110차례에 걸쳐 1015만원을 넣은 청약통장을 2200여만원에 판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강씨는 인감도장을 찍어놓은 매매계약서와 양도각서, 위임장, 주민등록등본 등의 서류도 한꺼번에 넘긴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청약통장의 최종 구매자가 분양권을 얻게 될 경우 통장 가입자와 정상적인 매매거래를 통해 주택을 사들인 것처럼 꾸미기 위한 방법”이라고 밝혔다. 강씨의 청약통장은 6명의 떴다방 중개업자를 거쳐 최종적으로 9000여만원에 하씨에게 넘어갔다. 중개업자들의 알선과정을 일컫는 속칭 ‘청소’를 거치는 동안 수수료만 7000만원 가까이 붙은 셈이다.‘최종 고객’을 확보하고 있는 업자는 2배 가까운 가격으로 통장을 사들인 뒤 수천만원의 수수료를 붙여 되팔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분양권 우선순위자인 나이 40세 이상,10년 이상 무주택자 중에도 불입회수와 금액이 많은 통장일수록 ‘상품’으로 취급됐다.”고 설명했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우리애 미래’ 저축해볼까

    ‘우리애 미래’ 저축해볼까

    여기저기서 경기가 살아나고 있다는 말이 들리지만 아직 서민들의 피부에 와닿지는 않는다. 미래는 여전히 불확실하고, 깊은 잠에 빠진 자식을 보면 절로 한숨이 나온다. 뻔한 월급봉투이지만 사과나무를 심는 심정으로 자식을 위해 예금이나 적금통장을 하나 만들어 보자. 아이들과 함께 경제공부도 할 겸해서 펀드 가입도 괜찮을 듯하다. 마침 5월이라 은행이나 증권사들이 너나없이 어린이 금융상품을 내놓고 있다. ●어린이 전용 통장 대부분의 시중은행들이 어린이 전용 저축통장을 내놓고 있다. 이런 통장은 무료 보험가입 혜택도 있어 인기가 높다. 저축습관을 길러주고 대학등록금이나 유학자금을 마련할 수 있는 적금식 상품이라면 더욱 좋다. 통장을 만들 때는 아이를 은행에 데려가보자. 하나은행의 ‘꿈나무 적금’은 자녀가 원하는 대학에 입학할 경우 연 2%포인트의 우대 금리를 준다. 학교생활안전보험, 휴일교통상해보험, 대중교통상해보험 등 3개 보험서비스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사고를 당했을 때 최고 1000만원의 보험금이 지급된다. 국민은행의 ‘캥거루 통장’은 만 19세까지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적금통장으로 종합상해보험에 무료로 가입되고, 입·출금을 자유자재로 할 수 있다. 국내 대표적인 3개 인터넷교육사이트와 제휴해 최고 40%의 할인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씨티은행의 어학연수적금은 나이 제한없이 가입이 가능하며, 납입 누적액이 100만원 이상이 될 경우 환전 수수료를 30% 감면해 준다. 파고다어학원, 윈잉글리시닷컴, 와삭닷컴 등 사이버어학원의 수강료를 20% 할인해 준다. 신한은행의 ‘꿈을 모으는 통장’은 세뱃돈, 생일축하금 등을 금액 제한 없이 저축할 수 있다. 또 용돈 기입장이 제공되며, 착한 일을 했을 때 부모가 상을 줄 수 있는 ‘칭찬 포인트 프로그램’ 기능이 있다. 기업은행의 ‘아빠보다 부자적금’은 가입 후 3년 안에 500만원을 모으면 0.2%포인트의 ‘축하금리’가 제공돼 아이들의 저축심과 경제 마인드를 고취시킬 수 있다. ●어린이 전용 펀드 저금리와 물가상승률보다 훨씬 높게 오르는 교육비 부담을 덜기 위해서는 목돈마련을 위한 적립식 어린이 전용펀드에 가입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자녀명의로 펀드에 가입하면 증여세를 줄일 수 있는 데다 자녀에게 자연스레 경제마인드를 심어주는 부수효과도 있다. 20세 미만 자녀에게 세금을 내지 않고 증여할 수 있는 한도는 1500만원으로 이 한도 내에서 자녀명의로 펀드에 가입하면 나중에 돈이 얼마로 커지든 증여세를 내지 않아도 된다. 또 자녀명의의 투자는 기본적으로 10년 이상의 장기투자가 대부분으로 가치투자 중심의 투자패턴을 익히게 되는 것도 장점이다. 미래에셋이 운용하고, 국민은행이 판매하는 ‘우리아이 적립형주식투자신탁 K-1호’는 매달 조금씩 투자해 목돈을 마련하는 장기 적립식 펀드이다. 펀드 자산의 60% 이상을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 우량주식에 투자하고, 국내 시장상황에 따라 전략적 배분을 통해 해외자산투자도 가능토록 운용한다. 대우증권의 ‘자녀사랑 메신저’도 적립식으로 주식에 투자하는 상품인데, 대우증권에서 자체 개발한 ‘대표기업지수’를 활용한다. 무료로 종합상해보험에 가입된다는 점과 통장만기를 생일이나 졸업·입학일에 맞출 수 있다. 기업은행과 미래에셋이 합작한 ‘우리아이 3억만들기 주식투자신탁’은 주식에 60% 이상, 채권에 40% 이하로 투자하는 장기 주식형 적립식 펀드로 다양한 금융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가 주어진다. 조흥투신운용이 운용하고 신한은행과 조흥은행이 판매하는 ‘톱스 엄마사랑’ 어린이 적립식 주식투자신탁은 5만원 이상이면 가입이 가능하다. 투자금액의 90% 이상을 저평가 우량주식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기업 내재가치 분석을 통해 내재가치 이하에서 매수하고 내재가치 이상에서 매도하는 방식으로 수익을 추구한다. 펀드판매를 통해 마련된 수익의 일부를 어린이 경제교육 후원기금으로 출연하기도 한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경제플러스] 인터넷통장 타행이체료 인하

    우리은행은 ‘인터넷 통장’인 ‘우리닷컴 통장’ 이용을 유도하기 위해 9일부터 올해말까지 이 통장의 타행이체 수수료를 현행 500원에서 300원으로 내리기로 했다. 기존 종이통장을 이용한 인터넷뱅킹 이체 수수료는 500원에서 600원으로 100원씩 무기한 올리기로 했다. 인터넷 통장이란 자동화기기 또는 전자금융 전용통장을 말하며, 종이통장이 별도로 발급되지 않는다.
  • ‘숨은 진주’ 대단지 미분양아파트

    ‘숨은 진주’ 대단지 미분양아파트

    전국의 1000가구 이상 대규모 단지 중 10곳 이상 단지에 미분양 물량이 있는 것으로 조사돼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단지 규모가 1000가구 이상인 대규모 단지 중 미분양 물량이 있는 단지는 14곳으로 조사됐다. 닥터아파트 강현구 실장은 “대단지 미분양은 일시적 공급 과잉이 원인일 경우가 많아 잘만 고르면 청약통장 없이 알짜 단지에 내집을 마련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에서는 강동구 암사동 강동시영2단지가 저층과 소형 평형 중심으로 미분양 물량이 남아 있다. 강동시영2단지는 현대건설과 대림산업이 암사동에서 재건축을 통해 새로 지어 지난해 11월 1622가구 중 24∼43평형 173가구를 일반분양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일반분양 물량의 70% 정도가 남아 있는데 33,43평은 저층에,25평은 일부 좋은 층도 남아 있다.”고 말했다. 인천에는 주안동 ‘더월드스테이트’에 미분양된 물량이 남아 있다. 더월드스테이트는 벽산건설과 풍림산업이 3월 인천1차 동시분양때 3160가구 중 27평형 794가구를 일반분양했으며 현재 물량의 20% 가량이 미분양 상태다. 벽산건설 관계자는 “간석역 인근 단지는 물량이 거의 다 소진됐지만 일부 단지 중간에 위치한 동에 미분양 물량이 남아 있다.”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생각나눔] 사교육의 공교육 침범일까?

    서울 A외국어고등학교의 일부 학생들은 정규 수업이 끝나면 유학반 교실로 옮겨 유명학원의 영어 강사들로부터 ‘과외 수업’을 받는다. 특기적성교육 시간에 찾아오는 학원강사들은 39명의 유학반 학생들에게 미국 대학수학능력시험(SAT)과 토플 등을 가르친다. 일주일에 4차례, 한 달이면 48시간의 강의를 듣고 학생들이 내는 돈은 60만∼80만원선, 특강이 추가되면 20만∼30만원이 더 들어간다. ●한달 특강비 포함 80만~100만원 이 학교가 유학반을 둔 것은 2002년이었다.“유학반을 두지 않으면 해외 대학 진학률이 높은 다른 외고로 전학가겠다.”는 학생과 학부모들의 성화가 컸고, 학교측도 다른 외고와 비교되는 해외 대학 진학률을 의식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토플 등을 맡을 교사가 마땅치 않자 이 학교는 아예 근처 B학원과 강남 C학원에 몽땅 강사와 강의내용을 맡겼다가 지금은 B학원이 전담하고 있다.‘참가비’는 유학반 대표로 뽑힌 학부모의 통장으로 모아져 학원으로 지급된다. 공교육의 현장에 버젓이 자리잡은 사교육 성격의 특기적성교육 풍경이다. 올해 미국의 아이비리그 대학 진학이 결정된 외고출신의 D군은 “미 대학에 가려면 공부해야 할 과목이 전혀 딴판이라 정규 수업을 마친 뒤 따로 SAT 등을 준비하는 게 힘들었다.”고 말했다. 어느 외고의 교사는 “학생들에게 유학하려면 내신 준비에다 유학공부 준비로 사교육 비용부담도 크다고 말했으며, 사실 학교에서 SAT 등을 지도하기 어려워 유학반 운영은 학부모에게 맡기고 있다.“고 털어놨다. 해외 진학을 바라는 학생과 그들의 부모, 학교가 사교육의 공교육 현장 진출을 부추기고 있는 셈이다. ●“방과후 특기교육 문제 없어” E외고도 사정은 마찬가지다.3년 전 유학반을 개설한 E외고는 교육과정을 짜고 강사를 섭외하는 작업 모두를 학부모에게 맡겼다.E외고 출신으로 올해 미국 최상위권 대학에 진학하는 김모(19)군은 어머니가 발벗고 나서 섭외해준 SAT 강사에게 학교 유학반에서 수업을 들었다. 미 대학 진학에 필수인 SAT를 지도해줄 마땅한 정규 교사가 없어 유학반 학부모들이 섭외한 대학이나 학원의 영어 강사들이 수업을 맡고 있다.E외고 유학반 학생들은 유학반 참가 비용과 과외, 학원비 등을 합해 한달 평균 80만∼100만원의 사교육비를 쓴다고 했다. 김두정 충남대 교수(교육학과)는 “학교 교육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면에서 딱히 비판만은 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김 교수는 “EBS 강의처럼 다수의 학생에게 실력있는 교사의 강의를 들을 수 있게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면서 “외고 유학반의 경우 교사를 특채한다든지 교사의 영어실력을 높이는 방법을 택해야 하며 그렇지 않고서는 사설 교육기관 강사들의 공교육 진출을 막을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당국도 사교육을 공교육에 흡수한다는 취지로 마련된 특기적성교육의 하나로 유학반을 운영하는 것은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서울시 교육청으로서도 고액의 수강료가 위화감을 조성할 수 있어 바람직하지는 않다는 생각이지만 법적으로 제한할 근거는 없다. 그러나 유학반의 고액 특기적성교육이 원래의 취지를 악용한 것이라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신현석 고려대 교수(교육학과)는 “특기적성교육에 학원 강사 일부를 활용하는 것은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일부 외고가 학원의 강사와 콘텐츠를 공교육 현장에서 그대로 사용하는 것은 교육행정을 악용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수백만원대의 족집게 강사가 방과후 특기적성교육을 학교에서 실시해도 놔둘 것인가.”라고 반문하면서, 교육의 경쟁력 제고라는 명목으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교육시켜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효연기자 belle@seoul.co.kr
  • 부동산거래 허위신고 85건 적발

    건설교통부는 28일 주택거래신고지역에서 주택거래가를 낮춰 신고한 32건을 적발, 과태료 등을 부과하고 위반혐의가 짙은 53건은 국세청에 통보했다. 분당 P아파트 33평을 산 모씨는 거래가격이 6억 6800만원임에도 불구,5억 4300만원으로 거래가를 신고해 2170만원만 취득·등록세를 냈으나 허위 신고가 드러나 과태료, 취득·등록세 추가분 및 가산세 3270만원을 부과받았다. 매도자도 과태료 등 6770만원을 추가로 부과받았다. 건교부는 또 거래계약서, 통장 입출금 내역 등 소명자료를 제출하지 않거나 소환에 불응한 53건도 국세청에 통보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판교만한 알짜 “여기도 있네”

    판교만한 알짜 “여기도 있네”

    ‘판교신도시 만한 곳을 찾아라.’ 올해 서울과 수도권 5개 신도시와 택지지구에서 1만 3000여가구의 아파트 분양 물량이 쏟아진다. 다음 달에는 ‘노른자위’인 서울 상암지구도 일반 분양에 나선다. 최대 관심지역인 판교신도시보다 뛰어난 곳도 있고, 판교만은 못하지만 투자가치가 충분한 단지도 있다. 분양 시장에서는 ‘옥석 고르기’가 시작됐다. 당첨 확률이 낮은 판교보다는 이들 단지에서 내집을 마련하자는 전략이다. 부동산 전문가들도 ‘꿩 대신 닭’이지만 일반 1순위자는 이들 지역을 노리는 것도 좋다고 조언한다. ●상암지구 5월 분양 5월말 또는 6월초에 40평형대 156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상암지구에서는 마지막 분양 물량이다. 전용면적 32평형으로 1000만원짜리 청약통장 소지자만 청약할 수 있다. 분양가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대략 평당 1300만원 안팎이 될 전망이다. 상암지구는 3611가구가 들어서는 대단지로, 인근에 130층짜리 국제비즈니스센터와 상암디지털미디어시티가 조성되는 등 발전 가능성이 높다. 이번 분양지역은 상암지구 중심부에 위치해 있고, 지하철 수색역이나 월드컵경기장역이 다른 단지보다 가깝다. 청약통장 소지자라면 청약해 봄직하다. 시세 차익이 보장되기 때문이다. ●동탄 마지막 물량도 대기 동탄신도시에서는 연말까지 7개 블록에서 7096가구의 아파트가 분양된다. 경기지방공사와 이지건설이 공급하는 공공임대와 민간임대를 포함하면 물량은 8734가구에 달한다. 중대형 평형대 아파트가 이미 끝난 2∼3차 동시분양 못지않게 관심을 모은다. 분양가는 30평형이 평당 700만원대 후반으로 결정돼 3차 동시분양 때보다 최소 평당 10만∼20만원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3차 동시분양에 참여하지 않고 독자 분양전략을 고수한 포스코건설은 30∼54평형 1224가구를 6월 초에 분양할 예정이다. 롯데ㆍ우미건설, 신일건업 등 3개사는 9월 이전에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동시 분양도 검토 중이다. ●하남 풍산, 파주 운정도 관심 단지 경기도 하남 풍산지구에서도 9∼10월에 모두 974가구의 아파트가 분양된다. 풍산지구는 31만평 규모로 지난 2002년 6월 택지개발 예정지구로 지정됐으며 풍산동과 덕풍동, 신장동 일대에 걸쳐 있다. 교통, 환경이 수도권 어느 택지지구에 못지않다는 평가다. 2008년까지 국민임대를 포함해 모두 5836가구가 들어서며 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과 하남 창우동간 경전철도 2007년 개통된다. 삼부토건(489가구), 우남종합건설(100가구), 동부건설(168가구) 등이 참여한다. 파주 운정지구는 올 연말쯤 분양이 시작될 전망이다. 모두 142만평 규모로 대한주택공사와 파주시가 공동사업자로 개발을 추진 중이다. 아파트와 연립주택 2만 3273가구, 단독 975가구 등 모두 2만 4248가구가 들어선다. 공동주택 가운데 30%는 지역 거주자에게 우선 청약자격이 부여된다. 개성공단개발과 경의선 복선 전철화 등의 개발 호재가 많아 장기적으로 발전전망이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수도권 남부지역서도 2600가구 분양 수도권 남부지역을 삼각으로 연결하는 수원(신갈)∼용인(수지)간 도로, 신갈∼용인(동백)간 도로, 용인∼분당 간 도로가 연말 개통을 앞두고 있다. 그동안 문화재 발견 및 협의 조정 등으로 지연됐으나, 내년에 예정된 용인 동백지구 입주전에 도로 개통이 가능할 전망이다. 신갈에서 용인 수지, 성남 분당쪽으로 가는 도로 교통이 좋아지고 동백지구에서 수원 및 성남 분당 방향으로의 교통망도 크게 개선된다. 이 일대에서는 5월에만 모두 2600여가구의 아파트가 분양된다.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www.speedbank.co.kr)에 따르면 5월에 경기 남부권에서 분양 예정인 아파트는 총 10곳으로,3956가구 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262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민간건설 아파트 8곳, 주상복합 1곳, 국민임대 1곳이며 용인, 화성, 수원, 광명 등에서 공급된다. 이 가운데 교통 개선으로 직접적인 수혜를 받게 될 수원, 용인, 성남지역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용인시 성복동 일대에서는 33∼56평형의 성복2차 경남아너스빌 총 249가구가 분양될 예정이고, 수원시 정자동에서는 벽산블루밍이 짓는 481가구 가운데 143가구가 일반 분양된다.24∼46평형으로 구성돼 있다. 한편 화성시 봉담읍 수영리 일대에서는 쌍용스윗닷홈 34∼42평형 총 476가구가 공급된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펀드·투자보험 어때요

    적금식으로 푼돈을 불입해 주식 등에 투자하는 적립식펀드와 보험에 투자개념을 덧붙인 변액유니버셜보험이 인기를 끌고 있다. 한꺼번에 큰 돈을 벌기 위한 금융상품이라기보다는 은행의 낮은 금리를 피해 장기적으로 목돈을 마련하기 위한 상품이어서 대체로 안정성이 높은 편이다. 두 상품 모두 펀드이기 때문에 원금이 손실될 우려도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인기 상품을 정리한다. ●ING생명 무배당 파워 변액유니버셜보험 펀드식 장기 투자와 보험의 보장 기능을 함께 갖춘 변액유니버셜보험이다. 만 15세에서 65세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가입금액은 최저 2000만원에서 11억원까지다.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해약환급금의 50% 범위에서 연 12회까지 중도 인출이 가능하다. 자금사정에 따라 보험료를 더 내고, 덜 낼 수도 있다. 투자성향에 따라 안정형과 수익형 등의 펀드를 선택해 연 12회까지 바꿀 수 있다. 최저 사망보험금을 보장한다. 펀드 운용은 실력을 인정받는 프랭클린템플턴인베스트먼트 등에서 맡는다. ●대한투자증권 i-사랑 적립식펀드 인터넷과 ‘아이사랑’이라는 의미를 함축시켜 상품명을 정했다. 적립식 장기투자의 장점과 인터넷의 편리성 및 저비용성을 가미한 상품이다. 인터넷 판매로 비용이 적게 든다는 의미다. 우량 블루칩에 50%, 국공채 및 우량회사채에 50%를 투자하는 혼합형이다. 연 보수율은 1.2%로 다른 적립식펀드 보수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원클릭펀드 자동매입시스템’을 채택, 펀드 가입과 동시에 은행연결 계좌가 자동으로 부여된다. ●대한생명 다모아유니버셜보험 방카슈랑스 전용으로 입출금이 자유로운 보험이다. 은행 고객의 특성분석을 통해 개발됐으며, 국민은행에서 판매된다. 연 12회까지 보험을 해약하지 않고 은행통장처럼 긴급 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다. 추가납입을 통해 수익률을 증대시킬 수도 있다. 가입후 10년이 지나면 평생동안 비과세 혜택을 받는다. 성인은 물론 자녀까지 보상을 받는 가족보험의 기능을 지녔다. 고객 선호도에 따라 상품 종류가 보장형, 자녀형 등으로 다양하다. 월 보험료 100만원 이상의 고객에게는 보험료의 1% 할인 혜택을 준다. ●푸르덴셜투자증권 글로벌부동산펀드 이달 초 판매를 시작한 지 12일만에 1024억원의 폭발적인 판매실적을 보인 신상품이다. 미국 푸르덴셜금융의 부동산전문 운용회사인 PREI가 운용하는 해외 부동산투자 펀드다. 세계 각국의 부동산 증권에 골고루 분산투자하면서 물가상승에 따른 추가 임대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리츠투자는 부동산시장의 확대와 맞물려 세계적으로 떠오르는 투자다. 환매수수료가 없이 일일 환매가 가능하다는 점도 큰 장점이다. ●교보생명 다사랑유니버셜CI보험 치명적인 질병에 걸렸거나 수술이 필요할 때 보험금의 일부를 미리 지급받아 치료비로 활용하는 CI보험의 장점과 보험료 납입은 물론 적립금의 중도 인출이 자유로운 유니버셜보험의 특징이 결합된 신종 상품이다. 수술을 받을 때 약정된 사망보험금의 최고 80%까지 미리 받는다. 사망시에는 나머지 보험금에 공시이율에 따른 가산보험금을 더한 금액이 유가족에게 지급된다. 선지급 보장기간은 80세까지다. 정해진 월 보험료의 두배까지 더 납입하면 여유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다. 만 15세부터 60세까지 가입된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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