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통장
    2026-08-10
    검색기록 지우기
  • 연체액
    2026-08-10
    검색기록 지우기
  • 슬라임
    2026-08-10
    검색기록 지우기
  • 관측
    2026-08-1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1,900
  • “재선보다 주민 소통 더 신경 써요”

    “재선보다 주민 소통 더 신경 써요”

    자원봉사·통장 등 바닥에서 시작 운영위 자원해 혈세 낭비 등 감사 “재선에 미련 두지 않을 각오를 지닌 구정 지킴이, 구 행정부와 구민 간 소통의 윤활유 같은 존재가 되겠습니다.” 양은미(43) 서울 중구 의회 행정·보건위원장은 9명의 구의원 중 최연소이자 초선이지만, 의회·구청에선 일명 ‘회초리 선생님’으로 통한다. 2014년 지방선거 당선 전까지만 해도 인구 5000여 명의 초미니 동인 장충동 통장으로, 사물놀이패 상쇠 등 자원봉사자로, 토박이 어르신들에게 마냥 예쁨 받는 존재였다. 정치 참여는 관심 밖이었지만, “잘못된 지역행정에 아무리 쓴소리를 해도 메아리가 없더라”며 직접 구정에 뛰어들기로 결심한 게 불과 3년여 전이다. 양 위원장은 부지런히 독학하는 학구열로 금세 구정을 따라잡았다. 그는 “백지상태여서 감사를 전문으로 하는 운영위원회를 일부러 자원했다. 감사보고서를 한 장 한 장 되짚으며 공부했다”며 “이제 구정 흐름과 예산의 맥을 잡게 됐다. 작은 체구라고 공무원들이 우습게 보지 못한다”고 강단을 드러냈다. 그는 “매의 눈으로 예산이 새는 곳을 살피지만, 보이지 않는 곳에서 고생하는 공무원은 지원하고 싶다”고 했다. 예산 70억여원이 투입된 청소차고지 대체부지 선정 과정에서 구청이 의회와 사전에 논의하지 않은 과정을 구정질의에서 매섭게 파고들거나, 최근 ‘중구 청년일자리 창출 촉진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한 것 등이 그런 예다. 특히 그는 “한류 관광객이 넘치는 관광특구 장충동에 공용주차장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이 문제만큼은 꼭 해결하겠다”며 하반기 의정에 의지를 보였다. 남편 사업이 기울자 식당 설거지 아르바이트를 서너 개 뛸 정도의 똑순이였다. 현장형 구의원의 출발선이기도 하다. 양 위원장은 “구민·공무원에게 신뢰받기 위해 구의회 내부에서부터 약속과 신뢰를 쌓아 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차은택, 우병우가 뒤 봐주고 있으니 걱정하지 말라 했다”

    “차은택, 우병우가 뒤 봐주고 있으니 걱정하지 말라 했다”

    차은택 씨가 “우병우 전 민정수석이 뒤를 봐주고 있다”고 말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TV조선은 이같은 내용과 함께 “우병우 전 민정수석이 미르 재단의 기업 돈 모금 과정을 알았던 것으로 보이는 정황이 드러났다”고 전했다. 6일 TV조선에 따르면 미르 재단 전 사무총장 이성한 씨는 모금 당시 기업을 돌며 약정서를 체결하고 16개 그룹에서 486억원을 자신의 통장으로 받았다. 이 씨는 대기업 돈을 거두면서 차 씨에게 걱정을 토로했고, 차 씨는 우 전 민정수석의 명함을 보여주면서 “우리를 봐주고 있으니 걱정하지 말라”고 말했다는 것. 이 씨는 “다 보호받고 어드바이스 받고 있기 때문에 큰 문제 없다면서 (명함을) 보여줬다”라고 밝혔다. 우병우 전 수석은 이날 가족회사 자금 횡령 등 각종 비리 혐의로 고발돼 검찰에 출석했다. 우병우 전 수석은 시종일관 담담하고 꼿꼿했다. ‘최순실 사태’에 대해 묻는 기자를 노려보기도 했다. 기동민 의원은 이를 두고 ‘황제 출석’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검찰에 출석하면서도 성실히 조사 받겠다고 했지만 오만하고 국민을 무시하는 태도를 보였다”면서 검찰의 신속하고 엄정한 수사를 촉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00만원 미만 보험금 청구, 진단서 사본 인정

    내년부터 병원 진료를 받거나 입원 후 보험사에 건당 100만원 미만의 보험금을 청구할 때는 진단서 원본을 내지 않아도 된다. 금융감독원은 30만원 이하 소액 보험금을 청구할 때만 가능했던 사본 진단서 인정 기준을 100만원으로 상향하는 ‘보험금 청구절차 간소화 방안’을 3일 발표했다. 사본 인정 기준을 올린 건 진단서 발급 비용 같은 소비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 보통 진단서 원본을 발급받는 데 1만∼2만원, 상해 진단서는 5만∼20만원의 비용이 든다. 이 때문에 “진단서 발급 비용을 빼면 남는 게 없다”는 민원이 제기됐다. 또 불필요한 보험금 청구 서류는 받지 않기로 했다. 대표적으로 지금까지는 통장 사본을 의무적으로 제출해야 했다. 하지만 내년부터는 수익자의 사전등록 계좌나 입출금 내역이 있는 계좌 등 본인 계좌가 확인되면 제출할 필요가 없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청약 조정지역 재당첨 제한 부활… 2순위도 청약통장 있어야

    청약 조정지역 재당첨 제한 부활… 2순위도 청약통장 있어야

    ‘11·3 대책’은 청약과열지역의 아파트 분양권 전매 제한 등 청약 가수요 차단에 맞춰졌다. 14가지 규제가 일률적으로 적용되는 투기과열지구와 같은 포괄적 규제 대신 청약과열지역을 골라 ‘청약제도 조정지역’으로 지정하는 맞춤형 규제를 택했다. 조정지역에서는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과 재당첨 제한, 1순위 제한 규제가 강화된다. 청약시장만 놓고 보면 파괴력이 있는 규제다. ●성남 민간 등 전매제한 기간 1년 늘어 조정지역 선정 기준은 집값과 청약경쟁률, 주택보급률 등 투기과열지구 지정 요건을 준용했다. 기준은 ▲집값 상승률이 물가상승률보다 2배 이상인 곳 ▲청약경쟁률이 5대1을 초과했거나 국민주택 규모 이사 주택청약 경쟁률이 10대1을 초과한 곳 ▲주택의 전매행위 성행 등으로 주택시장 과열과 주거 불안의 우려가 있는 곳으로서 시·도별 주택보급률이 전국 평균 이하 또는 시·도별 자가 주택비율이 전국 평균 이하인 곳이다. 조정지역은 세 가지 정량요건 중 어느 하나만 충족하면 지정된다. 서울 전 지역을 비롯해 37개 지자체가 지정됐다. 국토부는 “선정 기준을 한 개 이상 충족하는 지역이 더 많았지만 과열 우려 여부 등 정성적인 판단을 추가해 최종 대상지를 좁혔다”고 설명했다. 분양권 전매 규제는 지역·아파트 유형별로 구분해 이뤄진다. 서울은 25개구 전역이 조정지역으로 묶여 민간·공공택지 아파트를 가리지 않고 분양권 전매가 강화됐다. 이 중 공공택지에서 공급하는 아파트는 서울 전역에서 아파트 입주 전까지 분양권 전매가 금지된다. 특히 ‘강남 4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는 민간택지 아파트까지 분양권 전매가 전면 금지된다. 강남 4구를 뺀 서울 지역 민간택지 아파트 분양권은 전매제한 기간이 현재 6개월에서 1년 6개월로 1년 늘어난다. 경기도에서는 과천·성남·하남·고양·남양주·화성시(동탄2신도시)가 조정지역으로 뽑혔다. 이 중 과천은 강남 4구와 마찬가지로 민간·공공택지 아파트 분양권 전매가 모두 금지된다. 성남은 공공택지 아파트 분양권은 전면 금지되고, 민간택지 아파트 분양권은 서울 기타 지역처럼 6개월에서 1년 6개월로 연장된다. 하남·고양·남양주·화성은 공공택지 아파트 분양권 거래만 금지되고 민간택지 아파트는 기존처럼 6개월 이후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다. 지방은 청약시장이 과열된 세종(행정중심복합도시에 한정)과 부산 해운대·연제·동래·남·수영구 등 5개 구가 조정지역에 들어왔다. 이 중 세종은 공공택지 아파트 분양권 전매가 전면 금지된다. 행복도시에는 민간택지가 따로 공급되지 않는다. 부산 5개 구는 조정지역으로 선정됐지만 분양권 전매금지 규제 강화 조치가 빠져 현재처럼 언제든지 되팔 수 있다. 지방의 아파트 전매제한 기간을 규정하기 위해서는 주택법 개정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실수요자 중심의 시장 형성 기대” 조정지역에서는 청약 재당첨 제한도 부활된다. 투기과열지구가 아닌 민영주택에 대해 재당첨 제한이 사라진 지 7년 7개월 만이다. 주택공급규칙이 이달 15일 개정되면 즉시 시행된다. 전용면적이 85㎡ 이하인 주택을 기준으로 과밀억제권역에 속하는 조정지역(서울·과천·성남·하남·고양·남양주시)의 당첨자는 5년간, 이외 조정지역 당첨자는 3년간 해당 지역을 포함한 모든 조정지역과 투기과열지구의 민영주택 등에 재당첨이 제한된다. 청약 1순위 자격도 강화된다. 세대주가 아닌 사람, 5년 이내에 다른 주택에 당첨된 사람이 세대 내에 있는 사람, 2주택 이상을 소유한 세대에 속한 사람은 조정지역에서 청약 1순위에서 제외돼 2순위 청약만 가능하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주택금융공사의 중도금 대출 보증 때 계약금 납부 요건도 5%에서 10%로 올렸다. 청약통장이 없어도 2순위로 청약이 가능했지만 조정지역에서는 2순위 청약자도 청약통장이 있어야 한다. 강남·송파·서초·강동구 재건축단지 8곳의 조합 운영 실태도 점검한다. 잠원한신18차, 개포시영, 풍납우성, 강동 고덕주공2차 등은 이달 점검이 실시된다. 국토교통부가 재건축조합을 현장 점검하는 것은 처음이다. 박선호 주택토지실장은 “실수요자 중심의 주택시장을 유도하기 위해 청약 규제를 강화하는 것이 가수요 차단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야구 선수 영입비 등 수천만원 가로챈 자치단체 야구협회 전·현직 간부 적발

    경남의 한 지역 야구협회 전·현직 간부들이 우수선수들에게 지급하는 선수영입비 등 6400여만원을 빼돌렸다가 경찰에 적발됐다. 부산 서부경찰서는 3일 특수절도와 업무상횡령 등 혐의로 경남 모 자치단체 야구협회 전무 임모 (54)씨 등 전·현직 간부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39차례에 걸쳐 우수선수 13명에게 지급되는 영입비 6250만원과 심판비용과 지도자비 230만원 등 6480만원을 인출해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영입비는 다른 지역 야구선수를 새로 영입하거나, 지역 내 우수선수를 발굴하면 지급되는 돈을 말한다. 또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도민체육대회에 참가한 선수에게 지급되는 45명의 훈련비 900만원을 횡령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들은 체육대회 전 선수들에게서 개인 통장과 도장을 받아뒀다가 비용이 입금되면 빼 쓴 것으로 드러났다. 피해 선수들은 선수영입비나 훈련비 같은 돈이 지급되는 사실을 몰랐다고 경찰은 밝혔다. 입건된 야구협회 간부들은 관례에 따라 이 돈을 중국 여행비용과 일본 교류전 비용 등으로 썼다고 해명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11.3 부동산 대책] 서울 강남4구·과천 아파트 분양권, 입주시까지 전매 금지

    [11.3 부동산 대책] 서울 강남4구·과천 아파트 분양권, 입주시까지 전매 금지

    앞으로 서울 강남·송파·서초·강동구 등 강남 4구와 경기 과천시의 주택분양권 거래가 사실상 금지된다. 부동산 시장이 과열된 서울·경기·세종·부산 등은 ‘청약 조정지역’으로 묶여 청약시장 규제가 대폭 강화된다. 이 지역 안에서는 세대주가 아니거나 2주택 이상 보유자는 1순위 자격이 제한되고 일정 기간 재당첨도 안된다. 3일 정부가 이런 내용을 담은 ‘주택시장 안정적 관리방안’을 내놨다. 국토교통부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부동산 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의 타깃은 이상 과열현상이 나타나는 서울·경기·부산·세종의 청약시장이다. 정부는 과열지역에 대한 ‘맞춤형’ 대책으로 서울을 비롯한 37개 자치단체를 ‘청약 조정대상지역’(조정지역)으로 지정하고 청약 규제를 강화한다. 서울의 경우 25개 구 전역의 공공·민간택지가 조정지역에 포함됐다. 당초 ‘강남권’에 한정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예상을 뛰어넘어 서울 전체가 조정지역에 포함됐다. 또 경기 과천·성남시의 공공·민간택지와 하남·고양·남양주·화성(동탄2신도시) 공공택지, 지방에선 부산 해운대·연제·동래·수영·남구의 민간택지,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 예정지인 세종시의 공공택지가 조정지역에 포함됐다. 국토부는 이 가운데 서울 강남·송파·서초·강동구 등 강남 4구와 과천시에 대해선 분양권 전매를 ‘소유권이전등기 시(입주시점)’까지 금지하기로 했다. 청약에 당첨돼 건설사와 분양계약을 체결할 수 있는 날부터 소유권이전등기를 마칠 때까지 분양권을 거래하지 못하는 것으로 사실상 분양권 전매 시장이 없어지는 것이다. 3일 입주자 모집공고를 하는 아파트부터 당장 적용된다. 강남 4구를 뺀 서울 21개구와 성남·하남·고양·남양주·화성 조정지역은 공공택지의 경우 입주 시점까지, 민간택지의 경우 현재보다 1년 늘어난 1년 6개월간 분양권 전매가 제한된다. 다만 부산은 주택법상 지방의 민간택지가 분양권 전매제한 대상이 아니어서 조정지역임에도 이번 전매제한 강화 대상에서 제외된다. 모든 조정지역에 대해서는 청약 재당첨도 제한된다. 전용면적이 85㎡ 이하인 주택을 기준으로 과밀억제권역에 속하는 조정지역(서울·과천·성남·하남·고양·남양주시)의 당첨자는 5년간,이외 조정지역 당첨자는 3년간 해당 지역을 포함한 모든 조정지역과 투기과열지구의 민영주택 등에 재당첨이 제한된다. 아울러 ‘세대주가 아닌 사람’, ‘5년 이내에 다른 주택에 당첨된 사람이 세대 내에 있는 사람’, ‘2주택 이상을 소유한 세대에 속한 사람’ 등은 조정지역에서 청약 시 1순위에서 제외된다. 또 조정지역에서 분양하는 아파트의 계약금은 종전 5% 이상에서 10% 이상으로 늘어나 초기 부담이 늘어나고 2순위 청약도 청약통장이 있어야 가능하도록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동산대책, 서울 강남4구·과천 분양권 전매 전면 금지

    부동산대책, 서울 강남4구·과천 분양권 전매 전면 금지

      서울 강남·송파·서초·강동구와 경기 과천에서는 공공·민간택지 구분하지 않고 모든 아파트 분양권 거래가 금지된다. 서울 나머지 지역과 성남은 민간 아파트 분양권 거래 금지기간이 6개월에서 1년 6개월로 강화된다. 경기 과천·성남·하남·고양·남양주·화성 동탄2신도시와 세종시의 공공택지 아파트 분양권도 전매가 금지된다.  국토교통부는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주택시장 안정적 관리방안’을 확정, 발표했다.  관리방안은 아파트 청약시장을 타깃으로 한 것이 특징이다. 아파트 청약 열기가 뜨거운 서울·경기·세종·부산 등을 골라 ‘청약 조정지역’으로 지정, 청약시장을 규제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이미 공급된 기존 주택 거래 규제는 이번 대책에서 제외됐다.  국토부는 37개 자치단체를 ‘청약 조정대상지역’(조정지역)으로 지정하고 청약 규제를 강화한다. 조정지역은 집값 상역승률이나 청약경쟁률이 과도하게 높거나 주택보급률·자가주택비율이 평균보다 떨어지는 곳, 청약시장에 과열이 발생했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는 곳을 파악해 선정했다. 청약규제는 이날 모집 아파트부터 적용된다. 서울은 모든 지역이 조정지역으로 지정됐다.  서울은 모든 공공택지지구 아파트 분양권 거래가 금지된다. 강남 4개 구를 뺀 지역의 민간택지 아파트 분양권은 전매제한기간이 6개월에서 1년 6개월로 늘어난다.  경기 과천·성남·하남·고양·남양주·화성(동탄2신도시)는 공공택지 아파트 분양권 전매가 전면 금지된다. 이중 과천·성남은 민간 택지 아파트 분양권 거래도 금지된다. 지방에서는 세종(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 예정지에 한함)에서 공급되는 공공택지 아파트 분양권 거래가 금지된다. 부산 해운대·연제·동래·수영·남구는 조정지역이지만 주택법상 민간택지 분양권 전매제한 지역이 아니어서 전매제한 강화 대상에서는 빠졌다.  조정지역에서는 청약재당첨도 제한된다. 전용면적이 85㎡ 이하인 주택을 기준으로 과밀억제권역에 속하는 조정지역(서울·과천·성남·하남·고양·남양주시)은 5년간, 이외 조정지역 당첨자는 3년간 해당 지역을 포함한 모든 조정지역과 투기과열지구의 민영주택 등에 재당첨이 제한된다.  아울러 세대주가 아닌 사람, 5년 이내에 다른 주택에 당첨된 사람이 세대 내에 있는 사람, 2주택 이상을 소유한 세대에 속한 사람은 조정지역에서 청약 시 1순위에서 제외된다. 조정지역에서 분양하는 아파트의 계약금은 종전 5% 이상에서 10% 이상으로 늘어나 초기 부담이 늘어나고 2순위 청약도 청약통장이 있어야 가능하도록 했다.  국토부는 주택법 등을 개정해 조정지역을 투기과열지구와 같은 법정지구로 규정하고, 분기나 반기 등 정례적으로 주거정책심의위원회를 통해 지정·해제를 탄력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청약시장 과열이 지속하거나 확산하면 투기과열지구로 지정하기로 했다.  재건축·재개발 사업의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정비사업조합이 발주하는 용역은 경쟁입찰을 원칙으로 했다. 정비사업과 관련해 금품·향응을 제공·수수했다고 자진신고할 경우 처벌을 감면하고 신고 포상제도도 도입한다. 실거래가 허위신고에 대한 신고포상금·자진신고제를 도입하는 한편 부적격당첨자는 청약제한기간을 3개월에서 1년으로 늘리고 불법전매자는 새로 1년을 신설하는 등 청약 불법 행위에 대한 처벌도 강화한다.  박선호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은 “이번 대책은 청약시장 과열을 진정시키는 데 타깃을 뒀다”며 “과열현상이 실수요자들을 위축시키고 이후 주택경기 조정과정에서도 가계와 거시경제에 부담을 줄 수 있어 대책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베이비붐 세대 은퇴 노후준비로 ‘해운대 르와지르 호텔’ 이목 집중

    베이비붐 세대 은퇴 노후준비로 ‘해운대 르와지르 호텔’ 이목 집중

    50대 A모씨는 최근 아내와 함께 분양형 호텔 홍보관에 들렀다. 땅을 사거나 임대형 주택을 살때처럼 큰 돈을 들이지 않고도 매월 꼬박꼬박 일정한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말에 솔깃했다. 관광객이 많이 오는 지역이라면 노후대비용으로 나쁠 게 없다는 생각에 투자를 고심 중이다. 외국인 관광객이 급증하는 부산 내 분양형 호텔 투자가 각광받고 있다. 저금리로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서울과 수도권 거주자 40~50대들이 안정적인 노후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틈새상품인 수익형 부동산으로 눈을 돌리고 있는 것이다. 지난달 20일 국세청이 발표한 ‘퇴직소득 원천징수 신고현황’에 따르면 50대 근로자의 평균 퇴직금은 1621만원으로 수 십 년간 경제활동을 통해 저축한 돈에 퇴직금을 더해도 남은 노후생활을 안정적으로 보내기엔 턱없이 부족하다 이에 노후를 대비하기 위한 투자자들이 소액으로 투자해 매달 정기적인 수입을 기대할 수 있는 수익형 부동산에 몰리고 있다. 분양형 호텔은 오피스텔과 투자금 규모가 5,000만원~2억 원 정도로 비슷하지만 임대차 계약이나 시설관리에 신경 쓰지 않아도 위탁운영업체가 이를 맡아 운영하기 때문에 관리가 쉽다는 게 장점이다. 이에 퇴직 전 장년층들에게 관심이 높다. 또 투자자들이 객실 소유권을 가지고 있어 구분등기가 가능하고 아파트처럼 자유롭게 사고 팔 수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부산은 국내ㆍ외 관광객들이 많이 몰리는 지역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라며 "관광객 증가로 부산에도 분양형 호텔 투자가 붐을 이루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최근 부산시 해운대구 중동에 들어서는 해운대 르와지르 호텔이 분양중이다. 이 호텔은 지하6층 지상 32층 전용면적 20~47㎡ 총 449실 규모로 1군 건설사인 롯데건설이 시공하고 국내 약 50개의 운영컨설팅과 운영을 하는 국내 호텔 운영 전문업체 ㈜산하에이치엠이 운영사를 맡게 된다. 산하에이치엠은 국내ㆍ외에 20여 개 호텔을 운영하고 있는 경험 많은 호텔 운영회사다. 해운대 르와지르 호텔의 가장 큰 장점은 입지다. 해운대와 가까울 뿐 아니라 유동성이 가장 활발한 구남로변에 조성되기 때문에 수요자들이 풍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지하철 2호선 해운대역과 도보 5분 거리에 있고 다양한 대중교통과 도로망을 통해 부산역, 김해공항 시ㆍ외 이동이 용이하다. 해운대 앞 호텔이라는 특성에 맞게 모든 객실 테라스에서 오션뷰가 가능해 투숙객 모집에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또 호텔 내에는 휘트니스 클럽, 뷔페, 비즈니스룸, 카페테리아 옥상정원 등이 설계되어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시설이 도입될 예정이다. . 르와지르 분양관계자는 3일 "부산은 관광산업이 활기찬 지역으로 특히 해운대는 부산 내에서 사람들이 가장 많이 몰리는 지역으로 관광객 수요가 성장세를 이루고 있어 호텔을 소유할 경우 안정적인 투자상품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분양형 호텔 분양 시 양도소득세 중과대상 및 종합부동산세 과세대상에서 제외된다. 전매제한이 없고 주택청약통장을 사용할 필요도 없으며 임대사업자를 통한 부가가치세 환급도 가능하다. 특히 매년 10일간 무료 숙박이용이 가능하다. 분양사무실은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에 위치하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35억 가로챈 보이스피싱 조직 60명 검거 36명 구속

    충남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금융기관을 사칭해 피해자들로부터 35억원을 가로챈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일당 60명을 사기혐의로 검거해 문모(42)씨 등 36명을 구속했다고 2일 밝혔다. 이들은 2014년 9월부터 최근까지 중국에 사무실을 차려놓고 ‘대출을 받기 위해 은행계좌 설정 비용이 필요하다’거나 ‘금융감독원에서 대출 승인을 받으려면 돈이 필요하다’고 속여 300여명에게 35억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무작위로 대출 광고문자 메시지를 전송한 뒤 이를 보고 전화를 걸어오는 사람에게 은행계좌 설정이 필요하다며 대포통장으로 돈을 입금받은 뒤 연락을 끊었다. 돈이 입금되면 조직원에게 인출하도록 했고, 인출 금액의 10∼15%를 조직원에게 줬다. 이들 조직은 총책, 관리책, 상담원, 인출책, 전달책 등으로 역할분담을 했다. 또한 검거되면 거짓말을 하도록 사전교육을 했고, 경찰에 붙잡힌 조직원에게는 진술하지 않으면 옥바라지를 책임져 주겠다며 사건을 은폐하려 했다. 경찰은 아직 검거되지 않은 공범 11명을 지명수배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 가운데는 평생 일용직으로 모은 1200만원을 사기당한 경우도 있다”며 “유선으로 금전요구를 받으면 절대 응하지 말고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홍성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10월도 청약 광풍…82만명 몰려 최대

    서울 1순위 경쟁률 33대1 규제 전 막차 타기 몰린 듯 지난달 주택 청약시장에서 월별 통계로 인터넷 청약이 의무화된 2007년 이후 가장 많은 청약자가 몰렸다. 집단대출(중도금 대출) 규제가 시작됐음에도 82만명이 넘는 청약자들이 1순위 통장을 사용했다. 1순위 마감 단지도 연중 최대치를 기록했다. 정부는 3일 부동산시장 안정 대책을 발표한다. 1일 금융결제원과 부동산114 분석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적으로 총 74개 단지에서 4만 19가구의 새 아파트가 일반분양되며 청약시장이 달아올랐다. 올 들어 월 기준 단지 수로도, 가구 수로도 가장 많은 물량이다. 이 가운데 1순위에서 마감된 단지는 총 63곳으로 전체 단지의 85.1%나 됐다. 전체 공급 단지중 월별 1순위 마감 비율이 80%를 넘어선 것은 2010년 2월(90.9%) 이후 6년 9개월 만에 처음이다. 올 들어 9월까지 1순위 마감 비율은 50∼60%였다. 특히 서울시와 부산시, 경상남북도, 전라남북도 등 6개 광역 시·도는 지난달 공급된 새 아파트 모두가 1순위에서 청약이 마감됐다. 서울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은 평균 33대1로 올 들어 가장 높았다. 부산은 평균 188대1을 넘었다. 지난달 공급된 아파트에 신청한 1순위 청약자는 82만 84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인터넷 청약이 의무화된 2007년 이후 역대 최대 규모다. 한 달간 5만 2446가구가 일반분양됐던 지난해 11월의 청약자 수가 60만 8667명인 것을 감안하면 지난달의 경우 공급 물량은 1만 가구 이상 적은데 청약자 수는 20만명 이상 많았던 것이다. 전문가들은 청약자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대단지와 인기 단지가 많았고, 정부의 부동산 대책이 나오기 전에 분양을 받으려는 사람들이 서둘러 청약에 나서면서 청약 과열이 빚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부동산114 리서치팀 이미윤 과장은 “정부 대책이 분양권 전매 제한, 재당첨 제한, 1순위 당첨 요건 강화 등 청약제도 개선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규제 전 막차를 타려는 사람들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시행도 안 한 신혼부부 주거 지원 “100% 달성”

    정부에서 내놓은 보육·출산·주거 지원사업이 시늉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제2차 저출산·고령화사회기본계획(2011~2015)으로 마련된 40개 지원사업을 대상으로 목표치 적정성을 분석한 결과 80%인 32개가 성과지표를 사업 내용과 무관하게 설정했고, 나머지 8개도 목표치를 아예 설정하지 않거나 전년 실적보다 낮게 설정하는 등 엉터리로 드러났다. 특히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신혼부부 주거 지원사업을 펼친다면서도 성과지표를 마련하지 않거나 관련 규정을 개정하지 않는 등 관리에 소홀했다. 감사원이 1일 공개한 보육 등 지원사업 성과관리 실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LH는 ‘미임대 국민임대주택 우선지원’ 사업을 추진하면서 규정을 개정하지 않고 방치해 신혼부부 미임대 국민임대주택 우선 공급을 시행하지 않았다. 2013~2015년 미임대된 1828가구에 대해 추가 모집하면서 일반공고만 했을 뿐 신혼부부 우선 공급을 실천하지 않은 것이다. 그런데도 지침을 평가해야 할 국토부는 이를 확인하지 않은 채 ‘추진실적 100%’라고 보고했다. 국토부는 2010년 국민임대주택 신규 공급 때 최초 입주 지정 기간 3개월 전까지 공급물량의 20% 이상이 임대되지 않으면 신혼부부에게 우선 지원하는 사업을 저출산 대책으로 결정했다. 하지만 실제로는 해당 지역 거주 기간, 청약통장 납입 횟수 등을 기준으로 적용해 신혼부부들에게 불리하도록 만들었다. 2011년 이후 5년간 발생한 국민임대주택 재임대 물량은 14만 8040가구로, 수도권 물량만 절반을 약간 밑도는 6만 3963가구(43.2%)였다. 이 가운데 30%만 공급했어도 1만 9188가구의 신혼부부가 주거 불안을 해소할 수 있었지만 물거품으로 돌아갔다. 정부는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2006~2015년 72조 6000억원이나 되는 예산을 보육, 출산, 주거 지원에 쏟았다. 지난해 합계출산율(가임기인 15~49세 여성이 평생 낳을 수 있는 자녀 수)이 1.24명으로 세계 224개국 중 220위에 그친 현실을 감안한 조치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 범일 패밀리하우스 봉사단 창단…부산 동구 범일1동

    범일 패밀리하우스 봉사단 창단…부산 동구 범일1동

    부산 동구 범일1동은 최근 ‘범일 패밀리하우스 봉사단’을 창단했다고 31일 밝혔다. 범일 패밀리하우스 봉사단은 지역주민의 재능기부로 주거수선이 필요한 주거취약계층에 전등 및 전기배선 교체, 가벼운 보일러 수리 등의 주거개선활동을 펼친다. 지난 25일 열린 창단식에는 최석운 범일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을 비롯해 관계자 및 지역 어르신 70여명이 참석, 창단을 축하했다. 이찬웅(호랭이마을주민협의회장), 박희영(범일1동 마을지기사무소 만물수리공), 서성득(동구 해병전우회장), 강중호(범일1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원)이며, 범일 패밀리하우스 봉사지원단원은 범일1동 복지통장 32명으로 구성됐다. 범일1동은 지난 5월부터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복·洞’(주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서는 복지동 조성) 사업을 펼치고 있다. 박세웅 동장은 “지역 내에 낡고 불량한 주거 환경으로 불편을 겪는 취약계층 가구에게 범일 패밀리하우스 봉사단이 큰 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청각장애인 17년간 일하고 임금 못 받아…장애수당은 다른 사람이 빼가

    충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장애인에게 임금을 제대로 주지 않고 17년간 일을 시킨 의혹이 있는 70대 농장주를 내사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청각장애인 A(54)씨는 1999년부터 청주시 옥산면 B(70)씨의 애호박농장에서 컨테이너 생활을 하며 일했다. A씨는 이 농장에서 애호박을 수확하는 등 각종 잡일을 했지만 임금을 한푼도 받지 못했다. 농장주 B씨는 청주지역에서 ‘축사노예’ 등 장애인 인권침해 사건이 잇따르자 지난 8월 A씨를 친누나에게 데려다 주며 17년 동안 일한 대가로 1000만원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 18일 B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B씨는 경찰에서 “강제로 일을 시키지 않았다”며 “A씨의 형이 A씨를 농장으로 데려와 맡겼고, 본인도 원해서 농장에서 생활하며 일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B씨는 “대가 없이 먹여주기만 해달라고 해 임금을 주지 않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A씨의 형은 임금을 주지 않는다며 장애인단체에 B씨를 고발해 경찰수사가 시작됐다. 경찰 관계자는 “임금문제와 관련, A씨의 형과 B씨의 진술이 엇갈려 조사를 더 해봐야 할 것 같다”며 “A씨가 B씨에게 폭행당한 흔적은 아직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통장에 입금된 A씨의 장애수당 등을 B씨가 아닌 다른 사람이 빼간 정황이 있어 이 부분도 조사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A씨는 수화를 통해서만 의사소통이 가능할 정도로 청각장애가 심하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청년 일자리 ‘마중물’로 年 1140억 이상 쓴다

    청년 일자리 ‘마중물’로 年 1140억 이상 쓴다

    축제예산 배정·참여 청년 할당 “협약 잘 지키는 지 꾸준히 점검” ‘낙망은 청년의 죽음이요, 청년이 죽으면 민족이 죽는다.’ 서울신문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서울과 경기도 등 14개 시·도와 함께 우리 사회 청년문제 해결에 나섰다. 연간 1조 1400억원을 넘는 14개 시·도의 축제예산 중 10%를 청년을 위해 쓰기로 한 것이다. 도산 안창호의 100년 전 그 발언을 되새긴 덕분이다. 서울신문과 매니페스토본부는 27일 서울 프레스센터 12층 대회의실에서 전국 14개 시·도와 ‘지역대표축제 청년 10% 할당제 도입 및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고 이날 밝혔다. 협 약식에는 김영만 서울신문 사장과 이광재 매니페스토본부 사무총장, 박원순 서울시장, 남경필 경기도지사, 안희정 충남도지사, 이낙연 전남도 지사, 원희룡 제주도 지사(이하 행정 순위), 김승수 대구 부시장, 박병호 광주 부시장 등이 함께했다. 이번 협약식은 청년 일자리 등이 심각하지만, 상대적으로 소홀하게 취급하는 청년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서울신문과 매니페스토본부가 전국 시·도의 지역 대표축제에서 축제위원회 구성은 물론 예산 배정에서도 청년에게 10%를 할당해 참여할 수 있도록 제안한 것이다. 이에 14개 시·도가 화답하며 업무 협약을 하게 됐다. 청년은 만 34세까지이다. 김영만 서울신문 사장은 “벼랑 끝에 내몰린 청년을 위로하고 그들의 끼를 펼칠 수 있는 새로운 축제를 만들겠다”면서 “이번 협약이 청년 문제 해결을 위한 첫 걸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광재 매니페스토 사무총장도 “지역 축제 예산 10% 투자로 우리 청년 삶의 질이 나아질 것”이라면서 “앞으로 14개 시·도에서 이번 협약을 잘 지키는지 꾸준히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번 협약에서 “청년의 힘은 죽어 가던 전통시장, 골목상권을 살리는 기적의 힘이라는 것이 서울 곳곳에서, 전국 곳곳에서 이미 확인됐다”면서 “이번 협약으로 지역 대표축제와 청년의 혁신성이 결합, 지역경제 활성화의 전환점을 마련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도 “지역축제 청년할당제는 청년을 위한 일자리 창출과 특색 있는 문화축제를 만들 수 있는 일석이조 프로젝트”라면서 “따복 기숙사와 스타트업 캠퍼스, 일하는 청년통장 등과 함께 청년 희망의 사다리가 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지역 축제로 청년 실업문제 해결 방안을 찾는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는 협약”이라면서 “청년정책이 일자리뿐 아니라 사회적 참여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서울신문, 매니페스토본부와 함께 청년문제 해결에 나설 수 있어서 기쁘다”면서 “청년들이 제주도에서 미래 희망과 비전을 찾고 제주의 지속 가능성을 이끌 수 있도록 각종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낙연 전남도지사 역시 “도정의 목표로 내건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의 실현에도 지역대표축제 청년 10% 할당제가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성공적인 정착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금융기관 직원 사칭 30억 가로챈 일당 무더기 검거

    충북지방경찰청은 금융기관 직원을 사칭해 저금리대출을 해주겠다고 속인 뒤 각종 비용 등을 명목으로 400여명에게 30억원을 받아 가로챈 A(37)씨 등 65명을 검거해 40명을 구속하고 25명을 불구속입건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들은 2013년 6월부터 2년간 중국 광저우 등 3곳에 대출사기 콜센터 사무실을 차린 뒤 휴대전화를 개통해서 보내주면 저금리로 대출해 주겠다는 사기 문자를 발송했다. 이어 문자에 속은 피해자들이 퀵서비스를 통해 보내온 휴대전화를 건네받은 뒤 신용 등급 상향, 보증보험 증권 발급 비용을 입금해야 대출이 된다고 속여 돈을 가로챘다. 이들은 여성이 콜센터 대표전화를 받으면 노인과 여성들이 의심을 하지 않는다는 점을 노려 동거녀 등을 범행에 끌어들였다. 아이를 부모에게 맡겨 놓고 아내를 범행에 가담시키기도 했다. 총책인 A씨는 휴대전화 처분책, 피해금 인출책, 상담원 공급책을 국내에 두고 관리했다. A씨는 피해자들이 보내온 휴대전화를 1대당 40만~50만원에 처분해오면 처분책에게 10만원 정도를 수당으로 줬다. 또한 통장에 입금된 돈을 인출해오면 15~25%를 수당으로 지급했다. 초보자들에게는 3개월 동안 기본급 100만원을 줬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 가운데 70대 노인도 있고, 3000만원을 피해본 사람도 있다”며 “국내 도피 중인 8명과 중국, 필리핀에 체류 중인 피의자 22명에 대해서는 전국수배조치 및 인터폴 수배, 여권 재발급 제재요청 등으로 신속히 검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충북지방청 전경 사진
  • ‘또’ 장애인 인권 유린…10년간 축사에서 지적장애인 부린 전직 도의원

    ‘또’ 장애인 인권 유린…10년간 축사에서 지적장애인 부린 전직 도의원

    장애인을 노예처럼 부린 인권 유린 사건이 또 다시 발생했다. 전남 장성경찰서는 인지능력이 부족한 60대 남성에게 10년간 축사와 농장 일을 시키며 착취한 혐의(준사기)로 오모(67)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7일 밝혔다. 도의원 출신인 오씨는 2006년부터 지난 5월까지 전북 순창에서 데려온 A(66)씨에게 곡성과 장성의 자신의 농장 2곳에서 일을 시키고 임금을 지급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오씨는 지난해 A씨가 소득과 재산이 적은 65세 이상 노인에게 지급되는 기초연금 수령 대상자가 되자 A씨 통장을 관리하며 연금 210여만원을 가로채고 암 치료비 명목으로 A씨 명의의 논을 판 돈 350만원을 챙긴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오씨는 2006년부터 2011년까지는 곡성에서, 2012년부터는 주로 장성의 농장에서 A씨에게 축사 관리, 농작물 재배 등을 시켰다. A씨는 벽지에 곰팡이가 가득한 장성 농장의 낡은 숙소에서 휴대용 가스버너 하나를 두고 라면 등 간단한 음식을 만들어 끼니를 때우며 지낸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10년 전 형수와 함께 순창에서 살다가 형수의 지인이 오씨를 소개하면서 일을 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 5월 순찰 도중 홀로 비를 맞으며 밭일을 하던 A씨를 발견했다. A씨는 당시 식도암과 폐렴으로 호흡에 어려움을 겪어 휴대용 산소 공급기를 지니고 있었고 몸도 많이 마른 상태였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장애 진단을 받지는 않았으나 이름 석자를 겨우 쓰고 숫자 계산 등을 전혀 할 줄 몰랐던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돈을 달라고 하면 나중에 준대서 오씨가 적금을 들어주는 줄 알았다”고 진술했다. 지역 조합장 출신이자 1990년대 초 도의원을 지낸 오씨는 경찰조사에서 “A씨에게 쌀과 찬거리, 소주를 사다주며 숙식을 제공했다. 명절 때는 50만원씩 지급했다”고 주장했지만 지난 10년간 최저임금 기준 1억원 이상을 미지급한 것으로 밝혀졌다. 오씨는 경찰 조사가 시작되자 A씨에게 100만원을 건네고 합의서를 작성하도록 종용하기도 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장성에서 5년여간 지냈지만 외진 농장에 주로 있어 주변과 접촉도 거의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노인보호전문기관과 협의해 A씨를 순창의 한 요양병원에서 치료를 받게 했으며 27년 전 이혼으로 헤어진 아들 2명을 찾아 연결해줬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원생 후원금 빼돌린 복지원장 입건

    광주지방경찰청은 27일 구호단체 등으로부터 지원받은 고아원생들의 후원금을 빼돌린 전남 함평의 모 아동복지시설 원장 A(71)씨 등 5명을 보조금관리에 관한 법률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2009년 9월부터 2011년 12월까지 비영리 국제구호단체 3곳으로부터 받은 후원금 1900여만원을 원생 명의 통장으로 받고 이를 개인적으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또 아내와 아들을 시설 종사자로 허위 등록, 2008∼2013년 월급으로 2억 2000여만원을 부당하게 지급했다. A씨는 가족들의 허위 근무 사실을 숨기기 위해 다른 종사자들에게 근무 관련 서류를 허위로 작성하게 한 혐의도 받고 있다. A씨는 2009∼2013년 물품, 부식 등을 구입하면서 실제 가격보다 단가를 허위로 부풀려 서류를 제출해 보조금 7400여만원을 부정하게 타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횡령 사실을 제대로 점검하지 못한 관계기관에 시정을 요구하고 부정하게 집행된 보조금을 환수하도록 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80일 만에 두배 번다” 1000명한테 105억 가로챈 유사수신업체 일당 검거

    “80일 만에 두배 번다” 1000명한테 105억 가로챈 유사수신업체 일당 검거

    통신판매업 등에 투자하면 원금의 두 배를 준다고 속여 1000여명한테 105억원을 받아 가로챈 유사수신업체 대표 등 일당 6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부천소사경찰서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모 투자회사 대표 A(48)씨를 구속하고 B(56)씨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인천 부평에 대규모 사무실을 차려놓고 수도권에 사는 노인과 주부, 중국교포 등 1000여명으로부터 105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통신판매업과 자동차 중개업, 음식점 운영 사업에 투자하면 80일 만에 투자금의 200%까지 돌려주겠다며 피해자들을 꾀었다. 또 다른 투자자를 더 데려오면 투자금의 10%를 추천 수당으로 주는 식으로 영업망을 확대했다. 주로 마케팅 투자에 전문 지식이 없거나 어수룩해 보이는 노인이나 가정주부·중국교포들을 대상으로 노렸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이 지급해야 할 배당금이 34억 5000만원에 달했으나 압수한 통장 잔액은 겨우 700만원뿐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경기 불황과 저금리로 수익이 없는 노인 및 주부 등을 상대로 고수익 투자를 빙자한 범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추가 수사할 예정이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계속되는 저금리 현상, 부동산 시장 내 분양형 호텔 선호도↑

    계속되는 저금리 현상, 부동산 시장 내 분양형 호텔 선호도↑

    저금리 현상이 계속되면서 수익형 부동산 중 분양형 호텔이 틈새상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은행 금리보다 높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는데다 필요 시 거주도 가능하다는 점 때문에 투자자들 사이에서 관심이 뜨겁다. 하지만 당장의 수익에 현혹돼 투자하기 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탄탄한 수요와 안정적인 수익을 내는 상품인지를 살펴보는 자세가 중요하다. 특히 브랜드 파워가 높으면서도 운영관리에 노하우를 가진 업체가 관리하는지 등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실제로 브랜드 인지도가 낮거나 운영업체 노하우가 부족한 경우 객실 가동률에 문제가 생겨 수익률이 떨어질 수 밖에 없는 결과를 낳기 때문이다. 르와지르는 그런 면에서 안심되는 브랜드를 갖추고 있다. 르와지르(LOISIR)는 세계적으로 75개의 호텔을 운영하는 론스타가 소유하는 호텔업체인 쏠라레그룹의 5성급 호텔 브랜드로 르와지르는 불어로 여가를 의미한다. 여기에 위탁운영업체로 선정된 ㈜산하에이치엠은 국내 약 50개의 운영컨설팅과 운영을 하는 국내 호텔 운영 전문업체로 국내ㆍ외에 20여 개 호텔을 운영하고 있는 경험 많은 호텔 운영회사다. 이러한 가운데 부산에 르와지르 브랜드를 갖춘 호텔이 들어설 예정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해운대 르와지르다. 이 호텔은 부산시 해운대구 중동에 들어서는 것으로 지하6층 지상 32층 전용면적 20~47㎡ 총 449실 규모다. 해운대 르와지르 호텔의 가장 큰 장점은 입지다. 해운대와 가까울 뿐 아니라 유동성이 가장 활발한 구남로변에 조성되기 때문에 수요자들이 풍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지하철 2호선 해운대역과 도보 5분 거리에 있고 다양한 대중교통과 도로망을 통해 부산역, 김해공항 시ㆍ외 이동이 용이하다. 여기에 호텔 내 모든 객실 테라스에서 오션뷰가 가능해 투숙객 모집에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또 호텔 내에는 휘트니스, 뷔페, 비즈니스룸, 카페테리아 옥상정원 등이 설계되어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시설이 도입될 예정이다. . 세금부담도 적다. 분양 시 양도소득세 중과대상 및 종합부동산세 과세대상에서 제외된다. 전매제한이 없고 주택청약통장을 사용할 필요도 없으며 임대사업자를 통한 부가가치세 환급도 가능하다. 특히 매년 10일간 무료 숙박이용이 가능하다. 분양사무실은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에 위치해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청약저축가입자 3명 중 1명은 ‘20대 이하’… “당첨되면 분양권 판매” 청약 광풍에 일조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 가운데 미성년자가 336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윤영일 국민의당 의원실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 현재 미성년자 청약저축 가입자는 336만 4924명으로 집계돼 전체 청약 가입자(2066만 1000명)의 16.2%를 차지했다. 미성년자(0∼19세) 1007만 7000명 가운데 3분의1이 주택청약통장에 가입한 셈이다. 20대 가입자도 360만 2285명으로 전체 청약 가입자의 17.4%를 차지했다. 전체 20대(641만 4000명)의 절반 이상이 청약통장을 갖고 있다. 미성년자 청약저축 잔액은 5조 4030억원, 20대의 잔액은 8조 6439억원에 이른다. 미성년자의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이 불법은 아니다. 2009년 5월부터 누구나 나이나 자격에 구애받지 않고 1명당 1개에 한해 가입할 수 있게 허용되면서 청약저축 가입자가 부쩍 증가했다. . 아파트 당첨 이후 분양권 전매에 따른 양도차익이 가능한 것도 젊은층의 관심을 가져왔다. 자녀 이름으로 통장에 가입한 뒤 당첨되면 분양권을 팔거나 부모의 주택 구입에 동원되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 1월부터 10월까지 전국 아파트의 청약경쟁률(1순위 기준)은 평균 13.9대1로 2008년 이후 가장 높았다. 청약 광풍에는 젊은층의 청약도 한몫한 것으로 보인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