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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라질 축구영웅 호나우지뉴, 통장 잔고 6유로

    브라질 축구영웅 호나우지뉴, 통장 잔고 6유로

    브라질의 축구영웅 호나우지뉴(38)가 25억원에 달하는 빚을 갚지 못해 재판에 넘겨진 끝에 여권을 빼앗기는 수모를 겪었다. 호나우지뉴의 통장 잔고는 6유로(약 7680원) 뿐이어서 변제 능력까지 의심받는 지경이다. 6일 베사커, 마르카 등 외신에 따르면 브라질 법원은 200만 유로(약 25억 6000만원)의 빚을 갚지 못한 호나우지뉴의 여권을 압수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브라질 당국이 파악한 호나우지뉴의 통장 잔고는 6유로였다. 호나우지뉴와 그의 형은 보호구역에 불법 건축물을 지었다가 벌금형을 받았다. 4년의 법정공방을 거치면서 담보대출 이자가 불어난 탓에 빚이 눈덩이처럼 늘었다. 브라질 법원은 호나우지뉴가 광고촬영을 위해 국외 활동을 하면서 상당한 수입을 올렸을 것으로 추정했다. 법원은 “호나우지뉴가 일본, 중국, 유럽, 아프리카를 돌아다녔다”며 “나이키에서 호나우지뉴 이름을 딴 신발까지 출시해 상당한 수입을 올렸을 것”이라며 여권 압수 배경을 설명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그 많던 돈은 어디로? 호나우지뉴 통장에 달랑 7600원뿐

    그 많던 돈은 어디로? 호나우지뉴 통장에 달랑 7600원뿐

    빚은 175만 파운드(약 25억 6000만원)인데 통장 잔고에는 5.24 파운드(약 7600원)뿐이었다.  세계적인 축구 스타 호나우지뉴(38·브라질)가 형인 호베르투 아시스와 함께 구아이아바강의 보호구역 안에 낚시배 부두를 지으려다 불법 건축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 받았는데 납부하지 않아 브라질 법원이 은행 계좌를 압수했더니 달랑 이 돈 밖에 없었다고 영국 데일리메일이 6일 보도했다. 모기지 대출을 받아 건축하려고 했다가 높은 이자 때문에 빚이 엄청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맨처음 보도한 스페인 일간 ‘마르카’는 “그의 생활 방식은 통장 잔고와 어울리지 않는다. 지난 몇 주 동안 광고 촬영을 이유로 중국과 일본을 여행하기도 했다”고 소개했다. 지난 6월 러시아월드컵 개막식에도 얼굴을 비쳤다.  그는 이달 케냐를 방문할 예정이었고 오는 17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게임 오브 챔피언스’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브라질 법원이 여권을 압수해 소화할 수 있을지 의문이란 시각도 있는데 2007년 스페인 여권을 받아 실제로 여행하는 데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그는 최근 대통령선거에서 당선된 볼소나로를 드러내놓고 지지해 오히려 당선자 진영이 그와 아무런 관계가 없다는 것을 증명하려고 하는 것이 법원의 여권 압수로 이어졌다고 보는 시선도 있다.  연초에 은퇴한 그는 스페인 프로축구 FC 바르셀로나에서 가장 화려한 시절을 보냈는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회 우승과 프리메라리가 두 차례 우승, 2002년 월드컵 우승을 경험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온 마을에 온기 나눔… 강서의 겨울은 따뜻하겠네

    온 마을에 온기 나눔… 강서의 겨울은 따뜻하겠네

    서울 강서구는 올겨울 추위를 대비해 ‘온(溫) 마을에 온(溫)기 나눔 사업’을 펼친다고 5일 밝혔다. 강서구는 화곡본동 희망드림단과 함께 지역 주민들의 기부로 마련한 전기장판을 이날부터 전달했다.강서구는 평소 취약계층의 상담 및 사례관리 활동을 펼치는 동 복지플래너를 통해 대상 가구를 발굴하고, 동네 사정을 속속들이 잘 아는 복지통장과 희망드림단 추천을 받아 120가구를 선정했다. 구와 함께 사업을 기획한 한미순 희망드림단장은 “오래된 주택은 한파에 취약해 다가올 겨울을 걱정하는 이웃들을 만나 뵈면서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희망드림단은 어르신을 일일이 방문해 전기장판의 설치와 함께 사용법까지 친절하게 설명했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겨울나기가 힘든 주민들이 보다 따뜻하게 겨울을 보내실 수 있도록 작은 부분까지 빈틈없이 챙기겠다”고 말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잘못 입금된 거액 도박으로 탕진한 연인들

    통장으로 잘못 입금된 거액을 도박으로 탕진한 연인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횡령 혐의로 A(53)씨와 내연녀 B(45)씨를 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5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9월 22일 한 건설업체가 계좌번호 착오로 잘못 입금한 돈 3억 9050만원을 돌려주지 않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이날 자신의 계좌로 거액이 입금됐다는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받았다. 건설업체가 계좌번호를 착각해 하도급업체에 보낼 공사비를 A씨에게 송금한 것이다. 4차례에 걸쳐 거액이 통장으로 들어오자 A씨는 흑심을 품었다. 그는 동거 중이던 B씨에게 ‘큰돈이 내 통장으로 잘못 들어왔다. 돌려주지 말고 강원도로 도주하자’고 제안했다. A씨는 경찰 추적을 피하기 위해 돈을 B씨 계좌로 옮겼고, B씨는 자신의 또 다른 계좌로 돈을 이체했다. 이날 밤 이들은 B씨 고향인 강원도로 급히 도주해 아파트와 고급 차량을 사들였다. 급기야 A씨는 카지노에 21회, B씨는 44회 출입하면서 돈을 탕진했다. 이후 구입했던 아파트와 차량을 팔면서까지 카지노에 드나든 것으로 알려졌다. 건설업체 고소로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계좌 이체 내역을 추적해 이들을 붙잡았다. A씨와 B씨는 “갑자기 큰돈이 입금돼서 욕심이 생겼다”며 혐의를 인정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은 잘못 들어온 돈을 다른 계좌로 옮기고 휴대전화도 바꾸는 등 거액을 가로채려 한 정황이 많다”며 “자금 용처에 대해 추가로 수사를 벌이겠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경기도 내년 예산 24조 3604억…3대 무상복지 1564억

    경기도 내년 예산 24조 3604억…3대 무상복지 1564억

    경기도는 일반회계 21조849억원, 특별회계 3조 2755억원 등 모두 24조 3604억원 규모의 내년도 본예산안을 편성했다고 5일 밝혔다. 올해 본예산 21조 9765억원에 비해 2조 3839억원(10.8%) 늘어났다. 역대 최고 증가 폭이며, 일반회계 규모가 20조원을 넘은 것도 처음이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이날 이같은 내용의 ‘2019년 본예산 편성(안)’을 발표하고 “예산안은 도민의 관리와 이익을 최우선으로 편성했으며 도민의 만족을 극대화할수 있는 가성비 높은 사업에 집중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예산안을 보면 세입예산은 지방세수입 11조 677억원, 보조금 8조183억원, 보전수입 및 내부거래 8791억원 등이다. 세출예산은 국고보조사업 9조 2746억원, 시·군 및 교육청 전출금 등 법정경비 6조 5994억원, 자체사업 2조 1905억원 등이다. 자체사업 예산은 도가 독자적으로 쓸 수 있는 가용재원이다. 세출을 분야별로 보면 복지예산이 올해 7조 2191억원에서 8조 9187억원으로 1조 6996억원(23.5%) 증가했다. 이 지사의 핵심 공약사업인 청년배당에 1227억원, 산후조리비 지원에 296억원, 무상교복 지원에 26억원 등 3대 무상복지에 모두 1564억원을 편성했다. 도는 청년배당과 산후조리비 예산 편성과정에서 시·군의 의견을 수용해 도비 보조율을 60%에서 70%로 높였다. 또 생애최초 청년국민연금 지원에 147억원, 군복무 경기청년 상해보험 가입 지원에 25억원, 청년 면접수당 지원에 160억원, 일하는 청년통장 및 취업프로그램 지원에 454억원 등 청년세대의 복지 확대를 위해 83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지역경제 활성화 등 민생예산으로는 지역화폐 운영 및 지원비 82억원, 지방세 체납징수활동 지원비 147억원, 특별사법경찰 활동 강화비 23억원 등이 포함됐다. 올해와 비교해 체납 징수활동 지원 예산은 14배로, 특별사법경찰 활동 강화 예산은 2배로 늘었다. 도의회와 협치를 위해 도의회가 제안한 영세 소상공인 노란우산 공제가입 지원비 20억원, 대일 항쟁기 강제동원 피해자 지원비 2억원, 청소년 힐링공간 휴카페 조성 확대 비용 1억원 등도 반영했다. 이 지사는 “원칙을 지켜서 억울한 일 없고, 원칙을 어기면서 이익을 볼수 없는 공정한 질서와 환경속에서 도민들이 누리는 자유와 행복이 극대화 되도록 하겠다”면서 “도민께서 위임해준 권한과 예산을 도민을 위해 공정하게 쓰이도록 공정하게 도정을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검찰·금융기관 사칭 중국 보이스피싱 조직 일당 148 명검거..부산경찰청

    검찰·금융기관 사칭 중국 보이스피싱 조직 일당 148 명검거..부산경찰청

    중국에 콜센터를 차려놓고 검찰과 금융기관 등을 사칭해 국내 피해자를 상대로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을 해 160억 상당을 챙긴 보이스피싱 일당 148명이 경찰에 적발됐다. 부산경찰청 광역수사대는 5일 사기와 범죄단체 가입·활동,전자금융거래법 위반 혐의 등으로 문모(260씨 등 41명을 구속하고 이들에게 은행계좌를 빌려준 73명을 각각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문씨 등은 2015년 중국으로 건너가 웨이하이,다롄,지린,옌지,웨이팡 등 5개 도시에 숙소를 마련하고 보이스피싱 콜센터를 차렸다.이들은 직원들을 합숙시키며 보이스피싱 콜센터 상담원 교육을 받게 했다. 조직원은들은 고금리 대출이 있는 이들에게 정부가 출시한 대출 프로그램인 햇살론을 소개하며 5∼7% 저금리 대출로 갈아탈 수 있다고 속이고 일시상환과 보증금 납부를 유도해 돈을 가로챘다.또 검사를 사칭해 은행계좌가 범행에 이용됐으니 돈을 빼서 금융감독원에게 전달하라는 고전적인 수법도 동원했다. 이들은 피해자를 속이려고 서울 지역 번호인 02나 1588 등의 전화번호를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이 2년 6개월간 사용한 통장에서 입출금된 금액만 160억원에 달하는 점에 미뤄 보이스피싱으로 벌어들인 전체 수익은 16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경찰에서 확인한 피해자는 모두 128명이며 피해 금액은 40억원에 달했다. 피해자들을 속이고자 전화번호를 국내에서 사용하는 02, 1588 등 번호로 전화를 걸어 가짜 검찰청 홈페이지에 접속을 유도했다. 이들이 사용한 개인정보는 1건 당 1만원에 수집했으며 압수 한 개인정보는 1만 여건에 달했다. 주민번호, 직장, 연락처 등 개인 정보를 상세히 알고 있어 피해자들이 보이스피싱 범죄에 고스란히 속았다. 이들은 공범 상호간 본명 사용 금지, 가명 사용, 범행시 모든 상황 총 관리자에게 보고 등 행동강령을 만들어 조직원들에게 주입시켰다. 경찰관계자는 “범행이 성공하면 편취 금액의 5∼12%를 성과급으로 지급하고 1주일 단위로 범죄 수익금 정산 지급, 매주 단합회 개최, 중국 현지 관광, 매주 실적 우수자에게 명품 가방 등을 지급하는 식으로 조직원들을 관리했다”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중소기업 사장님을 위한 금융꿀팁] “회계부정 막으려면 자금·회계 담당자 분리”

    한 중소기업에 다니는 회계팀장 A씨는 팀원 1명도 없이 사내 자금과 회계업무, 자산보관 등 모든 업무를 혼자서 수행하고 있다. 회계업무를 전담한지는 20년이 넘었고, 최근 8년 동안은 자금업무도 같이 하고 있다. 그러던 중 A씨는 본인의 주식투자손실을 만회하기 위해 회사의 현금과 예금을 무단으로 인출하기 시작했고, 6년 동안 회사자산의 40%에 달하는 금액을 횡령하기에 이르렀다. 존재하지 않는 자산을 가공으로 계상하거나 차입금 등 부채를 누락하는 방법으로 임직원을 속였고, 회계법인도 A씨의 횡령 사실을 파악하지 못했다. 내부통제가 철저하지 않은 중소기업에서는 임직원의 횡령 등 회계부정 가능성이 대기업보다 크다. 중소기업을 이끌고 있는 경영인이라면 금융감독원이 2일 내놓은 회계부정방지 체크포인트를 보면서 회사 상황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 우선 자금담당자와 회계담당자는 분리하는 것이 기본이다. 한 사람에게 자금·회계업무를 몰아주면 인건비를 줄일 수 있지만, 내부통제에 취약해 횡령사실을 알기가 어렵다. 유가증권, 법인카드, 인감, 통장도 각각 다른 담당자가 관리·보관하도록 해야 내부통제가 가능하다. 또 휴면계좌가 있다면 즉시 해지하는 것이 회계부정을 막을 수 있는 지름길이다. 용도가 불분명한 휴면계좌는 내부관리대상에서 누락되기 쉬워 횡령 등 부정행위에 자주 이용된다. 아울러 현금을 출금할 때는 관리자의 승인절차를 미리 갖춰놓아야 한다. 금감원에 따르면 회계부정이 발생한 기업에서 현금 출금 권한을 직원에게 위임해온 양상이 공통적으로 보였다. 따라서 회사의 계좌에서 일정액 이상의 현금을 출금하거나 계좌이체하는 경우 대표이사 휴대전화에 문자 발송이 되도록 미리 조치해두고, 관리자의 승인을 받았을 때에만 계좌이체가 되도록 내부 통제를 변경해야한다. 끝으로 외무감사를 통한 회사의 재무상태를 항상 점검해야 한다. 몇몇 중소기업들은 외부감사의 필요성을 간과한 채 가장 낮은 보수를 제시한 회계법인을 선임하고 형식적인 감사절차만 수행하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회계법인의 현금실사, 재고실사, 채권채무조회 등을 통해 회사 자산의 실재성, 부외부채 존재여부에 대한 확인이 가능하다”며 “외부감사인을 정기적으로 교체하는 것도 감사 실효성을 높이는 방법”이라고 전했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여기는 중국] 女 인터넷방송 진행자에 빠져 가산 탕진한 19세 청년

    [여기는 중국] 女 인터넷방송 진행자에 빠져 가산 탕진한 19세 청년

    중국의 한 10대 소년이 가족 통장에 저축해둔 돈을 인터넷방송 진행자(BJ)에게 다 써버려 부모를 파산하게 만들었다. 31일 중국 시나뉴스 보도에 따르면, 산둥성 지난에 사는 리(19)는 인터넷방송 ‘주싱 구워’로 알게 된 여성 진행자들과 온라인으로 채팅을 시작하면서 사랑에 빠졌다. 해당 인터넷방송의 진행자는 대부분 여자들이며, 이들은 시청자들의 선물을 받기 위해 노래나 춤을 선보이거나 음식을 먹는 모습을 방송으로 내보낸다. 그들에게 선물하는 사람의 80%가 남성으로 인기 진행자의 경우 매월 10만 위안(약 1628만원)이 넘는 돈을 벌어들인다. 리 역시 여성 진행자들에게 줄 선물을 사기 위해 잡역부 일을 하며 번 돈을 모두 쏟아 부었다. 이들의 환심을 사려면 더 많은 돈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값비싼 선물을 사는데 가족의 예금까지 손을 댔다. 그는 “웹사이트에서 그들은 나를 ‘선생님’이라고 불러 주었다. 마치 대단한 재벌이라도 된 것처럼 기분이 정말 좋았다”고 밝혔다. 특히 한 여성 진행자에게 반한 리는 그녀와의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닷새 만에 21만 위안(약 3414만원)을 써버렸다. 실제로 지난 8월, 그 여성은 리에게 ‘사이트에서 자신의 인기를 끌어올리려면 돈이 필요하다’며 더 많은 돈을 요구했다. 그렇게 리가 탕진한 돈은 26만 위안(약 4229만원)이 넘었다. 이는 리의 부모가 친지들에게 빌린 돈을 포함해 새 집을 장만하기 위해 마련한 계약금이었다. 지난 달 19일 리씨의 아버지는 돈을 송금하려다 계좌에 있던 돈이 모두 사라진 사실을 알아차렸다. 아버지는 “아들이 우울증이 있고 아이큐도 낮다”면서 웹사이트 측과 여러 번 협상을 시도했으나 돈을 돌려받지 못했다. 또한 리와 대화를 나눴던 여성은 자신이 인터넷방송 진행자임을 부인했다. 한편 현지 언론은 “인터넷방송 시청 인구수는 4억 5600만 명으로, 중국 인터넷 사용자의 절반이 넘는 수치”라며 “정부는 지난해 해당 산업 단속에 나섰고, 포르노물 배포, 폭력 조장, 불법 콘텐츠물 방송을 이유로 370개 인터넷 방송 사이트를 폐쇄조치했다”고 전했다.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은행이 인터넷은행 대주주면 BIS 비율 8% 넘겨야

    인터넷전문은행 대주주가 은행일 경우 BIS비율(국제결제은행 자기자본비율)이 8%가 넘어야 한다. 또 인터넷은행이 원칙적으로 금지된 대면 영업을 하기 위해서는 금융감독원에게 사전에 보고해야 한다. 금융위원회는 2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은행업 감독규정을 입법 예고했다. 이번 감독규정은 인터넷은행의 대주주 요건을 구체화하고 대면영업 사전보고 절차를 규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BIS 비율이 8%로 결정된 것은 현행 은행업 감독 규정에서 정하고 있는 요건을 준용한 것이다. 또 인터넷은행은 취약계층 보호와 휴대전화 고장 등 불가피한 경우에 대면 영업을 할 수 있다. 단 금융감독원장이 정하는 보고서 서식에 따라 사전 보고 절차를 거쳐야 한다. 한편 앞으로 무연고자가 사망하면 장례비용 지금 목적에 한해 지방자치단체, 복지기관이 사망장의 예금을 통장이나 인감이 없이도 인출할 수 있게 된다. 현재는 무연고자의 통장과 인감이 없으면 그가 보유한 예금을 인출하지 못해 장례비용을 지자체 등이 부담하고 있다. 이 밖에도 성실 상환 중인 가계 채무 재조정 여신에 은행이 여신건전성을 ‘정상’으로 상향 조정하는 것도 허용하기로 했다. 채무조정 개시시점에 ‘요주의’ 여신으로 분류됐어도 6개월 이상 정상 상환이 이뤄진 것으로 ‘정상’으로 분류하는 식이다. 금융위는 다음달 정례회의 의결을 후 내년 1월부터 개정안을 시행할 계획이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인천 ‘신흥동 해경 오루체’ 레지던스 분양 개시

    인천 ‘신흥동 해경 오루체’ 레지던스 분양 개시

    지난 9월 9.13 주택시장 안정방안이 발표되면서 풍선효과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로 인해 투자자들이 규제에서 자유로운 부동산시장을 정조준하는 모양새다. 여전히 은행권 금리가 1%대에 머무르면서 안정적인 임대 수익 창출을 기대할 수 있는 오피스텔, 상가, 레지던스 등이 대안으로 부상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위탁책임운영이 동반되는 생활형 숙박시설(레지던스)의 선호도가 수직 상승했다. ‘생활형 숙박시설’이란 호텔과 오피스텔을 조합한 장기체류형 서비스드 레지던스(serviced regidence)로 객실 내에 거실과 세탁실, 주방 등을 갖추고 건물 안에 호텔식 부대시설을 갖춰 서비스를 제공하면서도 객실 이용료가 저렴하기 때문에 외국인은 물론 내국인에게도 선호도가 높다. 게다가 청약통장이 필요하지 않고 전매 제한 대상이 아닌데다 종합부동산세가 면제되고 양도소득과 중과 대상에서도 제외되면서 많은 선택을 받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대표적인 항구 도시인 인천에 신규 레지던스가 공급되며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해경건설이 시공하고 아시아신탁이 신탁사를 담당하는 ‘신흥동 해경 오루체 3차’가 그 주인공이다. 시세 대비 낮은 수준의 3.3㎡ 당 분양가가 책정돼 호평을 이끌어낸 신흥동 해경 오루체는 인천 중구 신흥동 1가 34-27외 6필지에서 만날 수 있다. 단지는 2개동(A. B), 지하 1층~지상 14층(B동 13층) 규모, 1.5룸형 294세대로 조성된다. 오피스텔 A동은 전용면적 별로 ▶A타입 21.09㎡ 13세대 ▶B타입 22.74㎡ 13세대 ▶C타입 24.14㎡ 182세대 ▶D타입 26.29㎡ 13세대 ▶E타입 23.69㎡ 26세대 등 총 247세대로 구성되며 B동은 ▶A타입 21.45㎡ 11세대 ▶B타입 22.84㎡ 12세대 ▶C타입 23.25㎡ 12세대 ▶D타입 24.94㎡ 12세대 등 총 47세대로 이뤄진다. 빌트인 풀옵션 시스템을 도입한 신흥동 해경 오루체 3차의 실내에는 각 세대마다 43인치TV와 인덕션, 전자레인지, 빌트인 냉장고, 시스템 에어컨, 세탁기 등이 제공되는 풀퍼니쉬드 설계가 적용되며 단지 내 무인택배시설과 거주자를 위한 층별 카페도 마련된다. 단지 주변에 인천항신국제여객터미널을 비롯해 인하대병원, 동인천길병원, 중구청, 롯데팩토리아울렛, 이마트, 신포국제시장, 인천내항개발지구 등 과거 구도심권 행정 및 편의시설이 밀집해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며 인천신광초교. 광성중고교, 인천중앙여자상업고교, 인천도원실내체육관, 인천정보산업고등학교,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인일여자고등학교, 제물포고등학교 등의 우수한 교육 인프라도 구축돼 있다. 월미도공원과 월미도테마파크, 육목공원, 차이나타운, 동화마을, 한국이민사박물관, 인천개항박물관, 축구경기장, 체육관, 수영장 등의 문화 공간 및 관광 명소가 가까이에 자리해 입주민들의 여가와 휴식의 공간으로 이용될 것으로 보인다. 사통팔달의 교통환경을 갖춘 신흥동 해경 오루체 3차는 경인 고속도로와 신흥동과 연결되는 수도권 제2외곽순환도로(인천-김포 고속도로) 입구가 인접해 서울 및 수도권 이동이 편리하며 인천국제공항과도 손쉽게 연결된다.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를 통해 서울외곽순환도로의 바깥쪽을 원형 모양으로 순환하는 형태이며 전체 구간이 완공되면 전체 총 길이 263.4km 규모로 인천-안산구간을 제외한 나머지 구간은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또한 인천항 및 제 1경인고속도로가 사업지에서 1.5km 이내에 위치하며 수인선 신포역에 인접했다. 이외에도 숭의역, 도원역, 동인천역 등 4개역의 역세권에 해당된다. 따라서 송도, 청라 등 인천신도시 접근이 용이하고 강남, 관악, 구로 등 서울 40분대 접근성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인천발 KTX 송도역도 개통 예정으로 완공 시 송도역에서 경기 화성 봉담읍 내리 경부고속철도 본선까지 연결되는 등 인천지역 교통망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흥동 해경 오루체 주변을 둘러싼 다양한 개발호재도 미래가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인천내항 재개발 사업 마스트플랜 아이디어 국제공무에서 인하대학교 산학협력단이 1등으로 당선된 가운데 인천의 글로벌 해양관광도시 도약을 위해 내항의 새로운 미래발전 전략으로 ‘스마트하버시티’를 제시했다. 이에 인천시와 해양수산부는 인천내항 재개발 사업 마스트플랜 아이디어 국제공모 당선작을 토대로 연내 내항 재개발 통합 마스터플랜 수립 작업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각 인천항 부두들이 새롭게 탈바꿈할 예정으로 2019년 조성 완료될 인천항 골든하버 복합 관광단지와 함께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인다. 인천항 골든하버 복합 관광단지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쇼핑, 레저, 휴양을 한 곳에 즐길 수 있는 명소로써 관광 특구의 관광객 유치 파급 효과와 일자리 창출 등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오는 2022년까지 진행되는 중구 신흥동 공감마을 도시재생사업도 정주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호재로 지목된다. 분양 관계자는 “인천 서구에서 1차와 2차를 조기에 100% 분양 완료한 만큼 3차 역시 빠르게 분양이 종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분양에서는 계약금 10%, 중도금 무이자의 혜택이 제공되며, 10년 임대 확정 보장제를 비롯한 관련 문의는 대표전화를 통해 하면 된다. 홍보관은 신도림역 테크노마트 5층에 위치해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떨어지는 주가, 몸값 오르는 예·적금

    떨어지는 주가, 몸값 오르는 예·적금

    연말까지 반등 어려워 3~6개월 숨고르기 저축은행, 금리 인상기 특판 잇단 출시 기존 상품보다 0.2%P 올려 최대 年 2.9% 하루 넣어도 이자 붙는 ‘파킹통장’도 선호 달러·금으로도 몰리지만 변수 많아 위험 손실 위험 적은 ELS 상품도 주목해 볼만직장인 이경미(가명)씨는 최근 주식시장이 급락하면서 한숨이 늘었다. 지난해 적금을 깨서 가상화폐에 투자했다가 손실을 본 뒤 주식시장으로 발길을 돌렸지만 추가 손실을 봤기 때문이다. 이씨는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예·적금 등 안전자산에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이렇듯 이씨처럼 고수익·고위험 상품을 좇던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에 눈을 돌리고 있다. 전문가들 역시 연말까지는 국내 주식시장이 반등하기는 어렵다고 보고 성급하게 저평가된 주식을 찾기보다는 향후 3~6개월 동안은 안전자산을 활용할 시기라고 조언한다. 이른바 ‘소나기를 피해야 하는 시기’라는 의미다. 31일 금융 업계에 따르면 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는 예·적금을 꼽을 수 있다. 금융소비자정보 포털사이트 ‘파인’(fine.fss.or.kr)에서 예·적금 이자를 비교한 뒤 가입할 수 있다. 특히 저축은행들이 금리 인상기를 맞아 기존 상품보다 0.1~0.2% 포인트 금리를 올린 상품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특판 예·적금을 노려볼 필요가 있다. 삼정저축은행은 최대 연 2.9% 금리를 주는 정기예금 특판을 1일부터 진행한다. OK저축은행은 여자프로농구단팀 명칭을 정한 기념으로 6개월 동안 연 2.7% 금리의 정기예금 특판을 내놨다. 특판 예·적금은 총액 한도를 정해 놓고 선착순으로 판매하는 경우가 많아 가입 전에 영업점이나 고객센터에 확인하는 것이 좋다. 본격적인 투자처를 정하기 전에 잠시 돈을 맡기려는 투자자라면 파킹 통장도 괜찮은 선택지다. 파킹 통장은 하루만 맡겨도 이자 수익을 챙길 수 있는 상품들을 가리킨다. NH투자증권의 ‘NH QV 발행어음’과 한국투자증권의 ‘퍼스트 발행어음’은 수시입출금식으로 가입하면 하루만 넣어도 연 1.55% 수익을 낼 수 있다. 카카오뱅크는 ‘세이프박스’에서 별도로 예금을 관리하면 연 1.2%의 금리를 준다. K뱅크의 ‘듀얼 K입출금통장’은 목표 잔액을 한 달 동안 유지하면 연 1.5%의 금리를 준다. 투자 위험 성향이 높은 투자자라도 현금 비중을 높이는 것이 좋은 시기다. 미국 달러화 강세가 더 이어질 것이라고 본다면 달러 가격 상승에 베팅하는 달러 상장지수펀드(ETF)도 눈여겨볼 만하다. 최근 금 펀드에는 뭉칫돈이 들어오고 달러 ETF 거래량도 늘었다. 다만 금과 달러는 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 꼽히지만 가격이 반대로 움직이는 경향이 있다. 또 개인투자자가 금이나 달러 가격을 전망하기도 어려운 편이다. 오는 6일 미국 중간선거 이후 달러 강세가 얼마 동안 이어질지도 미지수다. 따라서 높은 수익률을 기대하지 않고 분산 투자하는 것이 합리적일 수 있다. 안예하 키움증권 연구원은 “달러와 금 가격은 역의 상관관계가 높아 내년에도 달러 가치가 금 가격의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면서 “내년에는 달러가 완만한 약세를 보이며 금 가격은 바닥을 다지고 반등 가능성을 보일 수 있다”고 내다봤다. 국내외 주가지수가 고점 대비 20% 정도 하락한 만큼 ‘녹인’(원금 손실)이 없는 주가연계증권(ELS)도 주목할 만한 대안이라는 조언이 나온다. 녹인이 있는 ELS는 가입 기간 동안 한 번이라도 기초자산 가격이 ‘녹인 배리어’(원금손실구간) 밑으로 떨어지면 40~50% 가까운 손실을 볼 수 있다. 단기 채권에 투자해 유동성 자금을 늘릴 수도 있다. 문은진 KEB하나은행 강남PB센터지점 골드PB부장은 “주가 방향성이 정해지지 않은 만큼 내년 1분기까지 현금 보유 비중을 높이고 이후 대응을 하는 것이 좋다”면서 “녹인이 없고 배리어가 아주 낮은 ELS는 6개월이나 1년 안에 상환을 받을 가능성이 높고, 단기 채권에 투자하려는 개인투자자는 환매가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단기 채권형 펀드가 좋다”고 말했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재테크 단신]

    [재테크 단신]

    ●신한생명, 모바일 예상보험금조회 서비스 신한생명의 ‘예상보험금조회 서비스’를 이용하면 콜센터에 전화를 하거나 지점을 방문하지 않아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손쉽게 예상보험금을 알 수 있다. 스마트 창구 앱을 통해 로그인한 뒤 ‘보험금 청구-사고보험금-예상보험금 조회’ 순으로 클릭하면 청구정보 입력 화면이 나온다. 이곳에서 질병·일반재해 등 사고 원인과 실제 수령자, 청구 유형을 선택하면 예상보험금이 조회된다.●우리은행 퇴직연금 가입자 대상 고금리 예금 우리은행은 퇴직연금 가입자 대상으로 최고 연 2.7% 금리를 지급하는 저축은행 정기예금을 판매한다. 확정급여형(DB), 확정기여형(DC), 세액공제개인형(IRP)에 가입한 모든 고객이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1년제 정기예금 금리는 확정기여형(DC)과 세액공제개인형(IRP)은 2.5~2.6%, 확정급여형(DB)은 2.5~2.7%이다.●신한은행 ‘모아 환테크 회전 정기예금’ 출시 신한은행은 금리 상승기에 유리한 ‘모아 More 환테크 회전 정기예금’을 출시했다. 고객이 선택한 회전 기간 단위로 금리가 재적용돼 금리가 인상될 경우 예금 가입 기간 중에도 인상된 금리가 반영되는 상품이다. 회전 기간은 1, 3, 6개월 중 선택할 수 있고 만기는 1년이다. 미국 달러화, 일본 엔화, 유로화, 중국 위안화, 영국 파운드화 등 주요국 11개 통화로 가입할 수 있다. 최소 가입 금액은 1000달러다.●SC제일은행, 한정판 디즈니 체크카드·통장 SC제일은행은 ‘미키 마우스’ 90주년을 기념해 미키를 모델로 디자인한 한정판 체크카드와 통장을 출시했다. ‘에이스플러스체크카드’에 적용된 체크카드는 1만장, 수시입출금통장인 캐릭터 통장은 두 가지 디자인으로 총 20만장이 각각 제작됐다. 또 고객 200여명을 오는 29일 열리는 ‘미키 마우스와 함께하는 영화 이벤트’에 초청한다. 오는 15일까지 디즈니 체크카드로 10만원 이상 쓴 고객은 추첨을 통해, 16일까지 마이줌통장 등 수시입출금상품을 영업점에서 신규 가입한 고객은 선착순으로 뽑는다.
  • 강남, 들고양이로 공원 쥐 소탕작전

    서울 강남구가 들고양이를 활용해 아파트나 공원 등지에서 활개치는 쥐를 잡는 방안을 추진한다. 강남구의 천적 활용 시도가 성공적인 결과로 이어져 다른 자치단체도 도입할지 주목된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31일 “들고양이는 효율적으로 관리만 잘하면 쥐를 없애는 일등공신 역할을 할 것”이라며 “들고양이를 이용해 쥐를 잡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9월 16일 구청 3층 회의실에서 열린 ‘순균C와 통장과의 행복한 데이트’에서 대치동의 한 통장은 “공원에 쥐가 너무 많다. ‘품격 강남’을 말하는데, 강남 품격과 너무나 동떨어진다”며 쥐를 잡아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강남구, ‘들고양이 활용, 아파트·공원 쥐 초토화’ 방안 추진

    강남구, ‘들고양이 활용, 아파트·공원 쥐 초토화’ 방안 추진

    서울 강남구가 들고양이를 활용해 아파트나 공원 등지에서 활개 치는 쥐를 잡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강남구의 천적 활용 시도가 성공적인 결과로 이어져 다른 지방자치단체에도 도입될지 주목된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31일 “들고양이는 효율적으로 관리만 잘하면 쥐를 없애는 일등공신 역할을 할 것”이라며 “들고양이를 이용해 쥐를 잡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구청장은 “개체 수가 급증하지 않도록 거세도 하면서 적정 수를 유지해야 한다”며 “아파트 단지별로 들고양이를 키워야 하기 때문에 주민들에게 협조 요청이 갈 수도 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6일, 구청 3층 회의실에서 열린 ‘순균C와 통장과의 행복한 데이트’에서 대치동의 한 통장은 “공원에 쥐가 너무 많다. ‘품격 강남’을 말하는데, 강남 품격과 너무나 동떨어진다”며 정 구청장에게 쥐를 잡아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보이스피싱 피해금 수거·송금 중국 조직 적발.부산경찰청 18명 구속

    보이스피싱 피해금 수거·송금 중국 조직 적발.부산경찰청 18명 구속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자들로부터 돈을 받아내 중국으로 송금해주고 송금액의 절반을 챙긴 중국 수거·송금 전문조직 조직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사기 등 혐의로 중국 보이스피싱 피해금액 수거·송금 전문조직 관리팀장 A씨(30) 등 18명을 구속하고 2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들은 중국에 사무실을 차려 놓고 2016년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다른 보이스피싱 조직의 의뢰를 받아 국내 피해자들로부터 10억1000여만원을 받아내 송금해준 혐의를 받고 있다.이 조직은 댓가로 중국 보이스피싱 조직에 송금해준 돈의 50%를 받아 역할에 따라 나눠 챙겼다. 이들은 중국 운영조와 대면 편취조,현금지급기 인출조,대포통장 모집조,현장 감시원 등으로 역할을 나눠 범행했다. 피해금액이 1000만원이 넘으면 대면 편취조가 직접 보이스피싱 피해자들을 찾아가 돈을 받아냈고 1000만원 미만은 현금인출기 등으로 송금받았다. 대면 편취조들은 가짜 금융감독원 신분증을 보여주며 사기극을 벌였다. 이들은 가발과 안경을 쓰고 수시로 옷을 갈아 입고 택시를 여러 번 갈아타는 등의 수법으로 수사기관의 추적을 피했다. 인터넷 구직 사이트나 불법 도박사이트 등에 ‘일당 100만원 이상’,‘친한 친구로 2인 1조 가능하고 해외 출국 가능한 사람’,‘절대 검거되지 않는다’며 공개적으로 수거책을 모집했다. 2인1조로 뽑아 한 명은 한국에서 보이스피싱 피해금액을 받아 송금하도록 했고 다른 한 명은 중국에 남도록했다.국내 수거책이 보이스피싱 피해금액을 들고 도망가는 일을 막기 위해서였다. 중국 운영팀은 한국에 있는 수거책들에게 중국 SNS 채팅 앱인 위챗으로 대화를 주고 받으며 현금수거 방법과 일시,장소 등을 알려주고 구체적으로 범행을 지시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또 보이스피싱 조직 피해금 수거 총책과 국내 수거책은 “3000 적지.하루 1억은 기본으로 해야지”(보이스피싱 피해금 수거 조직 중국 총책) 등의 대화도 주고 받았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2018 베스트브랜드 대상] KB국민은행 ‘KB스타뱅킹’, 로그인 화면 간결… 전 계좌 조회 한눈에

    [2018 베스트브랜드 대상] KB국민은행 ‘KB스타뱅킹’, 로그인 화면 간결… 전 계좌 조회 한눈에

    KB국민은행의 대표 뱅킹 앱인 ‘KB스타뱅킹’은 로그인 화면에서 로그인 영역과 정보 전달 영역이 구분돼 있다. 소통은 감성적으로, 로그인은 목적성에 집중할 수 있게 선택과 집중을 통한 UX·UI 설계로 명확히 구분했다. 지문이나 홍채인증서를 이용하는 사용자들은 빨라진 로그인 속도를 느낄 수 있다. 다른 앱 구동 없이 이용할 수 인증보안 프로그램이 있기 때문이다. KB스타뱅킹의 차별화 포인트 중 하나는 로그인 후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전계좌조회’ 화면. 첫 화면에서 보유자산을 확인할 수 있고 금리조회, 이체, 대출이자 납부 등 조회된 계좌에서 세부적인 궁금증도 해소할 수 있다. 비밀번호·보안 매체·전자서명 없이 이체할 수 있는 ‘빠른이체 서비스’는 5초 만에 이체를 끝낸다. KB스타뱅킹에서 입출금통장 신규 개설 프로세스도 간편하다. 비대면 실명확인을 위한 신분증 스캔과 영상통화기능의 ‘KB One스캔앱’을 내재하고, 지문과 홍채인증거래를 위한 ‘KB스마트원통합인증’ 앱을 KB스타뱅킹에 통합해 앱 설치의 번거로움을 줄였다. 기존 계좌를 활용한 통장개설도 단순하다. 고객이 직접 전자금융 또는 자동화기기를 통해 지정금액 입금 후 통장이 개설되던 방식에서, 은행이 고객 계좌에 1원을 입금하고 고객이 입금거래 적요란의 숫자만 입력하는 방식으로 간편화했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글로벌 인사이트] “다 내려놓을게요” 영웅이 된 부자들

    [글로벌 인사이트] “다 내려놓을게요” 영웅이 된 부자들

    “인생에서 가장 힘든 것은 얼마나 많은 돈을 버느냐가 아니라 평화롭고 평온한 태도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이 돈은 내 것이 아니고 내가 잠시 보관하고 있는 것일 뿐입니다. 내 꿈은 행복해지는 것이고, 보통사람이 되는 것입니다.”1980년대 홍콩 누아르 전성 시대를 이끌었던 홍콩 배우 저우룬파(63)가 지난 12일 현지 매체 제인스타스 인터뷰에서 “전 재산인 56억 홍콩달러(약 8100억원)를 기부하겠다”며 이같이 밝히자 중화권이 들썩거렸다. 저우룬파는 한 달 용돈으로 800홍콩달러(약 11만원)를 쓰고 대중교통 버스를 타고 다니며 과거 노키아 휴대전화를 17년 동안 쓰는 등 검소한 생활이 알려지면서 아낌없는 찬사를 받았다.지난 25일 한국에서는 서울 청량리에서 과일 장사를 시작으로 평생 모은 400억원 상당의 부동산을 고려대에 기부한 김영석(91)씨와 부인 양영애(83)씨의 사연이 화제가 됐다. 김씨 부부도 교통비를 아끼기 위해 1시간 거리를 걸어 다니고 20년 된 옷을 입는 등 평생 근검절약이 몸에 밴 삶을 살았기에 감동이 배가됐다. 전 재산을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쓰고 싶다는 양씨는 “평생 구두쇠 소리를 듣던 내가 인재를 기르는 데 보탬이 돼 기쁘다”고 말했다. 두 사례 모두 당대에 일군 부를 자식에게 그대로 물려주지 않고 사회에 환원하는 자수성가 부자들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모습이다. 전 세계 유명인 중에서도 이 같은 삶을 지향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미국의 마크 저커버그(34)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는 2015년 페이스북 주식의 99%를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밝혔고, 1조원이 넘는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 홍콩 출신 스타 청룽(64)은 2014년 “죽을 때 통장 잔고가 0원이어야 한다”며 전 재산 기부 의지를 드러냈다. 앞서 미국의 빌 게이츠(63)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 창업자는 2011년 “세 자녀에게 1000만 달러씩만 물려주고 나머지 재산은 자선 사업에 쓰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김씨 부부는 저우룬파나 저커버그같이 한 분야에서 일가를 이룬 유명인이 아니다. 이는 역설적으로 한국 사회에서 부와 명성을 모두 얻은 유명인으로서 전 재산을 기부한 인물을 떠올리기 쉽지 않고, 김씨 부부와 같은 무명 독지가의 미담 사례만이 간간이 들리는 게 현실이라는 걸 드러낸다. 오히려 한국의 부자들은 재벌들을 필두로 자녀에게 상속하기 위해 탈세를 일삼으며 부의 대물림에 집착하는 사례가 많다. 상대적으로 척박한 한국의 기부 문화는 사회 저변의 기부에 대한 호응도가 미국이나 홍콩에 비해 낮고 기부에 대한 불신이 심각한 데서도 원인을 찾을 수 있다. 영국에 본부를 둔 자선구호재단(CAF)이 지난해 9월 발간한 세계기부지수(WGI)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인의 기부 참여 지수는 전체 조사 대상국 139개국 가운데 62위이며 국민의 기부 활동 참가율은 34%로 중간 수준에 불과했다. 미국이 5위(참가율 56%), 영국 11위(50%), 홍콩 25위(43%)로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지만 중국(138위·14%), 일본(111위·24%) 등 아시아 국가들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특이할 만한 것은 개도국이며 불교의 영향을 강하게 받는 미얀마(65%)가 오히려 1위를 차지했다는 점이다. 이는 경제적 풍요와 기부 문화가 반드시 비례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보여 준다. 주목할 만한 것은 미국의 기부 문화가 눈에 띄게 활성화되고 있다는 점이다. ‘더 기빙 USA’ 재단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에서 개인·재단·기업 등이 낸 기부금이 2016년보다 5.2% 늘어난 4100억 달러(약 468조원)로 추산된다. 자선 전문지 ‘크로니클 오브 필랜트로피’는 지난해 상위 10명의 기부금 총액이 102억 달러에 이르러 2016년 43억 달러의 두 배를 웃돌았다고 전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게이츠, 저커버그, 델 컴퓨터 CEO 마이클 델(53) 등 정보기술(IT) 업계 거물 3인이 10억 달러 이상의 ‘통 큰 기부’를 해 눈길을 끌었다. 포브스 추산 세계 2위 부호(재산 약 900억 달러)인 게이츠와 아내 멀린다는 지난해 질병 퇴치 및 미국 내 저소득층·소수인종 학생들의 대학 진학을 돕는 학교 프로그램 등을 위해 자신들이 설립한 ‘빌 앤드 멀린다 게이츠’ 재단에 46억 달러를 기부했다.게이츠는 2000년부터 지금까지 기부한 재산 총액이 500억 달러로 추정되고, 빌 앤드 멀린다 게이츠 재단은 세계에서 가장 큰 민간 자선 재단으로 세계적 빈곤 퇴치, 보건 의료 확대, 교육 기회 제공을 위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저커버그와 그의 부인 프리실라 챈도 지난해 그들이 설립한 ‘챈 저커버그’ 재단을 통해 19억 달러를 기부했고, 델 CEO와 그의 부인 수전도 자신들의 ‘마이클 앤드 수전 델 재단’에 10억 달러를 출연했다. 이 밖에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은 재산의 99%를 기부하겠다고 선언했으며 지금까지 275억 달러를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예계 인사들도 사회 환원에 적극적이다. ‘꽃미남’ 배우의 대명사인 리어나도 디캐프리오(44)는 ‘리어나도 디캐프리오 재단’을 설립해 세계적인 환경운동가로 활약 중이다. 그가 지금까지 재단을 통해 기부한 금액은 8000만 달러가 넘는다. 지난해 6월부터 1년간 2억 3900만 달러를 벌어 ‘가장 돈 잘 버는 남자 영화배우’로 불린 조지 클루니(57)는 자선단체 ‘낫 온 아워 워치’(Not On Our Watch)의 공동 설립자로 수단 다르푸르 인종학살 종식을 위해 수천만 달러를 기부했다. 영화 ‘백 투 더 퓨처’의 주인공 마이클 제이 폭스(57) 역시 숨은 기부왕이다. 그는 1991년 파킨슨병 진단을 받은 뒤 파킨슨병 치료법을 찾기 위해 마이클 제이 폭스 재단을 설립하고 모금 활동을 벌였다. 이 재단의 적립금은 4억 5000만 달러(약 5100억원)에 달했다.미국 뱅크오브아메리카가 지난해 인디애나대학과 공동으로 미국인 164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연 소득 20만 달러 이상인 고소득층의 90%가 기부 활동에 참여했고 평균 기부액은 2만 9269달러로 2015년의 2만 5509달러보다 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적인 미국인의 기부 참여율이 56%이며 미국인의 평균 기부금액이 2514달러라는 점에서 고소득층이 기부 문화 확산을 견인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미국의 기부 증가율이 높은 것은 개인 기부금에 대한 소득공제가 총소득의 50%까지 인정되는 등 기부를 유도하는 제도에 힘입었다. 하지만 뱅크오브아메리카 조사 결과 고소득층 기부자의 17%만이 세금 공제 혜택에 영향을 받아 기부한다고 밝혔다. 고소득층의 54%는 ‘기부하는 자선 단체의 사명에 대한 확고한 믿음이 있기 때문에 기부를 실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기부금의 불투명한 사용과 기부 관련 단체에 대한 불신이 큰 한국과는 대조적이다. 자수성가한 부호들이 재산 대부분을 사회에 환원하는 이유에 대해 자녀들이 물려받을 거액의 재산만 믿고 빈둥거리며 살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 작용한다는 분석도 있다. 워싱턴포스트는 “빌 게이츠 부부가 세 자녀에게 1000만 달러씩만 상속하겠다고 한 것은 이 같은 액수는 자녀가 무엇이든 충분히 할 수 있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고 놀기에는 충분치 않은 돈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근본적으로는 자수성가한 인사들에게 이들이 모은 막대한 재산은 개인적 역량보다 사회의 도움을 통해 축적된 부라는 ‘부채 의식’이 강한 동기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에너지와 금융산업에서 92억 달러 규모의 재산을 일군 조지 카이저(76) BOK 투자회사 회장은 2010년 전 재산의 절반을 기부하기로 약속하면서 “내가 모은 엄청난 재산은 우수한 개인적 자질이나 독창성 때문이 아닌 내게 주어진 놀랄 만한 행운 덕분”이라며 “죄책감 때문에 기부를 서약하게 됐다”고 말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비규제지역 견본주택 북새통

    서울 아파트 거래시장에 찬바람이 도는 것과 달리 규제를 피한 지역의 견본주택에는 인파가 몰리고 있다. ‘9·13대책’ 이후 새 아파트 투자자들이 규제에서 벗어난 틈새 지역으로 눈을 돌리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대표적인 곳이 인천, 부천 등 서부 수도권이다. 서울과 붙었으면서도 남부 수도권보다 상대적으로 저평가됐고, 새 아파트 공급이 적었던 지역이다. 여기에 비조정지역이라서 청약규제도 벗어날 수 있다. 전매제한 기간이 1년밖에 되지 않아 단기 투자 목적의 청약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인천 검단신도시에서 처음 분양된 ‘검단신도시 호반베르디움’ 아파트는 주택시장 냉각에도 1순위 청약에서 평균 6.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분양 중인 유승종합건설 ‘검단신도시 유승한내들 에듀파크’ 아파트 견본주택에도 지난 주말 관람객이 대거 몰렸다. 검단신도시에는 이 외에도 대우건설, 금호건설, 우미건설, 한신공영, 대방건설, 대광건영 등이 올해 안에 분양에 나서 9000가구 넘는 아파트가 나온다. 인천 서구 가정동 ‘루원시티SK리더스뷰’ 아파트 견본주택에도 주말 5만 2000명이 방문했고, 동부건설이 분양한 ‘주안역 센트레빌’ 아파트 견본주택에는 주말에 1만 5000여명의 인파가 몰렸다. 금호건설이 경기도 광주에서 분양한 ‘광주 금호 리첸시아’ 아파트 견본주택에도 견본주택 개관 사흘 동안 1만 5000여명이 다녀갔다. 지방 도시 분양 현장도 뜨겁다. 대림산업이 내놓은 부산 ‘e편한세상 연산 더퍼스트’ 아파트 견본주택에도 1만 5000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현대건설이 분양하는 대구 수성구 ‘힐스테이트 펜타힐즈’ 아파트 견본주택에는 주말 동안 1만 2000여명이 다녀갔고, 코오롱글로벌이 대구 수성구 시지권에 내놓은 주거용 오피스텔 ‘시지 코오롱하늘채 스카이뷰’ 견본주택에도 지난 금요일부터 4만여명이 방문했다. 주거용 오피스텔이라서 청약통장이 없어도 청약할 수 있는 데다 투자 목적의 수요자들이 몰렸기 때문이다. 이들 지역은 투기지역, 투기과열지구, 청약조정대상지역 등 규제지역에서 벗어나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이 짧고 분양권 양도세 중과 적용도 배제된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바다없는 충북에 고래마을 장터 있어유”

    “바다없는 충북에 고래마을 장터 있어유”

    충북은 바다가 없지만 고래마을로 불리는 곳이 있다. 동네에 자리잡은 저수지가 고래를 닮아 붙여진 이름이다. 이 마을에 고래 구경보다 더 신나는 공간이 생겼다. 농산물직거래와 문화체험을 동시에 하며 시골의 재미를 한껏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충북 옥천군은 이원면 장찬리에 ‘장찬고래마을 장터’가 마련됐다고 26일 밝혔다. ‘장터’라는 문패를 걸었지만 아담한 39㎡ 규모의 건물이다. ‘농·특산물전시판매 문화공간조성’ 시범사업에 뽑힌 이 마을이 농촌진흥청에서 지원받은 7000만원으로 꾸몄다.이곳에선 마을 전체 주민 24명이 직접 농사짓고 가공한 도라지, 고사리, 전통장, 발효식초, 복숭아, 포도, 아로니아 등 농·특산물이 전시·판매된다. 마을 이장님의 지도를 받으며 토우 만들기 체험도 할수 없다. 체험료를 부담하면 머그잔, 다육이 화분 등과 토우를 직접 빚고 구워 집으로 가져갈 수 있다. 장터 주변은 지역 주민들이 정성스럽게 빚은 도자기와 토우 등으로 꾸며졌다. 고래 모양인 장찬저수지의 뛰어난 자연 경관과 함께 특색 있는 볼거리와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군 생활자원팀 김현재 주무관은 “장찬저수지 주변 데크길을 만들고 있고, 인근에 묘목공원도 조성중에 있다”며 “뛰어난 자연 경관과 친환경 먹거리, 체험거리가 공존하는 복합공간으로 변모해 방문객들에게 좋은 추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옥천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l
  • 강남 유흥주점에 일반음식점 카드단말기 빌려주고 수십억 수수료 챙긴 일당 적발

    강남 유흥주점에 일반음식점 카드단말기 빌려주고 수십억 수수료 챙긴 일당 적발

    강남 유흥주점이 세금을 탈루할 수 있도록 일반음식점 신용카드 이동식 단말기를 빌려주고 그에 따른 수수료 수십억원을 챙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유흥주점에 일반음식점 카드가맹점 명의를 대여해준 피의자 일당과 명의를 빌린 유흥주점 업주 11명을 지난 12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26일 밝혔다. 피의자는 주범 2명, 중개업자 2명, 바지사장 1명으로 총 5명이다. 주범 2명 중 이모(50)씨는 구속됐으며 친구인 이모(50)씨는 불구속 입건됐다. 피의자들에 적용된 혐의는 여신전문금융업, 전기통신사업법,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등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 일당은 지난 2014년 4월쯤부터 올해 10월까지 신용카드 단말기를 빌려준 대가로 55개 유흥주점 매출액 356억원에서 10~15% 가량의 수수료 37억원을 챙겼다. 이씨는 논현동과 역삼동에 일반음식점 2개소를 타인 명의로 운영하면서 신용카드 이동식 단말기를 인근 유흥주점에 빌려줬다. 경찰 조사 결과 업주들이 카드 단말기를 빌려 유흥주점 신용카드 매출을 일반음식점 매출처럼 가장한 이유는 ‘세금’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유흥주점에는 특별 소비세 10%가 부과되고 소득금액에 따라 소득세 과세표준 세율이 최대 42%까지 부과된다. 업주들은 일반음식점 명의로 유흥주점 소득을 분산해 세금을 탈루해왔던 것이다. 이 과정에서 이씨는 브로커를 통해 노숙자들에게 900만원을 주고 명의를 넘겨받았다. 또, 사업자등록을 위한 각종 서류와 함께 휴대전화, 통장을 제공받아 대포폰 84대, 대포통장 177개를 범행에 활용했다. 이 경우 명의를 빌려준 자나 빌린 자도 모두 처벌 대상이 된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검거하지 못한 25개 유흥주점 업주와 명의 대여자를 추가 검거하고 관련 자료를 국세청에 세금 추징 통보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고혜지 기자 hjk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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