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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 北ICBM에 “한미 연합방위태세 강화·강력 대북 제재 추진” 지시(종합)

    尹, 北ICBM에 “한미 연합방위태세 강화·강력 대북 제재 추진” 지시(종합)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와 관련,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강화하고, 한미 간 합의한 대북 확장억제 실행력 강화 방안을 적극 이행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이 주재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에 참석해 이같이 지시했다고 대통령실이 보도자료를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은 군이 이날 오전 북한 ICBM 발사를 포착한 뒤 안보실로부터 즉각 관련 보고를 받았고, 한·스페인 정상회담 후 NSC상임위에 임석했다. 윤 대통령은 또 “한미일 안보 협력을 강화해 나가라”며 “미국 및 국제사회와 함께 유엔안보리 대응을 포함한 강력한 대북 규탄과 제재를 추진하라”고 지시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이날 상임위에는 김 실장 외 권영세 통일부 장관, 이종섭 국방부 장관, 김규현 국가정보원장, 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김태효 NSC 사무처장 및 국가안보실 1차장, 임종득 국가안보실 2차장 등이 참석했다. 북한의 ICBM 발사 관련, 정부도 성명을 내고 강력 규탄했다. 정부는 “북한의 ICBM 발사는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며, 한반도와 역내 긴장을 고조시키는 중대한 도발”이라며 “긴밀한 한미 공조를 바탕으로 북한의 도발에 대한 책임을 추궁하기 위해 유엔 및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한미일 안보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정부는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 대해서도 이를 즉각 응징할 수 있는 압도적인 대응 능력과 의지를 갖고 있는 바, 북한은 이를 오판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10시 15분쯤 북한이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ICBM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비행거리는 약 1000km, 고도 약 6100km, 속도 약 마하 22로 탐지하였으며, 세부제원은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김승겸 합참의장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직후 라캐머라 연합사령관과 한미 간 공조회의를 갖고 연합방위태세를 더욱 굳건히 할 것을 확인했다고 합참은 전했다. 북한의 ICBM 발사는 지난 3일 오전 평양 순안 일대에서 ‘화성-17형’으로 추정되는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한 지 15일 만이다. 당시 ICBM은 2단 분리까지는 성공했으나 이후 정상 비행을 하지 못해 동해상에 추락한 것으로 판단됐다. 북한은 당시 실패를 만회하는 한편 한미일 공조 반발 차원에서 또 다시 ICBM을 발사한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태국 방콕을 방문 중인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기자들과 만나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해 홋카이도 서쪽,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안쪽에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며 “북한이 전례 없는 빈도로 도발 행위를 반복하고 있다. 절대 용인할 수 없다”고 밝혔다. 미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에이드리엔 왓슨 대변인도 이날 성명에서 “미국은 북한의 장거리 탄도 미사일 실험을 강력하게 규탄한다”며 “조 바이든 대통령은 상황에 대해 보고를 받았으며 그와 그의 국가안보팀은 동맹국들 및 파트너들과 긴밀한 협의를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 ‘서해 피격’ 서욱·김홍희 늦어진 기소… 檢 “문제없다”

    ‘서해 피격’ 서욱·김홍희 늦어진 기소… 檢 “문제없다”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과 관련해 서욱 전 국방부 장관과 김홍희 전 해양경찰청장에 대한 검찰의 기소가 늦어지고 있다. 서 전 장관 등이 구속적부심으로 석방된 뒤 보완 수사가 진행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지만 검찰은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부장 이희동)는 17일 서주석 전 국가안보실 1차장을 이틀 연속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2020년 9월 이대준씨가 북한군에게 피격당할 당시 안보실의 의사결정 과정을 확인했다. 검찰은 당시 관계장관회의 결정에 따라 서 전 장관과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군사정보통합처리체계(MIMS·밈스) 등에 공유된 군첩보 관련 보고서 60건과 국정원 첩보보고서 49건을 삭제했다고 보고 있다. 법조계에서는 검찰이 이번 주 서 전 장관과 김 전 청장을 재판에 넘길 것이란 분석이 많았다. 구속 상태에 있었던 피의자였던 만큼 검찰이 구속 만료 전 기소 준비를 마무리했을 것이란 가정에서다. 하지만 이날까지 검찰이 공소제기를 하지 않으면서 혐의 입증을 위한 보완 조사가 진행되는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검찰 관계자는 “둘을 기소하는 데 큰 문제는 없다. 차질 없이 필요한 조사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지난달 감사원이 수사 요청 형식으로 넘긴 감사자료에 대한 분석을 대부분 마쳤다. 또 후속 작업으로 국방부와 통일부, 해경 등에 대한 압수수색도 추가로 실시했다고 한다. 검찰 관계자는 “감사와 수사는 목적과 수단, 방법 등 근거 법령이 달라 감사원이 확보한 자료에 수사상 증거능력을 부여하기 위해 관계기관 압수수색을 실시했고 일부 진행 중인 기관도 있다”고 밝혔다.
  • 北 최선희 외무상, 확장억제 강화 겨냥 “군사적 대응 더 맹렬해질 것”

    北 최선희 외무상, 확장억제 강화 겨냥 “군사적 대응 더 맹렬해질 것”

    북한 최선희 외무상이 17일 대북 확장억제 강화를 합의한 한미일 정상회담을 비판하는 담화문을 발표하고 향후 ‘정비례적’ 군사적 대응을 예고했다. 지난 6월 외무상 승진 이후 첫 담화에서 최 외무상은 미국을 향해 “후회하게 될 도박을 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최 외무상은 이날 담화문에서 “미국이 동맹국에 대한 확장억제력 제공 강화에 집념하면 할수록 조선반도(한반도)와 지역에서 도발적이며 허세적인 군사적 활동들을 강화하면 할수록 그에 정비례해 우리의 군사적 대응은 더욱 맹렬해질 것”이라고 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그는 이어 “최근 미국과 추종세력들이 대규모적인 침략전쟁연습들을 련이어 벌려놓았지만 우리의 압도적 대응을 견제하지 못하였을 뿐 아니라 오히려 저들의 안보위기를 키우는 꼴이 되였다”며 “미국은 반드시 후회하게 될 도박을 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라고 엄포를 놨다.앞서 한미일은 지난 13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정상회담을 열고 대북확장억제 강화 협력의지를 담은 성명을 발표했다. 최 외무상의 담화는 한미일 정상회담을 계기로 미국의 전략자산 전개에 대해 군사적 맞대응 기조를 이어나갈 것임을 예고한 것이다. 앞서 북한이 지난 9월 말 미국 핵추진 잠수함 로널드 레이건함의 부산 입항에 맞서 전술핵운용부대 훈련을 열고 탄도미사일을 연달아 발사한 도발의 연장선상이다. 최 외무상은 또 “며칠 전 미국과, 일본, 남조선이 3자 수뇌회담을 벌려놓고 저들의 침략적인 전쟁연습들이 유발시킨 우리의 합법적이며 당위적인 군사적 대응조치들을 ‘도발’로 단정하면서 ‘확장억제력제공강화’와 ‘강력하고 단호한 대응’에 대해 횡설수설한 데 대해 엄중한 경고 입장을 밝힌다”고 했다. 그는 이어 “필경 이번 3자 모의판은 조선반도정세를 더욱 예측불가능한 국면으로 몰아넣는 작용을 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북한 외교수장인 최 외무상이 지난 6월 승진 이후 실명 담화문을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는 “최 외무상의 담화는 최근 한미일 세 나라의 군사협력에 대한 북한의 첫 공식경고 입장”이라며 “강대강, 정면승부 원칙을 명확하게 제시하면서 상시적 전략자산 배치에 대해 상시적 안보불안 조성으로 맞대응 하겠다는 것으로 향후 탄도미사일 발사 등 긴장을 일상화하는 군사적 도발을 계속 이어갈 것으로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통일부는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킨 당사자는 한국과 미국이 아닌 북한이라며 최 외무상의 담화문을 반박했다. 통일부 관계자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미 확장억제 때문에 지금 한반도 긴장이 고조된 것이 아니라 북한의 지속적인 핵개발과 도발이 원인”이라고 밝혔다. 관게자는 또 “최 외무상 담화는 확장억제강화를 언급했지만 한국과 미국 모두 억제만 말하고 있지는 않았다”며 “정부는 북한의 위협과 도발 억제 노력과 함께 남북 간 대화를 통한 문제 해결 노력도 병행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 ‘사랑의 일기 큰잔치’ 기관장상 176명 수상

    ‘사랑의 일기 큰잔치’ 기관장상 176명 수상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인추협)는 지난 12일 비대면 방식으로 ‘2022 사랑의 일기 큰잔치 세계대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번 대회에 축전을 보내 “제31회 사랑의 일기 큰잔치 세계대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면서 “학생들이 보낸 편지도 감사히 잘 받았다”고 했다. 이어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치고 재능을 키워 가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교육부, 통일부 등 정부 부처와 지방자치단체, 서울신문 등의 언론사가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187개 초중고 및 대학교와 미국, 필리핀 등 해외에서 5000여명의 학생이 응모했다. 현직 교사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1차 심사를 해 2차 과제물 제출 대상자 392명을 선정했고, 1차 일기 심사 점수와 2차 과제물 점수를 합산해 주요 기관장상 수상 후보자 176명을 선정했다. 주요 기관장상 수상 후보자들은 지난달 일기와 연관된 자신의 소개 포트폴리오 자료(PPT) 제작 워크숍에 참여한 뒤 직접 포트폴리오를 만들었다. 김숙희 동백중 교사는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 다산한강초 6학년 최서윤양과 천천중 2학년 이동혁군은 통일부 장관상을 각각 받았다. 서울특별시장상에는 방일초 6학년 박주상군, 한서초 전주연 교사, 대원여고(단체)가, 서울신문사 대표이사상에는 권보숙 서울시흥초 교사, 김혜림 덕신초 교사 등 10명의 교사가 이름을 올렸다. 수상자 발표 중간에 ‘일기, 나를 기록하다’라는 주제로 수상자의 일기쓰기 포트폴리오를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다. 수상자들은 “일기를 꾸준히 쓰고 사회에 보탬이 되는 사람으로 자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랑의 일기 큰잔치는 1992년부터 개최됐으며 정부 각 부처, 시도청, 시도의회, 시도교육청, 언론기관 등에서 상장을 후원했다. 올해 대회에는 43개 기관장이 후원 기관으로 참여했다. 고진광 인추협 이사장은 “내년에는 전국적으로 더 많은 학생이 참여해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이 부활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檢 ‘블랙리스트 의혹’ 박상혁 소환… 현직 野의원 첫 조사

    檢 ‘블랙리스트 의혹’ 박상혁 소환… 현직 野의원 첫 조사

    문재인 정부 블랙리스트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당시 청와대 인사수석실 행정관을 지낸 더불어민주당 박상혁(49·김포을) 의원을 소환 조사했다.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부장 서현욱)는 13일 박 의원을 불러 문재인 정부 초기인 2017~2018년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13개 기관장 사퇴 과정에서 어떤 역할을 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했다. 박 의원은 산업부 인사 업무를 담당하는 운영지원과와 연락하며 기관장 사퇴와 관련한 청와대의 의중을 전달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블랙리스트 의혹으로 현직 야당 의원이 검찰 조사를 받은 건 처음이다. 앞서 검찰은 백운규 전 산업부 장관을 소환 조사하기 이틀 전인 6월 7일 박 의원에게 참고인 조사를 요청한 바 있다. 당시 언론 보도를 통해 이 내용이 알려지자 박 의원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필요하다면 협조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는데 특정 언론의 보도를 통해 수사 대상으로 지목됐다”면서 “국회의원으로서 주어진 의정활동에 충실하면서 대응해 나가겠다”고 했다. 검찰은 지난 11일 백 전 장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재차 소환하는 등 블랙리스트 의혹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검찰은 산업부 외에도 통일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으로 수사망을 넓히면서 당시 청와대 내부 의사결정 과정도 들여다보고 있다.
  • ‘사랑의 일기 큰잔치’ 기관장상 176명 선정

    ‘사랑의 일기 큰잔치’ 기관장상 176명 선정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인추협)는 지난 12일 비대면 방식으로 ‘2022 사랑의 일기 큰잔치 세계대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번 대회에 축전을 보내 “제31회 사랑의 일기 큰잔치 세계대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면서 “학생들이 보낸 편지도 감사히 잘 받았다”고 했다. 이어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치고 재능을 키워 가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교육부, 통일부 등 정부 부처와 지방자치단체, 서울신문 등의 언론사가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187개 초중고 및 대학교와 미국, 필리핀 등 해외에서 5000여명의 학생이 응모했다. 현직 교사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1차 심사를 해 2차 과제물 제출 대상자 392명을 선정했고, 1차 일기 심사 점수와 2차 과제물 점수를 합산해 주요 기관장상 수상 후보자 176명을 선정했다. 주요 기관장상 수상 후보자들은 지난달 일기와 연관된 자신의 소개 포트폴리오 자료(PPT) 제작 워크숍에 참여한 뒤 직접 포트폴리오를 만들었다. 김숙희 동백중 교사는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 다산한강초 6학년 최서윤양과 천천중 2학년 이동혁군은 통일부 장관상을 각각 받았다. 서울특별시장상에는 방일초 6학년 박주상군, 한서초 전주연 교사, 대원여고(단체)가, 서울신문사 대표이사상에는 권보숙 서울시흥초 교사, 김혜림 덕신초 교사 등 10명의 교사가 이름을 올렸다. 수상자 발표 중간에 ‘일기, 나를 기록하다’라는 주제로 수상자의 일기쓰기 포트폴리오를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다. 수상자들은 “일기를 꾸준히 쓰고 사회에 보탬이 되는 사람으로 자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랑의 일기 큰잔치는 1992년부터 개최됐으며 정부 각 부처, 시도청, 시도의회, 시도교육청, 언론기관 등에서 상장을 후원했다. 올해 대회에는 43개 기관장이 후원 기관으로 참여했다. 고진광 인추협 이사장은 “내년에는 전국적으로 더 많은 학생이 참여해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이 부활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北, 탈북·코로나 유입 막기 위해 국경 봉쇄 강화

    北, 탈북·코로나 유입 막기 위해 국경 봉쇄 강화

    북한이 북중 접경지역인 압록강과 두만강 일대에서 주민의 탈북과 코로나 유입을 막기 위해 국경 봉쇄를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등 최근 위성사진에서 평안북도 신의주시 위화도의 압록강 변을 따라 3.2㎞ 구간에 걸쳐 장벽이 건설됐고, 이를 따라 철책 기둥 구조물도 설치된 것이 포착됐다. 또 양강도 대홍단군 두만강 변에도 1~2m 높이의 담벼락이 건설된 것도 확인됐다. 철조망과 담벼락 공사는 지난해 당 창건 기념일까지 완공하는 것이 목표였지만, 자재 공급 부족 등으로 공사를 기한 내 완성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같은 공사는 탈북 방지와 코로나19 유입 차단을 위한 조치로 분석된다. 정성학 경북대 국토위성정보연구소 부소장은 “북한 주민들의 탈북을 방지하는 것이 일차 목표”라며 “올해 한국에 입국한 탈북민 수가 42명(9월 말 기준)에 불과하고, 지난해보다 감소한 숫자라는 점만 봐도 국경 경비가 얼마나 강화됐는지 알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둘째는 중국으로부터 코로나바이러스가 유입되는 것을 원천 차단하자는 것”이라며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북중 간 밀수까지 급감했다”고 전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으로 올해 한국에 입국한 탈북민은 총 19명이다. 이는 지난해 입국한 63명 보다 한참 못 미치는 숫자다.
  • “北주민 시신 송환” 연락에도…북한 ‘묵묵부답’

    “北주민 시신 송환” 연락에도…북한 ‘묵묵부답’

    지난 7월 경기 연천군 임진강 군남댐 인근에서 북한 여성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된 것과 관련, 정부가 북측에 시신 인도를 추진했으나 북한은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효정 통일부 부대변인은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7월 23일 임진강 군남댐에서 발견된 사체가 북한 주민인 것으로 추정된다는 수사당국의 조사 결과를 어제 통보받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부대변인은 “오늘 오전 9시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해 사체 및 유류품을 11월 17일 판문점에서 북측에 인도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대한적십자사 회장 명의 통지문을 북측에 전달하려 하였으나 북측이 아직 통지문 접수 의사를 밝히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북측이 인수 의사를 밝힐 경우 통일부는 판문점을 통해 북한 주민 추정 사체와 유류품을 북측에 인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7월 23일 군남댐 하류변 수풀에서 지나가던 야영객에 의해 시신 1구가 발견됐다. 시신 상의에 북한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초상이 담긴 배지가 있어 북한 주민으로 추정됐다. 이후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정밀 감식 결과 내국인 DNA와 일치하는 결과가 없다는 최종결과가 나옴에 따라 이를 통일부에 통보했다.
  • 北 핵실험, 美 중간선거 넘기나..“임박 징후 보이지 않아”

    北 핵실험, 美 중간선거 넘기나..“임박 징후 보이지 않아”

    북한이 미국 중간선거(현지시간 8일)를 앞둔 시점에도 핵실험 임박 징후가 보이지 않는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북한이 중간선거 전 핵실험을 단행할 것이라는 당초 정보당국의 예상과 달리 시기를 조정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제기된다. 8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데이비드 슈멀러 제임스마틴 비확산 선임연구원은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에 대해 “3번 갱도가 현재 사용할 준비가 되어있는 것은 맞다”면서도 “핵실험이 임박했을 때 보이는 명확한 움직임은 관측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핵실험을 위해서는 갱도 봉쇄 전까지 기폭장치와 진단장비를 옮기는 작업이 선행되는데, 관련 징후가 위성사진 등에 포착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권영세 통일부 장관이 전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북한의 핵개발(핵실험)은 언제든지 할 수 있는 상황이지만 아직까지 구체적인 임박 징후는 없다”고 말한 것과 같은 취지다.당초 국정원 등은 북한이 대미 압박 강도를 높일 수 있는 시기인 미 중간선거 전 핵실험을 단행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그러나 임박 징후가 보이지 않으면서 북한이 미 중간선거 이후 정세를 지켜 본 뒤 핵실험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국제사회의 이목을 끌기 위해서 오는 15~16일 주요국 정상이 모이는 G20 정상회의 시기 도발할 가능성, 북한이 ‘핵무력 완성’ 선언 5주년을 맞는 29일 고강도 도발에 나설 가능성 등도 제기된다. 군 당국은 긴장을 늦추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현재 (북한) 핵실험 관련해서는 시기를 예단하는 것은 적절하지는 않다”면서 “(북한이) 핵실험 준비는 마친 상태에서 정치적 판단에 따라서 단기간 내에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 외교장관 외빈 리셉션 공간비 21억 삭감

    외교장관 외빈 리셉션 공간비 21억 삭감

    여야가 7일 ‘이태원 참사’ 국가애도기간을 마치고 본격 예산 심사 국면에 돌입했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이날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종합정책질의’를 시작으로 경제·비경제부처 심사와 예산안조정소위를 거쳐 오는 30일 전체회의에서 내년도 예산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예결위 전체회의에서 “우리 경제도 고물가, 고환율, 고금리에 복합 위기 상황에 직면해 있다. 특히 서민과 취약계층, 청년, 수출 중소기업 등 사회적 약자가 겪는 고통은 그 어느 때보다 가중되고 있다”면서 “내년도 예산안은 건전 재정을 확립하면서도 서민과 사회적 약자를 더욱 두텁게 지원토록 했다”고 예산안 취지를 설명했다. 이날 상임위별로도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심의가 동시에 진행됐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예산안심사소위원회는 ‘외교네트워크 구축’ 사업을 둘러싸고 여야 간 격돌 끝에 야당 단독으로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핵심 쟁점이 된 해당 사업 안에는 외교부 장관이 외빈을 맞을 리셉션 공간을 마련하기 위한 21억원 규모의 예산이 책정됐다. 더불어민주당은 ‘청와대 용산 이전에 따른 파생 비용’, ‘꼼수 예산’이라며 맹폭했고, 국민의힘은 “외교활동을 하는 리셉션 공간에 대한 예산에 대해 트집을 잡고 있다”고 반박했다. 민주당은 공사 비용 2억원의 예산을 절충안으로 제시했지만 여당이 거부해 해당 예산을 모두 삭감한 외교부 예산안과 통일부 예산안을 소위에서 단독 처리했다. 다만 여야 간사 간 이견으로 외교부 예산안의 전체회의 상정은 불발돼 정부 원안이 통과됐다. 한편 추경호 부총리는 내년도 노인일자리 예산과 관련해 “국회 심사 과정에서 공공형 일자리를 늘리는 부분을 전향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내년 노인일자리 예산이 줄었다는 지적이 나온다’는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일자리 수로 보면 2만 9000~3만개 늘었고 예산도 720억원 정도 증액했다”고 설명했다.
  • 외교장관 외빈 리셉션 70억 삭감

    여야가 7일 ‘이태원 참사’ 국가애도기간을 마치고 본격 예산 심사 국면에 돌입했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이날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종합정책질의’를 시작으로 경제·비경제부처 심사와 예산안조정소위를 거쳐 오는 30일 전체회의에서 내년도 예산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예결위 전체회의에서 “우리 경제도 고물가, 고환율, 고금리에 복합 위기 상황에 직면해 있다. 특히 서민과 취약계층, 청년, 수출 중소기업 등 사회적 약자가 겪는 고통은 그 어느 때보다 가중되고 있다”면서 “내년도 예산안은 건전 재정을 확립하면서도 서민과 사회적 약자를 더욱 두텁게 지원토록 했다”고 예산안 취지를 설명했다. 정부는 내년도 예산안 총지출이 13년 만에 처음으로 전년 대비 감소한 것에 대해 ‘건전재정’을 이유로 들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대내외적 경제불확실성이 상존하는 상황 속에서 이제는 건전재정기조를 확고히 확립하기 위해 다시 허리띠를 빠짝 조일 때”라면서 “건전재정과 민생안정 및 경제활력제고를 달성하기 위한 최적의 방안을 함께 찾아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상임위별로도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심의가 동시에 진행됐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예산안심사소위원회는 ‘외교네트워크 구축’ 사업을 둘러싸고 여야 간 격돌 끝에 야당 단독으로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다만 여야 간사 간 안건 협의가 이뤄지지 않아 예산안 전체회의 상정은 불발됐다. 핵심 쟁점이 된 해당 사업은 외교부 장관이 외빈을 맞을 리셉션 공간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70억원 규모의 예산이 책정됐다. 더불어민주당은 ‘청와대 용산 이전에 따른 파생 비용’, ‘꼼수 예산’이라며 맹폭했고, 국민의힘은 “외교활동을 하는 리셉션 공간에 대한 예산에 대해 트집을 잡고 있다”고 반박했다. 정부·여당은 우선 해당 사업을 포함한 예산안을 통과시키되 지적 사항을 부대의견으로 담아 예결위에서 재논의하는 절충안을 제시했지만, 민주당은 전액 삭감한 외교부 예산안과 통일부 예산안을 단독 처리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는 ‘이태원 압사 참사’와 관련한 후속 조치에 대한 지적이 빗발쳤다. 임종성 민주당 의원은 “공연장에서는 공연법에 따라 재해대책 계획을 수립해 지방자치단체에 보고하는데, 문체부는 가이드라인만 배포하고 제대로 된 계획을 수립했는지 점검조차 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 예결특위, 예산안 종합정책질의…野 외통위 예산안 단독 처리

    예결특위, 예산안 종합정책질의…野 외통위 예산안 단독 처리

    여야가 7일 ‘이태원 참사’ 국가애도기간을 마치고 본격 예산 심사 국면에 돌입했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이날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종합정책질의’를 시작으로 경제·비경제부처 심사와 예산안조정소위를 거쳐 오는 30일 전체회의에서 내년도 예산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예결위 전체회의에서 “우리 경제도 고물가, 고환율, 고금리에 복합 위기 상황에 직면해 있다. 특히 서민과 취약계층, 청년, 수출 중소기업 등 사회적 약자가 겪는 고통은 그 어느 때보다 가중되고 있다”면서 “내년도 예산안은 건전 재정을 확립하면서도 서민과 사회적 약자를 더욱 두텁게 지원토록 했다”고 예산안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미래경제구조전환에 대비하여 민간주도의 역동적 경제가 활성화되도록 뒷받침할 계획”이라면서 “반도체 등 첨단산업핵심인재양성과 R&D(연구개발) 고도화, 원전생태계 회복 등을 통해 미래전략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친환경 설비투자 확대 등 탄소중립 전환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정부는 내년도 예산안 총지출이 13년 만에 처음으로 전년 대비 감소한 것에 대해 ‘건전재정’을 이유로 들었다. 야당은 이와 같은 정부의 긴축 예산에 ‘경제불안을 더욱 심화시키는 예산’이라고 맞서고 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대내외적 경제불확실성이 상존하는 상황 속에서 이제는 건전재정기조를 확고히 확립하기 위해 다시 허리띠를 빠짝 조일 때”라면서 “건전재정과 민생안정 및 경제활력제고를 달성하기 위한 최적의 방안을 함께 찾아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각 상임위별로도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심의가 동시에 진행됐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예산안심사소위원회는 ‘외교네트워크 구축’ 사업을 둘러싸고 여야 간 격돌 끝에 야당 단독으로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다만 여당인 윤재옥 의원이 외통위원장을 맡고 있는 데다가 여야 간사 간 안건 협의가 이뤄지지 않아 예산안 전체회의 상정은 불발됐다. 핵심 쟁점이 된 해당 사업은 외교부 장관이 외빈을 맞을 리셉션 공간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70억원 규모의 예산이 책정됐다. 더불어민주당은 ‘청와대 용산 이전에 따른 파생 비용’, ‘꼼수 예산’이라며 맹폭했고, 국민의힘은 “외교활동을 하는 리셉션 공간에 대한 예산에 대해 트집을 잡고 있다”고 반박했다. 정부·여당은 우선 해당 사업을 포함한 예산안을 통과시키되 지적 사항을 부대의견으로 담아 예결위에서 재논의하는 절충안을 제시했지만, 민주당은 전액 삭감한 외교부 예산안과 통일부 예산안을 단독 처리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는 ‘이태원 압사 참사’와 관련한 후속 조치에 대한 여야 의원들의 지적이 빗발쳤다. 임종성 민주당 의원은 “공연장에서는 공연법에 따라 재해대책 계획을 수립해 지방자치단체에 보고하는데, 문체부는 가이드라인만 배포하고 제대로 된 계획을 수립했는지 점검조차 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황보승희 국민의힘 의원은 “문체부 차원에서 재해 대책 매뉴얼을 리뉴얼하겠다고 발표했는데, 그에 대해 문체위 차원에서 별도 시간을 내 보고를 받고 타 부처와 연계해 보완할 부분이 있는지 검토할 종합적 회의를 했으면 한다”고 했다.
  • 여야, 장관 공관 문제로 충돌...외교부 예산안 상정 무산

    여야, 장관 공관 문제로 충돌...외교부 예산안 상정 무산

    여야가 7일 열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예산안심사소위원회에서 외교부 사업 예산을 둘러싸고 충돌한 끝에 더불어민주당이 내년도 외교부·통일부 관련 예산안을 단독 의결했다. 하지만 윤재옥 국민의힘 의원이 외통위원장을 맡고 있는데다 여야 간사 간 전체회의에 상정할 안건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외통위 전체회의에서 외교부 예산안 상정은 끝내 불발됐다. 여야는 지난 4일에 이어 이날 오전까지 외통위 예산소위에서 내년도 예산안 심사를 이어갔으나, 내년도 외교부 예산안에서 막판 쟁점으로 남은 70억원 규모의 ‘외교네트워크 구축’ 사업을 둘러싸고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외교부는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한남동 관저 입주로 장관 공관을 이전하면서 26억 6900만원을 투입했다. 외교부 장관의 주거용 공관은 3억 500만원을 들여 리모델링을 진행중이고, 장관의 업무용 공관은 과거 청와대 경호처 별관에 21억 7400만원을 투입해 재단장하고 있다. 연회와 외빈 접대홀은 외교부 청사 18층 리셉션 홀로 옮기면서 1억 4000만원을 썼으며, 내외빈 접견실은 외교부 청사 17층 접견실을 리모델링하면서 5000만원을 사용했다. 이것도 한계가 있어 장관 공관에서 외빈을 맞을 공간 구축에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는데 민주당이 이를 막아선 것이다. 민주당은 외교부 리셉션 공관의 필요성을 인정하면서도 이는 대통령실 이전 예산인 만큼 외교부 예산으로 편성되면 안 된다는 입장이다. 해당 예산 항목이 ‘외교네트워크 구축’이라는 항목으로 70억원이 편성된 것도 문제 삼았다. 대통령실 이전 예산을 줄이기 위한 꼼수라는 것이다. 민주당 의원들은 “청와대 용산 이전에 따른 파생 비용이 드는 것 아닌가”라며 대폭 삭감을 요구했다. 하지만 국민의힘은 원안 처리를 요구하며 맞섰다. 정부·여당은 해당 예산을 일단 예산안에 포함하되 야당의 지적 사항을 부대의견에 담아 국회 예결특위에서 다시 심사하자고 타협안을 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소위 위원 과반을 차지하는 민주당은 이날 회의 시작 1시간여 만에 해당 예산을 전액 삭감한 외교부 예산안과 통일부 예산안을 단독 의결했다. 이후 곧바로 개최된 외통위 전체회의에서 여야는 민주당의 예산안 단독 처리를 둘러싸고 공방을 벌였다. 외통위 여당 간사인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은 “야당이 의석수 우위를 앞세워 소위에서 이 안이 포함된 예산안을 강행 처리한 것은 다수당의 횡포이고 우리나라 외교를 발목 잡는 것”이라고 반발했다. 그러자 외통위 야당 간사인 이재정 민주당 의원은 “윤 대통령의 청와대 이전 예산이 ‘외교네트워크 구축’이라는 이름으로 들어가 있는데 이는 청와대 예산이 커 보이는 걸 줄이기 위한 꼼수”라며 “청와대 이전에 부수된 어쩔 수 없는 예산이라면 제대로 된 항목을 찾아 요청하라”고 맞섰다. 결국 이날 외통위 전체회의에서는 해당 예산이 포함된 외교부 예산안은 상정하지 않고, 여야가 예산소위 심사에서 대부분 합의를 본 통일부와 민주평통 예산안만 상정해 의결했다. 한편 권영세 통일부 장관은 이날 외통위 전체회의에서 북한의 제7차 핵실험 동향과 정부의 대응을 묻는 박정 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언제든 할 수 있는 상황이지만 아주 임박했을 때 보이는 구체적인 징후는 없다”고 말했다. 권 장관은 “전문가 중 북한이 5년 전 핵 무력 완성을 선언한 날(2017년 11월 29일)을 전후해 핵실험을 할 수도 있지 않겠느냐는 여러가지 견해도 있다”며 “우리 입장에서는 언제라도 철저한 대응 조치를 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이재정 전 경기도교육감, 경기적십자 제35대 회장 취임

    이재정 전 경기도교육감, 경기적십자 제35대 회장 취임

    이재정 전 경기도교육감이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제35대 회장에 취임했다. 이 신임 회장은 성공회대학교 학장 및 초대 총장을 지냈으며, 제16대 국회의원, 제33대 통일부 장관을 지냈다. 지난 2014년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제16·17대 경기도교육감을 역임하기도 했다. 임기는 지난 6일부터 3년간이며, 취임식은 오는 14일 내부 인원만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 회장은 “1947년 탄생해 75년간 경기도 내 위기 가정과 구호 활동을 펼쳐온 경기적십자와 함께 인도주의 정신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 이재명, 북핵 위기에 “대북특사 고려해야…안보에 여야 없어”

    이재명, 북핵 위기에 “대북특사 고려해야…안보에 여야 없어”

    더불어민주당이 잇따른 북한의 도발에 ‘대북특사’를 포함한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북한의 분단 이후 첫 북방한계선(NLL) 이남 미사일 발사로 안보 위기가 고조된 상황에서 여야 모두 북핵 문제 해결에 머리를 맞대야 한다는 것이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평화안보 대책위원회’ 첫 회의에서 “한반도 상황이 매우 우려스러운 상황이다. 북한의 도발 양상과 강도가 이전과는 차원이 달라 매우 우려된다”면서 “대북 특사도 적극 검토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 “남북미 모두가 (북한이) 위기를 고조시키는 즉시 대화를 해야 한다. 안보엔 여야가 따로 없으니, 국가자문회의의 소집이나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 간 긴급 회동도 고려하길 바란다”며 초당적·초국가적 협력도 강조했다. 이 대표는 현 정부의 강경한 대북 입장과 이에 맞선 북한의 ‘강대강 도발’을 싸잡아 비판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눈에는 눈, 이에는 이’식의 강경 일변도 대처는 시원하기는 하겠으나 더 큰 대치를 불러온다”며 “북한의 무모하고 반인륜적 도발에 대해 민주당은 강력히 규탄한다. 북한은 도발을 중단하고 속히 대화 테이블로 돌아와야 한다”고 했다. 통일부 장관 출신으로 대책위의 수장을 맡은 이인영 의원도 “특사를 포함해서 당국자 간 모든 통로를 동원해 대화를 제안하는 등 긴장에서 평화로 돌아설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한반도 긴장을 조성하는 어떤 군사 행위도 용납 안 된다. 즉시 도발을 중지하고 대화 테이블로 나오길 촉구한다”며 “윤 정부도 대결과 대립으로 회귀하는 것을 멈추고 보다 유연하게 평화를 위한 대화로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북한과 정부에 동시에 당부했다. 민간 전문가들도 현 정부의 ‘강경 대응’ 방침에 우려의 목소리를 전했다. 김준형 전 국립외교원 원장은 “한반도 이 땅의 불안을 고조시키는 것이 북한이고 또 남한 정부”라며 “정부는 편을 정하는 진영 대결 외교를 해왔는데 ‘더하기 외교’가 아닌 ‘빼기 외교’를 했다. 미국도 양면적 신호를 보내는데 우리만 계속 그랬다”고 직격했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총장은 “민생경제 위기에서 안보 이슈가 메인이 되는 것은 국민적 불행”이라며 “일촉즉발의 한반도 상황에서 대다수 국민들은 용감한 군사조치보다 평화조치를 원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北, 美겨냥 진화된 ICBM 과시하려다 ‘삐끗’… 핵실험 직행 가능성도

    北, 美겨냥 진화된 ICBM 과시하려다 ‘삐끗’… 핵실험 직행 가능성도

    북한이 지난 2일 단거리탄도미사일(SRBM)·지대공미사일 발사, 포사격에 이어 3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과 단거리탄도미사일을 동해상으로 섞어 쏘며 일본과 미국까지 긴장을 고조시켰다. 이틀 연속 총 30발에 가까운 집중 미사일 도발로 한미 연합공중훈련(비질런트 스톰)에 개의치 않고 도발했고, 지난 5월에 이어 두 번째로 ICBM과 SRBM ‘섞어 쏘기’를 과시하며 한미의 감시 태세를 흩뜨리려 했다. 이날 북한의 도발은 박정천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의 비난 담화 발표 후 1시간 뒤 추가 탄도미사일 발사로 이어졌다. 이 같은 도발은 오는 29일이 북한의 ‘핵무력 완성 선언 5주년’인 만큼 북한이 이를 대내외에 과시하고, 7차 핵실험 직전까지 미 본토 타격 능력을 증명해 미국을 차기 협상 테이블에 끌어내려는 전략으로 보인다. 이날 발사된 ICBM ‘화성17형’은 2단 분리까지는 성공했으나 정상 비행은 실패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북한이 조만간 다시 화성17형 발사 등 ICBM 성능 개선에 집중하거나 바로 7차 핵실험에 돌입할 가능성도 적지 않아 보인다. 신종우 한국국방안보포럼 사무국장은 “3일 쏜 미사일 제원만 보면 중거리탄도미사일(IRBM) ‘화성12형’과 비슷하나 2단 분리가 된다는 점에서 ICBM”이라면서 “최고 고도 약 1920㎞까지 솟구쳤는데 이는 과거와 달리 낮고, 2단 추진 엔진이 결함이나 비정상적 정지로 추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북한이 다양한 곳에서 특정 표적을 향해 다양한 미사일로 섞어 쏘기를 하면 탐지와 추적, 요격이 무력화될 수 있다고 했다. 홍민 통일연구원 북한연구실장은 “북한이 ‘화성15형’ 핵무력 완성 5주년에 맞춰 한층 업그레이드된 ICBM을 과시하며 미 본토를 실제 핵으로 위협할 수 있는 무기를 만들었다는 퍼포먼스를 하고 싶을 것”이라고 했다. 북한은 3월 16일 평양 순안 일대에서 화성17형을 발사했으나 고도 20㎞ 미만 상공에서 폭발해 실패한 바 있다. 이를 포함해 연초에 실패를 거듭했던 발사의 후속으로 화성17형을 한층 개량해 이날 발사했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특히 한미 군이 비질런트 스톰 기간을 연장하기로 결정한 만큼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도 한층 높아졌다. 박원곤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는 “북한이 인도태평양 역내 미국 핵심기지가 위치한 지역(괌)까지 탑재 미사일로 공격할 수 있는 능력과 의지를 과시함과 동시에 속도전을 통한 벼랑 끝 전술을 구사하고 있다”고 했다. 북한은 2017년에도 연초부터 연속적 도발로 긴장을 고조시키고 11월엔 ICBM 화성15형을 발사하며 핵무력 완성을 선포하는 등 이듬해 평창동계올림픽 참가로 극적인 국면 전환을 이루기까지 도발을 고조시킨 바 있다. 이번에는 그 정점이 7차 핵실험이 될 공산이 크다는 분석이다. 북한이 도발 수위를 높이는 배경에 대해 통일부 관계자는 “한미 연합훈련 중단을 압박하면서 자신들에게 유리한 정세를 조성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추정한다”면서 “외무성 담화는 물론 탄도미사일 발사, 동·서해 포사격 등 가용 수단을 총동원해 불만을 즉각적으로 표출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 한미 훈련 중 탄도미사일 연일 발사에 ‘섞어쏘기’까지 북한 의도는

    한미 훈련 중 탄도미사일 연일 발사에 ‘섞어쏘기’까지 북한 의도는

    북한이 지난 2일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지대공미사일 발사, 포사격에 이어 3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1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동해상으로 섞어 쏘며 일본, 미국까지 긴장을 고조시켰다. 이틀 연속 총 30발에 가까운 집중 미사일 도발로 한미 연합공중훈련(비질런트 스톰)에 개의치 않고 도발했고, 지난 5월에 이어 두 번째로 ICBM과 SRBM ‘섞어 쏘기’를 과시하며 한미의 감시 태세를 흩뜨리려 했다. 오는 29일이 북한의 ‘핵무력 완성 선언 5주년’인 만큼 북한이 이를 대내외에 과시하고, 7차 핵실험 직전까지 미 본토 타격 능력을 증명해 미국을 차기 협상 테이블에 끌어내려는 전략으로 보인다. 이날 발사된 ICBM ‘화성17형’은 2단 분리까지는 성공했으나 정상 비행은 실패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북한이 조만간 다시 화성17형 발사 등 ICBM 성능 개선에 집중하거나 바로 7차 핵실험에 돌입할 가능성도 적지 않아 보인다. 신종우 한국국방안보포럼 사무국장은 “3일 쏜 미사일 제원만 보면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 ‘화성12형’과 비슷하나 2단 분리가 된다는 점에서 ICBM”이라면서 “최고 고도 약 1920㎞까지 솟구쳤는데 이는 과거와 달리 낮고, 2단 추진 엔진이 결함이나 비정상적 정지로 추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또 북한이 다양한 곳에서 특정 표적을 향해 다양한 미사일로 섞어쏘기를 하면 탐지와 추적, 요격이 무력화될 수 있다고 했다. 홍민 통일연구원 북한연구실장은 “북한이 ‘화성15형’ 핵무력 완성 5주년에 맞춰 한층 업그레이드된 ICBM을 과시하며 미 본토를 실제 핵으로 위협할 수 있는 무기를 만들었다는 퍼포먼스를 하고 싶을 것”이라고 했다. 북한은 3월 16일 평양 순안 일대에서 ‘화성17형’을 발사했으나 고도 20㎞ 미만 상공에서 폭발해 실패한 바 있다. 이를 포함해 연초에 실패를 거듭했던 발사의 후속으로 ‘화성17형’을 한층 개량해 이날 발사했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특히 한미 군이 비질런트 스톰 기간을 연장하기로 결정한 만큼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도 한층 높아졌다. 박원곤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는 “북한이 인도태평양 역내 미국 핵심기지가 위치한 지역(괌)까지 탑재 미사일로 공격할 수 있는 능력과 의지를 과시함과 동시에 속도전을 통한 벼랑 끝 전술을 구사하고 있다”고 했다. 북한은 2017년에도 연초부터 연속적 도발로 긴장을 고조시키고 11월엔 ICBM ‘화성15형’을 발사하며 핵무력 완성을 선포하는 등 이듬해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로 극적인 국면 전환을 이루기까지 도발을 고조시킨 바 있다. 이번에는 그 정점이 7차 핵실험이 될 공산이 크다는 분석이다. 북한이 도발 수위를 높이는 배경에 대해 통일부 관계자는 “한미 연합훈련 중단을 압박하면서 자신들에게 유리한 정세를 조성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추정한다”면서 “외무성 담화는 물론 탄도미사일 발사, 동·서해 포사격 등 가용수단을 총동원해 불만을 즉각적으로 표출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 [김천식의 통일직설] 북핵 위협에 대처하는 가장 중요한 힘/세한대 석좌교수·전 통일부 차관

    [김천식의 통일직설] 북핵 위협에 대처하는 가장 중요한 힘/세한대 석좌교수·전 통일부 차관

    “국가는 반드시 스스로 토벌된 뒤에야 남이 그 국가를 토벌한다.”(맹자 ‘이루장구’). 북한은 핵무력으로 한미동맹을 해체하고 우리 군대를 완전히 제압한 후에 통일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최근에는 핵 선제 사용을 법제화했으며 전술핵 운용부대 전투훈련을 통해 좌표까지 찍어 가며 우리의 주요 시설을 타격하는 훈련을 했다. 북한이 국지 도발에 더 대담해질 것이라는 전망은 최근 의도적인 북방한계선(NLL) 침범과 어제 속초 앞바다에까지 미사일을 쏘는 등 현실화되고 있다. 냉전 초기 미소 경쟁에서 국력이나 이데올로기 영향 면에서 훨씬 열세였던 소련이 흐루쇼프 시대에 들어와 미국과 유럽을 향해 핵무기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스푸트니크를 흔들어 댔다. 인류 공멸의 핵재난을 위협하면서 평화 공존을 주장했던 것이다. 핵재난과 평화 공존의 결정적 키를 소련이 쥐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한 의도였다. 서방세계는 소련의 핵공갈에 겁먹고 자신감을 상실해 갔다. 1955년 7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미소회담과 전승 4국 정상회담에서는 한목소리로 핵재난을 경고하며 동서 평화 공존을 복창했다. 소련의 외교적 승리였다. 이때부터 서방세계는 소련의 정치적 위신과 외교적 영향력을 인정해야 했으며 소련은 제3세계로의 확장을 본격화했다. 소련의 핵공갈 심리전은 적중했고, 미국은 그 후 30년 동안 실상은 형편없던 소련을 양극체제의 대등한 파트너로 대우했다. 북한도 핵재난을 흔들며 군사적으로 위협할 것이며, 정치·외교적 영향력을 확대하고자 할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흔들리지 않으면 북한의 핵카드는 무력하다. 우리 군대가 북한의 핵공격을 제압하기 위한 강한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고 한미동맹이 튼튼하면 핵전쟁을 시작하지 못한다. 우리 군대가 압도적인 역량으로 억제력을 건설하고 있는 것은 정당하다. 우리의 국력은 북한의 60배다. 핵균형의 핵심은 한미동맹과 주한미군이며 이는 한미일 협력으로 실효성이 보장된다. 그런데 최근 한미일 군사협력을 사리에 맞지 않게 왜곡하고 비난하는 일이 있었다. 이는 한미동맹을 흔들고 우리의 안보를 위험하게 만드는 일이다. 북한은 꾸준히 핵위협을 통해 우리를 심리적으로 위축시키려 할 것이다. 이에 맞서는 우리 국민의 단결과 의지의 강인함이 있어야 한다. 핵무기가 남북한의 성공과 실패를 뒤바꿀 수 없다. 그런데 우리가 북핵에 겁먹고 흔들리면 우리는 계속 협박당하고 양보에 내몰리게 된다. 지금 우리 국민이 북한의 핵위협에 흔들리지 않고 의연함을 유지하고 있는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다. 다만 북한의 핵위협에 대한 정치권의 대처는 실망스럽다. 최근 북한의 잇단 도발에 대한 여야 합의의 규탄결의안 하나 없다. 국가 위기를 어떻게 헤쳐 나갈지에 대한 진지한 토론은 보이지 않고 엉뚱한 문제로 정쟁하기 바쁘다. 사사건건 분열과 투쟁을 선동하고 증오와 앙심을 퍼뜨린다. 이러한 행위는 나라를 스스로 토벌해 우리의 생명과 자유를 위험에 빠트리는 일이다. 우리는 북한 비핵화 의지에 있어서도 강인함을 유지해야 한다. 북한이 비핵화를 거부하는 것은 주민의 민생을 해치고 남북합의와 안보리 결의, 국제조약을 위반한 불법행위다. 그런데 지금 미국 일부에서 핵군축으로 전환하자는 주장이 나온다. 핵군축은 북한에 핵보유 정당화의 길을 열어 주는 것이며 비핵화를 압박할 지렛대를 잃게 한다. 지금 상황에서 전술핵 배치, 자체 핵무장 주장도 결과적으로 마찬가지다. 우리는 북한이 핵보유의 정치·군사적 효용이 없음을 알고 비핵화로 나오도록 치열하게 노력해야 한다. 북한이 비핵화돼야 북한 주민들의 민생이 해결되고 남북한 간 평화와 협력이 가능하다. 비핵화를 계속 추구해야 통일의 문 또한 열릴 것이다.
  • 尹 “北, 대가 치르도록 엄정대응 취하라”

    尹 “北, 대가 치르도록 엄정대응 취하라”

    대통령 주재 2번째 NSC 개최“한미 흔들려는 어떤 시도도 안 통해” 윤석열 대통령은 2일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응해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주재한 자리에서 “실질적 영토침해 행위”라며 엄정 대응을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지하벙커인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 관련 합참의장의 보고를 받고 이같이 말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윤 대통령 주재 NSC가 열린 것은 지난 5월 25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이후 두 번째다. 이날 윤 대통령은 북한 도발이 “분단 이후 처음으로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해 자행된 미사일에 의한 실질적 영토침해 행위”라며 “우리 사회와 한미동맹을 흔들어 보려는 북한의 어떠한 시도도 통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북한 도발이 분명한 대가를 치르도록 엄정한 대응을 신속히 취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군이 만반의 태세를 유지하며 향후 북한의 추가적인 고강도 도발 가능성에도 대비하라고 했다.회의 참석자들은 북한의 이번 탄도미사일 발사는 동해 NLL을 침범해 속초 동북방 57㎞ 지점 우리 영해 인근에 낙탄된 유례 없는 군사적 도발임을 지적하며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행위로서 강력히 규탄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와 9·19 군사합의 등을 위반해 탄도미사일과 순항미사일 발사, 방사포 및 해안포 사격 등 긴장을 고조시키는 데 대한 모든 책임이 북한에 있음을 분명히 했다. 특히 ‘이태원 참사’로 인한 국가애도기간 중 감행된 이번 도발이 인륜과 인도주의에 반하는 북한 정권의 모습을 여실히 보여준다고 개탄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김대기 대통령비서실장, 박진 외교부 장관, 권영세 통일부 장관, 김규현 국가정보원장, 신범철 국방부 차관, 김태효 NSC 사무처장 및 임종득 국가안보실 2차장 등이 참석했다.
  • 北·러 2년 8개월만 철도운송 재개…준마 30마리 실어

    北·러 2년 8개월만 철도운송 재개…준마 30마리 실어

    코로나19 영향으로 약 2년 8개월 동안 중단됐던 북한과 러시아 간 철도 화물 운송이 재개됐다고 2일 인테르팍스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말 30마리를 실은 화물 열차가 프리모르스키주(연해주) 하산역에서 접경지인 북한 라선시 두만강역으로 향했다. 북한행 화물열차에 실린 말들은 러시아산 오를로프 종(種)이다. 시베리아 알타이 지역의 말 사육장에서 길러진 준마(駿馬)로, 평양 지도부가 특히 선호한다. 2019년 10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백두산에 오를 때 탄 백마가 오를로프 종이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북한은 2010~2019년에 최소 138마리의 러시아산 말을 가져왔다. 핵·미사일 시험으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고강도 제재를 받는 와중에도 말 수입을 멈추지 않았다. 최고위층의 레저용으로 사용하는 동시에 북한 주민들에게 강력한 지도자 이미지를 보여주려는 취지로 보인다. 러시아 극동철도청은 “다음에는 의약품을 실은 컨테이너를 보낼 예정”이라며 “양국 간 철도 정기 운행 재개를 위한 준비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두 나라는 2013년 두만강역과 하산역을 잇는 국경 철도를 개통했다. 바이러스가 퍼지기 전인 2019년 러시아는 이 철도로 5만t 넘는 화물을 북한으로 보냈다. 김 위원장은 2020년 2월부터 러시아와의 국경을 완전히 봉쇄해 인적·물적 교류를 전면 차단했다가 지난해부터 교역 정상화를 논의하기 시작했다. 올해 상반기 들어 양국 간 교류·협력 재개에 속도를 내 지난 9월 신홍철 주러 북한대사와 올레크 코제먀코 러시아 연해주 주지사가 화물 운송 개시를 약속했다. 앞서 북한은 올해 1월 중국과 화물열차 운행을 재가동했다. 중국에 이어 러시아와도 교역에 나선다는 것은 북한의 코로나19 상황이 통제 가능한 수준으로 안정됐음을 뜻한다. 이번 열차 운행 재개로 중국·러시아와의 교류를 정상화해 경제 활성화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이날 통일부 관계자는 “관련 사실을 인지하고 있다”며 “상황을 면밀히 주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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