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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북경협추진협 오늘 출범

    정부와 중소기업을 비롯한 민간기업 등이 참여하는 민·관 자율기구로 ‘남북경협추진실무협의회’(가칭)가 19일 공식 출범한다 .18일 통일부에 따르면 남북경협추진실무협의회는 19·20일 경기도 용인 한국수출입은행 연수원에서 정부,민간기업,경제단체,연구기관 등의 실무자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운영 방안 등을 확정한다.
  • 탈북자 담당관제 신설-상반기중 法개정

    정부는 금년 상반기 북한 이탈주민 보호 및 정착지원법을 개정,거주지보호담당관제를 신설하는 등 탈북자 정착지원체제를 대폭 보완한다. 16일 통일부에 따르면 정부는 광역 16개 시·도와 기초 232개 시·군·구등 지방자치단체에 탈북자 거주지보호담당관을 지정,중앙정부와 지자체 합동으로 탈북자 지원체제를 마련할 방침이다.정부는 이와 함께 탈북자 취업을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노동부와 46개 전국지방노동사무소에 고용상담관을 두는 방안을 강구키로 했다. 정부는 이밖에 탈북자를 고용하는 기업에 고용지원금을 인센티브로 제공,탈북자 취업을 적극 보장할 계획이다. 具本永
  • 국민회의, 정부개편안 당론 잠정결정

    국민회의는 16일 산자부와 과기부,정통부를 산업기술부로 통합하는 등 정부조직개편안에 대한 당론을 잠정 결정했다. 국민회의는 이날 국회에서 당무회의·지도위원회 연석회의를 열어 ‘경영진단조정위원회’가 마련한 정부조직개편안을 논의,정부조직개편 방향은 정부부처의 기능을 재조정해 작고 효율적인 정부를 만드는 데 초점이 맞춰져야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이에따라 산자부,과기부,정통부를 통합,분산돼 있는 산업기술 및 정보화 관련업무를 총괄 추진하기로 했다. 기획예산위와 예산청은 하나로 통합,기획예산부를 신설해 공공부문 개혁과 예산·재정운영 정책 조정을 담당하도록 했다. 중앙인사기관 설치문제는 대통령 소속 위원회(장관급)로 정했다.공보실은총리공보기능은 총리실로,국정홍보와 해외홍보는 문화관광부로 이관하기로했다.해양수산부는 현행 체제를 유지하되 기구와 인력을 재조정할 계획이다. 통일부는 남북교류 기능을 강화해 통일교류부로 했다.산림청은 환경부가 아닌 현행 농림부로 소속을 유지하기로 했다. 국민회의는 이밖에외무·행정고시를 통합하기로 했다. 국민회의는 이날 결정된 개편안을 바탕으로 자민련 및 정부와 의견 조율을거쳐 정부여당안을 마련하게 된다.
  • “현대 남북 경협 총괄” (주)아산 창립

    현대의 남북간 경제협력 교류를 총괄하는 (주)아산이 16일 대대적인 창립리셉션을 갖는다. 이날 저녁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열리는 기념연에 현대는 어느 때보다도 신경을 써 각계 인사 1,800여명을 초청했다.금강산으로 대표되는 현대의 경협사업 성공을 자축하며 이를 성공적으로 이끌겠다는 다짐을 안팎에 널리 알리겠다는 뜻이다. 자리에는 鄭周永 명예회장과 鄭夢九·夢憲회장 등의 鄭씨 일가를 비롯해 康仁德 통일부장관,姜元龍목사 등 저명인사가 두루 참석한다. 특히 아산의 金潤圭사장과 정기적으로 모임을 갖고 금강산 관광을 외국인으론 처음 신청한 것으로 알려진 보스워스 주한 미국대사도 참석해 눈길을 끈다.그러나 당초 기대를 모았던 金容淳 북한 아태평화위원장 등 북한측 초청인사는 준비부족을 이유로 불참할 것이 확실시 된다. 현대는 이날 창립연을 계기로 대북사업을 아산으로 일원화하기로 했다.현재 건설,상선,상사 등 여러 계열사에 분산된 업무와 인력을 아산으로 재배치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대북창구도 金潤圭사장-金高中부사장 체제의 ‘K-K라인’으로 정리했다.이와 함께 외국인 관광객의 미국 일본 등 해외자본을 유치해 안전판을 더욱 다진다는 생각이다. 아산은 자본금 1,000억원으로 설립돼 춘천에 본사를 두고있다.
  • 공대협,통일부등 13개정부기관 참여 본격 운영

    대검 공안부(秦炯九 검사장)는 15일 기존 공안사범 합동수사본부를 대체하는 ‘공안대책협의회’(공대협)가 지난 12일 대통령 훈령으로 법제화됨에 따라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공대협은 대검 공안부장을 의장으로 통일부와 경찰청,국가정보원,국군기무사 등 13개 정부기관의 차관급 및 국장급이 참여,주요 공안사건에 대한 기관간의 협조 및 조정을 맡는다. 任炳先 bsnim@daehmaeil.com@
  • 北, 자본주의 배우기 ‘열의’

    북한이 올 들어 생산력 증대를 위해 시장경제제도와 자본주의적 법체계 등에 대한 학습을 강화하면서 사회주의적 시장경제 요소를 확대 도입중인 것으로 14일 밝혀졌다. 정부의 한 고위 당국자는 이와 관련,“북한은 지난해 시장경제와 자본주의체제를 연구하기 위해 당정(黨政) 중견간부 110명을 호주·싱가포르 등에 파견했다”면서 “금년에는 아예 유엔개발계획(UNDP)과 세계은행측 인사들이북한에 들어가 집체교육을 실시하고,북한 간부들과 해외여행도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지난해 9월 북한 헌법 개정시 사회주의적 시장경제 요소를 도입하는 조항들이 다수 신설됐다”면서 “북한 헌법의 농업 현대화 조항이 무엇을뜻하는지 지켜볼 만하다”고 밝혔다. 통일부의 한 관계자는 이와 관련,“북한이 지난 2월 주체농법을 ‘농민들의 의사와 자체 실정에 맞게 농사짓는 과학농법’이라고 재해석했다”면서 북한 농업정책에도 이윤동기 등 시장경제적 요소가 확대될 가능성을 점쳤다. 북한의 洪成南내각총리는지난 2월24일 고 金日成주석의 사회주의 농촌체제 발표 35돌 중앙보고대회에서“金正日동지는 최근년간 우리나라(북) 농업의실체를 깊이 헤아리고 주체농법은 농민들의 의사와 자체 실정에 맞게 농사짓는 과학농법이라고 그 본질을 밝혔다”고 보고했었다. 통일부관계자는 洪成南의 보고와 관련,“농민들의 농업관리자 선출권 부여,분조관리제 등 북한의 농업제도개선 조치들을 합리화하고 있는 것이 주목된다”며“텃밭,뙈기밭과 같은 개인경작지 확대 등으로 집단영농질서의 해체가 우려됨에 따라 金日成주석의 농촌체제를 찬양하면서도 현실적 추세에 맞춰재해석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 수치로 본 대북 포용정책 1년의 성과

    대북 포용정책의 일관성 있는 추진은 올해 주요 국정목표의 하나다.12일 열린 고위당정회의에서 재확인됐다. 이는 한반도에서 전쟁위기를 해소하고 화해협력시대를 열자는 취지다.金大中대통령의 지론인 3단계 통일방안중 일단 ‘남북연합’ 단계로 가자는 얘기이기도 하다.그런 차원에서 이미 희망적인 싹은 보였다는 게 정부의 평가다. 지난 1년간 대북 포용정책의 성과를 구체적 수치로 볼 때다. 경제협력분야와 민간교류분야에서 성과가 이를 말해 준다.98년 한해 방북자 수(3,317)가 민간인 방북이 허용된 지난 88년부터 97년까지의 2,407명을 넘어선 사실이 그것이다. 여기에 금강산 관광객을 포함하면 과거와 비교할 필요조차 없을 정도다.지난해 11월18일 금강산행 첫 배가 뜬 이래 관광객이 현재 무려 3만5,000명을돌파했기 때문이다. 그것도 잠수정 침투,미사일 발사 등 악재 속에서 나온 결과다.일관성 있는햇볕정책이 굳게 닫혔던 북한의 빗장을 상당부분 연 셈이다. 지난해 남북교역량은 재작년에 비해 다소 줄었다.IMF체제하 우리 경제의 어려움 탓이었다.하지만 지난 한해 정부는 14건의 경협사업을 승인했다.88∼89년의 9건을 크게 웃도는 수치로 그만큼 향후 남북경협의 활성화를 예고한다. 다만 남북교류가 현재로선 남쪽만의 ‘일방통행’이라는 전문가들의 지적도 없지 않다.그러나 정부측은 “어차피 북한식 사회주의체제를 일거에 개방시키기는 불가능하다”는 시각이다. 康仁德통일부장관은 금강산사업도 시간이 가면 쌍방통행식 교류로 발전할것이라고 단언했다.앞으로 이 사업이 심화될수록 남북 주민간 접촉면이 넓어질 수밖에 없다는 낙관론이다.관광객을 위한 야채·고기·달걀 등을 북한 현지에서 조달하도록 합의한 사실이 그 조짐이 아니냐는 반문이었다. 대북 포용정책은 일부 논란에도 불구하고 다수 국민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국민의 정부’ 1주년에 맞춰 4개 언론사가 공동으로 실시한 최근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이 70% 이상이었다.
  • 黨政, 정부 직접지원방식…새달부터 北에 비료지원

    정부와 여당은 지난 95년 이후 WFP(세계식량계획) 등 국제기구를 통한 대북 간접지원 방식과 함께 정부 차원의 직접지원 방식도 검토키로 하고 우선 북한의 농업개발 차원에서 비료를 지원하기로 했다. 대북 비료지원은 빠르면 4월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이며 지원 규모는 한달에 3만∼5만t,연평균 50만t 정도로 추산된다. 당정은 특히 장기수(출소 남파간첩) 교환 문제를 오는 22일부터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제55차 유엔인권위 회의에서 洪淳瑛 외교부장관이 공식 거론하는 등 범정부 차원의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당정은 이날 국회에서 국민회의 金元吉 정책위의장과 康仁德 통일부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남북관계 당정회의를 열어 이같은 방침을 정했다고 金의장이 전했다. 당정은 장기수 송환 문제를 인도적 차원에서 고려,일방적인 송환은 하지 않는다는 원칙하에 납북자 및 국군포로를 포함한 포괄적인 이산가족 문제 해결차원에서 남북간 협의를 통해 해결하기로 했다. 당정은 남북간 회담 등을 통해 이산가족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되 올 상반기 중 ‘남북이산가족정보통합센터’를 통한 인터넷 서비스를 개시하고,‘남북이산가족교류협의회’를 통한 교류 창구의 개설도 추진할 방침이다.
  • [외언내언]남북노동자 축구대회

    올 광복절을 전후해 서울과 평양에서 남북한 노동자가 선수로 뛰는 축구대회를 볼 것도 같다.민주노총이 통일부 승인 아래 3·4일 베이징(北京)에서북한의 조선직업총동맹 대표단과 ‘통일염원 남북노동자축구대회 성사를 위한 실무회담’을 열어 연내 서울과 평양을 오가는 축구교류에 합의했다고 8일 밝혔다. 또한 양측은 경기날짜와 선수선발,개최장소 등 구체적 사안을 협의하기 위해 조선직업총동맹이 민주노총을 초청하는 형식으로 4월중 평양에서 실무회의를 열기로 했다.정부도 민주노총이 초청장 등 구비서류를 갖추면 허가해줄 방침이며 북한노동자 축구선수단의 서울방문은 원칙적으로 환영한다는 입장이기 때문에 남북노동자축구대회가 성사될 가능성이 높다.남북노동자축구대회가 성사될 경우 분단 이후 최초로 남북 노동자들이 선수로 참가한다는점에서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이같은 축구경기는 분단 이후 누적된 이질감을 극복하고 남북관계 개선의 물꼬를 트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과거 몇 차례 결실을 거두었던 남북 체육교류가단절된 남북관계를 해빙시키는 역할을 했던 점을 고려하면 더욱 그렇다.특히 금강산관광사업을 비롯해 현재 진행되고 있는 민간차원의 경협을 남북 당국간 대화로 발전시키겠다는 정부의 입장에서 보면 남북노동자축구대회가 갖는 의미는 매우 크다.체육교류로 이어지는 신뢰는 민족의 일체감을 조성할 수 있어 남북 당국간 회담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욱이 남북노동자축구대회는 민족의 유서깊은 경평(京平)축구대회를 복원할 수 있는 단초를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매우 바람직한 체육사업으로 인식된다.그리고 2002년 월드컵 남북한 분산개최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본다.鄭夢準대한축구협회장이 오는 19일 북한을 방문하고 월드컵경기중 두경기를 평양에서 치를 것을 북한측에 제의할 것으로 보여 월드컵 남북한 분산개최 가능성에 기대를 갖게 하고 있다.월드컵 남북 분산개최가 실현될 경우 이는 바로 남북화해와 한반도 평화보장이라는 역사성을 갖는다. 이밖에 노동자축구대회를 통해 남북한 노동자들의 화합과 교류의 장을 마련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그런 맥락에서 남북노동자축구대회는 민주노총만의 참가보다는 한국노총까지 참가하는 노동자 대화합의 축전으로 마련돼야 한다.남북화해와 교류·협력의 물꼬를 트는 역사적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서도 남북노동자축구대회는 성사돼야 한다. 장청수 논설위원
  • 金弘一의원 주최 환경변화와 건설교통정책 토론회

    국민회의 金弘一의원은 9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환경 및 교통전문가 등각계 인사들을 초청한 가운데 ‘21세기 환경변화와 건설교통 정책방향’이란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건설교통정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도출하기위해 마련된 이날 토론회에는건설교통 및 환경전문가 뿐만 아니라 언론인과 환경운동가,통일정책전문가등 각계 인사들이 토론자로 나서 성황을 이뤘다. 참석자들은 앞으로 건설교통 정책은 환경을 고려하고,세계경제축의 교류접점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사회기반시설을 확충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金遠培 국토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주제발표에서 “세계화를 위해서는 한반도의 지리경제적 통합이 필수적으로 전제돼야 한다”고 밝혔다.이어 국제적시각에서 우리나라의 입지자산을 확충 정비하는 한편 범아시아 철도나 고속도로,공항,항만간 연계체계를 포함하는 국제 연계 인프라 구축을 위한 국제협력기능을 더욱 활성화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토론에서 李英世산업연구원 산업정책연구센터소장은 “21세기 건설교통정책의 핵심과제로 원활한 토지공급과 효율적인 물류체제 구축”을 강조했다.또 국토개발의 핵심 기본방향으로 ‘수도권집중억제와 국토균형개발’에서 ‘수도권 지식기반 복합단지개발 지방권 제조업중심 산업단지 개발’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卞景燮 통일부 남북회담협력관은 “통일에 대비한 건설교통정책은 단기적으로 북한에 도움이 되고 장기적으로 민족공동체 전체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전개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특히 “통일이후에 대비,한반도 통합간선철도망건설을 통한 남북 철도망을연결하고 이를 다시 ‘아시아 고속도로’에 연계하는 안”을 제시했다. 민만기녹색운동 사무처장은 “앞으로 교통시설의 건설과 투자에 경제성,생태성,도시계획 등의 평가기준을 똑같이 적용해야 하고,교통투자위원회의 구성 및 운영을 통해 합리적인 교통투자의 배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제의했다. 이에 앞서 李廷武건설교통부장관은 축사를 통해 “ 21세기에 대비해 도로·철도 등 기간교통시설을 선진국 수준으로 확충,전국을‘반나절 생활권’으로 만들고 주택보급 확대,대중교통망의 확충 등 쾌적하고 안전한 국민생활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는 金의원이 준비하는 ‘21세기 대비 건설교통 정책토론회 시리즈’의 첫번째로 오는 6월 ‘개발과 보존의 조화’ 토론회 등 연말까지 모두 3차례의 토론회를 더 가질 예정이다.
  • 2차 정부조직 개편안-역대 정부기구 변천사

    정부조직은 지난 48년 11부4처3위원회로 처음 모습을 갖춘 뒤 지금까지 모두 47회나 바뀌었다.특히 정권이 교체될때 마다 정부조직이 개편돼 부침을계속해 왔다. ◆최초 조직개편은 49년 보건부를 신설하면서 이뤄졌다.54년 개헌으로 국무총리제가 폐지됐고 55년에는 국토재건을 위해 부흥부를 신설하는등 12부3청1위원회로 개편했다. ◆60년 제2공화국 출범과 더불어 행정권이 국무원으로 넘어가면서 정부조직은 1원12부1처4청2위원회로 정비됐다.경찰의 중립확보를 위해 공안위원회를설치하고 감찰위원회를 부활시켰다. ◆61년 5·16이후 들어선 군사정권은 부흥부의 산업정책기능과 산업개발위원회를 묶어 경제기획원을 만들었다.63년 출범한 3공화국은 대통령권한을 강화하면서 경제부처를 대폭 보강,2원13부4처12청으로 정비했다. ◆72년 유신체제와 함께 등장한 4공화국은 고속 경제성장과 행정권 집중을위한 정부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공업진흥청 동력자원부 등을 신설,정부조직은 2원14부4처14청으로 정리됐다. ◆80년 출범한 제5공화국은 정의사회구현이라는구호 아래 노동청을 노동부로 승격시키고 체육부를 신설하는 등 2원16부4처13청 체제를 갖췄다. ◆88년 등장한 제6공화국은 작은정부 기조를 유지하면서 내무부 치안본부를경찰청으로 개편하고 문화공보부를 문화부와 공보처로 나눠 2원16부6처15청으로 재정비됐다. ◆94년 문민정부는 경제기획원과 재무부를 재정경제원으로,교통부와 건설부를 건설교통부로 통합했다.해양수산부와 중소기업청이 새로 생겨 2원14부5처14청1외국으로 조직을 정비했다. ◆98년 들어선 국민정부는 재정경제원을 재정경제부로,통일원을 통일부로 개편하는 한편 총무처와 내무를 행정자치부로 통합하고 외무부를 외교통상부로 각각 개편했다.또 기획예산위원회,예산청,식품의약품안전청 등이 신설돼 17부2처16청1외국으로 정립됐다. 張澤東 taecks@
  • 2차 정부조직 개편안-부처별 반응

    정부 부처들은 정부조직개편 시안에 대해 전형적인 부처이기주의 양상을 드러내고 있다.소관업무가 타부처에 이양되거나 축소된 부처는 강한 반발을 보이는 반면,희망업무를 유지하거나 이전받은 곳은 안도하는 모습이다. 공무원들은 또 추가로 인원감축이 예상되는데다 정부기능의 민간이양,외부전문가 대폭 영입 등이 발표되자 크게 긴장하고 있다. ◆총리실 국무조정실은 기구 확대가 받아들여지지 않아 아쉬워하는 분위기. 공보실은 조직개편안 가운데 공보실이 강화되는 1안을 압도적으로 지지.비서실은 공보실이 분리돼 총리 공보기능이 비서실로 되돌아올 경우 비서실 전체의 후속인사에 관심을 표명.한편,총리실 관계자들은 중앙인사위원회 설치와관련,대통령 소속으로 들어가는 것보다 총리실 산하에 인사행정처를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도 제시. ◆재정경제부 이번 정부조직 개편의 가장 핵심부분인 예산기능의 조정문제를 개편안 마련 당사자인 기획예산위가 가져간 것 자체가 ‘모럴 해저드’를초래할 것이라고 비난.그러나 당초 대폭 축소설이 나돌던 경제정책국이 그대로 존속되고 경제정책조정회의 의장을 재경부장관으로 하는 개편안에는 이의가 없다는 입장을 공표. ◆금융감독위원회 금융기관의 인·허가권과 특수은행에 대한 감독권을 재경부로부터 넘겨받은 데 대해 ‘당연한 조치’라며 반기는 모습.금융감독관련법령의 제·개정권은 여전히 재경부가 갖도록 한 방침에 대해서는 불만을 표시.관계자는 “개편안이 확정될 때까지 법령 제·개정권이 금감위로 넘어오도록 힘쓰겠다”고 강조. ◆통일부 현재 외청으로 있는 남북회담사무국을 내국화(內局化)하는 방안이조직개편안에 포함되자 긴장하는 분위기.당국자는 “상당한 구조조정을 뜻하는 게 아니냐”며 “당장 회담이 없다고 회담전문 인력을 축소조정한다면 남북회담 수요가 폭주할 때 낭패를 볼 것”이라고 주장. ◆외교통상부 정부경영진단팀의 조직개편안에 부(部)의견이 다소나마 반영돼 다행이란 반응.그러나 공관장에 대한 30% 개방형 임용 및 외무고시와 행정고시 통합,심의관제도 폐지 등에 대해서는 강한 불만을 표시.외교관의 질적저하를 초래할 우려가 있으며,고시 통합실시는 재외공관 근무후 다른 부처에서 일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효율성에 의문을 제기. ◆법무부 준사법기관인 검찰 조직을 단기 진단만으로 개편하는 것은 무리라는 반응.대신 대통령 직속의 사법개혁추진위를 통해 검찰의 인사 중립성 확보 등 법조계 개혁방안이 마련돼야 한다는 의견. ◆국방부 개편안이 일부 분야에 국한돼 있는데 대해 다행스러워하면서도 군사적 대치상태에 있는 상황에서 시험대상이 될 수 없는 특수성을 지니고 있음을 강조.일각에서는 정원을 초과하는 장성 및 장교에 대한 조속한 정리와육군 위주로 편성된 인력구조 등에 대한 개혁안이 제시되지 못한 데 대해 아쉬움을 토로. ◆행정자치부 인사정책 기능의 중앙인사위 이양과 조직 및 인력 축소방안에대해 “행자부가 총무·내무 두개 부처로 다시 쪼개지는 것 아니냐”며 허탈해하는 분위기.또 민방위재난관리국과 방재국을 통합하는 안에 대해서도 “삼풍백화점 붕괴사고후 국가재난체계 확립차원에서 구축한 조직체계를 후퇴시키는 것”이라고 반대.◆교육부 교육자치제 실시에 대해 일괄적 시행보다는 단계적 실시가 바람직하다고 지적.과학기술부의 기초과학인력 양성 기능과 노동부의 직업훈련 관련기능의 이관에 대해서는 당연하다는 태도를 보이면서도,학술원 사무국 폐지와 국제교육진흥원의 책임운영기관화에 대해서는 실효성이 없다고 평가. ◆과학기술부 ‘처’에서 ‘부’로 승격된지 1년여만에 또다시 축소 개편안이 나오자 크게 흥분.기초과학인력 양성 기능의 교육부 이관이나 산자부 및정통부와의 통합이 세계적인 추세에도 부합하지 않는 것이라고 항변.오히려교육부의 이공계연구 지원분야를 과기부로 통합해야 한다고 강조. ◆문화관광부 실국장회의를 통해 정부가 지식산업 육성,관광진흥을 부르짖으면서도 조직개편에서 이에 대한 배려가 없다고 공식입장을 정리.또 종무실이 과로 격하되는 것에 대해 종교인들의 반발을 우려하며 체육국과 청소년국의 축소얘기가 나돌자 더 이상 기능이 축소되면 업무를 수행하기가 어렵다는 반응.산하 기관을 책임운영기관이나 출연연구기관화하는 것에 대해서도 대국민 서비스가 소홀해질 것을 우려. ◆농림부 양곡관리비용 절감을 위해 정부양곡관리기능은 농산물 검사소로 일원화돼야 한다는 것이 농림부의 입장.특히 국립수의화학검역원과 국립식물검역소의 책임운영기관화는 검역기능의 훼손 가능성이 있다며 우려를 표시. ◆산업자원부 이번 개편안에 대해 불만이 적은 부처중의 하나.과기부의 기술부문 이양은 물론이고 재경부와 업무가 중복됐던 외국인 투자유치업무도 산자부로 일원화될 가능성이 높자 반기는 반응.그러나 통상분야가 개편내용 자체에 변수가 많아 촉각을 곤두세우면서 현재와 같은 외교부와 산자부의 이원화체제를 유지하는 방안을 희망. ◆정보통신부 1∼3안 모두 결과적으로는 주무부처의 기능을 약화시키는 것들이라며 상당한 불만을 표시.관계자는 산자부와 정통부,과학기술부의 통합방안이 담긴 3안에 대해서는 정보화 전담부서가 반드시 필요해 채택 가능성이없을 것이라고 일축. ◆보건복지부 현 경제위기 상황에서 노동부와 통합할 경우,산적한 개혁과제를 정상적으로 수행할 수 없다는 입장.두 부처의 통폐합은 복지사회 건설의후퇴로 인식돼 정치·사회적 문제로 대두될 것이라고 으름장.식품의약품안전청과 국립보건원 등에 정책기능과 질병관리업무를 이관하는 데 대해서도 못마땅해하는 태도. ◆환경부 현재 건설교통부 등 9곳에 분산돼 있는 물 관리 기능과 산림청 등에서 나누어 맡고 있는 자연보전기능을 모두 가져오는 안이 거론되지 않은데 실망.또 지방환경관리청을 수계별 조직으로 개편하는 방안은 지방자치단체와 마찰을 불러일으킬 가능성이 많다는 점을 들어 반대. ◆노동부 복지부와 축소 통폐합한다는 안이 나오자 큰 불만을 표시.복지노동부 신설안은 과거 경제기획원과 재무부를 통합할 때 못지 않은 부작용을 낳을 것으로 전망.다만 노동부와 복지부의 4대 사회보험이 통합되는 데 따른기능 조정이 필요하다는 점에는 수긍하는 편. ◆건설교통부 조직개편안이 시행될 경우 10여명의 심의관과 국장직이 줄어들 것이란 관측이 나오면서 불안감이 팽배.직원의 절반 정도가 줄어드는 사태발생도 우려되면서 망연자실한 표정.또 지방 5개 국토관리청등을 책임 운영기관화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업무 조정을 이유로 부정적인 입장. ◆해양수산부 산자부의 조선 관련 국제안전규격업무와 행자부의 도서 및 소규모항 개발자원 배분 기능도 해양부로 이관돼야 한다는 입장.1안이 채택되더라도 2국,8∼10과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 ◆경찰청 자치경찰제는 대통령선거 공약사항으로 경찰청장 직속의 경찰개혁위원회에서 내부적으로 검토 중인 시안인데다,개편안이 경찰청 입장과 궤를같이 한다는 반응.또 경찰청내 경무국과 기획관리실을 기획관리국으로 통합하는등 본청 조직을 축소하는 안도 자치경찰제 도입이라는 큰 방향에 맞춰불가피하다며 수용하는 모습. ◆병무청 예비군 훈련등 통지서 교부 업무가 본청으로 이관될 경우 업무가폭주하는 실정에서 인력 및 기구 감축은 병무서비스를 악화시킬 우려가 높다고 지적.비상기획위원회와 병무청의 통합도 두 기구간 업무성격의 차이를 고려하지 않은 것으로 업무의 효율성을 저하시킬 것으로 우려. ◆이밖에 정부 대전청사 7개 외청 청사를 대전으로 이전한 데 이어 조직마저 대폭 축소하려 한다며 위기감과 불만섞인 목소리.특히 업무를 민영화하는것과 책임운영기관으로 전환하는 안에 대해서 크게 우려하는 모습. 부처 종합
  • 韓銀, 北중앙銀·관료에 시장경제 가르친다

    한국은행이 북한 중앙은행인 ‘조선중앙은행’과 경제관료들을 대상으로 시장경제 교육을 실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북한의 시장경제 도입을 촉진하기 위한 차원으로,통일부 등 관계당국도 한은의 입장을 적극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全哲煥한은총재는 4일 기자들과 오찬 간담회를 하는 자리에서 “세계은행(IBRD)이 후원하고,유엔개발계획(UNDP)이 주관하는 북한 경제관료를 대상으로한 시장경제 교육에 한은 직원들을 강사로 참여시키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며 “통일부·외교통상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全총재는 한은 워싱턴사무소에 “IBRD 관계자를 만나 한은의 참여 방안을협의해 보고하라고 지시했다”며 “한은 조사부 북한경제팀의 올 업무계획에 북한 중앙은행과의 교류 방안이 들어 있다”고 덧붙였다. 한은은 이런 계획이 실현될 경우 중앙은행의 기본조직,통화신용정책,재할인정책,경제·금융통계 산출기법 등을 가르칠 계획이다. IBRD는 이르면 다음달부터 평양에서 북한 조선중앙은행과 경제부처 국장급이상간부들을 30명 정도씩,3개월 과정으로 교육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한은은 과거 국제통화기금(IMF)이 주최했던 중국 인민은행에 대한 시장개방경제체제 관련 교육에도 강사진을 참여시킨 바 있다.
  • [오늘의 눈] 창설30돌 통일부 위상

    2일 오후 세종로 정부청사 회의실.1일로 30돌을 맞은 통일부 창설을 자축하는 조촐한 기념식이 열렸다. 지난 69년 국토통일원으로 첫걸음을 디딘 이래 ‘이립(而立)’의 연륜을 쌓은 셈이다.그럼에도 장년기의 통일부 위상은 여전히 초라한 느낌이다. 대북 정책 총괄부서인 통일부의 올해 예산은 491억원에 불과하다.정부 전체예산의 0.07%에도 못미친다. 다른 대북 유관부서에 비해 ‘실탄’뿐만 아니라 ‘손발’도 적다.현인원이498명으로 외교통상부·국방부·국가정보원 등과 비교가 되지 않는다. 그렇다고 대북 정보가 풍부한 것도 아니다.정보 수집이 본령인 국정원은 논외로 치자.방대한 해외 공관망을 통해 북한 동정을 접하는 외교부와도 게임이 안될 정도다. 물론 통일부의 ‘본업’은 각 부처의 대북 정책을 총괄조정하는 일이다.그러나 이 고유기능마저 최근 ‘도전’받고 있는 듯한 형국이다. 지난달 22일 朴相千법무장관은 3·1절 특별사면에 관한 기자회견에서 “미전향장기수에 대해 ‘특단의 조치’를 강구중”이라고 밝혔다. 다른 고위정보당국자도 “이 문제를 국군포로 송환 등과 연계,보내기로 해북한과 접촉이 있었다”고 귀띔했다. 그 직후 통일부의 반응은 “우린 아는 바 없다”였다.“어차피 대통령 중심제인데 (우리는)조용히 일해야 한다”며 함구자세였다.金大中대통령이 25일취임 1주년 회견에서 국군포로 등과의 맞교환을 제안할 때까지 별다른 대안도 내놓지 못했다. 이 때문에 통일부의 적극적인 분발을 요구하는 지적도 많다.최근 청와대의한 고위관계자조차 장기수 문제로 부처간 혼선을 빚자 법무부·통일부를 모두 꼬집었다.그는 법무부가 출소 남파간첩 송환문제를 불쑥 꺼낸 것은 잘못이라고 ‘판정’했다.동시에 통일부에는 ‘왕따’에 대해 불평하기에 앞서“발표기관을 찾아 조율하는 적극성이 아쉽다”고 지적했다. 통일부가 뒷짐을 지고 있기엔 한반도 안팎의 소용돌이가 너무 거세다는 생각이다.빌리 브란트 전서독총리는 90년초 방한때 통독 시점에 대해 질문받았다.통독의 견인차였던 그의 입에서는 “운명의 여신이 미소짓지 않는다면 우리 생애에 어려울지도 모른다”는 뜻밖의 답이 나왔다.하지만 그의 귀국 몇달후 ‘통일 사태’가 들이닥쳤다. [具本永정치팀 차장]
  • 청와대 인터넷 홈페이지 새 단장

    청와대가 金大中대통령의 취임 1년에 맞춰 25일 인터넷홈페이지를 재단장했다.가장 큰 특징은 국정현안에 대한 국민여론을 곧바로 알아볼 수 있는 ‘긴급 여론조사(quick poll)’제도를 도입한 것이다.신뢰도 제고를 위해 주어진 질문에 ‘예’ ‘아니오’로 응답할 수 있는 사용자 모듈을 사용하고 중복응답을 방지하는 처리 절차도 마련했다. 또 ‘청와대 자료실’ 메뉴에 외교·통일·안보정책자료방과 언론회견방을추가해 우선 외교통상부와 국방부 통일부의 올해 업무계획 등을 수록했고 새로운 정책이 발표될 때마다 계속 추가하기로 했다. 아울러 장애인을 위해 ‘장애인 마당’이라는 별도 코너를 신설하고,청소년을 위한 ‘청와대 젊은 마당’이라는 이름의 인터넷잡지 웹진도 만들어 젊은이들의 참여를 확대했다.이들을 대상으로 ‘국민의 정부 4행시’ 공모,‘사이버 토론방’ 등의 이벤트를 갖기로 했다. 청와대는 어린이 코너를 이용,어린이들이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변형 브라우저도 도입하고 동화를 통한 청와대 안내프로그램도 꾸몄다.
  • 인천신공항 거물 발길 줄잇는다

    내년 6월 준공예정인 인천국제공항 건설현장에 국내외 거물급 인사들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인천국제공항 관계자들이 “방문객 때문에 일을 못할지경”이라고 ‘엄살’을 부릴 정도다. 공관장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일시 귀국한 李洪九주미대사와 李時榮주유엔대사,鄭基鈺주싱가포르대사,金恒經주캐나다대사,李元永주브라질대사 등 재외공관장 40여명은 24일 오후 내내 신공항 건설현장을 누볐다.대부분 신공항을처음 방문한 이들은 신공항의 웅대한 규모에 놀라움을 표시했으며 “외국인투자자를 설득하는 데 좋은 경험이 됐다”고 말했다. 지난 19일에는 중앙부처 차관단 26명이 신공항을 방문해 건설 관계자들을격려하고 견실한 시공을 당부했다.鄭德龜재정경제부·丁世鉉통일부·宣晙英외교통상부·石泳哲행정자치부·金東泰농림부·崔弘健산업자원부·崔鍾璨건교부차관 등이 함께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28일엔 金鍾泌총리가 다녀갔고 지난해 10월에는 金宇中대우그룹회장과 趙重勳한진그룹회장이 영종도를 찾았다.지난해 10월 이후 지금까지 신공항을 찾은외국인 인사는 조리티스마 레빙크 네덜란드 교통장관과림 흥 키앙 싱가포르 국가개발부장관,피에르 족스 프랑스 감사원장,모티머다우니 미국 교통부 차관 등 1만3,000명을 웃돈다. 인천국제공항 방문객수는 지난해 3만8,141명을 비롯,95년 6월 이후 지금까지 16만850명이나 된다.한달 평균 3,830명,하루 평균 128명이 다녀간 셈이다. 이찬재 건교부 신공항건설기획단장은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대표적국책사업을 대내외에 자연스럽게 홍보할 수 있는 기회”라며 “다음달 중순에는 인천국제공항 건설현장으로 외국기업인들을 불러 대규모 투자유치 활동을 펼 계획”이라고 말했다.
  • 北,석방 장기수 송환 요구

    정부는 북한이 23일 미전향장기수의 북송을 요구해 옴에 따라 이를 당국간또는 적십자사간 남북대화의 계기로 삼기 위한 다각적인 대응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정부는 특히 북측 요구와 관련,유관부처 협의를 거쳐 우리측 납북자 및 이산가족 문제 및 대북 지원문제를 함께 다루기 위한 적십자 회담 등을 신중히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청와대,통일부 등을 비롯한 유관부처 협의를 갖고 빠르면 24일 중정부입장을 결정할 예정이다. 북한 적십자회는 23일 오전 판문점 연락관 접촉을 통해 중앙위원회 장재언위원장 명의의 편지를 鄭元植 대한적십자사총재 앞으로 보내왔다. 북한은 편지에서 “지난 1월 30일 귀측 법무부는 3·1절 특별사면시에 41년째 감옥살이를 해온 우용각을 포함하여 29년 이상된 비(非)전향장기수 17명을 모두 내놓을 것이라고 했다”며“귀측이 비전향장기수들을 모두 무죄석방함과 동시에 가족들의 품으로 돌려보낸다면 얼어붙은 북남관계를 풀고 폭넓은 대화와 접촉의 문을 열어나가는데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具本永 kby7@
  • [국민의 정부 국난극복 1년] (3) 對北정책 입체화 전략

    金大中대통령 취임 2년째인 올해 대북 포용정책은 지난해보다 훨씬 입체적으로 펼쳐질 전망이다. 康仁德통일부장관이 23일 밝힌 99년 업무계획에서 그 밑그림의 일부가 드러났다.金대통령의 한반도 문제 해법을 뒷받침하는 내용들이다. 기본방향의 하나가 대북 포용정책의 일관성 유지다.지난해 정경분리에 의한 남북경협 사업의 활성화,특히 금강산관광사업 성공으로 인한 자신감을 바탕에 깔고 있다. 더 주목되는 것은 국제적 차원에서 ‘포괄적 대북 접근’을 추진한다는 기본방향이다.금창리 지하시설로 다시 촉발된 북한핵의혹 문제와 북한과 미·일 관계개선 등 모든 현안을 일괄타결지으려는 구상이다. 林東源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은 이를 위해 최근 지구를 반바퀴 돌았다.지난달 26일부터 이달 중순까지 미국·일본·중국 등 주변 4강 중 세 나라를 순방했다.탈냉전 차원에서 대북 포용정책의 당위성을 설득하기 위해서였다. 대북 포용정책의 확대는 북한체제의 조기붕괴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인식을대전제로 한다.지난 정부는 북한을 ‘고장난 비행기’로간주했다.북한에 대해 연착륙을 유도하는 온건 대응과 함께 흡수통일에도 대비하는 이중적 잣대를 적용했다. 통일부의 올해 업무추진계획은 북한체제의 조기붕괴 가능성이 엷어졌다는현실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남북관계의 돌파구를 연다는 당면 목표와 더불어 중장기 ‘공존정책’에도 비중을 두고 있다.대북 농업개발지원 및 지원창구 다원화 방침,중소기업 유상대출 검토 등 대북 투자 활성화 기반조성 방침 등이 그런 차원에서 마련됐다. 민족경제공동체 형성을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하려는 것도 그 일환이다.남북한 공동발전 및 경제격차 해소에 중점을 둔 장기 프로젝트인 까닭이다. 한반도문제의 본질은 남북문제인 동시에 국제문제라는 점이다.이른바 ‘상황의 이중성’이다.따라서 대북 포용정책의 성공을 위해선 주변 4강과의 공조체제 유지가 어느 때보다 긴요하다는 지적이다.具本永 kby7@*무엇이 어떻게 달라졌나 국민의 정부 출범 1년.많은 것이 변했다.그러나 아직도 상당수 국민은 “과거에 비해 뭐가 달라졌느냐”고 반문한다.큰 사건의 소용돌이 속에서 변화의 ‘속도’를 느끼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사회적으로 볼 때 국민의 정부 출범후 가장 큰 변화는 시민단체와 여성의입김이 세졌다는 것이다.시민단체 등 비정부기구(NGO)의 목소리가 커지는 것은 민주화의 척도로 평가되며 세계적 추세에도 맞다. 시민단체 활동과 관련,정치개혁시민연대는 지난해 상시 국회출입증을 처음으로 발급받아 법안과 예산안 심의,청문회 등 의정활동을 감시했다.지난해 8월에는 파행국회가 장기화하자 경실련과 YMCA 등이 나서 의원세비 반납받기운동을 벌여 결국 국회를 정상화시키기도 했다. 시민단체들의 ‘소액주주운동’은 주요 기업 및 은행의 주총 분위기를 완전히 바꿔놓았다.의정부법조비리 사건은 시민단체 고발로 시작,사법개혁의 시발점이 되기도 했다. 국민의 정부는 출범 초부터 대통령 직속 여성특위,각 부처 여성담당관 설치 등 여성의 지위향상에 관심이 많았다.성희롱방지법과 여성차별금지법도 국회에서 입법됐다.공무원 여성채용 할당제,선출직 선거에 있어 여성 30% 할당제등 각종 제도적 장치들이 검토되고 있다. 실제 재경부·산자부·금감위 등에 외신대변인을 중심으로 고위직 여성관리들이 등장했다.여성 장관도 3명이나 발탁됐다.국회에서는 국민회의 秋美愛,한나라당 李美卿의원 등 맹렬 여성의원들의 활동이 돋보였다. 지난해는 또한 ‘건전한 시위문화’와 ‘새로운 토론문화’가 정착된 해이기도 했다.‘최루탄과 쇠파이프’로 인식되던 ‘폭력시위’가 거의 자취를감췄다.여권 관계자들은 ‘건전한 시위문화 정착’을 국민의 정부 출범 이후 가장 두드러진 변화로 꼽는 데 주저하지 않는다.97년 172회였던 쇠파이프·화염병 시위가 3회로 줄고,최루탄 사용량은 13만발에서 3,400발로 감소했다. 최루탄 제조 비용만 해도 연 12억5,000만원을 절약한 것으로 집계됐다.새로운 토론문화는 각종 정책입안 공청회를 통해 나타나고 있다.그린벨트 관련공청회에서의 불상사,국민연금 관련 여론수렴 미흡 사례도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토론문화는 활기를 더해가고 있다.대통령의 ‘국민과의 대화’도 같은맥락이다. 규제개혁도 빼놓을수 없다.지난 정권 5년 동안 3,000여건에 그쳤던 규제개혁은 새 정부 출범 1년동안 국회 통과 건수만으로 4,465건이나 됐다.일본 대중문화가 개방되고 일황의 방한이 추진되고 있는 것도 ‘하나의 사건’이다. ‘총풍사건’을 ‘인권신장’과 연관시켜 보는 시각도 있다.사건이 여야간정쟁으로 번지면서 ‘판문점 총격요청’이라는 본질이 야당측의 일방적 주장인 ‘고문조작 의혹’과 섞여버렸다.인권에 관한한 조그마한 의혹도 용납하지 않는 분위기가 만들어진 탓이다.어떤 이는 ‘검찰 항명 파동’을 보고 “세상이 많이 변했음을 실감한다”고 말한다.권위주의 정권 아래서는 상상할수 없었던 일이다姜東亨 崔光淑 yunbin@
  • 행정서비스 국민 만족도 1위 과기부

    국민들은 중앙 부처에서는 과학기술부,외청·외국(外局)에서는 관세청,시·도에서는 경상남도가 제공하는 행정서비스에 가장 높은 점수를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은 우리나라 행정서비스에 대한 국민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조사는 지난 1월4일부터 2월5일까지 행정기관을 찾은 성인 남녀 4,336명을 대상으로 친절도와 전화응대 등 6개항목을 직접 묻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중앙 부처의 국민만족도는 100을 만점으로 할 때 과학기술부가 67.0,통일부 66.8,문화관광부 65.6 등으로 높게 조사됐다.반면 건설교통부 등은 낮은 평가를 받았다. 차관급 이상 외청은 관세청이 57.1,중소기업청 56.2,조달청 55.8,경찰청 55.5,국세청 46.2,식품의약품안전청 33.9,특허청 33.3,병무청 32.1,검찰청은 28.8로 평가됐다. 광역자치단체 가운데는 경남이 76.7인 반면 서울은 37.0,제주도는 22.9로 40에도 못미쳤다. 이와 함께 새 정부의 행정서비스에 대해서는 51.1%가 과거 정부보다 ‘좋아졌다’고 응답한 반면 ‘개선되지 않았다’는 7.8%에 그쳤다. 그러나 응답자의 45.2%는 정부의 행정서비스가 민간기업 서비스보다 아직떨어진다고 답했다. 외국인 100명이 느낀 우리 행정기관의 서비스만족도는 18.9에 불과,지난해30.0보다 오히려 낮아졌다.특히 일본어 사용자들의 만족도는 4.9에 불과했다.자기 나라의 행정서비스보다 뒤떨어진다고 대답한 사람도 외국인 응답자의71.6%나 됐다. 한편 검찰청은 “조사가 대전 법조비리사건 수사시점과 맞물려 검찰에 대한 비난여론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루어져 신뢰성에 문제의 소지가 있다”면서 “처벌기관인 검찰과 다른 행정기관을 비교하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조사결과에 대해 반박 의견을 제시했다.
  • 李鍾奭 세종硏 “한반도 냉전구도 해체 남한서 주도”

    남북 갈등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서 한반도 냉전구조의 해체를 우리측이 주도해야 한다는 견해가 제기됐다.李鍾奭 세종연구소 연구위원은 19일 남북기본합의서 발효 7주년 및 통일부 창설 30주년 기념 세미나에서 이같이 주장했다.“남북관계 개선은 남북대화와 협력만으로 이루기 어렵고 한반도 평화를제도화하려는 노력이 병행될 필요가 있다”는 부연설명이었다.그의 주제발표 요지는 다음과 같다. 흡수통일을 우려하는 북한 입장에서는 남북간의 전통적인 적대적 의존관계유지가 바람직할 것이다.그러나 남북관계가 갖고 있는 북한체제와의 이중적관계는 북한에 관계개선과 관계악화의 어느 쪽도 체제 도전과 기회의 요인을 동시에 안고 있다. 북한은 잠수정침투사건 등을 둘러싼 비난 여론에도 불구하고 ‘국민의 정부’가 일관된 대북 포용정책에 입각해 금강산관광사업 등을 추진해 나가는 것을 보고 포용정책이 적대정책이 아님을 인식하기 시작했다.때문에 선전적 대남 비난은 유지하면서 정경분리원칙을 역이용해 민간 수준에서 ‘돈이 되는교류’와 경협활성화를 추구하고 있다. 북한은 체제유지를 위해 군사 부문을 대외 협상용 카드로 사용하는 한편 심각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실용주의적 성격을 강화하고 있다.특히 외무성은 대외 협상파,군부는 강경파라는 의제적 역할분담을 통해 대미 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확보하려는 것이다. 우리의 대북 포용정책이 상수화되어 있는 상황에서 단기적으로 북한의 대남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주요 변수는 미국의 태도다.북한은 미국이 강경책을구사하면 우회 돌파구로 남북대화에 나올 가능성이 있다. 올해 북한의 대남정책은 경협과 민간교류 중심의 통제된 남북관계 개선을강화하는 방향으로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남북경협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 협의,경제난 해결을 위한 대외 지원의 감소 등은 남북관계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대북 포용정책은 지난 1년간 갖은 시련 속에서도 정부가 일관성 있게 견지해 나감으로써 나름대로 정착단계에 도달했다. 정경분리에 입각한 민간교류의 지속적 추진은 궁극적으로 당국간 대화로 발전할 것으로 전망된다.앞으로 인도적 대북 지원과 함께 북·미,북·일 관계정상화를 위해 우리가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우리가 북한의 통일전선전술에 정면으로 맞대응할 수 있는 역량과 체제 우월성을 지니고 있음을 감안,북한에 대화 명분 제공을 위해 7·4공동성명에서 천명한 ‘조국통일 3대 원칙’의 재천명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정리┑具本永 kby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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