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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企 남북경협추진協 발족

    북한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업체당 최고 20억원이지원되는 등 정부의 대북경협 활성화 사업이 본격화된다. 중소기업청은 남북경협의 효율적 지원을 위해 통일부·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현대아산·㈜LG상사 등 16개 민·관기관과 대북 투자업체로 구성된 ‘중소기업 남북경제협력추진협의회’를 30일 발족하기로 하고,출범 첫 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지원시책을 심의·확정할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협의회는 회의에서 신규 설비투자를 원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업체당 20억원씩 지원하는 안건을 통과시킬 예정이다.경협 지원대상도임가공 무역업체까지 확대해 업체당 20억원까지 지원하기로 했다.창업후 3년이 지난 업체에만 지원됐던 중소기업 구조개선자금을 북한진출을 원하는 창업 초기 기업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남북 장관급 평양회담/ 3대 핵심 현안 어떻게 풀까

    제2차 남북장관급회담에서 우리측이 합의도출에 가장 주력하는 항목은 군사적 긴장완화 정착과 경협 분야 제도화다.여기에 이산가족 문제 등 인도주의적 현안 논의도 관심거리다.3가지 주요 의제의 타결전망을 짚어본다. ■긴장완화. 남북간 군사적 긴장완화 방안에 관한 합의를 도출하는 일은 정부가이번 장관급회담에서 내심 가장 공을 들이는 항목이다.한반도에서 전쟁 위협을 제거하는 일이야말로 우리가 가장 의미있게 여기는 ‘열매’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번 회담에서 군 당국간 직통전화 설치는 물론, 군 인사 상호 교환방문과 국방장관회담 등을 북측에 제의,최대한 타결을 이끌어낸다는 복안을 갖고 있다. 반면 이같은 우리측 입장에 북측이 그리 적극적으로 호응할 것 같지는 않다. 그러나 우리측은 당장 경의선 연결 공사를 위한 지뢰제거 등 앞으로남북간 군사적 접촉이 불가피하다는 점을 들어 이번 회담에서 최소한군 당국간 직통전화 설치는 반드시 합의돼야 한다는 입장을 적극 촉구할 계획이다. 김상연기자. ■經協 제도화. 통일부 당국자는29일 “이번 장관급회담에서는 경협을 활성화하기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북측과 투자보장,청산결제,이중과세방지 협정 등을 체결하기 위한 논의를 본격 시작하겠다는 얘기다. 경협 분야에서 제도적 장치가 확보되면 현재 현대,삼성 등 일부 대기업들에 국한된 대북투자에 국내 다수의 기업들이 동참할 수 있어경제교류가 급류를 타게 된다.이처럼 ‘경협의 띠’가 두터워지면 남북간 예기치 못한 우발 충돌이 일어나더라도 남북관계가 전처럼 쉽게경색되기는 힘들어진다는 부수적 효과도 우리측은 감안하고 있다. 반면 제도화와 관련,북측은 아직 머뭇머뭇하고 있는 모습이다. 따라서 이번 회담에서 지난 1차 회담의 ‘경의선 연결’과 마찬가지로 단편적 사안만 타결될 가능성도 적지 않다. 김상연기자. ■이산가족 문제. 이번 장관급회담에서 우리측은 이산가족 문제도 포괄 논의할 방침이다.국민적 관심도가 워낙 높은 데다 비전향장기수와 국군포로,납북자등 민감한 사안들이 겹쳐있어 어떻게든 정부 차원의 조율이 필요한상황이다.김정일(金正日)국방위원장이 최근 시사한 ‘9,10월 이산가족 교환방문’ 발언의 진의를 파악하는 게 급선무다.면회소 장소와 관련한 의견 교환도 필수적이다.우리측은 금강산보다는 판문점이 적합하다는입장을 적극 피력할 방침이다.가장 관심이 가는 부분은 비전향장기수와 국군포로·납북자 송환 문제.우리측은 송환을 원하는 비전향장기수 전원(63명)을 주저없이 보내는 만큼 북측도 국군포로·납북자 송환에 성의를 보여줄 것을 촉구할 방침이다. 어쨌든 이번 회담에서 이산가족 문제는 전체적인 윤곽만 잡는 선에서 합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이며,구체적인 합의는 적십자회담에서 나올 전망이다. 김상연기자
  • 朴在圭통일장관 문답

    박재규(朴在圭)통일부장관은 28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2차 장관급회담에선 남북회담에 관한 국민적 여망과 요구사항을 적극적으로 반영,이에 대한 성과를 가시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9일부터 평양에서 열리는 장관급회담 남측 수석대표인 박장관은 몹시 말을 아끼면서도 쉬운 것부터 합의해 나가는 실사구시적인 자세를취할 것임을 강조했다. 시간제약으로 인해 이번 회담에서 미진하게 논의될 사안에 대해선“3차 회담에서 계속 할 수 있다”고 밝혀 장관급회담이 명실상부한남북 당국간 대화통로로 자리잡았음을 시사했다. 방북기간에 김정일(金正日)국방위원장을 만나는지 여부와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메시지를 전달하게 되는지를 묻자 딱 잘라서 부인하지않으면서 “북측 스케줄에 달려있다.그와 같은 말들은 다녀와서 하자”고 말해 김위원장과의 면담 및 메시지 전달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정부 당국자들은 지난번 7월말 1차 회담때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이 전금진 내각참사 등 북측 대표단 5명을 전원 만난 만큼 이번 방북에서도김위원장 예방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회담 전망에 대해선 “언론에서 지적하고 일반적으로 논의됐던 현안전체가 의제로 올려져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국민들의 요구사항을 알고 있는 만큼 선별해서 우선 순위를 정해 북측과 협의해 나갈 것”이란 말도 덧붙였다. 그동안 6·15 공동선언 후속 실무조치를 총 지휘해온 박장관은 지난주 남북대화사무국에서 여러 차례의 모의회담을 갖는 등 밤늦게까지회담을 준비해 왔다고 귀띔했다. 이석우기자
  • 제2차 남북장관급 히담 대표단 직항공로로 평양행

    6.15 남북공동선언의 이행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제2차 남북장관급회담이 29일부터 31일까지 평양에서 열린다. 남측 수석대표인 박재규 통일부장관 등 대표단 35명은 29일 오전 11시 아시아나항공 전세기를 타고 김포공항을 출발, 서해 항공로를 통해 평양에 도착해 고려호텔에 여장을 푼다. 남북 양측은 인민문화궁전에서 3~4차례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김상연기자.
  • 2차 남북장관급회담 점검

    29일부터 사흘간 평양서 열리는 2차 장관급회담의 주 의제는 군사부문의 협력 도출과 경협 제도화의 후속조치 논의로 좁혀진다.군사 및긴장완화·경제협력·사회문화교류협력 등 3개 부문의 공동협의기구를 만들자는 것도 주 의제 중 하나다. 정부 당국자는 이번 회담을 “1차회담의 연장선에서 6·15선언을 보다 구체화하는 자리”라고 표현했다.1차 회담이 ‘탐색전’이었다면이번회담은 대화의 틀과 의제를 정하고 논의를 본격화하는 계기로 기대된다. ◆군사부문 논의 군사직통전화 설치,국방장관 회담 및 군 당국자간정례 접촉 등 군사부문에서 협력의 실마리를 이끌어내겠다는 복안.국방부의 한 당국자는 “북측도 원론적으로 동의하는 입장”이라며 긍정적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직통전화가 설치될 경우 군 직제상의 차이로 인해 국방부장관과 북한 국방위원회와의 연결이 예상된다. ◆3개 실천기구설치 군사·경협·사회문화 교류 등 3개 부문의 실천협의 기구 설치제의에 대해 북측은 사안별 사업 추진을 선호한다.틀을 만들어 매이기보다는 개성공단 설치,금강산 관광사업 등 개별적사업들을 하나씩 논의해 나가자는 것이다.정부는 협의실천 기구가 설치되면 남북한이 장관급 회담이란 정례화된 대화 통로외에 각 부문의교류협력을 실천할 수 있는 틀을 갖게된다는 입장이다. ◆각종 교류협력 문제 무역협정을 비롯,투자환경과 제도 마련을 위한투자보장·이중과세방지,청산결제 등의 제도적 장치 마련이 협의된다.시드니올림픽 남북 동시입장,2002년 월드컵 단일팀 구성 등 체육교류도 협의 대상.임진강 공동수방사업,말라리아퇴치 사업도 타진되는등 포괄적인 부문의 협의가 진행된다. ◆국군포로 및 납북자문제 정부는 국군포로와 납북자 문제도 거론한다.비전향장기수를 9월초 송환키로 한 만큼 이에 맞게 이 문제를 정식 의제로 삼아 논의한다는 입장이다.당국자는 “국군포로와 납북자문제는 이산가족의 범주에 넣어 풀어나가자는 것이 정부의 현 정책”이라면서 “이들을 북한이 데리고 있는 만큼 이상적인 주장보다는 현실적인 접근과 해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회담 대표 양측 모두 지난달 서울서 열린 1차회담때 대표들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다만 남측은 재경부차관 교체에 따라 엄낙용(嚴洛鎔)대표 대신 이정재(李晶載) 신임 재경부차관이 참가한다.수석대표는 남측의 박재규(朴在圭)통일부장관과 북측의 전금진(全今鎭)내각책임참사가 각각 맡는다.남측 대표로는 이 재경차관과 김순규(金順珪)문화관광부차관,김종환(金鍾煥)국방부 정책보좌관,서영교(徐永敎)통일부 국장 등.북측의 예상 대표는 김영신 문화성 부상,최성익 조평통서기국 부장,유영선 교육성 국장,량태현 내각사무국 과장 등이다. ◆이동 경로 정부는 판문점을 통해 평양으로 입북하겠다는 입장을 밝혀왔으나 북측의 거부로 막바지까지 어려움을 겪었다.북한은 판문점지역이 유엔사령부의 관할하에 있는 이상,이 지역을 통하지 않겠다고주장,결국 서해상의 직항로 이용으로 결론났다. ◆회담 장소및 숙소 회담장은 평양시내의 인민문화궁전.90년대 초 고위급회담이 열렸던 곳이다.74년 준공됐으며 700석규모의 대회의실과연회장,극장 등이 구비된 일종의 컨벤션센터다.숙소는 지난 8·15 이산가족상봉단이 만났던 고려호텔. 이석우기자 swlee@
  • 금강산서 체전聖火 채화한다

    오는 10월 부산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의 성화가 금강산에서 채화된다.한라산과 백두산을 잇는 ‘통일염원 합수(合水)·합토(合土) 행사’도 올해안에 열리게 될 전망이다. 행정자치부는 27일 지방자치단체 남북교류협력사업 제1차 심의위원회를 열고 지자체가 추진하는 사업중 ▲전국체전 금강산 성화 채화(부산) ▲백두·한라산 합수·합토 행사(제주) ▲경주문화엑스포에 북한인사 초청(경북) ▲세계과학도시연합(WTA) 총회에 북한 과학도시초청(대전) 등 4건을 통과시켰다. 6·15 남북공동선언 이후 지자체가 추진한 이런 남북교류사업은 통일부의 대북접촉승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그러나 이들 사업은 행자부의 사전심의를 통과해 사실상 정부안으로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행자부 관계자는 “각 지자체가 제출하는 남북교류협력 사업안에 대해 가능한 한 중복을 피하도록 하고 실현 가능성과 실효성 등을 평가,심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전남도는 농·축·수산분야 기술교류,인천시와 충남도는 각각 북한 남포시,황해도와 자매결연 등 각지자체마다 다양한 남북교류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최여경기자 kid@
  • 29일 2차 남북장관급회담 뭘 다룰까

    오는 29일부터 평양서 열리는 남북장관급 회담은 6·15 공동선언을실천하고 화해협력 조치를 더욱 구체화하는 현안 전체를 포괄적으로협의하는 자리다.주요 예상 의제를 살펴본다. [3개 분과위 설치] 남북간 화해협력과 교류협력의 실천을 위한 분야별 협의기구 마련 여부가 관심사다. 정부는 경제협력,군사 및 긴장완화,(사회문화)교류협력 등 3개 분과위원회를 설치,구체적인 협력 방안과 실천 조치들을 논의하자는 입장이며 1차 서울회담때 이미 이를 제의한 바 있다. 북측은 이에 대해 공식 입장을 유보하고 있다.그러나 “경협기구 등분과위를 만들어 논의하는 것보다는 개별 사업들을 하나씩 협의해 실천해 나가는 것이 효율적”이란 견해를 비공식적으로 비추고 있어 결과가 주목된다. [군사 분야 협의] 군 직통전화 설치 등 군사 분야 협력과 긴장완화방안의 협의는 2차회담의 핵심 사안.군 수뇌부간의 핫라인(직통전화) 설치,국방장관 회담,군 인사교류,군사훈련 참관 및 사전 통보 등을제의할 방침이다. 김대중(金大中)대통령도 8·15 경축사에서 “남북간군사직통전화 설치,국방장관급 회담 등 긴장완화를 위한 조치를 추진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북한은 국방장관격인 인민무력상이 군사통솔권을 갖고 있지 않다. 국방위원회나 합참의장격인 총참모장과의 직통전화의 설치 제의가 전망된다.경의선 건설을 위한 양측 군당국간 협의와 비무장지대의 평화적 이용을 위한 논의도 추진되고 있다. [이산가족·국군포로 등 인도적 현안] 63명의 비전향 장기수의 송환을 앞두고 있어 반대급부로 납북자 등 국군포로의 ‘남송’도 요구한다는 것이 정부의 공식 입장.이산가족의 하나로 이 문제를 접근해 나가겠다는 것이다.9~10월에도 방문단을 교환하겠다는 김정일(金正日)국방위원장의 언급을 실무 차원에서 구체화하고 추진해 나갈 큰 틀도마련한다. 세부사항은 9월 초로 예정된 적십자회담서 논의해 나가게 된다.면회소 설치에 대한 기본적인 입장도 현안이다.경의선 부근에 평화구역을설치하고 면회소를 만드는 문제도 구체적으로 제안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경협 등 교류협력] 경협 확대를 위한 기본적인 투자환경과 제도를마련하는 것이 선결과제란 게 정부의 생각이다.이를 위한 제의와 협의가 중점적인 협의 과제다.정부 당국자들은 “투자보장·이중과세방지협약과 청산결제 등의 제도적 장치 마련을 위한 합의 도출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북측과 현대의 개성공단 및 관광지 개발 협약이 마무리된 만큼 이를계기로 대북 투자 활성화를 위한 전체적인 틀이 협의된다. 사회·문화 분야에선 시드니올림픽 남북 동시 입장 및 2002년 월드컵 단일팀 구성 등 체육 교류 및 국제행사의 단일팀 구성문제도 다시한번 협의될 전망이다. 임진강 공동 수방사업, 말라리아 퇴치사업 등의 타진도 전망된다. 이석우기자 seokwoo@. *남북장관급회담 준비 안팎. 박재규(朴在圭)통일부장관을 비롯한 남북 장관급회담 우리측 대표단5명은 오는 29일부터 평양에서 열리는 제2차 장관급회담에 대비, 지난 24일 첫 모임을 갖는 등 본격적인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수석대표인 박 장관 외 4명의 대표 가운데 경협 분야 대표가 개각으로 엄낙용(嚴洛鎔)전 재경부차관에서 이정재(李晶載)현 재경부차관으로 교체됨에 따라 대표단은 우선 호흡을 맞추는 일부터 시작했다. 대표단은 25일 오후 2시부터는 서울 삼청동 남북회담사무국에 모여실제 북측 대표단과 회담에 임하는 상황을 설정하고 연습을 하는 ‘모의회담’을 가졌다.김종환(金鍾煥)국방부 정책보좌관과 김순규(金順珪)문화부차관,서영교(徐永敎)통일부국장 등은 지난달 말 서울에서열린 1차 회담때의 경험 때문에 다소 여유있는 모습이었으나 신임 대표인 이 재경부차관은 긴장된 표정이었다.이어 박 장관 등 대표단은오후 4시30분쯤 세종로 정부중앙청사로 이한동(李漢東)총리를 예방,공식 방북 인사를 했다. 대표단은 주말인 26∼27일에도 남북회담사무국에 집결,잇따라 모의회담을 갖는 등 막바지 대책 마련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대표단 관계자는 “지난 1차 회담은 ‘오프닝 세레머니’ 차원에서 서로의 의제를 듣는 데 주력했으나 이번 2차 회담은 본격적인 논의의 장이 될것인 만큼 더욱 치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통일부가 주축이 된 20명의 정부 지원요원과 수행원들도 남북회담사무국에서 회담 관련 자료를 정리·준비하고 평양에 갖고 갈 설비를점검하는 등 연일 분주한 일정을 보내고 있다. 김상연기자 carlos@
  • 남북공동驛 주위 평화市로

    한반도 냉전해체와 남북화해를 상징하는 ‘평화공원’이 복원되는경의선 철도와 군사분계선의 접점 지점에 조성된다. 평화공원에는 경의선 남북공동 역사(驛舍)와 물류기지,이산가족 면회소 및 숙박시설 등의 설치가 추진된다.중장기적으로는 평화공원의구역과 기능을 확대해 ‘평화시’로 발전시키는 방안이 계획되고 있다.평화공원 및 평화시 후보지역으로는 군사분계선 부근의 경기도 장단 인근이 유력시되고 있다. 정부와 민주당은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이해찬(李海瓚)정책위의장과 양영식(梁榮植)통일부차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어 이같은 방안에 의견을 모으고 오는 29일 평양에서 열리는 2차 남북 장관급 회담과 9월초 2차 남북적십자회담에서 북측에 공식제의키로 했다. 당정은 또 이산가족 상봉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설·추석 등 명절에이산가족 고향방문단을 정례적으로 교환하고,생사 확인을 희망하는모든 이산가족의 명단을 남북이 교환,생사 확인결과를 정기적으로 상대측에 통보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당정은 면회소를1차적으로 금강산에 설치한 뒤 추후 제3의 장소를물색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또 빠른 시기에 생사 및 주소확인→서신거래→자유왕래→재결합의 절차를 밟도록 하고,이산가족간의대면 효과가 있는 화상통화 방식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정부는 이날 오전 ‘남북경협 추진회의’(위원장 진념재경부장관) 1차 회의를 갖고 내달 중 착공될 경의선 철도 복원공사와 함께남북을 잇는 왕복 4차선 도로 공사도 착수,내년 9월초 모두 완공한다는 방침을 세웠다.경의선 복원 및 국도 1호선 공사는 현대건설과 삼성물산 건설부문,대우건설 등 국내건설 3대사가 맡게 됐다. 국방부는 경의선 복원 공사와 관련,비무장지대(DMZ) 경의선 남측 단절구간의 지뢰제거와 철로 및 도로의 노반다지기 공사를 위해 모두 3,000여명의 병력을 투입,다음달 15일쯤 기공식과 함께 지뢰제거 작업에 본격 착수키로 했다.국방부는 DMZ지역이 얼어붙기 이전인 올 12월 이전에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군이 맡은 작업구간은 임진강 북단∼장단역 사이 4.1㎞ 구간이며 도로구간을 포함한지뢰제거면적은 모두 50만㎡ 정도로 추산된다.이 지역에는 10만발 가량의 각종 지뢰가 묻혀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일만기자 oilman@
  • 국민의 정부 2기 국정방향/ 北의 對南태도 변화

    북한은 ‘국민의 정부’ 출범 직후 관망자세를 취하다가 점차 비난의 수위를 완화해가면서 실리차원의 접촉에 호응해 나온 것으로 분석됐다.6월 남북 정상회담 후로는 을지훈련에 대해 ‘한번 짚고 넘어가는 정도’의 신중한 반응을 보이는 등 교류협력 지속확대에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통일부는 24일 북한 방송보도를 중심으로 현 정부 출범 이후 2년6개월간의 북한의 대남태도란 보고서를 내놓았다. ◆출범초기=새정부 출범을 앞둔 98년 2월 정당·단체연합회의에서 북한 김용순(金容淳)당비서는 “남북관계가 분수령에 서 있다.누구와도 대화·협상을 진행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기대를 표출하면서도국가보안법 폐지 등 ‘연북화해정책’으로의 전환을 요구로 내걸었다.김대중(金大中)대통령에 대한 실명 비난은 없었다.김영삼(金泳三)전대통령의 경우 93년 6월 취임 100일 기자회견 직후 실명을 거론하며‘너절한 사대매국노’,‘극악한 민족반역자’로 비난했었다. ◆출범 2주년=2년동안 대내외정책 전반을 비난했지만 비난강도를 누그러뜨렸다.올 2월엔 “예나 지금이나 다름없는 반역정권”이란 평양방송 보도도 있었지만 경제공동체 구성제의(1월),베를린선언(3월) 등에 대해 명백한 거부입장을 표명하지 않았다.남측의 실천조치를 먼저 요구했다. ◆정상회담후=공동선언을 긍정평가하면서 비난 대신 북한 통일노선의 정당성만을 되풀이 강조했다.앞서 포용정책에 대해선 출범 2주년 평양방송 보도에서 ‘북침 통일론의 변종’이라고 비난한 뒤 일체의 언급을 중지한 상태다.이산가족문제에 대해선 방문단 교환기간에만 집중 보도했으나 비전향장기수 문제는 지속적으로 거론하고 있다. 이석우기자 swlee@
  • 11월 인구센서스 출생지 첫조사

    정부는 올해 11월 인구센서스에서 이산가족 1세대의 실태파악을 위해 사상 처음으로 모든 사람의 출생지를 조사할 방침이다. 23일 통일부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11월1일부터 10일까지 올해 인구주택 총조사의 조사항목에 출생지를 새로 포함시켜 모든 조사대상 인구의 출생지를 알아보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그동안 이산가족 1세대의 규모 등 실태파악을 위한 조사가 없어 정확한 파악이 어렵다는지적이 있었다. 현재 정부와 대한적십자사는 남측의 이산가족이 767만명이며,이중이산가족 1세대는 123만명으로 추산하고 있다.이는 지난 70년 호적정비사업때 북한 출신으로 가호적을 신고한 546만3,000명을 기준으로 96년까지의 인구증가율을 감안한 추정치이다. 정부는 통계청이 실시하는 인구센서스의 출생지 전수조사로는 이산가족 2·3세대의 실태가 확인되지 않는 만큼 행정자치부가 내년 7월까지 진행할 예정인 호적전산화 작업을 통해 원적지를 조사,이산가족실태자료를 확충하는 방안도 추진키로 했다. 이석우기자 swlee@
  • 남북경협추진회의 오늘 발족

    정부는 24일 남북간 경제협력에 따른 제반 문제를 범정부 차원에서조정·협의해 나갈 장관급 협의기구인 ‘남북경협추진회의’를 정식발족시킨다. 정부의 한 당국자는 “재경부장관 등 6개 부처 장관과청와대 경제수석을 위원으로 하는 남북경협추진회의가 24일 서울 삼청동 남북대화사무국에서 상견례를 겸한 첫 회의를 열고 공식 활동에들어간다”고 밝혔다. 경협추진회의는 진념(陳捻) 재경부장관을 위원장으로 신국환(辛國煥) 산업자원·김윤기(金允起) 건설교통·전윤철(田允喆) 기획예산처장관 등 경제부처 장관과 박재규(朴在圭) 통일부장관, 임동원(林東源) 국정원장,이기호(李起浩) 경제수석 등 7명으로 구성된다. 첫 회의에선 경의선 철도의 복원사업에 따른 재원조달 방안과 건설방법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주현진기자 jhj@
  • 개성공단 11월초 착공

    현대와 북한측이 합의한 개성공단 개발사업이 11월쯤 착공될 전망이다. 23일 통일부와 현대에 따르면 정몽헌(鄭夢憲) 현대아산 이사회 회장과 북한의 강종훈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서기장은 이날 오전중국 베이징에서 개성공단 종합개발계획과 개성 육로관광사업 합의서에 공식 서명했다. 현대 관계자는 이날 “최근 개성공단 부지에 대한 현지실사를 끝냈으며,9월 초 한국토지공사와 함께 측량작업에 들어가 2∼3개월의 설계기간을 거쳐 11월초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개성공단 부지로는 개성직할시 판문군 평화리가 유력시되고 있다.개성시는 배후도시로 개발될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는 배후도시를 포함한 공단규모를 일단 2,000만평으로 하기로북측과 합의했다.사업진척에 따라 2,000만평을 추가 개발하는 등 2008년까지 모두 4,000만평을 단계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육철수 이석우기자 ycs@
  • 경의선 연결 전담반 구성

    철도청은 이달 중 남북철도 연결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경의선 철도연결 전담반을 구성,가동한다고 23일 밝혔다. 전담반은 지난 8일 통일부 국방부 등 관련 부처 국장급으로 이뤄진‘남북철도연결추진단’ 발족과 함께 이를 추진할 실무조직인 철도청 내 ‘건설사업단’의 공식 출범에 앞서 현안 업무를 맡는 태스크포스팀 형태로 운영된다. 각 분야 27명으로 구성되는 전담반은 특히 경의선 조기 착공에 대비한 ▲역운영방안 내부 검토 ▲공사발주 실무준비 ▲행정절차 준비 ▲대외섭외 등 시급한 업무를 담당하며 건설사업단 구성시 이에 흡수된다. 전광삼기자 hisam@
  • 백두·한라산 새달 교차 관광

    오는 9월 각각 100명으로 구성되는 북측의 한라산 관광단과 남측의백두산 관광단이 남북을 교환 방문한다. 박재규(朴在圭) 통일부장관은 22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통일당정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민주당 박병석(朴炳錫) 대변인이 전했다. 남북 관광단의 출발 일정과 관련,남측의 백두산 관광단이 9월초 북측에 가고,이어 북측의 한라산 관광단은 9월중 남측으로 올 것으로알려졌다. 박 장관은 또 이산가족의 면회소 설치 장소에 대해 “판문점과 금강산이 집중 거론되고 있다”고 밝혔다고 박 대변인은 덧붙였다. 주현진기자 jhj@
  • 장기수 이두균씨 송환 희망

    정부는 6·15남북공동선언 제3항 이행을 위해 북송을 원하는 비전향장기수 63명을 다음달 2일 북으로 보내기로 했다.그러나 비전향장기수의 가족이나 이미 전향 의사를 밝힌 장기수는 송환 대상에서 제외키로 최종 결정했다.홍양호(洪良浩) 통일부 인도지원국장은 22일 “전향 장기수 등을 북송할 경우 국내법 질서에 혼란을 줄 우려가 있어송환 대상에서 제외했다”고 말했다. 홍 국장은 “비전향장기수 가운데 이두균씨(73)가 추가로 송환 희망의사를 밝힘에 따라 송환 대상자는 총 63명이 됐으며,북측이 23일 이들의 송환을 받아들이겠다는 의사를 전달해 오면 송환자가 최종 확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상연기자 carlos@
  • [사설] 비전향장기수 조용히 떠나야

    비전향장기수 송환추진위가 21일 기자회견을 갖고 비전향 장기수 가족과 전향자 가운데 북송을 희망하는 사람을 북으로 함께 보내달라고주장하고 나왔다.한마디로 말해서 이들의 주장은 너무도 터무니가 없는 주장이다. 비전향 장기수 62명의 송환은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김대중(金大中)대통령이 인도적 차원에서 내린 결단에 의해 이뤄지는일이다. 지금 국내에서는 장기수 송환과 관련해서 국군포로와 납북자들을 송환하라는 요구가 드높은 실정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국민들은 이들의 북송을 국군포로나 납북자 송환과 직접 연계하지 않는것을 양해하고 있다.이들의 송환이 남북 화해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기대와 함께,이들이 30년 혹은 40년 넘게 감옥생활을 한 고령의 노인층이라는 사실도 작용했을 것이다. 거듭 강조하거니와 비전향 장기수 북송은 그들의 권리가 아니라 정부의 배려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또한 ‘비전향 장기수’는 문자 그대로 전향을 하지 않은 장기수를 말한다.그 가족이나 전향자는당연히 이에 포함되지 않는다.그리고 개념규정과 그 적용은 정부당국이 하는 것이지 송환추진위가 하는 게 아니다.장기수들은 무리한 주장을 하지 말고 조용히 떠나기 바란다.무리한 주장은 남북관계 개선에 걸림돌만 될 뿐이다. 비전향 장기수들의 북송이 이뤄지는 마당에 이제는 정부가 국군포로와 납북자 송환 문제를 북측과 허심탄회하게 논의해야 한다는 게 우리의 생각이다.박재규(朴在圭) 통일부 장관은 21일 “국군포로 송환문제를 29일부터 평양에서 열리는 제2차 장관급회담에서 의제 중 하나로 다룰 것이며,최선을 다해 성과를 얻어내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정부가 국군포로와 납북자 문제를 남북 적십자회담에서 다룬다는 종전의 방침을 바꿔 장관급회담에서도 이 문제를 다루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그러나 국군포로 및 납북자 송환 문제는 결코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북한이 국군포로의 존재 자체를 강력히 부인하고 있는 데다 6·25전쟁 후 북한에 잔류한 국군포로의 경우 대개 북측에서 가정을 이룬 ‘생활정착형’이다.하지만 납북자의 경우는 대부분 타의에 의해 북한에 남아있다.국군포로와 납북자들의 ‘남송(南送)’의사 여부는 국제적십자 등을 통해 확인이 가능할 것이다. 정부가 비전향 장기수들을 ‘특수 이산가족’으로 분류해서 송환하는만큼 국군포로와 납북자에 대해서도 같은 개념을 적용할 수 있을 것이다.정부는 이들의 송환을 위해 인내심을 갖고 북한을 설득하는 한편 국제여론 조성에도 노력해야 할 것이다.이 문제는 지난한 문제인만큼 성급한 기대는 금물이다.또한 이 문제를 정쟁거리로 삼는 일이있어서도 안된다.
  • 金대통령 직접주재 정책 점검

    정부는 오는 25일로 다가온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국정 2기’출범을 앞두고 김 대통령이 8·15 경축사를 통해 밝힌 정부 부처 4개팀제 운영을 본격화한다. 김 대통령은 지난 7일 개각 이후 처음으로 22일 경제정책조정회의,24일 국가안보회의 상임위원회,28일 사회·문화 장관회의,29일 인적자원 개발회의를 직접 주재하고 일관성 있는 개혁 추진을 독려할 예정이라고 박준영(朴晙瑩) 청와대 대변인이 21일 밝혔다. ■잇따른 팀별 회의 김 대통령은 진념(陳稔) 재정경제부 장관이 팀장인 경제부처 장관회의에 참석,국정 2기 출발점을 맞아 금융·기업 개혁 방향과 함께 정보 인프라 구축,중소 벤처기업과 대기업의 병행 발전 추진 전략 등을 보고받고 국가경쟁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경제팀이전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한다. 김 대통령은 외교·안보팀(팀장 朴在圭 통일부 장관) 회의기구인 국가안보회의에서는 남북 화해·협력 분위기를 ‘한반도 중심국가론’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외교·안보 역량을 집결시킬 것을 지시할계획이다. 이어 사회·문화 장관회의(팀장 崔仁基 행자부 장관)에서는 현안인의약 분업의 차질없는 시행,생산적 복지의 정착을 위한 저소득층 생활안정 및 비정규직 근로자 대책 등에 대해 만전을 기하도록 당부할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통령은 교육·인적자원개발회의(팀장 宋梓 교육부 장관)에서는교육입법을 통한 지식정보강국 건설,평생 학습을 위한 사회적 네트워크 구축 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 수립을 지시할 예정이다. ■내정 챙기기 청와대의 한 관계자는 “김 대통령은 이번 팀별 장관회의를 직접 주재하면서 ‘한반도 중심국가 건설’과 ‘4대부문 개혁내년 2월 마무리’ 계획의 차질없는 시행을 당부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들어 김 대통령 통치의 무게중심이 남북 정상회담 등 굵직한 외치(外治)에 주어졌다면 이제부터는 경제,교육 등 내정(內政)에도 비슷한 무게가 주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양승현기자 yangbak@
  • 비전향장기수 북송 어떻게…일반인과 똑같은 訪北절차 밟아

    비전향 장기수들은 어떤 절차를 거쳐 북송(北送)될까. 통일부는 지난 10일쯤 민간단체인 ‘장기수 북송 대책위’와 협의,북송 희망자 65명의 방북 신청서를 접수해 62명에게 허가서를 내주었다. 이 가운데 형집행정지로 풀려난 16명은 북송에 문제가 있었지만 지난 8·15특사 때 잔형집행면제 사면을 받아 법적인 장애는 없어졌다. 따라서 일반인과 똑같이 남북교류협력법에 따라 방북신청-방북허가-북한측의 입국허가(신변보장각서)-방북 등의 절차를 밟으면 된다.8월말쯤 북한으로부터 입국허가자 명단만 오면 사실상 북송 절차가 완료되는 셈이다. 지난 7월 금강산에서 열린 남북적십자회담은 비전향 장기수의 북송절차는 ‘전례에 따른다’고 합의했다.이에 따라 이번 장기수들도 93년 3월 처음으로 북송된 이인모(李仁模) 노인의 예에 따라 사실상 북송이지만 형식은 ‘북한 방문’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박홍환기자 stinger@
  • 朴통일 밝혀,”국군포로·납북자 송환 29일 평양회담서 제기”

    박재규(朴在圭)통일부장관은 21일 “북한내 국군포로와 납북자 송환문제를 오는 29일부터 평양에서 열리는 제2차 장관급회담에서 공식의제의 하나로 제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박장관은 이날 예비역 장성 모임인 성우회(회장 정승화) 및 한국참전단체총연합회(회장 유재홍) 대표자들을 면담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박장관은 이어 “국군포로가 없다는 국회답변은 와전된 것이며 넓은의미의 이산가족 차원에서 비전향장기수를 북측에 송환하고 국군포로를 남측으로 돌려 받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 당국자는 “이 문제들을 이산가족의 범주에 넣어 해결하자는입장으로 북측에 줄곧 공정한 대화를 요구해 왔다”면서 “비전향장기수 62명의 송환을 앞두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논의의 진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이번 주내로 북측에 전화통지문을 보내 이달말 평양에서 열리는 제2차 남북장관급회담과 관련한 남측 대표단의 명단을 통보하고 교통수단 등의 협의를 마칠 예정이다. 정부는 대표단 규모와 회담의 효율성을 위해 판문점을통한 육로로방북할 것을 북측에 요구할 방침이다. 이석우기자 swlee@
  • “이산면회소 철원 검토”

    개성과 철원이 남북 이산가족 면회소 설치 장소로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또 적십자회담 등을 통해 가족상봉의 사전 단계로 평양·서울 등에 화상전화를 설치,화상을 통한 간접상봉 가능성도 점쳐지고있다. 8·15 이산가족 교환방문 때 방문단을 이끌고 평양에 다녀온 장충식(張忠植) 대한적십자사 총재는 20일 이번 교환방문기간 중 평양에서북한 적십자 책임자들에게 이같은 입장을 밝혔으며 “북측도 이에 공감하는 분위기였다”며 본지 기자와의 전화인터뷰를 통해 밝혔다. 정부관계자는 “이산가족 상봉 면회소설치 장소로 판문점이 가장 바람직하지만 불가능할 경우 교통이 편리하고 비용이 적게드는 접경 지역이 돼야한다”고 말했다.또 면회소 설치와 관련,최소한 한달에 1번이상 100명씩 상봉과 전 이산가족의 단계적인 생사확인 및 서신교환등도 함께 제의할 방침이다. 생사확인과 관련,정부는 이산가족 교환방문단 신청자 7만6,000명에대한 생사확인을 우선적으로 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또 서신교환도전면적인 실시가 어려우면 지난 85년 상봉자와 이번 상봉자 가족부터 실시하는 방안도 고려중이다. 한편 장 총재는 이번 방북기간 중에 북한의 정만길 평양시 인민위원회 위원장이 고건(高建) 서울시장에 대한 초청의사를 밝혀 이를 고시장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이에 고 시장은 통일부와 이를 협의해 추진해 나갈 뜻을 전해왔다고 덧붙였다. 또 북한 적십자회와 협력교류관계 강화를 위한 관계자 교환방문에대해 원칙적으로 합의했으며,이산가족 방문단의 후속 교환과 면회소설치가 마무리되는 연말 쯤에 대북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정일(金正日)국방위원장의 ‘9,10월 이산가족 후속 상봉’ 발언과 관련,북한의 장재언(張在彦) 조선적십자중앙위원회 위원장은 “이를 받들어 시행해 나갈 것”으로 말했다면서 추석을 전후한 시기에 후속방문단을 교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장 총재는 확인했다.또상봉 규모 확대와 이산가족 후속 방문단의 가정 및 고향방문 등을 북한의 여건을 고려,추진할 계획이라며 “점진적인 확대를 낙관한다”고 밝혔다. 이석우 김상연기자 sw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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