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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재규 신임 경남대총장“남북학술교류 앞으로 더 늘어날 것”

    “북핵문제로 북·미 갈등이 위험수위지만 남북 학술교류 등 남북교류는 더 확대될 것으로 봅니다.” 7일 7대 경남대 총장에 선임된 박재규 전 통일부장관은 새 정부에서도 남북화해를 위한 대화와 교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박 총장은 “지난 1998년 교류협정을 맺은 경남대와 북한의 김책공업종합대학의 교수·학생 등의 실질적 교류를 확대하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박 총장은 아울러 대학 부설 극동문제연구소와 북한대학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활성화를 통해 북한전문 연구기관으로서의 위상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남대 총장으로 재직중이던 1999년 통일부장관으로 발탁된 박 총장은 2000년 남북정상회담때 평양을 방문했다. 박 총장은 고사위기의 일부 지방대학의 활로모색 방안과 관련,“백화점식으로 나열된 학과들의 대폭 조정과 특성화로 새로운 생존방안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경남대도 이같은 기본 인식을 바탕으로 새로운 발전방안을 찾아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박 총장은 대학운영도 부총장 등에게 권한과 책임을 대폭 위임하는 ‘분권형 총장’을 지향하겠다고 말했다.또 고사위기의 일부 지방대학간의 통합 등 빅딜 방안도 대학생존의 한 방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 페어레이디대학과 뉴욕시립대학에서 정치학을 전공한 박 총장은 한국대학총장협의회장,통일부장관,한국대학총장협의회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박홍기기자 hkpark@
  • 금강산 육로관광 일반인 21일 시작

    금강산 육로 시범관광이 오는 14∼16일 실시되고,일반인 관광은 오는 21일부터 시작된다. 일반인의 관광요금은 해로 관광요금(45만∼54만원)보다 싼 25만원선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북측에 제공하는 관광대가도 1인당 50달러 이하로 책정될 전망이다. 정몽헌(鄭夢憲) 현대아산 이사회 회장과 김윤규(金潤圭) 현대아산 사장,통일부,관광공사,업계 관계자 등 80여명으로 구성된 금강산 육로관광 사전답사단이 6일 강원도 고성군 통일전망대를 통해 귀환했다. 현대아산 관계자는 “이번 점검 결과 관광을 하는 데 큰 문제가 없었다.”면서 “육로관광 일정을 이같이 북한측과 합의했다.”고 밝혔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北송금자료 파기 가능성/감사원 “현대 2235억 관련 회계록 없어”

    현대상선이 북한에 지원한 2235억원의 송금 관련 회계자료를 애초에 만들지 않았거나 고의로 파기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또 2235억원이 2000년 6월10일 외환은행 본점에 입금된 것으로 확인돼 남북정상회담 전에 이 돈이 외환은행을 거쳐 북한으로 송금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밝혀졌다. 정승택(鄭昇鐸) 감사원 2국 1과장은 6일 감사원에서 열린 ‘한나라당 대북뒷거래 진상조사위’(위원장 李海龜)) 소속 의원들에 대한 설명회에서 “현대상선에는 북한에 송금한 2235억원과 관련한 회계기록이 없는 것 같다.”고 밝혔다. 정 과장은 “현대가 제출한 소명자료는 포괄적으로만 북한에 지원했다는 식으로 돼 있다.”며 현대측이 송금자료를 애초에 만들지 않았거나 송금 파문 이후 고의로 파기했을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했다. 한편 감사원은 “이번 감사과정에서 현대상선의 산업은행 대출 당시인 2000년 6월 현대상선의 회계담당 직원 2명에 대해 조사한 결과 1명으로부터 ‘2235억원 부분에 대해선 회사측 윗선으로부터 (관여하지 말고) 위로 넘기라는 지시를받고 그대로 했다.’는 진술을 받아냈다.”고 밝혔다. 감사원 정 과장의 답변과 현대 재정담당 직원들의 진술에 비춰 현대상선은 송금과정에서 송금 사실은 물론 자금 성격을 은폐하기 위해 회사의 공식 재정·회계라인을 통하지 않고 비선라인을 통해 송금하면서 회계장부를 아예 만들지 않았거나 사후에 문제가 되자 파기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조현석기자 hyun68@kdaily.com ***鄭 통일장관 “”북 송금 교류협력법 밖의 일”” 정세현(丁世鉉) 통일부장관이 6일 국회 통일외교통상위 비공개 간담회에 출석해 “대북 경협사업은 남북교류협력법의 근거에 의해 통일부의 승인을 받도록 돼 있으나 지금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은 교류협력법 밖에서 이뤄졌다.”고 밝혀 현대상선의 2억달러 대북송금이 불법적으로 이뤄졌음을 시인했다. 정 장관은 ‘대북송금 사건에 대해 알고 있었느냐.’는 의원들의 잇따른 질문에 “전혀 알지 못했으며 지금도 알지 못한다.”면서 “통일부로선 할 말이 없다.책임을 갖고 보고할 수 있는 내용이 없다.”며 통일부와 무관함을강조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박정경기자 olive@
  • 행자부,’접경지역 종합 10개년 계획’발표

    남북분단의 특수성 때문에 그동안 지역개발이 낙후됐던 접경지역의 자연환경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이들 지역에 모두 5조 1278억원이 투입된다. 행정자치부는 5일 접경지역에 대한 친환경 개발과 지원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 ‘접경지역 종합 10개년 계획(2003∼2012)’을 확정,발표했다.(대한매일 1월6일자 1·25면 참조) 접경지역은 ‘민간인통제선(CCL)’ 남쪽 20㎞ 안에 있는 인천과 경기·강원지역의 강화군과 옹진군,동두천시,고양시,파주시,김포시,양주군,연천군,포천군,춘천시,철원군,화천군,양구군,인제군,고성군 등 15개 시·군,98개 읍·면·동 지역으로 그동안 군사시설보호구역 등으로 묶여 각종 규제와 통제를 받아왔다. 종합계획안에 따르면 이들 지역에 올해부터 2012년까지 10년간 산업기반 및 관광개발 등 7개 분야 274개 사업이 추진되며,이를 위해 국비 2조 1642억원과 지방비 1조 4284억원 등을 포함,모두 5조 1278억원이 투입된다. 이들 사업에 투입되는 예산은 ▲산업기반 및 관광개발 2조 1731억원 ▲정주생활환경개선 1조 5126억원 ▲지역별 전략사업 5998억원 ▲산림·환경보전 5521억원 ▲사회간접자본 확충 2135억원 ▲남북교류 및 통일기반조성 600억원 ▲문화재발굴 및 문화유산 보존 167억원 등이다.또 각 지역을 보전권역과 준보전권역,성장권역 등 3개 권역으로 구분해 권역별로 특성에 맞는 친환경적 사업이 추진된다. 지역별 주요 추진사업으로는 ▲남북연결 철도망 복원(경기·강원) ▲임진강준설사업(경기·강원) ▲지방생태산업단지 조성(철원·고성) ▲역사박물관 건립(철원) ▲통일·생태교육기관 건립(연천) ▲펀치볼 통일농장 조성(양구) ▲쓰레기매립장 시설(옹진) ▲지방게임산업단지 조성(파주) ▲양촌지방산업단지 조성(김포) ▲삼포·문암관광지 조성(고성) ▲호반관광유원지 조성(춘천) 등이다. 행자부는 종합계획이 모두 시행되면 이 지역의 인구는 1999년 65만 7000명에서 2012년 86만 2000명,지역내 총생산은 13조 128억원에서 22조 1855억원,1인당 지역내 총생산은 671만원에서 957만원,도로포장률은 38.6%에서 55.2%,사회복지시설은 41곳에서162곳으로 각각 늘어나게 된다고 밝혔다. 행자부 관계자는 그러나 “개성∼파주·문산지역의 국제자유무역지대 지정과 남북교류협력단지 조성 등은 이번 종합계획안에서 제외됐다.”면서 “남북교류협력 및 평화통일 기반조성과 관련된 사항은 남북관계의 진전에 따라 통일부 등 관계부처와의 협의를 거쳐 변경해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장세훈기자 shjang@
  • 새정부 주요직 인선 전망/각료구성 개혁·안정 조화에 역점

    물밑에서 새 정부 주요 직책 인선작업이 한창인 가운데 요직을 향한 자천타천의 움직임도 치열하다.특히 처음으로 실시한 인터넷 및 우편·방문 장관후보 추천도 지난 25일 마감됐다.노무현 대통령 당선자는 선거과정을 통해 과거 어느 당선자보다 공직후보군들에게 ‘신세’를 지지않은 것으로 평가된다.그런 한편 ‘인재풀(Pool)’도 약한 편이어서 인사와 관련한 고민이 만만치 않은 분위기다. 국방부를 제외한 18개 부처 장관에 대한 인사추천이 25일 마무리되면서 새 정부의 조각(組閣)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인수위는 이번 인선에서 개혁과 안정이 조화를 이루는 데 치중하는 분위기다. ★18개부처 장관 ●통일·외교·안보 외교통상부 장관으로는 한승주 전 외무부 장관과 반기문 본부대사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김삼훈 외교안보연구원 연구위원,김항경 현 차관,선준영 주유엔대사 등이 후보군에 포함돼 있다.통일부 장관의 경우,장선섭 경수로기획단장과 문정인 연세대 교수의 발탁 가능성이 점쳐진다.관료그룹으로는 정세현 현 장관의 유임설과 김형기 차관의 승진설도 나오고 있다. ●경제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에는 김종인·한이헌 전 청와대 경제수석,장승우 기획예산처 장관,진념·이헌재 전 재경부 장관,이기호 청와대 특보 등이 거론되는 동시에 전윤철 부총리의 유임 가능성도 나온다.김진표 인수위 부위원장은 경제부총리 혹은 청와대 수석을 비롯,어느 경제부처로든 발탁될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관측이다. 금융감독위원장에는 유지창 현 부위원장과 이정재 전 재경부 차관이 경합하는 양상이다.윤진식 재경부 차관,정기홍 금감원 부원장 등과 장하성 고려대 교수,윤원배 숙명여대 교수 등도 함께 거론된다.공정거래위원장으로는 김대환 인수위 경제2분과 간사,김병일 김&장 법률사무소 고문,임영철 변호사 등이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기획예산처 장관에는 박봉흠 현 차관과 최종찬 정책기획수석 등으로 좁혀진 상태다.산업자원부 장관으로는 최홍건 산업기술대 총장과 이희범 생산성본부 회장,오영교 KOTRA 사장,임내규 현 차관 등이 거론되고 있다.건설교통부 장관의 경우,추병직 차관의 승진설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조우현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부식 교통개발연구원장,손학래 철도청장 등이 거명된다.과학기술부 장관에는 유희열 전 차관과 박원훈 산업기술원 원장,박호군 KIST 원장이,정보통신부장관에는 민주당 허운나 의원이 후보군이다. 해양수산부 장관에는 박봉흠 기획예산처 차관,홍승용 인하대 총장 등이,농림수산부 장관에는 민주당 김영진 의원도 물망에 오른다. ●사회·문화·여성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으로는 민주당 이재정 의원과 조규향 방송통신대 총장,김신복 교육부 차관이 유력 후보로 꼽힌다.통추 출신인 박석무 전 의원과 이경숙 숙명여대 총장,장을병 정신문화연구원장의 기용설도 나온다. 행정자치부 장관에는 원혜영 부천시장과 김병준 인수위 정무분과 간사가 유력하다.김흥래 지방행정연구원장과 김병호 전 중앙공무원 교육원장,조영택 현 차관도 거론되고 있다. 법무부 장관의 경우,‘옷로비’ 특별검사를 지낸 최병모 민변 회장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아울러 박순용 전 검찰총장,김경한 전 서울고검장,조승형 전 헌법재판소 재판관 등의 기용 가능성도 점쳐진다. 노동부 장관에는 방용석 현 장관의 유임설이 나오는 가운데 민주당 박인상 의원과 안영수 노사정위원회 상임위원,김상남 청와대 복지노동수석,배무기 울산대 총장 등도 거론되고 있다.보건복지부 장관으로는 김용익 서울의대 교수와 이성재 전 의원 등이 거명된다.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김홍신 한나라당 의원의 이름도 오르내린다. 홍원상기자 wshong@kdaily.com ★4대권력기관장 국가정보원장·검찰총장·국세청장·경찰청장 등 4대 권력기관장 인사는 언제 실시할지가 우선 관심사다. 국정원장은 북핵 문제가 어느정도 가닥이 잡힐 때까지,즉 취임 이후까지는 업무 연속성을 위해 신건 현 원장 체제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만일 그보다 앞서 조기인선이 이뤄진다면,국정원의 변화를 주도해갈 수 있는 개혁성과 함께 국가 최고의 정보를 다루는 업무에 대한 전문성을 두루 갖춘 인물이 최우선 발탁 대상이다. 현재로서는 나종일 주영대사와 문정인 연세대 교수가 비중 있게 거론되고 있다.나 대사는교수 출신이기는 하지만 국정원 1차장 등을 거친 경험이 장점이다.문 교수는 북한 핵 사태에 대해 온건하면서도 균형감 있는 태도를 견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지난 93년 2월 김영삼 정부가 출범할 때 김덕 외대교수가 국가안전기획부장에 발탁된 적이 있다. 또 법조인 가운데 노 당선자 지지에 앞장섰던 특별검사 출신 최병모 변호사,김대중 대통령의 신임이 각별했던 조승형 전 헌법재판관,합참의장을 지낸 김진호 토지공사 사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1년 7개월 가량 임기가 남은 김각영 검찰총장은 유임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진다.그러나 일부에서 교체설도 거론하고 있는데 후임에는 김 총장의 사시 12회 동기인 이종찬 서울고검장,한부환 법무연수원장,김승규 부산고검장 등이 물망에 오른다.13회 김학재 대검차장,송광수 대구고검장,명노승 법무부차관 등도 함께 거론된다. 경찰청장은 치안정감에서 승진,임명토록 돼 있다.호남 출신 이대길 서울경찰청장과 TK 출신 최기문 경찰대학장이 선두를 다투고 있는 가운데 성낙식 경찰청 차장과 박봉태 해양경찰청장이 추격하는 형국이다. 국세청장에는 현 손영래 청장 동기로 경남 김해 출신 곽진업 차장과 전남 장성 출신 봉태열 서울청장이 경합을 벌이는 것으로 알려졌다.외부인사로 최경수 재경부 세제실장과 이용섭 관세청장도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김상연기자 carlos@kdaily.com ★청와대 비서실 청와대 비서실 인선 기준은 ‘개혁성’과 ‘노무현 당선자의 국정철학 공유’가 가장 중요하다.문희상 비서실장 내정자나 유인태 정무수석,문재인 민정수석 내정자 모두 개혁적이고 노 당선자와 ‘코드’가 맞는 전형적인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현재 외교안보보좌관에 사실상 내정된 윤영관 인수위 외교통일안보분과 간사는 통일문제에 대해 진보적인 학자(서울대 외교학과 교수)로 그 분야에서 잘 알려진 인물이다. 정책기획수석(또는 실장)에는 김병준 인수위 정무분과 간사,김진표 인수위 부위원장,김한길 기획특보,박세일 교수 등이 경쟁하고 있다.이중 김병준 간사는 국민대 교수로 개혁성을 높이 평가받는 인물이다.강력한 경쟁자로 거론되는 김진표 부위원장은 재경부 차관과 국무조정실장을 맡았던 경력으로 실무를 잘 파악하고 있는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김한길 기획특보는 김대중 정부에서 문화부 장관,청와대 정책기획수석 등을 역임해 개혁성과 실무에서 모두 점수를 받고 있다.그러나 정책기획직이 장관급이 아닌 차관급으로 정리될 경우 김 특보는 자리를 고사할 가능성도 없지 않다.박세일 서울대 교수는 인수위와 노 당선자에게 동아시아연구원 대통령개혁연구팀의 저서 ‘대통령의 성공조건’을 통해 정부 및 정당,청와대비서실 시스템 개혁과 관련해 이론을 제공해 유력한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노 당선자의 정책과 관련해 국민들에게 설득작업을 하는 쪽으로 역할이 결정될 홍보수석으로는 언론인 출신인 정순균 인수위 대변인(중앙일보)과 이병완 인수위 기획분과 간사(한국일보)가 경합을 벌이고 있다.대변인(1급)으로는 김현미 당선자 부대변인과 황이수 정무팀 비서 등이 거론된다. ‘386측근’으로 이광재 비서실 기획팀장은 정책기획 비서관으로,윤태영 비서설 공보팀장은 공보비서관 등으로 일할 가능성이 높다. 여택수 비서실 정무팀비서,백원우 행정관,김만수 부대변인 등은 행정관으로 청와대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문소영기자 symun@
  • 윤곽드러나는 대북정책/한반도·동북아 경제공동체 구상

    대북 특사 파견과 스위스 다보스 포럼에서의 정동영(鄭東泳) 의원의 연설,임채정(林采正) 인수위원장의 한반도 번영 ‘6대 과제’ 언급 등 노무현 신 정부의 대북 정책 구상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북한의 핵문제가 해소된다면,‘동북아 경제중심국가’개념틀 속에 북한에 대규모 원조를 실시,북한 경제를 재건한다는 것이다.이와 함께 내적 인프라 구축작업으로 한반도를 하나의 경제공동체로 만들어 낸다는 구상이다.남북한의 경제·통신·교통·문화 네트워크(網)를 구축함으로써 북한 체제의 연착륙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북한판 마셜플랜 노 당선자의 외교안보특보 역할을 해온 유재건(柳在乾) 의원 등이 2000년 남북정상회담 이후 밝혀온 개념이다.2차대전 중 미국이 소련의 공산화 공세에 대응,유럽에 대규모 경제원조를 했듯,한반도 주변국이 평화협력체를 만들어 북한의 개혁·개방을 적극 도와준다는 생각이다.북·미 및 북·일 관계 정상화를 위한 외교적 협력 방안과,현재 노 당선자가 태스크포스팀을 구성,가속페달을 밟고 있는 ‘동북아 경제 중심국가 프로젝트’는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과 맥을 같이하는 구상이라는 게 인수위 관계자의 설명이다.북한에 대해 세계은행(IBRD)의 차관제공을 추진하며,이를 위해 북한이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빠질 수 있도록 하는 등 국제금융기구 가입 여건을 마련할 방침이다.물론 북한의 자세 변화가 선행돼야 하는 것으로,이번 특사 방북에서 이같은 안을 김정일위원장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한반도 경제공동체망(網) 현 정부가 경의선·동해선 철도·도로 연결 사업에 심혈을 기울이는 이유다.새 정부는 한반도 시베리아 횡단철도(TSR)·한반도 종단철도(TKR) 연결 사업 등을 통해 북한을 한반도 경제공동체,나아가 동북아 경제협력 지도에 편입시킨다는 계획이다.북한의 낙후된 통신·정보망 재건도 향후 망구축 사업의 주력분야다. 통일부 관계자는 “망으로 확고하게 연결된 이상,남북관계는 안보문제를 포함,뒤로 물러설 수 없는 안정적 상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렇게 되면,대북 경협사업도 북한에 대한 퍼주기가 아니라 “장기적 투자”개념에서 바라봐야 한다는것이다. ●대북 특사의 메시지 이같은 대북 정책을 설명하는 한편,그 전제인 북한 핵문제 해결에 집중,빅딜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 당국자는 “진정한 ‘남북공조’와 북·미 직접 협상 여지가 줄어드는 북핵문제의 안보리 회부를 막기 위해서,북한이 이미 ‘핵무기를 만들 의사가 없고 이를 검증으로 증명할 수 있다.’고 한 만큼 실천적 조치를 취할 것을 강력 촉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의선·동해선 철도·도로 연결을 위한 군사분계선 통과 문제와 관련,북측의 ‘정치적 결단’도 촉구할 것으로 보인다.한 관계자는 “신 정부의 구상과 관련한 ‘빅딜’의 결과는 특사 방북 후 발표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김수정기자 crystal@
  • 박선숙 대변인 문답 “김대통령 지시따라 당선자측 대표 동행”

    박선숙(朴仙淑) 청와대 대변인은 24일 임동원 대통령 외교안보통일특보의 대북특사 파견을 발표한 뒤 일문일답을 가졌다. ●정치권에도 설명했나. (정세현)통일부장관이 여야 정당과 국회 상임위원장에게 전화 통보했다. ●임 특사가 김정일 국방위원장도 만나나. 가봐야 안다.핵 문제 등 남북관계 제반 현안에 관해 대통령 특사가 북측에 뜻을 전달하게 될 것이다. ●언제 합의가 이뤄졌나. 1월 초 북측에 제의했고,최근에 답변이 왔다. ●어떤 의미가 있나. 지난해 10월 멕시코 로스카보스에서 한·미·일 3국 정상이 만나 북한 핵문제를 대화를 통해 평화적으로 해결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우리 정부는 그동안 북한 핵문제의 평화적인 해결을 위해 미·일·중·러·유럽연합(EU) 등과 총력외교를 펼쳐 왔다. 그러한 연장선에서 남북간 직접 대화를 통해 평화적인 해결의 길을 찾고자 한다. ●임성준 외교안보수석과 이종석 인수위원이 동행하는 것은 이례적인데. 대통령은 북측의 회신이 온 뒤 당선자측과 바로 협의하라고 지시,당선자측 대표가 함께 가기로한 것이다. 당선자와 정부는 핵문제에 관해 공통의 관심을 갖고 평화적인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또 남북관계의 연속성이란 차원에서도 의미를 찾을 수 있지 않나 생각한다. ●미국 등 주변국과도 협의했나. 지난 1월 초 임성준 수석을 미·일에 보내 긴밀히 협의한 바 있다.특사파견에 관해서는 우방과 충분히 협의했다. ●체류기간은. 대체로 2,3일 정도 되지 않을까 예상하는데 확정된 것은 없다. ●방북 경로는. 비행기로 서해 직항로를 이용해 가게 된다. ●대통령 친서를 가져 가나. 특사로 파견되기 때문에 아마 갖고 가게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경의선 철도 연결,금강산 관광 등 3대 현안도 논의하게 되나. 구체적인 것은 다녀와서 특사가 직접 설명할 수 있을 것이다. ●장관급 회담에서 이 문제가 협의됐나. 더 설명할 내용이 없다. 오풍연기자
  • 특사 파견 뒷얘기/盧당선자측서 먼저 제기

    24일 오전 서울 쉐라톤 워커힐에서 열린 제9차 남북장관급 회담 북측 대표들이 핵문제에 대해 전혀 진전이 없는 ‘알맹이 없는’ 합의문을 만들어 놓고 서울을 떠난 5시간 뒤 발표된 정부의 대북 특사 파견 방침을 놓고 말들이 무성하다. 이번 장관급 회담이 특사 파견 이후의 성과를 남겨두기 위한 ‘가면극 회담’이었는지,아니면 북측 회담 대표들도 특사 방북 사실을 전혀 알지 못한 채 회담을 했는지도 궁금하다. 3박4일 동안 북측과 회담을 한 통일부의 당국자는 “북한이 NPT 탈퇴를 선언한 1월10일 대북특사 파견을 제의했고,이 제의에 대해 북측이 장관급 회담 기간 중 회답을 전해왔다.”고 말했다.그러나 청와대측은 이를 확인하는 질문에 구체적인 답변을 피했다.투명하고 공개적인 특사 파견 방식은 일단 아니고,장관급 회담 채널과는 무관한 것으로 여겨지는 대목이다. 정부의 특사 파견은 지난해 말 북한 핵 사태가 심화되자 노무현 당선자의 인수위원회 측에서 먼저 아이디어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당선자측은 이 안을 바탕으로 임동원 특보나 박지원(朴智元) 청와대 비서실장을 대북 특사로 파견해 줄 것을 현 정부에 요구했지만,정부측은 특사 파견의 주체 문제와 성과가 없을 경우의 부정적 영향을 놓고 한동안 고민한 것으로 전해졌다.결국 북한의 NPT 탈퇴 선언을 전후한 시점에 임 특보가 특사로,인수위측에서 이종석 인수위원이 동행하는 형식으로 현 정부와 차기 정부의 공동 파견 모양새를 갖췄다. 김수정기자 crystal@
  • 특사단/임동원,이종석.임성준

    임동원 대통령 외교안보통일특보는 대북 화해·협력 정책의 설계자요,전도사로 불린다.국민의 정부 들어서 두 차례 통일부장관을 역임했고,외교안보수석과 국가정보원장,특별보좌관 등을 맡으며 정부의 대북 정책과 북한 문제를 둘러싼 한·미 관계 등을 거의 지휘해 왔다고 할 수 있다.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 사회자는 통일부장관이지만 사실상 회의를 주도하는 것은 임 특보다.관련 부처 일각에선 “김대중 대통령의 생각인지,임 특보 자신의 생각인지 모를 정도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철두철미하게 햇볕정책의 줄기를 직접 챙겼다. 평북 위원군이 고향.육사 출신으로 서울대 철학과를 나왔다.육군 소장까지 오른 뒤 호주대사,외교안보연구원장 등을 역임했다.2000년 5월 6·15정상회담에 앞서 방북해 김정일 위원장을 만났다.이번에 방북하면 김 위원장과 네 번째의 만남이 이뤄진다.이번에 특사로 파견되는 것과 관련,햇볕정책을 계승·발전시킨다는 기조를 잡은 노무현 정부에서도 모종의 역할을 할지가 관심사다. 이종석 인수위원은 현재 인수위팀에서 일하고 있는 서동만 상지대 교수 등과 함께 임동원 특보의 정책을 학계에서 함께 세우고,측면지원해온 대표적인 대북 포용 학자다.세종연구소 남북관계 연구실장으로 2000년 남북 정상회담때 방북했으며,노 당선자가 ‘햇볕정책의 발전적 계승’으로 줄기를 잡도록 조언한 주역이기도 하다.성균관대 출신으로 북한의 당 기관지 노동신문을 하루치도 빼놓지 않고 분석,남한 학자중 북한의 의도를 가장 잘 꿰뚫어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임성준(사진)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은 외교부 북미국장과 차관보를 역임,꼼꼼한 스타일의 참모형이다.북한 김정일 위원장에게 미국측의 메시지를 전한다는 의미에서 임 수석이 대북 특사에 파견됐다는 분석이다.외교부 출신이 대북 특사단에 파견된 것은 이례적이다. 김수정기자
  • 고건 총리지명자 문답

    “저는 반대 의견을 가진 사람도 설득해 같이 참여시켜 일하는 스타일입니다.” 고건(高建) 총리 지명자는 22일 “아무리 어려운 일도 불도저 식으로 추진해 마찰을 내는 사람이 아니다.”면서 “마찰음이 없다고 개혁을 하지 않는 게 아니다.”며 ‘안정감있는 개혁’을 강조했다. 총리 지명 발표 직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기자실을 방문한 그는 기자회견에서 자신과 아들의 병역기피 의혹,행정스타일 평가,노무현 대통령 당선자와의 부조화 우려 등에 대해 구체적인 사례를 들며 일일이 해명했다.특히 자신의 자서전과 관련 서적을 기자실에 배포하는 등 회견을 꼼꼼히 준비한 인상이었다. ●인사청문회 통과를 자신하나. 30년 공직생활을 통해 자기관리에 노력했으나,부족한 점이 많다고 본다.4년 전 민선 서울시장 선거에서 많은 검증을 받았지만,겸허한 자세로 성실하게 다시 검증받고자 한다. ●총리에 취임하면 가장 먼저 주력할 일은. 북한 핵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는 일이다.그리고 선거 이후에 국민들의 화합을 정부가 중심이 돼서 이뤄 나가겠다.또 세계경제가 불확실한 상황 속에서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 ●재벌 개혁 등 노 당선자의 공약에 대해 공감하나. 북핵 문제의 해법이나 여러가지 개혁문제,10대 국정과제 등 큰 방향에서 전체적으로 공감하고 있다. ●국무위원 인선방침은. 노 당선자가 지금까지 말한 것과 같다.나는 평소 인사를 할 때 도덕성을 기초로 하고,일의 전문성과 조직장악력,균형감을 갖춘 개혁성향을 고려했다. ●행정수도 이전에 대해선. 중앙정부는 수도권 과밀화에 대해 일변도적인 규제 외에는 근본적인 대책이 없었다.수도권 과밀대책,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종합적인 대책이 행정수도 이전이라고 생각한다. ●시민단체에서는 고 총리가 개혁적인 마인드가 부족하다고 했는데. 나는 맡은 일에 대해서는 조금이라도 개선하는 등 개혁적 자세로 일해왔다.앞으로 시민단체 대표들도 자주 만나 의견을 경청하고,어떤 것이 개혁이고 어떤 것이 지속가능한 개혁인지 토론해 나가겠다. ●노 당선자가 총리직을 부탁하면서 당부한 말은. 열심히 일하자고 했다. ●고 총리와 아들의 병역기피 의혹에 대해선. 두가지 문제는 4년 전 서울시장 선거 과정에서 낱낱이 검증된 사안이다.나는 대학을 졸업하고 징집영장을 기다리던 중 62년 병역법 개정으로 동년배 10여만명과 함께 보충역으로 자동 편입됐다.둘째아들은 대학원 재학 중 발병한 질병으로 서울대병원에 근 1년동안 치료를 받았고,재검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노 당선자와 신라호텔에서 만났을 때 무슨 얘기를 나눴나. 북핵 문제가 당시 화두였던 만큼 지난 94년 통일부총리였던 이홍구 전 총리와 외무부장관이었던 한승주 전 장관 등을 만나보면 좋겠다고 말했다.그때는 총리직 제의를 받지 않았다. ●대선 과정에서 노 당선자가 지지선언을 부탁했는데,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이다.당시 나는 국제투명성기구 한국 회장이었고,특정 정당 소속이 아니어서 그런 선언을 할 수 없어 고사했다. ●집무실은 어디에 마련하나. 집무실이 과연 필요한지 상의해 봐야겠다. 홍원상기자 wshong@
  • 장관급회담 북핵조율 안팎 ‘核검증’ 실천 조치 촉구

    “민족의 기대와 관심이 큰 만큼 오늘 첫 회의는 쌍방의 입장을 대외에 알리는 방향에서 공개적으로 합시다.”제9차 남북 고위급 회담 1차 전체회의에서 북한은 이례적으로 공개회의를 하자고 제의했다.그러나 우리측 정세현 수석대표가 “관례에 따라 비공개로 하자.”며 북측을 설득,결국 기자들을 물린 채 회의를 진행했다. 북측은 이날 10쪽에 달하는 기본 발언문을 제시하고,회의가 끝난 뒤엔 기자들에게 일일이 돌렸다.발언문 핵심은 6·15공동 선언의 ‘민족공조’ 정신으로 ‘외세의 기도’를 단호히 물리쳐 교류·협력을 중단없이 해나가자는 것이다.발언문에는 ‘우리 민족끼리’라는 단어가 13차례나 반복됐다. 그동안 핵 문제가 불거진 뒤 중국·러시아 등 주요국 대사들의 기자 회견을 통해 선전전을 펴온 북한이 이번 남북장관급 회담에서 핵동결 해제 및 핵확산금지조약(NPT) 탈퇴 논리 등을 남한과 국제사회에 알리려 했다는 분석이다. 핵문제 해결이 없으면 남북 관계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리측 주장에 대해 북한은 “외세가 우리 민족을위협하는 때에 모처럼 마련된 화해와 협력의 길을 버리고 민족끼리 대결하는 것은 민족 자멸행위로 될 뿐”이라고 맞섰다. NPT 탈퇴 선언 철회를 요구하면서 “핵무기 제조 의사가 없고,별도의 검증을 통해 이를 밝히겠다고 한 데 대해 국제 사회에 신뢰를 줄 수 있는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지만 북측은 핵 문제는 미국의 압살정책이 만들어낸 ‘핵의혹’ 유령이라며 미국의 대북 정책을 거듭 비난했다. 북한은 “NPT를 탈퇴하더라도 핵무기를 만들 의사는 없으며 현 단계에서 우리의 핵 활동은 오직 전력 생산을 비롯한 평화적 목적에 국한된다.”고 주장했다.이는 지난 10일 NPT 탈퇴시 성명 내용과 같다. 특히 남한 대중을 겨냥한 발언이 두드러졌다.“외세의 오만한 태도는 남녘의 여러분들이 더욱 절실하게 느끼고 있을 것”이라면서 “우리 민족끼리 이념을 버리고 동족 사이 대결과 민족 분열로 나가겠느냐,아니면 화해와 협력의 손을 잡고 자주통일의 길로 나가겠느냐.”고 말했다.‘민족공조’와 ‘외세공조’ 중 하나를 선택하라는 논리인 셈이다.이봉조 통일부 정책실장은 “회담에서 북한의 핵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더 구체적인 실천 조치를 끌어내려고 한다.”고 말했지만 북측의 이같은 분위기로 볼 때 어느 정도 전향적인 성과를 이끌어 낼지는 미지수다. 김수정기자 crystal@kdaily.com ◆장관급회담 이모저모 22일 열린 제1차 전체회의에서 ‘핵’에 대한 기본 입장을 밝힌 북측 대표단은 전날에 이어 시종 ‘민족 공조’ 논리에 집착했다.방한 중인 존 볼턴 미 국무부 군축담당 차관이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북한 핵문제의 유엔 안보리 회부 방침과 이에 대한 한·미간 합의 사실을 밝히자 남북 대표단 모두 회담에 미칠 영향을 두고 신경을 곤두세우기도 했다. ●‘민족공조’를 키워드로 이번 회담에 참가한 북측의 김영성 단장 등은 10쪽짜리 회담 기본 발언문을 나눠 주면서도 민족공조 원칙을 적용,눈길을 끌었다. 회의 초반 공개회의를 요구했다가 우리측이 반대,기본 발언문을 공개리에 낭독하지 못한 북측 대표단은 회의 직후 기다리던 남한의 한 기자에게 “내신만 돌리라.”며 슬쩍 건네줬다.기자들은 외신기자들에게는 자료 배포를 차단한 채 각사 한부씩 돌렸고,이에 외신 기자들이 내신 기자들을 찾아 발언문을 얻어보는 해프닝을 연출하기도 했다. 한편 북측의 발언문 유출에 대해 우리 정부 당국자들은 “비공개 회담을 하기로 합의해 놓고 이를 어겼다.”며 상당히 불쾌해했다. ●남북 장관급회담 양측 대표단은 이날 오후 3시부터 1시간 가량 서울 잠실 롯데월드 민속박물관을 참관했다. 북측 김 단장은 남측 정세현 수석대표와 나란히 박물관에 입장한 뒤 방명록에 ‘우수한 민족풍습을 적극 살려 나가자.'는 글을 남겼는데,처음에 ‘민족'이라는 단어를 쓰지 않았다가 뒤늦게 이 단어를 추가했다. ●회의에서 양측 수석대표들은 숫자 ‘3’을 화제로 상대방 의중읽기에 주력했다.김 단장은 “조상들은 석 삼(3)을 길수(吉數)로 여겼다.”면서 “단군 탄생일도 10월3일,9차 회담의 9도 삼이 세번 합한 것이다.조국통일 3대 원칙도 있다.”고 의미를 강조했다.정 수석대표는 핵문제를 겨냥,“국제사회가 걱정하는 문제도 풀릴 수 있도록 회담을잘 운영,강물의 얼음이 녹듯이 해나가자.”고 말했다. 김수정기자
  • 盧·민주 수뇌부 대화록 “국민의 정부 5년 평가 필요” “노동계출신 동원 분규 해결”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는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를 방문,한화갑 대표·정균환 총무,한광옥·정대철·이협·김성순 최고위원 등과 얘기를 나눴다.30여분 동안 이어진 대화에서는 대야 관계와 노사문제,북핵문제 등이 주로 논의됐다.대화록을 요약한다. ●노 당선자 현 정부가 많은 일을 했는데 국민들에게 제대로 전달되지 않았다.이에 대해 해결해야 할 숙제를 안고 있다. ●정 총무 사실이 사실대로 전달될 수 있도록 언론매체와 당 조직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 ●정 최고 대선에서 많은 교훈을 얻었다.백서는 물론 대선 평가서도 만들어야 한다. ●노 당선자 국민의 정부 5년에 대한 평가가 적당한 시기에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 ●한 대표 역대 정권을 보면 직전 정부를 평가한 적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그러나 국정에 참고하기 위해 이런 작업은 필요하다고 본다. ●정 최고 남북장관급회담의 북한 대표를 만날 것인가. ●노 당선자 만나겠다고 하면 회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판단 아래 통일부장관에게 맡겨 놓았다. ●정 최고 당선자께서하는 식으로 풀어 나가면 여야관계가 잘 될 것이다.처음부터 방향을 잘 잡았다. ●노 당선자 야당이 필요 이상의 위기감과 불안감을 갖지 않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 ●한 대표 24일부터 개인 자격으로 미국을 방문한다.특사가 가기 때문에 행정부 관계자는 만나지 않을 것이다.가능한 범위에서 최선을 다하겠다. ●노 당선자 대표께서는 오래 전부터 미국에 여러 조직적인 채널이 있으니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미국에 우리의 입장을 확실하게 전달할 필요가 있다. 제일 민감하고 취약한 부분이 노동 부분인 것 같다.일의 성격상 노사로부터 (정부가)비판받게 돼 있다.(두산중공업 사태도)그게 걱정이다. ●한 대표 우리 당에는 노동계 출신들이 많다.이들을 총동원하여 문제를 풀어 나가야 한다. ●노 당선자 조흥은행 매각 문제는 당에서 정세균 정책위의장이 잘 하고 있는 것 같다. 두산중공업 같은 문제는 노사가 오래 싸우다 보면 서로 해결할 명분을 찾게 돼 있다.회사가 성의있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사측에 어려움이 있는 것도 잘 알고 있으나 사측이 적극적으로 나서서 포괄적으로 이 문제를 풀어 나가야 한다. 김재천기자 patrick@
  • 남북장관급회담 이모저모

    서울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개최된 제9차 남북장관급 회담은 ‘핵 회담’이라고 불러도 좋을 만했다.외신들의 취재 열기는 어느 때보다 뜨거웠고,항상 여유있고 환한 표정을 보여왔던 북측 김영성 단장은 핵문제를 의식해서인지,다소 긴장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남북한은 공항만남에서부터 시종 ‘우리 민족끼리’를 강조하는 북측과 핵사태 해결을 촉구하는 우리측 주장이 맞서 팽팽한 긴장감마저 돌았다. ●이날 오후 7시 김석수 총리 주최의 만찬장에서도 만찬사를 통한 양측 입씨름은 계속됐다.박재규 전 통일부 장관과 김 단장이 안부를 나누는 등 화기애애한 모습도 눈에 띄었지만 전체적인 분위기는 다소 무거웠다. 김석수 총리는 만찬사에서 “한반도 비핵화 합의는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고 힘을 준 뒤 “이 회담이 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 실마리가 풀리는 계기가 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 단장은 “6·15공동선언과,거기에 새겨진 ‘우리 민족끼리’의 대의는 분단사에서 찾아볼 수 없는 사변을 이룩하게 했다.”면서 민족이 하나로 굳게 뭉치자고 답했다.또 “회담에서 북남관계를 더욱 활성화하는 기틀을 마련토록 노력할 것”이라며 핵문제 타결은 배제한 채 교류·협력에 적극성을 보일 뜻을 밝혔다. ●앞서 3시10분 베이징발 항공기편으로 인천공항에 도착한 김 단장은 영접 나간 윤진식 재경부 차관이 핵 문제를 겨냥,“이번 겨울이 매우 춥고 길게 느껴진다.회담이 잘 돼 추위도 녹이고 봄도 앞당기면 좋겠다.”고 하자 “겨울이 아무리 기승을 부려도 태동하는 봄 앞에 물러서기 마련”이라고 응답했다.핵 문제 논의 여부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한동안 침묵을 지키다 “차후에 말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만 하고 언급을 피했다. ● 지난번 8차 회담에서 일정을 하루 넘겨서까지 북한과 핵문제로 씨름했던 정부는 이번에는 “일정을 연장하지 않을 것”이라고 아예 못박았다.최대한 북측에 대해 남한과 국제사회의 우려를 가감없이 전하며 핵포기 설득을 해나가되,북측에 ‘매달리는’ 식으로 비쳐지는 행보는 하지 않겠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회담장인 쉐라톤 워커힐 호텔은 지난 92년 제7차 남북 고위급회담 이후 11년 만에 남북 회담장소로 사용돼 눈길을 끌었다. 김수정 이두걸기자 crystal@kdaily.com ◆남북대표 환담 남북 회담사를 통틀어 ‘말’로는 어느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을 남측의 정세현 통일부 장관과 북측의 김영성 내각참사는 21일 오후 예의 유려한 말 솜씨로 ‘핵 회담’ 전초전을 치렀다.다음은 10분간 이어진 환담록. ●정 오시느라 수고 많았다.비행장에서 보니까 신수가 훤하더라. ●김 올해가 2003년인데 우리 조상들은 3자를 길수로 여긴다.새해들어 건강상태가 좋아졌다.북남 상급회담 열차를 쌍방 대표가 잘 몰아와서 민족사에 아로새길 것이 많았다.‘국민의 정부’로선 마지막이지만 6·15정신을 잘 살려 통일의 길을 여는 데 기여하는 회담이 되도록 힘쓰자. ●정 걸어가는 길에 갑자기 문제가 생겼다.잘 풀고 국민의 우려를 불식시키자.국제적으로도 환영받는,국제적으로 굉장히 관심이 많은 회담이다.취재 열기가 최고다.기대에 부응하도록 머리를 맞대 합리적으로 잘 풀자. ●김 (북한 속담에)‘대로한길노래로 가라.’는 말이 있다.곤란이 막아서더라도 뜻을 굽히지 말고 가면 길이 열리므로 웃으면서 가자는 뜻이다.주변 정세에 구애받지 말고 민족 내부문제 해결에 크게 이바지하는 회담이 되도록 하자. ●정 근본을 잘 세우면 길이 열린다는 말이 있다.민족공조를 위해서라도 여러 문제들을 일단 진지하게 협의하고 방법을 찾아보자.‘본립이도생(本立而道生)’이다. 근본을 확실히 세워 10차,11차 차수를 거듭해 나가는 데 장애가 없도록 하자. 이두걸기자
  • 경기도,남포~인천항로 평택 연장 추진하기로

    경기도는 평택항 활성화를 위해 올해 평택항과 북한 남포항을 잇는 항로 개설을 추진하기로 했다. 도는 17일 “현재 4개 노선인 평택항의 국제항로를 2006년까지 8개로 증설할 계획”이라며 “이 계획에 따라 올해 평택∼남포항,평택∼광둥(廣東)성 항로 가운데 1개를 추가 개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도는 그러나 이들 2개 항로 가운데 현지 여건이 좋지 않은 광둥성 항로보다 남포 항로 개설에 무게를 두고 있다. 항로 개설을 위해 평택시가 평택∼남포항 예상물동량을 조사중이며,경제성이 있다고 판단될 경우 해운회사측과 항로 개설을 위한 본격적인 협의에 들어가는 한편 해양수산부와 통일부 등 중앙부처에 항로 개설 승인을 요청할 방침이다. 이미 인천∼남포 항로가 개설돼 화물선이 매주 1회 왕복하고 있어 이 항로를 평택항까지 연장하는 방식의 남포 항로 개설이 그다지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도는 이 항로 외에도 2006년까지 매년 1개씩 국제항로를 추가 개설해 나간다는 계획이다.평택항에는 현재 컨테이너 항로 3개,카페리 항로 1개 등4개 항로가 개설돼 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 20일부터 경제현안·국정업무보고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14일 노무현 대통령당선자에 대한 경제현안 및 국정업무보고를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국정과제를 중심으로 분야별로 실시키로 확정했다.다음은 노 당선자의 국정과제별 보고 및 지방순회 일정. ●20일(경제현안보고) 올해 경제전망과 최근 경제동향,가계부채 등 서민생활안정대책(재정경제부·금융감독위원회·한국개발연구원) ●21일(경제분야) 자유롭고 공정한 시장질서 확립(재경부·기획예산처·산업자원부·공정거래위·금감위),과학기술중심 사회구축(과학기술부·정보통신부·산자부·교육인적자원부·국방부·환경부·보건복지부) ●22일(사회·문화·여성분야) 참여복지와 삶의 질 향상(복지부·노동부·환경부·문화관광부·여성부·농림부·건설교통부·산자부·정통부),국민통합과 양성평등사회 구현(노동부·복지부·여성부·행정자치부),교육개혁과 지식문화강국(교육부·문화부·정통부·과기부) ●23일(정무분야) 부패없는 사회 봉사하는 행정(행자부·감사원·법무부·중앙인사위·부패방지위),정치개혁의 실현(중앙선관위·대통령비서실) ●24일(추가과제) 새로운 노사협력구축(노동부·산자부 등) ●27일(대구) 지방분권과 국가균형발전(행자부·재경부) ●28일(광주) 지방분권과 국가균형발전,(전주) 개방시대의 농어민대책 ●29일(부산) 지방분권과 국가균형발전 ●2월4일(춘천) 지방분권과 국가균형발전 ●5일(대전) 지방분권과 국가균형발전 ●6일(인천) 동북아 경제중심국가(통일부·외교부·산자부·건교부·재경부·정통부·해양수산부·문화부)
  • 정몽헌 귀국하자마자 訪北

    정몽헌(鄭夢憲) 현대아산 이사회 회장이 13일 교착 상태에 빠진 금강산 육로관광,개성공단 착공식 등 남북교류협력사업 타개를 목적으로 베이징을 경유,방북한다. 정 회장은 방북에 앞서 이날 오전 세종로 정부중앙청사로 정세현(丁世鉉) 통일부 장관을 예방,“금강산 육로관광 사업 등이 군사분계선(MDL) 통과문제와 관련,유엔군 사령부와 북한군이 이견을 보이고 있다.”며 “이번 방북에서 북측의 전향적 조치를 요구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회장의 방북과 관련,일각에선 ‘대북 4000억원 지원설’의 주역인 정몽헌 현대아산 이사회 회장이 도미했다 4개월 만인 지난 11일 귀국,곧바로 방북길에 오른 것과 관련,‘특혜대출 의혹설’을 가라앉히고자 하는 게 아니냐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정 회장은 이와 관련,“초청 주체가 아태평화위원회이고 순수 사업 목적으로 방북하기 때문에 김정일(金正日) 국방위원장을 만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정기자 crystal@
  • 정부, 긴급안전보장회의“탈퇴 철회를”

    정부는 10일 북한의 핵확산금지조약(NPT) 탈퇴 선언과 관련,“이런 조치의 위험성을 엄중히 경고하며 북한이 NPT 탈퇴 성명을 즉각 철회하고 대화를 통한 문제해결에 응해올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날 오후 정세현(丁世鉉) 통일부장관 주재로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개최한 뒤 이같은 내용의 외교부 대변인 성명을 발표했다. 앞서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낮 청와대에서 여성계 지도자들과 오찬을 함께하던 중 북한의 NPT 탈퇴 소식을 보고받고 “외교적 노력과 남북간 대화를 통해 해결되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당선자도 북한의 NPT 탈퇴 선언을 보고받고 윤영관(尹永寬) 간사를 비롯한 인수위원들에게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고 이낙연(李洛淵) 당선자 대변인이 전했다. 오풍연 홍원상기자 poongynn@
  • 장관급회담 21~24일 서울서

    남북한은 오는 21∼24일 서울에서 9차 남북장관급 회담을,오는 20∼22일 사흘간 금강산 해금강호텔에서 제3차 적십자 실무접촉을 갖기로 합의,북 핵문제 해결을 위한 남북간 채널이 본격 가동될 전망이다. 남북장관급회담 북측대표단 김영성 단장은 9일 오전 우리측 수석대표인 정세현(丁世鉉) 통일부장관 앞으로 전화통지문을 보내 지난 6일 우리측이 제시한 ‘14∼17일’개최안에 대해 ‘21∼24일’로 수정 제의했다.정부는 북측 제안을 받아들일 방침이라고 통일부가 밝혔다. 정부 당국자는 “북한 핵문제가 최대 현안인 만큼 이번 두 회담에서는 이미 정해진 의제 이외에 핵문제 해결을 위한 논의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정기자 crystal@
  • 인수위 파견 공무원 발표/고시출신 40명… 각 부처 엘리트 집합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8일 재경부 등 35개 부처에서 파견된 공무원 56명 인선을 확정,실무진 구성을 마무리짓고 정상가동 체제에 돌입했다. 이날 발표된 파견 공무원은 2∼3급 전문위원 35명,4∼5급 행정관 21명이다.정순균 대변인은 “당초 57명을 선발했으나 전문위원으로 파견될 예정이었던 서울지검 양재택 검사가 개인적인 이유로 취소를 요구해 이를 수용,총 56명이 됐다.”고 밝혔다. 양 검사(44·사시 24회)는 사퇴이유를 묻는 질문에 “샌드위치가 되기 싫다.”고 언급했다.인수위의 검찰개혁안과 검찰 자체적인 방안에 차이가 큰 점에 따른 부담감 때문이 아니냐는 추측을 낳고 있다. 양 검사가 김각영 검찰총장의 대전고 후배인 점도 부담스러웠을 것이란 얘기도 있다.김 총장의 사퇴론이 정치권에서 제기된 직후 양 검사가 돌연 태도를 바꾸었기 때문이다.고교 후배인 양 검사가 인수위에 들어갈 경우 김 총장의 재신임 문제에 대해 매우 난처해질 수밖에 없다. 인수위는 각 부처로부터 해당인원의 3배수를 추천받은 뒤 인수위원 추천,중앙인사위·청와대 등 관련기관 인사자료,해당부처 내부 인사자료 등을 종합해 전문성,업무처리능력, 활동능력 등을 기준으로 선발했다.이들은 대부분 1순위로 추천된 사람 가운데 선임됐다.그만큼 각 부처의 엘리트들이 모인 셈이다.행시 등 고시합격자가 40명에 달한다.해당직급이 국장에서 과장으로 바뀐 경우 1명,여성공무원 5명,세제분야 전문가 2명 등 8명은 재추천을 통해 선발됐다. 현안이 많은 재경부·외교부·국방부 등 3개 기관은 3명씩,청와대비서실·총리실·국가정보원·통일부 등 15개 기관은 2명씩,감사원·중앙인사위·여성부 등 17개 기관은 1명씩 파견됐다.정 대변인은 “특히 국정원·국방부·검찰청·경찰청 등 4개 부처는 해당기관의 1순위 추천자를 모두 선임했다.”면서 “업무특성을 감안하고 인수업무의 효율성과 임의선발에 따른 부작용 등을 막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출신지역별로는 영남권이 21명으로 가장 많고 호남권 14명,수도권 12명,충청권 5명,강원 3명,제주 1명 등으로 집계됐다.대학별로는 서울대가 19명으로 가장 많고 연세대 6명,고려대·성균관대 각 4명,부산대 3명,기타 대학 1∼2명씩으로 나타났다. 인수위는 정무분과내 설치된 정치개혁연구실을 지원하기 위해 중앙선관위에서도 파견자를 받는 방안도 검토했으나 헌법상 독립기구란 점을 감안해 제외한 것으로 알려졌다.정 대변인은 “앞으로 업무상 필요한 경우 소수 인원을 추가로 선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kdaily.co.kr ★파견공무원 56명 명단 ●청와대비서실 △전문위원 정재성 공보수석실 부이사관△행정관 최두영 정책기획수석실 서기관 ●국무총리실 △전문위원 이병진 국무조정실 일반행정심의관△행정관 강태옥국무조정실 심사평가조정관실 조사기획과장 ●감사원 △행정관 최재해 제도담당관 ●외교통상부 △전문위원 위성락 장관보좌관△행정관 이종헌 외교안보연구원 교학과장△행정관 김용현 인권사회과 ●통일부 △전문위원 이관세 정보분석국장△행정관 천해성 통일정책실 정책기획과장 ●공정거래위 △전문위원 강대형 정책국장△행정관 김원준 경쟁촉진과장 ●금융감독위 △전문위원 문재우 기획행정실장 ●농림부 △전문위원 소만호 농업정책국장△행정관 나승렬 농지과장 ●정보통신부 △전문위원 노준형 정보통신정책국장△행정관 노영규 정보화기획실 기획총괄과장 ●건설교통부 △전문위원 이춘희 주택도시국장△행정관 김한영 수송정책실 철도정책과장 ●산업자원부 △전문위원 김종갑 산업정책국 국장△행정관 김정관 전기위원회 총괄정책과 과장 ●해양수산부 전문위원 박남춘 본부 부이사관△행정관 윤학배 본부 서기관 ●재정경제부 △전문위원 노대래 경제홍보기획단 파견 부이사관△행정관 최광해 경제정책국 기술정보과장△행정관 김기태 세제실 법인세제과장 ●기획예산처 △전문위원 반장식 중앙공무원교육원 파견 부이사관△행정관 구윤철 경수로기획단 파견 서기관 ●행정자치부 △전문위원 박재영 자치제도과장△행정관 김일재 공무원단결권보장 입법추진기획단 서기관 ●교육인적자원부 △전문위원 김영식 평생직업교육 국장△행정관 최진명 부경대학교 서기관 ●보건복지부 △전문위원 박하정 국립의료원 사무국장△행정관 주정미 보육과장 ●중앙인사위 △전문위원 하동원 중앙인사위원회 인사관리심의관 ●법무부·검찰청 △전문위원 문성우 수원지검 제2차장검사 ●법제처 △전문위원 김기표 경제법제국장 ●경찰청 △전문위원 조용연 본청 총무과 경무관 ●부패방지위원회 △전문위원 홍현선 부패방지위원회 정책기획실 제도개선심의관 ●병무청 △전문위원 윤규혁 서울지방 병무청장 ●국세청 △전문위원 전군표 서울지방국세청 조사3국장 ●과학기술부 △전문위원 이만기 기초과학 인력국장 ●중소기업청 △전문위원 민영우 경영지원국장 ●환경부 △전문위원 이필재 정책총괄과장 ●노동부 △전문위원 노민기 근로기준 국장△행정관 박성희 기획관리실 서기관 ●문화관광부 △전문위원 배종신 한국예술종합학교 사무국장 ●여성부 △행정관 이복실 총무과장 ●청소년보호위원회 △행정관 이경은 보호기준관 ●국은행 △전문위원 조기준 기획국 기획조정팀장 ●금융감독원 △전문위원 임주재 신용감독국장 ●국방부 △전문위원 장광일 국방부 군비통제차장△ 〃 안기석 합동참모본부 작전부 해군차장△ 〃 윤상주 공군본부 기획참모본부 기획차장
  • 9차 남북장관급 회담 14~17일 서울개최 제의

    통일부는 6일 우리측 수석대표인 정세현(丁世鉉) 장관 명의로 북측 대표단 김령성 단장에게 “제9차 남북 장관급회담을 14일부터 17일까지 서울에서 개최하자.”는 내용의 전화통지문을 보냈다. 정부 당국자는 “9차 회담에서 정부는 ‘북한의 어떠한 핵개발 시도도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이를 상층부에 보고해줄 것을 강력히 요청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김수정기자 crys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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